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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미식회 만두 레시피, 이연복 셰프 “깐풍스타일” 군침도는 비주얼

    수요미식회 만두 레시피, 이연복 셰프 “깐풍스타일” 군침도는 비주얼

    수요미식회 만두 레시피, 이연복 “깐풍스타일” ‘수요미식회 만두 이연복’ ‘수요미식회’ 이연복 셰프가 냉동만두를 이용한 깐풍만두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이연복, 오세득 셰프와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중국만두에 대한 미식토크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냉동만두를 더 맛있게 먹는 팁을 공유하던 중 “나는 만두를 깐풍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맛있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집에서 만두를 튀기기엔 기름처리하기가 힘드니 전 부치듯 만두를 바삭하게 굽고 쥐똥고추에 파, 마늘을 넣고 볶는다. 여기에 간장, 설탕, 식초, 후춧가루를 넣고 물을 살짝 넣고 빨리 저어주면 된다”고 레시피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미식회 만두 레시피, 이연복 셰프 “깐풍스타일” 방법은?

    수요미식회 만두 레시피, 이연복 셰프 “깐풍스타일” 방법은?

    수요미식회 만두 레시피, 이연복 “깐풍스타일” ‘수요미식회 만두 이연복’ ‘수요미식회’ 이연복 셰프가 냉동만두를 이용한 깐풍만두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이연복, 오세득 셰프와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중국만두에 대한 미식토크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냉동만두를 더 맛있게 먹는 팁을 공유하던 중 “나는 만두를 깐풍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맛있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집에서 만두를 튀기기엔 기름처리하기가 힘드니 전 부치듯 만두를 바삭하게 굽고 쥐똥고추에 파, 마늘을 넣고 볶는다. 여기에 간장, 설탕, 식초, 후춧가루를 넣고 물을 살짝 넣고 빨리 저어주면 된다”고 레시피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미식회 만두 레시피, 이연복 “깐풍스타일”

    수요미식회 만두 레시피, 이연복 “깐풍스타일”

