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평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44
  • 장대환 총리서리 문답 “자녀 위장전입 죄송”

    장대환(張大煥) 국무총리 서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사흘 앞둔 23일 오전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을 예방한데 이어 총리실 출입기자들과 처음으로 오찬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모든 의혹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하던 당초의 소극적인 대응이 이처럼 바뀐 것은 그만큼 여론이 나쁘게 돌아가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장 서리는 박 의장과 10여분간 환담하면서 “부족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봉사할 기회를 달라.”며 총리직 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하며 국회인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지명받은 분으로서는 고통스러운 과정이겠지만 우리 사회를 정화하고 맑은 정치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서리는 이어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성인·성직자가 아닌 이상 하자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하도 (언론,정치권에서)얻어 터져서 정신이 없으니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총리 지명 이후 몸무게도 줄었다.”고말해 그동안 심경이 불편했음을 내비쳤다. 다음은 일문일답. ●강남 8학군 전입을 위해 자녀를 위장전입시켰다는 의혹이 있는데. 잘못됐다.그 문제는 맹모삼천지교로 봐달라.애들을 좋은 곳에서 교육시키려는 생각에서 했던 일로 죄송하다. ●군 재직시절 제주 서귀포와 서울 도봉구 도봉동 땅을 취득했는데. 도봉동 땅은 외할머니가 주신 것이다.제주도 땅은 노후에 살기 위해서 취득했다.나머지는 청문회에서 밝히겠다. ●경기도 가평군 별장을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는데. 이틀 동안 급하게 준비해 서류를 제출했는데,부족한 부분은 총리실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투기도 긍정적인 경제활동으로 본다.법률적으로는 물론 해석이 다르지만.단기적으로 투자이익을 위해 과다하게 부동산을 사고 파는 것을 투기라고 본다.정당한 투자라고 해도 투기지역이면 투기다. ●매일경제 간부들이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를 하고,매경측이 장 서리 관련의혹에 대한 해명성 기사를 실은 뒤 일부지역에 무료 배포하고 있는데. 부탁하지 않았다.전(前) 사장이 고생하니까 사원들이 불쌍하다고 뛰는 것인데 인심은 잃지 않았구나 싶어 고맙게 생각한다. ●매경의 경영문제와 관련된 부분이 거론되는데,장 서리 문제가 매경측에 누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나. 사장 출신이 총리서리가 되니 왜 부담이 되지 않겠는가.하지만 이번 청문회가 개인에 대한 청문회인지,회사(매경)에 대한 청문회인지 잘 모르겠다. ●기자회견을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 가만 보니 나만 무대 위에 올라와 있더라.그것도 발가벗고 있더라.이럴 바에는 적극적으로 입장을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억울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52년생인데 군장교로 가기 위해 53년생으로 기록했다는 것과 1년만에 박사학위를 땄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둘 다 사실이 아니다. ●공직에 들어온 것을 후회하지 않나. 침묵은 수련이다. ●의원들에게 협조전화는 하고 있나. 의원 전원에게 전화하려고 하나 휴가·출장 등으로 열번 걸어 한번 연결될 정도다. 최광숙기자 bori@
  • 총리실 표정/ 장서리 “40억 펀드 와전”

    총리실은 21일 장대환(張大煥) 국무총리 서리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한나라당에서 거액의 펀드조성,박사학위 취득과정 의혹 등을 새롭게 제기하고 나서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김덕봉(金德奉) 공보수석은 장 서리가 매일경제신문사의 ‘비전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대기업에 압력을 행사해 4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는 주장에 대해 “언론사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기업들이 협찬하는 것이 와전된 것 같다.”면서 “액수도 40억원에 이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뉴욕대 박사학위를 1년 만에 마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83년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가 87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 무슨 의혹이 있느냐.”고 반박했다. 장 서리는 각종 의혹제기를 보고받고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걱정하지말라.청문회에서 명쾌하게 밝히면 모든 것이 다 해결 가능하다.”며 자신있어 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39억원 대출과 관련,“청문회에서 용도를 밝히면 모든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총리실은 그동안 은행대출금 용도를 놓고 “매경자회사 주식매입에 썼다.”고 해명했다가 주식보유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매경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주식을 샀고 이 돈을 다시 갚은 것”이라고 해명했었다. 청문회 준비와 관련, 장 서리는 자신이 잘 알고 지내던 여야 의원들에게 전화로 인준통과를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강정 비서실장도 며칠째 국회의원 회관을 방문, 의원들에게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총리 비서실에서는 또 재산등록에서 누락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별장'에 다녀오는 등 장 서리의 부동산 소재지를 방문,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현장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문화광장/ 국악

