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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기반공사’ 기능 효율화 절실/金正夫(기고)

    국민의 정부는 농업부문 국정개혁과제의 하나로 농업생산기반 정비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농지개량조합(농조),농지개량조합연합회(농조연),농어촌진흥공사(농진공) 등 3개 기관을 농업기반공사(가칭)로 통합해 조직과 기능을 효율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3개 기관의 통합에 대해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찬반 논쟁이 팽팽해 여러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물론 이들 기관의 통합 그 자체는 장단점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통합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는 힘들다.이들 기관의 통합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소모적 찬반논쟁에서 탈피하기 위해 몇가지 측면에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조직의 지속적 존립 가능 첫째,대(對) 농민 서비스 측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농조,농조연,농진공의 운영은 통합돼야 효율화된다는 점이다.지금까지 농조와 농진공의 경영은 자체 수입이 아니라 정부의 보조로 운영돼 왔으나 그나마 경영상태가 불안정하다. 농조는 지난 88년부터 국고보조금에 크게 의존해 왔으며,물관리에 대한 투자가 소홀해지면서 농민들의 불만이 야기되고 있다. 농진공 역시 주요 기능과 사업이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주요 업무영역인 간척사업 등은 축소가 불가피하고 농산물 지하저장시설의 설치운영사업 등은 더이상 추진이 불가능한 상태다.이처럼 자립기반을 갖추기 어려운 여건하에서 농업생산기반 정비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의 지속적 존립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으로 관련조직의 통합이 선택되었다. ○열악한 경영상태 개선 둘째,3개 기관 통합은 통치권 차원에서 결정된 농정개혁 정책의 하나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정책 수립과정에서 결점없는 완벽한 정책은 없으며 정책결정은 결정권자의 선택의 문제인 것이다.특히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서 중복기능 해소,대 농민 서비스 개선 등 경영혁신이 절실하므로 3개 기관을 현행 체제로 각기 존속시키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3개 기관 통합 결정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이뤄진 정책결정권자의 고뇌에 찬 선택이었음을 직시해야 한다. ○농업·농민서비스質 향상 셋째,3개 기관의 통합은 농업생산기반의정비와 확충,농지규모 확대,농촌생활환경 개선 등과 관련된 기구를 효율화하는 것이지 이들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기능을 없애는 것이 아니다.특히 주곡 자급 차원에서의 물 관리 및 시설물 유지관리 기능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 3개 기관이 통합되면 농업과 농민에 대한 서비스는 더 향상될 수 있다. 국민의 정부가 3개 기관 통합을 농정개혁 과제로 선택한 것은 이들 기관의 기능을 보다 효율화하기 위한 것임을 인식,통합에 대한 국력 소모적인 찬반 논쟁은 중단돼야 한다.농조,농조연,농진공 3개 기관은 농업과 농민을 위한 조직이지,기관의 조직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지금은 이들 3개 기관의 통합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농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나아가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시각에서 이기심을 버리고 서로 협력해야 할 때다.
  • 새만금 간척사업 현황과 전망

    ◎방조제 공정 50%… 산업단지개발 제동 국내 최대의 간척사업인 새만금간척개발사업이 기로에 놓였다. 당초 목적대로 농업용지로 개발하느냐,아니면 수정목표한 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느냐가 문제의 요체다. 감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새만금사업 감사결과를 24일 발표,복합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환경영향평가,수질악화 방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부지 용도를 바꾸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간척지를 농·공 복합의 산업단지화하려던 농림부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의 개발계획은 제동이 걸렸고,앞으로 관계부처간에 새로운 쟁점사항으로 떠오를 양상이다. ▷사업현황◁ 전북 군산과 부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여의도 면적의 140배인1억1,600만평의 부지를 조성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간척사업이다. 당초 2011년까지 2조5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경지 1만7,950㏊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91년 공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새만금사업은 지난 94년 들어 부지를 2만3,500㏊로 확대,이 중 60%를 산업단지화하는쪽으로 궤도가 수정됐다. 사업예산도자연 11조5,289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물론 공식적으로 용도가 바뀐 것은아니다. 농림부는 “하나의 검토사항으로 예산 역시 추정치일 뿐 어떤 결정도 내린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사업은 현재 부지매립에 앞서 물막이,즉 방조제를 건설하는 단계에 있다. 50%정도의 물막이 공사가 진행됐다. 2001년 완공이 목표지만 다소 늦춰지리라는 게 농림부 설명이다. 올해까지 8,740억원의 사업비가 들었고,내년 예산에는 1,630억원이 책정돼 있다. ▷사업전망◁ “방조제가 완공된 뒤 매립지 용도를 결정하겠다. 현재로선 농업 용도에 변화가 없다”는 게 사업 주관부처인 농림부가 24일 밝힌 입장이다. 감사원의 지적사항은 용도변경을 전제로 한 것으로,이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왈가왈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농림부와 전라북도 등은 지역개발 차원에서 복합산업단지화쪽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추진했던 게 사실이다. 특히 전라북도측은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반드시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돼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전국의 많은 산업단지의 입주업체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은 과잉투자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일부 환경단체들은 ‘제2의시화호’가능성을 들어 산업단지 조성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농림부는 이와관련,24일 “방조제가 건설되는 2000년대 초에 가서 관계부처 협의와 공청회등을 통해 부지용도 변경여부를 결정짓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새만금 상류 동진강 만경강의 수질보호 대책과 환경영향평가 등을 놓고 관계부처간에 상당기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 새만금 간척사업 재검토/감사원 권고

