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간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70대男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5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백담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파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522
  • 광명시,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 보고회

    광명시,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 보고회

    경기 광명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보고회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과별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폭설·한파 비상상황에 대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계획 수립과 제설대응 종합 훈련을 마쳤으며 도로제설을 위해 살포기 18대, 제설기 10대, 덤프트럭 8대와 제설제 1900여 톤을 확보했다. 또한 각종 시설물 과 공사 현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독거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대상자를 중점관리하고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지원기간을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밖에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화재예방, 전통시장 화재 대비 안전요원 야간순찰, 산불방지 대책, 상수도 동파방지 복구 지원 등도 마련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박승원 시장은 “겨울철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 및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사고 경찰 간부 강등 중징계

    음주운전 사고 경찰 간부 강등 중징계

    동료 경찰관들과 술을 마시고 경찰서에 주차한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경찰 간부가 중징계를 받았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40대 A경위에게 강등 처분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전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된 이번 징계에 따라 A경위의 계급은 한 단계 밑인 경사로 내려간다. A경위는 징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청구할 수도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A경위는 지난 9월 15일 오후 10시 9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정차 중인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50대 B씨는 얼굴과 팔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출동 경찰관이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다.
  •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한 中 왕훙, ‘영혼결혼식’에 유골 팔릴 뻔

    생방송 중 네티즌의 강요로 극단적 선택을 한 중국 인기 왕훙(網紅, 인플루언서)의 유골이 ‘영혼결혼식’에 이용당할 뻔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는 지난 23일 후난(湖南)의 인플루언서인 왕훙 ‘뤄샤오마오마오쯔(羅小猫猫子, 이하 마오쯔)’의 유골이 ‘영혼결혼식’에 쓰이기 위해 도난 당했다고 보도했다. 산둥 지닝시 원상현 선전부 간부에 따르면, 공안당국이 이미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용의자 3명이 이미 형사 구류됐다. 베이징 신경보에 따르면, 마오쯔는 지난 10월 산둥 지닝 원상현에서 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문제가 된 것은 그의 유골 행방이다. 보도에 따르면 원상현 장례식장의 화장장 직원 사오(邵) 씨가 망자의 유골을 몰래 거래했다. 장례식장 직원 장(張)모씨와 레이(雷)모씨가 구매를 원하는 사람을 찾아 유골을 빼돌렸다. 다른 내부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영혼 결혼을 성사시키면 5만~7만 위안(930만~1304만원)을 벌 수 있어 일부 장례업자가 이를 통해 돈벌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용의자 장모씨 부인은 “영혼 결혼은 돈벌이 때문”이라면서 “본래 이번 사건은 사소한 일이었지만 외부에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마오쯔의 유골은 구매자를 찾지 못해 영혼결혼식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오쯔는 6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유명 인플루언서였다. 지난 10월 15일 마오쯔는 라이브 중계를 통해 “이번 방송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면서 우울증 사실을 고백했다. 라이브 방송 당시 마오쯔가 농약을 꺼내자 방송을 시청하던 일부 네티즌들이 “빨리 마셔”라며 자살을 종용했다. 다른 네티즌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영상을 생방송으로 시청한 이들의 수는 3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광장] 왜 ‘고발 사주’에는 분노하지 않나/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왜 ‘고발 사주’에는 분노하지 않나/박록삼 논설위원

