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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데기 먹는 모습 본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반응

    번데기 먹는 모습 본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반응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모모와 미나가 번데기를 보고 보인 반응이 화제다. 지난 24일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번데기를 처음 접한 그녀들. 원스(트와이으 팬클럽)는 번데기 좋아하시나’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길거리 간식의 대표 식품 번데기를 맛있게 먹는 채영을 바라보며 기겁하는 모모와 미나의 모습이 담겼다. 급기야 비명을 지르던 미나는 눈물까지 보였다. 해당 영상은 26일 현재 9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twicetagram/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유치원 버스 내린 5세 오빠 포옹하는 3세 여동생

    유치원 버스 내린 5세 오빠 포옹하는 3세 여동생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야들리에 사는 5세 오빠 타리크 주니어(TJ)와 3세 여동생 에이바는 매일 다툼이 끊이지 않는 평범한 남매다. 서로 간식을 더 먹겠다고, 태블릿 PC를 먼저 사용하겠다고 사소하고 다양한 이유로 싸운다. 그때마다 두 아이의 어머니 베를론다 잭슨은 자신이 ‘아이들을 잘못 키운 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정도다. 하지만 매일 오후 4시 4분이 되면 그녀의 이런 걱정은 씻은 듯이 사라진다. 지난 14일 베를론다의 인스타그램에는 두 아이의 우애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스쿨버스 한 대가 주택가에 도착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영상에는 한 꼬마 숙녀가 서 있는데 이 아이가 바로 여동생 에이바다. 에이바는 올해 초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오빠 TJ가 등교하는 날이면 매일 이렇게 마중을 나온다. 잠시 뒤 스쿨버스 문이 열리고 TJ가 내린다. 그러더니 두 아이는 누가 뭐라고 할 새도 없이 서로를 향해 뛰기 시작한다. 에이바는 온종일 기다린 오빠 품에 안겼고 TJ는 그런 여동생을 번쩍 안아 든다. 두 아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하다. 그리고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나서 어깨동무를 한 채 집 방향으로 걸어간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해 지금까지 조회 수는 3만 9000회를 넘어섰다. 네티즌들은 “너무 아름답다”, “눈물이 났다”, “아이들의 부모는 최고임이 틀림없다” 등의 호응을 보였다. 또한 영상은 ABC, NBC, 굿모닝아메리카, 폭스, USA 투데이, 야후 등 여러 외신에 소개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세상의 반응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모양이다. 이후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는 두 아이가 자신들의 영상이 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는 소식보다 잠시 뒤 먹게 될 피자가 중요한지 도우 위에 치즈 가루를 뿌리는데 정신을 쏟느라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베를론다 잭슨/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체관람가’ 전도연, 첫 단편영화 ‘스릴러 퀸’으로 변신 “역시 대배우”

    ‘전체관람가’ 전도연, 첫 단편영화 ‘스릴러 퀸’으로 변신 “역시 대배우”

    배우 전도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편영화에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지난 주 박광현 감독에 이어 다섯 번째로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가 공개된다. 영화 ‘마담뺑덕’, ‘남극일기’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임필성 감독은 ‘전체관람가’를 통해 파격적인 가족 스릴러 영화를 공개한다. 독립영화 발전을 돕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된 전도연은 이번 임필성 감독의 작품으로 데뷔 20년 만에 단편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전도연은 “단편영화는 처음이라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오랜만의 영화 작업이라 현장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다. 오히려 너무 짧았던 기간이라 촬영이 끝나고도 아쉬움이 컸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전도연이 참여한 단편 영화는 ‘하우스푸어’를 소재로 주택난으로 인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됐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가족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전도연은 미스터리한 한 아이를 입양하면서 겪게 되는 불편한 일들로 인해 불안감에 휩싸이는 한 가정의 엄마 ‘지수’ 역을 맡았으며, 상대 배우로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대립군’, 드라마 ‘미생’에서 천 과장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해준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메이킹 과정에서 공개된 영화 촬영현장에서 전도연은 아역들의 연기지도를 세심히 챙기는 것은 물론, 씬 상황에 맞는 리얼한 대사나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며 감독에게 힘을 보태기도 했다. 임필성 감독은 “사실 아역 배우들 연기지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감사하게도 전도연이 아역들에게 자연스럽게 연기지도를 잘 해줬다. 직접 보여주니 아이들도 더욱 잘 소화하더라. 또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 컨디션은 물론 저에게도 힘들 때마다 어깨를 다독여 주며 긴장된 촬영장 분위기를 풀어줬다. 역시 ‘대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실제 전도연은 같이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촬영현장에 밥과 간식차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현장에서 배우들은 항상 챙김을 받는데 스태프들은 그렇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다. 평소에도 챙기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C 문소리는 “전도연 씨가 나와서 움직이자마자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의 리얼한 긴장감을 끝까지 잡아주는 힘이 대단했다”며 놀라워했다. 믿고 보는 배우 전도연이 선보이는 가족 스릴러 단편 영화는 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PC, 고구마·치즈… 빵빵하게 속 채운 삼립호빵

