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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L기 “소,간첩활동 안한것 알고 쐈다”/미 작가 세일리 주장

    ◎“안드로포프 사실은폐 참여/조종사 방심으로 항로이탈” 10년전인 83년 9월1일 대한항공(KAL)007기가 항로를 벗어나 소련령공에서 소련 제트 전투기에 격추당한 것은 꾸벅꾸벅 졸면서 방심한 조종사에게 대부분의 잘못이 있다고 그동안 이 사건을 면밀히 추적해온 미국 작가 머레이 세일리가 6일자 뉴요커지에서 주장했다. 세일리는 그러나 이 잡지에 실린 기사에서 문제의 KAL기가 소련정부의 공식발표처럼 간첩활동을 하고 있지 않았음을 소련군 관계자들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은폐하는데 당시의 소련 공산당서기장 유리 안드로포프가 참여했다고 결론짓고 있다. 세일리는 최근에 공개된 KAL007기의 비행기록과 조종석 대화테이프를 소련의 뉴스보도와 함께 인용해 이 여객기의 피격 및 폭파를 초래한 사건들을 순서대로 엮고있다. 세일리의 기사는 『KAL기가 단순히 항로를 이탈하는줄도 모르고 항로에서 벗어났으며 승무원의 반은 잠자고 있었다.소련측이 이 여객기가 군사목표가 될수 있다고 확신했다는 흔적은 전혀 없다』고 결론짓고 있다.
  • 「인기부수사권 축소」 접근/추곡 수매량 확대는 진통

    ◎여야,일괄타결땐 내일 예산안 처리 여야가 국회정상화를 위한 사전단계로 벌이고 있는 안기부법개정 협상에서 쟁점사안인 수사권축소에 대해 이견을 좁혀 타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추곡수매동의안의 조정에 대해서는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여 냉각국면에서 정국의 혼미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여야는 4일에 이어 휴일인 5일에도 쟁점사안에 대한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며 안기부법개정문제와 추곡수매안조정문제가 일괄타결될 경우 국회는 6일 하오 본회의에서 새해예산안및 추곡수매동의안을 표결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민자 민주당은 4일 원내총무및 정치관계법심의특위 여야간사접촉을 잇따라 갖고 안기부법개정과 추곡수매동의안 조정문제등을 논의,안기부의 수사권축소에 대해 상당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특위의 박희태간사(민자)와 박상천간사(민주)는 이날 접촉에서 안기부의 수사권 범위에 간첩죄와 내란죄및 목적수행죄,군사간첩죄는 유지하고 단순찬양고무죄는 제외키로 합의했다. 추곡수매동의안 조정문제와 관련,여야총무 접촉에서 김영구민자당총무는 농림수산위에서 수정처리한 9백60만섬 5%인상안을 고수한데 반해 김대식민주당총무는 1천만섬 7%인상을 요구하면서 수매가 인상이 안되더라도 수매량만은 1천만섬으로 늘려야한다고 주장해 진통을 겪었다.
  • 이 의장 사퇴설 돌아 “뒤숭숭”/여·야 숨가뿐 협상 뒷얘기

