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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례식장에 24시간 조문 카페? ‘죽음과 커피’ 공존 실험 화제

    장례식장에 24시간 조문 카페? ‘죽음과 커피’ 공존 실험 화제

    전 세계적으로 600조원 규모로 성장한 커피 시장에서 중국이 그 무대를 ‘장례식장’으로 확장하려는 이색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가 단순 편의시설을 넘어 ‘삶과 죽음’의 의미를 함께 담겠다는 새로운 시도에 나서 온라인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5일 중국 매체 홍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원저우의 한 누리꾼이 “장례식장 안에 24시간 이늘바 ‘조문 카페’를 열겠다”는 계획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동업자를 모집했다. 그는 “커피를 마셔야 울 힘도 난다”는 파격적인 문구를 내세우며 “슬픔에 잠긴 조문객들이 커피 한 잔으로 잠시나마 정신을 다잡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이 누리꾼은 원저우시 장례식장 내 약 140㎡ 규모 운영 공간에 대한 공개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음료와 생필품, 간식류 등 판매가 허용돼 민간 운영이 가능한 곳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도 커피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가 현재는 폐점했다. 이 프로젝트의 유일한 운영 조건은 ‘24시간 영업’이다. 이 독특한 구상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누리꾼들은 “밤샘 조문을 위해 졸음을 쫓으려면 커피는 필수”라거나 “슬픔에 빠진 사람들이 잠시나마 휴식할 공간이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실용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례식이라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위로의 가치에 공감하는 반응이었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장례식장은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중요한데, 커피숍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론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대부분 유가족이 고령층이라 커피 문화 자체가 익숙지 않다”거나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젊은 사람도 눈치가 보여 커피를 주문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진행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난 7월 30일 저장성 정부조달망에 해당 공간에 대한 공고가 게재됐고, 중개 기관을 통한 문의 결과 “음료 및 간편식 판매가 규정상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입찰 조건은 정식 등록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어 최종 실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사후 상담소 겸 카페’ 형태의 매장이 등장한 바 있다. 상하이에 있는 장례 관련 기업이 운영하는 ‘죽음 테마 카페’는 생과 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나누는 공간으로 화제가 됐다. 장례식장 카페가 조문객의 피로를 덜어주는 실용적 공간이 될지, 과도한 상업화로 조문객에 실망감을 주는 공간이 될지 논쟁 속에 있다. ‘죽음과 함께 하는 커피숍’이라는 개념은 중국 사회에 삶과 죽음, 상업화의 경계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장례식장에 24시간 조문 카페? ‘죽음과 커피’ 공존 실험 화제 [여기는 중국]

    장례식장에 24시간 조문 카페? ‘죽음과 커피’ 공존 실험 화제 [여기는 중국]

    전 세계적으로 600조원 규모로 성장한 커피 시장에서 중국이 그 무대를 ‘장례식장’으로 확장하려는 이색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가 단순 편의시설을 넘어 ‘삶과 죽음’의 의미를 함께 담겠다는 새로운 시도에 나서 온라인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5일 중국 매체 홍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원저우의 한 누리꾼이 “장례식장 안에 이른바 24시간 ‘조문 카페’를 열겠다”는 계획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동업자를 모집했다. 그는 “커피를 마셔야 울 힘도 난다”는 파격적인 문구를 내세우며 “슬픔에 잠긴 조문객들이 커피 한 잔으로 잠시나마 정신을 다잡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이 누리꾼은 원저우시 장례식장 내 약 140㎡ 규모 운영 공간에 대한 공개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음료와 생필품, 간식류 등 판매가 허용돼 민간 운영이 가능한 곳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도 커피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가 현재는 폐점했다. 이 프로젝트의 유일한 운영 조건은 ‘24시간 영업’이다. 이 독특한 구상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누리꾼들은 “밤샘 조문을 위해 졸음을 쫓으려면 커피는 필수”라거나 “슬픔에 빠진 사람들이 잠시나마 휴식할 공간이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실용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례식이라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위로의 가치에 공감하는 반응이었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장례식장은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중요한데, 커피숍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론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대부분 유가족이 고령층이라 커피 문화 자체가 익숙지 않다”거나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젊은 사람도 눈치가 보여 커피를 주문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진행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난 7월 30일 저장성 정부조달망에 해당 공간에 대한 공고가 게재됐고, 중개 기관을 통한 문의한 결과 “음료 및 간편식 판매가 규정상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었다. 다만 구체적인 입찰 조건은 정식 등록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어 최종 실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사후 상담소 겸 카페’ 형태의 매장이 등장한 바 있다. 상하이에 있는 장례 관련 기업이 운영하는 ‘죽음 테마 카페’는 생과 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나누는 공간으로 화제가 됐다. 장례식장 카페가 조문객의 피로를 덜어주는 실용적 공간이 될지, 과도한 상업화로 조문객에 실망감을 주는 공간이 될지 논쟁 속에 있다. ‘죽음과 함께 하는 커피숍’이라는 개념은 중국 사회에 삶과 죽음, 상업화의 경계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사극 촬영지 맞아?”…현장학습 가던 민속촌, ‘여름철 피서 명소’ 된 이유

    “사극 촬영지 맞아?”…현장학습 가던 민속촌, ‘여름철 피서 명소’ 된 이유

    드라마 ‘전설의 고향’ 등 사극 촬영지이자 과거 학생들의 인기 현장학습 장소였던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5일 한국민속촌은 눈썰매장 부지에 조성한 물놀이장이 한여름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숲과 나무로 둘러싸여 계곡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끈다는 분석이다. 한국민속촌 물놀이장은 지난달 20일 개장 이후 주로 가족 단위 피서객이 방문하고 있다.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이 이곳의 강점이라고 한국민속촌 측은 설명했다. 이곳 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유수 풀,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등 다양한 테마 구역이 마련돼 취향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늘 쉼터와 야외 샤워장, 탈의실 등 방문객 편의시설도 곳곳에 배치됐다. 음료와 즉석 메뉴 등 여러 식음 콘텐츠도 마련됐다. 치킨 브랜드 ‘자담치킨’을 비롯해 즉석에서 조리되는 메뉴를 판매한다. 청량음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연령 구분 없이 주중 2만 1000원, 주말 2만 3000원이다. 물놀이장 폐장 시간 이후로는 민속촌을 배경으로 한 공포 콘텐츠 ‘심야공포촌’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서늘한 기운을 선사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물놀이부터 놀이기구, 공포 체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종합 테마형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김밥이 영어권 일상어가 되려면