    ‘대장동 비리’는 의외로 복잡하다. 하지만 세상은 단순하게 접근했다. 누군가의 기대처럼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이 토건세력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 주고 그 대가로 음험한 정치자금을 챙긴 것’으로 딱 떨어지면 좋으련만 영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재명 연루’가 나와야 완성된다고 생각할 텐데, 대장동 비리 의혹을 따라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토건세력을 중심으로 법조계, 금융계, 언론계, 정치권끼리 얽히고설킨 ‘기득권 이익공동체’의 난맥상이 줄줄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두 달에 걸친 검찰 수사는 부실하기만 했다. 처음부터 부정한 돈의 흐름을 쫓으며 진실만 추구했다면 막대한 특혜 의혹에 대한 실체가 더 분명해졌을 것이다. 당시 하나은행은 대장동 개발 컨소시엄을 꾸린 대표사로서 ‘성남의뜰’ 지분 43%를 가졌음에도 왜 막대한 수익을 포기하고 7% 지분에 불과한 화천대유에 이익을 몽땅 몰아줬는지 상식적인 의문에 대한 접근조차 없다. 또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수사 때 대장동 비리의 싹을 초기에 잘라낼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한 당시 검찰 및 ‘윤석열 주임검사’의 의아한 판단에 대해서는 애써 눈을 감는다. 검찰은 최근 “남욱이 받은 43억원이 이재명 선거자금으로 쓰였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했다. 밑도 끝도 없는 얘기지만, 언론은 당연히 대서특필했다. 그러는 동안 50억 클럽, 천문학적 수익, 대선후보 조폭 자금 수수 등 청년 및 서민의 박탈감을 자극하는 선정적 관심사만 와글와글 넘쳐 났을 뿐 핵심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특검이 구성돼 검찰이 밝혀내진 못한 ‘윗선’이나 ‘그분’을 특정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대장동의 대척점에 있는 ‘고발 사주’ 사건은 간명하다. 검찰총장의 눈과 귀 노릇을 하는 대검 핵심 간부가 총선 직전 야당에 SNS로 고발장을 건넸다. 이를 통해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여권 정치인을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이다. 그리고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은 이 ‘고발 사주 고발장’을 상당 부분 인용해서 실제로 고발했다. 고발 사주가 사실이라면 이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넘어 적극적인 정치 공작이다. 국가와 행정부의 근간을 뒤흔드는 국기 문란이다. 군사독재정권 시절 안기부, 국정원 등이 저질렀던 음험한 짓을 떠올리게 한다. 그간 고발이 들어오자마자 신속하게 수사에 나섰던 다른 숱한 사건 등에서도 ‘검찰의 고발 사주’가 있어 왔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우기 힘들다. 지난달 서울행정법원 판결에 따르면 손준성 당시 대검수사정보정책관(이하 손 검사)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를 받아 소속 직원들에게 37명의 판사들에 대한 ‘사찰 문건’을 작성하도록 했다. 또한 손 검사는 ‘윤 총장 장모 재판 대응 문건’ 작성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쯤 되면 당시 손 검사는 아예 ‘윤석열 집사’이며, 검찰 조직은 ‘윤석열 개인 로펌’이라는 세간의 비아냥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검찰 사유화가 저질러진 셈이다. 그럼에도 손 검사는 공수처 수사 및 언론 취재 과정에서 “기억나지 않는다” 혹은 ‘수사 과정의 절차적 위법’만 주장한다. 윤 총장의 뜻과 무관하게 저지른 일탈 행위인지, 아니면 이를 지시한 상급자가 배후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고발 사주’ 자체가 검찰 조직에서 일상화됐기에 기억에 없을 정도로 무심히 지나간 것인지 알 수 없다. 한데 언론도, 여론도 분노하지 않는다. 게다가 공수처는 ‘대선 개입 프레임’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무려 4건에 걸쳐 입건된 ‘피의자 윤석열’을 단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고 있다. 비뚤어진 정무 감각을 발휘하다 국민의 신뢰를 상실해 버린 검찰의 오류를 이제 갓 출범한 공수처 또한 똑같이 답습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그 결과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채 공수처 수사 또한 부실하고 제자리걸음만 한다. 이 덕에 검찰과 공수처 등에 기소된 대선 후보 윤석열 본인과 부인, 장모 관련 10건이 넘는 사건에 대한 관성적인 해명조차 듣기가 어렵다. ‘고발 사주’라는 표현이 입에 착 달라붙진 않는다. ‘대장동 의혹’처럼 돈 문제가 결부된 것도 아닌, ‘국기 문란’이라는 무형의 가치와 관련한 문제인 탓도 클 테다. 개개인의 이해관계와 당장 연관성이 없고 직접적 피해자가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물론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절대다수가 피해를 본다는 뜻이다. 검찰과 공수처, 언론이 좇아야 할 것은 정치적 유불리가 아니다. 오로지 진실뿐이다.
  • 정청래 ‘해인사 통행세’ 발언 50일 만에 사과…“문화재 관리비 국가 지원토록”

    정청래 ‘해인사 통행세’ 발언 50일 만에 사과…“문화재 관리비 국가 지원토록”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약 50일 만에 ‘해인사 통행세’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감사 기간 문화재 관람료에 대한 표현상 과했던 부분에 대해 불교계와 스님들께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재 관람료는 오랫동안 국민 불편 사항이고, 그로 인해 문화재를 관리하는 사찰에서도 억울하고 불편한 사항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며 “문화재 개념이 점에서 면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불교계 지적을 잘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도 “국립공원 입장료도 국가가 국민에게 돌려줬듯이 문화재 관람료도 국가가 국민에게 돌려드려야 한다”며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가가 문화재 관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조계종을 찾아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직접 사과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 의원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입구) 앞에서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스님 등 종단 관계자들을 만나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종단 측은 정 의원의 일주문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원행스님과 면담도 성사되지 않았다. 종단 관계자는 “사전 약속도 없이 불쑥 찾아왔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5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이를 걷는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 성토 대상이 됐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당 대선후보의 대리 사과에도 발언 당사자의 사과가 없자 지난 17일 조계종 총무원 간부급 승려 50여명은 “우리가 먼저 성찰하며 국민들께 참회한다”며 1080배에 들어가 정 의원을 압박하기도 했다.
  • 전북도의장 폭언·갑질 사건 국가인권위로 이송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에 신고된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의 사무처 고위간부에 대한 폭언·갑질 사건이 국가인권위원회로 이송됐다.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은 도의회 김인태 사무처장(2급)이 지난 19일 접수한 인권침해 신고 사건을 국가인권위로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북도 인권조례에 선출직 공직자인 도의원의 경우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김 처장은 지난 10일 의장실에서 송 의장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송 의장은 “폭언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전북도공무원노조는 거짓 해명이라며 공식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 다시 방역 고삐 조이는 정부…방역패스 유효기간부터 손질

    다시 방역 고삐 조이는 정부…방역패스 유효기간부터 손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추진한 지 4주 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일 준비를 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방역 상황들을 평가하면서 추가로 강화할 수 있는 방역 조치들이 어떤 것이 있을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6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8일 기록한 확진자 3292명을 넘어선 이래 최다 확진자 수다. 위중증 환자 역시 하루 전 대비 37명 늘어 586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간 평가 결과가 ‘매우 높음’이면 긴급평가를 실시해 비상계획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정부는 고령층과 고위험층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부터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 위중증 환자 증가와 병상 가동률 악화의 원인이 고령층 감염 증가에 있다고 보고, 고령층 추가접종을 서두르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오는 26일까지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한 추가접종을 일차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손 반장은 “현재까지 추가접종 동의율은 요양병원은 88.2%, 요양시설은 90.8%이고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26일까지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39만 5000명 중에서 80.7%인 31만 9000명이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역별로 접종 속도에 편차가 있다면서 요양병원·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또 백신 효과의 지속 기간을 고려해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에 유효기간을 두고,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아동·청소년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 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하고 있어 방역패스의 접종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의·과학적 결정 사안으로,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여러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며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결정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동·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도 “교육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고위험시설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문제가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1조원대 도박 사이트 조직 무더기 검거...“총책, 송환 추진”

