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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방건설, 2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4종 디자인 뽑혀

    대방건설, 2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4종 디자인 뽑혀

    대방건설은 자사의 4종 디자인이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디자인은 ▲대방건설 기업아이덴티티(CI) ▲버티컬 스페이스(Vertical Space) ▲티하우스 ‘마루’ ▲디에트르 엘리베이터다. 먼저 CI는 삶을 대하는 대방건설의 태도(New Perspective)를 나타낸다. 대방의 영문 이니셜 ‘D’를 활용해 ‘새로운 문을 열고, 고객과 소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알파벳 D에는 15도 각도로 사선 형태의 공간을 뒀다. 새로운 로고의 포인트 디자인인 사선 시그니처 라인은 주거 브랜드인 ‘디에트르’에 적용해 기업 아이덴티티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담았다. 이는 새로운 공간을 향해 나가는 도전과 혁신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문을 열고 나가는 창의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CI 디자인은 시각·정보디자인 부문에서 건설사 유일하게 출품한데 이어,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며 “지난 2021년도에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려는 의미를 담아 신규 CI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티하우스 마루는 아파트 단지의 티하우스를 명칭한다.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이웃과 함께 생활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내부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우드 마감과 마루 기둥을 떠올리게 하는 테라스의 기둥으로 마루 본연의 느낌을 연출했다. 디에트르 엘리베이터 디자인은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이동수단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폐쇄적인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조명과 강화유리 마감의 내부 반사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전달했다. 버티컬 스페이스는 자연과 사람을 연결해 디자인한 공간으로, 지하층과 지상층의 단절을 없애 수직적으로 개방감있게 설계했다.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수직 동선을 계획해 순환 동선으로 전환해 기존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는 틀을 깨고 다양한 소비자층이 요구하는 하이엔드 스타일의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버티컬 스페이스는 굿디자인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상후보에도 선정돼 오는 15일까지 온국민소통 사이트의 국민심사 탭에서 수상후보 공개검증 및 국민참여심사를 한다. 시상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굿디자인 선정은 시공 및 마감재와 같은 객관적인 요소는 물론이고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부분들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설계하고,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인증 심볼 GD(Good Design)를 부여하는 제도다. 1985년부터 시작됐다.
  • 가치소비도 하고, 크라우드펀드도 참여하세요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5일부터 26일까지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새로운 디자인의 발견’을 주제로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 입주한 10개 기업의 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타이벡’ 소재 가방이나 벽걸이형 목부작, 경보기능이 있는 인형 열쇠고리, 등산용 파우치, 다이어리, 우리 아이 첫 신발 만들기 키트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중증 희귀 난치질환 환아의 그림으로 제작한 ‘민들레 마음 인형 열쇠고리’과 반려견 ‘덕구’를 입양하며 만든 프린팅 후디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들은 텀블벅 홈페이지 내의 기획전 페이지(tumblbug.com/collections/sdf-incu2023)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페이지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해 펀딩 전 프로젝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사은품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행사로, 재단은 입주 기업들이 진정 희망하는 바를 찾고 실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자치 역량만 탓할 수 있나/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열린세상] 자치 역량만 탓할 수 있나/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잼버리 사태의 불똥이 자치 역량으로 옮겨붙고 있다. 중앙정부는 지방의 자치 역량 부족이 국제적 망신을 불러왔다고 진단한다. 이참에 권한과 재원을 넘겨주는 지방분권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지방분권에 있어서 자치 역량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995년 이후 지방분권의 중요한 고비마다 자치 역량이 발목을 잡았다. 2010년 지방소비세 도입에서 부가가치세의 10%를 지방으로 넘기려고 했으나 기획재정부의 완강한 반대로 그 절반인 5%에 그쳤다. 2012년 기관 위임 사무의 폐지에서도 국회는 석연찮은 이유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무산시켰다. 또한 지방의회가 줄기차게 요구한 개인 보좌관제는 행정안전부의 반대에 막혀 2022년 풀제 정책지원관으로 후퇴했다. 자치 역량에 대한 중앙정부의 뿌리 깊은 불신이 빚어낸 결과다. 사실 지방분권의 더 큰 걸림돌은 지방의회의 견제 능력 부족이다. 국회와 중앙부처는 지방의회의 견제력 부족을 이유로 지방분권에 부정적이다. 지방의회의 견제력이 부실한 상황에서 지방분권을 강화하면 제왕적 자치단체장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앙정부의 논리가 숫제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거나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치 역량이 생길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이는 주권자의 능력 부족을 이유로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더구나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낮은 견제력은 낙인 효과 때문일 수도 있다. 미국의 사회학자 하워드 베커는 1963년 ‘아웃사이더’에서 개인의 일탈은 내적 특성이 아닌 주변의 낙인 때문이라고 썼다. 지방의회의 견제력도 중앙정부의 낙인에 의해 저평가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지방의회는 1991년에 비해 견제력이 크게 증대됐다. 지방의원들의 학력, 조례의 질, 대집행부 질문이 그것을 말해 준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여전히 지방의회의 견제력이 허약하다고 낙인을 찍는다. 지방의회의 견제력이 낮다면 응당 높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지방의원의 자질 개선이 시급하다. 지방의원에 대한 교육훈련이 어려운 현실에서 유능한 인재의 영입이 선행돼야 한다. 지방의원 중에서 우수 인재의 비율이 높아지면 지방의회의 견제력은 저절로 높아진다. 지방의원 공천권을 쥐고 있는 국회의원의 관점과 태도가 중요한 이유다. 국회의원은 지방의회의 낮은 견제력을 탓하기 전에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야 한다. 지방의원의 정책보좌 인력도 보충해야 한다. 실질적 견제를 위해서는 현재의 풀제 정책지원관이 아닌 개인 보좌관을 허용해야 한다. 지방의원 1인당 0.5명의 정책지원관으로는 지방의회의 견제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손발을 묶어 놓고 뛰게 하는 꼴이다. 최소한 지방의원 1인당 1명의 개인 보좌관을 허용하고 성과를 봐 가면서 1인당 2~3명으로 늘려야 한다. 전문가 자문 시스템도 갖춰야 한다. 지방의회만 유독 전문가 활용이 미흡하다. 시도지사는 출연연구원과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폭넓게 활용한다. 지방의회도 상임위원회별로 전문가를 활용하지만 수당이 낮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힘의 균형이 깨지면 트집과 생떼가 난무한다. 힘이 비등해야 견제력이 배가된다. 그래서 시도 출연연구원에 지방의회 연구인력을 강화하고 전문가 자문단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 지방분권과 자치 역량의 문제는 닭과 달걀의 관계에 비유할 수 있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 선후를 따지기 어렵다. 자치 역량에 어울리는 지방분권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지방분권 없이는 자치 역량도 커지지 않는다. 지방의회의 낮은 견제력을 이유로 지방분권을 거부할 게 아니라 실질적 견제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 자치 역량이 낮다고 탓하거나 낙인찍기보다는 그것을 키우는 데 관심을 쏟아야 할 때다.
  • 몸값 뛰는 ‘14억 인도’… 지금이 베팅 골든타임

