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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간병인 늘고 번역가·창구직 줄고…10년 뒤 내 일자리 운명은

    의사·간병인 늘고 번역가·창구직 줄고…10년 뒤 내 일자리 운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초고령화, 저출산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한국의 노동 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 사무·판매직은 자동화에 밀려 축소 압박을 받지만, 의료·간호·돌봄·재활 분야와 데이터 분석·디지털 금융 같은 기획형 직무 수요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노동시장의 중심축이 ‘반복 업무’에서 인간의 돌봄과 판단, 창의성을 요구하는 영역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양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8일 발간한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국내 주요 직업 182개 중 62.6%(114개)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기술 전환과 인구 구조 변화의 영향권에 놓인 30.7%(56개)는 ‘증가’(다소 증가 포함), 6.6%(12개)는 ‘다소 감소’ 구간에 진입하며 고용 구조 변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AI 역습에 언어·창작 영역까지 수축가장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 분야는 AI로 대체할 수 있는 반복·규칙 기반 업무였다. 고용정보원이 일자리 관련 자료와 키워드 빈도를 분석한 결과 일자리 감소 요인으로 ‘자동화’와 ‘AI’가 압도적인 1,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안내·접수원(연평균 증감률 -1.1%), 비서(-1.3%), 전산자료입력 및 사무보조원(-1.0%), 출납 창구 사무원(-1.6%) 등 표준화된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 ‘다소 감소’ 직업군으로 분류됐다. 모바일 시스템과 AI 챗봇, 키오스크 확산으로 대면 접객과 단순 행정 인력이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의 영향은 언어·창작 영역으로도 번지고 있다. 번역가와 통역가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고용 증감률이 -1.2%로 전망되며 감소 직군에 포함됐다. 여기에 저출산 여파까지 겹치며 교사 수요 축소 가능성도 제기됐다. 초고령사회가 키우는 돌봄·의료 수요데이터 중심 경제가 키우는 기획·분석 직무반면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일자리 증가를 견인하는 핵심 키워드는 ‘고령화’와 ‘데이터’였다. 간호사(2.7%), 물리·작업치료사(2.6%), 요양보호사·간병인(4.4%), 전문의사(1.9%) 등이 대표적인 증가 직군으로 꼽혔다. 특히 단순 치료를 넘어 삶의 질 개선과 정신건강 관리 수요가 커지면서 임상심리사, 재활공학기사, 언어·청능·놀이·예술치료사 등의 직무 확장성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 경영이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기획·분석형 직무의 가치도 커지고 있다. 경영·진단 전문가(1.4%), 노무사(1.4%), 회계사(1.8%), 세무사(1.5%) 등은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수요 확대에 힘입어 ‘다소 증가’ 직업군으로 분류됐다. 금융권 역시 대면 창구는 줄어드는 반면 디지털 금융 인프라와 자산운용 등 플랫폼 기반 기획·분석 직무는 확대되는 흐름이다. 살아남아도 일은 달라진다…‘현상 유지’ 직군의 불안한 미래전체 직업의 62.6%를 차지한 ‘현상 유지’ 직군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성장 요인과 기술 대체 요인이 맞물리며 수치상 균형을 유지하고 있을 뿐 내부적으로는 급격한 직무 전환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행정공무원(0.2%), 회계사무원(0.2%) 등은 직업 자체는 유지되지만 업무의 중심이 단순 행정에서 시스템 운영과 프로세스 관리로 이동하고 있다. 소설가·작곡가 같은 순수 예술직이나 식음료 조리사 역시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숙련이 여전히 필요해 현상 유지로 분류됐지만, 생성형 AI와 조리 로봇 확산에 따른 업무 방식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노동시장의 허리 역할을 해온 중간 숙련 수준의 사무·접객 일자리가 가장 먼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데이터 기반 기획직이나 전문 의료직은 진입 장벽이 높은 반면, 자동화로 밀려난 노동자들이 이동할 수 있는 하위 서비스직은 경기 침체와 인건비 부담 속에 고용 여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5·18 민주정신 헌법 전문 수록 거부한 국민의힘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거부한 국민의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5·18 민주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거부한 국민의힘, 역사의 퇴행을 멈추고 오월의 정신 앞에 응답하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깊이 기리며, 유가족과 광주시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1980년 5월 17일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한 신군부는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에 반발한 시민들과 대학생, 언론인을 무차별 탄압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무도한 국가 폭력과 군부독재에 맞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민주권의 역사를 다시 쓴 위대한 항쟁입니다. 2024년 12월, 윤석열 정부는 신군부의 불법계엄을 대한민국에 다시 재현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의힘은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헌을 가로막았습니다. 군사독재에 맞서 국민이 지켜낸 민주헌정의 가치와 12·3 불법계엄의 교훈을 헌법에 반영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고, 군부독재의 후신이자 불법계엄의 동조자를 자처했습니다. 5·18의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윤석열 정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용어를 삭제하며 논란을 빚었고, 극우 유튜버와 일부 세력은 이미 허위로 판명된 ‘5·18 북한 개입설’을 반복적으로 유포하며 광주의 희생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광주시민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계엄군 책임자를 선대위 상임고문에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희생자를 조롱하고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들과 절연하지 않은 채 극우의 표를 구걸하고, 독재의 향수에 기대어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이제 중단되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오월의 역사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18의 숭고한 정신을 끝까지 계승하겠습니다. 꽃이 진 자리는 촛불과 빛으로 채우며 그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저들로부터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리사, 명품만 쓸 줄 알았는데…‘2000원짜리 컵’ 애용하는 일상 포착