    1조원대 도박 사이트 조직 무더기 검거...“총책, 송환 추진”

    경찰, 해외 체류 20명 적색수배1조 3000억원 규모의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기업형 범죄단체 조직원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동남아 호텔의 카지노 도박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거나 국내외 운동경기 승패에 돈을 걸게 하는 ‘토토’ 방식 등으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범죄단체 조직원 130명을 검거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 7월~2019년 12월 동남아에서 도박 사이트 운영을 위한 사무실과 숙소를 마련한 뒤 이사·팀장·팀원 등 지휘체계, 사이트 운영, 홍보, 고객 응대 등 역할 분담을 통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직원 이탈을 막기 위해 조직원들의 여권을 압수하고, 휴가 등을 사유로 국내 입국 시 팀장 등 간부급이 보는 앞에서 휴대전화 내역을 삭제하도록 했다. 경찰은 2019년 9월 첩보를 입수한 뒤 150여개에 달하는 도박자금 입금계좌를 분석하고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동남아 현지로 도피한 조직총책을 특정했다. 총책은 지난 9월 동남아 현지에서 검거됐고, 현재 국내 송환을 추진 중이다. 해외 체류 등 검거되지 않은 조직원 20명에 대해서는 전원 적색수배 조치를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가상자산 형태로 세탁 후 국내로 유입된 범죄 수익금 8억원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보전했다.
  • 검찰, 부산시청 압수수색...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검찰, 부산시청 압수수색...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오거돈 전 부산시장 시절 시 산하 공공기관 임원에게 일괄 사표 종용 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4일 부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부산시와 검찰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 명이 기획담당관실,재정혁신담당관실, 마이스산업과, 체육진흥과, 감사위원장실, 청렴감사담당관실, 정보화담당관실, 기획조정실 등 9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판 공공기관 블랙리스트로 불리는 이 사건은 오 전 시장이 취임한 직후인 2018년 6월 시 산하 25개 공공기관 대표 등 임원 40여 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했다는 의혹이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2019년 4월 검찰에 시 간부 등 6명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 했다. 검찰은 그동안 고발인 조사에 이어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 의전이 뭐기에… 전북도 의장 폭언에 회유 파문

    의전이 뭐기에… 전북도 의장 폭언에 회유 파문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이 의회 사무처 간부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3일 복수의 전북도의회 직원들에 따르면 송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김인태 의회 사무처장을 의장실로 불러 폭언과 갑질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는 지난 8일 의회 직원 상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의 의전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장은 의장실 문이 열려진 상태에서 고함을 지르면서 욕설과 폭언을 퍼부어 밖에 대기하고 있던 직원들까지 이를 모두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 처장과 상가에 동행했던 의장 비서실장을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조치까지 단행했다. 송 의장의 ‘갑질 난동’은 공무원 노조의 성명서를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북도공무원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송 의장은 갑질 피해 공무원에게 즉각 사과하고, 도 의회 등은 갑질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사무처 소속 공무원의 인사권이 도 의장에게 넘어간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송 의장은 폭언 등에 대해 사과하지 않다가 지난 22일에야 김 처장을 불러 “덮고 가자”고 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김 처장은 당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23일에는 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처장은 송 의장의 행위를 조사해 처벌해달라고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에 진정했다. 김 처장은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읍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한편 송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김 처장에게 폭언이나 갑질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 北, 젊은 남성들 가죽코트 뺏으며...“김정은 따라하지마”

    北, 젊은 남성들 가죽코트 뺏으며...“김정은 따라하지마”