    ◎“추곡수매량 확대” 야 주장 새불씨로/“벗겨도 벗겨도 끝이없다”민자 불평 국회공전 3일째를 맞고 있는 4일 여야는 총무및 정치특위간사간 활발한 접촉을 통해 안기부법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이뤄졌으나 민주당이 국회정상화의 또 다른 조건으로 제시한 「추곡수매량 40만섬 추가인상」이 새로운 불씨로 등장했다. 민자·민주양당은 일요일인 5일에도 공식·비공식접촉을 갖고 원만한 합의도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따라서 국회정상화 여부는 6일이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구민자·김대식민주당총무는 이날 두차례의 공식회담과 수차례의 비공식접촉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조율. 이날 상오10시 국회 사무총장실에서 열린 1차협상은 민주당측이 안기부법 개정외에 느닷없이 추곡수매량 상향조정을 추가로 요구하는 바람에 별무소득.김대식총무는 『냉해와 쌀시장개방위기등 농민의 어려움을 고려,수매량이 40만섬은 더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영구총무는 『정부의 재정사정과 양곡증권폐지등 양곡정책전환 등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난색을 표시했다는 것. 양당총무는 이날하오 국회 밖에서 두번째 접촉을 갖고 타결을 시도했으나 새롭게 장애물로 등장한 추곡수매문제로 역시 결렬.김영구총무는 접촉이 끝난뒤 시내 모처로 향했으며,김대식총무는 국회에 돌아와 기자들에게 『아무런 합의사항이 없다』고 회담내용을 설명. 그는 『민자당의 입장이 요지부동이더라.이렇게 나온다면 내일 접촉을 하지 않겠다』고 으름장. 김영구총무는 이와관련,『하나를 벗기면 또 하나를 입고 나오니 괴롭다』고 심경을 토로한 뒤 『그러나 계속 설득해 나가겠다』고 국회정상화의 의지를 피력.그는 『다수결이 지켜지지 않는 나라는 후진국』이라며 『다수결원칙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국가와 사회의 발전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고 민주당측을 겨냥. 한편 민자당은 다양한 대화채널가동이 오히려 문제를 복잡화시켰다는 지적에 따라 이날부터 대야협상창구를 김영구총무로 단일화하고 그에게 협상전권을 부여. ○…안기부법개정 협상의 단일 창구역인 박희태·박상천 여야간사는 전날밤에 이어 이날 상오10시 국회 정치특위 소회의실에서 2시간동안 안기부 수사권축소등 쟁점사항을 협의,일부 쟁점사안에 관해 이견을 좁히는데 성공. 회담에서 박상천의원은 반국가단체구성 내란·찬양고무동조죄에 대한 안기부 수사권의 폐지를 요구하는 대신,간첩죄·국가보안법상 목적수행죄·군사간첩죄 등 해외정보와 관련된 수사권은 안기부의 고유목적상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혀 완전폐지라는 당초 방침에서 한발 후퇴. 이에 박희태의원은 단순 고무찬양동조죄의 수사권 폐지를 비롯,가족·변호인 접견권등 적법절차 위반시 처벌조항 신설,검사의 지휘감독권 실질화 등 양보안을 제시. 박상천의원은 당지도부와의 의견조율을 위해 회의장을 두차례 뜨는등 분주. ○…여야간 협상분위기가 짙어진 가운데 이날 상오 국회 본회의장과 의장실 주변은 강행처리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한때 긴장이 고조. 특히 이만섭의장실 주변에선 이의장이 곧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아 뒤숭숭했고,본회의장 앞 중앙홀에는 민자당과 민주당이 동원한 의원 보좌관과 비서관들로 북새통. 이의장의 한 측근은 『이의장은 명예도 지키고 자리도 보전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며 『날치기 상황이 되면 사퇴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여야 협상무드가 조성되고 있어 사퇴서를 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
  • 예산안 합의처리 가능성/여야,안기부법개정 재협상… 의견 절충

    새해 예산안과 추곡수매안의 처리과정에서 빚어진 격돌로 전면대립 양상으로 치닫던 여야관계가 3일 여야총무간의 3차례 접촉에서 안기부법의 개정협상을 민자·민주 양당 정치특위 간사에게 일임,그 결과를 수용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일단 냉각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민자당은 법정시한인 2일까지 통과시키려다 실패한 예산안과 추곡수매안등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던 방침을 바꿔 정치특위간사간의 협상결과를 지켜본 뒤 처리방법과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협상의 결과는 오는 6,7일까지는 드러날 것으로 보여 여야간 소강상태도 그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총무회담에서 민주당은 추곡수매동의안및 새해예산안의 처리와 관련,수매량을 40만섬 늘려 1천만섬으로 하고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가동,세목조정작업을 벌이자고 요구했으나 민자당은 이미 본회의에 회부된 안건이라는 이유로 거부했다. 정치특위 여야간사인 민자당 박희태의원과 민주당 박상천의원은 양당총무간의 합의에 따라 이날 하오 늦게부터 접촉을갖고 안기부법개정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절충에 들어갔다. 여야는 이미 여러 채널의 접촉을 통해 안기부법개정에 있어 쟁점사안인 수사권 축소문제와 관련,상당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져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여야는 안기부 수사권의 범위를 간첩죄와 내란죄,외환죄및 반국가단체구성죄 등으로 엄격히 제한하되 내란죄 조항중 정치적 악용소지가 있는 예비음모죄를 수사대상에서 제외하는 선까지 서로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는 정치특위 간사간 협상시한에 대한 질문에 『하루 이틀로 시한을 못박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일단 협상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자』고 말해 다음주초까지는 소강상태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총무는 연쇄총무접촉을 마치고 『새해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원만하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여야간 격돌속에 예산안처리를 강행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4일 고위당직자회의와 의원총회,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와 의원간담회를 각각 열어 마무리 협상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안기부법 타결 불투명/여야/수사권 제한폭 등 이견여전

    개혁입법의 핵심인 안기부법 개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어 회기내 타결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 여야는 2일에도 비공식 채널을 통해 타협을 모색했으나 안기부의 수사권 제한폭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자당은 국가보안법상의 고무·찬양죄와 불고지죄를 안기부의 수사대상범죄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민주당에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변호인의 접견을 허용하고 검찰에 감독권을 부여하는 인권보호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법률에 명시된 것외에 대한 수사를 금지하는 안을 민주당에 제시해 놓고 있다. 이와함께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단서조항을 신설하는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도 수사권의 폐지라는 당초의 주장에서 일부 후퇴,간첩죄와 군형법상의 반란죄,형법상의 이적죄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새해예산안 법정시한 하루앞둔 여야 표정