    SPC, 고구마·치즈… 빵빵하게 속 채운 삼립호빵

    겨울을 맞아 SPC삼립이 삼립호빵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꼬꼬호빵 매콤닭강정’은 쫄깃한 빵 속에 매콤달콤한 간장 소스 양념의 닭고기를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을 지녔다. 바쁜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는 고구마 앙금과 단팥을 넣은 ‘고구마 통통 호빵’과 고소한 옥수수 빵에 통단팥이 가득 들어간 ‘옥수수 통통 호빵’을 권할 만하다.편의점을 자주 찾는 젊은층을 겨냥한 독특한 제품도 내놨다. 마카로니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맥앤치즈 호빵’과 닭 가슴살과 매콤달콤한 소스를 조화롭게 버무린 ‘양념치킨 호빵’, 달콤한 캐러멜 앙금을 가득 넣은 ‘모리나가 호빵’등은 편의점 맥주족에게 딱이다. 중화요리로 속을 채운 제품도 있다. ‘불짬뽕 호빵’과 ‘불짜장 호빵’은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살린 중화풍 호빵이다. 스테디셀러 제품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도 고급화했다. 토종 천연효모로 발효시켜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내용물도 최적의 비율로 재구성했다. 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철 빵인 ‘삼립호빵’은 출시 후 지금까지 국민 간식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58억개로 연평균 약 1억 3000만개꼴로 팔렸다. 매년 우리 국민 1인당 호빵을 3개씩 먹은 셈이다. 팔린 호빵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14바퀴 반이나 돌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중구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 110명 모집

    서울 중구는 오는 24일까지 내년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근로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보호하고 취업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매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내년도 상반기 모집인원은 110명이다. 서비스 지원(청년), 복지시설 운영지원, 환경정비 등 5개 분야 39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하루 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임금은 일일 4만 6000원이다. 매일 간식비도 5000원씩 별도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중구민으로 실업자이거나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 일용근로자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행정기관이나 행정기관에서 공신력을 보증한 기관에서 인정한 노숙자도 가능하다. 보유 재산은 본인과 가족을 합쳐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 가족, 대학(원) 재학생 등은 지원할 수 없다. 한 가구에서 2명 이상 신청해도 제외되나 청년 미취업자인 경우는 허용한다. 또 최근 2년간 10개월 이상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했다면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4일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료 최근 납부영수증, 구직등록필증 등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인 및 가족, 국가유공자, 취업지원(보호) 대상자, 여성 가장은 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결과는 다음달 28일에 개별 통보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마녀의 법정’ 손담비 특별출연, 정려원에게 신문 ‘법정서 섹시미 발산’

    ‘마녀의 법정’ 손담비 특별출연, 정려원에게 신문 ‘법정서 섹시미 발산’

    ‘마녀의 법정’ 손담비가 윤현민, 정려원의 취조와 신문을 받는다. KBS 2TV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측은 13일 11회에 특별출연하는 손담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블랙 수트와 화이트 셔츠로 섹시미를 뽐내며 이목을 끈다. 특히 검찰청 취조실과 법정 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그녀가 과연 어떤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손담비의 특별출연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정려원과 인연으로 이뤄졌다. ‘마녀의 법정’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내면서 정려원과 진한 우정을 보여준 바 있는 손담비는 11회의 주요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정려원과 특급 절친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앞서 KBS SNS을 통해 손담비가 극 중 검사인 진욱 앞에서 취조를 받는 장면의 촬영 컷이 공개된 상황. 이어 법정에서 이듬의 신문을 받는 모습도 공개되며 베일에 싸인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어두운 취조실 안에서 올 블랙의 수트를 입고 강렬한 눈빛으로 진욱을 바라보고 있는 가 하면, 법정에서는 한쪽 어깨가 훤히 보이는 화이트 셔츠를 입고 당당한 섹시미를 발산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 그녀 앞에 선 이듬은 독종마녀 눈빛을 발사하며 아찔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손담비는 이듬의 독종 포스에 전혀 눌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법정 안에 흐르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과연 이들이 무슨 사건으로 팽팽한 대립을 하고 있는지 또한 실제 절친인 정려원과 손담비의 케미는 어떨지 오늘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손담비 씨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정려원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출연에 흔쾌히 응해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며 “극 중 쉽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제대로 살려줘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니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손담비의 특별출연에 대한 기대의 말을 전했다. 손담비가 특별출연하는 ‘마녀의 법정’은 오늘(13일) 밤 10시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발효 음식 이야기] 고소함 살아있네, 다같이 치~~즈