    [열린세상] 김밥이 영어권 일상어가 되려면

    나는 지금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이다. 지난 7월 말 독일계 슈퍼마켓 알디에 갔다가 광고지에 실린 김밥 사진을 보고 너무 기뻤다. 그런데 광고지를 펼치고 김밥 사진이 나온 쪽을 자세히 보니 ‘kimbap’이란 글자를 찾을 수 없었다. 누가 보아도 김밥 사진이고 심지어 김밥 마는 순서도 사진으로 실렸는데, 음식 이름을 ‘스시롤’이라고 적었다. 아니 영국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1위를 달리고 있던 그때, 한국 김밥을 두고 스시롤이라니, 정말 안타까웠다. 옥스퍼드대학의 영어사전 편집부에서는 매년 가을에 외국어 단어가 영어권에서 널리 사용되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전에 등재한다. 김밥은 2021년에 이 사전에 등재됐다. 이 사전에서는 김밥을 “밥과 다른 재료를 김으로 싸서 한입 크기로 썬 한국 음식”이라고 정의한다. 나는 지난 5월 말에 한국어의 등재 편집을 책임지고 있는 옥스퍼드대학의 조지은 교수를 만났다. 조 교수는 영어로 쓰인 책, 신문, 잡지, 그리고 디지털 자료에 특정 한국어 단어가 자주 노출돼야 등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밥과 달리 ‘스시’(sushi)는 39년 전에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다. 1980년대 초반 일본은 주요 2개국(G2)으로 미국을 넘볼 정도의 경제 대국이었다. 일본의 대기업들이 앞다퉈 미국 서부의 대도시에 진출했고 할리우드의 영화사도 사들였다. 마침 당시 LA에는 페루 이민자 출신 요리사 노부 마쓰히사가 고급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다. 일본의 경제력과 노부의 맛에 반한 백인 상류층이 먹을 수 없다고 굳게 믿었던 날생선 스시의 맛에 푹 빠졌다. 이런 상황이 반영돼 1986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스시가 등재됐다. 지난 몇 주 국내 언론에서는 ‘케데헌’의 주인공이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먹는 장면을 보고 외국인들 사이에서 챌린지로 먹는 현상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는 기사를 연달아 내놓았다. 나는 김밥 단어를 찾으려고 케데헌을 다시 보았다. 안타깝게도 라면은 대사 중에 나오지만, 김밥은 나오지 않았다. 2020년대부터 미국의 슈퍼마켓에서 한국 김이 인기를 얻었다. 한국 김은 일본 김과 달리 한 장짜리라서 간식으로 먹으면 훨씬 맛있다. 2023년 경북 구미의 한 식품회사가 미국에 수출한 냉동 김밥이 틱톡 등 SNS 덕분에 삽시간에 팔렸다. 하지만 이 정도에서 ‘kimbap’이 영어권에서 일상 단어로 사용될 것이라 여기면 착각이다. 북미와 유럽의 대도시 중심가에 가면 ‘sushi’라는 단어가 들어간 음식점 간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kimbap’은 아직이다. 언어학에서는 외국어가 자국인 사이에서 자주 쓰이면 외래어라고 본다. 이 외래어가 일상어로 널리 쓰이면 귀화어가 된다. 김밥은 영어권에서 아직 외래어다. 하지만 스시는 귀화어, 곧 영어화가 완성된 상태다. 2024년 현재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된 한식의 이름은 겨우 18개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더 많은 한식 이름의 등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한식진흥원이 앞장서기를 요청한다. 한식진흥원은 이미 구축한 한식의 영어 이름과 설명을 더 다듬어 인터넷에서 외국인이 더욱 쉽게 접근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내 한식 음식점 간판에도 한글과 로마자와 같이 표기된 한식 메뉴가 들어가면 좋겠다. 또 메뉴판의 한식 이름과 내용이 QR코드로 영어 메뉴 웹사이트에 연결되는 AI 시스템도 구축하기를 바란다. 이러면 외국인 관광객도 무척 좋아할 것이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관건은 K푸드의 맛이다. 영어권 소비자가 K푸드의 맛에 반해야 더욱 많은 한식 이름이 영어화의 길을 걷는다. K푸드 명칭의 영어화는 경제적 성과와 직결된다. 당연히 K콘텐츠가 지금보다 더 강력해지면 한식의 로마자 표기가 영어권을 넘어서서 세계 대도시의 중심가 간판에 등장할 날이 올 것이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음식인문학자
  • “북한 원산 1주일 관광에 278만원… 해안 전체 텅 비어 손님은 우리뿐”

    “북한 원산 1주일 관광에 278만원… 해안 전체 텅 비어 손님은 우리뿐”

