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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내년예산 2491억 책정

    경기 가평군은 2일 2011년도 일반회계 2287억원, 특별회계 204억원 등 모두 2491억원의 예산을 편성,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522억원보다 31억원인 1.2%가 줄어든 금액이다. 가평군은 대규모 국고보조사업이 끝났고, 행사·소모성경비, 업무추진비, 신규투자비를 낮춰 지난해보다 총 예산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분야에 가장 많은 474억원이 편성됐으며, 지역개발분야 294억원, 교통·산업분야 118억원 등이다. 반면 문화·관광분야는 올해 130억원에서 내년 192억원으로 62억원(47.7%)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전체 예산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사회복지, 교육, 보건 분야 등에 많은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시설 나눠쓰고 행사·사업 함께하고

    시설 나눠쓰고 행사·사업 함께하고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이웃한 지자체 주민에게도 각종 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주거나 축제를 공동개최하는 등 화합의 꽃을 피우고 있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는 대규모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넘어 아예 사업권까지 개방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경기 수원시는 내년부터 화성·오산시민들에게 수원 소재 장사시설인 연화장 이용요금을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원시 연화장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조례안은 수원시 이외 지역 거주자에 대해 100만원을 받도록 한 현행 수원연화장 화장료 시설 이용료를 화성시와 오산시 거주자에 한해 50% 감면, 50만원을 받도록 했다. 현재 수원시 거주자는 10만원을 받고 있다. 도시환경위 김진우 위원장은 “수원, 화성, 오산시는 역사·문화적으로 같은 생활권이어서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해 연화장 화장료를 일부 조정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사업권도 개방했다. 시는 건강가정 지원센터 위탁운영자 자격요건을 화성시와 오산시의 사회복지법인이나 학교로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권 3개 시의 정서적 통합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대상범위에 이들 시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초등학생 무상급식과 관련, 급식재료로 사용되는 각종 농산물을 화성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에 3개 지역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내년부터는 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부천시는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인천가족공원 화장로 일부를 부천시민 전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외지인에 대한 화장장 이용료(100만원)도 50% 할인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인천에서 흘러온 생활하수가 부천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되는 만큼 서로 윈윈차원에서 받아줄 것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 홍천, 화천, 인제, 양구 등 지리적으로 이웃한 6개 시·군은 주민들에게 상호 관광지 입장료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가평군 등은 ‘호수문화관광권 협력사업’의 하나로 관광지 입장료 감면 조례를 개정해 주민들이 이웃 지역 관광지를 이용할 경우 입장료를 감면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들은 또 경춘선 복선전철 등 고속접근망 개선에 따른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 5일제 근무 정착에 따른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07년 12월 관광협의체를 발족해 공동 관광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난 5일 가평군 남이섬 집와이어 준공식을 계기로 수상과 육상을 연계한 관광자원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까지 1시간… 교통 수도권시대

    서울까지 1시간… 교통 수도권시대

    “춘천발 상봉행 경춘선 열차 시승운행을 시작하겠습니다.” 1일 오후 1시 30분. 경춘선 복선 철길을 처음 내닫는 시승열차가 미끄러지듯 춘천역을 출발했다. 덜컹거리던 옛 경춘선 열차의 진동과 소음이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춘천지역이 교통여건상 수도권으로 편입되는 순간이었다. 오는 21일 본격 개통되면 춘천에서 서울 상봉역까지 급행열차로 1시간 3분(일반열차는 1시간 19분)이 소요돼 출·퇴근이 가능하게 된다. 당초 계획했던 시간대보다 10분 정도 단축됐다. 첫차는 서울 상봉역과 강원 춘천역에서 각각 오전 5시 10분에, 막차는 상봉역에서 오후 11시 50분, 춘천역에서 오후 11시 20분 각각 출발해 예상보다 첫차는 빨라지고 막차는 늦어진다. 내년 말에는 서울~춘천 구간을 49분대에 오가는 좌석형 고속열차가 도입돼 명실상부한 수도권 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운행 횟수도 평일 137회(일반 96회, 급행 41회), 주말 114회(일반 80회, 급행 34회)씩 운행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12분, 기타 시간대 및 주말에는 20분 간격으로 배차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춘선에는 무궁화호가 하루 38회씩 다닌 것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전수산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약 1시간만에 서울을 오간다니 관광이나 기업유치 등 모든 분야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천뿐 아니라 인근 화천·양구·경기 가평 등 주민들도 환영 일색이다. 운임도 상봉역∼춘천역 2600원으로 책정돼 기존 경춘선 무궁화호의 운임 5600원보다 절반가량 낮아졌다. 하지만 구불구불했던 종전의 경춘선 선로를 직선으로 바꾸면서 터널이 전체 노선의 37.5%인 30여㎞에 달해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 줄어 아쉬움을 남겼다. 춘천에서 김유정역을 지나면서 곧바로 터널로 이어져 북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던 자연풍광이 사라졌다. 백양리역과 가평, 양평, 대성리를 지날 때 북한강 줄기가 보여 그나마 위로가 됐다. 동승했던 소설가 전상국씨는 “추억의 경춘선이 사라지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역사별로 문화테마를 접목하면 사라지는 춘천의 문화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서울을 잇는 종점이 청량리역이 아닌 것을 아쉬워했다. 동승했던 시민 박정숙(52·여)씨는 “내년 말부터 용산까지 이어지면 불편이 많이 해소되겠지만 춘천에서 서울 도심과 청량리 백화점 등을 이용하려면 1호선으로 갈아타야 하는 등 당분간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호수 인근 지자체들 ‘산소길’ 만든다

