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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칙기동’ 극초음속미사일 개발했나…북한 “700㎞ 표적명중”

    ‘변칙기동’ 극초음속미사일 개발했나…북한 “700㎞ 표적명중”

    북한이 2022년 처음으로 발사한 발사체가 극초음속 미사일이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국방과학원이 전날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시험발사에는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 부문의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목표 고도에서 수평상태 유지하며 좌우 변칙기동 통신은 “미사일은 발사 후 분리되어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의 비행구간에서 초기발사방위각으로부터 목표방위각에로 120㎞를 측면기동하여 700㎞에 설정된 표적을 오차 없이 명중하였다”고 설명했다. 미사일이 목표 고도에서 수평 상태를 유지하며 좌우로 변칙 기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통신은 “당중앙은 시험발사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며 해당 국방과학연구부문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당중앙’은 통상 김정은 위원장을 가리키는 말로, 사실상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시험발사 결과를 보고받고 치하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군 및 군수담당인 박정천 당비서조차도 참관하지 않은 것은 전날 발사가 노동당 8차 당대회와 전원회의 방침에 따라 국방력 강화 차원에서 무기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액체연료 주입식→용기에 담아 끼우는 ‘앰풀화’ 방식 개량 그러면서 통신은 “겨울철기후조건에서의 연료암풀화계통들에 대한 믿음성도 검증하였다”라고 전해 지난해 9월과 마찬가지로 앰풀(ampoule)화된 미사일 연료장치를 사용했음을 말해줬다. 앰풀화는 액체연료를 용기에 담아 발사할 때마다 끼워 넣어서 쏘는 방식을 뜻한다. 기존의 주입식 액체연료 공급방식과 달리 주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고체연료와 맞먹는 신속, 상시 발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신은 “극초음속 미사일 부문에서의 연이은 시험성공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전략무력의 현대화 과업을 다그치고 5개년계획의 전략무기부문 최우선 5대 과업 중 가장 중요한 핵심 과업을 완수한다는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발사한 극초음속 ‘화성-8형’과 다른 형태북한은 지난해 9월 28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북한 매체가 이날 공개한 발사 사진을 보면 화성-8형의 탄두부와 형상이 달라져 2종류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에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북한이 작년 10월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공개한 신형 기동식 재진입체(MARV) 형상과 동일하다. 마지막 단계에 방향 바꿔 미사일 방어체계 교란 MARV 형상은 몸체 상하좌우에 장착한 날개를 이용해 비행 마지막 단계에서 방향을 바꿔 미사일 방어체계를 교란할 수 있다. 북한이 공개했던 MARV 형상 미사일에도 상하좌우에 기동을 가능하게 하는 날개가 있는데 이는 미국 퍼싱과 중국 DF-15 등 다른 MARV에도 있는 특징이다. 북한은 MARV 형상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이번에 처음 발사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은 “이번 발사 극초음속 미사일은 화성-8형의 글라이더 형태와 다른 삼각뿔에 날개가 달린 극초음속 미사일 2형이고 1단 추진체와 발사대는 유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8시 10분께 북한이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 [속보] 북한 “어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700㎞ 명중“

    북한이 전날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국방과학원은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 부문의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방송은 “미사일은 발사 후 분리되어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의 비행구간에서 초기발사방위각으로부터 목표방위각에로 120㎞를 측면기동하여 700㎞에 설정된 표적을 오차 없이 명중하였다”고 설명했다.
  • 외신들 “北 탄도미사일 발사, 협상 복귀 않고 갈길 가겠다는 신호”

    외신들 “北 탄도미사일 발사, 협상 복귀 않고 갈길 가겠다는 신호”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로 새해 들어 첫 무력시위를 벌인 데 대해 외신은 조만간 협상에 복귀할 뜻이 없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AP 통신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두 달여 만의 무기 발사이자 조만간 비핵화 협상에 다시 합류하는 데 관심이 없고 오히려 무기 증강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치한 10년 동안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이 62차례 이뤄졌다면서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 치하 46년 동안에는 9차례,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통치한 17년 동안은 22차례였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북한이 대북적대시 정책을 문제 삼아 미국의 협상 제의를 거부해왔고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 때 미국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와중에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점에 주목했다.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북한은 미국에 ‘우리는 바뀌지 않을 것이고 미국이 항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간 워싱턴 포스트(WP)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평화를 위한 마지막 시도를 약속한 지 며칠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기회가 된다면 마지막까지 남북관계 정상화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다. 다음 정부에서도 대화의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몇 시간 뒤에 문 대통령이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 착공 현장을 찾은 점을 거론하면서 문 대통령이 이번 발사로 긴장 조성의 우려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국방과학원은 1월5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부문의 해당 지도간부들이 시험발사를 참관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극초음속미사일 부문에서의 연이은 시험 성공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가전략무력의 현대화 과업을 다그치고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부문 최우선 5대 과업 중 가장 중요한 핵심 과업을 완수한다는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언급했다. 이번 무력시위가 이미 중장기적으로 수립된 국방계획에 따른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8시 10분쯤 북한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한 발이 발사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위력 시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뒤 78일 만이다. 한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다수 결의안 위반이며 이웃 국가 및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대북 외교적 접근에 대한 방침을 유지할 것이며 북한이 대화에 나서기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성명을 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발사는 미국 국민이나 영토, 우리 동맹에 대해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이 안보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북한의 SLBM 시험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새해 벽두부터 재개된 북한의 군사적 행동에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천명한 실용적 대북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이 천천히 마르는 계절, 겨울/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이 천천히 마르는 계절, 겨울/식물세밀화가

