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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유지에 멋대로 들어선 불법 묘지

    국·공유지에 멋대로 들어선 불법 묘지

    귀농을 위해 경기 포천시 한 마을외곽에 농지를 산 김모(57)씨는 지난 해 봄 농막 인접한 경기도 소유 임야에 조성한지 얼마 안된 묘지를 발견한 후 속을 끓이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묘지를 조성한 사람들이 성묘를 올 것으로 생각한 김씨는 22일 3~4시간을 기다린 끝에 묘지 근처를 어슬렁 거리는 60~70대 남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김씨는 조용히 다가가 “묘지 주인이냐?”고 물었더니 그는 “아니다”고 잡아뗐다. 김씨가 재차 추궁하자, 이 남성은 “당신 땅도 아닌 것 같은데 뭔 상관이냐”며 오히려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실제 묘는 김씨 땅 경계선으로 부터 10m 안쪽 경기도 소유 임야에 만들어졌다. 김씨는 지난 해 불법묘지를 포천시에 신고 하려 했지만, 항공사진 확인 결과 경기도 임야에 해당한다며 신고를 받지 않았고, 경기도에서는 “묘지를 쓴 사람들을 찾아주면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더라”면서 분통을 터트렸다.가평군 상면에서 펜션 등을 하는 이모(61)씨도 오래 전 뒷산에 조성된 묘지 주인을 찾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했으나, 아무도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씁쓸해 했다. 수년 전 포천시 영북면에 축구장 4개 규모 면적의 임야를 구입한 김모(62)씨도 후회가 막심하다. 생각보다 싼 값에 산을 매입하다보니, 미리 꼼꼼하게 이곳저곳 둘러 보지 않고 매입했는데, 낙엽이 진 후 산 곳곳에서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는 묘들을 발견 했기 때문이다. 중개업자에게 항의 했더니, “산소 없는 임야가 어디 있느냐”며 핀잔만 들었다고 한다. 불법 묘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별도 형사처벌과 민사소송도 제기될 수 있어 이 처럼 국·공유지나 타인의 땅에 묘를 몰래 쓰는 사례가 아직도 있다. 화장율이 높아지면서 몰래 수목장을 만들어 쓰는 개인도 있다. 허가없이 묘지 등을 조성할 경우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질 수 있다. 산지관리법에 따라 별도 형사처벌과 민사소송도 제기될 수도 있다. 김씨는 “분묘가 조성된 후 20년이 지나면 관습법상 분묘기지권이 성립돼 대응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관리가 제대로 안될 경우 몇년만 지나도 봉분이 사라질 수 있어서, 국·공유지 내 묘지에 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검찰,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에 “악마”…이은해 친척 항의

    검찰,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에 “악마”…이은해 친척 항의

    검찰이 ‘계곡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여)씨의 범인도피 교사 혐의 재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이 이씨와 공범 조현수(31·남)씨에 대해 “피해자에게 피고인들은 악마였다”고 표현하자 이씨의 친척이 재판장에게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은해 중학교 동창과 전 남친, 도피 도운 혐의 검찰은 16일 인천지법 형사8단독 이대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기소한 이씨와 조씨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씨의 중학교 동창 A(32·여)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A씨의 전 남자친구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씨와 조씨는 2021년 12월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B(33·남)씨 등 지인 2명에게 도피를 도와달라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와 조씨는 B씨 등에게 도피 중에 사용할 자금과 은신처도 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B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 “이은해·조현수, 피해자에겐 악마” 검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이씨와 조씨에 대해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면서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법은 이들에게 선처를 베풀어서는 안 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A씨와 그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피고인들에게는 이씨와 조씨가 둘도 없는 친구였을지 모르지만,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에게 이씨와 조씨는 세상에서 만나서는 안 되는 악마였다”면서 “이씨와 조씨를 물심양면으로 도운 피고인들의 죄질도 불량하다”고 강조했다. 울먹인 이은해 “자수 어떻게 할지 몰랐다” 이씨는 최후 진술에서 “불법 사이트 운영 자금을 이용해 도피를 도와달라고 한 사실이 없다”면서 “솔직히 친구들이 자수 권유를 했었는데 당시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다”고 울먹였다. 이어 “저도 그렇게 도망치면 안 됐었다”면서 “저 때문에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조씨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저희 때문에 피해를 본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은해 친척 “‘악마’ 표현은 피고인 두 번 죽이는 것” 항의 이날 결심공판이 끝난 뒤 자신을 이씨의 친척 오빠라고 밝힌 한 남성은 검찰의 구형 이유에 반발하며 법정에서 항의했다. 그는 “검사가 악마라고 단정해서 표현한 것은 피고인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면서 “자극적인 표현이나 공격이 (법정에서) 표출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재판장에게 요청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법원은 지난해 10월 선고공판에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영상지도·방사능 탐사·안전사고 예방… ‘만능 일꾼’ 드론

