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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겸 경기도의원 “학교급식실 현대화·근무환경 개선에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야”

    김호겸 경기도의원 “학교급식실 현대화·근무환경 개선에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수원5, 국민의힘)은 2025년 9월 15일 경기도교육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 충원률 통계 등’ 및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 등’ 자료를 분석하여 이와 같이 밝혔다. □ 매년 증가하는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산업재해에 대한 예방 대책 세워야 한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통계를 살펴보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최근 3년간 151명{▲2022년 49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62명), ▲2023년 46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57명), ▲2024년 49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56명)}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였고, 수원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최근 3년간 126명{▲2022년 36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39명), ▲2023년 38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42명), ▲2024년 52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49명)}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였다. 위와 같이 경기도교육청 관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및 수원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서의 산업재해 발생 인원이 다른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서의 산업재해 발생 인원보다 눈에 띌 정도로 많았다. 특히 수원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정원과 비슷한 용인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산재 발생 인원{총 70명, ▲2022년 15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15명), ▲2023년 26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31명), ▲2024년 29명(산재 요양 승인 신청자 33명)}인데 이는 수원교육지원청 관내 조리실무사의 산재 발생 인원보다 현저하게 적은 것이다. 그래서 조리실무사의 산재 발생 인원이 많은 학교 급식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신속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겸 의원은 “조리실무사가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폐암 환자가 발생한 급식실 및 조리실에만 ‘공기살균기’를 설치하지 말고 산재가 발생한 학교는 물론이고, ‘공기살균기’ 설치를 원하는 학교 모두에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도형 환기설비 개선 사업 적용 학교 급식실 확대해야!! 현재 ‘경기도형 환기설비 개선 사업’ 적용 학교가 32개교에 불과하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매뉴얼’까지 제작한 바 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 환기설비 개선 사업’ 적용 학교 급식실을 신속하게 확대하여 안전한 학교 급식실을 만들어 조리실무사의 산재 발생률을 감소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 경기도교육청은 청년층의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지원 유인책 내놓아야 한다!! 김호겸 의원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충원률 통계 등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은 50대 여성이고, 조리실무사 1인당 학생수가 ▲2022년 113.9명, ▲2023년 113.2명, ▲2024년 109.3명으로 조리실무사들이 상당한 격무(激務)에 시달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기도교육청 관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조리실무사 1인당 학생수가 100명 미만인 곳은 ▲2022년 4곳, ▲2023년 4곳, ▲2024년 5곳이었는데, 2023년까지 영평, 여주, 연천, 포천 교육지원청이었고, 2024년 가평교육지원청이 100명 미만으로 편입되었다. 즉 경기북부지역 소재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조리실무사 1인당 학생수가 100명 미만이었다. 특히 조리실무사의 성비(性比)를 보면 여성이 99% 이상을 차지했고, 평균연령은 주로 50대였다. 짧은 시간에 1인당 100명 이상의 급식을 준비해야 하는 상당히 높은 노동 강도를 감당해야 하는 조리실무사가 50대 여성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각종 산업재해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청년층 및 40대 장년층의 조리실무사 지원을 유인하여 산재 발생 빈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김호겸 의원은 “안전한 근무환경과 노동 강도에 따른 적절한 급여 보상 체계가 갖추어지면 청년층과 40대 장년층의 조리실무사 지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견을 내면서, “현재와 같은 학교 급식실 환경으로는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산재 발생을 감소시킬 수 없다”라고 주장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 청정 살균기’ 도입은 물론이고, ‘조리 로봇’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안전한 급식실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 북부지역 교육현장 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 북부지역 교육현장 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안광률)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파주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교육기관의 현안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교육지원청, 연수원, 센터, 특성화고등학교등을 직접 찾아, 기관별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에는 ▲업무협약을 통한 숙박형 체험학습 확대필요성 제기 ▲통일교육 이외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 강조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에는 ▲우수 강사 채용 기준의 명확화 필요 및 검증 절차 강화요청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인 강사카드 보관 관리 실태 점검 요청 파주교육지원청에는 ▲신설학교 설립 시 정확한 학생수 예측을 통한 과밀학급 방지 및 적기 개교 요청 노력 김포교육지원청에는 ▲기초학력 저하 문제해결을 위한 초·중 연계 대책필요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방안 및 이중언어강사 양성 관련 김포시와의 협력 필요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공유하였다.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획위원회 현장방문에는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을 비롯하여 이택수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8), 이인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이 참석했다.
  • 삼부토건 ‘키맨’ 이기훈, 두번째 구속심사 포기… 영장 발부 가능성

