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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에는 마르지 않는 나눔 샘물이 있어요”

    “옥천에는 마르지 않는 나눔 샘물이 있어요”

    “충북 옥천에는 마르지 않는 나눔샘물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옥천행복나눔마켓은 훈훈함이 넘쳐나고 있다.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가 한우곰탕 320인분을 나눔마켓에 보냈다. 충북도립대 사회복지과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복지공감’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8월에는 정근식 치과의원 원장이 생필품 구입비 1000만원을 전달했고, 옥천로컬푸드 운영위원회는 매주 2회 과일과 식자재를 정기후원하기로 했다. 16개 기관 및 기업, 단체 등은 지난 6월 나눔마켓 오픈 이후 매달 나눔마켓 진열장을 라면, 국수, 건어물, 미역 등으로 채우고 있다. 현재까지 현금으로 기탁된 성금도 1430만원이나 된다. 이 성금은 휴지 등 부족한 생필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옥천통합복지센터 내에 자리잡은 행복나눔마켓은 후원사로 나선 식품회사와 건설사 등 관내 기업과 기관 등이 물건을 채우면 이웃들이 무상으로 가져가는 착한 마켓이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오던 나눔냉장고가 반응이 좋자 식료품에 국한됐던 비치품을 생필품까지 늘려 지난 6월 마켓으로 간판을 바꿨다.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읍면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580여명이 한달에 2번까지, 총 3만원 상당의 물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마을이장 등이 물건을 배달해준다. 현재 하루 2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사회 단체들의 꾸준한 나눔으로 행복나눔마켓이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발적인 나눔이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옥천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中 텃세 넘어라… 쇼트트랙 ‘금빛 질주’ 부탁해

    中 텃세 넘어라… 쇼트트랙 ‘금빛 질주’ 부탁해

    최민정 1000m 金 기대… 황대헌도 유력이해인 등 피겨 남녀 각 2명 출전권 확보금메달 개수 기준 예상 종합순위 10위중국의 편파 판정 우려… 방심은 금물코로나19의 여전한 기승 속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27일 기준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8월 끝난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지만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예정대로 내년 2월 4일 개막해 17일간 열전을 펼친다. 이번 올림픽은 하계올림픽이 끝난 뒤 불과 6개월 만에 열린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처럼 주기가 짧은 것은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이 그해 2월 23일에 끝나고 같은 해 7월 25일 바르셀로나하계올림픽이 개막한 이후 30년 만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86년 같은 해에 치러지던 동하계 올림픽을 2년 주기로 열기로 확정했고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이 규정을 따르면서 그동안 동하계 대회는 2년 주기를 지켜 왔다.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에 총 10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여러 종목에 걸쳐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 중에 있어 어느 정도의 규모로 참가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우선 피겨스케이팅은 싱글에서 남녀 각 2장의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3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이 잣대가 됐다. 당시 여자 싱글에서는 10위에 오르며 한국 피겨 사상 네 번째 ‘톱10’ 성적을 낸 이해인(16·세화여고)과 11위 김예림(18·김포 수리고)이 총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남자 싱글의 차준환(20·고려대)도 남자 역대 최고 성적인 10위에 이름을 올려 1장을 땄다. 나머지 1장은 이시형(21·고려대)이 지난 9월 오스트리아 오버스트도르프에서 펼쳐진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30명 중 5위에 오르며 7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최근 심석희(24·서울시청) 문자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쇼트트랙은 출전권을 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베이징에서 21~24일 열렸던 1차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스피드스케이팅은 11월부터 1~4차 월드컵 대회를 거쳐야 쿼터 확보 규모가 가늠될 예정이고 컬링 대표팀도 해외에서 전지훈련하며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남자는 탈락, 여자는 11월 최종 예선이 남았다. 평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7·강원도청)의 스켈레톤도 8차 월드컵이 끝나는 내년 1월에 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이 결정된다. 출전권 확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내느냐다. 평창에서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미국 데이터·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그레이스노트는 올해 초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전망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성적을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예상했다. 금메달 기준 예상 종합순위는 10위다.여러 변수 속에서도 쇼트트랙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3·성남시청)이 1000m와 1500m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충돌을 당해 부상을 입었지만 11월 3차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올림픽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월드컵 남자 1000m 금메달을 딴 황대헌(22·한국체대)도 금메달 후보다.하지만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편파판정과 일방적인 응원 등 홈 텃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선수들이 대회 경기장을 누구보다 많이 사용해 일찍 적응을 마친다는 점도 위협적이다.
  • 심석희 논란 이어 최민정 부상… ‘금’ 가는 베이징 여정

    심석희 논란 이어 최민정 부상… ‘금’ 가는 베이징 여정

    최근 심석희 문자 논란 등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쇼트트랙 대표팀에 최민정의 부상 악재가 겹쳤다.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경쟁 중인 대표팀으로서는 위기에 빠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5일 “최민정이 오늘 새벽에 귀국해 오전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관절 타박상과 슬개골 및 십자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지유와 충돌해 넘어졌고 500m 결승에서도 이탈리아 선수와 충돌했다. 이 충돌로 최민정은 24일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최민정이 충돌 여파로 귀국을 결정하면서 28~3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2차 월드컵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여자 대표팀은 최민정을 빼고 김지유,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 박지윤 등 5명만 나고야에 간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과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11월 열리는 3, 4차 월드컵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당장 2차 대회를 앞둔 한국은 심석희에 이어 최민정까지 빠지면서 남은 선수들의 부담이 커졌다.
  • 주유 대란·진열대 텅텅… 英, EU와의 이혼에 ‘불만의 겨울’ 오나

