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간병인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현미경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생태계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해프닝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봉사활동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7
  • 코로나 신규 확진 다시 2000명대… 이동량 증가 추석연휴 방역 ‘비상’

    코로나 신규 확진 다시 2000명대… 이동량 증가 추석연휴 방역 ‘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고 수도권 확진자(1476명)도 최다를 경신했다. 추석 연휴 이동량이 늘어나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어 방역 당국이 10월 말을 목표로 마련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위드 코로나) 적용 시점도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0명 늘어 지난 1일(2024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 유행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전체 확진자를 주도하고 있다”며 수도권 이동량을 위협 요소로 꼽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국의 최근 1주간(8월 30일~9월 5일) 이동량은 2억 2874만건으로, 직전 주(2억 2210만건) 대비 3.0% 늘었다. 수도권만 보면 1억 1321만건(8월 16~22일)→1억 1768만건(8월 23~29일)→1억 2060만건(8월 30일~9월 5일)으로 4.0%, 2.5%씩 늘었다. 박 반장은 “이동량 증가를 위험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최근 수도권 내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의료기관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의료기관 권고사항이지만 간병인이나 상주 보호자들의 유전자증폭(PCR) 음성 결과서를 전산에 등록하고 거부하는 경우에는 면회나 병동 출입을 금지시킬 계획이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9월 중에는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위드 코로나의 윤곽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가 흔히 쓰이나 의미조차 모호한 상황이다. 정통령 방대본 총괄조정팀장은 “현재 중수본·방대본을 중심으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논의하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 개념을 정립하는 것뿐 아니라 전체적인 전환을 위한 지표나 여러 구체적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10월 말에는) 어느 정도 완성된 형태로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11월부터 적용 시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는 더불어 ‘위드 마스크’”라고 말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이자 백신 395만 4500회분,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이 이날 국내로 들어왔다. 1차 접종률 70%는 오는 15~16일쯤 달성될 전망이다.
  • 인천 요양병원에서 90대 할머니 ‘다발성 골절’로 숨져

    인천 요양병원에서 90대 할머니 ‘다발성 골절’로 숨져

    인천 한 요양병원에서 숨진 90대 할머니에게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병원측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다발성 골절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학대를 부인하고 있다. 3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90대 여성 입원 환자 A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뒤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다발성 골절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 받고, 학대 가능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내 폐쇄회로(CC)TV와 진료 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환자는 골다공증이 심해 골반골절수술 후 입원했으며, 사인은 골절상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인해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그후 당직의가 기관삽관 진행 및 심폐소생술을 지도했다”면서 “다발성 골절은 심폐소생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간병인의 학대나 폭력을 의심할 정황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A씨는 해당 병원에서 장기 요양 중이었으며 다른 환자 5명과 같은 병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백신 접종 못해 세상 떠난 엄마 장례식에서 세례 받은 북아일랜드 신생아

    백신 접종 못해 세상 떠난 엄마 장례식에서 세례 받은 북아일랜드 신생아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해 딸아이를 세상에 내놓은 지 며칠 뒤 코로나19로 세상을 등진 엄마의 장례식에서 딸아이가 세례를 받았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데리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던 서맨서 윌리스(35)는 코로나와의 열엿새 사투 끝에 눈을 감았다. 딸 에비그레이스를 낳은 지 며칠 만의 일이었다.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어 백신 접종을 받으면 안된다는 의료진의 조언을 받아들여 접종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고 인사이더 닷컴이 28일 전했다. 지난 23일 장례식을 집전한 조 클리퍼드 신부는 현지 일간 벨파스트 텔레그래프에 장례와 세례를 동시에 집전한 것은 생전 처음이라면서 “특히 서맨서가 불과 며칠 전 새 생명을 세상에 내놓았는데 이런 일이 생긴 것은 말도 안된다. 여기 이렇게 새 생명을 세상에 내놓고, 계획하고 선택해 아기가 세상에 나오길 기대했는데 이렇게 아픈 몸, 생명 유지장치에 의존한 몸이 되고 말았다”고 기막혀 했다. 고인은 기저질환이 없었지만 산모와 태아에 대한 백신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미루도록 한 조언을 받아들여 접종하지 않았다.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에 1만 3000 파운드(약 2085만원)가 모였다. 다른 세 자녀와 함께 황망히 남겨진 남편 조시는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하라고 호소하고 있는데 새 딸도 엄마가 어떻게 세상을 떠나게 됐는지 알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난 어떤 이라도 당신을 잊게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함께 한 특별한 시간과 경험을 기억할 것이다. 아이들이 이젠 내 최우선이다. 지금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은 서맨서를 자랑스럽게 만드는 일이다.”
  • 어머니 뒤이어 의료인이 된 네쌍둥이 자매의 사연

