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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에 퇴폐 강요/카페 주인이 집단 가출한 5명 꾀어

    서울 성동경찰서는 1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동 104 「꽃사슴」카페주인 조문자씨(34ㆍ여)를 미성년자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 술집지배인 오모군(18)과 종업원 조동환씨(34)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조씨는 지난해 11월말 지배인 오군이 꾀어 데려온 국교6년생 안모양(12ㆍ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과 이모양(14ㆍ중2년) 김모양(14ㆍ중2년) 등 10대소녀 5명을 미성년자인줄 알면서 지난2월말까지 3개월동안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게하고 퇴폐영업을 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안양 등은 같은 동네에 사는 국민학교 선후배사이로 지난해 8월 집단 가출,서울 영등포의 모 봉제공장에서 일하면서 같은해 11월27일 영등포 K나이트클럽에 놀러갔다가 오군을 만나 『돈을 많이 벌게 해 주겠다』는 말에 속아 조씨가 경영하는 「꽃사슴」카페를 비롯,이 일대 YㆍD카페 등지에서 나이를 속여가며 퇴폐영업행위를 강요 당해 왔다는 것이다.
  • 서울역 무대 인신매매단 검거/4개파 31명… 17명 영장

    ◎상경 10대 낙도등에 팔아 거액 챙겨 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3일 서울역일대를 무대로 무작정 상경한 10대 미성년자들을 꾀어 낙도의 어선잡역부나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팔아넘긴 인신매매단 4개파 31명을 붙잡아 김문석씨(28) 등 17명을 직업안정법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4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저마다 4∼6명씩의 행동대원을 두어 서울역일대에서 무작정 상경한 10대소년들을 『좋은 곳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꾀어 6만∼50만원씩의 소개비를 받고 미역채취선잡역부와 유흥업소종업원 등으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사람 가운데 양을룡씨(29)는 지난해 11월 서울역근처에서 가출한 김모군(16)을 꾀어 전남 완도군 낙도에 미역채취선잡역부로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것을 비롯,지금까지 50여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갈취해왔다. 이들에 의해 낙도로 팔려간 소년들은 낮시간동안 노가 없는 뗏목선에서 중노동에 시달리고 밤에는 등대불도 없는 무인도로 옮겨져 텐트속에서 합숙하면서 철저한 감시를 받아온것으로 밝혀졌다.
  • 외언내언

    도쿄시내의 그 숱한 라면가게에 가면 얼굴이 약간 검은 동양인들을 흔히 보게 된다. 펄펄 끓는 솥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라면을 끓이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가 방글라데시ㆍ파키스탄ㆍ인도ㆍ태국ㆍ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인이나 중동인들. 대부분 불법체류자들로 이들의 불법취업이 종종 문제가 되고 있다. 라면가게뿐이 아니다. 주물공장ㆍ공해배출시설 등 일본인들이 일하기 싫은 곳에는 어디에나 이들이 있다. ◆신부 수입도 있다. 주로 지방에서 이들을 보게 된다. 처녀들이 부족한 곳에서 농촌 총각과 짝 지어주는 것. 필리핀 여성들이 주대상. 일본 말을 배우고 습관을 익히는 모습이 TV로 방영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부터인가 이들의 불법체류ㆍ불법취업 기사가 신문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파키스탄인이 가게에서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금고의 돈을 훔쳤다든가,또 어느 이란여자는 디스코장에서 나체춤을 추다 적발되고,사우나탕의 필리핀인 때밀이,날품파는 방글라데시인 등이 이들. 한국에 오면 취업이 쉬울 것으로 여기고 단기 관광비자를갖고 온 사람들,브로커들이 한국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데리고 와서는 공장 등에 취업시키는 경우 등 각양각색으로 몰려들고 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중인 이들 국가출신 외국인은 모두 6천8백76명. 이들 가운데 1천4백28명이 불법취업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불법체류자들이 저지른 범죄건수는 모두 66건. 절도가 16건으로 가장 많고 폭력도 10건이나 됐다. ◆우리의 해외취업을 둘러싸고도 문제가 없는 게 아니다. 취업사기ㆍ취업연장 관련 부정 등. 특히 일본취업과 관련된 부정이 시끄럽다. 해외연예인 취업을 내세워 20대의 젊은 여성들을 일본 각지의 술집에 취업시키는 문제가 그것. 해외에 나가는 우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들 외국인 불법체류문제도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할 사항. 현행의 1백만원 이하의 벌금규정만으로는 이들을 규제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 더욱 늘어나기 전에 관계법령을 정비해야 되고 이들은 입국부터가 어려운 것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 7백원 훔친 10대 구속(조약돌)