    식물을 그림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식물을 채취해 관찰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정확한 관찰과 기록을 위해서는 현미경으로 잎 뒷면 털의 길이를 들여다보고, 줄기 단면의 구조를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채집 과정은 식물세밀화를 그리는 데에 피할 수 없는 관문이다. 현장에서 식물이 살아 있는 모습을 최대한 자세히 스케치한 후 번식에 해가 되지 않을 개체를 선택해 가위로 원하는 부위를 절단한다. 절단한 부위는 채집 봉투에 넣어 밀봉한다. 식물의 수분 손실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다. 그리고 현미경 관찰을 위해 가져온 식물을 다시 꺼내는 순간부터 나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공기에 노출된 절화는 이제 서서히 시들고 말라 갈 것이기에 식물이 변형되기 전 관찰을 끝내야 한다.이 과정은 식물세밀화를 그리는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경험할 수 있다. 선물받은 꽃다발의 꽃을 꽃병에 꽂아 두고 관상하거나 마트에서 구입한 채소가 하루이틀 지나 신선도를 잃어 가는 것 모두 시들어 가는 식물을 바라보는 일이기 때문이다. 식물이 시드는 현상은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식물은 토양으로부터 뿌리와 줄기, 잎에 수분을 공급받으며 잎의 기공을 통해 끊임없이 수분을 방출한다. 유입되는 수분보다 방출되는 것이 많을 때 식물 내 수분 균형이 무너지고, 잎과 줄기의 세포가 붕괴되면서 식물은 시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여름에는 작업이 더 고되다. 더위에 땀을 흠뻑 흘리는 사람들처럼 식물 또한 여름에 더 많은 수분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식물은 더 많은 수분을 원하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채집한 식물은 더 빨리 말라 간다. 그런 식물을 위해서 내가 덥지 않더라도 에어컨을 틀어 실내 온도를 낮춰 두고 그림을 그려야 할 때도 있다. 표본을 만드느라 신문지 사이에 넣어 둔 식물도 어찌나 금방 마르는지 식물의 수분을 대신 머금은 신문을 아침저녁으로 꼬박 갈아 준다. 그러나 겨울은 상황이 다르다. 추위에 몸을 움츠리는 나처럼, 식물 역시 수분을 천천히 방출하기 때문이다. 식물을 따라 내 생활의 속도도 느려진다.식물이 시들어 가는 속도는 식물류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다. 두껍고 뾰족한 잎을 가진 구상나무는 그림을 다 완성하고 몇 주가 지나도 제 모습 그대로 유지하는 반면 봄에 피어나는 꽃마리와 쇠별꽃, 꽃다지와 같은 들풀들은 채집한 직후부터 축 처진다. 생체를 자른 자리에서 바로 시들어 버리는 식물 중엔 바질도 있다. 바질을 그리느라 직접 재배한 바질 줄기를 잘라 책상에 앉는 새에 바질 잎은 힘없이 처지기 시작했고, 스케치를 하는 내내 잎은 안으로 말려들었다. 물에 담가도 별 소용이 없다. 내게는 참 곤혹스러운 바질이다. 그러나 모두들 바질을 허브의 왕이라 부른다. 달콤하면서도 톡 쏘는 향은 4000년이 넘도록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아 왔으며, 이탈리아에선 바질 없이는 요리하지 못한다고도 한다. 어느 날 요리사인 친구가 슈퍼에서 바질 한 봉지를 샀는데 며칠 안 가 잎이 녹아 버렸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당연하다는 듯 바질을 그리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바질은 잎이 물에 닿으면 색이 짙어지면서 녹거나 상온에서 금방 말리기 때문에 구입한 즉시 요리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 생각해 보면 유럽 어느 나라든 슈퍼에서 가장 많이 팔던 채소 화분 역시 바질이었다. 바질은 대개 소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직접 화분에 재배하면서 요리에 이용하기 좋은 식물이다. 바질만큼은 아니지만 재빨리 관찰해 그려야 했던 또 다른 식물은 시금치다. 시금치 역시 잎이 물에 닿으면 금방 색이 짙어지며, 자꾸만 잎이 말려 제 형태를 그려 내기 어려웠다. 수분 손실이 빠른 성격 때문에 우리나라 시금치 재배 농장은 경기도에 가장 많다. 수확 후 최대한 빨리 유통해야 하기에 서울(시장)과 가까운 곳에 재배지를 두고 있다. 이토록 빨리 수분을 날려 버리는 바질과 시금치일지라도 다른 어느 계절보다 지금 이 겨울에 더 천천히 시들어 간다는 사실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더 자주 나의 작업실 꽃병에 꽃이 채워져 있다. 여름에 산 소국은 꽃병에서 3주 정도 가지만 겨울에는 한 달이 넘게 피어 있기 때문이다. 겨울은 내 눈앞의 식물들이 가장 천천히 생명력을 잃는 계절이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손이 시릴지라도, 내가 그리고자 하는 식물이 꽃과 열매를 드러내지 않을지라도 나는 이 겨울이 참 고맙다.
  • 아시아 소녀 모델 ‘올해의 인형’으로 출시…美 전역서 反인종차별 움직임