    ◎사업비 5배 증가·수질오염대책 미흡 감사원은 24일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간척사업이 당초 농수산용지에서 복합산업단지로 변경될 경우 사업비가 11조여원으로 5배 정도 늘어나고 수질오염도 크게 악화될 것으로 판단,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농림부등 관련부처에 권고했다. 감사원은 이날 지난 4월27일부터 새만금사업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공사비 과다계상등 모두 7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농진공과 전주지방환경관리청의 관련자 7명을 징계하도록 통고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간척지구 내로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 주변에 환경기초시설이 미비해 제2의 시화호가 될 우려가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원 국책사업감사단의 첫 감사로 예방감사에 치중했다”면서 “재원조달,수질대책 등에 대한 재검토 권고가 사업 백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새만금사업에 투입될 자금은 8,740억원으로 공사진척도는 현재 36%다. ▷복합산업단지 변경 추진◁ 감사원은 지난 91년 농림부가 당초 농수산용지로새만금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나 94년부터 아무런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사업비가 2조510억원에서 11조5,298억원으로 증가하는데다 담수호 수질악화로 산업단지 내 생활용수가 부족하게 되며 오염물질이 증가해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담수호 수질관리◁ 농진공이 지난 89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면서 담수호유역 내에서 발생될 오염물질 발생량을 실제보다 적게 추정했으며 농업용수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금강호물로 새만금 담수호 수질을 개선하도록 하는 등수질대책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합산업단지로 변경추진하면서는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도 않았다. ▷방조제 공사계획◁ 방조제 단면과 끝물막이 공사계획이 부실해 안전사고의우려가 있으며 새만금 방조제와 신항만 건설이 연계추진되지 않아 예산을 낭비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새만금간척사업은 전북 군산과 부안의 바닷가를 막아 여의도의 140배인 1억1,600만평의 부지를 조성하는 간척사업으로,당초 2004년까지 총 2조5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 갯벌 간척 막아야 한다/장원 녹색연합 사무총장(굄돌)

    정부는 지난 7월15일 목포시와 함평군등 전라남도 갯벌 1억3,000만평의 땅을 매립하여 농지를 조성하려 했던 영산강 4단계 개발사업을 갯벌보호와 재정낭비를 이유로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우리나라 갯벌의 세계적인 가치와 갯벌매립의 비경제성을 계속적으로 제기해왔던 시민단체의 입장에서는 반가움을 금할 수 없다. 이번 영산강 4단계 개발사업의 철회는 1960년대 이래 국토확장을 이유로 진행되어 왔던 간척사업에 종지부를 찍고,갯벌을 매립의 대상이 아닌 어민들의 생존의 터전,해양생물의 서식지 등 갯벌의 가치를 인정한 첫 사례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영산강 4단계 사업이 백지화된 지금 이 순간에도 전라북도 지역 갯벌의 90%에 이르는 8,000만평의 갯벌을 매립하는 세계 최대의 간척사업인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은 이미 새만금호의 오염과 비경제성 등 환경파괴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었다. 또한 전북 김제·부안·군산 일대의 주민들은 간척사업으로 인해 소득감소와 어장피해 등의 어려움을 호소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갯벌보호와 경제성을 이유로 영산강 4단계 개발사업을 철회했다면 우리나라 서해안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갯벌매립사업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가야 한다. 특히 새만금 종합개발사업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갯벌매립사업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공사를 중단하고 타당성 검토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98년 여름은 아마도 우리나라의 갯벌보호의 역사상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갯벌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계절이다. 주무부서인 농림부의 결정에 큰 지지를 보낸다. 비로소 국민의 정부에서 산다는 실감이 난다.
  • 목포 앞바다 등 3만여㏊ 매립/영산강 4단계 간척사업 포기

    ◎“생태계 파괴” 주민 반대·재원 부족으로 전남 목포시와 함평군 등 1개시 4개군 지역의 주변바다를 메워 3만3,560㏊의 농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던 ‘영산강 4단계 간척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60∼70년대 국토확장 등 개발논리에 따라 추진돼 온 대단위 간척사업 중 신규사업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부는 15일 개펄과 습지 등 환경 보존을 위해 영산강 4단계 간척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金成勳 농림부장관은 이날 하오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으며,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발표한다. 농림부는 간척사업에 포함된 함평호 무안호 신안호 등 3개 담수호 조성계획도 함께 무산됨에 따라 이들 담수호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예정이었던 한해 상습농지와 저지대 침수피해농지 1만4,000㏊에 대해서는 앞으로 4∼5년에 걸쳐 용수공급과 경지정리 배수개선 등을 하는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종합정비사업 기본조사비로 20억원을 계상해 줄 것을 예산청에 요청했다. 영산강 간척사업은 지난 69년 계획이 입안됐으나 총 4조원이 드는 재원을 마련하지 못한데다 지역 주민들이 해양 생태환경이 파괴된다는 등의 이유로 반발,지금까지 사업착수가 미뤄져 왔다. 농림부 관계자는 “최근 재정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간척사업을 새로 벌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경제연구원도 지난 3월 간척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한 뒤 “개발효과가 크지 않은 반면 해양 생태환경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었다.
  • 교보환경포럼 李正典 서울대 교수 주제 발표

