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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내 지자체간 첫째아이 출산장려금 무려 30배 차이

    경기도내 지자체간 첫째아이 출산장려금 무려 30배 차이

    경기도내 지자체간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 금액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300만원으로 30배 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양주시가 첫째 출산장려금으로 10만원을 지급하는데 반해 양평군은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다섯째 자녀 이상의 경우 고양시·광명시 등은 7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반면 가평군과 양평군은 2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형평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산장려금 정책도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 31개 시·군 중 20개 시·군은 첫째 자녀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반면 수원시·부천시 등 7개 지자체는 둘째 자녀부터, 화성시 등 3개 시·군은 셋째 자녀부터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지자체 출산율을 비교해 보면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연천군으로 1.413명을 기록했다. 이어 화성시 1.199명, 평택시 1.102명, 여주시 1.0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저 출산율은 과천시 0.78명으로 경기도 평균인 0.943명을 넘지 못했다. 한병도 의원은 “각 지자체마다 각기 다른 출산장려금으로 인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협의하여 출산장려금 사업을 통일성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故 윤상엽 누나 “이상한 정황 많아” 국민청원

    ‘그것이 알고 싶다’ 故 윤상엽 누나 “이상한 정황 많아” 국민청원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고(故) 윤상엽(사망 당시 40세)씨 익사 사고와 관련해 윤상엽씨의 누나가 국민청원을 올려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19일 윤상엽씨 누나 윤미성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019. 06. 30. 발생된 가평 익사사건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재했다. 해당 청원은 100명 이상의 사전동의를 얻어 관리자 검토 중인 상태인데, 순식간에 인원이 몰리면서 26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윤미성씨는 “(동생의 사고가 발생한) 2019년 6월 30일 이후로 저희 가족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너무나도 황망한 죽음이었기에 아직도 동생을 마주하기가 버겁다”면서 “자식을 잃은 저희 부모님은 오죽할까. 동생을 보내고, 저희 부모님마저 잘못되는 건 아닌지,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절망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동생 사망 후 너무나 이상한 정황들이 많아 최대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노력했으나 법적 배우자인 이주희(가명)씨와 양자로 입양된 이씨의 친딸, 김○○의 존재로 한계가 있었다”며 “결혼생활이 좀 힘들어 보이긴 했으나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은) 15년간 직장생활을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잔고 하나 없이 동생 앞으로 많은 빚이 남겨졌고, 퇴직금마저 없다고 한다”면서 “그 많은 빚은 현재 한정승인을 통해 정리됐고, 국민연금도 현재 배우자인 이씨가 수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동생은 사랑이었지만, 배우자 이씨는 목적이 있는 만남이었을 것 같다”며 “동생도 그걸 모르지는 않았을 텐데, 왜 빨리 헤어나오지 못했는지 너무나 가슴이 아프기만 하다”고 했다. 그는 “동생을 보내고 벌써 네 번의 계절이 바뀌었다”며 “이젠 그 진실을 알고 싶다. 그들이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제가 정말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진실이 밝혀져 억울하게 죽은 제 동생이 이젠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린다”고 적었다.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따르면 윤상엽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 가평 용소폭포에 지인들과 함께 놀러 갔다가 익사 사고를 당했다. 윤상엽씨 아내 이씨는 보험사에서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사건을 제보했다. 제작진은 이씨의 사연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취재하던 중 누나 윤미성씨와 연락이 닿은 이후 사건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음을 인지했다. 윤상엽씨 사건과 관련해 새 첩보가 입수돼 다른 관할 경찰서에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사건 피의자는 아내 이씨였으며, 혐의는 보험 사기와 살인이었다. 윤상엽씨 가족은 윤씨 사망 후 벌어진 일들로 인해 이씨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윤씨 사망 후 그의 가족에게 자신에게 숨겨둔 아이가 있고, 윤씨의 허락으로 아이를 입양한 상태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윤씨가 사망한 지 100일도 안 되는 상황에서 이씨는 수상 레저를 즐기고 딸, 친구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했다. 윤씨 가족은 사고 당일 밤 다이빙을 해서 익사했다는 사실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씨 지인들도 그가 수영을 하거나 다이빙을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익사사고 당시 일행이었던 최모씨를 만났는데, 최씨는 당시 일행 중에는 이씨의 내연남인 조모씨도 함께였다고 전했다. 이씨가 불륜남 등 지인들과 함께 남편을 데리고 폭포에 놀러갔던 것. 최씨에 따르면 당시 저녁 8시가 다 된 시간에 이씨가 ‘이제 가야 되니까 마지막으로 다이빙하고 가자’고 제안했고, 윤씨에게 ‘남자들끼리 다 뛰는데 오빠는 안 뛰느냐’며 다이빙을 하길 종용했다. 수영에 능숙하지 못함에도 다른 일행을 따라 물에 뛰어든 윤씨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시야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이씨는 윤씨의 비명이 아예 들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아예 안 들려서 이상하다. 물에 빠지면 목소리가 들리거나 허우적대는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제작진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윤씨의 휴대전화 데이터와 CCTV 등을 복원했다. 복원된 영상 결과, 이씨와 조씨는 윤씨가 사망한 후 윤씨 집으로 향해 컴퓨터를 가져갔다. 제작진이 “왜 컴퓨터를 가져갔느냐”고 묻자 조씨는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냐”고 불쾌함을 드러내며 취재 요청에 불응했다. 이씨는 윤씨를 만나고 있던 중 다른 남자들과 동거하기도 했다. 또 혼인신고 후 인천에 마련한 신혼집에는 윤씨, 이씨가 아닌 이씨의 지인이 거주 중이었다. 윤씨는 또래 친구 중 취업이 빨랐고 급여 수준도 좋았지만, 결혼 후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또 거액 채무와 계좌 속 수상한 금융거래 흔적이 있었고 그가 장기 매매를 통해 돈을 마련하려 했다는 기록까지 발견됐다. 윤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등산용 로프를 구입하기도 했다. 윤씨가 생전 남긴 글에는 자신이 죽어도 아내는 장례식에도 오지 않을 거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 전문가는 “아내가 어떤 도리를 할 거라고 기대를 안 하는 상태였다. 자신과 혼인을 하긴 했으나 돈이 없으면 얼마든지 멀어질 수 있는 사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저항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호사들은 이씨가 8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무고함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입된, 의도된 사고가 아니라 우연한 사고로 남편을 잃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분명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 궁핍한 상황에서 보험을 실효시키지 않고 유지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윤상엽, 아내와 계곡갔다 익사 “다이빙 후 비명”