    주유 대란·진열대 텅텅… 英, EU와의 이혼에 ‘불만의 겨울’ 오나

    “영국은 5년 전 유럽연합(EU)을 떠나 우리 운명의 통제권을 되찾겠다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브렉시트(EU 탈퇴)를 완수했으며 우리의 자금, 법률, 국경, 영해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3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가결 5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강한 톤으로 피력했다. 하지만 국민들의 상당수는 혜택에 대한 체감보다는 인력·물자 부족, 물가 상승, 실질소득 하락 등 브렉시트가 몰고 온 역풍에 직면해 있다. 영국의 자결권을 바탕으로 꿈꿨던 유토피아의 희망보다는 디스토피아의 우려가 스산한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 걸쳐 영국 전역에서는 극심한 주유 대란이 빚어졌다. 수많은 주유소들이 기름 재고가 바닥나면서 영업 중단 간판을 내걸었다. 그러지 않은 주유소들은 밀려드는 차량들로 홍역을 치렀다. 슈퍼마켓 등 상점들도 물건이 채워지지 않아 진열대가 비어 있는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속출했다. 트럭 운전기사의 부족으로 초래된 물자 수송난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이른바 ‘패닉 바잉’(사재기와 같은 상황)에 나선 결과였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5위 경제를 자랑하는 영국이 절대적인 노동력 부족 상황에 내몰리게 된 것은 브렉시트와 코로나19가 한데 맞물렸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이 대거 귀국한 상태에서 브렉시트로 입국 비자 발급이 제한되면서 유럽으로부터 인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했다.영국은 2016년 6월 23일 실시한 국민투표에서 찬성 52%, 반대 48%로 EU 탈퇴를 결정했다. 이후 EU와 3년 반의 지루한 협상을 통해 지난해 1월 31일 브렉시트가 공식 발효됐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11개월의 전환 기간을 거쳐 올 1월 1일 완전한 브렉시트가 시작됐다. 영국의 노동력 부족은 물류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도축과 가공을 담당할 노동자들이 없어 시장에 육류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 영국 전체 도축장 인력의 80%를 차지했던 동유럽 노동자들이 브렉시트와 코로나19 때문에 대거 자기 나라로 돌아간 탓이다. 도축·가공 인력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평균 12만 마리의 돼지들이 출하되지 못한 채 농장에 발이 묶여 있다. 이러한 돼지들의 태반은 식용화되지 못하고 살처분 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사육농 단체인 전국돼지협회는 현 상황을 ‘20년 만에 닥친 최대 위기’로 보고 있다. 식품업체 스카티시F&D의 제임스 위더스 대표는 “노동력 부족은 유제품에서 해산물, 채소 가공에 이르기까지 식품 공급망의 전 분야에 걸쳐 타격을 주고 있다”며 “기업들은 가공·포장 직원과 운반 수단 부족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밝혔다. 대책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영국 정부의 대응은 미온적이다. 당장 현실적인 해결책은 해외 인력 유입의 물꼬를 트는 것이지만, 이는 당초 브렉시트의 취지에 배치되는 결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도축·화물 운전 취업비자 완화로는 역부족 영국 정부는 EU 국가 화물트럭 운전자 5000명에게 취업비자를 내주고 하루 근무 허용 시간을 최장 9시간에서 11시간으로 늘리는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루디 맥그리거 영국 상공회의소 의장은 “정부의 대응은 모닥불에 물 몇 방울 뿌리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급망 문제와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민생경제에 총체적인 타격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식품 가격은 물론이고 난방·발전용 가스도 러시아산 공급 경색 등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올해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 2%의 두 배인 4%를 넘길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2% 상승하며 1997년 1월 집계를 시작한 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은행이 올 연말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물가 상승, 공급 부족, 통화 긴축 등으로 영국 국민들이 앞으로 몇 달 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이 내년에 약 1.5% 줄어들면서 2011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리적 불안에 따른 대규모 물품 사재기와 이에 따른 공급 부족의 악순환은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를 떨어뜨려 구매력을 더욱 약화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재계 최대 이익단체인 영국산업연맹(CBI)의 캐런 빌리모리아 회장은 “현재 우려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불만의 겨울’이 다시 도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만의 겨울이란 임금인상 제한 등 정부의 경제 정책에 반발해 노동조합들이 1978~1979년 겨울에 일으킨 대규모 총파업을 말한다.●“냉장고 1대 운반에 경비 25% 더 들어” 브렉시트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영국 기업들의 수출입 관련 부담도 크게 늘려 놓은 상태다. EU 탈퇴에 따라 절차가 복잡해졌고, 이 과정에서 비용이 더 발생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트럭 1대분의 냉장고를 운반할 경우 새로운 통관 절차와 까다로운 문서 규정 등으로 관련 경비가 브렉시트 이전보다 25%가량 더 든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블룸버그는 “존슨 총리가 이끄는 브렉시트 찬성론자들은 EU와의 이혼에 적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 출발점에 코로나19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기는 물론이고 그로부터 회복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한층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유럽에 트럭 운전사 40만명이 부족한 가운데 이 중 4분의1인 10만명이 영국의 부족분으로 추산되고 있다. 영국만의 더 큰 시련에 대해 EU 국가들은 대체로 자초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부 장관은 최근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도 물류 대란을 겪고 있지만 EU 단일시장 덕분에 인력 수급에 도움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3대 경제권은 미국과 중국, 그리고 영국을 제외한 유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국가들 “英 자초… 경제대국 제외될 것” 그럼에도 영국 정부는 현재의 곤경을 EU와의 결별 이후 새로운 경제 모델이 생겨나는 과정의 ‘출산통’에 불과하다고 강변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주유 대란이 한창이던 지난 6일 맨체스터에서 열린 보수당 연례 전당대회에서 “영국이 브렉시트와 코로나19를 넘어 더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조사기관 유고브에 따르면 브렉시트에 대해 ‘잘못돼 가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지난 6월 조사에서는 38%였지만 9월 조사에서는 53%로 절반을 넘었다. 이에 따라 존슨 정부가 현실의 벽을 인정하고 해외 인력 유입을 늘리는 등 조정에 나서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4일 외국인 돼지 도축 인력 800명을 크리스마스 이전에 입국시키기 위해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것은 그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 “최민정이 뭐라 지껄이나 녹음해야지” 심석희 불법도청 의혹 수사 착수

