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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영 mc몽 컴백 응원했다가 해명…‘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에 반발?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차트 석권

    백지영 mc몽 컴백 응원했다가 해명…‘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에 반발?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차트 석권

    ‘백지영 mc몽’ ‘멸공의 횃불’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백지영 mc몽 응원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쳐 결국 해명글을 올렸다. 백지영은 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 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며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니 누나”라는 응원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병역기피’ 의혹으로 자숙에 들어갔던 MC몽을 비호한다며 비판했다. 이에 백지영은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라고 직접 해명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군가 ‘멸공의 횃불’이 MC몽 컴백을 계기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병역 논란으로 자숙기간을 가졌던 MC몽의 컴백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컴백 앨범 수록곡들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 MC몽은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고의발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MC몽은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소식에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길티 플레저구만”,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이를 어찌 바라봐야 하는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이러다가 케이블방송을 시작으로 결국엔 공중파까지 나오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영·백지영·하하 mc몽 컴백 응원했다가 비난 세례…‘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에 반발?

    조현영·백지영·하하 mc몽 컴백 응원했다가 비난 세례…‘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에 반발?

    ‘백지영 mc몽’ ‘멸공의 횃불’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백지영 mc몽 응원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결국 해명글을 올렸다. 백지영은 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며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라는 응원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병역기피’ 의혹으로 자숙기간을 가졌다가 복귀한 MC몽을 비호한다며 비판했다. 이에 백지영은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라고 직접 해명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도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라며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아요.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고 응원을 보냈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글을 삭제했다. MC몽의 절친으로 알려진 하하는 “친구야 보고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내가 그리웠니’ 유튜브 뮤직비디오 링크를 공유했다. 한편 군가 ‘멸공의 횃불’은 MC몽 컴백을 계기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MC몽의 컴백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컴백 앨범 수록곡들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 3일 오전 0시 공개된 MC몽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부제 그리움) 타이틀 곡 ‘내가 그리웠니’는 발매 1시간 뒤 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등 주요 7개 음원 차트 1위를 독식했다. MC몽은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고의발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MC몽은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조현영 하하 응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조현영 하하 응원, 동료들과 대중들 간 시각이 다르구나”,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조현영 하하 응원, 대중들의 분위기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조현영 하하 응원, 결국 슬쩍 사과하고 방송 출연도 이어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영·백지영 mc몽 컴백 응원했다가 비난받아…‘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에 반발?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차트 석권

    조현영·백지영 mc몽 컴백 응원했다가 비난받아…‘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에 반발?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차트 석권

    ‘백지영 mc몽’ ‘멸공의 횃불’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백지영 mc몽 응원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결국 해명글을 올렸다. 백지영은 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며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라는 응원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병역기피’ 의혹으로 자숙기간을 가졌다가 복귀한 MC몽을 비호한다며 비판했다. 이에 백지영은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라고 직접 해명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도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라며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아요.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고 응원을 보냈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글을 삭제했다. 한편 군가 ‘멸공의 횃불’은 MC몽 컴백을 계기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MC몽의 컴백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컴백 앨범 수록곡들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 MC몽은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고의발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MC몽은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소식에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이럴 수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놀랐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결국엔 방송 출연도 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 대항마?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석권 논란

    ‘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 대항마?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석권 논란

    ‘멸공의 횃불’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군가 ‘멸공의 횃불’이 MC몽 컴백을 계기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병역 논란으로 자숙기간을 가졌던 MC몽의 컴백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컴백 앨범 수록곡들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 3일 오전 11시 30분 멜론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는 군가 ‘멸공의 횃불’이 올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MC몽이 이날 발표한 6집 앨범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에 반발한 네티즌들이 일부러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플레이한 결과로 보인다. MC몽은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고의발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MC몽은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소식에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이렇게 애매한 결과가 나와버렸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이렇게 하나하나 인정받으면서 결국 방송까지 나오겠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뻔한 수순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영·백지영·하하 mc몽 컴백 응원했다가 비난받아…‘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에 반발?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차트 석권

    조현영·백지영·하하 mc몽 컴백 응원했다가 비난받아…‘멸공의 횃불’ mc몽 음원차트 올킬에 반발?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차트 석권

