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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주택도시공사, 5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경기주택도시공사, 5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5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12월 성희롱·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 침해 사건의 조사와 처리를 독립적으로 조사하는 ‘GH 인권센터’를 설치해, 공사의 인권 보호를 강화했다. 또 인권센터와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직원들의 정신 건강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힘썼다. 이어 지난달에 인권 컨퍼런스를 열어 인권경영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부장급 간부사원으로 인권보호관 38인을 지정하는 등 인권 존중 문화를 더욱 확산시켰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5년 연속 인증으로 GH가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임이 입증됐다” 며 “인권경영이 조직문화와 경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파리 동메달 임애지 “임신 못 할까 걱정…이래서 포기하나 싶다” 눈물

    파리 동메달 임애지 “임신 못 할까 걱정…이래서 포기하나 싶다” 눈물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동메달을 딴 임애지가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임애지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80회에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과 함께 출연했다. 김국진은 임애지에게 “메달 따고 소신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임애지는 동메달이 확정된 8강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체급 세분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국내 대회에서 여자 체급은 3개, 남자는 10개로 차이가 크다. 임애지는 “국제 대회가 끝나서 국내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데 여자 체급은 단 3개뿐이다. 내가 증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면서 “대회 끝나면 또다시 54kg로 감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 10년 전부터 체급 세분화가 논의된다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안 생겼다. 살을 빼고 찌우고 반복하다 보니까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임애지는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운동선수가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삶을 생각했을 때 ‘임신을 못 하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래서 선수들이 포기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이 없어서 체급이 없다고 하는 데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체급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소신 발언했다. 임지는 “그래서 내가 체급이 생기게 만들어야겠다. 메달 따서 꼭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임애지는 “그만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이렇게 말할 기회가 생겨서 파리 올림픽의 메달이 더욱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 강동 ‘청심 토크’ 개최… 청렴한 공직 다짐

    강동 ‘청심 토크’ 개최… 청렴한 공직 다짐

    서울 강동구는 지난 3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인 ‘청심(淸心) 토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청심 토크는 이 구청장과 실무 직원들이 반부패·청렴 시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이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청렴 시책 소개, 청렴 영상 시청, 오픈채팅방 익명 의견 수렴, 직원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부패취약 분야로 선정된 공사계약 분야 실무 경험이 있는 직원들과 공사계약의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함께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 진단한 조직의 전반적인 부패 위험성 결과를 공유하며 조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 방식을 병행해 직원들은 익명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청심 토크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직자 한명 한명의 청렴 인식과 행동은 곧 구정의 신뢰 수준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늘 마음에 새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매월 전 직원에게 청렴 콘텐츠를 전하는 ‘청렴의 날’ 운영, 간부 대상 청렴 실천 서약식 개최, 1부서 1청렴시책 시행 등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 대구지역 지자체들 ‘신청사 건립 붐’

    대구지역 지자체들 ‘신청사 건립 붐’