    어머니 뒤이어 의료인이 된 네쌍둥이 자매의 사연

    영국에서 네쌍둥이 자매가 어머니의 뒤를 이어 의료종사자가 됐다는 흔치 않은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미러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퍽주 우드브리지 출신의 21세 네쌍둥이 자매 얼리나와 엔절, 어니타 그리고 어니샤는 어머니 조비로부터 영감을 받아 사람을 돌보는 일에 뛰어들었다.이란성 네쌍둥이인 이들 자매는 모두 입스워치 병원에서 실습을 마치고 올해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이중 얼리나와 엔절 그리고 어니타는 지난 23일부터 케임브리지에 있는 로열 팝워스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모두 서퍽대 간호학과를 나왔는데 어머니 역시 이 학교의 학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어니샤는 사람들의 회복을 도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더 관심을 가져 노리치에 있는 이스트앵글리아대 물리치료학과에 진학했었고 2주 전부터 노샘프턴셔에 있는 케터링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스위치 병원 종양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어머니는 2007년 남편 시부와 함께 영국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인도와 오만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부부는 오만에 있을 때 네쌍둥이를 자연 임신했다.네쌍둥이는 2007년 부모가 영국으로 이주하면서 인도에 있는 친척들에게 2년 동안 맡겨졌지만 그후 부모를 따라 영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어머니는 인도에서 취득한 간호사 자격이 인정되지 않아 요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했다. 그리고 2014년 대학에 진학해 간호사 교육을 다시 받기 시작했고 2017년 정식 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대해 조비는 “내가 간호사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딸들은 자신들 역시 이런 일이 하고 싶다고 했었다”면서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딸들은 사이가 매우 좋고 서로 사랑한다. 그들이 근무지 때문에 이사갈 때 작별 인사하는 순간은 매우 감동적이었다”면서 “이는 아이들 모두에게 놀라운 기회이며 그들이 이 일을 좋아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난 네 딸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한편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등록된 의료종사자로 근무하는 네쌍둥이는 이들 자매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조비 시부 매슈 제공
  • 서울시, 전국 최초 ‘간병인 표준근로계약서’ 개발

    서울시, 전국 최초 ‘간병인 표준근로계약서’ 개발

    60대 간병인 A씨는 민간소개소를 통해 간병 업무를 의뢰받아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6개월째 돌보고 있다. 하지만 간병과 돌봄 등 정해진 업무 외에도 개인적인 심부름이나 가사일 등 환자의 과도한 요구가 잇따랐다. 이로 인해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일하는 날이 허다했다. 명백히 부당한 업무지시며, 초과근무였지만 일을 시작할 때 계약서를 제대로 쓰지 않았고 요구를 거절했다가 일자리를 잃을까봐 아무 대응도 할 수 없었다. 서울시가 이런 간병인들의 노동권익 보호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간병인 표준근로계약서’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서에는 고용형태, 노동시간, 임금조건 등 근로조건지침이 담길 예정이다. 다음달 중 개발을 시작해 12월 중 공공은 물론 민간으로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간병인 수요가 늘고 있지만, 대부분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불안정하고 불공정한 고용관계에 놓여있었다. 이에 시는 간병인 표준근로계약서 업무내용, 근무일 및 시간, 임금조건 등 기본요건은 물론 다양한 고용형태와 간병인의 업무특성에 맞는 노동조건을 명확하게 담을 계획이다. 개발된 표준근로계약서는 사업자(이용자)와의 계약관계에 있거나 일정한 보수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병인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하며, 간병인이 종사하는 민간병원이나 간병인 플랫폼업체 등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표준근로계약서 개발 및 확산을 통해 간병인들의 공정한 노동조건을 보장하고 상생하는 노동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 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 10명 중 4명 비정규직

    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 10명 중 4명 비정규직

    간접고용·기간제 모두 합쳐 180만명의료·간병 분야 단시간 노동자 늘어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도 고용형태공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300인 이상 기업 3555곳의 전체 노동자는 497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사업주에 소속되지 않은 용역·파견 등 간접고용 노동자(소속 외 노동자)는 86만명, 계약기간이 정해진 기간제 노동자가 94만명이었다. 간접고용과 기간제 노동자를 합치면 180만명으로, 전체의 36.2%나 된다. 대기업의 직접고용 노동자는 411만명(82.6%)으로, 이 중 계약기간이 없는 정규직 노동자는 317만명(77.2%)이었다. 기간제 노동자 비율은 지난해 22.6%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규직 비율은 지난해(77.4%)보다 0.2% 포인트 줄었다. 고용부는 “기간제 근로자가 코로나19 관련 의료·간병인력 등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단시간 기간제’에서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의료·간병 인력과 복지서비스 제공 인력이 부족해지자 대기업들이 단시간 노동자 위주로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시간 노동자는 1주 근로시간이 통상 노동자의 근로시간(대부분 주 40시간)보다 짧은 노동자를 말한다. 3월 기준 단시간 노동자는 24만명으로, 1년 전(23만명)보다 1만명 늘었다. 간접고용 비중은 운수창고업, 금융보험업, 제조업 등에서는 감소했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선 늘었다.
  • 간호사 1명당 환자 40명… 극한돌봄·악성민원 시달리다 ‘탈진’

