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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금 5배 혜택에 몰려드는 유학생… 전북대, 글로컬 인재와 세계로 간다

    등록금 5배 혜택에 몰려드는 유학생… 전북대, 글로컬 인재와 세계로 간다

    정부 지원 사업 통해 재정 확보 학생 1인 교육비 2100만원 투자서비스 만족도 지방국립대 1위 세계 100위 평가… 글로컬대 선정해외 인재 5000명 유치·육성 추진 새만금 연계·서남대 재생 등 포부 전북대는 요즘 소위 ‘가장 잘나가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지난달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학생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를 차지하며 학생 서비스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3월에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쿼커렐리 시먼스가 발표하는 QS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농·임업 분야가 거점국립대 1위에 오르는 등 11개 분야에서 세계 순위권에 올랐다. 전북대는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도 국내 대학 중 공동 4위, 거점국립대 중 2위, 세계에서는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의 노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전북대의 장래는 더 밝다. 전북대는 올해 대학가의 가장 큰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북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혁신안과 지역과의 상생 전략을 통한 지역 맞춤형 전략 등이 정부로부터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 대학을 실현하고 지역과 지역대학 간 상생,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밀듯 밀려오는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삼겹살·호프데이 등 복지 늘리고 소통 전북대는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표준협회가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방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는 서비스 결과와 상호작용, 환경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등 12개 세부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대가 수년째 학생들에게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기반은 학생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등록금(400만원)은 사립대 절반 수준이지만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100만원에 달한다. 전북대 학생들은 연간 등록금의 5배가 넘는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대학 재정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음에도 이같이 학생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가능한 이유는 전북대가 학생 교육과 연관된 각종 정부 재정 지원사업을 다수 유치했기 때문이다. 특히 양오봉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을 통해 학생 복지를 강화하고 나섰고 삼겹살데이, 호프데이, 천원의 아침밥, 중간고사 간식 나눔 등 학생들과 상시적인 소통을 해 왔다. 양 총장은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현장에서 듣고, 실제 대학 정책에도 반영하면서 학생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유럽·아프리카 돌며 교류 협정 체결 전북대는 지난달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일할 수 있고, 살고 싶은 지·산·학·연 공동체’, ‘학생 중심의 배리어 프리(장벽 없는) 플래그십 대학’, ‘유학생이 오고 싶고, 닮고 싶은 글로벌 대학’이라는 전북대가 제시한 혁신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전북대의 혁신 전략의 기본은 ‘학생’과 ‘지역’이다. 전북대는 학생 중심 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106개 학과의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학·전과 및 복수전공 확대 등을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도 보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듈 전공 개설과 전공선택제 운영, 디지털 역량교육 인증제 운용을 통해 지역 맞춤 모듈형 학사 구조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전북대는 글로벌 혁신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에 뿌리를 내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방침이다.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각국에 ‘전북대 국제캠퍼스’(JBNU 국제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양 총장은 이달 초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대학을 방문해 학생 교류를 위한 세부 협정(MOA)을 체결하고 JBNU 국제센터 설립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14일에는 전북대 방문단이 중국 산시성 소재 대학들을 찾아 전북대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의 상담을 진행하고 대학 실무자들에게 JBNU 국제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도내 생명·수소 산업 등 학생 참여 유도 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는 전북대 자체적인 혁신안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력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 9월 22일 양 총장과 김관영 전북지사, 도내 10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은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대학 전북대가 앞장서 첨단분야 인재 양성,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지역 대학 간 연대를 넘어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강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북대는 새만금~전주, 완주~익산, 정읍을 삼각형으로 잇는 대학·산업 도시(JUIC)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는 포부를 가졌다. 이 계획은 지역별 강점을 활용해 새만금 지역에 이차전지와 K방위산업, 센서 반도체,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클러스터,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의약품 등 지역의 주력 첨단 산업 인재 양성을 기본으로 한다. 나아가 서남대 폐교 캠퍼스를 재생해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삼고 이곳을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전북대에 온 유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 “이래서 교도소 들락거리나”… 서울구치소 식단 화제

    “이래서 교도소 들락거리나”… 서울구치소 식단 화제

    유영철, 강호순 등 사형수들이 갇혀 있는 서울구치소의 식단이 세간에서 화제다. 21일 온라인상에서는 ‘서울구치소 식단’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서울구치소의 ‘2023년 12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 사진이 첨부돼 있다. 서울구치소를 관리하는 법무부가 공개한 것이다.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배식한다. 메뉴는 사골곰탕, 대파 육개장, 물 만둣국, 감자 닭곰탕, 돼지 고추장 불고기, 떡국, 콩비지 찌개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간식거리로 우유, 과일, 견과류 등도 제공된다. 특히 김치는 국내산으로 제공된다. 원가 절감을 위해 대부분 식당에서 ‘중국산 김치’를 쓰는 것과 비교하면 질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보다 잘 먹고 사네. 나도 먹고 싶다”, “이래서 자꾸 교도소 들어가려고 하는구나. 교화되겠나”, “군보다 낫다”, “내 세금으로 호의호식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 유소녀 축구 인프라 조성 나서

