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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독’ 故 안재환母 “정선희에 편지 전해달라”

    ‘위독’ 故 안재환母 “정선희에 편지 전해달라”

    최근 간암 말기 진단을 받은 탤런트 고(故) 안재환의 어머니가 정선희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알려져 화제다. 여성조선 4월호에 따르면 고 안재환의 큰누나 안광숙씨는 최근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쓰러지시기 전 자식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남기셨다. 정선희에게 쓴 편지” 라고 전했다. 안씨는 이어 “정선희가 찾아오면 전해주고, 찾아오지 않으면 당신과 함께 화장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고 말했다. 안광숙씨는 “어머니께서 두 달 전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셨다. 그래서 배를 만져보니 커다란 덩어리가 뭉쳐 있었다.” 며 “그때는 암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정밀검사 결과 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씨의 어머니는 현재 기력이 약해서 수술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게다가 6개월 전 정기진단을 받았을 때도 아무 이상 없었지만 몇 개월 사이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독’ 故안재환 母 “정선희에 편지 전해달라”

    ‘위독’ 故안재환 母 “정선희에 편지 전해달라”

    최근 간암 말기 진단을 받은 탤런트 고(故) 안재환의 어머니가 정선희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알려져 화제다. 여성조선 4월호에 따르면 고 안재환의 큰누나 안광숙씨는 최근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쓰러지시기 전 자식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남기셨다. 정선희에게 쓴 편지다.” 고 전했다. 안씨는 이어 “정선희가 찾아오면 전해주고, 찾아오지 않으면 당신과 함께 화장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고 말했다. 안광숙씨는 “어머니께서 두 달 전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셨다. 그래서 배를 만져보니 커다란 덩어리가 뭉쳐 있었다.” 며 “그때는 암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정밀검사 결과 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씨의 어머니는 현재 기력이 약해서 수술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게다가 6개월 전 정기진단을 받았을 때도 아무 이상 없었지만 몇 개월 사이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조근태 현암사 회장 별세

    조근태 현암사 회장이 19일 오전 간암으로 별세했다. 68세. 1942년 경주에서 태어난 조 회장은 1945년 현암사를 창업한 선친(조상원 회장·2001년 작고)의 장남으로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현암사에 입사, 1972년부터 현암사를 책임지고 맡아 왔다. 조 회장은 1959년부터 발간된 현암사의 대표 간행물이자 상징과도 같은 ‘법전(法典)’을 해마다 개정증보하며 지난해 창간 50주년을 맞는 등 65년 전통의 출판사 현암사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또한 1980~1990년대 황석영의 ‘장길산’, 이용철의 ‘꼬방동네 사람들’, 최순우의 ‘한국미술 5000년’ 등 숱한 양서와 화제작을 만들어 왔다. 유족으로는 조 대표, 일형(홍익대 강사), 은미(현암사 저작권팀장)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벽제 화장장이다. (02)2227-7580.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부고] 핸드볼 前국가대표 남광현씨

    [부고] 핸드볼 前국가대표 남광현씨

    간암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해온 남자 핸드볼 전 대표팀 골키퍼 남광현(웰컴크레디트 코로사)이 18일 타계했다. 32세. 충남대 재학 중이던 1997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남광현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었다. 두산과 코로사를 거치면서 눈부신 방어를 자랑했다. 지난해 말 소속팀의 정기 건강검진 결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빈소는 의정부성모병원, 발인은 20일 오전이다. (031) 844-4040.
  • 3대암 자가진단 길 열렸다