    강원 춘천권을 중심으로 북한강 상류 인근 자치단체들이 모여 산소길을 테마로 한 호수문화관광권 공동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춘천시를 비롯해 홍천·화천·양구·인제군과 경기 가평군은 23일 홍천군청에서 ‘호수문화관광권 광역 관광협의회 정례회’를 열고 산소길을 연계한 걷기상품 개발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걷기 열풍을 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산소길을 테마로 한 상품을 개발, 추진한다. 호수문화관광권은 이날 춘천 실레이야기길, 홍천 수타사, 화천 비수구미, 양구 두타연, 인제 소치마을, 가평 올레길 등을 연계한 걷기상품 공동개발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춘천시는 시민의 선호도와 기존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해 신동면 실레이야기길, 서면 석파령너미길, 남산면 물깨말구구리길, 서면 의암호 나들길 등 5개 코스를 봄내길로 이름 지어 관광상품으로 개발 중이다. 산소길은 단순히 건강을 위한 걷기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는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호수문화권 지자체들은 춘천~서울고속도로와 경춘선복선전철 개통 등 수도권과의 고속접근망 확충에 따라 레저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관광자원 마련을 위해 산소길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수학여행상품 공동개발, 관광지도와 달력을 비롯한 홍보물 제작, 새해 관광홍보마케팅 공동추진 등을 협의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호수문화관광권의 산소길을 연계해 공동 걷기상품으로 개발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G20 영부인이 든 한식 맛보세요”

    “G20 영부인이 든 한식 맛보세요”

    “G20 영부인들의 식탁 그대로 재현합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 배우자 오찬을 담당했던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궁중요리 전문 한식당 ‘온달’은 15일 세계 영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조선왕조 오백년’ 메뉴를 일반인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식 경력 35년의 이재옥 조리장이 조선왕조 궁중요리에 기반해 준비한 영부인 오찬 메뉴는 G20 식사 자리 가운데 유일한 정통한식 상차림이었다. 화합을 상징하는 구절판으로 시작해 잣죽과 잡채, 삼색전이 차례로 준비되며, 궁중요리의 대표 메뉴인 너비아니와 궁중 신선로가 메인으로 총 9가지 음식이 제공된다. 철원 쌀, 횡성 한우, 완도 전복, 영덕 대게, 공주 밤, 보령 은행, 남해 멸치, 가평 잣, 한라산 표고, 고흥 유자 등 팔도 특산품이 재료로 사용된다. 음식뿐 아니라 오찬에 나왔던 기물이나 식탁 장식도 그대로 사용한다. 가격은 1인당 20만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경기 장애인시설 ‘쏠림’ 심각

