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톨릭대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39
  • [부고]

    ●姜承榮(㈜엘케이건설 차장)씨 부친상 21일 오전 6시50분 을지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970-8746 ●朴俊根(의학박사)씨 별세 寅瑞(연세대 의대 명예교수)寅哲(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부친상 20일 오후 1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2)392-0699 ●鄭正吉(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장)씨 부친상 21일 오전 4시 동부시립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928-0499 ●權五津(전 현대중공업 업무부장)씨 별세 和英(사업)五雄(연세대 교수)五盛(사업)씨 동생상 五眩(을지병원 신경과 교수)씨 형님상 21일 오전 10시40분 을지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970-8748 ●蔡景山(㈜한국 갬브로 대표이사)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94 ●安在鳳(㈜케이디티 시스템즈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오후 11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2 ●張相煥(기산전자㈜ 대표)씨 모친상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 (02)3010-2240 ●張錫根(성남공고 교사)씨 부친상 21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51 ●尹鏞圭(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외래진료교수)씨 별세 仁大(윤앤정성형외과 원장)文均(㈜Azeni 개발팀장)씨 부친상 裵相鶴(이화다이아몬드㈜ 차장)씨 빙부상 20일 오후 7시15분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2)760-2091 ●李麟載(인도네이사 거주)南載(전 농협교류센터 부장)錫載(전 서울은행 과장)씨 모친상 21일 오전 5시 경희의료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959-6099 ●崔炳旴(전 삼진식품 회장)씨 별세 賀敬(현대통신 대표이사)再敬(트라이베스트 대표이사)昊敬(현대차 상용연구소 부장)씨 부친상 20일 오후 4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5 ●陳正憲(고은기획 대표)正一(개인사업)씨 부친상 英吉(금일철강 대표)씨 형님상 20일 오후 3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11시 (02)3010-2267 ●姜明求(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昌求(안진회계법인 부대표)씨 부친상 朴昭春(한국산업단지공단 조사연구실장)씨 빙부상 20일 모레아장례식장,발인 23일 오전 8시 (053)813-5973 ●金翰泰(자영업)浩泰(전 브루나이대사)鎭泰(서대문구의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20일 오후 4시30분 강북삼성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2001-1092 ●金姸和(㈜율성기술개발 직원)씨 부친상 蘇一宣(〃)씨 빙부상 21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2 ●表鎭基(MtwZander㈜ 대표이사)鎭承(㈜남현 〃)씨 부친상 崔泰鈺(㈜우리증권 지점장)씨 빙부상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낮 12시 (02)3010-2293 ●朴承得(알파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20일 오후 8시 모레아장례예식장,발인 22일 오전 8시 (053)813-5961 ●李垠熹(자영업)씨 모친상 20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36 ●高亨圭(연합뉴스 정치부 기자)씨 형님상 21일 오후 2시50분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760-2032 ●吳光錄(대전시교육위원회 의장)씨 빙모상 21일 오전 5시 둔산을지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42)471-1364 ●黃炯周(전호남향우회장)씨 별세 秀男(전 주은부동산신탁 대표이사)義光(자영업)씨 부친상 熙(분당서울대병원 소아과 교수)씨 조부상 金先植(숙명여대 교수)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9 ●咸甲柱(전 명지여고교장)씨 별세 炯模(염광여자정보산업고교 교사)鏡一(연세대 재단사무국 직원)炯天(고려학원 강사)씨 부친상 吉宰澔(경희대 체육학과 교수)씨 빙부상 鄭惠林(서울신학대 겸임교수)鄭熹楨(이화여대 사무국 기획과 직원)씨 시부상 18일 0시15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392-0299 ●李熙勇(전 양정중 교사)씨 별세 21일 0시 여의도 성모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779-2191 ●趙麟壽(전 현대자동차 전무)慶壽(전 삼성전기 상무)씨 부친상 柳長喜(덕산산부인과 원장)芮載斗(행자부 혁신총괄과장)씨 빙부상 21일 낮 12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8 ●宋泳煥(전 국민은행 지점장)永旭(충북대 교수)씨 부친상 許大權(사업)金二秀(재미)朴鍾圭(공무원)씨 빙부상 21일 오전 8시40분 강남성모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590-2576 ●洪承杓(홍정종합건설㈜ 대표)씨 모친상 21일 오전 9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9 ●차갑동·갑천(자영업)씨 모친상 도중철(조선일보 송도지국장)씨 빙모상 21일 오전 4시 보라매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834-7899 ●崔東奎(석준공영 회장)東坤(새희망 대표이사)씨 모친상 21일 가야기독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 (053)620-9444˝
  • [부고]

    ●姜承榮(㈜엘케이건설 차장)씨 부친상 21일 오전 6시50분 을지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970-8746 ●朴俊根(의학박사)씨 별세 寅瑞(연세대 의대 명예교수)寅哲(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부친상 20일 오후 1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2)392-0699 ●鄭正吉(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장)씨 부친상 21일 오전 4시 동부시립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928-0499 ●權五津(전 현대중공업 업무부장)씨 별세 和英(사업)五雄(연세대 교수)五盛(사업)씨 동생상 五眩(을지병원 신경과 교수)씨 형님상 21일 오전 10시40분 을지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970-8748 ●蔡景山(㈜한국 갬브로 대표이사)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94 ●安在鳳(㈜케이디티 시스템즈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오후 11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2 ●張相煥(기산전자㈜ 대표)씨 모친상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 (02)3010-2240 ●張錫根(성남공고 교사)씨 부친상 21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51 ●尹鏞圭(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외래진료교수)씨 별세 仁大(윤앤정성형외과 원장)文均(㈜Azeni 개발팀장)씨 부친상 裵相鶴(이화다이아몬드㈜ 차장)씨 빙부상 20일 오후 7시15분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2)760-2091 ●李麟載(인도네이사 거주)南載(전 농협교류센터 부장)錫載(전 서울은행 과장)씨 모친상 21일 오전 5시 경희의료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959-6099 ●崔炳旴(전 삼진식품 회장)씨 별세 賀敬(현대통신 대표이사)再敬(트라이베스트 대표이사)昊敬(현대차 상용연구소 부장)씨 부친상 20일 오후 4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5 ●陳正憲(고은기획 대표)正一(개인사업)씨 부친상 英吉(금일철강 대표)씨 형님상 20일 오후 3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11시 (02)3010-2267 ●姜明求(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昌求(안진회계법인 부대표)씨 부친상 朴昭春(한국산업단지공단 조사연구실장)씨 빙부상 20일 모레아장례식장,발인 23일 오전 8시 (053)813-5973 ●金翰泰(자영업)浩泰(전 브루나이대사)鎭泰(서대문구의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20일 오후 4시30분 강북삼성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2001-1092 ●金姸和(㈜율성기술개발 직원)씨 부친상 蘇一宣(〃)씨 빙부상 21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62 ●表鎭基(MtwZander㈜ 대표이사)鎭承(㈜남현 〃)씨 부친상 崔泰鈺(㈜우리증권 지점장)씨 빙부상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낮 12시 (02)3010-2293 ●朴承得(알파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20일 오후 8시 모레아장례예식장,발인 22일 오전 8시 (053)813-5961 ●李垠熹(자영업)씨 모친상 20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36 ●高亨圭(연합뉴스 정치부 기자)씨 형님상 21일 오후 2시50분 서울대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760-2032 ●吳光錄(대전시교육위원회 의장)씨 빙모상 21일 오전 5시 둔산을지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42)471-1364 ●黃炯周(전호남향우회장)씨 별세 秀男(전 주은부동산신탁 대표이사)義光(자영업)씨 부친상 熙(분당서울대병원 소아과 교수)씨 조부상 金先植(숙명여대 교수)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9 ●咸甲柱(전 명지여고교장)씨 별세 炯模(염광여자정보산업고교 교사)鏡一(연세대 재단사무국 직원)炯天(고려학원 강사)씨 부친상 吉宰澔(경희대 체육학과 교수)씨 빙부상 鄭惠林(서울신학대 겸임교수)鄭熹楨(이화여대 사무국 기획과 직원)씨 시부상 18일 0시15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392-0299 ●李熙勇(전 양정중 교사)씨 별세 21일 0시 여의도 성모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3779-2191 ●趙麟壽(전 현대자동차 전무)慶壽(전 삼성전기 상무)씨 부친상 柳長喜(덕산산부인과 원장)芮載斗(행자부 혁신총괄과장)씨 빙부상 21일 낮 12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8 ●宋泳煥(전 국민은행 지점장)永旭(충북대 교수)씨 부친상 許大權(사업)金二秀(재미)朴鍾圭(공무원)씨 빙부상 21일 오전 8시40분 강남성모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2)590-2576 ●洪承杓(홍정종합건설㈜ 대표)씨 모친상 21일 오전 9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9 ●차갑동·갑천(자영업)씨 모친상 도중철(조선일보 송도지국장)씨 빙모상 21일 오전 4시 보라매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834-7899 ●崔東奎(석준공영 회장)東坤(새희망 대표이사)씨 모친상 21일 가야기독병원,발인 23일 오전 5시 (053)620-9444
  • [Doctor & Disease] 뇌정위 수술 국내 첫 도입 강남성모병원 김문찬 박사