    유소녀 축구 인프라 조성 나서

    WK리그 통합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중고교 팀 지원을 통한 지역 여자축구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9월 인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인천 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합동 입단테스트’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테스트에서 현대제철은 두 학교가 최우선으로 지원을 요청해 왔던 기초 운동능력측정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김은숙 감독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유망주 발굴에 힘을 보탰다. 현대제철의 이번 입단 테스트 지원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실질적인 지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기존 ‘현대제철 유소녀 축구교실’을 개편, 연고지인 인천 지역의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입단테스트를 비롯해 춘추연맹전, 여왕기, 선수권,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디자인고 및 가정여중 축구부 선수들에게 간식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차례대로 유니폼, 훈련복, 각종 용품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국내 여자축구 최초의 전용 클럽하우스 설립에 이어 엄브로와의 스폰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 문 연다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 문 연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24~25일 이틀간 잠실 롯데월드몰 앞 아레나 잔디 광장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인다. 약 600평의 부지에 겨울 시즌을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쇼핑,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총망라했다. 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정통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를 담았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크리스마스 마켓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독일을 비롯해 각국의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와 문화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모두가 ‘꿈에 그리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중심에는 약 7m 높이의 ‘대형 글래스 하우스’가 들어선다. PVC, 유리 등 투명한 소재로 천장과 벽을 마감하고 글래스 하우스의 내외부에는 빈티지한 우드 톤의 가지각색 ‘유럽식 상점’들이 늘어선다. 마켓에는 총 25개 브랜드가 참여해 20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투명 글래스 하우스의 내부는 기프트, 테이블웨어, 액세서리, 와인 등 크리스마스와 연계한 테마 상점들로 꾸며진다. 외부 테라스에서는 다양한 인기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에는 ‘야외 취식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겨울 인기 간식을 맛보며 야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 일산 5개 식품업체…그룹홈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

    일산 5개 식품업체…그룹홈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

    경기 고양시 지역 일부 식품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그룹홈 어린이들과 김장체험을 하는 등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온스·㈜지역다운레이블·밥브레드·㈜더채움·㈜진성웰푸드 등 고양시 지역 5개 식품 관련 업체들은 지난 6월 그룹홈 앤하우스와 ‘취약계층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칫 의기소침해지기 쉬운 그룹홈 어린이들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매월 1회 간식 꾸러미를 그룹홈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가 하면, 사업장으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온스가 운영하는 허니순꿀벌농장에서는 양봉체험, ㈜지역다운레이블 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재료를 활용한 쿠키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18일에는 허니순꿀벌농장으로 어린이들을 초청해 겨울나기용 김장체험행사를 갖고, 조금 이른 성탄절 파티를 열며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각 업체 대표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간식 꾸러미가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싶지만,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룹홈 앤하우스 이시은 시설장은 “지역의 소기업들이 매달 꾸러미를 보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덕분에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中 쉬쉬하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간식에서도 나왔다

    中 쉬쉬하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간식에서도 나왔다

    대만이 중국발 탑승객의 휴대용 수화물에서 나온 육제품을 검사해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20일 자유시보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대만 농업부 수의연구소는 지난 18일 중국발 탑승객의 간식에서 제2유전자형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변이 바이러스 등 두 종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까지 집계된 올해 대만으로의 돼지고기 육제품 불법 반입 시도는 1733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발 육제품이 1374건(79.9%), 그중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률은 12.4%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에만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등 치명적이며, 예방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덩밍중 수의연구소장은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중국에서 다시 발견된 이후 장쑤성, 허난성, 네이멍구 등 중국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라며 “특히, 변이 바이러스는 고도의 전파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시아 주변 국가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또 다른 아프리카돼지열병 팬데믹(대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중국 농업농촌부 목축수의국의 전염병 발표 사이트에는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26일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전국 주요 동물 질병 통계’에도 제2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된 일반 돼지열병 발병 사례만 종종 올라올 뿐, 제1종 가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돼지열병 확산 쉬쉬하는 중국 당국 대만중앙통신사는 “중국에서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고 있으나 당국이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며 지난 4월부터 중국 북부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점차 중부와 남부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해 쉬쉬하는 이유는 소비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최대 양돈 거점인 쓰촨성의 목축업협회는 최근 “북방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상황이 심각하며, 허난성과 산둥성, 허베이성 등으로 번지고 있으며 화동, 서남, 화남 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양돈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국에도 보고했으나 아직 별다른 조치가 없다. 쓰촨성 내 사육 돼지 가운데 이미 20∼30%가 감염됐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확산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종 변이 바이러스는 독성이 약해 초기에 감별하기 어렵고, 전염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며 “감염된 것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전염이 확산한 이후”라고 경고했다.
  • 핼러윈 케이크, 커피로 기밀수사?…시민단체, 검찰 특활비 유용실태 발표