    아시아 소녀 모델 ‘올해의 인형’으로 출시…美 전역서 反인종차별 움직임

    미국의 인기 인형업체인 ‘아메리칸 걸’이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에 맞서겠다는 취지로 매년 출시하는 한정판 ‘올해의 소녀’ 인형 모델로 아시아계를 선정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업체 측이 “아시아계를 모델로 한 인형 출시가 어린이들에게 반(反)인종차별에 대한 연대 의식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적인 외모를 지닌 대형 사이즈의 인형으로 인기가 높은 아메리칸 걸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의 소녀’라는 한정판 모델을 출시해왔다. 2022년 한정판 모델은 코린 탠이라는 이름을 지닌 중국계 미국인 소녀다. 코린 탠은 콜로라도주 애스펜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정됐다. 이 소녀는 아시아인을 향한 차별적인 발언에 당당히 맞서는 캐릭터다. 업체 측은 아시아계를 한정판 모델로 선정한 데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확산한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이 불행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86년 설립된 이 업체는 과거에도 소수인종을 모델로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2017년에는 흑인 소녀를 모델로 선정했고, 이듬해에는 칠레 출신 소녀를 모델로 삼았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에서는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이 급증했다. 일각에서 코로나19가 ‘중국 바이러스’로 명명되면서 아시아인 전반에 대한 혐오가 확산한 결과다. 하지만 미국 곳곳에서 아시아계 혐오에 대항하려는 노력들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교육 방송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는 지난해 11월 한국계 미국인인 7살 ‘지영’ 캐릭터를 공개했다. 1969년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계 인형 캐릭터가 출연한 것이다. ‘지영’의 캐릭터 설정 중에는 떡볶이 같은 한국 음식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지영 캐릭터 역시 최근 미국의 인종 혐오에 대항하려는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세서미 스트리트 제작진은 “유색인종에 대한 경찰 폭력의 실상을 보여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지영을 창조하게 된 배경이 됐다”며 “아시아계와 태평양 출신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순간부터 당연히 아시아계 캐릭터를 창조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 팬티만 입고 밧줄 타다 빗자루 매질까지... 바람핀 남성의 최후

    팬티만 입고 밧줄 타다 빗자루 매질까지... 바람핀 남성의 최후

    불륜의 현장에서 발각된 상간남이 밧줄을 타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문제의 상간남은 밧줄을 타고 내려오다 도둑으로 오해를 받아 아래층에 사는 여자로부터 빗자루로 몽둥이질 세례까지 받는 굴욕을 당했다. 영상을 소개한 복수의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현지의 한 지방도시에서 발생했다. 상간남은 아파트 건물 4층 발코니에서 다급하게 밧줄을 늘어뜨리더니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 상간남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다 남편에게 걸려 들통이 나는 바람에 난리가 난 여자는 발코니로 나와 상간남의 옷을 바닥으로 던져버린다. 팬티만 입은 채 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상간남을 쫓아 발코니로 나온 한 남자가 밧줄을 끌어올리려다 포기한다. 이 남자는 상간남과 불륜을 저지른 여자의 남편으로 추정된다. 자칫 밧줄을 놓친다면 추락할 수 있는, 목숨을 건 탈출에 나선 상간남은 미처 1개 층을 내려기 전 몽둥이세례를 받는다. 3층에 사는 한 할머니가 밧줄을 타고 발코니 앞에 등장한 상간남을 도둑으로 오인, 빗자루를 휘두른다. 밧줄에 달랑달랑 매달린 채 몽둥이세례를 받는 상간남은 손으로 빗자루를 막아 보려하는데 순간 밧줄이 꼬이면서 아찔한 위기상황을 맞기도 한다. 다행히 상간남은 3층을 지나 2층까지 내려왔지만 안전한 탈출은 거기까지였다. 밧줄이 짧아 1층까지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상까지 밧줄을 탈 수 없게 된 상간남은 결국 밧줄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아 버린다. 이 과정에서 상간남은 부상을 당한 듯 절뚝거리며 현장을 빠져 나가려 하지만 또 다시 혼비백산한다. 계단을 통해 자신을 쫓아 내려온 여자의 남편이 아파트 입구에서 뛰어나오면서다. 영상은 남자를 피해 도망가는 상간남, 그런 그를 끝까지 추격하는 남자를 비추면서 끝난다. 영상을 보면 탈출 현장에는 수많은 주민들이 모여 있다. 상간남이 발코니에서 밧줄을 던지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영상에는 구경하는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남편에게 발각된 상간남'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오른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 검찰,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관련 2명 구속기소

    검찰,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관련 2명 구속기소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부정채용 의혹 사건과 관련, 캠프 핵심 관계자였던 A씨와 성남시 전 인사 담당 간부 공무원 B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말 시립 서현도서관에 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공무직인 자료조사원으로 부정 채용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공무직으로 모두 15명을 모집했는데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자원봉사자 7명이 합격해 이들이 내정된 것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준사서 자격증 제외’ 등 채용 조건을 완화하고, 시 직영으로 도서관 운영 방침을 바꾸면서 필기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도록 해 부정 채용 의혹을 키웠다. 이 같은 의혹은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고, 성남시 비서실에 근무하다 그만 둔 이모 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서를 낸 뒤 본격 수사가 시작됐다. 구속기소 된 A씨와 B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제11단독 심리로 열린다.
  •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최우수 부대 선발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최우수 부대 선발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RNTC) 6기 후보생들이 40명이 지난 2일부터 4주간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동계입영훈련에 돌입했다. 또 7기 후보생 36명은 오는 9일 입소, 3주간 훈련에 나선다. 6기 후보생 40명 전원은 올해 3월 임관을 앞두고 최종 임관종합평가를 실시함으로써 후보생으로서 마지막 훈련임과 동시에 임관 준비를 마무리한다.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 학군단은 후보생 교육의 내실화 및 안정적 운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공군교육사령부 주관 우수부대 선발에서 최우수 부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정일 학군단장은 “공군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MZ세대를 고려한 맞춤식 교육으로 우수한 공군 초급간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작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5조 2000억원…전년 동기대비 12.2%↑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5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2% 증가한 것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났고, 민간부문은 55조원으로 12.9%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계약액이 11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 건축부문은 상업용 건축과 기타 건축 등이 늘어난 데 힘입어 8.6% 늘어난 5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25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고, 51∼100위 기업은 4조 4000억원으로 40.3% 늘어났다. 101∼300위 기업은 6조 6000억원으로 38.5%, 301∼1000위 기업은 5조 5000억원으로 5.3%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현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0조 5000억원, 지방에서는 14.0% 늘어난 34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구슬환 제주경찰청 홍보계장 경찰의 꽃 총경 승진

