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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대중교통 막차 걱정마세요

    설 연휴 대중교통 막차 걱정마세요

    설 연휴(2월 6~10일)를 전후해 서울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연장 운행된다. 서울시는 26일 교통 대책을 포함해 안전·나눔·물가·편의 등 ‘설날 5대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다음달 5~11일 분야별 대책반과 종합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편안한 귀경과 귀성을 돕기 위해 8~9일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대중교통 운행이 끝난 뒤에는 심야올빼미버스와 심야전용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성묘객이 몰릴 서울 망우리·용미리 시립공원묘지에는 6~10일 무료 순환버스를 투입하고 이곳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201·262·270·703번 간선버스)은 총 61회 추가 운행된다. 또 시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하고 제설차량 881대를 대기시키기로 했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명절 전 소방시설 특별조사를 하고 가스공급시설, 문화재, 공사장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물가 안정 대책도 내놓았다. 설 상차림에 필요한 사과와 배, 배추, 조기 등 8개 성수품은 3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를 추가로 시장에 풀어 안정을 유도한다. 시민들이 편히 장 볼 수 있도록 시내 122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당직·응급 의료기관 188곳과 약국 962곳이 연휴기간 문을 열고 120다산콜센터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24시간 특별운영할 예정이다. 기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4만 3000가구에는 위문품비를 3만원씩 지급한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의 설 명절 식사와 합동차례상 차리기도 지원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평택의 최적의 입지 ‘브라운스톤 청북’ 분양

    평택의 최적의 입지 ‘브라운스톤 청북’ 분양

    이수건설은 경기도 평택 청북지구(B11 블록)에 ‘브라운스톤 청북’을 11월 분양한다. ‘브라운스톤 청북’은 지하 1층~ 지상18층 12개동, 66~84㎡, 총 58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66㎡ 50세대, △77㎡ 286세대, △84㎡ 245세대, 총 581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 거실 면적이 최근 트랜드에 걸맞는 차별화 된 광폭거실 신개념 혁신평면으로 구성된다. 평택 청북지구는 고덕국제도시 및 평택항 개발, 각종 산업단지들의 개발 호재가 많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고덕국제도시, 평택항 개발계획 등으로 미래가치도 뛰어나 최근 평택시는 크고 작은 개발로 부동산의 최고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글로벌 무역항으로의 성장할 평택항이 개발되고 있고 고덕국제도시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평택항과 고덕국제도시는 평택시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이슈다. 특히 고덕국제도시는 최근 삼성고덕 산업단지가 착공하면서 더욱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고덕 산업단지는 수원 사업장의 2.4배 규모이며 15조 6000억원을 투입하여 산업단지 대상 수요 총 336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다. 평택항은 현재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평택항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현재 자동차 화물 분야 5년 연속 1위인 평택항을 2020년까지 전분야 1위 항만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 또 344㎡ 규모의 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종합물류클러스터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한편 인근 LG전자의 디지털 산업단지 확장, 국내 최대 규모인 제1포승국가산업단지와 추가개발 예정인 제2포승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 우수한 교통여건·교육 확보… 편리한 생활 인프라, 쾌적한 자연환경 ‘브라운스톤 청북’은 39번 국도를 통해 포승국가산업단지, 고덕산업단지 등으로 접근이 쉽고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IC가 인접해 수도권 서부 및 서해안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청북 IC 진입을 통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지제역 인근으로 KTX 신평택역(2016년 개통예정) 신축되고 시외와 시내를 연결하는 BRT 간선버스 및 버스터미널이 들어가는 복합환승센터 건설될 예정이다. 또 안중역~지제역 산업철도까지 연계가 예정돼 있어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주요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로데오프라자•청북상업지구•홈플러스 안중점 등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옥초•청옥중•청북고 등 교육시설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브라운스톤 청북’ 단지 내에는 어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유치원도 마련되어 있다. 청북지구는 평택의 다른 택지지구와 달리 녹지지역이 45.2%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브라운스톤 청북’은 아파트 옆으로 산책로인 무성산 둘레길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도 접할 수 있다. ■ 전 세대 광폭거실 신개념 혁신평면으로 구성, 드레스룸과 알파룸 설계 등 공간활용도 극대화 이수건설은 입주민 생활에 최적화된 판상형 신개념 혁신 설계를 적용할 전망이다. 대부분 평면을 판상형으로 설계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고, 전 세대가 차별화 된 광폭거실 신개념 혁신평면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용 84㎡는 알파룸 및 드레스룸을 구성해 수납공간도 특화 했다. ‘브라운스톤 청북’ 분양관계자는 “’청북지구는 평택 중에서도 녹지가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하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평택의 개발호재와 맞물려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올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498-14번지에 위치해 있다.(문의 : 031-683-989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택의 중심 ‘브라운스톤 청북’ 분양

