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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환경개선 지원금 대폭증액/가구당 3백만원을 1천2백만원으로

    ◎건설부,오늘부터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도시영세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원되는 융자금이 26일부터 가구당 3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까지로 크게 높여진다. 건설부는 그동안 도시영세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정부예산만으로 가구당 3백만원씩 융자해 왔으나 금액이 너무 적은데다 대출을 받기 위한 절차가 까다로워 융자희망자가 적자 국민주택기금을 추가출연하여 융자금을 이같이 증액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융자금 지급시기도 도시영세민들의 자금사정을 고려,동장 또는 해당 건축물 공사감리자의 확인만으로 착공때 70%를 먼저 지급하고 준공할 때 나머지 30%를 내주기로 했다. 또 담보가 부족한 경우에는 주택금융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택개량자금의 융자조건은 연리 10%에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하게 돼 있다.
  • 인신매매로 술집온 미성년종업원/심야영업 단속경관이 추행

    ◎순찰차 태워 여관 끌고가… 2명 파면 【창원=이정규기자】 경남도경은 23일 순찰근무중 미성년자인 술집여종업원을 여관으로 끌고가 추행한 창원경찰서 상북파출소 박동덕순경(32)과 홍승표순경(35)을 파면하고 이들을 직무유기혐의와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자정쯤 심야 변태영업단속을 위한 야간순찰근무를 하면서 창원시 지귀동 M카페에 들어가 술을 마신뒤 자리를 함께 한 여중생 김모양(15ㆍ서울 B여중 3년)과 박모양(15ㆍ 〃 )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데리고 나온뒤 C3순찰차에 태워 부근 D여관으로 데리고가 2시간동안 추행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1일 미성년자 고용업소 단속때 적발돼 경찰서에 보호중이던 김양이 서울에서 내려온 아버지를 만나 얘기해 아버지가 경찰에 항의,자체조사결과 밝혀졌다. 김양 등은 지난 여름방학때 가출,창원에 왔다가 인신매매단에 의해 이 카페에 팔려와 손님들을 상대로 술시중을 들었다. 경남도경은 이 사건과 관련,창원경찰서 금억년총경과 상북파출소장 박현경위를 지휘책임을 물어 중징계할 방침이다.
  • 「고려창업투자」 부도… 업계 큰 충격

    ◎비상장기업 주식투자에 회사돈 빼돌려/“창투사들 연속 부도 우려”/설립요건 강화ㆍ부실사 감독 시급 중소기업 창업전담 금융기관인 창업투자회사가 부도를 내 업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후발 창업투자회사인 고려창업투자(대표 염정현ㆍ31)가 지난 18일 한미은행 마포지점에 2억8천5백만원의 첫 부도를 낸뒤 이날 현재 창구제시분을 합쳐 부도금액이 모두 4억9천6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미은행측은 『대표이사인 염씨가 이달중 50억원의 증자를 하기로 상공부로부터 허락받았으나 주주들이 염씨의 방만한 자금운영을 이유로 추가출자를 거부함에 따라 자금운영에 차질이 생겨 부도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창투업계에서는 염씨가 창투회사 본연의 업무인 창업지원보다는 주식 장외시장등록법인의 주식에 대거 투자했다가 최근 이들 장외시장등록법인들이 연쇄부도를 내는 바람에 자금난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 6월 모 창투사 공동대표에서 독립,개인주주 16명과 자본금 50억원의 고려창업투자를 설립했으나 이제까지 중소기업투자실적은 S산업 등 중소기업 두곳에 1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투업계는 이번 고려창투사의 부도에 대해 ▲정부가 업계의 영업기반이 제대로 서 있지 않은 상태에서 창투사의 신설을 대거 허용한데 다 ▲창투지원기업의 장외시장등록 및 공개추진이 최근 공개상장요건의 강화로 어려워짐에 따라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창투사의 연속부도도 우려된다고 말하고 있다. 창투사 설립은 현재 뚜렷한 자격요건없이 자본금 50억원 이상이면 누구나 설립할 수 있고 출자자금에 대해서는 자금출처조사도 면제되는 등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나 금융기관으로서 갖춰야할 창투사의 임원자격은 물론 감독도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고려창투사의 부도를 계기로 창투업계업무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정부가 연간 1백억원 규모로 이들 창투사에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창업지원기금이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도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창업투자회사는 정부의 중소기업창업지원시책에 따라 지난 86년부터 본격적으로 설립되기 시작,지난해말 31개사에 달했으며 올들어서도 꾸준히 늘어 현재 53개사에 이르고 있다.
  • 가출소 소년범 천33명 특별관리