    몸값 뛰는 ‘14억 인도’… 지금이 베팅 골든타임

    지난달 23일 찬드라얀 3호의 인류 최초 달 남극 안착은 세계인의 뇌리에서 카스트 제도와 관료주의, 종교갈등 등 인도의 부정적 이미지를 지우기에 충분했다. 35세 이하가 전체의 65%에 이르는 가장 역동적인 소비시장을 가진 ‘14억 인도’의 향후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평균 6.5%, 2027년에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중 갈등과 신냉전 흐름은 경제 영역을 넘어 인도의 외교전략적 가치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사우스’(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개도국)의 리더 인도는 향후 주요 3개국(G3)으로의 비상을 꿈꾼다. 오는 9~10일 수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그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정상회담을 앞둔 정부가 ‘대(對)인도 어프로치’에 공을 들이는 까닭이다. 정부는 현재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인도와의 관계를 궁극적으로 동맹(미국)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까지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인도는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 우리와 사회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에 있다. 특히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 우주 등 첨단기술 잠재력이 크고 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소통 채널을 최대한 넓히면서 인도와의 관계 심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일본에서 윤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포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의 인도 방문(4월), 외교정책안보대화(1월), 한·인도 차관회담(3월), 국가안보실 전략대화(8월) 등 고위급 교류를 이어 왔다. 정부의 우선과제로는 2010년 발효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이 꼽힌다. 시장개방 확대 협상에 속도를 내 교역 규모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방산과 공급망,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지난 5월 회담에서도 양국 정상은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를 포함한 방산 협력부터 디지털, 바이오헬스, 우주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임기 중에 한·인도의 정상 대화가 최소 세 차례 이상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인도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미국은 중국 봉쇄를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파트너에게 노골적인 구애를 보내지만, ‘실리외교 9단’ 인도는 결코 마음을 주는 법이 없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에 선을 긋는 것도 가치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인도 외교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인도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인태전략) 아래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핵심 국가 중 하나다.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차원 높은 경제안보 협력관계를 구축한 미국, 일본 그리고 호주와 함께 중국 고립을 위한 안보협의체 쿼드(QUAD)에 속해 있다. 다만 인도는 미국·일본·호주와 수시로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면서도 대중 견제에 마냥 협조적이진 않다. 이처럼 모디 총리는 인도의 전통적인 비동맹 중립 외교정책을 견지하면서도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넘나드는 광폭 외교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조원득 국립외교원 교수는 “인도는 특정 국가에 전적으로 의지하거나 모든 사안을 협력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대화 및 협력 채널을 구축해 그들이 원하는 협력 분야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인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인도태평양해양이니셔티브(IPOI)나 글로벌 사우스 등을 적극 지지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에 따른 투명하고 안전한 제도적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도대사를 지낸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은 “모디 총리가 ‘한국 경제발전이 롤모델’이라고 꾸준히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낸 데 비해 우리는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더 늦기 전에 인도에 ‘베팅’해야 한다. 한국은 인도의 관심이 큰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분야까지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금이 인도에 다가설 적기”라고 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위원은 “글로벌 중추국가 전략과 외교 다변화 측면뿐 아니라 쿼드 멤버인 인도와의 협력을 모색해야 하지만 중국에 대한 ‘디리스킹’ 측면에서의 단순한 접근은 쉽지 않다”면서 “외교적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있는데 예컨대 쿼드 멤버이면서도 친러시아 정책을 고수하는 인도와 각론에서 어디까지 협력할 수 있을지는 정부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중국 재채기에 아시아 감기 걸리는 셈”

    “중국 재채기에 아시아 감기 걸리는 셈”

    “옛 격언을 빌리자면 ‘중국이 재채기를 하면 아시아가 감기에 걸리는 셈’이라고 할 만하다.”중국 리서치 전문업체 게이브칼의 빈센트 추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책결정자들이 경기부양으로 침체한 성장을 촉진하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따른 결과를 역내 전체가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가 가시화하면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변국들로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분석했다. FT는 3일(현지시간) ‘중국 경기둔화, 아시아 전역에 파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이웃 국가들이 소비자 수요 감소와 제조업 둔화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컨대 “한국의 제조업 부진은 거의 반세기 만에 최장기간으로 길어졌고, 동아시아의 다른 수출 대국들도 수요 둔화에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 인도에 이어 아시아 네 번째 경제규모를 가진 한국의 경우 역내 기술 공급망의 향방을 보여주는 ‘전조’(bellwether)로 간주하는데 “컴퓨터칩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인해 7월 수출이 3년여 만에 가장 급격히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FT는 또 “지난 1일 나온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보면 8월 공장 활동이 14개월 연속 감소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일본 역시 5개월 연속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공장 생산량 감소와 해외 수요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FT는 짚었다.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도 이러한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추이 애널리스트는 “무역·금융 허브인 홍콩과 싱가포르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에서 중국발 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3%와 9%를 차지해 위험 노출도가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섬유·신발·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 동남아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은 올해 2분기 수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고, 말레이시아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년 사이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태국도 국내 정정 불안에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더해지면서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호주는 자국 화폐의 미국 달러 대비 통화가치가 10개월 이래 최저로 떨어지는 등 역시 충격을 비껴가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새콤 달콤’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축제 22일 개막

