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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패럴림픽 참가 확정… 메달 집계 없는 중립국 자격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패럴림픽 참가 확정… 메달 집계 없는 중립국 자격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 세계의 비판을 받고 있는 러시아가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정상 참가한다. 러시아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도 참가한다. AP, AFP 등 외신은 2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국 자격으로 패럴림픽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퇴출까지 거론되는 상황이었지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국가 자격 박탈을 내리진 않았다. 국가 차원의 조직적 도핑 스캔들로 러시아 대신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 자격으로 출전하려던 러시아 선수들은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벨라루스도 마찬가지다. 중립국 자격으로 나섬에 따라 두 나라 선수들의 메달은 순위 집계에서 제외된다. IPC는 전시 상황이 계속되는 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대회를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다.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은 “우리가 결정한 것은 법과 현행 IPC 규정 내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가혹한 처벌”이라고 밝혔다. 파슨스 위원장은 “일부 패럴림픽 선수들이 러시아 선수들과 경쟁하기를 거부할 수 있다”며 보이콧 가능성을 시인했다. 패럴림픽에 앞서 전 세계 스포츠에서 러시아 선수와의 대결을 보이콧하고 있어 패럴림픽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선수단 규모는 71명으로 알려졌다. 전쟁으로 참가가 불투명했던 우크라이나 역시 이날 패럴림픽 참가 소식이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는 20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 공정위가 일등에 유독 매서운 까닭 [경제 블로그]

    공정위가 일등에 유독 매서운 까닭 [경제 블로그]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시장의 정원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를 내릴 땐 ‘불공정의 화신 같다’는 토로가 재계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공정위에 반기를 드는 기업을 살펴보면 ‘공룡’이라 불리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정위가 유독 시장 1등에게만 가혹한 제재를 내리는 이유는 뭘까요. 1일 재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세계 전기차 1위 테슬라에 대한 제재 절차에 나섰습니다. 전기차 최대주행거리를 허위로 표시했다는 이유입니다. 홈페이지에 ‘날씨에 따라 주행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문구를 적지 않아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데, 무려 100억원의 과징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 탑재를 강요한 ‘플랫폼 공룡’ 구글에 대한 과징금을 2249억원으로 175억원 더 높였습니다. 스마트폰 반도체 시장 1위였던 퀄컴은 공정위로부터 무려 1조원대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습니다. 수입차 배출가스 조작 혐의에 대한 과징금에선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벤츠에만 202억원을 물렸고, 다른 업체는 1억~8억원에 그쳤습니다. 국내 기업도 공정위가 건 ‘1등의 저주’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계열사에 급식 일감을 몰아준 삼성전자 등에는 2349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내건 ‘운수권·슬롯 반납’, ‘운임 인상 제한’ 등의 조건도 항공업계는 가혹하다고 느낍니다. 시장 1위가 짊어져야 할 무게가 너무나도 혹독하다는 불평이 쇄도하는 이유입니다. 공정위가 1등 기업에 ‘가중 제재’를 내리는 배경은 공정위 존립 근거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에 나옵니다. 공정거래법은 제1조 첫 문장부터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과 과도한 경제력의 집중을 방지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점유율 50%가 넘는 사업자에겐 공정거래법이 불공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경제’라는 경기에서 체격이 큰 선수가 작은 선수를 다치게 하는 것을 막으려고 심판이 개입하면 체격이 큰 선수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는 것과 같습니다. 1등 기업에 대한 고강도 제재 수위가 곧 ‘왕관의 무게’인 셈입니다.
  • 아첨꾼에게 둘러싸여 고립된 푸틴, 핵협박 현실화?… 바이든 “가능성 없다”

    아첨꾼에게 둘러싸여 고립된 푸틴, 핵협박 현실화?… 바이든 “가능성 없다”