    구슬환 제주경찰청 홍보계장 경찰의 꽃 총경 승진

    구슬환 제주경찰청 홍보계장(49)이 경정 승진 10년 만에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자리에 내정됐다.경찰청은 4일 경정 87명의 총경 승진임용 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구 계장이 유일하게 총경 승진 대상자로 내정됐다. 구 계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와 제주국제대 대학원 출신으로 1997년 4월 경위 공채(간부후보 45기)로 부산서부경찰서 수사과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제주동부경찰서 삼양파출소,경찰청 외사관리과 등에서 근무했다. 2003년 경감으로 승진한 이후 제주해안경비단 121중대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주경찰청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아왔다. 2005년 경찰특공대장, 2009년 생활질서계장을 역임하고 2011년 경정으로 승진, 서귀포경찰서 경비교통과장, 2014년 동부경찰서 청문감사관, 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6년부터 홍보계장을 맡아왔다.
  • 전남경찰청 ‘경감급’ 전보 제도, 미완성 개편 논란

    전남경찰청 ‘경감급’ 전보 제도, 미완성 개편 논란

    전남경찰청이 오는 26일부터 시행 예정인 ‘경감급’ 전보 제도 개선 방안이 순환보직 원칙을 벗어난 졸속 개편이라는 논란을 받고 있다. 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감급 현원 급증에 따라 기존의 경감급 ‘경찰서 간 순환 전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새로운 인사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전보 제도를 마련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10일간 인사 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인사 제도 개선 TF 위원 27명을 구성하는 등 인사제도 개선 최종 검토 회의 등을 거쳤다. 이중 각 경찰서별로 희망지를 신청하면 경력자와 연장자 우선으로 점수를 매겨 배치한다는 점이 핵심 내용이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을 먼저 배려한다는 방안이 논쟁이 되고 있다. 치안 현장에 인원을 배치할 경우 적극성과 업무 추진능력이 젊은 직원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연장자 위주로 출동을 해야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일선 현장에 있는 간부들은 “신변 보호나 긴급성이 요구되는 사안일 경우 현장 대처 부족이나 나이 어린 지휘관의 의견이 배제되는 상황이 올수 있다”며 “이럴 경우 결국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청이 이런 인사 방침을 마련하면서 의견을 구한 인사 제도 개선 TF 위원들의 구성도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감급 인사 제도 개선 위원 27명중 순경과 경사·경위 이하가 18명, 경감은 9명으로 짜여져 있다. 경감 업무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경위 이하 직원들이 경감 인사 방안을 마련한다는 점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중 인사 전문성이 있는 경무과 직원들이 절반도 되지 않은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또 형사과와 수사과, 여성청소년 수사, 교통사고 조사계 등 수사경과 직원들이 전남청 전체의 20%에 해당되지만 이들에 대한 인사 방침도 정해지지 않아 혼선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수경찰서의 경우 전입을 희망하는 경감급 직원이 적다는 이유로 1년 넘게 계속 잔류시킨데 반해 타 경찰서에서 승진한 경감자는 무조건 다른 지역으로 전출시켜 형평성 시비도 있었다. 희망지 1순위로 발령이 나지않으면 현 근무지에서 계속 근무하도록 해야하는데도 잔류를 받아 주지않아 전남청에서 임의대로 발령을 내는 폐단도 생긴다. 경감 3년차인 모 경찰서 계장 A씨는 “내가 희망하는 지역에 신청을 했는데 밀려서 가지 못하고, 대신 다른 직원이 내 지역을 원할 경우 나는 희망지도 못가고 지금의 자리에서도 나가야되는 일이 발생한다”며 “전남청에서 마음대로 발령을 내면 어느 지역 경찰서로 가야되냐며 벌써부터 인사에 불만을 갖는 직원들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 B씨는 “전남청에 항의를 하고 싶어도 불이익을 받을까봐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남경찰청은 이런 부작용이 제기되는 상황인데도 최소 1년간의 유예기간도 없이 이달 말에 곧바로 적용한다.
  • 대화면으로 즐기는 OTT… ‘방구석 골프’도 느낌 있네

    대화면으로 즐기는 OTT… ‘방구석 골프’도 느낌 있네

    구글OS로 OTT 접근성 높여게임·홈트 등 생생 체험 강화투박·전형적 외형은 아쉬워“지니야, 스파이더맨 영화 보여 줘.” 최근 극장에서 개봉한 화제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보러 가기에 앞서 전작들을 복습하기 위해 KT 최신 셋톱박스 ‘기가지니A’ 리모컨에 대고 말하자 곧장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화면에 나타났다. 별도의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이 “지니야”라고 외치는 순간부터 음성인식이 시작됐다. KT로부터 3주간 대여해 체험해 본 기가지니A는 구글 안드로이드TV 운영체제(OS)와 강력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는 물론이고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애플TV+ 등 해외 OTT도 한데 모아 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핫한’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리모컨에 별도의 버튼이 있어 원포인트로 접속해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었다. 다만 티빙은 앱 다운로드가 되지만 실제 실행은 되지 않았다. 지니의 전통적인 강점인 음성인식 기능도 돋보였다. 오늘의 날씨부터 시작해 음악 검색, 교통 정보, 뉴스 듣기, 라디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리모컨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인식으로만 실행할 수 있다.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셋톱박스 하나로 TV나 OTT 시청에서 그치지 않고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준 점도 눈에 띄었다. 기가지니A에 탑재된 골프 게임 ‘파이골프’를 플레이해 봤다. 한 번도 골프를 쳐 본 적이 없지만, 함께 대여받은 센서가 부착된 스윙연습기를 기가지니A가 인식해 실제 골프를 치는 것과 같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즐기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홈화면으로 이동할 때나 특정 앱을 실행할 때 시간이 약간 지연되는 느낌이 들었다. 홈화면에 많은 기능이 한 번에 표시되다 보니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이 무거워지는 듯한 인상이었다. 디자인적으로 이전 기가지니 시리즈들은 유려한 스피커형 형태를 채택했지만, 기가지니A는 큰 특징이 느껴지지 않는 투박하고 전형적인 셋톱박스 형태로 만들어진 것도 아쉬운 지점이었다.
  • 인천, 글로벌 ‘바이오 뉴딜’ 착착… 국내외 700개社 송도로 송도로