    최근 드론이 영상지도 제작, 방사능 탐사, 환경오염 단속, 안전사고 예방 등 전문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드론을 재난 현장에 투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울산시는 국공유지 실태 조사, 영상지도 제작, 지적재조사 지구 촬영 등 국토조사와 수자원, 주택, 산림, 소방, 농림 등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의 드론 활용 행정업무는 2020년 19건, 2021년 40건, 2022년 20건으로 집계됐다. 울산 울주군은 최근 환경방사선 공중탐사 전용 드론을 도입했다. 방사선 측정기를 탑재한 드론은 분실 방사선원 소재 파악, 미상의 물질에 대한 방사성 핵종 확인, 특정 지역의 방사성 오염분포 지도 작성, 피폭 예상 지역의 실시간 방사선량 측정값 수집 등을 진행한다. 울주군은 전용 드론을 활용해 평상시 발전소 주변과 생활 주변 환경방사선을 감시하고 있다. 울산 중구는 대규모 건축공사와 철거공사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소음과 먼지 등에 대한 환경단속을 벌이기도 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TP, LH세종본부, 고려대, 드론 기업 6곳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스테이션 기반 인공지능(AI) 도로시설물 관리서비스 ▲항공 내비게이션을 적용한 드론통합관제서비스 ▲골든타임 내 소화용 드론 기반 소방서비스 ▲건설정보시스템 실시간 연동 건설현장 안전관리서비스 ▲자율주행 도시순찰 서비스 ▲시민친화형 비대면 드론 배송 실증 서비스 등으로 진행 중이다. 경기 안산시는 화학물질을 많이 취급하는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안전사고를 막으려고 드론을 투입한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다. 경기 화성시는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등에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드론으로 택배를 전달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드론 활용이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현장 투입, 방사선 탐사 등 다양하고 전문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공무원·지역기자 등 ‘가평 레저 비리’ 14명 기소

    공무원·지역기자 등 ‘가평 레저 비리’ 14명 기소

    경기 가평지역 최대 수상레저 시설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업체 회장·대표, 전·현직 공무원, 지역지 기자, 브로커 등 1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한문혁 부장검사)는 강요, 공무집행방해, 제3자뇌물교부, 배임증재, 하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상레저 업체 회장 A(60)씨와 대표 B(4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지역지 기자 C(63)씨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공무원 출신 브로커 D(63)씨와 E(63)씨를 제3자뇌물취득,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와 B씨는 2019년 4월∼2021년 7월 수상레저 시설을 허가받기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직접 협박하거나 지역지 기자, 브로커에게 회유·청탁을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이때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이들에게 광고비로 위장한 약 1억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D씨와 E씨는 2019년 6월∼2020년 10월 설계비로 위장해 4900만원을 받은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2018년 12월부터 북한강 청평호에 초대형 수상레저 시설을 불법으로 짓고 주변 나무를 마구 베거나 준설했으며 무허가 음식점도 운영해 11개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가평군은 원상복구 명령을 내린 뒤 강제 철거까지 계획했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들이 업체 측의 로비에 넘어가 기존 불허 입장을 번복하고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수면 9000㎡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 100억 번 ‘가평 최대 수상레저 시설’ …지역유지 무더기 동원한 불법 시설

