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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정상들 투숙 호텔주방장 “간염환자”

    ◎시애틀 「웨스틴」… 클린턴·키팅 등 묵어/고온요리 전담… 감염사태 없을듯 지난주 미국 시애틀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 참석자들을 위해 요리를 맡았던 한 호텔 주방장이 A형간염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진단됐다고 현지 보건관계자들이 24일 밝혔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웨스틴 호텔 소속의 이 요리사는 지난 19일 시애틀 아시아 예술박물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리셉션 당시 뜨거운 음식 준비를 전담했었다. 김영삼대통령은 셰라톤호텔에 투숙했으나 클린턴미대통령과 키팅호주총리 등 몇몇 참석자들은 웨스틴호텔에 묵었었다. 그러나 보건관리들은 이 요리사가 손으로 직접 샐러드나 생선초밥을 만들었다면 중대한 문제겠지만,고온에서 요리되는 음식만을 전적으로 맡았고 철저한 위생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정상회담 참석자들에게 건강상의 위협을 제기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애틀 보건당국의 마크 머레이 대변인은 요리사의 감염사실을 24일 백악관에 통보했으며,국가안보회의로 하여금 리셉션에 참석했거나 웨스틴호텔에 투숙했던 외국대표단에게도 알리도록 했다고 밝히고 『통상 이같은 상황은 대중적인 관심을 끌만한 사항이 아니지만 고위관리들에 대한 직업적인 의무감 때문에 통보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 독일적십자 혈액원 간염 오염혈액 유통/슈피겔지 폭로/수혈공포 확산

    【베를린 연합】 독일 적십자 혈액은행이 간염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을 유통시켜왔다고 시사주간 슈피겔지가 최신호에서 폭로,에이즈바이러스 오염혈액 파동에서 시작된 수혈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슈피겔은 22일자 최신호에서 만하임에 있는 독일 적십자 헌혈센터가 바이러스검사를 일상적으로 태만히 해왔으며 지난 91년에는 일부 혈액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그대로 시중병원에 유통시켰다고 주장했다.
  • 농민 13.8% E형간염 “양성”/임신부 감염땐 사망률 20%

    신종 E형간염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10일 국립보건원이 최근 E형 간염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인 경북·전남·강원등 3개도 농촌지역 주민 8백75명중 13.8%인 1백21명에게서 항체 양성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E형 간염은 지난해 국립보건원의 예비조사 결과 이환율이 10%선에 머물 것으로 추정됐으나 실제 조사결과 예상치를 4%포인트나 웃돌아 신종 간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 신종간염은 9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항체검사법이 개발돼 존재가 알려졌으며 일반의 경우 사망률이 1∼2%이나 임산부의 경우는 20%정도의 높은 사망률과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종 E형간염 “방역 비상”/식수통해 전염… 이환율 급속 확산

    ◎3∼6주 잠복기후 급성으로 발전/40대에 많아… 임산부 치사율 20%/간염환자의 10%선 보균 추정 신종 「E형 간염」이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어 방역 비상이 걸렸다. 특히 E형간염은 다른 간염과 달리 식수등을 통해 입으로 전염되는 수인성 질병으로서 최근 식수원인 강·하천등의 오염으로 인해 이환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 간염은 B형·C형처럼 만성화되지 않고 3∼6주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로 발병하며 임산부의 경우 치사율이 20%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이다. 방역당국은 『중앙아시아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 간염이 최근 내국인들의 잦은 해외여행으로 수입된 것인지 아니면 종래 국내에 있었으나 그동안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것인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다른 나라보다 간염환자가 많은 우리의 경우 이환율이 급속히 늘어날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E형간염은 지난 86년부터 88년까지 중국 진장지방에서 12만명의 환자를 낸 것을 비롯,인도·인도네시아·태국·소련·아프리카 일부지역에서 갑자기 집단 유행한뒤 수많은 사망자를 내 세계의학계의 관심을 모았으며 80년대 후반 원인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29일 이 신종 간염이 어느정도 국내에 퍼져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보건원에 실태조사를 긴급 지시했다. 보사부는 이 조사에서 신종 간염 환자수·사망사례등 확산 정도와 발생 및 전파 경로등이 밝혀지면 그 결과를 보아 이 질병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서동진고려대 의대교수(내과)가 고대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은 4백58명을 대상으로 간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8%인 22명이 E형간염에 이환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학계에 보고했었다. 그러나 국립보건원이 같은해 6백78명을 대상으로 이 간염에 대해 예비 조사한데 따르면 보균율이 전체 간염환자의 10%선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실제로 신종 간염보균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간염은 40대의 남녀에게 골고루 발병한뒤 피로·식욕부진·구토등 다른 간염과 똑같은 증세를 보이다감기처럼 자연 치유되거나 아니면 사망하게 된다. 간염은 A·B·C·D등 4가지 형으로 분류해왔으며 A형은 이른바 황달인 급성간염이고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B형 간염이 많아 보균자는 3백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백혈병원인균 「HTL바이러스­1」/제주도­남해안 일대서 대량 발견