    “최민정이 뭐라 지껄이나 녹음해야지” 심석희 불법도청 의혹 수사 착수

    ‘한국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도청 의혹 제기“심석희 도청 처벌해달라” 국민신문고 민원경찰, 심씨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수사 평창올림픽 당시 심석희-코치 대화 논란한국 쇼트트랙 간판 여자 국가대표이자 2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24·서울시청)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심석희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을 남대문경찰서에 배당해 수사하도록 했다. 앞서 한 민원인은 불법 도청을 한 심석희를 처벌해달라는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 민원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한 매체는 심석희와 코치 A씨간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도하며 심석희가 “최민정(23·성남시청)이 감독한테 뭐라고 지껄이나 들으려고 락커에 있는 중”이라면서 “녹음해야지”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심석희, ‘최민정 고의충돌’ 의혹은 부인정부, 대한체육상 수상자서 심석희 배제 심석희는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당시 동료 선수 최민정과 고의로 충돌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석희는 같은 팀 최민정을 겨냥해 “여자 브래드버리를 만들어야지” 등 불운을 바라고 막말을 한 데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최민정과 고의로 충돌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3일 “애초 심석희에게 줄 예정이던 체육상 경기 부문 시상을 보류했다”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현재 심석희의 고의 충돌 여부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간 만큼 그 결과를 보고 시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의 충돌 의혹은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심석희와 A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에는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욕설이 담겼다. 특히 최민정에게 “하다가 아닌 것 같으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라고 해 고의충돌을 의도한 게 의혹을 불렀다.스티븐 브래드버리(호주)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앞서 달리던 안현수, 오노, 리자쥔, 투루콧 선수들이 한데 엉켜 넘어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은 부딪혀 넘어졌다.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이 외곽으로 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앞서 달리던 심석희와 코너 부근에서 엉켜 미끄러져 넘어졌다. 당시 심석희의 손이 최민정을 미는 듯한 영상이 보이면서 넘어지자 승부조작 논란은 증폭됐다. 심석희는 페널티로 실격처리됐고, 최민정은 4위로 밀려 두 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심석희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김아랑(26·고양시청)이 배턴을 넘겨주다 넘어진 것에 대해선 “병×”이라고 비웃었다. 또 계주에서 결승전에서 금메달이 확정된 뒤 최민정과 김아랑이 감독과 포옹을 하며 기뻐했던 것에 대해서는 “연기 쩔더라. 토 나와. 최민정 소름 돋았어”라고 했다.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서도 “내가 창피할 정도다. 여자가 실격이어야 됐다”고 했다. 심석희 “김아랑·최민정 죄송”“일부러 넘어진 적 절대 없다” 심석희는 지난 11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고의 충돌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심석희는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기사를 접하고 충격받았을 김아랑과 최민정,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브래드버리 언급’과 관련해서는 “의도적으로 넘어진 것처럼 서술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실제로도 그런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한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심석희에 대해 대표팀 강화 훈련 제외,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 출전 보류, 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고의 충돌 논란’ 조사 등을 결정한 상태다.
  • [서울포토]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시작

    [서울포토]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시작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인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점 영업장에 설치된 카카오페이 청약 입간판 너머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2021.10.25
  • 김어준 “이재명 도와줘야”…尹측 “TBS에서 즉각 퇴출하라”

    김어준 “이재명 도와줘야”…尹측 “TBS에서 즉각 퇴출하라”

    김어준, 이재명 후보 사실상 지지선언윤석열 측 “더는 방송 진행 맡길 수 없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한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TBS에서 즉각 퇴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병민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25일 서면 논평을 통해 “김씨가 마이크를 잡아야 할 곳은 이 후보의 선거 캠프”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씨가 대선을 앞두고 내놓고 여당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나섰으니 그에게 더는 방송 진행을 맡길 수 없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씨가 TBS 마이크를 잡고 서울시민과 국민의 판단을 흐리는 짓을 더 하지 못하도록 분명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전날 유튜브 ‘딴지 방송국’ 채널에 올라온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재명은 혼자서 여기까지 왔다. 지금부터는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며 사실상 지지 선언을 했다. 김씨는 TBS 라디오의 간판 시사 대담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등을 진행하며 여권 핵심 지지층에 영향력을 지닌 방송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날 김씨는 “돈, 줄, 백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실력으로 돌파하는 길로 가는 사람은 어렵고 외롭다. 그 길로 대선 후보까지 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며 “그래서 이재명이 우리 사회 플랫폼이 될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이낙연 캠프에서 공보단장으로 활동해온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도 “유력 방송인으로 불리는 김씨가 이 후보를 공개 지지, 호소한 것은 옳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든 자유로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특정 정치인을 지지할 수 있다. 단 언론인은 예외”라며 “정 그리하고 싶으면 방송을 그만두고 이재명 캠프로 가면 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친이재명 방송을 해왔고, 향후에도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면 이번 기회에 마이크를 놔야 한다”고 꼬집었다.
  • 황선우, 첫 세계 정상 ‘터치’

