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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익의 경제 통찰] 미국이 보호무역주의에 앞장선 이유는

    [김영익의 경제 통찰] 미국이 보호무역주의에 앞장선 이유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당선 확률이 높아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 자동차에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자유무역으로 세계경제 질서를 주도했던 미국이 보호무역주의에 앞장서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그에 대한 답을 세계 최고의 헤지펀드 회사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의 견해에서 찾을 수 있다. 달리오는 저서 ‘변화하는 세계 질서’(2021)에서 제국의 흥망성쇠 과정을 7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에서는 한 국가가 세계의 새로운 질서를 설정한다. 2단계 가서는 평화와 번영 속에 경제가 높은 성장을 한다. 이 단계에서 부채는 늘지만 자원은 생산성이 높은 곳에 투자된다. 3단계에 가서는 부채가 대폭 증가하고 경제성장과 자산가격 상승으로 그 나라의 부(富)가 큰 폭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4단계에 접어들면 부채에 의한 성장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자산가격의 거품이 붕괴되고 경제성장률도 크게 떨어진다. 이에 대응해 정책 당국은 대규모로 돈을 찍어내 신용공급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5단계에 접어든다. 6단계에 가서는 통화정책으로 경기 부양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경제주체 간 갈등이 심화하고 혁명이나 내전이 일어난다. 7단계에 가서는 부채 재조정이나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으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한다. 현재 미국은 어느 단계에 있을까? 제2차 세계대전 종료 후 미국은 민주주의에 기반한 인권과 법치주의라는 이데올로기로 세계의 새로운 질서를 정립했다(1단계). 1990년대에는 미국 경제가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호황을 누렸다(2단계). 특히 1996~2000년에는 정보통신 혁명으로 노동생산성이 그 이전보다 2배 정도 늘면서 미국 경제가 고성장과 저물가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 기간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4.3%로 매우 높았는데 개인소비지출 물가상승률은 1.7%에 그쳤다. 이를 일부 경제학자들이 ‘신경제’ 혹은 ‘골디락스 경제’라 극찬하는 가운데 자산가격이 급등하는 등 미국의 부가 대폭 증가했다(3단계).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채가 큰 폭으로 늘었다(4단계). 미국의 민간과 정부를 포함한 총부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89년 234.2%에서 2000년 289.5%로 증가했다. 2020년 2분기에는 일시적으로 그 비중이 400%를 넘었다. 그러나 2000년 정보통신 혁명의 거품이 붕괴했고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로 미국 경제는 극심한 경기침체에 빠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대규모로 돈을 풀어 대응했다(5단계). 한 나라의 실물경제(명목 GDP)에 비해 통화(M2)가 얼마나 풀렸는지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가 마셜 케이(=M2/명목 GDP)다. 2000년 0.47이었던 마셜 케이가 2010년 0.57, 2020년에는 0.87로 급증했다. 돈을 풀어 경제위기를 극복한 셈이다. 돈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 돈을 많이 푼 결과 물가상승률이 높아졌다.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부의 불균형이 확대됐다. 무엇보다도 국민 사이에 가치의 격차가 커졌다(6단계). 지난 46대 대통령 선거에 불만을 품은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건은 미국 패권주의의 상징인 자유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사당을 ‘자유의 성체’라 했다. 그런 의사당에서 깨진 유리창은 미국 민주주의 후퇴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치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최근 ‘트럼프 피격’ 사건도 크게 보면 그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달리오는 지난달 칼럼에서 미국에서 내전이 발생할 확률이 50%를 넘어서고 있다는 극단적 진단까지 내놓았다. 세계 패권을 이끌었던 법치 기반의 자유 민주주의가 미국 내에서 무너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미국 GDP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30.1%에서 2021년에는 24.3%로 줄었다. 미국의 패권이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문제가 발생하고 미국 중심의 자유무역주의 후퇴는 가속화할 것이다.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
  • 기아 EV3, 현대캐피탈의 ‘E-Value 할부’로 저렴하게 타세요