    대구 지역 지자체 사이에서 신청사 건립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공무원 정원이 늘고 청사가 노후화하면서 사무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시는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도시주택국이 함께 참여하는 TF 구성에 나선다. 또 오는 11월 시의회 정례회에 설계비 예산을 제출한다. 대구시는 수성구 범어공원, 북구 구민운동장, 달서구 성서농산물직판장, 범어1동행정복지센터 부지 등을 매각해 4500억원에 달하는 신청사 건립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19년 신청사 건립 부지로 옛 두류정수장 터를 선정했다. 기초지자체 중에선 수성구와 남구가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해 11월 범어공원을 신청사 후보지로 확정한 뒤 부지 매입비로 1000억원을 책정했다. 매입비는 예상 매각 금액만 3000억원 이상인 현청사 부지를 매각해 충당할 계획이다. 수성구 신청사는 1만 7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본청과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의회 청사로 건립된다. 남구는 1971년 당시 대성공고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53년째 사용 중이다. 2020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는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았다. 남구는 2029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청사 건립기금 설치 운용 조례’를 제정해 신청사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신청사 건립에 나서는 건 공무원 정원이 증가해서다. 이달 기준 대구 지역 공무원 정원은 1만2028명으로 5년 전(1만1288명)보다 740명이 늘었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4일 “지자체가 신청사를 지을 때 가장 고려해야 하는 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과 민원인의 민원 서비스 효율성”이라며 “그것에 맞게 심미적인 디자인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 아이디어맨·전력통·알따남… 산업 정책 이끄는 ‘전방위 등대’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아이디어맨·전력통·알따남… 산업 정책 이끄는 ‘전방위 등대’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산업과 에너지, 통상, 수출 업무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실물경제 주무 부처다. 세종청사의 ‘꺼지지 않는 등대’로도 불린다. 1948년 상공부로 출발한 뒤 1993년 동력자원부와 합쳐 상공자원부로 개편됐다. 각 정권의 지향점에 따라 통상산업·산업자원·지식경제부 등 이름을 바꿨다가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로 정착했다. 기획조정실과 산업정책실(산업정책·산업공급망정책·제조산업정책·첨단산업정책), 산업기반실(산업기술융합정책·지역경제정책·중견기업정책)을 현 정부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 출신인 박성택(행시 39회)1차관이 담당한다. 배준형 기획재정담당관 기획부터 산업, 통상, 에너지 등 산업부의 3대 축을 거친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2021년 8월 수소국 창립 멤버로 국내 최초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 프로젝트 착수 업무를 맡아 수소 산업 기틀을 다졌다. 현재 산업부 곳간을 책임지고 있다. 산업부는 상반기 신속 집행 예산 10조 6000억원 중 8조 6000억원을 집행해 중앙부처 중 최고 집행률(80.7%)을 달성했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국회, 기획재정부의 카운터파트와도 두루 잘 지내는 소통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알아주는 테니스 고수다. 이원규 산업재난담당관 공직 24년 대부분을 산업(입지·전자·지역산업·디자인·기술·소재) 업무에 몸담은 스페셜리스트다.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우직하고 군더더기 없는 일 처리가 돋보인다.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땐 태스크포스(TF) 일원으로 주요 민감 품목 선정 및 대응 방향을 총괄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산업재난담당관으로 근무하며 산업·에너지 분야 재난 대비, 대응을 주도적으로 잘 이끌어 산업부가 올해 평가에서 우수부처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주말에는 아내와 전국의 둘레길을 순례한다. 남경모 산업정책과장 빠른 상황 판단과 날카로운 분석을 겸비한 에이스다. 자동차과장 시절 신속하고 유연한 미래차 전환을 뒷받침하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정책과장 때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신산업정책 2.0’ 등 첨단산업 육성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현재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고심 중이다. 선배들의 신뢰가 두텁고 후배들이 커리어 조언을 받고 싶어 하는 1순위로 꼽힌다. 김종주 산업공급망정책과장 산업과 기술정책을 경험한 ‘융합형 전문가’다. 공정거래위원회 2년 파견 근무로 규제정책을 두루 살피는 균형감을 갖췄다. 기술개발과장 때 철강·시멘트 등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의 탄소 감축을 위한 1조원 규모의 탄소중립 기술개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주도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수립했다. 술은 잘 못하지만 술자리에 가면 MC를 맡아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신용민 기계로봇제조정책과장 아이디어가 많고 기획력이 좋은 ‘정책기획통’이다. 사무관 때부터 ‘천재’ 타이틀이 따라다녔다.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카이스트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고 공인회계사 자격증(KICPA)도 있다. 에너지실에서 2011년 9·15 블랙아웃을 수습했고 전기요금 누진제 3단계 개편 등을 맡아 소방수 역할을 했다. 배터리과장 때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해외우려기관(FEOC) 흑연 규정 2년 유예를 이끌었다. 이규봉 반도체과장 강한 인상과 달리 직원들에겐 부드럽고 따뜻한 외강내유형이다.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촉진과장, 호주 상무관, 혁신행정담당관 등 산업과 국제협력, 조직관리를 경험했다. 2021년 소재부품장비시장과장 때 ‘요소수 대란’에 따른 유통 물량 부족을 해결하고 대체 수입처 발굴 등 사태 조기 해결에 기여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원 정책 마련 업무를 맡아 산업부에서 가장 바쁜 과장이다. 정권 산업기술정책과장 추진력과 설득력을 겸비했다. 현안이 생기면 깊이 공부한 뒤 실무자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주는 현장 중심의 학습형 리더로 행시 46회 중 가장 먼저 주무과장인 정책과장을 맡았다. 2021년 첫 과장 보직인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 때 중점법안 1호였던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기업의 산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내용의 이 법안이 국회에 10개월째 계류 중이었으나 반대하는 의원실을 끈질기게 설득했다고 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주재업무보고 때 ‘족쇄는 풀렸지만 모래주머니는 남아 있다’는 두고두고 회자될 표현을 발표했다. 송주호 지역경제총괄과장 애플 아이폰이 등장하던 2010년 국내에도 다양한 이공계 전공을 아우르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한국형 MIT 미디어랩 정책’을 만들었다. 학생 1인당 1억원씩 투자하는 파격적인 교육과정이다. ‘올백 머리’로 강렬한 인상이지만 업무차 만난 모든 사람에게 감사 연락을 돌리는 등 세심한 면모를 가졌다. 지자체까지도 발이 넓다. 지역별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현 보직에 적임자란 평가를 받는다. 임국현 중견기업정책과장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꺼리는 ‘피터팬 증후군’을 막기 위해 범부처 합동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수립했다. 지방 소재 중견 뿌리기업으로 외국인력(E-9) 허가제를 확대하고 중견기업 전용 펀드를 처음 조성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한다. 에너지, 통상, 안보정책을 거친 만능 플레이어이자 산업부 대표 패셔니스타다. 양광석 정책기획팀장 2008년 기업 등 전력 수요자가 전력 사용 피크 시기에 정부와 약정한 만큼 전력 수요를 줄이고 줄인 만큼 보상을 받는 수요반응제도(DR)를 처음 도입한 ‘전력통’이다. 전력수급 위기 상황이었던 2012년 전력수급팀장을 맡아 수급관리와 대국민 전기절약 홍보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력 외에도 무역, 기술시장, 반도체 등을 거쳐 위기관리와 소통에 능하다. 오충종 장관비서실장 돌발상황이 터졌을 때 리스크 관리에 강점이 있는 믿음직한 ‘구원투수’다.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침수돼 철강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점검 TF를 20차례 넘게 열고 복구 지원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권고 사항을 마련했다. 직원 생일을 일일이 챙길 정도로 세심하다. 1년에 40~50권의 책을 읽는 다독가다. 딸을 위해 3년간 88통의 편지를 썼고 이를 묶어 ‘아빠가 생각날 때’란 책을 썼다. 정재환 운영지원과장 조직 관리와 인사 운영에 탁월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010~11년 차관 비서관, 2015년 인사팀장에 이어 지난해부터 운영지원과장을 맡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입 직원 부모님 초청행사를 기획해 직원들에겐 자긍심을, 가족들에겐 감동을 줬다. 초대 전력계통혁신과장 시절에는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전력망을 보강하는 ‘제1차 전력계통 혁신방안’을 만들었다. 올해 직원들이 뽑은 ‘베스트 간부’로 선정됐다. 박상철 국가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장 상황 관리와 조직 관리 분야에 능통해 ‘관리의 신’으로 꼽힌다. 지난해 방위사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시중은행 등과 협력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방산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금융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온화한 성품을 갖춰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알따남)로 통한다. 박종섭 국표원 표준정책과장 깐깐한 원칙주의자이지만 본인과 다른 의견에도 열려 있다. 국표원 업무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기존 ‘기술표준원’ 명칭을 ‘국가기술표준원’으로 변경하는 데 이바지했다. 기술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기술규제영향평가’, ‘국가인증제 실효성 검토’ 등 국표원의 숙원사업을 추진했다. 오유천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과장 카이스트 박사 과정 중 국제표준 제안에 참여했다가 국표원에 특채로 들어왔다. 제네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일하는 등 산업 분류에 ‘진심’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설립에 참여하고 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로봇 분야에도 전문성이 있다. 올해 들어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이란 난제를 만나 분투 중이다. 박형민 국표원 시험인증정책과장 산업부에선 전력, 규제개혁, FTA, 무역 등 다방면을 거쳤고 주인도대사관 상무관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등 해외와 지자체 파견 이력이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해외인증지원단을 신설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취득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전민영 국표원 기술규제정책과장 소문난 ‘테니스광’답게 ‘정책 개발은 스트로크처럼 정교하게, 업무 추진은 서브처럼 강력하되 유연하게’가 신조다. 지난해 무역기술장벽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우즈베키스탄과 가전제품 통관 협상을 진행해 300억원 규모의 수출이 중단될 위기를 타개했다.
  • 北, 9월 최고인민회의 개최 불투명…美대선 관망·수해 피해 분석

