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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은 스케이트, ‘메달 텃밭’ 달군다

    불붙은 스케이트, ‘메달 텃밭’ 달군다

    한국 동계스포츠의 ‘메달밭’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결전의 땅’ 강릉을 달구고 있다.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5일 강릉선수촌에 여장을 풀었다. 빙속 장거리 선수들은 전날 입성했고 단거리 선수들은 6일 들어온다. 세계 최정상 기량을 지닌 남녀 쇼트트랙 선수들에다 빙속의 이승훈(30), 이상화(29), 김보름(25)을 비롯한 기대주들이 본격적으로 실전 모드에 돌입한 것이다. 한국이 금메달 8개로 역대 최고인 종합 순위 4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들의 선전이 필수다. 진천선수촌에 머물다 이날 입촌한 쇼트트랙 남녀 선수들에게서는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엿보였다. 남자 대표팀 서이라(26)는 버스 앞에 진을 친 취재진을 셀카봉으로 직접 찍기도 했다. 선수들 모두 양손에 짐이 한가득이었다. 곧바로 여장을 푼 대표팀은 당초 이날 오후 6시 30분쯤 훈련이 예정돼 있었으나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전격 취소했다. 강릉에서의 훈련은 6일부터 본격화된다. 여자 간판 최민정(20)은 “큰 대회에선 선수단 분위기가 성적으로 이어진다. (김)아랑 언니가 잘 끌어 주고 어린 선수들은 잘 따르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면서 “계주 종목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모여서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외신에서 최민정을 4관왕 후보로 지목한 것에 대해서는 “아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랭킹을 보고 예측한 것 같다. 가능성이 있다면 (4관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석희(21)는 “여기 오게 되니까 (올림픽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이제부터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니까 부상 없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1월 30일) 생일이었는데 선후배들이 잘 챙겨 줘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노선영(29), 정재원(17), 김민석(19), 박지우(20), 주형준(27)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육상 훈련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빙상 훈련에 나섰다. 남자 선수들이 앞서 달리며 바람을 막아 주고 여자 선수들이 후미에서 함께 스케이팅하는 방식이었다. 체력 면에서 남녀 차이가 있긴 하지만 바람의 저항을 벗어난 덕에 여자 선수들도 처지지 않았다. 여자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 나서는 김보름은 단거리 선수들과 함께 6일 입촌한다. 애초에는 개인 훈련을 하다가 10일 입성하려 했다. 하지만 러시아 선수의 불참으로 3000m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출전 여부는 9일 결판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보름의 3000m 출전 여부를 문의한 결과 ISU의 알렉산더 키발코 스피드스케이팅 기술위원장으로부터 ‘출전 가능할 것 같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빙속 여제’ 이상화도 이날 개인 지도자인 케빈 크로켓(44·캐나다) 코치와의 독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상화는 서울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6일 입촌한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개 식용 이제 그만”… “먹고 살려고 다시 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개고기 식용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강원 강릉과 평창의 보신탕집은 장사를 강행하려 하고 동물보호단체들은 개 식용 금지 캠페인에 나섰다. 1988 서울 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가 국내에서 열릴 때마다 반복돼 온 ‘개 식용 논란’이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재현된 것이다.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5일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쏠리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개 식용 종식이라는 해묵은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라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5일까지 평창과 세종 그리고 경기 성남 모란시장 등지에서 대대적으로 개 식용 반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카라가 지난해부터 한국 정부의 개 식용 종식 결단?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벌여 온 결과 지난 1일 기준으로 한국인 4만 4680명을 비롯해 전 세계 53만여명이 동참했다. ?동물권단체 ‘케어’가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개 식용 종식 10만인 서명 운동에도 이날 현재 1만 5224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보신탕 등 개고기 판매를 강제로 금지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없는 상황이다. 강원도가 지난해 보신탕과 사철탕을 취급하는 곳을 ‘외국인 반정서 음식점’으로 분류하고 무상으로 간판을 교체해 주려던 사업(최대 1000만원 지원)은 “국민 혈세를 낭비한다”는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무산됐다. 이후 음식점의 업종을 완전히 전환하는 곳에 대해서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참여 업소는 18곳 가운데 2곳에 불과했다. 당초 신청 업소는 4곳이었지만 이 중 2곳은 지원금을 포기하고 다시 보신탕을 팔기로 했다. 강원 봉평면에서 18년 동안 보신탕집을 운영한 A씨는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준다고 해서 보신탕 대신 삼계탕으로 메뉴를 바꿨는데 손님이 10분의1로 줄었다”면서 “단골손님도 잃고 인건비는커녕 월세도 못 낼 것 같아 다시 보신탕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업주 설득에 나섰지만 이들에겐 생업이다 보니 무작정 그만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설명했다. 개고기 식용 논란은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애견인으로 유명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 식용 금지법 입법에 앞장서고 있다. 표 의원은 당초 발의하려 했던 개 식용 금지법 특별법 제정안이 여전히 논란이 커 국회 통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또는 동물보호법에 개 도축 및 유통 금지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원희 윤지혜 결혼, 유도와 탁구의 만남…동료들도 축하