    수요미식회 만두 레시피, 이연복 “깐풍스타일” ‘수요미식회 만두 이연복’ ‘수요미식회’ 이연복 셰프가 냉동만두를 이용한 깐풍만두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이연복, 오세득 셰프와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중국만두에 대한 미식토크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냉동만두를 더 맛있게 먹는 팁을 공유하던 중 “나는 만두를 깐풍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맛있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집에서 만두를 튀기기엔 기름처리하기가 힘드니 전 부치듯 만두를 바삭하게 굽고 쥐똥고추에 파, 마늘을 넣고 볶는다. 여기에 간장, 설탕, 식초, 후춧가루를 넣고 물을 살짝 넣고 빨리 저어주면 된다”고 레시피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4] 막국수와 소바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4] 막국수와 소바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음식으로 메밀국수가 있다. 메밀에는 각종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단백질이 다른 곡류에 비해 많다. 그럼에도 메밀국수의 열량은 감자탕의 절반에 불과하고, 라면보다도 낮은 편이다. 따라서 성인병인 혈관계나 간 질환을 예방하며 동시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국물에도 유효 성분이 많이 녹아 있기 때문에 쭉 들이키는 게 좋다. 다만 찬 음식인 만큼 몸에 냉기가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메밀 원산지 바이칼호 부근... 함경, 강원도 주로 재배 메밀은 원산지가 북중국의 바이칼 호수 등지로 알려져 우리 선조도 오래전부터 먹었을 것이다. 함경도와 평안도, 강원도 등의 춥고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란다. 석 달만 돼도 다 자라니 끼니 걱정을 덜어주는 구황식품이었다. 하지만 열량이 낮기 때문에 힘을 써야 하는 옛 농사꾼 등에겐 그리 반가운 음식이 아니었을 것이다. 함경도에서는 뜨끈한 국물에 말아 먹는 메밀국수를 즐겼지만, 강원도 평창 등 영서 지방에서는 시큼한 김치를 양념으로 쓰는 막국수가 유명하다. 메밀과 전분을 섞은 국수에 듬성듬성 썬 김치와 소금에 절였다가 꼭 짠 오이를 얹어 김치 국물에 말아 먹는다. 특히 무는 얇게 썰어서 고춧가루로 물들인 뒤 식초와 설탕을 넣고 재웠다가 고명으로 쓴다. 무는 메밀의 일부 유해 성분을 해독하는 작용을 한다.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작가 이효석의 생가터가 평창군 봉평면에 있다. 한국에 양념 맛이 강한 메밀 막국수가 있다면 일본에는 감칠맛이 있는 메밀 소바가 있다. 소바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가다랑어 포와 함께 고등어 포 또는 다시마로 우려된 육수에다 일본간장과 파, 무, 고추냉이 양념을 넣은 뒤 채반에 담긴 메밀국수를 찍어 먹는다. 요즘 우리는 여름철에도 메밀 소바를 즐기지만 일본에선 예부터 섣달 그믐밤에 장수를 기원하며 먹는 음식으로 여겼다. 소바를 말할 때 일본 에도 막부 시대의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빼놓을 수 없다. 학자들은 도쿠가와가 한반도의 신라, 고려, 조선 왕조와 관련이 있는 (통일)신라계 무사 집안의 후손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백제계 후손이라는 오다 노부나가와 일본 원주민이지만 주군인 오다를 추종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집권 시절엔 은인자중을 하다가 결국 도요토미가 임진왜란 패전 후 사망하자 정권을 장악한다. 집권자가 기득권 세력을 떨쳐 버리고 혼란한 정국을 이끌려면 수도를 옮기는 천도가 효과적이다. 도쿠가와는 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막부의 거점을 관서 지방인 교토에서 관동 지방인 도쿄(에도)로 옮긴다. 귀족들은 이런저런 핑계로 도쿄를 외면했지만, 도시개발에 필요한 일자리를 원했던 젊은이들이 도쿄로 모여들었다. 도쿠가와는 무사인 사무라이를 우대하며 상업과 공업을 중시하는 군사정권의 세습 통치를 한다. 1603년부터 1867년 에도 시대가 스러질 때까지 조선과는 우호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봐선, 일본 역사에는 한반도의 고대사가 제법 깊숙이 관여돼 있다. ●소바, 도쿠가와 시대 도쿄서 덴푸라와 함께 인기 젊은이들에겐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할 수 있던 일자리가 많았지만, 먹을거리는 오랜 전통의 교토나 융성하던 오사카에 비할 수 없었다. 이때 길거리에서 후다닥 배를 채우고 일하러 갈 수 있는 일종의 포장마차와 패스트푸드가 등장한다. 그 포장마차의 인기 메뉴가 바로 소바, 스시, 덴푸라인 것이다. 소바는 미리 만들어 둔 간장 육수만 있으면 메밀국수를 빨리 삶아서 후루룩 먹을 수 있다. 아울러 척박한 도쿄 근처에는 메밀밭이 흔했다. 덴푸라는 바다와 가까운 도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던 생선과 어패류 등을 밀가루와 계란으로 튀김옷을 만들어 기름에 튀긴 요리다. 덴푸라의 어원은 당시 일본에 등장한 포르투갈 상인들의 언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분명치 않다. 어쨌든 이 튀김을 소바의 육수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반면 옛 모습이 된 교토와 오사카에서는 그전엔 무시했던 도쿄의 소바, 덴푸라 등을 받아들였으나, 콧대가 센 만큼 그대로 따르지 않고 소바의 육수에 비린 맛의 고등어 포 대신 맛깔스런 다시마를 넣었고, 더 연한 간장을 썼다. 덴푸라도 생선 등을 그대로 튀기지 않고 생선살을 곱게 갈아서 채소를 함께 넣으며 고급스런 맛을 즐겼다. 우리가 아는 어묵의 원형이다. 결국 한반도에서는 농사꾼 등에게 그리 환영받지 못하던 메밀국수가 동해를 건너 일본 역사상 최고의 중흥기에 상공업 성장을 이끈 중요한 먹을거리로 각광을 받았던 셈이다.  <봉평의 메밀밭> 시인 이갑상  봉평에 가면  벌들이 어디선가 메밀꽃을 부르고  메밀꽃은 사람을 찾아오게 한다   메밀꽃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소금 뿌린 듯이 눈부시게 포근하고  나비와 벌이 숨이 막힐 지경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송재림 “요리 잘하는 남자가 되는 것이 로망”