    北, 9월 최고인민회의 개최 불투명…美대선 관망·수해 피해 분석

    북한이 한 달 가까이 무력 도발은 물론이고 대남 공세 등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헌법상 최고 주권 기구인 최고인민회의 개최 소식도 알리지 않으며 조용한 모양새다. 내부적으로 극심한 수해로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미 대선 판세가 첨예한 가운데 정세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현재까지 최고인민회의 소집을 예고하지 않았다. 통상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개최에 앞서 직전 달에 소집을 예고했다. 최고인민회의는 2021년부터 연초와 9월 연 2회 개최하는 게 정례화되는 추세였다. 최근 북한 매체가 보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향은 수해 복구 현장, 지방 발전 강조 등이 대다수다. 북한에서는 지난 7월 내린 폭우로 평안북도와 자강도 일대 큰 피해가 발생해 수재민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수해 책임을 물어 다수의 간부를 처형했다는 동향이 있어 국가정보원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해 복구가 시급해 최고인민회의를 뒤로 미룬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해 피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주요 산업 기지라든지 공장 등에 직접적인 피해가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이를 수습하는 게 중요하고, 내부 민심 동요도 염려해서 최고인민회의를 조금 뒤로 미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미국 대선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우세하던 상황에서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전으로 박빙 구도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 결과에 따라 앞으로 대외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데 자칫 운신의 폭을 좁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결정을 섣불리 하지 않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이번에 열릴 최고인민회의는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회의에서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하고 차기에 이를 뒷받침하는 개정 헌법을 심의해야 한다고 지시한 후 열리는 것이라 주목이 됐다. 이와 관련해 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는 “헌법 개정 작업 등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는 선대 업적 지우기와도 관련이 있어 쉽지 않은 문제”라고 했다. 한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북한 정권 수립일인 9·9절 76주년을 앞두고 평양 만수대의사당 앞에 임시 무대가 설치되는 등 행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 고무보트 탄 김정은 수해현장 가더니… “北, 간부 대거 처형 동향”