    “김정은 따라하지마”北, ‘가죽 코트’ 단속 나섰다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입었던 ‘가죽 코트’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법당국이 “최고존엄 권위에 올라타려는 불순한 동향”이라며 이를 엄격히 단속 중이다.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요즘 북한당국이 가죽 코트를 착용한 주민들을 단속하고 있다”며 “일부 도시 주민들 가운데 가죽 코트가 유행하자 사법당국이 단속에 나섰다”고 전했다. 평안남도 평성시의 한 주민은 “요즘 평성에서는 젊은 남성들 속에서 가죽 코트가 유행하고 있다”면서 “가죽 코트의 유행은 2019년 ‘최고 존엄’이 가죽 코트를 입고 텔레비전 방송에 나오면서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입고 나온 가죽 코트가 주민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은 “지난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 열병식에서 최고 존엄을 비롯해 큰 간부들인 김여정 제1부부장, 조용원 당비서,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입고 서 있는 모습이 텔레비전으로 방영되며 가죽 코트는 남성들뿐 아니라 힘 있는 여성들의 상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죽 코트가 권력의 상징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자 개인 의류 장사꾼들이 지난 9월부터 해상무역을 하는 무역회사 간부들에 합성 가죽 원단의 수입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 며칠 전부터 평성역전과 광장 주변에서 안전원들이 갑자기 가죽 코트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가죽 코트를 회수하고 있다”며 “이에 젊은 남성들은 ‘내 돈 주고 장마당에서 사서 입었는데, 왜 빼앗느냐’며 안전원들에게 반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고 존엄 권위에 올라타려는 불순한 동향” 소식통은 “주민들의 반발에 안전원들은 ‘최고 존엄의 가죽 코트를 그대로 본을 떠 입고 다니는 건 최고 존엄 권위에 올라타려는 불순한 동향’이라면서 ‘가죽 코트 착용자를 통제하라는 당의 지시인만큼 가죽 코트를 입지 말라’고 지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개인이 제작한 가죽 코트가 주민들 속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자 사법당국은 최고 존엄이 입었던 가죽 코트를 모양 그대로 제조해 시장에 유통하는 의류제조업자들을 단속하는 한편, 길거리에서도 가죽 코트 착용자를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주민들은 가죽 코트에 무슨 불순 사상이 들어있냐며 당국의 단속에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편 억울한 옥살이에 소개받은 법원간부…오히려 ‘노리개’ 됐다” 中여성의 폭로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彭帥)가 웨이보를 통해 장가오리(張高麗)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한 데에 이어 중국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실명 고발이 또 터져나왔다. 이번에는 중국 법원 고위 간부의 ‘노리개’가 됐다는 한 여성의 폭로다. 지난 21일 장쑤성 옌청시의 여성 둥(董)모씨는 웨이보에 “남편의 억울한 옥살이를 해결하려고 간부를 소개받았지만 오히려 희롱을 당하는 등 ‘노리개’가 됐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둥씨의 남편 텅창청(滕長城)과 동생 덩밍밍(董明明)은 옌청 법원 간부 뤄전(羅真)에 의해 ‘건국 이래 최대 흑사회(범죄조직)’로 몰려 각각 19년과 21년 형을 판결받았다. 둥씨는 “집에 빚이 쌓여 패가망신하고, 집은 몰수당했으며, 자신과 세 아이는 곧 의지할 곳도 없어지는 데다가 심지어 강제로 법원 고위 간부의 ‘노리개’가 됐다”고 적었다. 둥씨는 실명 고발과 함께 법원 간부 뤄전과 메신저로 나눈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대화에는 “당신이 오지 않아 내가 또 취했다” “나는 당신을 위하는데, 당신은 나를 몰라라 한다” “최근 일이 생겨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위로가 필요하다. 당신 올 수 있나?”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사진에는 안경을 쓴 한 중년 남성이 여성과 입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은 게시 10여시간 뒤 삭제됐다. 중국 충칭시 인터넷 매체 ‘상유신문(上游新聞)’은 지난 21일 둥씨를 만나 취재한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둥씨는 친구를 통해 옌청시 팅후(亭湖)구 법원의 정치부 간부 뤄전을 소개받았다. 안면을 튼 뤄전은 늘 둥씨에게 술자리 배석을 요구했고 희롱했다. 결국 둥씨는 공개적으로 실명 고발했고, 둥씨가 사진을 웨이보에 올린 21일 오후 뤄씨가 둥씨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왔으나 둥씨는 두려움에 전화를 받지 못했다. 신문 보도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옌청시 팅후구 감찰조직인 기율위는 지난 22일 오전 “전날 오후 팅후구 법원 직원 뤄모씨와 관련된 인터넷 여론을 발견한 뒤 이번 사안을 고도로 중시,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현재 팅후구 법원 정치부 부주임 뤄전은 이미 직무를 정지당했고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중국에선 지난 2일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장가오리(張高麗)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해 세계적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 대학 신입생도 꼭!...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다음 달 30일까지

    대학 신입생도 꼭!...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다음 달 30일까지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올해 안에 신청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4일부터 다음 달 30일 오후 6시까지 서민·중산층, 다자녀 가구에 대한 대학 등록금 지원을 확대한 2022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학 재학생을 포함해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다. 내년 신입생은 국가장학금 신청 시 대학정보를 입력할 때 ‘소속 대학교 미정’으로 신청하고, 이후 최종 합격한 대학에 따라 자동 적용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을 가리킨다. 정부가 나누는 총 11개 가구소득 구간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구간부터 8구간까지가 받을 수 있다. 내년도부터는 서민·중산층 국가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다자녀 가구의 자녀 수에 따른 경제적 차이를 반영하도록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 제도가 변경됐다. 정부안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5∼6구간은 연 390만원, 7∼8구간은 연 350만 원으로 지원 단가가 높아졌다. 교육부는 8구간까지 사실상 반값 등록금 혜택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 연 700만원, 둘째 이상은 등록금 전액, 8구간 이하인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형제·자매가 본인을 포함해 셋 이상인 미혼 신청자에는 소득·재산 조사 시에 인적 공제를 도입한 소득인정액을 적용하도록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방식이 바뀐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는 9구간 이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학생에는 ‘국가장학금 Ⅱ’ 유형을 개선해 대학의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해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재단 홈페이지(kosaf.go.kr)와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마감일인 다음 달 30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들은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 전북도의회 의장들 왜 이러나…갑질에 뇌물수수까지