    [발효 음식 이야기] 고소함 살아있네, 다같이 치~~즈

    치즈는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발효식품 중 하나다.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에는 ‘미(美)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제우스의 딸 헬레나에게 치즈와 와인과 달콤한 꿀을 먹여 기른 덕분에 헬레나가 최고의 아름다움과 지성을 갖게 됐다’는 구절이 나오기도 한다. 치즈가 인간의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지방을 두루 갖췄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사와 신화, 진실과 상상을 넘나든 위대한 시인의 찬양이 결코 허풍만은 아닐 것이다.치즈란 우유 등 포유동물의 젖을 응고시켜 만든 발효 유제품이다. 원유에 젖산균 또는 기타 응유 효소를 첨가해 단백질을 응고시킨 다음, 유청(응고물을 제외한 수용액)을 제거하고 숙성·발효하는 과정을 거친다. 영어 ‘치즈’(cheese)의 어원은 라틴어 ‘카세우스’(caseus)에서 유래했다. 한편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치즈를 각각 ‘프로마주’(fromage), ‘포르마지오’(formaggio)라고 부르는데, 이는 고대 그리스에서 치즈를 만들 때 유청을 제거하는 데 사용했던 통을 지칭하던 라틴어 ‘포르모스’(formos)에서 비롯된 것이다. 치즈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기원전 3000년쯤 지금의 그리스 크레타섬 일대에서 발달했던 미노아 문명의 점토판에 치즈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 기원전 6000년쯤 메소포타미아 문명에도 치즈와 비슷한 식품을 섭취한 흔적이 발견된다. 본격적인 근대식 치즈 제조가 이뤄진 것은 19세기에 들어서면서다. 1850년대 이전까지는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치즈를 만들었지만, ‘미생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화학자 파스퇴르가 저온살균법을 개발한 이후 안정적인 치즈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지역마다 고유한 치즈 특산품들이 자리잡게 됐다. 국내에 치즈가 처음 소개된 것은 일제 때인 1920년대 들어서다. 주한 외국인과 부유층을 위주로 해외에서 치즈를 소량 수입해 즐겼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즈의 직접 제조가 시작된 것은 1967년 무렵이다. 전북 임실성당의 주임신부로 부임한 벨기에 출신 디디에 세스테베스(한국명 지정환) 신부가 농촌지역 선교활동의 일환으로 가난한 농가에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본국에서 치즈 제조기술을 들여온 데서 출발했다. 처음에는 산양을 농민들에게 나눠줘 산양유로 치즈를 생산했으나, 젖소가 보급되면서 우유로 치즈를 제조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에서 즐기는 치즈의 종류는 2000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치즈는 크게 ‘자연 치즈’와 ‘가공 치즈’로 분류된다. 자연 치즈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응고시켜 제조한 기본적인 형태의 치즈다. 가공 치즈는 자연 치즈에 다른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을 추가한 뒤 유화시켜 만든 치즈를 의미한다. 최초의 가공 치즈는 1911년 스위스에서 등장했다. 당시 제조업자들은 에멘탈 치즈의 보관 기간을 늘려 열대지방에 수출하기 위해 치즈에 유화제를 첨가해 열처리한 뒤 다시 냉각시켜 반고형 상태의 가공 치즈를 개발해냈다. 미국에서는 1916년 식품회사 크래프트가 유럽의 가공 치즈와는 별개로 체다 치즈를 증기 또는 뜨거운 물을 사용해 유화시킨 뒤 통조림캔에 넣어 밀봉하는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의 초기의 가공 치즈는 통조림이나 은박지에 싸인 형태로 출시돼 필요할 때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먹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소형 포장에 적합하지 않고 내부의 곰팡이 생성 유무를 파악하기가 힘든 데다, 가공 치즈에서 나오는 산성물질 때문에 은박지가 변질돼 수축포장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얇은 종이와 같은 형태의 슬라이스 치즈다. 변질을 막기 위해 수분과 공기의 투과도가 낮고 수축률이 좋은 포장재를 사용했다. 특히 식빵이 보편화되면서 함께 먹기 편한 슬라이스 치즈는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치즈는 원산지에 따라서도 종류가 나뉜다. 18세기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카망베르 마을에서 만들어진 카망베르 치즈, 프랑스 파리 근교의 브리 지방이 원산지인 브리 치즈, 네덜란드 고다 지역에서 탄생한 고다 치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치즈는 제조 방식에 따라 구분되기도 한다. 리코타 치즈는 ‘두 번 데운다’는 이름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우유를 데우고, 이 과정에서 모인 유청을 한 번 더 데워 만든다. 이렇게 열을 가한 유청이 작은 덩어리를 이룬 것이 리코타 치즈가 되며,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블루 치즈는 독특한 향을 가미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푸른곰팡이의 일종인 ‘페니실륨로케포르피’를 이용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치즈는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A·B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소고기에 비해 단백질은 약 1.5배, 칼슘은 약 200배 많아 ‘흰 고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치즈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다른 식품보다 높기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불린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치즈 소비량은 2010년 1.8㎏에서 지난해 2.8㎏으로 56% 증가했다. 특히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치즈 소비연령이 낮아진 데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국내에 소개되는 등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자연 치즈의 소비량이 1.3㎏에서 2.1㎏로 62%나 뛰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공 치즈 생산에 비중을 두던 국내 치즈업체들도 자연 치즈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추세다. 주로 요리에 넣는 식재료로 활용되던 것에서 최근에는 큐브형, 막대형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돼 독립된 간식으로 즐기는 ‘스낵 치즈’ 시장이 새롭게 형성된 것도 특징이다. 캠핑, 여행 등 여가시간에 외부로 나들이를 가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이 같은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대표적인 국내 치즈 생산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우유로 만든 프리미엄 자연 치즈 ‘목장나들이’ 2종(구워구워·스트링)을 선보였다. 일단 공기에 노출되면 신선한 보관이 어려운 자연 치즈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 최소 중량인 80g으로 출시했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76년 1월 ‘서울 자연치즈’ 생산을 시작으로 1977년 8월 블록 형태의 가공 치즈를 선보인 데 이어 1988년 얇게 잘라 낱개 포장한 ‘서울우유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내놓는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국내 치즈 시장을 견인해왔다. 특히 서울우유 체다슬라이스 치즈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기존의 체다 치즈보다 짠맛을 낮춰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시대에 따라 소비되는 치즈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원재료의 신선한 맛을 살린 자연 치즈가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말했다.매일유업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 공장에서 생산되는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를 통해 다양한 치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하치즈의 자연 치즈 5종(까망베르 치즈, 브리 치즈, 후레쉬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 리코타 치즈)은 엄선한 국내 축산 농가에서 짠 원유를 사용하며, 보존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남양유업은 연령에 따라 성인용과 어린이용 치즈를 구분해 출시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성인용 치즈 ‘드빈치 365일 자연방목 치즈’ 3종(체다, 모짜렐라, 고칼슘)은 호주의 청정한 자연에서 방목하며 목초를 먹고 자란 젖소의 우유로 만들어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1대4로, 이상적인 오메가 지방산 비율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또 유기농 아이 치즈는 6~18개월 아기를 위한 ‘유기농 시작부터 아기치즈 1단계’와 19~36개월 아기를 위한 ‘유기농 튼튼탄탄 아기치즈 2단계’, 4세 이상을 위한 ‘유기농 쑥쑥클때 어린이치즈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그래픽 이다현기자 okong@seoul.co.kr
  • “어린 자녀 언어능력 키우려면 동화책보다 수학 가르쳐라”

