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평군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고양이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위치추적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대형병원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골프장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23
  • “남편 출근하자 이은해·조현수 성관계”…증언 나왔다

    “남편 출근하자 이은해·조현수 성관계”…증언 나왔다

    이른바 ‘계곡살인’ 사건 재판에서 피고인 이은해(31)씨와 공범이자 내연남인 조현수(30)씨가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눈을 속여 불륜 관계를 이어왔음을 확인하는 증언이 나왔다. 1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씨와 조씨의 5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선 2019년 2월 이씨 등이 윤씨에게 복어 피 등이 섞인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 할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A씨에 대한 증인 신문도 이뤄졌다. A씨 진술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이씨와 조씨, 피해자 윤씨, 지인 2명 등 총 6명의 일행이 양양에서 만나 식사한 뒤 수산시장에서 산 안주로 펜션에서 새벽 내내 술을 마셨다. 이들은 과음한 탓에 다음 날 1박을 더 하기로 한 뒤 술자리를 이어갔고, 윤씨는 출근을 위해 마지막 날 새벽 홀로 펜션을 떠났다. A씨는 “당시 매운탕 조리는 이씨와 조씨가 전담했고, 마지막 날에는 이씨와 조씨만 먹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윤씨가 출근하기 위해) 펜션에서 나가자마자 이씨와 조씨가 ‘할 이야기가 있다’며 방에 들어가 성관계를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씨와 윤씨가 법적으로 혼인신고 한 부부관계인 것은 나중에 알았다”고 덧붙였다.이씨 등은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이씨는 법정에서 전 시어머니이자 피해자 윤모씨의 어머니에게 우산으로 맞았다. 윤씨 어머니는 재판 후 퇴정하는 이씨를 향해 “이 나쁜 X”라고 외치며 이씨의 왼쪽 어깨를 우산으로 때렸다. 우산에 맞은 이씨는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3초가량 윤씨의 어머니를 쳐다봤다.
  • “나쁜 X”…시어머니 우산 맞은 이은해, 3초간 쳐다봤다

    “나쁜 X”…시어머니 우산 맞은 이은해, 3초간 쳐다봤다

    ‘계곡 살인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이은해(31)씨가 법정에서 전 시어머니이자 피해자 윤모(사망당시 39세)씨의 어머니에게 우산으로 맞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11일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와 그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30)씨의 5차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이 끝나자 윤씨 어머니는 퇴정하는 이씨를 향해 “이 나쁜 X”라고 외치며 이씨의 왼쪽 어깨를 우산으로 때렸다. 우산에 맞은 이씨는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3초가량 윤씨의 어머니를 쳐다봤다. 돌발 상황에 교도관들은 호송하던 이씨를 데리고 재빨리 법정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때리면 안 된다’는 경위의 제지에 윤씨 어머니는 “왜 때리면 안 되느냐”며 울분을 토했다.피해자 윤씨 ‘수영가능’ 여부, 수상레저업체 사장 증인신문 이날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계곡살인을 저지르기 1~2개월 전 피해자 윤씨를 데리고 자주 방문한 경기 가평균 ‘빠지’(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장소) 업체 사장 A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A씨는 “이씨와 조씨가 2019년 5월부터 6월까지 총 9차례 방문했다”면서 “이 중 피해자 윤씨와 함께 온 건 6~7번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씨는 물을 아주 겁냈고 물에 들어가면 경직돼 굳어버려 허우적대지도 못했다”며 “수영강사 경험이 있던 직원 또한 윤씨는 ‘수영이 아예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어 A씨는 “윤씨는 처음에 웨이크보드를 타기 싫어했다”면서 “이은해가 윤씨에게 ‘안 탈거면 여기 왜 따라왔느냐’고 짜증과 화를 내자 약 20분 후 윤씨가 웨이크보드를 탔다”고 했다. 또 “초급자들은 봉을 잡고 웨이크보드를 타는데 윤씨가 타던 중 손에서 봉을 놓쳐 물에 빠졌다”면서 “구명조끼를 입고 있던 윤씨가 얼굴을 물에 전부 파묻고 엎드린 채로 경직돼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고는 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당시 조현수씨는 A씨에게 계속해서 “윤씨가 탈 만한 ‘빡센’ 놀이기구가 없느냐”고 묻거나 “(놀이기구를 타다) 죽어도 좋으니 윤씨를 세게 태워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변호인은 계곡살인 약 7개월 전인 2018년 12월18일 윤씨가 이씨와 함께 베트남 나트랑으로 휴가 가서 찍은 사진을 제시하며 “윤씨는 수영이 가능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사진 속 윤씨는 수영장에서 물안경을 쓴 채 머리가 젖어있거나, 바다에서 패러세일링 기구를 탄 뒤 수면 위로 들어 올려지는 모습이다. 그러자 A씨는 “사진 속 수영장은 수심이 가슴 깊이 정도로 보인다”면서 “윤씨는 빠지에서도 뭍과 가까운 곳에 있는 미끄럼틀처럼 안전이 담보된 시설은 좋아했다”고 했다. 아울러 A씨는 이씨와 조씨가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했던 경기 용인시 낚시터 사진을 보고는 “뭍에서 7~8m 되는 거리에서 윤씨가 구명조끼 없이 수영해 올라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면서 “혹시 사다리 같은 것이 설치돼 있다면 올라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씨 등은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피고인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3개월 후인 같은해 5월 경기 용인시의 낚시터에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산사태로 매몰, 급류 휩쓸려… 9명 사망·6명 실종