    기아 EV3, 현대캐피탈의 ‘E-Value 할부’로 저렴하게 타세요

    2030세대를 일컬어 ‘엠제코’ 세대 라고도 부른다. 엠제코는 ‘MZ’와 환경을 의미하는 ‘ECO’를 결합한 단어로, 환경을 삶의 주요한 가치관으로 삼는 MZ세대를 뜻한다. MZ세대들은 기후 위기가 자신들이 당면한 과제임을 인식하면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에도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가 최근에 발표한 ‘딜로이트 2024 MZ세대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이겨내기 위한 ‘생계비’에 가장 관심이 많았고 뒤이어 기후 변화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MZ세대들은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소비자 행동으로 M세대는 34%, Z세대는 38%가 전기차를 구매할 것이고 답변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전기차 구매 비율이 큰 폭으로 늘었다. 2020년 현대캐피탈 신차 할부를 이용한 20대 고객 중 1.2%만 전기차를 구매했다면, 2023년에는 이보다 약 5배가 가량 증가한 5.9%가 전기차를 구매했다. 30대는 2020년 전체의 1.9%만 전기차를 선택한 데 반해, 2023년에는 약 6배 증가한 11%가 전기차를 선택했다.환경을 생각해 전기차를 사고 싶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구매를 부담스러워하는 엠제코 세대들에게 얼마전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기아(KIA)에서 새로운 전기차 대중화 모델인 ‘The Kia EV3’(이하 EV3)를 출시한다는 것. 비쌌던 전기차를 이제는 3,000만 원대에 구입을 할 수 있게 됐다. 60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던 게 일반적이었던 전기차 가격이 반 값 수준으로 내려간 모델의 등장으로, 엠제코 세대들의 전기차 진입 장벽이 한층 낮아졌다.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 듯 EV3는 기아에서 지난 4일 사전 계약을 발표한 이후 3주만에 1만 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초반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EV3는 저렴한 가격 외에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엠제코 세대들에게 매력적이다. 먼저,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501km 주행이 가능하고,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30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존 다수의 전기차들이 1회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평균 300km인 점을 감안하면, 이런 점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엠제코 세대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기아는 EV3에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이 기능은 자연어를 기반으로 여행, 차량 이용,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지식검색 등의 서비스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공한다. 최첨단 기술을 통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3,000만 원대 EV3를 가장 경제적으로 구매하려면? 이번에 출시된 EV3는 기존 전기차보다는 상당히 저렴하지만, 경제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엠제코 세대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은 이런 부담을 덜고자 EV3 전용 금융 상품인 ‘E-Value 할부’를 4.7% 저금리로 내놓았다. 특히, 이 상품은 EV3를 살 때, 탈 때, 팔 때 등 자동차 생애주기(Car-Life)에 맞춰 특별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엠제코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먼저, 엠제코 세대들이 EV3를 살 때 현대캐피탈의 E-Value 할부를 이용하면 하루 1만 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EV3를 탈 수 있다. E-Value 할부는 EV3 차량 가격의 최대 60%에 해당하는 금액의 납부를 할부 만기 시점까지 미룰 수 있어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E-Value 할부로 차량가 4,208만 원(전기차 세제 혜택 전)의 EV3를 구매하면 고객은 36개월 동안 매월 23만 원 상당의 월 납입금만 납부하면 된다.(보조금 포함 선수금 30% 기준). 또 고객이 EV3를 타다가 3년 내에 다시 기아 전기차를 구매하면, 타던 EV3의 중고차 가격을 최대 6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처음 EV3를 살 때 미뤄둔 차량가의 60%를 중고차 판매 금액으로 해결할 수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EV3를 탈 때는 ‘3대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운행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기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원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온디멘드 원격진단 서비스’와 고장 난 차량을 픽업해 정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배송까지 해주는 ‘K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는 횟수와 거리 제한없이 긴급으로 호출할 수 있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도 활용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해나갈 모델인 기아 EV3를 많은 소비자들이 가장 경제적으로 살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특히, 전기차를 처음 구매하는 2030세대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그러니까!] ‘세수펑크’가 뭔가요

    [그러니까!] ‘세수펑크’가 뭔가요

    ‘지난해 56조원의 세수 펑크가 났다.’ 정부의 재정 관련 기사를 보면 이런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어떤 상황일 때 세수 펑크가 난 것일까요. 네이버 지식인 Q&A를 보면, ‘세수 펑크가 뭔가요?’란 질문에 ‘세금을 거둬들인 것보다 세금을 더 많이 써서 적자 상태가 된 것을 세수 펑크라 칭합니다’란 답변이 적혀 있습니다. 과연 이 말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 답변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먼저 세수의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세금 세(稅), 거둘 수(收)를 써서 의미상으로 세금 수입을 뜻합니다. 영어로도 세금 수입(Tax Revenue)입니다. 그런데 중앙 정부가 세수를 말할 땐 전체 세금 수입이 아니라 ‘국세 수입’에 한정해 말합니다. 지방세는 빠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국세와 지방세는 어떻게 다를까요. 국세는 정부가 걷는 세금입니다. 집행기관은 ‘국세’청이죠. 소득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증권거래세, 인지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관세, 교육세, 종합부동산세, 주세, 농어촌특별세가 국세입니다.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가 걷는 세금이고, 관할 정부 기관은 행정안전부입니다. 지방세는 시·군에 내는 세금과 도에 내는 세금으로 나뉩니다. 시·군세에는 재산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가 있고, 도세에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지방교육세, 지역자원시설세가 있습니다. 재산세 관련 민원을 국세청이나 세무서에 제기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재산세를 비롯한 지방세를 문의하려면 세무서가 아니라 시·군·구·도청을 가셔야 합니다.다시 세수로 돌아가서, 정부가 말하는 ‘세수 펑크’는 딱 ‘국세수입 펑크’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세수 펑크는 어떨 때 나는 것일까요. 어떤 상황이면 펑크라 표현할까요. 정부는 다음해 예산을 편성할 때 ‘세입 예산’을 함께 짭니다. 내년에 걷힐 세수 예측치이자 걷을 목표치입니다. 그리고 매월 국세수입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달 걷힌 국세수입을 토대로 누계액, 지난해 실적과 비교, 올해 세입 예산 대비 비교, 증감률, 진도율(목표치 대비 달성률) 등을 산출해 공개합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올해 1~5월 세수는 151조원이 걷혔습니다. 지난해 1~5월 세수 실적은 160조 2000억원이었습니다. 표면적인 숫자로는 지난해보다 9조 2000억원 덜 걷혔습니다만, 백단위 이하 반올림을 한 결과임을 고려해 정부는 9조 1000억원이 덜 걷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놓고 언론은 ‘5월까지 9조 1000억원의 세수 펑크가 났다’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지난해보다 덜 걷힌 규모’가 세수 펑크는 아닙니다. ‘올해 목표로 한 세수보다 덜 걷힌 규모’가 맞습니다. 9조 1000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덜 걷힌 규모이지 최종 결과에 해당하는 세수 펑크는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세수가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리기 위한 비교 기준이 지난해 실적이 아니라 올해 목표치가 돼야 통계상 옳다는 것이죠. 올해 100을 걷어야 하는데, 최종 80을 걷었을 때 부족한 20이 바로 적확한 세수 펑크 규모란 것입니다. 즉, 세수 펑크는 올해가 지나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400조 5000억원을 목표로 했다가 최종 344조 1000억원만 거둬 56조 4000억원의 세수 펑크가 났습니다. 올해 목표액인 세입 예산은 지난해보다 33조 2000억원 줄어든 367조 3000억원으로 짰습니다. 올해 12월이 지났을 때 이 367조 3000억원보다 실제 세수 실적이 적으면 그 차액이 바로 세수 펑크 규모가 됩니다. 반대로 세수 실적이 목표치보다 크면 ‘초과 세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세수 펑크를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표현하는 이유는 비교해야 할 목표치인 세입 예산 규모가 연 단위로 있다 보니, 세수가 얼마나 덜 걷혔는지를 비교할 기준이 지난해 실적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가 가기 전에는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세수 펑크 규모를 어림짐작하는 것이고, 해가 지나면 기존 목표치였던 세입 예산과 비교해 최종 세수 펑크 규모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 배민 수수료 인상에 뿔난 가맹점주 “불공정 행위 자행… 공정위에 신고”

