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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일 20년 만에 스크린 복귀

    신성일 20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신성일(왼쪽·76)이 영화 ‘야관문’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가 주연을 맡은 것은 ‘망각 속의 정사’(1993) 이후 20년 만이다. ‘야관문’의 제작사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는 신성일이 자신의 542번째 영화로 ‘야관문’을 선택했다고 10일 전했다. 이 영화는 교장직을 퇴임한 뒤 말기암으로 생의 마감을 준비하던 남자가 간병인으로 찾아온 여인과 거부할 수 없는 감정에 휘말리는 ‘한국판 데미지’라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다. 신성일이 주인공 남자를, 상대역인 간병인 여자 역은 49살 연하의 가수 출신 배우인 배슬기(오른쪽·27)가 맡았다. 신성일은 “이 나이에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교장선생님 역은 내게 욕심이 나는 캐릭터임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영화는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김주영 대하소설 ‘객주’ 완결편

    불각시에 들이닥친 병자를 맞이하여 월천댁과 딸아이 구월이가 정주간과 봉놋방을 부지런히 오가며 간병을 하고 있었으나, 병자는 좀처럼 기신을 차리지 못했다. 귀조차 먹었는지 큰 소리로 물어도 도무지 기척이 없었다. 걱정이 태산 같기는 궐자를 업어온 두 사람보다 숫막질하는 월천댁이 더 컸다. 평소 흉허물 없이 지내는 사이여서 병자 수발을 아낙네에게 맡긴 두 사람은 왔던 길을 황급히 되짚어갔다. 그들을 뒤쫓아오는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그처럼 되짚어갔던 행수가 동행들을 이끌고 숫막으로 돌아온 것은 중화 때를 훨씬 넘긴 시각이었다. 분주를 떠느라 모두 파김치가 되어 있었고, 나귀들 또한 지쳐서 회초리를 내려도 고개만 내저을 뿐 고집을 부리며 도무지 발굽을 떼려들지 않았다. “어허… 이 무슨 낭패인가. 혼쭐을 내는데도 짐승들이 도무지 발굽을 떼려 하지 않아. 콧방귀도 안 뀌어.” “콧방귀도 안 뀌는 것은 나귀들뿐만 아니네. 우리가 업어온 행려병자도 전혀 차도가 없어. 아무래도 의원이 가까운 말내 도방까지는 업어가야 할 형편인걸.” “명줄이 붙어 있으면서 말문을 열지 못한다면 그 위인 태생부터 귀머거리가 아닌가.” “글쎄, 말문을 딱 닫아걸고 입도 뻥긋하지 않으니 속내를 알 수가 있어야지.” “어쨌든 환난을 만나 혼백이 떠버린 듯하니 지금 당장 병구완은 잠시 월천댁에 맡기고 우리 상단은 염전까지 당도해서 내성의 여각과 약조한 날짜는 지켜줘야 하겠네. 회정길에 다시 숫막에 들러 차도가 있는가 없는가 알아보는 게 좋겠네.” “본색을 알 수 없는 위인을 숫막에 맡겨두는 것도 내키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굴신을 못 하는 사람을 푸대접해서 숫막에서 내쫓으란 말인가. 필경 부질없는 죽음을 당할 것이네. 그런 짓은 명색 환난상구(患難相救)한다는 원상들이 저질러선 안 될 일이지 않은가. 우리 행중도 언제 어디서 그런 횡액을 당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지 않은가.” 다음 파수에는 또다시 소금섬과 미역짐을 지고 십이령을 넘어야 했다. 그것이 내성에 있는 소금 도가 포주인과 약조된 일이었다. 울진의 흥부포구에는 토염전을 일군 80여 호의 염호(鹽戶)들이 널려 있었는데, 그곳은 삼척 부중의 벼슬아치들이나 질청의 아전들 소유였다. 토염은 청정 해역에서 끌어올린 고포 해안의 곽전(藿田)에서 생산되는 돌곽 미역과 같이 울진 포구의 소문난 토산품으로 손꼽혔다. 염전 한 꼭지는 150평이고 두 꼭지를 한 자리로 불렀는데, 그 한 자리를 가꾸는 데는 염부 두 사람이 종사하였다. 흥부포구의 두 염막에서 소금을 굽는 염부들만 하더라도 90여명을 헤아렸다. 토염은 ‘염전에서 마사토와 함께 응축시킨 뒤 우려내어 굽는 방식인데, 그 소금을 한 번 굽는 데는 얼추 달포가 걸렸다. 날씨가 좋으면 한 자리에서 한 번에 소금 70, 80말을 거두는데, 값어치로 따져 그 소금 한 섬이 30냥이라면, 조 한 섬은 20냥에 거래되었던 시절도 있을 정도였다. 소금은 현동이나 내성장까지만 나가도 쌀 반 섬과 바꿀 수 있었고, 콩이나 잡곡일 경우는 맞바꿀 수 있었다. 비가 잦아 토염 생산이 줄어든 흉년에는 쌀 한 섬이 소금 한 섬이었다. 가마솥을 걸어 솔잎과 장작불을 지펴 소금을 굽는 자염(煮鹽)에 비해서 토염이 그토록 천세나는 것은 고등어에 염장을 지르거나 겨울철 김장을 담글 때 넣으면 그 시원한 맛을 자염이 감히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다 가까이 거주하는 민초들도 소금 먹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바다에서 수백 리 떨어진 내륙의 산골 백성들은 소금 배가 나루 가까운 곳에 이르렀다는 소문만 들어도 다투어 곡식과 피륙을 가지고 달려가 빼앗듯 흥정하려 들었다. 그래서 울진 흥부포구의 염호들은 소금만 팔아서 축재한 소문난 부호들이었다. 덩달아 소금장수를 배장수라 부르기도 하였는데, 그것은 선박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이문이 배가 남는다 해서 지어진 별호였다. 자염이라 하더라도 비가 잦아 소금이 줄어든 흉년에는 쌀값에 버금갈 정도였고, 소금 기근으로 구황염이 필요한 봄철과 비가 잦은 칠팔월에는 그나마 저잣거리에서 손쉽게 소금을 찾아볼 수 없었다.
  • 신성일, 49세 연하 배슬기와 격정 멜로