    3대암 자가진단 길 열렸다

    # 2013년 3월. 지방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김상진(50·가명)씨는 3년 전 간암 판정을 받고 서울의 A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 후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으며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정기검진을 기다리기까지 마음이 불안한 것은 인지상정. 그래서 그는 새로 나온 ‘현장진단용 암 표지자 감지 반도체 바이오센서칩·리더기(판독기)’를 이용해 집에서 혈액 2~3방울을 떨어뜨려 간암 표지자의 혈액중 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수치가 높게 나오자 정밀진단을 받기 위해 대학병원으로 달려갔다. 초기 증상이 없는 간암과 전립선암, 대장암을 집에서 간편하고 쉽게 예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가 진단’으로 암의 발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칩 신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7일 혈액 성분을 분석해 간암과 전립선암, 대장암의 유무나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반도체 바이오센서칩·리더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간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등 특정 암이 발병할 때 혈청 내 특정 단백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활용했다. 특히 혈청 내 ‘암 표지자’를 동시에 1ng/㎖(1000분의1 부피 안에 물질이 1억분의1그램 들어있는 농도)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전기적 질병 인자 감지법’을 개발했다. 함호상 소장은 “바이오센서칩·리더기를 이용해 간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등을 조기에 발견할 확률이 70% 안팎”이라면서 “대형병원이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발견할 수 있는 확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학병원 진단검사학과 과장은 “이 기술은 소량의 혈액으로 간편하게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 효과를 판정하는 검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기술의 장점은 1차 진료기관이나 보건소, 실버타운, 가정 등에서 ‘유(U)-헬스 서비스용 현장진단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검사 20분 안팎에서 질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반도체 양산 공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저가의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 이 같은 성과는 바이오센서 최정상급 국제학술지인 ‘바이오센서즈 앤드 바이오일렉트로닉스’ 15일자에 게재됐다. 하지만 기술상용화가 이뤄지기까지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함 소장은 “지금보다 작고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 확보와 제조 가격을 더 낮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TRI 측은 완전 상용화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원규 경희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장은 “기존 검사의 경우 혈액을 희석시키는 등 조건을 동일하게 맞추고 준비 과정이 복잡해 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신기술은 신속하게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경두 백민경기자 golders@seoul.co.kr
  • 최동원 감독 “간암 투병설은 사실 무근”

    최동원 감독 “간암 투병설은 사실 무근”

    최동원 감독 “투병설은 사실이 아니다.”MBC ESPN ‘날려라 홈런왕’에서 유소년 야구를 살리고자 감독직을 맡게 된 최동원 감독이 간암에 걸려 투병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최동원 감독은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날려라 홈런왕’ 현장 촬영공개에서 “간암 투병에 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최감독은 “야구장에서 아이들과 야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나도 연락을 받고 알았다.”며 “기사에 대한 사실 여부를 제발 나한테 확인 좀 하고 내보내달라”고 심경을 토로했다.이에 코치직을 맡은 방송인 정준하가 “최동원 감독을 여기서는 대장님이라고 칭하는데 우리 대장님 술 담배 안하신다.”며 “몸에 좋은걸 유독 많이 챙기시는 분이다. 건강하신분이다.” 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지난달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동원(51) 전 한화 2군 감독이 암과 투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한편 ‘날려라 홈런왕’ 첫 방송은 오는 15일 월요일 오후 6시 MBC ESPN에서 방영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6년 詩作의 기록, 그 다양한 스펙트럼