    배민 수수료 인상에 뿔난 가맹점주 “불공정 행위 자행… 공정위에 신고”

    배달의민족(배민)이 다음달 9일부터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요금제의 중개 수수료를 현행 6.8%에서 9.8%로 44% 인상한다고 밝힌 이후 자영업자들은 들끓고 있다. 배민배달 가입자는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비(2500~3000원)와 함께 음식값의 6.8%를 배민에 내 왔는데 앞으로는 9.8%를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업계 2위인 쿠팡이츠(9.8%)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자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23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이 자체 배달 모델인 배민1플러스에 배달을 몰아주는 등 불공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수수료 문제도 지적했다. 단체들은 “배민이 입점업체의 배민배달 가입을 유도하고 각종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 등으로 서비스 이용을 촉진한 뒤 수수료를 인상했다”고 했다. 배민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수수료를 매기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취지다. 지난 10일 배민은 배민배달 요금제의 수수료를 9.8%로 올린다고 밝혔다. 부가가치세를 합하면 10.8%다. 배민이 주문부터 배달까지 관여하는 배민배달은 입점업체가 직접 또는 배달대행사를 이용해 배달하는 ‘가게배달’과 구분된다. 배민은 “수수료가 3% 포인트 더 높은 경쟁사(쿠팡이츠)와 경쟁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배민의 수수료 인상은 무료 배달 전쟁으로 수익성이 나빠진 탓이다. 후발 쿠팡이츠가 이커머스몰 쿠팡의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겠다고 선포한 게 3월 말이다. 울며 겨자 먹기로 배민과 요기요도 무료 배달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치킨 게임’이 본격화했다. 1400만명의 유료 회원을 확보한 쿠팡과 배민의 사정은 달랐다. 결국 배민은 서비스를 유료화했다. 그럼에도 자영업자들은 배민을 떠나기 어려운 처지다. 이미 배민이 배달앱 시장의 65%를 장악하고 있다. 배민배달이 강제는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무료 배달 가게’가 되려면 선택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중재 역할에 눈길이 쏠리는 까닭이다. 이날 공정위·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등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배달플랫폼(배민·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과 입점업체(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부처로 구성됐다. 상생협의체 위원장을 맡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10월까지 상생협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 배민 수수료 인상에 뿔난 점주들 “불공정행위 멈춰라”…정부는 상생협의체 출범

    배민 수수료 인상에 뿔난 점주들 “불공정행위 멈춰라”…정부는 상생협의체 출범

    배달의민족(배민)이 다음달 9일부터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요금제의 중개 수수료를 현행 6.8%에서 9.8%로 44% 인상한다고 밝힌 이후 자영업자들은 들끓고 있다. 배민배달 가입자는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비(2500~3000원)와 함께 음식값의 6.8%를 배민에 내 왔는데 앞으로는 9.8%를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업계 2위인 쿠팡이츠(9.8%)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자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23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이 자체 배달 모델인 배민1플러스에 배달을 몰아주는 등 불공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수수료 문제도 지적했다. 단체들은 “배민이 입점업체의 배민배달 가입을 유도하고 각종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 등으로 서비스 이용을 촉진한 뒤 수수료를 인상했다”고 했다. 배민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수수료를 매기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취지다. 지난 10일 배민은 배민배달 요금제의 수수료를 9.8%로 올린다고 밝혔다. 부가가치세를 합하면 10.8%다. 배민이 주문부터 배달까지 관여하는 배민배달은 입점업체가 직접 또는 배달대행사를 이용해 배달하는 ‘가게배달’과 구분된다. 배민은 “수수료가 3% 포인트 더 높은 경쟁사(쿠팡이츠)와 경쟁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배민의 수수료 인상은 무료 배달 전쟁으로 수익성이 나빠진 탓이다. 후발 쿠팡이츠가 이커머스몰 쿠팡의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겠다고 선포한 게 3월 말이다. 울며 겨자 먹기로 배민과 요기요도 무료 배달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치킨 게임’이 본격화했다. 1400만명의 유료 회원을 확보한 쿠팡과 배민의 사정은 달랐다. 결국 배민은 서비스를 유료화했다. 그럼에도 자영업자들은 배민을 떠나기 어려운 처지다. 이미 배민이 배달앱 시장의 65%를 장악하고 있다. 배민배달이 강제는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무료 배달 가게’가 되려면 선택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중재 역할에 눈길이 쏠리는 까닭이다. 이날 공정위·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등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배달플랫폼(배민·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과 입점업체(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부처로 구성됐다. ▲수수료 등 부담 완화 ▲투명성 제고 ▲불공정관행 개선 등이 논의된다. 상생협의체 위원장을 맡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10월까지 상생협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 결혼정보회사 우연, 오프라인 파티 성료…기간제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결혼정보회사 우연, 오프라인 파티 성료…기간제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결혼정보회사 우연(우리의인연)이 최근 1·2차 오프라인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간제 요금제의 조기 도입 및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연에 따르면 앞서 2회차에 걸쳐 개최된 우리의인연 오프라인 파티는 강남 소재 고급 와인바에서 열렸다. 남녀 회원 각 16명씩 총 32명이 참가했던 6월 1차 파티에 이어 지난 20일 열린 2차 파티에는 남녀 회원 각 18명으로 총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전문 MC의 진행 아래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짧게 대화하는 파티보다 자기소개와 가치관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대화 시간이 여유롭게 주어지는 방식으로 파티가 진행돼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했다는 것이 우연의 설명이다. 오프라인 파티 성료에 이어 기간제 요금제의 도입도 예상 대비 6개월가량 앞당기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재 기간제 요금제의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간별 할인 혜택과 전문 작가의 스냅사진 촬영 지원, 휴면권 등을 제공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프라인 파티 개최 및 기간제 요금제 조기 도입의 배경에는 가파른 성장세가 있었다. 우연 관계자는 “오픈 2개월여 만에 주말까지 상담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목표 회원 수 역시 조기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호응에는 우연의 특화된 서비스가 주효한 것으로 업체는 보고 있다. 과거 결혼정보회사 서비스 이용에 4000만원을 소비한 경험이 있는 우연 대표는 성혼만을 목표로 서비스를 구성한 결혼정보회사를 세웠다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도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상담 시 느꼈던 감정적 불편을 해소하고자 평균 연령 30대의 남녀 전문 상담사를 배치했으며, 상담한 매니저가 매칭까지 전담하는 ‘원-매니저 시스템’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과도한 프로필 보정으로 인한 불만을 방지하고자 매니저 징계 항목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추가하는 등 내부적인 시스템도 구축했다. 그밖에도 불공정 계약을 타파하기 위한 합리적인 환불 시스템과 서비스 이용 금액을 책정하고 있다. 우연 관계자는 “최근 오프라인 파티를 개최할 만큼 빠른 성장에 힘입어 기간제 요금제 조기 도입 등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기회로 우연의 서비스를 혜택과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은 8월 11일까지 상담을 완료하고 상담 현장 결제한 고객에 한한다.
  • 목포시, 김 제품 수출 전국 1위