    100억 번 ‘가평 최대 수상레저 시설’ …지역유지 무더기 동원한 불법 시설

    개발업자·토착세력·지역언론·지방공무원이 유착해 수도권 식수원인 북한강 청평호에서 공무원을 회유, 협박하여 불법공사·영업을 한 혐으로 레저업체 회장, 브로커, 전·현직 공무원, 지역 언론인 등 10여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한문혁 부장검사)는 강요, 공무집행방해, 제3자뇌물교부, 배임증재, 하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상레저 업체 회장 A(60)씨와 대표 B(40)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지역지 기자 C(63)씨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공무원 출신 브로커 D(63)씨와 E(63)씨를 제3자뇌물취득,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또 전·현직 공무원 4명과 지역지 기자 2명, 업체 임직원 3명도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직무유기, 청탁금지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2019년 4월∼2021년 7월 수상레저 시설을 허가받기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직접 협박하거나 지역지 기자, 브로커에게 회유·청탁을 의뢰한 혐의다. C씨는 이때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이들에게 광고비로 위장한 약 1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D씨와 E씨는 2019년 6월∼2020년 10월 설계비로 위장해 4900만원을 받은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2018년 12월부터 북한강 청평호에 초대형 수상레저 시설을 불법으로 짓고 주변 나무를 마구 베거나 준설했으며 무허가 음식점도 운영해 하천법, 한강수계법, 산지관리법, 건축법 등 11개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가평군은 이 시설이 불법 구조물이라는 이유로 청평호 이용을 허가하지 않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린 뒤 강제 철거까지 계획했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들이 업체 측의 전방위 로비에 넘어가 기존 불허 입장을 번복하고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수면 9000㎡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해당 업체가 불법 영업으로 벌어들인 약 100억원을 범죄수익으로 환수하기로 했다. 이들 시설은 불법으로 지어져 강제 철거 대상이었으나 브로커와 지역지 기자를 통해 공무원들에게 청탁·압력을 넣은 뒤 오히려 축구장보다 넓은 수면을 독점 사용하는 허가를 받은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은 다른 지역 출신인 부군수가 불허 입장을 유지했는데도 국장 전결로 허가해 줬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역개발 인허가권을 둘러싸고 개발업자, 브로커, 지역지, 지자체가 유착해 공공수역을 사유화하고 막대한 이익을 거두게 한 토착 비리 사건”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구조적 비리를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공공배달앱 ‘배달특급’ 2022년 총거래액 1310억원

    경기공공배달앱 ‘배달특급’ 2022년 총거래액 1310억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2년 한 해 동안 누적 거래액 1310억원을 기록했다. 4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거래액은 전년인 2021년 1057억원 대비 253억원이 증가한 것이며 2020년 12월 출범 후 2년 동안 총 누적 거래액은 약 2370억 원 규모다. 배달특급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기치로 서비스를 시작해 가맹점주에게는 대폭 낮아진 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경기도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 데 이어 2022년에는 서울 성동구로 진출하며 공공 배달 앱의 성공 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성시가 총 누적 거래액 3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고, 수원시 280억원, 용인시 270억원 등을 기록하며 배달특급의 든든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배달특급은 오는 6일부터 가평에서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올해 첫 소비자 혜택을 전개한다. 가평군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달특급을 통한 1만8000원 이상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이어 9일부터는 용인과 양평, 광명 소비자들 역시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의 혜택을 계획하고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은 배달특급 기능 고도화 등에 집중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한 시점이었다”며 “올해는 서비스 강화는 물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계곡 살인’ 이은해 피해자 유족, “딸을 보험금 노리고 입양시킨 것 같다”