    인천, 글로벌 ‘바이오 뉴딜’ 착착… 국내외 700개社 송도로 송도로

    2500억 국비 투입 ‘랩허브’ 유치치료제·백신 개발 창업 맞춤 지원2030년까지 17만 고용 창출 목표  자원 효율 공유 ‘바이오 맵’ 구축 박남춘 시장 “바이오의 꿈 착착 혁신적 클러스터 구축에 온 힘”인천이 바이오산업의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빅3 바이오기업이 모두 입주하게 됐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바이오 회사들도 속속 인천으로 이전하고 있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시장규모는 2015년 3325억 달러(약 395조원)에서 2019년 4502억 달러로 연평균 7.9%씩 성장했다. 앞으로도 연평균 성장률 7.2%로 꾸준히 성장해 2024년에는 6433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 바이오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투자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기존 바이오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택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인천시는 지난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로 3가지 성과를 얻어 냈다. 우선 지난해 7월 11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송도국제도시가 K 바이오 랩허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K 바이오 랩허브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가 배출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참고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축한다. 25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K 바이오 랩허브는 치료제·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입주 공간부터 첨단 장비, 공동 실험실 등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K 바이오 랩허브를 통해 인천 바이오산업이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는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를 확보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 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이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원료인 식물 등 바이오매스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중립적이다. 인천시는 전 세계적 흐름과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4월 10개 추진 과제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공개했다. 끝으로 ‘아시아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0년 10월 연간 2000명의 전문 인력을 키우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유치한 인천시는 공동 실무협의체 구성, 건축 기획 용역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신 공정 전문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국비 28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1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백신 제조 공정과 이론·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 바이오 랩허브를 통한 신약 개발 창업 기업과 더불어 백신 전문 인력까지 양성하면서 아시아 백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다져지고 있다.인천시는 최근 2030년까지 700여개의 기업유치와 17만여명의 고용창출, 1만 4000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뉴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굵직한 정부지원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면서 바이오 업계에서 호소해 오던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올해 바이오산업 육성은 크게 4가지 방향에서 구체화한다. 우선 K 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K 바이오 랩허브는 내년부터 조성 공사가 진행돼 2025년 본격 운영된다. 두 번째로 바이오 자원공유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인천의 바이오산업 장비·기술·인력 등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바이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나 창업 초기 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입 장벽을 해소하는 데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자원공유 활성화를 꼽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3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바이오산업 자원공유 시스템인 ‘인천 바이오 맵’을 구축한다. 전담조직도 구성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개방형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올해 안에 바이오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 유치도 추진한다. 이는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통해 공급 기업을 발굴하고, 바이오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 체제를 마련하고, 화이트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를 확대 개최한다.박남춘 인천시장은 “바이오산업은 민선 7기와 함께 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까지 굵직한 정부의 대규모 사업을 유치해 왔고, 이러한 성과로 인천의 바이오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천의 바이오산업을 총망라한 중장기적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인천이 레드 바이오에 이어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도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리뷰]OTT부터 골프까지…안드로이드TV 달고 나온 셋톱박스 기가지니A

    [리뷰]OTT부터 골프까지…안드로이드TV 달고 나온 셋톱박스 기가지니A

    [전지적체험시점] KT 셋톱박스 ‘기가지니A’ 리뷰 구글 OS로 OTT 접근성 높여게임·홈트 등 생생 체험 강화투박한 디자인은 아쉬운 지점“지니야, 스파이더맨 영화 보여 줘.” 최근 극장에서 개봉한 화제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보러 가기에 앞서 전작들을 복습하기 위해 KT 최신 셋톱박스 ‘기가지니A’ 리모컨에 대고 말하자 곧장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화면에 나타났다. 별도의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이 “지니야”라고 외치는 순간부터 음성인식이 시작됐다. KT로부터 3주간 대여해 체험해 본 기가지니A는 구글 안드로이드TV 운영체제(OS)와 강력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는 물론이고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애플TV+ 등 해외 OTT도 한데 모아 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핫한’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리모컨에 별도의 버튼이 있어 원포인트로 접속해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었다. 다만 티빙은 앱 다운로드가 되지만 실제 실행은 되지 않았다.지니의 전통적인 강점인 음성인식 기능도 돋보였다. 오늘의 날씨부터 시작해 음악 검색, 교통 정보, 뉴스 듣기, 라디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리모컨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인식으로만 실행할 수 있다.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셋톱박스 하나로 TV나 OTT 시청에서 그치지 않고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준 점도 눈에 띄었다. 기가지니A에 탑재된 골프 게임 ‘파이골프’를 플레이해 봤다. 한 번도 골프를 쳐 본 적이 없지만, 함께 대여받은 센서가 부착된 스윙연습기를 기가지니A가 인식해 실제 골프를 치는 것과 같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인식률도 민감해 공을 살짝 건드리는 동작도 세세하게 인식했다. 이외에도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즐기는 것이 가능했다.다만 홈화면으로 이동할 때나 특정 앱을 실행할 때 시간이 약간 지연되는 느낌이 들었다. 홈화면에 많은 기능이 한 번에 표시되다 보니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이 무거워지는 듯한 인상이었다. 디자인적으로 이전 기가지니 시리즈들은 유려한 스피커형 형태를 채택했지만, 기가지니A는 큰 특징이 느껴지지 않는 투박하고 전형적인 셋톱박스 형태로 만들어진 것도 아쉬운 지점이었다.
  • “거친 풍랑 속 안전 보장할 수 없어” 홍콩 민주진영 언론사 자진 폐간