    삼부토건 ‘키맨’ 이기훈, 두번째 구속심사 포기… 영장 발부 가능성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가 55일 만에 검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두번째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이 부회장이 소명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데다 도주 이력이 있는 만큼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현재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영장실질심사는 인권 보호 차원에서 피의자가 법관을 대면하고 자신의 입장을 소명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피의자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소명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법원은 김건희 특검이 제출한 수사 기록과 증거만을 토대로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삼부토건 및 웰바이오텍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2023년 5~9월 삼부토건 경영진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종했다는 내용이다. 또 웰바이오텍도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건희 특검은 이 부회장을 의혹의 핵심 인물로 보고 지난 7월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같은달 17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그대로 잠적했다. 미체포 피의자에 대해서는 시간 여유를 두고 영장심사가 열리는 틈을 노려 달아난 것이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도주했다고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추적에 나섰다. 긴급 공개수배도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경기 가평, 전남 목포, 경북 울진, 충남, 경남 하동 등을 전전하며 특검의 추적을 따돌리다 도주 55일 만인 지난 10일 오후 6시 14분쯤 목포의 한 빌라에서 검거됐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그간 다소 주춤했던 특검의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를 토대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김건희 여사에게까지 수사의 연결고리가 뻗어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계좌 관리를 맡은 인물로,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멋쟁해병’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아내 명의 계좌로 2023년 웰바이오텍 주식을 거래해 하루 만에 약 2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누린 정황도 포착됐다. 그러나 주가조작과 관련한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한 특검은 이 전 대표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했다.
  • 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이 대통령 취임 100일만 18조원 돌파

    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이 대통령 취임 100일만 18조원 돌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지난 11일 처음으로 18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새 정부 이후 27% 가량 뛴 게 영향을 미쳤다. 12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총 7개의 주식 종목의 가치는 총 18조 10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취임한 지난 6월 4일 기준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4조 2852억원이었다. 이 때와 비교하면 100일 만에 26.8% 늘어난 셈이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18조원을 넘어선 건 이건희 선대회장의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처음이다. 이 선대 회장의 재산 상속안이 확정 발표된 2021년 4월 30일 당시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15조 6167억원 수준이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 증가에는 삼성전자의 주식 가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일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은 7조 1502억원으로 지난 6월 4일(5조 6305억원)보다 1조 5196억원(27%) 증가했다. 삼성생명 주가평가액도 최근 100일 새 1조원 넘게 늘어났다. 지난 6월 4일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가치는 2조 2716억원이었는데, 이달 11일에는 3조 35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주식평가액 상승률은 47.9%로 삼성생명의 보통주 1주당 주가는 10만 8800원에서 16만 900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 보유 주식 가치는 5조 3462억원에서 6조 3186억원으로 늘어나며 18.2%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SDS 종목도 9453억원에서 1조 1639억 원으로 23.1% 상승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이 향후 20조원대로 높아지려면 지금보다 10% 이상 주식평가액이 상승해야 한다”며 “이 회장이 20조원대 주식재산으로 진입하려면 삼성전자 주가는 9만원 내외, 삼성물산 20만원 내외, 삼성생명과 삼성SDS는 17만원 내외를 동시에 기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기훈 ‘55일간 전국 도피’ 뒤엔 조력자 8명…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구속영장

    이기훈 ‘55일간 전국 도피’ 뒤엔 조력자 8명…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구속영장

