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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증은 냄새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연구)

    통증은 냄새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연구)

    옆 사람이 아픔과 고통이 내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최근 해외 연구진이 통증이 냄새를 통해 전염된다는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내놓아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포틀랜드 오리건 보건과학의대(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연구진은 최근 실험용 쥐를 이용해 체내 알코올 제거 및 알코올중독 치료와 관련한 실험을 하던 중 우연히 위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을 각기 다른 우리에 넣었다. 두 우리의 간격을 1.5m 정도이며, 각각의 우리에 들어간 쥐들은 다른 우리에 든 쥐들을 볼 수 없다. 이중 한 우리에 든 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주입해 중독에 걸리게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알코올 대신 물만 마시게 했다. 이내 이 쥐들은 금단현상에 빠졌고, 얇은 깃털로 간질이기만 해도 통증을 느끼며 몸부림을 쳤다. 이러한 증상은 사람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알코올 중독자는 일반적으로 술을 끊으면 몸 전체에 통증을 느끼기 마련이다. 쥐와 사람에게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통증에 대한 과민반응 때문이다. 술을 끊는 것이 온 몸의 통증 정도를 더욱 쉽고 강하게 느끼게 만드는 것. 그런데 이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이 추가로 발생했다. 두 그룹 중 알코올 중독이 없는 또 다른 쥐들에게서도 같은 통증 민감 현상이 나타난 것. 술이 아닌 다른 통증 유발 물질로 실험해도 결과는 같았다. 건강한 쥐는 고통받는 쥐가 곁에 있을 때, 고통에 대한 민감도가 68%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시각적으로 아픈 이를 보면 보는 사람 역시 통증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지만, 실험 당시 두 그룹의 쥐는 서로를 볼 수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냄새가 통증을 전염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록 서로를 볼 수는 없지만 한 공간에 있었기 때문에 냄새는 ‘공유’했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앤드리 리아비닌 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는 때때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도 동물실험에 대한 결과를 전면 재조사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의 효과를 실험할 때 병에 걸린 쥐와 건강한 쥐를 같은 방에 두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전염되는 것이 확실하다면 건강한 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 단순히 ‘전염’ 때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코올질환 입원환자 45%가 간경변증 앓아”

    “알코올질환 입원환자 45%가 간경변증 앓아”

    다사랑중앙병원은 ‘간의 날’(10월 20일)을 앞두고 올해 3분기 입원환자 질환을 분석한 결과 45%가 간경변증 환자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배 증가한 것이다. 간은 인체 내 기관 중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기다. 장에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로 가공해 온 몸에 공급하는 기능도 간에서 담당한다. 그중 체내의 독소를 분해하는 해독 기능은 대표적인 간의 역할이다. 하지만 간세포가 재생할 수 없을 만큼 한꺼번에 많은 독소가 들어오면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원장은 “간에서 1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보통 10~15g으로 소주 1~2잔 정도에 불과하다”며 “습관적인 음주과 폭음은 알코올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은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일반적으로 간경화로 불리는 간경변증이 있다. 간은 70%가 손상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다수의 간경변증 환자가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 원장은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술을 끊으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고 알코올성 간염 역시 생존율이 높아진다”며 “간경변증에 이르면 정상으로 회복되긴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시기를 놓치면 복수, 식도정맥류, 간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만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마인드 컨트롤 로봇 팔’로 12년 만에 감각 되찾은 男