    ◎연세대의대 김준명교수팀 9,281명 조사결과/제주주민 0.8% 항체 보유… 평균보다 높아 성인 백혈병 원인균의 하나인 「HTL바이러스­1」이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서 대량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세대의대 김준명교수(내과)팀은 최근 국내 혈액제공자 9천2백81명을 대상으로 HTL바이러스­1의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 항체 보유율이 0.13%로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특히 지역별 항체보유율이 제주 0.8%,경남 창원 0.31%,전남 광주 0.15%,서울 0.04%인데 반해 경북·대구·충남·대전지역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높은 감염률을 기록했다. 국내에는 지금까지 감염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온 이 바이러스는 모자,성접촉,수혈등에 의해 전파되며 일본의 남서부 해안지방에 만연해 있는 지역 풍토병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카리브해 연안,중남미,아프리카지역 뿐만 아니라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대만과 중국에서도 감염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김교수는 이와관련,『제주 주민의 HTL바이러스­1의 항체 보유율이 0·8%로 조사돼 일본 국민의 1%선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라며 『수혈전에 매독·간염검사 처럼 HTL바이러스­1의 감염여부를 철저히 조사,전파경로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 추어탕 먹는 계절에(박갑천칼럼)

    요맘때 고향엘 가면 읍내 사는 아우가 추어탕집에서 점심을 산다.추어탕집에 들어서면 농촌 아낙네들이 미꾸라지가 든 바구니를 들고와 저울에 무게를 단다음 돈받는 것을 볼수 있다.추어탕집에서는 「야생」미꾸라지 거둬들여 좋고 잡아온 이들은 곧바로 「현금」이 되어서 좋은 거래이다.통속의 미꾸라지를 들여다보느라면 배때기가 누렇게 기름진 품이 어린날 둠벙을 푼다음 진흙더미 들쑤셔서 잡아냈던 미꾸라지와 다를 것이 없다.그러니 서울서 먹은 양식미꾸라지 추어탕맛과 같을 수 있다 하겠는가. 생무지들은 한마디로 미꾸라지라 해버리지만 물고기박사 최기철교수에 의하면 미꾸라지 아닌 미꾸리도 있다는 것이다(「민물고기를 찾아서」).그것들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인데 싸잡아서 미꾸라지라 함은 잘못이라는게 최박사 말이다.국어사전을 뒤적여봐도「미꾸리」는 「미꾸라지」의 준말로만 나와있다.하지만 추어탕감을 파는 사람들은 몸통이 원통형인 동글이(미꾸리)와 납작한 납작이(미꾸라지)를 구별하여 동글이쪽을 납작이보다 비싸게 판다는 것이다.미꾸리와 미꾸라지는 다같은 기름종개과에 속한다.겉모습부터 둥글고 납작한 차이를 보인 외에도 미꾸리는 입수염 5쌍중 가장 긴 것이 눈의 지름의 2·5배를 못넘는데 비해 미꾸라지의 경우는 가장긴 입수염이 눈의 지름의 4배나 된다.분류학상으로는 분명히 별종이라는 것이다.일반적으로 미꾸리가 미꾸라지보다 많고 맛도 좋다는 것이고 보면 이름도 미꾸라지보다는 미꾸리라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다.최세진의 「훈몽자회」에 「믿구리츄추」,허준의 「동의보감」에 「추어=□꾸리」,서유구의 「난호어목지」에 「밋구리=이추」로 나와있기도 하다. 추어탕도 푹 고아 살만을 발가내어 다시 끓여먹는 방법과 몸통을 그대로 두고 끓여먹는 방법으로 크게 나누인다.그밖에 추두부탕등의 요리법도 있다.미꾸라지에는 특히 비타민A가 많으며 칼슘의 공급원이 되어주기도 한다.강장식품으로 알려져 남성의 발기불능에 끓여먹기도 했다.그런데 북한의 월간지「천리마」 최근호에 미꾸라지가 「만병통치약」같이 소개되었다고 한다(내외통신).폐결핵·급성간염·간경변·당뇨병…등의 치료와 예방에는 이러저렇게 활용하라는 내용인데 예컨대 당뇨에는 미꾸라지를 말린뒤 태워서 가루를 만들어 복용한다는 따위이다. 추어탕 먹는 계절이다.매사에 잘도 빠져나가는 미꾸라지 생리의 사람들을 생각해 보게 한다.『미꾸라지국 먹고 용트림하는』 군상을 잠시 떠올려보게도 한다.
  • 코 안면부 육아종/콕시엘라 버네티균이 주범