    법무부는 보호감호소나 소년원에 수감중인 흉악사범에 대한 가퇴원ㆍ가출소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가퇴원ㆍ가출소한 흉악사범 1천33명도 중점보호관찰대상자로 지정,집중특별관리키로 했다. 법무부는 18일 전국보호관찰소장회의를 열고 흉악범이 보호관찰 기간중에 준수사항을 어기거나 재범을 할 경우 보호관찰부 집행유예조치를 취소,곧바로 재수감토록 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추곡가 결정의 합리적 접근(사설)

    추수기를 맞아 올해도 예년과 다름이 없이 추곡수매가격과 수매량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해 있다. 정부 부처내에서도 경제기획원과 농림수산부의 견해가 다르고 생산자 단체인 농협과 재야농민단체의 의견이 제각각이어서 올해 추곡수매가 결정이 그 어느 해보다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기획원은 5% 인상에 5백만∼6백만섬을 수매할 방침을 굳힌 지 오래이고 농림수산부는 9% 인상에 9백만∼9백50만섬을 수매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추곡수매가를 일반벼 기준으로 17.7% 인상하고 통일벼는 일반벼와 적정수준의 차이를 두고 인상하되 농가출하희망량 전량을 수매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재야농민단체들은 30%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대체로 정부측은 한자리수내 수매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데 반해 농민들은 두자리 수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자리수의 시각차는 한자리 수가 생산비에 역점을 둔 경제논리에 입각하고 있고 두자리 수는 소득보상에 보다비중을 두는 정치논리를 강조하고 있는 데서 출발하고 있는 것 같다.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한자리수 추곡가 인상은 물가안정에,두자리 수 인상요구는 농민의 소득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상반된 시각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현재의 주된 관심사로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매년 되풀이되는 추곡가 결정 공방을 보면서 언제까지 이런 사태가 계속되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강한 반문을 제기하고 싶다. 지금까지 추곡가 결정이 난항을 거듭해 온 것은 가격결정 모델이 정착화되지 못한 데 있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그때그때 정치적 상황 또는 농민 요구에 의하거나 물가정책당국의 경제상황논리에 의하여 가격이 결정되어 온 것이 우리의 경험이다. 추곡가도 엄연히 가격인데 상품이라는 사실이 간과되어 온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공방전에서 헤어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추곡가 산정모델을 정형화해야 한다. 먼저 쌀의 한계생산비를 찾아내는 일이 중요하다. 한계생산비 산출에 이견이 있다면그것을 좁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다. 추곡생산원가를 가능한 한 정확히 가려낸 뒤 거기에다 농촌실정을 감안한 소득보상분을 합산하여 추곡수매가를 결정하는 정형을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소득보상분의 결정에 추가로 요구되는 것은 당해 연도나 그 다음해의 국민경제 흐름 및 전망이다. 인플레가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때에 소득보상분을 높게 책정하면 그 만큼 물가인상 압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농가소득 보장을 가격지지에 의하여 할 것인가,그렇지 않고 농업구조 개선을 통하여 할 것인가에 대해 깊은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올해 추곡수매가 결정부터라도 정형화된 모델에 입각한 가격결정이 존중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현재화되고 있는 인플레와 경기침체를 함께 걱정하면서 추곡가를 생각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 가출소녀 26명 고용/화대 3억 가로채

    ◎무허술집주인등 4명 영장 서울시경 강력과는 15일 무허가 술집주인 박용혁씨(53ㆍ구로구 독산동 100의25)와 김영모씨(35ㆍ동작구 상도1동 389의11) 등 폭력배 3명 등 모두 4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아동복지법ㆍ상습공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86년 5월 용산구 갈월동ㆍ청파동ㆍ남영동 등의 4곳에 「다모아」라는 무허가술집을 차려놓고 신문 잡지 등에 『접대부를 구한다』는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김모양(14) 등 14∼19세가량의 가출소녀 26명을 고용해 술을 팔게 해 이들이 받은 화대 가운데 1억2천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는 또 김씨 등 폭력배 5명을 고용해 김양 등을 폭행하게 하고 감시하도록 한뒤 화대를 은행에 강제로 적금시키게 해 2억여원을 예금통장에서 빼내 자신들의 유흥비로 써왔다는 것이다.
  • 여중생3명 윤락 강요/접대부 고용,화대 뜯은 술집주인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동대문구 제기1동 술집 주인 이창섭씨(38ㆍ여)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길거리의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가출소녀 김모양(15ㆍ여중3년) 등 여중생 3명을 접대부로 고용한뒤 술집 손님을 상대로 이웃 여관 등지에서 윤락행위를 시키고 이들이 받은 5만원 가운데 2만원씩을 빼앗는 수법으로 10여차례에 걸쳐 60여만원을 갈취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김양 등에게 술집손님을 상대하기전 피임약을 먹이고 남자 종업원을 시켜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시집못간 30대 두딸 가출 비관/전 충남부지사 자살