    ‘백지영 mc몽’ ‘멸공의 횃불’ ‘MC몽 컴백’ ‘내가 그리웠니’ 백지영 mc몽 응원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결국 해명글을 올렸다. 백지영은 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며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라는 응원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병역기피’ 의혹으로 자숙기간을 가졌다가 복귀한 MC몽을 비호한다며 비판했다. 이에 백지영은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라고 직접 해명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도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라며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아요.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고 응원을 보냈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글을 삭제했다. MC몽의 절친으로 알려진 하하는 “친구야 보고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내가 그리웠니’ 유튜브 뮤직비디오 링크를 공유했다. 한편 군가 ‘멸공의 횃불’은 MC몽 컴백을 계기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MC몽의 컴백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컴백 앨범 수록곡들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 3일 오전 0시 공개된 MC몽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부제 그리움) 타이틀 곡 ‘내가 그리웠니’는 발매 1시간 뒤 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등 주요 7개 음원 차트 1위를 독식했다. MC몽은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고의발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MC몽은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조현영 하하 응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조현영 하하 응원, 이럴 수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조현영 하하 응원, 놀랐다”,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조현영 하하 응원, 결국엔 방송 출연도 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개헌 논의에 대한 세 가지 시선/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정치학

    [열린세상] 개헌 논의에 대한 세 가지 시선/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정치학

    개헌 논쟁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 정치사는 개헌 논쟁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가령, 1997년 대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내각제 개헌을 매개로 연대해서 승리했다. 그러나 1999년 7월에 김대중 대통령은 “내각책임제를 하겠다는 그 약속이 연기되고 지연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내각제 DJP 연대’를 파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선을 1년 남짓 남겨 놓은 2007년 1월 “장기 집권을 제도적으로 막고자 마련된 대통령 5년 단임제는 이제 그 사명을 다했다”면서 이른바 4년 중임제와 대선-총선 동시 선거를 골자로 한 원 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느냐”며 노 대통령의 개헌 제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개헌 논쟁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몇 가지 시각이 있다. 첫째, 정략적 시각이다. 이것은 개헌 논쟁이 정권에 상관없이 계속되는 것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그동안 개헌론은 이념과 노선이 다른 정당들 간의 합당, 대권에서 이질적인 세력 간의 연대, 대선에서 불리한 집권당이 정치판을 흔들기 위한 수단 등으로 활용됐다. 당장 정치권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시한 외치(外治)는 대통령, 내치(內治)는 총리(수상)가 맡는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염두에 든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 전 대통령이 원 포인트 개헌을 제기했을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은 “대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대선 구도를 흔들어 놓으려는 ‘정치적 노림수’가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논쟁은 경제를 삼키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면서 반대했지만 정략적 차원의 개헌 논쟁이 전개되면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한 면도 있다. 둘째, 제도 만능주의적 시각이다. 정치권에서는 5년 단임제로는 대통령이 책임 정치를 할 수 없고 또한 대선과 총선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재임 중 치러지는 각종 선거로 인해 여소야대 정국이 쉽게 나타나 결국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런 시각은 국정 운영의 실패를 대통령이 아니라 제도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권력 구조를 4년 중임제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꾼다고 제왕적 대통령은 사라지고 국정 운영의 효율성이 담보될 수 있는가. 대통령이 정치를 부정하면서 모든 것을 자신이 처리하는 ‘만기친람식’ 리더십을 보이거나, 국회와 야당을 무시한 채 극단과 배제의 정치에 앞장서며, 집권당을 청와대 여의도출장소 정도로 취급하는 한 아무리 권력구조를 바꾸어도 백약이 무효다. 더구나, 현재와 같이 정당들이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본질적인 기능을 외면한 채 당파적 이익에만 매몰돼 있는 상황에서 권력 구조를 바꿔 정치를 정상화시킨다는 것은 제도 만능주의에 빠진 사람들의 환상에 불과하다. 실제로 최근 한국 갤럽조사 결과, 개헌 필요성에 대해 ‘대통령제를 바꾸는 개헌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42%, ‘제도보다는 운영상의 문제이므로 개헌이 필요치 않다’는 46%로 나타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셋째, ‘빠른 개헌’에 대한 시각이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 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언제 개헌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까. 대통령은 아마도 경제가 좋아지고 국민들이 요구하면 그때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개헌 논의를 언제 시작할 것이냐는 문제 못지않게 언제 끝낼 것이냐가 더 큰 쟁점이 될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만약 개헌을 한다면 선거가 없는 내년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을 정해 놓고 개헌 논의를 하면 오히려 실패하기 쉽다. 변화된 환경에 맞는 국민 기본권 수립, 통일에 대비한 통일 헌법 등을 마련하는 데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헌 논의를 시작하되 단기간에 끝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개헌을 정략적으로 접근하고, 권력 구조 개편에만 치중하며, 조기에 개헌을 마무리하려는 순간 개헌은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정치권은 깊이 명심해야 한다.
  •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병원 알아보니..‘딸과 함께한 모습 뭉클’ [전문]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병원 알아보니..‘딸과 함께한 모습 뭉클’ [전문]