    “거친 풍랑 속 안전 보장할 수 없어” 홍콩 민주진영 언론사 자진 폐간

    빈과일보와 입장신문에 이어 또다른 홍콩 민주진영 언론사인 중신문(眾新聞·시티즌 뉴스)이 폐간했다. 최근 급격히 악화된 언론 환경에 대한 우려로 자진해 문을 닫은 것으로, 홍콩의 언론 자유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신문은 2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고별사를 통해 “설립 5주년에 작별을 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신문은 “2년 사이 사회가 급변하고 언론의 생존 환경이 악화해 우리는 아무 걱정 없이 이상을 달성할 수 없게 됐다”면서 “우리 작은 배는 거친 풍랑 속에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폐간의 배경을 밝혔다. 중신문은 4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홈페이지가 업데이트되지 않을 것이며 일정 시일 뒤 폐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중신문의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는다고 홍콩 오리엔탈 데일리 뉴스는 전했다.홍콩 까우룽반도 삼수이포구에 본사를 둔 중신문은 2017년 1월 크리스 융 전 홍콩기자협회장 등 언론인들과 언론계 학자들 10명이 의기투합해 창간됐다. 크라운드 펀딩을 통한 기부금으로 운영됐으며 지난해 6월 홍콩에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뒤 탄압을 받은 언론사들의 베테랑 기자들이 합류해 수십 명의 직원을 둔 언론사로 성장했다. 중신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파와 무관하게 홍콩을 사랑하며, 자유와 개방, 다원주의와 포용 등 핵심 가치를 유지한다”고 소개했다. 중신문의 폐간은 빈과일보와 입장신문 등 홍콩 민주진영 언론사에 대한 홍콩 당국의 탄압이 심해짐에 다른 선제적 조치다. 지난해 6월 홍콩 당국은 민주진영의 최대 언론사였던 빈과일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자산을 동결한 데 간부 7명을 기소했다. 창업주인 지미 라이는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이며 빈과일보는 홍콩 당국의 압박에 23년의 역사를 마감했다. 홍콩 당국은 이어 지난달 29일 또다른 민주진영 온라인 매체 입장신문을 압수수색하고 전·현직 편집국장을 기소하면서 입장신문 역시 문을 닫았다. 중신문 역시 홍콩 당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다. 홍콩 보안국은 지난해 10월 중신문이 “국가보안법 시행에 따라 당국이 홍콩의 언론 자유 보장을 거부했다고 보도하며 독자들을 오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홍콩에서는 불과 6개월만에 민주진영의 언론사 3곳이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홍콩 외신기자클럽(FCC)이 지난해 6월 홍콩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6%는 “언론 자유의 악화로 홍콩을 떠날 생각이 있다”고 답했으며 56%는 “민감한 주제에 대해 보도를 피하거나 자기 검열을 한다”고 답했다. 세트릭 알비아니 국경없는기자회 동아시아지국장은 “중신문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협박과 괴롭힘의 세 번째 독립언론 희생양”이라면서 “홍콩의 언론 자유가 도마 위에 올랐다”고 비판했다.
  • 노동당 전원회의 마친 北… 한미에 ‘이례적 침묵’

    노동당 전원회의 마친 北… 한미에 ‘이례적 침묵’

    북한이 역대 가장 길었던 닷새에 걸친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례적으로 대미·대남메시지를 내놓지 않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1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론을 통해 “다사다변한 국제정치 정세와 주변 환경에 대처해 북남(남북)관계와 대외사업 부문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적 문제들과 일련의 전술적 방향들을 제시했다”고만 전했다. 한미가 종전선언 문안에 사실상 합의해 북측의 긍정적 반응을 기다리고 있던 시점이었지만 ‘종전선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른 한편으론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북한 인권을 문제 삼아 첫 대북 제재에 나서면서 ‘대북 적대시 정책’이라며 비난할 상황이었지만, 이와 관련한 메시지도 없었다. 김 위원장이 ‘다사다변한 국제정치 정세’로 압축적으로 언급한 데서 보듯 코로나19 상황과 남측의 대선 등 유동적 대외 환경을 고려해 섣불리 메시지를 내기보다는 여지를 둔 채 상황을 지켜보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2일 “남북관계와 대외사업의 전술적 방향을 비공개한 것은 지난해 대남·대미정책 평가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데 따른 정치적 부담감과 향후 정세를 고려해 정책 기조를 밝히는 데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며 “신중하게 결과를 보고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주민들의 의식주 등 내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당이 제일 중시하는 농업부문에서 평가할 수 있는 성과,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됐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방역에 대해서도 “비상 방역 사업은 국가사업의 제1순위로 놓고 사소한 해이나 빈틈, 허점도 없이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야 할 최중대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새해 첫날 당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올해 첫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 부부장은 지난달 31일 폐막한 제4차 전원회의 결과 보도에서 공개된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보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일각의 관측과 달리 공식서열이 상승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윤석열 “남한테 서운해도 말 못 해…영화 보면 잘 울어”

    윤석열 “남한테 서운해도 말 못 해…영화 보면 잘 울어”