    목포시, 김 제품 수출 전국 1위

    전남 목포시가 올해 상반기 김 제품 수출액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목포지역의 올 상반기 마른 김과 조미 김 수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123% 증가한 7691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음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시는 그동안 김 가공기업에 다양한 지원과 해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김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 특히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김산업 특화 전략에도 나섰다.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컨소시엄을 구성한 민간기업과 3년간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또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난 5월 말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도 착공했다. 수산식품수출단지는 2만 8133㎡의 대양산단 부지에 1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 6612㎡에 2개동을 건립한다.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비롯해 임대형가공공장, 냉동·냉장창고, 연구개발 시설 등이 들어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수출 품목 다변화, 수출지원 강화 등 가공, 유통, 수출 기능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박홍률 시장은 “김산업 특화 도시의 퍼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도약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에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건강식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면서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세계 김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김은 올해 상반기 5억3천만 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 아트스페이스 호화, 청년 작가 4인 기획전 ‘새롭고 오래된 것, 정물’ 26일 개막

    아트스페이스 호화, 청년 작가 4인 기획전 ‘새롭고 오래된 것, 정물’ 26일 개막

    청년작가들이 정물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징적 의미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정물화 40여점을 선보인다.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아트스페이스 호화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갤러리에서 노보, 닉 다이어, 박건우, 토담이 참여하는 기획전 ‘새롭고도 오래된 것, 정물’(The New Old: Still Life)을 오는 26일 개막해 다음달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정물을 소재로 한 작품 40여점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새롭고도 오래된 것, 정물’ 이라는 제목처럼 관습적 정물화의 개념을 차용하면서도 동시대 사회문화적 메타포를 작가 고유의 조형 언어로 재구성해 정물의 본질과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 노보는 일상 속 친숙한 사물들을 해체 및 재조합하며 작가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경험이 담긴 새로운 회화적 이미지로 치환한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이 되는 로고와 디자인 등 오브제가 가진 소비와 소유의 의미를 탈피하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관념과 감정적 변화를 담아내 대상에 특별함을 부여한다.닉 다이어는 유년 시절 겪었던 섭식 장애라는 자전적인 경험을 음식의 이미지와 색감을 녹여낸 콜라주 기법으로 다채롭게 구현한다. 음식에 대해 새롭게 규정하고 이에 대한 집착을 벗어나려 시도하며 작가만의 성찰적 사유와 독창적 시각언어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박건우는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오브제의 관계와 기억을 마스킹 테이프를 통해 재구성한다. 정물화의 기본 성격인 재현에 충실하면서도 팝아트적 요소를 가미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음료수병, 과자봉지, 포장 용기 등 고유한 목적을 가졌던 사물들이 버려진 모습을 채집하고 작가의 의식속에 재배치하며 새로운 목적을 부여한다.토담은 보편적인 상징성을 지닌 정물과 캐릭터들을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전하는 표현의 대상으로 삼아 이미지를 뒤틀고, 변형된 형태를 통한 낯선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작품 이면의 시대성과 현시대의 미술의 가치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아트스페이스 호화 관계자는 “정물화는 단순한 이미지의 재현을 넘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내면의 표상을 담고 있다”면서 “평범한 정물을 화두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린 4인의 작가들 처럼, 우리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글로벌표준인증원, 피앤씨랩스 ISO 9001, ISO 15378 등 경영시스템 인증 현판전달식 가져

