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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일꾼 뽑는데 무슨 정당공천이냐” “공천제라도 있어야 후보 난립 막지”

    “지역 일꾼 뽑는데 무슨 정당공천이냐” “공천제라도 있어야 후보 난립 막지”

    “밑바닥 지역 일꾼을 뽑는데 정당 공천이 무슨 상관 있나요?”(50대 재래상인) “공천제라도 있어야 수준 이하 후보들 난립을 막지요.”(30대 주부) 4·24 재·보선에서 군수를 새로 뽑는 경기도 가평군이 새누리당의 기초단체장·의원 무공천 시험대에 올랐다. 경남 함양군과 더불어 기초단체장을 선출하는 가평군에서 ‘무공천 원칙’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양론은 엇갈렸다. 당의 무공천 방침은 지역별로 선호도가 극명하게 나뉜다. 수도권은 여권 지지율이 공고한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지역과 달리 야권발 바람에 취약해 여당 공천이 아쉬운 형편이다.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에서 여당 소속 ‘기호 1번’이 갖는 상징성도 남다르다. 가평은 예외적으로 지난해 4·11 총선에서 경기·인천 최다 득표(67.46%)를 몰아줄 만큼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은 곳이다. 그래도 무공천에 대한 주민들의 온도 차는 판이했다. 14일 가평재래시장에서 만난 상인 김정우(43)씨는 “공천 배제는 무책임한 조치”라면서 “당장 여권 후보들만 쪼개져서 표를 갉아먹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 예비 후보 7명 중 3명이 탈당해 민주통합당, 무소속 후보와 5파전을 벌이게 된 게 못마땅한 눈치였다. 직장인 최은별(32·여)씨는 “서울로 출퇴근하다 보니 군수가 누가 되든 솔직히 관심이 없다”면서도 “기초선거는 후보들이 우후죽순으로 나서는데 최소한의 여과 장치는 있어야 하지 않냐”며 공천제 필요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미순(66·주부)씨는 “군수는 동네 주민 수발 충실히 들면 그만”이라면서 “당에서 추천하는 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씨는 “앞서 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이 3연속 당선된 것도 공천에 승복 못한 후보들이 탈당하고 출마해서 그런 것”이라면서 “공천해도 다 소용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후보 당사자들의 속내는 사뭇 달랐다. 무공천 여파가 여당권 후보들에게는 적잖이 쓰린 셈이다. 실제 판세 역시 새누리당을 탈당한 육도수, 박창석, 정진구(기호순) 후보의 경쟁을 틈타 무소속 김성기 후보가 근소하게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당 성향 후보는 “우리들은 후보 단일화에 대해 잠정 합의를 한 상태였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하니 우리로선 뒤통수를 얻어맞은 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후보는 “여당의 지원사격을 받아야 하는데 정당 프리미엄이 없으니 솔직히 불안하다”고도 했다. 이병재 경기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장은 “새누리당이 기초단체장 무공천 방침을 후보 등록 신청 3일 전에야 확정하면서 후보와 지역 주민들의 혼란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지역구 의원 입장에서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정병국(여주·양평·가평·여주) 의원은 주말 동안 세 후보 사무실을 모두 돌면서 격려하는 등 발품을 더 들였다. 정 의원은 “무공천 취지에는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야당은 공천을 그대로 밀어붙이는데 우리만 무공천하는 게 전략상 맞는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이번 재·보선을 계기로 새누리당은 야권과 함께 기초단체장·의원 무공천 입법화에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안진영(48·택시운전사)씨는 “대통령 공약이었으니 이번 선거부터 부랴부랴 추진하는 것 같지만 여야가 무공천 원칙을 실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가평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국내차업계 “고객만족도 한껏 올려라”

    국내차업계 “고객만족도 한껏 올려라”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가 감성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국내 소비자와 눈높이를 맞추고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12일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5개 업체의 내수판매는 11만 82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떨어졌다. 반면 수입차는 1만 2063대로 전년 동기보다 13.3%가 늘었다. 따라서 국내업체들은 고객 감성 서비스를 늘리면서 반격에 나선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소비자의 감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프리미엄 서비스의 하나인 ‘홈투홈’(Home to Home)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즉 1만원을 내면 정비를 마친 차량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정비요원이 직접 찾아가 차를 가져오는 ‘픽업 서비스’와 차량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를 가져다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만일 픽업이나 딜리버리 서비스 중 한 가지만 희망하면 1만원만 내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간을 내기 힘든 봉급생활자나 정비소가 먼 주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한다”면서 “고객의 불편함을 모두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했다. 또 최근 국내 소비자에게만 지난해 벨로스터 시트커버를 교환해 줬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벨로스터 실내좌석 내장재의 난연성(불에 타는 성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현대차는 국내에서 벨로스터 외에 상용차까지 리콜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2007년에 생산된 투스카니도 계기패널 충격 때 글로브 박스가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를 받아들여 국내만 503대 리콜을 한 사례도 있다”면서 “국내 판매되는 제품은 철저히 국내 소비자 눈높이를 맞춘 만큼 그에 따른 사후 품질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도 최근 편안한 사후 정비 서비스인 ‘오토 솔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새롭게 ‘고객과의 3가지 약속’을 다짐했다. 첫째 보증기간과 견인거리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가까운 르노삼성 정비소로 평생무료 견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확하고 투명한 견적과 불필요한 정비 시 과다 청구 수리비 전액환급제도 시행하고 있다. 한국지엠도 올해 쉐보레 2주년을 맞아 ‘쉐비케어 3-5-7 서비스’(3년간 총 3회 엔진 오일·필터와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5년 또는 10만㎞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 적용, 7년간 24시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쉐비케어 3-5-7 어슈어런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즉 3년 내 큰 사고로 차량이 전파됐을 때 신차로 교환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목소리와 참여행사도 크게 늘렸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여성 마케터 그룹인 ‘레드 아뜰리에’ 2기를 발족시켰다. 해당 제도는 늘어나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여심’(女心) 마케팅의 일환이지만 여성들이 불편해하는 요소를 없애서 감성 품질을 올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 현대차도 소비자 2만명을 선정, 다양한 의견 수렴의 창구로 활용됐던 ‘오토 프로슈머’ 제도를 올해는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객 참여행사 이벤트도 크게 늘렸다. 기아차(5월 11~12일)는 경기 포천 몬테비얀코 캠핑장에서, 현대차(5월 25~26일)는 충남 천안 서곡 캠프장에서, 한국지엠(5월25~26일)은 경기 가평 푸름유원지 오 토캠핑장에서 각각 오토캠핑 체험행사를 연다. 가족 장기자랑과 맨손 물고기잡기, 뮤직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또 여성 초보 운전자 드라이빙 스쿨과 수입차와 비교견적이 가능한 기아차의 ‘케이앱’(K-app)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쌍용차도 앞으로 ‘써머 드라이빙 스쿨’을 비롯해 ‘쌍용 어드벤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차량 품질은 기본이고 고객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현대·기아차 등 국내업계가 국내 소비자의 요구와 참여를 이끌어 내려는 노력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열린세상] 박근혜정부 위기관리 잘하고 있나/허만형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박근혜정부 위기관리 잘하고 있나/허만형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