    신성일, 49세 연하 배슬기와 격정 멜로

    원로 배우 신성일(75)이 가수 출신 배우 배슬기(27)와 호흡을 맞춘 영화 ‘야관문’으로 20년만에 주연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49세 연하와 격정 멜로를 연출할 예정이라 관심이다. 그가 주연을 맡은 것은 ‘망각 속의 정사’(1993) 이후 20년 만이다. ‘야관문’의 제작사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는 10일 신성일이 자신의 542번째 출연작으로 ‘야관문’을 골랐다고 밝혔다. 그가 주연으로 나오는 것은 ‘망각 속의 정사’(1993) 이후 처음이다. 제작사는 ‘야관문’을 놓고 교장직 퇴임 뒤 말기암으로 생의 마감을 준비하던 남자가 간병인으로 찾아온 여인과 거부할 수 없는 감정에 휘말리는 ‘한국판 데미지’라고 설명했다. 신성일의 상대역인 여자 간병인 역할에는 배슬기가 캐스팅 됐다. 신성일은 “이 나이에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면에서 ‘야관문’의 교장선생님 역은 욕심이 나는 캐릭터임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달 중순 크랭크인해 올해 하반기 개봉예정인 이 영화는 ‘6월의 일기’ ‘도둑맞곤 못살아’ 등을 연출한 임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폐업 위기 진주의료원] 경남도 “누적부채 279억…인건비 비중 83%”

    [폐업 위기 진주의료원] 경남도 “누적부채 279억…인건비 비중 83%”

    경남 진주의료원 사태가 악화 일로에 있다. 경남도는 진주의료원이 강성노조 해방구여서 경영개선 요구가 먹혀들지 않아 폐업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도에서 36차례, 도의회가 11차례 경영개선을 요구했으나 모두 노조가 무시했다고 주장한다. 단체협약의 휴업 때 평균임금 100% 지급 규정도 근로기준법의 70% 규정을 무시했다는 것이다. 10년 근무 뒤 퇴직한 노조원들에게도 진료비 감면혜택을 줘 하루 9만원인 1인실을 6760원만 내고 사용한다.  보건복지부 운영진단 결과 2011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가 77.6%로 민간병원 42%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의료원 평균 인건비 비율 69.8%보다도 훨씬 높다는 주장이다. 입원환자 수익은 비슷한 민간병원 대비 83% 수준인 데 비해 인건비 비율은 157%로 높다. 지난해에는 인건비 비율이 82.8%로 더 높아졌다.  지난해 말 기준 의사 13명의 평균 연봉은 1억 9000만원, 간호사 125명은 3100만원이다. 도는 의사의 경우 인근 A종합병원 2억 1100만원보다 낮고 B종합병원 1억 7500만원보다 높으며 간호사는 근속연수가 높을수록 연봉이 민간병원보다 많아진다고 밝혔다. 민간병원과 진료비 차이가 없는 데다 공공진료 비중도 4.5%에 지나지 않아 민간의료기관이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게 더 낫다며 폐업해도 공공의료 차질은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진주의료원은 이처럼 안팎의 전반적인 여건이 수익을 낼 수 없는 악순환 고리에 갇혀 있다는 것이 경남도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누적부채가 279억원으로 불어났고 지난해 손실이 70억원 가까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도는 경영이 이 지경인데도 노조는 부채탕감과 예산지원만 요구할 뿐 구조조정은 반대해 파산위기를 불렀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와 진주의료원 노조는 폐업을 강행하기 위한 엉터리 숫자놀음이라고 반박한다. 노조 측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것은 급여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라 수익이 낮기 때문이며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은 동일한 임금체계를 갖고 있어 진주의료원만 고임금 구조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2008년 합의했던 임금인상 체계를 지금까지 그대로 적용해 6년간 임금이 동결된 데다 진주의료원 간호사 평균 연봉은 전국 평균 3200만원보다 100만원 적다는 주장도 폈다. 노조 측은 34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17곳이 인건비 비중이 70%대이고 진주의료원보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지방의료원도 7곳에 이르지만 폐업한 곳은 없다고 밝혔다. 정원이 늘어났다는 도 주장에 대해서도 노조는 2007년 16명, 2008년 41명이 늘어난 것은 신축이전에 따른 것이며 지난해 오히려 23명이 줄었고 올해도 명예퇴직 등으로 24명이 줄었다고 반박했다.  노조는 공공의료사업비로 계산된 액수만으로 공공의료 수행 잣대를 삼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진주의료원은 환자 1인당 하루 평균 입원진료비가 4만~5만원 저렴해 공공의료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이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진단을 거부했다는 도의 주장에 대해서도 복지부 진단 결과가 나온 것을 두고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똑같은 진단을 다시하는 것은 낭비이기 때문에 노사 공동 입장이 반영되는 경영진단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진주의료원에 남아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계속 진주의료원에서 진료를 받기를 원한다”며 휴업 중단을 촉구했다.  시민 강모(65)씨는 “진료 비용이 저렴하고 시설도 깨끗해 진주의료원을 자주 이용한다”며 “인명을 다루는 공공의료기관이 경영적자를 이유로 문을 닫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의료원의 진료 수준을 높여 환자들이 늘어나는 선순환 체제로 경영을 개선해 적자를 최소화하고 서부경남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 김모(53)씨는 “진주시내에 이런 시설이 없다. 다른 곳은 시설이 노후됐고 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비용도 비싸 의료원이 계속 남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가인권위원회는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와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이 낸 긴급구제 요청에 대해 “현재로서는 긴급구제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폐업 위기 진주의료원] “공공병원은 적자 나는 구조…노조서 토요 무급 근무 등 합의”

    [폐업 위기 진주의료원] “공공병원은 적자 나는 구조…노조서 토요 무급 근무 등 합의”