    ○…서울 종로경찰서는 12일 정모군(14ㆍ서울 Y중 1년)을 절도혐의로 구속. 정군은 9일 상오4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체부동 119 앞길에 세워놓은 김모씨(25ㆍ여ㆍ회사원)의 로열프린스 승용차문을 철사로 열고 1백원짜리 동전 7개를 훔치다 순찰근무를 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정군이 학생인데다 피해자 김씨가 처벌을 원치않아 검찰에 불구속품신을 올렸으나 검찰은 정군이 최근 가출했고 지난해 유사환각제를 마신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있다는 이유로 구속하도록 지시.
  • 「저하늘에도 슬픔이」 주인공 이윤복씨 숨져

    【대구】 영화 「저하늘에도 슬픔이」의 주인공 이윤복씨(38ㆍ유한킴벌리대구영업소 사원)가 25일 하오5시 입원중이던 경북대부속병원에서 간질환으로 숨졌다. 이씨는 국교 5년생이던 지난64년 12월20일 알코올중독으로 무위도식하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출해버린 절망적인 환경에서 껌을 팔아 가정을 이끌어가는 감동적인 일기를 써 영화화 됐었다.
  • 아기 유산ㆍ가출에 앙심/내연의 처 살해

    19일 하오6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연지동 1의30 한국기독교 1백주년 기념관 앞길에서 김경환씨(29ㆍ무직ㆍ경기도 과천시 관문동 87)가 내연의 처 한초련씨(28)를 보도블록으로 때려 숨지게 한뒤 달아나다 길가던 사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88년11월 어머니 이모씨(59)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한씨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무허가 하숙집에서 동거해 오다가 지난12일 숨진 한씨가 『살길이 막막하다』며 가출하자 한씨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이날 자신이 살던 하숙집 부근에 숨어 있던 한씨를 찾아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이날 하오5시30분쯤 숨진 한씨에게 『성북구 보문동에 사는 너의 큰아버지 집에 가자』며 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중구 저동 중앙극장앞에 내린뒤 『다시 같이 살아보자』며 한씨를 타일렀으나 말을 듣지않자 보도블록으로 한씨의 머리를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하숙비까지 밀린데다 한씨가 가출한뒤 임신 7개월된 아기까지 유산시켜 한씨를 죽이게 됐다』고 말했다.
  • 술집 주인이 손님 살해 암매장/종업원등 7명 영장