    간호사 1명당 환자 40명… 극한돌봄·악성민원 시달리다 ‘탈진’

    청소·식사보조까지 모두 간호사 몫으로열악한 조건에 면허 간호사 52%만 현직올 보건소 인력 200명 사직, 1140명 휴직 공공병상 비중 8.9%로 6년 전보다 후퇴공공병원 신축 3곳뿐, 모두 지방병원뿐코로나19 방역 전장의 최일선에 선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18일 총파업을 시사하며 내놓은 핵심 요구는 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다. 현장에선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8개월이 지났는데도 체질 개선은 없이 현장인력을 쥐어짜기만 하는 정부 행태에 대한 불만이 쌓일 대로 쌓여 있다. 상습적인 초과노동과 악성민원 등으로 인한 ‘번아웃’과 우울감이 한계에 이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공개한 전국 17개 보건소 직원 1765명 대상 정신건강 조사 결과(6월 23일~7월 9일)에 따르면 대상자의 33.4%가 우울 위험군이었다. 일반 국민(18.1%)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행정안전부의 ‘보건소 공무원 휴직 및 사직 현황’ 역시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사직한 공무원이 468명으로 2017년 243명보다 225명(92.5%), 휴직자는 1737명으로 2017년(1156명)보다 581명(50.2%)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5월까지 벌써 200명이 사직했고 1140명이 휴직했다. 인력유출 속에서도 현장에서 처리해야 하는 업무량은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병동은 보호자와 간병인 등 보조인력이 상주할 수 없어 청소, 식사보조, 사망자 관리 등 수많은 업무가 간호사에게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1인당 많게는 40여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는데, 외국의 2~3배 수준이다.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데는 적어도 2배가량의 노동력이 필요해 노동 강도가 극심할 수밖에 없다.정부는 그동안 간호대 입학정원을 확대해 인력을 늘리는 데 집중해 왔다. 대한간호협회의 ‘간호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면허등록 간호사는 41만 4983명에 달하지만 실제 활동 간호사는 21만 5293명으로 약 52%에 불과하다. 낮은 급여 수준, 불규칙하고 예측이 어려운 교대근무제 등 의료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장롱면허’만 늘릴 뿐이라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공공의료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다고 지적해 왔지만, 공공의료기관은 2019년 말 221곳, 6만 2230개 병상에서 지난해 말 230곳, 6만 3417개 병상으로 찔끔 늘었을 뿐이다. 현재 전체 병상 대비 공공병상 비중(8.9%)은 박근혜 정부 당시 10.5%(2015년)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70%다. 지난 6월 확정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에서 정부는 지역 공공병원 20곳을 확충한다고 밝혔는데, 이 중 신축은 3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모두 지방의료원이고 중앙정부가 나서서 짓는 공공병원은 하나도 없다. 보건의료노조가 요구한 의사 인력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역시 제자리걸음이다. 2019년 기준 한국의 임상 의사는 한의사를 포함해도 인구 1000명당 2.5명에 불과하다.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의사 인력 확충 계획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반대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2020 회계연도 결산 분석’에서 2021년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관련 예산 11억 8500만원도 전액 불용될 것으로 봤다. 국립공공의대법안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간호사나 보건의료인력이 굉장히 필요한 상태라는 걸 정부는 알고 있다”며 “다른 일반 진료와 상황이 다른 만큼 진료 인력 기준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 [단독] 코로나로 고립된 요양병원… 노인 학대 19.4% 늘었다