    냉전기간 중 가장 위험한 핵 전쟁의 순간은 1962년의 쿠바 미사일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그해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1일 만에 종결되었지만 파장은 역사에 남을 정도로 대단했다. 당시 구소련이 핵탄도미사일을 쿠바에 배치하려 하자 미국이 반발하면서 양국이 대치해 핵 전쟁 발발 직전까지 갔다. 군사 전문가들은 지금 한반도 상황이 쿠바 사건 이후 가장 위험한 핵 전쟁의 위기라고 말한다. 올 2월 12일 북한의 핵 실험과 3월 8일의 유엔 안보리의 대북 추가제재 결의 이후 고조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한반도 남쪽에 둥지를 튼 우리는 지금 핵 전쟁의 위험지대에 있다. 속내를 드러내지는 않지만 전쟁의 공포를 억누르며 떨고 있는데, 박근혜 정부는 이 땅의 5000만 국민 안위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안보 위기 상황이고, 강도는 준전시 수준이다. 환율 급등, 주가 급락, 외국인 투자 감소에 이어 외국 관광객이 발길을 돌리는 등 경제적 피해도 심상치 않다. 국지전이라도 발발하면 전장은 우리의 땅일 텐데도 미국과 북한의 장군 멍군만 있을 뿐 대한민국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북한은 3월 26일 1호 전투근무태세 진입, 3월 27일 남북한 군 통신선 단절, 3월 30일 전시상황 선언에 이르기까지 협박 수위를 높였다. 개성공단으로 가는 길도 반은 막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마치 숨어 있는 그림자 같았다. 동맹국이라고 미국이 대신 북한의 위협에 맞섰다. 3월 31일 B52 핵 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 F22 전투기 등 첨단 무기를 한반도에 보냈고, 이를 공개했다. 각 언론에서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아 북한 주석궁 등 전략 목표 타격이 가능한 전투기라고 소개했다. 4월 1일에는 탄도미사일 탐지 전용인 X밴드 레이더를 한반도 쪽으로 이동·배치했다. 그제야 우리 군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이 임박해 있다면 미사일로 선제 타격도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국가의 안보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였다. 안보위기 관리의 핵심은 평화이고, 전쟁의 공포로부터 해방과 국민의 생존권 보장이 최우선이다. 세계가 지켜보는데 정부의 역할은 독립변수가 아니라 종속변수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을 안심시키는 브리핑조차도 찾기 어렵다. 다만 3월 27일 장관 14명을 대동하고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 간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정도의 행동만 보였다. 4월 3일에는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금지를 놓고 국방장관은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면 군사조치가 가능하다는 발언을 했다가 바로 다음 날 “오늘 아니면 내일 전쟁”이라는 북한의 협박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다. 북한이 핵 실험을 한 2월 12일은 이명박 정부 말기이자 박근혜 정부로의 정권 교체기였다. 당시 주가는 올랐지만 지금은 폭락하고 있다. 미국 다우 및 일본 닛케이 지수는 호황인데 우리 코스피 지수는 곤두박질이다. 오늘 아니면 내일 전쟁이라고 위협하던 4월 4일 주가는 23.77포인트 떨어진 1959.45, 평양의 외국 대사들에게 철수 고려를 운운한 4월 5일 종가는 32.22포인트 추락한 1927.23이었다. 환율은 3월 초 1달러에 1090원선이었지만 4월 5일에는 1135원으로 치솟았다. 이는 북한의 전과이고, 우리의 위기 관리 실패의 증거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귀국에 누리꾼들의 일성이 “이젠 전쟁 걱정 접자”라고 했다니 곱씹어 보아야 할 말이다. 정부의 믿을 만한 행동이 얼마나 간절했으면 그랬을까. 안보위기 관리의 핵심은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의 최소화이다. 그래서 전쟁을 하면서도 성역은 건드리지 않고, 전쟁 중에도 대화는 끊지 않는다. 현재 남북한 관계의 성역은 무엇이며, 이 성역에 대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 남북 당사자가 그런 행동을 보여야 국제문제 중개인이 나설 수 있다. 한반도의 긴장이 얼마나 컸으면 쿠바 미사일 사건의 한 축이었던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국가평의회 의장까지 나서 북한의 자제를 촉구했을까,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긴장이 길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짊어져야 한다. 현재의 치킨 게임을 중재할 인사의 암중모색을 기대한다.
  • 무공천마저 말잔치만 새누리 결국…

    새누리당의 4·24 재·보선 기초단체장·의원 무공천 방침이 당초 계획에서 한 걸음 후퇴해 ‘지역구 여건에 따른 공천’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친박(친박근혜)계 지도부가 대선공약 실천을 앞세운 ‘무공천 카드’를 야권 압박용으로 관철시키려 했지만 지역조직 와해 등을 우려하는 최고위원들의 반발로 타협안이 제시된 것이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29일 “다음 달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단체장·의원 무공천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구의 공천 요구가 거센 경기 가평(기초단체장)과 고양시 마(기초의원) 선거구의 공천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중인 정두언 의원 지역구인 서울 서대문구 마와 경남 양산시 다(기초의원) 선거구는 이날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경남 함양(기초단체장)은 지역구 신성범 의원이 이미 무공천 방침을 밝혔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번 주에 무공천 여부를 확정지으려고 했다. 그러나 최고위원들의 반발로 최종 결정을 다음 달 1일 최고회의로 미루면서 5일 후보등록 신청 마감 직전까지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노출하게 됐다. 결국 황우여 대표는 지난 28일 최고회의에서 “이번에는 무공천을 원칙으로 하되 공천을 원하는 지역은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지 않았으니 받아줄 수도 있지 않으냐”고 타협안을 제시했다. 앞서 열렸던 25일 최고회의는 위원들이 해외출장으로 대거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논의 자체가 무산되기도 했다. 당 최고위가 무공천 방침에 반대해도 당헌·당규상 공천심사위원회 재적위원 3분의2 이상이 재의결을 할 경우 그대로 확정된다. 그러나 공천 여부는 제도에 대한 것인 만큼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도 맞서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무공천은 공심위의 권한 밖”이라면서 “당헌 49조에 따르면 공심위 기능은 공천신청 심사 결정, 전략지역 선정이라고 못 박고 있다”고 말했다. 1일 최고회의에서 ‘무공천’ 여부가 결론이 난다 해도 논란은 기초단체장·의원 정당공천을 보장한 현행 공직선거법 개정 추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전과 11범 사회복지사, 장애여성 성폭행

    정신지체장애인 등을 돌보는 사회복지사가 여성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26일 사회복지사 A(50)씨를 성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3월 경북 의성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던 중 인근에 사는 정신지체장애 2급 B(32)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사회복지시설 취업을 묻는 자기 아내의 친구 C(50)씨를 가평시내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으나 C씨와의 합의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그러나 경찰의 DNA검사 과정에서 5년 전 의성에서의 성폭행 사건 피의자의 DNA와 일치한 것으로 드러나 뒤늦게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성폭행·절도·강도 등 강력사건 피의자에 대해서는 DNA를 의무적으로 채취해 미제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15년 전부터 사회복지사로 일해 온 A씨가 강간치상 등 전과 11범의 경험이 있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범죄자의 경우 아동·청소년 교육기관 등에 취업하는 데 제한을 받지만 손씨는 노인요양시설만 골라 다녀 일자리를 찾기가 수월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기초 무공천’ 해당지역 與의원들 두 갈래 시각

    ‘기초 무공천’ 해당지역 與의원들 두 갈래 시각

    ■정병국 의원 “여야 논의 먼저… 이벤트식은 안돼” “정치쇄신을 위한 무공천이라면 이벤트 식이 아니라 여야가 먼저 머리를 맞대는 게 순서다.” 새누리당 정병국(경기 여주·양평·가평) 의원은 4·24 재·보선에서 당의 기초의원·단체장 후보 무공천 방침에 대해 이렇게 비판했다. 이진용 전 군수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가평 지역은 현재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가 8명이나 된다. 정 의원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천 신청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당에 불리한 것은 자명하다”면서도 “지역별 유불리가 아니라 원칙론 차원에서 이번 재·보선 공천은 그대로 진행해야 지역에서도 혼란을 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대선공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성급하게 접근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4·24 재·보선 지역구가 무공천을 위한 ‘실험대상’은 아니지 않으냐”며 불만도 감추지 않았다. 새누리당이 야당과 함께 관련법 개정을 위한 숙고 단계를 먼저 거쳐야 한다는 게 정 의원의 논리다. 그는 “나 역시 정치개혁 차원에서 기초선거 무공천을 당연히 찬성한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등 관련법 개정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추진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진정한 정치쇄신 차원이라면 이렇게 실험적으로 추진할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새누리당은 기초선거 무공천으로 가겠다’는 의지 표명을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신성범 의원 “지역화합·풀뿌리 민주주의에 필수” “지역화합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기초선거 무공천은 시급한 과제다.” 새누리당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 의원은 4·24 재·보선의 무공천 방침에 찬성 입장을 표시했다. 지역구 의원이자 중앙당 공천심사위원으로 고민이 많았지만 당의 무공천 결정에 따르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신 의원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초단체장 공천을 하지 않는 게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는 비판도 있다”면서도 “기초의원 공천으로 인한 민심 분열과 지역갈등을 극복하기에 지금보다 좋은 호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새 정부 임기 초반이고 기초의원 임기 4년 중 1년 2개월만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공정 경쟁을 위한 시험대로서 더 없이 좋은 시기”라면서 “이번 4·24 재·보선이야말로 정치쇄신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역대 함양군수 선거에서는 야당과 무소속이 강세를 보였다. 2011년 10·26 재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긴 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신 의원은 “당 소속 군수가 재선거 원인을 제공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역대 선거를 보면 당선보다도 중앙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예선 경쟁이 과열된 경우가 다반사였다”면서 “이번 선거부터라도 도덕적으로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고]

    ●이범수(서울신문 사회부 기자)씨 외조부상 21일 경기 가평 농협장례문화센터, 발인 23일 오전 6시 (031)581-4442 ●김보람(서울신문 사업단 사업지원부 사원)씨 외조모상 2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62)527-1000 ●박성래(삼정KPMG 부대표)씨 모친상 20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781-6721 ●정인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2군 배터리코치)씨 모친상 21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23일 오전 8시 (051)628-9141 ●정준원(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부교수)인희(다니엘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84 ●심기영(GS칼텍스 차장)은정(이노션 월드와이드 부장)정훈(청해원 푸드시스템 팀장)씨 모친상 임병돈(필립스메디컬 과장)씨 장모상 남유리(경기도립 과천도서관)이지영(삼육SDA)씨 시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변혁(영화 감독·성균관대 교수)씨 장모상 20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2)670-0030 ●이원근(유진투자증권 부장)원용(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박인용(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장)씨 장인상 21일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31)384-1248 ●이성호(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씨 모친상 진구(동아일보 편집국 오피니언팀 차장)씨 조모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 “상봉역서 멈춘 경춘선 청량리역까지 연장을”