    러시아의 핵무기 운용 부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경계 태세를 높이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핵전쟁으로 비화할지 모른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 같은 우려를 일축한 가운데 아첨꾼에게 둘러싸여 고립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마저 세계로부터 고립시키는 결정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인들이 핵전쟁에 대해 우려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는 이날 동맹 및 파트너 국가 정상들과 가진 전화회의를 거론하면서 “러시아가 긴장 완화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도 했다. 러시아의 핵 위협에 정면대응하지 않으면서 불안감을 불식시키려는 답변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러시아에서는 푸틴의 지시로 ‘3대 핵전력’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장거리 폭격기를 운용하는 부대가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동시에 푸틴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국민투표로 비핵국 지위를 포기하는 개헌안을 통과시키면서 러시아의 핵을 다시 반입시킬 수 있는 조처를 취했다. 냉전 종식 이후 강대국의 핵 위협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전문가들은 핵전쟁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게 본다. 푸틴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일 것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BBC 방송에 “푸틴 대통령은 세계와 사람들에게 러시아가 핵 억지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상기하기 위해 그것(핵 카드)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며 “그가 ‘수사(rhetoric) 전쟁’에 참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핵전쟁 현실화를 일축하면서 핵 위협이 말에 그칠 것으로 본 것이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해당 발언은 우크라이나 침공이 외세의 위협에 맞선 자위 차원임을 강조하려는 것일 수 있다며 국내 정치용 발언이라고 분석했다.푸틴 대통령이 서방의 강력한 경고에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 데 이어 핵 위협까지 하고 나선 배경으로 ‘기괴한 고립’을 이유로 설명하는 시각도 나온다. 1일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은 이제 기본적으로 혼자이고 조언자들과 완전히 단절돼 있다”며 “그에게 말하는 유일한 사람은 그의 분노를 부추기는 아첨꾼들뿐”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의 정신적 안정이나 판단력 등이 예전과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워싱턴포스트(WP)는 푸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 때 마주 앉아 화제가 됐던 6m 탁자를 언급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가 요구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 거리를 뒀다고 크렘린은 설명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과 면담하는 사진에서도 먼 거리를 두었다. WP는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가장 가까운 보좌관들과도 물리적 고립을 만들고 있고, 그것은 러시아를 전 세계에서 고립시키고 있는 현 상황과 ‘우연의 일치’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 1등에 유독 혹독한 공정위…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1등에 유독 혹독한 공정위…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시장의 정원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를 내릴 땐 ‘불공정의 화신 같다’는 토로가 재계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공정위에 반기를 드는 기업을 살펴보면 ‘공룡’이라 불리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정위가 유독 시장 1등에게만 가혹한 제재를 내리는 이유는 뭘까요. 1일 재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세계 전기차 1위 테슬라에 대한 제재 절차에 나섰습니다. 전기차 최대주행거리를 허위로 표시했다는 이유입니다. 홈페이지에 ‘날씨에 따라 주행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문구를 적지 않아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데, 무려 100억원의 과징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 탑재를 강요한 ‘플랫폼 공룡’ 구글에 대한 과징금을 2249억원으로 175억원 더 높였습니다. 스마트폰 반도체 시장 1위였던 퀄컴은 공정위로부터 무려 1조원대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습니다. 수입차 배출가스 조작 혐의에 대한 과징금에선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벤츠에만 202억원을 물렸고, 다른 업체는 1억~8억원에 그쳤습니다. 국내 기업도 공정위가 건 ‘1등의 저주’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계열사에 급식 일감을 몰아준 삼성전자 등에는 2349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내건 ‘운수권·슬롯 반납’, ‘운임 인상 제한’ 등의 조건도 항공업계는 가혹하다고 느낍니다. 시장 1위가 짊어져야 할 무게가 너무나도 혹독하다는 불평이 쇄도하는 이유입니다. 공정위가 1등 기업에 ‘가중 제재’를 내리는 배경은 공정위 존립 근거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에 나옵니다. 공정거래법은 제1조 첫 문장부터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과 과도한 경제력의 집중을 방지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점유율 50%가 넘는 사업자에겐 공정거래법이 불공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경제’라는 경기에서 체격이 큰 선수가 작은 선수를 다치게 하는 것을 막으려고 심판이 개입하면 체격이 큰 선수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는 것과 같습니다. 1등 기업에 대한 고강도 제재 수위가 곧 ‘왕관의 무게’인 셈입니다.
  • “또 연기하네” 응급구조사 12시간 폭행 살인한 구조업체대표

    “또 연기하네” 응급구조사 12시간 폭행 살인한 구조업체대표

    대법, 징역 18년 확정금품 갈취·상습 폭행1∼3심 모두 유죄 응급구조사를 12시간에 걸쳐 온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응급환자 이송업체 대표에게 징역 18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살인과 근로기준법 위반(근로자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10년 동안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그대로 유지된다. A씨는 2020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 사무실에서 응급구조사 B씨(당시 44세)가 구급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는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온몸을 12시간가량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수사 결과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열중쉬어’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욕설을 하면서 발로 차는가 하면 B씨가 잘 걷지 못하고 넘어지자 “또 연기하네. 오늘 집에 못 가겠네”라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B씨가 내출혈과 탈수, 외상성 쇼크 증상을 보이는 중에도 치킨을 시켜 먹으며 무릎을 꿇리고 밟는 등 가혹행위를 했고, 쇼크로 의식을 잃은 B씨를 난방도 되지 않는 사무실 바닥에 방치한 채 잠을 청했다. B씨는 이튿날 다발성 손상으로 숨졌는데, A씨는 다른 직원들이 범행을 모르도록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다. A씨는 법정에서 “계속 복종하며 일을 하게 할 의도였다”며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 왼쪽 허벅지 부분을 가격하는 방법으로 폭행했을 뿐 살해할 동기와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B씨가 평소 거짓말을 했다거나 아픈 척 연기를 했다는 등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기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의 폭행은 B씨가 처음 일한 2015∼2016년쯤부터 시작됐고, 이후 빈도와 강도가 차츰 증가했다. A씨는 사무실 내부와 B씨 집 안팎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시로 감시했으며 ‘업무 지시를 불이행했다’, ‘다른 직원에 피해를 줬다’, ‘거짓말을 했다’는 등의 이유를 붙여 ‘벌금’을 뜯었다. B씨에게 차를 판 것처럼 꾸며 대금을 받아내거나 다른 직원의 퇴사로 인한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사건 1개월 전에도 새벽까지 5시간 동안 폭행을 당했던 B씨가 병원 주차장에서 구급차 사고까지 내자 폭행에 저항하거나 방어할 수 없는 심리 상태가 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가해진 폭력의 강도와 반복성, 시간적 계속성 등에 비춰보면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자가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임이 분명하다”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2심도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하급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처벌을 확정했다.
  • [속보] 바이든 “미국인, 핵전쟁 걱정할 필요 없어”

