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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CEO에게 묻다] (12)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금융 CEO에게 묻다] (12)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요즘 생명보험업계는 다양한 이슈에 노출돼 있다. 기존 영역을 위협하는 다른 금융업권의 도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기민하게 적응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당장은 손보업계의 저축성 보험 기간제한 철폐 요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이율 담합 조사, 이달 정기국회에서 다뤄질 전매제도 등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최전방에서 업계를 대변하는 이우철(62) 생명보험협회 회장에게 회원사들의 기대 어린 시선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이 회장은 재무 관료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올해 3년째 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을 16일 서울 충무로 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여자가 남자 되겠다고 해서 남자가 될 수 있습니까. 생보와 손보의 영역은 뚜렷합니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에 저축성 보험 기간 제한을 풀어달라고 건의한 손해보험사들의 움직임을 이 한마디로 일축했다. 반대 입장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가 공연히 논란에 말려드는 것을 피하겠다는 생각이다. 전매제도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전매제도는 개인들끼리 보험을 사고팔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험사기, 범죄 악용, 수익성 악화 등의 우려로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보험 계약을 해약해야 하는 보험 계약자들에게는 이득이 될 수도 있다. 납입 보험료보다 훨씬 적은 해약환급금을 받는 현재보다 더 많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전매제도의 부작용이 많아 규제하는 법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국내에서 허용하는 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부작용부터 먼저 알리고 해약환급금이 너무 적어 고민하는 계약자들을 위해서는 담보 대출 제도를 개선하는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생보사들은 공정위의 공시이율 담합 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협회 차원에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살펴보고 있다. 이 회장은 “과거에도 담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경험이 있어 업계에서도 조심했는데 법을 잘 몰라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지난달 공정위 간부를 초청해 각사 임원들에게 공정거래법에 대한 강의를 듣게 했는데 교육이 많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다른 업계보다 생보업계에서 대형 금융회사가 먼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대한생명, 삼성생명 상장에 이어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도 상장을 계획 중인 만큼 생보사들이 대규모의 자본을 조달해 해외로 진출하기가 훨씬 유리해졌습니다. 맨파워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투명경영 측면에서도 증권, 은행보다 보험 쪽이 한발 더 앞서 나가 있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상장사들의 주가가 여전히 공모가를 밑돌고 있어 고민이 크다. 이 회장은 “생보사의 특성이 반영된 내재가치 평가가 이뤄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하면서 “협회에서도 내재가치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외국 업체와의 비교를 통해 국내 회사들의 가치를 투자자에게 홍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에 절반 이상 잠식당한 퇴직연금 시장을 되찾아 퇴직연금 종가(宗家)로서 명성을 회복하는 것도 큰 과제다. 이 회장은 “기업들이 거래 은행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 만만치는 않다.”고 우려하면서도 보험업계 고유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가구당 보험 가입률이 90%로 더 이상 시장이 커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퇴직연금은 블루오션이 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의 장기 자산 운영 노하우와 함께 질병보험, 간병보험과 연계한 퇴직연금 상품 개발 등이 경쟁력이 될 겁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세분화된 암 전용보험 출시

    기존의 암보험이 더 세분화되고, 암종류에 따라 보험금이 차등 지급된다. 보호자의 시간 비용 등도 보험사가 지급하도록 하는 등 보험 보장금액 범위도 다소 바뀐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31일 “암전용보험이 점차 사라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제한받고 있다.”면서 “최근 암의 종류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해 환자에게 실비용을 지급하는 암전용보험을 출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암전용보험은 암 종류에 따라 단순히 보장금액을 3단계(고·중·저)로 나누는 현재 시스템에서 암 치료비, 교통비, 간병비, 보완대체요법비용, 암으로 인한 직장 손실(이환손실), 사망으로 인해 벌지 못한 기대수익(사망손실), 보호자의 시간비용 등 사회적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분화한다. 한편 금융당국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이 최근 새 유형의 암전용보험을 출시했다. 이경주·정서린기자 kdlrudwn@seoul.co.kr
  • 경기 지자체 곳곳에 이색 나눔매장