    경기도내 장애인 생활시설이 그린벨트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일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일부 시·군은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장애인 생활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같은 편중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내 31개 시·군에는 경기 남부 51개를 비롯해 북부지역 22개 등 모두 73개의 장애인 생활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이천시에만 7개의 장애인 생활시설이 밀집돼 있고, 용인시·양평군 각각 6개, 안산시 5개 등 일부 시·군에 편중돼 있다. 또 가평군과 고양시에도 각각 4개의 장애인 생활시설이 있다. 반면 광명시와 의왕시, 과천시, 구리시, 동두천시에는 장애인 생활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벨트 규제·재정 등 원인 이는 이들 지역 대부분이 그린벨트 지역으로 장애인 생활시설 조성을 위한 토지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설이 한 곳도 없는 시·군 5곳 가운데 광명, 의왕, 구리시가 이 같은 상황이다. 동두천시 등 일부 시·군은 재정 여건상 시설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재단도 일부 시·군만 선호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재단이나 복지단체들이 이미 상당수 장애인 시설이 입지한 양평, 가평, 화성, 용인 등에 장애인 생활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군별 편중 현상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이는 대부분의 기관들이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자연경관 등을 고려해 시설을 설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로 인해 시설이 전무한 시·군의 장애인들만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각 시·군에 장애인 시설이 고르게 입지해 있어야 한다.”며 “최근 장애인시설 증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시설 확충 시 지역적 균형을 가능한 한 고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경기 농어촌 투어’ 도농교류 새 모델로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어촌체험 투어’가 도농교류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차별화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현지에서 농산물 직거래가 이뤄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 따르면 올해 도내 4대 권역으로 나눠 모두 15차례에 걸쳐 농어촌체험투어를 실시한 결과, 매회 40여명씩 모두 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사과·배 따기, 고구마 캐기, 메뚜기 잡기, 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등 수확의 기쁨과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게 된다. 가평 아홉마지기마을, 연인산 도립공원, 화성 금당마을, 또나따목장, 양평 가루매마을, 세미원 등은 특히 인기가 높다. 투어에 참여한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이영미 부녀회장은 “산머루를 먹어보니 아주 맛있어서 즙이랑 잼, 와인을 샀다.”며 “혼자 온 것이 미안해서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투어에 참가한 도시민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가평 축령산 영농조합 이수근 대표는 “그동안 수확한 잣의 판로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으나 농어촌 체험투어를 통해 이곳 잣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통상 1회 체험 투어에서 200만~300만원 정도의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재단은 농어촌체험투어를 보다 활성화하기 이달에 인터넷 정보확산의 중심인 파워블로거와 대학생 기자단, 농촌체험지도사,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초청해 5차례에 걸쳐 특별 체험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5일에 열리는 체험투어에는 네이버에서 인기블로거로 활약하는 김무숙씨 등을 초청, 농어촌체험 투어의 우수성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강원 관광발전 ‘어깨동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경기도와 강원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는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광재 강원지사는 5일 경기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열리는 ‘짚-와이어’(Zip-Wire) 준공식에서 관광활성화 협약서에 서명한다. 두 단체는 짚 와이어 활성화 및 수상과 육상을 연계한 관광자원 상품 개발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경기도의 세계도자비엔날레, 경기국제항공전 등 국제대회 및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비무장지대(DMZ) 공동 보전 및 개발과 연구 관광 상품 운영 협력,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평 짚-와이어는 쇠줄(와이어)로 연결한 뒤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는 시설이다. 경기관광공사와 가평군, ㈜남이섬이 참여해 공사를 추진해 왔다. 가평 선착장에 설치된 80m 높이의 타워에서 남이섬까지 940m(자라섬까지는 640m)로 연결되며 현재 선착장에서 배를 통해 5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 1분가량으로 줄어든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경기·인천 18개 공동사업 합의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와 경인 급행철도(Express) 조기 구축 등 수도권 공동사업 추진에 발벗고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제4차 ‘수도권 광역경제 발전위원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18개 공동협력과제 추진에 합의했다. 오는 2017년까지 킨텍스~수서(46.3㎞), 송도~청량리(49.9㎞), 의정부~금정(49.3㎞) 구간에 구축할 계획인 GTX는 국토해양부에서 시행 중인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와 KTX 고속철도망 구축계획이 올해 말 발표되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송도~주안~부평~구로~서울역(42㎞) 구간에 2017년까지 신설할 계획인 경인 급행철도와 일부 구간이 중복되는 문제점을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에 민간투자심의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2012년에 GTX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인천대공원~시흥~광명역 연장은 지난 6월 경기도가 국토부에 신청한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을 부평구청역~석남동~청라지구~영종도로 연장하는 사업은 인천시가 내년까지 석남동~청라지구 구간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지하철 4호선(당고개~진접), 5호선(상일~하산곡동), 6호선(신내~도농), 7호선(장암~포천) 연장사업은 정부가 광역철도사업으로 지정해 시행하도록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3개 시·도는 서울시의 일부 과밀억제권역과 경기도의 자연보전권역 중 상수도 보호를 위해 필요한 곳을 제외한 지역을 각각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각종 규제 적용을 배제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수도권 내 4년제 대학 신설 전면허용과 서울시만 제한하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규제폐지, 인천시 강화·옹진과 경기도 연천·여주·양평·가평·동두천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할 것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3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수도권 광역경제 발전위원회는 이날 각 시·도의 해당업무 실·국·본부장과 전문가 21명으로 광역 인프라 기획단과 경제규제혁파추진위원회를 구성, 앞으로 분기별로 1차례 이상 회의를 열어 공동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춘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시동

    올 연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폐 철도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오는 12월 21일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폐선되는 철도 김유정역∼가평역 22㎞구간의 부지와 역사(驛舍)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오는 5일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춘천시와 가평군,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들 기관은 올 연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게 되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착공할 예정이다. 폐철도 구간 관광자원화 사업은 북한강 수변경관을 활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곳곳에 배치하고, 문화예술이 접목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해당 구간에는 꼬마열차, 테마공원, 생태공원, 생태하천, 자전거도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간자본 459억원을 비롯해 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5억원 등 모두 4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는 부지를 제공하고 춘천시는 공공기반을 설치하며, 민간사업자는 재원을 투자하는 형태로 사업이 추진된다.”며 “시에서는 철로 주변 공공사업과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씨줄날줄]멧돼지 습격/이춘규 논설위원