    가평·목포·울진·충남·하동서 은신휴대전화 5대·데이터 유심 등 소지특검, 통일교 세계본부 추가 압색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피의자인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5일간 도피하던 이 부회장이 붙잡히면서 삼부토건·웰바이오텍의 주가조작 혐의, 김 여사와 연결고리 등에 대한 특검의 수사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11일 브리핑에서 “이기훈이 목포 옥암동 소재 빌라촌 지역에서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은거 중인 사실을 파악해 수일간의 탐문 및 폐쇄회로(CC)TV 분석, 잠복 수사를 진행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가 특검과 경찰의 공조를 통해 전날 검거됐다. 이 부회장은 2023년 5∼9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8월 초부터 목포의 한 원룸 빌라에서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은거 중인 정황을 수일 전 알게됐다. 서울 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원룸 앞에서 대기하다가 택배를 수거하러 나온 이 부회장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체포 당시 그는 휴대전화 5대, 데이터 에그(이동형 무선 와이파이 기기) 8대, 데이터 전용 유심 7개를 소지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해당 기기를 활용해 추적을 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55일간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경기 가평, 전남 목포, 경북 울진, 충남, 경남 하동 등에 위치한 펜션을 전전하며 도피했다. 이와 관련 김 특검보는 “주요 조력자 8명을 파악해 출국금지했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죄상을 밝혀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은 또한 이날 통일교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관련 통일교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 특검보는 “통일교 세계본부와 5개 지구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란특검은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국회와 대통령에 ‘진행 중인 수사가 상당하기 때문에 기일 연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사유를 서면 보고했다. 또 계엄해제 의결 방해 관련 서범수·김희정·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법원에 증인신문을 신청했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사회간접자본(SOC) 감액보다 신속한 집행으로 재난·안전 우선 고려해야

    박진영 경기도의원, 사회간접자본(SOC) 감액보다 신속한 집행으로 재난·안전 우선 고려해야

    박진영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화성8)은 9월 9일(화) 제386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최근 보도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액 보도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재난·안전 관련 사업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우선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박진영 의원은 이번 추경 관련 보도들이 ‘감액’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실제로는 집행 지연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도민 안전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사성격의 SOC 사업은 1년 지연만으로도 인건비와 자재비가 상승해 결과적으로 비용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약 2.5%의 지방채 이자율과 향후 물가 상승을 비교할 때, 재난·안전 관련 공사는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신속히 집행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재정에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진영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감액 처리된 사업이 안전·생활 인프라와 연계된 경우가 많다면서 단순 감액보다 먼저 집행 독촉과 우선 집행을 통한 실행 가능성 점검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의원은 “우선적으로 재난과 안전에 관한 사업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스콜성 폭우 등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하천 정비와 배수 개선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7월 가평 등에서 발생한 참혹한 폭우 피해 사례를 거론하면서 경기도 전역의 하천정비와 중·소규모 하천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허승범 기획조정실장은 박진영 의원의 지적을 수용하며, “집행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 독촉을 통해 신속히 추진하겠다. 장기적으로 보면 빨리 집행하는 것이 재정적으로도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진영 의원은 끝으로 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재정운용이 단기적 예산 절감에만 머물지 않고, 장기적 재정 효율성 및 도민 안전을 우선하도록 정책 기조를 재정비할 것을 요청했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국제교류협력 예산 확대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임광현 경기도의원, 국제교류협력 예산 확대 및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의 해외 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교육감의 책무에 국제교류협력 정책의 수립·시행을 명확히 하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및 예산 확보 근거, ▲외국 교육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오는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임광현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 세계 시민으로 자라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국제교류 지원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