    이원희 윤지혜 결혼, 유도와 탁구의 만남…동료들도 축하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와 전 탁구 국가대표 윤지혜가 특별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두 사람은 오는 28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동료 선수들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원희와 윤지혜는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유도, 탁구 선수 후배들도 화보촬영에 함께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2003년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지난 2년간 부쩍 가까워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이 있는 이원희에게 윤지혜가 큰 힘이 됐다는 전언이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유도 73kg 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리는 등 ‘한국 유도 간판’으로 활약한 이원희는 현재 용인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골프선수 김미현과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탁구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윤지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재 초등학교에서 탁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태호 PD, 무한도전 떠나나?…MBC “시즌제 논의 중”

    김태호 PD, 무한도전 떠나나?…MBC “시즌제 논의 중”

    MBC TV 간판 예능 ‘무한도전’ 측이 새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무한도전’ 관계자는 4일 “현재 MBC의 3월 말 봄 개편을 앞두고 ‘무한도전’이 일정 기간 휴식을 하고 시즌제로 가느냐, 아니면 기존 제작진에 휴식을 주고 새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이어가느냐 등 여러 방법을 놓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회사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승호 MBC 사장은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예능에 시즌제를 도입하겠다”며 “‘무한도전’ 등 기존 프로그램도 검토 대상이다. 김태호 PD도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2006년 정식으로 시작한 ‘무한도전’은 그동안 방송국 파업이나 지난해 초 처음으로 이뤄진 7주간의 자발적인 휴식 외에는 쉼 없이 달려왔다. 이에 프로그램 측에서는 직·간접적으로 피로 누적을 호소해왔으며, 시즌제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스케이트 꼭 쥐고’ ‘천신만고 끝에’ 각양각색 입촌 풍경

    [포토] ‘스케이트 꼭 쥐고’ ‘천신만고 끝에’ 각양각색 입촌 풍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출전하는 김규은(19)-감강찬(23) 조가 강릉선수촌에서 생활하는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입촌했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4일 오전 8시 대한체육회가 제공한 미니버스를 타고 태릉선수촌을 출발해 오전 11시께 강릉선수촌에 도착했다. 평창올림픽에 나서는 144명의 한국 선수단 가운데 빙상종목에 출전하는 93명의 선수는 강릉선수촌에서 지낸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한국 선수로는 강릉선수촌 1호 입촌자가 됐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애초 지난해 9월 평창올림픽 마지막 예선대회였던 네벨혼 트로피에서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개최국 쿼터를 활용해 평창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 나섰다가 훈련 도중 리프트 동작에서 감강찬이 오른쪽 어깨와 등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기권했으나 귀국 이후 치료에 집중하면서 예정대로 평창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이날 이언 코놀리 코치, 대한빙상연맹 소속 의무 트레이너와 함께 3시간여 동안 달려 강릉선수촌에 입촌했다. 다만 입촌 첫날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잡힌 페어 훈련 시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오전부터 장거리 이동하느라 무리하게 훈련하지 않고 쉬면서 컨디션 조절에 나설 예정”이라며 “5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은-감강찬 조에 이어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을 필두로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시간여의 차이를 두고 강릉선수촌에 둥지를 틀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은 이날 오전 10시 태릉선수촌에서 출발해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AD카드를 받고 여장을 풀었다. 러시아 선수가 올림픽 출전이 불발돼 가까스로 평창행 티켓을 차지란 노선영(콜핑팀)을 비롯한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용 사이클을 직접 공수해와서 눈길을 끌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선수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예정된 훈련부터 소화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와 대결을 앞둔 느낌에 대해 “좋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뉴 유즈루,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건너뛴다