    北 2만명 수용 숙박시설 홍보 무색평양~원산 200㎞ 10시간 열차 이동해변 구역 내국인·외국인 서로 분리“서비스는 훌륭… 모든 게 완전 새것” 북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던 러시아인들의 후일담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북한 당국은 2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췄다고 홍보했으나 해변엔 소수의 러시아 관광객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관광객 13명이 단체관광으로 평양을 거쳐 지난달 1일 개장한 원산관광지구를 찾았다. 일주일간의 관광상품 가격은 북한 당국에 지불하는 비용 1400달러(약 194만원)와 러시아 여행사에 내는 3만 5000루블(60만 8000원)까지 합해 대략 2000달러(278만원) 수준이었다. 매끼 식사, 항공편 가격이 포함됐고 간식, 다른 부수활동, 옵션 레저활동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WSJ는 러시아 관광객들이 평양에서 사흘을 보낸 뒤 원산에 항공편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기차로 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들은 평양에서 원산까지 약 200㎞를 10시간 동안 이동했다. 이후 항공요금 200달러(27만 8000원)를 환불받았다. 원산에 도착한 러시아 관광객들은 북한 내국인과 외국인의 해변 구역이 서로 분리돼 있으며 풀장, 온수욕조, 사우나, 슬라이드가 설치된 워터파크에는 출입이 금지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모스크바에서 온 아나스타시야 삼소노바(33·여)는 “해안 전체가 텅 비어 있었다”며 “리조트 전체에 손님이 우리뿐인 것 같았다. 서비스는 훌륭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광객들이 빵과 음악 감상용 스피커, 야외의자를 갖다 달라고 요청하자 즉시 실행됐다. 추가 비용은 ‘팔찌’를 이용해 지불했고 미국 달러, 유로, 중국 위안화로 예치금을 넣어 놓아야 했다. 맥주 1병은 0.6달러(830원), 얼굴 마사지는 15달러(2만 800원), 플라스틱 장난감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 17형’이 465달러(64만 6000원)였다. 와이파이 사용 요금은 10분에 1.7달러(2360원)로 비교적 고가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온 수의사 다리야 줍코바(35·여)가 제트스키와 쿼드바이크를 빌리는 가격을 물었더니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무료로 빌려줬다고 전했다. 줍코바는 “모든 게 완전히 새것이었다”며 “냄새까지도 새것이라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 “몸에 실험하지 말라”…‘수박 다이어트’ 전문가가 경고한 부작용은

    “몸에 실험하지 말라”…‘수박 다이어트’ 전문가가 경고한 부작용은

    여름철을 맞아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수박 다이어트’에 관한 콘텐츠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박이 건강한 간식거리가 될 수는 있지만 수박만을 먹어 체중을 감량하는 건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는 3일이나 5일, 7일 동안 수박만을 먹고 체중을 감량하는 수박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유하는 글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기에 수박만 먹으면 체중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지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법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내과 전문의 마크 하이먼 박사는 “수박은 대부분 물과 당분으로만 구성돼 있어 신체 기능에 필요한 단백질, 건강한 지방, 섬유질 등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다”며 “수박 다이어트를 하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 수는 있지만 지방이 감소하는 게 아니라 체수분과 근육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먼 박사는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단기적인 체중 감량법보다는 채소, 깨끗한 단백질, 건강에 좋은 지방,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을 병행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영양학자 일라나 뮬스틴 역시 “수박에는 수분과 칼륨 등이 풍부해 소변을 통해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하고 체내 잔류 수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도 수박 다이어트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다. 뮬스틴은 수박에는 단백질 거의 없기 때문에 수박만 먹으면 처음 24~72시간 이내에 근육이 손실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박은 칼륨이 풍부하지만 나트륨 함량은 낮아 전해질 불균형과 두통,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박은 대부분 당분과 물로 구성돼 있어 혈당 수치가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나 기분, 집중력,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뮬스틴은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수박을 일부 추가해서 먹을 것을 권했다. 전문가들은 SNS에서 유행하는 단기 다이어트에 대해 맹신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하이먼 박사는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것이 항상 내 몸에 맞는 건 아니다”라며 “건강은 개인적이며, 내 몸은 실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길성 중구청장 “소비쿠폰은 지역 상권에서”…직원 격려 간식도 구매

    김길성 중구청장 “소비쿠폰은 지역 상권에서”…직원 격려 간식도 구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소비쿠폰으로 골목 상권에서 직원들을 위한 간식을 구매했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비쿠폰 발급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31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전날 본인이 거주하는 다산동주민센터를 찾아 대기번호표를 받고 주민들과 함께 발급 차례를 기다렸다. 인사를 건넨 주민에게 김 구청장은 “저도 다산동 주민”이라며 “쿠폰으로 맛있는 거 사드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 구청장은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연의 업무에 소비쿠폰까지 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창구 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발급받은 소비쿠폰으로 인근 약국과 마트를 찾아 비타민 음료와 과일 등을 결제했다. 상인들은 “청장님처럼 많은 주민이 골목상점에서 소비쿠폰을 써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골목 상권에서 구매한 간식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산동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중구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원활하게 소비쿠폰 발급을 할 수 있도록 업무 일정을 조정하고 향후 홀로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찾아가 쿠폰 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중구청장은 “소비쿠폰 발급을 위해 구청의 행정과 인력, 예산이 상당 부분 투입된 만큼, 구민들께서 이왕이면 집 근처, 중구 내 상점에서 쿠폰을 사용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60대 이상 노인들 “민생회복 소비쿠폰, 생계지원 이상의 의미”

    60대 이상 노인들 “민생회복 소비쿠폰, 생계지원 이상의 의미”