    ◎수요관리 위주 정책전환 서울대 李正典 환경대학원교수는 30일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교보환경포럼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환경보전을 위한 국가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환경의 시대인 21세기 치열한 경제전쟁에서 이기려면 소비를 절제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수요관리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발표 요지. ○절약·효율 앞세우는 사고 고비용­저효율이 우리 경제도 환경도 망쳤다면 이를 저비용­고효율로 바꾸는 것이 곧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근원적인 처방일 것이다.우리 사회의 고비용­저효율은 공급위주의 사고방식과 풍토에 기인하는데 이를 저비율­고효율로 바꾸려면 절약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즉 수요관리 위주의 사고방식과 풍토가 시급히 정착되어야 한다. IMF시대는 우리에게 공급위주가 아닌 수요관리위주의 사고방식과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경제 뿐아니라 우리사회의 기본틀을 완전히 새로 짤것을 요구한다. 공급위주의 사고방식과 정책은 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되어 범지구적 규범이 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지속가능개발의 이념에 따르면 우리의 활동은 환경의 수용능력 안에서 통제되어야 한다.즉 소비를 절제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21세기를 환경의 시대라고 한다.21세기는 자유무역의 이념과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자유무역의 이념은 자유경쟁을 통한 경제발전 내지는 경제성장을 중요시하는 이념이다.그러나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은 하나밖에 없는 지구의 환경보전을 으뜸으로 생각한다. ○환경보전 원칙에도 부합 두개의 이념은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에서 크게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것이 있다.그것은 다름아니라 종래의 공급위주의 사고방식이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공급위주의 사고방식이 초래하는 낭비로는 21세기의 치열한 경제전쟁을 이길 수 없다. 공급위주 사고방식으로 부터 수요관리위주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은 그동안정부의 공급위주 정책수행에 손발이 되었던 각종 산하단체의 대폭적인 통폐합과 역할변화를 요구한다. 또 각종 대형 국책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국책사업은 그 자체로서 뿐 아니라 ‘다른’ 국책 사업 및 민간부문의 사업보다 더 높은 타당성을 가져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경부고속전철 건설사업의 타당성은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교통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경부고속전철의 총 건설비용은 22조3천억원에 이른다.문제는 이 돈을 세금으로 조달하든 채권으로 조달하든 결국 민간부문의 수많은 사업에 쓰여야 할 돈이 그만큼 감소한다는 것이다. ○국책사업 타당성 재검토 우리 경제위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민간부문에 자금이 없다는 것이다.우리경제가 살려면 우선 민간부문이 살아야 한다.그러자면 민간부문에 쓰일 돈이 원할하게 조달되어야 한다.실업문제와 관련해서도 경부고속전철과 민간부문 어느쪽이 더 큰 고용효과가 있는지 냉철히 짚어 보아야 한다. 경부고속전철사업 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경인운하 새만금간척사업 등 그간 공급위주의 정책에 따라 추진된 모든 국책사업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전면재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재검토 작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가 걸린 정부부처나 기관이 아닌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기관에서 담당해야 한다.
  • 새만금 간척사업 특감/감사원 오늘부터 한달간

    감사원 국책사업감사단은 27일부터 1개월간 전북 김제의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인다. 감사원 관계자는 26일 “새만금 간척사업 지구내로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 상류지역에 축산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미비해 새만금 담수호가 경기도 시화호처럼 오염될 우려가 있고,사업추진이 당초보다 지연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책사업감사단은 특감을 통해 사업계획,시공 등 사업추진 전반을 살피되 ▲새만금 담수호의 수질오염 방지대책 ▲간척사업후 토지 및 수자원 이용계획 ▲외곽 방조제의 설계와 시공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관리 ▲관계기관간 업무협조에 대한 조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감사대상은 농림부,전라북도,군산시 등 10개 기관이며,감사원 직원 및 관계 전문가 30여명이 투입된다.
  • 김포매립지 용도변경 공식요청/동아건설

    ◎개발전제로 40억弗 외자유치 추진/정부,형평성 문제 초래 우려… 不可 재확인 동아건설산업이 24일 40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농지용으로 조성된 김포 동아매립지를 주거·상업·공장 등으로의 용도변경을 정부에 공식 요청함으로써 새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동아의 柳成鏞 사장은 이날 농림부 金泳甲 농촌개발국장을 방문,“농지의 용도변경에 반대하는 정부방침을 알고 있으나 회사입장에서는 사활이 걸린문제”라며 용도변경을 공식 요청했다.이에 대해 金국장은 “김포 매립지는 당초 매립용도대로 농지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동아는 이에 앞서 “김포매립지 개발을 위해 오는 27일 10시에 매립지의 용도변경을 전제로 세계 유수의 컨설팅회사와 투자유치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동아는 그러나 계약을 추진중인 외국 컨설팅회사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김포매립지는 인천시 경서동 일대 3백70만평으로 지난 80년대 간척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땅이다.동아가 이 땅의 용도변경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최근의 경제 위기에 따른 경영난 때문이다. 동아는 올해 들어서만 금융권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3천6백억원에 달하는 협조융자를 받는 등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수도권의 노른자위 땅인 김포매립지가 농지에서 주거·상업·공장용지 등으로 용도 변경되면 수조원대의 개발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이를 끈질기게 추진중이다. 동아는 매립지의 용도를 변경,개발할 경우 자사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4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자를 유치해 국가적 외환위기 탈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동아의 매립지 용도변경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경영난과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라는 주장은 단지 용도변경을 위한 구실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다른 일각에서는 해당 기업의 경영난 타개와 국가 경제적 차원에서 용도변경을 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특히 이 매립지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핵심도시와 붙어 있고 공항·항만과 가까와 외국인들이 투자지역으로 선호하고 있는 만큼 국제적인 투자지역으로 적극 개발,외자유치의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부로서는 김포매립지의 용도를 변경해 줄 경우 현대건설 소유의 서산간척지 등 유사한 경우의 수 많은 간척지의 용도변경 요구가 한꺼번에 제기되는 등 다른 간척지와의 형평성 문제가 초래될 수 있어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 16개 국책사업 연중감사/감사원

    감사원은 2일 고속철도,신공항 및 항만 건설사업등 86조4천억원에 이르는 16개 대형국책사업에 대한 연중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이날 대형국책사업을 전담할 국책사업감사단(단장 片浩範)에 ▲고속철도,공항,간척사업,산업단지개발 담당 ▲도로,항만,지하철건설 담당 ▲기동감찰 담당 등 3개과를 설치하고 39명의 감사 및 기술 전문요원 배치를 마쳤다.
  • 이란과 문화기술교류(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16일 평양에서 이란과 오는 2000년까지 양국간 문화 및 과학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98∼2000년 문화 과학 교육 기술교류계획서’를 조인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광포 대규모 간척사업 북한은 함경남도 광포지구에 수백정보의 농지를 조성하기 위한 간척지 건설공사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음이 정무원기관지인 민주조선 최근 보도로 밝혀졌다. ◎화교들 사적관 등 참관 평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들이 김정일의 56회 생일을 맞아 김일성종합대학 혁명사적관을 참관했다고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버섯재배 전문가 파견 북한은 재배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데다 주민들의 영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버섯 재배 확대를 위해 전문가들을 각지 생산현장에 파견,기술지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책사업 환경평가 ‘부실 투성이’/국감자료