    13일 상오8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31동701호 이해권씨(60) 집 안방에서 이씨가 문고리에 나일론 끈으로 목매어 숨져있는 것을 부인 김복순씨(5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 가족들은 『평소 이씨가 38ㆍ35살 된 두 딸을 시집보내지 못한 것을 비관해 오다가 이들이 가출한뒤 소식마저 끊기자 자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또 이씨가 정신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70년대초 충남ㆍ전북 부지사를 지냈으며 최근에는 공직에서 물러나 연금생활을 해왔다는 것이다.
  • 미성년자 20여명/술집에 알선,갈취/무허 소개업자 영장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1일 무허가 직업소개업자 윤황섭씨(28ㆍ동작구 흑석1동 247의2)와 술집종업원 김모양(16ㆍ서울 마포구 망원1동)을 미성년자 유인 및 윤락행위방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5월부터 서초구 반포동 746의8에 「설중매」라는 위장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김양을 시켜 지난달 5일 하오11시쯤 중구 필동 D극장 앞에서 가출한 김모양(13) 등 2명을 유인해 강남일대 술집 등지에 보내 이들이 번돈 가운데 매일 1만원씩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미성년자 20여명을 유인해 같은 수법으로 1천8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집단가출 어린이 찾아/이웃 20대가 데리고 가

    【대구】 어린이 4명 집단가출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서부경찰서는 발생 5일만인 9일 하오3시45분께 경북 청도군 각남면 칠성리 마을계곡에서 김정해양(12ㆍ서부국교6) 등 4명을 무사히 찾아내고 이들을 데리고 있던 박광석씨(25ㆍ무직ㆍ대구시 서구 비산2동)를 검거했다. 박씨는 지난4일 상오10시께 대구시 서구 비산2동 김양의 집부근에서 이들 어린이 4명을 데리고 자취를 감춘뒤 자신의 고향인 청도에서 지금까지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대우빌딩 매각대상서 제외/「조선」에 1백억원 추가출자로 대신

    ◎산업정책심의회,대우조선 정상화 방안 최종 결정 대우그룹은 대우빌딩을 처분하지 않아도 괜찮게 됐다. 정부는 27일 하오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부실기업인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매각하도록 정부가 지정했던 대우빌딩을 매각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그 대신 ㈜대우가 별도의 자구노력에 의해 내년말까지 1백억원을 대우조선에 추가 출자하도록 했다. 이날 산정심 결정으로 그동안 논란이 된 대우빌딩매각문제는 백지화됐다. 산정심은 지난해 8월 발표된 당초 산업합리화기준 가운데 대우빌딩의 매각은 이를 처분할 경우 대우그룹 계열사의 입주건물확보의 애로,그룹전체의 대외적 이미지손상 등 대우그룹에 미칠 영향이 큰데 비해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개선의 실익이 적기 때문에 자구노력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산정심은 ▲올 9월말까지 이행토록 돼있는 ㈜대우의 유상증자에 의한 출자는 현재 증권시장의 침체를 감안,출자시한을 올연말까지로 연장하고 ▲대우조선의 신아조선 흡수합병과 부동산 매각은 신아조선이 현재 갖고 있는 수주물량의 처리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점을 인정,수주선박의 최종인도시기인 91년까지 매각시한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한편 대우그룹은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자구노력과 관련,그동안 계열사매각과 김우중회장 보유주식매각,부동산매각,계열사유상증자 등을 통해 현금출자 2천5백82억원 등 모두 4천3백79억원의 자구노력을 마쳤다.
  • 인신매매사범 84명 검거/서울시경,58명 구속