    1960년대 ‘산문시대’ 동인으로 활동한 문학평론가 김치수는 함께 활동한 시인 최하림(71)을 두고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우리 시단을 주도해왔던 두 경향의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으면서, 순수와 참여의 분리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시의 완성이라는 목표에 연결시키려 했다.”라고. 그 평가처럼 최하림은,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으려 했기에 드넓은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출판업, 신문사 논설위원, 미술평론가 등 외도는 차치한다해도, 낭만적 유희의 끝에서 치열한 현실 참여의 첨단까지 이어지는 그의 문학 스펙트럼은 쉽게 흉내내기 힘든 경지다. 이제 시작(詩作) 반세기를 맞는 그의 시편들이 ‘최하림 시전집’(문학과지성사 펴냄)으로 묶여 나왔다. 여기에는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문단에 발을 내딛었던 때부터 최근까지 46년의 이력을 고스란히 담은 시 363편이 수록돼 있다. 전집 첫 장을 장식하는 작품은 등단작인 ‘빈약한 올페의 회상’.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음유시인 오르페우스의 목소리를 빌린 이 작품은 유려하고 낭만적인 감성이 깔려 있어, 당시에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폴 발레리의 영향이 짙다고 평가받기도 했었다. 시작은 폴 발레리지만 최하림의 시는 이후 상징주의에 대한 역반응처럼 서서히 시대의 현실로 눈을 돌리게 된다. 4·19세대였던 시인은 1980년 5월 광주를 지나면서, 권력이 자행한 비인간적 폭력과 인간성 상실을 치열하게 까발린다. 최하림은 또 거기 안주하지 않고, 사람들은 어떻게 사느냐, 자연은 무엇이고 죽음은 무엇이냐의 존재론적 문제로 시의 눈을 돌리기도 한다. 그러나 끊임없는 시선의 변화와 대상의 확장 속에서도 변치 않은 건, 그 변화와 확장을 담아 두는 틀은 언제나 시였다는 점이다. 최하림은 병마에 쓰러지기 직전까지 영속적인 낭만과, 역사의 흐름, 존재의 문제를 모두 시의 행간 속에 붙잡아 두기 위한 뼈아픈 노력을 계속했다. 이번 전집도 지난해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시인이 병상에 눕기 직전에 직접 작품을 다듬고 추려서 모은 것이다. 1976년 나온 첫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부터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에 이어 2005년 낸 마지막 시집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까지 7권 시집을 담았다. 등단 전에 쓴 습작 10편과 2005년 이후 쓴 근작 21편도 함께 묶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우리에겐 사이공으로 더 잘 알려진 베트남 호찌민 시. 통일 전 남베트남(월남)의 수도였고 1975년 호찌민 시로 명칭이 바뀌었다. 1986년 도이모이(개방) 정책 이후 상당히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고 곳곳에 대형 빌딩들이 들어서고 있다. 오토바이와 길위로 대표되는 호찌민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만나본다. ●수상한 삼형제(KBS2 오후 7시55분) 집에 돌아온 부영은 어영에게 혼나고, 우미는 오갈 데 없이 혼자 외롭게 있을 솔이를 찾아가 떡국을 해주며 가슴 아파 한다. 어영은 과자의 호출로 집으로 와서 명절날 차례 지내는 문제로 혼나고, 청난은 종남이 구박 받는 모습에 가슴 아파 한다. 건강은 놀이 동산에 놀러갔다가 종남이를 잃어 버리는데…. ●설 특별기획 목숨걸고 편식하다(MBC 오전 7시25분) 교육, 음식, 건강 관련 다큐멘터리를 설 특별기획 3부작으로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새해 화두를 던진다. 죽음의 문턱에서 목숨 걸고 편식해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건강한 편식을 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BC스페셜’ 시리즈를 재조명했다. ●천만번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 물 속에 들어가는 강호를 말리던 은님은 차라리 같이 죽자며 따라서 들어가고 결국 서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둘은 슬픔을 감추고 은님의 집 앞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한편 강호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지 여사는 향숙에게 은님에게 연락해 보라고 하고 은님은 강호와 정리가 되었다고 전한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열두 평짜리 쪽방. 차갑고 어두운 이 좁은 공간이 이음분 할머니와 아들의 보금자리다. 정부보조금에 의존해 살아야 하기에, 모든 게 부족하기 만 한 현실. 그래도 서로가 있기에, 모자는 견뎌낼 수 있었다. 하지만 2008년 가을 아들이 간암 말기로 3개월가량 생존할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라이브 H(OBS 오후 9시50분) ‘깊은 밤의 서정곡’, ‘천지창조’ 등 주옥 같은 곡으로 유명한 록 그룹 ‘블랙홀’의 공연이 펼쳐진다. 블랙홀은 지난해 20주년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으로서 대한민국 록 그룹을 대표한다. 이번 공연에서 ‘블랙홀’은 듣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깊은 밤의 서정곡’, ‘내 곁에 네 아픔이’ 등을 연주한다.
  • 정겨워라! 시누이·올케