    황선우, 첫 세계 정상 ‘터치’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오른 황선우(18·서울체고)가 국제무대 첫 정상에 올랐다. 황선우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1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박태환(32)이 2016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13회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아시아 기록(1분41초03)에 불과 0.14초 뒤진 준수한 기록이다. 황선우는 주 종목이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개인혼영 100m와 자유형 100m에서 연달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는 2018년 호주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데뷔했다.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선 계영에만 나갔다. 황선우는 지난 8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는 1분44초62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황선우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된 뒤 휴식도 없이 바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황선우는 이날 “주 종목에서 금메달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는 쇼트코스 기록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0m까지 세이츠 선수와 같이 가다가 마지막 50m에 승부를 보자는 생각이었다”면서 “마지막 25m에서 있는 힘을 끌어모았다”고 설명했다.
  • [여기는 중국] 피아노의 왕자, 성매매 현장서 체포…범죄 사실 인정

    [여기는 중국] 피아노의 왕자, 성매매 현장서 체포…범죄 사실 인정

    쇼팽 피아노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의 피아니스트 리윈디가 성매매 혐의로 형사 구류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다. 리윈디는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국 유력 매체 신징바오는 지난 21일 올해 39세의 리 씨가 베이징시 차오양구 주택가에서 20대 여성 천 씨와 성매매 중 현장에 출동한 공안에 붙잡혀 형사 구류된 상태라고 22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붙잡힌 성매수 남성이 리 씨로 확인되면서 해당 사건을 중국 포털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큰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현장에 출동한 공안들은 차오양구 주택 단지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이 스스로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으며, 현재 남성의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리 씨의 이 같은 비행이 알려지자 중국 연예계는 큰 동요를 보이는 분위기다. 특히 그가 지난 2000년 18세의 나이로 쇼팽 콩쿠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웨이보 팔로워 수 2044만 명을 가진 인플루언서로도 유명하다는 점에서 비행 사실이 불러온 파급이 크다는 지적이다.  그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벗어나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TV 쇼에 자주 출연했다. CCTV 춘제 프로그램에는 5차례 출연, 중국을 이끄는 청년 리더 10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리 씨는 지난 2003년에는 ‘중국 피아노계의 샛별’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한국에 첫 내한 공연을 한 바 있다.  더욱이 그의 비행과 관련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분위기다.  실제로 이날 중국 연예계 한 관계자는 리 씨의 매춘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폭로했다. 중국 유력 언론 신징바오는 연예계 관계자의 폭로를 인용, “리 씨가 매춘으로 공안에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올해 초에도 매춘 행위로 체포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의 성매수가 공개되지 않아서 조용히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과거 리 씨가 동료 결혼식에 참석하러 이동하던 중 돌연 잠적, 문란한 비행을 저지른 바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15년에는고급 외제차를 탄 채 노상방뇨를 한 혐의로 붙잡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폭로 직후 중국 웨이보에서 ‘리윈디 성매수’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왔다. 리 씨의 성매매 소식이 전해진 직후 그와 관련된 성추문 기사는 현재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상위 검색어 순위 1위에 게재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중국 유력 매체들이 잇따라 리 씨의 성추문을 겨냥해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유력 매체 훙씽신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피아노의 왕자 리 씨가 불법 성매수남으로 찍혀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면서 ‘공인일수록 한 번 비행을 저지르면 그것을 다시 되돌리기 힘들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받고 있는 여론의 지탄을 원망해서는 안 되며 벌을 달게 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중국 음악가협회는 리 씨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성명문을 발표, 지탄의 목소리를 낸 상태다.  한편, 사건 직후 리 씨의 연예 기획사가 있는 쓰촨성 사무실은 간판을 내린 채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 스마트폰 정신팔린 엄마…아기 안고 맨홀 추락[영상]

    스마트폰 정신팔린 엄마…아기 안고 맨홀 추락[영상]

    인도에서 한 여성이 아기를 안고 휴대전화로 통화를 나누며 걷다가 맨홀 아래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에 따르면 최근 인도 하리야나주 파리다바드의 한 도로에서 9개월 된 아기를 안은 여성이 뚜껑이 열려 있는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사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여성은 왼손으로 아기를 안고 오른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통화를 하며 길을 걷고 있다. 앞만 보고 걷던 여성은 입간판 뒤 뚫려 있는 맨홀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미끄러져 추락했다. 한 발이 미끄러져 맨홀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오른손으로 땅을 짚으려 노력했지만 소용없었고 아기와 함께 그대로 맨홀로 빠지고 말았다.다행히 이를 본 행인들이 빠르게 맨홀로 달려왔고, 한 남성이 맨홀로 들어가 아이를 먼저 구출했다. 여성도 무사히 빠져나와 아기가 괜찮은지 먼저 살핀 후 아기를 끌어안았다. 해당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아기를 안고 가면서 주변을 잘 살피지 않은 여성은 물론, 도로에 제대로 된 안전장치를 해놓지 않은 지자체를 지탄했다. 이 맨홀은 며칠째 열려 있어 지역 주민들이 해당 지자체에 여러 번 위험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민들은 한 입간판을 가져와 맨홀 위를 막은 뒤 사람이 추락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 [통일 기사 경진대회 수상작] 우수상 김임겸(아주대)