    서울~춘천 간 경춘선 복선전철 종착역을 상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20일 춘천시의회와 경기 가평군의회, 남양주시의회 등 3개 시·군의회에 따르면 이들 시의회는 최근 남양주시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경춘선 청량리 연장 운행을 위한 3개 시·군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해당 자치단체와 정부를 상대로 청량리역까지 연장을 강력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공동대책위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후 서울행 종착역이 청량리역에서 상봉역으로 변경돼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 위해 두세 차례 갈아타야 하는 등 개통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며 청량리 연장 운행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초 강원도지사와 경기도지사를 방문,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김진태(춘천) 의원 등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단선인 망우∼청량리 선로(6.4㎞)를 복선화하는 공사를 맡게 될 국토해양부, 전철 연장 운행을 담당할 코레일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공동대책위는 다음 달 3일 가평군의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대책회의에 국토부와 코레일 관계자를 초청, 경춘선 청량리 연장 운행에 대한 입장을 듣기로 했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개통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서울 방면 종착역이 외곽인 상봉동이어서 이용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봉동에서 하차하면 구로와 의정부를 잇는 7호선과 용산, 양평을 잇는 중앙선을 갈아탈 수 있지만 서울시청과 서울 강남지역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최소 두 차례 이상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에 대해 국토부와 코레일 측은 미온적인 반응이다. 박찬흥 춘천시의원은 “공동대책위가 공식적으로 조직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와 코레일에 전달하기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면서 “철도교통망 개선에 따른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종착역을 상봉역에서 최소 청량리역까지 연장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민주 “법개정 먼저… 일회성 접근 안돼”

    민주통합당은 일단 현행법에 따라 4·24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는 원칙대로 공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 공약은 “관련 법 개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논리다. 민병두 미디어홍보지원특별위원장은 20일 “(정당 공천 폐지는) 법적 안정성과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 여야가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해서 논의해야 할 문제이지 일회성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한 발 빼는 분위기도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대선 당시 의원총회에서 정당공천 폐지를 논의했으나 당론으로는 채택하지 못했고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는 차원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안철수 캠프’ 간 합의한 새정치공동선언에서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를 약속해 놓고 말을 바꾸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은 정당공천 폐지를 논의하고 있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진정성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면서도 관련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의 다른 관계자는 “4월 기초단체장 재·보선을 치르는 경기 가평과 경남 함양은 새누리당이 취약한 곳”이라면서 “선거 공학적인 일회적 접근일 뿐 공천 폐지를 제도화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새누리 일부 “無공천은 자살행위” 반발

    새누리당의 4·24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기초의원 무공천 방침에 제동이 걸렸다. 당 지도부와 최고위원들 사이에 대선 공약인 정치개혁안과 재·보선 승리를 위한 선거전략을 놓고 찬반이 팽팽히 맞섰다. 새누리당은 20일 국회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공천심사위원회가 전날 결정한 무공천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심재철·정우택·유기준 최고위원이 거세게 반발했다. 심 최고위원은 “지금 상황에서 공천하지 않는 것은 자살행위와 마찬가지”라면서 “민주통합당은 공천하는데 우리만 하지 않으면 수도권에서는 백전백패”라며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정 최고위원도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는 것은 정당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당만 야당과 협의 없이 해버리면 너무 성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최고위원은 “정당공천 배제가 개혁인지 개악인지 정해진 바 없다”고 거들었다. 새누리당은 경기 가평·경남 함양 등 기초단체장 선거구 2곳, 서울 서대문구·경기 고양시·경남 양산시 기초의원 선거구 3곳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말까지 지역 간담회를 열고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공직후보자 추천 심사위원회가 집단적인 무공천을 결정할 권한을 갖고 있는지가 갈등의 핵심이다. 새누리당 당헌에 따르면 공심위가 심사한 사항은 최고위가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공심위가 재적 3분의2 이상 재찬성하면 최고위는 공심위 결정을 따라야 한다. 심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공천을 하느냐 마느냐의 정무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공심위 역할 범위를 넘어선다”면서 “최고위에서 당협위원장들의 얘기를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심위원장인 서병수 사무총장은 “새누리당만 단독 무공천하면 선거에 질 가능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희생 없이 변화와 발전이 있을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황우여 대표도 “지난 대선을 앞두고 기득권 내려놓기와 정치쇄신 차원에서 무공천을 약속했다”고 가세했다. 새누리당이 이번 재·보선에서 기초단체장·의원 무공천을 현실화할지, 공직선거법 개정을 야권에 제안할지는 다음 주 최고위 이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환경부 “수질 개선 위해 철거 불가피” vs 양평군 “친환경적으로 재활용을”

    환경부 “수질 개선 위해 철거 불가피” vs 양평군 “친환경적으로 재활용을”

    상수원 오염원을 차단하기 추진하고 있는 ‘토지·건물 매수 정책’을 놓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환경부는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변구역(취수원에서 500m) 내의 오염원 입지를 철저히 규제하고 있다. 수변구역에 포함된 개인 소유 토지나 건물을 정부가 사들여 정화하는 사업도 병행해서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상수원 구역 지자체들은 멀쩡한 건물을 철거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라며 환경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입법 취지에 맞게 철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례를 남기면 향후 유사한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수원 보호구역내 토지·건물 매입 정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장을 찾아 갈등을 빚고 있는 문제의 건물과 현지 주민들의 불만, 환경부의 향후 상수원관리 보완 대책 등을 짚어봤다. 문제가 불거진 팔당 상수원 지역 취재를 위해 팔당호를 찾았다.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팔당호는 겉으로 보기엔 푸른물과 자연이 어울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렇게 만족할 만한 수질은 아니다. 팔당호는 그동안 상수원 수질관리 종합대책과 한강특별법 제정·시행 등에도 불구하고 2급수에 머무르고 있다. 건축물 철거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현장을 찾아갔다. 문제의 건물은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그린힐’ 모텔. 환경부 소속 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이 수변구역 토지매입 일환으로 2010년 12월, 57억원(건물 25억원, 대지 32억원)을 들여 매입한 건물이다. 환경부는 최근 이 건물을 부수고 주변 생태복원을 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가 봉변만 당하고 돌아섰다. 해당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건물 철거를 반대하며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정부의 취지는 알겠지만 멀쩡한 건물을 없애지 말고 좋은 쪽으로 활용하면 좋지 않느냐는 반응들이었다. 철거를 반대한다는 한 주민은 “팔당호 때문에 지역개발에 제한도 많고 재산권 행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큰 비용을 들여 지은 건물을 좋은 쪽으로 활용해도 좋은데 때려 부수려는 것은 자원과 행정 낭비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경기도 요청에 따라 2006년 68억원에 매입한 아리아호텔(경기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을 리모델링해 팔당 수질개선본부 건물로 활용하고 있지 않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은 “지역에선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뒤 인근 ‘세미원’과 연계해 ‘환경문화관’(가칭)을 만들어 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었다”면서 “이에 대해 환경부는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강제 철거에 나서 공사를 못하도록 막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당 지자체인 양평군 역시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환경문화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 1층, 지상 5층인 그린힐 모텔을 개조해 환경교육장과 전시관, 세미나실, 환경체험장 등으로 꾸며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강유역청 손병용 상수원관리과장은 “매입 건물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전례를 남긴다면 타지역에서도 비슷한 요구가 봇물을 이루게 된다”면서 “곧 설명회를 개최해 철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등 주민 설득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 간 환경단체 간부는 “환경부가 사들인 건물조차 맘대로 못하면서 팔당호 수질을 어떻게 개선시킨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팔당호 수질을 위협하는 요소가 이 건물뿐이겠는가. 경기 가평군 대성리와 양평군 문호리, 양서면 양수리 등 산자락은 각종 건축물들이 병풍처럼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수도권 주민들은 팔당호의 깨끗한 물공급을 전제로 ‘물이용 부담금’을 내고 있다. 물이용 부담금은 상수원 지역 주민지원과 수질개선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물 사용량에 비례해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이다. 한강지역은 t당 170원을 기준으로 매월 수도요금 고지서에 상·하수도 요금과 함께 부과된다. 현재 가구당(4인 기준) 5750원 정도를 내고 있다. 팔당 상수원 본류에서 물을 공급받는 서울시민은 한 해 1833억원(2013년 기준)을 물이용 부담금으로 내고 있다. 이 밖에 경기도·인천시·수자원공사 등이 내는 것을 합쳐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물이용 부담금은 연간 4331억원에 이른다. 물이용 부담금은 한강수계 관리기금에 편입돼 상수원 지역의 생활하수·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상수원 보호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에 쓰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상수원 수변구역내 토지·건물 등을 사들이는 비용도 수계기금”이라며 “매입한 건물은 해체 후 녹지를 조성하는 것 외에 다른 용도로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글 사진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차베스의 유령’ 베네수엘라 대선판 뒤흔든다