    ◎연대의대 이원영교수 연구결과/코주위 썩어 들어가 사망까지 부르는 난치병/초기 발견땐 퀴놀론계 항생물질로 치유 가능 털세포 백혈병을 일으키는 「콕시엘라 버네티균」이 폐종양·척수염·간염등 각종 질환에서도 발견된다는 보고에 이어 이 병원체가 「코안면부 육아종」의 원인균인 것으로 밝혀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세대 의대 이원영교수(미생물학)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세계비과학회 학술대회의 초청연사로 나와 『국내 의료기관에서 연세대에 의뢰한 8명의 코안면부 육아종환자 모두가 콕시엘라균에 대해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보고했다.이교수는 『이들 환자의 염증조직과 혈액을 채취해 형광현미경과 종합효소반응법(PCR)으로 분석한 결과 8명 모두에게서 콕시엘라균이 검출됐다』며 『앞으로 이 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찾아 내는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안면부 육아종이란 코를 중심으로 한 안면부가 헐고 짓무르는 증세를 보이다 점차 썩어 들면서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질환.임상적으로 암의 전단계 또는 암으로 분류되며,치료는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조사등 전형적인 암치료법을 적용해 왔으나 잘 낫지 않는 고질병이다. 하지만 이번에 콕시엘라 리케차가 코안면부 육아종의 원인균이란 사실이 첫 확인됨에 따라 이 병은 테트라사이클린이나 퀴놀론계의 항생물질로 조기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콕시엘라 버네티균은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항생제로도 쉽게 사멸되기 때문이다. 이교수는 『이번 조사대상 환자의 경우 애석하게도 모두 병이 상당히 진행돼 방사선치료 등을 이미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항생제에 전혀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밝히고 『암의 전단계로 알려진 모든 육아종에는 반드시 콕시엘라 양성여부를 검사,조기에 적절한 항생제치료를 시도함으로써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등의 오류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교수는 또 콕시엘라균이 일으키는 병이 워낙 다양하고 광범위하며 국내 감염률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 균에 대한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방역대책,임상의사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촉구했다.
  • 간염의 한방치료/최서영(건강한 삶)

    선진국에 비해 수십배나 높은 감염률을 나타내고 있는 간염은 경제수준이 낮았던 50년대의 결핵을 연상케 할 정도로 전파 속도와 노동력 상실등의 큰 손실을 가져와 21세기의 국민병으로 대두되고 있다.간염이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자체가 만성 내지는 악성으로 진행되는 율이 높다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다는데 있을것이다.현대 최첨단의 방법으로 일부는 예방도 되고 치료도 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B형 간염외에도 간염의 종류는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예방과 치료를 감당하기 어려우며 일단 만성으로 진행되면 치료의 어려움은 더한게 현실이다.한약성분이 간장질환에 유효하다는 국내외의 보고가 있고 실제로 한약을 가지고 만성간염환자 3천1백36명중 69.6%의 치료율을 보고한 바 있어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치료에 관심을 갖게 된다.한의학에서의 간염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은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선 간염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에 대해 인체가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른 치료방법의 설정이 중요하다.예를 들어 면역반응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오히려 간의 조직세포를 파괴시키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반응이 저조하여 바이러스로 인한 독성작용이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전자의 경우는 면역반응이 지나치지 않게 억제하는 치료법을 쓰고 후자는 면역반응을 상승시켜 주는 약물요법을 시행한다. 둘째로 간내 염증이 만성화되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간내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혈액순환의 장애인데 혈액순환장애는 간에서 형성되고 있는 각종 병변을 더욱 악화시킨다.한의학적으로는 이와같은 현상을 어혈로서 파악하여 간내 어혈을 풀어줌으로써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로 간에서 생성되는 많은 독성물질들이 대변·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하는데 독소배설의 장애로 간내의 염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이다.한의학에서는 독소배설장애로 인해 간내에 형성되는 현상을 훈열(늦여름의 습기많고 후덥지근한 기후와 유사한 기운)로서 인식하고 이와같은 현상을 제거하는 약물(인진쑥 등)을 투여함으로써 간을 정화시킨다. 넷째로 영양장애로 인한 간장자체의 기능저하이다.이것은 간장에 필요한 물질을 약물로서 보급하면서 영양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음식물의 섭취와 소화력을 증강시켜주는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가능해진다. 다섯째로 한방에서는 간염이라 해도 간장만을 목표로 치료하지 않는다.간장이 고장나면 이웃장기(심장·위·신장·폐 등)들이 협력해서 간장을 도와주는 보상기능이 생기게 되는데 이웃장기들의 기능저하로 이와같은 보상작용을 못하면 간염의 상태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대체로 이와같은 한의학적 치료가 강구될 수 있으며 상기의 치료법들을 환자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함으로써 그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
  • 약재증산 위해 「약초산」 조성확대(북한 이모저모)