    [단독] 코로나로 고립된 요양병원… 노인 학대 19.4% 늘었다

    대면 면회 금지 탓 안부 확인 어려워 온라인 CCTV 열람 법제화 등 필요“부모님이 이런 학대를 받다니…. 분해서 눈물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또다시 가족면회가 금지된 요양시설에서 노인에 대한 학대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동구의 김모(37·여)씨는 10일 한 달 반 만에 요양병원에서 모시고 온 아버지의 상태에 눈물을 쏟으면서 “씻지 못해 몸에서 냄새가 나고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인 아버지의 마른 몸을 보니까 분노가 치솟는다”면서 “분명히 이건 ‘학대’”라고 강조했다. 오른쪽 편마비로 거동할 수 없는 아버지(72)를 경기 광주 A요양병원에 입원시킨 건 지난 6월 25일. 환자 4명당 간병인이 1명이고 최소 주 1회 이상 목욕을 시켜 준다는 말을 믿고 아버지를 모셨다. 입원 얼마 후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면서 면회를 하지 못했다. 별말씀이 없으셨기 때문에 잘 계신 줄만 알았다. 그러나 지난 9일 새벽 갑자기 전화가 왔다. “퇴원시켜 주면 안 되겠냐”는 말에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병원으로 달려가 아버지를 집으로 모셔왔다. 집에서 아버지의 목욕을 도와드리는데 몸에서 검은 땟물이 줄줄 흘러내렸고, 무언가로 찍힌 듯한 상처가 무릎 등 다리에 수두룩했다. 요양병원에서 지낸 한 달 반 동안 목욕은 단 2번, 머리는 감겨 준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간병인들이 외국인이라 대화가 통하질 않았다고 했다. 휠체어를 거칠게 다뤄 날카로운 테이블 모서리에 여러 차례 다리가 찍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인력이 부족해 일시적으로 간병에 소홀했던 적은 있으나 병실에서도 목욕하는 등 환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B요양시설에 어머니(80)를 입원시킨 김모(56)씨도 어렵게 구한 요양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고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 요양보호사가 휠체어에 앉은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더니 밀치고 이후엔 머리를 세차게 때리기도 했다. 홀로 몸도 가누지 못하는 치매 노인을 침대에 눕혀 놓고 거칠게 흔들기도 했다. 서울 C요양원 관계자는 “일부 요양시설 간병인들의 절제되지 못한 행동으로 다수가 비난받고 있다”면서 “시설 내부 CCTV 영상을 보호자들이 언제든 인터넷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것이 시설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전국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확인한 노인학대 신고는 2009년 2674건에서 2019년 5243건으로 약 2배 급증했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면회금지 기간이 길었던 지난해는 6259건으로 전년대비 19.4% 급증했다.
  •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 신한금융투자와 손잡아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 신한금융투자와 손잡아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가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신한금융투자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6월 삼성화재의 투자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가로 투자 금액을 확보하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케어네이션은 간병 업계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전국의 환자, 보호자가 원하는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매칭,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출시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호자와 간병인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결한다. 또한 국내 유일하게 오프라인 간병 사업을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케어네이션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우수 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신한금융투자 한정근 팀장은 “케어네이션은 고령화 시대에 기존 사업자들이 풀지 못한 시니어 영역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며 “케어네이션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핵심 기반으로 간병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가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을 확신하여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부대표(COO)는 “기존 간병 시장의 비효율과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새로운 간병 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단순한 간병인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미 리얼리티 ‘나의 600파운드 인생’ 출연자 10번째 사망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미 리얼리티 ‘나의 600파운드 인생’ 출연자 10번째 사망

    지난해 미국 케이블 채널 TLC의 리얼리티 예능 ‘나의 600파운드(272㎏) 인생’ 8시즌에 출연했던 지나 크래슬리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뉴저지주 터커턴의 자택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고 USA 투데이 등 현지 언론들이 6일 일제히 보도했다. 서른 살 짧은 생이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사망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TLC 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내 “우리 프로그램 ‘나의 600파운드 인생’에 출연해 감량 여정을 함께 했던 그녀가 세상을 떠나 매우 슬프다. 어려운 시기를 겪는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부음에 따르면 고인은 6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한 동성 아내 엘리자베스, 어머니, 언니(또는 여동생), 세 명의 조부모, 많은 이모들과 삼촌들, 조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잠들었다. 유족들은 주말 장례식에 꽃을 보내거나 참석자들은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핑크색이나 분홍색 옷을 입고 참석해달라고 주문하고, 크래슬리가 만든 정신건강 재단에 기부를 하도록 당부했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신체적, 언어적 괴롭힘을 당해 유일한 탈출구가 먹는 것이었다며 그 때문에 체중이 불어났다고 고백했다. 열네 살 때 이미 300파운드(136㎏)을 넘겼다. 500파운드에 가까워졌을 때는 “뭔가를 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고, 600파운드가 넘자 “움직일 수가 없어” 동성인 아내가 간병인처럼 자신을 돌본다고 했다. “내 인생 전체가 무너졌다. 이 몸무게로는 난 비참할 따름이다. 내 몸은 침대에 딱 달라붙게 됐다. 매일 상태가 나빠진다. 내가 체중이 불어나는 일을 멈추지 못하면 먹는 일을 멈추지 못하기 때문에 죽을 것이다.” 해서 마지막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이었다. 그녀는 틱톡에 춤을 추는 동영상을 올려놓았는데 300만회 이상 공유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해시태그 ‘#춤에는사이즈제한이없어’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틱톡 팔로워만 24만명에 이르렀다. 그런데 고인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숨진 10번째 인물이란 악연을 이어갔다. 과다 체중으로 인해 숨진 이도 있었지만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사람도 있었다. 어쩌면 이 프로그램은 지나치게 체중이 불어나면 젊은 나이에라도 저세상으로 떠나게 되니 조심하라는 교훈을 던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 치매환자 계좌서 12억원 빼내 챙긴 간 큰 간병인 구속