    집밥 백선생 백종원, 송재림 “요리 잘하는 남자가 되는 것이 로망”

    25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의 새 제자로 배우 윤박과 송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방송을 보고 만능간장을 만들어왔다며 자신이 직접만든 만능 간장을 꺼냈다. 송재림은 “여기 계신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왔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자세가 아주 좋다”고 칭찬하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송재림은 “원래 여동생에게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동생이 시집갈 나이가 돼서 요리를 배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림은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되는 것이 로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의 요리열정에 백종원은 “신랑 수업은 나한테 배워야지. 많이 배워서 꼭 장가 잘 가세요”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종원, 송재림 “만능간장 만들었다”

    집밥 백종원, 송재림 “만능간장 만들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의 새 제자로 배우 윤박과 송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방송을 보고 만능간장을 만들어왔다며 자신이 직접만든 만능 간장을 꺼냈다. 송재림은 “여기 계신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왔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자세가 아주 좋다”고 칭찬하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송재림은 “원래 여동생에게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동생이 시집갈 나이가 돼서 요리를 배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림은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되는 것이 로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의 요리열정에 백종원은 “신랑 수업은 나한테 배워야지. 많이 배워서 꼭 장가 잘 가세요”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송재림 “만능간장 만들었다” 요리열정에 표정이? ‘흐뭇미소’

    집밥 백선생 백종원, 송재림 “만능간장 만들었다” 요리열정에 표정이? ‘흐뭇미소’

    집밥 백선생 백종원, 송재림 “만능간장 만들었다” 요리열정에 표정이? ‘흐뭇미소’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송재림의 요리열정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의 새 제자로 배우 윤박과 송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방송을 보고 만능간장을 만들어왔다며 자신이 직접만든 만능 간장을 꺼냈다. 송재림은 “여기 계신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왔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자세가 아주 좋다”고 칭찬하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송재림은 “원래 여동생에게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동생이 시집갈 나이가 돼서 요리를 배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림은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되는 것이 로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의 요리열정에 백종원은 “신랑 수업은 나한테 배워야지. 많이 배워서 꼭 장가 잘 가세요”라고 전했다. 이후 요리 수업에서 송재림은 능숙한 요리솜씨를 보였다. 송재림은 계란후라이를 만들기 위해 계란 껍데기를 깨자, 김구라는 “요리 학교에 다녔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재림은 “일본에서 모델 활동 할 때 요리 학교 다니고 싶었는데 학비가 비싸서 못 다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달걀 스크램블 요리를 만들며 버터와 우유를 풀어 넣는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캡처(집밥 백선생 백종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송재림 OOOO선물에 환한 미소

    집밥 백선생 백종원, 송재림 OOOO선물에 환한 미소

    25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의 새 제자로 배우 윤박과 송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방송을 보고 만능간장을 만들어왔다며 자신이 직접만든 만능 간장을 꺼냈다. 송재림은 “여기 계신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왔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자세가 아주 좋다”고 칭찬하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송재림은 “원래 여동생에게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동생이 시집갈 나이가 돼서 요리를 배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림은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되는 것이 로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의 요리열정에 백종원은 “신랑 수업은 나한테 배워야지. 많이 배워서 꼭 장가 잘 가세요”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열혈제자 송재림 등장에 반응이? ‘훈훈’

    집밥 백선생 백종원, 열혈제자 송재림 등장에 반응이? ‘훈훈’

    25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의 새 제자로 배우 윤박과 송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방송을 보고 만능간장을 만들어왔다며 자신이 직접만든 만능 간장을 꺼냈다. 송재림은 “여기 계신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왔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자세가 아주 좋다”고 칭찬하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송재림은 “원래 여동생에게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동생이 시집갈 나이가 돼서 요리를 배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림은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되는 것이 로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의 요리열정에 백종원은 “신랑 수업은 나한테 배워야지. 많이 배워서 꼭 장가 잘 가세요”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송재림, 요리 열정 넘치는 모습