    ‘마인드 컨트롤 로봇 팔’로 12년 만에 감각 되찾은 男

    불의의 사고로 팔의 감각을 잃은 한 미국 남성이 일명 ‘마인드 컨트롤 로봇 팔’로 12년 만에 다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라이브사이언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올해 30살인 네이선 코프랜드라는 청년의 뇌에는 BCI(Brain Computer Interface)라 부르는 작은 칩이 이식돼 있다. 사람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인 BCI는 코프랜드의 끊어진 척수와 로봇 팔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료센터(UPMC) 연구진은 최근 코프랜드와 로봇 팔을 연결한 뒤 로봇 손과 코프랜드의 감각이 얼마나 연결됐는지를 살피는 테스트에서, 코프랜드는 84%의 감각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즉 눈을 가리고 로봇 팔에 얼얼하거나 따끔거리거나 압력을 가하는 등의 다양한 자극을 줬을 때, 또 각각의 로봇 손가락을 짚은 뒤 어느 손가락인지를 맞추는 테스트를 했을 때 정답을 말한 비율이 84%에 달했다는 것. 연구진이 로봇 팔을 간질이자, 코프랜드는 웃으며 연구진에게 “방금 한 것이 간지럼이 맞느냐”고 묻기도 했다. 코프랜드가 팔에 감각을 느낀 것은 무려 12년 만의 일이다. 그는 2004년 18살 때, 빗길에 운전을 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척추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그는 팔 아래쪽과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됐고, 일상의 모든 면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는 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피츠버그대학 연구진과 인연이 닿은 그는 감각을 관장하는 자신의 뇌 부위에 셔츠 단추의 절반 크기 정도 되는 작은 칩을 이식하는 수술에 동의했다. 이식수술을 받은 지 약 한 달 후부터 그는 감각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로봇 팔은 코프랜드의 뇌에 이식된 칩과 연결이 돼 있어 로봇 팔이 느끼는 것을 코프랜드도 느낄 수 있다. 팔 뿐만 아니라 손등과 손의 감각까지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현재 환자는 매우 안정적으로 감각을 느끼고 있다. 감각을 증폭시키는데에는 수 개월의 훈련과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가 마치 자신의 원래 팔과 손을 쓰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체마비 12년…로봇 팔 달고 감각 되찾은 男

    신체마비 12년…로봇 팔 달고 감각 되찾은 男

    불의의 사고로 팔의 감각을 잃은 한 미국 남성이 일명 ‘마인드 컨트롤 로봇 팔’로 12년 만에 다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됐다. 라이브사이언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올해 30살인 네이선 코프랜드라는 청년의 뇌에는 BCI(Brain Computer Interface)라 부르는 작은 칩이 이식돼 있다. 사람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인 BCI는 코프랜드의 끊어진 척수와 로봇 팔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료센터(UPMC) 연구진은 최근 코프랜드와 로봇 팔을 연결한 뒤 로봇 손과 코프랜드의 감각이 얼마나 연결됐는지를 살피는 테스트에서, 코프랜드는 84%의 감각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즉 눈을 가리고 로봇 팔에 얼얼하거나 따끔거리거나 압력을 가하는 등의 다양한 자극을 줬을 때, 또 각각의 로봇 손가락을 짚은 뒤 어느 손가락인지를 맞추는 테스트를 했을 때 정답을 말한 비율이 84%에 달했다는 것. 연구진이 로봇 팔을 간질이자, 코프랜드는 웃으며 연구진에게 “방금 한 것이 간지럼이 맞느냐”고 묻기도 했다. 코프랜드가 팔에 감각을 느낀 것은 무려 12년 만의 일이다. 그는 2004년 18살 때, 빗길에 운전을 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척추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그는 팔 아래쪽과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됐고, 일상의 모든 면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는 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피츠버그대학 연구진과 인연이 닿은 그는 감각을 관장하는 자신의 뇌 부위에 셔츠 단추의 절반 크기 정도 되는 작은 칩을 이식하는 수술에 동의했다. 이식수술을 받은 지 약 한 달 후부터 그는 감각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로봇 팔은 코프랜드의 뇌에 이식된 칩과 연결이 돼 있어 로봇 팔이 느끼는 것을 코프랜드도 느낄 수 있다. 팔 뿐만 아니라 손등과 손의 감각까지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현재 환자는 매우 안정적으로 감각을 느끼고 있다. 감각을 증폭시키는데에는 수 개월의 훈련과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가 마치 자신의 원래 팔과 손을 쓰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肝 박사’ 김정룡 교수 별세

    ‘肝 박사’ 김정룡 교수 별세

    가격이 외국제품의 10%에 불과한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하는 등 국내 간질환 선구자로 통하는 김정룡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11일 별세했다. 82세. 김 교수는 195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곳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71년부터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내과원장 등을 역임하며 40여년간 진료 및 의학연구에 전념해 ‘간박사’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는 1960년대 유행하던 만성 간질환이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탓인 것을 알아내고, 1979년 관련 백신을 만들어 실용화했다. 유족으로 부인 한정애씨와 장남 형준씨, 차남 범준씨, 딸 소정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8시다. (02)2072-2010.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4살 장애아동 학대한 보모, CCTV 영상 보니

