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각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기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상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타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분야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359
  • 신고리처럼 ‘검·경 수사권 공론화委’ 도입 가능성

    경찰개혁위 새달 1차안 제시할 가능성 경찰 “수사·기소 분리 원칙 옳은 방향” 직접수사 사건 있는 檢 “기소전담 불가” 경찰의 권한 남용·중립성 훼손도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찰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경찰개혁위원회는 다음달 중 수사권 조정 범위와 시기, 방식 등에 관한 1차안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통령이 필요 땐 중립적 기구를 통해 결론을 내겠다고 밝히면서 신고리 5·6호기 문제처럼 ‘공론화위원회’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기관 간 자율적 합의를 우선으로 하지만 검찰과 경찰 사이에 수사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일 경우 중립기구를 검토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날 문 대통령의 수사권 조정 의지 표명에 대해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 각각 담당하는 수사·기소 분리가 원칙적으로 옳은 방향”이라며 환영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발언한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관련해 현재 경찰개혁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일단 신속한 수사권 조정 논의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은 어떤 방식으로든 진행하는 것이 국민의 뜻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사권 조정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은 경찰이 ‘자치경찰제’ 틀에서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만큼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도 이를 고려해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 일선 경찰서에 근무하는 김모 경사는 “경찰 수사권 독립은 경찰의 숙원이었는데 문 대통령이 경찰의 날을 맞아 선물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서의 서모 경정은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수사권 독립이 이번 정부 내에 현실화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수사권 조정 논의의 핵심 쟁점은 수사권을 어느 정도 범위에서 경찰에 넘기느냐 하는 문제다. 검·경은 각자 개혁위원회를 꾸리고, 수사권 조정을 개혁 과제로 삼아 자신들의 안을 만드는 데만 주력하고 있다. 또 검찰의 기소 독점주의가 깨지게 되면 ‘12만 경찰’의 권한 남용이 문제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자치경찰제 역시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경찰의 수사가 중립성을 잃고 오락가락할 수 있다는 점이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지적된다. 이 때문에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에 대해 경찰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시선이 있다. 이번에도 사회적인 진통만 앓다가 무산될 것을 염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1988년 수사권 조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으나 큰 진전이 없었고, 2005년 수사권 조정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첨예하게 대립했으나 무산됐다. 경찰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방선거 등 중요한 정치적 일정이 있어 논의가 제대로 추진될지 의문”이라면서 “이번에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적극 나서 협의 방식을 정하고 검찰과 경찰이 각각의 안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러시아서 北·美 접촉…‘트랙 1.5’ 개선 실마리 찾나

    반관반민 형식…웬디 셔먼 前차관 참석 일각선 북일·남북 접촉 가능성도 제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핵)비확산회의’에서 북한과 미국 측 참석자가 접촉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북한과 미국 관계자들의 접촉 내용과 추가 접촉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 TV아사히 계열 ANN은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의 관련 전날 만찬 모임에서 북한 대표단의 정남혁과 미국의 로버트 칼린 전 국무부 정보조사국 북한정보분석관이 접촉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남혁은 대미 관련 논평 등을 발표해 온 북한 미국연구소의 연구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국 측 참석자들은 “국제 평화를 논의했다”고만 설명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에는 북한의 대미 외교를 담당해 온 최선희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과 미 측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각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회의 기간 동안 양측의 추가 접촉 및 모종의 메시지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북한의 핵실험 및 미국에 대한 강경 입장 천명 등 원색적 비난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경색된 가운데 양측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탐색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다. 이번 만남은 노르웨이나 스웨덴 등에서 올해 이뤄진 북·미 접촉 형태인 ‘트랙 1.5’(반관반민)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 측 대표로는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과 칼린 전 북한정보분석관 등 전직 관료들이 참석했다. 조지프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무급 현직 관리가 참석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미 측은 전직 북한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교감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 6자회담 우리 측 차석대표인 이상화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파견했다. 외교부는 이 단장이 북한 최 국장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북·미, 북·일 접촉과 함께 남북 접촉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홍준표 “이제 박근혜 환상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해야”

    홍준표 “이제 박근혜 환상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당 윤리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탈당권유’ 징계를 결정하자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홍준표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을 보고 자란 딸이라서 박정희 대통령의 반(半)만큼은 하지 않겠나 하던 보수우파의 기대와 환상도 버려야 할 때다. 이제 우리는 박근혜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동정심만으로는 보수우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없다. 그러기에는 현실은 너무 냉혹하다. 좌파들의 칼춤이 난무하는 이 살벌한 판에 뭉치지 않으면 저들의 희망대로 우리는 궤멸의 길로 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 구체제와 단절하고 신보수주의로 무장하자. 기득권을 내려놓고 현상유지 정책을 버리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탐욕으로부터 해방되는 새로운 신보수주의로 시작하자”고 요청했다. 이어 “오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에 갔다 왔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두 강이 만나는 것처럼 보수우파 통합도 이루고 보수·진보 통합도 이루고 나아가 남북 통합도 이루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또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징계가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징계 사유가 다르면 얼마든지 다시 징계할 수 있다. 지난번 징계와 이번 징계는 사유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지난 1월 윤리위에서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해 탄핵에 따른 당 위기의 책임을 물어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래도 독도가 니들 땅이니?…‘독도’ 뺀 日시마네현 통계서 발굴