    ‘그것이 알고싶다’ 윤상엽, 아내와 계곡갔다 익사 “다이빙 후 비명”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故) 윤상엽씨(당시 40세)의 익사 사고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6월 가평 용소폭포에 지인들과 함께 놀러갔다가 익사 사고를 당했다. 윤씨 아내 이주희씨(가명)는 이 사고를 제작진에 알려오며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두고 보험사와 분쟁 중에 있다고 했다. 제작진은 “지난 3월 보험사와 벌이는 분쟁 관련 제보를 받고 있었는데 이씨 사연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취재를 시작했다”며 “6개월 만에 윤씨 유족과 연락이 닿았지만 윤씨 누나의 주장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사연과 전혀 달랐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씨 사건 관련해 새로운 첩보가 입수돼 다른 관할 경찰서에서 현재 수사를 하고 있었다. 사건 피의자는 다름 아닌 사망한 윤씨 아내인 이씨였고, 혐의는 보험 사기와 살인이었다. 윤씨 가족은 윤씨 사망 이후 벌어진 일들로 인해 아내 이씨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씨는 윤씨 사망 이후 그의 가족에게 자신에게 숨겨둔 아이가 있고, 윤씨의 허락으로 아이를 입양한 상태라고 했다. 이 사실은 윤씨가 사망하기 전까지 그의 가족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 그리고 윤씨가 사망한 지 100일도 안 되는 상황에서 이씨는 수상 레저를 즐기고 딸, 친구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했다는 것. 또한 윤씨 가족들은 사고 당일 밤에 다이빙을 해서 익사를 했다는 사실에 대해 믿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윤씨의 지인들도 그가 수영을 하거나 다이빙을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익사 사고 당시 일행이었던 최씨와 만나 그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당시 일행 중에는 이씨의 내연남인 조씨도 함께였다. 이씨의 지인이었던 최씨는 “처음에 저한테 윤씨를 소개했을 때는 친한 오빠라고 했다. 윤씨와 얘기해본 적이 없다”면서 “그냥 말 그대로 사고였다. 누가 봐도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씨는 계곡에서 튜브 타고 왔다갔다 했는데 조씨와 이씨가 튜브 끝 쪽으로 민 적이 있었다. 이제 가야 되니까 이씨가 ‘마지막으로 다이빙하고 가자’ 제안했다. 이씨가 윤씨에게 ‘남자들끼리 다 뛰는데 오빠는 안 뛰어?’ 해서 윤씨도 물에 뛰어들었다. 그러더니 비명과 함께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씨는 윤씨의 비명이 아예 들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아예 안 들려서 이상하다. 물에 빠지면 목소리가 들리거나 허우적대는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제작진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윤씨의 휴대전화 데이터와 CCTV 등을 복원했다. 복원된 영상 결과, 이씨와 조씨는 윤씨가 사망한 후 윤씨 집으로 향해 컴퓨터를 가져갔다. 제작진이 “왜 컴퓨터를 가져갔느냐”고 묻자 조씨는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냐”고 불쾌함을 드러내며 취재 요청에 불응했다. 이씨는 윤씨를 만나고 있던 중 다른 남자들과 동거하기도 했다. 또 혼인신고 후 인천에 마련한 신혼집에는 윤씨, 이씨가 아닌 이씨의 지인이 거주 중이었다. 윤씨는 또래 친구 중 취업이 빨랐고 급여 수준도 좋았으나 결혼 이후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는 일이 잦았다. 또 거액의 채무와 계좌 속 수상한 금융 거래 흔적이 있었고 그가 장기매매를 통해서 돈을 마련하려 했다는 기록까지 발견됐다. 윤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등산용 로프를 구입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윤씨는 이씨와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이씨, 이씨 친구들과 폭포를 찾은 것. 윤씨가 생전 남긴 글에 따르면 윤씨는 자신의 장례식에도 아내가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한 전문가는 “아내가 어떤 도리를 할 거라고 기대를 안 하는 상태였다. 자신과 혼인을 하긴 했으나 돈이 없으면 얼마든지 멀어질 수 있는 사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저항하지 못했던 거다”고 분석했다. 변호사들은 8억 원의 보험금을 아내 이씨가 수령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무고함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입된, 의도된 사고가 아니라 우연한 사고로 남편을 잃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그런데 분명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 궁핍한 상황에서 보험을 실효시키지 않고 유지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우석 경기도의원, 이재명 지사에 포천병원 신축이전 건의