    하뉴 유즈루,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건너뛴다

    남자싱글에 집중 .. 동계올림픽 2연패 야심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남자피겨 ‘간판’ 하뉴 유즈루(23)가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 출전을 포기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개인전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는 3일 “오른쪽 발목을 다친 하뉴가 올림픽 2연패를 위해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인 하뉴는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NHK 트로피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다 12월 말 빙판 훈련을 재개했고, 4대륙 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를 건너뛰며 평창올림픽 준비에 주력했다. 그는 9일에 시작하는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도 포기했다.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16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17일 프리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피겨 단체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남녀싱글을 비롯해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중 3개 종목 이상 올림픽 엔트리를 확보한 국가 중 주요 국제대회 입상 포인트 상위 10개국만이 출전한다. 경기는 남녀싱글과 아이스댄스, 페어스케이팅 종목별로 쇼트 경기를 진행한 후 상위 5개 국가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하뉴가 단체전을 포기함에 따라, 일본 남자 싱글 우노 쇼마 혹은 다나카 게이지가 단체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뉴 유즈루,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건너뛴다

    하뉴 유즈루,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건너뛴다

    남자싱글에 집중 .. 동계올림픽 2연패 야심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남자피겨 ‘간판’ 하뉴 유즈루(23)가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 출전을 포기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개인전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는 3일 “오른쪽 발목을 다친 하뉴가 올림픽 2연패를 위해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인 하뉴는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NHK 트로피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다 12월 말 빙판 훈련을 재개했고, 4대륙 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를 건너뛰며 평창올림픽 준비에 주력했다. 그는 9일에 시작하는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도 포기했다.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16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17일 프리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피겨 단체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남녀싱글을 비롯해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중 3개 종목 이상 올림픽 엔트리를 확보한 국가 중 주요 국제대회 입상 포인트 상위 10개국만이 출전한다. 경기는 남녀싱글과 아이스댄스, 페어스케이팅 종목별로 쇼트 경기를 진행한 후 상위 5개 국가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하뉴가 단체전을 포기함에 따라, 일본 남자 싱글 우노 쇼마 혹은 다나카 게이지가 단체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일자리안정지원사업 성공해야/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기고] 일자리안정지원사업 성공해야/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정부는 소득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저임금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해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6.4% 인상한 7530원으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용안정화 등을 위해 지난해 7월 16일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고, 총 76개 세부 과제의 차질없는 집행을 위해 매월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최저임금 대책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조원에 달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과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및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감면 제도다.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신청일 이전 1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한 30인 미만 사업주를 대상으로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예외적으로 공동주택의 경비 또는 청소원의 경우 30인 이상 사업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1월부터 연중 1회만 신청하면 지원 요건 충족 시 매월 자동으로 지급된다. 또한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월소득 190만원 미만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및 국민연금료를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신규 가입한 후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는 경우 건강보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편의점, 슈퍼마켓 등과 같은 소액·다결제 업종에 대한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 임대료 안정화 및 상권내 몰림 방지, 초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마련 등 추가적인 대책이 확정돼 곧 시행될 예정이다. 필자는 지난달 11일부터 일자리안정자금 홍보를 위해 음식점 및 소매점을 수차례 방문했다.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은 정부가 마련한 다양한 일자리 안정 지원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 이에 우리 중앙회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안정자금 홈페이지 연계, 모든 영업점에 입간판 설치 및 매주 1회씩 인근 사업장을 방문해 일자리안정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우리 중앙회는 최저임금을 지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기업이 경영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2월 초순부터 16개 신용보증재단의 영업점을 통해 신용보증 신청을 하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원거리에 소재하거나 바쁜 영업활동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사업주들은 모바일을 통해서도 보증을 신청하게 함으로써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무쪼록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등 범정부적으로 마련한 최저임금 인상 지원대책을 소상공인 등 모든 정책 수요자들이 적극 활용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는 최소화되고 긍정적인 효과는 최대화돼 일자리안정 지원 시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 [포토]북측 선수단 양양공항 도착…피겨 간판 렴대옥 환한 미소