    산사태로 매몰, 급류 휩쓸려… 9명 사망·6명 실종

    지난 8일부터 집중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에서는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9일에도 계속된 폭우와 침수 피해로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일부 시설이 폐쇄되는 등 수도권 곳곳이 마비됐다. 전국 13개 시군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후 11시 기준 사망 9명, 실종 6명, 부상 15명 등으로 집계됐다. 주택·상가 2579동이 침수됐고, 산사태가 11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이재민 441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02명이 대피 시설에 머물렀다. 이날 0시 26분쯤 서울 관악구에서는 반지하 주택에 살던 40대 발달장애인 A씨를 포함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동작구에선 비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감전(추정)으로 사망했으며 주택 침수로 또 1명이 숨졌다. 오전 4시 27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서는 산사태에 주변 공장의 직원 기숙사로 사용하는 컨테이너가 매몰돼 40대 중국인 1명이 사망했다. 광주시에서는 집 주변 하천 범람을 살피러 나간 70대·50대 남매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서울 서초구에서는 최소 4명이 실종됐는데 신원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실종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 실종자는 빌딩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이 침수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렸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 따르면 11시 기준 서울(관악구, 노원구), 경기(양주시, 의정부시, 광명시, 군포시, 부천시, 가평군, 양평군), 강원(원주시, 춘천시, 평창군, 횡성군) 등 13곳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서울지하철 사당역, 이수역, 신대방역, 삼성역, 동작역, 구반포역 등 지하철역 10곳이 침수됐고, 버스는 40여개 노선이 일부 침수 구간을 우회했다. 양재IC 일대를 통제하면서 서울 사당동과 양재동 사이 서초터널에서는 오전 8시부터 차량이 꽉 막히면서 4시간 이상 고립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이날 오전 10시 해제됐다가 8시간 뒤인 오후 6시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전 구간 다시 통제됐다.
  •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 발령(9일 오전 7시)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 발령(9일 오전 7시)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가 9일 오전 7시를 기해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전날 밤 집중호우가 있었던 지역 주민들은 산에 오르는 일을 피해야 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중구·관악구, 인천 남동구·부평구, 경기 부천시·광명시·군포시·이천시·여주시·양평군, 강원도 춘천시·원주시·횡성군·평창군 등이다. 아울러 산사태 주의보가 서울 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서초구·송파구, 인천 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서구, 경기 의정부시·동두천시·안산시·고양시·구리시·시흥시·의왕시·하남시·파주시·안성시·김포시·광주시·양주시·포천시·연천군·가평군, 강원 홍천군·정선군·철원군,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등지에 발령됐다. 산사태 예보는 지역별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된다. 권역별 기준 토양함수량이 80%에 도달하면 산사태주의보가,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경보 예보가 나온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042-481-4119) 김영혁 과장은 “누적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응급조치를 통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께서는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양평 옥천·여주 산북 392~385.5㎜ 물폭탄…경기지역 3명 사망·2명 실종