    경기 지자체 곳곳에 이색 나눔매장

    최근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매장을 곳곳에 열어 눈길을 끈다. 저소득층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부터 유아용품을 서로 나눠 쓸 수 있는 매장,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반찬가게 등 종류도 다양하다. 노인들이 참여하는 짚풀공예점과 국수전문점, 커피전문점 등 실버매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25일 전국 최초로 자활상설매장 ‘행복드림’ 1호점을 팔달구 화서동에 개설했다. 이 매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제작한 자활 생산품을 직접 판매하는 곳으로 무소포제 두부, 100% 우리밀 빵, 생활도자기, 쿠션 등 130여종을 판매한다. 행복드림은 또 간병, 청소, 장애인방문지원 등 다양한 자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카페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근로 빈곤층의 빈곤 탈출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행복드림 1호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자활상품 개발과 체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제2, 제3호점을 잇따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영유아용품을 서로 나누어 쓸 수 있는 ‘영유아용품 나눔 전문매장’을 설립한다. 자녀양육비 경감과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유모차 및 장난감, 의류와 책 등을 수집 또는 기부받아 수리해 판매하게 된다. 전문매장은 송탄보건복지센터와 근로자문화복지관과 같은 공공시설을 활용하고, 운영인력은 매니저와 수리 및 수집자 등 모두 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반찬을 맞벌이 부부가정이나 음식점 등에 주문 생산방식을 통해 판매하는 ‘슈퍼오닝 반찬가게’도 차릴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화성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짚풀공예품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화성휴게소 편의점에 들어선 수공예점 ‘지프로’ 1호점은 장안면 장안7리 노인들이 만든 짚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양시가 지원하는 실버매장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시가 2500만원을 지원해 지난해 11월 3일 동안구 호계동 호계도서관 앞에 문을 연 국수전문점 ‘잔치하는 날’은 월매출 500만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잔치하는 날’이 성공을 거두자 만안구 안양8동 성결대학 입구에 2호점을 차렸다. 이곳도 1호점에 버금갈 정도로 손님을 끌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1건당 수익 서울대병원 5배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폭리’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의 1건당 수익이 전국 국립대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장례식장 이용료를 지나치게 높게 받아 수익을 올리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김선동(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국립대병원 장례식장 운영 수익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은 2008년과 2009년에 장례식장에서 벌어들인 장례 1건당 수익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의 경우 전북대병원의 장례 1건당 수익은 450만 1129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충남대 병원 319만원, 3위 경북대병원 257만원보다 훨씬 많고 가장 적은 서울대병원 89만원보다는 무려 5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에도 전북대병원은 360만원으로 역시 전국 최고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2009년 한 해 동안 전북대병원의 장례식장 운영 수익은 12억 400만원에 이른다. 2위는 충남대병원 300만원, 3위는 제주대병원으로 290만원이었다. 서울대병원은 58만원으로 최하위였다. 이와 관련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이용자들은 병원 측이 지나치게 높은 이용료를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시설 사용료, 식사료 등 이용 요금이 다른 국립대병원이나 민간이 운영하는 인근 장례식장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대병원은 61평형 빈소 사용료로 하루 84만원을 받고 있지만 전남대병원은 65평형을 65만원씩 받고 있다. 또 전북대병원은 52평형 빈소 사용료로 하루 72만원을 받지만 충북대병원의 경우 57평형에 45만 6000원을 받는 등 대다수 대학병원의 빈소 사용료가 전북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 전주 지역 대다수 민간 장례식장은 3~5일장을 해도 하루분 100여만원만 받고 있으며, 식사료도 전북대병원 장례식장보다 싼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김선동 의원은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줘야 할 국립대병원이 장례식장 요금을 비싸게 받아 서민을 두번 울리고 있다.”며 “국립대병원 장례식장 이용 요금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어머니 간호 위해 두번 경찰된 효자

    어머니 간호 위해 두번 경찰된 효자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특급호텔 요리사를 그만두고 두 차례나 순경시험에 합격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북 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에서 순경으로 근무 중인 유재옥(32)씨. 유씨는 대학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특급호텔 요리사로 근무해 왔다. 그러나 2007년 12월 어머니(55)가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으면서 진로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평소 아들이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경찰관이 됐으면 하고 바랐던 어머니는 응급실에서 유씨의 손을 잡고 “내가 병실에서 나오지 못해도 꼭 경찰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유씨는 어머니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요리사를 그만두고 경찰 시험준비에 매진해 2008년 10월 순경시험에 합격했다. 경기경찰청 안성경찰서에 발령받은 유씨는 야간근무가 끝나면 매번 어머니 간병을 위해 고향인 익산을 오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연고지 근무 신청을 했으나 이뤄지지 않자 아예 사직서를 내고 다시 전북에서 경찰 시험을 봐 당당히 합격했다.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두 번 순경이 된 셈이다. 다시 중앙경찰학교에 들어간 유씨는 교육생 777명 중 시험성적 1등을 차지해 올해 익산경찰서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다. “경찰을 천직으로 알고 봉사하겠다.”는 그는 고향에 내려와 어머니를 간호하면서 말벗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하루 세끼 식사를 챙겨드리며 지극 정성으로 모시는 효자로 유명하다. 유씨는 경찰이 되기 전인 10여년 전에도 성폭행범과 외국인 절도범을 검거해 두 차례 표창을 받을 만큼 정의감이 강했다. 미혼인 유씨는 “앞으로 어머니를 따뜻하게 모실 수 있는 착한 아내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플러스] 다기능 전동 간병침대 지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항상 누워서 생활해야하는 저소득 중증와상 장애인들을 위해 ‘다기능 전동 간병침대’를 지원하고 있다. 전동 간병침대의 가장 큰 장점은 리모컨만 누르면 매트리스가 자동으로 내려가고 변기가 올라와 침대 위에서 환자의 이동 없이 용변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용변 후에는 비데와 온풍으로 위생적인 뒤처리를 해주며, 용변은 화장실과 연결된 관을 통해 자동으로 배출된다. 구는 소득수준, 장애상태, 가족상황 등을 고려하여 중증와상 대상자 2명을 선정, 맞춤형 침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2155-6653.
  • [주말 영화]