    글로벌표준인증원, 피앤씨랩스 ISO 9001, ISO 15378 등 경영시스템 인증 현판전달식 가져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지난 17일 ㈜피앤씨랩스를 방문해 ISO 9001, ISO 15378, ISO 14001, ISO 45001, ISO 22716 경영시스템 인증기업임을 증명하는 인증 현판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설립돼 국내 마스크팩 시장의 성장 및 발전을 함께해 온 마스크팩&패드 원단 제조 전문 기업인 ㈜피앤씨랩스는 ‘K-뷰티’ 핵심 아이템인 마스크팩과 패드를 위탁생산(OEM)하고 브랜드 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미용제품 원단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시장 선도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피앤씨랩스는 점차 다양해지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500종 이상의 원단 풀을 기반으로 내외부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해서 마스크팩 시트를 개발하고 있다. 2022년 마스크팩 자동 접지, 입수 설비와 전문 충진·포장 클린 시스템을 구축해 원단-타공-접지-충진-포장-물류까지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앤씨랩스는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을 필두로 ISO22716(우수화장품제조), 코스메틱 원단 업계 최초로 ISO15378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화장품·의약품 1차 포장재) GMP 제조 품질 시스템을 적용해 제품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에 더불어 UN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하여 ESG 경영 분야에서도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적 기준에 발맞춰 지난 6월 위비건(weVegan) 공장 인증을 받아 동물권리와 환경, 윤리적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와 관계사에게 비건(비동물성) 화장품을 제조 및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고 비건, 할랄, 생분해 가능한 제품을 다양하고 보유하여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 중이다. ㈜피앤씨랩스 측 관계자는 “품질, ESG 관련 인증취득을 위해서 작업환경 및 프로세스 등 다방면의 개선을 거친 끝에 다양한 ISO 인증을 취득하게 됐고, 이러한 국제 표준 규격 기반으로 최상의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표준인증원 관계자는 “인증원은 2017년 설립 후 인증/평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가치 창출과 성장 발전에 공헌한다는 목표를 위해 글로벌 리딩 인증/평가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 에몬스침대, 8년 연속 생활가구 부문의 프리미엄브랜드로 평가

    에몬스침대, 8년 연속 생활가구 부문의 프리미엄브랜드로 평가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생활가구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18일 을지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을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로 브랜드의 강점, 약점 및 경쟁적 위치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미래가치까지 진단해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총 192개 제조, 서비스, 콘텐츠 부분 64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 12만 8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브랜드 인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편익, 마켓 리더십, 브랜드 애호도, 브랜드 사회적 책임 등 6개 차원의 브랜드 지표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고, 에몬스는 생활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8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최근 24년 F/W시즌 가구 트렌드 발표회에서 트렌드 키워드로 ‘퍼스널 터치 : 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을 선정했다”면서 “‘개인화, 고급화, 디테일’이 강조된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에몬스의 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몬스는 지난 6월 28일에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웰빙 적합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해 7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 日관광 역대급 대박… 한국인이 최대 기여

    日관광 역대급 대박… 한국인이 최대 기여

    상반기 방일 한국인, 중국인의 1.45배 올해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 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4명 중 1명이 한국인이라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9일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에서 “올해 일본 방문 외국인이 3500만명으로 기존 최고치를 크게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방일 외국인 종전 최고 기록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의 3188만명이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방문 외국인 소비액도 올해 약 8조엔(약 70조 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이날 발표한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 1~6월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은 총 1778만명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특히 지난달 방일 외국인 수는 3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외국인 방문자 수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방일 외국인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444만명으로 25.0%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307만명), 대만(298만명), 미국(134만명), 홍콩(128만명) 순이었다. 교도통신은 방문객 증가 주요 원인으로 엔화 약세를 꼽았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상반기에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 말에는 37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일본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도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일부 지역에 관광객이 집중하는 현상을 해결하고자 지방 공항 취항 확대를 위한 재정 지원 제도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오버투어리즘이 심각한 후지산 시즈오카현 쪽의 혼잡 개선에도 나선다. 야마나시현 측은 지난 1일부터 등산자 수의 상한 설정과 1인당 2000엔의 통행료 징수를 시작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버투어리즘 대책을 일본 관광청이 지원하는 ‘선구 모델 지역’에 쇼도섬(가가와현), 긴잔 온천(야마가타현), 다카야마(기후현), 지치부(사이타마현), 오쓰키(야마나시현), 나하(오키나와현) 등 6개 지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 센터커피,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한정판 인스턴트 커피 출시

    센터커피,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한정판 인스턴트 커피 출시

    ㈜클라우드 핑크(대표 박상호)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센터커피가 신제품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인스턴트 커피’를 한정 수량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는 ‘신의 커피’로 불릴 만큼 한 번 맛보면 기억에 각인될 정도라고 평가받을 만큼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게이샤 품종이다. 향긋한 재스민과 라벤더의 플로럴 아로마와 더불어 살구와 청포도의 플레이버가 풍미의 깊이를 더하고, 깔끔한 애프터로 우아함까지 돋보이는 커피라는 평을 가지고 있다. 라 에스메랄다 농장은 파나마 일대에 위치한 전 세계에서 게이샤 품종 커피로 가장 유명한 농장으로 가장 품질이 뛰어난 마이크로 랏(Lot)들을 선별하여 매해 경매를 진행한다. 센터커피는 해당 랏을 1㎏당 55만원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랏은 농장에서 특별 관리된 단일 생두이기 때문에 그만큼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진다. 센터커피는 해당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커피를 매입하여 누구나 쉽게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인스턴트 커피로 제조했다. 센터커피 관계자는 “한정 수량 100병만 제작돼 희귀한 게이샤 품종의 인스턴트 커피를 맛볼 드문 기회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인스턴트 커피’는 22일 오후 7시부터 센터커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센터커피 박상호 대표는 “그동안 센터커피만의 노하우를 담은 하이엔드 스페셜티 커피의 품질과 수준을 지속해서 지켜왔다”며 “단순한 음료 경험을 넘어 새로운 취향을 찾고 또 스페셜티 커피를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대중에게 계속해서 안내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센터커피는 커피를 통해 일상의 작은 사치를 선사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섬세한 브루잉 커피와 시즌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 매장 5곳(서울숲점·서울역점·빅파일럿바·강남점·삼성점)을 운영 중이다. 또 센터커피 공식 홈페이지·마켓컬리·29CM·코케·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 경남 농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사람·산업·공간 혁신을”