    양평 옥천·여주 산북 392~385.5㎜ 물폭탄…경기지역 3명 사망·2명 실종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경기지역에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9일 경기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강수량은 양평 옥천 392.0㎜, 여주 산북 385.5㎜, 의왕 378.0㎜, 광주 376.5㎜, 광명 350.5㎜, 성남 327.0㎜ 등이다.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시 1분쯤 경기 광주시 직동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성남 방향 직동IC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흙더미가 도로로 쏟아지며 지나던 렉스턴 차량을 덮쳐, 운전자 A(30·남)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0시 59분쯤 양평군 강상면에서는 60대 남성이 도랑을 건너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40분쯤에는 광주시 목현동에서 “목현천에 사람이 휩쓸려 떠내려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일대를 수색하다가 이날 0시 15분쯤 주변 한 아파트 앞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30대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여성의 신원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시 목현동에서 70대 누나를 찾아나선 50대 동생까지 남매가 실종된 사고도 접수됐다. 이날 0시 43분쯤 목현동 주민 B(77·여) 씨가 집 주변 하천의 범람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오지 않자 동생 C(58·남) 씨가 찾으러 나갔다가 함께 실종됐다.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복하천(여주 흥천대교), 진위천(평택 동연교), 경안천(광주 경안교) 등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천·광명·군포·이천·여주·양평 등 6개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구리·시흥·의왕·용인·김포·하남·의정부·동두천·안산·고양·하남·파주·광주·양주·포천·연천·가평군 등 17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하남시 한 장애인생활시설 건물이 불어난 물로 침수돼 중증장애인 등 19명이 119에 구조됐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서는 공영주차장이 침수돼 차들이 물에 잠겼고 전봇대가 쓰러지며 주택을 덮쳤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도로도 곳곳이 통제됐다. 일반도로 3곳(의정부 동부간선도로·가평 군도 13호선·남양주 굴다리), 하상도로 15곳(이천 2·용인 4·동두천 1· 안양 4·구리 3 · 군포 1), 세월교 24곳(양주 6· 용인 6·동두천 1·남양주 1·구리 2·양평 1·가평 1·이천 1·안성 2·포천3), 둔치주차장 30곳(양주 1·고양 2·용인 1·평택 1·구리 5·양평 1·이천 1·안양 9·안성 4·포천 2·남양주 1·의정부 2) 등이다.
  • 불볕 폭염·기습 폭우에… 전국 온열환자·수난사고 속출

    길고 강해진 폭염에 사람이 쓰러지고 국지성 호우 같은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수난 사고와 실족사가 빈번해지고 있다. 8일 소방청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올해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지난달까지 전국적으로 1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에서도 지난달에만 72명이 온열질환으로 실려 가는 등 매일 2명 이상이 더위를 못 이기고 쓰러졌다. 열탈진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열경련 17명, 열실신 9명, 열사병 2명 순으로 증상도 다양했다. 폭염과 더불어 소나기가 자주 내리면서 산과 계곡 등에서 실족·수난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전북에선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87명이 수난 사고를 당해 12명이 숨졌고, 경기 북부에서도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10건의 수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달 27일 무주군 부남면 감동교에선 일가족 3명이 변을 당했고 지난 5일에는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물에 빠진 아버지와 이를 구하려던 아들이 숨지기도 했다. 또 4일에는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동상계곡에서 A(36)씨가 새벽에 3m 깊이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6일 전남 구례군 섬진강에서도 물놀이를 하던 B(16)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장마급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비가 그치면 기온이 더 올라 폭염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한동안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온열질환과 수난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 최민철 본부장은 “폭염과 기습적 폭우로 물놀이객 수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더위를 피하기 위한 산행이 증가하면서 탈진, 열사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악 위치 표지판, 산악 구급함을 점검하는 등 산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폭염에 쓰러지고 기습적 폭우에 휩쓸린다