    전북도의회 의장들 왜 이러나…갑질에 뇌물수수까지

    오는 25일부터 더불어민주당이 ‘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이 의회 사무처 간부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3일 복수의 전북도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김인태 의회 사무처장을 의장실로 불러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갑질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송성환 직전 의장이 여행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현 의장의 품격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른 것은 민주당 일색의 지역 정치구조 폐혜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이날 김 처장에게 지난 8일 의회 직원 상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의전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장은 의장실 문이 열려진 상태에서 고함을 지르면서 욕설과 폭언을 퍼부어 밖에 대기하고 있던 직원들이 이같은 사실을 모두 알 수 있었다. 송 의장의 갑질 난동은 쉬쉬하는 바람에 10여일 동안 감춰졌으나 이를 전해들은 전북도 공무원들이 울분을 터뜨리며 문제를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전라북도공무원노조는 “송지용 의장의 갑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송 의장의 사과, 관련자 처벌, 민주당의 조사와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사무처 소속 공무원의 인사권이 도의장에게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를 그냥 지나칠 경우 도의장의 갑질이 도를 넘어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송 의장은 폭언과 갑질 이후 열흘이 넘도록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가 22일에야 김 처장을 불러 “덮고 가자”며 회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김 처장은 당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으며 23일은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앞서 김 처장은 송 의장의 폭언,갑질 행위를 조사해 처벌해 달라고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에 진정했다. 김 처장은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무슨 이유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불만이 쌓인 것 같다. 단순히 업무 때문이 아니고 감정 컨트롤의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고시 출신인 김 처장은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읍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엘리트 공무원이다. 이에대해 전북도 직원들은 “공무원들이 의원들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지만 인격을 모독하고 갑질을 하는 대상은 아니다”며 “이번 기회에 인격 모독성 갑질 언어폭력, 황제 의전 등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송 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김 처장에게 폭언이나 갑질을 한 사실이 없다고 전북도공무원노조가 제기한 문제 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폭언, 갑질 사실을 부인해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정치생명에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민주당은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일간 선출직 공직자 심사 작업을 벌인다. 평가 기준은 단체장의 경우 도덕성과 윤리 역량 17%, 리더십 역량 19%, 공약 적합성 및 이행 평가 20%, 직무 활동 31%, 자치분권 활동 13% 등이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도덕성 18%, 공약 정합성 및 이행 평가 16%, 의정활동 41%, 지역 활동 25% 등이다.
  • “세종에 10만 가구 추가… ‘국회 분원’ 빈틈없이 지원”

    “세종에 10만 가구 추가… ‘국회 분원’ 빈틈없이 지원”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주택 10만 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고 국회 세종분원 건립을 빈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국회 세종분원 건립을 계기로 추가적인 이전기관 종사자를 위한 주택공급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박 청장은 “국회 세종분원 이전 범위가 확정되면 의사당 이전 추진단과 협의해 주거지원 방안을 확정하겠다”며 “행복도시 주택 문제를 해결하도록 2030년까지 착공 기준 8만 가구, 준공 기준 10만 가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공급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옛 월산공단 자리는 첨단복합단지로 개발해 연구소와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했다. 행복도시와 인접한 조치원과 주변 국가 산단 지역, 충북 오송에도 6만여 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세종시에서는 더는 주택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국회 세종분원 건립을 계기로 행복도시에 외교단지와 언론·미디어단지, 컨벤션센터 등 배후지원 시설도 완벽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견인하겠다고도 했다. 박 청장은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메가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광역도시계획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상생협력 선도사업도 구체화할 것”이라며 “인근 시도와 초광역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메가시티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역교통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지역 간 포용과 협력,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시티 건설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시 합강동(5-1 생활권)에 도시 데이터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연말까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복도시를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신산업 창출 기지로 만들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공유, 맞춤형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청장은 자족도시 개발과 관련해서는 “6개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입주하는 공동캠퍼스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대학·연구소와 연계할 수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가 조성되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BTS, 슈퍼 대스타” AMA 3관왕 새 역사에도 군대 가나… 25일 국회 주목 [이슈픽]

    “BTS, 슈퍼 대스타” AMA 3관왕 새 역사에도 군대 가나… 25일 국회 주목 [이슈픽]