    현대의학에서도 아직까지 뇌는 성역이다.그래서 뇌를 다루는 의료인들은 수술이든,시술이든 모든 치료행위에 임해 스스로 겸손하고 진지하지 않을 수 없다.“뇌는 어떤 예단도 허용하지 않으며,어떤 오만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료인들의 고백은 차라리 절박하다.이처럼 뇌를 신앙처럼 여기며,뇌에서 존재의 의미를 구하는 의료인 가운데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김문찬(57) 박사는 단연 우뚝하다.그가 뇌에서 구한 고뇌와 업적이 이를 증명한다.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뇌정위(定位) 방사선수술을 성공시켜 한국 의학의 위상을 바꿨다. “그 때가 지난 87년이었는데,뇌혈관 기형을 가진 환자가 대상이었습니다.이 수술의 성공은 두개골을 열지 않고 뇌질환을 치료하는 시발점이었다는 점,환자의 고통은 물론 심리·경제적 부담까지 덜었으며,치료 효과가 예전의 두개골을 열어 수술하던 때에 비해 놀랄 만큼 좋아졌다는 점에서도 획기적이었습니다.”그를 만나 ‘신의 영역’에 도전한 뇌정위 방사선수술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얘기했다. ●단1회 투사로 외과수술보다 효과 먼저,김 박사의 경력을 보면 ‘뇌정위 기능적 신경외과’라는 용어가 눈길을 끄는데…. ­정상적인 뇌는 기능적으로 억제와 항진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그런데 병변에 의해 이 균형이 깨지면 몸의 특정 부위가 떨리는 진전증,운동이상증,경직증,통증,간질처럼 기능항진 상태가 되거나,감각 및 운동마비,안면마비같은 기능저하 상태가 오게 된다.이럴 경우 병적으로 기능이 항진된 부위를 파괴하든가,기능을 억제하도록 신경계를 자극해 특정 증상을 치료하는 전문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런 병증에 적용하는 첨단 수술법이 바로 정위 방사선수술이라는 뜻인데,그 원리를 설명해 달라. ­이온화된 방사선의 세포 소멸효과를 이용한 치료법이다.방사선을 2∼6주에 걸쳐 병변 부위에 쏠 경우 복구가 가능한 손상을 입는 정상세포와 달리 종양세포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괴사한다.정위 방사선수술은 이런 일반적 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병변 부위에 고선량(高線量)의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쏘아 1회 시술로 외과적 수술 이상의 효과를 얻는 것이다. 정위 방사선수술의 효용은 무엇인가.또 이 수술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어떤 것이 있나. ­1회 방사선 투사로 치료하며,기존 치료법과 달리 중요 장기의 병변에 최대한 접근할 수 있다.또 정상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반면 병변 세포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기존 방사선으로 치료가 어려운 종양에도 효과가 크다.악성 및 양성 뇌종양,뇌혈관 기형,간질 등 뇌의 기능성 장애 등이 치료 대상이다. ●뇌종양 진단·치료… 정신질환도 대상 치료 대상을 거론하자 김 박사는 “뇌의 기능항진이 초래하는 통증,운동이상증,경직증,간질,정신질환,신경내분비질환을 주요 대상으로 했으나 최근 정위수술법이 발달하면서 뇌종양의 진단 및 치료,뇌동맥류,뇌혈관 기형,뇌 속의 이물질 제거 등이 모두 치료 대상”이라고 설명했다.그의 설명은 마치 맑은 물속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거침없었고,이 대목에서 정위 방사선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는가 하면 중증 신경병성 통증 환자에게 역시 국내 처음으로 ‘뇌운동 피질자극수술’을 성공시킨 그의 임상 이력이 돋보였다. 예를 들어,이 수술법을 이용한 간질 치료법을 소개하면 ­약물치료가 한계에 이른 환자의 경우 정위수술법으로 뇌 속에서 병변 부위를 찾은 뒤 이 부위를 제거해 항진된 신경흥분도를 정상화시키는 파괴술이나,소뇌피질 혹은 치상핵을 자극해 위축된 뇌의 억제기능을 활성화해 증상을 개선하는 자극술을 적용한다. 정신이상은 어떤가. ­정신이상은 사고,정서,행동에 관여하는 뇌 부위(변연계)의 기능항진이 초래하는 질병으로,주로 정위수술을 이용한 고주파 응고술을 적용하는데 갈수록 결과가 좋아지고 있다.병증별로는 우울증,불안신경증,강박반응성 신경증은 예후가 좋은 반면 정신분열증은 그렇지 못하다. ●청력·시력장애 정복할 날 머잖아 김 박사는 지금까지 두개골을 열어 수술했던 방식과 달리 뇌정위 방법으로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병증이 뇌의 깊은 곳에 있는 경우 3차원 방식에 의한 고주파 응고술을 이용하며,전극을 뇌의 특정 부위에 이식해 만성적으로 뇌를 자극,병증을 치료하는 심부뇌자극술도 적용할 수 있다.또 첨단 장비인 감마나이프나 사이버나이프같은 정위적 방사선을 이용해서 뇌종양이나 파킨슨씨병 등을 치료한다.”이처럼 활용예가 다양한 정위적 방사선치료법은 별도의 마취없이 두개골에 작은 구멍 하나만 내면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뇌종양,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각종 뇌질환의 발병 추세는 어떤가. ­크게 늘고 있다.서구화된 식습관과 다양화한 사회의 영향에다 병증을 찾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예전에는 뇌질환의 경우 미리 치료를 포기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미 그런 시대는 아니다.발병률도 높지만 치료율도 높다.완치는 별개로 하더라도 이제는 어떤 뇌질환이든 임상적으로 접근할 수는 있다.그것이 희망이다. 현재까지 적용하고 있는 뇌질환 치료법의 한계와 이후의 가능성을 설명해 달라. ­어떤 치료법도 나름의 한계를 갖고 있다.따지고 보면 병증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정상의 한계를 일탈한 것 아닌가.그러나 의학기술의 진보도 눈부셔서 최근에는 청력이나 시력장애에 대해서도 미세전극을 감각중추에 이식해 치료하려는 시도가 진행중이다. 김 박사는 그러면서 “아마 기능적 신경외과 분야의 경우 섣불리 미래를 예측하는 일도 쉽지 않을 만큼 놀라운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뇌수술의 불모지였던 우리 의학계에 뇌정위 수술법을 알렸듯 이제는 또다른 신기원을 향해 가야 한다.”며 넉넉하게 웃었다. ■ 김문찬 박사는 ▲가톨릭의대 및 대학원(의학박사)▲영국버밍햄의대 뇌정위기능 신경외과 및 통증클리닉 senior-registrar▲대한뇌종양학회장▲대한 뇌정위기능 신경외과학회장▲대한 신경외과학회 학술상임위원장▲대한신경외과학회 WFNS 국제대표위원 등 역임▲현,대한 신경외과학회 국제교류 위원장▲가톨릭대 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경희대약학과 170대1