    집밥 백선생 송재림, 요리 열정 넘치는 모습

    25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의 새 제자로 배우 윤박과 송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방송을 보고 만능간장을 만들어왔다며 자신이 직접만든 만능 간장을 꺼냈다. 송재림은 “여기 계신 분들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왔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자세가 아주 좋다”고 칭찬하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송재림은 “원래 여동생에게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동생이 시집갈 나이가 돼서 요리를 배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림은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되는 것이 로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의 요리열정에 백종원은 “신랑 수업은 나한테 배워야지. 많이 배워서 꼭 장가 잘 가세요”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배비장과 애랑, 타이베이 애간장 녹이다

    배비장과 애랑, 타이베이 애간장 녹이다

    지난 2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 거리는 쥐 죽은 듯 조용했다. 내리쬐는 뙤약볕에 숨이 턱턱 막히는 열기, 도저히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런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리고 사람들을 운집하게 만든 공연이 있다. 오후 5시 타이베이시립대학 중정당에서 열린 정동극장 기획공연 ‘배비장전’이다. 한국 문화 관광 홍보를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대만에서의 전막공연은 처음이었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물밀듯 몰려들었다. 극장 측은 공연장 입장을 예정보다 30분 앞당겼다. 배비장전 대형 포스터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관객들로 시끌벅적했다. 20~30대 여성 관객들이 압도적이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노년층도 눈에 많이 띄었다. 1·2층 1000석 규모의 공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북, 장구, 꽹과리를 중심으로 한 풍물패가 막을 열었다. 관객들은 어리둥절하면서도 신기한 듯 바라봤다.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의 전통 춤이 이어졌다. 무용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서 역동적인 힘이 뿜어져 나왔다. 객석 곳곳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배비장전은 배비장을 내세워 조선시대 양반의 위선을 벗겨 내는 작품이다. 풍자와 해학이 백미다. 이런 요소는 대만 관객들에게도 통했다. 양반이 지나가는 여인을 희롱하려다 박색인 걸 보고 봉사인 척 연기하는 장면, 제주 기생 애랑의 미모에 빠진 양반이 애랑과 헤어질 때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어 주는 장면, 애랑의 미모에 반한 말들의 군무(말춤), 여덟 겹 치마를 입은 애랑이 하나씩 치마를 풀어 헤치며 배비장의 애간장을 태우는 장면 등에서 폭소가 터졌다. 풍물패와 여성 무용수들의 북춤이 대미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배우들과 하나가 됐다. 장면과 장면 사이의 박수갈채 속에서 70분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 현지인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대학생 딸과 함께 온 낸시 링(53)은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 자막이 없지만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도 작품 내용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외국 관객 맞춤용으로 잘 만든 것 같다. 한국의 전통 춤과 의상,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지금 당장 한국에 가고 싶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다이위쉬안(戴郁璇·24·여)은 “페이스북에서 공연 소식을 접했다.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한 공연이었다. 케이팝을 좋아해 평소 한국 음악은 꾸준히 들었는데 판소리는 처음 들었다. 심금을 울리는 어떤 힘이 있는 것 같아 무척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달 말 한국을 찾을 예정인 천원허(陳韻合·22·여)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 전통도 되새겨 보게 하는 공연이었다”며 “두 나라의 전통이 소통하게 되면 앞으로 더 많은 관광 교류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규운 안무감독은 “감독 취임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배비장전을 올릴 때처럼 설레고 떨렸다”며 “배우들을 통해 한국 사람이 갖고 있는 전통적인 에너지를 뽑아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는데 대만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배비장 역의 이혁과 애랑 역의 조하늘은 “관객들이 우리 전통 공연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아 공연하는 내내 힘이 났다. 배비장전이 우리 전통과 소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타이베이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2] 함흥냉면과 모리오카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2] 함흥냉면과 모리오카