    이래도 독도가 니들 땅이니?…‘독도’ 뺀 日시마네현 통계서 발굴

    한철호 동국대 교수 “日고유영토론 반박 자료…1905년 각의 결정 이후 독도 편입 명확해져” 1877년 日 시마네현 통계서의 경위도, 지도 둘다 독도 없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일본 정부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본 시마네현 공식 통계 문서가 발굴됐다. 일본 고유영토론을 반박할 중요한 자료로 1905년 이후 일본이 각의 결정으로 강제로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했다는 사실이 더 설득력을 얻게 됐다.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20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와 영남대가 공동 개최한 독도 학술회의에서 1877년 이후 발행된 ‘시마네현 통계서’를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한 교수는 통계서의 분석 기점을 1877년으로 잡은 데 대해 그해 일본 메이지 정부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이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으니 이 사실을 관리에게 주지시키라는 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정관 지령은 일본의 독도 고유영토론을 반박하는 중요한 자료지만 일본은 이 자료를 외면하고 있다. 한 교수가 찾아낸 시마네현 통계서는 당시 현의 전반적인 실태를 객관적으로 기록한 자료다. 통계서에는 관할구역의 경도와 위도를 비롯해 연혁, 도서, 지세, 지도 등이 포함됐다. 그는 무엇보다 시마네현이 동서남북의 극단 지점을 표시한 경위도에 주목했다. 1877년 통계서에는 시마네현의 남단이 북위 34도 30분, 북단이 36도 35분으로 기록됐다. 북단의 위도는 독도에서 남동쪽으로 157.5㎞에 있는 오키 제도의 위치 정보와 일치한다. 이에 대해 한 교수는 “독도는 북위 37도 14분으로, 시마네현의 영토에서 제외돼 있다”며 “태령관 지령이 정확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1877년 시마네현 통계서를 보면 경위도 외의 다른 항목과 지도에도 독도가 모두 빠져 있다”며 “이런 통계서 편찬 방향은 1905년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시마네현 통계서에서 독도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1906년 9월 발행된 1904년판이다. 이 지도에는 오키 제도와 독도가 나란히 삽입됐다. 독도는 오키 제도의 10배 축척을 적용해 두 섬이 엇비슷한 크기로 보인다. 한 교수는 “1905년 2월 각의 결정 이후 독도가 일본 영토에 편입됐다는 사실을 부각하려 한 것 같다”며 “지도에만 독도가 들어갔을 뿐 경위도 정보 등에서는 여전히 독도를 제외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설명했다. 시마네현 통계서에서 지도가 아닌 글에 독도 편입 사실이 기재된 것은 1919년판이 최초다. 이 통계서들은 당시 일본 정부가 각 현의 자료를 취합해 국가 전체 통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료로 평가된다. 실제로 시마네현 통계서는 태정관과 내무성, 육군성 등에 전달돼 관련 정보가 그대로 반영됐다. 한 교수는 “시마네현은 각의 결정 전까지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인식하지 않다가 뒤늦게 야욕을 드러냈다”며 “1905년 이전까지는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사실이 일본 정부 차원에서도 널리 인지되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이어 “시마네현 통계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는 모순이 있다는 점을 밝히고, 한국의 독도 고유영토론 논리는 강화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문각,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완성 풀서비스’ 실시

    박문각,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완성 풀서비스’ 실시

    수험교육 전문 기업 박문각은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합격완성 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합격완성 풀서비스’는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들에게 시험 전후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는 박문각의 무료 수험 서비스 패키지로, ▲최종 마무리 무료특강 ▲시험 당일 필수 체크사항 안내 ▲가답안 알림 무료 문자 서비스 ▲빠른 채점 및 가답안 서비스 ▲100%당첨 이벤트 ▲시험 해설특강 등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박문각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준비물 및 입실 시간 등 시험 전 필수 체크사항과 박문각 공인중개사 강사진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 전 꼭 챙겨봐야 하는 과목 별 최종 마무리 특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시험 당일 가답안 오픈 즉시 문자로 알려주는 ‘가답안 알림문자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시험 당일에는 가답안 확인과 빠른 자동채점, 해설 특강까지 다양한 사후 서비스의 이용도 가능하다. 박문각은 수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이후 100% 당첨 이벤트를 실시, ▲제주도 왕복항공권 1인2매(2명) ▲BHC치킨+콜라(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00명) ▲3만원 수강할인권(전원)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벤트는 빠른 채점 서비스 이용자에 한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은 박문각 공인중개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수험표와 수험 번호만 인증하면 된다. 박문각 관계자는 “15년, 16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빠르고 정확한 가답안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며 “제1회 공인중개사 시험서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온 박문각과 함께 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문각 공인중개사의 ‘합격완성 풀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문각 공인중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 펴기 힘든 ‘독서의 계절’…도서관서 지적 근육 키우자

    책 펴기 힘든 ‘독서의 계절’…도서관서 지적 근육 키우자

    ‘8.9권.’ 우리나라 고등학생 1명당 연간 평균 독서량이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집 주변 공공도서관을 찾는 횟수는 월평균 1.7회에 불과하다. 낮에는 학교에서, 밤에는 학원에서 교과 공부를 하느라 교과서나 참고서 외에는 책 펴들 시간조차 없다. 주말이나 늦은 밤 잠시 짬이 난다고 해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만지작대기 바빠 책에는 손이 가질 않는다. “지적 근육을 키우려면 독서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입시 앞에 독서는 항상 후순위로 밀리는 게 현실이다. 가을에라도 아이와 함께 도서관 등 독서시설을 찾아 독서삼매경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 마침 서울시내 도서관들이 풍성한 가을 독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독서시설들의 가을 행사를 정리했다.●책 테마거리에서 즐기는 가을 독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책을 읽고 싶다면 마포구의 ‘경의선 책거리’에 가 보자.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의 경의선 폐철선 터를 책 테마 거리로 꾸민 곳이다. 250m 구간에 산책로와 나무, 벤치, 책 부스 14개가 어우러져 있다. 열차 모양의 부스 안에는 문학, 인문, 문화, 아동, 여행 등 주제별로 읽을 만한 책이 빼곡히 진열돼 있는데 마음에 들면 바로 살 수 있다. 구매한 책을 들고 인근 벤치에 앉아 독서하면 실내 도서관에서 책 읽을 때와는 또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포구는 경의선 책거리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27~29일 ‘저자데이 책축제’를 열 예정이다. 27일에는 책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작가이자 건축가인 유현준씨 특강과 그림책 작가의 동화낭독 등이 열린다. 또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김나랑 작가의 남미여행 에세이 강의가 준비됐다. 남산 기슭에 있는 남산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생각의 폭을 한 뼘 더 넓혀 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는 21일과 28일 ‘로봇은 과연 인간을 위협하게 될까’를 주제로 ‘청소년 한 책 독서토론’이 열린다.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토론을 위한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 도서관에서는 음악평론가이자 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 유명한 진회숙 작가가 강사로 나서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클래식’도 진행한다. 강의는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열린다. 서양음악사의 주요 작품들을 역사, 사회, 정치적 상황 등과 연계해 일반인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전통놀이·연극 등 문화체험도 길동에 있는 강동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부모를 위해 ‘우리 아이를 위한 엄마표 독서토론’ 강의를 연다. 학부모들의 독서토론 역량을 키워 주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또 ‘다국맘과 떠나는 세계동화여행’은 다문화 이주 여성과 내국인이 함께 지역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각국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전통 놀이와 문화 체험도 함께하며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도봉도서관도 10월과 11월 직접 학교에 가 학생들을 만난다. 이 도서관이 준비한 ‘학교로 찾아가는 연극놀이’는 ‘우리가족 납치사건’을 관람하고 학생들이 직접 창작 즉흥극을 만들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소통과 배려, 협동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다.서울시청사 옆에 있는 서울도서관도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사서교육장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책읽기’가 열린다. 행사는 가족의 의미, 가족의 탄생, 가족의 기쁨과 슬픔, 가족의 상실, 책으로 푸는 사랑의 방정식 등을 주제로 한 고전 읽기 프로그램이다. 또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사서교육장에서는 ‘목요대중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글쓰기, 나를 발견하는 시간 ▲에세이, 어떻게 쓸 것인가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오는 28일 오후 1시 사서교육장에서는 ‘에코맘 하지원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가을에 새로 문 여는 신축 도서관을 찾아봐도 괜찮다.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중앙도서관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서울시내 구립도서관 중 규모가 가장 큰 이 도서관은 내부 구성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용하기 좋게 꾸며졌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정보기술(IT)체험실, 영어교육센터, 화폐전시실 등이 있고, 5층에는 청소년교육센터가 들어섰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문수 서울시의원 ‘2018 서울시 문화정책’ 토론회 참석