    고무보트 탄 김정은 수해현장 가더니… “北, 간부 대거 처형 동향”

    북한이 막대한 인명피해를 초래한 지난 7월 말 압록강 일대 수해 책임을 물어 간부들을 대거 처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4일 “관련 동향이 있어 예의 주시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처형된 간부 중에는 당시 자강도의 노동당 책임비서 강봉훈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열린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의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사회안전상과 평안북도·자강도의 당 책임비서가 경질됐다. 앞서 TV조선은 수해 지역의 간부 20~30명이 한꺼번에 총살당했다고 보도했다. 자강도의 책임비서는 당 서열 30위권의 군수 전문가가 맡아왔는데, 이번에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는 강봉훈은 군수공업부 부부장 출신으로 김 위원장의 현지 지도에 동행했던 인물이다. 북한에선 이번 수해로 상당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 위원장이 침수 지역을 둘러본 평안북도보다 자강도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자강도에서만 사망자가 3500~4000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산악지대에선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데다 전염병까지 창궐하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북한 노동자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6일 김 위원장이 직접 고무보트를 타고 수해 지역을 돌아본 일화를 ‘인민이여 다 아는가,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을 만단 사연을’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로 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인민을 너무도 불같이 사랑해 아름다운 생활과 추억이 깃든 소중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인민의 아픔을 자신께서 직접 체감하고 복구 대책을 현지에서 세우기 위해 고무보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 오언석 “구청장과 청렴 한 잔, 어때요?”

    오언석 “구청장과 청렴 한 잔, 어때요?”

    서울 도봉구가 지난 달 29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 앞 로비에서 ‘구청장과 함께 청렴 한 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4급 간부부터 신규직원까지 4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청렴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청렴 문구가 적힌 음료를 마시며 청렴을 주제로 대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오 구청장과 나누며 서로의 다짐을 공유했다. 오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의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 낮엔 의사, 밤에는 러 드론 격추 임무…우크라 여군 화제 [월드피플+]

    낮엔 의사, 밤에는 러 드론 격추 임무…우크라 여군 화제 [월드피플+]

