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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민속박물관 세계박물관 꿈꾼다…장상훈 관장 “한류 쌍방향 돼야”

    국립민속박물관 세계박물관 꿈꾼다…장상훈 관장 “한류 쌍방향 돼야”

    “방탄소년단(BTS)의 나라에 찾아온 페루 소녀가 우리 박물관에서 페루 문화재를 발견했을 때 느낄 감동에 대해 생각합니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 국립민속박물관은 8일 언론간담회를 열고 ‘세계로 열린 창’을 비전으로 삼아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상호문화 이해의 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박물관 세종 이전과 관련한 비전과 준비과정을 공유했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한류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전파한 대상과 문화에 대해서는 알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경제력, 군사력 등 우리의 품이 넓어진 만큼 우리를 존중해 주는 나라에 대해 존중감을 드러내고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민속박물관은 ‘민족 고유의 것’을 강조했지만, 우리 민족과 세계 각국의 생활양식, 풍속과 관습에 초점을 맞춰 인류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이해를 모색하는 세계박물관으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내년 하반기 중 상설 1관에 ‘세계민속관’을 만들 예정이다. 세계인의 삶과 문화, 국내외 이주민 디아스포라 등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박물관은 또 올해 세계 생활문화 자료 수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박물관에는 17만여점의 소장품이 있으며 이중 외국 민속품이 1만 5000여점이 있다. 세계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5일 이틀간 주한 외국문화원 및 대사관 등 13곳과 함께 세계 여러 놀이를 체험하며 민속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을 열 예정이다. 그동안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만든 ‘다문화 꾸러미’ 대신 ‘세계문화상자’를 개발하고 민속이나 인류학을 기반으로 한 해외 박물관과도 교류할 계획이다. 올해 박물관은 일상 속 민속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에는 ‘사진관’과 ‘기념’을 조명한 특별전이 각각 관람객을 맞는다. 11월부터는 ‘출산’을 깊숙이 들여다본 주제 전시가 예정돼 있다. 세종 이전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올해 기본 설계를 한 뒤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세종 국립박물관단지에 연면적 2만3473㎡ 규모의 박물관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세종 이전으로 관람객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장 관장은 “세종에 가서는 수도권에서 볼 수 없는 세계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많은 관람객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종을 중심으로 해서 청주, 대전, 공주 등에서 오는 수요도 있을뿐더러 박물관 단지의 집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 김보라 안성시장, “조기 대선 앞두고 민생 안정·시민 안전 확보 최선 다할 것”

    김보라 안성시장, “조기 대선 앞두고 민생 안정·시민 안전 확보 최선 다할 것”

    김보라 안성시장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지속하며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7일 월요 간담회를 주재하며 “정치적 불안감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직사회 복무 기강을 확립하는 동시에 시민 안전 대응 시스템 유지하며 공공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주요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산불·화재·사건·사고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지속 운영하며 시민 생활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활성화하고, 조기 대선 국면 속에서도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주요 행사와 축제는 공직선거법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추진하기로 했다.
  • ‘트럼프 관세 대응’ 10조 추경 추진

    ‘트럼프 관세 대응’ 10조 추경 추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따른 경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규모는 10조원으로 정했다. 국회 심사에서 편성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다음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추경안 내용은 이번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추경안의 개략적인 편성 방향도 공개했다. 크게 ▲산불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내수 부진 대응 등 3갈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내수 부진 대응에 각각 3~4조원씩 최대 8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관세 정책에 피해가 큰 중소기업을 상대로 ‘관세 대응·수출 바우처’를 대폭 확대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금융도 추가로 공급한다.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첨단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투자보조금을 신설한다. 유턴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투자 보조금도 확충한다. 아울러 국내 AI 생태계 혁신을 위해 올해 중으로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1만장 이상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AI 분야 석학을 비롯한 최고급 인재를 확보하는 데도 재정을 투입한다. 내수 부진 개선책으로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해 줄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한다. 서민과 취약계층의 소비 여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도 발굴한다. 산불 피해 예상을 위해 산불감시용 드론 확충, 고성능 헬기 추가 도입 등에도 재정을 쏟는다. 최 부총리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우리 산업과 기업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한 베트남 등에도 고율의 관세가 부과돼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간접 수출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면서 “무역전쟁 우려로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위기 대응을 늦출 수 없다”면서 “우리 산업과 기업을 살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조속한 논의와 처리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장한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 참석...현장 의견청취