    ◎심야까지 신경전… “극적타결” 탐색/“문민국회 시험대” 양보안 제시등 신축자세/민자/날치기 저지 실력행사속 실속챙기기 촉각/민주 새해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을 하루 앞둔 1일 하오 늦게까지 여야는 3역간 개별접촉과 3역회담을 통해 막바지 절충작업을 벌이는등 긴박한 모습을 보였다. 민자·민주양당은 그러나 빈번한 접촉에도 불구,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여당의 표결처리와 야당의 실력저지」에 따른 국회의 파행운영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밤 국회에서 쌀개방저지 선언식을 갖고 이기택대표를 비롯한 소속의원과 당직자들이 철야농성에 돌입하는 한편 예산안의 기습처리에 대비한 비상대기조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민자당이 다양한 채널의 막후접촉을 통해 한층 진전된 양보안을 제시하며 얽힌 실타래 풀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민주당 역시 실속챙기기에 적극적인 모습이 감지되고 있어 법정시한 마지막날 극적타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역회담및 총무접촉◁ ○…여야는 원만한 합의도출이라는 최상책을 끌어내기 위해 이날 하오 본회의 산회직후 세번째 3역회담을 열어 서로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타진. 하지만 3역회담은 민주당측이 쟁점현안인 수사권폐지와 추곡수매에 관해 종전보다 완강한 입장을 개진하는 바람에 30분만에 아무런 소득없이 결렬.때문에 이들 현안과 관련,상당한 양보안을 제시할 생각이었던 민자당 3역은 채 보따리도 풀지 못하고 다시 한번 심야 막후접촉에 돌입. 특히 야당인사들과 두터운 교분을 유지하고 있는 김덕용정무1장관은 하루종일 청와대와 민자·민주양당을 오가며 맨투맨 접촉을 계속,어느 정도 의견접근에 성공했다는 후문. 황명수 민자당총장도 상당수 민주당의원들과 비공식적으로 만나 현안에 대한 민주당측의 마지노선을 청취. 또 정치특위 양당간사인 박희태(민자)박상천의원(민주)은 이날 저녁 극비리에 만나 안기부법에 대한 서로의 최후 양보선을 조율.박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지도부의 양보선을 전달했는데 박상천의원은 「진전된 새로운 제안」이라고 고무된 반응을 보이며 민주당지도부에 보고했다는 것.민자당이 이날 제시한 양보안은 간첩·내란·외환·군사반란·암호사용·기밀누설죄 등 7개분야에만 수사권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폐지하는 내용이라고 한 고위관계자가 전언.이로인해 한때 『타결되는 것 아니냐』는 장미빛 전망이 유력하게 나돌기도. 그러나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긴급 소집,민자당측의 양보안을 검토했으나 끝내 최고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결국 「수사권은 폐지돼야한다」는 기존입장을 고수,결국 심야 3역접촉은 무산. ▷여야전략◁ ○…최악의 경우 표결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굳힌 민자당은 이에따른 부담을 의식,최후순간까지 야당측과의 극적인 타결을 모색하기로 입장을 정리.이는 문민시대 첫 정기국회가 좋지않은 모양새로 귀착될 경우 김영삼대통령과 민자당에 이미지 손상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야당을 끝까지 설득했음에도 불구,표결처리가 불가피했다는 대국민 명분축적 계산도 배경에 깔려있다는 분석. 민자당은 이같은 입장에서 안기부법 개정안을 수용한다면 민주당의 요구대로 예산안처리직후 여야합의로국회내에 쌀시장개방 반대대책위를 구성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민주당측에 전달. 반면 민주당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쌀수입개방 저지를 위한 모임을 갖고 철야농성을 시작하는등 비상체제에 돌입. 민주당의 철야농성은 이날 상오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의원간담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민자당에 의한 예산안 기습표결처리를 막기 위한 사전대비책으로서의 성격이 짙다. 이에따라 이대표등 소속의원과 당직자들은 이날 밤 국회 총무실등 민주당사무실에 이불을 깔아놓고 밤샘. 민주당은 이와는 별도로 예결위·재무위·농림수산위·본부지원등 4개반으로 편성된 비상대기조를 가동,수시로 상임위등을 오가며 감시·감독활동을 전개. 하지만 민주당내에서도 지금까지 여당이 제시한 양보안도 소득이라는 유화파들의 주장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어 극적인 상황반전도 배제할 수 없는 형편.
  • 「예산안 처리」 파란 조짐/어제 심야접촉서도 이견 못좁혀