    ‘차베스의 유령’ 베네수엘라 대선판 뒤흔든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베네수엘라가 대선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차베스의 장례식이 치러진 다음 날인 9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대통령 재선거를 다음 달 14일에 치르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선관위 발표 직후 야권통합연대(MUD)는 엔리케 카프릴레스(오른쪽·41) 미란다주 주지사를 야권 단일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집권당인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PSUV)은 차베스가 후계자로 지목한 니콜라스 마두로(왼쪽·51) 임시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외신들은 버스기사 출신에서 유력 대통령 후보가 된 마두로 임시 대통령과 정치 엘리트 출신의 야권 단일 후보인 카프릴레스 주지사 간의 양자 구도로 벌어지는 베네수엘라 대선에 라틴아메리카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장례식의 혼란을 틈타 임시 대통령자리까지 꿰찬 여당은 ‘차베스식 사회주의 개혁’의 지속을 강조하며, 지지자들의 추모 열기를 대선으로 이어가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장례식 당일 카라카스 의회에서 디오스다도 카베요 국회의장 주도로 취임식을 열어 마두로 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했다. 마두로는 취임식에서 “사령관 우고 차베스에 대한 전적인 충성 아래 ‘볼리바리안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야권은 차베스가 취임식을 치르지 않은 당선자 신분이었던 만큼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을 맡아야 하며, 재선거 날짜도 대통령 유고 후 30일 안에 치른다는 헌법 조항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양측의 경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차베스의 후광을 등에 업은 마두로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정부 차원에서 차베스의 시신 전시를 일주일간 연장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집권 세력 결속을 통해 표밭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또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를 빈민층 구제사업에 지원하는 차베스식 포퓰리즘 정책을 고수하기만 해도 과반 당선은 무난하다는 게 여권의 판단이다. 반면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카프릴레스가 차베스와 맞붙어 44%의 득표율을 올리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만큼 차베스가 아닌 인물과의 대결에선 ‘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전체 유권자 1890만명 가운데 40%에 달하는 20~30대는 2007년 차베스의 연임 철폐 국민투표 과정에서 정치에 눈뜬 세대여서 야권이 선거운동 기간에 젊은 층과 중산층을 상대로 차베스 정부의 누적된 부패와 치안 불안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8일 수도 카라카스 군사학교 예배당에서 열린 차베스의 장례식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온 정상과 대표단, 현지 외교사절들이 참석했다. 특히 해외 행사에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낸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을 비롯해 공개적으로 차베스를 지지해온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눈길을 끌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봄과 겨울 사이-가평 보납산·북한강