    고려대와 경희대 등에도 의·치대와 약대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렸다. 8일 1학기 수시모집 접수를 마감한 경희대는 약학과가 170.5대 1,한의예과가 135.6대 1,의예과가 12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려대 의예과도 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경쟁률은 경희대 서울캠퍼스 29대 1,고려대 서울캠퍼스 23.6대 1,숭실대 17.2대 1,가톨릭대 10.6대 1 등이다.나머지 대학들은 16일 원서를 마감한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대입 수시1학기 접수 시작

    전국 102개 대학에서 2만 4361명을 뽑는 2005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모집의 원서접수가 3일부터 대학별로 시작됐다.하지만 접수 마감까지 비교적 많은 시간이 남은 탓에 대학별로 접수 상황은 저조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드러난 수험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및 외국어능력증명서 위조 등 수시모집 부정입학사건과 관련,전국 대학에 학생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입시가 끝난 뒤 자체 감사를 실시해 철저히 확인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또 서울시교육청 등 시·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수험생의 원서 작성에서부터 접수에 이르기까지 착오 및 부정이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대학 가운데 원서를 인터넷과 함께 창구에서 받는 곳은 58개교,인터넷만으로 접수하는 곳은 38개교,창구접수만 하는 곳은 6개교이다. 수도권 대학은 대부분 인터넷만으로 받으며,마감일은 ▲5일 고려대 ▲7일 동국대(서울)·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국어대·한양대 ▲8일 숭실대·가톨릭대·경희대 ▲9일 건국대·세종대·숙명여대 ▲10일 서울여대·인하대 ▲11일 동덕여대 ▲14일 아주대 등이다.지방대는 대부분 접수 마감일까지 인터넷이나 창구에서 받는다. 박홍기기자 hkkpark@seoul.co.kr˝
  • [녹색공간] 삼보일배, 그 후 1년/이시재 가톨릭대 사회학 교수

    네 명의 성직자들이 작년 3월부터 5월말까지 새만금문제 해결과 이라크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전북 부안 해창 갯벌에서 서울까지 65일간 305㎞의 거리를 삼보일배로 행진하였다.이 행진의 뜻을 다시 새기고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 28일 ‘삼보일배,그 후 일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이 자리에는 삼보일배의 기록 영상이 상영되었고,그 당시에 사용하였던 손장갑,신발 등이 전시되었다. 문규현 신부,수경 스님,김경일 교무,이희운 목사 등 4명의 성직자가 시작한 이 삼보일배 행진에는 수천 명의 참가자가 뒤따랐다.그들의 고행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전북 부안에서도 삼보일배 일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지만 지금 삼보일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망각되어 가고 있는 것은 삼보일배뿐만 아니다.삼보일배가 기원하였던 새만금문제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오히려 새만금 갯벌은 4공구의 공사완료로 더욱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 그렇다면 삼보일배는 과연 일부 성직자들의 허망한 행동이었을까? 아니다.지금 삼보일배는 한국에서 저항과 표현의 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부안의 방폐장반대운동에서도,고속전철의 통과를 반대하는 경남의 천성산에서도,심지어는 정치가들까지도 삼보일배의 형태를 빌려서 의사표명을 하고 있다.그 형태뿐만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 삼보일배는 우리의 정신사에 더 없이 값진 자산이 될 것이다. 삼보일배가 진정 바라는 것은 세 걸음 걷고 한번 땅에 엎드려 절함으로써,인간이 갖고 있는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의 독을 극복하자는 것이었다.일반적으로 사회운동이 타자를 향해 투쟁을 전개하는 반면 삼보일배에서는 자기의 삶의 근본을 되돌아보게 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었다.삼보일배는 인간뿐만 아니라 ‘보이지도 않고 소리도 낼 수 없는’ 뭇생명의 고통을 들을 것을 호소하고 있다.삼보일배의 성직자들은 인간사회 내부뿐만 아니라,인간과 자연,생물과 무생물간의 모순까지 해결할 것을 몸으로 호소하여 우리들의 감성과 인식의 지평을 크게 넓혀 주었다.삼보일배는 우리 시대의 반환경적,반평화적 구조를 폭로하고,뭇생명의 울부짖는 목소리를 대언(代言)하였다.그런 의미에서 삼보일배는 현대의 예언자이다. 네 분의 성직자들에게 있어서 작년의 삼보일배는 하나의 끝이 아니라,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와 같았다.토론회에서는 네 성직자들의 근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문규현 신부는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안지역의 핵폐기물처분장건설 반대운동에 혼신을 기울여 싸우고 있다.수경 스님은 아픈 다리를 이끌고 지난 3월부터 향후 3년 내지 5년간의 계획으로 평화탁발 순례에 나섰다.순례단은 지리산과 제주도를 돌아,그리고 지금은 부산에서 생명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에게 평화가 회복되기를 기원하고 있다.또 김경일 교무는 익산지역에서 반핵운동에 참여하면서 환경운동을 준비하고 있다.이희운 목사는 삼보일배에 참여하였다는 것을 이유로 교계에서 비판을 받아 목회를 중단하고 향후 20년간의 계획으로 생명평화의 선교활동을 위해 인도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삼보일배’는 무엇을 주제로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이들은 실로 중대한 물음을 우리들에게 던지고 있다. 이시재 가톨릭대 사회학 교수 ˝
  • ‘김혁규총리’ 이래서 적임…이래서 안돼