    음콘협 “BTS, 이달 병역 면제 마지막 기회”“유일무이한 업적 세웠는데 차별 없애 달라”순수예술인과 달리 대중문화예술인 차별 논란25일 국회서 개정안 심의…BTS 내년엔 입대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3관왕…亞최초미 빌보드 핫100에 올해만 ‘12번’ 1위 차지‘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거머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이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한 병역법 개정안은 오는 25일 국회에서 재논의를 앞두고 있다. 여야 의원들이 내놓은 병역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내년 말까지는 군대에 입대해야 한다. 현행법상 대중문화 특기자는 국위선양해도 예술·체육요원 편입 불가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소위는 오는 25일 이런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병역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로 대중문화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 분야 스타들은 국위 선양에 공을 세우고 있는데도 예술·체육요원 편입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가요계 일각에서 제기됐다. 국방위 법안소위는 이에 예술·체육 분야에 대중예술(대중문화)도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들을 병합해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러한 취지의 병역법 개정안은 6월 윤상현 무소속 의원, 8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안민석 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해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국방위는 오는 26일에는 전체 회의도 예정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달은 방탄소년단 병역 혜택의 마지막 기회”라면서 “이번 국방위 법안소위가 대중문화계에 의미 있는 결정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주장했다. 음콘협은 “방탄소년단이 유일무이한 업적을 세워도 순수예술 분야와 비교해 차별받는다”면서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타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1992년생으로 지난해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는다고 해도 내년 말까지는 입대해야 한다.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3관왕아시아 최초… “기적 이뤘다, 아미 감사” 앞서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을 제치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인 가수는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가 AMA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들은 2013년 데뷔 이후 8년 만에 최고 영예를 누리게 됐다. RM은 이 상을 받은 뒤 “한국에서 온 7명의 소년들이 아미(방탄소년단 팬)의 사랑으로 기적을 이뤘다”면서 “우리는 이것(수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슈가 역시 “4년 전 AMA로 미국에서 무대를 처음 했는데,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게 될 줄 몰랐다”면서 “정말 감사하다, 아미”라며 감격해했다.대상격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 ‘페이보릿 팝송’ 싹쓸이한 무적 BTS 앞서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외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일찌감치 대상 수상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들은 실제로 이날 이 3개 부문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멤버 진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을 수상한 뒤 방탄소년단 히트곡 제목에 빗대어 아미를 향해 “여러분은 우리의 우주(Universe)”라고 소감을 밝혔다. RM은 ‘페이보릿 팝송’을 받은 뒤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콜드플레이와 최초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합동 무대를 선보여 전 세계 아미를 열광하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히트곡 ‘버터’(Butter)로 시상식 엔딩 무대를 꾸며 대상 수상자의 위상을 뽐냈다. 음악성과 작품성을 중시하는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와 달리 AMA는 상업적 성과와 대중성을 중요한 지표로 보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에게 유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버터’, 빌보드 핫100 10주 1위 기염‘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도 1위 방탄소년단은 올해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총 10주 1위를 차지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빌보드 역사에서 10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곡은 ‘버터’를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40곡뿐이다. 이 외에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와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로도 핫 100 1위를 찍었다. 평생 한 번 경험하기도 어려운 핫 100 정상을 올 한해에만 12번 찍은 것이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번 AMA 대상 수상은 방탄소년단이 1960년대 비틀스, 1970년대 엘튼 존, 1980년대 마이클 잭슨, 1990년대 너바나, 2000년대 드레이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됐음을 만방에 알린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 곡만 갑작스럽게 뜬 것이 아니라 2∼3년에 걸쳐 빌보드에서 사랑받고 팬덤이 막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면서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지배자라는 것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BTS의 대상 수상으로 K팝 위상도 한층 더 공고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는 이번 수상을 “BTS를 K팝의 대표로 본다면 영어를 사용하는 서구권 국가가 아닌 지역에서 온 장르가 미국 시장은 물론, 전 세계에서 주류 인기 장르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된 계기”라고 짚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BTS와 K팝이 서로 연결된 점을 언급하며 “K팝이 하나의 장르처럼 여겨지게 되는 저변이 만들어졌고, BTS가 독보적으로 잘한 부분까지 상호 보완적으로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24일 ‘그래미 어워즈’ 수상 여부 주목 이번 AMA 대상 수상으로 데뷔 이후 최대 경사를 맞은 방탄소년단은 이후 24일 오전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도 앞두고 있다. 지난번 시상식에서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의 흥행을 앞세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올해 그래미 어워즈 ‘재수’에 성공해 AMA 대상에 이은 ‘겹경사’를 맞을지 가요계의 이목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오는 27∼28일과 다음 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다음 달 3일에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2021 징글볼(2021 Jingle Ball) 투어’ 무대에 오른다.뉴키즈온더블록, 시상식 도중 BTS와인증샷 올린 뒤 “BTS 모든 성공 축하”전 세계 아미들 각국어로 “자랑스러워!” 한편 미국 대중잡지 피플 등은 BTS의 시상식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멤버들을 인터뷰했다. 시상식을 중계한 ABC 방송은 수상 순간 외에도 BTS 멤버들의 모습을 여러 차례 카메라에 담았다. 1980∼1990년대를 풍미한 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은 시상식 도중에 BTS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는 “우리가 레드카펫에서 누굴 만났는지 보라”면서 “BTS의 모든 성공을 축하한다”고 썼다. 이날 BTS와 함께 ‘마이 유니버스’ 무대를 꾸민 콜드플레이 역시 공식 트위터에 공연 영상을 올린 뒤 BTS 멤버들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 7개로 애정을 표현했다. BTS 팬 ‘아미’들은 이날 오전부터 시상식을 지켜보며 BTS 멤버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멤버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한 순간부터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로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BTS의 상징색이기도 한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트위터를 사용하는 한 팬은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어떠한 말도 안 나온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인데 우리가 모두 해냈다”며 일곱 멤버를 위한 보라색 하트 7개를 단 뒤 “사랑해”라고 영어로 썼다.또 다른 이용자는 “BTS가 상 3개를 모두 휩쓸었다.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상 받을 자격 충분하다”며 멤버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케이 스미스’(Kay Smith)라는 이름의 한 이용자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BTS가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일곱 소년의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듯한 기분”이라고 함께 기뻐했다. 팬들은 영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각자의 언어로 BTS를 축하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BTS 공연 모습과 수상 장면을 담은 영상도 잇따랐다. 멤버들이 행사장에 입장하는 순간과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공연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모습을 편집한 한 영상은 공개된 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조회 수가 30만회를 훌쩍 넘기기도 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이날 시상식에서 BTS 멤버들은 수상의 영광을 ‘아미’들에게 돌렸다.
  • [사설] 신변보호 외침에도 여성 희생 못 막은 한심한 경찰