    박석용 전국보건의료산업 노조 진주의료원지부장은 4일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휴·폐업은 공공의료 말살정책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막겠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고수했다. 박 지부장은 “도의 휴업조치는 환자들을 내보내고 폐업으로 몰아가기 위한 행정 폭거이며 물리력을 동원해 환자의 생명권과 도민의 건강권을 짓밟겠다는 반인륜적, 반의료적 만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방의료원은 중앙정부의 공공보건정책을 수행하며 저소득층의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공공의료의 보루”라면서 “의료원에 남은 환자들은 진료의뢰서를 들고 민간병원에 찾아가도 받아주지 않는 갈 곳 없는 환자들로, 그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강성노조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그는 “도가 막무가내식으로 나오면 우리도 가만 있지 않겠다”면서 “강성노조라고 자극하고 분노하게 하면 강성노조가 뭔지 제대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노조는 지난해 장기근속자 명예퇴직과 토요 무급 근무 등의 경영 개선 방안에 합의했고 임금체불도 수개월째 이어져 생계곤란을 겪으면서도 병원을 살리기 위해 일하고 있는데 어떻게 강성노조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되물었다. 그는 “공공병원은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민간병원처럼 흑자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공공의료를 제대로 알지 못해 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지부장은 “홍 지사는 단 한 번도 진주의료원을 찾지 않았으며 대화를 원하는 노조와 직원들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다”며 “의료원을 폐업하는 게 맞다면 당당하게 나서서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보건복지부가 진주의료원을 휴·폐업하기 전에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고 새누리당에서도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홍 지사가 휴업을 강행한 것은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깡통행정과 독재행정의 극치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복지부, 3대 비급여 해법찾기 ‘산 넘어 산’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간병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놓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환자단체와 의료계 등 이해 당사자의 입장 차이가 큰 데다 재원 마련의 문제도 있어 실마리를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3대 비급여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기구인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을 구성하고 2일 첫 회의를 열었다. 기획단은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를 단장으로 보건의료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의료계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3대 비급여는 박 대통령의 선거공약 위반 논란을 일으켰던 대목이다. 박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에서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해 비급여 항목을 포함한 모든 진료비를 100% 국가가 보장한다고 돼 있었으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치면서 3대 비급여는 제외하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정부는 3대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실태조사를 거쳐 연말까지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3대 비급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의료계의 반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선택진료비의 경우 한국환자단체연합은 “선택진료비가 병원의 저수가 보전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선택진료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는 선택진료에 대한 추가 비용 징수를 금지할 경우 특정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정부는 선택진료비를 폐지한 뒤 이에 대한 보상으로 진료수가를 올릴 경우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상급병실료 역시 현행 6인실만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것을 4인실로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있지만 대형병원으로의 쏠림을 심화시킨다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부분은 간병비다. 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 15개 병원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간병인을 제도화하기보다는 간호 인력을 통해 간병 서비스를 해결하자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지만 간호 인력 수급 문제와 간병인과의 역할 분담, 재원 마련 등을 해결해야 한다. 복지부는 우선 환자들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이들 비급여 진료비 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한편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기초연금안 8월 확정… 빈곤층 지원금 74만명 더 받아

    보건복지부는 21일 업무보고에서 기초연금과 4대 중증 질환 진료비 국가보장,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개별급여체계 개편 등 지난 2월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용들의 이행 방안을 밝혔다. 또 만 0~5세 무상보육과 관련해 맞벌이 부부의 자녀가 어린이집에 우선 입소할 수 있게 하는 방안과 특별활동비 등의 추가 비용 경감 방안도 밝혔다. 기초연금제도는 국민행복연금위원회와 복지부 내 국민행복연금기획단의 논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정부안이 확정된다. 4대 중증 질환 진료비의 경우 초음파, 표적항암치료제 등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해 2016년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편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는 전면 급여화하기 어렵다고 판단,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와 주거·교육·의료급여는 수급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는 개별급여체계로 개편된다. 차상위계층은 중위 소득의 50%까지로 확대되며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만 받을 수 있던 급여를 차상위계층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돼 현재 340만명 수준인 빈곤정책 대상이 414만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만 0~5세 전면 무상보육으로 발생한 ‘보육 대란’ 해소를 위해 2017년까지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2175개 확충하기로 했다. 또 맞벌이 부부 자녀의 우선 입소가 가능하도록 어린이집 입소 대기 전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만 3~5세 아동이 민간 어린이집에 다닐 경우 부모가 부담하는 추가 비용을 없애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화생명, 연금 + 장기간병 상품 출시

    한화생명, 연금 + 장기간병 상품 출시

    한화생명(전 대한생명)이 연금보험과 장기간병보험을 하나로 묶은 ‘행복&리치100세연금보험’을 내놓았다. 평균수명을 고려해 연금보증기간을 100세로 확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10년, 20년, 30년 외에도 100세 보증형도 선택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예컨대 100세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종신토록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30년 보증형은 30년간 연금이 나온다. ‘장기간병형’과 ‘기본형’ 두 가지로 나뉜다. 기본형은 연금 개시 이후 연금액을 해마다 수령하는 것으로 일반연금보험과 같다. 장기간병형은 나이에 상관 없이 중증치매나 일상생활장해 등 장기 간병상태가 발생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서 지급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진영 “양육수당 현금 대신 바우처 지급 검토”

    진영 “양육수당 현금 대신 바우처 지급 검토”

    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과 4대 중증질환 100% 국가 부담 공약의 후퇴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이목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정과제에서는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의 실태를 조사해 환자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했는데 효과가 미미해 보인다”면서 “공약에 비해 엄청나게 후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익 민주당 의원은 “대선 기간 동안 거리마다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을 준다는 현수막을 걸어놨는데, 국민들이 공약을 그렇게 이해했다면 그대로 지키는 것이 정책의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 후보자는 “4대 중증질환 100% 국가 보장 공약에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대 비급여항목은 포함된 것이 아니며 선거 기간에도 여러 번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면서 “기초연금 역시 모든 노인에게 2배를 지급한다는 취지로 만든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대선 공약은 간결한 문장으로 짧게 설명하는 캠페인으로, 실제 정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 후보자는 기초연금에 대해 “국민연금에서 돈을 갖다 쓰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인수위안을 보면 기초연금 도입으로 기존 국민연금 가입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가입자에게 손해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만 0~5세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현금으로 지급되는 양육수당과 관련해서는 “현금으로 지급되는 양육 수당이 사교육이나 양육 외의 비용으로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우처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통팔달’ 강서구 해외환자 유치 국비 수혜

    강서구는 보건복지부의 ‘2013년 지역 해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4개 자치구가 신청했다. 구는 ‘공항거점 강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이란 사업을 신청해 400점 만점에 34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척추·관절·불임치료 등에 올해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베트남과의 나눔의료 봉사, 민·관 공동 설명회, 환자 송출 양해각서(MOU) 교환, 의료관광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앞으로 지역 내 특화의료기관인 우리들·미즈메디·웰튼·부민·힘찬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의료설명회, 해외 의료진과 현지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 국제간병인 양성,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우리 구는 공항, 도시철도, 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 환자 유치 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연금보험 갈아타도 수령액 안 줄어든다