    ■이래서 적임자 대통령이 지방을 방문할 때는 며칠 앞서 청와대 실무진이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행사계획 등을 사전 협의한다.지난해 초 기자는 이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 실무자로부터 인상깊은 얘기를 들었다. ▲ 김혁규 前경남지사 “각 지자체를 두루 접하다 보니 이젠 도청이나 시청 구내식당만 들어가봐도 그 지자체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구내식당이 깔끔하고 밥을 먹는 직원들 표정이 활기찬 곳은 업무에 있어서도 체계가 잡혀있고 치밀합니다.반대로 구내식당이 칙칙하고 직원들 얼굴이 어두우면 십중팔구 업무협조가 제대로 안 되고 직원들이 우왕좌왕해요.” “그렇다면 어디 구내식당 분위기가 제일 좋던가요.”란 질문에 이 실무자는 주저없이 김혁규씨가 지사로 있는 경남도청을 꼽았다.“김 지사의 명성이 허명(虛名)은 아니더군요.” 물론 이런 일화만으로 ‘차기 총리감으로 왜 하필 김혁규인가.’란 질문에 대답을 다했다고 볼 순 없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6일 더 근본적인 얘기를 했다.“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1기 로드맵이 지방분권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였다면,2기는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는 게 과제다.지방분권화 시대에 김혁규 전 지사만한 적임자가 있나.10년 넘게 성공적으로 지사직을 수행한 사람을 제쳐놓고 누구를 총리로 임명하라는 말인가.”노 대통령이 김 전 지사를 너무 피상적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1999년 말 노 대통령이 국민회의 경남도지부장을 하면서 당시 김혁규 지사와 만나 업무협의를 할 기회가 많았는데,그때 생각보다는 괜찮은 인물이란 걸 알게 됐다는 얘기가 있다.”고 귀띔했다. 노 대통령이 김 전 지사의 인생 궤적 자체에 호감을 갖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열린우리당 관계자는 동기들보다 10년 늦게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정규 청와대 민정수석의 기용을 예로 들면서 “노 대통령은 좋은 부모 만나 평탄하게 살아온 ‘선천적 주류’보다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자수성가형 비주류’에 애착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말로 자신을 과대포장하지 않으면서 묵묵히 실력으로 보여주는 성품이 김 전 지사의 매력으로 회자되기도 한다.정치권의 한 인사는 “미국 뉴욕에서 가방장사를 한 김 전 지사는 가발장사로 성공한 박지원씨보다 10배는 성공한 인물로 통했다.하지만 김혁규란 사람은 떠벌이지 않는다.” ●이화여대 정치학과 조기숙 교수 성공한 CEO형 도지사였고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살리기에 혼신을 쏟겠다고 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는 인사다.도덕성이나 능력에 하자가 없는데도 한나라당 소속으로 도지사를 세번 했다는 것이 반대 이유가 될 수 없다.인사청문회도 남아 있는데 검증도 해보기 전에 반대하는 것은 상생이 아니라 상극의 정치를 하자는 것이다.동진정책의 일환이라고 비판한다면 한나라당도 호남 사람을 설득해서 중용하면 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이래서 부적격 야당이 주장하는 김혁규 총리 불가론의 얼개는 크게 그의 행적과 자질,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의도’ 등 세 가지다.여기에 ‘코드론’,‘지역주의론’ 등이 보태져 있다.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에 이어 민주당도 26일 반대의 대열에 가세했다. 청와대에서 김혁규 총리론이 처음 새어나왔을 때만 해도 한나라당은 ‘철새정치인’을 반대 이유로 내세웠다.17대 총선 직전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배신자’를 총리로 앉히는 것은 상생의 정치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최근 들어서는 자질에도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한나라당 한선교 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왜 국민과 야당,그리고 일부 열린우리당 의원들도 반대하는 김혁규 카드를 고집하는지 묻고 싶다”고 압박했다.또 “자칭 CEO지사로서의 실패사례,재산형성과정,자동차대회 유치 관련 문제점 등이 하나하나 파헤쳐져 노무현 대통령의 2기 국정운영에 치명적 흠집이 되지 않기를 국민들은 원한다.”고 말했다. 배용수 수석부대변인도 “김씨가 자랑했던 밀양 산내수출농업단지는 1996년 부도가 났고,중국 산둥성 경남공단조성사업,F3 자동차경주대회 등도 이벤트성 졸속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며 김 전 지사의 행정능력을 깎아내렸다. 민주노동당은 “CEO(전문경영인)형 총리는 반(反)노동정책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논거를 든다.권영길 대표는 “신자유주의에 바탕한 경제·노동정책을 펼침으로써 오히려 노사관계를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철새론’에 더해 “1948년 이범석 초대 총리 이후 35대 고건 총리까지 정부 출범 56년간 대통령과 총리가 같은 지역 출신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상기시켰다.그러면서 “국민 60%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노 대통령이 ‘오기정치’로 정치색 짙은 기회주의자를 총리로 기용한다면 현 정부는 결국 ‘철새공화국의 경상남도 정부’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야당,특히 한나라당은 6·5지방 재·보선에 ‘올인’하는 차원에서 김혁규 카드를 뽑아들었다며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홍준표 의원은 “결국 동진(東進)정책의 일환이 아니냐,경남이나 TK 정서를 흔들려는 의도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겉으로는 상생의 정치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정치기반 강화를 위해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밀어붙이는 노 대통령의 정치행태가 보다 심각한 문제라는 시각이다. ●가톨릭대 행정학과 이종원 교수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를 굳이 이번에 기용해 대결국면을 조장할 필요가 있겠느냐.열린우리당 입당에 대한 보상이라면 다음번에 기회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또 각 부 장관의 조정 역할을 해야 하는 총리로서의 국정수행 능력과 도지사의 경영 능력은 다른 것이다.여권 내 대권 후보자를 관리하겠다는 정치적 배경도 있는 것 같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김혁규 누구인가 ▲1939년 8월 1일 경남 합천 출생 ▲부산 동성고 ▲부산대 행정학과 ▲창원대 경영대학원 ▲1969 내무부 지방국 재정과 주사 ▲1978 뉴욕 한인경제인협회 초대 회장 ▲1990 환태평양연구소 이사장 ▲1993청와대 민정비서관,사정비서관 ▲1993 27대 경남도지사 ▲1995 28대 민선 경남도지사(이후 3선) ▲1998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 ▲2003 대통령경제특별보좌관 ▲2004 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
  • [부고]