    [사설] 신변보호 외침에도 여성 희생 못 막은 한심한 경찰

    지난 주말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30대 여성이 서울 중심가의 오피스텔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숨진 여성은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로 두 차례나 긴급 호출을 했으나 도움을 제때 받지 못했다. 스마트워치의 위치 추적에 혼선을 빚은 경찰은 신고 후 12분이나 지난 뒤에야 현장에 도착했고, 보호를 요청한 여성은 이미 치명상을 입은 뒤였다. 경찰은 “시범 운영 중인 새 위치 추적 시스템의 한계로 초동 대응이 늦어졌다”며 시스템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후약방문이라는 지적은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더군다나 숨진 여성은 그동안 여러 차례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 사실 등을 경찰에 알렸지만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것 말고는 별다른 보호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지난 15일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에서 출동 경찰관 2명이 어설프게 대응한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가 관할 경찰서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출동한 경찰관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글에 하루 만에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의했다. 기강해이도 심각하다.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간부가 근무 시간을 조작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대구에서는 20대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가 다른 경찰관에게 붙잡히기도 했다. “이런 경찰에 민생 치안을 맡길 수 있냐”는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다. 수사권 조정 이후 권한은 커졌지만 경찰 기강은 더 해이해졌다는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을 김창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수뇌부가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렸는지 묻고 싶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안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번 두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준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 ‘토익 대신 재무제표 열공’… 주식 삼매경 빠진 MZ세대

    ‘토익 대신 재무제표 열공’… 주식 삼매경 빠진 MZ세대

    대학생 남예준(25)씨는 지난해 주식투자동아리에 가입해 매주 금요일 친구들과 만나 주식 공부를 하고 있다. 기업 재무제표를 보고 기업을 분석하는 등 가치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스터디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한다. 남씨는 21일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집 한 채 가지는 것도 힘든 시대에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걷어 내고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주식 투자에 눈뜬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가 이른바 ‘주린이’(주식+어린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진지하게 주식을 공부하는 투자자로 진화하고 있다. 주식 관련 서적을 찾아서 읽는 것은 기본. 경영·경제 관련 수업을 듣거나 경제신문과 증권사 리포트를 탐독하고 주식동아리에 가입해 투자 지식을 공유한다. 틈틈이 아르바이트(알바)를 해서 번 돈을 주식 계좌에 넣기도 한다. ●‘따라잡기´ 투자하다 큰 손실 뒤 공부 모드 대학생 심채연(20)씨는 모의투자 애플리케이션으로 원금 손실 부담 없이 차트를 보는 법, 매도·매수 타이밍을 잡는 방법 등으로 투자 감각을 익히고 있다. 모의투자 과정에서 새로 알게 된 실전 용어를 기록하고 투자가 끝난 후 가상으로 매수한 기업의 공시를 찾아본다. 심씨는 “과거 차트를 기반으로 한 모의투자 앱이라 투자를 시작한 요즘엔 사용하지 않지 않는다”면서도 “실제 주식 투자를 하기 전 감을 잡기에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7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한 양승진(20)씨는 매달 과외로 번 돈 중 일부인 20만원을 주식 계좌에 옮겨 놓는다. 양씨도 처음에는 ‘급등주 따라잡기’ 투자를 하다가 손실을 크게 본 쓰라린 경험을 했다. 이후 공부 모드로 전환했다. 경제신문 기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산업에서 기업을 선별한 뒤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쓴 분석 리포트를 꼼꼼히 읽어 보는 식이다. 양씨는 “주식 공부를 계속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여러 산업과 관련해서 지식이 쌓이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영·경제학과를 전공하지 않는 학생들이 주식 관련 수업을 청강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박성환(21)씨는 ‘기업과 증권시장의 이해’라는 과목을 청강하면서 모의투자 게임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박씨는 “투자를 직접 해 보니 시장이 생각보다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기업의 본래 가치와 주가가 다르게 움직이는 걸 보면서 주식시장에서의 많은 변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투자를 했을 때의 나의 심리가 어땠는지 투자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스스로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이성적이지 않다는 걸 절감 신은교(20)씨도 이번 학기 ‘실용 금융’ 과목을 수강 중이다. 신씨는 “대학교 수업은 이론 중심이라 아쉬웠다”면서 “지금은 실전 투자를 계속하면서 실전 감각을 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재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가 투자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기업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워싱’의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고정적인 수입원이 없다 보니 종잣돈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하기도 한다. 지난해 겨울부터 주식시장에 뛰어든 대학생 김민기(22)씨는 “군 복무를 하면서 월급을 모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했는데 막상 올라가는 수익률을 보고 있으니 종잣돈이 작은 게 너무 아쉬웠다”면서 “배달 알바로 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부 “위험도 높고 시간 없다” 회의적 대학가에 주식 열풍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주식 투자에 회의적인 학생들도 있다. 대학생 김지현(22)씨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을 정확히 배운다면 투자에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온전히 주식에 투자할 자금을 모으기 힘들어 주식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윤혜(20)씨도 “예금에 비해 위험도가 높을 뿐 아니라 주식 시장 동향을 계속 지켜볼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부동산, 주식, 코인 등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나를 제외한 주위 사람이 금전적 이득을 봤다는 소식에 초조함을 느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경우가 있다”며 “미래의 기본적 의식주를 준비할 시간과 자금, 노력을 주식시장에 들이고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태영(한문학과 2학년) 김가현(경제학과 2학년) 성대신문 기자
  • [여기는 중국] 알고도 은폐…‘표범 탈출 동물원’ 간부들 징역 선고