    햇살이 쨍한 날 시원한 평양냉면을 먹는다면 우중충한 날엔 매콤한 함흥냉면을 찾기 마련이다. 함흥냉면은 흰 감자녹말 국수를 식초, 양파, 마늘, 겨자 등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참가자미 회무침을 고명으로 얹은 냉면이다. 질긴 면발과 계란 반쪽도 빼놓을 수 없는 비빔냉면이자 회 냉면이다.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도 좋다. 평양냉면에는 계란, 식초, 겨자를 넣지 않는 게 본래의 맛이다. 함흥냉면의 원조는 일제강점기 때 함경도 사람들이 즐기던 농마국수이다. 농마는 녹말의 북한 사투리다. 일제는 개마고원 근처에 군사용 목적으로 대규모 감자 농장을 조성했고, 이 감자를 흥남이나 함흥, 원산 등을 통해 일본으로 가져갔다. 북방 식재료인 감자는 그곳 생육 환경에 적합해 크기가 상당히 크고, 품질도 좋았다고 한다. 또 주민들도 값싸게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감자로 만든 국수에다 동해에 흔했던 가자미 회무침을 더했고, 또 주변의 항만 덕분에 남방 식재료인 고추를 구할 수 있었다. 6·25전쟁 이후 함경도 고향을 떠난 실향민들이 남한에서 함흥냉면을 만들었다. 고향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과 새콤한 회무침의 맛을 잊기 어려워 고향 사람들끼리 즐기던 맛이었다. 냉면 등 북한 음식의 전파 경로를 따지면 실향민들의 피란길이 보인다. 함경도 사람들은 1·4후퇴 때 흥남 부두를 떠나 부산에 도착했다. 전쟁이 끝나갈 무렵 고향으로 어서 돌아갈 생각에 속초에 모여들었다. 그러나 고향 길은 막혔고, 생계를 위해 속초에서 흔하던 명태 등 해산물이나 건어물을 서울에서 팔려고 중부시장 근처의 오장동에 모였다. 중부시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건어물 시장으로, 억척스런 함경도 상인들이 탄탄한 상권을 형성한 곳이다. 이에 따라 부산 광복로의 ‘W점’은 처음 도착한 부산에서 터를 잡은 함흥냉면 집일 것이다. 고향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주던 농마국수를 떠올리다 생계를 위해 남에게 팔기도 했을 것이다. 이제 함흥냉면은 본래 남방 식재료인 고구마 전분으로 국수를 만들고, 귀한 가자미보다 지역 사정에 맞는 홍어, 가오리, 명태 등을 사용한다. 매운맛 때문에 시원한 맛의 오이도 넣는다. W점도 고구마 전분과 가오리를 쓴다. 속초 청초호반로의 ‘H점’은 고명으로 명태를 쓰는 게 특징이다. 명태 회무침은 가자미나 가오리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어서 초보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그런데 요즘은 속초항 등에서 명태가 전혀 잡히지 않는 탓에 부득이 러시아산을 쓸 수밖에 없다. 서울 중부시장 근처 마른내로의 ‘H점’은 오장동 함흥냉면 골목의 원조다. H점도 가오리를 고명으로 쓰는데, 오독오독 찝는 맛이 좋다. 함경도 실향민과 함흥냉면의 전파가 부산, 속초, 서울 오장동으로 이어졌다면 평양도 실향민과 평양냉면은 의정부, 춘천, 서울 을지로·장충동 등으로 확산된다. 평양에서 보면 남쪽을 향한 직선 루트다. 아울러 황해도 실향민과 개성의 깔끔한 음식은 경기 파주를 거쳐 서울 은평·광화문 등지에서 인기를 끌게 된다. 몇 년 전 일본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수 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결승전 후보는 일본의 자랑인 쫄깃쫄깃한 면발의 사누키 우동과 재일교포가 만든 모리오카 냉면이었다. 전문가들은 압도적인 표차로 모리오카 냉면의 손을 들어줬다. 이 모리오카 냉면에도 가고 싶은 고향의 맛이 담겼다. 일본 동북방의 작은 마을인 모리오카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징용된 함경도 사람들이 근처의 철광석 탄광에서 일했다. 힘겨운 생활에도 역시 고향의 맛을 잊지 못했던 그들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농마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아쉬운 대로 양배추로 담근 김치와 절인 오이, 돼지 편육 또는 쇠고기 수육, 수박 한 조각, 가다랑어포, 일본간장 등이 들어간다. 육수의 양이 함흥냉면보다 많고 평양냉면보다는 적은 듯하다. 맛에 생소한 우리 식객들은 “쫄면에 달짝지근한 육수를 부은 것 같다”며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지만, 지금 일본인들은 그 맛에 열광하고 있다.   <감자> 고려 정치인 정몽주  백옥의 살갗 섬세하여 처음엔 씹기에 좋고  신령한 액은 짙게 끓여 역시 먹을 만하구나  점점 들어가다 아름다운 경치 멀다 알았어도  세상맛을 가져다가 저것에 비교해 보지 말라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식음료 특집] 대상 청정원, 자연숙성 발효 간장