    핼러윈 케이크, 커피로 기밀수사?…시민단체, 검찰 특활비 유용실태 발표

    진주지청, 간식·커피값에 특활비 사용공동취재단 “특활비 예산 폐지해야” 검찰이 기밀 수사에 직접 사용해야 할 특수활동비를 용도에 맞지 않게 유용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상적인 식비뿐만 아니라 간식, 커피값에도 특수활동비가 사용된 정황을 시민단체가 공개했다.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함께하는시민행동,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와 뉴스타파 등으로 구성된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은 19일 ‘검찰 특수활동비 유용 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특수활동비 중 카드 사용 부분에 대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확보된 특수활동비 지출 증빙 6만여건 가운데 카드 영수증 등 지출 증빙이 포함된 건은 전체의 0.5%인 300장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사용 장소와 결제 시간, 구매 품목 등이 먹칠로 지워진 상태였다. 최종 사용처를 추적해 확인할 수 있었던 건 185건이었고, 그중 진주지방검찰청(진주지청)이 155장으로 가장 많았다. 충주치정 12장, 마산지청 10장, 경주지청과 서산지청은 각각 3장이었다. 공동취재단이 분석한 내역에 따르면, 진주지청의 특수활동비 영수증 155건 가운데 74%에 달하는 116건은 진주지청 반경 3㎞ 안에서 쓰인 것으로 분류됐다. 특수활동비를 가장 자주 쓴 곳은 1㎞ 떨어진 한정식 집(총 10회)이었다. 16건은 청사 근처 스타벅스에서 사용됐는데, 2018년 5월 특수활동비 4만원 내역 중 일부는 이벤트 사은품을 받기 위한 ‘미션음료’를 구입하는 데 쓰이기도 했다. 2019년 10~11월 사이 진주치정이 사용한 특수활동비 15만 400원은 파리바게트에서 사용됐다. 그 중 10월에 찍힌 내역 1건은 핼러윈 한정판 케이크를 구매하는 데 쓰였다.특수활동비로 회식을 한 정황도 있었다. 2020년 8월 18일 진주지청은 진주의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특수활동비 60만원을 결제했다. 같은 해 12월 10일에는 청사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인 해산물 식당에서 30만원을 썼다. 공동취재단은 “카드로 사용된 부분만 봐도 일상적인 식비나 커피값, 회식비로 사용된 것을 보면 현금으로 사용된 부분은 더욱 심각한 문제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주로 규모가 작은 지청 단위에서만 특수활동비를 카드로 사용하고, 지검 단위에서는 대부분 현금으로 특수활동비를 집행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특수활동비에 대한 지난 6개월간 검증 결과 특수활동비가 기밀수사에 정해진 용도대로 잘 쓰이고 있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면서 “현금으로 집행된 부분 중 일부 확인된 실태는 명절 떡값, 연말 몰아 쓰기, 퇴임 전 몰아 쓰기, 정기적 나눠 먹기, 비수사부서 지급, 기관장 셀프 수령과 같은 행태 뿐”이라고 주장했다. 공동취재단은 국회에서 내년 예산부터 검찰 특수활동비 폐지를 요구했다. “정말 수사에 필요한 경비가 있다면 특정업무경비로 사용하면 된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공동취재단의 회견 이후 대검찰청은 “구체적인 사용 내역은 밝히기 어려우나 검찰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 및 범죄정보 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해당 내역은 2018~2021년도에 집행된 특수활동비로, 업무상 필요에 따라 수사부서에 배정돼 목적과 용도에 맞게 사용됐고 정부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고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 [영상] “당근마켓 덕분에 산후우울증 극복했죠”…‘당근 99도’의 비결은?

    [영상] “당근마켓 덕분에 산후우울증 극복했죠”…‘당근 99도’의 비결은?

    <1회> 당근마켓 ‘판매의 달인’ 스토리 “출산하고 나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육아휴직 후 산후우울증까지 앓게 됐는데, (거래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며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4살 아이를 둔 정은수(33·여)씨는 10년 차 간호사다. 지난 2020년 육아휴직 후 2년 반 만에 복직했다. 정씨는 최근 병원에서 “전보다 많이 활발해졌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출산 전만 해도 성격유형검사(MBTI)에서 I(내향형)가 나온 정씨가 E(외향형)로 바뀐 이유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덕분이다. ‘매너온도’ 99도…“마음도 나누게 돼요” 당근마켓은 지역을 기반으로 중고물품 직거래를 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거래뿐 아니라 지역 생활 커뮤니티 역할까지 하고 있는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근마켓에서 만난 인연과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씨 역시 ‘이웃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정씨는 “단순히 물건 거래에서 끝나지 않고 마음도 함께 나누게 돼 이웃들과 따뜻한 감정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대면 택배 거래에는 포스트잇에 편지를 작성해 보내고 있으며, 직거래의 경우 음료와 간식 등의 작은 선물을 물품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판매자의 신뢰를 ‘매너온도’로 판단한다. 사람의 평균 체온인 36.5도를 시작으로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이 제도는 거래 후기, 채팅 횟수 등 거래 상대방의 평가에 따라 달라진다. 최고 온도는 99도인데, 당근마켓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800만명 중 0.03%가 이에 해당한다. 정씨의 현재 온도 또한 99도다. 공간 넓히려 시작한 당근…산후우울증 극복까지 5평 원룸과 18평의 신혼집. 정씨가 당근마켓을 시작한 계기는 바로 ‘좁은 공간’ 때문이다. 결혼 전 자신의 옷들로 꽉 찬 원룸, 결혼 후 아이의 장난감과 책을 두기에 비좁은 신혼집을 보며 정씨는 물건을 비우기 시작했다. 그는 “힘들게 번 돈으로 너무 많은 물건을 산 것에 대한 자괴감에서 중고거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코트 다섯 벌을 판매한 후 한 벌을 구매했다는 정씨는 “불필요한 것들을 비우면서 공간이 생기는 것이 눈에 보여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켜면 당근마켓 알림부터 확인한다는 정씨. 그는 “돈을 벌게 돼서 좋은 것도 있지만, 공간이 생기면서 여유를 느끼는 즐거움이 있다”고 전했다. 정씨는 중고거래를 통해 산후우울증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육아휴직 동안 자존감 하락을 경험했다는 그는 “(당근마켓 거래가) 아이와의 일이 아닌 온전한 나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씨가 당근마켓 ‘판매의 달인’ 타이틀을 얻게 된 비결은 ‘착샷’(의류를 착용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그는 모델이 되기 위해 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는 등 노력했지만, 비록 꿈은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그때의 노력 덕분에 현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고, 현재 622건의 판매를 달성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옷만 촬영해 판매글을 게시했던 정씨. 미적지근한 반응에 생각을 바꿨다. 그는 “사람들은 옷 자체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지를 가장 궁금해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사진과 함께 키와 몸무게, 착용감, 사용감 등을 상세히 적는다”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에서 판매글을 올릴 때 첨부할 수 있는 사진은 최대 10장이다. 정씨는 웬만하면 10장을 모두 채우려고 한다. 정씨는 “많이 판매 하다보니 10장 안에 옷의 강점을 다 담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하며 웃었다. 당근으로 시작된 변화…“아직도 할 일 많아” “2년 반 만에 복직했는데 병원에서 ‘핵인싸’가 됐어요. 이젠 전보다 사람을 좀 더 배려하고, 먼저 다가가요. 당근마켓을 통해 처음 만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중고거래는 정씨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간호사로서 순환근무를 돌며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당근’을 멈추지 못 하는 이유다. 99도가 되는 과정에서 부지런한 성향이 커진 정씨는 “물건을 하나하나 팔다 보면 지칠 법도 한데 오히려 에너지가 차오르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집 안의 물건에서 80%는 더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정씨는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고, 고양이 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저와 남편도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당근마켓 99도를 기록하고 있는 정씨의 비결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 VR 해양체험·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이색 이벤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이 주관하는 ‘2023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에서 참관객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존’이 열린다.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다에서 찾은 희망, 과학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종합행사 ▲기술사업화 ▲산업활성화 ▲대국민 참여 등 총 4가지 일차별 테마를 나눠 진행된다.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이벤트존’은 4일 내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웰컴존(Welcome Zone)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LED 조명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디지털 응원 메세지를 쓸 수 있는 벽스크린, 스탠드형 키오스크, 사진촬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과학기술존(The Ocean Tech Zone)에는 해양과학 상식과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을 종합적으로 소개·전시하고 해저공간을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ESG 체험 및 제품 홍보를 위한 무료전시도 진행된다. 해초 플라스틱 용기, 우뭇가사리 양갱, 해초 종이컵 등 해양자원으로 만든 생활용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전통 수산물인 김, 굴, 전복류 간식과 해양 심층수를 활용한 프리미엄 커피, 소금 초콜릿을 시식하는 ‘Blue Food Zone’도 준비되어 있다. ‘The Ocean Experience’ 공간에서는 VR 서핑 시뮬레이션으로 겨울철 실내에서 즐기는 ‘VR 해양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고, 종이에 그린 물고기가 화면에 나타나 살아 움직이는 ‘해양 생물 스케치 월드’ 코너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해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DIY’ 공간에서는 직접 트리를 꾸미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현장에 참석한 가족, 친구,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찾아주신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이번 주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포털에 ‘해양수산과학기술주간’을 검색, 홈페이지 사전등록 후 방문하면 무료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눈썰매장, 9m 대형트리까지…“한강서 한겨울 마음껏 즐겨요”