    ◎구인광고로 유인,윤락가 넘겨 서울시경은 24일 인신매매사범 등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모두 84명을 검거,이 가운데 정남숙씨(31ㆍ여ㆍ성북구 하월곡동) 등 58명을 영리를 위한 약취유인 및 직업안정법ㆍ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26명은 입건하는 한편 12명을 수배했다. 성북구 미아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정씨는 지난7월 서울시내 지하철과 전신주 등에 종업원을 구하는 광고를 낸뒤 이를보고 찾아온 정모양(14ㆍ여중 3년) 등 2명을 술집에 가두어 놓고 윤락행위를 시켜 화대의 80%를 갈취하는 등 지난 2년동안 부녀자들로부터 1억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문식(39ㆍ경기도 파주군 금촌읍 금촌리 395) 강종영(34ㆍ파주군 문산면 섬유리 555) 권병로씨(35ㆍ은평구 불광동 494) 등 3명은 지난 5월8일 시골에서 올라와 청량리의 한 제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모양(17)을 승용차로 납치,금촌읍으로 데려가 번갈아 폭행한뒤 청량리 사창가의 포주 박영희씨(46)에게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겼다. 단속결과,유인 및 납치유형별로는 구인광고를 이용한 경우가 30건,직업소개소에서 매매한 경우가 20건,가출인 취직알선미끼 23건,납치 폭행뒤 매매한 것이 14건,차량이용납치 4건,국외송출매매 4건 등으로 모두 96건이며 부녀자수는 1백여명으로 나타났다.
  • 「증안」 잔여분 8천억/오늘까지 납입키로

    ◎증권업협 결정 대한증권업협회는 18일 상오 25개 증권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증권사의 증시안정기금출자 잔여금 8천억원을 19일까지 납입키로 결정했다. 추가출연금은 각 증권사의 자체발행어음을 매각하거나 보유국ㆍ공채 및 회사채를 매각한 자금 등으로 조달키로 했다. 이로써 이달말까지 조성키로 한 증안기금총액 4조원중 증권사출자분 2조원은 19일까지 납입완료되며 조성되는 증안기금은 모두 3조7천8백억원에 이르게 된다.
  • 판자집 불… 어린남매 소사/어젯밤/엄마가출후 외갓집서 잠자다

    15일 하오11시45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766의22 박덕수씨(44ㆍ노동) 무허가 판자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박씨 외손자 조효성군(5)과 해경양(3) 남매가 불에타 숨졌다. 박씨에 따르면 『안방에서 잠자고 있는데 건넌방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 나가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불이나자 가족들은 밖으로 뛰쳐나와 어린이들이 자고있던 방의 바깥벽을 허물고 구출하려 했으나 불길이 거세 구하지 못했다. 이들 남매는 지난3월 아버지 조창렬씨(32)가 병으로 죽은뒤 어머니마저 가출하자 외갓집에서 지내왔다. 경찰은 이날 불이난 무허가 판자집이 워낙 낡아 전기누전으로 불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 가출여고생 3명 유흥업소에 넘겨/관허 직업소개소서

    서울 중부경찰서는 8일 인천 제26직업안내소 사무장 김상철씨(30)를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 고향다방주인 김영환씨(39)를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업안내소 소장 한순남씨 등 2명을 수배했다. 직업안내소 사무장 김씨는 지난 6월9일 전신주에 붙인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김모양(17ㆍ인천 S여상 2년) 등 가출여고생 3명을 『좋은 곳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다방주인 김씨에게 20만원씩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방주인 김씨는 미성년자인 김양 등 다방종업원 9명에게 윤락용 티켓을 나눠주고 손님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킨 뒤 한시간에 6천원씩을 거두는 수법으로 지난88년 6월부터 모두 7천20만원을 갈취해 왔다는 것이다.
  • 가출소녀 윤락강요/화대7천만원 뜯어/40대 포주등 둘 영장

    서울시경 특수대는 25일 가출소녀를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알선한뒤 이들로부터 받은 화대중 7천여만원을 가로채온 포주 김대복씨(42ㆍ전과6범ㆍ강남구 신사동 672의2) 등 2명을 붙잡아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허모양(25) 등 6명을 서울시립부녀보호소에 인계했다.
  • 10대에 윤락알선/7천만원 가로채/2명 영장

    서울시경 특수대는 24일 김대복씨(42)와 김씨 내연의 처 강미자씨(23)를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양옥집을 전세내 가출한 최모양(15) 등 10대 소녀 9명을 합숙시키면서 서울시내 호텔에 투숙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윤락행위를 알선한 뒤 화대중 일부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7천2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소외된 인권도 보호 받아야(사설)