    아프간 미군 철수, 탈레반 점령으로 이어져 북한의 눈길은 외교 우위로 향하나 지난 12일, 북한 외무성은 최근 발생한 아프간 사태와 결부해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지난 5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권의 간판 밑에 감행되는 미국의 내정간섭 행위’ 게시글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 8월 20일, 북한 외무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프간 사태에 대해 첫 입장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미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북한 외무성은 8월 20일을 기점으로, 약 9차례(8월 20일, 21일, 22일, 24일, 27일, 31일, 9월 5일, 6일, 12일)에 걸쳐 아프간 문제를 필두로 미국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북한은 이번 탈레반 재집권 사태 속 미국의 책임을 역설했고, 지난 12일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이 인권재판관의 너울을 쓰고 세계 도처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살육한 범죄는 반드시 계산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내정간섭국가‘, ‘세계평화 파괴의 주범’ 등 강도 높은 수위의 표현을 거듭해 사용했다. 이는 북한이 이번 탈레반 재집권 사태에서 미국의 역할과 국제적 여론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지속적으로 미국과 외교적 마찰을 빚어왔고, 특히 미국은 북한의 인권문제를 늘 지적해왔다. 북한은 그간 누적됐던 불만을 해소함과 동시에 이번 기회를 틈타 미국과의 외교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것이 연일 이어지는 비난의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아프간 사태는 지난 8월 탈레반이 정권을 재탈환하면서 발생했다. 탈레반은 수니파 교리를 표방하는 무장단체로, 아프간 다수를 차지하는 파슈툰 족 학생들이 결성한 민병대로 시작했다. 1994년 결성돼 아프간 내전 종식 및 군벌타도, 하자라 족 박멸을 기치삼아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낸 탈레반은 1996년 아프간 장악, 정권을 수립했다. 그러나 극단적인 공포정치, 명예살인 등 악행으로 국민들의 지지가 떨어졌고,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로 미국 조지 W.부시 행정부의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 인계 요청을 묵살해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원인을 제공했다. 결국 탈레반은 2001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정권이 궤멸 당했고, 일부 잔당만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라크 전쟁으로 미국이 탈레반 잔당 소탕에 관심을 잃으며, 탈레반 잔당은 세력을 키웠다. 이후 2020년 카타르 도하에서 체결한 미국과의 합의에서 미군의 철군 약속을 받아냈고, 조정을 통해 8월 30일까지 미군의 철군이 확실시되자, 지난 8월부터 총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마침내 지난 8월 15일, 아프간 정부는 사실상 항복했고, 탈레반은 20년 만에 재집권하게 되었다. 전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은 미군의 철수가 탈레반 재집권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미국책임론이 국제 여론으로 모아지고 있으며, 북한 역시 이에 편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번 아프간 사태의 미군 철수에 주목하며, 일각에선 주한미군의 감축 및 철수로 제 2의 아프간 사태 발발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미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8월 17일 브리핑에서 “한국과 유럽으로부터 군대를 감축할 의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못을 박으며 제기된 주장을 일축했고, 국내외 전문가들 역시 과도한 발상이라며 설리번 보좌관의 브리핑에 신빙성을 더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오판가능성도 시사했다.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군을 무력화시킨 것처럼 북한도 자신들이 보유한 핵무기로 한국군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거예요.”라며, 북한의 정세 상황 오판을 꼬집었다. 이 주장은 수차례 이번 사태를 미국의 책임으로 전가하며, 인권 및 민주주의 유린국가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북한의 행보로 가능성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아프간 사태는 중동을 넘어 북미관계 및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급격하게 변하는 정세에 한반도가 이 흐름을 잘 판단하고, 새롭게 정세를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위기관리 전략과 뛰어난 외교적 처세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김선호 전 여자친구 “사과받아…서로 오해, 더는 그분 얘기 확대 안되길” [이슈픽]

    김선호 전 여자친구 “사과받아…서로 오해, 더는 그분 얘기 확대 안되길” [이슈픽]

    여친 A씨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 있는데과격한 글로 한순간 무너져 마음 좋지 않아”사흘 만에 김선호 “제 불찰로 상처줬다, 사과”KBS ‘1박2일’ 하차…영화·광고도 올스톱‘대세 배우’로 불렸던 김선호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다고 주장한 전 여자친구가 그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더는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선호는 사흘 만에 입장문을 내고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고 많은 분들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고정 출연하고 있던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캐스팅됐던 영화 출연도 줄줄이 취소된 상태다. A씨 “제 글로 의도치 않은 피해 죄송”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20일 앞서 자신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폭로 글 앞부분에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새로 덧붙였다. A씨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께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대세 배우 K배우 실체 고발한다’ 글“김선호,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선호를 ‘K 배우’라고 지칭하며 그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김선호가 2년 뒤 결혼을 전제로 내년부터 동거를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며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고 주장했다. A씨는 K씨가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며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지난 18일에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김선호 “실망감 드려 죄송”“좋은 감정으로 만나…사과하고 싶어” 김선호는 논란 나흘째인 이날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면서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겠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고 덧붙였다.KBS ‘1박 2일’ 하차 “촬영분 편집”캐스팅됐던 영화 출연도 모두 취소 김선호는 이날 KBS 2TV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됐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 일으킨 멤버 하차 요청합니다’, ‘김선호 퇴출 요망’ 등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었다. 김선호는 캐스팅됐던 영화에서도 모두 하차했다. 이날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김선호는 김덕민 감독의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 출연이 무산됐다. 12월쯤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제작사 측은 김선호를 대체할 남자 배우를 찾기로 했다. 김선호는 이상근 감독의 내년 3월 촬영을 앞둔 로맨틱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한다. 제작사 외유내강 측은 김선호와 출연을 합의한 상황에서 역할을 논의하던 중이었으나 배우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데뷔 후 첫 출연작이었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다음 달 크랭크인하는 영화 ‘슬픈열대’ 투자배급사 뉴 측도 김선호를 빼고 다른 배우를 투입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선호 광고 내리고 속속 ‘손절’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도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네티즌들 “연예인은 공인,자기 관리 더 철저했어야”“사생활 두사람 공동 책임” 이런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호의 추락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대세 배우’로 인기를 얻어가던 김선호의 관리 책임이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오랜 무명으로 있다가 잘 나가기 시작할때 특히 더 조심을 했다. 인생 한방도 있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것도 한순간이다. 정신 못 차린 본인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생활이 문란하거나 비도덕적이며 투명하지 못한 연예인을 국민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연예인은 공인인 만큼 자기 관리에 더 철저했어야 했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1박 2일을 하고 있고 인지도 있을 때 사귀었던데 매사에 좀 신중하고 조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의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 모두 책임”, “남녀 사생활 문제는 공동 책임으로 두 사람이 해결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 “제 불찰” 입 연 김선호, ‘1박 2일’ 하차 이어 영화 출연 모조리 취소 [이슈픽]