    [식음료 특집] 대상 청정원, 자연숙성 발효 간장

    대상 청정원이 햇살담은 간장 브랜드를 개선해 새롭게 선보였다. 1997년 햇살담은 브랜드가 출시된 지 18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리뉴얼이다. 제품명에 ‘발효’를 넣어 자연숙성으로 발효한 제품만 생산하는 발효 전문기업의 정통성을 강조했다고 대상은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과 함께 숙성기간을 두 배로 늘린 1년 숙성 간장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새롭게 바뀐 햇살담은 발효양조간장과 햇살담은 발효진간장은 최적의 숙성환경에 대한 연구를 통해 깊고 부드러운 간장 맛을 완성한 제품이라고 대상은 강조했다. 수입 종균 대신 자체 생산한 발효종균을 넣어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했다. 최광회 청정원 간장 담당 상무는 “전통간장은 기다림을 통해 만들어지는 슬로 푸드”라면서 “발효식품에 대한 비법을 바탕으로 자연 발효간장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력 제품인 양조간장 외에 감칠맛을 더한 발효진간장을 비롯해 전라도 명가 비법을 담은 소고기 육장 및 어장으로 맛을 낸 명품 발효진간장, 진간장에 청정원이 처음 개발한 참깨 생장을 넣어 고소한 맛을 살린 명품 발효진간장 등 프리미엄 진간장도 내놓았다. 맛있게 염도를 낮춘 발효진간장처럼 웰빙 제품 역시 100% 자연숙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상은 한정 생산으로 5년 숙성 프리미엄 간장을 선보이고 있으며 10년 숙성 간장도 출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용팔이’ 주원, “상대 여배우 중 실제 이상형 있었다” 한래지성에서 확인

    ‘용팔이’ 주원, “상대 여배우 중 실제 이상형 있었다” 한래지성에서 확인

    “상대 여배우 중에서 실제로 제 이상형이 있었어요” 21일 오후 8시에 방영되는 ‘한래지성’ 7회에서는 배우 주원이 출연한다. 이날 한 주의 스타를 만나보는 ‘핫스타 클로즈업’에서는 요즘 드라마 ‘용팔이’로 배우 김태희와 함께 화제를 몰고 있는 주원을 단독 인터뷰했다. 주원은 MC한석준 아나운서와 가진 인터뷰에서 상대 여배우들에 대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배우 최강희의 매력은 “순수함”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문채원에 대해서는 “지적이고 도도할 것 같은데 애교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극중에서 호흡을 같이 하고 있는 김태희의 매력은 “미모”라고 답해 인터뷰 분위기를 재치 있게 이끌어 갔다. 그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마준 역할을 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는데, “마준이 때문에 인상이 변했다”고 이야기 하면서 “역할에 따라 외모나 성격도 많이 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마준 역할을 할 때는 실제로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 봤다”면서 “지나가다 등짝도 많이 맞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배우 겸 가수인 이정현도 만났다. 그는 홍대에서 열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홍보행사를 마치고 ‘한래지성’이 준비한 리무진 토크에 참석했다. 리무진 토크에서 벌어진 ‘오자(五字)토크’에서는 이정현의 여가시간 활용법에 대해서 집중 탐구했다. 홍대를 자주 가냐는 기자의 질문에 “홍대에는 맛 집이 많다. 특히, 중국식 백반과 시금치를 간장에 졸인 음식 등을 좋아해서 자주 온다”고 말했다. 또한 여가시간 활용법에 대해서는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면서 “가장 좋을 때는 다 같이 술을 마셨는데, 후배들이 계산을 먼저 하고 갈 때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야기했다. 이어 “항상 자기가 계산을 하고 가는 친구가 빅뱅의 승리다. 너무 예뻐 죽겠다”라고 말해 승리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밖에도 ‘한래지성’에서는 중국이 사랑한 한류 아이돌 랭킹 HOT5, 박신혜의 ‘피노키오’ 메이크업 따라잡기 등 한류스타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래지성(韓來之星)은 ‘한국에서 온 스타’란 의미다. 한국스타들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서 스타들의 근황은 물론, 작품 뒷이야기와 스타들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래지성’은 드라마 ‘프로듀사’의 판권을 사서 방영예정인 중국 소후TV와 ‘별에서 온 그대’의 판권을 사서 방영한 아이치이에 동시 방영된다. 중국 소후TV에서는 저녁 8시에 방영되며, 유쿠와 텐센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한래지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중화요리 편 ‘집에서 짜장면까지..’