    봄과 겨울 사이-가평 보납산·북한강

    설리춘색(雪裏春色). 봄은 이미 눈 아래 당도해 있다는 뜻이랍니다. 엄혹했던 계절이 지나고 봄이 발 아래까지 차오른 이맘때를 일컫기 적합한 표현이겠습니다. 경기 가평의 보납산(寶納山·330m)을 다녀왔습니다. ‘뒷동산급’의 높이에 ‘국립공원급’의 풍경을 매달고 있는 산이지요. 푸름은 아직 일러 당도하지 않았지만, 그 산에서 본 북한강엔 봄빛이 완연했습니다. 눈 녹은 물 흘러가는 가평천의 버들강아지는 꽃망울을 틔웠고, 나무들마다 봄물 올라 불그레해진 가지를 매달고 있었습니다. 가평은 산이 많다.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m)을 비롯해 명지산(1267m)과 석룡산(1147m) 등 높고 빼어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종종 ‘녹색백화점’이라고 불리는 것도 그런 이유다. 청평, 대성리 등 중·장년층이 청춘의 기억을 묻어둔 여행지들도 즐비하다. 전철도 놓였다.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피할 수 있게 된 것. 가평 관내 여행지를 촘촘하게 잇는 경춘선은 요즘 ‘인기 폭발’이다. 주말이면 객차 안은 행락객들로 발디딜 틈을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여럿이 부대낀들 어떠랴. 길 위에서 시간을 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보납산은 낮다. 북한강과 가평천의 합수머리에 불쑥 솟았다. 산을 즐기는 이들의 시선에서 보자면 딱 마을 뒷산이다. 가평 주민들도 곧잘 운동 삼아 오르내릴 정도다. 한데 정상에서 보는 조망만큼은 국립공원 뺨친다. 굽이쳐 흐르는 북한강의 자태는 물론 마루금을 좁힌 주변 산자락들의 위세도 남다르다. 산행 들머리는 가평역이다. 북한강을 휘휘 돌아 보납산으로 향하는 코스다. 승용차라면 보납산 입구까지 쉬 가겠지만, 그 차이는 불과 한 시간 남짓이다. 특히 북한강변을 자박자박 걸으며 맞는 봄의 훈풍은 값으로 따질 수 없다. 가평역에서 내려 물안길, 이른바 ‘가평 올레길’에 오른다. 가평읍 주변을 에두르는 길이다. 그 가운데 1코스로 방향을 잡는다. 해마다 재즈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을 돌아보는 길이다. 자라섬은 줄달음치던 북한강이 춘천 끝자락, 그러니까 가평 초입에 이르러 숨 한 자락 내쉬며 만들어 놓는 반달모양의 예쁜 섬이다. 자라목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지어졌다. 이름과 달리 뭍과 연결돼 있어 고립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예전엔 ‘중국섬’이라고 불렸다. 해방 이후 중국인 몇 명이 이 섬에서 농사를 지었기 때문. 그 이전에는 이름조차 없었다. 이웃한 남이섬보다 전체 면적은 넓지만 많은 비가 내리면 섬 일부가 물에 잠긴다는 단점 때문에 그동안 버려지다시피 했다. 그러다 2004년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면서 가평의 랜드마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자라섬은 동도, 서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서도에는 오토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캐러밴사이트, 오토캠핑 등 하루 최대 1500여명이 머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 다목적 운동장과 인라인장, 자전거대여소 등의 놀이시설도 마련돼 있다. ‘오토캠핑의 성지’다운 풍모다. 자라섬 초입의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二和園)도 둘러볼 만하다. 국가 간(한국·브라질), 지역 간(수도권, 영호남, 지방) 화합을 꾀한다는 큰 화두가 이름에 담겼다. 경남 하동의 녹차나무, 전남 고흥의 유자나무 등 영호남의 식물과 커피나무 등 브라질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수목들이 온실 속에 식재돼 있다. 자라섬 강변길에서 맞는 바람이 싱그럽다. 바람 끝에 머물던 겨울의 결기는 사라졌고, 그 자리에 촉촉한 봄내음이 가득 찼다. 북한강물은 장판을 깐 듯 잔잔하다. 주변의 모든 풍경들이 물 위에 수렴된다. 그야말로 명경지수다. 봄날의 수채화를 그린다면 딱 이런 모습일 게다. 자라섬을 나와 가평교를 건너면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가평천 산책로, 오른쪽은 보광사로 향하는 길이다. 어느 길로 가도 보납산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가급적 보광사 코스를 이용하길 권한다. 산길이 완만하고 한결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왼쪽 길을 따르는 사람들도 많다. 정상으로 곧바로 오르는 급사면의 지름길이다. 종종 심술궂은 코스와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고도 차에 따른 조망의 변화는 빼어나다. 보납산을 말할 때 조선 최고의 서예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한석봉을 빼놓을 수 없다. 등산로 안내판에 따르면 한석봉은 선조 32년(1599년) 가평군수로 내려와 보납산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한석봉은 유난히 보납산을 아꼈다고 한다. 그의 호인 석봉(石峯)도 전체가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보납산에서 따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보납산이란 이름도 그가 가평을 떠나며 아끼던 벼룻돌과 보물을 산에 묻은 데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후대에 ‘스토리텔링’이 덧씌워졌다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한때 그가 묻었다는 벼루 등을 찾겠다며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작은 소동이 일기도 했단다. 보광사 초입에서 오른쪽 산길로 방향을 잡는다. 이리저리 휘고 굽은 산길이 제법 가파르다. 밭은 숨 몇 번 내쉬고 나면 정상이다. 노송 몇 그루가 벼랑 위에 매달려 있고, 주변에 목재 데크를 깔아 전망대를 조성해 뒀다. 예서 맞는 풍경이 장관이다. 봄빛 머금은 북한강이 물돌이동처럼 돌아가고, 강줄기 너머로 강원의 산들이 마루금을 좁히고 섰다. 노루의 뿔처럼 솟은 물안산이 손에 잡힐 듯하고, 삼악산과 굴봉산도 아련하다. 오래전 유행했던 광고문구처럼 ‘작은 산 큰 기쁨’이다. 전망대에서 정상 표지석까지는 10m 남짓. 예서 보는 풍경도 빼어나다. 가평천과 북한강의 합수머리, 가평 시가지, 자라섬, 그리고 유명산 등 가평 이남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찬다. 보납산은 정상 조망을 즐긴 뒤 원점회귀하는 가벼운 산행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자주 등산을 즐기는 이들에겐 싱거울 수 있다. 마루산(425m)이나 북쪽 물안산(443m)으로 이어지는 능선 종주를 즐기는 산꾼들이 느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앙상한 나뭇가지 너머로 검푸른 북한강과 동행할 수 있다는 건 이 계절만의 호사일 터. 야트막하게 이어진 잣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화 ‘밀러스 크로싱’(1990)의 도입부를 떠올리게 하는 숲길이다. 겨우내 푸르렀을 잣나무 아니던가. 언제든 곁을 내주는 나무가 새삼 고맙다. 글 사진 가평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지역번호 031) →가는 길 서울 용산역, 청량리역에서 ITX-청춘을 타고 가평역까지 간다. 40분 안팎이면 닿는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또는 국철 망우역에서 경춘선으로 환승해 갈 수도 있다. 가평역에서 보광사 입구까지는 택시로 10분가량 걸린다. 승용차로 갈 경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나들목→46번 국도→가평, 또는 올림픽대로→팔당대교→45번 국도→샛터삼거리→46번 국도→가평순으로 간다. →맛집 가평과 청평, 설악 등 가평 관내 곳곳에 있는 한우명가는 가평축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1등급 이상의 가평 한우만 사용한다. 584-4220. 특산물 잣을 이용한 요리집도 많다. 명지쉼터가든(582-9462)은 잣국수, 잣손두부집(584-5368)은 두부 요리로 많이 알려졌다.
  • [정보마당] 쇼핑·행사·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이마트 봄을 맞아 중국산 접이식 7단 자전거를 시중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9만 5000원에 판매한다. 안장, 브레이크 레버 등 부품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타이어 마모도도 개선했다. 학생과 여성들을 배려해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과 짐받이끈을 기본사양으로 들어가며 색상은 화이트·아이보리·블루 등 3종이다. 애프터서비스는 물론 타이어 바람넣기, 핸들 중심 조정 등 간단한 서비스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13일까지 전 점에서 유아 치약 및 칫솔 등 유아 위생·생활용품과 헤어용품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학기 시즌 매출의 경우 유아치약은 3배 이상, 유아칫솔과 유아비누는 2.5배, 물티슈는 1.5배 이상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7일부터 ‘빅사이즈 언더웨어 매장’을 연다. ‘저스트 마이 사이즈’, ‘엑사브라’, ‘원더브라’, ‘쇼크업소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3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C컵 이상 중·대형 사이즈의 브래지어 제품의 매출 비중이 31%로, 4배 가까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KFC 12일까지 ‘굿바이 징거더블다운’ 이벤트를 전 매장에서 진행한다. 한시 판매 메뉴였던 징거더블다운의 판매 종료를 앞두고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징거더블다운콤보 구매 시 후렌치후라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징거더블다운콤보 5900원, 징거더블다운(단품) 5500원이다. ●나라셀라 15일까지 직영 와인숍인 ‘와인타임’ 전 점에서 ‘대통령이 사랑한 와인’ 20여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의 만찬주로 사용된 ‘파 니엔테 카버네 소비뇽’(12병 한정)과 ‘울프 블라스 골드 라벨 샤도네이’(24병 한정)는 20% 할인돼 각각 23만 2000원과 7만 3000원에 선보인다. ●에뛰드하우스 9일까지 핑크멤버십 회원 모두에게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 및 에뛰드하우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존 회원이 아니더라도 당일 매장에서 신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1번가(www.11st.co.kr) 자전거 전문업체 A&M(에이모션)과 손잡고 생활형 MTB 자전거를 반값에 판매한다. 6일 오전 11시부터 정가 대비 47% 할인된 8만 9000원에 1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날 한 대를 사면 한 대를 더 주는 1+1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7일 오전 11시부터는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를 9만 9000원에 100대 선착순 판매한다. [행사] ●동원F&B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서 31일까지 ‘참치데이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트스탠더드, 야채참치, 매운고추참치, 짜장참치, 비빔참치 등 10종의 제품을 묶은 세트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복불복’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참치 캔인 ‘동원참치 명작’ 1캔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기간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비빔참치 신제품 2종(야채, 볶음된장),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봄철 야외활동을 위한 돗자리를 증정한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이 30~31일 이틀간 경기 가평 ‘휴림 캠핑장’에서 ‘Thank 休(휴) 캠핑행사’를 연다. 유명 요리사들이 다양한 캠핑 요리를 선보이고, 캠핑족들이 자신만의 요리를 공개하는 ‘다담 요리축제’도 진행한다. 20일까지 CJ더키친의 홈페이지(www.cjthekitchen.net)에서 신청 가능하다. 개인 블로그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백설 다담’과 함께한 사진을 올린 뒤 웹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총 70팀(280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22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파리바게뜨 14일까지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화이트데이 기획 제품이나 케이크를 구입하면 선착순 3만명에게 해피콘 2000원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워홈 대학생 홍보 캠페인단 ‘판아워홈 2기’를 10일까지 모집한다. 요리와 식품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며 총 300명을 선발한다. 홍보단은 12월 31일까지 신제품 체험기 작성, 아워홈 외식장 방문,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활동하게 되며, 연말 우수활동자는 채용 특전도 받는다. 홈페이지(www.ourhome.