    “제 불찰” 입 연 김선호, ‘1박 2일’ 하차 이어 영화 출연 모조리 취소 [이슈픽]

    영화 ‘도그 데이즈’·‘2시의 데이트’ 취소첫 영화 ‘슬픈 연대’도 배우 교체할 듯‘대세 배우 K배우 실체 고발한다’ 글“김선호,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사흘 만에 김선호 “처음 겪는 두려움”“좋은 감정으로 만나, 많은 분께 죄송”임신한 여자친구에게 낙태 종용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고정 출연하고 있던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캐스팅됐던 영화 출연도 줄줄이 취소됐다. 논란이 인 지 사흘 만에 입을 연 김선호는 “처음 겪는 두려움으로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고 많은 분들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세 배우’ 김선호 캐스팅했던 영화계 의혹 제기 악재에 출연 줄취소 20일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김선호는 김덕민 감독의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 출연이 무산됐다. 다만 양측이 정식 계약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제작사 측은 김선호를 대체할 남자 배우를 찾을 예정이다. ‘도그 데이즈’는 12월에서 내년 1월쯤 첫 촬영을 앞둔 영화로 윤여정, 김윤진 등이 출연한다. 김선호는 이상근 감독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한다. 제작사 외유내강 측은 김선호와 출연을 합의한 상황에서 역할을 논의하던 중이었으나 배우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이 영화는 임윤아가 여자 주연 배우로 나서며 내년 3월 촬영을 앞뒀다. 다음 달 크랭크인하는 영화 ‘슬픈열대’ 투자배급사 뉴 측도 김선호를 빼고 다른 배우를 투입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 예정이던 영화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김선호 광고 내리고 속속 ‘손절’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도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KBS “촬영된 방송분도 최대한 편집”“시청자 불편 최소화할 계획” 김선호는 앞서 이날 KBS 2TV ‘1박 2일’에서도 하차가 결정됐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 일으킨 멤버 하차 요청합니다’, ‘김선호 퇴출 요망’ 등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KBS 간판 예능인 ‘1박 2일’은 김선호의 하차로 또다시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2019년 3월 멤버 정준영의 불법 촬영 파문에 이어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 등이 연달아 제기되면서 약 9개월 동안 방송을 중단했었다. 이전 시즌에서도 MC몽, 강호동, 이수근 등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하는 등 출연자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1박 2일’이 김선호 관련 의혹으로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1박 2일’에 합류해 특유의 적응력과 친화력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 가도를 달렸다.김선호 “두려움에 이제야 글 남겨”“제 불찰로 상처 줬다…사과하고 싶어” 하지만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의 회유로 임신 중절을 택했다는 글이 올라온 뒤 해당 배우로 지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김선호가 2년 뒤 결혼을 전제로 내년부터 동거를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며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고 주장했다. A씨는 K씨가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며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지난 18일에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 관련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이날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겠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19일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기다려달라고 했었다. 김선호 여친 “사과 받았다…서로 오해”“더는 그분 얘기 확대 않길…피해 죄송”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이날 앞서 자신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폭로 글 앞부분에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새로 덧붙였다. A씨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께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네티즌들 “연예인은 공인, 자기 관리 더 철저했어야”“사생활 두사람 공동 책임” 이런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호의 추락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대세 배우’로 인기를 얻어가던 김선호의 관리 책임이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오랜 무명으로 있다가 잘 나가기 시작할때 특히 더 조심을 했다. 인생 한방도 있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것도 한순간이다. 정신 못 차린 본인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생활이 문란하거나 비도덕적이며 투명하지 못한 연예인을 국민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연예인은 공인인 만큼 자기 관리에 더 철저했어야 했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1박 2일을 하고 있고 인지도 있을 때 사귀었던데 매사에 좀 신중하고 조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의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 모두 책임”, “남녀 사생활 문제는 공동 책임으로 두 사람이 해결하라”는 의견도 나왔다.김선호 공식 입장 전문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안방 부산서 韓 LPGA 200승 한다면…