    ●영화특급 ‘그루지’(SBS 토요일 밤 1시10분) 교환 학생으로 남자친구 피터와 일본에 머무르던 캐런은 연락도 없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친구 요키를 대신해 노파 엠마의 간병인으로 자원 봉사를 나가게 된다. 지나치게 고요한 집, 넋이 나간 엠마,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휩싸인 캐런은 이상한 소리를 따라 폐쇄된 다락방으로 향한다. 그녀는 그곳에서 실종된 엠마의 가족들과 사라진 요키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5년 전 이 집에 살았던 가족의 의문의 죽음, 그리고 최근 연달아 발생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살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 단정하고 집을 폐쇄시킨다. 그 집에서 마주쳤던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공포에 휩싸인 캐런. 하지만 그녀를 마중 나가기 위해 그 집을 찾아간다는 피터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캐런은 다시 그 집을 찾아간다. ●박수칠 때 떠나라(OBS 일요일 밤 12시20분)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범죄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살인사건 수사가 생중계된다. 이름하여 특집 생방송 “정유정 살해사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동물적 감각을 지닌 검사 최연기와 샤프하지만 내성적인 용의자 김영훈. 전 국민의 유례없는 참여와 관심 속에, 1박2일간의 ‘버라이어티한 수사극’은 활기차게 진행된다. 그러나 김영훈 외 호텔 지배인, 벨보이, 주유원 등 증언자들이 늘어나면서 애초 범인을 김영훈으로 지목하던 수사는 미궁으로 빠질 위험을 보인다. 혼란스러운 수사 데스크와 방송 관계자들의 우려 속에 50%에 육박하던 시청률도 곤두박질치며 수사쇼는 점점 흥미를 잃어간다. 다급해진 방송국에선 극약처방을 쓰기로 하는데…. ●명화극장 ‘신의 손’(KBS1 토요일 밤 12시55분) 1930년대 흑백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시대, 미국 내슈빌의 밴더빌트 대학 연구소에서 청소 등 잡일을 하던 흑인 청년 비비언 토머스(왼쪽)는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탁월한 손재주와 의사를 꿈꾸는 열정으로 저명한 백인 외과의사인 블레이락(오른쪽) 박사의 조교가 된다. 그 후, 박사를 따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으로 옮겨간 토머스는 블레이락의 주요 의학 연구와 수술에 점점 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간다. 유색인종은 뒷문으로 출입하고 화장실도 백인과 따로 써야 했던 시대, 이 백인 의사와 흑인 조교는 끊임없이 언쟁하고 갈등하면서도 평생 떨어질 수 없는 동반자가 되고, 극심한 논란 속에 치사율 100%였던 청색증 아기 환자의 심장을 세계 최초로 수술해 성공하면서, 마침내 신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심장 수술의 길을 연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일평생 외과 의사들의 스승이었던 비비언 토머스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그의 초상화는 블레이락 박사의 초상화와 함께 나란히 걸린다. 2004 에미상(촬영상·작품상·편집상) 수상작.
  • 절약 하다 굶어 죽은 ‘자린고비死’ 노인 충격

    “대체 돈이 뭐 길래...” 한 평생 돈 한 푼 허투루 쓰는 법 없이 검소하게 산 70대 노인이 지나치게 투철한 절약정신으로 굶어죽은 채 발견돼 안타까움과 충격을 동시에 주고 있다. 중국 푸젠성 푸저우 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린이보(73)할아버지가 지난달 29일 저녁 9시(현지시간) 자신의 집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옆집에 사는 이웃이 “며칠 째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경찰관이 할아버지의 집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할아버지는 침대에 누워 주검으로 변한 상태였다. 경찰은 외상이 없고 할아버지의 몸이 비쩍 말라 있던 점으로 미뤄 며칠 째 아무 것도 먹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하기 전 할아버지가 빵이나 과자 등으로 끼니를 때웠다는 이웃들의 증언도 할아버지의 경찰의 추정을 뒷받침했다. 이웃들 사이에서 린 할아버지는 ‘자린고비’로 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할아버지는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가 나빠졌지만 간병인을 고용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돈이 많이 든다며 뿌리쳤으며 절약을 한다면서 밥을 제대로 사먹지 않고 빵으로 연명했다. 주검으로 발견되기 며칠 전에도 이웃이 국수를 먹자고 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버릇처럼 근검 절약을 강조하고 소박한 삶을 살았지만 할아버지의 경제상황을 전혀 나쁘지 않았다. 경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할아버지의 이름으로 된 수천만원의 예금 통장이 발견됐으며 외국에 있는 딸이 매달 적지 않은 생활비를 보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퇴직한 공무원인 할아버지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젊었을 때 입양한 딸과 여동생 2명이 가족의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의 이웃들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이었다. 대체 돈이 뭐 길래.”라고 할아버지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00세 보험시대…고령화 맞춰 보장기간 늘려