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h3685.kim@ourhome.co.kr)로 접수하면 된다. ●갭 17일까지 한국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Gap) 개설을 기념해 봄 컬렉션 인기 상품이 담긴 럭키백을 총 140명에게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갭의 페이스북에 마련된 가상 매장에서 티셔츠, 스웨터, 데님 중 원하는 상품을 섹션별로 하나씩 선택한 뒤 쇼핑백에 담아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스킨푸드 대학생 서포터스 ‘푸드 마니아 8기’를 모집한다. 17일까지 스킨푸드 홈페이지(www.theskinfodd.com)에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한다. 남녀 대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되면 마케팅 실무 경험과 신제품 체험 및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 가운데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1명에게는 장학금 각각 200만원과 100만이 주어지며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이 제공된다. ●노스페이스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플 반다나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국로버트보쉬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솔로들에게 자동 와인따개 ‘익소비노(IXO VIN0)’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10일까지 보쉬 홈페이지(www.bosch-pt.co.kr)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익소비노와 영화티켓 2장을, 14명에게는 익소비노를 증정한다. 100명에게는 도너츠와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구인·구직] ●대한법률구조공단 일반직 7급 직원을 공개채용한다.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을 거치며 필기시험 과목은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 4과목이다. 홈페이지(http://www.klac.or.kr)에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1~20일이다. 근무지는 본부와 법문화교육센터 각 지부와 출장소 등이다. 문의는 인사운영팀 (02)3440-9352. ●한국영상자료원 기간제근로자 1명을 공개채용한다. 제2보존고(성남 나라기록관 소재) 운영 관리 및 정검점검 등 제반 업무를 맡는다. 원서 접수시간은 18일까지며 홈페이지(www.koreafilm.or.kr)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는 경영기획부 인사담당 (02)3153-2020.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국제협력분야 계약직원을 공개채용한다. 국내외 청소년 기관과의 교류·협력, 국제 심포지엄 및 대외행사 진행, 영문 발간물 제작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서 접수는 18일까지며, 우편 및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다. 문의는 사무국 총무팀 (02)2188-8862. ●체육인재육성재단 프로젝트매니저(계약직)를 공개채용한다.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 업무와 스포츠 행정가 석사과정 운영지원, 사업홍보·관리 및 평가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15일까지며, 접수는 이메일(recruit@nest.or.kr)로 가능하다. 문의는 경영지원실 (02)2203-0438.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전산전공 연구원을 모집한다. 서류 접수 마감은 15일까지며, 이메일(kami8283@kaist.ac.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문학번역원 정규직 직원 2명을 공개채용한다. 각각 정보화시스템 업무와 노어권 사업업무를 맡는다. 전산직 정규직은 서류전형과 실기, 면접전형을 거치고, 노어권 정규직은 서류전형과 필기(국문논술 및 러시아어 작문), 면접 전형을 거친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지원은 홈페이지(www.klti.or.kr)에서 가능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정규직 직원 3명을 공개채용한다. 각각 정보홍보기획과 글로벌 사업, 전략연구 업무 등을 맡는다. 글로벌 사업 부문은 중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원서 마감은 15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이메일(kidp05@hanmail.net)로 가능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6급 직원을 공개채용한다. 근무지는 대구와 대전이다.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치며 응시원서에는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이나 노인사회 참여활성화 방안 제안서를 첨부해야 한다. 접수는 13일까지며 온라인(http://kordi.career.co.kr/jobs)으로만 접수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 정규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업무 분야는 국제우편물류와 일반사무 등 행정 부문이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며, 우편 및 방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총무팀 (070)7202-1124. ●LG상사 자원개발, 해외영업, 홍보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학점 3.0 이상, 토익 800점 이상 또는 토익 스피킹 기준 레벨6 이상이면 가능하다.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lgicorp.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예스코 재경, 가스·전기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3년 상반기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8일까지 홈페이지(www.lsyesco.com)에서 가능하다. ●부산도시가스 경영지원, 영업, 공무, 안전관리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5월 입사 가능자,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면 할 수 있다. 접수는 10일까지 이메일(psg@sk.com)로 하면 된다. ●포스텍 정보기술, 경영지원, 설계, 품질검사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정보기술, 경영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로 토익 600점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설계, 품질검사는 전문대학 관련 전공자면 된다. 지원은 홈페이지(www.forcetec.co.kr)에서 8일까지 받는다. ●이베이코리아 안드로이드 개발자, 물류 전문가 등 5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3~5년 이상 경력 보유자로 부문별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추면 가능하다.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ebaykorea.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신성반도체 영업, 전산, 사무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영업직과 전산직은 초급대학 졸업 이상, 사무직은 고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10일까지 사람인의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남선알미늄 기획, 연구개발, 품질보증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부문별 관련 학과 전공자면 가능하다. 접수는 10일까지 홈페이지(www.nsauto.co.kr), 이메일(bhsong@nsauto.co.kr), 우편(경북 구미시 공단동 258-1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인사총무팀 채용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진양제약 영업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경력은 제약영업 경력 2년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jinyangpharm.com)에서 10일까지 해야 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연령, 학력,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인턴 경험자 중 50% 이상을 정규직(5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13일까지 홈페이지(www.kamco.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 셀트리온GSC, 셀트리온제약 등 5개 계열사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계열사별 학력, 전공 등 세부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은 10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celltrion.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미원상사 미원상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 태광정밀화학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경력은 해당 분야 3~5년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는 10일까지 이메일(insa@mwc.co.kr)로 받는다. [교육소식] ●성균관대 입학 전략 설명회 성균관대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14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기 위해 오는 9일 인천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올해 선택형 수능 도입과 지난해에 이은 수시지원 횟수 6회 제한에 따른 지원 전략 등 주요 입시 정보를 소개한다. 입학사정관제 및 논술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첫 순서는 9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며 이어 10일 오후 2시에는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어지는 일정은 ▲15일 오후 7시 울산 상공회의소 ▲16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1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22일 오후 7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23일 오후 2시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2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29일 오후 7시 제주 상공회의소 ▲30일 오후 2, 4시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31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5일 오후 9시 원주 인터불고호텔 ▲4월 6일 오후 2시 창원 컨벤션센터 ▲4월 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02)760-1355.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지도하려는 학부모들을 위해 ‘박재원의 행복한 공부 부모 학교’ 강좌를 마련했다. 강의는 자녀를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으로 키우는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가정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맞춘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실제로 설계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는 17일까지 부모 및 교사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강의료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 5만원, 비회원 7만원. (02)797-4044. ●어린이 금융학교 마포평생학습관은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주말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일깨우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금융정보를 알려 주는 ‘신나는 금융여행’ 교실을 연다. 초등학교 1~3학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4~6학년은 오는 5월 4일 한 차례 수업이 열리며 수업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fq.or.kr)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모집 인원은 1~3학년 20명, 4~6학년 30명. (02)2137- 0082. ●서울교육박물관 주말 견학 주5일 수업에 따라 학생들의 주말체험 프로그램 수요가 높아지면서 서울교육박물관이 매주 토요일 오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서울 종로구 화동 서울교육박물관에서 진행되며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참가자를 선착순 마감한다. 프로그램은 한국 교육사, 추억의 교복 입기 및 교실 체험, 나무판에 학교 가는 길 그리기 등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02)736-2859.
  • 38년간 배움의 등불 월계동 참빛야학 휴교 위기