    -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 1071번지 일원(청북지구 B11블럭) ‘브라운스톤 청북’ 10월 분양- 전용면적 66㎡, 77㎡, 84㎡ 총 581세대… 전 세대 광폭거실 신개념 혁신평면 구성- 고덕국제도시•평택항 개발로 미래가치도 뛰어나… 평택 내 가장 저렴한 분양가 이수건설은 경기도 평택 청북지구(B11 블록)에 ‘브라운스톤 청북’을 10월 분양한다. ‘브라운스톤 청북’은 지하 1층~ 지상18층 12개동, 66~84㎡, 총 58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66㎡ 50세대, △77㎡ 286세대, △84㎡ 245세대, 총 581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 거실 면적이 최근 트랜드에 걸맞는 차별화 된 광폭거실 신개념 혁신평면으로 구성된다. 평택 청북지구는 고덕국제도시 및 평택항 개발, 각종 산업단지들의 개발 호재가 많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고덕국제도시, 평택항 개발계획 등으로 미래가치도 뛰어나최근 평택시는 크고 작은 개발로 부동산의 최고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글로벌 무역항으로의 성장할 평택항이 개발되고 있고 고덕국제도시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평택항과 고덕국제도시는 평택시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이슈다. 특히 고덕국제도시는 최근 삼성고덕 산업단지가 착공하면서 더욱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고덕 산업단지는 수원 사업장의 2.4배 규모이며 15조 6000억원을 투입하여 산업단지 대상 수요 총 336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다. 평택항은 현재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평택항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현재 자동차 화물 분야 5년 연속 1위인 평택항을 2020년까지 전분야 1위 항만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 또 344㎡ 규모의 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종합물류클러스터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한편 인근 LG전자의 디지털 산업단지 확장, 국내 최대 규모인 제1포승국가산업단지와 추가개발 예정인 제2포승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 우수한 교통여건·교육 확보… 편리한 생활 인프라, 쾌적한 자연환경‘브라운스톤 청북’은 39번 국도를 통해 포승국가산업단지, 고덕산업단지 등으로 접근이 쉽고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IC가 인접해 수도권 서부 및 서해안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청북 IC 진입을 통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지제역 인근으로 KTX 신평택역(2016년 개통예정) 신축되고 시외와 시내를 연결하는 BRT 간선버스 및 버스터미널이 들어가는 복합환승센터 건설될 예정이다. 또 안중역~지제역 산업철도까지 연계가 예정돼 있어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주요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로데오프라자•청북상업지구•홈플러스 안중점 등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옥초•청옥중•청북고 등 교육시설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브라운스톤 청북’ 단지 내에는 어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대형 안심유치원도 마련되어 있다. 청북지구는 평택의 다른 택지지구와 달리 녹지지역이 45.2%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브라운스톤 청북’은 아파트 옆으로 산책로인 무성산 둘레길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도 접할 수 있다. ■ 전 세대 광폭거실 신개념 혁신평면으로 구성, 드레스룸과 알파룸 설계 등 공간활용도 극대화이수건설은 입주민 생활에 최적화된 판상형 신개념 혁신 설계를 적용할 전망이다. 대부분 평면을 판상형으로 설계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고, 전 세대가 차별화 된 광폭거실 신개념 혁신평면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용 84㎡는 알파룸 및 드레스룸을 구성해 수납공간도 특화 했다. ‘브라운스톤 청북’ 분양관계자는 “’청북지구는 평택 중에서도 녹지가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하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평택의 개발호재와 맞물려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올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498-14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 : 031-683-989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시내버스 요금 150원·지하철 200원 오른다

    인천 시내버스 요금 150원·지하철 200원 오른다

    인천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7일부터 150원 오른다. 인천지하철 기본요금도 200원 인상된다. 하지만 서울시의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안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요금 인상은상당 기간 늦어질 수 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간선버스(좌석버스 포함)는 110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250원으로, 지선버스(마을버스)는 800원에서 950원으로 요금을 올릴 계획이다. 2012년 6월 100원이 오른 후 3년 만의 인상이다. 광역버스는 이번 요금 인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노선과 운영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지역 버스 노선은 2011년 204개에서 지난해 212개로 늘었다. 특히 전체 차량 가운데 91.7%가 사용하는 압축천연가스(CNG)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지하철 기본요금도 1050원(10㎞ 기준)에서 1250원으로 오른다. 거리별로는 10∼50㎞ 구간은 5㎞마다 100원, 50㎞ 초과 시 8㎞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은 동결된다. 또 오전 6시 30분 이전에 타면 기본요금의 20%를 깎아 주는 조조할인제를 도입하고, 영주권이 있는 65세 이상 외국인 노인은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27일까지 서울시의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 문제가 확정되지 않을 경우 인천지역 요금 인상은 유보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서울, 인천, 경기는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등의 문제가 있어 같은 날 인상되지 않으면 큰 혼란이 생긴다”면서 “서울이 지연될 경우 인천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시가 제출한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안에 대해 시민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보류시켰다. 시는 재심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인천과 마찬가지로 요금 인상안이 확정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무료충전 정류장, 어디인가 살펴보니