    김우석 경기도의원, 이재명 지사에 포천병원 신축이전 건의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1)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북부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포천병원 신축 이전에 대해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의료지원과 교통인프라가 취약한 경기북부지역(동두천, 연천, 가평, 포천 등)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5분 자유발언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현재 포천병원은 시 외곽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지 않고 확장은 어려운 상황이며, 경사도가 심해 주차도 쉽지 않고 장애인과 고령자가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따르고 있다. 게다가 인근에는 권역 응급의료센터나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찾아보기 어려워 원활한 접근을 위해서는 병원 이전은 필수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김의원은 “경기북부지역 필수의료 안전망이 더욱 확충돼야 한다”며 “의료 인프라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취약지역 공공병원인 포천병원 신축이전을 통해 중증응급환자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여 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한편, 포천병원이 신축 이전 될 경우 포천병원의 완공시점과 포천 주변지역 교통망 완공시점이 일치하게 되어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의료혜택 수혜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숙인 환자 동의 없이 뇌수술…사진 올린 전문의

    노숙인 환자 동의 없이 뇌수술…사진 올린 전문의

    노숙인 환자의 동의 없이 뇌 수술을 한 뒤 수술 영상을 SNS에 올린 국립의료원 소속 전문의에 대해 병원측이 면죄부를 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환자 동의 없이 환자 38명의 뇌 수술을 하고 동의 없이 수술 영상을 SNS에 올린 국립의료원 소속 신경외과 의사에 대한 사후조치가 어떻게 이뤄졌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결과적으로 국립의료원이 감봉 1개월 처분만 내리면서 면죄부를 줬다. 전문의가 수술 연습을 한 환자 38명 대부분은 노숙인이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환자 22명은 뇌사에 가까운 상태로 의료원에 왔으며, 보통 뇌 수술은 5~6시간이 걸리는데, 1시간 만에 수술을 끝낸 환자가 5명에 달한다. 컴퓨터단층촬영(CT)를 찍지 않은 환자도 17명에 달하는 등 비윤리적이고 반인권적인 사람에게 경징계를 하는 것이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보건복지부도 자격정지를 할 수 있음에서 제 식구 감싸기가 가능한 대한의사협회에 판단을 구했다”고 지적했다.복지부는 의료법 66조1항에 따라 지난해 11월 의협에 이번 사안이 의료인 품위손상에 해당하는지 의뢰했다. 의협은 10개월 만인 2020년 9월 중순 ‘품위손상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최종적으로 복지부에 전달했다. 정 의원은 의료법 제66조 제1항에 따라 수술 동의서에 무인날인한 행위는 의료기술 판단과 무관하게 복지부가 면허 자격을 정지할 수 있는데도, 굳이 전문가평가단에 판단을 구해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아직 관련 사안은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로 산림 기본 조례안 제정

    김경호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로 산림 기본 조례안 제정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산림기본 조례안’이 14일 농정해양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산림에 대한 다양한 경기도민의 수요에 부응하고, 산림의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도록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도모하며, 산림 기능 증진 및 임업의 육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되었으며 산림 정책에 대한 기본 조례안은 전국 최초 사례다. 조례안에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도모하는 경기도 산림 정책의 기본 이념을 포함해 ▲산림 정책의 기본원칙 ▲산림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실태조사 ▲산림정책위원회 ▲산림 정책 지원 사업 ▲재정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김경호 의원은 “산림 기본 조례안은 내실 있는 경기도 산림 정책 실현을 위한 핵심 조례안으로서, 상임위 통과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조례안 제정을 통해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하는 경기도 산림에 대한 도민 기대에 체계적인 지원으로 부응할 수 있게 돼 다행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기도 산림 환경 조성과 동시에 도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산림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이번 기본 조례는 경기도 산림 관련 각각의 개별 조례안을 대표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산림 정책 실현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김 의원이 함께 대표발의한 ‘경기도 임업 및 산촌 진흥 지원 조례안’도 같은 날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도내 임업인의 소득보전과 낙후된 경기도 산촌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22일 경기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발의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위 통과