    폭염에 쓰러지고 기습적 폭우에 휩쓸린다

    길고 강해진 폭염에 사람이 쓰러지고 국지성 호우와 같은 변화무쌍한 날씨 속 수난사고와 실족사도 빈번해지고 있다. 8일 소방청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올해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자는 지난달까지 전국적으로 1,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에서도 지난달에만 72명이 온열질환으로 실려가는 등 매일 2명 이상이 더위를 못 이기고 쓰러졌다. 열탈진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열경련 17명, 열실신 9명, 열사병 2명 등 증상도 다양했다. 폭염과 함께 잦은 소나기가 내리면서 산과 계곡 등에서 실족·수난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전북에선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87명이 수난사고를 당해 12명이 숨졌고, 경기북부에서도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엿새 동안 10건의 수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실제 지난달 27일에는 무주군 부남면 감동교에선 일가족 3명이 변을 당했고 지난 5일에도 가평군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물에 빠진 아버지와 이를 구하려던 아들이 숨지기도 했다. 또 4일에는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동상계곡에서 A(36)씨가 새벽에 3m 깊이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6일 전남 구례군 섬진강에서도 물놀이하던 A(16)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기상청은 이번주에도 장마급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비가 그치면 기온이 더 올라 폭염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한동안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온열질환과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 최민철 본부장은 “폭염과 기습적 폭우로 물놀이객 수난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더위를 피해 산행도 증가하면서 탈진, 열사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악위치 표지판, 산악 구급함을 점검하는 등 산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가평 계곡서 60대 아버지 구하려다 30대 아들까지 급류에 휩쓸려 숨져

    가평 계곡서 60대 아버지 구하려다 30대 아들까지 급류에 휩쓸려 숨져

    5일 경기 가평군의 북면 화악리 계곡에서 부자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경기 가평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가평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A(63)씨와 아들 B(30)씨가 물에 빠졌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이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족과 함께 이 계곡에 놀러왔다가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졌고, 이를 본 아들 B씨가 아버지를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도, 계곡·하천 불법 영업행위 68건 적발

    경기도, 계곡·하천 불법 영업행위 68건 적발

    계곡이나 하천에서 불법으로 캠핑장을 운영하거나 음식을 팔아온 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가평 유명계곡·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휴양지 361곳을 단속해 불법행위 68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유형별로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한 행위 14건 ▲미신고 식품접객업 행위 13건 ▲식품접객업 영업장 미신고 확장·운영 ▲신고하지 않은 숙박업 운영 16건 ▲미등록 야영장 운영 8건 ▲미신고 유원 시설 운영 3건 등이다. 가평군 A 캠핑장은 하천구역 내 토지를 무단 점용해 캠핑 사이트 9개를 설치해 야영장으로 운영하다 적발됐다. 포천 B음식점은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해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닭백숙과 닭볶음탕 등을 판매했으며, 남양주 C카페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인근 하천에 테이블, 파라솔 등을 갖추고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벌여 계곡·하천변 불법시설을 철거해 왔다. 이와함께 점검을 통해 2019년 142건, 2020년 74건, 2021년 47건 등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도 관계자는 “하천·계곡 등 휴양지 내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지속적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가평 여행 중 사라진 20대女…북한강서 숨진 채 발견

    가평 여행 중 사라진 20대女…북한강서 숨진 채 발견

    경기 가평군 북한강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3시쯤 가평군 설악면 한 펜션에서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다가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인원 50여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고, 이날 오후 2시30분쯤 펜션 인근 선착장 물속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남자친구, 지인들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사] 경기도