    4살 장애아동 학대한 보모, CCTV 영상 보니

    장애를 가진 아이를 학대하는 보모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WKYT-TV 등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시에 사는 티파니 필즈는 4살 된 아들 루크가 최근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자,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최근 집 내부에 CCTV를 설치했다. 보모로 일하는 릴리안 화이트(56)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루크는 다운증후군과 간질, 심장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했다. 그러나 나중에 CCTV 화면을 확인한 티파니는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영상에는 릴리안이 루크에게 따뜻한 손길 대신 폭언과 학대를 일삼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릴리안은 루크를 바닥에 마구잡이로 끄는가 하면 루크의 기저귀를 갈면서는 아이의 얼굴을 깔고 뭉개기도 했다. 릴리안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지만,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릴리안은 보석금 5,000달러를 내고 일단 풀려난 상태다. 릴리안의 다음 공판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영상=WATCH LIFE 2/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계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 할리우드 진출 ‘견생역전’

    ‘세계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 할리우드 진출 ‘견생역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기견'으로 '견생역전'을 이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유기견 신분이었던 프레야가 유명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 더 라스트 나이트’(Transformers: The Last Knight)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야에 얽힌 사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생후 6개월 만에 길거리에 버려진 프레야는 리버풀 인근에 위치한 프레즈필드 동물구조센터에 구조돼 새로운 견생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제2의 시련이 프레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프레야를 입양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 이렇게 6년 여의 세월이 흘렀고 그간 프레야는 1만 8000여 마리의 친구들이 새 주인 품으로 안기는 모습을 쓸쓸히 지켜봐야 했다. 프레야에게 서광이 비춘 것은 지난 6월이었다. 이같은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이 프레야의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곧 언론을 통해 전세계로 알려졌다. 그리고 프레야는 마음씨 좋은 레이 콜린스 부부에게 입양되며 꿈에 그리던 집을 찾았다. 프레야의 행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프레아의 기사를 유심해 본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이자 애견가인 마이클 베이가 영화 출연이라는 달콤한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렇게 프레야의 영화 출연이 성사됐고 최근 영화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프레아의 출연 분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프레아의 연기파트너는 영국 출신의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다.   콜린스 부부는 "입양할 개를 찾던 중 프레야를 알게 됐다"면서 "마이클 베이 감독 역시 프레야에게 관심을 갖던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레야가 영화에서 배역을 맡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베이 감독은 대단한 동물 애호가로 소중한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애니멀+] “나 이제 배우야”…서러웠던 유기견의 ‘견생역전’

    [애니멀+] “나 이제 배우야”…서러웠던 유기견의 ‘견생역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기견'으로 '견생역전'을 이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유기견 신분이었던 프레야가 유명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 더 라스트 나이트’(Transformers: The Last Knight)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야에 얽힌 사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생후 6개월 만에 길거리에 버려진 프레야는 리버풀 인근에 위치한 프레즈필드 동물구조센터에 구조돼 새로운 견생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제2의 시련이 프레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프레야를 입양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 이렇게 6년 여의 세월이 흘렀고 그간 프레야는 1만 8000여 마리의 친구들이 새 주인 품으로 안기는 모습을 쓸쓸히 지켜봐야 했다. 프레야에게 서광이 비춘 것은 지난 6월이었다. 이같은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이 프레야의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곧 언론을 통해 전세계로 알려졌다. 그리고 프레야는 마음씨 좋은 레이 콜린스 부부에게 입양되며 꿈에 그리던 집을 찾았다. 프레야의 행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프레아의 기사를 유심해 본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이자 애견가인 마이클 베이가 영화 출연이라는 달콤한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렇게 프레야의 영화 출연이 성사됐고 최근 영화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프레아의 출연 분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프레아의 연기파트너는 영국 출신의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다.   콜린스 부부는 "입양할 개를 찾던 중 프레야를 알게 됐다"면서 "마이클 베이 감독 역시 프레야에게 관심을 갖던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레야가 영화에서 배역을 맡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베이 감독은 대단한 동물 애호가로 소중한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만m 상공…숟가락과 이쑤시개로 환자 구한 의사