    멧돼지는 무섭다는 느낌을 주지만 복이나 재물도 상징한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의 돼지띠를 멧돼지띠로 부른다. 우리나라 멧돼지는 몸길이 1.1∼1.8m, 몸무게 100㎏ 안팎이다. 주둥이는 매우 길며 원통형이다. 눈은 비교적 작다. 몸에 갈색의 긴 털이 많다. 10㎝ 안팎의 날카로운 송곳니가 두 개 있어 위압적으로 생겼다. 송곳니는 질긴 나무 뿌리를 자르거나 싸울 때 무기다. 초식동물이었지만 토끼 등도 잡아먹는 잡식성으로 변했다. 저돌적(猪突的)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멧돼지가 돌진하는 형상에서 유래했다. 멧돼지는 공격을 당했다고 판단하면 무섭게 반격한다. 하지만 멧돼지는 사람과의 충돌은 될 수 있으면 피한다고 한다. 지난해 경기도 가평의 산에서 동료와 둘이 등산을 하던 중 큰 멧돼지와 조우했지만 멧돼지가 도망쳐 버렸다. 집돼지의 조상 종인 멧돼지는 겨울에 번식한다. 수컷 여러 마리가 암컷 한 마리 쟁탈전을 벌인다. 탈락한 수컷들은 난폭해진다. 멧돼지 습격사건이 늘고 있다. 도로 등 건설로 산림이 훼손되고 서식지가 단절되면서 고립된 맷돼지들이 인간과 충돌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먹이인 도토리가 부족해 민가를 기웃거리는 멧돼지가 많다. 봄 이상저온, 여름 폭염, 늦여름 집중호우가 원인이다. 경계심 많은 멧돼지들이지만 먹을 게 없어 올 겨울 습격이 더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과의 잦은 충돌 사고로 멧돼지들이 수난이다. 사람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멧돼지 논쟁도 뜨겁다. 농작물 피해 농민들은 개체수를 줄이자고 한다. 보호론자들은 도로를 설계할 때 야생동물들이 잘 이동할 수 있게 생태축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무 열매를 채취하지 못하게 하고, 먹이가 부족한 겨울에 시래기·옥수수·사료 같은 먹이주기 운동도 펼쳐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과 멧돼지가 공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천적인 호랑이는 이 땅에 없지만, 서식지를 파괴하는 인간의 개발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도토리 결실량이 역시 평년의 반 이하인 일본도 멧돼지·곰 습격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등산객들이 위협을 느껴 호신용 미니 종 판매가 급증했다. 올해 곰 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 부상자는 100명이 넘었다. 인간의 반격으로 올해 일본 전역에서 2000마리 이상의 곰이 사살되거나 사로잡혔다. 복원 중인 지리산 반달곰도 도토리가 적어 아우성이라고 한다. 멧돼지와 곰의 비극은 인간의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생의 지혜를 짜내야 한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수도권 폐교16곳 십수년째 ‘흉물’

    수도권 내 폐교된 초등학교가 70여곳에 달한 가운데 일부 폐교가 십수년간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4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경기 지역에서 폐교된 초등학교는 모두 75곳에 달한다. 시·군별 폐교 학교는 양평군과 가평군이 각각 1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천군 8곳, 여주군 6곳, 화성시와 안산시 각 5곳, 파주·포천 각 4곳 등이다. 특히 경기 남부 지역에서만 41곳의 초등학교가 폐교돼 낙후된 북부지역 34곳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폐교가 도시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일부 폐교의 경우 활용되지 못한 채 십수년간 방치되고 있다. 동두천 걸산분교의 경우 지난 1999년 폐교됐지만 진입로에 미군부대가 위치해 있어 10여년 동안 매각이 보류되고 있다. 이어 포천시 관인초 사정분교는 1992년 폐교, 포천시청에서 병영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지만 아직까지 미활용되고 있다. 또 광주시 소재 광주초 목현분교는 지난 1995년 폐교된 후 영어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었지만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매각보류, 매각예정 등 현재까지 활용되지 못하는 폐교는 여주, 이천, 용인 등 모두 16곳에 달하고 있어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립한 초등학교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새로운 학교를 짓기 위해 매년 수십억원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에서 폐교의 적절한 활용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거 농촌 지역 주민들이 도시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발생한 폐교가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것.”이라며 “활용 방안을 찾아보고 있지만 수익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경기 ‘권역별 의료관광’ 선보인다