    무료충전 정류장, 어디인가 살펴보니

    무료충전 정류장, 어디인가 살펴보니  ‘무료충전 정류장’  네티즌 사이에서 스마트폰 무료충전 정류장이 화제다. G마켓은 지난 24일부터 서울시내 일부 버스정류장에서 스마트폰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G마켓 스마트폰 서비스 충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남, 서초, 노량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버스 정류소 15곳에 설치돼 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G마켓이 모바일 쇼핑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한 ‘히어로 캠페인’ 가운데 하나다. G마켓은 스마트폰 무료 충전 서비스 외에도 시청·광화문 등을 지나는 40여대 간선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매제한 완화... 수혜 아파트 단지 ‘북한산 푸르지오’

    전매제한 완화... 수혜 아파트 단지 ‘북한산 푸르지오’

    수도권 민간택지 주택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는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6월 11일 공포•시행되면서 수혜 아파트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잠재수요가 풍부한 서울 도심권역 등이 이번 전매제한 완화 조치가 해당되지 않는 위례신도시나 동탄2신도시 등 경기 외곽지역 보다는 더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제로 서울 도심권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들의 구매 문의가 증가하고 추세다. 북한산 푸르지오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주변의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며, 이번 전매제한 완화의 수혜 단지로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계약이 꾸준히 늘어 전용면적 59㎡타입의 경우 분양마감이 되었으며, 84㎡, 114㎡타입도 일부 물량만 남아있는 실정으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고 전했다. 북한산 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15~20층 1,230가구(전용면적 59~114㎡)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가구는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과 3호선 녹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 광역•간선버스 정거장이 위치해 있어 교통의 편리함을 갖췄다. 또한 인근에 NC백화점, 이마트, 불광시장 등 쇼핑시설과 CGV, 성심병원, 은평구청 등 쇼핑 및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에 위치한 옛 국립보건원 부지에 삼성동 코엑스와 비슷한 복합시설인 ‘서울 혁신 파크’가 계획돼 있다.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 청소년 직업체험센터 등이 2018년 계획대로 입주하게 되면 약 2,300여명의 상주인원과 연간 200만명의 유동인구로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산 푸르지오의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현장 앞(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4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CCTV로 생중계? ‘현재 상황 봤더니..’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CCTV로 생중계? ‘현재 상황 봤더니..’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오늘(30일) 새벽 6시부터 어벤져스2 한국(서울) 촬영으로 인해 마포대교가 통제 중이다. 30일 오후 5시30분까지 마포대교를 이용할 수 없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벤져스2 한국촬영으로 인해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는 마포대교에 차량, 보행자, 자전거의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이에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로 우회가 요구되며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4번 출구와 여의나루역 1·2번 출구도 일시 폐쇄된다. 마포대교를 운행하는 간선버스 160번, 260번, 등은 노선 변경 후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경찰은 마포대교 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판과 플래카드 640개를 설치, 교통경찰 및 모범운전자 290여명을 마포와 여의도 일대에 배치해 안전에 신경 쓰고 있다.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일요일이니 다행이네”,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나도 한 번 가봐야지”,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재밌겠다”,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어떤 멋진 장면이 나올까?”,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기대된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 한국촬영은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30일 마표대교를 시작을 내달 2∼3일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다음 주말에는 청담대교와 강남대로가 제한된다. 한국 촬영 분은 어벤져스2 전체 상영시간에서 약 20분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DB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 중앙버스차로 도심 중심 동서 연결

    서울시가 2016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19.2㎞ 연장해 도심을 중심으로 동서를 연결하는 방사형 도로망을 구축한다. 시는 현재 12개 도로축 115.3㎞에서 운영 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를 19.2㎞ 연장해 2016년까지 134.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2017년부터는 부도심을 동서로 이어주는 간선도로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으로 추가로 설치되는 구간은 총 5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단절구간과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도권 간선버스급행체계(BRT) 노선과 연결되는 시계 구간 등이다. 시는 먼저 김포공항~양화교를 잇는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연내에 전 구간 연결한다. 양화대교 북단에서 이대역까지만 연결된 양화·신촌로 중앙버스전용차로도 내년 말까지 서대문 사거리까지 2.2㎞ 연장해 도심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마곡지구 구간인 공항전화국~발산역 1.8㎞도 마곡지구 개발계획과 연계해 설치한다. 2015년에는 천호대로 확장공사 완료에 맞춰 천호대로 구간 중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지 않은 아차산역~천호역 3.3㎞ 구간을 새로 만든다. 2016년에는 사당역환승센터 건립과 연계해 동작대로 시계 구간 2.2㎞와 위례신도시 사업과 연계한 헌릉로 9.7㎞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추가로 설치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총리실, 세종청사 공식업무 스타트