    정겨워라! 시누이·올케

    올케를 위해 선뜻 자신의 건강한 간(肝) 조직을 제공하겠다는 시누이와 시누이의 고통을 생각해 간 이식을 거부하는 올케.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옛 속담을 무색하게 할 만큼 따뜻한 가족의 사연이 입춘 한파를 녹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50대 중반 주인공은 충북 음성에 사는 시누이 장희균(57)씨와 부산에 사는 올케 박정자(56)씨. 박씨는 지난해 9월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간암과 간경화로 인해 생명이 위험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간이식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었지만, 박씨의 남편과 아들은 모두 혈액형이 A형이어서 O형인 박씨에게 간 조직을 이식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수소문 끝에 박씨의 친정 조카가 이식 상대로 적합한 것으로 나왔지만, 간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 단독 이식은 어렵다는 절망적인 진단이 내려졌다. 음성에서 농사를 짓던 시누이 장씨는 지난해 11월 눈물로 지새우는 박씨를 위해 몰래 간 기증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놀라웠다. 50대 중반의 장씨 간은 20대의 간처럼 건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오른쪽 간의 60%를 기증하겠다.”며 박씨에게 기쁜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박씨는 간 조직 기증을 한사코 거부했다. 시누이에게 이식 수술로 인한 고통을 주기 싫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자 장씨가 “조직 이식 수술 후 2주면 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괜찮다.”며 되레 환자를 설득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난달 1일에는 박씨의 남편을 비롯한 장씨 형제 5남매도 신년 가족모임을 열어 박씨 설득에 동참했다. 장씨의 아들과 딸도 “엄마가 외숙모에게 간 기증하는 것에 찬성한다.”며 적극 응원했다. ●“시누이 김장은 앞으로 내가 해줘야지” 오랜 설득 끝에 고집을 꺾은 박씨와 간 조직 기증에 나선 장씨는 지난달 21일 나란히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외과 교수팀의 집도로 시작된 수술은 12시간이 걸렸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박씨는 간 조직 이식수술을 마친 뒤 깨어나 “간도 받았는데 시누이 김장은 앞으로 내가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장씨과 함께 웃었다고 한다. 간 조직을 기증한 장씨는 회복이 빨라 지난 2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수술을 맡은 이승규 교수는 “지금껏 2000건 이상의 간 이식 수술을 해 왔지만,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시누이가 올케를 위해 자신의 간을 기증한 사례는 없었다.”며 “깨어나자마자 서로의 건강부터 묻는 등 정이 듬뿍 묻어났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시각장애 이익섭교수 별세

    [부고] 시각장애 이익섭교수 별세

    시각장애인 교수로 장애인 권익 향상에 힘썼던 이익섭 전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이 2일 오후 간암으로 별세했다. 58세. 초등학교 4학년 때 시력을 잃은 고인은 2001~2008년 한국장애인연맹(DPI) 회장으로 재직하며 중증 및 지적 장애인 인권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고 2007년 ‘세계장애인한국대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국격 향상에도 공이 컸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유족으로는 부인 김종애 여사와 두 딸이 있다. 발인 예배는 5일 오전 9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02)2227-7550.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그대 웃어요’ 정경호 눈물에 시청자 ‘뭉클’

    ‘그대 웃어요’ 정경호 눈물에 시청자 ‘뭉클’

    만복(최불암 분)의 간암 선고 소식을 알게 된 현수(정경호 분)가 눈물을 펑펑 쏟아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케 했다. 지난 주 방송된 SBS 주말극 ‘그대 웃어요’ 에서 정인(이민정 분)이 만복을 살리겠다며 간이식적합검사를 꼭 받게 해달라고 울먹이자 현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스스로에게 화가 나 차 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현수는 줄곧 정인이 수술을 받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간이식 수술로 할아버지에게 건강을 되찾아 드리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속을 끓였다. 가족들과 함께 정인이 임신했다고 속이고는 기뻐하는 만복에게 애써 웃으며 너스레를 떠는 장면도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또 정인을 안아주며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옆에 있어주겠다.” 고 다짐하는 현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감정 몰입이 최고다. 천상 배우다.” “현수가 눈물 흘리는 모습에 내 마음도 짠했다.” “현수 때문에 울고 웃었다.” 는 등 정경호에게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정경호는 최불암, 천호진, 강석우 등 걸출한 중견배우들 속에서 무뚝뚝하면서도 순수하고 속정 깊은 ‘만두남’ 현수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면서 극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웃음을 잃은 서민들에게 따뜻하고 진한 가족애를 전하고 있는 SBS ‘그대 웃어요’ 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사진 = N·O·A 매니지먼트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전 50년… 황금알 낳는 요술단지 되다