    ▲홍보기획관 이종돈 ▲복지국장 지주연 ▲문화체육관광국장 김현수 ▲노동국장 강현도 ▲인재개발원장 이의환 ▲수자원본부장 이재영 ▲남양주시 부시장 이석범 ▲이천시 부시장 이성호 ▲자치행정국장 유태일 ▲여성가족국장 김미성 ▲교통국장 박노극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관 황학용 ▲축산산림국장 김영수 ▲양주시 부시장 금철완 ▲의왕시 부시장 김영수 ▲양평군 부군수 김영태 ▲가평군 부군수 최병길 ▲하남시 부시장 염준호 ▲군포시 부시장 이승일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김정민 ▲자치행정국 인사과장 강현석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장 김태근
  • 가평군 출산축하금 요건, 1년 거주→6개월로 완화

    가평군 출산축하금 요건, 1년 거주→6개월로 완화

    경기 가평군은 출산축하금 요건을 ‘1년’에서 ‘6개월 거주’로 완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새 규정은 지난해 7월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또 출산 당시 거주 기간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6개월 거주 후에는 축하금을 지급한다. 군은 이런 내용을 담은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안’을 지난 13일 공포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관내 거주기간 완화, 이의신청 절차 신설 등이며, 부칙으로 개정 조례를 2021년 7월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2004년부터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금액을 상향 조정해 왔다. 현재 출산축하금은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2000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산 조례의 개정으로 관내 출산 가정이 가평군이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베 살해범, 어머니 ‘통일교’ 심취해 재산 탕진하자 범행” <日 언론>