    ◎미꾸라지 급성간염 등 치료제로 ○양강도만 4천정보 ○…북한은 한방약재의 증산을 위해 주요 산간지대를 약초인공재배 지역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들어서는 재배면적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조선 최근호는 양강도내의 「약초산 조성사업」성과를 소개하면서 올해 들어서만도 2백70여정보의 산지에 약초재배지역을 조성한 것을 비롯해 최근 수년간 양강도 내에서만도 모두 4천여정보의 약초재배 면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도행정경제위원회 산하의 「고려약생산관리국」이 관장하고 있는 이 사업은 시군마다 3백정보 이상의 약초재배 사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목표량을 할당하고 관리국 직원들이 직접 현지에 파견되어 추진실적을 감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로 만들어 사용 ○…자양분이 많아 예로부터 민간에서 자양강장보약으로 널리 애용돼온 미꾸라지가 북한에서는 급성간염 결핵성임파관절염 폐결핵 당뇨병 간경변 등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 대중잡지 천리마 최근호에 따르면 미꾸라지는 물고기 전체를 약으로 쓰는데 아무 때나 잡아서 생신한 채로 쓰기도 하고 그늘에 말려서 가루를 내어 쓰기도 한다. 예컨대 당뇨병으로 물을 한정없이 마실 때에는 말린 미꾸라지를 대가리와 꼬리를 잘라버리고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같은 양의 박하잎과 함께 한번에 8g씩 하루 세번 먹는다. 미꾸라지는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특히 황달이 있으면서 오줌이 잘 나가지 않을때 쓰면 오줌이 잘 나가고 황달도 곧 빠진다. 전염성간염일 때에는 그것을 가루로 만들어 적당한 양의 박하를 섞어 10g씩 하루 세번 먹는다. 또한 미꾸라지는 음식을 잘 소화하고 해독작용이 강하므로 술에 중독이 되었을때 특효가 있으며 몸이 부었을때 쓰면 오줌이 많이 나가면서 부은 것이 곧장 빠진다. ○이 요리전문점 개업 ○…북한의 평양 창광거리에 스파게티와 피자를 비롯한 이탈리아 전통음식을 취급하는 전문식당이 세워져 개업식을 가졌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개업식에는 북한의 고려봉사총국 박구남 총국장과 이탈리아 루마체 코제카 연합상사 무역실무대표단(단장 사장 플로리오 살바토레)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평양주재 각국 대사관 직원들이 초대됐다. 이 식당은 지난해 9월 방북한 이탈리아 국제대외교류재정그룹이사회 대표단이 김정일을 만난 자리에서 설립에 합의함으로써 문을 열게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성장빠른 청소년기 건강진단이 필수

    ◎혈색소­소변검사통해 빈혈·신장병 체크를/파상풍·디프테리아 16세이전 추가접종해야 청소년기는 의학적으로 흔히 「음성적 시기」에 비유된다. 건강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유아·학령기 때와 달리 현저히 줄고 청소년 자신들이 아직 건강의 중요성을 못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소년기는 신체·정신·환경적 변화가 심하고 최근 사춘기 또한 빨라지는 추세여서 건강에 대한 예방지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홍창호교수(소아과)의 도움말로 청소년기(11∼19세)에 필요한 예방검사와 접종에 대해 알아본다. ▲예방검사=급속한 성장이 이뤄지는 청소년기에는 불규칙한 식사습관 등으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에 걸리기 쉽다.몸이 나른하고 숨이 차며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철결핍성 빈혈은 여자에게 압도적으로 많지만 남자도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특히 운동선수등 몸놀림을 많이 하는 청소년은 혈구파괴,혈뇨가 생겨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따라서 청소년기에는 한번쯤 혈색소검사를 받아 철결핍성빈혈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춘기때 종종 발견되는 사구체신염·신장병등 신장질환과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소변검사가 필수적이다.여자에게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요로감염은 단백뇨가 원인이 되어 남자에게도 발생한다.소변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소변 배양검사를 실시,아무런 증상없이 소변에서 세균이 나오는 「무증상 세균뇨」도 체크해야 한다. 최근 크게 늘어나는 기형아 출산을 막으려면 여성은 20세 이전에 반드시 풍진검사가 필요하다.풍진은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전염되지만 면역이 없으면 어른도 앓게 된다.임신 3개월 안에 풍진에 걸리면 심장병·신장병·백내장·난청등의 선천성 기형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청소년기 여자의 20%가량이 풍진 항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가족중 고혈압·비만·당뇨·심장병 환자가 있으면 콜레스테롤검사를 받아 심혈관계에 이상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또 결핵은 가족력이 강하고 사춘기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수시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접종=청소년기에 신경 써야 할 예방접종은 파상풍­디프테리아,소아마비,홍역­볼거리­풍진,간염등 4종류. 대부분 1세 이전에 기본접종이 끝난 파상풍­디프테리아는 14∼16세에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청소년기까지 기본접종이 안되었으면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소아마비는 6세 이전에 모든 접종을 끝내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불충분하면 18세 안에 완전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어릴때 홍역예방접종을 받은 청소년도 뒤늦게 홍역에 걸릴수 있기 때문에 10대에 재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또 간염의 경우 최근 예방접종이 활발해 과거보다 유병률이 떨어지고 있지만만 항체가 없으면 재접종을 받아둬야 한다.
  • 숨은 의료비리의 뿌리 도려내야(사설)