    “어린 자녀 언어능력 키우려면 동화책보다 수학 가르쳐라”

    미국 퍼듀대 연구진, ‘실험 아동심리학 저널’에 논문 발표퍼퓨라 교수 “동화책 읽기보다 수학 활동이 수리뿐 아니라 전반적 어휘능력 향상” 취학 전 어린 자녀의 언어능력을 키워 주는 데 있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수 세기 등 수학개념을 가르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 시절 수학 교육이 수리능력뿐 아니라 언어능력도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이다.12일 미국 퍼듀대 박사과정 대학원생 에이미 나폴리와 데이비드 퍼퓨라 교수는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을 ‘실험 아동 심리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만 3∼5세(평균 4.1세)인 취학 전 유아 114명의 언어능력·수리능력을 측정하고, 부모와 유아 사이의 상호작용이 언어·수리능력의 변화에 각각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가 유아와 함께 수학 관련 활동을 한 경우, 수리능력뿐만 아니라 전반적 어휘 능력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동화책 읽어주기’ 등 문해에 직접 관련된 활동보다 오히려 수학 관련 활동이 언어능력 향상에 효과가 더 컸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가 인과 관계를 밝힌 것은 아니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런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을 제시했다. 제1저자인 나폴리는 “부모들이 수학에 관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수치와 대소 비교에 관한 질문을 던지게 되는데 이것이 어린 아이들의 언어 구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퍼퓨라 교수는 “수와 양에 관한 얘기를 하기에 너무 이른 나이라는 것은 없다”며 “부모들은 집에서 아이들에게 수를 세고, 수를 양과 결부시키며, 수치를 비교해서 많고 적음을 따지게 하는 방식으로 수학 학습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식거리로 쿠키가 있다” 대신 ’간식거리로 쿠키 세 개가 있다‘라고 말하는 방식으로 수를 세는 데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이런 방식으로 수학에 집중하는 일은 가정교육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부모들이 유아들에게 하는 가정교육에 수학 개념을 포함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음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욱 응원에 심쿵한 정려원 “너란 남자..고마워”

    이동욱 응원에 심쿵한 정려원 “너란 남자..고마워”

    배우 이동욱이 정려원을 응원했다.정려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아..박리환...! 너란 남자... #고마워 너무 맛있어 #이동욱 짱짱 #잘 먹을게 #심쿵하게 하지마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려원은 이동욱이 보내준 간식차 앞에서 밝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간식차에는 ‘시청률 1위 축하! 행아야 힘내라!’ ‘이동욱이 정려원과 ’마녀의 법정‘ 팀을 응원합니다!’ 등 이동욱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정려원과 이동욱은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풍선껌’에서 김행아와 박리환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려원은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녀의 법정’에서 마이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능 쉬는 시간엔 ‘5분 요약노트’… 끝난 후엔 가채점 꼼꼼히