    우크라이나에서 점점 더 많은 남성들이 최전선에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이 나라의 민간 거주 지역과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하는 러시아의 샤헤드 자폭 무인기(드론)를 격추하기 위한 기동 방공부대에 여성들이 대거 합류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 교외 부차 지역의 국토방위군 사령관인 안드리 벨라르티 대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자 최소 70명의 여성이 지난 몇 달 사이에 시간제 군인으로 자원 입대했다고 밝혔다. 최소 27세에서 최대 51세 사이의 이들 여성은 지난 7월 부차 숲 속에 위치한 군사 기지에서 소총 분해·조립, 무기·지뢰 사용법, 전술, 적 탐지 방법 등을 배웠다. 이 여성들은 전업주부부터 의사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왔으며, 우크라이나 밤하늘을 지키는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자신들을 ‘부차의 마녀’라고 부른다. 부차 병원 마취과 의사인 27세 여성 안젤리나(호출부호)는 2, 3일마다 야간에 방공 부대에 복무하며 러시아 드론을 격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안젤리나는 자원입대한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훈련을 완벽하게 마쳐 분대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한밤중 공습 경보가 울리면 다른 5명의 여성 분대원들과 함께 임무에 돌입한다. 전투 장비를 착용하고 대공 기관총을 실은 군용 픽업 트럭을 타고 작전 지역으로 향한다. 나무가 늘어선 곳에 도착한 해당 부대는 빠르게 기관총을 장착하고 명령에 따라 날아드는 샤헤드 드론을 향해 다른 부대들과 함께 일제 사격을 가한다. 안젤리나는 AP에 “그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 같다”며 드론을 격추하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를 비롯한 일부 여성들은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직후 러시아군이 키이우 인근 부차를 한 달간 점령했을 때 주민 수백 명이 학살당한 사건에 영향 받고 자원 입대했다. 러시아군이 부차를 점령하는 동안 어린이를 포함한 부차 주민들의 부상을 치료했던 안젤리나는 “우리는 여기 있었고, 그 끔찍한 것들을 봤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난 6월 자신의 친구이자 역시 의사인 올레나(호출부호)와 함께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지나다가 여성 신병 모집 광고판을 봤을 때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고 그녀는 회상했다. 올레나 역시 “우리는 준비하고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 드론이 노리는) 많은 표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에게는 야간 투시 장비가 있어 드론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면서 자신의 부대가 드론 3대를 격추했을 때 너무 기뻐서 약간의 욕설이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젤리나와 올레나의 병원 일과는 드론 격추 임무 완수 후부터 시작된다. 해가 뜨자, 두 사람은 무거운 전투 장비를 벗어놓고 병원으로 돌아가 수술용 가운을 입는다. 이번에는 중환자실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것이다. 자정이 되면 그들은 부대로 돌아와 다시 러시아 드론이 날아드는 것을 감시하고 격추 임무에 나선다. 올레나는 “오늘은 2시간 40분밖에 못 잤다”고 말했다. 두 여성은 모두 전쟁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들의 남자친구들은 군인이기 때문이다. 안젤리나는 남자친구가 부상을 회복하던 자신의 병원에서 그와 만났다. 그녀가 자원입대하기로 결심한 또 다른 이유는 수많은 부상병을 봤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의 자원입대에 대해 “우리의 승리를 더 가까이 가져오기 위해서”라면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 데 왜 안 하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안젤리나의 남자친구는 현재 자신은 더 위험한 최전선에 나가 있는데도 안젤리나를 더 걱정한다. 그는 그녀에게 “조심해”라면서 공습 경보가 끝나면 “연락 달라”고 문자를 보낸다. 러시아의 드론 공격은 보통 밤 중에 이뤄지지만, 낮에도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드론 격추를 위한 부대는 숲 속 기지에서 진지까지 밤새도록 이동하기도 한다. 이들은 때때로 몇 시간 동안 선 채로 사격을 기다린다. 안젤리나는 “쉬운 게 하나도 없다. (드론을) 격추하려면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면서 “저는 모의전을 포함해 항상 훈련한다”고 말했다. 매주 일주일 훈련을 지휘하는 여성 지휘관인 칼립소(호출부호) 소대장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가 복무하러 와서 계약한 순간부터 우리는 더는 여성이 아니라 군인이다. 우리는 우리 일을 해야 하고, 이를 남성들도 이해한다”면서 “우리는 여기 앉아서 요리 등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고 했다. 기동 방공 부대의 여성들은 2~3일마다 복무하는 데 분대장 아래, 기관총 사수와 부사수, 화력 지원병, 운전병이 한 분대를 이룬다. 칼립소 소대장은 “물론 전쟁 중이긴 하지만 아무도 여성성을 버리지는 않았다”면서 “드론을 마스카라를 칠한 눈으로 격추하든 안 하든, 임무는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여성이 매니큐어를 칠하고 있는 것 또한 아니다”고 말했다.
  • 도봉구 ‘도전! 청렴·인권 골든벨’로 청렴·인권 직원 키운다

    도봉구 ‘도전! 청렴·인권 골든벨’로 청렴·인권 직원 키운다

    서울 도봉구가 지난달 29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도전! 청렴·인권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탁금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과 인권 상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본선에는 부서별 예선을 거친 직원들이 참가해 100분에 걸쳐 청렴·인권과 관련된 문제를 풀었다. 4급 간부부터 9급 신규 직원까지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참관했다. 마지막 문제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출제했다. 청백리 정신을 널리 알린 역사적 인물 정약용에 대한 문제로, 평소 오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고 도봉구는 설명했다. 배근혁 자원순환과 주무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오 구청장은 “이번 골든벨에서 직원들이 열띤 모습을 보여줘 매우 인상 깊었다. 이번 골든벨이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의 윤리 의식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소속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이번에 개최된 청렴 인권 골든벨 퀴즈대회를 비롯해 ▲청백리 유적지 탐방 ▲청렴퀴즈 ▲청렴방송 문안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조선대 부총장·처장단 보직 사퇴…내홍 심화