    ◎경부고속철 등 76개 사업장서 70건 적발/영향평가서 작성 미흡·협의 내용도 안지켜 경부고속철도와 중앙고속도로 등 국책사업들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하거나 협의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20일 환경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30일까지 76개 국책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및 사후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하거나 평가협의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 등 모두 70건이 적발됐다.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은 환경영향평가시 동일한 평가방법을 적용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구간별로 서로 다른 평가방법을 적용했다.또 이행불가능한 소음저감방안을 협의해줘 7개 구간에 대해 소음영향을 다시 평가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대구와 춘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원주부근 치악휴게소 건립으로 인근 하천수질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는데도 오수처리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5ppm으로 협의해줬다가 오수정화시설을 보완토록 통보받았다. 새만금간척사업과 인천LNG인수기지건설사업 등은 방제장비 구비시기를 지정하지 않는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시 잘못이 있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 목동지구 등 9개 택지개발사업은 건축물을 도로와 직각으로 배치토록 협의해줬다가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소음을 줄이기 위한 저감방안을 마련하라는 시정조치를 받았다. 이밖에 과천 서울대공원과 대전송촌택지개발,광주 용봉토지구획,원주 월공관광지사업은 평가서작성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골프장 건설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는 조성지의 방류수 수질기준이 미비한 점이 지적됐다.
  • 문동신 농어촌진흥공사 사장 인터뷰

    ◎“환경친화적 간척사업 주력”/새만금호 오염방지 총력… 환경문제 최소화 농어촌진흥공사가 뭘하는 기관인지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그러나 농진공 역사는 매우 길다.1938년 조선토지개량협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90년엔 농업진흥공사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꿔 수리시설과 개간,간척,경지정리,지하수개발 등 농업생산의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주곡자급과 영토확장에 기여하고 있다.최근 새만금호 오염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문동신 사장을 만나봤다. ­하시는 일이 많습니다. ▲20여가지쯤 됩니다만 그 중에서도 농업개발(간척)사업과 지하수개발사업,마을정비사업,농지규모화 사업,한계농지 정비사업 등 6대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간척사업은 어떤 것들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새만금지구 미호천지구 영산강 지구 등 총 8개 지구(14만9천7백92㏊)에서 간척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시화호 오염 등으로 간척사업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많은데요. ▲시화호 문제는 간척사업 자체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사업추진과 사후관리 과정에서 환경오염문제가 부각된 것이지요. ­다른 간척지구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습니까.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모든 개발사업이 그렇듯 일부 부작용이 있는게 사실입니다.그러나 간척지가 당초의 사업목적대로 활용되고 있는 지구가 더 많습니다.방조제 축조후 시간이 지난뒤 새로운 갯벌과 어장이 조성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새만금호 오염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만. ▲말그대로 문제제기 차원입니다.시화호와 같은 오염사태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차원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기되고 있는 것이지 벌써 심각한 오염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새만금호의 오염방지를 위해 전북도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간척사업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기 때문에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은데. ▲있을수 있는 주장입니다.개발사업에 따른 환경파괴는 최소화돼야 합니다.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야 합니다.개발이 반드시 환경파괴를 전제로 한 것은 아닙니다.화력발전소를건설하게 되면 대기오염 문제가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간척사업으로 인한 대규모 토지창출은 어느 면에서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이 됩니다. ­앞으로 간척사업 과제라면. ▲환경친화적으로 나가야 합니다.입지선정부터 갯벌이 오염되거나 어장으로서의 가치를 잃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공사과정에서나 사후관리에서도 환경문제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합니다.가급적 신규착수보다는 시행중인 지구의 준공에 역점을 두어 나가겠습니다. 문사장은 전북 군산출신(59)으로 단국대 법정대와 옥스포드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다.69년 농진공에 입사,기획조정실장 기획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최고경영자에 올랐다.합리적이고 깔끔한 업무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 1분기 GDP 5.4% 성장/한은/설비투자 4년만에 첫감소

    우리경제는 지난 1·4분기중 국내총생산(GDP)기준 5.4%의 실질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중 GDP성장은 전 분기 7.2%보다 1.8% 포인트나 떨어져 93년 2·4분기(4.9%) 이후 3년 9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팽동준 조사2부장은 『민간소비의 신장률이 크게 둔화되고 설비 및 건설투자가 감소해 성장률이 낮아졌다』며 『그러나 경기저점 부근에서 5.4%의 성장률은 결코 낮지 않다』라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주택,공장 등 건물건설이 감소한 데다 철도시설과 간척사업 등 토목건설도 증가세가 둔화돼 92년 4·4분기(­2.8%)이후 처음 마이너스 1.9%의 성장률을 보였다.
  • 키조개 등 어패류 환경오염으로 생산 급감

    오염과 간척사업 등으로 가까운 바다환경이 나빠지면서 키조개·낙지·홍합·해삼 등 자연산 어류와 패류 생산량이 갈수록 줄고 있다.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주로 남해안의 수심 10m 이내에서 사는 키조개의 생산량은 91년의 7천898t에서 지난해에는 834t으로 89.4%,홍합은 6천498t에서 2천191t으로 66.2%가 각각 줄었다.
  • 서울신문 탐사팀 서해북단 고도 백령도를 가다:하