    ‘계곡 살인’ 이은해 피해자 유족, “딸을 보험금 노리고 입양시킨 것 같다”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물에 빠트려 숨지게 한 이른바 ‘계곡 살인’ 이은해(31) 딸의 남편 측 입양을 취소하는 재판이 21일 열렸다. 수원가정법원 가사4단독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이씨의 딸 A양에 대한 입양 무효 소송 첫 재판을 열었다. 재판에는 지난 10월 27일 1심 재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이씨가 A양의 법정대리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씨는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현재 형사 재판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을 선임했으며, 입장을 향후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검찰은 올해 5월 이씨를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이씨가 낳은 딸이 피해자 윤씨의 양자로 입양된 것을 무효로 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씨는 2017년 3월 윤씨와 결혼한 뒤 이듬해 6월 과거 출산한 딸을 윤씨의 양자로 입양했다. 윤씨는 2016년 이씨와 살 신혼집을 인천에 마련했으나, 사망 전까지 경기 수원에 있는 연립주택 지하 방에 혼자 지냈다. 검찰은 소송 제기 당시 “피해자의 양자로 입양된 이씨의 딸과 관련한 가족관계 등록사항을 정리해달라는 유가족의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윤씨 유족은 “고인과 이씨의 딸은 서로 교류한 사실이 없다”며 “보험금 등 금전적인 이유로 이씨가 딸을 윤씨의 양자로 입양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음 재판은 내년 3월 22일 열린다. 이씨는 내연남 조현수(30)와 함께 지난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 바위에서 3m 계곡물로 뛰어들도록 해 살해했다. 사건 발생 전인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윤씨에게 복어 독을 먹이는 등의 방법으로 살해를 공모했다. 사건 이후 검찰 조사를 받던 이들은 지난해 12월 잠적했다가 4개월 만인 올해 4월 16일 경기 고양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 ‘무기징역’ 이은해 딸 입양 무효소송, 21일 첫 재판 (종합)

    ‘무기징역’ 이은해 딸 입양 무효소송, 21일 첫 재판 (종합)

    ‘계곡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1)씨 딸의 입양 무효소송 첫 재판이 오는 21일 수원가정법원에서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30분 수원가정법원 가사4단독 김경윤 판사 심리로 인천지방검찰청이 지난 5월 제기한 이씨 딸 A양의 무효소송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앞서 검찰은 이씨를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2018년 이씨가 낳은 딸이 피해자 윤씨의 양자로 입양된 것은 무효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검찰은 ‘피해자의 양자로 입양된 이씨의 딸과 관련한 가족관계 등록사항을 정리해 달라’는 유가족의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가족 측은 “혼인을 전제로 A양을 입양했는데, 이씨의 살인 사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이씨는 고인과 혼인할 의사 자체가 없었고 혼인 생활을 실질적으로 했다는 내역이 전혀 없다”며 “고인과 이씨 간 법률적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취지다”라고 강조했다. 당초 이 사건은 인천가정법원으로 배당됐으나, 가사소송법에 따라 A양의 양부모인 윤씨가 사망하기 전까지 거주한 주소지를 관할하는 수원가정법원으로 이송됐다. 가사소송법 제 30조에 따르면 입양의 무효소송은 양부모 사망시, 그 마지막 주소지 소재 가정법원에서 사건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윤씨는 지난 2016년 이씨와 살 신혼집을 인천에 마련했지만, 사망하기 전까지 수원에 있는 한 연립주택 지하 방에서 혼자 지냈다. 입양 무효소송 첫 기일에서 검찰 측은 소 제기 취지를 밝힌다. 이씨는 이 사건 피고인 A양의 법정대리인 신분으로 이날 재판에 참석할 수 있다. 계곡살인사건은 이씨가 공범인 조현우(39)씨와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할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했다는 내용이다.1심 재판부는 지난 10월 27일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지난 10월 이들에 대해 “다시 살인을 저지를 우려가 있다”며 형 집행 종료 후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도 명했다. 재판부는 “생명보험금 8억원을 받으려던 피고인들은 2차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도 단념하지 않고 끝내 살해했다”며 “범행동기와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곡살인 당시에도)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구조를 하지 않고 사고사로 위장했다”며 “작위에 의한 살인과 (사실상)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북부 시장·군수 9명 “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경기북부 시장·군수 9명 “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구리시 등 경기북부지역 시장·군수 9명은 15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국회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며 “정부와 경기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특별자치도 설치에 즉각 나서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경기북부 9개 시장·군수들은 각종 규제 등으로 개발이 제한돼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함께 했다. 시장·군수들은 ”경기북부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 군사시설보호, 미군 공여구역, 수변구역, 상수원보호, 팔당특별대책지역 등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낙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에 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비무장지대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UN 사무국 유치 등을 통해 세계 평화공존 도시를 조성,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를 남북한이 함께 경제활동할 수 있는 경제자유특구로 지정해 통일도시로서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고 전 세계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끄는 데 앞장서 현재의 GDP를 2배 이상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구리 모임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 5명이 참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김덕현 연천군수 등 4명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결의문 채택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해 찬반 의견을 내지 않은 채 결의문 채택에 동의하지 않았다.
  • ‘계곡살인’ 이은해 “적절한 구조행위했다”…‘복어 피’ 혐의도 부인