    광역자치단체들이 의료관광 산업에 앞다퉈 진출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의료상품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권역별 체류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는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관광공사, 의료관광업계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의료관광 특화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 지역을 북부·동부·중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의료와 관광을 묶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북부권의 경우 고양시 의료기관(치과·피부·성형)과 파주시 관광(DMZ·헤이리·도라산 등)을 결합한 평화(Peace)·미용(Beauty), 동부권은 남양주시 의료기관(건강검진)과 가평·양평군 관광(호수·휴양림·레포츠 등)을 연계한 건강(Health)·여가(Leisure) 의료관광 거점으로 각각 개발한다. 또 중부권은 안양·수원·군포시 의료기관(산부인과)과 중부권 관광(대부도·화성·쇼핑)을 연계, 가족(Family)·웰빙(Well-being)을 테마로 한 의료관광 도시로 육성한다. 도는 이 같은 지역간 매칭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광자원과 상품개발 노하우를 가진 유관기관과 관광 관련 전문가, 의료관광업체가 참여해 개발단계부터 업계의 참여를 유도, 시장화 가능성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LA 등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지사와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보건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보건분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방정부 간 의료인 연수 및 의료관광, 국내 의료전산 시스템 수출, 병원 간 의료시스템 및 기술 교류 등이 추진된다. 또 보건정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특히 암과 심·뇌혈관 치료, 응급의료 분야 정보 교류도 이뤄진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도내 8개 병원과 경기관광공사가 하바롭스크주에 대표단을 파견, 도내 의료관광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도내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들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도 육성한다. 도는 수원 성빈센트병원에 ‘다문화 가정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의료관광을 다녀간 외국인 환자 수는 6만 20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61.3%의 환자가 서울을 방문했고, 경기와 인천 방문 외국인 비율은 각각 19.2%. 7.3%에 그쳤다. 또 지난해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은 총 547억원으로, 입원환자 1인당 656만원을 의료관광비로 사용했다. 이는 국내 환자 1인 평균 의료비용의 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체류형 의료관광 특화 상품을 개발할 경우 경기지역의 의료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오늘 산의 날] 산림휴양의 간판 ‘자연휴양림’

    [오늘 산의 날] 산림휴양의 간판 ‘자연휴양림’

    “7~8월 여름 휴가철 가장 어려운 민원은 휴양림 부탁입니다.” 산림청 간부 A씨가 전한 고민이다. 자연휴양림의 인기를 반영한다. 휴양림은 산림의 휴양 기능을 보여주는 산림청의 간판이다. 나아가 각종 산림 복지 프로그램을 가동해 보는 시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009년 기준 전국의 자연 휴양림은 133곳. 이 중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은 38곳(제주도 2곳 포함)이다. 상당산성휴양림은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국립 휴양림은 1989년 7월 개장한 경기 가평의 유명산자연휴양림이 ‘1호’다. 2005년(29곳) 100만명을 첫 돌파한 뒤 지난해(38곳) 이용객이 275만 90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입장료와 시설사용료)은 98억 3400만원으로 초기 비용의 20% 수준에서 84% 수준까지 상승했다. 자연휴양림은 정서 함양과 보건 휴양, 산림교육 등 공익 목적으로 조성돼 이용요금이 4인 기준(20㎡)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객실 가동률은 평균 55%에 달했다. 휴가철인 7, 8월은 각각 70%, 89%에 달했다. 단풍 관광이 많은 10월도 62%나 됐다. 주중이 35%로 낮지만 주말은 75%에 이른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 수돗물 年679억어치 ‘줄줄’

    경기도내 시·군의 수도요금이 2000년 이후 10년 동안 평균 62.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물가상승률이 3% 남짓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인상률이다. 하지만 해마다 안산시민이 1년간 사용하고도 남는 양의 수돗물이 누수돼 땅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등 상수도관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17일 경기도와 도내 시·군에 따르면 2000년 도내 31개 시·군의 수도요금은 t당 평균 377원 50전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01원 30전으로 62.9%가 올랐다. 이 기간 중 이천시가 수도요금을 324원 50전에서 861원 70전으로 165.3%나 올렸다. 이는 시·군 중 가장 요금인상률이 높은 것이다. 이어 남양주시 145.0%, 의왕시 125.3%, 안성시 123.9%, 가평군 119.4%, 김포시 116.6%, 양평군 112.2%, 안산시 108.5%, 군포시 107.3%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 과천시, 하남시, 여주군, 양평군 등 5개 시·군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수도요금 인상을 추진, 주민들의 추가 부담이 우려된다. 하지만 상수도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연간 600억원이 넘는 수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수도관 관리를 제대로 하면 수돗물 인상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각 지자체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수자원공사로부터 구입한 수돗물 12억 8308만t 가운데 7.4%인 9538만t이 누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돗물 누수량은 안산시가 연간 관내에 공급하는 수돗물 9331만t보다도 많은 것이다. 이를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무려 679억원에 이른다. 시·군별 누수율은 농촌 지역일수록 높아 연천 31.1%, 가평 19.3%, 양평 18.6%이며 용인은 2.7%, 고양 3.2%였다. 도는 수돗물 누수가 대부분 오래된 상수도관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총 상수도관 2만 3528㎞ 가운데 2.8%인 656㎞가 노후관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수도관은 아연도 강관, 스테인리스관, 주철관, PVC관 등 재질에 따라 생산된 지 10~30년이 지나면 노후관으로 분류된다. 도내 일선 시·군은 매년 400억~450억원을 들여 120~160㎞의 노후관을 교체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새로 노후관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업량으로는 수돗물 누수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관을 대대적으로 교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로 분류된 상태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도내 수돗물 누수율 7.4%는 서울시(5.8%)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은 것이고 전국 평균 누수율 12.2%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지자체 재정 여건상 노후관을 일시에 대규모로 교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자라섬, 재즈로 물든다