    장한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 참석...현장 의견청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7일(월) 경기지역 대안교육협의회 및 경기도 대안학교연합회가 개최한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에서 도내 대안교육기관 교장, 기관장 및 학부모 등 약 80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대안교육기관의 실질적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대안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조례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하여 지난 1월 17일부터 시행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은 도교육청의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미진한 지원 현황을 지적하고, ▲교직원 인건비 지원 ▲청소년활동안전공제료 지원 ▲급식비 지원 ▲기타 교육활동 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원 등 필요한 지원 방향을 제언하였으며,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간담회가 추진되었다. 이날 장한별 부위원장은 “대안교육기관을 선택한 학생에게도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받을 권리를 최소한 보장할 수 있도록 조례를 추진한 만큼 도교육청 차원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체계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조례가 대안교육기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자 및 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의 간담회가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향후 지원 방향성 정립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제시된 유의미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 후 정책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중소기업 기술혁신통합지원 강화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중소기업 기술혁신통합지원 강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업애로 해소 등을 위해 경기북부기술혁신통합지원단 운영 조례 제정에 나섰다. 윤종영 의원은 지난 3일(목)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이주수 센터장 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권역센터장 등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경영ㆍ기술 컨설팅 지원 활성화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경기북부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활동 강화 및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북부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상담 및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개발, 수출, 일자리, 인증, 특허, 자금, 법률 등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KOTRA,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성장지원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윤 의원은 “행정 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어려움을 겪어 온 경기 북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경기북부기술혁신통합지원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원단의 원활한 운영과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양평 다문교3 교각 문제 및 하천정비기본계획 관련 민원 현장 간담회 개최