    ◎오늘 법정시한/여/“표결 불사”/야/“실력 저지” 민자·민주당은 새해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하루 앞둔 1일 하오 늦게까지 3역회담을 비롯,3역간 개별접촉을 갖고 민주당이 예산안처리와 연계시킨 안기부법 개폐및 추곡수매등 현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민자당은 2일까지 예산안을 표결로라도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민주당은 실력으로 저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예산안의 예결위,본회의 처리과정에서 여야의원들간의 충돌등 파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 있은 여야총무간의 심야접촉에서 민자당은 진보된 양보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한때 타결 가능성까지 점쳐졌으나 민주당은 기존입장을 고수하며 수용을 거부,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민자당의 타협안은 여권 고위층간의 숙의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최대 쟁점인 안기부법 개정과 관련,수사권을 간첩죄 국가변란죄등에만 엄격히 제한하고 국가보안법상의 고무찬양죄와 군사기밀누설죄등 악용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권을 없애겠다는 등의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2일 상오 3역간 접촉을 다시 갖고 막바지 절충을 모색할 예정이지만 합의도출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민자당은 이날 상오부터 계속된 3역간 접촉에서 안기부법개정안을 민주당이 받아들일 경우 새해예산안처리후 즉시 여야합의로 국회에 쌀시장개방반대대책위를 구성,제네바 현지에 국회대표단을 파견하는등 초당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민주당은 쌀개방문제와 법안협상을 연계할수 없다고 맞섰다. ◎33개법안 의결 추곡수매안과 관련,민자당은 기존의 9백50만섬수매,5%인상안을 제시했고 민주당은 1천1백만섬수매와 9%인상을 주장,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통신비밀보호법안과 정당법개정안등 33개 법안을 의결했다. 또 재무위는 세법개정소위를 열고 소득세법등 세법개정안을 심사했으며 행정 문공등 6개상임위도 전체회의나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계류중인 법안에 대한 심사활동을 계속했다. 예결위는 이날 안기부와 외무국방등 11개기관에 대한 부별심의를 마쳤으나 여야간 현안을 둘러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추후 일정이 불투명하다.
  • 대만 대륙관계법/간첩죄 삭제키로

    【대북 AFP 연합】 대만은 본토와의 관계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제정될 대륙 관계 법률에서 간첩 조항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29일 관계자들이 밝혔다. 대륙위원회 관계자들은 또 불법 입국한 본토인들에게 송환 때까지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치우 홍다 장관은 국가안보가 중요하긴 하나 대륙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제정될 법률에 간첩조항이 포함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 조항은 간첩활동을 하거나 국가기밀을 수집·유출한 본토인 또는 대만인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륙위원회는 또 불법 체류자 송환조항을 개정,불법 입국한 본토인들이 송환될 때까지 대만에서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추곡·안기부법 막바지 절충/내일 여야 3역 회담

    여야는 29일 국회에서 내년예산안및 추곡수매동의안 처리,안기부법개정등 쟁점현안에 대한 막바지 절충을 벌인다. 민자당은 이와 관련,27일 전날에 이어 안기부법개정과 추곡수매등에 관한 최종협상안 마련작업을 계속했다. 민자당 황명수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29일 하오2시 3역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이 얼마 남지않은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구체적 안을 갖고 최종적인 협상을 벌이겠다』고 말하고 『27일중 정부여당의 안기부법과 추곡수매안에 대한 최종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총장은 또 안기부의 수사권문제와 관련,개인의견임을 전제로 『간첩죄및 국가변란죄나 전복기도범등 국사범에 국한해 수사권을 인정하는 대신 인권보호장치도 명문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 정치특위의 신상식위원장도 이날 『민주당도 안기부 수사권의 일부 존치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제,『안기부의 수사권을 국사범으로 제한하고 월권해 수사할 경우 국회 정보위등에서 문제를 제기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안기부의 수사권 제한에 대해 여권내의 의견이 수렴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와 함께 민자당은 추곡수매와 관련,당초 당안이었던 9백60만석 수매와 6%인상에 육박하는 수준에서 수매방안을 마련,야당측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난 26일 양당 정책위의장 회담에서 추곡수매안으로 제시한 1천1백만석 수매,9∼11%인상을 고수하고 있고 안기부의 수사권 전면폐지를 여전히 주장하고 있어 29일 양당 3역회담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정기국회 여·야의 현안처리 전망