    고령화와 수명 연장 등에 발맞춰 ‘100세 보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00세까지 연금을 주거나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100세 보험’을 업계가 잇따라 내놓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 교보, 동양생명은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최근 내놓았다. 보험을 계약한 사람의 나이가 100세가 될 때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계약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노령 가입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장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리치플러스 연금보험’은 가입자가 중증 치매나 장애 등 장기 간병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골든라이프Ⅲ’는 연금을 받다가 심하게 다쳐 중증 장애 상태가 되면 10년 동안 매월 연금 외에 50만~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100세 보험의 경우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생존 기간이 길다는 점에 착안해 ‘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내놓았다. 통상 변액연금은 연금 지급 개시 전까지만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높이지만, 이 상품은 연금을 주기 시작한 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해상의 ‘하이라이프 퍼펙트종합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치료, 입원, 간병 또는 교통사고 피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특약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한다. LIG손해보험의 ‘유 플러스건강보험’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족 모두가 가입해 질병이나 상해 보험금을 100세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여친구’, 이승기 죽음 예고…새드엔딩?

    ‘여친구’, 이승기 죽음 예고…새드엔딩?

    “백일 후에 당신이 인간이 되는 순간 견뎌야 될 죽음은 차대웅의 죽음이 될 거예요”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미란 홍정은 / 연출 부성철 /이하 여친구) 5회분이 끝날 때쯤 박동주(노민우 분)의 의미심장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뇌리에 단박에 꽂혔다. 박동주는 구미호(신민아 분)와 차대웅(이승기 분)이 각각 박동주의 피와 구미호의 구슬이 담긴 병을 마시자, 구미호가 인간이 되는 순간 차대웅이 죽음을 맞이한다는 설명.앞서 박동주는 구미호가 그림 속으로 돌아가길 원하면서도 인간이 간절히 되고 싶어 하자, 일단 죽어야 하고 기를 나눠줄 인간을 찾아야 한다는 방법을 알려줬다. 다시 말해 구미호를 서서히 죽이는 박동주의 피를 마시고, 100일 동안 인간의 기를 받은 여우구슬이 있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동주에게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전해들은 미호는 대웅에게 백일 동안 구슬을 품어달라고 부탁했다. 성공적인 액션 배우 데뷔를 위해 구슬이 절실히 필요한 대웅은 미호의 거절을 거절하지 못하고 자신의 여자친구로 받아들였다. 이에 대웅은 구슬이 담긴 파란병을, 미호는 동주의 피가 담긴 빨간병을 마셨다.시청자들은 지난 회까지 박동주가 말한 대로 드라마가 전개되면 미호와 대웅의 관계가 당연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박동주의 새로운 제안에 시청자들은 여러 결말을 내놓기 시작했다.“미호와 대웅이 모두 죽을 것 같다”라는 결말부터 시작해 “과거 홍자매의 작품에서 새드엔딩이 적었으니,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는 결말을 꺼내놓았다. 극이 미처 절반도 전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동주를 통해 차대웅의 죽음을 예고한 홍자매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 =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황정음, 꿀피부 노하우? ‘폭풍 3중 세안’▶ 성유리·팀 ‘연인선언’ vs 김혜수·유해진 ‘실제사연’…화제▶ ‘리틀 소지섭’ 유승호, ‘폭풍성장’ 패션화보…‘눈길’▶ 장재인, 日가수 유이 인생표절?…사기꾼 논란▶ 김연아 “거짓말은 그만 B”…강경 입장표명
  • 함께 가는 대기업

    함께 가는 대기업

    대기업들이 어려운 이웃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등에 대한 금융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소금융 지원 대상을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및 가족과 일제강점기 피해자 및 가족들 중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하고,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창업·사업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연리 4.5%에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와 포스코에코하우징 등 포스코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4곳에서 2012년까지 240여명을 채용하고, 보훈가족 등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포스코는 또 일부 노약자들에게 무료로 간병 서비스를 하고 매월 셋째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주거 보수와 청소, 목욕 등의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는 YWCA와 손잡고 포항 20명, 광양 15명 등의 간병인을 채용,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도 중소 협력사 임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SK상생 아카데미’ 교육 수강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상생 아카데미는 SK텔레콤이 인재육성 교육 인프라를 활용,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다. 협력사의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중간 관리자, 실무 담당자 등을 위한 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남산 사옥 교육장에서 오프라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중소 협력사 임직원 누구나 경영일반과 리더십, 마케팅, 재무·회계, 정보기술(IT) 등 100여개의 온라인 과정을 인터넷에 등록만 하면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진정성과 일관성에 바탕을 둔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중소 협력사를 위한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플러스] 노인 요양보호사 기본소양 교육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28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재가노인 복지시설과 재가방문 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시설장 및 요양보호사 100명을 대상으로 기본소양과 노인학대 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노인 증가에 따른 복지대책의 하나로 전문적인 지식 없이 교육시간만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었던 요양보호사의 급증과 함께 최근 간병인에 의한 치매노인 사망사건 발생 등 요양보호사에 의한 수급자 학대 및 폭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요양보호사의 기본소양 ▲치매 이해 ▲수급자와의 의사소통 ▲노인인권에 대한 이해 ▲노인 학대 유형별 사례 등이다. 사회복지과 820-9700.
  • 김현주, 7일 부친상…‘절친’ 박용하 이어 또 ‘눈물’