    오는 4월부터 보험상품에 은행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연금보험을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때 연금수령액이 줄어들지 않도록 그 기준이 전환시점에서 최초 가입시점으로 바뀐다. 보험 판매 때 불필요한 특별계약(특약)을 끼워 파는 행위도 금지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보험약관 개선 방안을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는 은행에서 파는 보험인 방카슈랑스의 상품 명칭에 ‘○○은행’을 집어넣어 마치 은행이 보장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을 막는 내용이 담겼다. ‘축하금’, ‘평생보장’ 등 보험사가 마치 무료로 제공하거나 정해진 기간이 있는데도 한도 제한이 없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문구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연금상품을 갈아탈 경우, 지금은 전환 시점의 연금사망률을 적용해 최초 가입 때보다 연금이 줄어든다. 가입시점으로 기준이 바뀌면 이런 문제점이 개선된다. 일종의 끼워팔기인 특약도 제한을 받게 된다. 서로 연관성이 있거나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의무 가입 설계를 허용해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계약자 변경 시 상품 설명 의무 강화 ▲보험료 감액 신청 및 중도인출 시 만기 환급금 감소 안내 확대 ▲가입자에게 불리한 간병보험 보험금 지급기준 변경 등 총 9가지 보험약관이 손질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00년 역사’ 진주의료원 경영부실로 폐쇄

    설립 100년이 넘은 경남도립 진주의료원이 경영부실에 따른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다. 경남도는 26일 해마다 40억~7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진주의료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진주의료원이 지난해 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적자가 늘어나 현재 누적 부채가 3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은 자본은 331억원으로 도민 혈세를 계속 투입해도 3~5년 안에 자본금 잠식으로 파산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돼 폐업을 결정한 것이다. 도는 입원 환자 203명에게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건물은 매각할 계획이나 팔리지 않으면 임대할 예정이다. 윤성혜 복지보건국장은 “진주는 의료서비스 공급 과잉지역이기 때문에 폐쇄하더라도 의료서비스에는 차질이 우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민간병원의 경우 의료수입 가운데 인건비 지출이 45%인 데 비해 진주의료원은 77.6%로 전국 지방의료원 평균 69.8%보다도 훨씬 높다. 진료비도 다른 곳과 비슷해 갈수록 병상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내과 전문의 3명이 병원을 떠난 데 이어 남은 1명도 도에서 임금 지불 보증을 해 주지 않으면 떠나겠다고 하는 등 진료와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진주의료원에는 현재 의사 13명과 약사 2명, 간호사 105명 등 모두 233명이 있다. 폐업 과정에서 노조의 반발이 예상된다. 노조 측은 도가 의료원 폐쇄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27일 도를 항의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렇게 풀자 (2) 보건의료 정책] “건보 보장성 강화 첫 단추인 ‘3대 비급여’부터 해결하라”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렇게 풀자 (2) 보건의료 정책] “건보 보장성 강화 첫 단추인 ‘3대 비급여’부터 해결하라”

    지난 대선 기간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보건의료정책은 복지정책에 비해 두드러지는 것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기초연금, 무상보육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복지정책과는 달리 보건의료정책에서는 4대 중증질환 100% 보장이 그나마 눈에 띄는 공약이었다. 다른 고부담 질환과의 형평성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이른바 ‘3대 비급여’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새 정부가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 동안 4대 중증질환 정부 부담의 범위에서 3대 비급여는 제외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약 수정 논란이 일었고, 지난 21일 발표된 국정과제에서 이 같은 방침이 최종 확정됐다. 선거 기간동안 강조했던 ‘100% 보장’의 구호가 표적항암치료제와 일부 검사 등에 국한됨에 따라 박 대통령의 보건의료정책은 변죽만 요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공약의 수정 논란을 거치며 새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한 의료비 부담 해소가 보건의료정책의 최대 과제임을 확인한 셈이 됐다. 새 정부는 의료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4대 중증질환의 표적항암치료제와 검사 등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건강보험 적용하고, 나머지 고부담 중증질환은 단계적으로 급여화하기로 했다. 3대 비급여는 실태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환자 부담완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발 물러섰으며, 현행 200만~400만원으로 3단계인 본인부담 상한제를 7단계로 세분화해 저소득층의 상한액을 2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줄 변화가 실제로 나타날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소 비관적이다. 김종명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의료팀장은 “새 정부는 전반적인 건강보험 보장성을 얼마나 강화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3대 비급여를 손보지 않는 이상 아무리 보장성을 강화한다 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1년도 전체 비급여 진료비 중 상급병실료와 선택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5.9%였으며, 정부의 현금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진료비가 증가하면서 건강보험 보장성은 2009년 64.0%에서 2010년 62.7%, 2011년 62.0%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새 정부에서는 비급여 의료비의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와 실천이 요구된다. 비급여의 경우,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들은 4대 중증질환에서 3대 비급여를 급여화한다는 애초의 공약을 이행할 것과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료와 초음파 및 MRI 등 의료적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상급병실료와 같은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할 경우 의료인과 환자의 도덕적 해이 및 의료서비스 남용에 따른 건보재정 악화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전문가들은 비급여 의료비의 전면 급여화보다 항목별로 의료이용 남용을 막을 수 있는 각기 다른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윤 건강보험심사평가연구소장은 “상급병실료는 6인실을 이용하지 못해 상급병실을 이용할 경우에 한해 급여화하고, 선택진료비는 급여화할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폐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법정비급여보다 진료비 증가 속도가 빠르고 필수적인 성격이 강한 임의비급여에 대해 우선적으로 급여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역시 주요 과제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쇄신위원회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2017년 80%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료비 대비 공공재원 비중을 58.2%에서 7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하며, 5년간 추가재원 36조 6000억원이 필요하다고 위원회는 분석했다. 이를 위해 목적세를 도입하고 담뱃세를 인상하는 등의 재정조달 방안이 거론된다. 또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해 의료비 지출을 막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건강보험료 인상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견해도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2009년부터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연 1만 1000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고, 정부와 기업이 추가로 건보료를 내면 1년에 12조원의 건보 재정을 충당할 수 있다는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김종명 의료팀장은 “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증세가 필요하듯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결국 건강보험료 인상이 유일한 해법”이라면서 “민간의료보험에 흘러들어가는 막대한 돈을 건강보험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정부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013 구정을 말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2013 구정을 말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그동안 마곡지구 개발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렸다면, 남은 임기는 그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25일 “올해는 친환경 녹색 첨단도시, 마음이 풍요로운 문화·복지가 공존하는 도시, 주민이 주인되는 자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기반을 다진 마곡산업단지를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춘 친환경 첨단도시로 육성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분양 당사자인 서울시가 LG그룹이 요청한 연구개발(R&D)센터 신청 부지의 50%밖에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한때 지역에서 유치 무산 우려가 높았다”며 “하지만 서울시와 LG그룹 관계자를 만나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당초보다 10% 많은 13만㎡를 분양하겠다는 약속 등을 받아내 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마곡단지에 국내외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주민 숙원사업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에도 첫걸음을 내딛는다. 그는 “우리 지역 전체 면적의 97%가 김포공항 고도제한을 받는다”면서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를 기준으로 반경 4㎞ 이내 건축물 높이를 57.86m 미만으로 규제하면서 지역 발전에 큰 제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활주로 방향과 떨어져 고도를 제한할 이유가 전혀 없는 마곡단지 전체가 고도제한에 걸려 최대 15층 건물밖에 올릴 수 없다”며 “올해 반드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오는 8월 양천구, 경기 부천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의료관광 특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우리 구에는 공항이 인접한 데다 여성·척추·관절 분야 14개의 특화병원이 있다”면서 “지난해 해외 의료관광단 유치 등의 성과를 냈는데 올해는 국제 간병인 양성과 특화상품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민 복지에도 힘을 쏟는다. 그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해 강서형 복지 시스템인 ‘Yes, 희망드림단’을 만들고, 자본금 20억원으로 재단법인 희망나눔재단도 설립했다”면서 “민관 합심으로 틈새계층이 없는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에게 공약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 완성과 ‘작은 도서관 건립’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노 구청장은 “지금까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시 강서구를 확인했다”면서 “서울의 변두리라는 멍에를 벗어던지고, 서남권 상권과 문화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58만 주민과 올해도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최성재 고용복지수석 “한국형 복지로 제2 한강의 기적 만들 것”