    이혜원 경기도의원, 양평 다문교3 교각 문제 및 하천정비기본계획 관련 민원 현장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4월 4일 양평군 용문면 다문1리에서, 양평상담소를 통해 접수된 ‘교각 시공 방식 및 하천정비기본계획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청 하천정책팀장, 양평군청 안전총괄과장, 용문면 부면장과 산업팀장, 하천정비기본계획 담당 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송진욱 양평군의원, 다문1리 노인회장, 이장 등 지역 대표들도 함께해 주민 의견을 공유했다. 이 의원은 현장을 점검하며, 최근 완공된 다문교3 교각이 당초 주민설명과 다르게 시공됐다는 문제와 급회전 구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을 지적했다. 주민 민원에 따르면, 시공 전 설명회에서는 교각 노선과 함께 하천 보 설치가 포함된 것으로 안내됐으나, 실제 공사에서는 해당 내용이 빠졌다. 이 의원은 “설계 과정에 대한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검토하여 직접 주민분들게 관련 내용을 설명드릴 예정”이라며, “급회전 구간은 양평군 차원에서 완만 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을 재검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천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사유지 편입 대상 토지주에 대한 정보 제공이 미흡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공공사업 추진 시에도 절차적 정당성과 충분한 주민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혜원 의원은 “민원을 단순 접수로 끝내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도의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일론 대명사에서 바이오 개척자로… 코오롱 승계 구도는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나일론 대명사에서 바이오 개척자로… 코오롱 승계 구도는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이원만 창업, 국내 첫 나일론 생산2세 이동찬 때 건설·車 영토 확장 3세 이웅열 ‘인보사’ 개발에 올인작년 말 1심 무죄판결로 숨 고르기2027년 FDA에 허가 신청 내기로“시판 땐 미국 4조원 시장 열릴 것”4세 이규호, 모빌리티 ‘차기’ 수업 코오롱(KOLON)은 한국(Korea)과 나일론(Nylon)의 합성어로 사명을 지었다. 코오롱의 시작이 섬유에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후 코오롱그룹은 섬유에서 화학, 건설, 바이오, 첨단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해 왔다. 현재는 상장사 7곳을 포함한 계열사 40여개로 이뤄진 재계 서열 40위 기업이 됐다. 총자산은 약 13조원, 종업원 수는 1만 2000명에 이른다. 다만 이웅열 명예회장이 아직 아들 이규호 부회장에게 핵심 지분을 넘기지 않아 향후 경영권 승계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코오롱그룹의 시작은 1957년 대구에서 나일론 생산을 시작한 한국나일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원만 창업주는 해방 전 일본 오사카에서 모자 제조업체를 설립했고 해방 후 삼경물산이라는 무역회사를 세워 일본과 한국에서 사업을 이어 갔다. 한국에선 나일론을 독점 공급하며 부를 축적했다. 이후 나일론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1954년 한국에 나일론 유통회사인 개명상사를 창업했고 나일론을 직접 생산하는 한국나일론을 설립한 것이다. 수입에만 의존하던 나일론사(絲)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체제를 갖춘 것이다. ●순탄치 않은 ‘넷째 자식’ 인보사 1970년대 코오롱그룹은 나일론 제품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꾀하고 기업공개를 하는 등 점차 그룹의 면모를 갖춰 나갔다. 1971년 한국폴리에스테르 구미 공장을 준공했으며, 같은 해에 최초로 오사카·홍콩·뉴욕 지사를 설립했다. 1973년에는 코오롱스포츠가 탄생했다. 그리고 1975년에는 한국나일론, 한국폴리에스테르 양사가 동시에 기업공개에 나섰다. 1976년에는 코오롱유화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석유수지를 생산하기도 했다. 이동찬 선대회장의 2세 경영이 시작된 1977년부터 코오롱그룹은 건설·자동차 유통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갔다. 1978년에는 건설업에 진출해 협화실업을 코오롱종합건설로 상호를 변경하고, 경주에 코오롱호텔을 개관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는 1983년 삼영신약을 인수했는데 이 회사가 현재의 코오롱제약이다. 1987년에는 코오롱상사가 국내 최초로 BMW와 계약을 맺고 자동차 유통 사업에 나섰다. 동시에 본업인 섬유에 집중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1983년 고려나일론을 인수해 한국을 대표하는 나일론 제조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갔고, 1984년 2월에는 프랑스의 롱프랑사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문에 대한 기술 제휴를 맺었다. 그리고 1985년 4월에 폴리에스테르 필름 공장을, 10월에는 스펀본드 생산공장을 잇달아 세워 섬유 사업 영역도 크게 확장해 나갔다. 2009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코오롱그룹의 사업 부문을 떼어 내 만든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슈퍼섬유 아라미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아라미드는 첨단 산업 분야의 중요 소재로 500도 이상의 고열에도 견딜 수 있고 전기차 타이어, 우주항공 소재 등에 활용된다. 코오롱그룹 역사에서 바이오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 중 하나다. 3세 경영인인 이 명예회장은 1996년 회장 자리에 오른 뒤 미래사업으로 바이오를 점찍었다. 1999년 미국에 코오롱티슈진을 설립했고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미국명 TG-C) 개발을 시작했다. 인보사는 연골 재생을 돕고 염증 반응을 낮춰 주는 주사제로, 한 번 맞으면 2년 정도 환자가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판권을 가진 코오롱티슈진은 2006년 TG-C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에 착수한 후 2010년 2상, 2014년 3상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아 판매에 들어갔다. 이 명예회장은 당시 인보사 양산을 앞둔 충주 공장을 직접 방문해 “성공 가능성이 0.00001%라고 할지라도 그룹의 미래를 생각할 때 주저할 수 없었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다”면서 “내 인생의 3분의1을 인보사에 투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자부심과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남 2녀를 둔 이 명예회장이 인보사를 ‘넷째 자식’이라고 칭한 것도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위기는 오래지 않아 찾아왔다. 코오롱 측이 2019년 FDA 임상 과정에서 세포 기원 착오를 발견했고 이른바 ‘인보사 사태’로 번졌다. 당초 인보사가 허가받은 ‘연골 세포’가 아니라 ‘신장유래 세포’ 성분으로 제조·판매됐고 상장 과정에서 코오롱 측이 이를 은폐했다는 것이다. 또 이 명예회장 측이 인보사 개발 과정에서 각종 불리한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미국은 임상을 중단했고 국내에서는 품목 허가가 취소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인보사의 성분을 속여 정부 허가를 받고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이 명예회장은 1심에서 검찰 기소 4년 4개월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법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하기 어렵다. (인보사 의혹과 관련한) 주요 쟁점들에 대한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오랫동안 신약 개발을 위해서 코오롱이 투자해 왔던 진정성을 인정받게 된 판결”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으며 새출발을 꿈꾸고 있다. FDA는 인보사에 대해 임상 보류 조치를 내렸다가 2020년 4월 이를 해제했고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7월 임상 3상 투약을 재개해 1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완료한 바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내년 3~7월 환자 관찰 기간이 끝나면 데이터 분석 등을 거쳐 2027년 1분기에 품목 허가를 FDA에 신청할 계획이다.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지난달 11일 간담회에서 TG-C의 미국 내 품목 허가와 관련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가장 큰 허들은 넘었고 앞으로 한두 걸음 정도 남았다”면서 “2028년 품목 허가를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판이 된다면 미국에서만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시장이 열리게 된다”며 “한국에서 출발한 기업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드는 최초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오롱 주가는 지난달 20일 3만 1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2년여 사이 최고점을 찍으며 지난해 12월 9일(종가 1만 2570원)과 비교해 140% 이상 뛰었다. 코오롱그룹의 지배구조는 현재 과도기 상태에 놓여 있다. 코오롱그룹의 핵심 지분(49.74%)을 보유한 이 명예회장이 2018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그룹 회장직이 7년째 공석이다. 그는 회장직에서 내려온 바로 다음날 간담회에서 경영권 승계 시기에 관한 질문에 “기회를 준 것뿐이지 본인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며 “아들에게도 ‘스스로 (회사를) 키우지 않으면 사회가 너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만약 아들이 경영 능력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핵심지분 49.74% 이웅열, 0% 이규호 실제로 이 부회장은 명실상부한 차기 총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지주사인 ㈜코오롱의 지분은 0%다. 이 부회장은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 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제조 현장 근무부터 시작했다. 이후 코오롱글로벌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무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2019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온라인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 개척,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따른 브랜드 가치 정립 등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연말 정기인사에서는 사장 승진 1년 만에 부회장으로 내정되며 미래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은 모빌리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통해 수입차 판매와 중고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우주 사업을 위해 코오롱스페이스웍스를 출범시켜 방탄 소재와 수소 탱크 등 복합소재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려고 하고 있다. 코오롱ENP 역시 수소차 부품 소재를 통해 수소 사회에 대비하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 부회장의 젊은 리더십과 그룹의 미래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혁신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베니트는 클라우드 및 정보통신(IT) 인프라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룹 내 디지털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IT 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아직 지배구조와 관련해 내부에서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 식품값 줄인상에… 공정위 “담합 여부 감시”, 팔도 라면·음료값 내주 올리고 삼양은 동결