    ‘ 새콤 달콤’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축제 22일 개막

    “새콤 달콤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맛보러 오세요.” 경기 이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장호원황도와 함께하는 황금빛 여정!!”이라는 주제로 제27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장호원복숭아 황도는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과육질을 자랑하며 이천시 특산물로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매년 9월 중순경 열리는 장호원 복숭아축제에는 넉넉한 시골 인심과 더불어 복숭아의 맛과 향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비어 매년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이번 축제에는 개막식과 함께 마술, 청소년가요제, 햇사레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 또한 농민 직판부스에서 복숭아 구입 시 제공받은 교환권으로 이천쌀 또는 꽃(화초)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복숭아품평회, 팔씨름대회, 족구대회, 배드민턴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복숭아 무료시식 코너와 복숭아 막걸리 시음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설봉공원과 호법면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향토특산물관에서 복숭아 직거래 장터도 열어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에서 재배된 고품질 장호원 황도복숭아의 브랜드 가치와 대표 관광지를 전국에 홍보할 좋은 기회이니 장호원 복숭아축제장을 찾아 복숭아의 아름다운 맛과 향을 느껴보고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여 이천시 장호원읍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IFA]배터리만으로 살 수 있는 ‘LG 별장’… EU 최고등급보다 40% 효율 세탁기

    [IFA]배터리만으로 살 수 있는 ‘LG 별장’… EU 최고등급보다 40% 효율 세탁기

    독일 베를린에 있는 박람회장 ‘메사 베를린’에서 1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IFA 2023’에 꾸려진 LG전자 전시장 입구엔 ‘유럽 감성’을 물씬 풍기는 ‘별장’(LG 스마트 코티지)이 자리잡고 있다. GS건설이 인수한 폴란드 모듈러(조립식) 주택 전문업체 단우드와 협업해, 주택 안팎에 유럽 고객이 선호하는 색감과 디자인을 입혔다. 집안에 배치된 제품들은 LG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들이다. 하지만 이 별장이 전시하는 핵심 가치는 유럽의 감성이나 프리미엄 제품 따위가 아니다. 외부의 전력공급 없이 태양광 패널과 고효율 가전, 친환경 에너지 순환 시스템만으로도 주택 전체를 운영할 수 있는 ‘홈 에너지 솔루션’이다. 집 한켠에 보일러실처럼 생긴 공간엔 보일러 대신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들어가 있다. 이름만 들으면 복잡할 것 같지만 외관은 단출하다. 전기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배터리와 이를 운영하는 파워컨디셔너가 전부다. 지붕 위에 깔려 있는 태양광패널은 하루 성인 2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양인 4㎾를 공급한다.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설치 지역과 전기 사용량에 따라 외부 전원 공급이 전혀 없이도 냉난방, 공조, 생활가전, 전기차 충전 등 전체를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LG전자 전시장은 이런 스마트코티지를 앞세워 ‘지속가능한 마을’ 형태로 꾸며졌다. 별장 옆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홈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하는 ‘넷제로 비전하우스’ 공간이 조성돼 있다. 에너지가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되고 집에서 사용된 뒤 남으면 ESS에 저장되는 과정이 한 눈에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모든 과정은 스마트 플랫폼 ‘LG씽큐(ThinQ)’를 통해 제어, 확인할 수 있다. 세탁기는 유럽연합(EU) 기준 에너지 소비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전기를 40%나 덜 쓴다. 건조기는 최고등급 ‘A+++’보다 20% 적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시도 눈에 띈다. ‘유니버설 업키트’는 몸이 불편한 이들도 누구나 가전을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체 가능한 부품들이다. 냉장고, 세탁기 등 문 손잡이를 ‘이지 핸들’로 교체하면 손의 힘이 모자란 사용자도 팔을 걸어 문을 열 수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에 있는 회전식 다이얼에 설치하면 자동차 핸들에 다는 손잡이처럼 더 쉽게 다이얼을 돌릴 수 있는 ‘이지 다이얼’도 악력이 부족한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냉장고 깊숙이 손을 뻗기 힘든 사용자는 ‘로테이션 셸프’를 설치하면 선반을 돌려서 안쪽 식품도 쉽게 꺼낼 수 있다.‘엠보스 커버’는 리모컨에 씌워서 앞을 보지 못해도 쉽게 버튼을 찾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유니버설 업키트 제품 상자는 모두 표면에 제품 이미지를 튀어나오게 인쇄해 시각장애인을 배려했다. 이밖에 스타일러 상단에 걸 수 있게 긴 손잡이가 달린 옷걸이(스트레치 행거)와 정수기 노즐을 밑으로 연장하는 ‘노즐 온 노즐’ 등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들이 전시됐다.
  • 휴일에 낀 평일, 자동 휴일로 정하면 안되나요 [법안 톺아보기]

    휴일에 낀 평일, 자동 휴일로 정하면 안되나요 [법안 톺아보기]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 임시공휴일 경제효과 4조 2000억원매번 국무회의 지정, 예측안정성 부족국회엔 ‘요일제 공휴일 법안’ 계류 중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석기간에 총 6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매번 국무회의를 열어 ‘휴일 사이에 낀 평일’의 임시공휴일 여부를 논의하기 보다 이런 날을 자동적으로 휴일로 정하면 안되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2010년 이후 총 4번의 임시공휴일 1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경제 효과는 생산 유발액 4조 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 6300억원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이 정부에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한 이유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에서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가족과 친지들,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 내수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겠다”고 말했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된다면 윤석열 정부가 지정하는 첫 임시공휴일이 된다. 역대 정부는 임시공휴일을 종종 지정했다. 2010년 이후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제외하고 총 네 차례의 임시공휴일이 있었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8월 14일과 2016년 5월 6일을, 문재인 정부는 2017년 10월 2일과 2020년 8월 17일을 각각 임시공휴일을 지정했다.●2021년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 제정 우리나라의 공휴일 제도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에 규정돼있다. 국회는 2021년 공휴일에 대한 법적안정성을 확보하고 사회 각 분야의 공휴일 운영에 통일성을 두겠다며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했다. 그 전까지 공휴일에 관한 사항은 법률이 아니라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를 뒀다. 임시공휴일은 대통령 시행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가 특정일을 지정할 수 있다. 해당 시행령의 제4조에는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다. 법정 공휴일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친다면 다른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식이다. 다만 매번 국무회의를 거쳐 임시공휴일은 지정하다보니 예측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 맞벌이 부부들의 경우 아이들의 육아계획를 사전에 짜기가 힘들고,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추세에서 싼 가격에 미리 여행을 예약하기가 힘들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 징검다리 휴일에는 자동으로 평일을 휴일로 지정 日 ‘해피먼데이 제도’ ...공휴일을 월요일로미국, 유럽도 요일제 공휴일 미국, 일본 등 해외 일부 국가들은 대체공휴일 제도와 함께 ‘요일제 공휴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일본은 2000년 ‘해피 먼데이’(Happy Monday) 제도를 도입해 바다의날, 경로의 날 등 4개 공휴일에 요일지정제를 도입했다. 징검다리 휴일의 경우에는 ‘국민의 휴일 제도’를 시행해 공휴일 사이에 평일을 휴일로 정한다. 우리나라도 ‘요일제 공휴일 제도’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2021년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 제외됐다. 이후 2022년 11월 홍익표 의원은 어린이날과 현충일을 각각 5월과 6월 첫 번째 월요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계류 중이다. 홍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휴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연휴를 만들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미국, EU, 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요일제 공휴일을 시행했다”며 “관광산업을 비롯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민의 휴식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빗나간 ‘下高 전망’… 산업활동 트리플 하락에 43조 세수 펑크