    수능 쉬는 시간엔 ‘5분 요약노트’… 끝난 후엔 가채점 꼼꼼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학습 시간을 무리하게 늘리거나 새로운 문제를 푸는 일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남은 기간 요약노트와 오답노트 등으로 배운 것을 차분히 정리하고 약점을 다시 한번 체크하는 게 낫다. 또 수능 전후 할 일을 미리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아침식사 간단히, 간식은 귤·초콜릿 수능 전날인 15일에는 예비소집을 한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정신이 분산되고 들떠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혼자 가는 게 좋다. 시험장 분위기, 화장실과 교실 위치, 자신의 자리 등 고사장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수능 당일 일정을 머릿속으로 미리 그려 보는 이른바 ‘이미지 트레이닝’이 효과적이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곧바로 돌아가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읽어 보며 마무리 학습을 하도록 한다. 자신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가볍게 읽다 보면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했던 6·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훑어보면서 다시 한번 수능 출제 유형을 익히도록 한다.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도 미리 챙겨 두는 게 좋다. 쉬는 시간 20분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고 간식을 먹다 보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실제로 5분 남짓에 불과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5분 동안 책을 살펴보는 것보다 요약노트를 빠르게 훑어보는 게 기억에 오래 남고,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는 데에도 훨씬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수능 전날에는 가능하면 11시쯤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과도한 긴장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능 당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면은 필수다. 수능 당일엔 아침식사를 하되 가급적 간단히 하는 게 좋다. 고사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미리 점검한다. 수능 당일 간식으로는 초콜릿, 귤 등이 좋다. 귤의 새콤달콤한 맛은 시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을 다소 줄여주고, 초콜릿은 기분 전환과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된다. ●18일 부터 연세대 등 논술고사 수능 성적 발표일은 다음달 6일이지만 수능 직후부터 수시모집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진행된다. 수능 직후인 이달 18일부터 당장 단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따라서 가급적 빠르고 정확하게 가채점한 뒤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수시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지, 정시에 지원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가채점으로 수시냐 정시냐를 결정할 때에는 우선 영역별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보고 무리 없이 가능하다면 대학별 고사 준비에 매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성적이 등급 커트라인에 조금 모자라더라도 실제 성적 발표 이후 등급 컷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우선은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는 편이 좋다. 만약 가채점 결과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훨씬 좋았다면 수시 대신 정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원점수의 단순합산점수나 등급이 아닌, 예상 표준점수 또는 예상 백분위 합산 점수를 따져봐야 한다. 이를 통해 정시 지원이 유리한지 다시 한번 확실히 따져 보라는 뜻이다. 또한 정시 가·나·다군에 지원할 수 있는 조합을 고려한 뒤 수시로 지원한 대학보다 상위에 있는 대학 합격을 보장하기 어렵다면, 대학별 고사에 집중하는 게 낫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는 물론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까지 고려하는 등 수시와 정시를 함께 놓고 판단하라”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식신로드3’ 이상민 “정준하와 방송하면 3일 앓아누워” 환청+환각 호소

    ‘식신로드3’ 이상민 “정준하와 방송하면 3일 앓아누워” 환청+환각 호소

    ‘식신로드3’ 이상민이 정준하와의 방송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 STAR ‘식신로드3’에서 수제 페이스트리 시식에 나선 이상민은 “정말 맛있다”며 정준하에게 다음 촬영장소로 이동할 때 간식으로 사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도 “식신로드 3회 방송이니 3개씩 사주라”며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고 “100회 때에는 정준하가 건물 하나씩 주기로 했다”며 상황을 키웠다. 당황한 정준하는 한동안 말없이 웃기만 하더니 갑자기 식빵을 반으로 쪼개며 “정말 빵 터진다”고 아재 개그를 날렸다. 이에 이상민은 “지금 세 개 째다”며 촬영 전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상민은 “작가가 편도가 아파서 늦게 왔다고 말하자 정준하가 ‘그럼 왕복을 끊었어야지’라며 아재 개그를 날렸다”며 “형이랑 방송하면 3일을 앓아 눕는다. 물건을 볼 때 나도 모르게 계속 생각을 하게 된다”고 환청과 환각을 호소했다. 이에 김신영도 공감하며 “이제 ‘이상한 나라 준하스’에 들어온 것이다. 초입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전공… 은평고딩 진로탐색 멘토로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 은평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제4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전공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공박람회는 은평 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은평구 대학생이 지역의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공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학과 탐색 프로그램이다. 은평구는 2014년부터 ‘은평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진로·진학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에게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등학생들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진로 탐색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총 55개의 전공부스가 운영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내신관리법’(진짜 나를 담은 준비), ‘고등학교 2학년 입시전형’(수시는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예체능(음악)인문고에서 음대가기’, ‘문과수학’(알고 가는 수학), ‘사회탐구영역’(똑똑하게 공부하기) 등 대학생 멘토의 8개 특강도 진행된다. 이 밖에 청소년비전위원회가 운영하는 진로 이벤트존, 간식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전공박람회 평가회에서는 은평구 고등학생 후배들을 위해 2015년부터 3년간 대학생 멘토로 근면 성실하게 임해준 멘토 4명에게 구청장 표창도 줄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마을이 교육 역할을 분담하고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청소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색데이트 신부점 VR 게임존, 무료체험 이벤트 실시