    최근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60대 이상 노인들에겐 생계지원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타운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노인 중 민생회복쿠폰을 사용한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쿠폰 활용 및 인식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8%가 민생쿠폰을 ‘물질적 지원’으로 받아들였으며 15.4%는 ‘심리적 위로’로 평가하는 등 대다수(96.0%)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소비쿠폰이 노인들에게 단순한 소비촉진 효과 외에 심리적 안정 효과까지 준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생쿠폰이 소비 유발 효과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 중 57.9%의 한 달 생활비가 100만원 안팎인 상황에서 응답자의 42.3%는 “소비쿠폰이 지급되지 않았으면 소비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해 쿠폰이 실제 소비를 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떤 물품과 서비스를 이용했느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식료품 등 일상 생활용품 구매’(83.7%), ‘외식·간식’(32.7%) 순으로 응답했다. 사용처로는 ‘동네 가게 및 마트’(55.8%), ‘전통시장’(47.1%) 순으로 나타나 거주지 근처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84.6%는 “쿠폰을 받으면서 정부 정책과 시정에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사회에서 나를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69.2%는 사용 시 어려움이 없었다고 답했지만 일부는 가게에서의 거절 우려(32.7%)와 디지털기기 미숙(8.7%) 등을 어려움으로 지적했다. 또한 사용처를 고를 때는 이동 거리(50.9%), 쿠폰 사용 가능 여부(24.0%), 가격이 싼 곳(21.1%), 단골가게(16.3%) 등이 고려사항이었다. 고령층 대상 정책을 시행할 경우 디지털 접근성보다는 친숙한 소비환경과 간편한 안내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쿠폰을 더 유용하게 쓰려면 어떤 지원이 필요 하느냐는 질문에는 사용처 확대(42.3%), 사용법 간편화(25.9%), 사용금액 인상(16.3%), 안내·홍보 강화(13.5%) 순으로 응답해 사용처 확대와 사용법 간편화가 향후 과제로 꼽혔다. 또한 쿠폰 외에 필요한 복지정책으로는 75.9%가 ‘의료비 지원’, 35.6%가 ‘교통비·외출비 지원’이라고 응답해 복지정책 추가 확대 요구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의 83.3%가 70~80대였는데도 92.3%가 본인이 직접 쿠폰을 신청했고 신청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움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들이 신청한 쿠폰 형태는 선불카드(53.8%), 금융기관 카드(36.5%), 지류(9.6%) 순이었다.
  • 널담,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패키지 런칭

    널담,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패키지 런칭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건강한 디저트 브랜드 널담(Nuldam)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단독 패키지’를 오는 8월 1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GS25와 CU 등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되던 상온 르뱅쿠키가 이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런칭되며,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런칭되는 상온 르뱅쿠키는 ‘BETTER FOR YOU’ 라는 문구와 함께, 기존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한 감성적인 패키지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선물용으로 적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르뱅쿠키 특유의 진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강한 선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상온 르뱅쿠키는 백밀가루 대신 100% 통밀을 사용하여 단백질을 보충하고, 당은 낮춰 더욱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개당 9g의 고단백과 3.5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1.1g의 저당 스펙으로 혈당 상승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널담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온 르뱅쿠키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패키지를 통해,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디저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이제 단순한 선물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건강 지향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널담의 상온 르뱅쿠키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선택이 될 것이다. 널담의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BETTER FOR YOU 패키지는 8월 1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단독 런칭되며, 프리미엄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새연쇼·드론쇼·버스킹쇼·토크쇼… 서귀포는 축제중

    새연쇼·드론쇼·버스킹쇼·토크쇼… 서귀포는 축제중

    “서귀포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밤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뻤어요.” 서귀포의 대표 랜드마크인 새연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수놓을 주말 상설 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지난 25일 오후 7시 화려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펼쳐지자 어둠이 내린 새연교와 바다 위로 화려한 불빛이 쏟아지며, 물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양일간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인원만 총 4300명.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퍼포먼스 무대와 효돈초 어린이들의 제주어 노래, 지역출신 신인 가수의 라이브, 청소년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오는 10월까지 펼쳐지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에 만날 수 있으며 새섬공원의 야간조명과 새연교 경관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 마술쇼, 댄스, 마임 퍼포먼스, 불꽃쇼, 음악분수쇼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체험 관광을 접목한 서귀포시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츠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 온 ‘새연교 콘서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공연 횟수를 대폭 확대하고 불꽃쇼 등 새로운 시각적 볼거리를 더해 서귀포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신례·법환어촌계가 참여하는 푸드트럭도 새연교 인근 데크에서 준비하고 있어 찾아온 손님들에게 서귀포만의 특별한 간식거리를 선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야간 문화체험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 한복판에서 새연쇼가 열렸다면 성산포에선 8월 9일 오후 8시 20분 총 1000대의 드론이 동원되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이번 드론쇼는 성산조개바당축제 기간(8~9일) 중에 열리는 대표적인 야간 콘텐츠로 마련됐으며, 성산의 자연과 조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며 빛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조개잡이, 고망낚시 체험 등 갯벌 생태체험 프로그램, 문경수 탐험가와 함께 하는 생태탐험대, 물고기 맨손잡기, 먹거리 부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드론 퍼포먼스를 넘어 성산의 자연과 생태, 조개잡이 문화, 해양과 사람의 공존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서사형 드론쇼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과 음악, 불꽃 효과가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을 만들어내며,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드론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상징물은 성산이 지닌 정체성과 지역민의 삶을 표현하며,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9월 5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되는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컨페스타’에서도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불꽃 드론쇼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색다른 지역 문화 경험을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일요일 저녁 7시에는 서귀포 이중섭거리~명동로 일대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청소년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총60회에 걸쳐 선보인다. 지난 26일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중섭로와 명동로에서는 지역상인과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버스킹, 포토존, 이벤트 등이 결합된 토요 문화행사 ‘토토즐’도 곁들인다. 제주의 상징인 감귤산업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인문학 콘서트도 관심이다. 오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억과 상생의 감귤’이라는 주제로 제주감귤에 스며있는 지역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고난과 번영의 시대에서 제주감귤이 가지고 있는 상생 가치를 조명한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원로들의 귀중한 생애경험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빙함으로써 감귤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문화가 교류되는 살아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남부발전, 호우피해 하동군에 성금 5천만원 기부