    “아베 살해범, 어머니 ‘통일교’ 심취해 재산 탕진하자 범행” <日 언론>

    아베 신조(安倍晋三·67)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41)가 어머니가 빠진 종교 단체와 아베 전 총리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가운데, 해당 종교 단체가 옛 통일교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10일 일본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는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통일교회'를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내 어머니는 통일교회 신자이며, 아베 신조가 통일교회와 친한 것을 알고 노렸다"고 진술했다. 야마가미는 또 "(애초) 통일교회의 지도자를 노렸지만 어려울 것 같아 아베 전 총리를 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겐다이비즈니스는 아베 전 총리가 통일교회 행사에 동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본 야마가미가 둘 사이에 접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통일교회와 적대관계인 일본 공산당 기관지 ‘신분 아카하타(しんぶん赤旗)’에 의하면 지난해 9월 12일 통일교 산하 민간 국제기구 천주평화연합(UPF) 집회에 아베 전 총리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고 보도했다.아베 전 총리가 당시 "오늘에 이르기까지 UPF와 함께 세계 각지의 분쟁 해결, 특히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한학자 총재를 비롯한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아베 전 총리는 2021년 9월 12일 경기 가평군 청심월드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UPF,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공동 개최) 자리에서  "세계인권선언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정은 사회의 자연적 기초적 집단단위로서의 보편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UPF 평화 비전에 가정의 가치를 강조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는 온라인 연설을 한 바 있다.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겐다이 취재에 따르면 야마가미 모친은 통일교회에 심취해 재산을 탕진했다. 야마가미 모친이 통일교회에 많은 돈을 기부하다 2002년 8월 21일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겐다이 취재진은 확인했다. 겐다이는 "야마가미가 가정이 무너진 것에 대해 통일교회와 아베 전 총리를 향한 원한을 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열렬한 통일교 신자로, 지금도 해당 종교를 믿고 있는 것 같다"는 현지 수사 관계자 말을 전했다.겐다이는 이어 "보수 정치인의 두목이었던 아베와 통일교의 관계는 ‘나카타초(永田町·일본 정계) 관계자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또 “통일교회 계 정치단체인 국제승공연합은 1968년 창설된 보수파 그룹으로 자민당의 보수계 의원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인터넷상에서는 진작부터 아베와 승공연합의 관계가 거론돼 왔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유입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해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교 관계자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회 신자였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일본 본부 쪽에 확인을 해보니 예전에 통일교회 신자였는데, 지금은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마가미 어머니가 헌금을 얼마나 냈는지, 언제까지 교회에 다녔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본 언론에서 기사들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일본 경찰에서 관련 문의가 온 것은 없다"며 "일본 경찰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든가 조사를 요청해오면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담담한 얼굴로 “살해 공모 안 했다”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담담한 얼굴로 “살해 공모 안 했다”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조현수(30)가 7일 법정에서 억대 보험금을 노리고 이씨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들의 공동 변호인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공모한 적이 없으며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한 적이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이씨는 이 부장판사가 “변호인 의견과 같습니까”라고 묻자 “네. 같습니다”라며 2차례 고개를 끄덕였다. 조씨도 같은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검찰이 제출한 내사착수 보고서, 수사첩보 보고서, 수사 보고서, 범죄분석 보고서 등 700여개 증거 중 상당수 자료의 증거 채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 측이 (사실상) 모든 수사 보고서의 증거 채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피고인 측이 재판을 지연할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주관적인 의견은 걷어내고 재판을 진행하자는 것”이라고 맞섰다.재판부는 오는 8∼9월쯤 증거조사를 위한 집중심리 기일을 10여 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측이 대부분의 증거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씨는 연녹색 수의를, 조씨는 황토색 수의를 각각 입고 나란히 앉아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재판을 받았다. 앞서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이씨와 조씨가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봤다. 이들은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불법 도박사이트로 4개월 도피 생활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불법 도박사이트로 4개월 도피 생활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4개월간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27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A(32)씨와 B씨(31) 등 조력자 2명의 공소사실을 공개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살인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잠적한 이씨 등의 도피를 도와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A씨가 지난 1월부터 4월 16일까지 이씨와 조씨에게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와 마진거래 사이트를 관리·홍보하는 일을 맡겨 수익금 1900만원을 도피자금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씨 등이 숨어 지낸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 컴퓨터·헤드셋·의자 등 불법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물품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어 같은해 10월 출소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검찰 조사에서 “이씨와 조씨가 ‘수사를 피해 도망가려고 하는 데 도와달라’고 했다”며 “도피자금과 은신처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도와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도피 생활을 도운 또 다른 조력자 2명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와 B씨의 공동 변호인은 재판에서 “기록 복사를 지난주 수요일(22일)에 했다”며 “아직 기록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아 공소사실 인정 여부는 다음 재판 때 밝히겠다”고 했다. “왜 기록 복사가 늦었느냐”는 오 판사의 물음에 변호인은 “검찰에서 최대한 빨리 복사가 가능한 시점이 지난주 수요일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답했다. 검찰은 “이달 13일에 재판부에 증거목록을 제출하면서 변호인에게도 복사가 가능하다고 알렸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지난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윤씨가 물에 뛰어드는 것을 거부하자 이씨는 “차라리 내가 뛰겠다”고 압박하는 등 다이빙을 강요한 구체적인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어 사건 발생 2년 11개월 만인 지난달 4일 살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 모 처럼 내린 큰비로 경인지역 곳곳 침수 피해