    ‘신해철 상태’ 신해철이 위독한 가운데 위밴드 수술을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신해철이 위밴드수술을 한 스카이병원 측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24일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했다. 이어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고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신해철의 상태는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동공반사가 전혀 없는 상태다. 신해철 상태에 대해 네티즌은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스카이 병원..정말 위밴드수술?”,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스카이 병원..장협착증 때문인가”,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스카이 병원..병원 측 난감하게 됐네”,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스카이 병원..법적 대응 의사 밝혔구나. 진실은”등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신해철 소속사 전문> 신해철씨가 입원 중에 있는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의 공식 소견으로 신해철씨의 수술 경과 및 현재 예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신해철님에 대한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간략한 경과 보고> 신해철님은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내원. 내원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으며, 혈압은 고 용량의 혈압상승제가 투여 되면서 유지되었음. 본원 도착 후 원인 파악을 위하여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에 액채 혹은 공기로 인해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하였음. 복강 내 장 유착 및 장 손상을 확인 후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주는 응급배액술 및 세척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 종료함.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되어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임.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하여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음.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임. 앞으로도 저희 의료진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상이 병원 측에서 밝힌 신해철씨의 현재 상황입니다. 신해철씨의 갑작스런 응급 상황에 일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이 돌고 있어 부득이하게 재차 공식 입장을 전하오니 부디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신해철 상태, 위밴드수술, 신해철 중환자실, 신해철 심폐소생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뉴엘·잘만테크 의혹 확산

    갑작스레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과 자회사인 잘만테크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뉴엘이 금융권에서 빌린 여신 규모는 제1금융권 5900억원, 제2금융권 200억원 등 모두 61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코스닥 상장사 잘만테크의 거래량이 모회사 모뉴엘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전에 급증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당국은 잘만테크의 주가 동향과 거래량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다며 감시 강화에 나섰고, 모기업인 모뉴엘의 회계기준 위반 혐의를 포착해 감리에 착수했다. 검찰도 모뉴엘의 수출 채권 부풀리기 등의 분식회계 혐의를 잡고 별도로 수사에 나선다. 23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잘만테크의 일일 거래량은 지난 17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잘만테크의 거래량은 지난 17일 18만 4000주로 전날(8만 8000주)보다 10만주가량 늘었다. 하루 거래량이 최근 10만주를 밑돈 것을 고려하면 17일 거래량이 급증한 것이다. 지난 20일과 21일의 거래량은 각각 16만 2000주와 21만 7000주로 집계됐다. 잘만테크 거래량이 들썩인 시점은 탄탄한 업체로 잘나가던 비상장사인 모뉴엘이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이었다. 잘만테크의 주가는 17일부터 약세로 돌아서 20일과 21일 각각 2%, 3% 이상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모회사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상장사인 잘만테크 주가와 거래 등에 변화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관련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검찰과 금감원은 모뉴엘과 잘만테크가 가공 매출을 계상해 매출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금감원은 잘만테크의 기업회계기준 위반에 대한 제보가 접수돼 감리에 착수했고, 비상장사인 모뉴엘에 대해선 수사당국의 협조 요청이 오면 감리에 나서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모뉴엘의 자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잘만테크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감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모뉴엘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검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은 모뉴엘이 허위 매출 채권을 담보로 제공해 수천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음주에 사건을 배당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애국적 관점에서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 동참 호소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애국적 관점에서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 동참 호소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공직자 보수·인사제도 사기대책도 병행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청와대와 원내 지도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과 관련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다들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데, 하는 게 중요하지 그 시기가 중요하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에 동조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왜 그것 때문에 자꾸 나와 청와대를 싸움 붙이려고 그러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김 대표는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개혁안의) 연내 처리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연내 처리를 강력히 추진 중인 청와대와의 갈등설을 불러일으켰다. 김 대표가 청와대의 단호하고 분명한 ‘연내 처리’ 메시지에도 불구, 재차 ‘시기는 부차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표함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과정에서 청와대와의 미묘한 갈등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공무원들이 뭔가 잘못된 것처럼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공무원들이 박봉에 시달리고 까딱하면 임금 동결할 때 시작된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지금 와서 공무원들에게 크게 잘못 있는 것처럼 접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회의에서 “(공무원연금은) 더이상 현 제도의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며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우리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공직 사회의 연금 개혁 동참을 호소했다. 또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무원들에 대한 보수 및 인사제도 등 각종 공직자 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정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군납품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006년 군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장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며 책임자 색출과 징계를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공직자 보수·인사제도 사기대책도 병행해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공직자 보수·인사제도 사기대책도 병행해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공직자 보수·인사제도 사기대책도 병행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청와대와 원내 지도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과 관련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다들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데, 하는 게 중요하지 그 시기가 중요하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에 동조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왜 그것 때문에 자꾸 나와 청와대를 싸움 붙이려고 그러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김 대표는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개혁안의) 연내 처리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연내 처리를 강력히 추진 중인 청와대와의 갈등설을 불러일으켰다. 김 대표가 청와대의 단호하고 분명한 ‘연내 처리’ 메시지에도 불구, 재차 ‘시기는 부차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표함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과정에서 청와대와의 미묘한 갈등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공무원들이 뭔가 잘못된 것처럼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공무원들이 박봉에 시달리고 까딱하면 임금 동결할 때 시작된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지금 와서 공무원들에게 크게 잘못 있는 것처럼 접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회의에서 “(공무원연금은) 더이상 현 제도의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며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우리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공직 사회의 연금 개혁 동참을 호소했다. 또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무원들에 대한 보수 및 인사제도 등 각종 공직자 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정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군납품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006년 군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장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며 책임자 색출과 징계를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 이윤창, 실물사진 보니 ‘어울려~’