    김현주, 7일 부친상…‘절친’ 박용하 이어 또 ‘눈물’

    배우 김현주가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고(故) 박용하에 이어 아버지까지 잃는 슬픔을 겪었다. 지난 7일 오전 김현주는 지병을 앓아왔던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김현주의 부친 김태범 씨는 향년 57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김현주는 지난해 MBC 라디오 DJ를 맡으려다 아버지의 간병을 위해 고사했을 정도로 아버지를 지극히 간호해왔다. 김현주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버지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았지만, 김현주는 꿋꿋하게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1남 1녀 중 장녀인 김현주는 남동생, 어머니와 함께 경기도 식사동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9일이며, 장지는 경기도 도내동 고양시립묘지로 결정됐다. 한편 김현주는 지난달 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료 박용하의 빈소를 찾아 발인 때까지 슬픔 속에서 자리를 지켰다. 친구를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부친상을 당한 김현주의 심적 고통이 주위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작년 농촌총각 41% 외국인 신부맞아… 국적 베트남·中 順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작년 농촌총각 41% 외국인 신부맞아… 국적 베트남·中 順

    지난해 결혼한 국내 농촌 총각 8596명 가운데 41%(3525명)가 외국인을 신부로 맞았다. 국적은 베트남(2394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718명), 필리핀(170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인과의 결혼을 금지한 캄보디아는 눈에 띄게 줄었다. 여성가족부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전국 다문화가족 7만 3669가구의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결혼이주자의 현황을 숫자로 풀어본다. ●2000년 이후 81.1% 결혼이주자는 지난해 5월 현재 12만 5673명이다. 혼인귀화자 4만 1417명까지 더하면 한국인과 결혼한 다문화인은 16만 7090명이다. 나라별로는 조선족(30.4%)을 포함한 중국인이 절반을 넘었다. 베트남(19.5%), 필리핀(6.6%), 일본(4.1%), 캄보디아(2%)가 뒤를 이었다. 입국 시기는 2000년 이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최근 다문화가족이 급속도로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평균나이차 10세 여자는 한국인 남편보다 평균 열 살 어렸다. 특히 캄보디아는 17.5세, 베트남은 17세나 차이났다. 20대 외국인 여자와 40대 한국인 남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문화차이뿐만 아니라 세대차이가 다문화가족이 극복할 과제라고 전문가가 제언하는 이유다. 이들은 주로 지인의 소개(46.4%)나 결혼중개업체(25.1%)를 통해 배우자를 만났고, 그래서 입국목적도 79.2%가 ‘결혼’이라고 밝혔다. ●이혼 3.2% 이혼·사별한 결혼이주자는 4%였다. 평균 4.7년 만에 배우자와 헤어졌다. 그만큼 결혼이주자의 결혼기간이 길지 않다는 방증이다. 이혼 사유는 배우자의 ▲성격차이(29.4%) ▲경제적 무능력(19.0%) ▲외도(13.2%) ▲학대와 폭력(12.9%) 등으로 조사됐다. 중국과 북미·서유럽은 성격 차이를,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는 학대·폭력을 주로 지적했다. 어릴수록 외도를, 나이들수록 성격차이를 이유로 꼽았다. 한국인 배우자의 잘못으로 이혼하더라도 법률을 제대로 몰라서 결혼이주자가 이혼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자녀교육 어렵다” 73.5% 다문화가족의 평균 자녀수는 0.9명. 연령은 6세 미만이 66.5%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취학연령(23.9%), 중학교(4.6%), 고등학교(1.4%)가 뒤따랐다. 종교적 이유로 1990년대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가정의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반면 농촌 총각과 결혼한 1세대 결혼이주자의 자녀는 이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73.5%가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했다. ▲학원비 마련(27.4%) ▲예·복습지도(23.2%) ▲숙제지도(19.8%) 때문이었다. 저학력층은 학습지도를, 고학력층은 학원비 마련을 문제로 지적했다. ●빈곤 경험 30% 월평균 소득은 대체로 낮았다. 평균 100만~200만원이 38.4%, 100만원 이하가 21.3%나 됐다. 한국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인 332만 2000원과 사뭇 비교된다. 빈곤을 경험한 다문화가족도 30%. ▲전기·수도세나 사회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생활비가 없어서 돈을 빌리고 ▲돈이 없어서 병원치료를 중단하기도 했다. ‘가난한’ 한국 남자와 ‘가난한’ 외국 여자가 만나 결혼하니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기가 그만큼 힘든 것이다. 결혼이주자가 악착같이 공장에서 돈을 버는 이유도 여기 있다. ●취업률 40% 결혼이주자 40%가 취업을 했다. 남자(74%)가 여자(37%)보다 2배나 높았다. 주당 평균 43.21시간을 일하고, 월 108.92만원을 받았다. 결혼이주자 72.8%가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을 받고 싶다고 밝혔고, 분야별로는 ▲어학 ▲컴퓨터 ▲음식조리를 꼽았다. 가사도우미나 간병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했다. 결혼이주자는 정부의 교육프로그램이 ‘생색내기용’이라고 비판한다. 한 사람이 취업할 때까지 꾸준히 지원하지 않고,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는 이유에서다. ●차별경험 34.8% 농촌보다는 도시에서, 연령과 학력이 높을수록 “한국생활에서 외국인이라며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에 결혼이주자를 향한 차별이 존재하지만, 일부 다문화인만 인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나머지는 ‘차별’인지도 모르고 가정폭력까지 삶의 일부로 감내한다. 다행인 것은 동남아 여자가 겪은 차별 경험이 많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2006년에 비해 필리핀은 19.9%, 베트남은 15% 차별 경험자가 줄었다. ●외로움 9.9% 한국생활이 힘든 이유로 여자는 언어문제(22.5%), 경제문제(21.1%), 자녀문제(14.2%)를 꼽았다. 나이가 많고 거주기간이 길수록 언어문제는 감소했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양육의 어려움은 커졌다. 언어는 자신의 노력으로 익히면 되지만, 경제적 삶은 체류기간이 길어져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외로움’(9.9%)은 2006년(23.3%)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 최근 같은 나라 출신의 인적네트워크가 강화된 영향으로 전문가는 풀이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보희, 삼계탕 100인분 선사...‘통큰 사랑’