    1만m 상공…숟가락과 이쑤시개로 환자 구한 의사

    기내에서 숟가락과 이쑤시개만으로 응급 환자를 구한 의사가 있어 화제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최근 에어 차이나(중국국제항공) 기내에서 위와 같은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당시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카슈가르와 우루무치 사이를 비행하고 있었고, 그때 한 객실 승무원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진 한 승객을 발견했다. 승무원은 즉시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 중에 의사가 있으면 응급 환자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때마침 이 항공편에는 중국 상하이 롱화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티안 유라는 이름의 의사가 우연히 타고 있었다. 그는 방송을 듣고 곧바로 환자가 있는 곳으로 갔다. 티안 유는 쓰러진 환자의 증상을 보고 간질 발작을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3만 피트(약 1만m) 상공을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의료 기구는 물론 치료에 사용할 도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티안 유는 한때 7년간 응급 부서에서 일했던 경험을 떠올려 옆에 있던 승무원에게 숟가락과 수건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수건으로 환자의 머리를 받힌 뒤 숟가락으로 환자의 혀를 눌러 기도를 확보해 질식하지 않도록 했다. 그러자 환자의 발작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는 듯했다. 이어 그는 승무원에게 이쑤시개가 있으면 가져다달라고 했다. 승무원은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으나 이내 이쑤시개 하나를 구해왔다. 이에 티안 유는 이번에 침술을 하듯 환자의 머리를 이쑤시개로 자극했다. 그러자 환자는 의식을 되찾기 시작했다. 또한 환자는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자 스스로 좌석에 앉았고 “목이 마르다”라면서 물을 요청했다. 즉 의사는 숟가락과 이쑤시개로 위급했던 환자의 목숨을 구해낸 것이다. 티안 유는 기내에서 간질 환자가 발작을 일으킨 것을 두고 기압과 산소 수치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발작 위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약을 지니고 탑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Mark Harkin / 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젠 할리우드 배우”…서러웠던 유기견의 ‘견생역전’

    “이젠 할리우드 배우”…서러웠던 유기견의 ‘견생역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기견'으로 '견생역전'을 이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유기견 신분이었던 프레야가 유명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 더 라스트 나이트’(Transformers: The Last Knight)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야에 얽힌 사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생후 6개월 만에 길거리에 버려진 프레야는 리버풀 인근에 위치한 프레즈필드 동물구조센터에 구조돼 새로운 견생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제2의 시련이 프레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프레야를 입양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 이렇게 6년 여의 세월이 흘렀고 그간 프레야는 1만 8000여 마리의 친구들이 새 주인 품으로 안기는 모습을 쓸쓸히 지켜봐야 했다. 프레야에게 서광이 비춘 것은 지난 6월이었다. 이같은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이 프레야의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곧 언론을 통해 전세계로 알려졌다. 그리고 프레야는 마음씨 좋은 레이 콜린스 부부에게 입양되며 꿈에 그리던 집을 찾았다. 프레야의 행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프레아의 기사를 유심해 본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이자 애견가인 마이클 베이가 영화 출연이라는 달콤한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렇게 프레야의 영화 출연이 성사됐고 최근 영화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프레아의 출연 분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프레아의 연기파트너는 영국 출신의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다.   콜린스 부부는 "입양할 개를 찾던 중 프레야를 알게 됐다"면서 "마이클 베이 감독 역시 프레야에게 관심을 갖던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레야가 영화에서 배역을 맡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베이 감독은 대단한 동물 애호가로 소중한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 부모에게서 유전자 받은 아이 세계 첫 탄생