    [포토]북측 선수단 양양공항 도착…피겨 간판 렴대옥 환한 미소

    1일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이 오후 6시9분경 전세기 편으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이끄는 32명 규모의 북한선수단은 코치 3명 선수 10명 지원인력 18명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이미 남측으로 내려온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포함하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 22명의 방남은 모두 완료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훈 라이벌에서 이승훈 코치 된 ‘밥데용’

    이승훈 라이벌에서 이승훈 코치 된 ‘밥데용’

    1일로 개막을 여드레 남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을 이끄는 외국인 지도자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김연아 가르쳤던 오서, 차준환 맡아 가장 눈에 띄는 지도자는 한때 김연아 코치로 유명했던 피겨스케이팅의 브라이언 오서(57·캐나다)다. 자신은 두 차례 출전한 올림픽에서 꿈꾸던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세계 정상급 제자들을 길러내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의 전담 코치로 활동하며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 김연아와 좋지 않게 헤어졌지만 이후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클럽의 메인 코치로 전 세계 유망주를 길렀다. 그는 대역전 드라마로 평창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17)을 2015년 3월부터 맡고 있다.●男아이스하키 기적 백지선 감독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지도하는 백지선(51·영어 이름 짐 팩) 감독은 세계 아이스하키에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백 감독은 한 살 때 부모를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그는 1990년대 초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명문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수비수로 뛰며 2년 연속 NHL ‘스탠리컵’(챔피언트로피)을 들어 올렸다. 그의 지도 아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지난해 사상 첫 월드챔피언십(1부 리그) 진출을 이뤄냈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짧은 역사와 열악한 저변을 고려하면 기적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코치인 보프 더용(42·네덜란드)은 자신이 지도하는 이승훈(30)과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겨뤄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그는 당시 은메달리스트인 이반 스콥레프(러시아)와 함께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의 무동을 태워 눈길을 끌었다. 더용 코치는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무려 7번(1만m 5개·5000m 2개)의 금빛 레이스를 펼친 ‘장거리의 전설’이다.●모굴스키 감독 된 입양아 도슨 한국 모굴 스키를 이끄는 토비 도슨(39) 감독도 친숙하다. 도슨 감독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모굴 스키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으로 입양됐으며 2007년 친부를 만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슨 감독은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평창 대표단 8명 가운데 마지막 발표자로 나섰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정현의 깜짝 라켓 선물에 손석희 반응은?

    정현의 깜짝 라켓 선물에 손석희 반응은?

    발바닥 부상 빠르게 회복, 다음주부터 훈련 복귀“5월 프랑스오픈 출전할 것”다같이 잘 하자 “위 온 파이어”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에게 자신의 테니스 라켓을 선물했다.정현은 31일 뉴스룸에 출연해 호주오픈 때 직접 사용했던 라켓이라며 손 앵커에게 선물했다. 손 앵커는 “선물이요? 주시는 겁니까? 정말이요?”라며 세차례 연거푸 확인하고는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손 앵커가 “그때(호주오픈) 사용했던 라켓인데 제가 받아도 됩니까”라고 재차 묻자 정현은 “제가 드리는 거라 받으셔도 된다”며 웃었다. 라켓을 뒤집어보며 한참 살펴보던 손 앵커는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체크해보도록 하겠다. 영광이다.”라며 “제가 받았다는 게 뉴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발바닥 부상으로 로저 페더러와의 호주오픈 4강전을 중도 포기한 정현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귀국 후 3일간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번 주까지 휴식을 취하면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열리는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출전 의사를 분명히 한 정현은 발 부상 우려에 대해 “이번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가면서 제 발이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에 두번째로 높은 위치에 올라가면 제 발이 그 통증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기에 문제 없을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정현은 자신을 지칭하는 여러 별명 가운데 첫번째 별명인 교수님(프로페서)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도 했다. 정현은 호주오픈 대회에서 코트를 떠날 때마다 카메라 렌즈에 사인을 한 것처럼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해 달라는 손 앵커의 말에 “다 같이 잘 하자는 의미에서 위 온 파이어(We on fire)”라고 말했다. 정현은 호주오픈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물리친 뒤 TV 카메라에 ‘캡틴 보고 있나’라고 사인했다. 이어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가볍게 제압한 정현은 열정에 불타는 자신을 뜻하는 ‘충 온 파이어’(Chung on fire)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年 1조 규모 대기업 ‘간판값’ 거래 현황 매년 공시 의무화