    이보희, 삼계탕 100인분 선사...‘통큰 사랑’

    배우 이보희가 통 큰 후배사랑을 펼쳐 박그리나가 감동했다.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복귀한 박그리나는 KBS 드라마 스페셜 ‘이유’(극본 박형진 연출 전창근) 촬영 내내 감기몸살에 시달렸다. 그런 후배가 안쓰러웠던 이보희는 박그리나를 비롯해 배우들과 스텝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했다. 이보희는 단막극 촬영으로 지친 배우들과 스텝들에게 삼계탕 100인분을 대접,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단막극 ‘이유’는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돌보며 메마른 일상을 사는 중년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극중 이보희는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수학과 교수 김지수 역을 맡았고, 박그리나는 미스터리한 간병인 송이 역을 맡아 미스터리 휴먼드라마를 완성했다. 지수와 송이, 그리고 식물인간 남편의 미스터리한 관계는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전망이다. 이보희 편 드라마스페셜 ‘이유’는 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ZOOM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한류스타 박용하 자살

    한류스타 박용하 자살

    한류스타인 가수 겸 탤런트 박용하(33)씨가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오전 5시30분쯤 박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침실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캠코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맸으며, 자필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씨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아들이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미안해.’라고 말하고 자정을 넘겨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평소 아버지를 극진히 간병했으며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제를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의 침입 흔적이나 외상이 없고, 박씨가 사망 2~3일 전 매니저 이모(29)씨 등에게 “이 생활이 너무 힘들다. 생각이 좀 정리되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심경고백을 했던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곽정기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말기 위암인 부친의 간병과 사업 및 연예활동 병행에 따른 스트레스로 술을 마신 뒤 충동적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27일 일본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귀국한 뒤 29일 오후 8시 청담동에서 매니저 이씨와 작품활동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후 9시쯤 명동에서 음식점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한 안모씨를 마지막으로 만난 뒤 귀가했다. 안씨와 이씨가 각각 30일 오전 1시9분, 35분쯤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나 고인이 답장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탤런트 소지섭씨와 작품을 함께 했던 박시연씨 등 지인들이 속속 찾아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1997년 TV 드라마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씨는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 일본과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겨울연가’에 이어 ‘온 에어’ ‘남자이야기’ 영화 ‘작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첨밀밀’의 한국판 드라마에 탤런트 윤은혜와 함께 주인공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3) 비영리 사회적기업 日 ‘플로렌스’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3) 비영리 사회적기업 日 ‘플로렌스’