    치매환자 계좌서 12억원 빼내 챙긴 간 큰 간병인 구속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돌보던 치매 환자의 계좌에서 10억원이 넘는 돈을 빼간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간병인인 60대 여성 A씨와 공범인 4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치매 환자 B씨의 계좌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돈을 빼내 모두 1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07년부터 B씨를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병세가 심하지 않을 때 그의 은행 업무를 돕는 과정에서 계좌 비밀번호를 알게 됐고 B씨가 병세가 심해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빼돌린 돈을 생활비로 쓰거나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친척이 최근 A씨를 의심하고 경찰에 고발하면서 드러났다.
  • 치매환자 계좌에서 ‘야금야금’…12억원 빼돌린 간병인 구속

    치매환자 계좌에서 ‘야금야금’…12억원 빼돌린 간병인 구속

    자신이 돌보던 치매 환자의 은행 계좌에서 10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간병인과 공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중국 국적의 중국동포 간병인 60대 여성 A씨와 공범인 4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치매 환자 B씨의 계좌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 돈을 빼내 모두 1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07년쯤부터 B씨를 돌봐온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병세가 심하지 않을 때 은행 업무를 돕는 과정에서 계좌 비밀번호를 알게 된 A씨는 B씨의 병세가 심해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빼돌린 돈을 생활비로 쓰거나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친척이 최근 A씨를 의심하고 경찰에 고발하면서 드러났다.
  • 나는 언제 무슨 백신 맞게 될까...40대 이하 8월 접종계획 Q&A

    나는 언제 무슨 백신 맞게 될까...40대 이하 8월 접종계획 Q&A

    만 18~49세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시행된다. 50대에 이어 40대 이하까지 8~9월 접종을 마치면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된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통해 예약 방법과 접종 시기를 자세히 알아봤다. Q. 40대 이하(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접종 대상이 1577만명으로 매우 많아 예약자가 한 번에 몰려 접속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를 도입한다. 18~49세 전체를 대상으로 한 10부제 사전예약 시기는 내달 9~18일이다. 예를 들어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은 내달 9일, 0인 사람은 10일, 1인 사람은 11일, 2인 사람은 12일에 예약할 수 있다.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사람이 예약하는 18일을 끝으로 10부제 사전예약은 종료된다. 10부제를 시행하면 예약자가 하루 170만명 내외로 분산된다. 이후에는 연령대별 추가예약이 시작된다. 36~49세는 다음 달 19일, 18~35세는 20일에 추가예약을 할 수 있고 21일은 18~49세 전체 연령층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달 22일부터 9월17일까지는 18~49세 전체에 대한 추가 예약과 기존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Q. 접종은 언제 할 수 있나. A. 내달 26일부터 9월30일까지 시행한다. 접종 백신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다. 공급 일정이 백신 종류별로 달라서 주별 공급일정과 물량이 확정되면 주 단위로 접종 백신을 안내한다. 18~49세도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통일한다. Q. 가장 나중에 예약하게 되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사람은 불리한 게 아닌가. A. 방역당국은 10부제 첫날인 9일 예약자들이 특정 날짜나 시간대를 모두 선점하지 않도록 날짜별, 의료기관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을 10분의 1씩 사전에 할당하고, 할당량 범위 내에서 예약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즉 접종일자인 내달 26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각 날짜, 시간대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을 10분의 1씩 균등 분배해 10부제 첫날 예약한 사람과 마지막 날인 18일 예약한 사람이 동일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기로 했다.Q. 8월 우선접종 대상자는 누구인가. A. 18~40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200만명은 다음 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지자체 우선접종대상은 음식점·노래연습장·PC방을 비롯한 감염위험이 큰 시설의 종사자, 장애인·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을 포함한 접종 소외계층, 대중교통·택배근로자·환경미화원을 비롯한 필수업무 종사자, 학원 교사를 포함한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등으로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사전 예약 시기는 내달 3~6일이다. 3일에는 수도권 접종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접종 대상자, 5∼6일에는 전체 접종 대상자가 예약하도록 일정을 분산했다. Q. 발달장애인 등 취약층은 언제 접종받을 수 있나. A. 우선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심장·간 관련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큰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9만 6000명이 다음 달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사전 예약은 내달 5일부터 콜센터(1339·지자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중증 질환으로 현재 입원 중이거나 항암치료를 받으러 수시로 병원을 찾는 환자와 이들의 보호자, 간병인 등도 다니는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자율접종은 내달 중 시행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이와 함께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 생활해 코로나19 집단 발생 위험이 큰 국제항해종사자 1만명에 대해서도 내달 중 접종이 시작된다. 선원수첩이나 고용계약서를 부산·인천·여수·목포 등 지정 보건소에 제시하면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겐 주로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활용하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도 병용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노숙인과 미등록 외국인 접종도 추진한다. 대상자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할 수 있도록 했고, 얀센 백신을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Q. 60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 기회를 다시 줄까. A. 고위험군인 점을 고려해 75세 이상은 별도 예약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언제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0~74세 중 미접종자에게도 사전예약을 받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사전예약기간은 내달 2~31일이며, 접종 기간은 내달 5~9월 3일이다. 3분기에 2차 접종 시기가 돌아오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이상은 동일 백신으로,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Q. 4분기(10∼12월) 접종 계획은. A.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18세 이상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백신은 시기별 수급 상황에 맞춰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아·청소년·임신부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추진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현재 임신부는 어떤 백신도 맞을 수 없고, 소아·청소년은 12세 이상만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우선 추진단은 4분기에 12~18세(277만명)에 대한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임신부 접종 문제는 해와 사례 분석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의견 수렴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스터샷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자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18~49세 8월 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9일부터 10부제 예약