    年 1조 규모 대기업 ‘간판값’ 거래 현황 매년 공시 의무화

    LG, 2016년 2458억 받아 최고 총수 일가 사익 편취 악용 우려 CJ는 사용료가 매출의 66.6% 불법 ‘상납’ 확인 땐 법적 제재대기업의 지주·대표회사가 계열사에 단순히 회사 이름·기호·도형 등 ‘간판값’을 빌려주는 대가로 연간 1조원에 이르는 상표권 사용료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대기업들은 사용료로 얼마를 받는지, 어떤 기준으로 계산하는지 등 자세한 내용을 공시하지 않아 주주와 이사, 이해관계자 등 시장의 감시를 피했다. 특히 상표권 보유 회사는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높아 통행세나 일감몰아주기 등과 같이 상표권 사용료로 총수일가에 불법으로 수익을 몰아주는 사익 편취가 우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57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표권 사용료 수취 현황 및 공시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기준 20개 대기업의 지주·대표회사는 277개 계열사로부터 9314억원을 받았다. 2014년 8655억원(17개 집단), 2015년 9226억원(20개 집단) 등으로 증가세다. 2016년 가장 많은 사용료를 받은 대기업은 LG로 총 2458억원을 거둬들였다. SK(2035억원)도 2000억원을 넘겼다. 이어 CJ(828억원), 한화(807억원), GS(681억원), 한국타이어(479억원) 등의 순서로 많았다. 상표권 사용료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총수일가에 수익을 몰아준다는 문제점이 계속 제기됐다. 실제로 사용료를 받는 20개 회사 중 13개(65%)는 총수일가 사익 편취 규제 대상이다. 공정위는 총수일가 지분율이 상장 회사의 경우 30%, 비상장은 20% 이상이면 과도하게 유리한 조건으로 내부 거래를 하는 부당지원 행위를 엄중 규제하고 있다. CJ는 상표권 사용료가 매출의 66.6%, 한솔홀딩스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각 53.0%, 코오롱은 51.7%, 한진칼은 51.2% 등으로 절반이 넘었다. 당기순이익 중 비중은 코오롱(285.3%)과 CJ(145.3%),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107.0%), 한화(76.0%), LG(72.3%), LS(51.8%) 등이 높았다. 코오롱과 한국타이어, 금호아시아나, 미래에셋 등 4개 집단 소속 7개사는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2억 95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대기업에 매년 5월 31일 상표권 거래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고 사익 편취 혐의가 뚜렷하면 공정거래법 적용을 병행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글 간판 가장 많은 서초

    서초구는 ‘2017 서울시 옥외광고물 한글표시 실태 조사’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한글간판이 가장 많은 자치구로 평가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12월 주요 간선도로 7933개 옥외광고물의 한글 표기 여부를 조사했다. 서초구는 지역 내 조사 대상 간판 647개 중 456개인 70.5%가 한글간판으로 파악돼 서울 자치구 1위에 올랐다. 구는 지난해 9월 ‘2017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선 총 6점의 수상작 중 4점이나 상을 받아 서울 자치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간판 하나하나도 세심하게 챙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도시 서초가 그 명성에 걸맞게 아름답고 품격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쇼트트랙·윤성빈·이상화 ‘금빛 설 연휴’ 선물… 4강 신화 쓴다