    김경호 경기도의원 발의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위 통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보건복지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사용을 목적으로 경로당 주변 환경 개선 및 관리·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호 의원은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주변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신설함으로써 보행환경을 비롯한 주변 환경 개선 효과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노인들이 사는 곳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의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22일 경기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가 14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재의 반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비평화적·비민주적 행태를 규탄하면서, 이천오층석탑을 비롯해 불법·부당하게 약탈한 우리 문화재를 반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성명서에서 “일제강점기 시대에 저지른 비인도적, 비도덕적인 우리 고유문화 학살에 대한 사과는커녕, 불법적으로 약탈한 이천오층석탑을 약탈지에서 떳떳하게 전시하고 있는 것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19만 점이 넘는 국외 반출 문화재 가운데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는 8만여 점에 달하고, 대부분 일제 강점기에 약탈당한 문화재임을 지적하면서, 일본 정부가 이천 오층석탑을 포함해, 불법 반출된 8만여 점이 넘는 국내 모든 문화재에 대해 원상복귀하고 약탈 문화재의 반환에 적극 응답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천 시민들의 주도로 10년이 넘는 오층석탑 반환 운동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 건립에 지지를 표한다”며 이런 지역 주민 주도의 문화재 반환 운동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하면서 경기도와 시·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 지원 방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회장 민경선 의원은 일본정부가 불법 반출된 국내 문화재의 반환 등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나라와 상호 협력, 동반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독도사랑·국토사랑회 기자회견은 김용성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비례)의 사회로 진행되어 유영호(민주당·용인6), 최경자(민주당·정부1) 의원이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회장 민경선(민주당·고양4) 의원을 비롯하여, 김경호(민주당·가평), 김영해(민, 평택3), 김은주(민주당·비례), 김인영(민주당·이천2), 김중식(민주당·용인7), 김현삼(민주당·안산7), 배수문(민주당·과천), 성수석(민주당·이천1), 성준모(민주당·안산5), 안혜영(민주당·수원11), 유근식(민주당·광명4), 이원웅(민주당·포천2), 이종인(민주당·양평2), 최승원(민주당·고양8), 허원(국민의힘·비례) 의원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는 16일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의 제막식에 앞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은 이천 시민과 단체 등으로부터 1억 5000여만원의 건립비를 모금해 제작됐며 이천시청 옆 이천아트홀 잔디관장에 세워진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추진을 위하여 회장 민경선 의원 등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26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다. 이 동호회는 2016년 9월에 창립돼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독도문화탐방, 독도와 위안부 사진전,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생교육바우처 부적격자 85%가 적격자로 수용

    평생교육바우처 신청자 중 부적격자 85%가 적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받은 ‘평생교육바우처 신청·적격인원, 부적격자 이의신청·검토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이 인력 부족, 개인정보 수집의 어려움 등으로 적격자 선정 심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사회적 약자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활성화 위해 추진하고 있다. 평생교육바우처 시범사업이 실시된 2018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바우처 신청자는 총 2만 7553명이다. 이중 지원을 받는 적격자는 2만 4928명이다. 하지만 적격자 심사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한 529명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아 자격 재심사를 한 결과 85.6%인 453명이 자격 요건이 충족되어 수용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원 대상으로 연간 35만원 사용 가능한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국평원이 추진하고 있는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은 올해가 시범사업 3년째인 마지막 해로, 내년부터는 본사업에 전환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평생교육바우처 신청자가 2018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 국민에게 매우 필요한 제도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사업 집행은 주민 정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에 맡겨 억울하게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제도개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수도권서 주택 살 때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이르면 26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집값과 관계없이 무조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면 자금조달계획서뿐 아니라 항목별 증빙 자료(예금잔액증명서, 납세증명서 등)도 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서에는 주택 구입 자금 출처가 담긴다. 이 과정에서 탈세나 대출규정 위반 여부를 검증받는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비중요 규제’로 처리됐다. 이는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는 얘기다. ●“사유재산권 과도한 침해 논란” 지적 개정안은 6·17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택 거래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선 자금조달계획서의 증빙 자료도 내도록 했다. 기존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이 ‘3억원 이상’ 주택 거래로 제한됐고, 투기과열지구에선 ‘9억원 초과’ 주택을 살 때만 자금조달계획서에 더해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주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오는 26~27일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수도권 대부분과 대전, 세종, 충북 청주 등 69곳이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 광명, 대구 수성구 등 48곳이다. 수도권에서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지 않아도 되는 곳은 경기 파주와 김포, 연천, 이천, 여주, 양평, 가평, 인천 강화 등 외곽 지역이다. ●일각선 “거래 절벽 더 악화시킬 것” 우려 자금조달계획서 강화는 투기 세력을 막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현재 극심한 ‘거래 절벽’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자기 돈으로 집을 사기 어려운 젊은층에겐 심리적 부담이 커져 거래가 위축되고 집값이 더 안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침해 논란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달부터 임대차보호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뿐 아니라 상가에도 ‘상가임대차위원회’가 설립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수도권서 주택 살 때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이르면 26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집값과 관계없이 무조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면 자금조달계획서뿐 아니라 항목별 증빙 자료(예금잔액증명서, 납세증명서 등)도 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서에는 주택 구입 자금 출처가 담긴다. 이 과정에서 탈세나 대출 규정 위반 여부를 검증받는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비중요 규제’로 처리됐다. 이는 사실상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는 얘기다. 개정안은 6·17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택 거래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선 자금조달계획서의 증빙 자료도 내도록 했다. 기존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이 ‘3억원 이상’ 주택 거래로 제한됐고, 투기과열지구에선 ‘9억원 초과’ 주택을 살 때만 자금조달계획서에 더해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주택 매수자가 직접 증빙 자료를 내게 되면 지방자치단체 등은 더욱 면밀하게 조사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주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오는 26~27일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수도권 대부분과 대전, 세종, 충북 청주 등 69곳이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 광명, 대구 수성구 등 48곳이다. 수도권에서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지 않아도 되는 곳은 경기 파주와 김포, 연천, 이천, 여주, 양평, 가평, 인천 강화 등 외곽 지역이다. 자금조달계획서 강화는 투기 세력을 막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현재 극심한 ‘거래 절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일부 고가 거래가 시장 가격을 형성하는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자기 돈으로 집을 사기 어려운 젊은층에겐 심리적 부담이 커져 거래가 위축되고 집값이 더 안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자금조달계획서는 원래 고가 주택 거래에서 불법·탈법을 확인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 이제 중저가 주택에 실거주하려는 사람까지 부담을 주게 됐다”면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고 사유재산권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침해 논란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달부터 임대차보호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택뿐 아니라 상가에도 ‘상가건물임대차위원회’가 설립된다. 상가건물임대차위원회는 최우선 변제를 받는 세입자와 보증금 범위 등을 심의한다. 정부는 또 분쟁조정위원회를 현재 6곳에서 18곳으로 확대한다. 이전까지는 법률구조공단에서만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했는데 운영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도 추가하는 등 현재 설치된 6곳 이외에 12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라이드온] 바윗길도 평지처럼 달린다… 야성미 넘치는 오프로드 왕