    김진 이윤창, 실물사진 보니 ‘어울려~’

    웹툰작가 이윤창과 김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김진 작가는 자신의 웹툰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9화에 이윤창 작가를 등장시켜 열애 의혹을 받았다. 온라인상에는 각종 증거와 의혹이 증폭됐으나, 김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나 실검 1위”라는 글을 올렸으며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네이버 캐스트 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공무원연금 개혁문제는 “더 이상 공무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가 됐다”면서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하며 연금개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공무원연금기금에 대한 재정압박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을 거론, “(공무원연금은) 더이상 현 제도의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서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점은 당사자인 공무원 여러분들도 잘 인식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우리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는 여야가 같이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무원들에 대한 보수 및 인사제도 등 각종 공직자 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정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군납품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006년 군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장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12월31일 새누리당 주도로 통과된 아동학대특례법과 관련, “정부에서 예산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시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려는데 제대로 예산도 안 챙기는것은 책임있는 어른의 모습이 아니다.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특례법 예산을 부족함 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애국적으로 동참해달라…사기대책 병행”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애국적으로 동참해달라…사기대책 병행”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애국적으로 동참해달라…사기대책 병행”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청와대와 원내 지도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과 관련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다들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데, 하는 게 중요하지 그 시기가 중요하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에 동조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왜 그것 때문에 자꾸 나와 청와대를 싸움 붙이려고 그러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김 대표는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개혁안의) 연내 처리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연내 처리를 강력히 추진 중인 청와대와의 갈등설을 불러일으켰다. 김 대표가 청와대의 단호하고 분명한 ‘연내 처리’ 메시지에도 불구, 재차 ‘시기는 부차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표함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과정에서 청와대와의 미묘한 갈등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공무원들이 뭔가 잘못된 것처럼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공무원들이 박봉에 시달리고 까딱하면 임금 동결할 때 시작된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지금 와서 공무원들에게 크게 잘못 있는 것처럼 접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회의에서 “(공무원연금은) 더이상 현 제도의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며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우리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공직 사회의 연금 개혁 동참을 호소했다. 또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무원들에 대한 보수 및 인사제도 등 각종 공직자 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정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군납품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006년 군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장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며 책임자 색출과 징계를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野 “민간업체, 철피아 모시려 年 5억 쓴다” 포문