    쇼트트랙·윤성빈·이상화 ‘금빛 설 연휴’ 선물… 4강 신화 쓴다

    금8·은4·동8개 ‘8·4·8·4’ 전략으로 새달 10일 男쇼트트랙 ‘금맥’ 터질 듯 최민정 4관왕·이상화 첫 3연패 도전 스켈레톤 윤성빈 썰매 새 역사 쓸 듯 男장거리 간판 이승훈 대미 장식 예고‘태극전사’들의 사상 첫 ‘4강 신화’ 도전은 이미 시작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2월 9일)을 꼭 열흘 앞둔 30일에도 오랜 시간 다져 온 소중한 꿈을 일구기 위한 막바지 훈련에 혼신의 담금질을 이어 갔다. 역대 최대인 15개 전 종목에 144명 선수로 꾸려진 우리 대표팀은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인 금 8개로 종합 순위 4위에 도전한다. 아울러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묶어 이른바 ‘8-4-8-4 전략’에 대한 막바지 총점검에도 한층 애쓰게 됐다. 북한도 여자 아이스하키에 선수 12명을 파견해 ‘단일팀’으로 힘을 보탠다. 대한민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캐나다) 대회에서 금 6개, 은 6개, 동 2개로 일군 종합 5위다. 하지만 4위 행보에 걸림돌도 만만찮다. 단일국가 사상 최다인 242명 선수를 보내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노르웨이 등 동계 스포츠 강국들이 저마다 역대 최다, 최강 팀을 짜 곳곳에서 딴죽을 걸 태세다. 대한민국은 전통 강세 종목 쇼트트랙을 선봉으로 ‘불모지’ 썰매 종목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로 종합 4위를 완성한다는 시나리오를 짰다. 한국 ‘금맥’은 다음달 1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터질 가능성이 짙다. 남자 쇼트트랙은 소치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해 설욕을 벼른다.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이 나선다. 막내 황대헌은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라 기대를 더한다. 여자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은 사흘 뒤인 13일 취약종목 500m에 출전해 기적의 레이스를 꿈꾼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노메달이다. 둘은 17일 1500m, 20일 3000m 계주, 22일 1000m에도 나선다. 최민정은 4관왕까지 벼르지만 최근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된 심석희는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르는 게 급선무다. 설날인 16일에는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강원도청)이 썰매 종목에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올 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4차례 우승한 강력한 금 후보다. 맞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넘어 국민들에게 ‘금빛 설 선물’을 안기겠다고 다짐한다. 18일에는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격한다. 최강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운명의 레이스가 불가피하다. 고다이라에게 줄곧 뒤졌지만 최근 기록 차이를 줄인 데다 홈팬 응원까지 보태진다면 겨룰 만하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은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기세다. 대회 폐막 하루 전인 24일 여자부 김보름(강원도청)과 함께 신설 종목 매스스타트에서 초대 챔프를 겨냥한다. 최강 이승훈은 이 종목에 집중하려고 1500m 출전을 포기하는 결단력을 보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분당 ‘신해철 거리’ 새달8일 준공

    분당 ‘신해철 거리’ 새달8일 준공

    ‘마왕’ 신해철의 마지막 음악작업실이 있던 성남시 분당구에 들어서는 ‘신해철 거리’가 윤곽을 드러낸다. 경기 성남시는 2014년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을 기억하기 위해 조성하는 신해철 거리 준공식을 2월 8일 오후 2시에 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이름은 ‘신해철 집들이: 일상으로의 초대’다. 이날 행사에선 생전 신해철과 함께 음악을 했던 동료 뮤지션들이 ‘어쿠스틱 길거리 버스킹’을 펼친다. 뮤지션과 팬들이 함께 만드는 ‘길거리 토크: 우리 집에 왜 왔니’도 마련돼 고인을 기린다. 시민들은 편지지나 메모지 등에 신해철 거리 탄생을 축하하는 내용의 손편지를 적어 작업실 앞 편지함에 넣으면 된다. 시는 신해철 거리의 핫플레이스인 동상 벤치에 앉은 시민들의 모습도 촬영한다. 이 사진 파일은 신해철 가족이 전하는 감사 메시지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신해철이 음악 작업을 했던 작업실 내 ‘신해철 스튜디오’도 이날 처음 개방된다. 이번 신해철 거리 조성 공사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느낄 수 있도록 그의 서재와 녹음실을 원형 그대로 유지했다. 스튜디오의 간판 글씨는 그와 친밀했던 강영호 사진작가가 직접 썼다. 강 작가의 사진은 고인의 영정사진으로도 쓰였다. 신해철 거리는 2014년말 한 시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제안을 계기로 성남시와 유족, 지역주민이 머리를 맞대 분당구 발이봉로 3번길 160m 구간에 조성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변이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특성 상 소음이 발생하는 행사나 공연은 최소화하고 사람 중심의 거리로 꾸며 지역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두툼한 연어살이 사르르… 진한 소고기 국물에 사르르