    눈썰매장, 9m 대형트리까지…“한강서 한겨울 마음껏 즐겨요”

    서울시가 겨울에도 한강 공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강겨울페스타’를 개최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처음으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9m에 달하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설치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7개 한강공원에서 한강겨울페스타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한강 공원 개별적으로 열리던 축제를 한데 모아 규모를 더 키웠다. 비슷한 시기 도심에서 열리는 ‘서울윈터페스타’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이 도심과 한강을 오가며 다양한 축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우선 뚝섬과 잠원에 이어 여의도 한강공원에도 ‘한강 눈썰매장’이 설치된다. 축제 기간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80m 길이의 대형 슬로프와 30m 길이의 소형 슬로프 2곳에서 온 가족이 신나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체 장애인과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 200명을 초청해 눈썰매장을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데이’를 운영한다. 시는 한강 눈썰매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전용 데이를 비롯해 평소에도 장애인들이 눈썰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눈썰매장 리프트’를 제작해 설치했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22일부터 31일까지 ‘2023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다양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메리 빌리지’와 연말과 새해를 기념할 만한 다양한 소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메리마켓’, 어묵과 떡볶이, 군고구마 등 겨울철 간식이 가득한 푸드트럭이 기다린다. 메리 빌리지에는 9m에 달하는 로맨틱트리와 로맨틱게이트, 드림 마차 등 볼거리도 많다.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기간에는 뚝섬 눈썰매장을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밖에 2m 높이의 ‘스노우 돔’을 비롯해 청룡과 복주머니 등 내년 새해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품을 전시한 ‘한강페스티벌 겨울’(22~31일)과 여의도한강공원~아라김포여객터미널을 운항하는 ‘한강음악불꽃크루즈’(23·25· 30·31일) 등도 운영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약자와의 동행’ 연장선인 눈썰매장 장애인 전용 데이를 비롯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한강겨울페스타에서 시민들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거운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학생에게 같은 반 여학생 뺨 때리게 한 中 교사, 이유 들어보니