    의료계의 고질적인 부조리들이 계속 그 추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유명병원 정형외과의사들이 수술용 수입인공관절을 구입하며 업자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오다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약회사들이 전국 보건소에 간염백신을 납품하면서 일반병원에 비해 30%나 비싸게 판매해 44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의료비이의 숨은 현실이다. 의료계의 갖가지비리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의사의 과잉진료라든가 특진유도,의약품·의료기기 납품을 둘러싼 비리,외래및 입원에 따른 사례비 수수,영안실 비리등으로 그동안에도 의료계는 여러차례 된서리를 맞았다.그런데도 이런 숨겨진 비리가 계속돼 왔다는 것은 그만큼 의료계의 부조리가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경찰에 적발된 의사들은 의료기기의 납품단가를 수입가보다 2∼3배 높여주고 납품업자들로부터 기부금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해외여행비,골프비,휴가비등으로 써왔다고 한다.결국 소비자인 환자들이 엄청난 수술비를 떠맡는 피해를 본 셈이다.인술을 펴야할 의사들이 부조리를 앞장서 저질러왔다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제약회사들이 담합해 간염백신을 납품하면서 폭리를 취한 행위도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기는 마찬가지이다.결과적으로 정부가 초과지출한 돈은 그들이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털어간 셈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더 큰데 있다.이번에 드러난 부조리는 한낱 본보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아직도 의료부실과 소비자의 불만은 가시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더욱이 이같은 의료부조리는 관계공무원과의 결탁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지금까지 소문으로 들려온 부조리의 실상이 이번 수사와 감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 이상 차제에 의료계 전반에 걸쳐 일대 수술작업이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경찰의 의료계 부조리 수사를 두고 축소수사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데 대해서도 유의해야 한다.관련의사 36명을 모두 불구속입건한데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해당되는 뇌물액수 2천만원 이상인 의사들까지 불구속입건에 그친 것은 「봐주기수사」라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것이다. 경찰은 진료차질등을 피하기 위해 구속을 안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설득력이 없다.이미 지난 86년 같은 수법으로 뇌물을 챙긴 다른 의사들이 구속수사를 받았던 점에 비추어서도 형평에 맞지않는 것이다.의료계 부조리의 척결 역시 사정개혁차원에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 간염백신 제조3사“폭리”/감사원 적발/보건소에 30% 비싸게 공급

    녹십자,제일제당,동신제약등 3개 간염백신제약회사가 담합해 전국의 보건소에 간염백신을 시중가보다 30%가량 비싸게 팔아온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결과 드러났다. 14일 감사원에 따르면 녹십자등은 지난 89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일반병원에 1㎖ 1병당 5천5백원에 판매하는 간염백신을 보건소에는 약품도매상을 통해 6천2백원에 납품해 왔다는 것이다. 이들 제약업체는 특히 시도별로 1∼7개의 특정도매상을 통해 보건소에 백신을 납품하면서 판매가격 6천2백원을 지키지 않는 도매상에는 백신 공급을 중단하고 일반도매상은 보건소에 납품하지 못하게 하는등 횡포를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2백53개 보건소는 이 기간동안 모두 6백40만병의 백신을 구입,44억원의 국고손실을 가져왔다.
  • 황달/간장공업단지:5(영양과 인체탐험:9)