    ◎야산에 끌고가 철사로 교살/예금통장 빼앗아 8백만원 인출 서울 태릉경찰서는 17일 술을 마시러 온 손님을 위협,돈을 빼앗고 살해한뒤 암매장한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94의18 「해와달」주점 주인 김명구씨(23)와 동업자 홍종한씨(25),종업원 안모군(19) 등 7명을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30일 상오4시쯤 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지불하던 손님 박재남씨(28ㆍ용접공ㆍ중랑구 망우1동 151의16)가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3장을 자랑삼아 보여주는 것을 보고 돈을 빼앗기 위해 술에 취한 박씨의 양손과 발을 끈으로 묶고 술집 내실로 끌고 들어가 박씨가 갖고 있던 3백만원과 8백만원이 든 예금통장 및 도장을 빼앗은뒤 박씨를 협박해 통장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들은 이어 이날 낮12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동 S렌터카에서 서울1 거7127호 제미니승용차를 빌려 뒤트렁크에 의식을 잃고 있는 박씨를 싣고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수락산중턱으로 끌고가 삽과 곡괭이로 박씨를 폭행하고 철사줄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들은 박씨의 사체를 암매장하려 했으나 땅이 얼어 파지지 않자 숨진 박씨를 싣고 서울로 돌아와 중랑구 중화2동 속칭 망우리 쌍굴다리근처에 승용차와 함께 6일동안 버려두었다. 신정연휴를 지낸 이들은 지난4일 낮12시쯤 시체가 실린 승용차를 타고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야산중턱에 도착,준비해 간 석유 2ℓ로 시체를 태워 신원을 알아볼수 없도록 한뒤 깊이1m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암매장했다. 이들은 박씨를 살해하기 전인 지난달 30일 상오9시30분쯤 국민은행 태릉지점에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을 현금으로 바꾸고 박씨의 통장에 예금된 돈은 4∼5일에 걸쳐 서울 및 경기일원의 국민은행에서 48차례로 나누어 모두 찾았다. 살해된 박씨는 대우조선의 하청업체 용접공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작업중 오른쪽 발목과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서울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해 9월 퇴원했다. 박씨는 사건발생 4일전인 지난달 27일 회사로부터 산재보험금으로 1천4백만원을 받아 8백만원은 예금하고 나머지는 갖고 있다변을 당했다. 경찰은 박씨 가족들로부터 가출인신고를 받고 수사를 해오다 박씨가 갖고 나간 예금통장과 수표를 추적,지난16일 하오5시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64 S모텔에 은신중이던 김씨 등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부인 가출 비관 부자 투신자살

    2일 상오6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자양1동 잠실대교에서 이경식씨(34ㆍ상업ㆍ서울 성동구 화양동 132의7)가 외아들 노성군(5)과 함께 한강에 투신,자살했다. 경찰은 이날 잠실대교에서 청소를 하던 성동구청 소속 청소원 김원식씨(53)가 『다리중간부분쯤 이르렀을때 어른과 어린이의 신발이 나란히 놓여있고 신발안에 「아들과 함께 먼저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있었다』는 신고에 따라 잠수부를 동원해 수색한 끝에 이군의 시체만 찾아냈다. 경찰은 이씨가 가정불화로 4개월전 가출한 아내(27)때문에 몹시 비관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아들과 함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가정 불화… 아내 가출에 격분/매제가 처남집에 방화

    ◎일가 5명 참사사건… 자신도 목매 자살 【대전=박상하기자】 구랍31일상오 일가족 5명이 숨진 대전시 중구 석교동 양한기씨(46ㆍ문창동파출소 방범대장)집 화재사건은 숨진 양씨의 매제인 한석동씨(34ㆍ대전시 동구 홍도동 36의28)가 처남 양씨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뒤 자신도 목매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경찰서는 3일 지난1일 하오2시쯤 대전시 동구 홍도동 철길뒤 대전천변 비닐하우스에서 앵글에 목을 매 자살하기전 한씨가 처남 양씨에게 남긴 유서와 화재현장에서 20ℓ들이 휘발유통을 찾아내 이번 사건을 한씨가 저지른 계획적 범행으로 결론지었다.
  • 상경 여중생 5일째 “행불”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친척집에 다니러 왔던 전남 완도군 금일중 3년 최모양(16)이 서울역에서 행방불명된지 5일째 연락이 없어 3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양의 작은어머니 임모씨(32ㆍ서울 동대문구 장안동)는 『지난달 30일 하오5시쯤 최양이 서울역에 도착해 마중나와 달라고 전화를 해 역으로 나갔으나 만나지 못한 뒤 소식이 끊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하오7시쯤 20대 남자가 임씨집에 전화를 걸어 『최양 작은집이 맞느냐』고 물은뒤 급히 전화를 끊었으며 최양이 스스로 가출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처음 서울에 온 최양이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것이 아닌가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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