    이색데이트 신부점 VR 게임존, 무료체험 이벤트 실시

    추워지는 날씨에 많은 젊은이들이 실내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 방 탈출 카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롤러장, 만화책과 간식이 있는 만화 카페,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 수 있는 VR게임존 등 편안함은 물론 활동적이고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실내 데이트가 유행이다. 그 중에서도 요즘 VR게임존이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와 허구 사이, VR(Virtual Reality)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컴퓨터 기술로 사용자의 시각이나 청각, 촉각 등을 자극하여 마치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 가상의 현실을 말한다. 이러한 가상현실은 의학, 항공,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VR게임존’이 이색데이트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천안 신부동 신세계 백화점 맞은 편 먹자골목에는 인기 있는 맛집도, 각종 축제들도 많다. 그 중 ‘익사이팅 게임 라운지 놀이존 VR’이 화제이다. 이곳에서는 별도의 VR전용 게임방을 갖추고 수준 높은 가상현실 VR 룸게임을 즐김과 동시에 VR 롤러코스터와 VR레이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익사이팅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 오락실 게임도 골고루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인파들이 가상현실 게임과 다양한 오락실 게임을 체험하러 밀려든다. 먹자골목 지하 1층에 자리한 놀이존 VR 신부점은 100평 규모의 VR복합오락실로 가상현실 VR 체험존과 일반 오락실 존으로 나누어 50가지 이상의 게임을 시간제로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 VR게임과 익사이팅한 VR롤러코스터를 비롯해 모든 게임을 1시간에 5천원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어 그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부담 없는 가격에 게임 한 판으로 일상에 지쳐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오락실이 바로 놀이존 VR이다. 놀이존 VR 천안 신부점은 주변에 VR게임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12월 말 까지 두 달간 여러 할인쿠폰 행사와 SNS를 통한 30분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VR게임존의 인기로, 젊은이들이 메인인 상권에는 여러 VR 체험방이 생겨났다. 하지만 그저 맛만 보여주는 단순한 형태의 VR게임이 대부분이다. 제대로 된 VR게임을 즐기고자 한다면 VR게임존 매장을 찾아 가는 것이 답이다. VR게임존의 인기 상승으로 VR오락실 창업 또한 상승세이다. 익사이팅 게임라운지 놀이존 VR창업 관련 내용은 놀이존 V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맘 편한… 동작 어린이집밥

    [현장 행정] 맘 편한… 동작 어린이집밥

    지난 1일 ‘동작구 어린이집 조리사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회관. 25명의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소속 조리사 25명이 분주하게 경연에 출품할 요리를 만들고 있었다. 감자와 양파를 아이들이 먹기 좋게 만든 ‘한입에 쏙 감자치즈전’부터 삼치를 아이들 입맛에 맞게 조리한 ‘새콤달콤 삼치강정’, 당근, 시금치, 단호박 등 천연 재료로 색깔을 낸 ‘오색가을 유부초밥’ 등 창의적이면서도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요리들로 다양했다.동작구 주최로 열린 이날 경연대회의 주제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영유아 건강 메뉴 개발’이었다.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학부모와 아이들은 조리사들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완성된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음식이 조리되는 동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도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에 출품된 요리의 레시피를 어린이집 간에 공유함으로써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평가단으로 참석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직접 우리 아이들이 먹는 먹을거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맛보고 하니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면서 “조리사들도 이런 경연을 통해 자부심이 커졌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태성 소속 조리사가 출품한 ‘함박안으로 GO구마’가 대상을 받았다. 이현숙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학부모들이 본인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조리사가 상을 받게 되면 그 조리사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진다”면서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조리사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믿음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맘(MOM)이 편한 동작’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보육정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른바 ‘보육청’으로 업그레이드시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보육청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합 관리해서 품질을 고르게 높이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도 보육청에서 통합 채용해 관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현재도 동작구는 서울시 25개구 중에서 보육에 지원하는 예산의 비중이 매우 높다”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과감한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육청 대체 교사를 대폭 확대해 어린이집 교사들이 마음 놓고 휴가를 갈 수 있게 하는 등 보육교사의 처우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암 걸린 반려견…그의 마지막을 세상과 공유한 주인