    ◎염색공장서 염색약 누출땐 “황달”/동­식물성 지방성분 유입 막아야 간염·간경화·전이성 간암·담석증 등 황달을 동반하는 간질환은 여러가지이다.담즙이라 하면 간에서 만들어 쓸개에 보관하는 소화액인데 쓸개즙이라고도 한다.담즙의 원료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로서 노란 염색약이며 이것은 원래 다 써버린 적혈구에서 나오는 쓰레기물질이다.빌리루빈은 원래 기름에만 녹는 성질이 있으나 간에서 약간의 가공처리를 하면 물에도 녹는 성질로 변할 수 있다.그런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 가공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담즙에 섞이지 못한 노란 염색약(빌리루빈)이 온 몸에 누출되어 전신을 노랗게 염색해 버리고 마는 황달이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또 염색약 혼합과정까지는 일단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배출경로(담관)가 막혀 제 길로 빠져 나가지 못한 빌리루빈이 할 수 없이 혈액을 타고 온 몸에 퍼지면서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황달 그 자체가 우리 몸에 그리 큰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되니 적잖은 심리적 충격을 받는게 사실이다. 황달이 생기면 식사로는 어떠한 주의를 해야할까.담즙은 원래 지방을 소화하는 액체이므로 황달시엔 지방성분을 제한하는 식사를 하도록 한다.어떤 사람들은 이 때에도 동물성기름만이 해로울 뿐 식물성기름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담즙은 동물성·식물성을 가리지 않고 모든 기름을 소화하는 액체이기 때문에 담즙의 분비가 비정상적인 황달이 나타났다면 모든 종류의 기름을 삼가야 할 것이다.즉 튀김이나 전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법은 피하고 가급적 찜이나 석쇠구이 등의 방식을 택하도록 하며 각종 샐러드류도 제한하도록 한다.왜냐하면 샐러드에 들어가는 드레싱인 마요네즈나 푸렌치드레싱도 기름이 주성분이기 때문이다.또한 갈비·삼겹살·돼지비계 등이나 갈치·꽁치·고등어 등의 기름이 많은 어육류도 제한해야 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에는 기름층을 완전히 떼어낸 순수한 살코기로 먹고 닭고기도 껍질부분의 노란 기름을 다 벗겨내야 한다.그리고 계란 노른자와땅콩·호두·잣 등의 견과류도 고지방 식품임을 기억해두자.
  • 병원노련,의료비리 공개/대학병원 등 컴퓨터조작 수십억 챙겨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유미)은 15일 전국 병·의원들이 부당하게 진료비를 청구하는등 비리를 저질러 왔다고 주장했다 병원노련은 이날 전국 1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계 비리사실을 자체 조사한 결과 4개 병원에서 부당 진료비 청구등의 비리가 적발됐다며 해당 병원들의 진료비 내용자료를 공개했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A대학병원은 의약품및 재료비등 일부 진료비를 환자에게 청구한뒤 병원 컴퓨터를 조작,다른 계산서를 만들어 의료보험관리공단에 이중 청구하는 방법으로 해마다 10억∼20억원의 부당이득을 남겼다는 것. 서울의 C개인병원은 6백81원하는 에이즈검사료를 1만2천원을 받았으며 강원도의 D병원도 1천2백원의 간염 검사료를 1만2천9백원으로 과다 청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병원노련은 『비리사실이 확인된 병원에 대해서는 자료와 함께 감사원과 검찰등에 고발할 방침』이라면서 전국 1백30개 병원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부당진료비 청구등 의료비리조사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의료비리고발창구」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 간장 공업단지:4(영양과 인체탐험:8)

    ◎알코올 등 「침입자」 급증땐 간경화/충분한 영량 간의과잉방어­간경화 간염·담관 폐쇄·약물·독물·알코올 중독일 때에 간은 그런 공격 세력들을 잡으려고 제 몸에 덫(섬유질)을 치는 자구책을 강구한다.그러다가 덫이 너무 많아지면 결국엔 자기 직원들(세포)까지 동여매어 숨이 막히고 혈액조차 통할 수 없게 된다.이렇게 간이 옥죄어들면서 간조직은 작은 오렌지 덩어리들 처럼 뭉쳐져 수십개가 튀어나오게 된다.원래 「간경화(Cirrhosis)」란 말도 그리스어의 오렌지(Kirrhosis)에서 유래된 것이다. ◆간경화증의 식사요법 간에 덫이 쳐지기(섬유성 변화)전에 일찌감치 손을 써야 치료가 용이하다.그런데 식사를 부적절하게 하고 술을 계속 마신다면 간손상→영양불량→간손상의 악순환이 계속된다.간경화증의 식사요법은 다음의 6가지 원칙을 따른다. ①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의 단백질 섭취:간경화증의 초기엔 고단백 식사가 필요하다.간을 치료해주고 혈액내 영양분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지방간을 막기 위해서다.그러나 간성 혼수의 기미가 보이면 곧바로 저단백 식사로 작전을 변경,수행해야 한다.간에서는 이미 단백질 처리 능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②복수나 부종이 있을 때엔 염분제한:소금이나 장류·염장식품·가공식품·화학조미료 등의 사용을 철저히 줄임으로써 체내에 물이 괴는 일이 없도록 한다. ③둔맥 고혈압이나 식도 정맥류가 있을 때에는 부드러운 식사:식도가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조금만 건드려도 출혈이 생길수 있다.가급적 부드럽고 뜨겁지 않은 음식으로 꼭꼭 씹어 섭취하자.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을 테니 말이다. ④충분한 열량 섭취:간장에서 체내 각 조직에 적절한 인력을 수급해 주지 못하므로 체내엔 대공황이 야기된다.자금이 달려 부도직전에 있는 체내 기업체들(다른 조직들)에 열량이라는 자금조달이 필요하다. ⑤소량씩 자주 식사:대부분 메스꺼움·구토·식욕부진 등이 있어서 식사를 잘 하지 못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식사를 포기하면 안된다.하루에 6∼8번씩으로 식사횟수를 늘리되 1회 식사량은 적게 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다.
  • 남자 폐암발생률 간암 “추월”/보사부,91∼92년 암환자 분석