    자라섬, 재즈로 물든다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경기 가평 자라섬이 ‘재즈섬’으로 변신해 국내 음악 팬들을 유혹한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15~17일 사흘 동안 열린다. 2004년부터 자라섬을 재즈 선율로 물들여 온 행사다. 신종플루의 악재 속에도 15만명이 찾은 지난해까지 모두 60만명이 자라섬에서 재즈 파티를 즐겼다고 주최 측은 설명한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음악 축제인 셈이다. 7회를 맞은 올해에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36팀과 아마추어 연주자 30여팀이 자라섬과 가평 읍내에 마련된 무대 10곳에 선다. 프로그램이 워낙 다양해 무얼 우선적으로 봐야 할지 가늠조차 어려울 터. 인재진 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추천한 ‘머스트-시’(MUST-SEE)를 소개한다. ●스탠리 조던 정식 음악 교육 없이 독학을 통해 태핑 주법의 최고봉에 오른 재즈 기타리스트다. 1985년 발표한 데뷔 앨범은 무려 51주나 빌보드 재즈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재즈 스탠더드에서부터 팝, 록, 클래식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우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기타는 왼손가락으로 줄을 짚고(핑거링) 오른손으로 줄을 쳐서(피킹) 연주하는데, 태핑은 오른손으로 핑거링과 피킹 효과를 동시에 내는 주법이다. 16일 오후 5시. ●와츠 프로젝트 재즈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감성적인 선율의 재즈 연주곡 ‘모 베터 블루스’. 이 노래를 빚은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드러머 제프 테인 와츠를 중심으로 브랜포드 마살리스(색소폰), 테렌스 블랜차드(트럼펫), 로버트 허스트(베이스)가 뭉쳤다. 혀를 내두를만한 최강 라인업이다. 와츠는 공연에 앞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드럼 연주를 가르쳐주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클리닉을 진행한다. 16일 오후 9시20분. ●이판근 프로젝트 이판근은 한국 재즈사의 거인이자 산증인 가운데 한 명이다. 국내 최고 재즈 이론가이자 작곡가로 수많은 뮤지션들을 길러냈으나, 막상 그의 작품을 마주할 기회가 드물었다. 국내 재즈의 오늘과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뮤지션 가운데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기타리스트 오정수, 피아니스트 남경윤, 베이시스트 김인영, 드러머 이도헌이 모였다. 이판근 작품을 재해석하며 오마주를 바친다. 17일 오후 5시20분. ●타니아 마리아 트리오 브라질의 국보급 보컬리스트로 브라질 재즈를 전 세계에 알린 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삼바와 보사노바에 바탕을 둔 그의 음악은 R&B와 블루스, 아프로-큐반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낭만과 열정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이번 공연에서는 열정적인 스캣(뜻이 없는 음절로 이어진 소리를 내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재즈 창법)과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17일 오후 6시50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수확의 계절… 영농체험 오세요

    수확의 계절… 영농체험 오세요

    “이번 주말 밤 따러 갈까, 고구마 캐러 갈까?”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도 내 곳곳에서 각종 과일과 곡식을 따고, 캐고, 줍는 영농체험 농장들이 문을 열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천시 율면 석산2리 ‘부래미 마을’은 사계절 모든 농사체험이 가능한 ‘농촌체험 1번지’다. 고구마 캐기, 과일 따기 등 수확체험을 비롯해 짚풀공예, 새총 쏘기, 초롱불 만들기, 만두 만들기, 배즙 만들기 등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우렁을 재료로 한 음식이 인기다. 마을 입구에 들어선 저수지에서 잡은 우렁으로 만든 우렁무침, 우렁된장, 우렁쌈밥, 우렁죽 등이 별미다. 양평군 서종면에 있는 33만㏊ 규모의 용문산 더덕 농장은 2일부터 10월31일까지 산더덕 캐기 행사를 갖는다. 체험객들은 숲속에서 직접 캔 더덕을 ㎏당 3만원에 사 갈 수 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산자락에 자리 잡은 서전농원은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밤줍기 행사를 한다. 15만여㎡ 규모의 넓은 터에 갈색 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4000여그루의 밤나무 사이로 “툭! 투툭!” 밤 떨어지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어린이는 8000원, 어른은 1만 3000원을 내면 농장 측에서 제공하는 주머니에 1인당 3㎏가량의 알밤을 주워 갈 수 있다. 평택시 고덕면 궁1리 바람새 마을은 논풀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요즘에는 수세미를 이용한 체험이 인기다. 여름에 논풀장 쉼터를 멋지게 장식했던 수세미를 활용해 치자 염색, 건강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평군 가평읍 승안2리 아홉마지기 마을에서는 조를 비롯해 고구마 캐기, 떡메 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농촌체험관광(http://kgtour.gg.go.kr)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밖에 많은 체험농장을 확인할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세계 장기 독재자들] 北 현대사 첫 3代세습 착수…이집트·카자흐도 대물림 수순