    암 걸린 반려견…그의 마지막을 세상과 공유한 주인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 살아온 반려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자 영국에 사는 한 20대 여성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하지만 그녀는 곧 마음을 추스르고 지난 시간 반려견과 함께했던 추억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온라인상에 공유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 솔리헐에 사는 에이미 톰프슨(21)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안녕 모두들, 내 개가 암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았어. 당신들이 괜찮다면 그와 함께 한 최고의 순간들을 당신들과 공유하려고 해”라며 ‘아치’라는 이름의 레트리버의 모습을 게시하기 시작했다. 에이미 톰프슨의 말로는 아치는 생후 4개월이었을 때부터 그녀와 어머니 샤론, 그리고 아버지 피터와 함께 살았다. 그런데 최근 아치가 10살을 넘기고 나서 어느 날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처음에 의사들은 아치가 아픈 이유가 장염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며칠 뒤 아치가 암에 걸렸고 앞으로 며칠밖에 살지 못한다는 끔찍한 전화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름답고 활기찬 우리 집 막내가 생각보다 훨씬 빨리 떠나게 된 사실은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치의 모습을 사람들과 공유해 나갔다. 맨 먼저 그녀는 건강했던 아치가 마당 앞에 앉아 햇볕을 쬐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라고 소개했다. 그다음 공유한 영상에서 아치는 수건을 물고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모습인데 “아치는 집에 오는 이가 누구든지 선물을 주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치가 머리에 꽃을 단 모습을 공유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녀는 아치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먹거나 함께 가장 좋아하는 해변을 방문하고 또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 정글북을 보는 모습까지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을 사람들과 공유했다. 하지만 이렇게 그녀가 아치와의 추억을 기록해나가던 일은 지난 10월 31일 끝을 맺고 말았다. 그녀는 이날 오후 3시 5분쯤 아치가 낮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면서 잠들기 전 아치 모습을 공유했다. 그녀는 “이렇게도 가슴이 미어진 적은 없었다”면서 “그는 최고의 친구이자 없어서는 안 될 우리 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슬프지만 의미있는 마지막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분명히 행복했을 것이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이제 힘들지 않아도 된다”, “함께 그를 지켜보게 해줘서 고맙다” 등 호응을 보였다. 사진=에이미 톰프슨/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방송 중 서랍 속 간식 꺼내먹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방송 중 서랍 속 간식 꺼내먹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방송 중 간식 먹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54) 대통령이 국민들을 대상으론 한 연설 방송에서 엠파나다(Empanada: 남미 만두)를 꺼내먹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2013년 강경파 우고 차베스(Hugo Chavez) 대통령 사망 이후 집권한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 목요일 카라카스 미라플로레스궁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책상 서랍서 꺼낸 엠파나다를 한입 베어 먹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됐다. 현재 마두로 대통령은 모든 라디오와 TV방송국을 통해 정기적으로 정부 선전 방송을 송출하도록 강요하고 있으며 그의 독재는 베네수엘라 국민과 서방 세계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원유 수출에 국가 경제 대부분을 의존하는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국민들이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다. 또한세 자릿수 인플레이션이 매년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가 경제 파산 사태에 직면해 매일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 야당 측은 이런 위기가 실패한 사회주의 모델과 정부의 만연한 부패의 결과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니콜라스 마두로는 공공 버스 운전자와 노조 지도자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인물로 1993년 우고 차베스를 만나면서 정치를 시작했으며 2006년 외무장관에 오르면서 차베스 대통령의 입이 됐다. 2013년 3월 차베스 전 대통령이 암으로 사망하자 임시 대통령을 거쳐 선거를 통해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참고: 에듀윌 시사상식) 사진·영상= NEWS LIV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월드피플+] 암 투병 경찰관 도우려 돼지저금통 깬 4세 소녀

    [월드피플+] 암 투병 경찰관 도우려 돼지저금통 깬 4세 소녀

    어린 아이들이 돼지 저금통에 돈을 저축하는 이유는 크게 다르지 않다. 먹고 싶은 간식이나 새 장난감을 사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 꼬마 숙녀는 소중히 모은 돼지저금통 속 돈을 암 투병중인 지역 경찰관을 돕기 위해 사용했다. 기부에 있어 나이와 금액은 중요치 않음을 일깨워 준 소녀는 바로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 출신의 시드니 파렌부르흐(4). 시드니는 일주일에 한 번씩 롱몬트 경찰서를 방문해 종종 사탕과 쿠키 같은 간식을 가져다줄 정도로 오랫동안 경찰에 빠져있었다. 그녀의 엄마 메간은 “이 모든 것은 약 2년 전 시드니가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을 보면서 시작됐어요. 바깥 날씨는 매우 더웠는데, 딸은 무더위 속에 묵묵히 일하는 경찰관에게 물을 가져다 줬죠. 아마 그 경찰을 통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아요”라며 딸이 경찰에 매료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때부터 매주 지역 경찰서를 찾아가던 시드니는 우연히 경찰서 벽에 붙은 모금 활동 포스터를 발견했다. 포스터에는 1년 반 전에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경찰관 카일 줄라우프의 사연과 사진이 적혀 있었다. 해당 경찰서 동료들은 줄라우프의 수술에 필요한 추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성금을 모으고 있었다. 시드니는 그 자리에서 곧바로 “내 돼지 저금통에 있는 돈을 경찰관 아저씨에게 주고 싶어요”라고 엄마에게 말했다. 장난감을 사려고 돈을 저금해왔지만 자신보다 다른 누군가가 그 돈이 더 절실히 필요하단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지난 주 시드니는 꼬깃꼬깃 집어넣은 지폐 9달러와 동전이 가득 든 돼지저금통을 롱몬트 경찰서에 전달했다. 경찰서 생활안전부는 “암 선고를 받은 경찰관을 위해 자신의 돼지 저금통을 들고 경찰서로 들어온 시드니를 많은 분들이 기억할 것이다. 시드니의 기부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형언할 수 없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시드니는 “경찰관 아저씨를 위해 돈을 써야겠다고 곧바로 결심했어요, 좋은 일이잖아요. 지역주민들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경찰아저씨에게 호의로 보답하고 싶었어요”라며 밝게 웃음지었다. 시드니의 엄마는 “타인에게 베푸는 딸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기특해했다. 사진=Longmont Fire, Police and OEM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간식 많이 먹는 아이에게 ‘우유’ 추천