    18~49세 8월 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9일부터 10부제 예약

    만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일반인 대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오는 8월 26일부터 진행된다. 이에 앞서 같은 연령층 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접종은 다음 달 17일부터 시행되고 발달장애인, 선원,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이뤄진다. 8∼9월 접종을 마치면 전체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우선 마무리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8∼49세, 8월 26일∼9월 30일 mRNA 계열 백신 접종 우선 18세∼49세 국민 1777만명(지자체 자체접종 200만명 포함)에 대한 1차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된다. 이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 중 희망하는 기관에서 접종한다. 이들의 사전예약은 다음 달 9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 달 9∼18일에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 예약이 우선 진행된다. 이어 다음 달 19일∼21일에는 연령대별 추가 예약이 이뤄지고, 같은 달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18∼49세 전체에 대한 추가 예약과 함께 기존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도 이용 가능하다. 지자체 우선접종 8월 17일~9월 11일18∼49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200만명은 다음 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지자체 우선접종 대상은 크게 음식점·노래연습장·PC방을 비롯한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의 종사자, 장애인·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을 포함한 접종 소외계층, 대중교통·택배근로자·환경미화원을 비롯한 필수업무 종사자, 학원 교사를 포함한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등으로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사전 예약 시기는 다음 달 3∼6일이다. 다만 신청자가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단은 3일에는 수도권 접종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접종 대상자, 5∼6일에는 전체 접종 대상자에게 예약을 하도록 일정을 분산했다. 발달장애인·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다음달 26일부터 접종 사회적·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하기 어려운 대상자들도 다음 달부터 접종을 받는다. 우선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관련 장애인,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총 29만6천명은 다음 달 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5일부터 콜센터(☎1339·지자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보건소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자율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거나 항암치료를 위해 수시로 의료기간을 찾는 환자와 이들의 보호자, 간병인 등은 해당 병원에서 접종을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자율접종은 8월 중 시작되고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은 mRNA 백신을 맞는다. 밀접·밀집·밀폐된 ‘3밀’ 환경이나 장기간 선상에서 생활해 코로나19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국제항해 종사자 약 1만명에 대해서도 8월 중 접종이 시작된다. 추진단은 이들에 대해서는 선원수첩 및 고용계약서를 부산·인천·여수·목포 등 지정 보건소에 제시하면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국제항해는 장기간 소요돼 2차 접종 일정에 귀국하기 어려운 만큼 추진단은 1회 접종만 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mRNA 백신도 이용하기로 했다. 얀센 백신은 보건소에서 신청 즉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mRNA 백신은 사전 예약한 뒤 예방접종센터에서 맞는다.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노숙인, 입국 이력이 없어 일반 국민 사전예약시 예약이 불가능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대상자가 보건소를 찾으면 현장 등록을 통해 임시번호를 발급해 준다. 추진단은 이들의 경우 연락이 어렵거나 신변이 불확실해 2차 접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얀센 백신을 주로 활용할 예정이고 mRNA 백신도 사용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고령층 대상 미접종자 우선 접종 앞서 접종을 받았던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신규 입원·입소자·종사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미접종자도 우선 접종을 받는다. 추진단은 3분기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한 뒤 4분기부터는 미접종자 전원에 대해 재접종 기회를 준다. 또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도 4분기 접종을 목표로 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해서도 4분기 시행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씨줄날줄] 백신 증명서/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백신 증명서/오일만 논설위원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가 맹위를 떨치는 와중에 프랑스 전역에서 2주째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다중 이용시설 이용 시 백신 증명서, 즉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헬스패스’ 도입 정책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 이어 24일(현지시간) 수도 파리를 비롯해 마르세유, 리옹, 스트라스부르, 릴, 몽펠리에 등 주요 도시에서 11만명 이상이 시위에 나섰다. 