    김문수 서울시의원 ‘2018 서울시 문화정책’ 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은 지난 18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에서 열린 ‘2018년 서울의 문화정책은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문화정책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새 정부의 지역문화정책에 따른 서울의 지역문화정책 수립을 주제로 진행됐는데, 김종휘 서울문화예술관연합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이원재 서울시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과 박승현 서울문화재단 생화문화추진단장이 기조발제를, 한지연 서울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 홍성민 은평문화재단 대표, 홍철욱 강북문화재단 기획팀장, 김문수 시의원, 유지영 유은혜 국회의원실 정책보좌관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의원은 “의원으로써 시 및 지역행사에 참여 하다 보면 문화정책관계자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는지 보아 왔기에 알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라면 토목건축 예산보다 문화예술 예산 쪽이 많을 것이라 예상 할 수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지방분권을 이야기 하는 것의 골자는 예산과 권한의 이양인데, 지역문화정책에서 이를 다시 살펴보면 기초단체에게 광역의 입맛에 따라오라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앞으로 행감, 예산안 등 의정활동에 있어 항상 기초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이원재 소장은 ‘서울 지역문화 협력체계의 재구성’을 발제하였는데, 지역문화를 둘러싼 화두와 역대정권들의 정책의 변화 및 동향과 서울시의 정책 및 계획 현황을 짚으며, (가칭)서울시 25개 자치구 협력형 지역문화 중장기 계획 수립과, (가칭)서울형 지역문화행정협력체계모델 마련, ‘단년도 예산지원 구조’를 ‘다년간 예산지원 구조’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박승현 단장은 전국 커뮤니티 현황과 분포, 지역문화진흥법과 문화기본법의 제정과 서울시 생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의 의의, 정책에서 바라보는 문화와 지역문화,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개념정리를 설명하고, 예술 생태계 순환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지원정책의 유형과 체육과 비교한 예술생태계의 선순환 시스템을 소개했다. 홍성민 대표는 광역 및 정부에서는 협치를 이야기하고 있으나, 지역문화정책을 위한 권한과 예산은 협치의 구조에서 벗어나 있음을 지적하고, 지역문화정책이 진정한 시민주도형이 되기 위해서는 결정권함에 참여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홍철욱 팀장은 지역별 문화시설의 격차와, 과거 행정구역명 변화로 인한 지역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채성과 이로 인한 특수성을 설명했다. 한지연 본부장은 ‘메모리인서울’ 사업을 예로 들며, 서울시문화본부와 서울문화재단이 해야 할 일과, 자치구에서 해야 할 일을 구분해 자치구에서 스토리를 수집하고, 광역에서는 이를 담아 낼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함과, 프리지원을 위한 미니멈리스트 작성에 대해 내부주민들의 미니멈리스트와, 관을 비롯한 위부시각의 미니멈리스트를 작성해 그 격차의 절충선에서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영 정책보좌관은 지역문화진흥법과 문화기본법의 입법 과정 중에 문화기본법의 정의가 지금의 문화권이 아닌, 문화적권리로 논의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입법과정에서 문화 및 지역문화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법인데 반해 현장에서는 ‘주체’를 원하고 있는 만큼 지역문화계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표현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사)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서울시 자치구 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여 서울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자치구 간 문화협력을 통한 문화도시 서울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각 자치구 문화재단, 문화예술회관 등이 연합하여 2007년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문화발전을 견인하고, 이를 위한 정책개발 및 사업수행을 취지로 설립된 단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 빛과 놀다