    빗나간 ‘下高 전망’… 산업활동 트리플 하락에 43조 세수 펑크

    경기가 하반기 들어서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계 전반의 활력이 떨어지면서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지난 7월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침체로 세수는 지난해보다 무려 43조원가량 덜 걷히며 결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반기 부진했던 경기가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이란 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이 하반기 첫 시작달부터 깨진 것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지난 4월 1.3% 감소한 이후 5월 0.7%로 증가, 6월 0.0%로 보합을 나타냈다가 하반기에 진입하자마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2.0% 줄었다. 특히 지난 2월 15.5% 감소한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던 반도체는 2.3% 감소하며 다시 ‘마이너스의 덫’에 빠졌다. 반도체를 대신해 수출을 지탱해 준 자동차도 전월 대비 0.2% 뒷걸음질쳤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는 승용차·음식료품·의복 등 모든 영역에서 감소하며 전월 대비 -3.2%를 기록했다. 2020년 7월 -4.6% 이후 3년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통계청은 “지난 6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 7월 소비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개소세 30% 인하 혜택이 적용된 마지막 달인 지난 6월 자동차 판매는 전월 대비 13% 급증했다. 투자도 감소 대열에 합류하면서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가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완성됐다. 건설 기성은 0.8% 늘었지만, 설비 투자가 8.9% 줄었다. 2012년 3월 -12.6% 이후 11년 4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그럼에도 기획재정부는 “기상악화와 자동차 개소세 변동에 따른 일시적 요인 때문으로 평가된다”면서 “경기 선행지수 순환 변동치가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기조적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는 희망 섞인 분석을 내놨다.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세수 실적은 한층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가 이날 발표한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누적 국세 수입은 217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조 4000억원(16.6%) 덜 걷혔다. 목표치 대비 실적인 진도율은 54.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진도율 64.8%보다 10.5% 포인트 낮은 수치다.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세수는 법인세다. 지난해보다 17조 1000억원(26.1%) 적은 48조 5000억원 징수됐다. 지난해 기업의 경영 악화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탓이다. 소득세는 12조 7000억원(15.8%) 줄었다.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면서 양도소득세가 전체 소득세 감소분의 75.6%에 해당하는 9조 6000억원 덜 걷혔다. 수입이 줄고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부가가치세는 6조 1000억원(9.7%) 줄었다. 정부가 올해 계획한 국세 수입 실적 400조 5000억원은 이미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가 됐다. 이제 세입 예산보다 얼마나 덜 걷혀 세수 결손, 즉 ‘펑크’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세수 결손 규모가 6월 말(39조 7000억원)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세수 결손 규모가 사상 초유의 액수인 50조원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12월에 걷는 종합부동산세도 지난해보다 30% 덜 걷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정부는 이달 초 다시 추계한 올해 세수 전망을 발표한다.
  • 최상의 가성비로 시장 재조준…르노, QM6 최대 195만원 인하

    최상의 가성비로 시장 재조준…르노, QM6 최대 195만원 인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적극적인 가성비 전략으로 시장을 정조준한다. 내년 출시가 예정된 하이브리드 신차(오로라 프로젝트)가 나올 때까지 주력 차종인 QM6 일부 세그먼트의 가격을 인하하고, XM3는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해 판매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차 사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9월부터 고객 경헙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의 두번째 버전인 ‘밸류 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소비자를 상대로 상품·서비스 개선, 시승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XM3, QM6 등 주요 모델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세그먼트별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드블레즈 사장은 소개했다. 우선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는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을 한다. XM3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1.6 GTe 모델에는 가성비를 높이고 풍부한 편의 사양을 제공하는 ‘인스파이어’ 트림이 추가된다. 가격은 2680만원이다. 아울러 2024년형 XM3에는 디자인 디테일이 강화되고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의 첨단기능이 새로 적용된다. 르노코리아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QM6도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트림 구성을 대폭 재정비한다. LPG LE트림은 가격을 91만원 인하해 2840만원에 판매하며, RE트림은 195만원 낮은 3170만원으로 가격을 매겼다. 2인승 SUV인 QM6 퀘스트는 공간 활용성을 더 높이기 위해 기존 2열 하단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더 플로어 스토리지’를 새로 장착한다. SE트림 가격도 185만원 낮은 2680만원으로 조정한다. 이외에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가 적용되며, 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된다.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개폐 및 원격시동 등을 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스마트워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차내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편의성이 개선된다. 르노코리아차는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10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서울시청 인근 한국프레스센터 앞(9월 1~3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9월 7~10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야외광장(9월 13~1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 펫파크 인근(9월 20~24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10월 5~9일)에서 진행된다. 드블레즈 사장은 “제품,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르노코리아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르노코리아만의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새로운 영업 마케팅 조직 구성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하반기 첫 달부터 깨진 ‘下高 전망’… 7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에 국세 43.4조 덜 걷혀