경찰이 물대포 등을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섰지만 시위 참가자들은 “자유, 자유”, “마크롱 사퇴”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백신 접종을 할지 말지를 선택할 자유를 달라는 것이 핵심 요구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영화관, 박물관, 헬스장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문화·여가 시설을 이용할 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48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거나, 과거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형성됐다는 인증서로 대체할 수도 있다. 다음달 중엔 보건 증명서를 확인하는 장소를 식당, 카페뿐만 아니라 장거리 이동용 버스, 기차, 비행기 등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요양소, 장애인 보호시설 등 취약계층과의 접촉이 잦은 곳에서 근무하는 간병인 등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했고, 하원을 통과해 현재 상원에서 논의 중이다. 프랑스는 지난 22일 기준 전체 인구의 47.9%에 해당하는 3228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 접종을 거부하는 시민도 적지 않다.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프랑스와 반대 현상이 일어나 관심을 모은다. 최근 델타 변이가 활개를 치면서 이달 초 1000명 미만이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5000명대로 확산되자 백신 접종 증명서, 이른바 ‘그린 패스’(Green Pass) 확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22일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극장·콘서트장·박물관 등과 같은 문화시설, 놀이공원, 실내 음식점 등 출입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시하도록 했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제한 조처 대신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데 초점을 맞춘 대책이다. 일부 반대도 있었지만 대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주별로 백신 접종 예약 건수가 적게는 15%, 많게는 200%까지 증가했다.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주는 무려 6000% 폭증했다고 한다. 우리는 백신 접종을 원해도 백신 자체가 부족해서 사회문제가 되는 나라에 속한다. 최근 50대 백신 예약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관련 사이트가 불통이 돼 난리가 나는 나라다. 백신 양극화가 빚어낸 새로운 지구촌 풍속도가 아닐까 한다.
  •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1143명 확진…어제보다 49명 적어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1143명 확진…어제보다 49명 적어

    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 이어가서울 491명, 경기 311명, 인천 63명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16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92명보다 49명 적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6일 1006명을 기록하며 처음 1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1143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65명(75.7%), 비수도권이 278명(24.3%)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91명, 경기 311명, 경남 64명, 인천 63명, 부산 56명, 강원 41명, 대구 27명, 충남 18명, 대전 16명, 경북 15명, 제주 13명, 충북 9명, 광주 7명, 울산 6명, 전남 4명, 전북 2명이다. ●수도권 75.7%, 비수도권 24.3%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4명이 늘어 최종 1536명으로 집계됐다. 4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까지 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군 훈련소, 유흥업소, 편의시설, 병원 등 곳곳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훈련병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117명이 된다. 또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지금까지 총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기 평택시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15일 간병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 케어네이션, 삼성화재와 투자계약 맺어…시너지 기대

    케어네이션, 삼성화재와 투자계약 맺어…시너지 기대

    간병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주식회사 HMC네트웍스)’이 지난 6월 삼성화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수익을 위한 재무적 투자자(FI)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SI)로 함께하면서 다양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케어네이션은 삼성화재 외에도 다양한 보험 대기업들의 협업 및 투자 제안이 있었지만, 국내 1위최대 규모의 보험사와 국내 1위 간병 플랫폼 간 협업만이 창출해낼 수 있는 시너지에 주목했다. 케어네이션의 이번 투자유치 라운드는 삼성화재 SI 브릿지 라운드에 해당하지만, 기존 투자기관에서도 모두 참여의사를 밝히며 라운드 막바지에 달한다고 전했다. 케어네이션은 간병이라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반 산업을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 전환하면서 혁신을 이끌어냈다. 또한 ‘입찰제 기반 매칭, 간병비 예측 알고리즘, 간병인 전용 가상 모바일 통장, PG 허가, 서비스 전 과정 자동화, 전국구 서비스, 데이터랩 구축, 월간 간병 동향 리포트 발간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해당 업계의 표준이 되고 있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부대표(카이스트 Ph.D., 바이오및뇌공학 전공)는 “케어네이션이 다년간의 현장경험과 다양한 시도로 구축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업계에서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우리의 방향을 따라올 것으로 본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기존 오프라인 방식의 비효율과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여 새로운 간병 문화를 만들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로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케어네이션, 중기부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우수 혁신기업에 선정