    밤, 빛과 놀다

    가을여행주간 전국 야간 명소 30곳 가을 여행주간이 21일~11월 5일 펼쳐진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주제는 ‘밤’이다. 밤 여행은 같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준다. 하루 더 묵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의 호흡도 한결 여유로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위해 마련한 야간 프로그램들을 정리했다.핵심 프로그램은 ‘야(夜)간(間) 놀이’다. 밤에 더 매혹적인 여행명소를 10개 주제로 나눈 뒤, 각각의 주제마다 3곳의 명소를 추천했다. 그러니까 모두 30곳의 야간 명소가 여행주간 동안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보면 알기 쉽겠다. 10개 주제는 전망대, 천문대, 공연,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야시장, 맥북(맥주+책) 등이다. 전망대는 서울 남산타워, 부산타워, 전남 완도타워 등이 꼽혔다. 남산타워는 여행주간 동안 입장료를 30%, 완도타워는 어른 1000원, 그 외는 500원 할인한다. 완도타워는 다도해 전경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특히 주변 조경이 잘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맞춤하다. 야간에는 다양한 경관 조명이 불을 밝히고 레이저 쇼도 진행된다. 천문대에서도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여행주간 동안 별 음악회, 시 낭송회, 아스트로 갤러리 등 별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평 세미원·경주 동궁과 월지 입장료 할인 공연에 속한 명소는 경기 양평의 세미원, 전남 광양 느랭이골, 경북 경주의 동궁과 월지 등이다. 세미원은 수생식물을 활용한 자연정화공원이다. 6개의 연못에 다양한 종류의 수련과 세계 각국의 정원들을 조성했다. 여행주간 동안 입장료를 1000원 할인한다. 광양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은 1500만개 LED 조명으로 마치 별빛이 흐르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같은 기간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경주의 동궁과 월지 역시 입장료가 20% 할인된다. 문화재·유원지 부문에 선정된 광주 오웬기념각은 음악, 연극, 미술 등이 융합된 음악극 ‘어메이징 씨어터 스텔라’ 공연을 70분간 진행한다. 21일에 한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유람선 부문에선 인천 월미도불꽃크루즈, 강원도 강릉 하트불꽃크루즈, 경북 포항 야간음악 불꽃크루즈가 선정됐다. 세 유람선 모두 불꽃축제와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행주간 크루즈스토리 홈페이지 신규 가입자에 한해 입장료를 15% 할인한다. 투어 부문에도 실속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문화재청이 기획한 전북 군산야행 프로그램은 군산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밤에 돌아본다. 여행주간 동안 17개 문화시설에서 야간 무료 개방을 한다. 경북 안동에선 로맨틱 야경투어가 열린다. 한국에서 가장 긴 목책교인 월영교가 주 무대다. 소설보다 아름다운 월이 엄마 이야기와 함께할 수 있다. 여행주간 동안 참가비가 1000원 할인된다.●광주 거리 채우는 기타소리…‘맥북’행사도 가득 테마거리에서 열리는 소규모 공연도 볼만하다. 광주 사직동기타거리는 198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여태껏 광주 포크음악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저 유명한 양림동 골목과 이웃해 있다. 12개의 라이브 카페에서 특색 있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주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기념품 등을 준다. 충남 아산의 지중해마을에서는 같은 기간 제1회 부엉이 영화제를 연다. 영화 관람은 무료다.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준다. 말도 살찌는 가을밤에 야식을 빼놓으랴. 서울 1890남산골야시장에선 여행주간 동안 각기 다른 세 가지 공연을 연다. ‘맥북’ 프로그램도 알차다. 맥북은 맥주와 책(북)의 합성어다. 서점이나 북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며 독서를 즐기는 것을 일컫는다. 부산의 산복도로 북살롱, 대구의 스튜디오 콰르텟, 강원 춘천 책방마실 등에서 도서와 음료 할인 등의 이벤트를 펼친다.●수원·원주·제천 청년몰은 파티의 밤 ‘들썩’ ‘야(夜)한(閒) 청년’은 이름 그대로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기 수원의 ‘28청춘 청년몰’(영동시장), 강원 원주의 ‘미로예술시장’(중앙시장), 충북 제천 ‘청FULL제천몰’(제천중앙시장), 경북 경주 ‘청년 욜로몰’(북부상가시장) 등 4개 청년몰에서 야간 여행 파티가 펼쳐진다.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현지 청년들과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공연, 파티 등 다양한 형식의 자리를 통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선 밤과 연계한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의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는 21, 28일과, 11월 4일 월미등대 일원에서, 광주의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은 28일 광주호수생태원, 대전의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밤 여행’은 21일~11월 5일 대덕연구단지와 으능정이거리 일원, 경북의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11월 3일 보문수상공연장, 제주의 ‘사람과 사람, 제주의 푸른 밤’은 20~21일, 27~28일, 11월 3~4일 중문진실캠프장 및 인근마을 일대에서 각각 열린다 . 자세한 정보는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fall.visitkorea.or.k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travelweekly.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서울신문 DB·문체부 제공
  • “미래 투자시장 스마트베타ETF가 주도”

    “미래 투자시장 스마트베타ETF가 주도”

    “투자는 ‘인사이트’(통찰력)가 아닌 ‘사이언스’(과학)입니다.”배재규 삼성자산운용 운용총괄 부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코덱스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렇게 말하며 스마트베타 ETF가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베타 ETF는 지수 움직임 이상의 수익(알파)을 추구하는 주식형 펀드와 지수 상승폭과 같은 수익(베타)을 노리는 ETF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배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선천적인 투자 감각을 가진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의 부를 어떻게 늘려 줄 것인가”라며 “스마트베타 ETF를 통한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ETF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등 고위험 상품에만 관심이 쏠려 있어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팩터(Factor)를 활용한 스마트베타 ETF를 본격적으로 개발해 ETF 시장의 신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팩터란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으로 시가총액, 가치, 재무안정성, 성장성, 저변동성, 배당 등을 말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시카고대 유진 파마 교수와 다트머스대 케네스 프렌치 교수가 주식 수익률을 분석하면서 도출한 개념이다. 배 사장은 “현재 국내 액티브 매니저의 자산운용이나 기관투자자의 위탁운용사를 통한 분산투자는 1~2개의 팩터에 치중한 ‘편식 투자’”라며 “스마트베타 ETF는 각각의 팩터를 고르게 반영한 균형 잡인 투자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공공기관 관리체계 연말까지 확 바꾼다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방식을 포함해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방 공기업에는 사회적 책임 경영평가지표도 도입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이 공공임대주택이나 도시재생사업 등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 관리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경영평가 제도도 새롭게 설계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경영평가 대상 기관과 기재부, 경영평가단, 주무 부처 등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모두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사회적 가치 실현에 가중치를 주는 방향으로 경영평가를 개편할 방침이다. 의무고용비율 상향, 노동자 이사제 도입, 감사 독립성 강화, 사회적 책임 지표 마련 등이 대표적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을 공공기관 종합 포털로 발전시키고 공시시스템 정보 공개도 대폭 확대해 투명경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비리 등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는 “채용 비리는 청년들의 꿈을 훔치는 반사회적 범죄이자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적폐”라고 강력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 차관은 “11월 말까지 주무 부처와 함께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인사 채용 분야 특별점검을 할 방침”이라면서 “조만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과거 정부에서는 기재부가 공공기관을 통제하고 이끈다는 게 기본 접근법이었지만 기대한 만큼 효과가 났다고 보긴 힘들다”면서 “이제는 통제보다는 자율과 책임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퇴임 대통령 경호기간 15년 → 20년 늘린다