    [라이드온] 바윗길도 평지처럼 달린다… 야성미 넘치는 오프로드 왕

    전 세계에서 부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SUV가 세단 판매량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SUV는 차고가 높아 시야 확보가 잘돼 운전이 쉽고 적재 공간도 세단보다 넓다는 장점이 있다. SUV의 모태는 사륜구동 군용차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미국 육군이 내 놓은 지프(Jeep)가 현재 SUV의 원조로 인정받고 있다. 전쟁 직후 영국군은 ‘로버자동차’에 지프를 능가하는 군용차를 주문했고, 1948년 ‘시리즈 1’이 탄생했다. 정통 SUV의 전설이라 불리는 랜드로버 ‘디펜더’의 72년 역사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비포장 전쟁터를 누볐던 정통 SUV는 1980년대 들어 부드러운 주행, 높은 연료 효율성, 넓은 적재 공간을 장점으로 내세운 도심·레저용 SUV에 밀리며 설 자리를 잃기 시작했다. 하지만 디펜더는 ‘오프로더’(비포장도로용 차량)의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SUV로 변신을 시도해 왔다. 랜드로버 디펜더가 34년 만에 3세대 ‘올 뉴 디펜더’로 재탄생하며 지난 9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이로써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디펜더로 이어지는 랜드로버 ‘SUV 삼각편대’도 완성됐다. 올 뉴 디펜더는 2.0ℓ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중형 SUV다. 최고출력은 240마력, 최대토크는 43.9㎏·m다.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 설계로 엔진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고압 연료 분사 기술을 적용해 배기가스 배출량도 줄였다. 올 뉴 디펜더에는 경량 알루미늄을 적용한 ‘D7x’라는 플랫폼이 적용됐다. 랜드로버 측은 “D7x는 기존 보디 프레임 방식의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견고하다”고 설명했다.●최대 3500㎏ 견인·300㎏ 적재 ‘괴력의 SUV’ 올 뉴 디펜더는 괴력의 SUV다. 최대 3500㎏을 견인할 수 있고, 정차 시 차량 지붕에는 최대 300㎏까지 적재할 수 있다. 텐트를 치고 일반 성인 3~4명이 올라가 자도 끄떡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똑똑하기까지 하다. 앞차의 움직임에 따라 알아서 멈추고 출발하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을 이탈하면 자동으로 핸들을 움직여 차량을 차선 안쪽으로 보내주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대거 탑재됐다. 차량에 6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 4개의 레이더가 장착돼 사각지대 충돌 사고도 미리 방지한다.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순정 티맵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것도 장점이다. 국내에 출시된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의 가격은 D240 S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車하부 카메라로 모니터링… 20도 경사도 돌파 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달 21일 경기 가평 유명산 일대에서 개최한 시승행사에서 올 뉴 디펜더의 돌파력을 직접 체험했다. 올 뉴 디펜더를 타고 해발 862m 유명산 정상을 다녀오는 코스였다. 험로에 진입하기 전 센터페시아에 있는 차고 조절 버튼을 눌렀더니 차체가 쑥 높아졌다.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지상고는 145㎜나 됐다.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디펜더는 바위길과 진흙길을 마치 평지처럼 달려나갔다. 울퉁불퉁한 바위가 곳곳에 널려 있는 산길에 진입해도 차체가 높다 보니 차량이 위아래로 요동쳐도 바닥에 바위가 닿지 않았다. 50㎝ 깊이의 진흙 웅덩이도 아무렇지 않게 빠져나갔다. 차량 하부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모니터 영상을 통해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는 것도 가능했다. 도강 능력은 개천이 없어 직접 체험해 보진 못했지만 최대 90㎝에 달한다고 한다. 유명산 정상 초입에 도착해 20도에 달하는 경사 구간을 주행했다. 진입했을 때 길이 아닌 하늘만 보일 정도도 가팔랐지만 디펜더는 거침없이 돌파했다. 일반 SUV라면 차량 하부 손상 없이 오르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코스였다. ●일반도로선 묵직… 온·오프로드 ‘멀티 플레이어’ 일반 포장도로에서는 고성능 SUV의 면모를 과시했다. 공차중량이 2505㎏에 달하는데도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생각보다 반응이 민첩했고, 전반적으로 묵직하면서 정숙한 주행능력을 보여 줬다. 올 뉴 디펜더가 온로드와 오프로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멀티 플레이어’라고 불리는 이유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재명 “대화와 설득으로 복원된 청정계곡, 행정사에 기록될 우수사례”