    올해 들어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등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기업들은 원부자재와 인건비 등이 올랐고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 수입 단가가 높아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국 혼란으로 정부의 물가 관리가 힘을 받지 못하고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가격 인상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열린 긴급 국무위원간담회와 경제관계장관회의 지시 사항을 전달하며 “최근 가격 인상이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한 위원장은 “국무회의에서 최근 물가 상승으로 국민 생활이 어렵고 힘든데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담합 등으로 인한 것인지 공정위가 관심을 가져 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가공식품 오름세는 전체 물가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로 2023년 12월(4.2%)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 전체 물가를 0.3% 포인트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출고가격이 인상된 커피(8.3%), 빵(6.3%), 햄과 베이컨(6.0%)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근까지 식품·외식 기업 약 40곳이 가격을 인상했다. 앞서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 오뚜기, 농심, SPC삼립, 오리온 등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팔도도 오는 14일부터 라면과 음료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팔도비빔면은 소매점 기준 1100원에서 1150원으로 4.5%, 비락식혜(238㎖)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오른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 및 물류, 인건비 등 생산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삼양식품은 올해 가격을 동결할 방침이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는 “자체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식품가격 줄인상에…공정위원장 “담합에서 비롯됐는지 철저 감시”

    식품가격 줄인상에…공정위원장 “담합에서 비롯됐는지 철저 감시”

    올해 들어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가운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7일 “최근 가격 인상이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라”고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열린 긴급 국무위원간담회와 경제관계장관회의 지시 사항을 전달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회의에서 최근 물가 상승으로 국민 생활이 어렵고 힘든데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담합 등으로 인한 것인지 공정위가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로 2023년 12월(4.2%)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가공식품 물가는 최근 출고가가 오른 김치·커피·빵·햄 및 베이컨 등에서 주로 올랐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동작구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 개최