    법무부 검사직 39개 일반직 개방 李총리 “장관 적폐청산 책임 있게” 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가 퇴임 이후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현행 최대 15년에서 20년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 의결해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국회에서 통과되면 시행된다. 현행 대통령 경호법은 경호처가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를 퇴임 후 10년 동안 경호하되, 이들이 요청하고 경호처장이 고령 등의 사유로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추가로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개정안은 추가 제공할 수 있는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려는 취지에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가 먼저 적용받게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임기가 끝나기 전에 퇴임하면 현재는 대통령 경호법에 따라 경호 기간 5년에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개정안은 이 경우에도 연장 가능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려 최대 15년까지 경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수감 상태에서 벗어나면 경호처의 경호를 받게 된다. 경호처의 경호 기간이 끝나면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과 경찰청 훈령에 따라 경찰에서 경호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동안 검사로만 임명하던 법무부의 검사 단수직위 가운데 39개를 검사 이외 일반직 공무원으로도 임명할 수 있게 하는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안도 처리됐다. 법무부의 ‘탈(脫)검찰화’를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법무부 감찰관과 법무심의관을 검사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게 하고, 감찰담당관 등 37명을 검사 또는 일반직 3급이나 4급 이하로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총리는 회의에서 최근 국정감사에서의 적폐 청산 논란과 관련해 “각 부처 장관들은 당당하고 책임 있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적폐 청산은 민주적 기본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거나 규모가 큰 불법을 바로잡는 일이며, 부패 온상이 되거나 미래 발전의 잠재력을 잠식하는 정책 제도 관행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기고] 블랙컨슈머를 생각하며/김건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기고] 블랙컨슈머를 생각하며/김건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상습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를 지칭하는 블랙컨슈머라는 단어는 서비스 업계에서는 보다 우리말 친화적인 전문 용어, 진짜 밉상의 줄임말인 ‘진상’으로 칭한다.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다 보면 다양한 진상 고객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의 몰염치, 몰상식적 폭언과 행동 등은 직원의 사기를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다른 고객에게는 불쾌감을 조성하며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켜 장기적으로 경영에 심각한 손실을 끼친다.무엇이 이런 진상 고객들을 만들어 내고 있을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경제 상황 악화, 사회적 불신 문화, 관련 법 규정 미비, 기업의 허위 과장광고, 소비자는 무조건 왕이라는 왜곡된 소비의식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필자는 여기에 인터넷,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한 빠른 정보 공유가 용이해진 점을 추가하고 싶다. 특히 일부 진상 고객들은 영향력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부당한 일방적 주장을 진실인 양 호도해 올리거나 특정 커뮤니티에 자신들의 그릇된 활약상을 마치 무용담처럼 올려 다른 잠재적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를 방문해 그대로 따라하게 한다. 또 다른 진상 고객이 태어나는 순간이다. 자 그럼 대응책은 무엇일까. 필자는 먼저 진상 고객에 대한 해당 기업의 보다 적극적 대응을 강조하고 싶다. 그동안 금융업계와 유통업계 등에서 변화의 움직임은 있었으나 아직 부족하다. 고객의 입소문이 중요한 서비스 산업의 특성상 대부분의 고객 불만에 대해서는 조용히 무마하는 것을 그동안 관례처럼 유지한 것이 대부분 서비스 기업의 실상이다. 그러나 그 뒤에는 무수히 많은 현장 직원들의 정신적 희생과 고충이 뒤따랐다. 타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근무 조건에도 묵묵히 자기 임무에 열중하는 직원들이 더이상 상처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일선 직원이 아닌 권한과 결정권을 가진 경영진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진상 고객을 직접 대응해야 하고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 소비자의 불만에 대한 잘못된 대응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기도 하는 시대에 맞게 진상 고객에 대한 대응도 더욱 체계적이고 전사적이어야 한다. 현장 직원들에게 공정하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통해 원칙 대응을 교육하고 지원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며 음해성 댓글이 달리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해 정당한 반론 제시, 경우에 따라서는 진상 고객에 대해 법률적 대응도 고려돼야 한다. 기업도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와 상품 숙지교육, 시설 및 안전 관리 등 고객 만족과 불만에 대한 예방책을 미리 선행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산업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고도화된 서비스 산업 사회에서 우리는 각각의 생업에서 누구는 의료서비스를, 누구는 교육서비스를, 누구는 공공서비스를, 누구는 호텔과 레스토랑 같은 환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모두 서로의 고객이며 동반자다. 나의 몰상식과 몰염치한 행동은 언젠가 나와 내 가족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
  •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사건의 원인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사건의 원인

    1990년대 미국 뉴욕의 범죄율이 급격하게 감소하자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를 제시했다. 한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1960년대 이루어진 한 심리학 실험에서 유래한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는 이름의 가설이다. 1969년 스탠퍼드 대학의 필립 짐바르도는 치안이 허술한 동네에 두 대의 차 보닛을 열어 두되 한 대만 창문을 조금 깨어 놓았다. 1주일 뒤, 그는 두 차 중 유리창이 깨진 차만이 타이어가 사라지는 등 완전히 망가진 것을 발견했다.깨진 창문 이론이란 사소한 문제가 큰 문제를 부른다는 것이다. 당시 뉴욕시장이었던 줄리아니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경찰들을 동원해 뉴욕 지하철의 낙서를 지우고 보행신호 위반, 쓰레기 투기 등의 경범죄를 단속했다. 결과적으로 중범죄를 포함한 뉴욕의 범죄율은 크게 줄었다. 그런데 정말 살인, 강도 등의 중범죄가 지하철 낙서와 관계가 있을까? 만약 있다면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1990년대에 미국의 전체적인 범죄율 감소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2001년 ‘괴짜경제학’의 저자인 스티븐 레빗은 동료 경제학자 존 도너휴와 함께 다양한 자료를 통해 뉴욕 범죄율 감소에 대한 새로운 원인을 제시했다. 바로 1973년 이루어진 낙태의 합법화가 그것이다. 그는 아이를 키우기 힘든 환경에서 낙태가 더 많이 이루어지며 그런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과 함께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낙태 합법화가 미국 범죄율 감소의 50% 이상을 설명한다는 것을 보였다. 2000년대 중반 범죄율에 대한 또 다른 설명이 등장했다. 공기 중 납 성분이 아이들의 뇌를 손상시켜 자기통제력과 판단력 등에 문제를 만들며 폭력적인 성향을 높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1940년대에서 70년대까지 페인트에 납을 사용했으나 납의 독성이 알려지면서 70년대부터 이를 금지하고 기존의 페인트를 제거한 일이 있다. 최근 이 가설을 다양한 형태로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최근 한 연구는 위의 요소들 외에도 CCTV의 증가, 사설 경비원 수의 증가, 신용카드의 사용, 자동차 도난방지 기술의 발달 등이 모두 범죄율 감소에 조금씩 기여했음을 보였다. 아마 뉴욕 범죄율 감소의 원인은 이런 요소들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가장 옳은 표현일 것이다. 이는 범죄라는 분류에 매우 다양한 사건들이 포함되기 때문이며 또한 한 사건에 대해서도 그 사건을 가능하게 하는 원인이 무수히 많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사건의 원인을 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건을 접할 때마다 원인을 찾는다.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그 사건이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보이고 누구를 비난할지를 정하기 위해서인 것처럼 보인다. 물론 원인을 찾는 행동은 그 자체로 합리적인 면이 있으며 이는 이를 통해 그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사건의 원인을 찾는 것은 역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도 중요한 주제다. 영국의 역사학자 E H 카는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한 바 있다. 바로 한 사건에 대해 존재하는 수많은 원인들 중 미래를 위한 교훈을 찾을 수 있는 것을 원인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실수를 피하게 해 줄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사건들을 겪는다. 각각의 사건은 원인을 찾아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지만 현실에서는 그저 며칠 간격으로 우리의 관심을 끌다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아니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사건들이 과연 원인을 찾아서 같은 문제를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도 알 수 없다. 제대로 된 사회라면 제대로 된 문제를 찾아서 그 같은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아베 싫어도 자민당 선택… 대안 못 찾는 日