    집밥 백선생 백종원, 중화요리 편 ‘집에서 짜장면까지..’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중화요리 편으로 백종원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짜장 레시피를 소개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은 우선 프라이팬에 넣은 파 기름이 다 익기 전 지방 많은 부위의 돼지고기를 넣으라고 권했다. 짜장 향을 더 내기 위해서는 파 기름에 간장 한 큰 술을 넣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에 양파를 넣고 볶아준 후 양배추를 넣었다. 이후 볶아진 채소에 설탕과 춘장을 넣고 볶은 뒤 이를 그대로 먹으면 간짜장, 물을 부어 전분과 끓이면 일반 짜장이 완성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에서 짜장면 만들기 의외로 쉽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에서 짜장면 만들기 의외로 쉽다?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중화요리 편으로 백종원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짜장 레시피를 소개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은 우선 프라이팬에 넣은 파 기름이 다 익기 전 지방 많은 부위의 돼지고기를 넣으라고 권했다. 짜장 향을 더 내기 위해서는 파 기름에 간장 한 큰 술을 넣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에 양파를 넣고 볶아준 후 양배추를 넣었다. 이후 볶아진 채소에 설탕과 춘장을 넣고 볶은 뒤 이를 그대로 먹으면 간짜장, 물을 부어 전분과 끓이면 일반 짜장이 완성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중국집 짜장 만드는 법 공개 ‘대박비법’

    집밥 백선생 백종원, 중국집 짜장 만드는 법 공개 ‘대박비법’

    지난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중화요리편-축 개업 집밥 반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중국집 짜장 맛을 내는 비결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보통 춘장을 볶는다고 알고 있는데 튀기는 거다. 춘장을 낮은 온도에서 오래 튀기면 기름이 스며들어 고소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의 짜장 레시피에 따르면, 재료는 춘장 1/2컵, 돼지고기 1컵, 설탕 1소주컵, 식용유 1/2컵이 필요하다. 먼저 파기름을 만들고 지방이 있는 돼지고기를 투하한다. 짜장 향을 더 내기 위해서는 파 기름에 간장 한 큰 술을 넣었다. 이후 양파와 양배추를 넣고 볶은 후 설탕과 춘장을 넣고 다시 볶는다. 이를 그대로 먹으면 간짜장, 물을 부어 전분과 끓이면 일반 짜장이 완성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진, 옛 풍경 살아 있네