    임광현 경기도의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광현 도의원(국민의힘, 가평)이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광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개최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생명나눔 서약 및 홍보대사 수락서에 서명하고 서약서를 전달받았다. 임 의원은 이어 홍보대사 위촉장과 의원명패를 전달 받고 뇌사시 각막과 폐, 신장, 심장, 간, 췌장 등 주요 장기를 기증하기로 서약하는 등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 임 의원은 “생명을 나누는 숭고한 실천이 더 널리 알려져 장기기증 수요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기획위원으로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홍보대사 위촉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경기지부는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약속’이란 주제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받고 있다.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다음달 3일부터 제2회 베네스트 오픈 개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다음달 3일부터 제2회 베네스트 오픈 개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10일 가평·안성·동래 베네스트, 글렌로스 4개 골프클럽에서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제2회 베네스트 오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네스트 오픈은 삼성물산 골프클럽 베네스트 골프 애플리케이션 회원이 기간 안에 4개 골프장에서 친 스코어를 자동으로 집계해 상품을 주는 이벤트 대회다.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대회 참여 등록을 해야 한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며 고수, 중수, 하수 등 실력에 따라 참가 등급이 구분돼 있어 원하는 부문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 5월 개최된 제1회 베네스트 오픈에는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대회 기간을 늘리고 상품을 더했다.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은 개장 21주년을 맞아 15일부터 21일까지 포토존 인증사진, 타수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평베네스트 특별 에코백을 선물할 예정이다.
  • “헌신에 감사”… 가평 유족의 보은 현수막

    “헌신에 감사”… 가평 유족의 보은 현수막

    수색·구조 소방관·경찰 안전 기원복지센터·군청엔 쿠키·커피차 보내“쉽지 않은 수색, 유족 위로가 큰 힘”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유명을 달리한 이들의 유가족들이 구조대원 및 공무원들을 향해 뜻밖의 ‘감사 현수막’을 내걸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깊은 슬픔에 잠겼지만 실종된 가족을 찾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구조대원 등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다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한 일이었다. 4일 오전 경기 가평군 가평읍 가평소방서 앞. 이곳에는 최근 두 장의 현수막이 나란히 걸렸다. 지난달 29일에는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토사와 급류에 휩쓸려 숨진 A(40대)씨 가족의 유족이 현수막을 내걸었다. “숭고한 헌신과 사명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방관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간절히 기원한다.” 짧은 문구지만 구조 과정에서 끝내 가족 3명을 떠나보내야 했던 유가족의 무거운 심정을 담고 있었다. 지난 7월 20일 새벽 갑작스러운 토사와 물살에 휩쓸린 A씨 일가족 중 큰아들(17)만 구조되고 부부와 막내아들(10대 초반)은 숨졌다. 유가족은 글로만 감사 인사를 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조종면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쿠키 상자를 전달했고, 22일엔 가평군청에 200인분의 커피차를 보냈다. 소방서와 경찰에도 보내려 했지만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그래도 마음이 편해지려면 감사 인사를 올려야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에는 또 다른 실종자 B(50대)씨의 가족이 같은 자리에 현수막을 달았다. B씨는 지난 7월 20일 새벽 상면 덕현리 하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20일 만에 북한강 강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이 건 현수막에는 “밤낮없이 애써 주신 소방대원과 경찰, 의용소방대, 주민들 덕에 고인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좋은 곳으로 잘 모셨다”는 글귀가 적혔다. 유족 측은 “해 드릴 수 있는 게 없어 가평 곳곳에 10장가량 현수막을 걸었다”고 전했다. 이들 실종자 4명은 소방당국이 시신을 수습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재난과 폭염 속 수색이 쉽지 않았지만 유가족의 따뜻한 위로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쌀 산업 안정은 곧 농업·농촌을 지키는 길

    방성환 경기도의원, 쌀 산업 안정은 곧 농업·농촌을 지키는 길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가평군에 위치한 좋은아침연수원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기도연합회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현장에서 우리 쌀 산업을 지켜내고 있는 쌀전업농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가 주관ㆍ주최했으며, 가평군수, 가평군의회 의장,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임원진, 도내 쌀전업농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농지제도 및 농지세법 특강, 경기도 식량산업 시책교육, 표창 시상, 축사 및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쌀은 우리 농업의 근간이자 국민 식생활의 중심이지만, 고령화ㆍ인구 감소ㆍ수입 개방 확대ㆍ기후위기ㆍ생산비 상승 등 여러 도전이 쌀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현장에서 꿋꿋하게 우리 쌀을 지켜내고 계신 쌀전업농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쌀 산업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 곧 농업ㆍ농촌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한다”라며, “쌀전업농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쌀 소비 촉진, 청년ㆍ여성 농업인 육성,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과 판로 다변화 등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경기도 쌀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이 모여 우리 쌀 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도민의 밥상에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의회도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용추계곡 수해 피해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