    총리실, 세종청사 공식업무 스타트

    세종특별자치시 지원단 등 국무총리실 산하 6개 부서 직원 119명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입주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국무총리실의 세종로 청사 입주로 서울 세종로, 과천, 대전에 이은 ‘정부 4대 청사’ 시대가 개막됐다. ●“국토균형발전 전기 마련”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영향으로 바람이 세게 불고, 줄곧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8시가 지나면서 세종시 청사에는 직원들의 출근 행렬이 이어졌다. 출퇴근 셔틀버스들은 오전 8시 30분 무렵 청사 내 총리실 정문 앞에 도착했다. 대전 둔산동 샘머리 아파트에서 오전 7시 30분, 조치원역 앞과 오송역에서 오전 8시 15분에 출발한 버스들이다. 월요일마다 오전 6시 30분과 6시 45분 각각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과 지하철 3호선 신사역 부근에서 출발하는 주초 통근버스도 오전 8시 40분 무렵에 도착했다. 첫마을 아파트 등 인근 지역에 거처를 마련한 직원들은 두서너 명씩 카풀을 이뤄 자가용으로 출근했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입주식에서 “국토균형 발전사에 하나의 큰 전기를 마련하는 순간”이라며 “앞으로 16개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한 36개 기관, 1만 3800여명이 새롭게 세종시에 둥지를 틀게 된다.”고 선언했다. 입주식에는 유한식 세종시장, 이재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에서는 모든 직원들에게 축하 떡을 돌리며 조촐한 파티를 열기도 했다. ●12월까지 이전 마무리 이날 입주식을 가진 총리실 직원들은 새만금사업추진 기획단, 주한미군기지이전 지원단, 공직복무관리관실, 세종특별자치시 지원단, 지식재산전략 기획단, 총무1부 등 6개 부서 119명이다. 총리실은 11월 2단계, 12월 3단계를 통해 세종시 이전을 마무리한다. 업무는 시작됐지만 아직 정부 청사 건설공사 등 주변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어수선했다. 병원과 쇼핑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 등도 많이 부족한 상태다. 청사 정문에는 대형 스피커를 매단 민주노총건설기계노조 소속 차량 두 대가 건설 하도급 업체의 임금 체불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구호를 하루종일 쏟아냈다. ●주변 공사로 아직은 어수선 오송역과 청사를 잇는 급행간선버스(BRT)는 18일 시험 개통될 예정이다. 청사에서 역까지 15분이 소요되는 BRT는 신호체계에 걸리지 않고, 사거리 및 건널목에서는 지하나 고가로 운행된다. 당초 BRT 개통에 맞춰 세종 청사를 방문하기로 했던 김황식 총리는 태풍 산바로 인한 후속 조치를 위해 방문을 취소했다. 총리실 직원들은 이날 복도나 휴게실에 삼삼오오 모여 세종시 시대의 기대와 함께 객지 생활에 대한 걱정거리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시내버스 정류소 어디가 제일 붐빌까

    서울 시내버스 정류소 가운데 승하차 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미아삼거리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6060곳을 조사한 결과 미아삼거리역 도봉산 방향 중앙정류소는 하루 1만 5322명이 승차하고 1만 3686명이 하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합계 2만 9008명이다. 교통카드 기록을 바탕으로 전날부터 이튿날까지 특별한 행사가 없었던 지난 5월 17일 조사했다. 미아삼거리역 인근 도봉로는 간선버스 노선만 16개로 도심~부도심을 잇는 중심축인 데다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상권까지 밀집해 평소에도 대중교통 이용객으로 붐빈다. 청량리역 환승센터 3번 승강장이 승차 1만 7717명, 하차 6677명, 합계 2만 4394명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승차 8341명, 하차 1만 4980명, 합계 2만 3321명을 기록한 구로디지털단지역 중앙·대림동 방향 승강장이었다. 25개 자치구 중에선 강남구가 압도적이었다. 승차 38만 6363명, 하차 34만 5464명, 합계 73만 1827명이다. 업무·유흥·여가시설을 오가는 인원이 몰려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도봉, 민관 힘모아 구정 발전 시킨다

    “현재 구청에서 시행하는 학교대상 교육경비 지원이 단순하게 시설부분에만 집중되고 있는데, 학생,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더욱 더 직접적인 효과를 얻어내도록 학생 야외체험활동 등에 지원되도록 개선하면 어떨까 합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구정발전토론모임으로 발족시킨 ‘도봉창의포럼’에서 나온 이야기다. 지난 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민간회원과 공무원 회원 28명이 참석한 ‘도봉창의포럼’ 합동토론회에서는 “지역 거주 외국인을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유대감을 높이고, 영어 배우기 등을 통해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면 좋겠다.”는 발언도 나왔다. ‘도봉창의포럼’은 지난 8월 지역신문과 도봉구 홈페이지 홍보 등을 통해 도봉창의포럼의 민간회원을 모집했고, 모집된 16명의 민간회원과 기존의 15명 공무원 회원이 실생활 속의 문제점, 구정발전 현안, 불합리한 법령, 제도 등 28건의 과제를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한 안건으로는 ▲헌혈, 자원봉사유공자에 대한 혜택부여 ▲쌍문동 지역사회복지관 개소 필요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근로의욕 저하 ▲노인일거리창출 사업혜택 편중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방법 ▲외국인 주민 융화방안 ▲간선버스 정류장 불법주차 만연 등이 있다. 포럼은 파급 효과가 크고 개선이 시급한 6건의 안건을 선정해, 공동 연구를 통해 구체화하고, 새로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분기별 1회씩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매일 1040만명 서울버스·지하철 탄다