    일본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 대한 지지율은 떨어지는데 선거 판세는 여당의 압승으로 나오는 ‘기묘한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집권 자민당은 281~303석을,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30~3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중의원 해산 전 의석은 자민당 284석, 공명당 35석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전체 의석이 10석가량 줄게 된 상황에서 오히려 여권 의석은 느는 추세를 보이는 등 여당의 일방적 독주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주 요미우리·니혼게이자이신문 및 아사히신문의 조사 결과와도 거의 일치한다. 오는 22일 총선에서 수치상으로는 여당의 압승이 가시화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자민당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선거 판세와는 달리 아베 신조 내각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는 차갑다. 지난 13일 지지통신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7.1%로, 지난달 조사(41.8%)보다 4.7% 포인트나 떨어졌다. 지난 14일 아사히신문 설문조사에서 아베 정권에 대해 응답자의 41%가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도 선거 판세와는 달리 지지하지 않는 입장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아베 내각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선거 판세에서는 자민당의 압승이 예측되는 것은 부동층이 많은 상황에서, 대조적으로 자민당은 단단한 조직력으로 고정표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당별 지지율과 관련, 지난 주말 지지통신 조사에서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57.2%나 됐다. 절반 넘은 유권자가 투표할 곳에 대해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자민당의 독주를 뒤집을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권 5년차로 접어든 아베 정권에 대한 피로증에다 각종 학원 스캔들 등에 대해 심판을 하고 정권을 바꿔 보고 싶은 유권자들이 적지 않다. 그렇지만 이들의 여망을 받아 줄 이렇다 할 대표 야당이 없는 것도 이번 선거의 특징이다. 이 같은 상황은 또 지지도 하락 속에서 선거 판도를 압도하는 여당이라는 ‘이상한 도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일본인 납치 문제를 비롯해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한 언급을 늘리는 등 ‘북풍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삿포로 등에서 열린 연설에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거론하면서 “위협에 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은 삿포로에서 아베 총리의 21분간 연설 내용에서 북한 문제와 외교 관련 내용이 33%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선거전 초반과 비교해 아베 총리가 (북한의) 납치 문제에 대한 언급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아베 총리가 대부분의 연설에서 북한 문제를 우선해서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세컨하우스로 시작하는 휴(休)테크…‘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주목

    세컨하우스로 시작하는 휴(休)테크…‘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주목

    휴양지 인근 부동산을 활용해 재테크하는 ‘휴(休)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휴테크 상품은 3040세대는 휴양용으로, 5060세대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노후 대비로 이용할 수 있어 투자 공백 없이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휴테크 상품은 세컨하우스다. 세컨하우스는 제2의 주거지로 쾌적한 여건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최근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컨하우스는 주로 주거 편의시설이나 임대를 통한 수익형으로 활용돼 도심과의 접근성이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유명관광지나 스키장, 골프장 등의 여가 시설이 인접하면 활용성은 더욱 높아진다. 평소 가족들과 여가를 즐기다가 성수기에는 단기임대를 주는 것도 투자 수익을 높이는 방법이다. 투자자의 경우 자연스럽게 관리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수요자는 콘도나 펜션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곳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파트와 호텔의 장점만을 접목한 테라스하우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가 눈길을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1538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들어서는 A단지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1538번지 외 6필지에 조성되는 2개 단지로 구성된다. A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40세대, 전용면적 62~84㎡ B단지는 지하 1층~지상 4픙, 총 48세대,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세컨하우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주도에 들어선다. 풍부한 자연을 갖춰 관광객은 물론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제주도는 각종 개발사업도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제주 관광산업의 핵심 ‘중문관광단지’가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관광수요의 단-장기적인 인구유입으로 인근 아파트들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기대된다. 최대 규모인 특급 관광호텔 ‘부영복합리조트’의 추가 건립도 예정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향후 시세 상승도 전망된다. 단지는 차량 15분 거리에 서귀포 신도심이 위치하며, 쾌속 교통망으로 제주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가까이에 중문CC, 천제연 폭포, 색달해변 등이 있어 제주만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직선거리 1km 내로 중문초, 중문중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조성되어 있어 교육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용이하다. 제주 내 교통접근성도 우수하다. 1132도로, 1136도로, 1139도로 등을 이용해 제주도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코아루만의 특화설계도 갖췄다. 먼저 자연친화적 열린 단지배치로 중문천을 비롯한 중문 앞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이용 가능한 독립된 넓은 테라스와 세대별 발코니 확장, 최상층 세대를 위한 복층까지 제공해 보다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주택임대사업자(4년 단기 임대) 등록이 가능하며 취득 보유, 처분 시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중도금 60%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남 향토음식 레시피 책자로 만들어 학교에 보급

    충남 향토음식 레시피 책자로 만들어 학교에 보급

    게국지, 박속낙지탕, 인삼쌈장 등 충남 향토음식 레시피가 일선 학교에 보급돼 학교급식 식단이 더욱 풍성해졌다.충남도는 107개 전통음식 표준 레시피를 개발해 만든 책자를 조리가 가능한 도내 590개 초·중·고교에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향토음식이지만 양념이 어떤 비율로 할 때 가장 맛 있는지를 수없이 시연해 레시피를 표준화했기 때문에 음식마다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며 “학생들이 충남 고유의 정취가 배인 건강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게국지 등 전국적 유명세를 떨치는 것도 있지만 낙지채소비빔밥, 쌈밥&빠금장, 연근시래기밥, 호두산채비빔밥, 된장라면, 갑오징어고추장찌개 등 덜 알려진 향토음식이 수두룩하다. 방풍나물무침, 우렁이살오이무침, 장똑똑이, 삼치살호두강정 등 자주 먹지 않는 음식도 있다. 물론 한우무국, 청포묵무침, 주꾸미채소볶음, 양념닭갈비찜, 삼치된장조림 등 비교적 낯익은 음식도 포함됐다. 각각의 향토음식에 알맞는 식단도 내놓았다. 예컨대 서산·태안 향토음식인 게국지는 마늘밥, 우엉잡채, 감태구이, 딸기를 한 상에 내면 제격이란 것이다. 천안 특산품을 활용한 호두산채비빔밥은 부추달걀국, 우리밀호두과자, 앵두 등으로 한 끼를 꾸렸다. 박속낙지탕은 보리밥과 한우버섯불고기, 인삼쌈장은 연잎밥과 애호박된장국, 장똑똑이는 강황쌀밥과 꽃게매운탕 등을 함께 묶었다. 도는 지난해 11월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 10명으로 ‘학교급식 건강식단 TF팀’을 만들어 이 레시피를 개발했다. 250여쪽 분량의 책은 식단 사진을 곁들인 향토음식 표준 레시피에 음식에 얽힌 옛 이야기와 식재료 재배과정 등을 담아 무료하지 않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공시 정보] 나의 생각·경험 녹여라… 국내외 정세 속 정책역할 고민해 둬라