    모 처럼 내린 큰비로 경인지역 곳곳 침수 피해

    지난 23일부터 부터 쏟아진 폭우로 경기 인천지역에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가평군 172.5㎜, 포천(내촌) 172㎜, 남양주 오남 164㎜ 등 경기북부에서 15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남부에서도 안양 119㎜, 양평 옥천 118㎜, 광주 117㎜ 등 100㎜를 넘는 곳이 많았다. 이같은 비로 고립·침수·나무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23일 오후 8시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카페 일대가 물에 잠겨 시민 3명이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남양주시와 의정부에서 총 6명이 하천이나 도로 등에서 구조됐다. 고양시 식사동의 공장과 화도읍 마석우리 주택에도 물이 차 소방차가 출동해 물을 빼내기도 했다. 의정부시 녹양동과 고양 법곶동 농로, 광주시 중대교 아래에서 각각 차량 3대가 침수돼 견인됐다. 안산·하남·가평에서는 주택 및 상가 5채가 침수됐으며, 광명역 인근 주차장도 한때 빗물에 잠겼다. 광주시 중대동 축대 공사장 진입로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내방리에서는 석축이 무너져 도로 1차로가 차단되기도 했다. 소방당국 집계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16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신호등 고장은 300건이 넘었다. 인천에서는 폭우 속 지상 주차장이 물에 잠기며 50대 여성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소방에 구조됐다.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지상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공장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지상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나오다가 물웅덩이에 차량 앞바퀴가 빠지며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견인 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을 이동시킨 뒤 A씨를 귀가 조치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의 호우 특보 관련 피해 신고 건수는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8건, 안전조치 11건 등 총 20건이다. 23일부터 24일 오전 8시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송도 158.5㎜ , 금곡 146.5㎜ , 교동 131.5㎜ , 중구 100.7㎜ , 부평 94㎜ , 영종도 87㎜ 등이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첫 재판…“檢 증거기록 못 봐”…20분만에 끝나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첫 재판…“檢 증거기록 못 봐”…20분만에 끝나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31)·조현수(30)가 3일 법정에 처음 출석했으나 아직 검찰의 증거기록을 보지 못했다며 혐의 인정 여부를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열린 첫 재판에서 이씨와 조씨 공동 변호인은 “지난달 두 차례 검찰에 (증거기록) 열람·복사를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혐의 인정 여부에 관한 의견을 밝힐 수 없다”며 “(기록을 본 뒤) 다음 재판 때 의견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부장판사가 “구속기간도 정해져 있으니 최대한 빨리해 달라”고 하자 검찰은 “증거기록 분리를 완료했다”며 “열람·등사를 신청하면 오늘이라도 바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이씨와 조씨는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 신문에 담담하게 답했다. 이들은 검찰이 20여 분에 걸쳐 공소사실을 전하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얼굴을 든 채 경청했다. 이 부장판사가 “공소장에는 무직으로 돼 있다”며 직업을 확인하자 이씨는 “네. 맞습니다”라고 했다. 조씨도 “택배업이 맞느냐”는 물음에 “네”고 답했다. 이날 재판은 검찰이 법정에서 공소사실만 밝히고 20여 분만에 끝났다. 이날 법정은 취재진 등으로 공간이 가득 찼다. 또 유족인 누나와 매형도 참석해 재판을 방청했다. 누나는 재판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재판이 끝나자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가 겪은 고통을 이씨와 조씨가 똑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다음 재판은 이달 30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닌 직접 살해한 상황에 해당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 서울 구청장 혼전… ‘현역의 힘’ 민주 선방, 與 강남 3구·용산 당선권