    임광현 경기도의원, 용추계곡 수해 피해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2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용추계곡소상공인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실태를 청취하며 수해 복구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추계곡 일대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해 영업시설 파손과 관광객 감소 등 이중고를 호소하며, 복구 지원의 시급성과 행정 대응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또한,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용추계곡소상공인협회 이문섭 회장은 “관광객 감소와 시설 피해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도와 도의회에 제대로 전달되어, 공청회 등 공식 절차를 통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임광현 의원은 “용추계곡은 가평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지역 소상공인의 주요 생계 기반”이라며 “이번 수해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지역 경제와 주민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를 적극 추진하고,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구조견 확대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네 발의 영웅들’ 활약 기대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일 남양주시 오남읍 119구조견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과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의 ‘인명구조 협력 강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이영희 의원이 꾸준히 제기해온 구조견 확대 필요성에 따른 성과로, 재난·재해 현장에서의 실질적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북부119특수대응단 구조견센터에서 3두의 인명구조견과 6명의 핸들러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실종자 수색, 붕괴 건물 탐색, 재난 현장 대응 등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가평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현장에서도 구조견이 투입돼 주민 수색 작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걸어 다니는 생명 탐지기’임을 증명한 바 있다. 지난해 은퇴한 구조견 ‘전진’ 또한 6년 동안 260회 출동해 4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6명의 실종자를 발견하는 성과를 남기는 등 값진 발자취를 남겼다. 그러나 대형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현재 운영 인력과 구조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영희 의원은 이에 대해 “구조견을 중앙 소방청 배정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민간의 전문성을 갖춘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더 많은 구조견이 투입되도록 해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명구조견 교육·훈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재난·재해 등 대규모 인명 피해 시 구조견 지원 확대 ▲정보 공유를 통한 구조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영희 의원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구조견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관 간 협력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실종 사건과 재난 현장에서 구조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민간 전문기관과 공식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의미 있는 선도 사례로 주목된다.
  • 경기도 8개 시군 13곳, 2025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선정

    경기도 8개 시군 13곳, 2025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선정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가평, 김포, 남양주, 동두천, 시흥, 양주, 연천, 포천 등 8개 시군 1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13곳은 ▲가평군, 남양주시, 동두천시, 시흥시, 양주시, 연천군이 각 1곳씩 ▲김포시 2개 ▲포천시 5곳이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소득 수준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 없는 자기 주도적 학습 모델 창출을 위해 해당 지역 학생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 쾌적한 자기주도학습 공간, EBS 강의 프로그램 활용한 사교육 없는 학습 설계,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개별 학습 지원, 상주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코칭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자기주도학습센터가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기반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 정착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경기공유학교 등 지역 특색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인구감소지역 中企 직장인 ‘천원의 아침밥’… 초등 늘봄학교 1~2학년 주 1회 ‘과일 간식’

    인구감소지역 中企 직장인 ‘천원의 아침밥’… 초등 늘봄학교 1~2학년 주 1회 ‘과일 간식’

    한 달 6만원 ‘대중교통 정액패스’지하철·버스 20만원까지 이용자산 형성 돕는 청년미래적금도 내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인구감소지역’의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원은 1000원만 내면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생 중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60만명에는 일주일에 한 번 컵에 담은 ‘과일 간식’이 제공된다. 월 최대 14만 5000원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와 청년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미래적금도 새로 생긴다. 31일 정부의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의 중소기업 근로자 5만 4000명에게 월 4만원의 식비를 제공하는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시범 사업(79억원)이 실시된다. 인구감소지역은 인천(강화군, 옹진군)과 경기(가평군, 연천군)을 제외하면 모두 비수도권 지역으로 인구 감소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지역을 뜻한다. ‘천원의 아침밥’ 제도는 단가가 5000원이면 정부가 2000원, 지방자치단체가 1000원, 기업이 1000원을 지원하게 된다. 단가가 1만원이더라도 정부 지원액은 2000원이지만, 7000원을 기업·지자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근로자가 내는 돈은 그대로다. 다만 가격대는 통상 5000원에 맞춰질 전망이다. ‘든든한 점심밥’은 4만원 한도 내에서 밥값을 20%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월 5만 5000~6만 2000원을 내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이용권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소득 6000만원 이하 19~34세 청년이 월 50만원 이내로 내면 정부가 6%(일반)·12%(중소기업 취업)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경기도, 41조 제2회 추경안 도의회 제출…1조6641억 원↑