    조선대 부총장·처장단 보직 사퇴…내홍 심화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처장단이 ‘글로컬대학30’ 사업 준비를 위한 인사안을 법인이 반려했다며 보직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다. 2일 조선대학교 이사회 등에 따르면 전제열 부총장 등 보직 간부 10명은 지난달 30일 학내 내부 게시판에 “법인 이사장의 과도한 학사 개입으로 보직을 사퇴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보직간부들은 “대학본부는 8월 말 정년퇴직으로 발생한 보직과 내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준비를 위한 직원 인사를 법인에 제청했다. 그러나 법인은 학내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이유로 복직과 신규임용 사항을 제외한 인사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 이사장의 이번 결정은 학사 업무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자주성과 전문성을 해치는 것으로, 부총장과 처장단은 법인 이사장의 이번 결정을 전면 거부하며 보직을 사퇴한다”고 강조했다. 조선대는 현재 교수평의회와 총동창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범조선비상대책위원회가 김이수 이사장이 과도한 학사 개입 등 일방적으로 대학을 운영한다며 퇴진을 촉구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부당해고 판정 받은 서울교통공사 노조원 명예 회복되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부당해고 판정 받은 서울교통공사 노조원 명예 회복되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지난달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 간부 32명 해고에 대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을 언급하며 서울교통공사의 판정 수용과 함께 상생하는 노사문화 조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해고된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일해왔다. 그런데 지정된 출근지에 출퇴근 기록이 없다고 해고 징계를 받은 것”이라며 “이는 노사 간 합의된 오랜 관행을 인정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시장은 “교통공사 감사부서가 6개월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정했으며, 각 당사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해고된 노동자들은 상당수가 서울시장·서울교통공사 사장 표창을 여러 차례 받은 모범 직원들”이라며 “30년 넘게 지하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해 온 분들이 하루아침에 해고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 시장이 늘 강조하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관점에서, 서울시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을 오롯이 존중하고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2만명 규모의 서울교통공사에서 근로 윤리 확립이 중요하다”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원, TBS미디어재단 폐국, 이번 교통공사 노조 간부 부당해고가 모두 오 시장 재임 중에 발생했다”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가 더욱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 것”을 촉구했다.
  • 김용현도 “즉·강·끝”…신원식 구호 계승 의지

    김용현도 “즉·강·끝”…신원식 구호 계승 의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이 내놓은 ‘즉·강·끝 원칙’ 계승 의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자는 2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북한 도발 시 즉각적이고, 강력히, 끝까지의 ‘즉·강·끝 원칙’으로 확고히 응징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즉·강·끝 원칙은 신 전 장관(현재 국가안보실장 겸직)이 작년 10월에 취임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의미로 내놓은 구호다. 김 후보자는 “압도적인 국방 능력과 태세를 구축해서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춤으로써 북한 도발을 억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 연습과 훈련을 강화하고,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능력을 주도적으로 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기치로 내세우며 “우리 군을 무인전투체계로 조기에 전환하겠다”며 “저인력·저비용·고효율의 체질개선으로 병력은 줄지만 전투력은 더 강한 군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병 복무여건의 획기적 개선도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군 간부 숙소의 열악한 상황을 언급한 뒤 “초임장교, 부사관의 기본급은 우리 국민의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각종 수당은 유사 직종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고 잦은 이사에도 불구하고 이사비 지원이 충분하지 못해 그나마 모아둔 쌈짓돈을 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열악한 환경을 방치한 채 그들에게 유사시 목숨 바쳐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50만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처우를 개선해 군 복무가 자랑스럽고 선망의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토] 김정은, 함주군 지방공업공장 건설현장 현지지도

    [포토] 김정은, 함주군 지방공업공장 건설현장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열고 확대된 ‘지방발전 20×10’ 정책 목표를 달성하라고 다그쳤다. 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달 31일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소집해 지방 경공업공장 건설 외 ‘3대 건설과제’인 보건시설, 과학기술 보급거점, 양곡관리시설의 건설을 관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해당 사업이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리념으로 하는 우리 국가 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들에게 사회주의 위업의 진리성과 불패성을 깊이 심어주고 굳건한 계승을 담보하는 중차대한 정치사업이라는데 대하여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보건실태를 개선하고 지방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시, 군 병원건설은 제일가는 숙원사업”이라며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어도 현대적인 보건시설 건설을 ‘지방발전 20×10정책’에 추가하며 무조건 당해년도에 완공하여 각 지방인민들에게 안겨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우리 혁명과 시대가 당과 정부에게 부과하는 제1의 임무”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학기술문화 보급거점도 통이 크게 훌륭하게 완공하여 지방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기술과 지식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제공하며, 종합적이고 일체화된 미곡 처리 시설들도 건설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 80년간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대업을 10년 혁명 기간 내에 수행하는 위대한 년대가 흐르고 있다”며 “지방진흥의 력사적 위업이야말로 정말 고생은 커도 자부할 만한 혁명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일군들이 (중략) 완강한 의지와 확고한 자신심을 지니고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협의회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및 도당 책임비서들, 각 지방 건설현장에 건설부대를 파견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김정은은 함경남도 함주군 지방 공업공장 건설현장을 현지 점검했다. 보도사진을 보면 해당 시설 외벽에는 ‘함주군 식료(식료품) 공장’이라고 쓰여있다. 그는 “모든 건설 장비들을 현대화, 표준화, 규격화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라며 “지방건설에서 기계화 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정책 관철의 성패 여부는 전적으로 지도간부들에게 달려있다”며 보여주기식 지도방법, 무분별한 경쟁 실태 등을 지적했다. 지방발전 20×10은 해마다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주민의 생활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은은 최근 공장과 더불어 보건·과학기술·양곡관리시설 건설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
  • 홀로 생활하던 말년병장 의문사…점호 없어 오후에야 발견