    ●韓基宣(전 범양상선 회장)씨 모친상 大鉉(SK C&C 에너지사업1팀 차장)周鉉(㈜유신코퍼레이션 이사)씨 조모상 23일 오후 5시40분 서울대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760-2018 ●金仁德(서울 해방교회 은퇴장로)씨 별세 燦一(신일고 교사)智一(CJ개발 상무)蓮一(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씨 부친상 24일 오전 7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2)760-2011 ●金南洙(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成洙(새마을 영농후계자·남면수협 이사)씨 부친상 23일 오후 6시30분 건국대 민중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447-0899 ●全正雄(태림건설 이사)柱星(대운농장 사장)柱男(새서울교회 목사)柱梅(대한이피씨 사장)善子(한미상사 대표)씨 모친상 24일 오전 1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68 ●박연식(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방제본부장)연학(해순기획 이사)연남(현대정보기술 상무)진성(다보링크 상무)씨 부친상 정수식(조양설비 사장)신형기(현대중공업 부장)씨 빙부상 23일 오후 6시 부산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51)607-2980 ●鄭夏峯(자영업)夏福(대구시교육청 기획예산과장)하진(동원참치 대리점 대표)夏(일화텍스타일 대표)씨 모친상 23일 오후 6시 대구가톨릭대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 (053)656-2601 ●崔龍洙(전 세계복싱협회 슈퍼페더급 챔피언)씨 부친상 24일 오전 11시 충남 당진군 신평면 금천리 317-19번지 자택,발인 26일 오전 8시 (041)362-5407 ●趙相來(전 양산·창녕군수)씨 별세 顯龍(푸른환경개발 대표)顯太(회사원)씨 부친상 李哲豪(두진유니시스 대표)丁相旭(푸른환경 대리)씨 빙부상 23일 오후 11시 경남 마산삼성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55)290-5651 ●沈廷禹(수도권일보 대표)씨 빙모상 24일 오후 2시30분 경기 수원시 연화장장례식장,발인 26일 오전 10시 (031)217-2954 ●朴鍾浩(미디어어드벤스트 사업부장)씨 부친상 朴炯重(청담에너지 상무)金鍾烈(세계사이버기원 기획팀장)씨 빙부상 24일 오전 11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4˝
  • [부고]

    ●韓基宣(전 범양상선 회장)씨 모친상 大鉉(SK C&C 에너지사업1팀 차장)周鉉(㈜유신코퍼레이션 이사)씨 조모상 23일 오후 5시40분 서울대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760-2018 ●金仁德(서울 해방교회 은퇴장로)씨 별세 燦一(신일고 교사)智一(CJ개발 상무)蓮一(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씨 부친상 24일 오전 7시20분 서울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2)760-2011 ●金南洙(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成洙(새마을 영농후계자·남면수협 이사)씨 부친상 23일 오후 6시30분 건국대 민중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447-0899 ●全正雄(태림건설 이사)柱星(대운농장 사장)柱男(새서울교회 목사)柱梅(대한이피씨 사장)善子(한미상사 대표)씨 모친상 24일 오전 1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68 ●박연식(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방제본부장)연학(해순기획 이사)연남(현대정보기술 상무)진성(다보링크 상무)씨 부친상 정수식(조양설비 사장)신형기(현대중공업 부장)씨 빙부상 23일 오후 6시 부산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51)607-2980 ●鄭夏峯(자영업)夏福(대구시교육청 기획예산과장)하진(동원참치 대리점 대표)夏(일화텍스타일 대표)씨 모친상 23일 오후 6시 대구가톨릭대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 (053)656-2601 ●崔龍洙(전 세계복싱협회 슈퍼페더급 챔피언)씨 부친상 24일 오전 11시 충남 당진군 신평면 금천리 317-19번지 자택,발인 26일 오전 8시 (041)362-5407 ●趙相來(전 양산·창녕군수)씨 별세 顯龍(푸른환경개발 대표)顯太(회사원)씨 부친상 李哲豪(두진유니시스 대표)丁相旭(푸른환경 대리)씨 빙부상 23일 오후 11시 경남 마산삼성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55)290-5651 ●沈廷禹(수도권일보 대표)씨 빙모상 24일 오후 2시30분 경기 수원시 연화장장례식장,발인 26일 오전 10시 (031)217-2954 ●朴鍾浩(미디어어드벤스트 사업부장)씨 부친상 朴炯重(청담에너지 상무)金鍾烈(세계사이버기원 기획팀장)씨 빙부상 24일 오전 11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4
  • [사설] 수시모집 부정 막을 대책 급하다

    학생들이 수시모집 전형자료를 위조해 대학에 부정 합격한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다.고교와 대학의 입시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나타내주는 단적인 예라 하겠다.어린 고교생들이 직접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더 놀랍다.가톨릭대학이 서류를 원본과 비교해 부정을 저지른 학생을 적발한 것은 늦었지만 잘한 일이다.재발을 막기 위해 부정 학생들을 수사당국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해 봐야 한다. 이번 부정입학의 1차적인 원인제공자는 수능답안지와 다름없는 입시서류를 잘못 관리한 고교측이다.안일하고 무책임한 입시행정이 부정을 초래한 것이다.이 사건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른 대학에도 똑같은 부정입학이 있을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적발된 한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위조 방법을 알게 됐다고 해 이를 뒷받침한다.수사당국은 혹시 서류위조 조직이 개입돼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한 수사에 나설 것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대학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이미 입학한 학생들의 부정입학 여부를 가리는 것이 마땅하다. 이번 부정은 입시자료가 수기(手記) 자료이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따라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2006학년도부터 입시 등 3개 분야에서 도입되면 부정이 발생할 소지가 거의 없어진다.그러나 곧 시작되는 2005학년도 수시모집 전에 부정을 막을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교는 학생부를 대학에 직접 제출하고 대학측은 입학전에 전산자료를 고교에서 받으면 학생들이 낸 자료와 대조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외국어능력시험이나 경시대회 자료도 고교나 대학이 해당 기관에 문의해 위조 여부를 확인해야 함은 물론이다.
  • [탄핵기각] 각계 전문가·원로 반응

    각계 전문가와 원로들은 대통령 탄핵소추의 기각결정에 대해 한결같이 “당연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상생의 정치와 사회통합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조정래(소설가) 국민의 뜻을 따른 현명한 결정이다.지난 총선을 통해 국민들은 혁명적으로 정치권을 물갈이했고 탄핵기각을 통해 대통령은 새롭게 지지와 신뢰를 얻었다.제2의 건국이라 할 수 있을 대변혁이다.국민과 정치권은 한마음으로 뭉치고,개혁과 안정을 동시에 이룩해 가는 정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신경림(시인)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자연스레 떠올렸다.국민 대다수의 뜻을 거스른 말도 안 되는 ‘소동’의 당연한 귀결이다.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정치가 따라잡지 못해 일어난 촌극이었다.어쨌든 결과가 나왔으니 이제 정쟁은 그만두고 화합과 진정한 평화로움을 구해야 할 때다. ●함세웅(신부·가톨릭대 부교수) 탄핵은 정치적·역사적으로 하나의 사건이었다.정치인은 정치인 대로,국민은 국민 대로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대통령도 여러가지 아픔이 있었을 것이고 배운 것도 있었을 것이다.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을 되새기고 잔잔한 삶 속에서 큰 목소리들이 아니라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하다. ●조희연(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 조·중·동 등 보수언론이 독점했던 여론 형성기능이 약화되면서 보수세력이 스스로 왜곡한 공간에 안주한 채 내렸던 오판이 부메랑이 됐다.대통령도 보수세력이 탄핵을 강행토록 잘못을 한 게 사실이다.전화위복으로 삼고,의회혁신을 통해 다수와 소수가 서로를 파트너로 존중하는 다원주의를 정착시켜야 한다. ●정현백(성균관대 사학과 교수·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이라도 국민의 의견에 반하는 것은 용납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다.대통령의 지지는 낮았지만 탄핵 반대가 높았다는 것은 절차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국민이 지적한 것이다.이번 사태가 형식적 참여에서 실질적 참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홍(서강대 이사장) 헌재가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공동선 차원에서 탄핵은 적절치 않다는 점을 잘 판단했다.대통령도 정치권도 겸허하게 수용하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여야,노사,동서,남북,신구 모두 한쪽이 없으면 한쪽은 존재할 수 없다.이 모든 갈등을 국가 공동체를 위해 합쳐나가야 한다. ●박근(전 유엔대사) 민주주의 국가에서 임기를 보장받은 대통령도 헌법의 견제를 받으면서 통치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탄핵결과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헌법상 견제수단인 탄핵이 헌정사상 최초로 발동됨으로써 대통령의 견제를 위한 실질적인 선례를 남겼다.헌법과 국민을 생각해 신중하게 통치하길 바란다. ●강문규(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여야는 물론 국민도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말고 헌재 선고를 수용해야 한다.행정부가 명심할 것은 ‘면죄부’를 받았지만 이 사태가 국정운영에 대한 경고 성격도 띠고 있다는 점이다.보복사정은 금물이다.포퓰리즘의 유혹에 경도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기우이길 바란다. ●법장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번 사태는 각계각층에 상생의 정치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했다.여야 정치권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정치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정부 당국도 심기일전하여 민생안정과 개혁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해주기 바란다. ●이춘연(영화인회의 이사장) 해묵은 체증이 싹 내려간 듯하다.지난 2개월 동안은 식사를 한 뒤 설거지를 하지 않은 것처럼 찜찜했다.‘탄핵’이란 별난 영화가 종영됐으니 영화인들도 더 훌륭한 작품으로 본격적인 관객사냥에 나서야 하겠다. ●박윤흔(국민대 객원교수·전 환경부 장관) 직무에 복귀하는 대통령의 1차적 임무는 사회통합이다.더 이상 편가르기식 논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반대자까지도 끌어안아 국정에 참여시키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대통령의 발언이 갖는 중요성을 각인했으면 한다.대통령은 법치주의의 상징이자 수호자가 아닌가.그런 점에서 헌재의 지적은 적절했다.˝
  • 수시1학기 2만4361명 모집