    안방 부산서 韓 LPGA 200승 한다면…

    한국 골프가 부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0승을 정조준한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21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에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한국 골프는 1988년 3월 고 구옥희의 첫 승 이후 33년 만에 200승 이정표를 세운다. 이번 대회는 다른 LPGA 투어 대회에 견줘 한국 선수의 우승 확률이 높다. 전체 출전 선수 84명 중 49명(58.3%)이 한국 선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겸한 대회라 KLPGA 투어에 할당된 30명에다가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15명, 초청 선수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한국에서 열린 18번의 LPGA 투어 대회 중 한국 우승은 12회나 된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불참하는 것을 비롯해 외국 선수 출전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10월 4주간 예정됐던 ‘아시안 스윙’ 중 이번 대회만 예정대로 열리고 중국·대만 대회는 취소, 일본 대회는 일본 단독 개최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 중 세계 2위 고진영의 기세가 가장 좋다. 지난 11일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휴식기 뒤 투어에 복귀해 4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6위 1회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치고 있어 이번 대회 첫날 60대 타수를 이어가면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이 2005년 세운 최다 연속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고진영이 우승하면 세계 랭킹과 LPGA 투어 시즌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에서 1위 코르다를 추월할 수도 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아 2019년 우승자 장하나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박민지, 박현경, 임희정, 이소미 등 KLPGA 투어 간판들도 ‘200승 사냥’을 거든다. 세계 6위 이민지(호주), 8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10위 대니엘 강(미국) 등 교포 선수와 2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25위 해나 그린(호주), 3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김선호, ‘1박 2일’ 하차하라” 예능 하차 요구 봇물…차기작도 불똥 [이슈픽]

    “김선호, ‘1박 2일’ 하차하라” 예능 하차 요구 봇물…차기작도 불똥 [이슈픽]

    시청자 게시판에 프로그램 잇단 하차 요구“공영방송답게 대처하라” “퇴출 요망” 글‘사실관계 규명 뒤 하차’ 의견도 제기캐스팅된 영화들도 부정적 영향 불가피김선호 소속사 사흘째 “사실관계 확인 중”‘대세 배우’로 불렸던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그가 출연하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비롯해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나오고 있다. 19일 KBS 예능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 일으킨 멤버 하차 요청합니다’, ‘김선호 퇴출 요망’ 등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시청자는 “공영방송에 맞는 방향으로 대처해달라”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 엄격하게 처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란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누군가 이렇게 논란을 일으켜 편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김선호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배우의 사생활이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뒤 대응해달라며 프로그램 하차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1박 2일’에 합류해 특유의 적응력과 친화력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그를 추측할 수 있는 익명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대세 배우 K배우 실체 고발한다’ 글“김선호,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해 초부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면서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을 빙자한 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A씨는 낙태를 하면 다시는 임신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도 들어서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 A씨는 “나중에 알고 보니 9억원의 위약금을 낼 필요도 없었는데 거짓으로 낙태할 것을 회유했다”면서 “2년 후에 결혼할 것이고 부모님께 소개를 해주고 내년부터는 동거를 하자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고도 주장했다. 또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면서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A씨는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면서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이유 때문이고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18일에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KBS 하차 여부 공식 입장 안 밝혀김선호 소속사 “심려 끼쳐 죄송” KBS는 김선호의 하차와 이번 주 일요일 방송의 김선호 분량 편집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당분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여서 ‘1박 2일’뿐만 아니라 차기작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선호는 내년 개봉 예정인 로맨틱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를 비롯해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에 캐스팅된 상태다. 한편 김선호의 소속사는 논란이 불거진 사흘째인 이날까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만 밝혔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업계, 김선호 광고 내리고 속속 ‘손절’ 한편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은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日 ‘세습 정치’… 지역구 부모 찬스 당선 확률 80%

    일본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지역구를 물려줘 대대로 국회의원을 하는 ‘세습 정치인’의 당선 확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일본 특유의 정치 문화가 오는 31일 중의원 선거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고인 물’ 정치를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의원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96년 이후 8차례 총선에 출마한 후보 8803명의 당락을 분석한 결과 세습 후보의 당선 확률은 80%였다고 밝혔다. 비세습 후보의 당선 확률은 30%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인 2017년 치러진 총선 결과 여당인 자민당 당선자 중 세습 후보는 83명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또 중의원 당선 5회 이상 중견 정치인의 당선 확률은 80% 이상이었지만 당선 경력이 없는 신인의 당선 확률은 14%에 그쳤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세습 정치인이다. 일본에서 세습 정치인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당선되는 이유는 당선을 좌우하는 지반(정치 기반), 간판(인지도), 가방(자금력) 등 ‘3반’(일본어에서 이 3개의 단어 끝은 반으로 발음됨)을 부모로부터 모두 물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유리한 출발선에서 정치를 시작하는 것이다. 한편 선거에 출마하는 여성 후보들은 성희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일본에서 여성 후보자에 대한 성희롱 등을 막도록 각 당에 상담 체제 등을 정비하는 내용의 ‘정치 분야에서의 남녀 공동 참여 추진법’ 개정안이 통과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큰 선거이지만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 후보들이 많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내각부가 4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방의회 남녀 의원 55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여성 의원(1247명)의 57.6%가 성희롱 등을 당했다고 답했다. 특히 유권자와 동료 의원으로부터 모욕적인 발언을 많이 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 관악구 골목상권 지원 최우수…상인조직화, 인프라 개선 집중 지원

    관악구 골목상권 지원 최우수…상인조직화, 인프라 개선 집중 지원

    서울 관악구가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0대 골목상권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골목경제 회복경쟁력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3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 중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의 노력도와 실질적인 성과, 지속성 확보 등을 평가해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단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하고 상인조직화부터 도로포장, 간판 교체 등 인프라 개선까지 집중 지원을 펼쳐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골목상권의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8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2019년에는 지역경제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을 진행,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했다. 이어 올해는 골목상권 조직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골목상권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상권별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그동안 우리구가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지소연 vs 러피노···미국, 한국 친선전에 정예 총동원