    남학생에게 같은 반 여학생 뺨 때리게 한 中 교사, 이유 들어보니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스스로 귀를 잡아당기고, 남학생을 시켜 같은 반 전체 여학생의 뺨을 때리도록 한 교사가 있어 논란이다. 훈육이었다고 주장했지만 학부모들이 교사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13일 중국 언론 광밍망에 따르면 장쑤성(省) 화이안시(市)의 한 초등학교 3학년 딸이 학교에서 이유 없이 체벌을 당했다. 한 쪽 볼이 빨갛게 부어오를 정도로 맞은 딸을 본 부모는 놀라 그 이유를 물었고, 아이의 입에서는 황당한 대답이 나왔다. 영어 수업 시간에 같은 반 친구가 수업 시간에 몰래 간식을 먹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영어 선생님은 전체 여학생들을 일어나게 했다. 몰래 음식물을 먹은 친구가 여자라는 이유로 전체 여학생들에게 단체 기합을 주겠다는 의미였다. 또 자기 스스로 자신의 귀를 힘껏 잡아당기라고 시켰다. 이유를 모르는 여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귀를 잡아당겼다. 그러나 아이들 스스로 너무 약하게 잡아당겼다고 생각했는지 남학생 중에서 체벌을 도와줄 친구를 찾았다. 여러 명의 남학생이 손을 들었고, 그중 몇 명의 남학생을 선택한 뒤 이들에게 반 여학생들의 뺨을 때리라고 시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은 해당 영어 교사에게 항의했지만 교사의 반응은 덤덤했다. “여학생이 자신을 너무 살살 때렸고 남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해 때리게 했지만 이 역시도 세게 때리지 않았다. 폭력을 행사하게 한 점 모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사과한다”라는 말로 형식적인 사과를 했다. 선생님의 요구로 같은 반 학생들을 때린 남학생들 부모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아무리 선생님이 시켰다고는 하나 실제로 때렸다는 것과 그 정도가 지나쳤다는 것. 남학생의 부모들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른다. 사건 전후 사정을 물어봤는데 선생님이 시켰다는 말만 했다”라며 문제가 있으면 직접 선생님께 말하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사건 이후 남학생들은 반 친구들에게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고 평소처럼 지내고 있다는 말에 피해자 학부모들이 더욱 분노했다. 해당 교사와의 채팅 내용이 온라인에 공개되어 논란이 되자 해당 학교 측은 급한 불 끄기에 급급했다. 교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뒤 문제가 있다면 학교 측에서 조치하겠다”라면서 피해 학생들의 병원 치료에 적극 협조 의사를 밝혔다. 학교 측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당일 집안 문제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절제력을 잃었다”라고 해명했다. 문제 교사는 현재 별다른 징계없이 수업 관련 업무에서 배제되었다. 12일 현지 교육부에서 나서 학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고 해당 교장에 대해 피해자 학부모와 대면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을 명령했다. 현재 피해 학생들은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학교 측에서는 심리 상담 전문가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남자는 여자를 때려도 된다’라는 그릇된 고정관념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서동주, 이상민과 소개팅…“차였다”

    서동주, 이상민과 소개팅…“차였다”

    서동주가 이상민과 전화로 소개팅을 받은 일화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얼마전 기사를 봤다. ‘올해는 탁재훈 대상 주려나’라는 제목이었다. 이거 형이 썼지?”라고 의심해 탁재훈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때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이상민의 집 벨을 누르고 등장했다. 양동근은 돌싱모맨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위해 직접 싼 간식박스를 들고 등장했다. 서동주는 시집을 들고 왔고 이승윤은 “나만 빈손으로 왔네. 더덕이라고 캐 올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서동주에게 “왜 우리 건 없냐”라며 서동주의 가방과 휴대전화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서동주에 대해 “미국 MIT 수학과 전공이고 MBA 학위 취득을 했고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김준호는 “형이랑 동주씨랑 폰 소개팅을 했다던데”라고 물었고, 서동주는 “서정훈씨가 제가 외롭다고 하니까 전화연결을 해주셨다. 그런데 만나보라는 말에 별로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 당근에서 만나 결혼까지… “밥솥 팔다 한솥밥 먹게 됐다”

    당근에서 만나 결혼까지… “밥솥 팔다 한솥밥 먹게 됐다”

    중고 거래로 만난 남녀가 결혼까지 이어진 사연이 화제다. 지난 11일 당근의 한 동네생활 커뮤니티에는 ‘2년 전 제 밥솥 사 간 남자와 결혼하게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한 달 뒤 결혼하게 된 예비 신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인들도 저희 부부 첫 만남이 당근거래였다는 걸 들으면 신기해하고 궁금해하셔서 저희를 만나게 해준 당근에도 소식을 전해본다”고 했다.당시 두 사람은 밥솥을 거래하고자 만났다. A씨는 “간혹 서로 첫눈에 반했냐는 분들이 계시는데 당시 코로나로 둘 다 마스크를 써서 얼굴은 잘 보이지도 않았고 신랑은 현찰을 바로 건네주더니 깔끔하게 떠났다”라고 했다. 둘은 얼마 안 돼 다시 만났다. A씨가 올린 밥솥 사진에 고양이가 함께 찍혀 있는 모습을 보고 B씨가 고양이 간식을 나눠주겠다며 다시 연락해 온 것이다. A씨는 “밥솥 거래 당일이 마침 신랑 친구가 고양이 수제 간식 가게를 개점하는 날이어서 신랑이 축하의 의미로 간식을 몇 개 팔아줬다고 한다. 그런데 사고 보니 줄 사람이 없어 난감해하다가 제 사진 속 고양이가 생각났다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지인들은 다들 ‘신랑이 노렸네’라고 하시는데 신랑은 저를 학생쯤으로 생각했었고 본인은 절대 그런 불순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펄쩍 뛴다”고 했다.고양이 간식을 받은 A씨는 빈손으로 가기가 미안한 마음에 B씨에게 바나나우유를 건넸다. 그는 고양이도 간식을 잘 먹어 감사한 마음에 ‘인증사진’을 보냈다고 한다.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서로가 상대를 본인보다 한참 어리게만 보고 있어서 이성의 느낌보단 고마운 동네 주민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고양이 간식 이야기를 시작으로 가벼운 대화를 이어가다 서로 나이를 알게 됐는데 예상 밖으로 한 살 차이 또래였고 그때부터 친근감이 급격하게 생기며 가까운 동네 친구가 됐다”고 했다. A씨는 “그렇게 알콩달콩 2년 반의 연애를 하고 부부의 연이 닿았는지 내년 1월 20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거래 상대로 또래 이성이 나올 확률과 그 이성이 내 마음에 들 확률을 생각하면 소중한 인연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저희 이야기를 듣고 나면 다들 ‘당근으로 뭘 팔아야겠다’고 하시던데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음흉한 목적을 가지고 물건을 사고팔거나 싫다는 이성에게 찝쩍대는 사람들이 없길 바란다”고 했다.
  • 24시 무인 강아지 셀프 목욕…‘댕댕이 목욕탕’ 새 트렌드 뜬다