    * 국악전성시대Ⅰ-숲속의 꿈= 25일 오전9시 출발,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02)3141-4760.안숙선 박용호 강권순 다스름 출연.해설 유은선. * 한서영 해금독주회= 27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02)580-3039.단소 박병오,양금 류지연,장구 박환영.별곡,지영희류 해금산조.
  • 24일부터 북한강 수상축제

    “북한강 물살을 가르며 늦여름 주말을 즐기자.” 가평군이 주최하는 제5회 북한강 수상(水上)축제가 24∼25일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 성지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선 수상스키 기술을 선보이는 ‘오픈웨이크보드 대회’를 비롯해 모터보트 경주,남·녀 1인씩이 한 팀으로 참가하는 ‘연인 보트경주’와5인1조의 바나나보트 대회 등 7개 종목으로 나눠 실시되며 각 종목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031)584-5700. 가평 한만교기자
  • 인사전횡·독단으로 ‘삐걱’/행자부, 출범한달 단체장 점검

    민선 3기 지방자치 행정이 일부 단체장들의 독단과 전횡으로 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보복·파행인사 등 인사전횡,전임자 추진사업에 대한 일방적인 중단이나 변경,무리한 선거공약 추진 등으로 일부 단체장들이 유권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11개 단체장이 지난 7월1일 취임을 전후해 선거법 위반이나 비리등으로 기소돼 행정공백을 초래하고 있다. 1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제3기 민선단체장들은 취임 1개월 만에 모두 44건의 문제점을 드러냈다.다음은 행자부가 취합한 문제 사례들이다. ●전임자 추진사업 중단·변경=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는 전임 단체장이 추진했던 백남준미술관·도립미술관·수지체육공원 건립사업 등을 전시성 행정이라며 보류했다.이무성(李戊成) 경기 구리시장은 지역숙원사업으로 97년 시작해 2005년 완공 예정인 ‘고구려 테마공원’을 전임자의 치적사업이라며 중단시켰다. 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은 실시설계를 마친 대전지하철 2호선 및 용역의뢰한 3∼5호선 건설사업,2단계 대덕테크노벨리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다. 한대수(韓大洙) 충북 청주시장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항공엑스포’와 내년 5월로 예정된 ‘국제공예비엔날레’를 치적용 행사라며 취소·재검토를 지시했다. ●국가정책과 비협조·마찰= 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은 지난해 12월 착공된전남도청 이전사업에 대해 광주시 발전대책이 완비되지 않는 한 용납할 수없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손학규 경기지사는 건설교통부가 추진중인 판교신도시를 주거단지에서 비즈니스 중심지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엄창섭(嚴昌燮) 울산 울주군수는 산업자원부에서 추진중인 신고리 원전 4기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으며,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은 31억원의 예산이 집행된 송도 나이키미사일기지의 영종도 이전사업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혼란이 빚어지고있다. ●무리한 공약추진·편파행정= 이강수(李康洙) 전북 고창군수는 현재 19%에 불과한 인터넷 보급률을 선거 공약대로 100%로 끌어올리겠다며 예산확보를 지시했다.김종규(金宗奎) 전북 부안군수는 바둑계 원로인 조모씨가 지역내 초등학교에 다닌 연고가있다며 예산대책도 없이 세계바둑대회 개최 및 바둑공원·바둑학교 등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金東鎭) 경남 통영시장은 50평이 넘는 관사를 새로 마련한 데다 관사물품으로 고가의 통영산 나전칠기 구입 등을 지시했고,박우섭(朴祐燮) 인천 남구청장은 취임식에 관현악단과 여성합창단,중국 자매결연 도시의 축하사절단을 초청하는 등 호화행사를 벌여 지적을 받았다. ●보복·파행인사= 손학규 경기지사는 전임 단체장이 임명한 여성국장 전보인사를 선심성 인사라며 취임 1주일 만에 원상 회복 조치했고,강현욱(姜賢旭)전북지사는 공보관과 수행비서 등 별정직 3명을 외부 선거유공자로 임명해 불만을 샀다.김철호(金徹鎬) 전남 영암군수는 전임 군수 측근인 총무과장을 영암읍장으로 발령하는 등 주요 보직과장과 계장들을 한직으로 발령했다.권철현(權喆鉉) 경남 산청군수는 자치행정과장을 경쟁 후보의 친구라며 면장으로 전보조치하는 반면 자신과 가까운 읍면장 2명을 본청 과장으로 발령했다. ●단체장 기소로 행정공백= 안종길(安鍾吉) 경남 양산시장은 지난 7월24일 양산 장백임대아파트 사용허가와 관련,1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으며 임호경(林鎬景) 전남 화순군수와 윤동환(尹棟煥) 전남 강진군수,양인섭(梁仁燮) 전남 진도군수 등은 각각 1000만원과 1100만원,350만원씩의 선거자금을 살포한 혐의로 구속됐다.양재수(梁在秀) 경기 가평군수는 사전선거운동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뒤 항소중인 상태에서당선돼 부군수 권한 대행체제로 운영중에 있다. ●기타= 성희롱사건과 관련,여성부로부터 1000만원의 배상과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권고받은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제주여민회 회원들이 사퇴를 요구하며 도청에서 시위를 벌여 행정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도 지난 6월5일 시 여직원 성폭행 논란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으로 인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조현석 장세훈기자 hyun68@
  • 장서리 부부 부동산투자 구설수, 전문가들도 투자지역·구입시기 적중에 놀라