    [公슐랭 가이드] 두툼한 연어살이 사르르… 진한 소고기 국물에 사르르

    정부서울청사부터 서울지방경찰청, 대기업까지 수많은 정부기관과 회사 사무실이 몰려 있는 광화문에는 유명 맛집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경찰청 사옥이 위치한 서대문역 주변은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겐 거쳐가는 장소에 불과해 한 블록 떨어진 광화문에 견줘 유명 맛집들이 없다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3년 전 서대문 고가 철거와 함께 숨겨진 맛집들이 하나둘씩 널리 존재를 알리고 있다. 오늘은 경찰청이 위치한 서대문역 인근 맛집을 소개한다. 오랜 시간 영업하며 맛의 내공을 쌓아왔지만 주변 직장인들 외에는 잘 알지 못했던 맛집, 고가 철거와 함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맛집들이다.# 사케동ㆍ돈코츠라멘 등 정통 일식 ‘테이도우 ’ 서대문에서 시청으로 올라가는 길, 배재학당 맞은편에 위치한 조그마한 일식집이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덕수궁 돌담길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간판만 찾아서 가기에는 쉽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한번이라도 식사를 해본 사람이라면 정통 일식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라고 칭찬하는 집이다. 이곳의 최고 추천 메뉴는 연어덮밥(사케동)이다. 1만 2000원에 두툼한 두께의 연어 10조각 정도를 얹어줘 ‘가상비 갑’의 메뉴다. 한 끼 식사 가격으로는 언뜻 비싸다 생각할 수 있지만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두꺼운 연어살 아래로 정갈하게 정리된 채소들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연어를 살짝 들추면 아삭한 연근과 신선한 양파, 그리고 일식 양념이 잘 버무려진 따뜻한 밥이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연어를 좋아하는 미식가라면 꼭 한번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연어덮밥 외에도 10시간 이상 우린 육수가 일품인 돈코츠 라멘과 적당히 간이 밴 일본식 돼지고기가 밥에 얹어서 나오는 차슈도 별미다. 특히 이곳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아 점심 시간에 서두르지 않으면 줄을 서 기다려야 한다.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일행 한두 분이 빨리 가서 자리를 맡는 게 필수다. 다가올 봄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마친 뒤 덕수궁 돌담 길에서 느긋하게 산책하며 여유를 느껴 보는 것도 좋겠다.# 실망하는 맛 없는 가성비 중식당 성지 ‘복성각 ’ 5호선 서대문역 2번 출구를 나와 독립문 방면으로 약 50m 정도 거리에 위치한?빌딩 지하상가에 있는 중식집이다. 이곳은 서대문역 인근 직장인들에게 ‘가성비 높은 중식당 성지’로 소문난 장소다.도드라지는 대표 메뉴는 없지만 모든 음식이 평균 이상이다. 웬만한 중식당들은 제일 맛있는 메뉴가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지만 이곳은 하나를 꼽아 보기가 너무 애매하다. 그간 안 먹어 본 메뉴를 시켜 봐도 언제나 수준급의 맛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복성각을 찾는 날이면 모든 중식당의 기본 메뉴인 짜장면과 짬뽕을 주로 주문하지만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 그러다 어느 날 새로운 메뉴를 먹고 싶은 생각에 우육탕면을 한 번 주문했는데 그 역시 훌륭했다. 짬뽕 같은 얼큰함이 살아 있음에도 맵지 않고, 소고기의 고소함과 채소의 청량함이 아주 적절하게 조화된 맛이었다.?영하 10도 아래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같은 날씨에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마디 하나하나를 다 녹여주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식사만 하기 아쉬운 날이면 날치알이 올라간 새우샤오마이나 시금치와 새우가 들어간 파채교, 새우가 통째로 들어간 새우말이 딤섬 등 다양한 종류의 딤섬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대훈 명예기자(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경감)
  • ‘원비-D’ 일양약품 창업주 정형식 명예회장 별세