    경남 농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사람·산업·공간 혁신을”

    경남도가 ‘농업 디지털 전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하고 희망이 있는 농촌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업인이 체감하는 복지 제공과 소외 없는 동행 실천도 바라보고 있다. 경남도 농정국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농업 분야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도는 세계적인 농업추세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1월부터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33년까지 10년간 54개 사업에 3조 299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 육성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 단지 조성 ▲농식품 수출가공 산업·푸드테크 ▲기후변화 대응 특화 생산단지 조성 ▲차세대 스마트 과원·스마트 축산 육성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서부권은 그린바이오 산업, 서부~중동부권은 우주항공 농식품산업·청년 산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동부권은 농식품 수출가공·푸드테크, 남부권은 기후변화 대응 특화 생산단지, 북부권은 차세대 스마트 과원·스마트 축산을 육성한다.세부적으로 도는 올 5월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일과 맞물려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을 육성해 기후 위기·식량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탑5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4003억원을 투자해 2만㎡ 규모 경남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안을 구상 중이다. 주요 사업은 신식물체·품종 개발, 고영양·고기능성 식량·식품 제조 기술 개발과 우주식품 국제 인증기관 설립 등이다. 도는 올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와 논의를 거쳐 타당성 용역 시행비 3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밀양 일대에 5.6㏊ 규모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는 청년 농업인에게 최신식 스마트팜을 임대해 최대 3년간 영농기술 축적과 창업자금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에는 40㏊ 규모 ‘스마트 과수원’을 조성 중이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도는 스마트팜 면적을 160㏊에서 2300㏊로, 청년농업인은 2000명에서 1만명으로, 농가소득은 41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농식품 수출액은 14억 6000만달러에서 20억달러로 높인다는 전략목표를 세웠다.도는 체감형 복지 제공과 소외 없는 동행 실천에도 나선다. 농촌지역 큰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도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확대·지원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계절노동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기숙사 건립에 행정력을 모으고, 시·군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날씨 변화에 따른 인력 운용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도 강화한다. 앞서 수박·딸기 등 시설원예 농가에 재난 복구비를 지원한 도는 마늘·매실·양파 등 작물도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밀 조사를 마쳤다. 이들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복구지원 계획 수립 후 재난지원금을 받을 전망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농 유입을 확대하겠다”며 “농업인에게는 영농 편리함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린고비 식단으로 9억 모았는데…” 조기은퇴 꿈 무너진 男, 왜

    “자린고비 식단으로 9억 모았는데…” 조기은퇴 꿈 무너진 男, 왜

    1년 전 직장 생활을 하며 ‘자린고비 식단’으로 8억여원을 모은 것으로 화제가 된 일본 남성이 ‘슈퍼 엔저’ 현상에 한탄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온라인상에서 ‘절대퇴사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남성은 지난달 28일 엑스(X)에 “이대로 엔저가 계속 진행되면 파이어족은 이제 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21년간 무엇을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해왔는지 (후회된다). 정말 무의미한 삶이었다. 비참하다”고 적었다. 이 글은 최근 ‘슈퍼 엔저’ 현상이 계속되자 많은 일본인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16일 기준 조회수 88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절대퇴사맨은 충분한 노후 자금을 마련해 일찍 은퇴하려는 ‘파이어족’(경제적 자유를 얻어 일찍 은퇴하고자 하는 사람들) 희망자다. 지난해 이 남성이 현지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가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 매체 ‘엔카운트’는 지난해 7월 4일 ‘45세 남성, 9470만엔(8억 6000만원) 어떻게 모았나? 조출한 식사와 대단한 절약…’이라는 남성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이 기사는 야후재팬 라이프 섹션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남성은 인터뷰에서 직장에 입사한 뒤부터 생활비를 아끼며 저축하는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남성은 X를 통해 자신의 저녁 식사 사진을 올리는데, 장아찌, 편의점 계란말이 등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며 식비를 최소화하려 했다. 건강이 염려된다는 지적에 그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며 “담백한 식습관 때문에 의외로 괜찮다. 호화로운 음식을 먹는 것보다 검소한 식단이 더 건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축 비결 질문에 “정확히 계산해보니 9470만엔을 모았다”며 “주식 투자에는 재능이 없어 거의 하지 않았고 주로 월급을 저축했다. 생활비를 어떻게든 줄이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지출은 적립한 포인트 등으로 충당한다. ‘월 0엔 생활’이라 부르고 있다”고 답했다.절대퇴사맨은 인터뷰가 화제를 모은 지 1년 만에 이러한 자신의 삶을 후회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10일 달러당 161엔대 중반에서 움직이는 등 엔화 가치는 거품 경제 시기인 1986년 12월 이후 37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한 것은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가 지연되는 가운데, 일본도 통화 완화 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엔저의 여파는 소비자물가로 나타나고 있다. 절대퇴사맨은 또 다른 글에서 “2034년에는 편의점 기저귀가 1개에 1만엔, 편의점 시급 3000엔, 환율은 달러당 5000엔이 되는 것 아니냐”라며 “잿빛 미래만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다. 우울증에 걸린 걸지도 모른다”라고 자조하기도 했다.
  • 자장면에 K-컬쳐 더한다....2024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 열린다