    남부발전, 호우피해 하동군에 성금 5천만원 기부

    한국남부발전이 30일 경남지역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동군에 피해 복구 성금 5천만원을 전달하며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날 기부금은 남부발전의 발전소 소재지이자 큰 수해 피해를 입은 하동군의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단순한 기부금 전달 외에도, 지난 21일 호우피해 발생 즉시 하동빛드림본부(에 수해 특별지원 TF를 구성하고, 자체 봉사단을 현장에 즉시 투입하였다. 이와 함께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마대, 장갑 등 작업용품 각 6,000장과 지역주민, 소방대원 등 현장 지원인력을 위한 생수, 생활용품, 간식 등 1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 노년층 맞춤 음료 선택, 영양소 따져보면 ‘이것’

    노년층 맞춤 음료 선택, 영양소 따져보면 ‘이것’

    마트나 편의점, 특히 병원 매점에서 선물용 음료로 두유를 접하는 일은 흔하다. 환자나 부모님의 건강 간식으로 두유를 챙겨본 경험도 많은 이들에게 익숙할 것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 덕분에 시니어층을 위한 음료로 자연스럽게 선택되곤 하지만, 실제 영양 구성과 건강 효과를 따져보면 두유보다 우유가 더 적합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혈당 조절, 단백질 섭취, 칼슘 흡수처럼 노년기에 중요한 건강 요소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두 식품 간 차이는 분명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수의 두유 제품은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당류가 첨가돼 있으며, 190ml 기준 10g 이상의 당분이 포함된 제품도 적지 않다. 또 ‘콩이 원료’라는 인식과 달리, 실제 제품에 함유된 콩 성분은 10% 미만인 경우가 많다. 반면 우유는 약 9g의 천연 유당만을 포함하고 있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으며, 저혈당지수(GI) 식품으로 분류된다. 이는 혈당 관리가 중요한 노년층에게 우유가 보다 적합한 식품이라 해석되기도 한다. 당류뿐만이 아니다. 원유 100%로 만든 흰 우유는 제조사나 제품 종류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준의 단백질과 칼슘을 꾸준히 제공하는 반면, 식물성 음료는 제품 간 영양성분 격차가 크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2021년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우유 및 두유 섭취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연구’에 따르면, 두유를 비롯한 식물성 음료는 주원료(콩, 아몬드, 귀리, 쌀 등)나 브랜드, 제조사에 따라 단백질과 칼슘 등 주요 영양소의 함량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 단백질이라는 점도 우유의 강점이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우유에는 모든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근육 유지와 생성에 필요한 질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평가된다. 200ml 한 잔에는 약 200mg의 칼슘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30%를 보충할 수 있고, 흡수율 역시 높아 체내 이용 효율이 뛰어난 편이다. 이에 비해 식물성 음료의 단백질은 리신, 메티오닌 등 제한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칼슘 흡수율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차이는 실제 대규모 조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공주대학교 김선효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6,25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유를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이 두유 섭취군이나 비섭취군에 비해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주요 대사 건강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더 좋은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서 우유 섭취가 대사증후군 위험과 향후 10년 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우유의 단백질 조성, 칼슘 흡수율, 당 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장년층 건강 관리에 우유가 보다 적합한 식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단국대학교 김우경 교수팀의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평소 우유를 꾸준히 섭취한 고령 여성 집단은 골밀도 수치가 의미 있게 유지된 반면, 두유 섭취군에서는 유의한 개선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우유 및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한 그룹에서 단백질과 칼슘 부족 비율이 낮았으며, 전반적인 영양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실 속 노인층의 칼슘 섭취량은 여전히 부족하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약 480mg으로, 남성 권장량(700mg)과 여성 권장량(800mg)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는 골다공증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낙상이나 골절 같은 2차 건강 문제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노년기는 질병을 예방하고 남은 삶의 활력을 유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익숙한 이미지에 따라 식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실제 영양 효과를 기준으로 판단해 우유와 같은 기본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폭염에도 시원하게 걷는 ‘숨은 산책 명소’ [뚜벅뚜벅 대한민국]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폭염에도 시원하게 걷는 ‘숨은 산책 명소’ [뚜벅뚜벅 대한민국]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햇빛은 피하고 싶지만 가만히 있기에는 아쉬운 사람들을 위한 산책 명소가 있다. 지하 깊숙이 내려가거나, 거대한 실내 공간을 거닐거나, 길게 이어진 그늘 회랑 아래를 걷다 보면 한여름의 열기도 잊게 된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게 거닐 수 있는 ‘햇빛 없는 산책길’을 소개한다. 1. 서울 동작구 노량진 지하배수로지하철 1호선과 9호선 노량진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이면 1890년대에 지어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배수로가 나온다. 문화·역사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해 2022년 시민들에게 개방된 노량진 지하배수로는 누구나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다. 지하철역보다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지하배수로에 들어서면 한여름에도 한기가 감돈다. 노량진 지하배수로는 구조에 따라 5구간으로 나뉘며 189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시대별 토목기술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전 구간이 지하에 있어 여름에도 햇빛을 피해 산책하기 좋다. 특히 동물 입장이 가능해 반려견 산책 장소로도 제격이다. 2. 경기 연천군 은대리 문화벽돌공장 지난 1일 개관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은 폐벽돌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600평 규모의 실내 전시장은 여름철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경기관광공사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걱정 없이 가볼 만한 여행지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을 꼽기도 했다. 현재 문화벽돌공장은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무료로 진행 중이다. 해당 전시에서는 회화, 프린팅, 조소, 미디어아트 등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미디어 전시실에는 호로고루, 재인폭포 등 연천의 관광명소가 실감 나게 구현되어 있다. 아울러 체험 갤러리에서는 직접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를 남기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3. 충남 보령시 상화원 상화원은 죽도가 지닌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 정원이다. 섬 전체를 둘러싼 2km 구간의 산책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지붕이 달린 복도)으로 한여름에도 햇빛 걱정 없이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회랑을 따라 걷기만 해도 보령 8경 중 하나인 죽도의 자연경관을 전부 감상하고, 곳곳에 꾸며진 해변 연못과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최근 조성된 석양 정원은 바다 가까이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상화원의 석양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상화원 입장료는 7000원이며 산책로 끝에 있는 방문자센터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커피와 차, 간식 등을 받을 수 있다. 4. 부산 부산진구 성지곡수원지 부산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는 성지곡수원지는 삼나무, 편백 등 각종 수목이 울창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계절 수목이 우거진 성지곡수원지 주변으로는 수원지를 끼고 순환하는 2.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 노년층도 가볍게 운동하기 좋다. 고즈넉한 호수를 바라보며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로를 거닐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아울러 성지곡수원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이 많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잠 덜 자고 넷플·유튜브 보는 한국인… 하루 잠자는 시간 처음으로 줄었다