    케어네이션, 중기부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우수 혁신기업에 선정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주식회사 HMC네트웍스)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우수 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없던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스마트서비스 솔루션 구축 ▲솔루션 구축비용 일부(50% 이내) ▲기업별 디지털 인프라·역량 진단 등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 결과다. 지난 24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서울 강남 소재의 케어네이션을 직접 방문해 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며, 중소기업 전반에 스마트서비스를 확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 혁신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지속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 전환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이와 관련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중기부가 지난해 도입한 150개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도입 혜택으로 시간 단축(70.7%), 비용절감(34.7%), 불량 감소(15.3%) 등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었으며, 새로운 고객과 수익모델 모색으로 매출(47.3%), 고용(53.3%) 증가가 기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어네이션의 서대건 부대표는 “이번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의 도움으로 플랫폼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지난 3월에 업계 최초로 간병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케어네이션 데이터랩(CARENATION DATA LAB)’ 구축을 시작으로, 케어네이션을 통해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AI기술을 활용해 보다 질 높은 의료 정보를 원하는 수요자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어네이션은 4년간 간병 회사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을 개발했다. 환자의 의료 정보 및 이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유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 미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 심장염증 위험” 경고

    미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 심장염증 위험” 경고

    미국 정부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제조된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젊은층에 심장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때의 이점이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며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이들 백신을 맞은 뒤 젊은층 일부에서 발생하는 심근염 사례에 대한 경고 문구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런 핑크 FDA 백신공급 담당 부국장은 “확보한 자료를 기반으로 의료진, 간병인, 백신 접종자에게 경고 사항을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도 이날 mRNA 백신의 부작용에 관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ACIP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미국 내 화이자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나 심낭염 발생 건수는 모두 1226건이다. 같은 날 기준 미국에서 투여된 화이자·모더나는 약 3억 회분이다. 심근염은 감염에 따른 심장근육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이고, 심낭염은 심장을 싸고 있는 막인 심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심장 질환이다. ACIP는 2차 접종 21일 이내 12~39세 사이에 심근염 혹은 심낭염이 나타날 확률은 100만명당 12.6명꼴이며 2차 접종을 한 젊은 남성층에게서 일주일 이내 나타날 확률이 비교적 높았다. 그레이스 리 ACIP 위원장은 “심근염 사례는 2회 접종 후 일주일 이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가슴 통증이 가장 뚜렷한 증상이다”라고 설명했다. CDC 면역안전부의 톰 시마부쿠로는 “특히 10대와 20대 초반, 남성에게서 이 같은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보건복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지만 심장 관련 부작용이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미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따르면 심장질환이 접수된 사례는 모두 347건이다. 21일 기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1억 38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CDC는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노형욱 국토장관 “광주 붕괴 참사 진상규명·재발방지·피해보상 약속”

    노형욱 국토장관 “광주 붕괴 참사 진상규명·재발방지·피해보상 약속”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참사와 관련해 진상 규명, 재발 방지,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노 장관은 15일 광주 동구청 분향소를 방문해 참배한 뒤 중앙사고수습본부 4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노 장관은 “이미 시행 중인 간병인 지원과 재난 심리지원반 운영에 더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요청사항과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모으겠다”며 “피해 보상절차가 신속하고 원만히 진행되도록 보상 협의에 대해 광주 동구청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과 경위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가족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관련 책임자는 밝혀진 바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고도 덧붙였다.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활동을 통해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해 건축물 철거공사 허가부터 시공과정에 이르기까지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포괄적으로 조사해 사고를 유발한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 장관은 “사고가 빈발하는 건축물 철거 현장에 대해 국민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철거공사 중인 공공공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진행을 중지토록 했다”고, 민간 철거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안전점검을 한 이후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의 사고유형과 공간정보를 활용, 고층·도로인접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철거공사 현장을 선별한 뒤 국토부와 지자체, 국토안전관리원이 협력해 집중 점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재발방지대책에 대해서는 “사조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해체 계획서에 따라 철거공사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감리 및 시공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참사는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매몰됐다. 짓눌린 버스 안에 갇힌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다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