    [속보] 바이든 “미국인, 핵전쟁 걱정할 필요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한 것과 관련, 핵전쟁 가능성을 단호하게 부정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인들이 핵전쟁에 대해 우려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단호히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에도 글을 올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유지하며, 러시아가 긴장 완화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가혹한 대가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언급했다.
  • 러 코치 학대 의혹에… 발리예바 “강해지게 도와줬다”

    러 코치 학대 의혹에… 발리예바 “강해지게 도와줬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신기록 제조기’로 불렸다가 도핑 논란의 중심에 선 카밀라 발리예바를 키운 러시아의 전설적인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48). 그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발리예바가 최악의 연기를 펼치자 위로는커녕 “왜 포기했어? 나에게 설명해 봐!”라며 화를 냈고, 이를 본 IOC 위원장은 “엄청난 냉혹함에 소름이 끼친다”라고 표현했다. 투트베리제의 제자들은 대부분 20살을 넘기지 못하고 빙판을 떠났다. 러시아 코치가 선수들에게 도핑을 지시하고 학대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발리예바(16)는 올림픽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치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단체팀은 정부 훈장인 ‘우호 훈장’을 받았다. 발리예바는 여러 논란을 의식한 듯 자신의 SNS에 코치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올린 뒤 “절대적인 마스터”라며 “단순히 훈련 뿐만 아니라 자신을 극복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는 스포츠는 물론이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이라고 썼다. 발리예바는 “당신이 내 옆에 있어 줬기에 나는 보호받는다고 느낀다.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고 느낀다. 내가 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지난해 12월에 채취된 소변 샘플에서 금지된 심장약인 트리메타지딘에 양성 반응을 보인 발리예바의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투트베리제 코치도 포함된다.투트베리제 코치는 이달 초 러시아 TV와의 인터뷰에서 발리예바의 도핑 의혹에 대해 “카밀라는 결백하고 깨끗하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발리예바가 여론몰이의 희생자라고 강조한 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팀 공식 SNS에 발리예바의 훈련 복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발리예바가 다음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트베리제는 제자들의 2차 성징을 지연시키기 위해 가루음식만 먹게 하고, 루프론을 복용시켜 사춘기를 지연시켰다. 4회전 점프를 위해 하루 12시간씩 가혹한 훈련을 시켰고, 선수들은 어린 나이에 각종 부상과 신체 이상을 겪어야 했다. 그의 제자였던 10년생 알료나 질리나 12년생 파르셰고바의 훈련 시절 모습은 성인보다 심하게 근육이 발달한 모습이었다. 빙판 위에서 훈련 시키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투트베리제는 소리를 지르는 것은 기본, 툭하면 선수의 머리채를 잡고 돌렸다. 3년 전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피로 회복을 위해 선수들에게 복용시켰다는 협심증 치료제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지정되자 다른 비슷한 효과의 다른 약물을 찾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발리예바의 ‘도핑 의혹’ 배후로 그가 지목되는 이유다. 영국 가디언은 “투트베리제 코치 별명이 크루엘라 드 빌”이라고 전했다.
  • [열린세상] 우크라이나 사태, 비합리의 합리성/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