    리사, 명품만 쓸 줄 알았는데…‘2000원짜리 컵’ 애용하는 일상 포착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소박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리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설 ‘파친코’를 읽으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책과 함께 컵에 담긴 음료 사진을 올리며 여유로운 일상을 인증했다. 여기서 이목을 끈 것은 리사가 사용한 컵이었다.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에서 2000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컵은 톱스타의 소박한 반전 일상을 보여준다. 누리꾼들은 “소박해서 더 호감이다”, “리사는 명품 브랜드만 쓸 줄 알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번 게시물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그간 그가 보여준 초호화 라이프스타일과의 극명한 대비에 있다. 1억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리사는 그간 럭셔리한 일상을 공유해 왔다.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리사의 게시물은 한 개에 62만 달러(한화 약 9억 3000만원) 가치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그는 “잠 못 이루는 밤들”이라는 글과 함께 무릎 위에 블루 컬러 버킨백을 올려놓은 사진을 올려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리사가 소유한 가방은 2021년 한정판으로 출시된 명품 브랜드의 가방으로 시장 거래가만 약 30만 달러(한화 약 4억 50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명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리사는 억대 슈퍼카와 함께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차량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로마 모델로, 출시가만 약 3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영앤리치의 톱스타가 일상에서는 캐릭터 인형이 그려진 2000원짜리 컵으로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모습은 대중에게 신선한 친근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리사는 오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막 공연에서 그는 케이티 페리, 퓨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 민형배 후보 “전남광주, 세계가 배우는 인권도시로 만들 것”

    민형배 후보 “전남광주, 세계가 배우는 인권도시로 만들 것”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전남광주를 세계가 배우는 인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인권도시 비전과 정책을 18일 발표했다. 민 후보는 정책발표문에서 “광주는 국가폭력 앞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시민주권이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에 증명한 도시”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그 정신을 정부 운영을 포함해 시민의 삶 속 민주주의와 인권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이 같은 인권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인권이 행정의 기준이 되는 특별시 ▲시민 삶 속 민주·인권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무장애·포용 도시 ▲광주정신을 세계 인권도시의 미래로 확장하는 국제도시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실천 공약으로 ▲전남광주 인권헌장 제정 ▲인권도시 추진조직 설립 ▲미래형 인권행정 체계 구축 ▲인권도시 시민공론장 운영 ▲도시 전체 배리어프리 전환 ▲AI 인권 글로벌 협력 허브 구축 등을 발표했다. 단순히 선언에 머무는 인권이 아니라 실제 행정과 시민 삶의 기준으로 제도화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전남광주 인권헌장’은 5·18 민주주의 정신과 세계인권선언의 가치를 담아 인권을 특별시 행정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원칙을 담을 예정이다. 핵심 시민권인 노동권·주거권·이동권·정보접근권·환경권·돌봄권·행복추구권을 특별시 행정의 기본 권리로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인권 행정 원칙을 실제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추진체계도 마련한다. 인권도시 추진조직을 설치해 인권정책과 권리구제 기능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인권행정 체계에는 디지털 권리와 알고리즘 차별 대응, 데이터 인권, 플랫폼 노동 권리 등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인권 과제까지 담아낼 계획이다. 시민 참여 구조도 구체화했다. 인권도시 시민공론장은 마을에서 특별시 전체까지 이어지는 시민 숙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생활 속 차별과 갈등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구조다. 무장애·포용 도시 구상 역시 행정의 편의를 넘어 시민 삶의 불편과 차별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민 후보는 대중교통·공공건물·공원·문화시설·디지털 서비스까지 도시 전체를 무장애(배리어프리) 기준으로 전환하고, 농어촌·섬 지역 이동권과 공공서비스 접근권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세계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배우러 찾아오는 국제 인권도시로의 도약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UN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는 ‘AI 인권 글로벌 협력 허브’를 추진해 AI 시대 인간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국제 기준을 광주에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찰청, 5·18 민주화운동 진압으로 훈장받은 경찰관 서훈 취소 추진