    ‘계곡살인’ 이은해 “적절한 구조행위했다”…‘복어 피’ 혐의도 부인

    검찰이 ‘계곡 살인’ 이은해(31)의 범행을 가스라이팅(심리지배)에 의한 직접 살인으로 봐야 한다며 간접 살인으로 인정한 1심 판단을 바로잡아달라고 2심 법원에 요청했다. 반면 이씨와 공범 조현수(30) 측은 “적절한 구조행위를 했다”면서 간접 살인 혐의를 부인했으며, ‘복어 피’를 먹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도 부인했다. 검찰 “심리지배 판단 재고 요청”검찰은 14일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 원종찬 정총령 강경표)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심리지배 여부에 관해 항소심에서 판단을 재차 구하고자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심은 작위(적극적 행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는데, 그 근거 가운데 하나가 피해자가 이은해에게 심리지배를 받지 않았다는 점이었다”면서 “그런데 원심에서 검찰이 제출한 전문가 감정서에 의하면 피해자는 심리지배 상태에 있었다고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심리지배 상태였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법원에 전문심리위원을 선정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관련 전문가의 의견서를 받아 심리에 참고하기로 했다. 이은해·조현수 “적절한 구조행위했다”반면 이씨와 조씨의 변호인은 “두 사람은 적절한 구조행위를 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구속기소했다. 특히 검찰은 이씨가 피해자의 심리를 지배해 물에 뛰어들게 했다고 보고 작위에 의한, 즉 적극적 행위에 따른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물에 빠진 피해자가 사망할 것을 예상하고도 이씨 등이 구하지 않아 숨지게 했다고 판단, 간접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해 이씨에게는 무기징역,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또 형 집행이 종료되면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 왜 ‘직접살인’ 인정되지 않았나만약 1심 재판부가 이들의 범행을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했다면 ‘심리지배를 통한 간접 살해도 직접 살해에 해당한다’는 국내 첫 판례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1심은 검찰이 직접 살인의 전제로 제시한 심리지배부터 인정하지 않았다. 1심은 “피해자는 이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그 대가로 교제와 혼인 관계를 유지하는 비정상적인 생활을 지속했다”면서 “통상적인 관점에서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사고방식이나 행동 양상을 보이기는 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피고인들과 피해자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피해자가 작성한 글, 증인 진술 등을 고려하면 생명이나 신체에 위협을 줄 만한 요구까지 거부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1심은 실제로 피해자가 강에서 웨이크보드 탑승을 거절한 적도 있고, 계곡 살인 사건 당일에도 처음에는 다이빙을 거부했다고 부연했다. 또 검찰이 주장한 직접 살인 혐의와 관련해서는 이씨와 조씨가 피해자를 계곡물로 뛰어내리게 했더라도 이 같은 유도만으로 피해자가 사망할 거라고 단정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피해자가 구명조끼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다이빙한 행위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면서도 “피해자는 먼저 다이빙한 조씨 등이 자신을 구해 줄 거라고 믿고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이 피해자의 다이빙을 유도했더라도 바위 위에서 밀거나 사실상 강제로 떨어뜨린 행위와 동일하게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1심은 “피해자 사망과 관련한 피고인들의 결정적 행위는 물속에 빠진 채로 그대로 두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도 구조하지 않은 것”이라며 “작위가 아니라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은해 측 “횟집 점주 증인으로 신청”이씨와 조씨는 살인 외에 2019년 두 차례 복어 피를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트려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도 받는다. 1심에서 이들은 두 차례의 살인미수 혐의도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피해자에게 복어독이 든 매운탕을 먹이려고 공모하고 역할을 분담해 실행한 것이 텔레그램 메시지에 명백히 드러난다”면서 “피고인들은 장난식으로 주고받은 메시지라고 주장하지만, 3시간에 걸쳐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진술할 수 없는 부분들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나온다”고 평가했다. 또 “장난이라면 그 자리에 동행한 지인들이 매운탕을 먹을 것을 우려할 이유가 없다”거나 “피고인들은 검찰 첫 조사 이후 도주했는데, 이 텔레그램 메시지가 새로운 증거로 확보된 것이 도주의 결정적 이유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어 낚시터 살인미수 건에 대해선 “조현수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증언이 일관적이고 구체적”이라면서 “피해자가 조현수를 뒤에서 밀어 함께 저수지에 빠졌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이날 이씨 측은 복어 피를 먹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부인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구두로 확인한 결과 (횟집에서의) 결제 내역은 복어가 아닌 광어와 전복이고, 실제로 복어를 먹였더라도 복어 독이 있는 내장이 손님에게 전달 가능한지 확인하고자 한다”며 “횟집 점주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해 1월 11일 오후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어 횟집 주인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방침이다.
  • 옹진·연천·가평·강화군 “기회발전특구,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예외조항 마련해야”