    [국감 하이라이트] 野 “민간업체, 철피아 모시려 年 5억 쓴다” 포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철피아’(철도+마피아) 문제에 야당 의원들의 호된 질책이 쏟아졌다.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민간 업체들이 공사 입찰과 수주를 위해 공단 퇴직자를 모시려고 스카우트 비용과 연봉, 활동비를 합쳐 연 5억원의 비용을 쓴다고 한다”면서 “이는 퇴직자와 공단 직원 간 유착 고리가 형성돼 인맥으로 공사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철도공단 퇴직자 217명 가운데 81명(37.3%)이 유관 민간 업체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당 김상희 의원은 “철도고와 철도대 출신이 공단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고, 퇴직 후에는 철도 관련 업체에 재취업해 지속적인 연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들만의 리그를 통해 유착과 전관예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철도공단 직원 1300여명 가운데 철도고 출신은 165명(12.7%), 철도대 출신은 253명(19.4%)으로 둘을 합하면 모두 418명(32.1%)에 이른다. 특히 부장 이상 간부 221명 가운데 109명(49.3%)이 철도고와 철도대 출신이었다. 이들은 철도 분야에서 ‘진골’로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 문제에 대한 질타도 계속됐다. 철도 역사의 ‘스크린도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찬열 새정치연합 의원은 “철도시설공단에서 최근 10년간 건설한 역의 스크린도어 미설치율이 79%에 이른다”며 “공단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스크린도어 대신 안전펜스만 설치하고 있다”고 따졌다. 실제로 최근 4년간 수도권 광역전철 228개 역사에서 185건의 추락 사고가 발생해 97명이 사망하고 8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역사 중 59곳(25.9%)에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고 151곳(66.2%)에는 스크린도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23일 예정된 대한적십자사 국감을 앞두고 김성주 신임 총재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회의 참석차 출국한 게 논란이 됐다. 특히 김 총재가 오후 1시로 예정돼 있던 출국 시간을 바꿔 오전에 출국한 것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국회 역사상 기관 증인이 국감을 거부하고 출국한 것은 초유의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도 “김 총재는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이 자리에서 당당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복지위는 김 총재에게 유감의 뜻과 함께 국감 일정 변경 가능성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도 김 총재가 복지위 종합감사일인 27일에는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총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년에 한 번 하는 적십자총재 회의이고, 3년 임기 동안 이번에 참석하지 못하면 다시는 참석할 수 없는 중요한 회의”라고 해명했다. 김 총재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한국광물자원공사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이어져 온 자원외교 실패에 대한 추궁이 쏟아졌다. 또 야당 의원들은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서 해외 자원 개발 사업 투자를 지휘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정치적 공세”라고 일축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는 세월호 관련 부실 대출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홍기택 산업은행장은 “세월호의 매출이 2년 연속 감소했다고 해서 대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공무원연금 개혁문제는 “더 이상 공무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가 됐다”면서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하며 연금개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공무원연금기금에 대한 재정압박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을 거론, “(공무원연금은) 더이상 현 제도의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서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점은 당사자인 공무원 여러분들도 잘 인식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우리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는 여야가 같이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무원들에 대한 보수 및 인사제도 등 각종 공직자 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정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군납품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006년 군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장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12월31일 새누리당 주도로 통과된 아동학대특례법과 관련, “정부에서 예산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시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려는데 제대로 예산도 안 챙기는것은 책임있는 어른의 모습이 아니다.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특례법 예산을 부족함 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공직자 보수·인사제도 사기대책도 병행해야 한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공직자 보수·인사제도 사기대책도 병행해야 한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공직자 보수·인사제도 사기대책도 병행해야 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청와대와 원내 지도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과 관련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다들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데, 하는 게 중요하지 그 시기가 중요하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에 동조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왜 그것 때문에 자꾸 나와 청와대를 싸움 붙이려고 그러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김 대표는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개혁안의) 연내 처리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연내 처리를 강력히 추진 중인 청와대와의 갈등설을 불러일으켰다. 김 대표가 청와대의 단호하고 분명한 ‘연내 처리’ 메시지에도 불구, 재차 ‘시기는 부차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표함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과정에서 청와대와의 미묘한 갈등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공무원들이 뭔가 잘못된 것처럼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공무원들이 박봉에 시달리고 까딱하면 임금 동결할 때 시작된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지금 와서 공무원들에게 크게 잘못 있는 것처럼 접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회의에서 “(공무원연금은) 더이상 현 제도의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며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우리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공직 사회의 연금 개혁 동참을 호소했다. 또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무원들에 대한 보수 및 인사제도 등 각종 공직자 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정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군납품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006년 군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장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며 책임자 색출과 징계를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왜 그것 때문에 자꾸 나와 청와대 싸움 붙이려 하나”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왜 그것 때문에 자꾸 나와 청와대 싸움 붙이려 하나”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왜 그것 때문에 자꾸 나와 청와대 싸움 붙이려 하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청와대와 원내 지도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과 관련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다들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데, 하는 게 중요하지 그 시기가 중요하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 방침에 동조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왜 그것 때문에 자꾸 나와 청와대를 싸움 붙이려고 그러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김 대표는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개혁안의) 연내 처리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연내 처리를 강력히 추진 중인 청와대와의 갈등설을 불러일으켰다. 김 대표가 청와대의 단호하고 분명한 ‘연내 처리’ 메시지에도 불구, 재차 ‘시기는 부차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표함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과정에서 청와대와의 미묘한 갈등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공무원들이 뭔가 잘못된 것처럼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공무원들이 박봉에 시달리고 까딱하면 임금 동결할 때 시작된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지금 와서 공무원들에게 크게 잘못 있는 것처럼 접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회의에서 “(공무원연금은) 더이상 현 제도의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며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우리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공직 사회의 연금 개혁 동참을 호소했다. 또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무원들에 대한 보수 및 인사제도 등 각종 공직자 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정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군납품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006년 군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장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며 책임자 색출과 징계를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멕시코, 실종학생 제보만 해도 ‘현상금 1억1600만원’