    ◎쟁점 시각차·「쌀」 돌출로 파행 우려/“예산 시한내 처리” 표결처리 움직임/민자/안기부 수사권 폐지 등 초강수 불변/민주 폐회일(12월18일)을 20여일 남겨둔 문민시대 첫 정기국회가 산적한 쟁점현안을 과연 원만하게 처리할 것인가. 특히 법정처리시한까지 4일밖에 시간이 없는 내년예산안은 사실상 「카운트 다운」에 돌입,여야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민주당이 새해예산안과 연계고리를 걸고 있는 추곡수매와 안기부법개정문제가 「매듭풀기」의 핵심인 것은 다 아는 사실. 그러나 여야의 입장은 아직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이들 현안에 대처하는 여야의 전략도 다른 것 같다. 여기에다 쌀시장 개방문제가 정국 최대쟁점으로 불거져나와 정국을 더욱 꼬이게 하고 있다.일부에서는 국회의 막판 파행운영을 우려하기도 한다. 민자당은 정부재정이나 안보현실등을 고려,실현가능한 양보안을 최대한 제시하되 끝내 여야합의가 불발탄에 그칠 경우 다수결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이른바 「강온양면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민자당의 고위당직자들이 27일부터의회민주주의에 따른 표결처리원칙을 부쩍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정정당당하게 나가다 안되면 민주주의 원칙대로 다수결로 갈수 밖에 없다』(황명수사무총장),『집단이기주의등 최근의 심각한 사회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우선 국회가 법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법에 따라 토론과 협상을 진지하게 하되 여의치 않으면 표결처리해야 할 것 아니냐』(김영구원내총무)는 등등…. 김총무는 한술 더떠 『예산안을 법안과 연계시키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우리밖에 없다』고 민주당측의 전략을 「구태」로 몰아붙였다. 입만 열면 「여야간 원만한 합의도출」을 다짐하던 종전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민자당의 기류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분위기 반전에는 27일 민자당 당직자들과의 조찬모임에서 있은 김영삼대통령의 발언이 그 배경에 깔려있다는 게 중론이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법을 만드는 기관인 국회가 법을 지켜야 한다』며 『당이 일사불란하게 단결하고 타협정신을 발휘해 야당과 끝까지 협상에 임하되 정정당당하게 처리해야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피력했다. 「정정당당한 처리」는 표결처리를 통해서라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시한내 처리해야한다는 것에 다름아니고 바로 여기에 김대통령 발언의 무게중심이 실렸다고 해석된다. 반면 민주당은 추곡수매의 상향조정및 안기부법개정의 핵심인 수사권 폐지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예산안의 순탄한 처리에 결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요지부동이다. 계속해서 「초강수」 공세를 취하고 있는 셈이다. 여야는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해 김영삼대통령의 29일 국회본회의연설이후 두번째 3역회담을 가질 예정이지만 이같은 분위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비관론이 우세한 형편이다. 바로 이점에서 또다시 여야영수회담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물론 민자·민주양당은 그동안 다양한 비공식 채널을 총동원,서로의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민자당은 이번 3역회담이 예산안처리시한이전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만큼 26∼27일 이틀간 3역간의 빈번한 접촉을 통해 야당측에 제시할 최종협상안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자당은 우선 추곡수매와 관련,9백만섬 수매,수매가 3%인상의 정부안을 상향조정해 당초의 당안에 거의 근접한 9백50만섬 수매에 수매가 6%인상으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민자당은 그러나 이것을 「마지노선」으로 정해 더 이상의 양보는 전혀 생각지 않고 있다는 게 정책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렇더라도 민주당측이 주장하는 1천2백만섬 수매에 수매가 16%인상과는 거리가 멀다. 또 수사권 폐지문제에 관해서도 남북대치상황등을 감안,폐지는 「불가」지만 간첩죄 국가전복죄등 대공업무에만 수사권을 엄격히 제한하고 국회 정보위원회의 안기부예산 실질감독권을 강화,예산회계특례법 폐지와 거의 맞먹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인건비등 일부예산의 항목표시 및 타부처계상 예비비 총액공개,그리고 정보위의 항목별심사도 적극 검토중이다.이것 역시 민주당이 떨떠름해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낙관론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는 것도 부인키 어렵다.우선 국회가 또다시 파행으로 치달을 경우,「정치력 부재」에 대한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여야 모두 의식치 않을 수 없다. 또 당직자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를 종합해볼 때 쟁점현안에 대해 여야간 접점을 찾을 가능성이 엿보이는 것도 희망적이다. 민주당은 추곡수매와 관련,양곡유통위안인 1천만섬 수매에 수매가 9∼11%인상선까지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 비공식적으로 감지되고 있고 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도 『협상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의회주의자인 김대통령이 국회의 비정상적 운영을 그대로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고 영수회담을 통해서라도 해법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 추곡/960만섬수매·값6%인상/안기부법/수사권 간첩·국사범에 국한

    ◎당정,쟁점현안 대야 최종협상안 마련/29일 여야 3역회담서 제시키로 정부와 민자당은 26일 경색정국 타개를 위해 쟁점현안인 추곡및 안기부법 개정문제와 관련,야당측 의견을 일부 수용한 최종협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상오 삼청동 청와대비서실장공관에서 황명수사무총장 김종호정책위의장 김영구원내총무 김덕용정무장관등 당4역과 청와대의 박관용비서실장 주돈식정무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정기국회운영및 정치관계법 협상대책,김영삼대통령 방미후속조치등 향후 정국운영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면서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우선 추곡수매와 관련,당초의 민자당안대로 9백60만섬 수매에 수매가 6%선으로 인상토록 하되 이를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안기부법의 경우 수사권을 간첩죄와 국가전복죄등 대공분야에만 엄격히 제한하면서 국회 정보위의 안기부예산 실질감독권을 강화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그동안 추곡수매와 안기부법개정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절충안을 저울질해온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더이상 미룰 경우 국회통과가 힘들 공산이 커 이날 고위당정모임에서 최종협상안이 마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오는29일 김영삼대통령의 방미외교성과 본회의연설직후 열리는 여야3역회담을 통해 이를 민주당측에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자당의 김종호정책위의장과 민주당의 김병오정책위의장은 이날 낮 시내 음식점에서 만나 양당간의 입장을 조율했다.
  • “새모습” 통일독일(엄청난 변화·발전의 현장을가다:상)