    광진, 옛 풍경 살아 있네

    “칼 갈아.”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칼갈이’ 풍경이 광진구 골목에서 되살아났다. 오랜만에 등장한 풍경도 반가운데 칼을 갈아 주는 비용도 공짜다. 언제부턴가 동네에 칼갈이 아저씨가 모습을 드러내면 주부들이 식칼 한 자루씩을 들고 줄을 서는 ‘섬뜩한’ 풍경이 연출된다. 주부 김모(39·광진구 자양동)씨는 “주부에게 식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 칼날이 무뎌지면 애간장이 탄다”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칼갈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퍼렇게’ 칼을 갈아 주니 속이 다 시원하다”고 말했다.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도 결코 힘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광진구는 올해 시작한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가 인기를 끌어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2015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고민하다 그냥 버려지는 우산이나 칼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요즘 누가 칼을 갈아 쓰고 우산을 고쳐 쓰느냐는 의견이 많아 반신반의했지만 이렇게 호응이 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편견을 일거에 잠재운 대박이었다. 지금까지 72회의 서비스를 통해 2437명의 주민이 우산 1676개를 고치고 칼 5481자루를 갈았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저게 뭔가 하고 힐끔힐끔 보던 주민들이 이제는 줄 서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면서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동주민센터 이외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도 서비스를 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에 따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동주민센터에서, 금요일은 사전에 신청한 공동주택에서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하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하루 4시간씩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수리센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3명이 한 조가 돼 운영된다. 상반기 사업에 참여해 보름 동안 전문 기술 교육을 받은 참여자가 하반기 참여자 2명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수리를 진행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시작한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공공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 레시피 대공개 “집에서 짜장면 만들기 쉽쥬?” 완벽 비주얼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 레시피 대공개 “집에서 짜장면 만들기 쉽쥬?” 완벽 비주얼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에서 짜장면까지..’ 짜장 레시피 대공개 “춘장은 튀기는 것”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짜장면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중화요리 편 ‘축! 개업 집밥 반점’ 특집으로 백종원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짜장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날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집에서 짜장면 만드는 법은 의외로 쉽다”이라며 “춘장만 잘 쓰면 밖에서 사 먹는 짜장면 맛 90%는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밥 백선생 백종원은 “보통 춘장을 볶는다고 알고 있는데 튀기는 거다. 춘장을 낮은 온도에서 오래 튀기면 기름이 스며들어 고소한 맛이 난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은 우선 프라이팬에 넣은 파 기름이 다 익기 전 지방 많은 부위의 돼지고기를 넣으라고 권했다. 시중에서 찌개용 고기로 판매하고 있는 앞다리살을 추천했다. 짜장 향을 더 내기 위해서는 파 기름에 간장 한 큰 술을 넣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에 양파를 넣고 볶아준 후 양배추를 넣었다. 이후 볶아진 채소에 설탕과 춘장을 넣고 볶은 뒤 이를 그대로 먹으면 간짜장, 물을 부어 전분과 끓이면 일반 짜장이 완성된다. 네티즌들은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면까지 대박이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나도 짜장면 만들 수 있을까”, “집밥 백선생 백종원, 오늘 저녁메뉴 짜장면 도전”, “집밥 백선생 백종원, 늘 감사합니다. 주부들의 우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집밥 백선생 백종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장암...치매...‘수면 부족’이 부르는 건강 위험 4가지

    대장암...치매...‘수면 부족’이 부르는 건강 위험 4가지

    성인의 권장 수면 시간은 7~9시간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몸이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두통이 발생하기 쉽다. 평소 이런 악영향을 실감하고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심각한 질병을 앓을 위험이 커진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따라서 수면 부족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진 수면 부족이 유발하는 건강 위험 4가지를 소개한다. ■ 전립선암 남성이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수면 부족’이 발병 위험과 진행 속도를 높인다. 국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학술지인 ‘암 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에 실렸던 연구논문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대 라라 시거다르도티 교수팀이 67~96세 남성 2000여 명을 3~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수면 장애를 지닌 사람 60%에서 전립선암이 발병했다. 이 수치는 “한밤중에 잠에서 깬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두 배에 이른다. 또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암의 진행도 빨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많으면 종양 성장을 엑제할 수 있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그 양이 줄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궤양성대장염 주로 대장 점막 부위에 염증과 궤양을 일으키는 비특이적 염증성 장질환으로,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의학전문지 ‘임상 위장병·간장병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아슈윈 아난타크리슈난 박사팀이 연구를 통해 궤양성대장염이 수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궤양성대장염은 수면 과다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적당한 수면만이 소화 기관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비슷한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이 1976~1989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친 간호사건강연구(NHS: Nurses‘ Health Study)의 자료를 검증한 결과,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이거나 9시간 이상일 때 이 질환의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알츠하이머병 건망증으로 시작해 점차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성격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는 치매 가운데 하나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수면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더 많이 축적한다는 것이 미국 존스홉킨스대 애덤 스피라 교수팀이 53~91세 남녀 70명의 뇌를 스캔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며 이른바 뇌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을 통해 게재됐다. ■ 자살 질병은 아니지만, 자살도 무시할 수 없다. 우울증 유무와 관계없이 성인의 경우 수면 부족과 자살률이 밀접하게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미국 스탠퍼드대 레베카 버너트 박사의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정신과학’(JAMA Psychiatry)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 420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그중 20명이 수면 부족에 시달리다가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너트 박사는 “항상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자살률이 1.4배 더 높다”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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