    최성재 고용복지수석 “한국형 복지로 제2 한강의 기적 만들 것”

    사회복지학계의 대표적인 원로 학자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참여해 이른바 ‘박근혜표 복지’로 불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2010년 12월 박 당선인의 사회보장법기본법 전면 개정안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하는 등 노인, 저출산 문제 전문가다. 지난해 대선 때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편안한 삶 추진단장을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간사를 맡는 등 박 당선인의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도 인연이 있다. 그는 서울대 사회사업학과 3학년 재학 시절 박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이름 가운데 글자를 딴 서울대 기숙사인 ‘정영사’(正英舍) 1기생이다. 당시 정영사 생도들은 1년에 한두번씩 청와대에서 육 여사, 박 당선인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재 내정자는 기초연금 도입, 노인 간병 비용 지원, 노인 장기요양보험 강화 등 새 정부의 노인 복지 정책을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던 만큼 공약으로 내걸었던 복지정책을 실행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내정자도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제 한국형 복지국가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당선인이 평소에 ‘한국형 복지국가’를 이룩하겠다고 한 깊은 철학에 매우 찬성하고 이를 감명 깊게 받아들여 돕기 시작했다”면서 “제2의 한강의 기적의 초석을 놓는 데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 당선인을 돕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형 복지국가 철학이 우리 국정 전 분야에 스며들어 복지가 이제는 과거처럼 전통적으로 현금을 나눠 주고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 수준에 맞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차원에서 복지를 이룰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토론회에서 복지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는 박 당선인과의 주문과도 일치한다. 가족으로는 부인 현자영(61)씨와 2남이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열린세상] 임시조직 인수위, 길게 봐야 한다/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임시조직 인수위, 길게 봐야 한다/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100대 국정목표와 과제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의 공약을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나올 것 같다. 그간 인수위가 작업한 결과물이 나오는 셈인데, 당초 공약에서 많은 수정과 조정, 후퇴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핵심 복지 공약인 기초연금과 4대 중증질환 보장이 대폭 후퇴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 당선인은 기초연금 공약과 관련해 “어르신에 대한 국가의 도리와 책임”이라며 강한 실행 의지를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노인 빈곤율을 지적하며 “최소한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그 필요성도 설명했다. 기초연금제도는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한 개념으로 박 당선인의 대표적 복지 공약이다.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매월 기초노령연금의 2배인 20만원씩을 지급하겠다는 게 골자다. 그런데 지난달 26일 인수위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박 당선인은 “국민연금에 가입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문제인데, 이분들에게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깔아주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당초의 ‘모든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국민연금 미가입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분’으로 바뀌었다는 견해가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기초연금의 취지에 맞지만 재정 형편 때문에 소득과 국민연금 수령 여부를 따져 4개 그룹으로 나눠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책의 형평성 훼손과 약속의 후퇴로 인식한 노인 및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도 있다고 한다. 공약집에서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 ‘건강보험이 100% 책임’이라고 명시한 내용이 투표 하루 전 선택진료, 상급 병실료, 간병비는 진료비에서 제외되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향후) 재원 마련 과정을 보며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해, 이게 후퇴인지 아닌지 애매하다는 반응이다. 사실 기초노령연금의 확대 인상은 박 당선인이 처음으로 내건 공약은 아니다. 5년 전 이명박 대통령도 ‘기초노령연금을 기초연금으로 바꿔 국민연금과 통합, 2009년부터 소득 하위 90%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 인수위는 이 공약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보건복지부에 국민연금개혁위원회, 국회에 연금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논의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다. 임기 말인 지금, 소득 하위 70%의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자 월평균 소득액의 5%를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제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공약 후퇴냐 수정이냐의 논란은 이미 2년 전부터 촉발된 복지 논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 말은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재원 마련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란 얘기다. 인수위는 공약의 이행 방안만을 확정하는 기구가 아니다. 공약과 국가 재정, 국민의 마음을 잘 버무려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내야 한다. 국민 일각에서는 복지든 뭐든 인수위가 확실한 해결방안을 내놓아야지, 그러지 않으면 국민에 대한 약속 위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 생각엔 오히려 확실하다는 안을 그 짧은 시간에 마련해서 내놓는 게 더 문제인 것 같다. 최근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박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더 많은 복지’보다 ‘지속 가능한 복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운사이징(소형화)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박 당선인의 복지 공약은 증세 없이 이행될 수 없으므로 ‘할 것’과 ‘안 할 것’을 나눠야 한다. 포퓰리즘적 정책은 나도, 민주통합당도, 박 당선인도 공약했다고 본다. 공약의 우선순위를 정해 못 할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사과하고 복지의 우선순위나 규모에 대해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야당과 국민의 동의를 구하면 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인수위가 내놓을 새 정부의 밑그림은 그것이 복지든 아니든 공약에 매몰된 성급한 안이 아니길 바란다. 지속가능성과 방향성을 충분히 고려한 농익은 백년대계(百年大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 [정보마당] 교육소식·할인·행사·구인구직