    ‘땅부자’로 알려진 장대환(張大煥) 국무총리서리 부부의 부동산 투자가구설수에 올랐다.부동산 전문가들조차 장 총리서리 부부의 투자 감각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15일 등기부 등본 내역을 확인한 결과,1952년 3월생인 장 총리서리는 27세였던 79년 8월 처음으로 서울 도봉구 도봉동 임야 990평을 샀다.이어 82년제주도 서귀포시 임야 637평,87년 전북 김제시 논 678평,91년 11명과 함께경기 가평군 대지 122평을 사들였다. 55년 1월생인 부인 정현희(鄭賢姬)씨도 87년 10월 충남 당진군 송악면 임야 1600평을 매입했다.또 97년 강남구 신사동 대지 54평을 사들여 98년에 지상6층 지하1층의 연면적 206평짜리 건물로 등기를 마쳤다. 정씨가 친정 어머니와 함께 상속받은 성북구 안암동 대지 121평은 92년 10월 등기할 당시 7분의 1만 정씨 소유였다.하지만 이 곳에 세워진 지상6층 지하1층의 연면적 440평짜리 건물이 등재된 94년 2월 등기에는 정씨의 건물 지분이 2분의 1로 기록돼 있다. 장 총리서리가 “아내가 이 건물과 토지 지분의 7분의 1만 갖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한 것과는 다르다.23년 경력의 강남구 논현동 J부동산 주인 김모씨는 “79년은 ‘복부인’이란 말이 유행어가됐을 정도로 부동산 투자가 성황을 이룰 때”라면서 “장 총리서리가 이때부터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면 감각이 남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이어 장 총리서리가 82년 제주 서귀포시 임야를 매입한 것과 관련,“80∼83년까지 서울의 갑부들이 제주도 땅을 구입하는 것은 일종의 유행이었다.”고 귀띔했다. 이들 부부가 전북 김제시 논과 충남 당진군 임야를 매입한 87년은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부동산 경기가 가파르게 상승하던 때였다.91년 구입한 가평군 대지도 청정지역에 속해 당시 별장 짓기 붐이 일었던 곳이다. 장 총리서리가 국회에 5억 7100여만원으로 보고한 부인 명의의 강남구 신사동 6층짜리 건물에 대해 인근 부동산중개인들은 “상권이 좋은 노른자위 지역으로 대지만 11억원이 넘으며 건물까지 포함하면 13억원에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 황장석기자 surono@
  • 장대환서리 재산 분석/ 부부가 한 은행서 39억대 대출받아