    엄마, 아빠, 그리고 난자제공자 등 세 명의 유전자를 결합한 아이가 세계 최초로 태어났다고 미국 언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구진은 생물학적 부모 셋을 둔 사내아이의 탄생과 관련한 간추린 요약본을 이날 의학저널 ‘임신과 불임’ 온라인판에 먼저 공개하고 다음달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미국생식의학학회 학술회의에서 더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브라힘 하산이라는 이름의 남자 아기는 요르단 출신 부모 마흐모드 하산과 이브티삼 샤반 사이에서 5개월 미국 ‘새희망출산센터’ 의료진의 시술에 의해 출생했다. 세 부모의 유전자를 결합한 체외 수정 방식은 기술적 문제와 윤리 논란 때문에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시술은 멕시코에서 이루어졌다. 영국은 2015년 세계에서 최초로 세 부모 체외 수정을 허용했다. 아이의 친모인 샤반은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서서히 악화하는 흔치 않은 유전성 신경대사장애인 리 증후군(Leigh syndrome)을 자녀에게 유전시키는 유전자 변이를 지니고 있었다. 샤반은 건강했지만 태어난 두 아이가 리 증후군으로 각각 생후 8개월, 6세 때 숨지자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위해 ‘새희망출산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샤반은 어머니에게서만 자녀에게로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DNA) 변이를 지니고 있었고 자녀들이 리 증후군에 걸린 것은 이 유전자 변이를 물려받은 때문이었다. 연구진은 미토콘드리아 DNA 결함을 지닌 샤반의 난자에서 핵만 빼내 정상 미토콘드리아를 지닌 난자공여자의 핵을 제거한 난자에 주입하고 나서 정자와 수정시켰다. 이 수정란을 친모의 자궁에 착상시켜 태어난 아기가 하산이다. 이 아기는 결국 친엄마, 아빠, 난자제공자 등 3명의 유전자를 모두 물려받았지만, 리 증후군을 일으키는 친엄마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변이는 물려받지 않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연구진이 아브라힘 하산의 리 증후군 발생 가능성을 살핀 결과, 미토콘드리아 DNA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1% 미만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미토콘드리아 DNA변이로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핵 바깥에 있는 부분으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 역할을 수행하며 세포핵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DNA를 지니고 있다. 미토콘드리아에 들어 있는 유전자는 전체 유전자의 0.1%에 불과하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세포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기능뿐이며 외모나 성격 등 인간의 특징을 지정하는 유전정보는 모두 세포핵 DNA에 모두 포함되어있다. 그러나 미토콘드리아 DNA변이는 근이영양증, 간질, 심장병, 정신지체, 치매, 파킨슨병, 헌팅턴병, 비만, 당뇨병, 암 등 150개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희망출산센터’의 존 장 박사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윤리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이런 방식의 시술에 쏠린 일각의 우려를 반박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수십 년간 아이의 건강을 계속 점검해야 새 시술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미토콘드리아 DNA 결함에 따른 유전병을 막기 위한 두 번째 시술 방법은 이미 수정된 단세포 배아에서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있는 난자의 핵만 정자와 함께 빼내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인 다른 여성의 핵을 제거한 난자에 주입하는 것이다. ‘세 부모 아기’ 시술을 두고 아이들을 유전병의 공포에서 해방시킬 것이라는 찬성론과 유전자 조작에 따른 ‘맞춤 아기’ 탄생으로 인류의 윤리가 더욱 말살될 것이라는 반대론이 팽팽히 맞서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 마음의 결정 내렸다… ‘손나은vs박소담’ 선택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 마음의 결정 내렸다… ‘손나은vs박소담’ 선택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가 화이트데이 사탕을 구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그의 마음이 누구에게 기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연출 권혁찬·이민우/ 극본 민지은·원영실·이승진/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신네기’) 측은 14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을 구입하는 강지운(정일우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강지운-현민-서우)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은하원)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오랫동안 혜지(손나은 분)의 곁을 지키며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던 지운. 그의 앞에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하원(박소담 분)이 나타난 뒤 혜지를 향한 마음이 흔들린다. 더욱이 지난 10회에서 지운은 하원과 데이트 도중 혜지의 전화를 받은 후 하늘집에 혜지를 데리고 나타나 지운-하원-현민(안재현 분)-혜지 사각 로맨스에 불을 지핀 상황. 그런 가운데 지운이 선물 상자를 손에 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편의점 한편에 진열된 화이트데이 사탕 사이에서 마음에 드는 상자 하나를 집어 들고 고심하며 가만히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이어 지운은 누군가를 떠올린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은지 설렘이 가득한 그의 모습은 그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네기’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지운은 자신이 누구를 좋아하는지 확신을 갖게 된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 이 과정에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이는 꽁냥꽁냥한 포인트들이 대 방출된다고 전해져 방송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지운의 마음은 하원과 혜지 중 어디로 향하게 될지, 지운이 자신의 마음을 담은 사탕을 그녀에게 전해주는 모습은 이번 주 방송되는 ‘신네기’ 11-1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금요일 밤 11시 15분,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 구속 기소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 구속 기소