    [열린세상] 우크라이나 사태, 비합리의 합리성/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

    러시아가 어제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하면서 우려되던 군사행동이 시작된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치명적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면서 미국의 동맹 등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를 부과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막으려는 국제사회의 총력 대응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군사행동을 택함으로써 외교적 해결의 길은 거의 닫혔다. 언론만 보면 마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팽창 위협을 명분으로 푸틴 개인의 야심과 강국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의 팽창주의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전부인 것처럼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갈등은 다양한 요인들이 얽히고설켜 발생한다. 우크라이나 사태에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권력과 돈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더욱이 전쟁의 시작에는 분명히 그전에 뿌려진 씨앗이 있기 마련이다. 지금의 우크라이나 사태 역시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은 씨앗이 30여년간 자라 왔다. 1990년 통독 과정에서 미국은 당시 소련에 나토가 동진하지 않겠다는 구두 약속을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이미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에서 전쟁의 씨앗이 발화했다. 우크라이나만 남은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 들어 대러시아 봉쇄정책 강화와 함께 나토의 동진이 더욱 노골화됐다. 푸틴은 지난 21일 연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역사까지 언급하며 자신이 취한 조처의 정당성을 강변했다. 이어 23일 조국 수호자의 날 기념 연설을 통해 국익은 타협이 불가능하다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지정학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사활적인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다. 나토 동진을 통해 확장된 지역 곳곳에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방어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모스크바를 향해 중거리미사일이 배치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1962년 소련의 중거리 핵미사일을 쿠바에 배치하려는 시도를 둘러싸고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 직전까지 갔던 쿠바 미사일 위기가 겹치는 것이 과한 상상인지 모르겠다. 미국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더 신경을 쓴다고는 하지만 미국도 사활적이기는 마찬가지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멤버십 제한을 문서로 보장하라는 요구는 미국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만큼 이를 고집하는 푸틴 대통령은 결국 스스로 선택지를 군사적 행동으로 제한한 셈이다. 푸틴 대통령 스스로 자신의 손을 묶어 피할 수 없게 만드는 비합리성이 미국의 양보를 강요하고 있지만, 미국도 아프가니스탄 철군에 이어 우크라이나에서까지 물러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중의 전략적 대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부활은 미국이 두 개의 도전 국가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쟁이라는 파국의 길에 들어섰지만, 어느 한쪽이 양보하거나 타협이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끝까지 누가 더 상대방에게 자신은 절대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 주는지 ‘비합리의 합리성’ 게임이다. 그래서일까. 결국 전쟁을 정당화하고 안타깝게도 전쟁이 시작되고서야 비로소 외교적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다.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 전쟁이 존재하는가. 전쟁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정당화돼서도 안 된다.] 우크라이나가 바이든에게도 푸틴에게도 중요해 보인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 자신이다. 한반도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 전면 제재 나선 美 “우크라 파병은 검토 안 해”

    전면 제재 나선 美 “우크라 파병은 검토 안 해”

    미국이 전면적인 제재 카드에 이어 전면전으로 러시아를 막을 것인지 주목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 직후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NN은 행정부 고위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에 대한 전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제재 역시 옵션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이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2’ 건설을 주관한 기업(노르트스트림2 AG) 및 소속 임원들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스프롬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가스프롬을 겨냥한 제재다. 그러나 사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내부에 전투병력을 파병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부정했다. 미국은 지난 12일 우크라이나에 주둔한 미군 160명을 유럽의 다른 나라로 재배치하기도 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군사적 개입에는 선을 그어 왔다. 앞으로도 러시아 금융기관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퇴출, 스마트폰 등 첨단기술 분야 수출 통제 등 고강도 제재 정도만 준비하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파병 카드를 꺼내 들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많다.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국 의회 초당적 의원 43명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을 추진할 경우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파병을 경계했다. 특히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을 꺼리는 자국 내 여론을 주시하고 있다. AP통신이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와 함께 지난 18∼21일 성인 12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주문했으며 20%는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시 로긴 CNN 정치분석가는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은 물론 유럽 지도자들도 자국 내 정치적 제약이 있고 이는 대응 범위를 제한한다. 푸틴도 이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어 계획은 가동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우크라이나에 나토 전투부대는 주둔해 있지 않으며 파병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 [속보] 러-미 전면전 가나… “미, 동유럽에 미군 증병 검토”

    [속보] 러-미 전면전 가나… “미, 동유럽에 미군 증병 검토”

    바이든 22일도 유럽 내 미 병력 이동 승인F-35 전투기·아파치 헬기 등 40대 배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에 대해 미국이 동유럽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미군을 추가 배치해 증병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가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진격을 다른 나라에서 방해할 경우 가공할만한 즉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미국 중심의 서방과 러시아 간 확전 우려도 제기된다. 미군, 유럽 동부로 추가 배치나토, 동맹군최고사령관에 지휘권 CNN은 24일(현지시간) 당국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미 유럽에 배치된 미군 가운데 일부를 유럽 동부로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실상 전면전에 나서면서 인접한 국경 지대 유럽 동맹들의 안보 역시 위협에 처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토드 월터스 미군 유럽사령부 사령관 겸 나토동맹군최고사령관에게 나토신속대응군을 가동하는 것을 포함해 나토의 방어적 태세를 위한 지휘권을 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에 군대 파병명령을 내린 직후 첫 제재를 발표하며 유럽 내 일부 미군 병력과 무기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해 연안 국가 및 폴란드로 이동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 보병 800명과 8대의 F-35 전투기, 32대의 AH-64 아파치 헬기 등이 동유럽에 배치됐다.바이든, NSC 소집… G7 정상 협의 후 대러 제재 발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주요7개국(G7) 정상들과 화상 회의 직후 러시아에 대한 전면 제재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이와 관련해 추가 조치도 나올지 주목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한 NSC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북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침공을 개시한 뒤 처음 열린 것이다. 이 자리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참석했다고 CNN이 전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자 전날 밤늦게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부당한 공격에 책임을 묻겠다며 동맹과 단호한 대응을 다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NSC 직후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 대책 회의를 한다. 여기에선 사실상 전면적인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신속하고 가혹한 경제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오 대국민 연설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한다. 제재에는 첨단 기술 유입 차단과 대형 금융기관 제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들에 대한 추가 제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푸틴, 우크라 침공 선전포고“우릴 방해하면 즉각 가공할 보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50분쯤 긴급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를 방해하거나 나아가 우리나라나 국민에 위협을 가하려는 자는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그 결과는 당신들이 역사에서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것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사태 전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잠재적 침략자들에게 괴멸과 가공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추호의 의심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 美대사관 우크라이나서 전원 철수… “24일 업무 전면 중단”