    자장면에 K-컬쳐 더한다....2024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와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양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여 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는 우선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향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식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중식 산업의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한다” 며 “특히 연말 개최 예정인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를 통해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또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중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마인즈그라운드는 ‘연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 나가는데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협회로, 전국 약 3만 개의 회원사와 함께 중식 조리 기술 개발 및 요리 대회 등 세계 속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는 기존 업체의 루틴을 벗어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며 다방면의 행사 기획을 맡아온 MICE 전문 기업이다. 국제회의와 컨벤션, 전시, 이벤트부터 글로벌 행사, 디지털 MICE, 메타버스, 영상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행사를 기획해 왔고,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기관부터 중견·대기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 인프라·행정·소통 삼박자 갖춘 충북… “4년간 100조 투자 유치”

    인프라·행정·소통 삼박자 갖춘 충북… “4년간 100조 투자 유치”

    김영환號 ‘목표액 60조원’ 86% 달성 SK하이닉스·LG엔솔 등 868곳 협약이차전지·태양광 등 첨단 산업 견인39만여명 지역 고용창출효과 톡톡해마다 산단 100만평 이상 공급 추진평가·인허가 절차 줄여 적극적 지원기업 전담 조직 ‘투자유치국’ 신설도 “민선 8기 4년 동안 투자 유치 100조원을 달성하겠습니다.” 충북의 투자 유치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쾌속 질주를 이어 가고 있다. 충북도는 민선 8기 출범 2년 만인 지난달 기준 51조 3515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가 민선 8기 목표로 제시했던 60조원 투자 유치의 85.5%에 달한다. 역대 최단기간 최대 실적이다. 충북도는 이 기세를 몰아 민선 8기 목표를 100조원으로 상향했다. 충북의 투자 유치는 내용도 알차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핵심 선도 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제약, 현대모비스, 일양약품 등 중견·중소기업을 포함해 총 868개 기업을 유치했다. 투자 유치 실적을 분석해 보니 1000억원 이상 투자협약 건수는 50건이다. 이 가운데 5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협약은 10건이다.SK하이닉스는 20조원을 들여 M15X 청주공장에 D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EV)용 배터리 완제품 공장 증설을 위해 오창산업단지에 4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EV용 배터리 팩 공장 신설을 위해 동충주산업단지에 5000억원 투자를 약속했다. 셀트리온제약은 5000억원을 투자해 오송3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32조 6523억원으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음성군(4조 3722억원), 충주시(4조 1043억원), 진천군(2조 4685억원), 제천시(2조 510억원) 등이다. 지역별 투자 유치 업체수 역시 청주시가 290개사로 가장 많다. 음성군(181개사), 진천군(141개사), 충주시(56개사), 옥천군(51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 투자 유치 현황은 반도체 24조 4518억원,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3조 4150억원, 이차전지 2조 9989억원, 에너지 1조 6380억원, 바이오의약 1조 2241억원, 식품제조업 1조 1818억원 등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는 충북의 주력 산업이다. 51조원 투자 유치의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전국적으로 생산 유발 101조 2398억원, 부가가치 유발 39조 8027억원, 취업 유발 59만 2684명으로 추산된다. 파급효과를 충북 지역으로 국한하면 생산 유발 61조 3532억원, 부가가치 유발 25조 218억원, 취업 유발 39만 5045명이다. 충북도가 투자 유치한 업체들이 공장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직접 고용 인원만 따져도 3만 7000여명에 달한다. 투자 유치가 이어지면서 충북의 경제적 지위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현재 이차전지 생산액은 전국 생산량의 48%를 차지하며 국내 1위다. 태양광 셀 모듈 생산 규모(66.9%) 역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도체 생산액(8.7%), 화장품 생산액(38.7%), 바이오 생산액(18.8%)은 전국 2위다. 이런 성과는 충북이 수도권과 가깝고 국토의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충북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충북도는 많은 기업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해마다 지방산업단지 100만평 이상 공급을 추진했다. 기업이 오고 싶어도 공장 지을 땅이 없어 못 오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개발은 상대적으로 기반이 열악한 북부권과 동남권에 집중했다. 기업 유치와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방에 잡은 셈이다. 충북도는 기업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다. 충북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하이닉스와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M15X 공장 부지를 미리 확보했고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전력, 용수, 폐수 등 인프라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해 오고 있다. 기업을 위해 형식과 절차는 과감하게 포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증설의 경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각종 평가와 소방 등 인허가 사항을 조건부로 협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하는 시기에 공장을 준공할 수 있도록 선 건축허가, 후 협의 보완을 한 것이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도 한몫했다.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둔 이녹스첨단소재는 이차전지 특구로 지정된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착공 1호 중견기업이다. 내년 6월 양산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지 못하자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도, 청주시, 한전, 산단 시행사 등 유관 부서에서 3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대책회의를 추진해 해결 방법을 찾아 가고 있다.투자유치국 신설도 큰 힘이 됐다. 지난해 1월 출범한 투자유치국은 투자유치과, 산단관리과, 기반조성과, 혁신도시발전과 등 4개 과로 구성됐다. 국가 및 지방 산단 조성과 관리, 투자 유치 등을 전담하며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투자 유치 우수 지자체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충북도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이는 것은 경제성장의 견인차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마중물이기 때문이다. 기업 투자 과정에선 토목과 건설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부가가치 및 일자리가 창출된다. 공장 운영 과정에선 투자와 생산, 고용, 소득, 소비 증가 및 부가가치 창출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투자 유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꼽힌다. 충북도는 앞으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양자 산업, 인공지능(AI), 수소 등 신에너지 분야 투자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서비스 산업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숙사 지원 확대, 수요응답형 산업단지 콜버스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각종 인프라를 확충해 지방 투자에 대한 기업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 투자 유치 성과를 분석해 보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80%가 집중될 만큼 충북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이라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운용 등을 통해 투자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동의즐거움 ‘이즐카드’, 소비자가 뽑은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K-패스 부문 대상

    ㈜이동의즐거움 ‘이즐카드’, 소비자가 뽑은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K-패스 부문 대상