    이재명 “대화와 설득으로 복원된 청정계곡, 행정사에 기록될 우수사례”

    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지난 1년간 진행된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행정사에 기록될 우수사례”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 불법 재발 방지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청정계곡 복원성과 및 2021년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자연도 깨끗해지고 수해 감소라는 소득도 얻는 등 이번 사업으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권리를 찾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힘써야 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깨끗한 하천 계곡을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이 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25개 시·군의 204개 하천·계곡에서 1596개 업소의 불법 시설물 1만1690개를 적발해 주거시설 33개, 소송 중인 시설 21개, 철거 중인 시설 43개를 제외한 1만 1593개를 철거했다. 복구율이 99.2%에 달한다. 복구지역에 대해서는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620억원을 투입해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11개 시·군 13개 계곡에 친환경 산책로, 휴식공간, 화장실, 주차장 등을 건립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사업’을 벌였다.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공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등 지역별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연계 관광 활성화를 꾀했다.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1호로 가평북면상가번영회를 선정, 10억원을 투입해 포토존·체험 학습장 등을 조성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도 벌였다. 이밖에 여름 휴가철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하천감시원, 하천계곡지킴이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불법 시설물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불법행위를 감시·계도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였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았다.지난달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7.7%가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정계곡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기존 사업 외에 좋은 정책을 발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포천 백운계곡 관광지 확대 지정(14만8000㎡→24만8000㎡), 연천 상생·공생·공존의 아미(ARMY)천 만들기 등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맞춤형 하천 정비사업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정계곡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계곡별 교통 및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고, 계곡의 경치를 실시간으로 웹을 통해 송출하는 시범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 지사는 “설득과 대화를 통해 자진철거를 유도함으로써 짧은 시일에 큰 성과를 얻었는데,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엄정히 책임을 묻고, 이를 지키면 철저히 보호하고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며 “행정에 대한 신뢰와 권위가 형성되고 물리력·강제력 없이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화려하면 독버섯? 육안으로 구별 못해…야생버섯 주의보

    화려하면 독버섯? 육안으로 구별 못해…야생버섯 주의보

    일반인은 사실상 식용버섯·독버섯 구별 불가능야생버섯 먹고 중독시 남은 버섯 확보해야 가을철 야생버섯을 함부로 따 먹다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쯤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서 50대 부부가 버섯을 먹은 후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세를 일으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부부는 같은 날 오전 11시쯤 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라면에 넣어 끓여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광대버섯류의 독버섯을 섭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2일 포천시에서도 일가족 4명이 야생버섯을 나눠 먹은 뒤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문가들은 일반인이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완벽하게 구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야생버섯을 일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지적한다.특히 최근에는 버섯 모양이 비슷해도 DNA 검사를 한 결과 전혀 다른 종으로 분류되는 사례도 발견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도 물질분석이나 유전자 분석을 해야 구분이 가능한 수준이다. 흔히 ‘색깔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다’, ‘은수저에 닿았을 때 수저 색이 변하면 독버섯이다’,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벌레 먹은 버섯은 식용버섯이다’,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 ‘색이 평범하면 식용이다’ 등의 속설이 있지만 모두 잘못된 정보다. 일례로 독우산광대버섯도 흰색이지만 맹독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용버섯인 달걀버섯은 매우 아름다운 색을 지니고 있다. 독우산광대버섯은 심지어 세로로 찢어진다.일반적으로 독버섯은 식후 30분에서 3시간 이내에 구토, 발열, 설사, 위장장애 등 증상이 나타나며, 독우산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같은 버섯은 소량만 먹어도 사망할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버섯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고 야생 버섯을 섭취했다가 중독 증세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혹시 중독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토해내고, 병원에 보여줄 수 있도록 먹다 남은 버섯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수해복구비 33%만 선지급”…코로나로 빠듯해진 ‘나라 곳간’