    한국과 일본의 맞벌이 부부에게 제일 큰 고민은 아이의 건강문제다. 어느 날 아이가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맡길 곳이 없어 회사를 쉬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일본의 사회적기업인 ‘플로렌스’는 갑자기 아픈 아이들(병아·病兒)을 맡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감기, 고열 등 갑자기 아픈 아이들을 일시적으로 맡길 곳이 없어 ‘워킹맘’들이 휴가를 내는 등 근무에 차질을 빚다가 기업에서 해고되기도 하는 현실을 감안한 서비스다. 아픈 아이를 맡아 줄 사람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을 돌봐 줄 보육사, 유치원 교사, 베이비시터들을 연결해 주고 있다. 이들은 아픈 아기들을 데리고 소아과 진찰을 받은 뒤 집에서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아이들을 돌본다. 워킹맘들을 위한 지역 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플로렌스는 2005년 도쿄 고토구와 주오구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전화가 쇄도해 현재 도쿄 전역은 물론 인근 지바현 우라야스시와 가와사키현 등에서 성업 중이다. 올해 안으로 오사카 등 관서지역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플로렌스의 창업자는 고마자키 히로키(30)다. 웹 시스템 관련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을 운영하던 그는 우연히 이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베이비시터였던 어머니와 친하게 지내던 이웃집 아이 엄마가 아픈 아이를 돌보느라 회사를 며칠 쉬었다가 해고당하는 모습을 본 직후다. 그는 “아이들이 자주 아픈 것은 당연한데도 아이들을 간호하느라 며칠 결근했다는 이유로 아이 어머니가 해고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면서 “이런 서비스를 정부나 지자체가 해주지 못하는 것을 알고는 나라도 사회적기업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플로렌스의 가입비는 정액제로 운영된다. 가입자 평균 월 6500엔(약 8만 4500원) 정도. 보험식으로 운영돼 자주 이용하게 되면 3개월 단위로 책정되는 가입비가 올라가는 시스템이다. 고마자키 대표는 “플로렌스가 사회적 기업이라는 점에서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정부나 지자체의 간접적인 지원 아래 다른 지역 공동체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픈 아이들의 보육을 맡는 사회적인 일에 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게 당연한데도 일본 공무원들이 업무가 늘어나는 것을 싫어해 외면하고 있다.”며 “플로렌스에 대한 언론 기사가 나가면 구청에 문의전화가 쇄도해 아주 귀찮아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이어 “병아보육시설은 시민들에게 좋은 복지시설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기에 적당한 사업”이라며 “일본 지자체는 유럽과 달리 이런 시설의 운영에 대해 관심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고마자키 대표는 정부가 병아보육 시스템에 관한 조언을 하기 위해 하토야마 정권에서 내각부 본부 참여 소속 비상주 공무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3개월 전에는 ‘아름다운 가게’ 박원순 대표를 비롯해 한국의 여러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병아보육시설의 한국 도입 가능성도 타진했다. 한국 정부가 사회적 기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고 있음을 감안할 때 병아보육시설의 성공 가능성이 일본보다 훨씬 높다는 진단이다. 그는 “한국 정부가 사회적 기업에 대해 창업 초기 3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노하우를 배우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 지역마다 자립형 병아보육시설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공동육아가 대안보육시설로 알려져있다. 부모들이 공동 출자해 어린이집을 만들고, 자녀가 졸업할 때는 출자금을 돌려받는 형태다. 물론 월 보육료는 별도다. 초기 출자금, 학부모들의 다양한 참여활동이 부모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측면도 없지 않다.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공동육아 협동조합 어린이집 61곳이 운영 중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전경하기자 jrlee@seoul.co.kr
  • 종로구 복지 사각지대 없애기 ‘순항’

    종로구 복지 사각지대 없애기 ‘순항’

    날로 늘어가는 주민복지 욕구 충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로구의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9일 종로구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 간병뱅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등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영실(78·창신동) 할머니는 간병뱅크의 도움으로 빛을 찾았다. 김 할머니는 “종일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말 한마디 않고 살았다.”면서 “언제부턴가 이웃들이 찾아와 집안일도 해주고 세상 얘기를 나눌 수 있으니 이제 사는 낙이 생겼다.”고 눈물을 훔쳤다. 할머니 집에는 지난해 8월부터 종로 간병뱅크 자원봉사자들이 일주일에 두 번, 한 번에 4시간씩 머물며 집안청소는 물론 안마·말벗·산책도우미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거동이 불편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선정, 전문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와 연결해주는 사업이 간병뱅크이다. 종로구가 전국 처음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모두 37명에게 찾아가는 봉사를 했다. 올 들어서는 전출·사망·병세회복 등으로 서비스가 필요없는 17명을 제외한 2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 말까지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종로 간병뱅크에서 활동하는 김기호(59)씨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눈물을 훔치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또 지난 1월부터 경제적 위기가정, 중점보호 대상가구에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사례관리사업’에 나섰다. 찾아오는 수요자에게 수동적으로 상담과 안내를 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하나이다.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에서 추천된 가정과 희망콜 대상자를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직접 방문한다. 현장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현재 53가정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의료 지원, 간병 지원, 심리검사 지원, 활동보조원 연계, 반찬 지원, 무료학습 지원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대상자별로 해당 실무분과에서 사례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수 가구원의 문제로 인해 욕구가 다양한 경우, 통합서비스 지원분과에서 사례회의도 갖는다. 이 밖에 구는 ‘희망 콜센터’ ‘혹,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따르릉~Go Home서비스’ 등으로 각종 복지급여 신청 안내, 서울형 그물망복지 연계, 기타 민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문 사회복지과장은 “병은 알려야 한다는 옛말처럼 어렵다고 주저앉지 말고 지역 사회에 손을 내밀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랑나눔’은 행복입니다