    장대환(張大煥) 총리서리 부부가 한 은행에서만 무려 39억여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대출과정 및 자금용도 등에 대해 의혹이 일고 있다.또 장서리와 가족들이 전국 10여곳에 아파트·상가·농지 등을 보유하고 있어 ‘부동산 투기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장 서리측은 재산형성과정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한 채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대출 및 사용처- 장 서리측은 대출금이 주식매입 자금이라고 해명했으나 매일경제TV 등의 주식매입은 2∼7년 전에 이뤄진 반면,대출은 올해 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경제사장 출신인 장 서리는 95년 설립된 매일경제TV 28만주 등 유가증권 29억 4485만원어치를 갖고 있으며,매경TV의 주식은 2000년까지 4차례에 걸쳐 매입했다.매경인터넷 등 다른 계열사 주식은 99년에 구입했다고 매경기획실측은 밝혔다.그런데 매경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옛 한빛은행)에 따르면 장 서리는 올 3월쯤 서울 중구 필동 지점에서 5억,10억원씩 쪼개 대출받았다.장 서리가 거액의 주식재산을 형성한 것은 그이전인 만큼 “주식구입을 위해 대출받았다.”는 해명과는 모순된다. 자금용도도 석연찮다.주식을 매입,시세차익을 남긴 뒤 이미 팔았거나 부동산투기에 쓰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이 경우 언론사 증권담당기자는 내부자거래 대상으로 주식투자를 못하도록 돼 있는 만큼 기자의 정보보고를 받을 수 있는 언론사 사장의 주식투자에 대해 도덕성 시비가 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장 서리 부부의 합산 예금이 10억여원에 불과한데도 무려 39억원이나 대출된 과정도 주목할 만 하다.우리은행측은 “대출내역은 밝힐 수 없다.”면서“그러나 100% 담보를 잡은 정상대출”이라고 해명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 장 서리 가족이 소유한 부동산은 서울 6곳을 비롯해 경기도 가평,제주도 서귀포,전북 김제,충남 당진 등 전국에 걸쳐 27억 6000여만원에 이른다.김제 땅의 경우 88년 4월 나모씨로부터 장 서리로 명의가 변경됐다.김제시 옥산동에 사는 김모씨는 “88년 이 지역이 개발된다며 서울사람들이 몰려와 투기붐이 일었다.”고 말했다. 또 재산신고에서 12명의 공동소유인 가평군 설악면 대지는 신고하면서 20평 규모의 ‘별장건물’은 신고하지 않아 재산이 일부 누락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2106㎡의 임야는 장 서리가 중문단지 개발로 이지역에 투기붐이 일던 82년 8월에 매입,의혹을 더하고 있다.토지대장에는 장 서리의 주소가 성북구 안암동 5가 102로 기재돼 있다.주민들은 “4∼5년 후 해안도로가 임야 아래쪽에 개설되면 별장지로서 최적이어서 토지가도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인 정현희(鄭賢姬)씨는 성북구 안암동 빌딩,충남 당진군 임야 1603평 등모두 7억 9000여만원을 신고했다.당진 땅의 경우 87년 10월 조모씨와 공동으로 매입했으며 땅 인근이 공단개발지역이어서 역시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최광숙 안미현기자 bori@
  • 張서리 재산 총56억

    장대환(張大煥) 총리서리는 13일 밤 국회에 제출한 임명동의안 첨부자료에서 본인을 포함,직계가족 재산이 모두 56억 4739만여원이라고 신고했다. 장 서리의 재산 내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34 건물(대지 2필지 49.08㎡) 13억 3000만원을 비롯한 부동산 4건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예금 5억 6000여만원 ▲매일경제TV 28만주 등 유가증권 29억 4485만여원 ▲서울컨트리클럽을 비롯한 골프회원권 4개와 호텔신라 피트니스클럽 헬스회원권 1개 등모두 53억 1152만여원이다.여기에 한빛은행(우리은행) 대출금 23억 9000여만원을 채무로 신고했다. 장 서리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전북 김제시 옥산동,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 등 전국 각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부동산 투기 의혹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 서리는 또 부인 정현희(鄭賢姬·47)씨 명의로 11억 9688만여원을,아버지 장지량(張志良) 성우회 회장 이름으로 13억 6614만여원을 각각 신고했다.장 서리의 장남(21)은 8328만여원,장녀(19)는 7955만여원을 시중은행에예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장 서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인사청문회를 준비한 뒤 오는 26,27일 청문회를 열고 28일 본회의에서임명동의안을 처리 한다. 강동형 조승진기자 yunbin@
  • 고시생 여름나기 각양각색