    멕시코 정부가 실종된 대학생 43명에 대한 제보에 현상금 150만페소(1억1600만원)를 내걸었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주요 일간지에 학생들의 얼굴이 실린 전면 광고를 내면서 현상금을 공표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서남부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 시골 교사 임용 차별을 철폐하라고 시위를 벌이다 실종됐다. 급진 좌파 성향으로 알려진 이들은 이괄라 인근의 한 교육대 소속 학생들로, 시위를 벌이던 중 지역 경찰에 끌려간 뒤 갱단에 넘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괄라를 포함한 게레로주 등의 13개 도시에 연방경찰을 대거 배치하는 한편 지역 경찰의 무장을 해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 도시의 경찰은 범죄조직과 결탁해 각종 불법을 저지른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멕시코 국가안보위원회는 해당 지역 경찰관서의 부정과 비리 등에 관한 전반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채 박봉을 받고 일하는 멕시코 일부 지역의 경찰은 마약갱단 등의 매수 또는 협박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괄라에서는 경찰과 유착한 ‘전사들’이라는 갱단이 학생들의 시위에 난입해 총을 쏘는가 하면, 경찰이 학생들을 체포한 뒤 갱단에 넘긴 사실이 검찰조사에서 드러났다. ’전사들’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두목이 최근 체포되면서 학생들을 누가 끌고 가 감금했는지, 또는 살해했는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갱단의 두목은 학생들이 끌려간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끌고 가 살해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수사당국은 이괄라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집단 무덤의 시신 28구가 실종 학생들이 아닌 것으로 유전자 대조작업 결과 밝혀지자 추가로 발견된 10여개 안팎의 구덩이 속에 든 유해를 확인하고 있다. 학생들이 시위를 벌이던 날 한 파티에서 자신들의 연설이 방해될까 봐 경찰에 학생들을 쫓아버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이괄라 시장 부부는 종적을 감춰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달아난 이괄라 치안책임자와 함께 이괄라 시장 부부도 갱단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을 것으로 지역 언론들은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제주도, 일관성 없는 사업 추진 논란