    ◎관광산업/구동독 문화재 최대한 활용/프로이센­작센유적 등 볼거리 풍성/연3천만명 유치… 해외홍보 열을려/포츠담 산수시궁전·드레스덴 츠빙거성에 관람객 즐이어 독일이 통일된지 3년이 지났다.독일은 통일후유증으로 아직도 진통을 겪고 있지만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 있다.통일이후 거듭나고 있는 독일의 관광산업과 사회주의 유산인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통일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된 주요도시들의 도시계획 등을 현지 취재로 3회에 걸쳐 연재 기 『독일.마음에 드십니까.독일에서의 당신의 하루는 매일매일이 다릅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독일의 관광표어다.일견 무뚝뚝하게만 여겨지던 독일인들이 외래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미소를 보내고 있다. 통일로 새 전기를 맞게 된 독일의 관광산업은 통일 3년이 지난 현재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통일로 구동독의 많은 문화재와 명승지 등 관광자원이 늘어남에 따라 통일독일을 관광하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독일의 관광업계 스스로가 평가하는 독일 국내에서의 관광의 위상도 훨씬 중요해졌다.독일관광센터(DZT)의 요하임 리버 공보관은 『관광수입 증대로 관광수지 적자를 메우고 나아가 통독이후 어려워진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최근 목표라고 말했다.매년 3천만명 가량의 여행객을 유치하고도 커다란 여행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독일로서 이같은 목표의 달성은 그리 쉬워보이지 않지만 독일 관광의 거듭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독일의 관광산업을 실체적으로 관장하고 있는 독일관광센터(DZT)는 독일 관광진흥시책의 특이함을 보여주는 예로 루프트한자 항공사 등 16개의 관광관련 단체를 회원사로 해 만들어졌다.DZT는 재정의 85%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정부 위탁으로 특히 독자적인 활약이 미흡한 중소규모의 업체를 위해 관광시장 조사를 비롯해 광고,판매진흥 등 독일관광 유치책을 펴고 있다.이와같은 조직은 지방마다 분리 독립의 경향이 강했던 독일의 역사성에서 연원한 것으로 관련업계의 이해를 반영하는데 효율적인 반면 정책 결정에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게 리버씨의 설명이다.현재 세계 23개국에 지점을 두고 있는 DZT는 일본의 도쿄사무소를 통해 한국에 대해서도 「낭만적인 나라 독일」과 「고전음악의 나라 독일」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DZT의 대외 홍보활동의 주안점은 독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대외에 알리는 것으로 독일의 다양한 풍경,역사적 건물과 도시,축제와 문화행사를 소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독일은 파리나 런던 등 한 도시에 볼거리가 집중해 있는 프랑스 영국 등 인근나라에 비해 각 주·도시마다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재와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이같은 경향은 통일로 더 잘 확인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는 포츠담·드레스덴·라이프치히 등 구동독의 역사적인 도시들이 독일관광계의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베를린 서남쪽 통독전 동·서독 간첩을 교환하던 그뤼니케 다리를 건너면 바로인 포츠담은 베를린시와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인 이점에다 찬란했던 옛 프로이센왕국의 유적들을 갖고있어 많은 관강객들을 끌며 통일후 최대의 관광지로발돋움하고 있다.프로이센을 중흥시켰던 프리드리히 2세의 하궁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산수시 궁전에서는 대왕이 로마를 즐겨 궁전 북쪽에 바라 보이도록 건설한 로마풍의 원주회랑이 퍽 인상적으로 바라 보인다. 프로이센왕국의 영빈관으로 사용됐던 노이에스 팔래(신궁전)는 더 대단한 볼거리로 특히 진귀한 보석과 화석들로 온 벽면을 장식한 그로텐홀은 내방한 관광객들의 찬탄을 연신 자아 내게 만든다.또한 포츠담은 2차세계대전말 전후질서와 한반도의 해방을 결정한 역사적인 포츠담회담이 열렸던 장소로서 회담장소로 사용됐던 프러시아 왕세자 궁전이 관광객들을 모은다. 포츠담이 프러시아의 유적으로 관광객을 끈다면 드레스덴은 옛 작센왕가의 성이 있는 곳으로 작센왕가의 유적과 유물로 관광객들을 모은다.거대한 규모의 츠빙거성도 큰 볼거리이지만 그 안의 무기박물관은 중세 독일 장인들의 정교한 공예기술을 가늠할수 있게 하는 화려한 갑옷·칼·총 등을,고대거장박물관에서는 아우구스트대왕의 수집품인 보티첼리·라파엘·루벤스·뒤러·밀레 등 16∼17세기 거장들의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인근의 그린볼트박물관은 독일내에서 가장 진귀한 보물들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인기가 높다.주변풍경이 좋은 드레스덴에서는 또 유람선을 타고 엘베강을 따라 도자기로 유명한 마이센지방,「작센의 스위스」라 불려지는 엘프잔트스타인게비르게 등 풍광이 뛰어난 곳을 들러보는 맛도 일품이다.구서독지역의 하이델베르크나 바이에른주의 노이슈반스타인성,그리고 스키휴양지인 가미슈 등의 기존 관광지에 이같은 동독지역의 관광지까지 합하면 독일의 관광자원은 실로 엄청난 것으로 관광수지 흑자달성은 시간문제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독일관광계의 문제점 또한 없지 않다.먼저 구동독의 문화재들이 공산정권 아래서 제대로 관리·정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통일독일 정부에서는 대책으로 2차대전중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돼 반전의 상징으로 남아있던 드레스덴의 성모마리아교회마저 복원에 들어가는 등 구동독문화재에 대해 통일 이듬해부터 매년 10억 마르크(한화 약 4천6백억원)이상을 들여 대대적인 보수를 벌이고 있지만 재원의 부족으로 보수가 지연되고 있다. 또한 독일내에서 극우폭력세력의 외국인에 대한 테러도 독일관광계에 큰 짐이 되고 있다.실제로는 반외국인 감정을 가진 독일인은 극소수이며 이마저도 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시민들의 반대 데모로 크게 줄어 들었으나 외국에서 독일관광에 대해 불안해하는 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 것이다.
  • 독수리 93훈련/15일부터 실시