    오랜 시간 한자리에 앉아 책과 씨름해야 하는 고시생들에게 ‘여름나기’는 다가올 시험에 대비하는 또 하나의 전략이다.가장 공부하기 힘든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당락(當落)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고시생들은 더위를 피해 산사(山寺)로 공부장소를 옮기거나 장기레이스에 대비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조기축구와 기(氣)수련으로 여름을 보내고 있다.일부 고시생들은 잠시 책을 덮고 국내외 여행으로 재충전을 하기도 한다. ◆산사 은둔형- 공부와 피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시촌을 떠나 유원지근처 고시원이나 절을 찾는 유형이다.고시생들이 주로 찾는 곳은 경치가 좋고 시설이 좋은 경기도 양평·가평 일대의 고시원이다.수많은 고시 합격생을 배출한 충북 청주의 풍주사,경북 김천의 직지사 등 명문사찰도 고시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 양평 C고시원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평소 20여명의 학생들이 있지만 여름이면 서울에서 온 학생들로 40여개의 방이 꽉 찬다.”면서 “한번 다녀간 학생중 다음해 여름에다시 오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심신단련형- 고시라는 장기레이스에는 체력이 필수다.이들은 조기축구와 조깅으로아침을 시작한 뒤 공부를 한다.또 일부는 축구,야구,헬스,기체조 등의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한다.현재 신림동 고시촌에는 ‘야사스’라는 야구동아리를 비롯,6개의 조기축구회 등이 있어 일요일이면 친선경기도 한다.조기축구회에 참여하고 있는박모(29)씨는 “조기축구회에는 고시생뿐 아니라 현직 법조인,학원 선생님들도 포함돼 있다.“며 “체력을 다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여유만만형- 찌는 듯한 무더위에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애를 쓰기보다는 홀가분한마음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유형이다.일부 부유층 고시생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 이모(28)씨는 “고시생이라고 무조건 절제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7월 말에는 여자친구와 강원도 바닷가에 놀러갔다 왔는데,고시생중에 하와이,동남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 ◆요지부동형- 신림동일대 고시원과 독서실 등의 시설 수준이 향상되면서 쾌적해진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하는 유형이다.이들은 여름에 흐트러지기 쉬운 마음가짐을 꾸준한 공부를 통해 바로잡으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운다. 그룹 스터디를 하고 있다는 사시준비생 김모(32)씨는 “조원들과 함께 ‘계’를 만들어 복날에는 보신탕을 먹는 등 가끔 생활에 변화를 주면서 지루함을 극복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여름을 나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이유에 대해 강모(30)씨는 “단조로운 생활에 염증을 느낀 고시생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기 위해 여름이라는 한정된 시간만이라도 다양함을 찾는 데 활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림법학원 조대일 기획실장은“외부에 다녀온 사람은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다시 본래의생활로 돌아오면 ‘출제위원급 교수 모의고사’ 등의 학원 프로그램을 파악해 공부스케줄을 빨리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
  • 오늘도 300㎜ 장대비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400㎜ 이상 내린 집중호우로 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비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7일에도 전국적으로 최고 300㎜의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 고기압이 만나 비구름대가 발달한 데다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된 태풍 '간무리'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7일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를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7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100~200㎜ 정도이지만 많은 곳은 300㎜ 이상이다. 지역별로는 중부 및 북한지역은 60∼150㎜,남부 및 제주도는 100∼200㎜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많은 비를 뿌린 강수대가 충청이남 지역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7일 새벽부터 전라·경상도 등 남부와 제주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다. 6일 오후 8시 현재 강수량은 인제군 현리 410.5㎜,청송군 도평 362.5㎜,포천군 창수 352.0㎜,파주시 적성 345.0㎜,철원 321.0㎜,가평 320.5㎜,연천군전곡 319.5㎜,홍천 211.5㎜,서울 144.0㎜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남부.충청.전라남북도.강원 남부.제주도에는 호우경보를, 서울.경기.강원.경상남북도.서해5도 등지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한편 서울 강남면허시험장은 시험장이 침수되자 6.7일로 예정됐던 실기시험을 19~20일로 미뤘다. 윤창수기자
  • 오늘 경기북부 큰비

    중국 내륙에서 북상중인 12호 태풍 ‘간무리(KAMMURI)’로부터 대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6일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중북부지방에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5일 “10일까지 전국적으로 계속 비가 내리겠으며 6∼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경기북부,강원영서지방의 경우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6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경기북부 및 강원 영서중북부,서해5도는 50∼100㎜,그밖의 지방은 20∼60㎜다.많은 곳은 100∼150㎜이상의 비가 오겠다. 5일까지 현리 295㎜,가평 224.5㎜,문산 136.5㎜,포천 138㎜,동두천 133.5㎜,의정부 131㎜,서울 21㎜ 등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중북부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다. 한편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4669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 4479가구를 비롯해 경기 85가구,인천 105가구가 침수됐다.재해대책본부는 침수피해를 본 가구들에 대해 양수기 4만 603대와 모래주머니 40만 3600포를 지원하고,수리비 60만원씩을 재해구호기금에서 긴급 지원키로 했다. 또 북한산과 설악산,오대산,치악산 등 주요 등산로를 지난 4일부터 통제하고,산간 계곡의 행락객·등산객 5226명을 대피시켰다.인천∼대부도 등 연안여객선 14개 항로 20여척의 운항도 중단됐다.재해대책본부는 수도권 대형 공사장 등 위험지구 1591곳을 점검하고 주택가 저지대와 가로등,신호등의 순찰을 강화하도록 시·도 본부에 지시했다. 조현석 윤창수기자 hyun68@
  • 골프 회원권 기준시가 평균 18.7% 상향조정