    원전 50년… 황금알 낳는 요술단지 되다

    ‘애물단지 혐오시설이 이젠 우리의 자랑입니다.’ 대덕 연구단지가 들어서 있는 대전 유성구 덕진동 도로변에는 지역주민들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UAE, 요르단으로의 원자력 수출 성공을 축하하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었다. 플래카드가 내걸린 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선을 방출하는 혐오시설이라며 이전을 촉구하는 지역주민들의 항의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었던 곳이라고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원자력 시설은 인체에 유해한 방사선이 방출되고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꺼려하는 게 보통이다. 그 위험성도 쉽게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원자력이 우리 생활에 주는 혜택 또한 크다. 전기 생산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반도체 개발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1959년 설립돼 50여년간의 개발 끝에 국내 원자력을 처음으로 세계시장에 내놓는 데 성공한 원자력연구원을 찾았다. 이곳을 대표하는 연구시설은 바로 하나로(HANARO).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30㎿급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다. 하나로는 고품질 반도체 생산분야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원자로에서 생산되는 중성자를 실리콘 단결정에 쬐면 핵이 변환되며 불순물이 생기는데 그것이 최고 품질의 반도체로 탄생하는 것이다. 이 같은 반도체는 풍력·태양에너지·연료전지 등을 이용한 발전에 두루 쓰이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수소연료 자동차 등이 부각됨에 따라 그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자개량·식품보존에도 활용 또 하나로는 질병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과 방사성의약품 개발에도 제몫을 다하고 있다. 간암 치료용 천연 고분자 물질개발 등 의료분야뿐 아니라 종자개량, 식품보존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하나로는 최근 냉중성자 방출에도 성공했다. 열중성자에 비해 에너지는 낮고 파장이 긴 냉중성자는 나노소재 개발, 생명공학기술 분야 연구, 난치병 치료용 약물전달 물질 개발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수출용 중·소형 원자로로 개발중인 스마트(SMART)는 현재 연구원이 가장 집중하는 분야다. 스마트는 인구 10만명의 도시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고, 동시에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난방도 가능하다. 게다가 바닷물의 담수화도 가능한 다목적 원자로로 개발되고 있다. 당초 2012년까지 표준설계를 완료하기로 했던 스마트는, 2011년으로 1년 앞당겨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처럼 중·소형이면서 일체형인 원자로를 미국, 아르헨티나 등 원자로 선진국들이 일제히 개발하는 상황이라 그만큼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하다. 다행인 것은 우리 스마트의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 스마트가 세계 중·소형 원자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점점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없지 않다. 스마트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 선정을 놓고 국내 기업 간의 줄다리기가 팽팽해 자칫 스마트 개발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스마트의 잠재성과 수익성을 알아챈 기업들이 스마트 개발을 선점하려고 옥신각신하는 것.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정부가 조만간 스마트 개발 참여업체를 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의 참여는 공동참여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원전사고 예방하는 ‘아틀라스’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인 ‘아틀라스(ATLAS)’는 실제 원자력발전소인 한국표준형원전(OPR1000)과 신형경수로(APR1400)를 절반 이하로 축소한 ‘미니발전소’로, 모의로 사고를 일으킴으로써 실제 사고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비하기 위한 시설이다. 아틀라스는 핵연료봉 대신 전기가열장치를 이용할 뿐 실제 원자로와 똑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백원필 열수력안전연구부장은 “실제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날 확률은 희박하지만 그 희박한 가능성조차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한 달에 한 번꼴로 모의실험을 하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폐기물 처리는 파이로 기술로 원자력 발전의 최대 난제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문제다. 폐기물을 아예 안 나오게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폐기물 양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파이로 처리기술(Pyro-processing)은 사용후 핵연료를 건식처리하는 방법이다. 연구원은 파이로 처리기술 개발을 2016년 중반까지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술이 개발되면 폐기물의 양은 기존의 20분의1로 줄어들 전망이다. 연구원은 또 사용후 핵연료를 땅에 묻어도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는 심지층처분기술을 2025년까지 개발하고, 원자력 수소생산 시스템을 2026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양명승 원장은 “국민들은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를 가장 불안해한다.”며 “원자력 연구자가 사용후 핵연료 관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삼성효행상 대상에 중병부모 모시는 이재근씨

    올해 34회째인 ‘삼성 효행상’ 대상 수상자로 대전에 거주하는 이재근(46)씨 가족이 선정됐다. 삼성복지재단은 24일 대상을 비롯해 효행, 경로, 청소년,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 전체 133명의 후보 중 이씨를 포함해 1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6남매 가운데 넷째인 이씨는 대전 중구청 세무과 공무원으로 간호사 출신 아내 김정란씨와 함께 중병을 앓는 부모를 지극하게 모셔왔다. 이씨의 부친(86)은 폐질환과 심근경색증을 앓고 있으며, 모친(84)은 뇌병변 1급 장애인으로 척추골절과 뇌졸중을 앓고 있다. 효행상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결혼이민을 와 전신마비 중증장애인인 시아주버니를 보살펴온 한지민(26)씨와 간암 판정을 받은 부친에게 자신의 간 67%를 이식한 홍우리(27)씨가 받았다. 경로상은 경남 거제시 화도에서 교회 전도사로 일하며 26년째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도와온 신수연(63)씨와 경북 상주 계림동 성당 나눔의 집에서 17년간 노인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해온 천숙자(73)씨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학생과 일반인 등에게 효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데 공헌을 세운 권오규(55) 경북대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효행상은 1975년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제정한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고인의 탄생 100주년 행사의 하나로 다음달 9일 오후 3시 서울 서소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신연식 감독의 영화 ‘페어 러브’