    서울 구청장 혼전… ‘현역의 힘’ 민주 선방, 與 강남 3구·용산 당선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당초 고전이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현역 구청장들을 중심으로 절반 정도의 자치구를 수성하는 데 성공하면서 양당 후보들이 혼전 양상을 보였다.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선거에 도전한 현직 구청장들의 탄탄한 조직력이 한몫한 동시에, 오 후보 지지표가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들을 선택한 결과로 분석된다. 2일 오전 1시 현재 선거에 나선 민주당 소속 현역 구청장 중 정원오(성동), 류경기(중랑), 이승로(성북), 오승록(노원), 김미경(은평), 유성훈(금천), 박준희(관악) 등의 후보들은 국민의힘 후보를 10% 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앞서고 있다. 특히 3선에 도전한 정원오(성동) 후보는 개표율 48.01% 상황에서 58.10%를 얻어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를 16.21%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며 세를 과시했다. 역시 3선에 도전한 김수영(양천) 민주당 후보는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에게 약 5% 포인트 차로 뒤쳐지고 있다. ‘보수 텃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예상대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4년 전 민주당 구청장에게 자리를 내줬던 강남구와 송파구도 무난하게 탈환할 전망이다.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떠오른 용산구에서는 개표율 36.29% 상황에서 국민의힘 박희영 후보가 54.81%를 득표해 43.24%를 얻은 민주당 김철식 후보를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 ‘최초의 여성 용산구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광진과 도봉 등에서는 이날 새벽까지 우세 후보가 뒤바뀌는 등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지역은 이날 오전 1시 현재 개표가 45%가량 진행된 가운데 전체 31곳의 기초단체 중 국민의힘이 23곳에서 앞서고 있다.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은 8곳에 불과하다. 4년 전 가평군·연천군을 제외한 29곳에서 민주당이 압승했던 것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에서는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았다. 4선 중진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58.02%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던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다.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 전 후보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대선 후반전’이라는 프레임이 짜였고, 이에 반발한 경기 지역의 민심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인천 지역에서도 4년 전과 정반대의 처지에 놓였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인천지역 10개 군·구에서 강화를 제외한 9개 지역 구청장과 군수를 독식했다. 이날 오전 1시 현재 국민의힘은 중구·서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옹진군·강화군 등 8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계양구·부평구에서만 앞섰다. 보수 성향이 강한 강화군에서는 현 군수인 무소속 유천호 후보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득표율 47.33%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유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시비가 생겨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당선 후 복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 최종 사전투표율 19.06%…7회 17.47%보다 1.59%p↑

    경기 최종 사전투표율 19.06%…7회 17.47%보다 1.59%p↑

    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마감된 28일 전국 최대 표밭인 경기도 최종 사전투표율은 19.06%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유권자 1149만7206 중 219만942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7.47%보다 1.59% 포인트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27일부터 이틀간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 투표가 진행됐고,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등을 위해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추가로 실시됐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0.62%이며, 경기도의 경우 대구 14.80%, 광주 17.28%, 부산 18.59%에 이어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았다. 도내 선거구별 투표율을 보면 양평군이 27.11%로 가장 높았고 과천시 25.97%, 가평군 25.28%, 연천군 24.17%, 안양시동안구 23.03%, 광명시 22.59%, 성남시수정구 22.49% 등 순이었다. 반면 오산은 14.98%로 도내 최저였고 파주시 15.47%, 평택시 15.88%, 안산시상록구 16.35%, 시흥시 16.45%, 남양주시 16.61%,김포시 16.93% 등이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선거로 368개 선거구에서 도지사와 도 교육감 각 1명, 시장·군수 31명, 지역구 도의원 141명, 지역구 시·군 의원 406명에 비례대표 72명까지 모두 652명을 뽑는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진다.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전날 각각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행정복지센터와 수원 영통구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쳤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 역시 전날 배우자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으며, 도교육감 자리를 놓고 격돌한 임태희 후보와 성기선 후보도 같은 날 투표했다.
  • ‘계곡살인’ 조력자 이은해·조현수 지인 구속영장 기각

    ‘계곡살인’ 조력자 이은해·조현수 지인 구속영장 기각

    남편을 고의로 익사하게 한 ‘계곡 살인’ 사건의 가해자 이은해·조현수씨와 함께 살인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지인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인천지법은 살인방조,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방조 등 혐의로 청구된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의 내용과 증거 수집 현황 등 기록을 보면 지금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어 “범죄 성립을 둘러싸고 다툼의 여지가 있고, (검찰 조사에 충실히) 출석한 상황과 A씨의 주거지가 일정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와 조씨가 이씨의 남편인 윤모씨를 살해할 때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조씨와 A씨는 4m 높이의 바위에서 물속으로 먼저 뛰어들어 윤씨도 다이빙하도록 유도했고,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윤씨가 이들을 뒤따랐다가 숨졌다. 검찰은 A씨가 윤씨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린 이씨 등의 살인 계획을 알면서도 범행을 도왔다고 판단했다. 이씨 등이 A씨와 짜고 윤씨가 물에 뛰어들도록 부추겼다는 것이다. A씨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된 이씨의 지인이자 조씨와도 친구 사이다. 전과 18범인 A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5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소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지난 18일 체포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