    경찰청, 5·18 민주화운동 진압으로 훈장받은 경찰관 서훈 취소 추진

    경찰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에 참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은 경찰관에 대한 서훈 취소를 추진한다. 경찰청은 18일 “과거 민주화운동에 대한 위법한 공권력 행사로 정부포상을 수여받은 대상자를 면밀히 조사해 서훈 취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숫자 등은 아직 밝힐 수 없으나 내달 중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송동섭 전 전남도경찰국장(현 전남경찰청장)의 서훈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국장은 1983년 ‘광주사태 진압 및 치안 질서 유지’를 이유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뒤, 경찰 서열 2위인 치안정감까지 지냈던 인물이다. 반면 송 전 국장의 전임자였던 안병하 치안감은 5·18 당시 전남도경찰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신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 지시와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 신군부는 직무유기와 지휘포기 책임을 물어 안 치안감을 직위해제했다. 계엄 당국은 즉시 그를 서울 계엄사 합동수사본부로 연행해 11일간 고문을 자행했다. 그해 6월 강제 사직으로 불명예를 입은 안 치안감은 이후 고문 후유증과 싸우다가 1988년 10월 신부전증 등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경찰 지휘부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안병하 치안감 등 순직 경찰관 6명의 묘역을 참배했다. 불의한 권력에 맞서 올바른 공직자의 표상을 보여준 선배 경찰관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지휘부는 5·18 당시 목포경찰서장이던 이준규 경무관 묘역도 참배했다. 이 경무관은 목포경찰서장 시절 신군부에 저항하는 시위대 120여명이 총기와 각목 등을 들고 경찰서에 들어왔을 때 무력 대응하지 않고 병력을 철수시켰다. 신군부는 이 경무관을 3개월간 구금·고문한 뒤 군사재판에 회부했다. 이후 고문으로 건강이 악화해 5년간 투병하다가 암으로 사망했다. 이외에도 5·18 당시 순직한 전남 함평경찰서 소속 정충길 경사, 강정웅 경장, 이세홍 경장, 박기웅 경장의 묘역을 찾아 넋을 기렸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14만 경찰관 모두가 헌법과 인권이라는 경찰 활동의 절대적 가치를 되새기겠다”고 강조했다.
  • 그라프, 롯데백화점 인천점 신규 부티크 매장 개점

    그라프, 롯데백화점 인천점 신규 부티크 매장 개점

    영국의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가 지난달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부티크 매장을 공식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부티크는 약 133㎡ 규모로 운영되며, 브랜드의 제조 기술력과 예술 요소를 시각화하는 구조를 갖췄다. 공간 내부의 색상 체계는 청자빛(Celadon) 컬러를 기본 톤으로 채택하여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전개했다. 매장 전면부 외관은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역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디자인했다. 골드 노치(Gold Notch) 기법을 도입해 물결 형태의 입체 파사드 전면을 구축했으며, 이는 외부 빛의 굴절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광채를 반사하는 시각적 요소를 포함한다. 내부 인프라는 셀라돈 색조를 중심으로 부드러운 곡선형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브라이덜 및 컬렉션 주얼리 배치를 위한 곡선 구조물과 더불어 MOOOI 샹들리에 조명, 셀라돈 우드 패널, GOOSSENS의 미슬토 미러 등 하이엔드 오브제 구조물을 배치했다. 내부 가구와 마감재로는 프랑스 장인이 제조한 부클레 체어와 커스텀 카펫, 이탈리아산 트라버틴 바닥재 등 규격 자재를 적용해 시공 완성도를 높였다. 최상위 라인업 제품을 분류하는 VIP 전용 룸은 페일 셀라돈과 골드 디테일을 연동한 독립 살롱 콘셉트로 마감해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보장한다. 아울러 골드 라이브러리 규격의 디스플레이 방식을 도입하여 하이 주얼리 작품과 수작업 구아슈를 교차 배치함으로써 브랜드의 공정 요소를 명시했다. 이번 롯데백화점 인천점 매장 구축은 그라프의 국내 유통망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하우스의 핵심 가치인 ‘절대적 아름다움(Absolute Beauty)’을 폭넓은 고객층에게 전달하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프의 신규 부티크는 롯데백화점 인천점 1층에 위치해 있다.
  • 기후 적응의 ‘역설’, 주택가격 상승 등 취약계층 ‘주거 불안’ 심화