    잠 덜 자고 넷플·유튜브 보는 한국인… 하루 잠자는 시간 처음으로 줄었다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생활시간 조사는 하루 24시간 활용 실태를 5년마다 조사해 국민 삶의 질을 살피는 통계다. 지난해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 54분으로 5년 전보다 각각 8분, 1분 줄었다. 수면 시간 감소는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전 조사까지는 계속 늘어 2019년엔 8시간 12분으로 가장 길었다. 전 연령대에서 수면 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20대(8시간 26분, -11분)와 60세 이상(7시간 58분, -14분) 고령층의 감소폭이 컸다. 잠을 못 이루는 사람도 늘었다. 60세 이상 5명 중 1명꼴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체 응답자 중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은 2019년 7.3%에서 2024년 11.9%로 상승했다. 10대(4.5→6.4%)부터 60세 이상(13.5→19.6%)까지 모두 상승했다. 취침 시간은 오후 11시 28분으로 4분 늦어졌고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59분으로 9분 앞당겨졌다. 여가 활동 시간은 5시간 8분으로 5년 전보다 21분 늘었다. 책·방송·영상·인터넷 이용이 2시간 43분으로 17분 늘어난 영향이다. 30대 이상은 여가 시간의 절반 이상을 미디어 이용에 썼다. 김지은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시청 시간이 늘면서 수면 시간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 “9~11월 활동 ‘가치동행일자리’ 뽑아요”

    서울시가 오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활동할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200명을 추가 모집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00명에 이어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1200명을 추가 선발한다. 이에 따라 총 6900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초등학교나 유치원 등 서울시 공공시설 전반에서 중장년 인력 수요가 확대되는 데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달 추경에서 사업 확대가 결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되면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약 300명, 등하교 안전 지도 약 100명 등 돌봄이나 안전에 필요한 현장에 배치된다. 공·사립 유치원에서 550명은 유아동을 대상으로 급·간식이나 돌봄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청소년이나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도 250명이 투입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50플러스포털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인 40∼67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되면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학교 안전이나 유아동 돌봄, 지역사회 동행은 57시간 활동을 기준으로 매달 세전 57만 1710원을 받는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이 돌봄과 복지 현장에서 가치를 발휘하고 ‘안전도시 서울’의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말에도 수해 복구 계속…적십자 9일째 쉼없는 긴급구호

    주말에도 수해 복구 계속…적십자 9일째 쉼없는 긴급구호

    대한적십자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9일째 긴급구호와 복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기록적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1만 1151세대, 1만 574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24일 기준), 현장에는 자원봉사자와 심리상담사 등 적십자 인력들이 쉼 없이 투입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호우 직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20~21일 광주,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16개 시군구에서 사전 피해 조사를 진행하며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금까지 2793명의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 심리 활동가들이 광주·전남, 경남, 충남, 전북, 경기 등 수해 현장에 투입됐다. 이재민 대피소에는 총 425동의 쉘터가 설치됐고, 심리적 충격 완화를 위해 95명의 재난심리상담사가 배치돼 489명에게 상담을, 125명에게는 심리적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구호급식차량, 이동세탁차량, 회복지원차량 등 재난구호차량도 동원됐다. 적십자는 이재민과 복구 인력 1만30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세탁 지원 7073㎏(154세대), 회복 지원 248명 등을 수행했다. 응급구호세트 1979개, 비상식량세트 203개, 담요 358점을 포함해 총 5만 8217점의 구호 물품이 현장에 전달됐다. 생수, 컵라면, 간식, 발열 식품 등도 즉시 지원됐다. 폭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 24일부터는 본격적인 복구작업도 시작됐다. 적십자 봉사자들은 세탁 차량을 활용해 침수된 침구와 의류를 세탁하고, 피해 가구를 방문해 진흙으로 덮인 가재도구를 씻어내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남 등 농가 피해가 큰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정리, 토사 제거, 낙과 수거 등 농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지난 22일과 24일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십자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주말에도 경남, 충남, 경기 가평 등지에서 재난복구 활동은 계속된다. 가평군 상면에서는 25~26일 이틀간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외 지역에서도 무료 급식, 세탁 봉사, 심리 상담, 피해 시설 정비가 이어진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재해구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필수 생활용품, 식사, 심리상담 등 긴급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 엑스골프가 추천하는 여름철 오감만족 골프장, 인서울27과 중원 골프클럽