    경기도, 41조 제2회 추경안 도의회 제출…1조6641억 원↑

    경기도는 총 40조 9,467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1회 추경 39조 2,826억 원 대비 1조 6,641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주요 편성 내용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조 3,125억 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조 1,445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540억 원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3억2천만 원 ▲경기패스 43억 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94억 원 등이다. 취약계층 등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1,242억 원을 반영했다. 저출산 위기 대응 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17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63억 원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 및 아이돌봄 등 지원을 위해 301억 원 등이다. 또한,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공공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9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8억 5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선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60억 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확대 등 111억 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등 기타사업에 652억 원을 반영했다.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384억 원을 편성했다. ▲재난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14억 원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가평·포천 지역 재난대책비 27억 원 ▲홍수·태풍 등 재해 우려지역 정비 및 복구 등에 343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관세·수출기업 지원 및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36억 원을 편성했다. ▲AI·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3억6천만 원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등 32억 원 등이다. 예산안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45세 미혼’ 김동완의 결혼 조건 “결혼식 안 하고 구축 아파트 살아야”

    ‘45세 미혼’ 김동완의 결혼 조건 “결혼식 안 하고 구축 아파트 살아야”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45)이 남다른 결혼 조건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배우 김동완과 김응수, 코요태 빽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계속 가평에 살고 있고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결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저는 비혼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는데 저 보고 비혼주의자라고 한다. 저는 결혼주의자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원은 ‘신화 멤버 중 얼마 안 남은 싱글이라 마음이 급할 것 같다’라는 말에 “급하다고 하기엔 너무 늦었다. 결혼을 하고 싶긴 한데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신화는 에릭, 전진, 앤디가 수년전 결혼했고, 최근 이민우도 결혼을 발표했다. 김동완은 그러면서도 까다로운 결혼 조건을 공개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는 1997~2008년 사이에 지어진 20년 안팎 구축 아파트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알러지 때문에 신축 아파트에는 못 들어간다는 이유에서였다. 김동완은 여기에 결혼식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서양에서 만든 문화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비용을 아내나 가족에게 쓰고 싶다”고 했다. 또 “스몰웨딩, 전통혼례도 돈이 많이 들어 안 하고 싶다. 정화수 떠 놓으면 되지 않나”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아예 조건 자체를 ‘난 결혼식 안 해’하면 어느 여자가 오겠냐”고 지적했다. 장도연은 “배우자가 결혼식만큼은 꼭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동완은 “끝까지 버텨서 안 하고 싶다”고 단호히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증명해 보이고 싶다. 결혼식 안 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 수도권 인구 감소 4개군 “역차별 그만”