    매일 1040만명 서울버스·지하철 탄다

    지난해 하루 평균 1040만명의 서울시민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정릉과 개포동을 오가는 143번 버스로 매일 4만 8000여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크리스마스 전날이었고, 가장 적은 기간은 설 연휴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7일 한국스마트카드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2009년 대중교통 이용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버스의 이용객은 하루 평균 567만명이었고, 승차객 기준으로 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84만 2000명)로 나타났다. 반면 강동구는 하루 20만 1000명이 버스에 승차하는데 그쳤다. 종로구와 중구는 서울에서 거주 인구가 가장 적지만 버스 이용객은 상위 5위 안에 들면서 업무·상업중심지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버스 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대부분 한강을 가로질러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간선버스들에 집중됐다. 143번 이외에 152번(화계사~삼막사사거리)이 4만 700명, 150번(도봉산~석수역)은 3만 9900명이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하철의 환승인원을 제외한 순승차인원은 하루 평균 473만명이었다. 2호선은 하루 152만 9000명이 승차해 1~9호선 전체 이용객의 32%를 차지했다. 서울시 관할 구역 승차 인원만 계산할 경우 4호선은 61만 1000명, 3호선 51만 9000명, 1호선 29만 5000명이었고 8호선은 15만 5000명으로 가장 승객이 적었다. 특히 지난해 7월 개통한 9호선은 개통 첫달 13만명 수준이던 하루 평균 이용객이 올 1월 16만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9호선이 개통하면서 환승역인 2호선 당산역 이용객이 하루 평균 2000명, 3호선 고속터미널역은 1200명 줄었고 발산역과 송정역, 김포공항역 등 5호선 역사들도 이용객 감소가 두드러졌다. 승차객이 많은 지하철역은 강남역으로 하루 평균 9만 9727명이 이용했고 잠실역 8만 7128명, 사당역 7만 645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24일에는 1246만 8000명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승객이 가장 많은 날로 기록됐다. 반면 설 연휴기간인 1월26일은 317만 9000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9월 둘째주를 대상으로 한 시민 출퇴근 이용행태 분석에서는 오전 8시부터 8시9분 사이가 35만명이 몰리는 최고의 출근 ‘러시아워’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은 오후 6시10분에서 6시19분 사이에 30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민의 출근길 평균 이동거리는 2006년 12.9㎞에서 지난해 12.8㎞로 약간 줄었고, 대중교통 평균 환승 횟수는 2.1회로 나타났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 시내버스 BMS로 똑똑해진다

    서울 시내버스 BMS로 똑똑해진다

    ‘금화터널 양방향 정체 중입니다. 다음 정류장인 연대앞까지 4분 걸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서울시내 버스 안에서도 교통 상황뿐 아니라 정류장 도착 예정 시간까지 다양한 교통정보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 말 까지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BMS(Bus Management System) 기능이 추가된 신형 교통카드 단말기(버스 승하차시 교통카드로 요금 계산하는 장치)를 모든 시내버스에 단계적으로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버스 7500여대 단말기 교체 BMS란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같은 장치로 위성항법장치(GPS)와 연계해 버스의 정확한 위치뿐 아니라 정류장 정차시간, 과속, 무정차 통과, 승차인원 등 모든 운행기록을 실시간으로 시 교통정보센터에 전송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시는 내년까지 5억 5700만원을 들여 서울시내 버스 7500여대에 BMS기능이 추가된 신형 단말기로 교체한다. 이 신형 단말기는 버스 정류장 무정차 통과, 과속 정보 기록뿐 아니라 버스 내부에 전광판을 통해 도착예정 시간, 정체구간 등 교통 상황 표시 등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즉 서울시내 모든 정류장에 구축된 BM S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뿐 아니라 버스 안에 있는 시민들까지 ‘쌍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신형 단말기 비용은 T-머니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트에서 전액 지원하고 서울시는 이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또 이미 설치된 구형 단말기는 버스 뒷문에 이전 설치한다. 따라서 뒷문에 한 대의 단말기가 두 대로 늘어나 시민들이 하차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된다. ●정시 운행률 크게 높아질듯 이 신형 단말기는 하루에 대당 800명 이상 이용하는 노선 중 간선버스, 출퇴근 시간 특정 환승버스 정류장에 승하차 인원이 집중되는 노선에 우선 공급된다. 따라서 바쁜 출퇴근 시간에 하차시 단말기에 접촉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정류장 버스 대기 시간이 줄어 차량 배차간격 유지와 정시 운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신형 단말기 도입으로 한 차원 높은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뿐 아니라 버스의 정시 운행, 하차시 시간 단축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발’인 버스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버스 애니메이션’ EBS 방영