    기후 적응의 ‘역설’, 주택가격 상승 등 취약계층 ‘주거 불안’ 심화

    도시공원 조성과 습지 복원 등 도시의 기후 적응 활동이 주택가격 상승 등을 유발해 취약계층의 거주 불안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AI 미래학과 김승겸 교수 연구팀이 베이징대 등과 아프리카 32개국 도시를 분석한 결과 기후 적응 정책이 도시 회복력을 높이는 동시에 역설적으로 원주민을 밀어내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는 도시공원 조성 등으로 도시의 홍수·폭염 피해를 줄이는 기후 적응 전략인 ‘그린·블루 정책’이 도시 변화에 미친 영향에 대한 첫 검증이다. 분석 결과 그린·블루 적응이 이뤄진 지역은 주택가격·인구 유입·지역 변화 등을 반영한 종합 젠트리피케이션 지수가 약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가격은 13.00% 오르고, 가구 소비는 20.30% 증가했다. 기후 적응을 위한 투자가 지역의 자산 가치와 사회경제적 구성을 재편하면서 젠트리피케이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런 현상이 특정 도시가 아닌 아프리카 전역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구조적 변화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임대료 규제만으로는 젠트리피케이션 압력을 완화하지 못했고 일부는 투기적 투자 유인을 자극하는 경향도 확인했다. 반면 재정착 지원체계가 마련된 지역에서는 부정적 효과가 완화돼 기후 적응의 파급효과가 도시 구조와 성장 단계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기후 적응이 단순 인프라 확충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라며 “기후 정책은 환경 개선뿐 아니라 취약계층 보호와 주거 안정까지 고려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총재산 1049억원” 역대급 후보자 정체…거액 자산 내역들

    “총재산 1049억원” 역대급 후보자 정체…거액 자산 내역들

    6·3 지방선거 도전자 가운데 1000억원대 자산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8억 951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남 통영시의원 선거에 비례대표로 출마한 박근량(51) 국민의힘 후보 일가의 총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049억 2895만 3000원으로, 이번에 등록한 후보 중 가장 많다. 경남체육회 이사 겸 통영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박 후보는 납세액만 241억 7588만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박 후보 본인이 473억 4616만원, 배우자가 554억 2619만원, 장남이 21억 566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다만 박 후보의 부모와 장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박 후보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비상장 주식과 금융자산이다. 특히 비상장 수산물 가공업체 ‘빅마마씨푸드’ 지분 가치가 압도적이다. 박 후보는 3만 9441주(151억 3500만원 상당), 배우자는 5만 4369주(208억 6500만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빅마마씨푸드는 해물 육수 티백 등을 제조·판매하는 수산물 가공업체로 지난해 매출 33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이 회사 부대표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부동산 자산은 16억 8264만원 규모다. 그는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로 소재 아파트(9억 2000만원)와 금곡대로 오피스텔(1억 1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출마 지역구인 통영시 광도면 일대 상가 2채(3억 5264만원 상당)와 전세보증금 3억원도 신고했다. 박 후보 부부는 KT·SK가스·KB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등의 회사채 및 금융채도 보유하고 있다. 9억 3200만원 상당의 미국 국채(9만 2900주)도 신고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 예치된 부부 명의 예금도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박 후보 배우자 명의로 2025년식 벤츠 AMG GT43과 2023년식 벤츠 C200 쿠페 등 4000만원~1억 5000만원 상당의 고가 외제차도 소유하고 있다. 보석류 신고액도 상당하다. 박 후보는 1억 3000만원대 롤렉스 플래티넘 시계와 1억 2100만원대 금목걸이, 5300만원대 화이트골드 다이아 팔찌 등을 신고했다. 수천만원대 반클리프 귀걸이와 다이아 반지도 포함됐다. 배우자 역시 95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아이스블루 시계와 8000만원대 데이토나 시계, 5700만원대 팬더골드 시계 등을 신고했다. 한편 광역단체장 후보 재산 1위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신고 재산은 72억 8960만원이다.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서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27억 704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 李대통령 “5·18 정신 헌법 수록, 여야 초당적 결단 간곡히 부탁”