    [세계 장기 독재자들] 北 현대사 첫 3代세습 착수…이집트·카자흐도 대물림 수순

    28일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김정일 후계체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 것인지가 관심의 핵심이다. 민주 발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에서 부자나 형제가 권력을 이어받는 사례는 적지 않다. 그러나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권력의 3대 세습은 근대 역사에서 유례가 없다.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를 계기로 지구촌 독재권력의 실상을 긴급 점검한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7·8월호와 미국 중앙정보국(CIA) 팩트북을 바탕으로 10년 이상 장기집권 중인 독재자 22명과 장기독재자 자리를 세습한 독재자 3명 등 모두 25명의 면면과 유형을 추적했다. 세습은 전·현직 독재자 집권기간을 합산했다. 장기 집권하는 독재자들을 권력쟁취 과정을 기준으로 보면 먼저 옛 소련에서 분리독립한 4개국과 과거 김일성 국가주석이 통치하던 북한에서 보듯 ‘건국의 아버지’라는 정통성에 기대어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혁명이나 쿠데타를 통해 기존 체제를 뒤엎고 권좌를 차지한 경우도 있다. 아프리카는 대부분 여기에 해당한다. 독재자 중에서도 가장 퇴행적인 경우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독재자가 된 경우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46년간 ‘건국의 아버지’로서 통치하던 아버지 김일성 국가주석이 사망한 뒤 16년째 북한을 지배하고 있다. 두 사람을 합하면 집권기간이 무려 62년이나 된다. 김 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이번 당대표자회에서 후계자가 될 경우 3대 세습이라는 현대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북한과 혈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역시 아버지였던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었다. 쿠데타 성공 이후 29년간 권력을 갖고 있던 아버지가 2000년 사망한 뒤 아들 바샤르는 국민투표에서 97.2% 찬성으로 대통령이 됐다. 2007년에도 97.6% 찬성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과거 한국의 군사독재정권에서나 보던 득표율을 대내외에 자랑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북한과 시리아뿐이라는 비아냥을 받는다.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은 대통령이던 부친 게이다르 알리예프가 숨진 뒤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올랐지만 대규모 부정선거란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1982년부터 1987년까지 소련공산당 정치국원 겸 소련 제1부총리를 지냈던 게이다르는 아제르바이잔이 옛소련에서 분리독립한 뒤 권력을 잡았다. 그의 아들 일함은 국영석유회사 부사장으로서 1994년 서방 에너지기업들과 석유개발 계약을 성사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낸 이후 국회의원과 총리 등을 거치며 꾸준히 후계자 수업을 받았다. 카스피해에 위치한 전략적 입지와 석유자원 등을 바탕으로 2006년에는 미국을 방문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도 했다. 쿠바는 조금 특이한 경우다. 전임자인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과 라울 카스트로 현 의장 모두 바티스타 친미 군사정권을 몰아낸 혁명지도자였다. 동생 라울은 형 피델이 집권한 49년 동안 국방장관 등을 거치며 정권의 한 축을 담당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집권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까지 오른 형 피델이 2008년 물러난 뒤 자리를 이어받은 동생 라울 의장은 현재 경제개혁조치를 연달아 발표하는 등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라울 의장은 지금도 국가평의회 회의장에 형의 자리를 비워놓고 자기는 두 번째 자리에 앉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때 한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아프리카 대통령은 단연 가봉의 ‘봉고’였다. 1975년과 1984년, 1996년, 2007년 등 무려 네 차례나 한국을 방문했다. 2003년 부성(父姓)을 의무적으로 덧붙여 쓰게 하는 민법 통과 이후 봉고온딤바로 성을 바꿨다. 지난해 그가 사망한 뒤 아들 알리 벤 봉고온딤바는 41.7%의 득표로 대통령 자리를 이어받았다. 장기집권 중인 독재자 가운데 세습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 무아마르 알카다피는 일곱 아들 가운데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차남으로 후계수업 중인 차남 가말도 내년 대선이 후계 여부를 가릴 분수령이 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카자흐스탄을 20년째 통치 중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맏딸 다리가 나자르바예프는 오는 2012년 대선에서 대권을 이어받을 후보로 꼽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경춘선 복선전철 연계 관광활성화