    [공시 정보] 나의 생각·경험 녹여라… 국내외 정세 속 정책역할 고민해 둬라

    가을로 성큼 접어들면서 국가직 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공무원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5급 행정 공채 면접시험은 오는 24일 치러지고, 5급 기술 공채도 12월 1~2일 예정돼 있다. 아울러 9급 공채 다음으로 규모가 가장 큰 국가직 7급 면접시험도 다음달 9~11일 치러진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필기시험 합격자를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의 1.2배수가량 뽑는 만큼 부담이 덜할 것 같지만, 수험생들은 초조할 수밖에 없다. 집단토의면접과 개인발표 및 개별면접 등 치러야 하는 면접도 많고, 자칫하다가 ‘미흡’에 해당할 경우 필기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5조에 따라 ‘우수’ 성적을 받은 수험생은 필기시험 성적순위에 관계없이 합격하며, ‘보통’의 경우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를 포함해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한다. 서울신문은 15일 지난번에 이어 공무원전문학원 공단기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국가직 7급 면접 대비법을 소개한다.주제 - 잔신의 평소 가치관을 담아라 지난해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의 질문 주제는 한 방향으로 치우친다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평이하지만 인성과 현안에 대한 관심사를 두루 묻는 경향이 강했다. 올해 국가직 7급 면접시험 역시 정책이나 시사 등 편향된 주제를 중심으로 준비하기보단 간단하고 쉬운 질문이라도 자신의 가치관을 담은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좋다. 구체적으로 보면 왜 굳이 국가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은 무엇인지를 먼저 정리해 두는 게 좋다. 공직자로서 윤리의식조차 스스로 정립이 안 된 상태에서 시사적 내용이나 정책에 대한 질문에 답한들 단답형 답변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에 좋은 인상을 주기가 어렵다. 면접의 취지는 다층적 인성을 평가하는 것인데 이에 부합하지도 않는다. 국가직 7급 공무원이라면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지금 어떤 주제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그런 주제들에 대해 자신만의 답변을 해내기 위해서는 가치관에 근거한 생각의 틀을 갖고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 국민은 공직자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역사는 대한민국을 어디로 이끄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은 공직자로서 국민과 공직사회의 요구에 어떻게 부응할 수 있는지를 우선 고민해야 한다. 개인발표 - 자료 준비해도 참고 못 한다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치러진다. 오전에는 개별면접과제를 20분간 작성하고 집단토의면접을 60분간 실시한다. 토의과제 검토·작성이 10분이며 이를 토대로 50분간 면접을 실시한다. 집단토의는 조별로 동시에 진행하는데, 면접위원의 안내에 따라 자율적으로 토의하면 된다. 오후엔 역량면접(개인발표와 개별면접)을 70분간 진행한다. 과제를 검토하고 작성하는 데 30분이 주어지며,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을 합쳐 40분가량 걸린다. 개인발표는 8분가량 하면 되고, 후속 질의응답이 7분 정도 걸린다. 개별면접은 개인발표에 이어 바로 실시된다. 면접평가는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규정한 5개 평정요소별로 이뤄진다.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이다. 평가위원들은 각 요소를 상·중·하로 평가한다. 차근욱 공단기 면접 강사는 “미리 준비한 자료를 참고해 개인발표문 등을 작성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면접에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 면접 복장의 경우 과도하게 격식을 차린 옷차림보다는 본인의 역량을 편하게 발휘할 수 있는 단정한 평상복 옷차림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단토의 - 새 정부 정책 방향 숙지하라 집단토의면접과 개인발표는 시사상식과 새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특히 탈원전처럼 사회적 담론이 많이 형성된 분야는 객관적 수치에 근거한 각계각층의 주장과 취지를 공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개인발표는 나름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통찰력도 필요하기에 현재 문제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그 여파에 대해 논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옳다 그르다 식의 이분법적 흑백논리를 주장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이를 위해선 오늘날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예비 공직자로서 우리 사회와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집단토의면접 주제로 자유학기제 전면 및 부분 실시 등이 나왔고, 개인발표 주제는 통일비용 방안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 - 답변 땐 예의 있고 품행 바르게 개별면접은 예의 바른 태도가 기본이다. 아무리 답변을 잘해도 거만하거나 무례한 태도를 보이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아울러 중언부언하는 답변은 면접관을 피곤하게 할 뿐이다. 간결하고 정곡을 찌르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스터디를 추천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신의 말로 할 수 있도록 다른 응시생들과 실전을 가장해 답변하는 연습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 면접은 말로 평가받는 것이라는 점과 단순히 책에 있는 내용을 읽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개별면접에선 응시자의 경험과 상황 제시형 문제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라든지, 온라인 민원 포털을 구축할 때 ‘~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식의 질문이다. 아울러 공무원 권력 남용에 대한 본인의 생각 등 공직관을 묻는 질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 강사는 “국가직 7급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선 단순히 국내 정세만 생각하며 준비하기보다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과의 상관성을 염두에 둘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기대를 받고 출범한 새 정부에서 어떤 의제를 중심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그 정책은 대한민국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미리 해 봐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사물 품은 회화, 경계는 없다