    서울 ‘버스 애니메이션’ EBS 방영

    서울시는 16일부터 EBS TV를 통해 시내 간선버스인 파란색 버스를 주인공으로 한 유아용 애니메이션(그림)을 방송한다. ‘꼬마버스 타요’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은 주인공인 파란색 간선버스 ‘타요’가 친구인 초록색 지선버스 ‘아차’,노란색 순환버스 ‘나래’와 함께 버스의 일상적인 운행에서 겪는 모험과 우정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자동차나 기차 등 탈 것에 관심이 많은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주 시청 대상으로 했다. 시는 기차를 주인공으로 한 영국의 애니메이션 ‘꼬마기관차 토머스와 친구들’처럼 서울의 대중교통을 소재로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대중교통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사업대행자를 선정한 후 EBS,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꼬마버스 타요’는 16일부터 10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3시30분 두 차례 EBS TV를 통해 방영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중구 “남대문로 서울 대표거리로”

    중구 “남대문로 서울 대표거리로”

    남대문로(한국은행∼을지로입구)가 서울의 대표 거리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오는 9월까지 각종 가로 시설물과 불법 주정차로 무질서했던 남대문로를 ‘디자인서울의 대표 거리’(조감도)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폭 40m, 길이 550m 구간의 ‘남대문로 디자인서울 거리’는 시설물간 상호 조화와 보완, 통합 조정을 고려한 토털디자인 방식의 ‘가로 마스터플랜’으로 추진된다.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쇼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원활한 보행로 확보에 중점을 둔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금융ㆍ유통업계의 중심지이자, 도심 1번가인 남대문로의 면모를 되찾을 계획이다. 우선 명동 아바타 앞과 건너편 영프라자ㆍ롯데백화점 애비뉴관 사이에 크로스형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그동안 명동에서 소공동 방향으로 가려면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명동거리 입구의 상징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보도 입구의 ‘캐노피’(건물 덮개)가 개선된다. 그 주변엔 소나무가 심어진다. 또 관광안내소와 공중전화 부스도 이전한다.‘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쉽게 명동 입구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명동 버스정류장은 광역·좌석버스와 지선·간선버스가 각각 분리돼 명동과 을지로입구역 국민은행 앞에서 승·하차가 이뤄진다. 롯데백화점 앞과 영프라자 앞의 정류소엔 버스정보 안내시스템이 설치된다. 간판도 손본다. 중앙우체국∼명동입구 구간의 어지럽던 옥외광고물을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게 정비한다. 간판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남대문로가 과거 서울의 1번가로서 명예와 기능을 되찾고, 시민 사랑을 듬뿍 받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경기 급행버스 9월부터 환승 할인

    [Zoom in 서울] 서울~경기 급행버스 9월부터 환승 할인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노선버스의 운행 체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우선 9월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오가는 광역 좌석버스에도 서울이나 경기 버스처럼 환승요금 할인혜택을 준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 주요 정류장에만 서는 급행버스가 강동 공영차고지∼무교동(8300번)에도 신설된다. ●기본 30㎞ 1700원… 5㎞마다 100원씩 추가 서울시는 21일 수도권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좌석버스)에도 2단계 통합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서울 버스와 수도권 전철을 갈아탈 때, 경기지역 버스를 환승할 때에 할인해주는 1단계 통합요금제에 이어 두번째 개선 조치다. 이로써 하루에 최대 5회까지 서울∼경기를 오가는 버스에서 지하철, 마을버스를 갈아타도 거리병산 요금만 내면 된다. 통합요금제의 기본요금은 30㎞에 17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책정됐다. 환승하면 5㎞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을 부담할 뿐이다. 예컨대 분당 정자역에서 광역버스를 29㎞ 이용한 뒤 명동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7㎞ 이용해 총 36㎞를 이동하면 지금은 2600원(광역버스 1700원+지하철 900원)이 든다. 반면 통합요금제가 되면 1900원(기본 30㎞ 1700원+추가 6㎞ 200원)으로 이전보다 700원 적다. 이렇게 되면 하루평균 약 22만명의 이용자가 연간 최대 50만원 정도씩 교통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연간 800억원의 재정지출을 늘려 연말까지 50개 노선(서울 17개·경기 33개)을 조정하기로 하고 노선을 협의하고 있다. ●서울·경기도 800억원 재정 늘리기로 이와 함께 서울시는 강동구 상일동 공영차고지∼은평구 수색동 공영차고지를 운행하는 370번 간선버스 중 3대를 출퇴근 시간대 급행버스 8300번으로 대체운행하기로 했다. 8300번 버스는 오전 7시부터 9시10분, 오후 5시30부터 7시40분 사이에 10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행된다. 강동사거리∼신설동역∼종로3가∼무교동 등 총 38개 정류장 중 이용자가 많은 17곳에서만 정차한다. 노선도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버스노선 홈페이지(bus.seoul.go.kr)에서 안내한다. ●버스도 고급형으로 업그레이드할 것 경기 하남시에서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이용자가 하남∼상일동∼무교동 노선을 이용한다면 환승요금을 할인받으면서 20분 정도 승차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광역 급행버스 9404번(용인 하갈동∼신사역)과 9709번(파주 맥금동∼서울역)을 신설한 바 있다. 급행버스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는 이용자가 늘면서 편하게 대중교통을 애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찾겠다.”면서 “운행 체계만이 아니라 버스 자체도 고급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인천버스 ‘반쪽’ 준공영제 되나