    옹진·연천·가평·강화군 “기회발전특구,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예외조항 마련해야”

    경기 연천·가평군과 인천 강화·옹진군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 군 단위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예외조항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인구감소 등 문제를 겪고 있지만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특구에서 제외될 경우 ‘역차별’이라는 것이 주장의 요지다.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경기 동두천·연천)과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 김덕현 연천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등은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개 군이 인구감소 지역임에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국가의 균형발전정책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난달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에 담긴 내용으로, 지자체가 자체 성장전략에 맞는 특구를 지정해 각 지역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업의 협의 후 시도지사가 정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특구에 투자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조세특례제한법 혹은 지방세특례제한법 등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세제 감면을 받는 등 각종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특구 지정 대상의 범위를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명시해 4개 군은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은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도 특구 지정 대상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예외조항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특구로 지정되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 했던 부분들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 완화를 비롯해 여러 지원이 확실하게 많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 ‘계곡살인’ 이은해 “은신처 마련 부탁한 것은 방어권 차원”

    ‘계곡살인’ 이은해 “은신처 마련 부탁한 것은 방어권 차원”

    ‘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1·여)가 자신에게 추가로 적용된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부인했다. 이씨의 국선변호인은 12일 인천지법 형사8단독 이대로 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씨 측은 “피고인이 은신처를 마련해달라고 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행위 자체가 방어권 행사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계곡 살인 사건 공범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조현수(30·남)의 국선변호인도 “이씨 측과 같은 취지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말했다. 특히 “1900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은신처를 제공해달라고 말한 행위 자체가 범인도피교사에 해당하는지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판사가 변호인들에게 “은신처를 알아봐달라고 했다는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방어를 위한 행위이고 죄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인가”라고 묻자 변호인들은 “맞다”고 답했다.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로 검찰 2차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 잠적한 뒤 지인인 A(32)씨와 B(31)씨에게 도피를 도와달라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와 조씨는 A씨 등에게 도피에 필요한 자금과 은신처를 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 등으로부터 도피를 교사받은 A씨 등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인근에 있는 오피스텔 등 도피은닉 장소 2곳을 임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지난 1월부터 4월 16일까지 이씨와 조씨에게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와 마진거래 사이트를 관리·홍보하는 일을 맡겨 수익금 1900만원을 오피스텔 월세와 생활비 등 도피자금으로 쓰게 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결심 공판에서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3년을 구형받았고, 지난달 3일 각각 징역 2년과 1년을 선고받았다. A씨와 B씨는 모두 선고 다음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은 이들이 국가의 형벌권 행사를 곤란하게 만들어 엄정한 처벌을 해야 한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등을 관리하게 하고 수익금을 도피자금으로 쓰게 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밖에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다른 조력자인 이씨의 중학교 동창 C(31·여)씨와 C씨의 옛 남자친구 등도 기소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법원은 지난 10월 27일 선고공판에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 가평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추가 선정