    사물 품은 회화, 경계는 없다

    그림인지, 조각인지, 설치인지…. 작가 한만영(71)은 익숙한 동·서양 거장들의 작품에서 차용한 이미지와 다양한 일상의 오브제를 결합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그런가 하면 작가 김덕용(56)은 나무 위에 전통 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영롱한 색채를 지닌 자개를 결합시키는 독창적인 기법을 구사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 언어로 회화의 경계를 허물어온 두 작가의 실험성 넘치는 신작들을 선보이는 개인전이 가을 화단을 풍성하게 수놓고 있다.한만영 작가는 오브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작품에 반영하며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물어 왔다. 1980년대부터 ‘시간의 복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작품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 유물부터 르네상스의 걸작, 18~19세기 대가들의 작품, 고구려 고분벽화, 신라시대 토우와 불상,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와 풍속화, 인물화 등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이미지가 등장하고 철사, 거울, 악기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배합된다. 종로구 통의동 아트사이드갤러리에서 ‘이매진 어크로스’라는 주제로 선보인 신작 16점도 흐름은 같지만 소재적인 측면에서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시간의 복제-K뷰티’는 신고전주의 작가 앵그르의 작품 ‘마드무아젤 리비에르’(1806)에서 초상의 주인공 리비에르의 이미지를 정교하게 재현하고 휴대전화 부속품들을 화면 위에 부착했다. 작가는 “신고전주의 시대의 시간과 감성을 상징하는 작품과 오늘날 IT 산업의 선두주자인 한국의 시간성과 공간성을 환기시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시간의 복제-익스플로러’, ‘시간의 복제-3:27’은 과거에 부분적으로만 사용했던 거울을 좀더 과감하게 전면에 등장시킨 작품이다. 작가는 “거울을 부착함으로써 작품이 놓이는 장소에 따라 현재의 이미지가 화면에 병치되는 효과를 준다”면서 “과거의 이미지에서 소멸과 허무를 느끼지만 거울 속에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되는 것을 보면서 생성과 소멸이 결국은 같은 것임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합성목재인 MDF로 청화백자의 이미지를 저부조로 만들고 이미지를 그린 후 캔버스에 부착한 작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청명한 하늘빛 바탕에 놓인 청화백자가 한점의 구름처럼 보인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서울대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김덕용 작가는 화선지가 아닌 나무에 그림 그리는 작업을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동양화를 전공하면서 우리 미술의 근원이 무엇인지 탐색하던 중 재료에 관심을 갖게 됐고 나무에 눈길이 갔다”고 나무와의 첫 인연을 소개한 작가는 “고택이나 고궁을 보면 모두 나무로 돼 있는데 나뭇결 속에 시간이 담긴 점도 그렇게 좋더라”고 덧붙였다. 나무 작업의 첫 번째 단계는 소나무 조각을 깎고 다듬어 화면 위에 창이나 문, 누마루 등을 짜맞추는 것이다. 그 위에 다양한 염료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창문 너머로, 혹은 문 뒤로 순하고 착해 보이는 아이들이나 쪽진 머리의 단아한 여인, 매화나무, 정돈된 이부자리 등이 보이는 풍경이 그의 단골 소재들이다. 작가는 2000년대부터 나무에 자개 작업을 결합시켜 한국 전통예술의 다양한 형식과 기법을 적극적으로 회화에 재현시키고 있다. 여인의 저고리와 치마, 배경에 놓인 장롱과 책을 자개로 처리해 입체감과 질감을 풍부하게 살렸다. 김 작가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 이화익갤러리에서 11년 만에 갖는 개인전에서 ‘오래된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신작회화 25점을 선보였다. 인물보다는 우리 전통 주거 형태를 기반으로 한 ‘공간’의 표현에 집중한 점이 두드러진다. 그는 “방안과 바깥 풍경을 구분하는 창의 역할에 주목했다”면서 “창은 우리 전통건축의 차경(借景)을 위한 프레임일 뿐 아니라 시간을 넘나드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소쇄원의 정자를 떠올리며 그린 ‘결-제월당’은 나무에 단청 기법으로 그린 작품으로 실제로 나무의 결이 살아 있는 정자에 앉아 밖을 보는 것 같다. ‘관해낙조’는 정자에 앉아 책을 읽다 해 저무는 바다를 바라보았을 다산 정약용의 심정을 떠올리며 만든 작품이다. 물결 위에 햇살이 부서져 반짝이는 바다, 펼쳐진 여인의 치맛자락이 자개로 표현되니 황홀하게 아름답다. 전시는 31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아인슈타인 일생 최대의 실수(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이덕환 옮김, 까치 펴냄) 위대한 천재이자 과학의 대표적 아이콘인 아인슈타인의 인간적인 결함과 잘못된 결정을 조명한다. 367쪽. 2만원.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김영나 지음, 효형출판 펴냄)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서양미술사에 관한 100가지 해설을 통해 유명 화가의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와 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448쪽. 2만 4000원. 러시아 혁명사 강의(박노자 지음, 나무연필 펴냄) 올해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맞아 러시아 출신 한국사학자인 저자가 혁명 이후 소비에트를 이끌었던 레닌, 스탈린 등을 중심으로 혁명의 전후 맥락을 들려준다. 284쪽. 1만 6000원.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송민령 지음, 동아시아 펴냄) 뇌가 몸의 주인인지, 사랑은 화학작용인지, 자유의지는 존재하는지 등의 질문을 뇌과학의 최신 성과에 기반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376쪽. 1만 8000원.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하여(강대희 지음, 새로운사람들 펴냄) 암 예방과 역학 분야의 전문가인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품위 있는 죽음을 준비하는 법 등을 소개한다. 204쪽. 1만 5000원. 이승현의 창업책(이승현 지음, 생각의날개 펴냄) 500원짜리 꼬마김밥을 팔던 노점상에서 연매출 50억원의 사업가로 변신한 이승현 대표가 몸으로 부딪치며 배우고 익힌 창업의 노하우가 담겼다. 252쪽. 1만 5800원.
  • 靑 “세월호 보고시점 조작, 허위 공문서 작성”…검찰에 수사의뢰

    靑 “세월호 보고시점 조작, 허위 공문서 작성”…검찰에 수사의뢰

    청와대는 13일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훈령 불법조작 사건’에 대해 이날 중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청와대는 전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세월호 사고 발생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최초의 보고서인 ‘진도 인근 여객선(세월號) 침수,승선원 474명 구조작업中(1보)’의 보고시각을 ‘2014년 4월 16일(수) 09:30’에서 ‘2014년 4월 16일(수) 10:00’으로 사후 수정한 것은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대통령훈령 318호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의 내용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수정한 것은 공용문서 훼손과 직권남용 혐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 외 검토할 수 있는 국회 위증죄 등은 검찰에서 필요하면 수사하게 될 것”이라며 “청와대는 본질적인 것만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기 위해 청와대 관저 일지를 조사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애초 문건을 찾으려고 한 게 아니라 우연히 발견된 것”이라며 “문건을 더 찾거나 추가로 더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훈령 불법조작 사건’을 공개한 시점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보수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야당의 비판을 예상했으나 원칙대로 하고 있다”며 “정치적 고려 없이 나오는 대로 발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