    美대사관 우크라이나서 전원 철수… “24일 업무 전면 중단”

    14일 대사관 키예프서 리비우로 이전 근무 직원들 폴란드 체류 중…우크라엔 0명현지 매체 “리비우 포함 우크라 전역서 폭격”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24일부터 업무를 전면 중단했다. 직원들은 폴란드로 현재 넘어간 상태며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미 대사관 직원이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은 이날 “국무부는 지난 12일 키예프 대사관에 이어 24일 리비우에서 영사 업무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자 우크라이나 내 미국인들에게 즉각적인 철수를 권고하면서 지난 14일 대사관을 수도 키예프에서 서부 리비우로 이전했다. 이후 현지 주재 미 외교관들은 낮에는 리비우에서 근무를 하고, 밤에는 인근 폴란드로 넘어가 밤을 보냈다고 CNN은 전했다.미 당국자는 하지만 이날 새벽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자 대사관 직원들은 우크라이나로 넘어가지 않았고, 조만간 그렇게 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24일부터 우크라이나에 미 외교관이 한 명도 없다는 의미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키예프와 키예프 인근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포함해 크라마토르스크, 오데사, 하리코프, 베르스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리비우에서도 폭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다.푸틴, 우크라 침공 선전포고 “우릴 방해하면 즉각 가공할 보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50분쯤 긴급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를 방해하거나 나아가 우리나라나 국민에 위협을 가하려는 자는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그 결과는 당신들이 역사에서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것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사태 전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잠재적 침략자들에게 괴멸과 가공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추호의 의심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 두둔한 中 “러, 우크라 침공은 권익 수호 조치…안보상 합리적 우려 이해”

    두둔한 中 “러, 우크라 침공은 권익 수호 조치…안보상 합리적 우려 이해”

    침공 행위 비판·평가 없이 러시아 두둔 발언왕이 외교 “나토 동진에 부득이한 권익 조치”푸틴, 우크라에 선전포고…“방해하면 보복”러시아가 24일 새벽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과 서방 중심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진에 따라 러시아가 느끼는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면서 러시아의 군사 행동을 두둔하는 성격의 발언을 했다. 러시아가 자국의 안보 권리 수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것이다.  “미·나토가 약속 저버리고 동진해 유엔 안보리 규정 위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해 우크라이나 정세를 논의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왕 부장에게 “미국과 나토가 약속을 저버리고 계속 동진을 해 신 민스크 조약 준수를 거부하고 유엔 안보리 제2202호를 위반했다”면서 “러시아는 부득이 자기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일관해서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면서도 “동시에 우리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복잡하고 특수한 경위가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러시아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원론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 권리를 인정한다면서 ‘양비론’을 유지하는 듯했지만 유엔 헌장을 위반하고 우크라이나를 전면 공격 중인 러시아의 행위에 대한 평가나 비판 없이 러시아의 침공 동기를 이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다.中, 서방 겨냥 “냉전적 사고 버리고지속가능한 유럽 안보 체제 형성해야”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은 반드시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최종적으로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 안보 체제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 원인이 나토 동진 정책을 편 서방 국가들에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같은 맥락으로 평가된다. 앞서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행위를 침략행위 또는 유엔 헌장 위반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우크라이나 문제는) 복잡한 역사적 배경과 경위가 있고, 오늘날의 상황은 각종 원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안보는 함께 협력해야 지속 가능한 것이고,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각국이 평화의 대문을 닫지 말고, 대화와 협상, 담판을 위해 노력해서 정세가 더는 고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푸틴, 우크라 새벽 침공 강행바이든 “정당 사유 없는 침공, 가혹 제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50분쯤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또 이번 군사행동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개전 선포는 미국 뉴욕시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린 직후에 나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다.푸틴 “우릴 방해하면 즉각 보복”“러에 공격시 괴멸과 가공할 결과” 푸틴 대통령은 이를 예상한듯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를 방해하거나 나아가 우리나라나 국민에 위협을 가하려는 자는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그 결과는 당신들이 역사에서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것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사태 전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잠재적 침략자들에게 괴멸과 가공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추호의 의심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토 주요국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들과 신나치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러시아와 병합을 자유롭게 선택한 크림과 세바스토폴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속보] “러 헬기, 키예프 인근 군공항 공격 중”…나토 “우크라에 파병 계획은 없어”