    간식 많이 먹는 아이에게 ‘우유’ 추천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사탕, 쿠키, 카스텔라와 같이 단맛이 강한 간식은 자칫 목 마르고 입안을 텁텁하게 하기 쉽다. 이 때 아이들은 음료수를 찾기 마련인데, 어떤 음료수를 아이에게 줘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우유를 추천해 눈길을 끈다. 우리가 간식을 먹고 목이 마른 이유는 설탕이 우리 몸의 세포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다. 미국 과학 전문 미디어 ‘과학의 순간’에서는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짠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갈증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은 혈액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혈액에 당이 쌓였을 때, 몸은 세포에 있는 수분을 끌어다 쓰려고 한다. 이 때 수분을 뺏긴 세포는 수분을 보충하려고 하는데, 이를 뇌가 ‘목마르다’고 인지하여 수분을 더 많이 섭취하게끔 유도하는 것이다. 이럴 때 당분이 많은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료센터의 캐롤라인 아포비안 박사는 “수분이 부족한 몸에 더 많은 설탕을 섭취하게 만든다면 에너지 균형 체계에 혼란을 줄뿐 아니라, 칼로리만 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간식 섭취 후 갈등해소를 위해서 우유를 추천했다.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달고 짠 음식을 먹고 부족해진 체내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우유가 도움이 된다”고 하며 “우유는 87%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밖에 칼슘, 단백질, 무기질, 각종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필수 영양소 섭취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목도 마르고 입안도 텁텁해진다.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와 음식의 당분이 섞이기 때문이다. 당분은 아밀라아제에 의해 입안에서 70% 가량 분해되고, 나머지는 위에서 분해된다. 분해된 당 성분과 분해되지 않은 당 성분이 입안에서 섞이는데, 이것이 산성화되어 입안이 진득해지는 것이다. 이 때 알칼리성 식품인 우유가 입안을 중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우유를 마실 경우 칼슘, 인, 비타민D, 마그네슘, 칼륨까지 섭취할 수 있어 충치와 치아 우식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부회장은 “식후 우유를 섭취하는 습관은 기본적으로 치아 우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며 “우유를 마시고 입안에 남은 칼슘은 치아에 직접 침착 될 수 있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간식과 함께하는 음료로 우유를 마시면 수분보충과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우유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동학대 D등급 어린이집 인증 제외

    다음달부터 어린이집 평가제도가 점수제에서 ‘4단계 등급제’로 바뀌면서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가 더욱 엄격해진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총점수를 공개하는 방식에서 A, B, C, D 4등급 공개방식으로 개편된다. 지금까지는 총점수가 75점 이상이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아동학대가 많이 발생한 일부 어린이집도 높은 점수로 평가인증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평가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국보육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 중 아동학대로 인증이 취소된 어린이집은 2014년 16곳에서 2015년 40곳, 지난해 44곳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올해도 9월 말 기준으로 평가인증 어린이집 42곳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실천 여부를 평가항목으로 신설했다. 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하는지, 어린이집 하원 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는지, 급식과 간식은 영양성분을 골고루 넣어 만드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엉터리’ 어린이집 평가인증 확바꾼다…아동학대시 ‘낙제점’

    ‘엉터리’ 어린이집 평가인증 확바꾼다…아동학대시 ‘낙제점’

    다음달부터 점수제에서 A~D 4등급제로…D등급은 인증 안내줘올해 평가인증 어린이집 42곳 아동학대 발생…평균 90점 이상 받아 신뢰성 추락 어린이를 무참하게 학대한 어린이집들이 정부 평가인증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받는 등 엉터리로 등록돼 있는 것들이 줄줄이 확인되면서 다음달부터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은 인증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평가인증이 깐깐하게 바뀐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월부터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총점수 공개방식에서 A, B, C, D 4등급 공개방식으로 개편된다. 기존 평가제도는 어린이집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서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 및 교수법, 건강·영양, 안전 등의 영역별·항목별로 평가해 점수를 매기고 75점 이상이면 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렇다보니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도 높은 점수로 평가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한국보육진흥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 중에서 아동학대에 따른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인증이 취소된 어린이집은 2014년 16곳, 2015년 40곳, 2015년 44곳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말 기준 평가인증 어린이집 42곳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게다가 아동학대로 인증 취소된 어린이집의 평균점수는 2014년 91.18점, 2015년 93.14점, 2016년 93.44점 등으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4월부터 학부모와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해왔다. 복지부는 무엇보다 아동학대 예방에 초점을 두고 보육교사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실천을 하는지를 평가항목으로 신설했다. 또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안전교육을 하는지, 어린이집 등 하원 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은 제대로 하는지, 급식과 간식은 영양성분을 골고루 넣어 만드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평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런 평가사항들을 충족하는지 따져서 평가 대상 어린이집을 4등급으로 나눠서 C등급 이상만 인증해주고 D등급은 인증해주지 않기로 했다. 특히 아동학대가 발생했거나 6개월 이상 운영정지 처분 및 300만원 이상 보조금 반환명령, 6개월 이상 보육교사 자격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인증취소 뒤 재인증을 신청할 때 중대한 법 위반사항에 해당한다고 보고, 등급을 낮춤으로써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렇게 바뀐 등급제 평가제도는 평가인증 유효기간(3년)이 끝나 재인증을 받거나 신규 인증을 신청하는 어린이집부터 적용된다. 또 올해 안으로 영유아 보육법을 개정해 현재 신청제로 운영 중인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를 전체 어린이집 대상으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재 평가인증을 받지 않는 어린이집은 20% 정도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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