    신연식 감독의 영화 ‘페어 러브’

    명품 카메라 수리에 있어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50대 초반 노총각 형만(안성기). 작업실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철옹성이자 소우주나 다름없다. 어느 날 전 재산 8000만원을 떼먹고 도망갔던 친구가 8년 만에 나타난다. 작업실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하고, 이따금 형수에게 눈칫밥을 얻어먹게 한 장본인이다. 간암을 앓던 친구는 “시간날 때 잠깐씩 딸에게 들러 달라.”고 부탁하고는 세상을 뜬다. “이 자식은 항상 이런 식이야.”라고 부르짖는 형만. 마지못해 25살 여대생인 남은(이하나)을 찾아가는데, 친구의 딸은 당차게 작업을 걸어온다. “난 니 아빠 친구야!”라고 외치며 한껏 저항해 보지만, 끌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도대체 이 감정은 뭐지? ●30년을 뛰어넘은 경쾌한 사랑 14일 개봉한 영화 ‘페어 러브’는 친구의 딸, 아빠의 친구 사이에서 일어난 예기치 않은 서툰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30살에 가까운 나이 차다. 대번에 원조교제나 불륜 같은 칙칙한 단어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영화는 10대 시절 로맨스처럼 풋풋하고 상큼하게 전개되며 박수를 끌어낸다. 멜로 연기에 가장 자신이 없다는 국민배우 안성기가 “오빠야~” 등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를 날리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 영화는 그런데,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모호한 상황으로 매듭지어지며 로맨스 이상의 여운을 남긴다. 지난 12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신연식(35) 감독은 형이상학적이고 판타지 같은 엔딩과 관련해 “두 사람이 동등한 입장에서 사랑하는 과정을 그리는 게 아니라, 사랑이라는 게 한 사람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재가 멜로이긴 하나, 사랑이 필요없는 상태에서만 머물려고 했던 한 남자의 성장기라는 것. 그래서 당초 형만에게 초점이 맞춰져 남은의 비중은 작았다고 한다. 처음과 달리 남은의 비중이 늘어난 것은 상업 영화로 성공하려면 남자 주인공 혼자 많은 것을 감당해서는 안 된다는 안성기의 조언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남은이가 형만을 좋아하게 된 배경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것도 의도된 생략이라고. ●“세상과 소통하는 한 남자의 성장기” “50년 넘게 쌓아온 자기 논리에 대한 부조리를 인식하는 순간을 그리고 싶었죠. 그래서 사건적인 흐름은 중요하지 않았어요. 제작사에서 엔딩을 좀 쉽게 가자고 했지만, 엔딩 자체가 이 영화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라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 관객에 따라서는 영화 전반부와 후반부를 즐기는 데 편차가 있을 것 같네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랑에 빠져 자신이 갇혀 살던 단단한 껍질 밖으로 나와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한 남자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세심하게 앵글을 잡고 상징적인 이미지 컷을 넣고 사운드를 싣는 등 공을 들인 기색이 역력하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소설가가 단어 하나하나를 선택해서 글을 쓰는 것처럼 장면 하나 하나, 사운드 하나 하나가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내러티브에 포함되는 동시에 전체적인 리듬이 되죠.” 형만과 남은만큼은 아니지만, 신 감독도 7살 아래의 권한빛(28)씨와 첫 사랑 끝에 결혼했다. 몇 가지 에피소드는 실제 경험에서 따왔다. “연애를 많이 해 보지는 않았지만 형만보다는 잘했던 것 같아요.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기는 하는데 선물을 그냥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주는 등 완성도는 낮은 편이었죠. 하하하.” 신 감독은 정식 영화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한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가 운영하는 영상작가전문교육원에 다닌 게 전부다. 중퇴했지만 대학에서는 스페인어를 전공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무작정 연출부 생활에 뛰어들었다. ●첫 상업영화… 다양한 방식 시도 계기로 “몇몇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중간에 모두 중단되는 바람에 프리프로덕션 작업만 열심히 한 셈”이라고 웃는 신 감독은 2003년 30만원을 들여 독립 단편 ‘피아노 레슨’을 만들었고, 2005년에는 달랑 300만원을 들여 러닝타임이 무려 3시간에 이르는 장편 데뷔작 ‘좋은 배우’를 찍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독하게 영화를 찍는 사람으로 소문이 났다. 때문에 처음으로 스타 캐스팅에다 제작비도 억대를 넘긴 작품인 ‘페어 러브’에 대한 감정이 남다를 듯싶다. “준비가 돼서 한다기보다 일단 일부터 벌이고 보는 편입니다. 이번 작품이 본의 아니게 상업적으로 배급하는 첫 영화가 됐네요. 상업 영화 틀 안에서도 (독립 영화 등) 다양한 제작 방식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요.” 분명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실제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를 다뤄 보려고 한다는 그의 차기작이 벌써부터 궁금해졌다. 또 다른 중년 멜로를 다룬 시나리오를 써 놓은 상태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러더니 좋은 배우는 영감을 준다는 말을 덧붙였다. 안성기, 이하나와 작업을 하다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것이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누아르를 찍고 싶다고 했다. 안성기는 적인지, 아군인지 구별이 애매한 악당 두목이고, 이하나는 총독부 고위관료의 딸이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中효자, 죽은母 전화번호 여성과 약혼