    지난 11일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이동의즐거움(대표이사 손민수)이 보급하는 ‘이즐카드’가 K-패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 소비자의 선호도와 가치를 충족시키는 브랜드를 선정하여 상을 수여했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직접 공정하고 다각적인 평가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의 적립률로 최대 60회까지 교통비 지출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여기에 이용실적에 따라 10%의 추가 적립금이 환급되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대상을 받은 이즐카드는 출시 6일 만에 가입자 8만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별도의 연회비나 발급 절차가 필요 없이 전국 편의점 및 모바일 이즐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대중교통은 물론 쇼핑몰이나 맛집 등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타 K-패스 대비 이용실적 기준이 낮아 추가 적립금 10% 조건을 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위현종 ㈜이동의즐거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대상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상 수상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사용할 때마다 득이 되는 이동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즐카드가 모든 이동에 필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의즐거움은 국내 교통정산 커버리지 1위 사업자로, 지난 30여년간 안정적으로 교통 이용 정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선불교통카드 발행 및 세계 최초 비접촉 자동결제 서비스인 태그리스(Tagless) 상용화 등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빌리티 핀테크 업계 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 “거래 편하고 저렴한 운용보수… ETF 활용으로 위험분산 투자를”[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제한적 통화정책을 너무 늦게 혹은 너무 적게 완화하는 것은 과도하게 경제활동과 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물가에 이어 노동시장 둔화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연준이 통화정책의 초점을 물가 안정에서 고용으로 옮기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이 식어 가는 상황에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까지 둔화하면서 미국은 금리 인하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4억 5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 갔다. 펀드 시장의 규모도 커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은 1069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971조 4000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국내외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도 크게 늘었다.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반도체 관련주의 가치가 크게 올랐으며 팬데믹 이후 세계 경기가 비교적 연착륙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탄탄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전체 펀드시장의 성장에는 ETF가 큰 역할을 했다. 거래가 편하고 투자자 비용 부담이 적은 ETF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ETF를 제외하면 주식형 공모펀드 규모는 오히려 2조원 감소했다. ETF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분산투자 효과가 있다. ETF는 해당 종목을 구성하는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어 적은 가격으로 산업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KOSPI200 지수의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DEX200 ETF의 경우 약 4만원으로 200개 종목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둘째, 저렴한 운용 보수와 투명한 운용이다. ETF는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해 불필요한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운용 보수를 줄일 수 있다.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운용되기 때문에 판매보수가 낮다. 셋째, 다양한 종류의 ETF를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다. ETF는 주식 외에도 삼성그룹이나 원자재, 금, 은, 부동산, 섹터별, 국가별 등 다양한 형태로 상장돼 있다. 투자자들은 원하는 시장이나 테마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또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어 원하는 시점에 매수가 쉽고 환매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주식시장에서 원하는 시점에 매도가 가능하다. 국내 및 해외시장에 상장된 ETF 투자로 위험을 줄이는 투자를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차장
  • CPI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감 커졌지만...나스닥 1.95% 급락

    CPI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감 커졌지만...나스닥 1.95% 급락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며 기준금리 인하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는 7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왔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4월 30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364.04포인트) 떨어진 1만 8283.4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장중 한때 2.1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0.88%(49.3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32.39포인트) 올랐다. 이날 미국의 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3.0%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이미 시장에선 오는 9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이 무색하게 기술주 중심의 차익 실현 움직임에 나스닥지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마주해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각각 2% 이상 하락하고 메타 플랫폼은 4%가량 떨어지는 등 월가의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블룸버그 뉴스가 로보택시 출시를 10월로 약 2개월 연기한다고 보도한 후 1월 이후 하루 최대 하락률인 8.4% 급락했다. 애플은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2.3% 떨어졌다. 기술 관련 주가가 하락하자 소규모 기업의 주가는 상승했다. 2024년 벤치마크 지수보다 크게 뒤처졌던 소형주 러셀 2000은 3.6% 상승해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며 “이날은 투자자들이 M7에서 시장의 나머지 부분으로 옮겨가기 시작한 날로 S&P500이 계속 떨어지리라 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CFRA리서치의 샘 토스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순환하고 있다”며 “그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보장하지는 않더라도 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확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 OECD “한국, 하반기 내수 회복… 물가 안정에 통화정책 완화해야”

    OECD “한국, 하반기 내수 회복… 물가 안정에 통화정책 완화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에 통화정책 완화를 권고했다. 하반기에 물가상승률이 2%대에 안착하고 내수도 회복될 것이란 전망을 근거로 들었다. OECD는 11일 발표한 ‘2024년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2.2%에서 2.6%로 0.4% 포인트 상향한 지난 5월 전망치를 유지한 것이다.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과 같고, 한국은행(2.5%)보다 0.1% 포인트 높다. OECD는 성장률 상향의 배경으로 올 들어 역대급 실적을 쌓고 있는 ‘반도체 수출 호조’를 꼽았다. OECD는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 지난 5월의 2.6%에서 0.1% 포인트 내렸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확인되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며 금리인하를 권고했다. 욘 파렐리우센 OECD 한국·스웨덴 경제담당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금리를 오랜 시간 높게 유지하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가 이어지면 한은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면서 “가계대출 증가와 원화 가치 하락을 우려해 금리인하를 주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내수 경기도 회복될 것으로 단언했다. OECD가 전망한 민간 소비 증가율은 올해 1.4%, 내년 2.4%다. 보고서는 “그간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영향에도 하반기부터 내수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한국 경제의 최대 위협 요인으로 ‘저출생’을 꼽았다. 인구 위기 대응과 관련해 ▲공공·직장 보육시설 확대 ▲보육시간 연장 ▲육아휴직 대상을 전체 노동자로 확대 ▲육아휴직수당 인상 등을 제시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성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노동·연금개혁 등 구조개혁을 통해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예상되는 등 악화된 재정 상황에 대해 “올해와 내년 재정지출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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