    국세청은 30일 전국 120개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를 지난 2월 고시가격보다 평균 18.7% 상향 조정했다.새 기준시가는 8월1일 이후 회원권의 양도·상속·증여때 과세 기준으로 적용된다. 이번 상승률은 최근 3년간 기준시가 상승률 가운데 가장 높다.상승률 기준으로 외환위기 이전인 1997년 7월1일 고시때에 비해 가격수준이 101%에 도달,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다. 국세청은 회원권의 기준시가가 급등한 것은 ▲골프인구의 꾸준한 증가 ▲주5일 근무제 도입 확산 등으로 회원권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장 비싼 회원권은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로 직전고시(2002년 2월1일)때보다 17.8% 오른 5억 3000만원이다.경기도 가평의 리츠칼튼(구)은 1800만원으로 가장 쌌다. 골프장별 회원권 기준시가는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나 전화세무상담센터(1588-00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철수기자 ycs@
  • 경기도 색깔있는 농·어촌 가꾼다

    경기도는 주5일 근무제의 본격 시행에 대비,정부 각 부처 및 시·군과 공동으로 특색있는 농·어촌마을을 육성키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우선 올해부터 농림부와 함께 여주군 금사면 상호리와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등 두 곳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육성한다. 또 행정자치부와 함께 ▲용인시 원삼면 학일마을을 ‘아름마을’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이천시 대월면 군들마을을 ‘테마마을’로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를 ‘어촌체험마을’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 지원사업으로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와 양평군 청운면 도원리,가평군 북면 백둔리 등 3곳을 ‘산촌마을’로 개발한다. 녹색농촌 체험마을에는 마을당 2억원씩 지원,등산로 정비와 꽃길이 조성되며 별자리 관찰을 위한 망원경 등도 설치된다. 15억원이 지원되는 아름마을에는 농촌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 시설과 함께 식물군락지 등이 꾸며지며,테마마을에는 1억원이 지원돼 전통방아유물관과 민박가정 등이 들어선다.이밖에 산촌마을에는 마을당 15억원이 지원돼 주택개량사업과 표고재배 시설,산나물 채취 관광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어촌체험마을에는 5억원의 사업비로 갯벌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도는 이처럼 특색있는 농·어촌 마을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농·어촌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농·어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색있는 마을 조성사업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美, 카스트로 독살 지시”옛 연인 마리타 로렌츠 폭로

    (멕시코 연합) “미국 정보기관은 나를 이용해 피델 카스트로를 독살하려고 했다.”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옛 연인이었던 독일인 마리타 로렌츠(사진)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해서 만든 다큐멘터리 ‘사랑하는 피델(케리도 피델)’에서 미 정부의 카스트로 독살음모를 폭로했다. 올해 69세인 로렌츠는 2차대전 이후 선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쿠바에 이민 와 공산혁명 직후인 지난 59년 카스트로를 만나 9개월 동안의 짧은 사랑을나눈다.카스트로의 아기를 가진 로렌츠가 어느날 누구의 소행인지도 모른 채 정신을 잃고 강제유산을 당하며 그들의 사랑은 끝난다.로렌츠는 “미 정보기관이 자유와 안보,애국을 앞세워 자행한 암살 음모를 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화 제작의 동기를 밝힌 뒤 “내가 카스트로를 죽일 수 없었던 것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경기 교량 322곳 ‘안전이상’