    지소연 vs 러피노···미국, 한국 친선전에 정예 총동원

    한국 여자 축구의 에이스 지소연(30·첼시)이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메건 러피노(36·레인)와 다시 만난다. 미국축구협회는 14일 한국과의 친선 2연전에 나설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019년 미국을 여자 월드컵 통산 4회 우승으로 이끌며 발롱도르를 받았던 러피노와 A매치 114골의 알렉스 모건(32·올랜도), 134골의 칼리 로이드(39·뉴저지/뉴욕FC) 등 간판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1명 중 17명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미국은 우승 후보였으나 동메달에 그쳤다. 친선 1차전은 22일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서, 2차전은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열린다. 로이드는 이번 친선전이 국가대표 은퇴 무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1위 미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3무10패를 기록하고 있다. 공식 대회에서는 승부를 겨룬 적이 없고 거의 친선전이었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9년 10월 친선 2연전이었는 데 2차전에서 지소연과 로이드가 1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1차전은 0-2 패배.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 중인 한국 역시 지소연을 비롯해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등 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꾸렸다. 대표팀은 18일 출국한다.
  • “뭐라 지껄이나 녹음” 심석희, 최민정 도청 의혹

    “뭐라 지껄이나 녹음” 심석희, 최민정 도청 의혹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4·서울시청)가 2022년 함께 국가대표로 뛰는 최민정(23·성남시청)을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석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당시 고의로 충돌을 시도했다는 의혹은 부인했지만 동료들을 향해 막말을 한 데 대해서는 사과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14일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된 영역은 보호돼야 하지만, 공적인 영역에서 이뤄진 불법 행위는 보도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고, 진상을 규명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도청 정황이 담긴 심석희와 C 코치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심석희와 C 코치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이던 2018년 2월 20일 오후 7시 문제의 대화를 나눴다. 쇼트트랙 여자 개인 1000m 예선을 통과한 직후 라커룸에 있던 심석희는 “첫 진출을 축하한다”는 C코치의 문자에 “응, X나 감격. 최민정이 감독한테 뭐라고 지껄이나 들으려고 락커에 있는 중”이라며 “녹음해야지 XX”라고 답했다. 같은 날 8시 30분에는 3000m 계주 결승의 출전 순번에 관해 얘기를 하면서 “핸드폰 녹음기 켜놓고 라커룸에 둘 거니까 말조심하고 문자로 하자”고 말했다. 심석희는 “지금 라커룸에 유빈(이유빈), 나, 민(최민정), 세유(박세우 코치) 이렇게 있는데 내가 나가면 계주 이야기를 할 각. 그래서 안 나가는 중. 그냥 나가고 녹음기 켜둘까”라고 C 코치에게 물었고, C 코치는 “응”이라고 말했다. 만약 심석희가 녹취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통신비밀 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빙상연맹 측은 최근에야 이같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심석희에 대해 대표팀 강화 훈련 제외,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 출전 보류, 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고의 충돌 논란’ 조사 등을 결정한 상태다.최민정 “고의충돌 의혹 낱낱히 밝혀 달라” 최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고의충돌 의혹을 비롯해 심석희와 국가대표 C코치 관련 의혹을 낱낱이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당시 최민정은 팀 동료와의 충돌로 인해 획득이 금메달을 어이없게 놓쳤을 뿐만 아니라, 무릎 인대를 다쳐 보호대를 착용하고 절뚝거리며 걸을 정도로 심하게 다쳤다”면서 “최민정을 고의로 넘어뜨려 ‘브래드버리’를 했다면 이는 승부조작을 넘어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한 범죄 행위라고 볼 수 있어,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의 이에 대한 진상 파악 및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속사는 “메신저 대화 내용에서 1000m 경기를 앞두고 심석희와 C코치가 ‘브래드버리 만들자’라는 얘기를 반복했으며, 실제로 경기에서 둘 사이에서 오간 대화와 똑같은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고, 서로 칭찬하고 기뻐하는 대화 내용은 심석희와 C코치가 의도적으로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정감사에서 “현재 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내용을 조사 하고 있다”면서 “경기력향상 연금 수혜 대상에서 심석희를 제외하는 문제는 조사를 거쳐 관련 사실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사안이며 체육상 시상 여부도 재심사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심석희는 ‘브래드버리 언급’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넘어진 것처럼 서술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실제로도 그런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라며 동료 선수들을 부적절하게 언급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 ‘오징어 게임’ 94개국 1위… 1억 1100만 구독자 봤다

    ‘오징어 게임’ 94개국 1위… 1억 1100만 구독자 봤다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 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공개 26일 만에 1억 1100만 구독자의 선택을 받으면서 지난해 미국 시리즈 ‘브리저튼’이 기록한 넷플릭스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한국, 프랑스, 인도 등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 10’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째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 중이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3위에 올랐던 한국 콘텐츠 ‘스위트홈’의 2200만, 영화 ‘승리호’의 2600만 가구보다 많은 선택을 받았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물 ‘브리저튼’이 가진 최다 기록은 8200만 가구였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총괄 VP는 이날 “넷플릭스의 목표는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한국 콘텐츠 팬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상상만 했던 꿈같은 일을 ‘오징어 게임’이 현실로 만들어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6일 출연 배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이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하는 등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뽑기 키트’ 등 한국 놀이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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