    24시 무인 강아지 셀프 목욕…‘댕댕이 목욕탕’ 새 트렌드 뜬다

    서울 대방동 위치…무인 반려동물 용품샵도 24시간 운영지난해 국내 10가구 중 3가구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는 600만 가구로 한 달 평균 14만원을 반려동물 양육비로 지출하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식비로 지출했다. 나머지는 미용·위생용품, 손질하기 등에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반려동물의 케어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반려동물의 목욕은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다. 동작구 대방동에 등장한 ‘댕댕이 목욕탕(강아지 목욕탕)’은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셀프 목욕탕이다. 또한 무인 반려동물 용품샵도 24시간 운영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반려동물을 위한 의류, 간식, 위생용품 등을 언제든지 셀프로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처럼 무인 형태의 댕댕이 목욕탕은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제대로 케어하는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셀프 강아지 목욕탕과 강아지 용품샵은 반려동물을 더욱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 구로 안양천 ‘어린이 스케이트장’서 한겨울 씽씽~

    구로 안양천 ‘어린이 스케이트장’서 한겨울 씽씽~

    서울 구로구가 오는 22일 오금교 아래 안양천에서 겨울 인기 스포츠인 야외 스케이트장을 처음으로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6년간 개장했던 눈썰매장 운영을 종료하고 구비 5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485평 규모의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장과 아이스범퍼카로 구성된다. 내년 2월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 이용 가능하고 최대 150명이 60분씩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고 장비 대여료는 2000원이다. 아이스범퍼카는 유아와 어린이들의 전용 놀이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대 10명이 회당 5분간 범퍼카를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 간식을 판매하는 매점을 배치하고 휴게실과 물품보관소, 의무실, 이동식 화장실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활용하면 되고 주차요금은 무료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즐거운 겨울철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 돕는다…영등포구 맞춤형 영양플러스 운영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 돕는다…영등포구 맞춤형 영양플러스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는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월 맞춤형 ▲영양교육 ▲보충식품 제공 ▲영양평가 ▲개별 상담(가정방문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 영양 불균형 등 영양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우선 영양교육은 영양사가 임산부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식품섭취 방법, 건강한 식단 등을 교육한다. 매월 컬러푸드, 음식 궁합, 유아 간식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부족한 부분은 개별 상담을 통해 보완한다. 보충식품은 ▲1~5개월 영아용 ▲6~12개월 영아용 ▲1~5세 유아용 ▲임산부용(임신·출산·수유부) 등 대상자 특성에 따라 6종으로 구분된다.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월 2회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최대 1년인 사업기간 중 영양섭취 상태 개선도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그램 시작, 중간, 종료 시에 영양평가도 실시한다. 빈혈검사, 신체계측(신장, 체중), 영양섭취 상태 조사 등이 이뤄지며, 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 상담과 사후 관리도 진행된다.아울러 영양사가 가정도 방문해 보충식품 보관법 점검, 보충식품 섭취량 확인, 개인별 식단 영양상태 확인, 가정의 국·찌개 염도 측정 등을 진행한다. 구는 월 평균 200여명의 대상자에게 영양플러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92.8점을 기록하는 등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66개월 이하의 영유아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영등포구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이번 달에 신청하면, 1개월 후 대상자 자격평가를 거쳐 2개월차부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과 건강상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양플러스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개인별 맞춤형 영양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마지막 기회’ 서울시 소상공인 제품 최대 20% 할인…슈퍼서울위크 개최

    ‘올해 마지막 기회’ 서울시 소상공인 제품 최대 20% 할인…슈퍼서울위크 개최

    연말을 맞아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5곳에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우체국쇼핑,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등 5곳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말감사특별전은 여름휴가특별전(7월), 한가위특별전(9월)에 이은 올해 마지막 행사다. 겨울나기 콘셉트에 맞춰 수분 마스크팩과 헤어팩, 겨울간식 떡볶이 밀키트 등 약 1만 3000여개의 서울시 소상공인 제품이 준비된다. 앞서 여름휴가특별전에는 1만 2253개 사가, 한가위특별전에는 1만 3095개 사가 참여해 총 85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시는 소상공인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고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올해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 1100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크라우드 펀딩, 전문가 방문 코칭, 온라인 소비자 조사평가, 상품디자인 개선,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등의 지원을 제공했다. 채식주의자용 비건소스 제조사인 ‘버틀’은 서울시의 메뉴 컨설팅을 받고 신메뉴를 개발해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치의 1076%인 초과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1000여개 사를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홍보 마케팅과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MD상담회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올해 마지막 할인 기획전에서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소상공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장 목소리와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 수상자 시상