    하반기 첫 달부터 깨진 ‘下高 전망’… 7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에 국세 43.4조 덜 걷혀

    경기가 하반기 들어서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계 전반의 활력이 떨어지면서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지난 7월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침체로 세수는 지난해보다 무려 43조원가량 덜 걷히며 결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반기 부진했던 경기가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이란 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이 하반기 첫 시작달부터 깨진 것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지난 4월 1.3% 감소한 이후 5월 0.7%로 증가, 6월 0.0%로 보합을 나타냈다가 하반기에 진입하자마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2.0% 줄었다. 특히 지난 2월 15.5% 감소한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던 반도체는 2.3% 감소하며 다시 ‘마이너스의 덫’에 빠졌다. 반도체를 대신해 수출을 지탱해 준 자동차도 전월 대비 0.2% 뒷걸음질쳤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는 승용차·음식료품·의복 등 모든 영역에서 감소하며 전월 대비 -3.2%를 기록했다. 2020년 7월 -4.6% 이후 3년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통계청은 “지난 6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 7월 소비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개소세 30% 인하 혜택이 적용된 마지막 달인 지난 6월 자동차 판매는 전월 대비 13% 급증했다. 투자도 감소 대열에 합류하면서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가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완성됐다. 건설 기성은 0.8% 늘었지만, 설비 투자가 8.9% 줄었다. 2012년 3월 -12.6% 이후 11년 4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그럼에도 기획재정부는 “기상악화와 자동차 개소세 변동에 따른 일시적 요인 때문으로 평가된다”면서 “경기 선행지수 순환 변동치가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기조적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는 희망 섞인 분석을 내놨다.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세수 실적은 한층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가 이날 발표한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누적 국세 수입은 217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조 4000억원(16.6%) 덜 걷혔다. 목표치 대비 실적인 진도율은 54.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진도율 64.8%보다 10.5% 포인트 낮은 수치다.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세수는 법인세다. 지난해보다 17조 1000억원(26.1%) 적은 48조 5000억원 징수됐다. 지난해 기업의 경영 악화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탓이다. 소득세는 12조 7000억원(15.8%) 줄었다.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면서 양도소득세가 전체 소득세 감소분의 75.6%에 해당하는 9조 6000억원 덜 걷혔다. 수입이 줄고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부가가치세는 6조 1000억원(9.7%) 줄었다. 정부가 올해 계획한 국세 수입 실적 400조 5000억원은 이미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가 됐다. 이제 세입 예산보다 얼마나 덜 걷혀 세수 결손, 즉 ‘펑크’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세수 결손 규모가 6월 말(39조 7000억원)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세수 결손 규모가 사상 초유의 액수인 50조원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12월에 걷는 종합부동산세도 지난해보다 30% 덜 걷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정부는 이달 초 다시 추계한 올해 세수 전망을 발표한다.
  • 미니밀레니얼 ‘알파세대’가 온다

    미니밀레니얼 ‘알파세대’가 온다

    MZ세대 다음 세대인 ‘알파(α)세대’의 금융행태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이전 세대보다 금융에 관한 관심이 높다는 특징을 가진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0일 ‘미니밀레니얼, 알파(α)세대의 금융생활’ 보고서를 통해 알파세대는 밀레니얼의 자녀이자 베이비붐 세대의 손자녀로 경제적 지원이 충분하고 신체적·정신적 성숙이 빨라 이전 세대보다 일찍 금융을 접한다고 분석했다. 잘파세대는 알파세대(만 13세 이하, 이번 조사는 초등 4~6학년), Z세대(만 14~27세)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금융·경제 교육이 주요 교과목만큼 중요하므로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에 68%가 동의했다. 잘파세대 10명 중 8명은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를 통해 용돈을 벌고 저축도 생활화하고 있다. 특히 알파세대는 중·고등학생보다 받는 용돈이 적음에도 사용하지 않고 남기는 용돈의 비율이 높았고 더 규칙적으로 저축하는 등 성실한 금융 생활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부모의 영향이 큰 탓이다. 알파세대는 금융 관련 의사결정을 할 때 본인(44%)보다 부모의 영향력(56%)을 더 높게 인식하고 용돈 관리 시 부모의 도움이 필요(71%)하다고 응답했다. 알파세대 10명 중 6명이 부모와 같은 금융회사를 거래하길 선호하고 실제로도 같은 주거래은행을 이용 중이다. 또 소비·지출 내역을 부모와 공유하는 것에도 81%가 거부감이 없다고 응답했고 이 중 3분의 1은 부모와 공유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알파세대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은행 브랜드는 시중은행으로 이들이 처음 거래를 시작한 곳도 시중은행이 75%에 달했다. 다만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인지하는 브랜드는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처음 거래를 시작한 금융기관도 인터넷전문은행 또는 유스(Youth) 애플리케이션(앱)이 46%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경제활동 전인 잘파세대는 돈을 주고·받고 사용하는 ‘기능적 측면’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알파세대는 Z세대보다 ‘돈을 모으는 곳’으로서 은행의 가치를 더 높게 인식해 ‘자산 축적’ 기능에 더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3개월간 잘파세대의 70% 이상이 모바일뱅킹 또는 핀테크·빅테크 앱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앱 개선 사항으로 소액 보상 및 포인트 적립을 요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알파세대는 ‘부모와 함께 돈 모으기’, ‘친구·또래와 함께 소통하기’ 등 동반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유스앱 콘셉트를 선호했다. 황선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미래 은행의 기반 손님 관점에서 잘파세대에게 접근할 때 알파부터 시작해 시기별 변화 관리로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차분한 멋, 절제된 무채색… 이 가을 ‘조용한 럭셔리’다