    경기도내 지방도로에 있는 교량 가운데 322곳이 안전에 이상이 있어 재가설 및 부분 보수,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선 시·군이 지방도로에 설치된 교량 2177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평군 북면 목동교(길이 125m,너비 10m)와 포천군 영북면 근홍교(길이 122m,너비 8.3m) 등 31개 교량이 재가설되어야 할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광주시 초월면 지월교(길이 260m,너비 8.5m)와 용인시 남사면 중동교(길이 19m,너비 7.4m) 등 234개 교량은 사고 예방을 위해 부분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주군 남면 입암교(길이 83.4m,너비 8.6m),포천군 영북면 호수교(길이 36m,너비 8.5m) 등 57곳은 안전상 정밀점검을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재가설이 요구되는 교량 가운데 22곳은 연내에 재가설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9곳은 내년 이후 재가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부분보수가 필요한 교량중 98곳은 올해안에,나머지 136곳은 내년 이후 보수 공사에 들어가고 정밀진단이 요구되는교량에 대해서도 가능한 연내에 진단을 마칠 방침이다. 도는 교량의 재가설 및 보수공사 등을 위해 중앙정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위락시설 3.5배 급증…말뿐인 상수원특별지역, 난개발 신음하는 팔당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 인근 지역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한 뒤에도 지방자치단체들의 선심 정책으로 전원주택과 식당·공장·축사 등이 마구 들어서 상수원 오염이 더 심각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강유역환경관리청이 19일 발표한 ‘팔당유역 주변지역 개발 실태’에 따르면 99년 9월부터 시행된 한강특별법 시행 등 팔당상수원 수질관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팔당 지역이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같은 난개발 때문에 99년 이후에만 4000억원 이상의 수도권 주민 물이용부담금이 팔당 주변 7개 시,군에 투입됐지만 수질 개선에는 큰 효과를 보지못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 실태= 90년대초 2819곳에 불과했던 식품접객업소·숙박시설이 2000년대에 들어 3.5배나 많은 1만10곳으로 급증했다.또 팔당특별대책 지역내 7개 시·군에서 지난 한해 산림형질을 변경해 허가를 내준 건수만도 1699건에 296만1000㎡에 이른다.준농림지의 개별입지 허가를 교묘하게 이용해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는 편법개발도 성행하고 있다. 분양용 전원주택은 특별대책지역에서는 짓지 못하도록 2000년 10월 법을 개정했음에도 규제 규모(100㎡이하,영농시설,공공시설은 가능) 미만으로 쪼개어 허가를 받아 짓고 있다.특별대책지역에는 주민을 위한 100㎡이하 단독주택,영농시설,공공복리시설만 허용하고 있지만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를 비롯,양서면 대심리,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일대에는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섰다.이 때문에 산림이 훼손됨은 물론 비가 오면 토사,오물 등이 그대로 씻겨 팔당호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건축허가 건수도 99년 2412건이던 것이 2000년 4266건,2001년 4191건으로 늘었다.개발제한구역에 축사·창고 등으로 허가를 받아 플라스틱 성형공장이나 물류창고로 불법 용도 변경하는 사례가 허다하다.경기 하남시의 경우는 축사 90%가 불법 용도 변경된 건으로 드러났다.또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에는 숙박시설이,외서면 상천리에는 놀이공원도 들어섰다. ◆지자체의 개발 방조= 지역경제 활성화가 민선 자치단체장들의 가장 큰 목표가 되면서 눈감아주기식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특히 지역 주민들도 재산증식 등을 위해 민선 자치단체장에게 개발을 요구한다.지역개발업자들의 잇속 챙기기도 개발을 부추기는 이유가 된다.값싼 임야 등을 개발하여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면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책은= 환경부에 따르면 팔당호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는 99년 1.5ppm,2000년 1.4ppm,지난해 1.4ppm으로 수질이 여전히 2급수에 머무르고 있고 96년 이전보다 나빠졌다.환경부는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시·도자치단체장들과 협의체제를 강화하고 수변구역,녹지자연도 7-8등급 지역,급경사 지역 등은 개발이 억제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협조가 없다면 중앙정부의 힘만으로는 수질 대책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개발은 환경을 우선시 해야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
  • 집중근무시간제 업무능률 ‘쑥쑥’

    경기도 가평군이 매일 오전 ‘집중근무시간제’(Golden Time)를 운영,효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산하 모든 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을 집중근무시간으로 정해 이 시간 동안에는 사적인 전화나 커피 타임,부서간 각종 회의 소집을 자제하고 있다.간부공무원의 부하직원에 대한 업무 지시도 줄이고 직원들의 흡연,신문 보기도 금지하고 있다. 군은 공직자 근무자세 확립을 위해 집중근무시간제 외에도 회의 30분 이상 안 하기와 하루 1시간 더 근무하기,부서별 고질민원 일제 해소와 주민불편사항 일제 조사 및 조치 등도 추진하고 있다.집중근무시간제를 담당하는 군 기획계 박재근씨는 “직원들이 처음에는 어색해 했으나 일주일 이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 한만교기자 mghann@
  • 자치구 여름캠프 ‘눈에 띄네’