    다음달 3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가는 2005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모집에서는 102개 대학이 2만 4361명을 선발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 1학기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수시 2학기와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http://univ.kcue.or.kr)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2005학년도 수시 1학기 대학입학 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수시 1학기를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에 비해 10개교 늘었다.모집 인원도 3656명이나 증가,200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9만 6209명의 6.1%를 차지했다.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40개교가 6202명을,특별 전형에서는 93개교가 1만 8159명을 선발한다.특별 전형 중에는 대학별 독자적인 전형에 따른 모집인원 1만 4347명도 포함되어 있다.대학별 독자기준 특별전형에는 추천자 5785명,교과성적 우수자 2920명,어학우수자 377명,만학도 및 주부 177명,지역할당 305명,실업계고교 출신자 2861명 등이 있다.지난해 처음 도입됐었던 실업고 출신의 정원외 전형으로 1880명을,농어촌학생의 정원외 전형으로 1142명을 선발한다.전북대와 가톨릭대,숙명여대,순천향대,호서대 등 5개교는 전공예약제로 196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대학별로 다음달 3∼16일까지,일부 대학은 2일부터 인터넷으로 원서를 받는다.입학전형과 합격자 발표는 7월19∼8월19일까지 대학 자율적으로 실시한다.등록기간은 8월23∼24일이다. 원서접수 방식은 인터넷과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58개교,인터넷만으로 접수하는 대학이 38개교,창구 접수만하는 받는 대학이 6개교이다. 논술 등 필답고사는 7월19일 서강대와 한양대를 시작으로 ▲20일 경희대·동국대 ▲21일 이화여대 ▲22∼23일 성균관대 ▲23일 중앙대 ▲24일 고려대 등 모두 17개교에서 실시한다.면접·구술고사는 7월16일 나사렛대를 시작으로 8월10일 서강대까지 대학별로 다양하게 치러진다. 자세한 대학별 요강은 대교협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0-5567,7941)에 문의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대한재활의학회 명예회장 신정순 박사