    차분한 멋, 절제된 무채색… 이 가을 ‘조용한 럭셔리’다

    성공 과시 ‘플렉스’ 문화에 피로감은은한 고급스러움 추구 대세로상·하의 ‘톤온톤’ 코디한 여성복고급 보온재에 에코 레더도 각광시대를 넘어 고전미 갖춘 남성복세련된 미니멀 스타일 인기몰이 발랄하게 통통 튀는 ‘와이투케이’(Y2K) 스타일이 최근 몇 년 동안 패션가를 물들여 왔던 것과 달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올가을부터는 차분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이 다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밝은 원색, 눈에 띄는 무늬와 장식 대신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올드머니룩’의 급부상이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드머니룩은 오랫동안 부를 축적한 상류층이 즐겨 입을 법한 분위기의 스타일을 지칭한다. 브랜드 로고를 전면에 드러내지 않으면서 절제된 무채색이나 차분한 색의 고품질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을·겨울은 니트, 코트 등 소재가 돋보이는 옷이 주요 아이템인 만큼 올드머니룩에 적합한 시즌으로 꼽힌다. 올드머니룩의 인기는 성공을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에 대한 피로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몇 년간 힙합 문화가 인기를 얻으면서 과시적인 명품 소비 등으로 이어진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리면서 화려한 로고를 앞세운 명품 소비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후 반대급부로 ‘조용한 럭셔리’라고 불리는 올드머니룩이 떠오르게 됐다. 특히 불경기가 찾아오면서 소비자들이 신중한 소비 패턴을 띠게 됐고, 자연히 패션에서도 클래식한 아이템을 찾게 됐다는 설명이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한동안 소비에 탐닉하던 소비자들이 ‘의식 있고 신중한’ 소비 패턴으로 변화하면서 더 적게 소유하는 대신에 더 가치 있고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아이템을 구입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올드머니룩을 선보이는 럭셔리 브랜드로는 대표적으로 ‘로로피아나’, ‘막스마라’, ‘르메르’ 등이 있다. 모두 로고보다는 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앞세운 브랜드다. 최근 ‘이부진 가방’으로 눈길을 끈 프랑스 브랜드 ‘데스트리’도 오는 10월까지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한 결혼식장에서 든 가방으로 화제가 된 ‘건터 파스망트리백’을 포함해 가방, 액세서리, 의류 등 150여종을 판매한다. 국내 패션업체들도 관련된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제안하고 있다.●여성복, ‘정석 스타일’에 소재감 강조 신세계인터내셔날, LF 등에 따르면 이번 시즌 여성복 브랜드들은 올드머니룩의 영향을 받아 가죽 재킷과 트렌치코트, 니트, 트위드 재킷 등 ‘기본 아이템’을 주요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짧은 트렌치코트, 셔츠 형태의 가죽 재킷처럼 기본 디자인에 최근 유행을 반영해 살짝 변형을 준 제품들도 출시됐다. 차분한 베이지, 브라운, 블랙, 화이트 등 튀지 않는 색상이 주로 사용됐다. 벽돌색, 파란색 등을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하더라도 뉴트럴톤 등과 함께 조화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하의를 비슷한 톤으로 맞춰 입거나 아예 같은 색으로 통일하는 ‘톤온톤’ 코디가 눈에 띈다. 깔끔하고 세련된 ‘올블랙’ 코디도 새롭게 떠오른다. 다만 지나치게 강렬한 느낌을 피해 상·하의 질감을 달리하거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테일의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번 시즌에는 울, 캐시미어, 알파카, 캐멀, 시어링(양털) 등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형태, 우수한 보온성을 지닌 고급 보온 소재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죽도 재킷부터 트렌치코트, 주름 스커트, 팬츠, 셔츠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에코 레더’에 대한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복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하게’ 올 시즌 남성복도 시대를 특정할 수 없는 고전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분위기의 비중은 다소 줄어들었고, 편안함을 중시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미니멀 스타일이 인기를 끈다. 여성복과 마찬가지로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담은 색채가 강세다. 브라운, 올리브그린 등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뉴트럴 색상이 주요 아이템에 활용됐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 대표 아이템으로 ‘블랭킷 코트’를 제안했다. 몸을 감싸는 포근한 숄이나 담요를 겹쳐 입은 듯한 코트 스타일이다. 차분한 회색, 남색, 검은색을 중심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구조적인 어깨 형태가 강조된 톱코트도 주요 아이템이다. 발목을 가리는 긴 길이가 특징이고, 울과 가죽 소재를 활용했다. 팬데믹 이후 실용적인 편안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여유로운 맵시와 편한 착용감을 강조한 ‘릴렉스 슈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드레스 셔츠보다는 폴로 셔츠나 니트와 맞춰 입고, 정석 정장 스타일이 아닌 일상복 같은 블루종 스타일의 상·하의 셋업이 특징이다. 편안함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따뜻한 니트나 저지 소재로 만든 라운지 셋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이 주식 15분간 24% 오릅니다”... 달콤한 ‘그놈 목소리’

    “이 주식 15분간 24% 오릅니다”... 달콤한 ‘그놈 목소리’