    곽향기 서울시의원, 동작구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 개최

    곽향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작3)은 지난달 21일 동작구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피해 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후속 조치를 위해 향후 법적 절차 등을 논의했다. 해당 사건은 임대인이 공인중개사 가족을 동원해 깡통 전세를 안전한 매물인 양 계약을 맺고 이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파산절차에 들어가면서 세입자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등 고통을 안겼다. 동작구 내 피해자 대부분은 사회초년생, 청년층, 신혼부부 등 총 76명으로 피해 규모는 약 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대인 부부는 깡통 매물 건립 시 발생시킨 대출금을 갚지 않은 상태에서 깡통 매물을 공인중개사인 시누이와 딸을 이용해 전세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소유하고 있던 4채의 건물에 대해 법적으로 의무화된 보증보험 미가입 상태로 전세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인중개사인 가족을 통해 안전하게 계약을 진행했다는 허위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임대인은 재산을 정리하고 파산 신청을 하며, 세입자들의 보증금 반환 책임을 일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거액의 보증금 반환 문제가 얽혀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임대인 파산 시 은행이 근저당권을 보유하고 있어,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피해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기 자본 없이 금융권 대출만으로 건물을 세운 뒤, 전세보증금으로 자산을 확장하고, 대출과 보증금 상환이 어려워지자 파산을 신청한 것”이라며 “파산 제도를 악용해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질 나쁜 사기행위”라고 깊은 괴로움을 토로했다. 곽 의원은 “가족 관계인 공인중개사를 통해 안전한 매물로 속여 보험 가입 없이 계약을 유도한 것은 명백한 기만 행위”라며 “신속한 법적 조치와 함께,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력히 말했다. 곽 의원은 변호사인 서울시의원으로서 이번 사건을 엄중히 다루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강서구청·강서구체육회, ‘생활체육 보안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강서구청·강서구체육회, ‘생활체육 보안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의 제안으로 추진된 ‘생활체육 보안관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이 7일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 강서구청, 강서구 체육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독려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강서구에서 처음 도입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스쿨매니저 사업’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특히 지역 생활체육의 핵심 주체인 자치구 체육회가 새롭게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서구 체육회는 ‘생활체육 보안관’의 채용·관리 업무를 담당할 뿐 아니라 개방 시간 동안 주민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체육활동을 선도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개방학교 선정 및 민원 총괄, 보안관 재원 분담 등을 맡으며, 강서구청은 예산 집행, 체육회 연계 및 민원 해소를 지원한다. 체육시설 개방 범위는 각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정해지며, 개방 시간 역시 교육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중 및 주말로 운영된다. 강서구에서는 발산초등학교가 처음으로 생활체육 보안관을 통해 주중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작년 가을부터 강서구 체육회, 종목별 체육협회와의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의견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체육시설 부족이었다”면서 “이에 학교와 구청을 직접 방문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생활체육 보안관’ 제도를 제안했는데, 오늘 그 노력이 업무 협약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은 교육청, 구청, 구체육회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학교 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 지역사회 건강 증진, 주민 간 교류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하자 합동점검 실시하며 학생 안전 최우선 강조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하자 합동점검 실시하며 학생 안전 최우선 강조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3일 강빛초등학교에서 하자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고덕강일택지개발2지구에 위치한 강빛초등학교는 2021년 3월 개교했으나, 현재 학교 시설 곳곳에서 다양한 하자가 발견되어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합동점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합동점검 결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각 층의 다수 교실과 복도에서 누수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1층 돌봄교실 앞 복도에서는 2021년부터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하여 현재는 천정에 배수관을 연결해 화장실로 물을 빼는 임시 조치가 취해진 상태이며, 1층 교무실 앞 소화전 내부 누수와 복도 바닥면 물기 확대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또한 4층 6-햇빛 교실 복도에서도 2024년 7월부터 누수가 발생하여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13일 서울시의회 이성배 대표의원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강솔초 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협의 및 강빛초 하자문제에 대한 점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뤄지게 됐다. 박 의원은 합동점검 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서로에게 책임을 묻는 SH서울주택공사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양 기관이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하여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위해서 박 의원은 “SH서울주택공사는 누수 등 하자 실행계획을 작성하여 이에 따라 하자 사항을 확인·점검해야 하며,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모든 책임을 SH에 미룰 것이 아니라 시설 관리의 범위에서 진행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책임공방이 아닌 책임공감을 통해 서로 타협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 ‘1강’ 없이 보수 잠룡만 10여명… 국민의힘 ‘경선 혈투’부터 예고