    국방부는 한·미연례 연합·합동야전훈련인 독수리 93훈련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한미연합사령부 주관으로 서울 이남지역에서 실시된다고 10일 발표했다. 후방지역 방어훈련을 위해 병참체계·주요지휘 및 통신체계 등을 평가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공포탄 사격 및 야간전투훈련이 포함되며 훈련지역 주민들에게는 전단살포 등을 통해 훈련상황을 미리 통보할 예정이다. 독수리훈련은 올해로 28번째다.한편 대간첩본부는 간첩침투방어훈련인 올 후반기 화랑훈련을 독수리훈련기간중인 15일부터 20일까지 부산·경남지역에서 실시키로 했다.
  • 아라파트측근 간첩죄 체포(지구촌단신)

    【튀니스 AFP 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고위보안관리로 PLO의장 아라파트의 측근인 아난 하산 야신(44)이 그의 아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위한 간첩활동을 하면서 PLO 지도부 사무실들에 대한 도청을 해온 혐의로 튀니스에서 체포됐다고 한 PLO관리가 4일 밝혔다.
  • 시국사범 2백30명 수배해제/대검,명단공개

    ◎자수땐 불구속­기소유예 조치/밀입북·사로맹 등 25명 제외 대검찰청 공안부(최환검사장)는 25일 새 정부 출범이전 수배됐던 공안사건 관련자 2백55명중 2백3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이 자수해 올 경우 불구속수사한뒤 최대한 관용을 베풀기로 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이들 공안사범에 내려졌던 수배령을 사실상 해제하는 것으로 그동안 논란이 돼온 이른바 「시국관련수배자」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갈등과 반목을 청산하고 국민화합을 다지기 위한 정부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에 불구속수사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가운데 주요 인물로는 범민련 남측본부 구성과 관련,수배된 김희선씨(50·무직)를 비롯 정원식전국무총리 폭행사건 가담자인 외국어대생 권응상(22)·정철군(22),전대협 정책위 구성사건으로 수배된 정영훈군(24·서울대)등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그러나 간첩·밀입국관련자·사노맹·자민통·범청학련 등 반국가단체와 이적단체 간부 19명과 화염병투척 등으로 진압경찰관을 살상케한 6명등 사안이 중대한 25명은 이번조치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최공안부장은 『이들 25명을 제외한 수배자들도 자수하지 않는 경우에는 현행법의 절차상 수배해제나 사건의 종결처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안에 자수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불구속수사 대상자로 선정된 수배자들이 자수할 경우 조사를 벌인뒤 사안별로 경중을 가려 기소유예 또는 불구속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들 수배자가 소속된 대학의 총·학장과 관련단체 등에도 명단을 통보,자수를 적극 권유하도록 했다. 검찰이 이날 공개한 불구속수사 대상자를 유형별로 보면 집시법 등 시위관련법 위반사범이 95명으로 가장 많고 국가보안법위반사범 75명,노사관계법위반사범 60명 등이다. 또 불구속수사 대상에서 제외된 25명은 ▲간첩 5명 ▲밀입북 4명 ▲반국가단체 구성주도 6명 ▲이적단체 구성주도 4명 ▲경찰관사망·중상 등 극렬시위 4명 ▲파출소습격·방화 2명 등이다.
  • “구시대 청산” 대화합 조치/시국사범 수배해제 의미