    “수해복구비 33%만 선지급”…코로나로 빠듯해진 ‘나라 곳간’

    “충북 수해복구비 33%만 선지급”정부 세수 줄어 가용예산 급감 코로나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충북지역 수해복구에 필요한 국비가 일부만 우선 지급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 4차 추경을 통해 수해복구에 필요한 국비 1813억원(특별교부세 298억원 포함)이 지급됐다. 이는 애초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복구비 5503억원의 33%에 해당한다. 충북에서는 집중호우로 1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249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복구하는 데 6985억원이 들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복구비 6592억원, 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과 인명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393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피해가 컸던 충주·제천·단양·음성·영동 전역과 옥천·진천·괴산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돼 국비 1735억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통상 수해복구비가 확정되면 정부 예산이 한 번에 지급되는데, 이번처럼 일부만 지급된 건 이례적이다. 오랜 코로나19 사태 속에 세수가 줄어 가용예산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수해복구라는 시급성을 고려해 일부만이라도 우선 편성한 것이라는 게 관계 부서의 설명이다. 국고 상황을 고려할 때 남은 국비는 내년 상반기에나 추가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道 “올해는 설계만 우선 추진” 충북도는 이번에 지급된 국비에 도비 360억원과 시·군비 427억원을 보태 급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요시설 공사 설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주 송강천(210억원), 제천 명지천(271억원)·삼거리천(262억원), 단양 가평지구(276억원) 등 상습 수해지역 12곳의 항구 복구사업이 대표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비 지급이 지연되면 자칫 전체 복구사업이 늦어질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올해는 설계 작업을 끝내고, 내년부터 추가 지원되는 국비로 공사를 시작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별 수해복구 TF를 운영하는 등 모든 복구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농어촌민박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 촉구

    김경호 경기도의원, 농어촌민박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 촉구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가평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경기도 도시주택과 관계 공무원 등과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정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정담회 과정에서 현재 가평군의 농어촌민박 설치 허가 등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기도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농어촌민박은 주택개념으로서 국토법상 보전관리지역 및 생산관리지역에 설치가 가능해 지난 7월 기준 가평군에는 1205곳의 농어촌민박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농어촌민박은 1개동에 7개실, 연면적 230㎡를 초과할 수 없고, 보전관리지역이나 생산관리지역에서의 시설 확장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의 농어촌민박 합동 점검 결과 가평군 농어촌민박의 약 43%가 허가 없이 증·개축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농어촌민박에 대한 숙박시설로의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현행법상 계획관리지역에서만 숙박시설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보전관리지역에 있는 농어촌민박은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서 이행강제금을 부담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현실과 동떨어진 농어촌민박에 대한 불합리한 법적·제도적 규제로 인해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어촌민박이 법적으로 숙박시설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이번 경기도 도시계획심의 시 사업부서에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기존 보전관리지역에 대한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시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타당성을 검토하는 법정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기존 도시계획의 불합리성 개선과 여건 변화에 대응한 효율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천지 이만희 보석 호소 “아파 죽겠다. 치료하면서 재판받게 해달라”

    신천지 이만희 보석 호소 “아파 죽겠다. 치료하면서 재판받게 해달라”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89) 총회장이 “치료하면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보석 허가를 호소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이 사건 3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이 총회장은 “이 순간에도 뼈를 잘라내는 듯이 아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허리 수술을 한 이력을 소개하며 “뼈 3개를 인공 뼈로 만들어 끼었다”며 “땅바닥에 앉거나 허리를 구부려 앉는 것이 큰 수술한 사람에게는 변고인데, 구치소에는 의자가 없어 땅바닥에 앉아 있으니 죽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재판이 끝날 때까지 살아있을지 못 살아있을지 걱정이다”라며 “억울해서라도 이 재판이 끝날 때까지 살아있어야겠다. 치료를 하면서 이 재판에 끝까지 임할 생각이다”라고 보석 허가를 요구했다. 이 총회장의 변호인도 “피고인은 만 90세로 혼자서는 거동하지 못하는 데다가 주거가 분명하고, 사회적 지위에 미뤄볼 때 도망의 우려가 없다”며 “검찰은 그동안 수차례의 압수수색을 통해 막대한 자료를 확보했으므로 증거인멸의 염려도 없는 상황이다”라며 청구 사유를 설명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에게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이 있어 사안이 중대하고, 피고인은 앞으로도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농후하다”며 “또 피고인의 건강 상태로 볼 때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당장 수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라고 맞섰다. 이 총회장은 2차 공판준비기일 하루 뒤인 지난 18일 변호인을 통해 보석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3차 준비기일이 열린 이 날 보석청구 심문기일을 잡아 이 총회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재판부는 심문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과 변호인 양측에 통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공판준비기일을 끝으로 준비절차를 마치고, 내달 12일 제1차 공판기일을 열러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총회장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3월 2일 가평 평화의 궁전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한 지 거의 7개월 만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천국행 상징 14억 보내라”…신천지에 청산가리 협박한 50대 구속