    인천에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된다. 전국 7개 광역시 가운데 6번째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준공영제를 희망하는 시내버스업체로 구성된 ‘시내버스준공영제추진협의회’와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간 표류하던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기본 가닥이 잡히면서 본격적인 도입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와 협의회가 체결한 기본협약에는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노선을 개편하는 것은 물론 운영체계의 전환 등을 담고 있다. 또 주요사항 합의를 위한 ‘시내버스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입금 공동관리 체계 구축 ▲경영 및 서비스 평가체계 도입 등 준공영제 도입에 따른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협약 체결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며 “향후 성실한 협상을 통해 2009년까지 도입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와 협약을 맺은 협의회에는 간선, 지선, 좌석노선을 운행하는 27개 업체 중 12개만이 참여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협의회에 불참한 업체에는 지선버스 6개 업체와 이용객이 많은 ‘알짜노선’의 간선버스 9개 업체가 포함돼 있다. 현재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경우 모두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상을 진행하고 도입 후에도 조합을 중심으로 운영이 이뤄지고 있어 인천만 대표성에 한계가 있는 협의회와 협상을 진행하는 데 따른 문제점도 제기된다. 시는 구체적인 협상과정에서 협의회에 들어오지 않은 나머지 15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나 참여업체가 더 늘지는 의문이다. 시측은 최악의 경우 ‘공영’과 ‘민영’ 두 체제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공영과 민영이 공존하는 기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의정부, 경기북부 교통허브로

    의정부, 경기북부 교통허브로

    ‘모든 길은 의정부로 통한다.’ 경기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교통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거환경의 핵심 기반인 교통망이 속속 갖춰지면서 경기북부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고양서 남양주까지 30분 걸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인 송추IC∼의정부IC 구간(7.5㎞) 공사가 내달 말 준공돼 서울외곽도로 전 구간(128㎞)이 완전 개통된다. 의정부뿐 아니라 고양·양주·남양주 등 경기북부 구간 36.3㎞의 교통상황이 대폭 개선된다. 고양에서 의정부를 거쳐 남양주에 이르는 구간의 경우 소요시간이 1시간3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국도 3호선 우회로 내년 부분개통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의정부 장암∼동두천 상패간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35.1㎞)는 오는 2012년 준공 예정이다. 서울∼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기존 국도 3호선의 만성적인 체증현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 도로 가운데 의정부 장암IC∼용현IC구간(3㎞)과 의정부 자금IC∼양주 구읍IC(5.2㎞) 등 8.2㎞는 내년 6월 먼저 부분개통된다.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53㎞)가 2013년까지 개통되면 포천∼의정부∼남양주∼구리∼서울간의 또다른 주 간선도로망이 갖춰진다. 지난 9월 우선협사업자가 선정됐고 2009년 착공돼 2013년 완공 예정이다. ●병목 동부간선 확장도 추진 서울∼의정부 관문 병목 구간인 동부간선도로도 2011년까지는 확장된다. 의정부 구간 4.1㎞가 현재 6차로에서 8∼10차로로 넓혀진다. 지난 7월 말 착공한 의정부경전철은 2011년이면 11.1㎞ 전 구간이 개통된다. 회룡역에서 지하철 1호선과 환승할 수 있고, 탑석역에서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오가게 될 수도권 급행간선버스(BRT)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와 의정부시가 유치를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별내선), 포천시와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7호선 연장이 성사되면 8호선과 7호선은 각각 의정부까지 연장되거나 의정부를 경유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13년까지 경기북부를 격자형 간선도로망으로 연결, 북부지역 전 구간을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도록 도로망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는 경기북부 중심이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이 사업의 최대 수혜를 입게 된다. 미군의 단계적 철수와 교통망 확충으로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경기 북부 중추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의정부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은 이같은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의정부 주변의 교통망 확충은 의정부 뉴타운과 민락 2·3지구, 의정부와 서울을 맞붙이는 장암·상계지구, 양주 옥정·회천·마전·광석 등 택지지구 개발의 필수조건이다. 이 7개 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2013년까지 현 의정부 인구의 50%인 21만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고생길’은 살짝 피해 가세요