    ‘1강’ 없이 보수 잠룡만 10여명… 국민의힘 ‘경선 혈투’부터 예고

    ‘선두’ 김문수, 내일 출사표 가능성홍준표 “30년 준비… 구원투수 될 것” 한동훈, 통합 메시지로 ‘대선 모드’오세훈, 휴가 내고 경선 준비 착수유승민·안철수도 출마 일정 조율‘尹 면담’ 나경원 반탄파 주자 거론 이준석, TK 찾아 ‘보수 적자’ 강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대선 체제 전환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확정 때까지 말을 아꼈던 국민의힘 잠룡들도 경선 일정이 촉박한 만큼 이번 주 곧바로 출마 선언에 나선다.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경선 흥행에 대한 기대는 크다. 다만 탄핵 국면에서 쪼개진 지지층을 하나로 모으는 것과 ‘탄핵 정당’ 오명을 상쇄할 중도층 확장은 풀어야 할 과제다. 탄핵 국면에서 보수 진영 1위 주자로 급부상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마지막 국무회의 참석 후 장관직을 사퇴하고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김 장관 측은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위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지난 5일 자택 앞에 모인 지지자들의 출마 요구에 “아무런 욕심이 없다”면서도 “이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사퇴와 대선 출마 일정을 일찌감치 짜 둔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7일과 9일 저서 출간, 8~11일 대구시의회와 대구시청 퇴임 인사 일정을 공개했다. 공식 출마 선언은 당 경선관리위원회의 후보 등록 시점에 맞출 예정이다. 홍 시장은 “이번에는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이기겠다”며 “30년 준비한 경륜과 국정 철학으로 박근혜 탄핵 때처럼 패전 처리 투수가 아닌 대한민국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썼다.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사실상 이미 캠프 대형을 갖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곧바로 후보 등록 후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설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5일 발표한 “분열을 넘어 치유와 회복으로 가자”는 시국 메시지를 공유했다. 한 전 대표 측은 탄핵 반대파들의 격앙된 분위기를 고려해 연일 통합 메시지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공식 메시지를 내지 않은 오세훈 서울시장도 휴가를 내고 경선 준비에 착수한다. 오 시장은 경선 참여로 잠시 시정을 떠나는 데 대해 서울시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대선 출정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을 미국·중국(G2)과 견주는 주요 3개국(G3)으로 도약시키는 ‘오세훈의 5대 동행’ 구상을 대선 공약으로 앞세울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광화문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의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중반 정도 광화문을 생각하고 있다”며 “광화문을 두고 일부 집회를 이쪽과 저쪽에서 했지만 광화문이 국민 통합의 상징이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이번 주 출마 일정을 조율 중이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며 “탄핵에 반대하셨던 분들도 힘들겠지만 보수 재건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아직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전체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는 상위권에 자리한다. 지난 4일 리서치뷰(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의 국민의힘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김 장관(18.6%)에 이어 유 전 의원(14.4%)이 2위를 차지했다. 한 전 대표(10.3%), 홍 시장(9.1%), 안 의원(6.2%), 오 시장(5.8%) 순이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8일쯤 공식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이다. 이 지사는 지난 5일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 된다”며 “모두 일어나서 자유우파의 힘으로 다시 초일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태흠 충남지사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당내에서는 5선 나경원 의원의 대권 도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 5일 관저에서 나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을 1시간 동안 만난 것도 대권 도전 관측에 힘을 실었다. 나 의원은 ‘반탄파’ 규합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상현(5선)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후보 등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의도의 전통적 명당 경쟁에도 막이 올랐다. 홍 시장과 한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대하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하빌딩은 보수와 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대선 주자들이 선호하는 명당 사무실로 꼽힌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준석 의원은 발 빠르게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조부모 산소가 있는 경북 칠곡에서 대구·경북(TK) 일정을 시작했다. 조부모 고향이자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영덕에서도 일정을 이어 갔다. 친정인 국민의힘에서 독립해 개혁신당을 차렸으나 ‘보수 적자’ 포지션을 잃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도 “바른말하는 보수 세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어대명’ 속 기존 룰 유지 전망… 혁신당·비명은 ‘완전국민경선’

