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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후대 검정용 씨수소 3두 첫 선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후대 검정용 씨수소 3두 첫 선발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자체 보유한 당대검정을 마친 한우 가운데 농림식품부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 검정을 통과한 후보씨수소 3마리를 후대검정을 위한 씨수소로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후대검정용 씨수소를 선발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선발된 3마리의 12개월령 평균 체중은 529㎏으로, 국내 당대검정우 400여 마리의 전체 평균 체중(412kg)보다 높고 유전능력 등 선발지수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증씨수소 개발을 목표로 유전체 분석, 계절 번식, 고능력우 매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영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현재 가축 개량은 과거 특정 형질(마블링) 중심의 개량 체계에서 농가와 소비자 선호도 중심의 개량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종모우 개량을 통해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찾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를 개량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해 당대검정, 후대검정 등 능력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능력검정은 당대검정용 후보송아지 선정, 당대검정, 후보씨수소 선발, 인공수정, 후대검정용 송아지 선정, 후대검정, 보증씨수소 선발 등의 과정을 거친다. 당대검정우는 씨수소와 우량암소의 계획교배로 생산된 수송아지 중 후보씨수소 선발용 검정 대상으로 선정된 수송아지를 말하며, 후대검정우는 후보씨수소와 우량암소의 계획교배로 생산된 송아지 중 보증씨수소 선발용 검정 대상으로 선정된 수송아지를 말한다.
  • “군인 ‘사명감’ 때문…간첩 막으려고” 등산로 개 사육男

    “군인 ‘사명감’ 때문…간첩 막으려고” 등산로 개 사육男

    “국가 안보에 헌신한 사람을 범죄자 취급하다니 화 난다.” 서울 도봉구 북한산국립공원 산책로에 있는 개 사육장이 논란이다. 사육장 주인 A씨는 ‘간첩을 막기 위해’ 개를 사육했다고 주장했다. 개 사육장 주변에는 먼지가 쌓인 개집과 쓰레기 등이 여기저기 놓여있고, 철조망 너머로 ‘위험! 개 주의’, ‘CCTV 녹화 중’ 등의 문구가 걸려 있다. 30일 A씨는 연합뉴스에 “1968년 1·21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간첩을 막기 위해 국립공원 땅을 불법점유 하다가 버려진 개들을 키우게 됐다”고 개 사육 이유를 설명했다. 또 “국가 안보에 헌신한 사람을 범죄자 취급하다니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군인 출신이라는 A씨는 원래는 간첩을 막으려고 국립공원 땅을 점유하다가 버려진 개들도 키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동물학대 아니냐는 주민들 주장에는 “누군가가 버려두고 간 개들을 데려와 돌봐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민들은 개 사육장이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개들 안전도 우려된다며 토지를 소유한 산림청을 비롯해 도봉구청, 북한산 관리사무소 등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국가 안보를 위해 수십년째 이 지역을 지켜왔다”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북한산 관리사무소 등 관련 기관은 이를 무단점유로 규정하고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북한산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산림청에서 국유재산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 구조물 철거 등 요청이 들어오면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당국 ‘무단점유’ 철거 명령…도봉구청 “불응하면 경찰 고발” 도봉구청도 이달 두 차례에 걸쳐 A씨에게 철거를 명령했다. 도봉구청 동물복지팀 관계자는 “동물 학대가 의심된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들어왔지만 동물보호법상 학대는 도구를 이용해 상해를 입히거나 죽이는 경우여서 A씨에게 적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관내 전역에서 허가받지 않은 가축 사육을 금지한 조례에 따라 A씨에게 철거를 요구했다. 구청 관계자는 “다음달 말까지 철거 명령에 불응할 경우에는 경찰 고발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 100년 만에 최악 가뭄, 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파라나 강 바닥 드러나 [여기는 남미]

    100년 만에 최악 가뭄, 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파라나 강 바닥 드러나 [여기는 남미]