    [여기는 중국] 알고도 은폐…‘표범 탈출 동물원’ 간부들 징역 선고

    중국의 한 동물원이 표범의 집단 탈출 사실을 작심하고 숨긴 사건에 대해 법원이 관련자 6인에게 중대책임사고죄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중국 항저우시 푸양구인민법원은 피고인 장더취안, 마징화, 장언펑, 한상, 딩정취안, 왕궈천 등 6명에 대해 표범 탈출 사건을 고의로 은폐한 혐의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징역 1년 2개월에서 2년 형을 판결했다고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 저장성 항저우시 소재의 야생동물원에서 표범 3마리가 탈출하자 이튿날인 19일 간부회의를 열고 표범 탈출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등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한 혐의다. 논란이 된 사건은 사건 당일 직원 2명이 청소를 하러 맹수 구역에 진입할 당시 안전장치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으면서 표범 3마리가 탈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입사 3개월 차의 50대 후반의 사육사가 맹수 구역에 진입하면서 철문을 잠그는 것을 깜빡한 사이에 표범들이 동물원을 빠져나갔던 것. 사건 직후 장 씨 등 동물원 총책임자들은 간부회의를 소집한 뒤 노동절 연휴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관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자체적으로 표범을 찾기로 했던 바 있다.  사건 발생 후 3일째였던 4월 21일, 동물원 측은 탈출한 표범 한 마리를 찾는 데 성공했다. 이후 5월 7일경 동물원 외부에서 표범을 봤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치면서 동물원 측은 사건 발생 3주가 지난 뒤에야 관계 당국에 표범 탈출 사실을 실토했다.이 과정에서 동물원 측은 ‘표범이 어려서 괜찮다’, ‘이 표범들은 동물원 우리에서 태어났으며 사냥에 익숙하지 않다’, ‘감금돼 길러지다 보니 야생에서 살아남는 능력이 거의 없다’는 등의 실언을 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건 발생 후 수개월에 걸쳐 도망친 표범 세 마리 중 한 마리를 찾지 못하자 동물원 측은 궁여지책으로 닭 100마리를 풀어 유인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색 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자 표범을 유인하기 위해 닭 100마리와 수색대 1700명, 990대의 드론, 열 감지장치, 수색견 등을 대대적으로 투입했던 것.    이후 임업 당국에 의해 추가로 표범 1마리가 붙잡혔지만 탈출했던 표범 3마리 중 한 마리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동물원 측은 조직적인 사건 은폐로 이 동물원을 찾은 고객들과 인근 시민들은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사건 직후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당시 사건이 중국의 관료주의 문화 병폐를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경직된 관료 사회에서 거짓 보고와 은폐가 구조적 문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자성적 목소리였다. 공안 당국은 사건 관련 간부 6명을 현장에서 체포, 재판부는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이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인 장 씨가 동물원 대표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책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사고 후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마 씨 등 피고인 5인에 대해서도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징역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피고인들은 변호인을 통해 사건과 죄목에 대해 이견이 없으며 유죄를 인정하겠다는 취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포 군부대 수색정찰 중 지뢰 폭발 사고…간부 1명 발목 심하게 다쳐(종합)

    김포 군부대 수색정찰 중 지뢰 폭발 사고…간부 1명 발목 심하게 다쳐(종합)

    병원 긴급 후송… 유실 지뢰 추정 경기 김포의 한 군부대에서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지뢰로 의심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간부 1명이 발목을 크게 다쳐 긴급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35분쯤 김포 고촌읍에 있는 육군 모 사단 소속 간부 1명이 초소 주변에서 강안 경계 및 수색정찰 중 미상의 폭발로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군 당국은 폭발물의 정확한 종류 등을 파악하고 있지만 유실된 지뢰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당 지역은 민간인 통제 구역이어서 다친 간부 외에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간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발목을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이날 사고 직후 합참 작전본부장 주관으로 상황 통제를 하는 한편 폭발물의 종류 및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엔군사령부 “DMZ 내에 200만개 지뢰·불발탄 남아 있어” 한편 유엔군사령부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내에는 아직 200만개에 달하는 지뢰 및 불발탄이 남아 있어, 진입하는 인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동해지구 남북관리구역에 대한 지뢰제거 작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남북관리구역은 남북 간 화물·인원 수송을 목적으로 도로·철도가 설치된 DMZ 내 구역이다. 2002년 당시 이준 국방부 장관과 김일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간 남북관리구역 설정에 관한 합의서 채택을 계기로 서해와 동해지구의 DMZ에 관리구역이 설치됐다.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 탐지가능신형 지뢰탐지기 내년 하반기 실전 투입 같은 맥락에서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까지 탐지 가능한 신형 지뢰탐지기(지뢰탐지기-Ⅱ)가 내년 하반기부터 실전에 투입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18일 신형 지뢰탐지기 전력화를 위해 개발업체인 한화시스템과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핵심기술인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적용해 국내 최초로 비금속 지뢰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GPR은 전파 특성을 이용해 표적을 탐지하고 그 위치를 찾아내는 장치다. 금속탐지 성능도 기존 장비 대비 탐지율과 탐지 깊이 등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 군이 운용 중인 기존 지뢰탐지기(PRS-17K)는 1990년대 후반 도입돼 장비가 노후화된 데다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에 대한 탐지가 불가능했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해 전시에는 기동로 상 금속 및 비금속 지뢰탐지 임무를, 평시에는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 유실 지뢰 탐지와 비무장지대(DMZ) 유해 발굴 등에 활용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