    경기 연천군·가평군, 인천 강화군·옹진군 등 경인지역 4개 시군이 “수도권이란 이유만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에서 배제하는 건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성원·배준영·김용태 국회의원과 김덕현 연천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박용철 강화군수, 문경복 옹진군수 등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 우선 지원정책에 수도권 인구감소 시군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연천·가평·강화·옹진 4개 군을 지방 우선정책 대상에 포함시킬 것 ▲수도권이라며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하는 제도 개선 ▲국가 균형성장 정책을 위기·불균형 해소 기준으로 추진할 것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 지역은 생활여건과 산업 구조가 비수도권 농산어촌과 다르지 않다”며 “교통과 생활환경이 열악한 전형적 농촌·도서지역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정부가 지정한 기회발전특구에서 수도권은 아예 제외됐고, 1가구 2주택을 허용하는 세컨드홈 특례 역시 기준시가를 4억원에서 9억원으로 확대하면서도 수도권은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며 “이런 불합리한 정책 기조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평·강화·옹진군수도 “우리 4개 군은 수도권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지역’이 아니라 고통받는 인구감소 지역”이라며 “국가가 앞장서서 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희망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 시군은 한국전쟁 이후 70여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한 접경지역임에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으로 묶여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됐다.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이들 지역은 앞으로 지방소멸 대응기금 연계사업 발굴과 실질적 인구 유입 방안 마련 등 인구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 등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지방 우선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으나, 접경지역 시군들은 수도권이란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배제했다.
  • 수도권 인구 감소 4개군 “역차별 그만”

    수도권 인구 감소 4개군 “역차별 그만”

    경기 연천군·가평군, 인천 강화군·옹진군 등 경인지역 4개 시군이 “수도권이란 이유만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에서 배제하는 건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성원·배준영·김용태 국회의원과 김덕현 연천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박용철 강화군수, 문경복 옹진군수 등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 우선 지원정책에 수도권 인구감소 시군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연천·가평·강화·옹진 4개 군을 지방 우선정책 대상에 포함시킬 것 ▲수도권이라며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하는 제도 개선 ▲국가 균형성장 정책을 위기·불균형 해소 기준으로 추진할 것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 지역은 생활여건과 산업 구조가 비수도권 농산어촌과 다르지 않다”며 “교통과 생활환경이 열악한 전형적 농촌·도서지역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정부가 지정한 기회발전특구에서 수도권은 아예 제외됐고, 1가구 2주택을 허용하는 세컨드홈 특례 역시 기준시가를 4억원에서 9억원으로 확대하면서도 수도권은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며 “이런 불합리한 정책 기조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평·강화·옹진군수도 “우리 4개 군은 수도권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지역’이 아니라 고통받는 인구감소 지역”이라며 “국가가 앞장서서 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희망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 시군은 한국전쟁 이후 70여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한 접경지역임에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으로 묶여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됐다.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이들 지역은 앞으로 지방소멸 대응기금 연계사업 발굴과 실질적 인구 유입 방안 마련 등 인구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 등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지방 우선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으나, 접경지역 시군들은 수도권이란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배제했다.
  • 트럼프 “그 미치고 병든 사람?”…李대통령 ‘특검’ 언급에 웃음 터진 사연

    트럼프 “그 미치고 병든 사람?”…李대통령 ‘특검’ 언급에 웃음 터진 사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특검’과 관련한 뜻밖의 농담을 건네 회담장에서 웃음이 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한국 수사기관들의 교회 압수수색에 대해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매우 나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교회들을 압수수색 했다는 말을 정보당국으로부터 들었다”고 언급한 뒤 “내게는 한국답지 않은 일로 들렸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적었다. 이어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관련 질문에 “최근 며칠 동안 한국에서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한국 새 정부에 의한 매우 공격적인 압수수색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심지어 우리(미군) 군사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됐을 것인데 나는 안 좋은 일들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순직해병특검팀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경기 가평과 서울의 통일교 본부를 각각 압수수색 한 바 있다. 또한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지난달 미국과 한국 공군이 함께 운영하는 오산 공군기지 내 레이더 시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한국이 전직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에 따른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회가 임명한 특검이 사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저의 통제 아래 있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검찰이 팩트체크를 하고 있다. 미군을 직접 조사한 것이 아니라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의 통제 시스템을 확인한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한국 내 특검 수사에 대해 설명하던 중간 말을 자르면서 “혹시 그 특검의 이름이 ‘미친 잭 스미스’ 아니냐”며 “그는 미치고, 병든 사람”이라고 한 뒤 “그냥 농담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농담에 오른편에 배석해 있던 J 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웃음을 터뜨렸다. 잭 스미스 전 특검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3년 ‘대선(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등의 혐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당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를 주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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