    李대통령 “5·18 정신 헌법 수록, 여야 초당적 결단 간곡히 부탁”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18 정신이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모든 정치권의 지속적인 국민과의 약속이었던 것만큼 여야의 초당적 협력과 결단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의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주권을 증명한 원동력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자부심인 5월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5⸱18민주화운동의 민주 이념을 대한민국 헌법 위에 당당하게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7일 5·18민주화운동과 부마 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헌안을 상정했으나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됐다. 이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12·3 계엄 사태 때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46년 전 신군부 세력은 독재의 군홧발로 민주화의 봄을 무참히 짓밟으며, 국민을 지키라고 우리 국민이 준 총칼로 주권자 국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며 “그러나 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끝내 빛을 찾아 고개를 드는 봄꽃들처럼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광주의 열망은 결코 꺾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침내 오월은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고자 하는 수많은 양심들로 되살아났다”며 “그렇게 다시 태어난 오월의 영령들이 2024년 12월 3일 밤, 오늘의 산 자들을 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980년 5월 불의한 권력이 철수했던 그 찰나의 공간에서 광주가 온 힘을 끌어모아 꽃피웠던 ‘대동세상’은 2024년 그 혹독한 겨울밤에 서로의 체온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빛의 혁명’으로 부활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광주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끊임없이 구해낼 수 있도록 국민주권정부는 5·18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보상하고 예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함께 옛 전남도청의 K민주주의 성지화, 5·18 민주유공자 직권등록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전남도청은 불법적 국가폭력에 맞선 최후의 시민 항쟁지였다”며 “전남도청에 오롯이 새겨진 희생과 연대의 정신이 대한민국 공화정의 자부심이자 미래 세대의 가치로 계승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5·18 민주유공자 등록 신청을 대신할 직계 가족이 없어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양창근 열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가 국가폭력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가족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5·18 정신이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성장 잠재력의 약화, 불평등 심화, 국제질서의 격변, 지방소멸 등 다방면에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가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면서도 “저는 광주가 걸어온 그간의 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을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빛나는 5·18 정신이 이제 광주와 전남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광주와 전남이 함께 맞잡은 손이 상생과 공존의 새로운 이정표로 우뚝 서고, 균형발전이라는 희망의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5·18 정신을 충실히 이어받아 광주가 그토록 절절하게 꿈꾸었던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그것이 ‘산 자’의 책임을 다하고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지구 온난화 막아주는 현무암 시멘트?…이산화탄소 배출량 80% ‘뚝’ [달콤한 사이언스]

    지구 온난화 막아주는 현무암 시멘트?…이산화탄소 배출량 80% ‘뚝’ [달콤한 사이언스]

    건설 토목 공사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재료는 시멘트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포틀랜드 시멘트의 경우 원료는 석회석, 점토, 규석, 철광석, 석고 등이다. 이 중 원료의 80~85%를 차지하는 것이 석회석이다. 문제는 주원료인 석회석을 얻기 위해 대규모 노천광산 채굴이 이뤄지기 때문에 자연 지형과 생태계 파괴가 발생하고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분진,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해 지구 온난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UCSB) 지구 연구소, 버지니아대 토목환경공학과,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와 건축 기술 연구 기업 브림스톤 에너지, 웹코어 빌더 공동 연구팀은 시멘트를 만들 때 퇴적암인 석회석 대신 화성암인 현무암이나 반려암을 사용하면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더군다나 원료 전환은 현재 설비 수준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고 이론적으로는 석회석을 쓸 때보다 에너지 소비도 현재의 6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서스테이너빌리티’(Communications Sustainability) 5월 15일 자에 실렸다. 현대 건설 현장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포틀랜드 시멘트는 석회암을 섭씨 15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 핵심 성분인 생석회(산화칼슘·CaO) 제작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화학 반응 부산물로 이산화탄소가 대량 발생한다. 에너지 사용에 따른 배출량을 제외하더라도 시멘트 1t당 약 500㎏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시멘트 산업 전체로 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4%나 차지한다. 연구팀은 기존 지질도를 활용해 칼슘이 풍부한 규산염 암인 현무암, 반려암의 지표 노출 분포와 채굴할 수 있는 매장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 수준의 시멘트 생산량을 수십만 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규산염 암을 원료로 사용할 경우 에너지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계산했다. 이론적 최소 에너지 요구량은 석회암을 이용해 시멘트를 만들었을 때보다 40% 이상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천연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쓸 경우 시멘트 1t당 최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석회암 기준 609㎏에서 규산염 암 종류에 따라 43~59㎏으로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계산됐다. 또 연구팀은 기존 기술로 규산염 암에서 포틀랜드 시멘트를 생산하는 공정을 탐색한 결과 기존 설비로도 충분히 생산이 가능하고 현재처럼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기존 석회암 이용 생산 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제프 프란세비치 UC산타바바라 박사는 “규산염 암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금속을 포함하고 있어서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이를 부산물로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표준 포틀랜드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 업계가 새로운 소재를 받아들이는 데 필요한 긴 개발·검증·실증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 HJ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46억원…전년보다 347% 증가