    엑스골프가 추천하는 여름철 오감만족 골프장, 인서울27과 중원 골프클럽

    국내 최대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는 무더운 여름에도 골퍼들이 쾌적하고 특별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인기 퍼블릭 골프장으로 ‘인서울27’와 ‘중원 골프클럽’을 추천했다. 단순한 골프 플레이를 넘어 ‘먹는 즐거움’과 ‘쉬는 재미’까지 더한 이 골프장들은 골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특별한 여름 라운드를 선사한다. 서울시 유일의 대중제 골프장인 ‘인서울27 골프클럽’은 EAST, WEST, SOUTH 3개 코스로 구성된 27홀 퍼블릭 골프장이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이곳은 친환경 힐링 라운드가 가능하다. 공항 활주로처럼 길고 시원하게 펼쳐진 페어웨이와 각기 다른 매력의 코스들이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전 내장객에게는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며, 카트에는 선풍기까지 비치되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최저 그린피는 13만원부터 이다. 충북 충주의 ‘중원 골프클럽’은 300고지 청정 자연 속에 조성된 27홀 대중 골프장이다. 백제, 고구려, 신라 코스로 구성된 이 골프장은 고저차를 살린 전략적인 설계로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전 시간대 내장객에게 포도당, 비타음료, 아이스크림 등 무더위를 날려주는 간식이 제공돼 체력 보충과 함께 여름 라운드의 즐거움을 더한다. 최저 그린피는 9만원부터 이다. 이 밖에 접근성이 좋은 골프장으로써는 세종 포천 고속도로 안성맞춤IC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안성베네스트’는 수도권 남부(강남, 분당 등) 골퍼들에게 특히 인기다. 이곳에서는 전 내장객에게 땀 타월, 생수, 얼음, 냉 둥굴레차가 제공돼 한여름에도 시원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호암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글렌로스 골프 클럽’은 가족 휴가를 겸한 라운드로 제격이다. 전 시간대 고객에게 생수, 얼음, 냉 둥굴레차가 제공되며, 2부 타임 고객에게는 아이스크림까지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여름철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엑스골프(XGOLF) 관계자는 “더위 속에서도 골프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는다”라면서 “시원한 간식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블릭 골프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개된 골프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실시간 예약은 엑스골프(XGOLF)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북부 ‘괴물 폭우’로 비상 걸린 날, 4300만원 외유성 日출장 떠난 의장단

    경기북부 ‘괴물 폭우’로 비상 걸린 날, 4300만원 외유성 日출장 떠난 의장단

    집중호우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내려졌던 지난 17일 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 9명이 수행원 11명을 대동하고 일본으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명분은 ‘지방자치 연수’였지만 실제 일정 대부분은 관광지 방문이었다. 경기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의 지방행정 사례를 살펴보고 왔다”고 밝혔다. 이들이 하다카시청과 도쿄도청 등을 방문한 시간은 하루이틀에 불과했고 나머지 일정은 신주쿠, 오다이바, 요코하마 등 주요 관광지 중심이었다. 출장비 약 4300만원은 전액 각 시군 예산에서 집행됐다. 더욱이 출장단이 출국한 17일은 전국이 폭우 피해 우려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시점이었다. 기상청은 이미 수도권에 200㎜ 이상의 폭우를 예보했고, 경기북부는 산사태 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경기도는 일부 지역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까지 발령한 상태였다. 실제로 출장 사흘째인 20일 새벽 가평에서는 산사태로 일가족이 매몰돼 실종되는 등 사망자와 연락두절이 된 사람이 속출했다. 하지만 출장단 누구도 조기 귀국하지 않았다. 현장 대응을 위해 의회 차원의 대책 회의나 긴급 조치도 없었다. 특히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은 담당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모든 일정을 마치고 비가 그친 21일에야 귀국했다. 그가 수해지역을 찾은 것은 햇빛이 나고 산사태 등으로 막혔던 도로가 다시 개통한 22일이었다. 그마저도 조종면사무소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간식을 전달하고 복구상황을 보고받는 정도였다. 논란이 일자 의장협의회장인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출발 당시엔 비가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 지자체와의 약속이 잡혀 있어 일정을 바꾸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시민들이 산사태로 매몰되고 급류에 휩쓸려 죽어갈 때 시민의 최일선 공복이라는 사람들이 신주쿠 등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이라며 “즉각적인 사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 과일’ 아침식사로는 먹지 마세요…영양사의 과일 점수표 [라이프]

    ‘이 과일’ 아침식사로는 먹지 마세요…영양사의 과일 점수표 [라이프]