    서울~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을 한국의 대표 명품노선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도는 27일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코레일유통, 경기도, 춘천시, 가평군 등과 함께 올 연말 개통되는 경춘선 복선전철을 관광·레저 노선으로 키우기 위해 경춘선 관광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전철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전철역 주변 연계교통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철도 이용 승객이 지금보다 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춘천을 중심으로 인근 유명 관광지와 향토음식, 걷기길, 자전거 코스 등 다양한 여행 소재를 기차 관광과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경춘복선전철을 레저·관광 특화 노선으로 육성키로 하고 전동차에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자전거 고정 장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 운행한다. 특히 2011년 말 운행 예정인 좌석형 전동열차는 국내 첫 2층 객차로 도입할 계획이다. 춘천시도 이에 맞춰 경춘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자전거 여행코스 개발, 봄내길 조성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철 연계 관광상품은 핵심 관광지를 선정, 전철 승차권과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 및 1박2일 코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전철역 인근 관광, 열차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정차하는 역별로 플래카드, 배너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철 개통을 맞아 기념 승차권을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11월 중에는 기자단 초청 팸투어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전철역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셔틀버스, 도로 확·포장, 자전거 도로 연계 사업도 벌인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 물폭탄’ 청계천 인근 물 넘쳐…건너가다 휘청

    ‘서울 물폭탄’ 청계천 인근 물 넘쳐…건너가다 휘청

    귀성객들이 상당수 빠져나간 21일 오후 서울이 기습폭우로 인한 ‘물폭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서울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100㎜에 달하는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포토] 서울 기습폭우로 ‘물난리’  ●청계광장 일대 도로 물에 잠겨…도로 곳곳 통제  이날 기습 호우로 도로 17곳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상암지하차도와 한남고가도로, 외발산사거리, 살곶이길,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 연희지하차도, 노들길 양화대교 밑과 양평동 사거리, 잠원로, 올림픽대교 진입로, 염천 지하차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 성수JC방향, 두무개길 한남역~옥수역 구간, 천호대로 상일사거리 인근, 노들길 수산시장 한국냉장 앞, 현충원 지하차도, 강변북로 성수대교도 차량 진입이 금지됐다. 무교동길과 노들길 성산대교 남단, 내부순환로 홍제하향램프, 화곡로, 서울숲지하차도 성동뚝방길, 한강로 삼각지사거리 등 6곳에서는 오후 4시25분~5시 5분 사이에 차량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 도심도 ‘물폭탄 피해’가 이어졌다. 광화문과 시청 인근 도로에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무릎 정도까지 차올랐다. 청계천은 폭우로 물의 양이 불어나 통행이 금지됐다.  특히 청계광장 일대 도로가 물에 거의 잠겨 시민들은 물론 차량 통행도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들은 물살이 약한 곳을 찾아 수백미터씩 이동하기도 했다.  청계광장에 발이 묶인 한 여성은 “15분째 여기 서 있었다. 물살이 너무 세서 건널 엄두가 안 난다.”고 울상을 지었다.  인근 한 상인은 “여기서 일한지 5년이 됐는데 이런 물난리는 처음이다. 광화문 일대 도로에 쏟아지는 빗물이 다 청계천쪽으로 흘러 물이 넘치고 있다.”며 “서울 중심지역이 이렇게 물난리가 난 적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철·기차 운행 지연  지하철과 기차도 기습폭우로 운행이 지연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서울역에서는 상·하행 열차가 한때 출발하지 않았다. 고향길로 향하려던 정헌정(32)씨는 “4시 출발하려던 차가 30분이 지나도 안 오고 있다.”며 “언제 갈 지 막막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지하철도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부 역에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역 구간은 신용산역에서 물이 유입돼 오후 4시30분부터 전동차의 양 방향 운행이 완전히 중단됐으며, 복구 작업 끝에 오후 8시20분 정상 회복됐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은 인천공항철도 연결 통로 공사장에서 물이 들어온 탓에 오후 2시43분부터 전동차가 이 역에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했으나 오후 8시50분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은 오후 5시50분부터 6시15분까지 대합실에 물이 차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보도도 한때 물이 발목까지 차는 바람에 전의경이 출입을 막았으나 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었다.   ●주택 침수등 피해도  이외 주택이나 상가 등지에서 주민들의 배수 지원 요청도 잇따랐다.  오후 1시20분 이후 약 1시간 동안 서울소방방재본부에 접수된 배수지원 신청은 300여건에 달했다. 이중 80%는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내린 강서구 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서구 염창동과 양천구 목동 일대에 이날 오후 2~3시 사이 벼락이 떨어져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관계자는 “폭우와 동반된 낙뢰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55분쯤에는 경기 양주 북한산 송추계곡에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등산객 8명이 고립됐다가 2시간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서울에 비가 내려 오후 7시 현재 252.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자치구별 강수량은 강서 287.5㎜를 비롯해 강남 283.5㎜,마포 275.0㎜,서대문 268.0㎜,송파·양천 264.0㎜,강동 262.0㎜,금천 185.5㎜,강북 122.5㎜,도봉 86.5㎜ 등이다.  오후 2시30분을 기준으로 시간당 강수량이 75㎜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빗줄기가 쏟아졌고 특히 강서와 양천·마포 등 서부지역에 집중됐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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