    HJ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46억원…전년보다 347% 증가

    HJ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5414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4100억원보다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55억원에서 191억원 늘어 3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6억원에서 255억원으로 올라 3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대 사업 부문 중 하나인 조선 부문에서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고부가가치선 건조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81억원이었는데, 올해는 2686억원으로 70% 증가했다. 조선 부문 매출은 2022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까지 떨어졌으나, 지난해에는 절반 수준으로 회복했다. 건설 부문 매출은 2479억원에서 2693억원으로 8.6% 증가했다. 국내외 건설경기 둔화와 원자재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 원가 부담을 극복하고 원가율 관리에 주력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고부각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양대 사업 부문에서 3년 치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원가구조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낙석 위험 끝”… 세계유산 제주 만장굴, 2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낙석 위험 끝”… 세계유산 제주 만장굴, 2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만장굴이 낙석 사고로 문을 닫은 지 2년 5개월 만에 다시 관광객을 맞는다. 폐쇄 이후 안전 보강과 탐방 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오는 30일 재개방된다. 만장굴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 속한 대표적인 용암동굴로, 세계유산적 가치와 관광 명성을 동시에 지닌 제주 대표 명소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만장굴 내 탐방로 환경개선 사업과 안전 점검을 마치고 운영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30일부터 일반 탐방객 입장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만장굴은 2023년 12월 29일 출입구 상층부에서 낙석이 발생하면서 긴급 폐쇄됐다. 당시 탐방로 입구 약 5m 높이에서 지름 70㎝ 크기의 암석이 떨어져 계단 난간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 조사에 나선 세계유산본부는 동굴 입구의 결빙이 녹는 과정에서 암석이 이완되며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초 2024년 2월부터 탐방로 정비공사를 위해 휴관할 예정이었지만, 사고 발생 이후 일정을 앞당겨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이후 국가유산청과 제주도는 추가 낙석 가능성에 대한 안전 진단과 보강 작업을 진행했다. 또 동굴 내부 탐방로 약 1㎞ 구간의 데크와 조명을 전면 교체하는 등 관람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천연동굴 특성상 원형 보존과 탐방객 안전 확보를 동시에 고려해야 해 공사 과정에서 전문가 기술 자문과 정밀 검토를 반복했다”며 “이 때문에 사업 마무리가 예정보다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만장굴은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러 형성된 용암동굴이다. 해안사구의 영향으로 동굴 내부에는 석회동굴의 종유석과 비슷한 생성물이 발달해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 천연기념물로 동시에 지정된 세계적 자연유산이기도 하다. 특히 연중 서늘한 동굴 내부 기온 덕분에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폐쇄 전까지는 해마다 5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았다. 만장굴은 1946년 당시 김녕국민학교 교사였던 부종휴와 학생들로 구성된 ‘꼬마 탐험대’가 발견해 세상에 알려진 일화로도 유명하다.
  • 신안군,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 선정…김 산업 탄력

    신안군,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 선정…김 산업 탄력

    전남 신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김 산업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안군은 총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FPC 건립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미 확보된 150억 원 규모의 마른김 가공공장 건립사업비까지 합쳐 모두 230억 원 규모의 대형 김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게 됐다. 군은 압해읍 일원에 연간 200만 속 규모의 김밥 김 가공시설, 400만 속 이상의 마른김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냉동창고와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로는 지역의 수출 강소기업인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김의 안정적 공급과 가공·저장·유통·수출을 연계한 선순환 체계를 세울 계획이다. 특히 물김 가격 하락과 산지 폐기 문제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가공 기반을 마련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산지 중심의 가공·유통 체계를 확대해 어업인과 가공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김 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제주 최초 습지보호지역 성산 오조리 연안습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

    제주 최초 습지보호지역 성산 오조리 연안습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

    제주에서 처음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연안습지가 국가 차원의 해양생태 보전과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제주도가 ‘성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에 본격 착수하면서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내세운 새로운 해양보호 모델이 시험대에 올랐다. 제주도는 최근 ‘성산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억 1000만원이다. 향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되면 예산 2500억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도 교육·체험·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관리하는 해양보호구역이다. 2022년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해양보호구역인 오조리 갯벌이 있는 성산지역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충남 가로림만과 전남 신안·무안,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등 전국 4곳을 처음 지정했다. 제주도가 이번에 국가해양생태공원 대상지로 추진하는 곳은 성산읍 오조리 연안습지를 중심으로 한 성산권역이다. 이 일대는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 등 주요 관광지와 맞닿아 있는 데다, 철새 도래지와 갯벌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어 생태·관광 연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오조리 연안습지는 지난 2023년 12월 제주 최초의 해양수산부 지정 습지보호지역(0.24㎢)으로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인 물수리와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호 활동에 나서며 직접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요청했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주민이 보전의 주체로 참여한 만큼 향후 국가해양생태공원 운영 과정에서도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모델 구축 가능성이 주목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성산권역의 자연환경과 사회·경제·관광 여건을 종합 분석하고,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논리와 경제적 타당성 확보에 나선다. 갯벌 보전과 블루카본 기반 조성, 친환경 탐방시설 구축,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 주민 소득사업 연계 방안 등도 함께 검토된다. 용역 과업지시서에는 오조리 갯벌을 중심으로 한 용도구역 설정과 토지이용계획, 탐방 동선 체계, 생태 체험·교육시설 배치 구상 등이 담겼다. 또 지역 주민과 어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설명회와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도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 해양수산부의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조리 연안습지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주민 참여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상징성이 큰 지역”이라며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공존하는 제주형 해양생태공원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장동혁 “李 대통령·민주당, 5·18 정신을 권력 확장 도구로”