    워킹맘·직장여성에게 음식 대접하며 대화“성격 센 성향인가” 질문에 “영화 보면 잘 울어”‘주택청약’ 논란도 해명 “모를 수가 없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 잘 우는 사람, 남한테 서운해도 말을 잘 못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3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석열이형네 밥집’ 영상에서 ‘실제로 성격이 좋으신가, 센 성향인가’라고 묻는 워킹맘에게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이 영상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손님으로 온 워킹맘과 직장인 여성에게 블랙 파스타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는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 서서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윤 후보는 “(검찰 시절) 국민에게 알려진 사건을 처리하는 것 때문에 사진도 엄청나게 많이 찍힐 거 아니에요”라며 “그중 제일 세게 나온 것을 (언론이) 뽑아서 쓰겠지”라고 말했다. 팀장이어서 책임감과 부담이 많다는 직장인 여성에게는 “그래야 팀원들이 많이 배우지”라며 검찰 간부 시절 경험을 꺼냈다. 윤 후보는 “저도 엄격한 상사를 많이 모시고 일도 배웠다. 제가 상사의 입장이 돼서는 후배들한테 부드럽게 잘해준다 생각했는데 그 친구들이 힘들다네”라고 웃으며 말했다.그러면서 윤 후보가 회의 때 “자네들은 내가 들들 볶기를 하나,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하잖아. 뭐가 그렇게 힘들다는 거야?”라고 했더니, 부하 직원들이 “아휴 은근히 경쟁을 시키기 때문에 아주 죽겠다”고 말한 일화를 전했다. 과거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는 발언 뒤 ‘청약통장을 모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아니 (청약통장을) 모를 수가 없죠”라고 해명했다. 그는 “청약통장 때문에 (형사) 사건도 많이 생긴다”고 답했다. 이어 “집이 없으니까 주택 청약을 하지”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워킹맘의 고충에 “저희 어머니도 제가 국민학교 들어갈 때 학교에 (강의를) 나가다가 그만두셨다”며 “어머니는 후회를 안 하는 데 제가 나이가 들면서 생각해보니 그냥 계속 자기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15년간 일을 했는데 로스쿨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고민에는 “그 정도 경력이 있으면 입학하는 문제보다 들어가서 공부하는 게 문제”라며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번 트라이(시도) 해보라”고 권했다.
  • “고위공무원 남편을 고발합니다”...임신 중 바람 핀 남편 실명 저격한 아내

    “고위공무원 남편을 고발합니다”...임신 중 바람 핀 남편 실명 저격한 아내

    중국에서 온라인 SNS를 통한 실명 고발이 또 터져나왔다. 31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서양현(射阳县)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이 지역 고위 공무원인 남편의 부정행위를 자신의 신분증 사진과 함께 웨이보에 폭로했다. 여성이 직접 촬영한 영상 속 A씨는 자신의 남편 한즈위엔의 실명과 자신의 실명이 적힌 신분증, 혼인증명서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현직에 있는 고위공무원이자 자신의 남편이 저지른 비위 사실 고발했다. A씨가 자신의 신분을 그대로 드러낸 채 남편의 비위 행위를 고발한 결정적인 이유는 최근 남편과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임신한 사이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은 것이 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11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웨이보 개인 계정에 장가오리 전 부총리로부터 강압적인 성관계를 종용받았다고 실명으로 고발,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장쑤성의 한 여성이 가족의 옥살이 문제를 의논하려 만난 지방 법원 간부로부터 ‘성 노리개’가 됐다며 관련 증거 사진을 공개, 실명으로 문제를 폭로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와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실명 고발’ 분위기는 시진핑 집권 이후 감찰 당국이 반부패 실명 투서를 장려하고, SNS의 사회적 파장력이 커지는 등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자리잡는 양상이다.특히 이날 아내가 자신의 신분증과 혼인증명서 등을 공개, 비위 행위를 고발한 영상에 따르면 문제의 남편 한즈위엔은 현재 사향현의 경제발전국 국장이자 안시촌 서기로 재직 중인 인물로 알려졌다. 아내의 고발 내용에 따르면, 한 씨가 평소 착용했던 안경은 해외 명품매장에서 구매한 6000위안(약 112만 원) 상당의 사치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가 평소 사용했던 가방 역시 수천 달러의 사치품으로 한 씨는 사치품 구매를 위해 공금을 횡령하고도 반성하기는커녕 자신이 능력있는 고위 공무원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 했다고 A씨는 폭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남편의 삶 전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왔었다”면서 “그는 모든 일상 생활을 사치품으로 휘감았고, 사치품 구매를 위해 공금 횡령을 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확산되자, 남편 한 씨가 재직 중인 사향현 측은 내부적으로 기율위원회를 조직해 문제의 간부를 직무 정지시키는 등의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기율위 측은 한 씨의 비위 행위 여부에 대해 현재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수사 중인 내용을 일반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SNS에서는 한 씨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 당 고위 간부라는 인물이 사치품 구매를 위해 공금 횡령을 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겼을 정도라면 공무원 사회 내부 분위기는 더 큰 문제가 많을 것이냐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또, 현지 언론들이 가세해 사건과 관련한 기사를 쏟아내자 장쑤성 정부는 문제의 인물로 지적된 한 씨와 그가 속한 사향현 공무원 조직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 상태다. 다만 내부 조사 상황에 대해서는 “특정 상황에 대해 현재 공개할 수 없으며, 한 씨에 대해서는 기율위를 통해 정밀한 사건 내역을 엄중하게 조사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 “태권도로 다리 단련해”… 男도 감탄한 족구 ‘파워 여왕’

    “태권도로 다리 단련해”… 男도 감탄한 족구 ‘파워 여왕’