    ‘고생길’은 살짝 피해 가세요

    올 추석 고향을 오가는 길도 ‘고생길’이 될 것 같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길은 주말이 끼어 있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귀경길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체증은 귀성길은 24일, 귀경길은 26일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고향을 갈 때는 오전 6∼9시, 돌아올 때는 정오∼오후 6시에 출발하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이 시간대를 피해 움직이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고속도로 승용차 8∼9시간 소요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 고향을 갈 때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는 7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돌아올 때는 서울∼대전 6시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는 8시간20분 정도 잡아야 할 것 같다.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은 소요시간을 1∼2시간 정도 앞당길 수 있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384만대(하루 평균 341만대)로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3.5% 증가하고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4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간 이동 인원은 4624만명(하루 평균 661만명)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평시보다 11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IC 진·출입 통제·버스전용차로제 실시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 2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1C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고속·시외버스가 원활하게 출발·도착할 수 있도록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구간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구간 양방향은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만든다. 인터체인지 통제는 귀성 때는 22일 9시부터 25일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IC와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비봉IC의 진입을 통제한다. 양재, 잠원, 서초IC는 진출이 통제되고 서초, 반포IC에서는 P턴 진입만 허용된다. 귀경길은 25일 12시부터 26일 2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IC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IC에서 진입을 통제한다. 진출입 통제 대상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와 수출입용 화물을 실은 차를 뺀 모든 차량이다. 국도 20개 구간이 21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임시개통되고 고속도로에 구난 견인차량 814대가 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26일까지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자동차 회사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고속도로 27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정비서비스를 실시하며, 도로공사는 주요 정체 구간 72개소에 임시 화장실 356개를 설치한다.26일부터 27일 오전 2시까지 수도권 주요 전철 및 지하철과 고속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간선버스 62개 노선,1288대를 연장 운행하고 21일 오전 4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건교부는 “가급적 24일과 26일을 피해 움직여야 교통 혼잡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강서구의회 지역균형발전 추진

    [구 의정 초점] 강서구의회 지역균형발전 추진

    강서구의회가 지역 내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구 시가지인 화곡지역은 물론 가양·등촌·방화 등 모든 구민들이 함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화곡동 시유지를 구유지로 구시가지인 화곡동은 가양·등촌·방화동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강서구 내 문화 체육 시설은 모두 33곳. 이중 화곡동에 자리잡고 있는 시설은 단 4곳뿐이다. 그나마 봉제산 배드민턴장과 우장산 근린공원 등 동네 뒷산 체육시설까지 합친 숫자다. 이미 땅값이 천정부지로 뛴 서울에서 공공부지를 확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침 지난 4월말 화곡8동 890 관악교통의 버스차고지가 양천구로 옮겨가면서 구 의회는 시유지 3375㎡를 강서구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로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을 냈다. 사용권을 시에서 인계받아 구민의 사회복지와 복지시설을 접목한 복합시설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공영주차장을 대치하기 위해 지하에는 대형 주차장을, 지상에는 사회복지문화센터가 들어서는 복합공간을 구상중이다. 구 의회는 이를 위해 의장협의회나 간담회 등 자리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기홍 의장은 “주민복지와 화곡유통상가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해당시설의 이용은 절실하다.”면서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곡지구 재개발 재추진 화곡지역 뉴타운 재추진도 여전히 유효한 명제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성급한 기대와 욕심이 자칫 부동산투기 등 부작용을 불러온 만큼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의회 관계자는 “구 도심인 화곡동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넘쳐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라면서 “대단위 재개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의회는 화곡동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계획수립이 재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대안이라고 보고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중이다. 현재 용역시행 중인 ‘살고 싶은 도시 강서구 발전계획’등 학술용역에도 포함됐다. ●인천~화곡동 구간 BRT노선 조정까지 최근 논의 중인 사안에는 인천에서 강서구로 오는 간선버스급행체계 BRT(Bus Rapid Transit)의 최종 노선 조정 건이 있다. 최근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서구 청라지구와 서울 강서를 오가는 BRT체계를 2010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로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는 건설비용과 공사기간이 짧아 대안교통 수단으로 꼽힌다. 인천시는 우선 2008년까지 788억원을 들여 계양구 효성동∼서울 강서구 화곡동 구간(12.3㎞)의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문제는 강서주민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점. 따라서 일부 의원들은 현재 화곡역으로 계획된 종점을 강서구청 사거리로 옮기는 등 종점의 일부구간이 재조정돼야 인천과 강서가 윈윈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김기홍 강서구의회 의장 “뉴타운 서울시에 지속 건의” “뉴타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강서구 의회 김기홍(53)의장은 쓴소리를 먼저 던졌다. 지역의 숙원시업인 만큼 정치적으로 이용되기 쉽고 또 그렇게 악용돼 왔다는 것을 방증하는 말이다. 숱한 공약(空約)과 소문이 남긴 것은 부동산값 폭등과 투기의 확산뿐이었다. 김 의장은 “안타깝게도 현재 화곡지역은 노후도나 호수밀도 등 서울시가 정하고 있는 뉴타운 지정기준의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태”라면서 “구민들의 절실한 숙원사업인 만큼 (뉴타운)조건 완화 등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 공영주차장 복지시설 이용과 관련해서는 뉴타운과는 달리 서울시가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시의 공영주차장건은 지하에, 구 복지시설은 위층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안도 마련된 만큼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또 한강르네상스의 중심이 될 마곡 워터프런트 개발도 ‘지역과 함께하는 개발’이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기술 연구시설과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워터프런트로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강서구의회 의원들은 회기와 비회기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의욕이 넘친다.”면서 “이를 모아 지역발전의 기틀을 세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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