    성북구 길음2동에 사는 최옥순(가명·74) 할머니는 일주일에 두번 18세 소녀로 되돌아간다. 통장과 안암교회 봉사단이 찾아오는 날들이다.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거울을 보며 마을버스도 닿지 않는 작은 골목을 지나 외진 곳까지 오는 그들이 더없이 고맙다. 최 할머니는 현재 전세 700만원에 보일러도 들어오지 않는 방 한 칸짜리 집에 홀로 살고 있다. 9년 전 남편을 여의고 건물청소와 안암동 2가 주변 아이들을 돌봐 가며 어렵게 생활해 왔으나 퇴행성 관절염과 노환 등이 심해져 일을 그만둔 상황이다.. “통장님과 교회봉사단이 반찬과 과일을 가져다 줘. 말벗도 해주고…, 그런데 어딘지 모르지만 회사직원들이 매달 20만원씩 후원금을 보내줘.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는 건지….” 성북구가 구청 홈페이지에 운영하는 성북사랑나눔 코너에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실었는데 이를 접한 MIG 무역 직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거둬 매달 계좌로 이체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성북사랑나눔 코너에 1개동에 2건씩 그늘진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실어 소외계층 ‘1대1 희망나눔’ 운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홈페이지에 실린 이웃들은 모두 홀몸노인이거나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저소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후원금 기탁은 물론 쌀·반찬·생활용품 나눔, 말벗·간병 등 정(情)나눔을 통한 1대1 결연사업이 희망바이러스로 멀리 퍼져 나가 지친 이웃들의 주름을 조금이나마 펴준다. 현재 1대1 희망나눔에 동참한 이웃들은 모두 40명. 작은 나눔이지만 깊고 큰 울림이 되어 되돌아오고 있다. 최갑수(가명) 할아버지에게도 이 희망나눔이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뇌병변 장애를 지닌 아내와 정신장애 아들을 둔 할아버지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인근 길상사에서는 매주 금요일 맑고 향기로운 반찬을 배달하고 있으며, 동네식당에서도 매달 5만원씩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 송모(29)씨도 할아버지의 사연을 접하고 따스한 손을 내밀었다.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월급의 일정액을 후원하기로 했지만 알릴 일은 아니라며 이름 밝히기를 꺼렸다. “사회 초년생이라 보태는 돈이 적어 죄송하다.”는 말을 들은 할아버지는 “아들 병원비에 보태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법권 복지정책과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감동했다.”면서 “1%를 나누면 누군가는 100%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려는 후원자는 성북구청 복지정책과(920-4439)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시민단체 ‘독수리 5형제’ ‘民意 살리기’ 한집살이

    시민단체 ‘독수리 5형제’ ‘民意 살리기’ 한집살이

    서울 마포 성산동과 동교동에 각각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이 한 건물에 옹기종기 모여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비싼 임대료 수익을 노리고 사무실이나 상가 등이 빼곡하게 입주한 여느 건물과는 다르다. 주인공은 성산1동 ‘시민공간 나루’와 동교동 ‘함께일하는재단’ 건물. 시민공간 나루는 환경정의·한국여성민우회·녹색교통·함께하는시민행동 등 내로라하는 시민단체 4곳의 보금자리다. 함께일하는재단에는 다솜이재단, 재활용업체 터치포굿 등 사회적기업과 마포FM, 청년실업네트워크 희망청 등 비영리 기관이 뭉쳐있다. 이들 건물에는 사무실과 상가 간판이 내걸리지 않았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종로에 있던 일부 시민단체들이 마포로 옮기면서 마포는 ‘시민단체 근거지’가 됐다. 2008년 10월 문을 연 ‘시민공간 나루’는 종로·성북·서대문에 있던 시민단체 4곳이 비용을 갹출, 건물을 마련했다. 함께하는시민행동의 김영홍 사무처장은 “마포에는 각종 풀뿌리 조직과 비정부기구(NGO)가 많아 선택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지하 2층에는 마을 주민을 위한 ‘성미산 마을극장’이 들어서 있다. 마을극장에서는 시민연극제, 독립영화제, 워크숍 등이 열린다. 처음부터 마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생각으로 마련된 곳이다. 최근 마을 주민을 위한 미니 도서관도 개장했다. 성산동은 성미산 지키기 운동을 시작으로 생협, 대안학교 등으로 마을 공동체를 발전시켜왔다. 김영홍 사무처장은 “올해는 지방선거, 4대강 등 이슈가 많아 시민단체간 교류가 잦은데 함께 뭉쳐있다보니 논의와 결정 등의 과정 모두 빠르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마포에는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25개 지자체 중 사회적 기업이 가장 많다. 그 중 사회적 기업의 기획·창업 등을 돕는 ‘함께일하는재단’에는 재단을 비롯,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입주해있다. 사회적기업 1세대로 분류되는 다솜이재단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작 단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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