    [속보] “러 헬기, 키예프 인근 군공항 공격 중”…나토 “우크라에 파병 계획은 없어”

    “러시아군, 우크라 수도 키예프 북쪽 진입”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가운데 현재 러시아 헬기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 군공항을 공격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러시아는 공세 속에 현재 키예프 지역 북쪽에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그러자 러시아 매체는 “러시아 민간화물선 2척이 우크라이나 미사일에 피격됐다”고 보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이와 관련 “동맹국과 동부 유럽의 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면서도 “우크라이나에 전투병력을 파병하는 계획은 지금은 없다”고 밝혔다. 나토 “러 인근 동부에 병력 강화하나우크라 내부에 병력 보낼 계획은 없어” 나토는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인근의 동부 유럽 지역에 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회원국 대사 긴급회의를 연 뒤 동맹국의 동부 지역에 지상 병력과 공군 병력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며 해양 병력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는 또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병력의 준비 태세를 높이는 한편, 동맹의 억지력과 방위를 추가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더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토 사령관들이 병력을 더 용이하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방위 계획을 이날 가동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 내에는 나토 병력이 없으며, 병력을 보낼 계획도 없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나토 병력 강화는 동맹국 내에서 방어적인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푸틴 “우릴 방해하면 즉각 보복”“러에 공격시 괴멸과 가공할 결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50분쯤 긴급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를 방해하거나 나아가 우리나라나 국민에 위협을 가하려는 자는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그 결과는 당신들이 역사에서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것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사태 전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잠재적 침략자들에게 괴멸과 가공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추호의 의심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토 주요국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들과 신나치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러시아와 병합을 자유롭게 선택한 크림과 세바스토폴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다.
  • 우크라 유도스타 빌로디드 “폭발 소리에 눈 떠…러, 왜 무고한 사람 짓밟나”

    우크라 유도스타 빌로디드 “폭발 소리에 눈 떠…러, 왜 무고한 사람 짓밟나”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살고 싶다” 절규“러, 전쟁 중단하라… 조국·가족 위해 기도”푸틴, 우크라에 선전포고…“방해시 보복” 올림픽 동메달 빌로디드, 세계선수권 2연패우크라이나의 여자 유도 스타 다리아 빌로디드(21)가 폭발 소리에 잠을 깼다며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살고 싶다”며 러시아에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빌로디드는 러시아를 향해 “왜 무고한 사람의 삶을 짓밟느냐”며 항의했다. “러 포탄 날리기 시작…매우 무섭고 불안” 빌로디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늘 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폭발 소리를 들으며 새벽 6시에 눈을 떴다”면서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그저 매우 무섭고 불안할 뿐”이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난 조국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우리를 향해 포탄을 날리기 시작했다. 전쟁이 시작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빌로디드는 “최근까지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왜 무고한 사람들의 삶을 짓밟는가. 전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빌로디드는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우리는 살고 싶다”고 절규했다. 빌로디드는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세계 최고의 유도 스타다. 그는 만 17세의 나이에 참가한 2018년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빌로디드는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푸틴, 우크라 새벽 침공 강행바이든 “정당 사유 없는 침공, 가혹 제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 50분쯤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또 이번 군사행동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개전 선포는 미국 뉴욕시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린 직후에 나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다.푸틴 “우릴 방해하면 즉각 보복”“러에 공격시 괴멸과 가공할 결과” 푸틴 대통령은 이를 예상한듯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를 방해하거나 나아가 우리나라나 국민에 위협을 가하려는 자는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그 결과는 당신들이 역사에서 한 번도 마주하지 못한 것이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사태 전개에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잠재적 침략자들에게 괴멸과 가공할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추호의 의심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토 주요국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들과 신나치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러시아와 병합을 자유롭게 선택한 크림과 세바스토폴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美, 24일부터 러 전면 제재 검토”…우크라 “은행 전산망 막아달라”

    “美, 24일부터 러 전면 제재 검토”…우크라 “은행 전산망 막아달라”