    ◎검은머리 물떼새 담수호 공사후 사라져/“신경통에 특효” 소문에 가마우지 “수난”/꼬리 흰테 선명한 낭비둘기 서식 확인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면사무소가 위치한 진촌에서 고봉포구로 가는 길녘의 가을리 들판은 드넓고 한가롭다. 들판 한 가운데 서면 섬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기 어렵다.사방으로 펼쳐진 들판 언저리 어디에도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백로 30여마리가 들녘 곳곳에서 노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마치 황금색 바탕에 붓으로 점점이 흰 물감을 찍어 놓은 듯하다.떼지어 나래를 펼쳐 하늘로 박차 오를때면 마치 흰 물감이 푸른 하늘로 번지는 듯한 모습이다. 백로 무리는 키 순으로 쇠백로·중백로·황로로 이루어져 있다.왜가리도 간간이 끼어있다.「백로들의 합창」을 뒤로하고 고봉포에서 장골리로 가는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길에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를 만났다. ○가을리 들판에 백로떼 전깃줄에 앉은 황조롱이는 개구리를 먹느라 바빴다.탐사팀을 실은 차가 접근하면 10여m를 저공비행,바로 옆 전봇대로 옮긴다.마치 술래잡기라도 하자는 모습이다. 황조롱이는 도시의 건물에서도 번식하는 「특이체질」의 텃새.주로 산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이면 평지로 내려온다.둥지를 틀지 않고 새매나 말똥가리가 지은 둥지를 빌려 번식한다. 백령도서 관찰된 황조롱이는 회색 머리에 황갈색 몸통.30㎝가 넘어 보이는 몸집이 백령도의 하늘을 지배하는 영주답게 늠름하다. 백령도 내륙지역 조사기간 내내 탐사팀은 북방계 곤충인 돼지메뚜기와 말잠자리를 찾는데 주력했다.「민충이」라고도 불리는 돼지메뚜기는 황해도 서해안 초지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이다.1920년 서식이 첫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국내 서식이 보고되지 않았다. 돼지메뚜기는 몸집이 너무 커 날지못한다.흙갈색에 어른 엄지손가락만하다.9월초 땅에 알을 낳은 뒤 어미는 죽는다.초지의 쑥대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생태는 알려지지 않았다.동작이 둔해 황해도 지방에는 어쭙지도 않은 사람이 으스될때 「돼지메뚜기 쑥대위에 올라갔다」고 놀린다. 같은 북방계열 곤충인 말잠자리는 간혹 휴전선 근처에서 발견되곤했다.남쪽지방에 사는 왕잠자리와 생김새나 크기는 비슷하지만 색깔이 다르다.말잠자리는 검은색 바탕에 노란줄무늬,왕잠자리는 검푸른색을 띤다.말잠자리는 매년 7∼8월이면 해류를 타고 날아온다. 대만 남부나 필리핀에서 계절풍을 타고 먼 길을 달려온다. 황해도 출신 주민들은 「백령도에서 돼지메뚜기를 봤다」고 입을 모았으나 탐사팀은 돼지메뚜기와 말잠자리의 백령도 서식을 확인하지 못했다.탐사팀 이승모씨는 『백령도는 위도상 38도선상에 있기 때문에 북방계열 곤충들이 서식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곳』이라며 『시기가 조금 늦은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북방계 곤충 확인못해 장골리의 숲으로 난 작은 길을 헤쳐 나가다 보면 나무색에 따라 보호색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콩중이·팥중이 등 갖가지 곤충들이 수두룩하다.딱때기는 방아개비와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렵다.다리길이가 날개길이와 엇비슷할정도로 긴쪽이 딱때기다. 발이 네개뿐인 네발나비도 관찰됐다.보통 나비는 발이 6개인데 비해 이것은 발이 4개이다.앞다리 2개는 퇴화해 더듬이로발달했다. 실잠자리도 곧 잘 보였다.날개가 투명하고 몸통은 초록색을 띠고 있어 풀과 구별하기 힘들다.밤새 내린 이슬에 젖은 날개가 마르는 한낮이 돼서야 활동한다고 한다. 수명이 20일밖에 되지 않는데도 날이 갈수록 늙어서 색깔이 바래는 뱀눈나비,네발나비과의 멋쟁이나비,실베짱이 등도 관찰됐다. 「미확인 지뢰지대」 팻말이 꽂혀있는 해안을 따라 곤충들의 알려지지 않은 세계는 끝없이 펼쳐졌다. 화동으로 접어드는 지점에 오목하게 들어 앉은 자연 저수지에서는 흰뺨검둥오리를 비롯,산오리 8∼9마리의 자맥질이 한창이다.인기척이 느껴지자 쨉싸게 갈대속으로 몸을 숨긴다.주민 김부남씨(55)는 『환경오염과 더불어 밀렵꾼과 박제꾼들이 몰려 들면서 숫자가 확연하게 줄어든 것같다』고 말했다.두무진 선대바위 위에 까맣게 덮여있던 가마우지도 신경통에 좋다는 소문 때문에 남획돼 개체 수가 부쩍 줄어들었다는 얘기도 덧붙인다. 화동은 지난해만해도 천연기념물 326호 검은머리 물떼새들이 찾아온 곳이지만 대규모 담수호 조성작업이 시작된 이후 자취를 찾을 길이 없다.간척사업으로 메워진 땅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바닷였음을 알리듯 소금끼를 머리에 얹고있다. 붉은 색 산게 3마리가 탐사팀의 눈에 띄였다.무덤가에 주로 출현한다고해서 「송장게」라고 불린다.산게는 바닷게에 비해 치장이 요란하다.몸에 물을 저장해 놓고 산에 올라가서 살고 새끼를 낳을 때면 바다로 간다는 설명이다. ○네발나비·뱀눈나비 관찰 집비둘기의 원종인 낭비둘기를 백령도 중화동에서 관찰한 것은 큰 수확이었다.「백령도 명물」 까나리 액젖을 만드는 공장이 즐비한 중화동 초입 아스팔트 길에 낭비둘기 4마리가 앉아 주민들이 말리다가 떨어뜨린 나락을 주워 먹느라 분주한 모습이 탐사팀에 포착된 것이다.낭비둘기는 집비둘기와 겉모양이 똑같다.꼬리 끄트머리에 뚜렷한 흰테가 있는 점이 다르다.그래서 앉아 있을때는 구분이 안된다.날개를 펼때만 비로소 식별된다. 승용차 한대가 접근하면서 이들이 접었던 날개를 펴고 비상하자 흰테가 선명했다.낭비둘기가 백령도에 서식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특별탐사팀 ▲이승모〈국립식물검역소 곤충담당자문역〉 ▲이정우〈삼육대 생활환경과 교수〉 ▲노주석·박준석〈사회부 기자〉
  • 영암·금호방조제 준공/여의도 24배 간척지 조성