    “안녕하세요. 급등주 추천 VIP방, 3일만 지켜보세요.” 지난 24일 기자는 급등 종목을 콕 집어 알려준다는 무료 텔레그램 리딩방 문자를 받고 해당 링크 주소를 클릭했다. 리딩방에는 1만 1000여명이 들어와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리딩방 관계자는 ‘암치료 관련 허가 획득’이라는 짤막한 설명과 함께 암치료제 테마주 A를 추천했다. 기자는 곧바로 10주를 4만 9500원에 매입했다. 실적은 초라했다. A는 6.46%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원금은 4만 6300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고수익 약속... 신통치 않자 “투자 시점 늦었다” 딴소리 또 다른 리딩방은 양자컴퓨터 테마주라며 B를 추천했다. 전날 이 리딩방에서는 “다음 날 오전 9시부터 15분간 B 가격이 기본 12.9~24.3%는 급상승하니 초집중하라”고 문자를 보냈다. 24일 개장 직후 B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 오른 3580원까지 폭등했다. 그러나 이후 급락해 결국 전 거래일 대비 0.3%오른 3130원으로 마감했다. 기자가 리딩방에 전화를 걸어 “공지와 달리 왜 많이 오르지 않았나”라고 묻자 담당자는 “B는 지난 18일부터 정회원들이 투자했던 종목인데 미리 들어가 있었다면 22%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는 의미”라고 말을 바꿨다. 2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미(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이차전지를 필두로 불어닥친 투자 열풍이 초전도체, 맥신으로 테마만 바꿔가며 증시를 연거푸 들썩이게 하자 유사투자자문업(리딩방)을 중심으로 테마주 추천 영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 리딩방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간행물, 방송 등을 통해 금융상품 투자를 조언해주고 일정 대가를 받는데 투자자들에게 ‘묻지마 투자’를 종용하고 불법 개입 소지도 다분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해 어려운 신기술 관련주... ‘묻지마 투자’ 권유 리딩방은 통상 첫 무료체험 기간 동안 문자·카카오톡·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특정 종목을 추천한 뒤 일대일 상담을 거쳐 유료 가입을 유도해 비공개 SNS로 초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 한 리딩방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수만명 회원들에게 테마주 중심으로 분할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주로 내세우는 종목은 테마주 중에서도 중·소형주다. 다수 리딩방 홈페이지·유튜브에는 인공지능(AI), 오염수, 로봇, 리튬 등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중·소형 테마주 투자를 추천하는 글과 영상이 올라 있다. 관련 이슈가 터지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투자금만 몰려도 큰 폭 상승하는 중·소형주가 리딩방 주요 표적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단숨에 10배 급등할 이 종목, 미친 척하고 사라” “양자컴퓨터 테마주 사면 조만간 20배” 등 단타를 부추기는 리딩방도 성행 중이다. 앞서 2000년대부터 선거철이면 어김없이 테마주가 극성을 부리긴 했으나 최근에는 테마주 소재가 다양해지고 소모 주기도 짧아졌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신기술 등장 사례도 많아지다 보니 기업 내재가치와 무관하게 급등했던 테마주가 폭락하는 양상이 번복되고 있다. 초전도체 테마주의 경우 국내 한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뒤 상한가를 찍었으나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보도한 뒤 급락했다.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는 맥신도 마찬가지다.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진이 대량생산을 가능케 할 분석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직후 맥신 테마주가 폭등했지만 정작 대장주 휴비스가 KIST 연구와의 관련성을 부인하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더 큰 문제는 리딩방 운영자들이 ‘몇시 몇분에 어느 종목을 시키는 대로만 사고 팔아라’며 묻지마 투자를 권유하고, 개미들도 이를 따라 매매하다보니 불법으로 비화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불법 리딩방 피해 민원은 지난 2019년 1138건에서 지난해 3배 이상인 3070건으로 급증했다. 리딩방 운영자가 특정 종목을 몰래 매수하고 회원에게 해당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다시 이를 몰래 팔고 회원에게 매도를 추천하는 선행매매 수법이 대표적이다. 당국에 신고만 하면 누구든 유사투자자문업 사업을 할 수 있어 금융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업체들도 난립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체 수는 약 2100에 이른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말(868곳)에 비해 3년 8개월 만에 2.4배 불어난 셈이다. 신고조차 하지 않거나 유명 금융회사로 속이는 불법 업체, 투자자를 현혹하기 위해 ‘100% 수익 보장’ 등을 내세우는 허위·과장 광고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테마주 쏠림 현상을 경고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신설한 리딩방 불법행위 특별단속반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도 지난 17일 투자자에게 테마주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시장교란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재 금융당국의 감독 인력만으로 2000여곳에 달하는 리딩방을 제대로 검사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세력 개입 가능성... ‘일확천금’ 꿈꾸지 말고 스스로 조심해야” 전문가들은 ‘세력’ 개입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라덕연도 하루 1% 주가 가격 상승을 목표로 작전을 한 것으로 알려진만큼 현재 테마주도 세력 개입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미 주가조작 사건은 연 30~40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담당한 사건을 보면 테마주를 운영하는 세력들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테마주를 발굴하는 우두머리부터, 돈을 관리하는 자산팀, 홍보팀까지 있다”면서 “정부가 모든 것을 다 관리할 수는 없다. 개개인들이 위험과 수익이 비례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일확천금’에 지나치게 꽂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리딩방이 투자자의 손실을 유도할 개연성이 있다. 특별 단속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상시 감찰반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들도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무료라면서 유인하는 불법 리딩방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EPL·라리가처럼 K리그도 ‘선수 카드’ 만든다

    EPL·라리가처럼 K리그도 ‘선수 카드’ 만든다

    대구FC 세징야, 전북 현대 백승호, 수원FC 이승우 등 현역 프로축구 K리그1 선수를 비롯해 홍명보, 이동국 등 K리그 레전드 선수 카드가 나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처럼 공식 라이선스 카드가 국내에서도 선보이는 셈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기업인 파니니(이탈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시아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다음달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현직 선수의 경기 장면이 인쇄된 카드로 스포츠 팬들이 수집 또는 교환한다는 의미에서 트레이딩 카드로 불린다.선수 카드는 크게 ‘리테일 컬렉션’(보급형 카드)과 ‘하비 컬렉션’(고급 한정판 카드)으로 나뉜다. 리테일 컬렉션은 현역 인기 선수 100명과 K리그 레전드 7명, 각 K리그 구단별 엠블럼과 K리그 엠블럼 카드로 구성돼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1팩당 가격은 1000원으로 선수 카드 2장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선수 카드마다 다양한 옵션이 들어 있어 뽑는 재미가 있고, 옵션별로 희소성이 달라 낮은 확률의 카드를 뽑을수록 가치가 높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현역 선수와 레전드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희귀 카드도 있다. 하비 컬렉션은 EPL과 동일 디자인으로 카드 수집가 등을 겨냥했다. 추가 생산 없는 한정판으로 다음달 말 출시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K리그 가치를 시장에서 입증하고 경기 날에만 또는 경기장에서만 K리그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전 연령층이 K리그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 태극당, 서울 내 3개점 추가 오픈…“서울 거점 강화 속도”

    태극당, 서울 내 3개점 추가 오픈…“서울 거점 강화 속도”

    8월 한 달간 주요 거점에 신규 매장 3곳‘서울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이미지 강화 베이커리 브랜드 태극당이 서울 주요 거점에 신규 매장 3곳을 추가 오픈했다. 신규 지점은 인사동점, 신세계강남점, 롯데월드몰점이다. 이로써 종로, 강남, 잠실을 비롯한 서울 중심지에서 태극당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태극당은 이번 개점을 통해 ‘서울 대표 베이커리’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태극당이 서울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것은 2021년 서울역점, 더현대서울점에 이어 2년 만이다. 올해 8월에만 3개점을 추가해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한다. 새롭게 문을 연 매장들은 위치,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사동점은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진 테라스를 갖춰 한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야외 공간에서 전통 빵과 차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도 눈에 띈다. 신세계강남점에서는 좋은 재료로 만들어 천천히 발효시킨 ‘건강빵’ 시리즈를, 인사동점에서는 ‘배대추차’ 등 특색 있는 전통차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테이크아웃 할인, 추석 선물상자 사전예약, 2023 추석 한정 패키지 출시 등 매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경철 태극당 대표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답게 서울 어디서나 태극당을 찾을 수 있도록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1946년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태극당의 역사와 가치를 신규 매장에서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日 오염수 방류에 ‘후쿠시마 테마주’ 출렁