    심각한 가뭄의 여파가 눈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제는 물론 생태계마저 위협하고 있어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남미 대륙에서 두 번째로 긴 파라나 강이 듬성듬성 밑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파라나 강은 충분한 물을 대주는 발원지가 없어 가뭄에 취약하다. 남미에선 2019년부터 시작된 가뭄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파라나 강의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강에 생계를 걸고 있는 농민과 어민들이 고전하고 있고 대형 선박의 운항도 힘들어져 경제적으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마존강에 이어 두번째로 긴 파라나 강 가뭄으로 생태계 위협   총 길이 2546km에 달하는 파라나 강은 아마존 강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파라나 강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3개국을 경유해 흐른다.  특히 피해가 큰 곳은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쪽이다. 아르헨티나 해양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파라나 강의 수위는 평균 1m 이상 낮아졌다. 관계자는“비가 내리지 않은 일부 지역의 구간에서 파라나 강의 수위는 33cm까지 내려가기도 했다”면수 “강이 아니라 시냇물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전 구간 평균을 보면 파라나 강의 수위는 3m 약간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3m 붕괴는 이미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로사리오대학의 마리오 데라카예 교수는 “파라나 강의 수위가 2m대로 내려가는 건 이미 확정적”이라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물부족으로 가축 1만 마리 폐사  파라나 강은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고향이 있는 아르헨티나 산타페주(州)의 생명줄이기도 하다. 산타페주에선 올해 들어 소 등 가축 1만 마리가 폐사했다. 물이 부족해서 발생한 재앙급 사태다. 기상전문가 파블로 에체베리는 “4월 산타페주의 강수량은 27mm에 불과했다”면서 “파라나 강이 마르는 건 피하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파라나 강이 충분한 물을 공급하지 못해 농민들은 파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농축산에 기하학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뭄은 기후변화와 아마존 벌목으로 인한 인재  최악의 가뭄은 인재라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가뭄의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아마존에서의 벌목을 꼽았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수증기를 올려 보내 비가 내리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다. 기후변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불법 벌목으로 아마존 열대우림이 파괴되면서 갈수록 가뭄이 심각해져 파라나 강이 최악의 위기에 처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중남미 언론은 “강 수위가 낮아져 수력발전의 차질이 빚어지는 등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폭염과 화재가 늘고 있는 것도 파라나 강의 마르고 있는 것과 관련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 “또 소싸움…”, 구제역 속에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 6월 3일부터 재개장

    “또 소싸움…”, 구제역 속에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 6월 3일부터 재개장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서 4년여 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3주간 중단됐던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가 6월 3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청도소싸움 경기 운영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27일 “구제역 발생과 관련한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6월 첫째주부터 소싸움 경기를 재개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돼 경기장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 백신접종이 끝나고 2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 방역 관계자는 “청도는 구제역 미발생지역으로 위기 단계가 ‘주의’로 우제류 가축 반출입 금지 등 특별한 제재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영사업공사는 당분간 출전 싸움소를 청도지역으로 제한하고 소싸움장 출입 운반차량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판 소독을 할 계획이다. 공영사업공사는 경기 운영 중단 기간에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경기장 내·외부와 우사동 등을 방역·소독하는 등 재개장 준비를 해왔다. 구제역 점검반을 구성해 싸움소 축산시설 소독과 관리지도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올해 청도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일 낮 12시20분부터 1일 12경기가 진행된다. 총 1248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맞서 녹색당과 동물관련단체들은 “자연 상태에서 싸우지 않는 초식동물인 소를 사람의 유희를 위해 억지로 싸우게 하는 것 자체가 동물 학대”라고 반발하고 있다.
  • “또 소싸움…”, 구제역 속에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 6월 3일 재개장

    “또 소싸움…”, 구제역 속에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 6월 3일 재개장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서 4년여 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3주간 중단됐던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가 6월 3일부터 재개된다. 청도소싸움 경기 운영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27일 “구제역 발생과 관련한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6월 첫째주부터 소싸움 경기를 재개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돼 경기장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 백신접종이 끝나고 2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 관계자는 “청도는 구제역 미발생지역으로 위기 단계가 ‘주의’로 우제류 가축 반출입 금지 등 특별한 제재가 없는 곳”이라며 “소싸움 경기를 재개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공영사업공사는 당분간 출전 싸움소를 청도지역으로 제한하고 소싸움장 출입 운반차량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판 소독을 할 계획이다. 공영사업공사는 경기 운영 중단 기간에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경기장 내·외부와 우사동 등을 방역·소독하는 등 재개장 준비를 해왔다. 구제역 점검반을 구성해 싸움소 축산시설 소독과 관리지도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올해 청도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일 낮 12시20분부터 1일 12경기가 진행된다. 총 1248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맞서 동물자유연대와 녹색당 등 시민단체들은 “자연 상태에서 싸우지 않는 초식동물인 소를 사람의 유희를 위해 억지로 싸우게 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며 소싸움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 노루페인트 “여름 온도상승 억제 온실 차광제 문의 늘어”

    노루페인트 “여름 온도상승 억제 온실 차광제 문의 늘어”