    [교육소식] ●국립과천과학관 앱 출시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재미있게 과학관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 애플리케이션 ‘과천과학관 탐방’을 개발해 서비스한다. ‘전시물 위치 안내’ 메뉴는 넓은 과학관에서 헤매지 않고 원하는 전시물로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시물 옆의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전시물에 대한 상세 안내 페이지로 연결된다. 또 ‘스토리텔링형 과학교육’ 콘텐츠는 증강현실, 애니메이션 등의 기법을 활용해 과학관 내 서로 연관성 있는 전시물들을 엮어 이야기가 있는 안내정보를 제공한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02)3677-1583. ●김영편입학원 설명회 메가스터디의 대학 편입 전문 자회사인 김영편입학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4학년도 편입학 학습대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학 편입제도 개선에 따른 2014학년도 편입 주요 이슈와 이에 따른 학습 대책, 편입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한 학생 유형별 학습 방법과 과목별 고득점 학습 전략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은 15일까지 홈페이지(www.kimyoung.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1661-7022. ●중소기업 희망장학사업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희망 드림(Dream) 장학사업’ 지원 대상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조합 등에서 추천받는다.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계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지원 대상이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10명이다.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추천 기준은 재학생 또는 입학 예정자로 경제 사정이 어려운 근로 학생, 조손·장애·한부모 가정 학생 등이다. 이달 28일까지 재단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124-3061. ●서대문도서관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이 열린다. 서대문도서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예비 초등학생의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초등학교 입학준비 노하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인천연수초등학교 교사이자 ‘초등 입학 전 엄마와 아이가 꼭 알아야 할 60가지’의 저자인 안선모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예비 학부모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02)396-3158~9. ●한국사 탐방·전통약밥 교실 경기 수원박물관은 16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 만들기 수업과 한국사 탐방교실을 운영한다. 예비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사 탐방교실’은 16일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매주 월·화요일에 시대별로 진행된다.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과 이론을 함께 배운다. 23일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전통약밥 만들기’ 가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부모와 동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swmuseum.suwon.go.kr)에서 하면 된다. 별도의 수업비는 없고 재료비는 한국사 교육과 전통약밥 수업 모두 1인당 1만원이다. [할인] ●AK몰(www.akmall.com) 15일까지 ‘두근두근 새 출발 크레이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동 가방을 최고 50% 할인 판매하고 인기 브랜드 백팩도 30% 싸게 판다. 한샘, 듀오백 등 학생 가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가구전도 연다. 신한카드 고객은 최대 7% 청구할인 혜택과 함께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샘 쇼핑몰 한샘몰(www.hanssemmall.com)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책상, 책장 등을 묶어 할인 판매하는 ‘신나는 신학기’ 행사를 연다. 공부방용 책상, 책장 등을 함께 구입하면 최대 48% 가격을 인하하고 침대와 매트리스 동시 구매 시 프레임을 반값에 제공한다. ●홈플러스 다음 달 13일까지 테스코 파이니스트 와인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파이니스트 와인은 10여 개국, 30여개 산지에서 생산됐으며 모두 42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대표 제품 가운데 에르미타주(750㎖)를 3만 9500원, 샤토 네프뒤파프(750㎖)를 2만 2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 24일까지 졸업·입학 및 신학기 선물에 좋은 화장품, 잡화, 의류 등을 최대 60% 할인하는 ‘퍼펙트 기프트’ 행사를 연다. 선물 포장에 메시지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17일까지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 적립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결제 시 3% 추가 적립 혜택이 있다. ●락앤락 이탈리아 생활용품 브랜드 ‘똔따렐리’ 출시를 기념해 14일~다음 달 3일 이마트(전국 10개 지점)와 전국 33개 락앤락 직·가맹점, 락앤락몰(www.locknlockmall.com)에서 똔따렐리 및 락앤락의 인기 수납 제품을 최고 38% 싸게 선보인다. 똔따렐리는 환경호르몬이 없는 플라스틱 소재에 고급스러운 원목 느낌을 살려 실용적이며 멋스러운 수납이 가능하다. ●가버 24일까지 가을, 겨울 전 제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발 치수뿐 아니라 종아리 두께에 따라서도 고를 수 있는 부츠는 인기 상품. 50% 할인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롯데백화점 본점·강남점·잠실점·청량리점·평촌점·분당점과 워킹온더클라우드 압구정점 및 목동점·부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이마트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희망나눔 주부봉사단’ 2기를 모집한다. 13~27일 146개 점포에서 최대 50명씩, 약 50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주부들은 공부방 개선, 장애 아동 나들이, 희망 나눔 바자, 벽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빕스 밸런타인데이 한정 메뉴로 ‘레드 하트 스테이크’를 출시하고 와인 2잔과 뚜레쥬르 초콜릿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14~17일 4일간 한정 판매한다. CJ ONE 카드 적립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뮤지컬 ‘요셉’ 관람권을, 100명에게는 뚜레쥬르 케이크 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홈페이지(dept.galleria.co.kr)에서 사랑 고백 SOS 프로모션 ‘왓 어 맨 원츠?’를 진행한다. 고객이 짝사랑에 빠진 여성 고객에게 고백하는 방법이나 경험담을 댓글로 남기면 펠리시 남성용 가방(1명), 갤러리아 러브 발렌타인 기프트 카드 50만원권(2명), 갤러리아 기프트카드 5만원권(10명) 등을 증정한다. ●파리바게뜨 매월 12일과 13일을 ‘디저트데이’ ‘브레드데이’로 선정해 인기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카드 고객이라면 12일에는 ‘에그타르트’ ‘환상의 치즈 수플레’ 등과 과일 젤리 4종 등 디저트 10종을, 13일에는 ‘우유식빵’ ‘그대로 토스트’ 등 인기 식빵 9종을 2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남산 N서울타워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전망대를 방문한 고객 2000명에게 고급 샴페인 한잔을 N서울타워가 처음 세워진 1980년도 가격인 214원에 제공한다. 고객이 200원을 지불하면 N서울타워가 14원을 추가 기부해 적립한 금액은 동남아시아 청소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미성년자 고객에게는 무알코올 샴페인을 제공한다. ●도미노피자 밸런타인데이인 14일 하루 동안 인터넷 방문 포장 고객을 대상으로 피자 전 메뉴를 4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문은 한 건당 9판까지 가능하며 중복 할인은 불가능하다. ●63뷔페 파빌리온 다음 달 8일까지 평일에 한해 4인 이상 방문 때 졸업·입학생 1인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테이블당 1명에 한하며 중복 혜택은 불가하다. 신분증 지참은 필수. (02)789-5731~4. ●CNP차앤박화장품 ‘대학생 마케터’ 2기를 모집한다. 화장품업계 홍보와 마케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기획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매월 차앤박화장품의 제품과 팀별 활동비가 지급되며 수료 후 우수 마케터에겐 25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npmall.com)에서 확인. ●굽네몰(www.goobnemall.com) 23일 꽃미남 셰프인 신효섭의 쿠킹클래스에 참가할 홈페이지 회원을 모집한다. ‘사랑 가득한 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4가지 요리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하기를 원하면 응모 페이지에 14일까지 사연과 블로그 주소를 기재하면 된다. 20명의 당첨자는 15일 발표한다. ●버거킹 26일까지 시간에 따라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타임이벤트를 실시한다. 오전 11~오후 2시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와 콜라를 4900원에 제공하며 오후 2~6시 ‘로얄그릴드 치킨버거’ 단품(4800원) 구매 때 감자튀김과 음료가 추가되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오후 6~9시 2인용 ‘발렌타인 디너팩’을 1만원에 판매한다. 일부 매장은 제외. [구인·구직] ●현대위아 정보기술(IT)보안, 생산기술, 재료시험 등 7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wia.com)에서 2월 18일까지 받는다. ●GS리테일 GS수퍼마켓 영업직 2,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14일까지 홈페이지(www.gsretail.com)에서 하면 된다. ●한라공조 연구개발, 구매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2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cc.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 ●한국델파이 전산팀, 경리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월 17일까지 홈페이지(www.kdac.c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심텍 기술, 품질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15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하면 된다. ●성신양회 구매, 생산 등 10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ungshincement.co.kr)에서 2월 18일까지 해야 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기술 서비스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2월 18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toyotamotor.saramin.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풍제약 연구기획실, 해외사업부 등 9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20일까지 회사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일성건설 건축, 전기 분야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16일까지 홈페이지(www.ilsungconst.co.kr)에서 하면 된다. ●오스템임플란트 기획팀, 기술지원팀, 국내영업 등 16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월 15일까지 이메일(recruit@osstem.com)로 해야 한다. ●네패스 경영지원, 생산·기술, 영업, 연구개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2월 14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nepes.