    [이슈&이슈] 제주도, 일관성 없는 사업 추진 논란

    ‘어느 장단에 춤춰야 합니까.” 요즘 제주 투자자들의 볼멘소리다. 이미 적법한 행정 절차를 거쳐 건축 허가까지 난 개발사업에 제동을 거는가 하면 경관 훼손 등 도민들이 우려하는 개발사업에는 침묵하는 등 제주도의 오락가락 원칙 없는 개발 정책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개발사업 승인이 법규나 제도에 따른 게 아니라 자치단체장의 자의적 판단이나 호불호에 따라 좌우된다는 논쟁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투자와 관련된 행정은 번복되거나 예측을 벗어나서는 안 되며 외국 투자 자본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며 사업마다 잣대가 다른 제주도의 개발 정책에 불신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의식해 최근 대규모 관광사업 기준을 새로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동안 제주는 단체장이 교체될 때마다 단체장 입맛에 따라 투자 기준이 오락가락했다”며 “투자는 미래를 보고 하는 것인데 앞으로 지방 정부가 바뀌면 기준이 또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초고층 복합리조트 드림타워 제동 동화투자개발과 중국 녹지그룹이 1조원을 투자해 제주시 신도심인 노형동에 초고층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이 사업은 민선 4기 김태환 도지사 재임 때인 2009년 5월 개발사업과 건축 허가를 승인받았다. 당시 일반 호텔 및 공동주택 각각 63층(218m)과 61층(211.1m), 관광호텔 11층(50.7m) 등 3개 동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동화개발은 투자자를 찾지 못하다가 녹지그룹 투자를 유치해 일반 호텔 및 공동주택을 휴양콘도로 바꾸고 카지노를 신설하는 것으로 사업을 변경했다. 민선 5기 막바지였던 지난 5월 제주도는 심의를 거쳐 설계 변경을 허가했다. 하지만 당시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였던 원희룡 제주지사는 “드림타워는 형식적인 절차를 거쳤지만 경관, 교통, 도시 기능 등 제주의 미래가치에 맞지 않는다”며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설계 변경을 허가했던 우근민 전 지사는 “드림타워는 이미 2009년 주민 열람 공고와 도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허가 난 것으로, 설계 변경을 불허해도 당초 건축 허가는 유효해 건축 공사는 기존 내용으로 할 수 있다”며 이를 일축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우 전 지사가 임기 한달을 남겨놓고 서둘러 설계 변경을 해 준 것은 특혜의 소지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했던 원 지사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자 사업자는 6월 착공을 연기했다. 지난 7월 민선 6기 제주도지사로 취임한 원 지사는 “드림타워는 건축물 고도를 낮추지 않으면 사업을 직권으로 취소할 수도 있다”며 사업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화개발은 “이미 적법한 행정 절차가 완료돼 건축 허가까지 난 사업을 도지사가 바뀌었다고 사업 추진을 못 하게 하는 것은 투자자로서 수긍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다. 현우범 제주도의원은 “주민 의견 청취, 각종 위원회 심의까지 끝나고 건축 허가까지 이뤄진 것을 제주의 미래 가치와 맞지 않는다며 제동을 거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전임 도정에서 했던 일들을 모두 부정하면 외국 투자자에게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원 지사는 “사업자가 건축물 고도를 낮춰야 하며 공사 착공계는 아예 접수하지도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민 반발 송악산유원지 개발은 승인 반면 제주도 경관심의위원회는 최근 중국 자본의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송악산 일대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 남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해안가 오름이자, 일제강점기 진지갱도 등 역사 유적지가 밀집한 곳이다. 이 때문에 지난 10년간 송악산 개발을 두고 찬반 논란을 벌여 왔으며 그동안 환경단체 등은 경관 사유화와 환경 훼손 등을 들어 도에 개발사업을 허가하지 말 것을 촉구해 왔다. 중국 칭다오에 본사를 둔 신해원유한회사는 송악산 일대 19만 1950㎡ 부지(시설 면적 14만 2930㎡)에 652실 규모의 관광·일반 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 205가구, 상가·전시관 등을 갖춘 ‘뉴오션타운’ 조성을 추진해 왔다. 도는 지난달 26일 경관심의위원회를 열어 호텔 객실을 405실로 줄이고 콘도 객실도 55실로 줄여야 한다는 조건으로 의결해 중국 자본에 사업 추진의 길을 열어줬다.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송악산 개발은 원 지사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던 숙박시설 위주의 부동산 개발사업”이라며 “송악산의 역사적, 자연적 유산이 중국 자본에 사유화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원 지사는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개발사업 관련 각종 심의나 평가를 관행적으로 통과시켜서는 안 된다”며 전날 제주도 경관심의위가 A리조트의 경관심의를 통과시킨 것을 강하게 질책했다. 당시 원 지사는 “오늘 이후로 쟁점이 제대로 정리된 뒤 심의나 평가 결과를 도출해야 하며 쟁점이 된 각종 개발사업의 관련 절차들을 아무 생각 없이 통과시켜서는 안 된다”고 철저한 심의를 주문했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난 지난달 26일 도 경관심의위는 송악산 유원지 개발사업을 전격 승인했다. 지난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도 송악산 개발사업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송악산 개발사업은 그동안 원 지사가 주장했던 분양형 숙박시설 지양, 쟁점이 되는 개발사업 중단, 경관 심의에 미적 기준 포함 등의 개발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 “송악산 개발은 원 지사가 질책했던 A리조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경관 파괴 또는 경관 사유화 우려가 큰 곳인데 경관심의위를 통과한 것은 원 지사 스스로 만든 기준을 취임 석달 만에 뒤집은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중국 자본 신화역사공원 사업 변경 허가 여부 관심 이런 가운데 제주신화역사공원 ‘리조트월드제주’ 개발 사업자인 중국 자본 람정제주개발은 지난 8일 제주도에 개발사업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우 전 지사 당시 사업 승인과 함께 건축 허가 절차가 진행됐지만 지방선거 때 원 지사가 ‘제주에 더 이상 대규모 숙박시설 위주의 개발은 안 된다’며 제동을 걸었다. 람정제주개발은 기존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개발사업 변경을 신청하면서 숙박시설(호텔, 콘도)을 당초 4780실에서 3556실로 조정했다. 관광호텔이 2880실에서 2038실로, 휴양콘도미니엄은 1900실에서 1518실로 줄었다. 특히 당초 ‘카지노 시설은 없다’며 제주도민들을 속여 왔던 카지노 영업장 면적도 1만 683㎡ 신설해 승인을 요청했다. 일부 축소되기는 했지만 리조트월드제주는 여전히 대규모 숙박시설과 카지노가 사업의 핵심인 셈이다. 더구나 제주의 신화와 역사, 문화를 핵심 테마로 하는 신화역사공원의 정체성에 걸맞지 않은 숙박시설과 카지노 위주의 사업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원 지사가 이 사업을 승인할지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관계 법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합한 경우 개발사업 승인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다. ●제주도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기준 마련 도는 지난 10일 10만㎡ 이상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의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발표했다. 원 지사의 구상에 따라 제주형 자연친화적 관광개발사업 통합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민간 사업자에게는 입지 선정, 계획 수립, 사업 시행, 운영 관리 등 단계별로 제주 특성에 맞는 지표와 기준을 제시한다. 승인 기관은 민간 사업자의 사업 계획이 도가 지향하는 환경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발과 들어맞는지 등을 사전 검토하는 지침서로 활용할 방침이다. 적용 대상 사업은 사업 계획 면적이 10만㎡ 이상인 관광사업, 온천개발사업, 관광사업 이외의 관광객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개발사업과 관광지 및 관광단지 조성 사업, 유원지 시설사업에 적용된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골프장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 등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달 현재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개발사업에는 적용 가능한 지표와 기준에 따라 선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제시된 지표와 기준에 따라 사업의 최초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사업 계획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제주의 환경 자산을 보전하고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번엔 GS홈쇼핑 ‘납품 갑질’