    “여성들도 한 번쯤은 족구의 매력을 느껴 봤으면 좋겠어요.” 족구 클럽 ‘투윈’ 소속 이도희(37)는 대한민국 족구 무대에서 내로라하는 여성 선수다. 팀에서 메인 공격수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어 ‘톱클래스’ 선수로 꼽힌다. 30일 경기 하남시 투윈 족구 아카데미에서 만난 이도희는 인터뷰 내내 족구에 대한 열정이 넘쳤다. 그는 한 물류회사 인사팀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일에 지칠 법도 하지만 주말엔 ‘전문 족구 선수’로 뛴다. 지금의 이도희를 만들어 준 곳은 군대다. 그는 육군 대위 출신으로 6년을 복무한 뒤 2015년 전역했다. 군대 시절 족구를 좋아하는 주변 간부들을 따라 공을 차기 시작해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다. 이도희는 “당시엔 공을 차면 정확도는 떨어져도 공의 힘만큼은 위협적이었다”며 “중대장이 족구를 잘하니 축구를 좋아하는 병사들도 중대장을 따라 전부 족구로 전향했다”고 웃었다. 이도희는 제대 후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제대 다음해 8번의 대회에 나가 여섯 차례 우승과 두 차례 준우승을 일궈 냈다. 엘리트 태권도 선수 출신인 그는 공격수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이도희는 “남들보다 발이 높게 올라가니까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며 “태권도로 단련된 다리 근육에서 나오는 힘도 남다르다”고 했다. 가끔 남성들과 경기를 하면 방심하던 남성들도 이도희의 힘에 혀를 내두른다. 대한민국족구협회에 따르면 현재 협회에 등록된 여자부 클럽은 48개로 500여명의 여성 선수가 뛰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70% 이상의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선수들이 설 자리가 많이 줄었다. 협회에 등록된 총 1628개의 클럽 중 경제 문제 해결이 가능한 실업팀은 단 1곳이다. 나머지는 모두 자비나 상금으로 팀 운영비를 해결한다. 이도희는 2019년 체코에서 개최된 ‘풋넷’ 대회에 여성부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국내 최고 선수들끼리 대표팀을 꾸리려 했지만, 항공부터 숙박까지 전부 자비로 해결해야 해 국가대표의 꿈을 포기했다. 여성 선수들의 어려움에 협회도 참가비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여성부 대회를 확대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일반 여성들도 족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이도희는 “족구가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방과후 특기수업이 가능해지면 여성 청소년들도 족구에 흥미를 붙일 수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강습 행사를 확대해 여성들이 족구를 접할 기회를 많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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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관리관(1급) 승진 △심판지원실장 이규현 ◇이사관(2급) 승진, 국장 신규보임 △기획재정국장 신승훈△국제협력국장 최혁 ◇국장 전보 △행정관리국장 석현철△국립외교원 파견 이형주 ◇부이사관(3급) 승진 △홍보담당관 하영화△총무과장 정영주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교정정책단장 최제영△법무부 보안정책단당 김승만△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김명철△대전교도소장 류기현△안양교도소장 우희경△부산구치소장 박호서△수원구치소장 서호영△서울동부구치소장 김영식△서울남부구치소장 하영훈 ◇서기관 전보 △법무부 분류심사과 정혜리△목포교도소장 최국진△청주여자교도소장 강기천△천안개방교도소장 김성호△통영구치소장 김진아 ■통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차장 강창익△통계정책국장 안형준△통계데이터허브국장 이명호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 △동부지방산림청장 심상택 ◇과장급 전보 △중부지방산림청장 김기현 ■언론중재위원회 ◇전보 △조정본부장 최영훈△교육본부장 정희성△심의실장 양재규△감사관 조남태△기획팀장 이재범△예산회계팀장 김문성△조사2팀장 최명진△홍보팀장 김태호△제주사무소장 이수종△대구사무소장 여종국△대전사무소장 구율화△전북사무소장 최숭민△경남사무소장 장성원 ■국민연금공단 ◇본부 부서장·지역본부장 전보 △인사혁신실장 최진△국민소통실장 허선희△연금급여실장 이승춘△국제협력센터장 신재혁△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강인호△노후준비지원실장 윤중선△장애인지원실장 이은우△정보전략실장 김기범△감사실장 유원규△운용지원실장 최석영△ICT센터장 김영훈△차세대정보화추진단장 조영훈△미래기획단장 최동식△장애심사센터장 조종문△서울남부지역본부장 황정규△대구지역본부장 이명호 ◇지사장 전보 △동대문중랑지사장 강덕원△성북강북지사장 김선오△고양일산지사장 이기현△고양덕양지사장 최삼옥△김포강화지사장 이상현△강동하남지사장 김석영△구로금천지사장 윤영섭△강서지사장 김정환△강릉지사장 류정영△삼척지사장 박재석△원주지사장 임병희△안양과천지사장 서정태△성남지사장 유진선△이천여주지사장 이은정△평택안성지사장 채수현△부천지사장 임용택△서인천지사장 김장환△부평계양지사장 최성모△서대전지사장 허강은△동대전지사장 이두식△북대전지사장 김현정△증평지사장 정필세△천안지사장 김기애△아산지사장 전유진△서산태안지사장 박경인△전주완주지사장 강철△익산군산지사장 정정태△여수지사장 채우석△목포지사장 박광승△해남지사장 정준옥△서귀포지사장 임계홍△서대구지사장 이말용△대구수성지사장 박영숙△안동지사장 김찬수△영주봉화지사장 김진만△동부산지사장 허용진△남부산지사장 김현철△남울산지사장 신재철△창원지사장 김치묵△통영지사장 김춘규△진주지사장 김두용 ■한국소비자원 ◇1급 승진 △위해정보국장 윤경천△분쟁조정사무국장 장은경△감사실장 최은실△정책연구실장 배순영△안전감시국장 하정철 ◇2급 승진 △기획조정실 인재경영팀장 구경태△시장조사국 거래조사팀장 송선덕△정보교육국 콘텐츠기획팀장 박미희△정책연구실 법제연구팀장 송민수△정책연구실 소비자지향성평가사업단 이금노△시험검사국 섬유고분자팀장 한은주 ■한국거래소 ◇신임 집행간부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정지헌△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이승범△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박찬수 ◇연임 집행간부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송영훈△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김기경△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채현주 ■전자신문·테크플러스·전자신문인터넷 ◇전자신문 △창간40주년기념추진단장 겸 마케팅 총괄 전무이사 홍승모△경영지원실 상무이사(CFO) 김재욱△광고마케팅국장 원태식 ◇테크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안동범△콘텐츠본부장 이사 김태우 ◇전자신문인터넷 △경영지원팀 국장 정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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