    7월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3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가 구소기소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광란의 질주’를 벌인 사고 운전자 김모(5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운대경찰서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인 동부지청은 “사고 당시 운전자가 의식이 있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운전자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김씨는 검찰에서도 ‘사고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사고 당일 뇌전증(간질)약을 먹지 않아 발작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운전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면서 사고는 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김씨는 7월 3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1차 접촉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해 교차로 3곳의 신호를 무시한 채 차선을 변경하며 시속 100㎞ 이상의 속력으로 질주한 끝에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치는 7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의사도 뇌파계로 치매 진단 가능”

    한의사도 현대의료기기인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뇌파계의 활용이 한의사 의료 행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존의 인식을 깬 것이어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고법 행정2부(부장 이균용)는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한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면허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A씨는 2010년 9월부터 석 달간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하는 데 뇌파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복지부로부터 2012년 4월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뇌파계는 뇌파(대뇌피질에서 발생하는 전압파)를 검출해 증폭·기록하는 의료기기로, 뇌종양·간질 등을 진단하거나 뇌를 연구하는 데 사용된다. A씨는 복지부의 처분에 불복해 재결신청을 냈지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뇌파계 사용이 면허정지 대상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2013년 3월 A씨가 다시 행정소송을 내면서 뇌파계 사용이 면허정지 대상인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 행위’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료법 27조 1항에 따르면 의료인이라도 면허로 허용된 것 이외의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 A씨는 “뇌파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로서 잠재적 위험성이 낮은 ‘위해도 2등급’에 속한다”며 “이는 일반인도 쓸 수 있는 다기능 전자 혈압계나 귀 적외선 체온계와 같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1심은 “뇌파계를 파킨슨병이나 치매 진단에 사용한 것은 한방 의료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복지부의 손을 들어 줬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의사국가시험에서도 뇌파검사 능력 평가는 필기시험만 이뤄질 뿐 임상 경력이 요구되지 않는 점에 비춰 볼 때 한의사도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충분히 뇌파계를 활용할 수 있다”며 “의료기기가 계속 발전하고 사용도 보편화하는 추세로, 용도·원리가 한의학적 원리와 접목된 의료기기는 (한의학에도) 허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 병원 치료 끝내고 ‘구속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광란의 질주를 해 26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구속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고를 낸 뒤 병원에 치료를 받던 김모(53)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해운대구에서 1차 접촉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해 교차로 3곳의 신호를 무시한 채 차선을 변경하며 시속 100㎞ 이상의 속력으로 질주했다. 이로 인해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명과 보행자 1명 등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치는 7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김씨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사건의 원인이 김씨의 지병인 뇌전증(간질)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사고 후 차선을 변경해 달리는 등 의식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교통사고로 자신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김씨가 최근 병세가 많이 호전됨에 따라 구속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 구속 “기억이 나지 않는다” 뇌전증 때문 아니었다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 구속 “기억이 나지 않는다” 뇌전증 때문 아니었다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3명을 다치게 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운전자가 구속됐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1차 접촉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해 교차로 3곳의 신호를 무시한 채 차선을 변경하며 시속 100㎞ 이상의 속력으로 질주한 끝에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치는 7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고를 낸 뒤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던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법원에서 김씨가 도주 우려가 있고, 피해가 심각한 사고를 야기해 중한 형의 선고가 예상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김씨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사건의 원인이 김씨의 지병인 뇌전증(간질)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후 차선을 변경해 달리는 등 의식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광란의 질주’ 가해운전자, 치료 끝내고 구속