    ◎흡연·스트레스 늘고 환경오염 악화 영향/남 위암 28.3% 여전히 1위/여 자궁암 22%·위암 17%.9%/백신 등 개발로 간염은 줄어 한국남자에게는 위암이 가장 많고 여자는 자궁암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은 여성보다는 술·담배를 많이 접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지난 91년 7월부터 92년 6월까지 1년동안 전국 1백4개 대형병원에서 진료한 암환자 5만1천7백30명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위암이 전체 암환자의 28.3%로 가장 많았으며 ▲폐암 15.7% ▲간암 15% ▲대장암 7.1%▲식도암 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87년 7월부터 88년 6월까지 1년간 발생한 암환자의 순위는 위암 29.5%,간암 15.2%,폐암14.8%로 간암이 두번째로 많이 발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순위가 뒤바뀌어 폐암발생이 간암을 앞지른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또 여성은 자궁암이 22%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 17.9% ▲유방암 11.4% ▲대장암 7.5% ▲폐암 5.6% 순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비율을 성별로 보면 남자가 56.5%인 반면 여자는 43.5%로 남자의 발생률이 훨씬 높았다. 보사부관계자는 『남자의 경우 지난 88년까지 위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던 간암이 3위로 떨어진 것은 간염 예방백신의 개발로 감염률이 떨어졌으나 폐암은 오히려 환경악화로 발생률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정치역정 33년… 사실상 마감/박 전 의장 의원직사퇴 안팎

    ◎2차재산공개 앞두고 구설수 부담된듯/김 대통령에 곧 은혜보답” 묘한 여운 남겨 격화소양(가죽신을 신고 발등의 가려운데를 긁는다)이라는 말을 남기고 국회의장직에서 물러났던 박준규전의장이 그로부터 두달만인 30일 돌연 의원직마저도 사퇴했다. 8선의원,공화당 당의장·정책위의장,민정당대표위원,국회의장연임등 화려한 경력을 뒤로한 채 의정단상을 떠난 것이다.사실상의 정계은퇴 선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 60년 5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지 33년만이다. 정치 햇병아리시절 민주당 구파소속으로 김영삼대통령과 「청조회」를 조직,젊은 정치인의 기개를 한껏 과시하기도 했던 박전의장이다. 재산공개파문으로 지난 3월29일 민자당을 탈당한뒤에도 여권핵심부의 의원직사퇴권유를 한달간의 칩거로 버티다 장기외유길에 올랐던 박전의장이 갑자기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내세운 이유는 건강문제.그는 사퇴의 변에서 『오랜 정치풍상끝에 얻은 만성피로증으로 장기치료가 불가피한데다 국회를 오랫동안 비워두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작금의 국내상황이 본인의 뜻과 능력밖에 있음을 통감한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걸치면서 『가까운 장래에 반드시 은혜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훗날 「세상이 좋아지면」 어떻게든지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관련,외유중 재선출된 「TK」의 본산인 경북고총동창회장 자리는 당분간 계속 맡을 것이라는 주변의 얘기가 특히 주목된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그의 재기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67세인 나이, 재산형성과 관련한 부도덕성 문제등 여러가지 여건들로 미뤄볼 때 그에게 기회가 주어지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번의 의원직 사퇴도 임박한 재산공개에 따라 또다시 사회적 물의를 빚을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 도피성외유로 비난여론이 거센 현실도 몹시 부담스럽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휴양도시인 올란도시의 맏딸 종현씨(45)집에 머무르며 통원치료를 받고있는 박전의장의 병명은 「간염에 의한 만성피로증후군」.상태가 좋지않고 수행원 하나 없어 너무 외롭다는 하소연에 따라 역시 신경성 고혈압으로 몸이 불편한 부인 조동원여사가 2주일전 현지에 합류했다.개혁의 물결에 떠밀려난 노정객의 해외체류는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에이즈 2종전염병 지정/당정/B형 간염은 3종