    업계 1위인 GS홈쇼핑까지 납품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는 등 홈쇼핑업계 전반이 각종 비리로 얼룩지고 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A 상무 등 GS홈쇼핑 전·현직 임원 2명이 가전제품 납품대행업체로부터 납품을 독점하게 해 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 내사하고 있다. 납품업체 대표 3명도 내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GS홈쇼핑 자회사인 GS샵 T&M에 근무했던 B 상무가 회사 돈 40억원가량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살피고 있다. GS홈쇼핑은 2011년 중소기업과 상품을 공동 개발·판매한다며 GS샵 T&M을 설립했다가 지난해 청산했다. 검찰은 GS샵 T&M의 세금 납부 명세 등을 살펴본 결과 연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렸음에도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 해당 임원이 회사 돈을 횡령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업체가 연일 수사 대상에 오르며 이들 업체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납품업체와 뒷돈이 오가면 가격이 높아져 결국 소비자가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신헌 전 대표 등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 7명이 납품업체로부터 20억원대의 뒷돈을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나 기소됐다. NS홈쇼핑은 ‘카드깡’ 대출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8월 카드깡 일당과 짜고 180억원대 카드깡 대출을 일으킨 전 NS홈쇼핑 직원 최모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실적을 올리고자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업자들에게 거래 수수료를 대폭 낮춰 주기도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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