    홀로 생활하던 말년병장 의문사…점호 없어 오후에야 발견

    20대 말년 병장이 외딴 숙소에서 혼자 생활하는 방식의 벌을 받다가 17일 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일 점호도 실시하지 않아 뒤늦게 사망을 확인하는 등 해당 부대의 관리 부실이 드러났지만 사건 발생 10개월이 되도록 진상 규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군 당국의 접근이 안이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일 국방정보본부 예하 모 부대에서 병장 A(2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근무 도중에 발생한 일로 징계를 받는 차원에서 피해 병사와 격리돼 10월 26일부터 다른 장소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그가 생활한 곳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임시 숙소로 쓰인 건물로 부대 막사와는 약 100m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 군 관계자는 “규정대로라면 A씨를 다른 부대로 전출시켰어야 했으나 전역이 12월로 얼마 남지 않아서 본인 의사 등을 고려해 분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A씨는 식사를 병사들이 마친 후에 혼자 먹는 등 동떨어진 생활을 했다. 사망 전날 저녁에는 다른 병사에게 혼자 있는 것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한다. 또 늦가을 날씨 탓에 너무 춥다고 부대 관계자에게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A씨는 사망 당일 오후 1시 50분이 돼서야 이불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발견됐다. 인원 관리가 기본인 군부대에서 A씨에 대한 아침 점호조차 없어 오후에야 발견됐다. 그나마도 물건을 찾으러 왔던 간부가 우연히 목격했다. 만약 사망 당일 오전 A씨가 생존한 채 건강이 악화하고 있었다면 점호 등 기본 절차를 통해 포착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씨 사망 원인은 불명이었다. ‘청장년급사증후군일 가능성’이 단서로 달렸지만 청장년이 사망할 만한 병력 없이 돌연히 사망하는 것을 뜻하는 이 표현은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뜻의 또 다른 표현이다. 사건을 수사한 군사경찰은 사망 사건이지만 범죄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 민간 경찰에 이첩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망 원인과 경위가 불명확한 가운데 부대가 A씨를 점검하지 않은 잘못이 있고 인원 관리 직무를 방기한 것이 사망과 관련성이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만큼 민간 경찰에 수사를 맡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군사경찰도 부대 관계자 징계의 필요성은 있다고 보고 부대 측에 징계를 요청했다. 하지만 사건 발생 10개월이 돼가도록 아직 징계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부대 측은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A씨가 사망하기까지 홀로 17일을 생활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있다. 부대 측은 정당한 지휘권 행사라는 입장이지만 군인사법은 근신 기간을 15일 이내로 명시하고 있어 지휘권의 무리한 행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제대를 한 달 앞둔 병사가 인권이 보장되지 못한 환경에서 방치되다가 사망한 지 300일 가까이 됐지만 사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 점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내부 징계 처리 절차를 밟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지금이라도 사건을 민간 수사기관에 이첩해서 제대로 수사가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닌지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태원 참사’로 떠난 배우, 동국대 명예졸업…“영정사진 들고 갔다”

    ‘이태원 참사’로 떠난 배우, 동국대 명예졸업…“영정사진 들고 갔다”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이지한이 동국대학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지한의 가족은 지난 22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고인을 대신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이지한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재학 중이던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로 사망했다. 이지한의 모친은 이지한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8월 22일에 지한이의 명예졸업식이 있었다. 우리는 지한이의 영정사진을 가지고 졸업식에 가고 싶지 않았다. 내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에 지한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거 같아서 가슴 아리게 슬프지만 지한이의 영정사진을 비단 보자기에 싸서 들고 갔다”고 전했다. 이어 “강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졸업생 모두가 밝은 모습으로 부모님과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그 모습들이 우리는 너무나 부러웠다. 우리 셋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눈물이 흘렀다. 지한이의 졸업을 축하한다는 목소리는 어디서도 들리지 않았다. 우리 가족은 꽃다발을 준비하지 않았다. 받을 지한이가 우리 곁에 없는 게 너무 슬펐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명예 졸업장을 괜히 받으러 갔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졸업장을 받을 지한이도 없는데 그까짓 종이 한장이 뭐그리 중요할까. 인생이 너무나 허무하고 모든 게 의미 없고 가슴에 불덩이가 들어있는 것 같이 숨을 쉬기가 어려운데 말이다. 주인공도 없는 졸업장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답답한 생각에 우리 가족은 가슴속에 커다란 구멍을 하나 가지고 살고 있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지한의 모친은 “만약에 지한이가 살아 있어서 연극영화과 친구들과 같이 졸업을 했더라면, 만약에 지한이가 살아 있어서 엄마 아빠의 꽃다발을 웃으며 받을 수 있었더라면, 만약에 지한이가 살아 있어서 다른 졸업생들처럼 부모와 나란히 서서 졸업장을 받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럴 수 없기에 모든 게 다 부질없고 쓸데없는 일들 같았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10월 29일 이후로 지한이가 없는 우리 가족의 삶은 두 발이 땅이 아닌 공중에 두둥실 떠서 영혼 없이 걸어 다니는 사람들처럼 그 어떤 것에도 아무 의미를 느끼지 못하게 됐다”며 “지한이 없이 남겨진 우리 셋은 그날 서로의 손을 잡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듣고 있지? 지한아. 보고 있는 거지? 사랑하고 많이 많이 아주 많이 보고 싶다”라며 절절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 서울시의회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 개최