    CNN “서방 핵심기술 접근 차단 준비”獨, 러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 중단EU 정상들도 24일 긴급회의서 추가 제재 논의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치명적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며 “이 공격에 따른 죽음과 파괴의 책임은 오로지 러시아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동맹, 파트너 등 전 국제사회가 집단으로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를 부과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 고위 관료는 구체적인 제재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가장 큰 2개 은행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러시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방의 핵심 기술에 대한 접근 차단을 위해 수출 통제 수단을 준비해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가혹한 책임” 美 등 러 추가 제재 준비 이 관료는 지난 23일 밤 늦게까지 미국과 유럽 실무자들이 최종적인 ‘제재 패키지’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이는 24일 열릴 예정인 주요 7개국(G7) 화상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앞서 2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군대를 파병하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을 침공으로 규정하고 러시아 은행 등에 대한 제재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미국은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과 방위산업 지원 특수은행인 PSB 및 42개 자회사가 서방 금융기관과 거래하지 못하게 막고 이들에 대한 해외 자산도 동결하기로 했다. 독일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캐나다도 돈바스 독립 결정에 투표한 러시아 의회 의원과 국영은행 등에 대한 은행 거래를 막기로 했다. 미국은 23일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즈프롬에 대한 제재를 추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르트 스트림-2 AG’와 그 기업 임원들에 대해 제재하라고 지시했다. 노르트 스트림-2 AG는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인 ‘노르트 스트림-2’ 건설을 주관한 스위스 소재 기업이다. 가즈프롬이 이 기업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들도 24일 긴급 회의를 열어 러시아에 대한 가혹한 추가 제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EU도 “엄청나고 가혹한 결과 받게 될 것” EU는 성명을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집행위에서 결정하고 의회가 즉시 적용할 추가 제재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엄격한 추가 제재는 러시아의 침공 행위에 대해 엄청나고 가혹한 결과를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들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전산망을 봉쇄하는 등 ‘당장 엄청난 충격을 주는 제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SWIFT는 1만 1000개가 넘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주고받기 위해 쓰는 전산망으로, 여기서 배제되면 러시아는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게 돼 큰 타격을 받게 된다.
  • 바이든,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계속 지지하고 지원”

    바이든,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계속 지지하고 지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국민을 계속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를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늘 밤 전화를 걸어와 통화를 마쳤다”면서 “나는 정당한 이유도 없고, 정당화될 수 없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비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에서 이날 밤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해 국제적 비난 움직임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 세계 지도자들이 푸틴 대통령의 노골적인 침략을 분명하게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4일 G7(주요7개국) 정상들과 화상 회담을 한 뒤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은 러시아에 대해 가혹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계속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푸틴, 우크라 ‘특별 군사작전’ 발표...美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종합2보)

    푸틴, 우크라 ‘특별 군사작전’ 발표...美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종합2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이날 오전 5시 50분쯤 푸틴 대통령은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또 이번 군사행동에 대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선포는 미국 뉴욕시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린 직후 나왔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다. 수도 키예프 등 곳곳서 폭발음...“러, 벨라루스 국경 넘어 공격 감행”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군사 작전이라고 한정했지만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에서도 공격이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의 발표 직후 수도 키예프를 포함해 하리코프, 오데사,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군사 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라면서 “고정밀 무기에 의해 군사 기반시설과 방공체계, 군사공항, 우크라이나 항공기 등이 망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나 포격을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러시아가 우리 군사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NN방송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외에도 북쪽의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최대한의 도움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모든 민항기 운항도 금지됐으며 키예프에는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공격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누구든 우크라이나에 개입하면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서방국가에 경고하기도 했다. 바이든 “러,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러시아 향한 전면적 제재 발표하기로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으로 규정하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치명적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며 “이 공격에 따른 죽음과 파괴의 책임은 오로지 러시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맹, 파트너 등 전 국제사회가 집단으로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를 부과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사안을 논의하고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관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이 러시아에 물을 새로운 대가가 무엇인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러시아에 묻기 위한 안보리 결의안을 이날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감행한 무모하고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군사적 행동을 즉각 멈추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이 정당하지 않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포토]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 선언’ 푸틴 러시아 대통령

    [포토]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 선언’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50분께 긴급 연설 형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작전을 선언했다. 또 이번 군사행동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개전 선포는 미국 뉴욕시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린 직후에 나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다. ◇ 수도 키예프에까지 폭발음…“러시아군, 남부에도 상륙”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군사 작전이라고 한정했으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도 공격이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의 발표 직후 수도 키예프, 하리코프, 오데사,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군사 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라면서 “고정밀 무기에 의해 군사 기반시설과 방공체계, 군사공항, 우크라이나 항공기 등이 망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나 포격을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러시아가 우리 군사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NN방송은 우크라이나 동부 뿐 아니라 러시아군이 북쪽의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최대한의 도움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모든 민항기 운항도 금지됐으며 키예프에는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공격과 관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누구든 우크라이나에 개입하면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서방국가에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소련 붕괴 후 현대 러시아가 세계 최강이라며 공격하면 누구도 패퇴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바이든 “정당화할 수 없는 공격”…전면적 제재 발표하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으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치명적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며 “이 공격에 따른 죽음과 파괴의 책임은 오로지 러시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맹, 파트너 등 전 국제사회가 집단으로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를 부과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사안을 논의하고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미국의 한 관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이 러시아에 물을 새로운 대가가 무엇인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CNN에 밝혔다. 미국은 러시아에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안보리 결의안을 24일 제출하기로 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감행한 무모하고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군사적 행동을 즉각 멈추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이 정당하지 않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주식·원유·가상화폐 시장 큰 충격…유가 8년반에 100달러 돌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 원자재, 가상화폐 시장은 충격에 휘청거렸다.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2.1%, 나스닥 100지수 선물은 2.5% 하락했다.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주가도 2% 이상 떨어졌다. 한국 코스피는 전장보다 1.11% 내린 2,689.28에 출발한 뒤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에 장중 낙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2.74% 떨어진 2,644.95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이날 오후 2.3% 넘게 주저앉았다.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6,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지수는 0.9% 가까이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3% 넘게 급락했다. 대만과 호주 등의 증시도 일제히 내렸다. 가상화폐 시장도 타격을 입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1시 4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7.33% 떨어진 3만5천189.80달러(약 4천230만원)를 나타내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 “단일화 ‘러브콜’? 우리에겐 안 보내도 돼” 심상정 일침