    가평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추가 선정

    경기 가평군은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와 취업 등을 조건으로 비자를 먼저 발급해주는 내용이다. 가평군은 최근 5년간 인구가 줄면서 유소년·생산가능 인구도 감소해 법무부 시범사업 대상에 추가로 선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가평군은 우수인재 쿼터 및 자격요건, 취업허용업종, 인력추천방식 등의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15일까지 법무부와 협의하여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담인력 배치, 관련조례 정비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과 동포 가족이 적재적소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 한국어 교육, 동반 자녀학습 지원 등 지역 정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이 사업으로 지역 사업과 일자리에 맞는 외국인 정착을 유도해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 “따뜻한 연말 되세요”...가평군 학교 밖 청소년에 ‘꿈드림 급식 꾸러미’ 지원

    “따뜻한 연말 되세요”...가평군 학교 밖 청소년에 ‘꿈드림 급식 꾸러미’ 지원

    경기 가평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평군 꿈드림 급식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균형 잡힌 영양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급식 꾸러미는 학교 밖 청소년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이 선호하는 즉석밥, 컵밥, 카레, 국, 밀키트 등 간편식 위주로 구성했다. 가평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선호도와 영양 상태를 반영하여 구성한 만큼 꾸러미를 받은 청소년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센터는 항상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위해 함께 하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도 ‘대포차‘ 의심 1만 2000대 추적해 81억원 추징

    경기도는 명의 이전을 하지 않거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운행하는 이른바 ‘대포차’를 추적해 지방세 체납액 81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시군 지자체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1년 이상 체납 차량 가운데 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조회해 대포차 의심 차량 2만 1117대를 특정했다. 도는 이 차량 차주들을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해 1만 2685대의 소유주로부터 재산세·취득세·자동차세 등 체납 지방세 81억 4400만원을 징수했다. 연락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1150대),강제 견인(47대),공매(80대) 등의 조치를 했다.나머지 차량은 시군과 세부 사항을 조사 중이다. 범죄에 이용되거나 사고 시 피해가 우려되는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110대)에 대해서는 운행 정지 명령을 내렸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지방세 체납자 A씨는 2019년부터 자동차 등록원부상에 운행 정지명령이 접수된 2대의 차량을 보유한 상태였다. 이에 경기도 광역체납팀은 수일에 걸친 새벽 출장을 통해 해당 차량의 실제 소재지가 충남 서산시인 것을 확인해 강제 견인한 후 공매 조치했다. 해당 차량의 점유자는 서울시에 있는 대포차 전문매매업자에게서 2020년 차량을 구입한 뒤 차량 소유주를 변경하지 않고 불법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가평군에서 3600만원을 체납한 B법인 차량의 경우 번호판을 영치한 뒤 다음날 견인하려 했으나 차량이 사라졌다. 도는 B법인 대표 관계인의 채권자가 차량을 인근에 은닉한 것을 확인하고 강제 견인 및 공매 조치했다.
  • 가평군,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서명운동 진행