    “성실,오직 그것 하나지.” 뜻밖의 대답이었다.‘한국재활의학의 대부’ 신정순(申廷淳·77) 박사,그에게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는 적어도 이런 답변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평생을 바치면서 한국재활의학의 기초를 닦은 일,크고 작은 사회단체 회장·이사 등을 역임하며 봉사해온 일로 미뤄볼 때 ‘예상답안’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다. 재차 ‘되도록 업적이나 공헌 위주로 말해달라.’고 질문했다.한참을 망설여 나오는 답이라곤 똑같다.“글쎄,난 잘 모르겠는걸.내 인생에서 내가 가장 자랑스럽고 자신있는 것은 이것 하나야.내 좌우명,‘성실’이라는 두 글자를 어떠한 경우에도 배신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걸 빼면 내 인생에 어떤 자랑거리가 또 있을까?” 기자의 ‘우문’에 명료한 ‘현답’을 들은 기분이다.만점짜리 오답이랄까. ●“성실이라는 두 글자 평생 배신 안 해” 대한재활의학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신 박사는 1957년 세브란스 병원에서 정형외과 수련과정을 시작한 이래 40여년을 재활의학의 기초를 닦는 일에 바쳤다.세브란스 병원장 등을 지내며 의사 본연의 활동 외에도 대한재활의학회,한국장애인재활협회,한국재활재단,뇌성마비복지회 등 재활의학 관련 단체들의 창립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92년 연세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정년퇴임한 후에도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한국재활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그이지만 거듭 “날 너무 대단한 인물처럼 쓰지는 말라.”고 부탁해 온다.“소문이 안 나서 그렇지 나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난 그저 스승님들이 가르쳐주신 ‘의료는 곧 봉사’라는 말씀을 조금이나마 실천해 보려고 했을 뿐이야.” 신 박사는 51년부터 6년간의 군의관 생활을 통해 재활의학에 한평생을 바칠 것을 결심했다.“전장에 나가 수족을 잃은 군인들,민간인들,식량부족으로 제대로 먹지 못해 소아마비에 걸린 장애아동들….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어.53년 당시 주한미1군단 등이 모금해서 세브란스 병원 구내에 만들어준 ‘절단자 재활시설’이 있었는데,거기 가 보면 말도 못해.” 신 박사는 스승의 권유로 67년 홍콩으로 건너가 홍콩대학 부속병원인 퀸메리 병원,아동병원,재활센터 등을 돌며 선진 재활의학을 배웠다.“당시 우리나라에는 말로도 알려지지 않았던 첨단기술과 장비들을 마음껏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지.그때 참 자극 많이 받았어.” 68년 귀국한 신 박사는 박재주(사회사업가) 선생 등과 함께 신체장애자협회(현 장애인재활협회)를 세운다.“그때 정부나 학계,사회단체 어디 할 것 없이 장애인들에게 정말 무심했어.그런 반성에서 만들었지.지금은 그래도 훨씬 좋아진 거야.” ●6·25 참상 겪고 재활의학계 투신 신 박사는 “장애는 개인의 불행이 아닌 사회 전체의 불행이다.”라는 스승 주정빈 박사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산다.“장애인 재활 문제는 단순한 의학만의 문제가 아니야.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책임져야 할 문제이지.특수교육,이동할 수 있는 권리 확보,노동권 보장….제대로 하려면 결국 사회 전 분야가 연관되지.그게 또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한 이유이기도 하고….” 신 박사는 71년 12월에는 문병기,정인회,신필수 박사 등과 함께 재활의학회를 창립했고 72년 4월에는 제2대 특수교육학회장으로 선출된다.75년부터는 국제사회봉사단체 ‘키비탄클럽’에 참가(아시아담당 총이사)해 장애아동들을 돕는다.“사실 한 것도 없는데 소리만 괜히 요란하지.” 잠시 웃던 신 박사는 “역시 가장 큰 보람은 치료했던 장애아동들이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된 것을 보았을 때 느낀다.”고 회상했다. “기억에 남는 환자는 역시 김인호라는 친구지.7살 때 연세재활원에 입원했는데 뇌성마비가 심해 팔다리도 쓰지 못하고 말도 제대로 못했어.그런데 이마와 혀로 교과서를 넘기면서 공부하고,입에 문 막대기로 전동타자기를 두드리며 필기하더니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 유학 가서 성적우수 금메달도 여러번 탔지.나중에는 워싱턴 가톨릭대학교에서 우주물리학 박사 학위까지 땄어.91년인가 고맙다고 찾아왔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봉사는 복지사회의 소중한 자원” 그러던 신 박사는 “인호가 미국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휠체어 밀어주더라고 자랑할 때는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지금이야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그런 쪽에는 좀 열악했거든.관공서에도 경사로가 제대로 없는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누군가의 도움없이 ‘평범’하게 살기란 거의 불가능했지.” “인호가 미국에 안 갔더라면 어떻게 됐을까.”라며 한국의 상황을 떠올리며 씁쓸해하던 신 박사는 “봉사는 복지사회의 윤활유”라고 강조했다.“꼭 장애인에 대한 봉사만 국한시켜서 말하는 게 아냐.선량한 시민정신에 의한 봉사는 복지사회의 소중한 자원이지.우리나라에서 상당히 부족한 희귀자원처럼 보이기도 하고.” 내리사랑일까.신 박사는 젊은 의료계 후배들에게 따끔한 한마디 당부를 잊지 않았다.“요즘 많이 힘든 것도 알고,국민들에게 오해받으면 괴로운 것도 알지….그렇지만 우리들 탓은 없을까.요즘 젊은 친구들이 흉부외과 등 ‘힘드는 과’는 기피하고 이른바 ‘손쉬운 과’를 선호한다고 들었어.이건 의술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 다같이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봐.난 선생님들로부터 ‘의료는 봉사’라고 배웠어.그리고 적당주의를 싫어하는 성격 탓에 최선을 다해 봉사했지.그게 내 평생의 자랑거리야.개인적으로는 봉사정신 없으면 제대로 된 의사 아니라고 봐.내가 너무 구닥다리인가?(웃음)” ■그가 걸어온 길 ▲1927년 서울 출생 ▲51년 세브란스의과대학(연세대 의대) 졸업 ▲57년 육군 군의관 복무 후 예편 ▲63∼66년 삼육아동재활원 의료부장 ▲67∼68년 홍콩대 의대 연구생활 ▲72년∼현재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72∼82년 한국특수교육학회장 ▲72∼92년 연세의료원 재활원장 ▲78년∼현재 서태평양 뇌성마비학회 이사 ▲80년∼현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이사,부회장 ▲82∼84년 대한재활의학회장 ▲87∼91년 세브란스병원장 ▲89∼91년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 ▲92년∼현재 한국재활재단 이사 ▲2001∼현재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2002∼현재 대한재활의학회 명예회장 글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사진 이종원기자 jongwon@ ˝
  • 민주 “시민과 호흡 경제정당으로”

    민주당은 6일 당의 존립 명분을 ‘시민사회와 호흡하는 경제 정당’으로 정하고,17대 국회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의 조정자 역할을 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17대 당선자 9명 중 이승희 당선자를 제외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열고 이같은 방향으로 당 진로를 모색했다. 김효석(전남 담양·곡성·장성) 정책위의장은 “단순히 평화개혁 세력,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는 것만으로는 민주당만의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 수 없다.”면서 “비록 의원수는 적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생 경제에 우위를 가지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부유세 반대 및 누진과세 보완과 상속세 완전 포괄주의 ▲출자총액제 당분간 유지 ▲추경 논의 시기상조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김 의장은 또 “전통 야당으로서 열린우리당의 독선과 오만을 감시하겠다.”며 “이같은 비판 기능은 시민단체들과 공동 보조를 통해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가보안법 문제와 ‘성장이냐 분배냐.’ 이념 논쟁에서 보수와 진보의 간극을 민주당이 메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손봉숙(비례) 당선자는 “이념적 스펙트럼에서 민주노동당이 1,자민련 10,한나라당 7∼9라면 열린우리당은 1부터 10까지 다 있다.”면서 “민주당은 3∼5 정도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했다. 외부 발제자로 참여한 가톨릭대 김만흠 교수도 시민사회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면서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인물을 영입해 민주당 제2세대를 형성하는 데 지도부가 역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예술인 전당’ 신임사장 피아니스트 김용배씨