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한광 국내영업, 기계 제작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접수는 2월 15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해야 한다. ●피죤 영업, 생산지원, 구매 등 10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2월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pigeon.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형지 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구매, 관리, 물류 부문의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13~28일 홈페이지(www.hyungji.c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브자리 마케팅, 디자이너, 기획, 인사, 점포관리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채용’이 특징이다. 20일까지 홈페이지(www.evezary.co.kr)에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수원시 지방계약직공무원(공공디자인·미술관운영·프레젠테이션 디자이너)을 채용한다. 공공디자인과 미술관 운영은 6급 또는 6급 이상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채용 예정이며 직무분야 경력자 우선. 프레젠테이션 디자이너는 7급 또는 7급 이상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채용 예정이며 직무분야 경력자. 총 5년 범위 내에서 근무실적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9~21일. 행정지원과(우편 접수 불가). 인사팀(031)228-2113.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예술(8~9급), 문화산업(7~9급), 경영기획(8~9급) O명을 뽑는다. 3개월 수습 후 정규 임용한다. 채용 예정 분야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 근무경력자(인턴포함)와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18~19일. 인사담당(043)219-1004.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봉제계약직(기간제근로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 및 응시자격은 홈페이지(www.seoultech.ac.kr)를 참조하면 된다.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근무실적자 재계약 포함 2년 경과시 무기계약근로자로 전환도 검토한다. 원서접수는 13~19일 홈페이지로. 학예사는 전시기획서 및 전시기획 경력 자료를 접수 기한 내 이메일(shpark017@seoultech.ac.kr)로 제출하면 된다. 인사팀(02)970-6113.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원 전임연구원(2명), 정보기술(IT)과 법연구소 전임연구원(1명)을 채용한다.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시 또는 경북으로 법학박사 재학 및 학위 취득,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한 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14~18일로 방문 접수. 인사담당자(053)950-5452.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전문연구원 15명(책임 1명·기술 14명)을 채용한다. 책임연구원은 의사 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3년 이상 당해분야의 경력·연구실적이 있는 자. 기술연구원은 석사학위 취득자 및 학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당해분야의 경력·연구실적이 있는 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21일까지 식약청 우수인재채용시스템(www.kfda.go.kr/employment)으로만 접수. 행정지원과(043)719-4113.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섬김이(기간제 근로계약직) 6명 및 보훈복지사 1명을 채용한다.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 보유자 또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가사·간병도우미로 활동하는 사람이나 경험자 우대. 복지사는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가사·간병도우미 관리 경험 등이 필요하다. 원서접수는 19일까지 복지과(02)944-9248.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별정직(6급상당) 직업훈련교사(전기)를 채용한다. 직업훈련 전문교사 2급 자격 소지자 또는 기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3년 이상 해당분야 실무 경력이 있거나 직업훈련교사 7급 상당 이상으로 3년 이상 실무 경력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20~22일. 총무과(031)357-9400.
  • 인수위 ‘공약후퇴’ 이어 말바꾸기 논란 확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공약에 대해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는 애초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혀 공약 후퇴 논란이 말바꾸기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수위는 6일 4대 중증질환의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 항목을 본인부담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공약을 수정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 공약 수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4대 중증질환 전액 국가부담 공약에는 당연히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가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 외에 환자의 선택에 의한 부분은 보험급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2월 박근혜 당선인 측이 후보 시절 배포한 보도자료를 근거로 들며 “박 당선인 역시 3대 비급여 항목은 공약의 급여 확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 당선인의 공약집과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공약에는 사실상 3대 비급여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볼 여지가 크다. 공약집에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해 비급여 진료비를 모두 포함한 총진료비를 건강보험으로 급여 추진한다”면서 “현재 75%인 보장률을 단계적으로 높여 2016년까지 100%로 확대한다”고 돼 있다. 비급여를 ‘모두’ 포함한 ‘전액’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3대 비급여 항목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박 당선인도 지난해 12월 16일 TV토론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간병비·선택진료비를 다 보험급여로 전환하는데도 (공약대로) 1조 5000억원으로 충당이 되는가”라고 질문하자 “네”라고 대답했다. 4대 중증질환 환자는 2011년 기준으로 87만명 정도이며 전체 중증질환 환자의 약 55%다. 인수위의 계속되는 공약 후퇴와 말바꾸기 논란은 근본적으로 모호한 공약에서 시작됐다. 공약집에는 급여화 대상인 비급여 항목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돼 있지 않다. 인수위가 근거로 든 박 당선인의 후보 시절 보도자료 역시 “3대 비급여는 재원이 마련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돼 있어, 관점에 따라 3대 비급여의 급여화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일 소지가 있다. 건강보험가입자포럼 등 시민단체들은 공약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설] ‘4대 중증’ 공약 수정 논란, 공약 현실화 계기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어제 4대 중증질환 무료진료 공약의 원안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일부 언론이 4대 중증질환 공약이 대폭 수정된다고 보도하자 이를 부인하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다. 공약 이행은 국민들로선 반길 일이지만 과연 뒷감당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어설픈 공약들은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되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서 암·뇌·심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 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올해 85%에서 2016년까지 100%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이 공약은 국가 재정 부담이 큰 데다 다른 질환과의 형평성 문제로 실현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돼 온 것도 사실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도 4대 질환이 모두 건보 부담으로 될 경우 22조원의 막대한 재원이 더 들어간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인수위는 특진료,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항목과 본인부담금 등은 애초부터 지원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약 후퇴나 수정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좀 궁색해 보인다. 공약집에는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이라고 기술돼 많은 사람들이 100% 무상진료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복지예산은 올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여기에 135조원에 이르는 대선 공약 이행비용(새누리당 추산)까지 얹어지면 부담은 더욱 늘어난다. 인수위와 정부가 비과세 혜택 축소, 지하경제 양성화 등 세수 확대에 부심하고 있는 이유다.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선거 공약은 기본적으로 지키는 게 옳다. 물론 신뢰를 중시하는 박 당선인도 여러 차례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 그러나 선거과정에서 실현 가능성을 제대로 짚지 않은 공약까지 이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또 공약이 정책으로 집행되려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수정될 수밖에 없다. 공약 이행으로 국가와 국민들의 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고 재정의 왜곡을 가져오는 등 문제가 생긴다면 그 공약은 실정에 맞게 정비하는 게 순리다. 일례로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준다는 공약만 해도 적지 않은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당장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으로 연금을 해약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지 않은가. 이로 인해 새 정부는 출범도 하기 전에 국민과 야당의 공격을 받는 등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됐다. 박 당선인은 공약 수정에 유연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252개의 공약을 점검해 현실성이 떨어지는 공약은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과감하게 궤도 수정을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외려 국민들에게 더 신뢰를 받는 길이다. 차제에 여야 등 정치권도 복지공약은 신중하게 내놓기를 바란다.
  • [머니테크]