    “단일화 ‘러브콜’? 우리에겐 안 보내도 돼” 심상정 일침

    심상정 “李·尹 편들러 나온 사람 아냐” 거듭 강조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심 후보는 민주당에 가혹하고 국민의힘에 관대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24일 “제가 이 후보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편들어주러 나온 사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심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그러니까 한마디로 편들어주지 않는다. 그런 말씀처럼 들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심 후보는 “국민, 특히 양당이 대변하지 않는 국민 편에 서기 위해서 나온 것”이라며 “큰 당들은 작은 당을 자기 발밑에 놓고 무릎을 꿇리려고 하는 그런 오만함을 좀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상정 탓하지 마시고 이 후보께서 윤 후보와의 비전과 정책이 어떻게 다른지 그걸 증명하는 데 주력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의당의 입장은 분명하다. 국민의힘의 수구세력은 퇴출해야 한다. 그래서 촛불에 앞장섰고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섰다”며 “그런데 국민이 탄핵한 그 수구세력을 부활시킨 것이 누구인가. 그런 점에 대해서 겸허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단일화 러브콜(구애)’을 보낸 것에 대해 심 후보는 “저희한테는 러브콜 안 보내셔도 된다”고도 비꼬았다. 그러면서 “선거가 다가오니까 결국은 표 좀 합치자는 말씀처럼 들린다”며 “다른 나라 사례처럼 대선 때는 다양한 정파들의 입장들이 표출되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고 선거 끝나고 나서 정책과 비전을 갖고 책임 연정으로 나가는 것이고 그게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책임총리제·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안을 내놓은 것을 두고는 “저는 선거 중이라도 이 후보가 정치개혁의 의지를 강하게 밝히는 것은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심 후보는 “우리는 (정치개혁을) 해왔다”며 “사실 결선투표제도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니까 안 해온 것이 문제다. 저는 정치개혁을 위해서 모든 것을 보태서 헌신했다. 그것을 (민주당이) 배신한 게 문제지 않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선거용으로 쓰지 말고 진짜 민주당이 자신들이 표방했던 정치개혁의 비전을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며 “앞장서 추진해온 저희한테 동의를 구하는 것보다 지금 국민의힘과 적극적인 합의를 도모해나가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전날에도 서울역 역사 내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이 후보가 심 후보에게 ‘민주당에게만 가혹하다’고 말한 것과 관련 생각을 묻자 “윤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함께 보수 경쟁을 하며 (이 후보 스스로) 비판을 자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런 식의 발상이 결국 큰 당들이 작은 당을 자기 발밑에 두고자 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는 노골적으로 진보를 공격하고 개혁을 외면하며 좌파니, 뭐(보수)니 하며 색깔론을 동원하면서 스스로 보수화되고 있다”고 일침했다. 심 후보는 망원동 유세현장에서도 이 후보를 겨냥해 “저 심상정은 이 후보, 윤 후보 편 들어주러 나온 사람이 아니다”라며 “양당 기득권 정당이 대변하지 않은 수많은 국민들 편들어주러 나왔다. 애먼 심상정 탓하지 말고 이 후보는 국민의힘과 비전, 정책이 어떻게 다른지부터 증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 이재명 vs 심상정 신경전… 진보끼리 ‘제로섬게임’

    이재명 vs 심상정 신경전… 진보끼리 ‘제로섬게임’

    20대 대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간 신경전이 노골화하고 있다. 현재 심 후보는 저조한 지지율로 당의 존립조차 위협받는 상황이고 이 후보도 한 표가 아쉬운 처지라 서로가 진보층 표를 조금이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치열한 제로섬게임을 벌이는 형국이다. 지난 21일 TV토론에서 이 후보는 심 후보가 답변 기회를 주지 않자 “질문하셨잖아요, 참나”라며 정색을 하고 날을 세웠다. 두 후보는 토론 내내 웃음기 하나 없이 언성을 높이며 싸웠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 22일 KBS 라디오에서 심 후보에 대해 “우리 민주당에는 지나치게 가혹하고 국민의힘에는 지나치게 관대하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같은 편을 더 심하게 공격한다’는 얘기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서는 “존경한다”며 구애했다. 그러자 심 후보는 23일 서울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왜 누구 편을 들어야 됩니까. 저는 국민 편이다. 오만한 발상”이라고 했다. 이어 “비판받을 각오도 없이 지금 개혁과 진보를 버리고 지금 보수 경쟁에 나서시는 건 아니잖아요”라며 “너무 욕심이 과하다”고 이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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