    ‘어대명’ 속 기존 룰 유지 전망… 혁신당·비명은 ‘완전국민경선’

    민주, 이재명 대표직 사퇴 임박韓대행에 대선일 조속 지정 압박이번 주 특별당규위·선관위 출범혁신당 ‘오픈프라이머리’ 재제안에김윤덕 “각 당이 후보 내야” 선긋기 더불어민주당은 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대통령 선거일 지정을 촉구하는 동시에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 룰’ 다듬기에 들어갔다. 짧은 시간 내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만큼 기존 경선 룰을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제안한 조국혁신당과 비명(비이재명)계의 불만을 잠재우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대행을 향해 “조속히 대통령 선거일을 공고하고 정치적 중립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 사무총장은 최근 대통령 궐위 시 4일 이내에 권한대행이 선거일을 공고하지 않으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그로부터 3일 이내에 선거일을 발표하도록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한 대행을 압박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대선일이 확정되면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 뒤 대선 준비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다. 이번 주 경선 규정을 확정하기 위한 특별당규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논의된 내용을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등의 의결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김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에서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에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각 당이 대통령 후보를 정하고 이후에 단일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게 훨씬 더 바람직하다”며 선을 그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진정한 새로운 다수 연합이 필요하며 그 시작은 오픈 프라이머리”라고 강조했다. 그간 비명계에서도 오픈 프라이머리 채택을 압박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 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혁신당이 제안한 완전국민경선이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썼고, 양기대 전 민주당 의원은 “형식적 경선이 아닌 통합의 축제로서 완전국민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현실적으로 오픈 프라이머리를 위한 단기간 내 법적 근거 마련과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선 현행 경선 규정인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의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 이번주 후보등록 완료 속도… 첫 ‘결선투표’ 도입 유력 검토

    이번주 후보등록 완료 속도… 첫 ‘결선투표’ 도입 유력 검토

    국힘 의총 대선 로드맵 구상지도부 재신임… 오늘 선관위 발족컷오프 단계 추가 등 흥행도 노려중진들 “보수층 달래고 중도 확장”‘탄핵 찬성파’ 김상욱 징계 않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맞은 국민의힘은 빠르게 대선경선관리위원회를 띄워 대선 체제로 전환하고 이번 주 내 후보 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공개적으로 대선 준비를 할 수 없었던 만큼 속도전과 갈등 최소화가 관건이다. 국민의힘은 6일 국회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재신임하기로 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두 분이 우리 앞에 놓인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며 우리의 사명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7일 경선관리위원회를 발족해 경선 방식과 기간 등 세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최종 후보를 추릴 때까지 국민적 관심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최종 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결선투표 도입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결선투표가 확정되면 국민의힘 전신을 포함해 보수 정당 대선 후보 선출에서의 첫 결선투표 도입이다. 당내에선 경선 흥행을 위해 컷오프 단계를 추가하는 방안, 국민 추천 후보 트랙을 별도로 운영하는 아이디어 등도 거론된다. 차기 주자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페이스북에 “미스트롯 형식을 모방한 ‘미스터 프레지던트’ 제목으로 전국 순회 경선을 치르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의총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 간담회에서는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지지층을 달래는 동시에 중도 확장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후 “상실감이 큰 지지층을 다독이고 위로하고 같이 모시고 가는 길, 대선 승리를 위해 중도층의 마음을 돌려서 확장하는 일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 파면일을 국경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김상욱 의원에 대한 징계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논의 자체가 시간 낭비”라며 “개별 의원의 돌발 행동은 무시하고 대선 앞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 막 내린 윤석열표 노동개혁… ‘정년 연장’ 경사노위도 빈손 끝날 듯