    신용보증기금 청년 인턴 50명 공채 신용보증기금이 상반기 정규직 전환 대상 청년 인턴 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자는 5개월간 영업점에서 근무한 뒤 결격 사유가 없고 근무 성적이 평가 기준에 적합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29세 이하 사회 초년생 위주로 뽑으며 장애인, 여성 등을 우대 채용할 방침이다. 오는 12일까지 신보 홈페이지(recruit.kodit.co.kr)로 지원서를 내면 된다. 농협은행 플랜팜 펀드 농협은행은 판매기금 일부를 귀농·귀촌 기관과 단체에 지원하는 ‘플랜팜 펀드’를 판다. 이 펀드는 운용·판매 보수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지원하고 가입자에겐 귀농·귀촌 관련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NH-CA플랜팜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과 ‘NH-CA플랜팜2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 희망엔지니어 적금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 기술 인력 2000명에게 ‘희망엔지니어 적금’ 금리를 연 5.26%로 제공한다. 기업과 기술 인력이 5년 이상 장기 근로를 조건으로 같은 금액을 매칭·적립하는 상품이다. 가입 금액은 월 20만원, 30만원, 40만원, 50만원이다. 근로자가 매달 5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이 같은 액수를 넣어 5년 후 약 6800만원(세전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연간 매출 1조원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의 근속 연수 5년 이하 기술 인력이 해당 기업의 추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 ‘S-Choice 체크카드’ 신한카드는 교통, 커피, 쇼핑 등의 주력 서비스 중 1개를 고르면 할인 혜택을 집중해 주는 ‘S-Choice 체크카드’를 내놨다. 월 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신한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쿠폰 제공, 국내외 여행상품 할인, 인터넷 쇼핑 포인트 적립도 제공한다. 신한생명 신한 Big플러스실버보험 신한생명은 치매 관련 보장을 늘린 ‘신한Big플러스실버보험’을 출시했다. 경증치매 진단 시 300만원, 중증치매로 진단될 경우 간병비·진료비로 3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한다. 피보험자 사망 시는 20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특약 가입 시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고혈압 등 노인성 8대 질병으로 수술했을 경우 수술급여금을 보장한다.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직불결제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CMA계좌 고객을 위한 ‘모바일 직불결제 할인쿠폰’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KG모빌리언스의 엠틱 애플리케이션에서 주거래 금융기관을 한국투자증권 CMA계좌로 등록한 후 처음 결제하는 2500명에게는 10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할인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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