    “하늘에 있는 어머니가 내려준 신부 같다.” 어머니를 여의고도 몇 달 동안 생전 어머니 쓰던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지 않았던 20대 중국 남성이 이 전화번호 덕에 평생의 배필을 만났다.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광동성 남부에 있는 주하이에 사는 남성 러우 익시온(28)은 2년 전 사랑하는 어머니를 간암으로 떠나보내야 했다. 어머니가 생전에 사용했던 휴대전화 번호를 해지하지 않은 채 그리울 때마다 전화를 걸어 신호음을 듣는 것이 러우의 유일한 취미였다. 그러기를 1년 여. 러우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 결국 어머니가 생전 썼던 전화번호를 해지했으나 그는 어머니가 보고 싶어 다시 이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가 쓰던 번호는 이미 새로운 주인인 리 란(25)이 쓰고 있었지만 러우는 그녀에게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오랜 통화 끝에 관심사도 비슷하다는 걸 깨달은 두 사람은 사는 지역도 매우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운명적인 만남을 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러우는 “리는 어머니가 떠난 뒤 슬픔에 젖어있던 내게 나타난 운명의 여성이었다. 하늘에 있는 어머니가 내게 보내준 천사와도 같았다.”고 말했다. 양가 허락을 맡고 결혼식을 준비 중인 두 사람은 “전화번호를 통해 가까워졌지만 누구보다 대화가 잘 통한다.”면서 “평생 서로의 옆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플러스] 작년 암 진료환자 55만명

    국내 암 진료환자 중 남성은 위암, 여성은 유방암 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순이었으며 1년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췌장암이었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는 전체 55만 226명(남성 27만 327명, 여성 27만 9899명)으로 2007년 49만 94명보다 12.3% 늘었다. 암 진료환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위암 환자수가 6만 76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장암(4만 5060명), 간암(3만 4566명), 폐암(2만 9099명), 전립선암(2만 495명) 순이었다. 여성은 유방암 진료환자수가 6만 4394명으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암(6만 1278명), 위암(3만 3602명), 대장암(3만 762명), 자궁경부암(1만 7170명) 순으로 나타났다.
  • 암환자 9년새 男 48%·女 77%↑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암 통계작업이 시작된 지난 9년간 여성암이 무려 77%나 늘었다. 종별로는 갑상선암 환자가 남성은 24.5%, 여성은 26%나 급증하면서 위암에 이어 발생률에서 두번째 암으로 떠올랐다. 보건복지가족부 국립암센터는 21일 국가암등록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06년과 2007년의 암발생률을 산출한 결과, 암 발생자수는 2006년 15만 3237명에서 2007년 16만 1920명으로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5년 14만 5858명에 비해 2006년은 5.1%, 2007년은 11% 증가한 셈이다. 통계에 따르면 국가암발생자료 구축이 시작된 1999년부터 9년간 암 생존자는 모두 60만 6804명으로 나타났으며, 해마다 2.9%씩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여성의 암 발생 증가율이 4.9%로 남성 1.3%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1999년과 비교할 때 남성 암 환자는 5만 7594명에서 9년 만에 8만 5257명으로 48%, 여성 암 환자는 4만 3438명에서 7만 6663명으로 무려 76.5%나 늘었다. 갑상선암 환자의 증가가 특히 두드러졌다. 2007년 갑상선암 환자는 2만 1178명으로 2006년 1만 6414명보다 무려 29%나 늘어났다. 이 기간 남성은 24.5%, 여성은 26%가 증가했다. 암 환자의 의학적 완치 기준인 5년 생존율은 2003∼2007년 57.1%로 2001∼2005년 53.1%, 1996∼2000년 44%와 비교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 중 국내에 많은 위암, 자궁경부암, 간암의 5년 생존율은 61.2%, 80.5%, 21.7%로 미국(25.7%, 70.6%, 13.1%)보다 높았다. 심재억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최근2년 성인53% 암검진