    ◎5·6공 당시 연루자 90% 넘어/극렬시위·선거사범 등은 제외/성용승씨 등 밀입북관계자도 자수땐 관용 검찰이 25일 시국사건관련 수배자 대부분을 불구속대상자로 선별,관용을 베풀겠다고 발표한 것은 구시대의 청산을 앞당겨 국민화합의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5·6공화국아래서 각종 시국사건에 연루돼 새정부 들어서도 갈등과 반목의 불씨가 돼온 수배자들도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새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검찰은 이에따라 수배자 2백55명의 90%가 넘는 2백30명을 불구속대상자로 선정,언론에 명단을 발표했으며 국회와 소속 대학·단체에도 통보했다. 검찰은 이같은 조치와 더불어 우선 해당되는 불구속대상자가 빠른 시일안에 자수해올 것을 당부하고 있다. 5·6공하의 시국사건 수배자는 대학가의 잦은 대정부 시위와 노사분쟁,밀입북사건등으로 새정부 출범당시에는 5백명에 육박했으며 이들은 수배자대책위원회라는 단체를 구성해 수배해제를 요구해 왔다. 검찰은 문민정부 출범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시국사범 관용방침을 표명하고 자수를 유도했으나 그동안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국사범 불구속수사 원칙을 밝힌 4월이후 자수한 사람은 84명에 불과해 3백28명이 시국관련 수배자로 남아있었다. 검찰은 이번 조치에서 대통령·국회의원선거법위반사범 38명과 새정부 출범이후의 수배자 35명은 일단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 공명선거정착을 위해서는 선거사범은 엄정처리하고 새정부하의 시국사범은 구시대의 청산과는 무관하다는 의미에서다. 이들을 뺀 2백55명을 놓고 관련기록과 증거자료를 엄밀히 검토한 검찰은 국가보안법·집시법·노사관계법위반사범중 사안이 경미한 2백30명을 최종 불구속대상자로 선별했다. 검찰은 불구속대상자들이 자수해올 경우 조사를 거쳐 기소여부를 결정하겠지만 기소유예,불구속기소등의 최대한 관용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는 범민련남측본부구성관련,전대협정책위구성관련,정원식전총리폭행관련자등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간첩활동 또는 밀입북혐의를 받고 있거나 화염병투척등 극렬시위관련자는 불구속대상에서 제외돼 구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밀입북혐의를 받고있는 성용승·박성희씨와 임수경양 밀입북조종 혐의의 정은철씨등 25명이다. 하지만 이들도 자수하면 역시 관용을 베푼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검찰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재야에서도 일단 긍정적인 조치로 받아들이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 간첩 김낙중사건 연루 노중선피고/집유 원심깨고 법정구속

    ◎서울고법 항소심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상현부장판사)는 15일 전민중당 공동대표 김낙중씨 간첩단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던 전평화통일연구회 사무총장 노중선피고인(52)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노피고인에게 간첩방조죄를 적용,징역 3년6월에 자격정지 3년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형법상의 간첩방조죄는 일반 방조범(종범)과는 달리 하나의 독립된 범죄를 구성하는데도 1심 재판부가 종범감경규정에 따라 형을 낮춰 선고한 것은 잘못』이라며 원심파기 이유를 밝혔다. 노피고인은 지난 2월 김전민중당 공동대표가 간첩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신고하지 않고 통일관련자료등 정보를 수집해 건네준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었다.
  • 주문진앞바다 발견 변사체/북한군 공작원으로 판명

    ◎국방부,사체분석 확인 지난 4일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항앞 해상에서 발견된 무장군인의 변사체는 북한 인민무력부 1군단 정찰대대 소속 정찰조원(간첩)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7일 이 사체를 정밀분석한 결과,북한간첩들이 주로 착용하는 국군의 구형 전투복을 입고 있었고 특히 침투와 정찰에 필요한 권총·수류탄·공기통(일명 산소통) 등을 비롯,총 37종 91점의 장비를 휴대하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 중국,홍콩기자 체포/등 장남 인터뷰후… 간첩혐의

    【홍콩 연합】 중국의 국가안전국은 홍콩의 중립계 권위지 명보의 중국판 기자 석양을 간첩혐의로 27일 북경에서 전격 체포,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석양기자는 지난 24일 북경에서 최고 지도자 등소평의 장남 등복방을 인터뷰한후 3일만에 체포됐다. 한편 이같은 기자 체포는 오는 97년의 홍콩 주권반환을 앞두고 중국이 홍콩의 언론을 길들이기 위해 취한 조치로도 해석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영해침범한 한국선/북한,1척 나포 보도/중앙통신 간첩선 주장

    【도쿄 AP 연합】 북한은 16일 짙은 안개를 이용,북한측 서해안으로 접근하려던 한국의 간첩선을 나포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와함께 5척의 한국 군함이 북한 해역을 깊숙이 침범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이 강력한 방어자세를 취하자 한국 군함들이 요원들을 간첩선에서 내리게 한 뒤 함께 한국 영해쪽으로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북한의 초계정 한척이 간첩선을 나포했다고 밝혔으나 당시 이 배에 한국인 선원이 더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 통신은 특히 한국에 대해 『남북간 대결을 자극하기 위해 고의적인 도발』을 저질렀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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