    장동혁 “李 대통령·민주당, 5·18 정신을 권력 확장 도구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은 18일 “입으로는 5·18 정신을 외치지만, 정작 5·18 정신을 무너뜨리는 자들이 바로 ‘공소취소 특검’을 추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980년 광주의 5월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의 한 페이지다. ‘5·18 정신’의 참뜻은 자유와 인권을 향한 숭고한 희생”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끝내 밀어붙인 대법관 증원, 4심제, 전담재판부, 법왜곡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반헌법적 악법들의 목적은 방탄과 정적 제거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자신의 범죄를 아예 지우기 위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우리의 헌법 정신마저도 무너뜨리고 있다”며 “‘공소취소 특검’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종말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늘 5·18 정신을 앞세우지만, 저들에게 5·18은 지켜야 할 가치가 아니라 권력 확장의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랐다”며 “국민은 자유민주주의 파괴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장 대표의 기념식 참석은 취임 후 처음이다. 장 대표의 광주 공식 방문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당시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 했으나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불발된 바 있다.
  • 탑텐 “이른 더위에 ‘전지현 냉감티’ 판매 호조”

    탑텐 “이른 더위에 ‘전지현 냉감티’ 판매 호조”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은 기능성 라인 ‘쿨에어 코튼’이 이른 무더위 시작으로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의 영향으로 ‘쿨에어 코튼’ 티셔츠 전체 라인업의 지난 3월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앰버서더 전지현이 착용한 여성 크루넥 티셔츠의 경우 3월 화보 공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68%나 매출이 늘었다. 쿨에어 코튼은 면 소재의 깔끔한 외관에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속건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소재와 성능, 스타일을 모두 갖춰 탑텐이 지향하는 ‘매일 입어도 좋은 옷’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앞으로 쿨에어 코튼을 비롯해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탑텐의 주요 여름 상품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부, ‘산학협력·브랜딩’ 교육 확대로 실무형 인재 키운다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부, ‘산학협력·브랜딩’ 교육 확대로 실무형 인재 키운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가 학부 운영 체계 개편과 대외 협력 확대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 강화에 본격 나섰다. 최근 김예지 학부장 취임을 기점으로 산업 연계 특강, 기관 협약 체결, 학생 중심 프로젝트 운영 등을 활발히 추진하며 학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실용댄스학부는 현장성과 학생 중심 운영을 핵심 기치로 내걸고, 스트릿댄스·코레오그래피 전공별 실습 교육과 취·창업 연계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연 제작, 콘텐츠 기획, 현장형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중 실질적인 포트폴리오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실용댄스학부는 최근 아이키를 초청해 ‘댄서가 브랜드가 되는 법’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무가이자 방송인, 교수로 활동 중인 아이키가 자신의 현장 경험과 브랜딩 사례를 바탕으로 댄서의 경쟁력과 자기 표현 전략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퍼포먼스를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는 방법과 예술인의 진로 확장 가능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실용댄스학부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실무 교육 연계를 위해 서초 스마트 유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공동 운영, 현장실습, 공연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플랫폼 구축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백석예술대학교는 다양한 학부 기획 공연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입학홍보처와 함께하는 ‘낭만버스킹’, ‘메이드인바우’ 공연과 개강 배틀 ‘더 시그널’ 등 학생 참여형 공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무대 경험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공연 영상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학교기업 ‘바우드림’과 연계한 취·창업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현장 경험 확대와 포트폴리오 구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실용댄스학부는 향후 산업체 및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공연예술 현장을 선도할 창의적 실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학부장은 “실용댄스학부 학생들이 단순히 춤을 잘 추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스스로를 표현하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예술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협력, 공연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실무형 교육 시스템을 확대해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수원 최초 발코니 오피스텔… SM동아건설산업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 공급