    38년간 배움의 등불 월계동 참빛야학 휴교 위기

    “제가 단어를 읽으면 따라 하세요. play! like! lie!” 지난 26일 밤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참빛야학 강의실. 중등영어 수업이 한창이다. 50~60대 여성 10여명이 교사를 따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면 단어장을 뒤적인다. 그곳에는 ‘콩그래추레이션’(congratulation), ‘디피컬트’(difficult)처럼 발음나는 대로 적힌 영단어들이 빼곡하다. 영어교사 김성열(30)씨는 “대학 시절부터 자원봉사를 한 지 벌써 5년이 됐다”면서 “야학만이 주는 따뜻함이 있어 취직 이후에도 발길을 끊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학도들에게 배움의 등불이 돼 온 참빛야학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심각하게 휴교를 고려 중이다. 참빛야학은 38년간 만학도들을 위해 불을 밝혀 왔다. 월계동 인근 주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공부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 찾아왔다. 매년 20~30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해 왔다. 여기서 배운 덕에 새학기에 방송통신대 중문과에 들어가는 학생도 있다. 휴교를 생각하는 건 재정난 때문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006년부터 성인 문해(文解)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1000만원을 주고 있지만 신청기관 수에 비해 액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 노원구 한곳에서만 참빛야학을 포함해 10개 교육시설이 지원 신청을 했다. 야학 운영을 총괄하는 김호준(31)씨는 한 해 평균 100만원을 시설비 등으로 내놓으며 교단에 섰다. 학생 및 교사들의 걱정과 실망도 크다. 4월 검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방영월(70·여)씨는 “시험준비를 하면서 자식들한테 모르는 문제를 물었더니 짜증을 내길래 두고 보자는 심정에 야학을 찾았다”면서 “휴교하면 이 나이에 마땅히 수업을 받을 곳이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수업한 지 한 달 됐다는 대학생 이영화(24·여)씨는 “오늘 한글 수업에서 60대 어머니가 ‘빨갛다’라는 표현을 처음 익히고 굉장히 고마워하셨다”면서 “고등학교에서 교생 실습도 해봤지만 진정으로 배움의 가치를 아시는 분들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은 건 아니다. 김호준씨는 “공부를 하고 싶은 성인들이 갈 곳이 없다”면서 “쉽지 않겠지만 참빛야학을 평생교육시설로 만들어 그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인천시 ◇승진 <3급>△정책기획관 김진용△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차재선△항만공항해양국장 김광석△인재개발원장 한길자△인천경제청 도시관리본부장 이광제△도시철도건설본부장 박만희<4급>△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김충진 최강환 우성광△자치행정국 총무과 조형도△경제자유구역청 정연용 정영종△연수구 홍순호△인천경제청 김태성 이종원△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장건설과장 엄정대[과장]△장애인복지 손덕인△체육진흥 오흥석△세정 정철환△교통관리 임승문△여성정책 박윤숙△개발계획 안갑석△다문화정책 김재익△일자리창출 전문수△노인정책 유지상△버스정책 왕동항△해양항공정책 이건우△아동청소년 고건배△대중교통 박운준△도시계획 김근수△항만공항시설 유병환[관장]△종합문화예술회관 박동춘△여성복지관 강효정[소장]△공촌정수사업 함용정△서부공원사업 최태식△남동정수사업 김일암△수산사무 정용희◇전보△문화재과장 유치현△인천경제청 추한석△경제수도정책관 박명성△여성의광장 관장 김옥순△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덕구△예산담당관 이홍범△회계과장 정순태△총무과 김만기△의회사무처 산업전문위원 구남회△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 김형수△〃 주경기장조성과장 김종호△〃 시설계획과장 한기용△대기보전과장 안영철△녹색에너지정책과장 박윤수△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김승지△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조필호△농축산유통과장 이현용△수산자원연구소장 박균출△인천경제청 최명근 이수각△수질보전하천과장 최명근△수산정수사업소장 정창식△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 정상수△〃 토목부장 김원기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1부장 전인수△건설심사과장 김응석△의회사무처 건설교통전문위원 임헌기△인천발전연구원 지준호△남동구 정성모△서구 이재연△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문봉근 김승희 원종순△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정석조 김종권 이현애△미추홀도서관장 김기범△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종권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위례초 권선화△상도초 권현희△정심초 김덕행△봉화초 김명숙△세륜초 김민수△영중초 김선자△청담초 김영미△북가좌초 류순희△서이초 민경숙△은로초 박옥화△거여초 박찬숙△서일초 배재영△신중초 백현흠△삼성초 심금순△가락초 안경선△개화초 안주형△망원초 유순례△노일초 윤경동△조원초 이상국△문교초 이임선△대신초 전은숙△풍성초 전희숙△월곡초 정진용△행당초 조복순△상현초 주연덕△둔촌초 홍성숙◇교장임용△송화초 문영혜△은빛초 윤상흔△우장초 이명숙△잠원초 장윤선◇공모교장 임용△숭신초 구태회△장곡초 김경희△묵동초 김수일△우신초 김유중△난곡초 노장옥△용산초 박찬욱△북한산초 이도갑△연광초 이봉숙△탑동초 정성림△방이초 조영범△양화초 임세훈◇교장 전보(중임·유예)△상신초 김순규△송천초 김영욱△창동초 김옥배△갈현초 김용업△대방초 나종국△옥수초 문희철△남성초 신영순△당서초 여리성△은진초 오현근△이수초 이상란△원신초 이성남△명신초 이형호△연촌초 정병훈△초당초 최연인△한서초 이경학△오금초 박성훈△중곡초 전택수△배봉초 이상용△대길초 채현주△매봉초 이진철△한천초 이중순△평화초 김귀분△영도초 전정순△봉천초 이철호△송중초 윤대규◇교장 전직△양천초 김일환△영동초 박덕수△마천초 손웅△염창초 허순만△백운초 고영택△우솔초 남미숙△성원초 박영애△상봉초 김영식◇교감 승진 <교육지원청>△성동 강신진 안해영 이미정 이영숙 정정숙△동부 강현숙 박혜영 이진기△서부 김경래 김수정 남영주 조혜숙△성북 김은경 양은희 이규직 조옥진△강남 노덕균 박순옥 이복우 이순임 최미연△강동 박광수 윤옥선 이제숙 정지양 허정미△동작 박미령 이영자△남부 이경수 정미자 최원영 홍은자△강서 이성미△중부 홍명석◇교감 전직 <교육지원청>△동부 김용석△남부 김태식△중부 김향숙△강남 변부경△동작 안미화△중부 안은숙△동작 정순자△강동 한미경△서부 홍연호▶초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보△학생교육원장 최진철△교육복지담당관(과장) 이휴성△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최평구△교원정책과 초등인사담당 장학관 전인향△미래인재교육과 U-러닝지원담당 장학관 김정혁△학교정책과 장학관 정익교△가평영어교육원분원장 허인수△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안상숙△기초학력보장담당 장학관 오윤심△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장학관 심규학<교육지원청> [교육장]△동작 김라경△성북 김옥자[교육지원국장]△북부 김효한△강동 김해충△중부 임현철[초등교육지원과장]△강동 오명환<교육연구정보원>△인성진로연구부장 전병식△교수학습정보부장 안종인◇교육전문직(관급) 전직△학교생활교육과 대안다문화교육담당 장학관 김원곤<교육지원청> [교육장]△동부 문중근△강서 심은석△강남 유영환[초등교육지원과장]△남부 김정석△중부 이은란△동작 장계분◇교육전문직(사급) 전직△교육연구정보원 한한우<교육지원청>△동부 서금화 김용훈△강서 성광모 황용연△강동 손현수△동작 이경림△북부 안혜경 이준호△강남 양장묵△남부 이강길△서부 전상애◇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교육연수원 류덕엽 박현숙△교원정책과 배창식 이은정△교육연구정보원 강복란 김두희△학교생활교육과 김은경 류인철 박성기 이성숙△학교정책과 박상준 박익상 강민경△교육복지담당관 박선희△정책기획담당관 장경아 주윤숙△학교보건진흥원 송영희△체육건강청소년과 강일 권순주<교육지원청>△강남 김귀숙△북부 백미향 김희영△중부 변명희 김정이△서부 이계수△강동 이숙주 박순엽 이강순△남부 홍성철 김형식△동작 김재성△성동 박민수△강서 이성원△동부 최선철◇국립 교류△국립국제교육원(전출) 고승은△교육연구정보원(전입) 함정식▶유치원 ◇원장 승진△명일유치원 오필순◇원장 임기제 임용△경인유치원 계혜경△신우유치원 김기경△북성유치원 김신영△은빛유치원 박찬화△길음유치원 여명선△휘경유치원 오완숙△탑동유치원 이경희△경동유치원 이숙자△개포유치원 임태분△진관유치원 정해남△장충유치원 정혜손△노일유치원 한혜일◇교육전문직(사급) 전직△강동교육지원청 양민희◇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미래인재교육과 맹진아△유아교육진흥원 문복진<교육지원청>△남부 김애순△동작 김정숙△동부 김태희△강남 백정희△성동 진성숙△강서 최봉옥△북부 황지현△서부 강상이△중부 박소현△성북 성구진▶특수교육 ◇교장 승진△경운학교 박종순◇교감 전보△정인학교 현광영◇교감 전직△서울정애학교 홍용희◇교육전문직(사급)△학교생활교육과 전상희 오승근 최철호△서부교육지원청 조광우▶중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목동중 김서구△전일중 송영식△성서중 박종천△증산중 오건오△진관중 이두환△당산서중 김광영△영서중 강성희△천왕중 김영길△고덕중 김승수△아주중 박혜선△오륜중 김길윤△오주중 김현옥△방화중 서태석△신월중 구재영△세곡중 심갑섭△신동중 노희방△삼성중 황선홍△미양중 홍재원△수유중 신동범◇공모교장△금천고 전병화△당곡고 이희세△녹천중 신정균△장위중 이강수◇교장 중임·전보유예△경기기계공업고 오영수△구로고 성동준△노원고 김재홍△덕수고 이상원△서울공업고 곽인환△서울금융고 황보관△성동공업고 문수남△신서고 박상남△신림고 황귀연△월계고 이향식△은평고 한경연△인헌고 김재홍△태릉고 이준용△한강미디어고 정명연△장평중 박인선△청량중 황인△휘경중 천병욱△가재울중 장경선△연신중 서정환△시흥중 이석원△노일중 천정수△백운중 김성인△상원중 배득은△문현중 주형동△성내중 이상욱△등원중 최종진△목운중 박제동△목일중 고성보△성재중 안세환△신목중 신국선△신원중 강순규△양동중 류근하△염경중 김명옥△사당중 김영술△성수중 김달균△옥정중 장치완◇교장 전직△경기여자고 이옥란△영등포여자고 김영조△가락고 김환길△삼각산고 정인순△삼성고 최병갑△수명고 이형범△신수중 최춘옥△둔촌중 류명숙△관악중 이윤복◇교장 전보△가재울고 선영규△서울방송고 양한석△창북중 송병시△청운중 오경석△신명중 장오순△당곡중 박현정△행당중 백남교◇교감 승진<교육지원청>△서부 윤석구 노강환 유오형△남부 이혜숙 정금주△북부 조철웅△중부 김남진△강동 박영순△강남 김종기 류잠태 신범영 윤종현△동작 김정여 최명륜 한덕주◇교감 전직△가재울고 송형세△경인고 조호규△반포고 강요식△방산고 김낙영△상암고 양신호△수도여자고 김우경△신목고 서준형<교육지원청>△강서 최종석△강남 김미란△동작 류상국 ▶중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직△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최석관△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김수득<교육연구정보원>△교육연구기획부장 이근표△교육과정연구부장 조용<중등교육지원과장>△중부교육지원청 강연흥△성동 최승택◇교육전문직 전보△학교생활교육과장 신병찬<장학관>△교육복지운영담당 홍정희△혁신학교지원담당 배남환△문예체도서관담당 임승호△학교체제개선담당 권혁미△교육과정담당 최광락△특수교육담당 김형근△학생인권·생활지도담당 조영상△민주시민교육담당 송재범△체육교육·수련담당 성계숙◇교육전문직 전직 <교육지원청> [교육장]△남부 박창배△북부 안정숙[교육지원국장]△강남 박현숙△성동 윤오영[중등교육지원과장]△서부 권병옥<과장>△교육과정 김광하△진로직업교육 강성모△체육건강청소년 김동식<교육연수원>△중등교원연수부장 유종도<장학관>△외국어교육담당 오희석△학력평가담당 김남형△과학영재교육담당 한봉희<교육지원청>△서부 이원렬△남부 박경신△북부 오성근△강서 남석현 윤미선△강남 정나미△성북 양정순 윤정옥<교육연구정보원>△노혜정 이연정◇교육전문직(사급) 전보 ·전직△공보담당관 장보성△정책기획담당관 안윤호△교육복지담당관 조성수△학교정책과 고소향 고종애 김해경 박미숙 박숙희 인치종 정순미△교육과정과 김근회△미래인재교육과 이선규 심재헌△교원정책과 김유대 이수형△학교생활교육과 김영선 박수봉 이윤동 이재홍 조상주 주소연 주양엽 홍난희△진로직업교육과 조민희△체육건강청소년과 김영숙 김진효 김허중 오정훈 이수만 이표상△교육연구정보원 김재영 송현섭 정진권△교육연수원 김재순 이성호 정인숙 채영이△과학전시관 오성환△학생교육원 강수환<교육지원청>△동부 최선희△서부 신남수△강동 권미숙 김세엽 오병택△강서 한상목△동작 신명숙△성동 김영삼△성북 이의순◇국립기관 및 타시도교육청 전·출입△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 교장 김남훈△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김차수△서초고 교장 이대영△강남교육지원청 교감 노유경△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이은경 ■강원대 △입학본부장 김희갑△법학전문대학원장 최상욱◇대학장△동물생명과학(동물사육장장 겸임) 성경일△사회과학(정보과학·행정대학원장 겸임) 한진만△산림환경과학(학술림장 겸임) 원종명△약학(약초원장 겸임) 허문영△인문 이경수△자연과학 장보안 ■한국방송통신대 ◇지역대학장△인천 조승현△울산 노형규△강원 문원△충북 박종성△제주 사공환 ■한국외대 △디아거스 편집인(주간 겸임) 성경준◇연구소장△통번역 김한식△역사문화 이영학△기초과학 김용애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장 강준모△경영대학원장 변지석△미술대학원장 주태석△공연예술대학원장 윤호진△경영대학장 김종석△국제교류·홍보실장 고희경△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이수용△학생담당부처장 양성철△현대미술관장 전영백 ■한국교총·한국교육신문사 ◇사무국△교권본부장 김종식△조직본부장 권영백△정책본부장(대외언론특보 겸임) 김동석△대외협력특보 김항원△대변인실장 김무성△현장지원국장(공제회추진국장 겸임) 이헌구△정책기획국장(교육정책연구소 사무국장 겸임) 문권국△경영지원국장 박영옥△종합교육연수원 기획평가국장 박병길◇한국교육신문사 <승진>△사장 강병구<전보>△복지관리본부장 정동섭△편집출판본부장(홍보기획특보 겸임) 이낙진 ■동원그룹 ◇승진△동원F&B 식품사업부문장 김재옥△동원데어리푸드 대표이사 황종현△동원F&B 영업본부장 강동만◇선임△동원F&B 영업본부 지역사업부장 장호석△동원F&B 유가공본부 치즈사업부장 정학진△동원F&B 생산본부 청주공장장 최성훈△동원시스템즈 포장사업부 포장영업담당 강구상△동원홈푸드 경영지원실장 조영부△삼조쎌텍 영업본부장 권준섭
  • 쿠바 ‘포스트 혁명 세대’ 첫 부상