    ◎85년 착공/연 3억7,700만t 농·공용수 활용 전남 영암군 삼호면과 해남군 화원·산이면 등 3개 반도를 잇는 영암·금호방조제가 6일 준공됐다.영암·금호방조제 축조공사는 영암군 삼호면 삼포리에서 해남군 화원면 별암리간 4.3㎞의 바다를 막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농진공이 85년 1천4백56억원을 들여 착공,12년만에 완공됐다.이 방조제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2만2천49㏊의 간척지가 농경지와 공업용지로 활용된다.또 영암호와 금호호 등 2개의 담수호에서 연간 3억7천7백만t의 농·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
  • “남한 개펄 25% 사라졌다”/습지보전 세미나

    ◎간척·매립으로 1,026㎢ 훼손/2,700㎢ 간척사업 추가계획… 대책 시급 무분별한 매립과 간척사업으로 우리나라 개펄의 4분의 1 가량이 사라졌다. 서울대 고철환 교수(해양학과)는 31일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주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협회관에서 열린 「습지보전을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개펄과 개펄에 딸린 연안까지 합친 남한의 연안습지 4천㎢ 가운데 간척 및 매립사업으로 모두 1천26㎢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방 이전에 400㎢ 가량이 간척사업으로 훼손된 데 이어 해방 이후 개발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우리나라 습지의 4분의 1이상이 지도상에서 사라졌다는 것이다. 더구나 현재 농어촌진흥공사 등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이 간척계획을 세워 놓고 있는 면적만 모두 2천700㎢에 이르러 계획대로 간척이 이뤄질 경우 2000년 초에는 연안습지의 대부분이 농경지나 택지 및 공업용지로 탈바꿈할 지경이라고 경고했다. 환경부 김원민 자연생태과장은 『「습지보전법」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하고 올 연말까지 국제습지보호협약인 람사협약에가입할 계획』이라며 개발에 앞서 습지의 환경적 가치를 먼저 따져보는 절차를 제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개펄 간척 멈춰야 한다/이중한 논설위원(서울논단)

    환경부가 이번 정기국회에 습지보전 법안을 제출하면서 동법이 확정돼 시행되기전이라도 환경영향평가 등 현행법규를 적극적으로 이용,간척매립 사업을 억제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는 매우 옳은 선택이다.그간 간척매립은 국토확장이라는 이미지로 꽤 괜찮은 사업처럼 인지돼 왔다.따라서 갑자기 매립억제란 또 무슨 일인가하는 느낌도 있을만 하다. 70년대까지만 해도 간척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주요사업이었다.곳곳에서 도시와 농경지 확장방법으로 채택되었고 대규모 양식장으로도 전환되었다.이 와중에서 습지대의 생태학적 효용과 생물생산성이 발견되기 시작한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개펄은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오염정화조 역할을 한다.하천을 따라 내려온 중금속까지 흡착하여 불활성화하고 독극물은 무력화 시킨다.개펄에 자생하는 미생물들은 육지 오염물질들을 분해한다.그리고 습지에 밀집한 초본류는 단백질로 축적되어 개펄에 서식하는 많은 생물체의 먹이가 된다.새와 어패류는 이를 근거로 유충기의 대부분을 보낼수 있다.급기야 바다물고기의90%가 개펄에서 생명체를 출발시킨다는 연구마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력을 비교하는 조사도 시작됐다.1㎡당 연간 생산되는 동·식물 열량(단위k㎈)을 기준으로 습지는1만∼1만2천k㎈인데 비해 사막은 5백k㎈,산림지대는 5백∼3천k㎈,대부분 경작지는 3천∼1만k㎈라고 한다. 이 생산성연구는 우리가 한것도 있다.서산방조제 공사후 전체어획량은 공사전의 62%로 떨어졌고 김양식은 10분의 1로 줄었다.연간 6천t에 이르던 갑각류는 씨가 말랐으며 낙지등 연체동물은 2만t에서 5천t으로 격감했다.매립규모가 수만평에 불과한 제주시 탑동의 간척사업마저 연안어업에 치명적 손실을 주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목포시의 잦은 침수도 개펄개발이 초래한 결과라고 한다. 이런 상황은 물론 우리만 겪고 있는것은 아니다.미국도 70년대까지는 간척사업에 매달렸다.대표적으로 캘리포니아는 전체해안의 91%를 택지와 관광지로 개발했다.샌디에이고 시민들이 자랑하는 미션비치는 이렇게 개발된 가장 성공적 해안휴양지다.그러나 미션비치는 지금 맹렬하게 원상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간척사업 40년을 완전히 되돌려놓기로 한 것이다.미 연방정부도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해안습지 80%를 되돌려 놓기위한 개펄복구비 3백90만달러를 지방정부에 지원했다. 네덜란드도 정부프로그램으로 해안 복구작업에 나서 있다.영국에서는 기업들의 마구잡이개발을 막기위해 시민들이 나서 개펄구역을 사들이는 운동을 한다.개펄 유용성의 재인식은 땅값에마저 영향을 주고 있다.미국 메인주 해안습지의 땅값은 현재 육지에 비해 17배로 상승했다. 우리 개펄은 총국토면적의 3%에 해당하는 2천815㎦다.이중 732㎦가 그간 간척사업으로 매립됐고 2001년까지 800㎦의 추가 매립계획을 갖고 있다.예정대로 한다면 55%를 매립하는 것이다.또다른 계획에는 앞으로 30년간 4천㎦를 간척하겠다는 청사진도 있다.개펄이 아닌 연안은 간척해도 되는 것이냐에 대해 역시 현재의 생태학적 관점에서는 불안하게 보고 있다. 세계가 세계습지보호협약(RAMSAR)까지 만들면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것은 지구온실효과에 의한 해수면 상승과도 연관이 있다.미국은 해수면 1m가 상승할 경우 미국습지대의 80%가 사라질 것이라는 조사를 한바 있다.이렇게 되면 연안공동체 자체가 해체될 수 있고 담수공급까지도 위협을 받게 되리라는 결론을 내렸다.그런가하면 해수면 상승은 예측을 앞서 더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이시점 환경부가 개펄에 관심을 갖고 바른 지향으로 가고 있는것은 다행이다.문제는 간척으로부터 개펄보전으로 완전한 반전을 하려면 우선 그 이유를 보다 잘 사회적으로 인지시켜야 한다는데 있다.이를위해 더 정밀한 생산성 조사와 설득력있는 효용의 비교표를 아주 잘 만들어야 할 것이다.
  • 갯벌보전법 제정 추진/환경부,간척사업 전면 재조정 방침