    해운대 ‘광란의 질주’ 가해운전자, 치료 끝내고 구속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3명을 다치게 한 ‘광란의 질주’ 사건 가해 운전자가 구속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법원에서 김씨가 도주 우려가 있고, 피해가 심각한 사고를 야기해 중한 형의 선고가 예상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1차 접촉사고를 낸 뒤 교차로 3곳의 신호를 무시한 채 차선을 변경하며 시속 100㎞ 이상의 속력으로 달리며 도주했다. 질주 끝에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사고로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건 직후 김씨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사건의 원인이 김씨의 지병인 뇌전증(간질)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후 차선을 변경해 달리는 등 의식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벌였다. 김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부상을 이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김씨의 병세가 많이 호전됐다고 판단해 구속절차를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귀에 캔디’ 유인나, 장근석도 반해..‘당당하니까’ 비키니 몸매 깜짝

    ‘내 귀에 캔디’ 유인나, 장근석도 반해..‘당당하니까’ 비키니 몸매 깜짝

    ‘내 귀에 캔디’ 유인나 장근석이 화제다. 18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 서장훈, 경수진, 지수 등이 출연해 익명의 캔디와 비밀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캔디’ 유인나가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베이글 몸매 사진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유인나의 소속사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인나와 지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유인나가 호피무늬 비키니를 입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유인나는 탄력있는 몸매와 볼륨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한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이 그동안 너무 외로웠다며 자신의 이상형과 가까운 캔디 ‘하이구’의 목소리에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모르는 여성과 오래 전화하는 것은 처음이고, 전화하며 설레는 것도 처음”이라며, 캔디에게 직접 자신의 방과 고양이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사랑에 빠진 소년 같은 순수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장근석과 간질간질한 연애 케미를 선사한 캔디 ‘하이구’가 유인나인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귀에 캔디 장근석, 유인나와 ‘간질간질 통화’ 서장훈-지수는 ‘화끈’

    내 귀에 캔디 장근석, 유인나와 ‘간질간질 통화’ 서장훈-지수는 ‘화끈’

    tvN 폰중진담 리얼리티 ‘내 귀에 캔디’가 첫 방송부터 장근석, 서장훈, 지수와 익명 친구 ‘캔디’의 통화를 통해 각양각색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첫 전파를 탄 ‘내 귀에 캔디’에서 한류스타 장근석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너무 외로웠다며 누군가 옆에 있기를 바란다는 장근석은 자신의 이상형과 가까운 여성스러운 캔디 ‘하이구’의 목소리에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근석은 “모르는 여성과 오래 전화하는 것은 처음이고, 전화하며 설레는 것도 처음”이라며 캔디에게 직접 자신의 방과 고양이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사랑에 빠진 소년 같은 순수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장근석과 간질간질한 연애 케미를 선사한 캔디 ‘하이구’가 유인나인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유인나는 장근석에게 “상하이에서 만나자”고 이야기해, 두 사람 사이에 교감을 넘어 형성된 미묘한 기류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장근석이 유인나를 알아채지 못하고 ‘베이비복스’라고 헛다리를 짚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소문대로 깔끔한 서장훈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평소 자신의 집에 외부인의 출입을 꺼린다는 그는 제작진이 카메라를 설치하러 오자마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농담을 꺼내는 등 유난히 잘 정돈된 집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는 화끈한 성격의 캔디 ‘나타샤’와 이야기를 나누며 “왠지 존댓말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유쾌한 케미를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떠오르는 신인 배우 지수는 처음으로 마련한 자신의 옥탑방 이사 모습을 캔디에게 보여주며 20대 청춘의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내 귀에 캔디’를 연출하는 tvN 유학찬 PD는 “장근석 서장훈 지수 모두 처음에는 어색함과 설렘 속에 통화를 시작했지만, 통화가 이어지자 자연스럽게 자신의 일상과 속이야기를 꺼내며 캔디와 친해지고 나중에는 얼마 남지 않은 휴대폰 배터리를 아쉬워하게 됐다. 다음 주에는 첫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배우 경수진의 모습이 등장해, 새로운 달달함을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내 귀에 캔디’(연출 유학찬)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내 귀에 캔디’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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