    우리 사회에서는 보호를 받아야 될 인권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는 듯해 안타깝다.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고 너무나 오래전부터 그러해 우리 모두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에 40대의 행려환자가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한 사건도 그런 비인도적인 사건의 대표적인 것으로 보아 틀리지 않는다. 우선 이번 일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병리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 별일 없는 병든 주부의 죽음으로 간단히 보아 넘길 수도 있는 것이나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는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 주부는 주변으로부터 보호 받아야 할 집잃은 환자인 데도 사회로부터 완전히 외면당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우리 이웃의 인정이 그만큼 메마르고 사회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다는 데서 이번 일은 교훈을 던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일들이 늘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그냥 보아 넘길 수만은 없다고 하는 사실이다. 문제의 하나는 이 주부는 관할 상계3파출소에서 발견,병원에 옮기고 가족들은 가출인 신고를 이웃 4파출소에 했으나 이 신고를 형식적으로 접수한데 그침으로써 신원확인은 57일이나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행정기관의 유기적인 연락이 있었거나 가출인 신고를 제대로 처리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이같은 불행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경찰수사의 관할권 다툼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한 목숨의 희생을 가져왔다는 데서 다르고 문제가 된다. 경찰에서는 이 주부가 정신질환자여서 확실한 신원확인이 쉽지 않았다고 할 것이나 어쨌든 일선 행정기관에서 대민업무의 기본인 신원확인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여긴다. 조그만 것으로 여길 수도 있는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는 데서 새삼 확인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하나 이 여인은 정신질환과 간질환으로 정신병원과 시립병원을 전전했다는 사실이다. 진단및 치료과정에서 문제가 없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정확한 사인과 전전사유를 밝혀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같이 이 주부는 보호와 관심의 대상에서 완전히 무시됨으로써 사망하게 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 비슷한 사건으로 얼마전에는 일요응급환자가 거듭 진료거부로 죽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또 신원미확인으로 인한 부작용은 주변에서 흔한 일이다. 이같이 가장 기본적이어야할 절차와 과정이 우리 사회에서 무시되고 비정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형식적인 것에 그치고 있는 신원확인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여긴다. 어떤 일이건 행정적으로 신원부터 확인되는 제도적인 마련이 있어야 된다. 그것이 대민업무의 기초이다. 그럴때 대민서비스는 물론 민생치안문제에서도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버림받은,소외된 인권이 제대로 보호받는 그런 사회건설에 모든 사람들의 뜻이 모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 경찰서 가출주부 신원확인 늑장/숨진뒤 가족에 통보/입원 57일만에

    정신을 잃고 길가에 쓰러져 있던 40대 주부가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지 57일만에 숨졌다. 지난 6월4일 상오4시4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3동 앞길에서 쓰러져 있던 한정선씨(41ㆍ여ㆍ노원구 상계3동 107)가 서울 태릉경찰서 상계3파출소 순찰차에 발견돼 청량리정신병원과 서울 동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지난달 30일 상오5시쯤 입원해있던 시립동부병원에서 빈혈과 간경화증세로 숨졌다. 한씨의 가족들은 한씨가 가출한지 한달만인 6월27일 관할 상계4파출소에 가출인 신고를 냈으나 경찰은 한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업무를 소홀히 하다 한씨가 숨지자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지난3일 뒤늦게 가족들에게 숨진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 형부가 처제 살해/“가출아내 행방대라”/자신도 자해 숨져

    4일 하오8시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1동 634 이모씨(36ㆍ회사원) 집에서 이씨의 동서 장진열씨(35ㆍ무직ㆍ경기도 수원시 평동 13)가 처제인 이씨의 부인 한무순씨(25)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자신도 스스로 가슴을 찔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한씨의 언니인 부인 명순씨가 4일 부부싸움끝에 집을 나가자 이날 하오3시쯤 한씨 집에 부인을 찾아왔다가 돌아간뒤 하오8시쯤 다시와 『언니가 있는 곳을 대라』며 행패를 부리다 한씨가 모른다고 하자 갖고 있던 40㎝가량의 과도로 옆구리 등 2군데를 찔러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장씨는 한씨를 찌른뒤 놀러 와있던 조카 고모군(16)도 찌르려 했으나 고군이 피하자 자신의 배 등 4곳을 찔러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진뒤 하오10시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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