    환경부는 10일 갯벌이 무분별하게 메워지는데 따른 환경·경제적 영향을 다각적으로 평가,그 결과에 따라 간척사업계획을 전면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갯벌분포 및 이용형태,경제적 가치,개발·이용 현황 및 경제적 효과,보전과 합리적 이용 방안 등을 정밀 실사하기 위해 한국해양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했다. 4개월동안 진행되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매립사업 계획을 조정하고 갯벌보전을 위한 법안을 제정할 계획이다.〈노주석 기자〉
  • 홍콩(중국반환 앞으로 1년:1)

    ◎“예측못할 미래” 낙관·불안 혼재/중국과의 경제통합 가속화… 무역중심지 자부심/주민 대부분 대륙출신… 체제·인권문제엔 회의적 세계적 금융과 무역의 중심지 홍콩은 여전히 역동적이다.침사초이와 몽콕등 홍콩의 중심가는 번쩍이는 네온사인으로 밤 11시가 넘도록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그러나 그 화려함 속에는 불안도 함께 증폭되고 있다.내년7월1일로 예정된 중국반환이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홍콩에는 미래에 대한 낙관과 불안이 혼재하고 있다.홍콩의 반환은 단순히 홍콩이라는 영국식민지의 반환을 의미하지 않는다.19세기 제국주의 잔재의 청산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접목이라는 세기적 실험의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중국은 홍콩이라는 새로운 체제를 귀속시키며 발전의 기회와 동시에 도전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홍콩에는 실업률이 3.5%에 이르고 물가도 6.5%선을 넘어서는등 경제적 우려와 함께 반환후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94년 폭등이후 내리막길이던 부동산값이 올들어 4∼5%가량 오르고 있고 연간 1천만명을 넘어선 여행객과 외국출장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는등 미래에 대한 낙관도 건재하고 있다.신공항 건설사업,지하철 확장,부두 확장,간척사업,대형 건물 신규건설등….대형 토목사업이 제주도의 5분의 3만한 크기에 인구6백30만명의 복잡한 도시를 더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홍콩의 대표적 TV채널인 TVB 기자 곽방씨(28·여)는 『지난 84년12월 중·영 공동성명을 통해 반환이 발표된뒤 10여년간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마음의 준비를 거쳐 비교적 담담한 상태』라고 소개했다.80년대초 부모따라 북경서 이주해온 곽씨는 『달라질 것이 없다.경제 통합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낙관했다.지금도 매일 1백여명의 대륙인들이 중·영 합의에 따라 홍콩이주를 계속하고 있다. 부동산 및 건설업,금융등의 업체를 갖고 있는 캐피털 차이나그룹의 매니저 마이클 탕씨(40세)도 『홍콩과 중국경제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상태』라며 『오히려 홍콩 통합은 무역활동에 도움이 되고 경제발전에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주재 미국상공인회와 일본상공인회도 지난해말 조사결과,경제적으로 장래를 낙관한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같은 관점은 여전하다고 일본무역진흥회(JETRO) 마사루 이노우에 홍콩소장은 지적한다.이런 낙관론뒤에는 금융과 무역경제지로서의 장래에 대한 자신과 낙관이 깔려있는 것은 물론이다. 지난 10여년간 중국정부의 유화적 태도와 설득도 친중파의 세력을 더욱 확고하게 확산시키고 있다.중국지도층은 향후 50년간 자본주의제도를 유지시킬 것이라는 1국 2체제 방침,홍콩은 홍콩인들에 의한 고도의 자치를 보장할 것이라는 향인향치원칙등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과연 그러한 약속을 지킬지에 대한 의문과 미래에 대한 불안도 강하다.홍콩인들의 불안은 80년대초 해마다 2만명가량되던 해외이민자수가 87년 3만명으로 늘더니 반환이 임박한 92년엔 6만6천명,93년 6만2천명,95년 4만3천명으로 급증하는 데에서도 상징적으로 나타난다.떠나간 사람의 절반가량이 고학력 전문직이거나 부유층이란 사실도 홍콩사회에 타격이 되고 있다.대부분의 홍콩인들이 49년 대륙공산화와 함께 광동과 상해에서탈출해왔거나 62·63년 문화대혁명초기에 이주해온 사람들이고 보면 이들의 불안은 오랜 뿌리를 갖고 있다. 지척거리인 광주의 중산현이 고향이라는 택시운전자 황철일씨는 『불안감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같은 서민들에겐 더이상 갈곳이 없다.오직 잘되길 희망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색은 않지만 대륙에서 살려고 넘어온 사람들』이라면서 『정치개혁을 하지않는 중국의 영향이 이곳까지 미칠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홍콩의 상위계층 6분의1가량이 다른나라 여권과 국적을 취득하고 있다는 사실도 미래에 대한 강한 불안의 한 단면을 말해준다.이들은 캐나다나 호주,영국등에 집이 있고 아이들도 이곳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두집 살림」을 하는 예가 대부분이다.