    “독주회 무대에 서면 참 외로운데 그때보다 지금 더 외롭고,떨리는 심정입니다.예술인 출신 첫 사장이라는 부담이 크지만,전임자들이 닦아놓은 하드웨어와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수준높은 소프트웨어를 계발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3일 국내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서울 예술의전당 9대 수장으로 임명된 김용배(金容培·50) 사장은 6일 간담회에서 차분한 어조로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가 불편한 데다 비음대 출신의 전문 피아니스트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서울대 철학과(72학번)에서 미학을 공부했고,서울대 대학원에 들어가서야 피아노를 전공했다. 이후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대학원 석사,미국 가톨릭대 대학원 박사를 마친 뒤 90년부터 추계예대 음대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펴왔다. 그는 “예술의전당이 처음 터잡기를 하던 지난 86년 임헌정(부천필 음악감독)씨 등 3명과 함께 젊은 예술인 자격으로 양평에서 워크숍을 했던 기억이 새롭다.”면서 “연주자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편안함과,관객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편리함을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최고의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노년층,불우 이웃 등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각종 음악회나 기획공연 때 기업 협찬 또는 자체 예산으로 객석의 3∼5%를 이들에게 할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늘리고,이름이 알려진 스타 연주자뿐만 아니라 실력있는 신인 연주자들에게도 문호를 넓힐 생각이다. 예술의전당은 순수예술과 재정자립을 위한 수익성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왔다.경영에 치중했던 전임 사장들과 달리 예술인 출신답게 이 부분에 대한 입장도 명확하다.그는 “무리하게 재정자립도를 올리면 자칫 공연의 질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현재 수준인 70% 이하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대신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이후 공석으로 있는 장르별 예술감독도 이른 시일 내에 적임자를 찾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5·6월로 예정된 연주회만 끝나면 사장 직무에만 전념할 생각.그는 “어젯밤에 피아노 연습을 했는데 집중이 안되더라.”면서 “임기가 끝난 후 멋지게 피아니스트로 복귀하기 위해 연습은 꾸준히 하겠다.”며 웃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장봉숙 선생 애국지사 장봉숙 선생이 29일 오후 8시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84세.1920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난 선생은 1941년 11월 독립단체인 창유(暢幽)계에 가입,항일운동을 벌였다.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윤씨와 2남 3녀가 있다.빈소는 서울보훈병원 영안실,발인 1일 오전 7시,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02)478-5299. ●李明馥(전 교보생명 상임감사)씨 별세 昇埈(우석대 강사)씨 부친상 雨福(전 대우 회장)씨 형님상 柳東烈(미국 거주)李星凞(현대백화점 울산점 부장)金道根(캐나다 거주)李秉相(대교 전략기획팀 과장)씨 빙부상 30일 오전 2시53분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발인 2일 오전 8시 (02)572-6499 ●申東杓(이천시 신내과 원장)東奎(삼우네트 대표)弼禮(자영업)允姬(삼육대 교수)晶媛(자영업)씨 부친상 鄭景雄(석진컴텍 전무)趙龍燦(고양정신병원 의사)李建杓(SG Security 상무)씨 빙부상 30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3일 오전 7시 (02)3010-2295 ●金鍾洙(프로야구 현대 코치)씨 부친상 29일 오후 11시10분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1일 오전 8시 (042)257-6943 ●高榮伸(자영업)씨 모친상 金昌錫(〃)徐炳圭(〃)羅載泫(〃)씨 빙모상 30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5시 (02)3010-2240 ●任金澤(전 금천세무서 계장)씨 모친상 29일 오후 7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5시 (02)3010-2292 ●崔明讚(한나라당 김덕룡의원 보좌관)씨 상배 30일 오전 7시1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3일 오전 8시 (02)392-3299 ●金孝洙(인테리어 디자이너)寬洙(열린우리당 민생경제특별본부 부본부장)씨 모친상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66 ●李英恩(LG홈쇼핑 직원)씨 별세 芝恩(전 여수MBC 직원)씨 동생상 29일 오후 7시 서울 이대목동병원,발인 1일 오전 10시 011-647-0506 ●尹大慶(전 대명산업 사장)씨 별세 載明(미국 거주)載虎(삼표그룹 건설본부장)載英(자영업)載雄(대웅산업 대표)載承(자영업)載寓(삼륭유통 대리)씨 부친상 30일 오전 2시48분 서울대병원,발인 2일 오전 7시 (02)760-2035 ●高載乾(제주대 교수)載晩(자영업)信玉(연세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씨 모친상 金恩中(가톨릭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金演應(자영업)씨 빙모상 30일 오후 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일 오전 9시 (02)392-0699˝
  • [부고]

    ●애국지사 장봉숙 선생 애국지사 장봉숙 선생이 29일 오후 8시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84세.1920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난 선생은 1941년 11월 독립단체인 창유(暢幽)계에 가입,항일운동을 벌였다.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윤씨와 2남 3녀가 있다.빈소는 서울보훈병원 영안실,발인 1일 오전 7시,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02)478-5299. ●李明馥(전 교보생명 상임감사)씨 별세 昇埈(우석대 강사)씨 부친상 雨福(전 대우 회장)씨 형님상 柳東烈(미국 거주)李星凞(현대백화점 울산점 부장)金道根(캐나다 거주)李秉相(대교 전략기획팀 과장)씨 빙부상 30일 오전 2시53분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발인 2일 오전 8시 (02)572-6499 ●申東杓(이천시 신내과 원장)東奎(삼우네트 대표)弼禮(자영업)允姬(삼육대 교수)晶媛(자영업)씨 부친상 鄭景雄(석진컴텍 전무)趙龍燦(고양정신병원 의사)李建杓(SG Security 상무)씨 빙부상 30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3일 오전 7시 (02)3010-2295 ●金鍾洙(프로야구 현대 코치)씨 부친상 29일 오후 11시10분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1일 오전 8시 (042)257-6943 ●高榮伸(자영업)씨 모친상 金昌錫(〃)徐炳圭(〃)羅載泫(〃)씨 빙모상 30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5시 (02)3010-2240 ●任金澤(전 금천세무서 계장)씨 모친상 29일 오후 7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5시 (02)3010-2292 ●崔明讚(한나라당 김덕룡의원 보좌관)씨 상배 30일 오전 7시1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3일 오전 8시 (02)392-3299 ●金孝洙(인테리어 디자이너)寬洙(열린우리당 민생경제특별본부 부본부장)씨 모친상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66 ●李英恩(LG홈쇼핑 직원)씨 별세 芝恩(전 여수MBC 직원)씨 동생상 29일 오후 7시 서울 이대목동병원,발인 1일 오전 10시 011-647-0506 ●尹大慶(전 대명산업 사장)씨 별세 載明(미국 거주)載虎(삼표그룹 건설본부장)載英(자영업)載雄(대웅산업 대표)載承(자영업)載寓(삼륭유통 대리)씨 부친상 30일 오전 2시48분 서울대병원,발인 2일 오전 7시 (02)760-2035 ●高載乾(제주대 교수)載晩(자영업)信玉(연세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씨 모친상 金恩中(가톨릭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金演應(자영업)씨 빙모상 30일 오후 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일 오전 9시 (02)392-0699
  • 사회복지학회장에 성민선 교수

    성민선 가톨릭대 교수(사회복지학)는 한국사회복지학회(회장 차흥봉 한림대교수) 총회에서 차기 학회장(2005∼2006)으로 선출됐다.성교수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 등을 역임했고,현재 학교사회복지 제도화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임권택 사단 가톨릭대 특강

    임권택 감독·정일성 촬영감독·배우 오정해씨 등 이른바 ‘임권택 사단’이 27일부터 3주 동안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매주 화요일 릴레이특강을 실시한다.개교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강에서 임감독은 27일,정감독은 5월4일,오씨는 11일 각각 강의한다.˝
  • 장애딛고 美명문대합격 이지혜씨

    “제가 배운 것은 어려운 영어문법이나 수학공식이 아니라 결코 포기하지 않는 끈기였습니다.” 전신의 피부와 근육에 염증이 생기고 혈액을 통해 통증이 이동하는 희귀병인 다발성 피부근염을 앓고 있는 1급 지체장애인 이지혜(21)씨.그녀는 초등학교 2학년 1학기를 중퇴한 뒤 독학으로 미 일리노이주립대와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 동시에 합격,오는 24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얼굴이 검게 변하고 허물이 벗겨지는 상황에서 학원이나 학교생활은 불가능해 학업까지 중단해야 했던 그녀가 책을 다시 잡은 것은 밤낮없이 찾아오는 통증을 이겨내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결국 독학으로 고등학교 과정까지 검정고시로 통과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미 대학진학을 위한 시험(SAT)에도 합격했다.일리노이주립대로 최종 진로를 정한 그녀는 인지심리학을 전공과목으로 선택했다.지혜씨는 “경험과 전문지식을 익혀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동안 수 차례의 수술과 재활치료로 상태는 많이 호전됐으나 아직도 타인의 도움없이는 거동이 불편하다.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이영수(50)씨는 “형편은 어렵지만 지혜에게 전문인의 소양 및 홀로 사는 법을 교육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지혜씨를 담당한 가톨릭대 고영진 교수는 “예민한 시기에 찾아온 육체적·정신적 역경을 이겨낸 도전정신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