    최근 2년 이내에 국내 성인 10명 중 5명은 대장암을 포함한 5대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람이 검진받은 암은 자궁경부암이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8월19일부터 3주간 국가 암검진 대상 연령인 만 40세 이상 남성과 만 30세 이상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대국민 암검진 수검률조사’에서 응답자의 53.3%가 암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0.7%에 비해 2.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암 별로는 자궁경부암이 6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위암 56.9%, 유방암 55.2%, 대장암 36.7%, 간암 31.3% 등의 순이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부고]뉴라이트계 김일영 성대교수

    뉴라이트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온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3일 새벽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50세. 한국정치사를 전공한 고인은 2008년 ‘한국 보수에게 미래는 있는가’라는 논문을 통해 뉴라이트의 공과를 지적하면서 한국 보수가 지속가능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정치공학적 보수에서 벗어나 사상·이념적 토대를 갖춘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5월 간암을 처음 발견하고 항암치료를 시작한 고인은 투병생활 중에도 대학 강의를 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인진 총신대 교수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8시.(02)3410-6914.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7년 전, 나이 스물에 남편 완수씨 하나 믿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키우친.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남편은 간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등졌고, 스물셋 키우친은 아이 둘 딸린 청상과부가 됐다. 시어머니와 시동생은 키우친에게 좋은 사람 만나 새 인생을 살라고 하지만 키우친은 그럴 수 없었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8시50분) 우리나라의 3대 사망 질환 중 한 가지인 ‘이것’. 초기증세를 발견하기 어렵고 발병한 후에도 완치가 힘들어 많은 성인 남녀들은 ‘이것’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 발병할 경우 후유증은 물론 사망할 수도 있다. 어린이에게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이것’에 대해 알아본다.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사량부령 비담은 상장군 김유신이 복야회와 연루됐다고 선덕여왕에게 고한다. 선덕은 가야 세력을 뿌리치지 못하는 유신에게 섭섭함을 느끼며 수사를 윤허한다. 유신은 월야와 설지를 설득해 선덕여왕에게 진심을 밝히고자 하지만, 비담은 끝내 유신과 덕만 사이를 벌려 놓으려 하는데…. ●천사의 유혹(SBS 오후 8시50분) 응급실로 달려간 주승은 젊은 남자가 경희를 엄마라고 부르며 업고 왔다고 하자 공포감이 밀려온다. 우섭은 아란이 주승과의 관계는 일방적으로 주승이 좋아했던 것뿐이라며 믿어 달라고 하자 더 이상 가족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계산이나 확실히 하고 떠나라고 면박을 준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섬진강 줄기가 시작되는 땅, 진안. 가을의 진안은 감빛으로 먼저 온다. 운장산 자락에 위치한 학동마을은 발길 닿는 곳마다 감꽃들로 풍성하다. 산세가 거칠고 토질이 척박해 씨 없고 달기로 유명한 학동마을 반시는 매년 가을 1만여t을 수확한다. 가난한 산골마을 사람들의 감에 얽힌 이야기와 만나본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경기도 일대 야산에서 하룻밤 수십억원대 도박장을 연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인적이 드물다면 공동묘지 옆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도박판 운영자들은 서울, 수원, 대구 등지에서 주부와 자영업자 등 도박 참여자들을 모은 뒤 승합차를 이용해 수도권 야산에 개설한 도박장까지 실어나르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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