홍콩에선 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계속 머물러 있지만 언제고 사태가 악화되면 훌훌털고 떠나겠다는 입장이다.경제에 대한 안정된 전망에도 불구,이런 불안은 인권과 행동의 자유를 보장할 정치권리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대표적인 친중계 신문 대공보의 부사장겸 편집국장인 증덕성씨(47)는 『홍콩인 스스로가 홍콩을 관리하게됐으며 서구 식민지를 청산하게 됐다는 민족적 자부심의 회복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 가치관과 국가운영방법의 차이로 인해 두체제간에 갈등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양면적이고 이중적인 감정이 적잖은 것 같다』고 반환을 1년앞둔 홍콩인들의 심리상태를 설명했다. 홍콩은 중국표준어인 보통화(북경어)로는 의사소통이 안될 정도로 중국과는 이질적 요소가 적지않다.홍콩은 국민소득이 중국의 46배인 2만3천달러며 대외교역은 세계8위인 자유무역의 도시다.1백50년동안의 식민지로 영국식으로 길들여져온 홍콩과 홍콩 차이니즈들이 어떻게 1국2체제의 실험속에서 자유와 번영의 꽃을 피울수 있을지….평화적 주권이양과 1국2체제 실험에 세계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잇단 정치개혁… 중­영 갈등 불씨로/“민주개혁 명분의 중국견제용,친중파 비난 홍콩 구룡역에서 출발하는 심천행 전철은 40분이면 심천 나호세관 입구에 도착한다.나호세관 쪽으로 이어진 10m 남짓한 다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세관건물 벽에 설치된 반환시계가 눈에 띈다.남은 반환일을 일수와 초로 나타내는 이 전자시계는 북경 천안문광장옆 역사기념박물관의 대형 반환시계와 같은 것이다.최근 홍콩에선 신화사,대공보,중국계 기업들이 이 시계의 축소모형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돌리면서 반환분위기를 북돋우고 있다. 반환이 임박하면서 중국정부의 주권접수 준비도 가속화하고 있다.주해의 특구 주비위(PC)는 지난달 전체회의에서 8월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추천위(SC)의 구성방법을 최종결정하기로 했다.4백명으로 구성될 추천위는 홍콩특구의 첫 행정수반인 행정장관을 선임하고 현행 국회를 해산하는 대신 잠정 입법의회를 선출하는 문제를 결정한다.추천위 구성원의 색깔에 따라 홍콩특구의 모습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신화사 홍콩분사 관계자들은 95년 11월 이후 12차례에 걸쳐 홍콩정청 국장급 이상 관계자들로부터 관련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홍콩경영 준비에 대비하고 있다.그러나 정치분야에서의 중·영대립은 첨예하다.중국은 영국이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제한하다가반환이 초읽기에 들어간 뒤에야 민주개혁이다 직접참여 확대다 법석을 떠는 것은 여론조정과 반대파 육성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처사라고 불만이다. 91년 6월 기본권법 제정,92년10월 각급선거에서의 연령 인하(18세 선거권 부여)와 직접참여 확대를 골자로 한 정치개혁 등은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또 지난해 9월 치러진 입법의회(국회) 선거에 대해선 중국측과 합의되지 못한 사항임을 들어 97년7월 이후 해산을 선언했다.총건설비 2백2억달러 가량이 소요될 첵납콕 신공항건설 등 대형토목사업에 대해서도 중국은 재정을 바닥내고 이익은 영국계회사들이 챙기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보이고 있다.그럼에도 중국은 반환 시간표대로 홍콩접수를 위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고 홍콩내 친중파의 목소리는 높아가고 있다. ◎약사 ▲1841.1=영국,1차 아편전쟁을 계기로 홍콩섬 점령 ▲1842.8=남경조약 체결로 홍콩섬,영국에 영구할양됨 ▲1898.7.9=북경조약에 따라 신계를 영국에 99년간 조차 ▲1941∼45=일본,홍콩점령 ▲1979.3=등소평,홍콩총독과 만나 홍콩반환문제 첫 논의 ▲1979.4=등,97년 홍콩반환후 현체제 유지의사 표명 ▲1983.7=중·영,홍콩반환회담 개시 ▲1984.4=하우 영국외무,97년이후 홍콩통치는 「비현실적」선언 ▲1984.5=등,97년이후 인민해방군의 홍콩주둔방침 천명 ▲1984.12=중·영,홍콩반환협정 조인(영국은 97년7월1일 0시를 기해 홍콩을 반환하고 중국은 50년간 홍콩의 자본주의체제 유지 약속) ▲1990.4=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홍콩기본법 비준 ▲1992.10=패튼홍콩총독,입법국 직선의원확대등 민주개혁안 발표 ▲1993.7=중,홍콩반환에 대비할 예비운영위원회(PWC)설립 ▲1994.8=중,홍콩기본법에 따르지 않고 구성된 입법국 해체경고 ▲1994.9=홍콩입법국선거서 반중국 민주당 압승 ▲1996.1=중,PWC를 대신할 홍콩특별행정구주비위 발족 ▲1996.3=홍콩정청,홍콩인들에 대한 영국여권 발급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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