    라울 카스트로(82)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재신임을 받아 5년간 더 집권하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쿠바 제8기 국회는 24일(현지시간) 수도 아바나 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라울을 차기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라울은 임기가 끝나는 2018년 2월에는 퇴임하겠다고 밝혀 ‘카스트로 시대’의 종언을 예고했다. 국가평의회는 쿠바 국회가 선출하는 최고 국가 권력기관으로 의장 1명, 수석 부의장 1명, 부의장 5명, 일반 평위원 등 31명으로 구성된다. 국가평의회 수석 부의장에는 전기 엔지니어 출신의 미겔 디아스 카넬(53) 전 고등교육 장관이 선출돼 주목을 끌었다. 디아스 카넬 수석 부의장은 1959년 라울과 그의 형이자 전 국가평의회 의장인 피델 카스트로가 주도한 ‘쿠바 혁명’에 참여하지 않은 ‘포스트 혁명’ 세대다. 평의회 고위직에 진출한 첫 번째 신세대 인사로 꼽히는 디아스 카넬 부의장은 라울의 유고 시 의장직을 승계받을 수 있어 카스트로 시대를 이을 사실상의 후계자로 여겨지고 있다. 라울 역시 “젊은 세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서서히 넘겨줘야 할 결정적 순간”이라고 말해 신구 세력 간 권력 교체 시대가 도래했음을 강조했다. 라울은 1959년 혁명 이래 계속해서 집권한 피델이 2006년 장출혈 수술을 받게 되자 평의회 의장직을 임시로 물려받아 국가를 통치해 왔다. 2008년 제7기 국회에서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공식 선출된 라울은 2011년 제6차 공산당 대회에서 피델이 맡고 있던 당 제1서기직을 물려받으면서 쿠바의 최고 권력자로 등극했다. 이날 회의에는 피델도 참석해 동생의 옆자리를 지켰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암투병’ 차베스 두 달여 만에 귀국

    쿠바에서 암 치료를 받아온 우고 차베스(59)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두 달여 만에 깜짝 귀국했다. 그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트위터를 통해 귀국 소식을 신속하게 알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베네수엘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리고 “우리는 이곳에서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그리스도에게 매달릴 것이고 나의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믿을 것”이라며 “항상 승리를 향해! 우리는 계속 살면서 승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어 치료를 도와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의장과 라울 카스트로 현 의장,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무한한 사랑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가 트위터에 글을 남긴 것은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전 2시 30분쯤 베네수엘라에 도착한 차베스 대통령은 곧바로 수도 카라카스의 카를로스 아르벨로 군병원에 입원, 치료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밝혔다. 마두로 부통령은 이어 차베스 대통령이 돌아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지만, 그의 현재 건강 상태나 향후 활동에 대한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암 수술을 위해 쿠바로 떠났던 차베스 대통령은 60여일이나 공개 행보가 없어 각종 추측을 낳았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15일 차베스가 두 딸과 함께 병상에서 웃는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불식시키려 애썼다. 지난해 4선에 성공한 차베스 대통령은 암 수술을 받으면서 지난달 취임식을 무기 연기한 바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김 국방후보, 아들 8세 때 증여 논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3일 발표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가운데 일부가 편법 증여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의 도덕성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편법 증여와 부동산 투기, 허위 재산 신고 등의 의혹이 제기된다. 14일 김 후보자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었던 2008년 제출한 공직자 재산 신고 기록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육군 중령으로 복무하던 1986년 당시 부인과 8살이던 장남 명의로 경북 예천군 용문면 임야 21만 248㎡를 매입했다. 부인과 장남은 당시 이 땅의 지분을 절반씩 나눠 구입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또 부인 명의로 1990년 충북 청원군의 임야 1만 2397㎡를 매입해 이듬해 차남에게 증여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방부가 배포한 ‘재산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증여세 미납 사실을 시인하고 각각 26만원씩 모두 52만원의 증여세를 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가 경력과 무관한 기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돼 부실한 활동을 해 왔다는 의혹도 추가됐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코스닥 상장사인 동양시멘트에서 2010년 7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사외이사와 감사직에 재직했다. 그는 재직 당시 총 49차례 열린 이사회에 16차례만 참여하고도 총 6000여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군 면제 의혹에 이어 과거 발언, 재산 형성 과정, ‘엑스파일’ 수사 등이 도마에 올랐다. 국회 법사위 소속 서영교 민주통합당 의원은 “황 후보자는 2009년 저술한 ‘집회시위법 해설서’ 인사말에서 4·19혁명을 ‘혼란’으로 표현하고 5·16군사쿠데타는 ‘혁명’으로 미화했다”며 역사관을 지적했다. 황 후보자는 또 교회에 세금을 부과하는 현행 법률을 강하게 비판하는 등 기독교에 편향된 주장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펴낸 책 ‘교회가 알아야 할 법 이야기’에서 “현행 세법이 종교단체에 대한 과세를 최대한 자제하고는 있지만 유독 부동산 등기에 대한 등록 면허세를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잘못된 조치이며 이에 대한 과세 특례조항이 다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목사, 전도사 등의 사택을 세금 부과 대상으로 판결하고 있는 법원의 견해는 잘못된 것”이라고도 했다. 황 후보자는 또 2004년 민영교도소 수탁 대상자로 선정된 재단법인 아가페의 소식지인 ‘아가페 소식’에 기고한 글에서 “재소자들을 기독교 정신으로 교화해야만 확실한 갱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자가 2005년 안기부 도청 사건(일명 엑스파일)을 맡아 사건을 폭로한 기자만 기소하고 삼성 측은 한명도 기소하지 않아 면죄부 수사라는 비난을 받은 부분도 논란거리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청문회에 나왔을 당시 장녀 명의 통장에서 5700만원의 예금이 발견돼 증여세 회피 의혹을 받았던 부분이 다시 불거진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008년 교육부 차관으로 공직을 마감한 뒤 2012년 9월 위덕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위덕대는 2012년 8월부터 경영 부실 대학 실사를 받고 있어 위덕대가 교육부 로비를 위해 그를 영입했다는 의혹이 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005년 장인에게 매입한 경기 가평군 땅 중 일부가 2007년 산림청 소유로 이전됐는데 이 과정에서 장인이 딸에게 증여하지 않고 사위에게 매각한 부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가평高 직접 지은 美 참전용사 61년 만에 찾아와 졸업식 참석

    가평高 직접 지은 美 참전용사 61년 만에 찾아와 졸업식 참석

    6·25전쟁 당시 천막에서 공부하던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교를 지어 준 미군 참전 용사 5명이 61년 만에 손수 지은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5일 미 제40보병사단 출신 참전 용사 5명이 7일로 예정된 경기 가평군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6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참전 용사인 존 커티스(85), 클라런스 마이어(88) 등 5명이 미 40사단 현역 장병들과 함께 모은 장학금 1000달러를 전달한다. 가평고와 미 40사단의 인연은 1952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가평에 주둔하던 미 40사단장 조지프 클리랜드(1902~1975) 장군은 가평에서 뜻밖의 광경을 목격한다. 포성이 울리는 전쟁터에 천막을 치고 열심히 공부하던 150여명의 한국 아이들을 발견한 것이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감명받은 클리랜드 장군은 부대로 돌아가 이 이야기를 전했고 1만 5000여명의 사단 장병들은 기꺼이 2달러씩 돈을 모아 순식간에 2만여 달러를 만들었다. 미 40사단 공병부대가 가평읍 대곡리에 마련된 부지에 건물을 짓고 주민과 학생들도 학교가 생긴다는 기쁨에 벽돌을 날라 1952년 8월 교실 10개와 강당 1개를 완성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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