    ‘원비-D’ 일양약품 창업주 정형식 명예회장 별세

    ‘원비-D’를 키워낸 정형식 일양약품 창업주가 지난 27일 오후 3시 19분 별세했다. 96세.고인은 청년 시절 일본인이 운영하는 약방에서 일하다 우리나라도 제약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1946년 일양약품 전신인 공신약업사를 창업했다. 1957년 스스로 복합 조제한 위장약 ‘노루모’를 발매하면서 사업 기틀을 다졌다. 1971년에는 국내 최초 인삼드링크인 ‘원비-D’를 내놓아 오늘날의 일양약품 간판 제품으로 키워냈다. 원비-D는 중국으로도 수출되며 한국 의약품 수출 시대를 열었다. 고인은 드링크와 일반의약품에서 얻은 이익을 신물질 발굴과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데도 앞장섰다. 이는 항궤양제 신약 ‘놀텍’과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 출시로 이어졌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등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자씨와 장남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영준 동방에프티엘 회장, 재형 일본 J트레이딩 사장, 재훈 동방에프티엘 사장, 딸 성혜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7호실. 영결식은 30일 오전 7시 30분에 열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황제는 강했고 정현은 아팠다

    황제는 강했고 정현은 아팠다

    2세트 도중 치료를 받기 위해 양말을 벗은 정현(22·한국체대·세계 58위)의 왼쪽 발바닥엔 테이핑이 꽁꽁 감겨져 있었다. 물집 여러 개가 터졌다 부풀었다를 반복하고 피멍까지 잡혔다. 로저 페더러(37·스위스·2위)와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전 이전부터 진통제를 맞고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잇단 경기 일정에 아물 줄 몰랐다.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구해 터진 발바닥에 다시 거즈와 붕대를 감았지만 눈에 띄게 둔해진 움직임은 돌이킬 수 없었다. 결국 심판에게 그만 뛰겠다고 알리는 정현의 눈빛은 짙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한국 테니스 간판인 ‘교수님’ 정현이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페더러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기권패로 물러났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뒤 2세트 2-5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가 시작된 지 1시간 3분 만이다. 한국인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이끌었던 정현의 이번 여정은 결국 ‘테니스 황제’ 페더러의 벽에 막혔다. 안타깝게 4강에서 도전을 멈췄지만 정현은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껏 ‘유망주’였지만 이젠 테니스 열풍을 선도하는 스타로 거듭났다. 대회가 끝나면 정현의 세계 랭킹은 20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정현은 “기권했지만 난 내가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메이저 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라서 행복하다. 내년 대회에선 더 강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현, “아~ 발바닥 물집 때문에”

    정현, “아~ 발바닥 물집 때문에”

    2세트 경기 도중 발바닥 물집 통증 호소 .. 4강전 1시간 5분만에 기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4강전에서 기권패했다.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단식 4강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경기에서 1세트를 1-6으로 내주고, 2세트 게임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2세트 게임 1-2에서 자신의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정현은 게임스코어 1-4까지 벌어진 이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왼쪽 발바닥 물집을 치료하는 등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정현의 아버지 정석진(52)씨는 이날 아침 “물집이 잡혀 너덜너덜해진 아들의 발을 보니 마음이 짠해졌다”며 정현의 발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무대에 오른 정현은 이로써 결승 진출을 앞두고 만난 페더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현, 왼쪽 발바닥 물집 부상에 ‘황제’ 페더러에 기권

    정현, 왼쪽 발바닥 물집 부상에 ‘황제’ 페더러에 기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준결승에서 기권패했다.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단식 4강전 페더러와 경기에서 1세트를 1-6으로 내주고, 2세트 게임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1-2에서 브레이크를 당한 정현은 게임스코어 1-4까지 벌어진 이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왼쪽 발바닥 물집을 치료하는 등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무대에 오른 정현은 결승 진출을 앞두고 만난 상대 페더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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