    수원 최초 발코니 오피스텔… SM동아건설산업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 공급

    최근 오피스텔 시장에서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2월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가 허용된 건축법 개정 이후, 특화 평면을 도입한 단지들이 자산 가치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SM동아건설산업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334번지 일원에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총 401실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119㎡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수원역 역세권 500m 이내에서는 유일한 중대형 중심 오피스텔이다. 가지 장점은 수원 최초로 멀티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세대당 약 1.4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계절창고를 제공한다. 단지 2층에는 광장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펫카페, 키즈카페, 공유오피스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수원역과 직선거리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KTX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7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AK플라자, 타임빌라스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청약 문턱은 낮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현관 중문과 시스템에어컨 등 일부 품목도 무상 옵션으로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 TP, 올해도 ‘수익성 중심 성장’ 이어가… “1분기 순이익 44% 증가”

    TP, 올해도 ‘수익성 중심 성장’ 이어가… “1분기 순이익 44% 증가”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가 내실 경영과 수익성 강화 조치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지표를 유지 및 개선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P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89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5.9%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86억원 대비 44%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 동안 TP가 기록한 1분기 영업이익률은 2022년 2% 초반에서 매년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와 올해는 6% 수준으로 보정됐다. 이는 대외 환경의 변화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재편, 생산 프로세스 효율화, 고정비 절감 등 전사적 비용 구조 개선을 실행한 결과에 기인한다. 아울러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과 환율 변동 효과 역시 순이익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 확대로 재무 안정성 수치도 변동했다. TP의 1분기 부채비율은 182%로 전년 동기 대비 44%p 하락했으며, 차입금 의존도는 44%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p 낮아졌다. 1분기 발생한 일부 바이어의 출고 지연 물량이 정상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에는 추가적인 재무 지표의 변동이 전망된다. 한편, TP는 지난 5월 초 한국거래소가 시행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컨설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자본 효율성, 주주환원 정책, 중장기 성장 전략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밸류업 공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수익성 개선 흐름과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결합되어 중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TP의 ESG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지원과 의류 기부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의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 맞춤형 의류 개발(Adaptive Clothing)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장애 청소년 e스포츠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문화 접근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해외 생산기지가 위치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현지 생산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청년·여성 대상 직업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TP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기부 차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세대 지원과 문화 나눔, 재난 구호 활동까지 사회적 책임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해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 골프채 매일 닦았던 이민자의 아들 라이, PGA 챔피언십 제패

    골프채 매일 닦았던 이민자의 아들 라이, PGA 챔피언십 제패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자동차 경주 F1 드라이버를 꿈꿨던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다. 라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총상금 20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욘 람(스페인)과 알렉스 스몰리(미국)를 3타차로 따돌린 라이는 2024년 윈덤 챔피언십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입성 이후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궜다. 라이는짐 반스(1916년, 1919년) 이후 무려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잉글랜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우승 상금은 369만 달러(약 55억원)에 이른다. 44위였던 세계랭킹은 15위로 수직 상승했다. 라이는 PGA투어에서 검은색 양손 장갑을 끼고, 아이언에 커버를 씌우는 선수로 유명하다. 특히 아이언에 커버를 씌우는 이유에는 어릴 적 가난 속에서 아들을 골프 선수로 키운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담겼다. 가난한 인도계 이주 노동자였던 라이의 아버지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짜내서 경기용 아이언 세트를 사줬다. 그는 아들이 아이언으로 연습한 뒤에 늘 아이언을 닦았고 사용하지 않을 땐 커버를 씌우는 등 소중하게 다뤘다. 그때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자 라이는 쓰고 싶은 아이언을 마음껏 쓸 수 있는 프로 선수가 되어서도 아이언에 커버를 씌운다. 자동차 경주 F1 드라이버가 꿈이었지만 포기하고 골프로 돌아선 그는 PGA투어에 막 뛰어들었던 2021년 골프 전문 라디오 채널에 출연했을 때 “아버지는 클럽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언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 내가 가진 것의 가치를 감사히 여기기 위해, (아버지가 사준) 첫 번째 클럽 세트 이후로 지금까지 줄곧 아이언에 커버를 씌운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는 우승 인터뷰에서도 “골프에는 공짜로 주어지는 게 없다. 겸손과 노력을 가르친다. 골프가 정말 놀라운 인생의 지혜들을 가르쳐 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내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았다.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라이는 이날 12번 홀(파5) 12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우승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결정타는 17번 홀(파3) 21m 버디 퍼트였다. 이 퍼트가 들어가자 라이도 깜짝 놀랐고 우승은 사실상 결정됐다. 람은 2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라이의 질주를 막지는 못했고,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스몰리는 이븐파 70타를 적어내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7위(4언더파 276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4위( 2언더파 278타)에 그쳤다. 김시우는 공동 35위(1오버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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