    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 과일을 곁들여 먹는다면 잘 따져보고 먹는 것이 좋겠다. 모든 과일이 아침 식사로 좋은 것은 아니며, 어떤 사람들에겐 특정 과일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공인된 영양사이자 ‘초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법’의 저자 니콜라 루들람-레인은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로부터 과일 18가지를 평가하고 영양가를 5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니콜라는 각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천연 당분 함량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겼다. 그는 “과일에는 섬유질과 함께 과당 형태로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면서 “섬유질은 소화 흡수를 늦춰 혈당이 급등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과일이 가공된 설탕과는 달리 대체로 균형 잡힌 식품이지만,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적은 섭취량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니콜라는 덧붙였다. 그는 정기적으로 먹어도 좋은 과일과 당 함량이 높아 일상적인 주식보다는 간식으로 먹어야 할 과일로 각각 분류했다. 멜론(☆☆☆☆★) 아침 식사로 하기에 최악인 과일로는 멜론이 뽑혔다. 니콜라는 멜론이 수분을 공급해주고 맛도 좋지만, 가장 영양가가 낮은 과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과일에 비해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적다는 것이다. 다만 열량이 낮고,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하며, 수분이 90%라 더운 날에 좋은 간식이 된다고 설명했다. 파인애플(☆☆☆★★) 5점 만점에 2점을 받은 과일은 파인애플이었다. 파인애플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브로멜라인’이라는 효소가 소화를 돕고 염증을 줄여준다. 이 효소는 관절염 통증을 완화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파인애플은 당분이 1회 제공량당 8g에 달하는 데다 산성이 강해 입 안을 자극하며, 자주 섭취할 경우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플럼(서양자두, ☆☆★★★) 플럼에는 비타민 K와 일부 항산화물질이 포함돼 있지만, 오렌지 등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하다고 니콜라는 지적했다. 다만 소화에 좋으며 플럼을 말린 푸룬(건자두)은 변비에 효과적이다. 바나나(☆☆★★★) 많은 이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겨 먹는 바나나는 예상보다 낮다고 볼 수 있는 3점을 받았다. 이는 1회 제공량당 18.1g이나 되는 당분 때문이다. 특히 바나나는 익을수록 당분 함량이 높아진다. 니콜라는 그래도 바나나가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나나는 칼륨, 비타민 B6,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면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고 평가했다. 또 갖고 다니기에 편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포도(☆☆★★★) 포도 역시 바나나처럼 당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과일 중 하나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 그렇지만 포도 껍질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염증 치료를 돕는다. 특히 붉은 포도나 검은 포도가 영양가가 높으며,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고 니콜라는 설명했다. 또 포도는 80% 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포도가 더운 날씨에 좋은 간식이라고 덧붙였다. 망고(☆★★★★) 망고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또 눈과 피부 건강에 좋은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유익하며 2주간 매일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망고 역시 1조각에 11g에 달하는 당분이 함유돼 있어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자몽(☆★★★★) 자몽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색이 진한 품종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니콜라는 자몽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몽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A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이들은 자몽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약물의 체내 농도를 과도하게 높이거나 희석해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약물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과 고혈압 치료제에 영향을 미친다. 체리(☆★★★★)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체리가 도움이 된다. 니콜라는 “체리에는 항산화 물질과 더불어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또 체리는 항염 효과에도 좋다. 특히 건조 분말, 냉동, 통조림,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오는 몽모랑시 타트 체리의 경우 강도 높은 운동 후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체리 역시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고 니콜라는 지적했다. 복숭아(☆★★★★)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카로티노이드를 포함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노란색 과육을 형성하는 카로티노이드는 피부와 면역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 역시 다른 과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다만 복숭아에는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탄수화물의 일종인 소르비톨과 과당이 많아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을 가진 이들에게 복부 팽만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천도복숭아(☆★★★★) 천도복숭아도 복숭아처럼 식이섬유와 비타민 A, C가 풍부하다. 특히 천도복숭아에 함유된 갈릭산은 항염·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배(서양배, ☆★★★★) 니콜라는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서양)배가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배는 소화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서 배와 사과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을 55%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배 역시 당분이 높아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니콜라는 지적했다.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 특히 펙틴이 풍부해 소화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펙틴은 장 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을 해 유익균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또 사과에는 항산화물질 플로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이 풍부하다. 케르세틴은 과일의 색을 결정하는 항산화 물질로, 체내 유해 물질을 중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사과에 많이 함유돼 있다. 그밖에 비타민 C와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해 사과가 면역 체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니콜라는 설명했다. 사과의 당분은 중간 정도이나 갈아먹을 경우엔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사과는 견과류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니콜라는 조언했다. 당분 방출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콜라가 5점 만점을 준 과일은 베리류와 키위, 오렌지였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니콜라가 건강한 아침 식사로서 좋은 과일 중 가장 먼저 언급한 과일이다. 니콜라는 “오늘 먹을 과일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블루베리”라며 블루베리를 최고의 건강 과일로 꼽았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의 보라색이 바로 안토시아닌 성분이다. 니콜라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뇌를 건강하게 해주고 심장질환 위험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시험 2시간 전에 블루베리 200g을 먹은 이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뒀고, 다른 연구에서는 블루베리 180g이 기억력과 정확성,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시아닌이 혈관 기능을 개선한다는 보고도 있었다. 특히 냉동 블루베리가 신선한 블루베리보다 영양소가 더 풍부할 수 있다. 니콜라는 “냉동 블루베리가 수확 몇 시간 내에 동결 처리되는 데 비해 신선한 블루베리는 매장 진열대까지 오는 데 며칠이 걸려 그 사이에 영양소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딸기(★★★★★) 딸기는 비타민 C, 망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에 좋으며, 망간은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딸기는 높은 당도에도 불구하고 1회 제공량당 당분이 4.8g에 불과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와 염증을 감소시켜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는 신선한 상태로 먹든 냉동이나 동결 건조 상태로 먹든 마찬가지다. 다만 딸기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 바로 농약 잔류량이 많은 축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니콜라는 딸기를 먹기 전에 꼼꼼히 씻거나 유기농 딸기를 먹는 것을 권했다. 라즈베리(★★★★★) 라즈베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매우 높은 것이 장점이다. 1회 제공량당 5.2g의 식이섬유가 있는데, 이는 블루베리(1.2g)나 딸기(1.6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식이섬유 하루 섭취 권고량은 30g이다. 니콜라는 “식이섬유는 소화기 건강에 필수적이다. 변비를 예방하고 유익한 장내 세균을 공급해 면역 기능부터 기분까지 모두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블랙베리(★★★★★) 블랙베리는 라즈베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처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과일이기도 하다. 키위(★★★★★) 키위에는 47㎎에 달하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이는 하루 권장량(40㎎)을 넘는 수준이다. 또 비타민 E 하루 권장량의 약 10%를 공급해준다. 니콜라는 “껍질을 함께 먹으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나 많은 이들이 식감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키위 2개를 먹으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오렌지의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루 권장량(40㎎)보다 많은 43㎎을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 주스는 노인들의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오렌지는 산성이 강해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에 니콜라는 “오렌지는 식사의 일부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했다. 예를 들어 오렌지를 먹은 뒤 치즈나 채소, 빵을 먹으면 입안의 산성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 GS,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원 전달해

    GS,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원 전달해

    GS그룹은 지난 22일 극한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는 이번 수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난 18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고 대피 중인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생수와 간식류 등 4천여 개 규모로 △광주 용봉초등학교, △광주 지산초등학교 △곡성 옥과고등학교 △곡성레저문화센터 △나주시 다시면 소재 마을회관 등 총 5곳의 대피소로 전달됐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전국 단위의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 활동과 피해 복구에 가장 빠르게 나서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앞장서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호우 피해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GS는 올해 산불피해 구호성금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곳에 성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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