    막 내린 윤석열표 노동개혁… ‘정년 연장’ 경사노위도 빈손 끝날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정부가 추진하던 노동개혁도 막을 내리게 됐다. 안 그래도 더불어민주당과 노동계의 반발에 부딪쳤었는데 탄핵 인용으로 완전히 동력을 잃게 된 것이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 정부의 대표적인 노동개혁 과제는 ▲근로 시간 유연화 ▲‘계속 고용’ 관련 사회적 대화 ▲노동 약자 지원 등이다. 고용부는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 근로 시간을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주 52시간제 완화를 시도한 바 있다. 고용부 장차관 간담회나 부처 새해 업무보고에서 근로 시간 개편은 단골손님으로 등장했다. 민주당은 주 4일제 도입 등 근로 시간 단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대선 결과에 따라 노동 정책의 방향성은 180도 달라질 수도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면 지금까지 준비했던 근로 시간 유연화와는 정반대의 노동 정책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노란봉투법의 재추진을 예고한 바 있다. 정년 연장 등 계속 고용 화두는 일단 ‘빈손’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비상계엄 여파로 노동계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이탈했고 산하 계속고용위원회는 6월 말 소멸한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내부 논의를 거쳐야겠지만 탄핵당한 마당에 윤 정부가 임명한 경사노위와 굳이 대화해야겠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양대 노총은 지난 2일 민주당이 출범시킨 정년 연장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고 있다. 경사노위에서 정부·경영계와 치고받으며 논쟁하는 것보다 민주당과 논의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여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용부는 재계 요구를 반영해 지난달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특별 연장 근로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다. 하지만 조기 대선 결과에 원상 복귀 여부가 달려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도 도입 당시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는 “근로기준법에 명문화된 초과근로 한도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철회를 주장한 바 있다.
  • 외교부, ‘尹파면’ 각국에 알려…재외공관 사진 철거 지시

    외교부, ‘尹파면’ 각국에 알려…재외공관 사진 철거 지시

    외교부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지시 등을 재외공관에 전파하고, 각국 재외공관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사진(존영)을 철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1차관은 이날 오후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어 한 대행의 지시·당부사항 등을 공유하고 외교부 전 직원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헌재의 탄핵소추안 인용 결정 이후 한 대행이 개최한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지시·당부한 사항을 전 재외공관에 전파하고 그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정치적 중립 의무 유지 및 복무기강 확립과 함께 주재국과의 관계 관리 등 맡은 바 업무 수행에 진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담당 부처와 협의해 각국 재외공관에 게시된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을 철거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통화하고 헌재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 인용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양국 협력을 증진해 가자고 했다. 윤 대사대리는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도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각각 통화하고 헌재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일·한중 관계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전 주한공관에 외교 공한을 통해 이날 헌재 결정과 관련된 내용들을 알리기도 했다. 공한에는 이날 헌재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인용했으며 이 결정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됐고, 60일 이내 차기 대통령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헌법 및 관련 법률에 따라 신임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한 대행이 국정 수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美 관세 영향 점검… 산업부, 5개 업종 릴레이 간담회

    美 관세 영향 점검… 산업부, 5개 업종 릴레이 간담회

    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5개 업종을 대상으로 긴급 릴레이 간담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가전·디스플레이 업계와 기계 업계 간담회를 잇달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7일에는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업종 주요 기업들과도 차례로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관세조치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5개 업종이다.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종 대책회의에서 기업들은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미 수출 피해,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을 우려했다. 또 미국 시장 진입 문턱이 높아지면서 제3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이 격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피해 우려 기업들은 정부에 긴급 경영자금과 수출바우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업종별 상호관세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이번 미국 관세 조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상목 “신인도 사수 총력…필수추경 이달 통과 최선”

    최상목 “신인도 사수 총력…필수추경 이달 통과 최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열어 분야별 영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이달 통과와 국가 신인도 사수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탄핵선고 이후로 경제 특이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지만, 내수부진 및 산불피해 등으로 민생경제 여건이 어려운 만큼 향후 두 달간 경제부처 원팀으로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신인도를 사수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체계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대미(對美) 협상에 범정부적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자동차 등 업종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대체 수출국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물가와 관련해선 국제유가·해운물류운임지수 등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식품업계 담합에 대해 엄정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연금개혁특위를 통해 국민연금 구조개혁 논의에 착수하고,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도 상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통상리스크 대응 및 AI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민생지원 등 긴급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0조원 규모 ‘필수추경’의 4월 내 국회 통과가 매우 긴요하다”며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최상목 “시장상황 모니터링…필요시 안정 조치”

    최상목 “시장상황 모니터링…필요시 안정 조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F4 회의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최 부총리는 F4 회의에 이어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열어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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