    서울시의회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종태 예산정책위원장(국민의힘·강동2)은 지난 27일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 제5차 전체 회의 및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위원회 차기 운영 일정 논의와 연구 발표 주제 및 발표자를 확정했다. 이어진 연구 발표에서는 ▲박춘선 제2소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저출산 정책 실효성 평가 및 개선방안’을 ▲이경숙 위원님(국민의힘·도봉1)이 ‘스마트 모빌리티 개념과 전망’을 ▲이준성 위원님(이화여대 교수)이 ‘도시 및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건축생산시스템 혁신방안’에 대한 연구 주제 발표와 위원들 간의 질의응답 및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연구 발표 내용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기관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종태 제5기 예산정책위원장은 “경기 둔화, 세수 감소 등의 어려움으로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요구되는 만큼, 오늘 연구 발표 내용이 실질적으로 市 예산·재정 정책에 반영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시의원 17명, 예산·재정 관련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관련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 예산 및 정책에 관한 연구 활동을 2024년 11월 27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 닻 올린 제9대 후반기 광진구의회... 의장 “구 발전·구민 행복에 최선”

    닻 올린 제9대 후반기 광진구의회... 의장 “구 발전·구민 행복에 최선”

    서울 광진구의회가 지난 28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제9대 후반기 광진구의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전은혜 광진구의장, 구의원, 김경호 광진구청장, 윤재삼 부구청장, 구 간부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의회와 함께 소통과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지며 구정현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은혜 의장은 “제9대 후반기 광진구의회는 광진발전과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구민의 대변자이자,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연, 이종찬 광복회장과 만나 “경기도립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할 것”

    김동연, 이종찬 광복회장과 만나 “경기도립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종찬 광복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서울 광복회 사무실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쪼개진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이종찬 회장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중심을 잡아주시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셔서 든든했다. 광복회장님의 올바른 역사관과 소신 있는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로 광복회의 큰 힘이 된다”며 “광복회 안에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입지 등을 경기도에 건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요즘 여러 가지 일로 고민이 많은데 용기를 갖겠다”며 “(경기도 독립기념관은) 문화적으로 오래 남겨야 한다”고도 했다. 광복회 간부들도 “천안의 독립기념관이 수도권에서는 너무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도권에 최초로 독립기념관이 만들어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독립기념관으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참에 제대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역사적 기틀을 만들겠다”며 “저희가 적극적으로 광복회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대구 퀴어축제, 9월28일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서 열린다

    대구 퀴어축제, 9월28일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서 열린다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다음달 28일 열린다. 지난해 퀴어 축제 현장에서 대구시와 경찰이 사상 초유의 공권력간 충돌을 벌인 터라, 올해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전날(28일) 경찰에 집회신고를 마쳤다. 행사 장소는 지난해 도로점용허가 여부를 두고 대구시와 경찰이 정면 충돌한 동성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다. 퀴어축제 조직위 측이 신고한 집회 인원은 3000명이다. 지난해 6월17일 동성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열린 퀴어 축제 당시 대구시는 조직위 측이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 공무원들이 행사 차량의 대중교통지구 진입을 가로막자, 경찰이 해산에 나서면서 공권력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퀴어축제 조직위 측이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행사 개최를 예고하면서 또다시 충돌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하반기에 퀴어 축제가 열리는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근거해 집회 제한구역(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도로 점용허가도 받지 않고 무분별하게 집회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국가기관 간 충돌이 없도록 법리 검토를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최근 기자실을 찾아 퀴어축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당시 발생한 국가기관 간의 충돌은 맞지 않는 일”이라며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헌법적 기본권도 있고, 행정기관의 행정 행위를 적법하게 보는 법리도 있는 만큼 잘 조정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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