    ‘열심히 공부한 청소년들,떠나라.’ 서울시내 각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오지마을 체험에서 해양식물 등 생태계 조사,농촌일손돕기,문화유적탐방,해외 배낭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짜여 있다. 도봉구는 다음달 5일 초등학생 30명을 선발해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진안군에서 ‘홈스테이’로 농촌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마포구는 다음달 7일과 8일 초·중·고교생 40명과 함께 경북 예천에서 농촌봉사활동에 나선다. 중구도 경기도 가평에서 중·고생 40명이 참가하는 오지마을 일손돕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북구는 오는 30일 중학생 40명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에서 민물고기 탐사활동과 분단의 흔적을 돌아본다. 광진구에서는 다음달 13일 충북 제천 고씨동굴에서 고색창연한 신비의 ‘동굴체험’을 갖는다.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송파구는 오는 19일 아시아공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원두막 짓기대회를 열고 경기도 성남과 이천에서 반딧불이 관찰과 가족도예체험등도 이어진다. 강동구는 오는 25∼26일 강원도 홍천수련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상체험을 실시하며 강서구는 정선,동강 일대에서 래프팅과 백운산 등반 등으로 학습에 지친 청소년의 심신을 재충전시킨다.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동작·구로구 등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공주와 부여 등 충청권 일원에서 백제문화권 순례활동을 벌인다. 특히 중구는 오는 22∼27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교생까지 70명을 대상으로 일본의 문화와 역사,과학을 견학하는 ‘청소년 배낭여행’을 마련했다.이밖의 자치구들도 여름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해당 자치구나 구립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하승희기자 kara@
  • 가평군수 취임직후 직무정지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양재수(梁在秀) 경기도 가평군수가 2일 취임식을 치르자마자 군수 직무가 정지돼 귀가했다. 가평군은 지난 3월 개정돼 1일부터 발효된 지방자치법 제101조 1항에 따라 양 군수의 직무가 정지돼 이병걸(李炳傑)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한다고 이날 밝혔다.개정법이 적용되기는 양 군수가 처음이다. 개정 전 지방자치법은 자치단체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도 확정 판결 전까지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나 개정된 법률에는 부단체장이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 있다.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은 지난 5월16일 양 군수에게 선거구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죄(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를 적용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가평 한만교기자 mghann@
  • [市.道지사 당선자에게 듣는다] 손학규 경기지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지·동북아시아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정의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손학규(孫鶴圭·56·한나라당)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먼저 느끼고 있다.”면서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도정을 이루기 위해 땀을 쏟겠다.”고 밝혔다. 손 당선자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주인의식 함양과 수도권에 대한 규제 혁파를 특히 강조한다. “도내 공직자들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됩니다.이들이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면서 자신도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때 부정부패가 사라지고 도정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강화되며 활력있는 공직사회가 만들어진다고 확신합니다.” 이에 따라 그는 “공직자들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인사관행을 확립,눈치보지 않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발전의 저해요소로 지목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공장총량제 등 각종 규제혁파가 도의 경쟁력 강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이란 공약을 실천하는 데 극복해야 할 필수요건이라고 그는 규정한다. “수도권에 대한 규제가 너무 많아 경기도는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이제는 지역간 경쟁에서 벗어나 눈을 세계로 돌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손 당선자는 “수도권 인구집중 억제를 위해 만들어진 수도권 정비계획법은 실패한 법률로 폐지하고 개별 법령에 의한 국토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국회를 비롯해 타 지방자치단체나 중앙부처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상수원 보호구역과 같이 규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지역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내 우수 인력과 수도권이라는 광대한 소비시장,쾌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도를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손 당선자는 이에 따라 용도문제를 놓고 건교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성남 판교지역을 발전의 주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판교를 단순히 물류기지로 만들 생각은 아닙니다.벤처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여러가지 주변환경이 좋아 외국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유치하는 데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판교에는 건교부가 구상하는 주택단지보다는 벤처단지 및 국제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뿐 아니라 개발 방향도 경기도가 자족기능을 갖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그는 지적한다. 수도권 교통문제와 관련,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광역철도를 대폭 확충하고 도시철도와 광역 버스를 24시간 운행할 계획이다.수원∼안산∼인천을 잇는 수인선 전철화 사업을 비롯,제2공항 철도 연장(서울역∼광명∼안양∼판교∼성남),여주∼이천선(성남∼이천∼여주) 등 도시 철도 9개 노선 200㎞를 신설한다.소요 예산 가운데 경기도 부담액은 2010년까지 모두 3250억원으로 일반회계와 민자 유치 등을 통해 조달한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경기도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르게 되면 영어 등언어문제가 필연적으로 대두됩니다.어느 나라 사람이 와도 능숙하게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야 합니다.” ‘영어 1등 경기도’를 강조하는 손 당선자는 “양평,가평,여주 등 자연환경이 좋은 동부지역에 민자·외자 유치를 통한 외국어 교육마을을 조성하고 학교 내 외국어 교육 기반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닉스 처리문제와 관련,“정부도 하이닉스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안다.”면서 “나도 하이닉스 임직원과 소액주주를 포함한 주주·채권단·정부·국회·학계 전문가 등 이해 당사자들과 긴밀히 협의,하이닉스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의 택지개발정책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발계획과 무관하게 개발지구가 지정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앙정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은 반드시 지자체와 사전협의 후 추진돼야 하며,택지개발 때 업무·산업시설 설치 등 자족기능의 확보와 광역교통 및 도시기반시설 대책 수립을 의무화해 나가야 한다.”고 손 당선자는 말했다.수원/김병철기자 kbchu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