    “천국행 상징 14억 보내라”…신천지에 청산가리 협박한 50대 구속

    신천지 대전교회에 14억여원을 요구하며 청산가리를 보낸 용의자는 서울에 사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브리핑을 열고 김모(51·일용직)씨를 검거해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1일 대전 서구 신천지예수교 맛디아지성전에 청산가리를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보낸 갈색 봉투 안에 가로세로 4㎝ 크기의 비닐봉지에 담긴 시안화칼륨(청산가리) 20g, 비트코인 주소가 담긴 USB, 편지가 들어 있었다. 컴퓨터로 A4 용지에 쓴 편지에는 ‘14억 4000만원을 USB에 적어놓은 비트코인 계좌로 보내지 않으면 신천지가 한 것처럼 참사를 일으키겠다’고 쓰여 있다. 경찰은 14억 4000만원은 신천지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14만 4000명’을 본따 김씨가 금액을 정했고, 편지에 쓰인 참사라는 것은 ‘코로나19 전파지’로 신천지가 처했던 곤경과 같은 사건을 일으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씨가 보낸 ‘받는 사람’ 주소는 경기 가평 신천지 연수원(평화의 궁전)로 써 있었으나 연수원에서 자기네만 사용하는 봉투가 아니라는 이유로 발신지 주소로 적힌 대전 맛디아지성전으로 반송했다. 연수원은 지난 3월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자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 장소이고, 대전 교회는 신천지 12지파의 하나다.경찰은 봉투에 든 USB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해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24일 자택 앞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검거 당시 저항하지 않았고,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김씨의 범행임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가 서울 강서구에 있는 신천지교회에도 전북 군산 신천지교회를 발신지로 협박 봉투를 보냈으나 두 곳 모두 폐쇄돼 우체국에 보관 중이었던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14일 경기 수원의 한 우체통에 2개 협박 봉투를 등기로 넣은 것으로 보고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통해 수원지역 86개 우체통 가운데 어떤 것에 투입했는지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2015년 7월에도 남양유업 대표 앞으로 “한국과 러시아, 홍콩 계좌로 15억 3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남양유업 분유 등에 청산가리를 넣겠다”고 4 차례 청산가리와 편지를 보냈다가 구속된 전력이 있다. 김씨는 가족 없이 일용직 일을 하면서 혼자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기도 둘레길 860㎞ 내년까지 조성…15개 시군 60개 코스

    경기도 둘레길 860㎞ 내년까지 조성…15개 시군 60개 코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외곽을 연결하는 총 860㎞의 둘레길을 내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둘레길은 도 경계에 있는 15개 시군에 걸쳐 약 2000리의 걷기 여행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으로, 총 60개 코스를 갖추게 된다. 지금까지 시군별로 개설, 단절된 길을 60억5000만원을 들여 이웃 시군과 연결해 생태·문화·역사를 공유하면서 함께 걸을 수 있는 장거리 도보여행 길로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보행 안전성을 고려해 전체 노선을 선정한 데 이어 최근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BI(Brand Identity)를 개발했다. 대표 상징 디자인은 둘레길 코스를 선으로 연결해 경기도 지형을 형상화하고 4개 권역(평화누리길·숲길·물길·갯길)을 특유의 색깔로 지역적 특성을 부여했다.도는 올해 연말까지 김포~연천∼가평 6개 시군에 걸쳐 344㎞의 시범 구간을 연결하고 양평~안성~부천 잔여 구간을 2021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북부권 시범 구간에는 김포 장릉, 대명항, 문수산성, 애기봉(입구), 군남홍수조절지, 신탄리역, 산정호수(입구), 용추계곡(입구) 등이 있다. 남부권 잔여 구간에는 산음자연휴양림(입구), 신륵사, 금광저수지, 평택항, 궁평항, 전곡항, 대부도, 시흥갯골생태공원 등을 경유한다. 도는 전용 앱과 웹사이트를 만들고 길 안내와 관광지·숙박·음식점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경기도의 대표적인 비대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에 가평군 최다 사업비 확보”

    김경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에 가평군 최다 사업비 확보”

    경기 가평군이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지역의 사회간접자본(SOC) 공모사업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에서 가장 많은 도비를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경기도가 계곡과 하천을 도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단속하는 사업이다. 단속 결과,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25개 시·군 187개 하천에 있던 불법 시설물 1437곳을 적발해 현재 95%가량 철거를 완료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의원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불법 시설물 철거에 따른 도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모 사업 형태로 특별조정교부금 253억원을 배분했다. 이중 가평군은 도내 시·군 중에 제일 많은 총 70억원의 도비를 지원 받게 됐다. 또 가평군과 북면 상인회가 별도로 경기도 경제실에서 공모한 사업에도 별도로 10억원을 추가 지원 받게 됐다. 김 의원은 “가평군이 많은 도비 지원 성과를 거둔 것은 무엇보다 불법 시설물에 대한 자발적 철거가 있는 등 주민참여형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모든 가평군민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생태하천과 친수공간 조성에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 관련 특별조정교부금은 가평군 70억원을 비롯해 포천시 40억원, 양주시 30억원, 남양주시·광주시·동두천시·연천군 20억원, 고양시 15억원, 의왕시·여주시·용인시는 10억원 미만으로 배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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