    日 오염수 방류에 ‘후쿠시마 테마주’ 출렁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로 수산물 오염 불안 심리가 확산하자 국내 후쿠시마 테마주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닭고기 관련주인 마니커와 윙입푸드는 이날 각각 상한가인 1656원, 1423원까지 치솟았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주변국 우려에도 전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산물 오염 불안 심리가 번지며 대표적인 대체재로 꼽히는 닭고기 관련주가 힘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 종가와 비교하면 두 회사 주가는 각각 1.4배, 1.7배 뛰었다. 이 밖에 마니커에프앤지(14.43%), 하림(7.99%), 교촌에프앤비(5.31%), 푸드나무(4.21%), 동우팜투테이블(3.52%) 등도 이날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품귀 현상이 빚어졌던 천일염 관련주 인산가 역시 이날 10.26%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송홀딩스(7.18%), 보라티알(18.49%), 샘표(8.67%), 샘표식품(14.92%), 대상홀딩스(9.05%) 등도 큰 폭 뛰었다. 반면 수산업 관련주인 동원수산(-8.16%), 한성기업(-8.76%), 사조씨푸드(-5.22%) 등 수산물주는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반일 감정이 커질 거란 전망에 필기구 제조기업 모나미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3.00% 폭등하기도 했다. 이 회사 주가는 한 달 새 1.4배 뛰었다.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우리 법원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한 2019년에도 모나미는 반일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후쿠시마 테마주로 자금이 급격히 쏠리자 한국거래소가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변동성완화장치도 거듭 발동됐다. 이날 오전 중 변동성완화장치 발동 건수는 마니커 3건, 마니커에프앤지 3건, 모나미 2건, 보라티알 1건, 샘표식품 1건, 인산가 1건, 하림 1건 등이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테마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업의 내재가치와 상관없이 풍문을 토대로 ‘묻지마 투자’를 할 경우 가격 급락 시 투매로 이어지며 손실이 커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 샐러디, 환경단체 기부 활동·친환경 제품 도입…“기후변화 적극 대응”

    샐러디, 환경단체 기부 활동·친환경 제품 도입…“기후변화 적극 대응”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가 환경단체 기부와 친환경 제품 도입으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샐러디는 기존에도 환경단체 생명의숲 정기후원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 생명의숲은 시민의 힘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고 보존하며 숲의 공공성을 높여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도시숲, 학교숲 등 다양한 숲을 조성하는 시민단체다. 샐러디 역시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브랜드다. 가치 소비와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비건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환경단체 후원을 위해 비건 메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생명의숲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샐러디는 브랜드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친환경 캠페인 ‘LESS, BUT BETTER’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 오픈 시 생분해 소재 현수막을 사용하고,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 소재 봉투를 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샐러드를 포장하는 샐러디 박스는 FSC 인증을 받아 종이류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물티슈 역시 100% 천연 펄프로 제작했고 드레싱 패키지는 최근 플라스틱 함량이 낮은 제품으로 변경했다. 샐러디의 친환경 캠페인은 본사에서도 시행된다. 사무실 내 물티슈, 종이컵 등 대부분의 일회용품을 없앴고 스테이플러, 복사 용지, 주방 세제, 수세미, 휴지 등의 물품은 친환경 용품으로 교체했다. 샐러디 관계자는 “샐러디의 목표인 ‘음식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즐겁고 건강하게 만든다’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비건 메뉴 수익금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하기로 한 만큼 고객들도 메뉴 선택 시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생각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고객들과 환경보호에 동행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샐러디는 최대 3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샐러디앱 웰컴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샐러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금님표 이천쌀’ 말레이시아 식탁에 오른다

    ‘임금님표 이천쌀’ 말레이시아 식탁에 오른다

    23일‘임금님표 이천쌀’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돼 식탁에 오른다. 경기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23일 이천라이스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식을 통해 말레이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시작하며, 향후 말레이시아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공적인 입지를 확립해 이천의 농산물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그 가치를 홍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의 주도하에 계획되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협조와 노력이 집결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임금님표 이천쌀’ 생산농가와 농업인들도 함께 참석하여 ‘임금님표 이천쌀’을 중심으로 이천시의 농산물과 농업 기술력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양국 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소중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산물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할랄 제품으로 인정받아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게 되었다. 이천시와 이천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은 더 많은 지역 특산물의 해외 진출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제 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 효성 기술력의 근원 ‘효성기술원’… 기능성·친환경 섬유 ‘크레오라’·‘리젠’ 등 개발

    효성 기술력의 근원 ‘효성기술원’… 기능성·친환경 섬유 ‘크레오라’·‘리젠’ 등 개발

    효성이 수소를 비롯해 리싸이클 섬유, 탄소섬유 등의 친환경 사업과 신소재 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은 1971년 국내 처음의 민간기업 부설연구소인 효성기술원을 설립한 데 이어 1978년 중공업연구소를 설립했다.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효성기술원은 섬유화학과 전자소재, 신소재 산업용 원사 분야의 연구개발(R&D)을 주도하고 있으며, 경남 창원시의 중공업연구소에서는 중전기기, 산업용 전기전자·미래 에너지 및 시스템 분야의 연구개발에 주력한다. 2019년에는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하는 생산기술센터를 출범해 공정상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부서 간 소통을 강화했다. 효성기술원에서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는 12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신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에 대한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군을 개발했다. 100% 재생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리젠’(creora® regen), 다양한 색 구현이 가능한 스판덱스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작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등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외에 친환경 섬유에도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regen)을 2008년 개발해 친환경 섬유 시장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와 항만공사들과 협업해 수거한 페트병을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의 리싸이클 섬유로 재탄생하며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패션업체와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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