    강남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 수상자 시상

    “기쁨을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눔의 봉사 활동을 계속하겠습니다.”(석영호 강남구민대상 수상자) “오늘날 강남의 눈부신 성장 중심에는 이웃과 동행한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지난달 28일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는 구민들의 따뜻한 축하 자리가 마련됐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 법인, 단체 등을 선정해 수상하는 제32회 강남구민의 상 시상식을 열고 총 11개 부문의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들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고 심사를 거쳐 ▲구민 대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 어머니상 ▲효행상 ▲봉사상(개인, 단체) ▲모범 납세상(개인, 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 단체) ▲통일안보상(개인)을 시상했다. ‘강남구민 대상’은 석영호(67)씨가 수상했다. 압구정동에서 40년간 거주하며 2002년부터 저소득 홀몸가구를 위한 간식 배달, 독거어르신 식료품 및 밑반찬 전달,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봉사 활동, 깨끗한 동네를 가꾸기 위한 봉사 활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제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장한 어머니상’의 이필순(74·개포2동)씨는 35년 전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위기가정의 아이를 입양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키워 냈다. 이씨는 “신문 배달을 해 가며 아이를 키웠는데 바르게 자라 주어서 뿌듯하다. 이제 제가 바란 대로 멋진 사회 구성원이 돼 잘살고 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감한 구민상’을 받은 신길순(63·일원1동)씨는 자율방재단원으로서 재해 예방·대응·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효행상’의 박배근(62·역삼2동)씨는 1985년에 결혼한 이래 지금까지 맏며느리로서 38년간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며 몸소 효를 실천했다. ‘봉사상’ 개인과 단체 부문에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홍명자(66·논현1동)씨와 강남구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 활동을 전개한 한국창업멘토협회가 선정됐다. 이 밖에 ▲모범 납세상 개인 부문에 최우진(57·세곡동)씨 ▲모범 납세상 법인 부문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아름다운 기부상 개인 부문에 허기호(57·청담동)씨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 부문에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 ▲통일안보상 개인 부문에 윤영기(66·도곡2동)씨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 구청장은 “누군가의 키다리 아저씨로, 든든한 구민의 안전지킴이로, 어려운 이웃의 빈 곳을 채우는 수호자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뜨끈뜨끈, 뒹굴뒹굴… 근심이 녹는구나[조현석의 투어노트]

    뜨끈뜨끈, 뒹굴뒹굴… 근심이 녹는구나[조현석의 투어노트]