    정부와 민자당은 29일 보사당정회의를 갖고 에이즈를 2종법정 전염병으로,B형 간염을 3종 법정 전염병으로 각각 새로 지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1종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나 환자 발생이 거의 없는 두창을 전염병 지정에서 삭제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염병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당정은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요양전문병원을 신설해 장기요양 환자에게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80개 병상으로 제한된 종합병원의 규모를 1백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을 위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새로 제정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어 환경당정회의를 열어 신경제 5개년 계획 추진에 필요한 2조5천억원의 환경투자재원의 확보를 위해 오염자 부담원칙을 적용,특히 다량의 수질오염 업체에 대해 소비억제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 간장 공업단지:2(영양과 인체탐험:6)

    ◎바이러스·술 침입땐 간세포 “폭발사고”/단백질·비타민 지원 받아야 빨리 회복 ○간장의 폭발사고­간염 간염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폭발물에 의해 간장 공업단지의 직원들(간세포)이 사상을 입는 대형 사고라 볼 수 있다.폭발물이라면 바이러스 술,약물,독성물질,기생충을 들 수 있다.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바이러스가 요주의 대상인데,이는 10명중 1명이 간염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보균자이기 때문이다.간염에는 비교적 복구가 빠른 급성감염(3주∼3개월내 회복)과 복구가 더딘 만성간념(5년 10년이상 지속됨)의 2가지 종류가 있다. ○간염의 식사요법 간염의 치료법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사요법이다.중경상을 입은 간의 직원들(간세포)이 빨리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열량,비타민,무기질등의 지원군이 많이 보충되어야 한다.특히 단백질은 간에서 기름을 제거해주는 일을 하기 때문에 「지방간을 막아주는 영양소」라고도 불린다.이처럼 「잘 먹는 것」이 간염에 큰 도움이 되지만,간염의 초기(황달기)엔 대개가 식욕이 떨어지고 음식이 지긋지긋해지므로 단순하면서도 영양소가 농축된 액체음식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그러다가 점차 기름 사용량도 늘려갈 수 있지만,메스꺼운 증상이 있을 때엔 기름을 줄이는 것이 좋다. 한편 상처 치유가 더디어져서 만성기로 넘어가게 되면 너무 잘 먹는 게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과식을 계속하면 비만이나 지방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이때에는 자신의 표준체중((키㎝ 100)×0·9㎏)을 유지할 만큼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간염에 있어서 특히 주의할 점은 강력한 폭발물인 술의 유입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 세계적 간질환학자 일 도시오 시가타(인터뷰)

    ◎“C형간염 수혈외 경로로도 감염”/환자면도기·칫솔·손톱깎이 공용 말아야 『수혈과정에서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급성C형간염이 신체접촉등 다른 경로를 통해 옮겨진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수혈경험이 없는 일본주민 2백80여명이 지난 81년 무더기로 C형간염에 감염된데 이어 89년 한국의 한어촌에서도 20여명이 집단간염된 사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지요』 연세대의대 소화기병연구소주관으로 최근 열린 『국제 간질 환학술대회』에 참가한 세계적 간질환학자 도시오 시가타교수(일본니혼대)는 C형간염의 정확한 감염경로 규명과 예방백신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C형감염은 정확한 당초 전체 바이러스간염의35%를 차지하고 있는 원인불명의 비A비B 간염으로 분류되어 오다 88년 미국.일본등에서 원인바이러스의 배양.추출에 성공함으로써 C형으로 명명된 것.C형은 증상이 완만하게 진행되지만 만성간염.간경변.간암으로 이행될 확률이 2∼6배 높고,B형은 40∼50대에서 다발하지만 C형은 60대이후 고령층에서 많이발생하는 것이 심각성을 더해준다. 『전세계적으로 B형간염은 고성능 백신개발에 힘입어 크게 감소하는 반면 C형은 뚜렸한 치료제가 없어 계속 증가일로에 있습니다.일본의 경우 전체간염환자의 50%가량이 C형이며,이 C형환자의 50%는 결국 간경변.간암등으로 진전되고 있지요』 C형 간염으로 인한 만성간질환이 일본에서 사회문제화되고있다고 밝힌 시가타교수는 『한국도 더늦기전에 C형간염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C형간염환자는 전체국민의 1%인 40만명가량이며 간암환자의 17%가량이 C형간염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가타교수는 『C형바이러스는 B형과 달리 돌연변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백신개발에 어려움이 많다』며 『불필요한 수혈을 최대한 억제하고 환자의 면도기.칫솔.손톱깍기등도 함께 사용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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