    가평군,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서명운동 진행

    경기 가평군은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범군민 서명운동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가평지역 주민들은 산부인과 분만실과 소아청소년과를 진료하는 민간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나 신생아 출산,소아청소년 진료 시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료원을 가평에 유치키로 하고,다음달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해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주민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경기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료원 설립 서명운동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오프라인은 가평군청 민원실과 각 읍·면사무소,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가평군 새마을회,유관단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 의료기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경기도의료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도피 조력자들, 징역 1~2년 실형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도피 조력자들, 징역 1~2년 실형

    일명 ‘계곡 살인’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이은해(31·여)씨와 조현수(30·남)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박영기 판사는 3일 오후 선고공판에서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력자 A(32)씨에게 징역 2년을, B(31)씨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박 판사는 “이 사건은 중대한 범죄 행위가 있는 자들을 도피시켜 국가의 형벌권 행사를 곤란하게 해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A씨는 주도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는데도 B씨에게 전가한 채 부인하고 있고, B씨는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이는 A씨의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A씨와 B씨가 지난 1∼4월 이씨와 조씨에게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등을 관리하게 하고 수익금 1900만원을 도피자금으로 쓰게 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들이 도피자금 제공과 관련한 혐의를 부인하는데다 검찰 증거만으로는 범행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2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씨와 조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도주해 완전범죄를 꿈꿨고 그 계획의 시작과 끝에 피고인들이 있었다”며 A씨에게 징역 6년을, B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살인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던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한편 이씨와 조씨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달 27일 이씨는 무기징역을, 조씨는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씨는 선고 하루만에 항소장을 제출했고, 조씨 역시 지난 1일 항소했다.
  • ‘계곡살인’ 공범 조현수, 이은해에 이어 1심 징역 30년 불복 항소

    ‘계곡살인’ 공범 조현수, 이은해에 이어 1심 징역 30년 불복 항소

    ‘계곡 살인’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조현수(30·남)씨가 징역 3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조씨는 전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조씨는 그동안 재판에서 내연녀 이은해(31)씨와 살인 혐의뿐 아니라 살인미수 혐의도 전면 부인했다. 이씨는 1심 선고 하루 뒤인 지난달 28일 먼저 항소했으며 검찰도 전날 항소장을 법원에 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직접 살인 혐의를 무죄로 선고한 1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하고 사실을 오인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한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양형은 부당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번 사건이 가스라이팅에 의한 직접 살인이 아니라 다이빙 후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은 간접 살인이라고 봤다. 이들의 항소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린다. 1심 법원이 소송기록을 정리해 서울고법으로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이씨와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봤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후 4개월 만인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검찰, 이은해·조현수 직접살인 혐의 무죄 불복 항소

    검찰, 이은해·조현수 직접살인 혐의 무죄 불복 항소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한 이은해(31·여)의 직접 살인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최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또 이씨의 공범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조현수(30·남)의 1심 판결에 대해서도 항소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직접 살인 혐의를 무죄로 선고한 1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하고 사실을 오인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무기징역을 구형한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양형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번 사건이 가스라이팅(심리 지배)에 의한 직접(작위) 살인이 아니라 다이빙 후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은 간접(부작위) 살인이라고 판단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경우는 작위,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상황은 부작위라고 한다. 이씨는 1심 선고 다음 날 먼저 항소했으며 조씨는 아직 항소장을 법원에 내지 않았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 ‘계곡살인’ 이은해, 1심 무기징역 ‘불복’…선고 하루 만에 항소

    ‘계곡살인’ 이은해, 1심 무기징역 ‘불복’…선고 하루 만에 항소

    ‘가평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1)씨가 1심 판결 하루 만에 곧바로 항소 절차를 밟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의 혐의로 전날(27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로부터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씨는 선고 하루 만인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에서는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피고인이 항소하면서 이씨의 2심 재판이 서울고법에서 열리게 됐다. 조만간 1심 법원이 소송 기록을 정리해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씨와 함께 기소돼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조현수(30)씨는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하는 방식을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2019년 2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같은 해 5월 경기 용인 소재의 한 낚시터에서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함께 받았다.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 경기 고양 덕양구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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