    ‘일상을 여행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어 줍니다. 늘 여행을 꿈꾸며 자주 멀리 떠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나들이도 좋은 휴식이 됩니다. 서울신문은 8일부터 3주에 한 번 일상의 ‘쉼표’가 되어 줄 여행지를 소개하는 ‘조현석의 투어노트’를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겨울 나들이를 계획할 때 찜질방은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 중 하나다.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따뜻한 휴식을 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고급 스파 시설을 갖춘 테마가 있는 찜질방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을 통해 한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찜질방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 여행 이색 체험 중 하나로 꼽힌다. 찜질방은 한국의 전통 찜질 문화를 재해석한 공간이다. 찜질방이 대중화된 것은 1990년대 초반으로 그리 오래지 않지만 따뜻한 공기로 땀을 빼는 한증(汗蒸)은 한국의 오랜 전통 치료 방법 중 하나였다. 조선 초기 ‘세종실록’에는 한증소(汗蒸所)가 설치돼 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숯이나 도자기를 굽고 남은 가마 속 열기로 땀을 내 몸의 독소를 배출하던 것이 찜질방의 모태였다. 겨울철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근교의 이색 찜질방들을 소개한다. 해외여행 가는 기분 인천 영종도 씨메르 인천 영종도로 가는 길은 늘 설렘이 앞선다.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있는 씨메르는 영종도 바다를 배경으로 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찜질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찜질방답게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은 물론 깔끔한 시설이 돋보인다. 자수정과 편백나무로 꾸며진 찜질방 등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아쿠아 스파권을 이용하면 찜질방과 함께 실내외 수영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씨메르 옆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세계적 거장들과 국내외 작가들의 조각, 회화 등 예술 작품 3000여점이 전시된 거대한 미술관과 같은 호텔이다. 호텔 로비에서는 구사마 야요이, 로버트 인디애나, 데미안 허스트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유명 미술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영종도에는 볼거리와 먹거리도 많다. 찜질을 마친 뒤 영종도의 명물인 바지락 칼국수를 맛보고 마시안 해변에 있는 카페와 제빵소 등을 방문하면 좋다. 황해해물칼국수, 미애네 칼국수, 마시안 제빵소 등이 유명하다.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랜드24 찜질방도 있다. 서울 근교에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가 있는 찜질방은 아쿠아필드 하남(경기 하남)과 아쿠아필드 고양(경기 고양) 등이 있다.기안84도 반한 그곳 장흥 황토 참숯가마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 나온 곳은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경기 양주시 장흥유원지 인근에 있는 장흥 참숯가마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의 힐링 명소로 유명해졌다. 시설은 허름하지만 건강에 좋은 황토로 만든 숯가마 찜질을 체험할 수 있다. 배우 박원숙과 오미연 등이 다녀간 곳이라고도 한다. 찜질방은 가운데 커다란 가마가 있고 주변에 미온·저온·고온 찜질방이 있다. 찜질방은 화력이 강한 참나무를 가마에 넣고 황토로 입구를 막은 뒤 데워서 만들었다고 한다. 엄청난 화력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가마에 둘러앉아 몸에 쌓인 노폐물을 땀으로 빼낼 수 있다. 무엇보다 찜질방 옆 야외 바비큐장에서 삼겹살과 함께 군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찜질방에 갈 때 돗자리와 몸을 감쌀 수 있는 큰 수건 여러 장, 삼겹살 등 고기, 고구마와 오징어, 쥐포 등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등을 준비해 가면 좋다. 인근에는 ‘동심의 화가’로 불리는 한국 서양미술의 거장 장욱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배우 임채무가 만든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 등이 있다. 양주시립미술관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이며 폐역인 양주 일영역은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서울 근교에서 영화·드라마가 촬영된 찜질방은 홍삼스파 참숯가마 사우나(경기 파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인도 디바’, ‘킹더랜드’, ‘사랑의 불시착’ 등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또 금강약돌(인천 연수) 찜질방에선 드라마 ‘비밀의 숲’을 촬영했다.지하철 타고 바로 떠나자 성균관대역 북수원온천 북수원온천은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바로 앞에 있는 도심 속 온천 찜질방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찜질방에서 휴양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3000여평 규모의 대형 스파는 지하 800m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 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한다. 내부에는 ‘발리 스트리트’, ‘추억의 방’ 등 테마 존을 비롯해 솔잎황토 불가마, 자수정 불가마, 참숯 불가마, 종유석 얼음방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북수원온천 인근에는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과 왕송호수 주변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의왕 레일바이크, 일월수목원 등이 있다. 수도권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찜질방으로는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인근에 있는 도봉산 24시 불한증 사우나(경기 의정부)와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에 있는 온양온천랜드(충남 아산) 등이 있다.수도권 천연 온천수 화성 율암·월문온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경기 화성시 장안면과 팔탄면에는 물 좋은 온천들이 몰려 있다. 화성온천은 다른 온천 지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도권에서 가깝고 수질이 좋은 온천으로 알려졌다. 일대에는 지하 천연 암반수를 이용한 ‘율암온천’과 ‘월문온천’,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하피랜드’, 천연 암반 식염 온천인 ‘화성식염온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율암온천은 2000년 7월 경기 화성시에서 온천 허가를 받은 제1호 온천이다. 온천이 있는 율암리에는 작은 연못에서 사시사철 흘러내리는 온천수가 있어 주민들의 빨래터로 이용됐다고 한다. 이곳의 물은 지하 700m 암반에서 솟아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약알칼리성 성분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수질을 자랑한다. 숯이 탈 때 나오는 목초액을 온천물에 섞어 피부에 좋다. 온천 옆 야외에서는 별도로 숯가마 찜질을 할 수 있다. 찜질방은 숯으로 데운 토굴 안에 들어가서 찜질을 하는데 고온·중온·저온 등 온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숯가마 옆에 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음료수와 찐 달걀, 군고구마 등을 사서 먹을 수 있다. 주변에서는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과 ‘영혼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우음도, 공룡알화석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6일 경제산업국, 재난안전실, 여성아동정책관 등 경북도 9개 실·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박규탁 의원(비례)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에 관해 질의하며 어려운 소상공인을 도우려고 만든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 대한 직원들의 고압적인 태도와 갑질 때문에 방문을 꺼리는 소상공인도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보이소tv 등을 통한 도정 정책홍보의 예산대비 효율성을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입양아동 관련해 질의하며 도내 입양 현황 등 기본적인 데이터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질책하며, 도내에서 발생한 입양대상 아동들이 국제 입양이 되는 것보다는 경북도에 입양돼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토대를 조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구미가 반도체 소재 부품 특화단지로 선정됐는데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의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반도체 인력 양성이 핵심이라며 소관 부서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반도체 산업에 인력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메타버스 체험센터 운영에 대해서 질의하며, 주말에 운영을 안하고 주중에만 운영한다면 홍보효과가 떨어지므로 이에 대해 재검토해 보라고 요청했다다. 또한 파독 광부·간호사 감사행사와 관련하여 고령의 참석자들을 위한 인솔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로 인솔자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 반도체 산업 초격화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현재 수도권 인력 집중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경북도가 준비하는 만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반도체산업에 특화된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경북도가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도정 홍보가 수요자의 의식적인 접근을 전제로 한 인터넷 홍보 등에 그쳐 광고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대형 빌딩의 외벽 광고나 버스 및 대중교통을 통한 광고로 경북을 홍보하여 경북의 위상도 높이고 사람들도 많이 찾을 수 있는 효용성 높은 홍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부모가 없거나 가정학대를 당해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 간식비 증액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니 겨우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며 현 물가를 고려할 때 아직도 아이들 간식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니 현실적으로 간식구입이 가능한 최소한의 재정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3년간 추진했지만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유보통합 준비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유치원하고 보육하고는 차이점이 있으니 관계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통합에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도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제대로 된 위상을 확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3분의 1이 감소했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역사랑 상품권예산이 줄면 상황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경기침체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관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우리나라 치안에 있어 방범대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분들이 사비를 들여 봉사하고 있는만큼,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책정하여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동학대는 적발하기 힘들어 사전예방교육이 중요한데 관련 예산을 삭감 편성했다고 질타하고, 추경에라도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여 가정폭력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아동 수가 급감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소관부서의 대응이 미진하다며, 관련 신규사업도 없고 용역도 연구만 하고 실제 정책과의 연계가 없다고 질타하며 과거의 사업을 답습하면서 매년 숫자만 바꾸는 예산편성은 지양되어야 한다며 출산장려 정책 등 지역 아동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북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사업 성과가 우수하다며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치켜세웠지만 한편으로는 성공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이 삭감됐다며, 긴축재정이라 할지라도 예산투입대비 성과가 높은 우수사업은 반드시 예산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인 예산 운용을 주문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장애전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이 일반학생과 장애 학생이 같이 생활하는 어린이집 장애 유아들에게는지원이 안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반 어린이집에 있는 장애학생도 똑같은 장애학생인 만큼 지원에 차등이 없는 형평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치안센터 축소 정책과 관련해 시골 지역의 농산물 절도 등 범죄 관련 수치가 증가 추세인데, 이런 상황에서 치안센터를 폐쇄하는 것은 시골의 치안 공백 현상을 확산하는 것이라며 주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치안센터 폐지 정책은 동의 할 수 없다고 질책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감사관실에도 전체 공무원들의 수사 및 범죄 경력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해 볼 것을 제안하며 이러한 사실이 빠진 채 승진과 같은 인사상 혜택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기회에 철저히 점검해 경북의 청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아 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재해위험지구는 늘어나는데 이에 대응할 예산이 부족하다며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해서 지역의 방치되고 있는 위험지구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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