    노루페인트 개발·기반테크 유통 ‘에너지세이버 차광제’비닐하우스, 축사 외부에 뿌리면 내부 온도↓드론으로 비닐하우스·축사지붕에 차광제 도포 시연 노루그룹의 주력 화학사업 계열사인 노루페인트는 올해 역대급 여름 폭염이 예고되면서 온도 상승을 줄이는 ‘에너지세이버 차광제’에 대한 문의가 최근 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가 비닐하우스와 축사 지붕 외부에 뿌리면 내부 온실 온도를 낮추는 동 제품은 농가와 축산가가 폭염 피해를 최소화 위한 필수 제품이다. 에너지세이버 차광제는 노루페인트가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특허를 취득하고 2014년에 개발하여 출시했다. 현재 노루그룹 기능성 농자재 전문 계열사인 기반테크가 유통하는 ‘에너지세이버 차광제’는 가축과 농작물 사람에 전혀 유해하지 않은 전분 등이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ESG 제품이다. 도포 시공 방법은 크게 ‘인력도포’와 ‘드론도포’로 진행되며 드론 도포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차광제 시공이 어려웠던 농가의 수요를 창출해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지붕 외부에 뿌리면 내부 온실 온도를 낮추는 ‘도포형 차열페인트 차광제’는 폭염으로부터 가축과 농작물을 보호하는 효과적인 제품이다. 시설원예의 재배공법인 광조절 코팅제로 개발된 ‘고기능성 온실차광제’는 외부 코팅을 통해 온실내부로의 열선 투과를 줄이며 급격한 온도상승과 습도 변화를 억제한다. 축사차광제는 폭염으로부터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 산란율, 식용저하예방, 착유량 증대 등에 도움을 준다. 차광제는 사용 비율에 따라 유지기간이 늘어난다. 온실용 기준으로 차광제와 물을 1대 4 비율로 계량하면 유지기간이 약 5개월까지 늘어난다. 또 차광률도 최대 33%까지 증가한다. 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외부에 남아있던 차광제가 빗물과 바람과 같은 자연환경에 스스로 제거되기 때문에 제거에 들어가는 추가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에너지세이버 차광제는 최근 지구 온난화 및 올여름 폭염 예고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가축과 농작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전분 등 친환경 성분으로 만든 ESG 제품으로, 차광제의 유지기간과 차광율은 기상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전문 가와 상의 후 도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청주·증평 등 9개 시군 구제역 경보 5년만에 ‘심각’

    청주·증평 등 9개 시군 구제역 경보 5년만에 ‘심각’

    충북에서 구제역 발생이 잇따르자 정부는 19일 구제역 위기 경보를 5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지난 10일 충북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데 이어 9일 만에 발생 건수가 총 11건으로 늘자, 발생 지역을 충북 청주시·증평군으로 제한하고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시, 증평군뿐 아니라 인접 시·군인 대전, 세종, 충북 음성·보은·괴산·진천군, 충남 천안시 등 총 9개 시군에서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두 단계 상향했다.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평시), 주의, 경계, 심각 등 총 4단계로 나뉘는데, 이중 심각이 최고 단계다. 심각 단계는 앞서 접종한 백신으로 방어할 수 있는 구제역이 여러 시도에서 발생했고, 전국 확산이 우려될 때 발령한다. 또 백신 미접종 유형의 구제역이 발생해 확산이 우려될 경우에도 최고 수위의 경보를 내릴 수 있다. 구제역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로 격상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발령 이후 5년 2개월 만이다. 현재 방역의 1차 목표는 구제역 발생 지역을 청주시, 증평군 내로 제한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 17일까지 구제역 발생 시·군뿐 아니라 이와 인접한 대전, 세종 등 7개 시·군 소재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사육 농장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에 이들 9개 시·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소의 반입과 반출을 제한하고 우시장을 폐쇄하는 한편,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축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주 1회 이상 임상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 구제역 발생에 경북 청도 소싸움 주말 경기 2주 연속 취소

    구제역 발생에 경북 청도 소싸움 주말 경기 2주 연속 취소

    5월 13~14일에 이어 20~21일에도 경기 취소경북 청도 소싸움 경기가 구제역 발생으로 2주 연속 취소됐다. 청도 소싸움 경기를 맡은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번 주말(20~21일)에 치르기로 했던 22회차 소싸움을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주말(13~14일)에 이어 2주 연속이다. 구제역 발생으로 전국적으로 지난 11일부터 우제류 농장 가축, 축산업 종사자 차량과 물품 등의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올해 경북 청도 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일요일과 일부 공휴일 낮 12시 20분부터 1일 12경기가 진행된다. 연간 총 1248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4년여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발생이 보고된 지난 10일 이후 지금까지 확진 사례는 총 10건으로 늘었다. 이에 정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소, 돼지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를 기르는 전국 농장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이번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구제역 발생 시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 천안시, ‘구제역 유입 방지 방역’…발생농장 7㎞ 거리

    천안시, ‘구제역 유입 방지 방역’…발생농장 7㎞ 거리

    11만7039마리 ‘긴급 백신접종’축산농가, 기본 방역 수칙 준수해야 충남 천안시는 인접한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지역 내 우제류 동물 긴급 일제 접종 등 방역 대책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지역 농장과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 농가와의 직선거리는 7㎞다. 천안시에 따르면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직전 백신접종 3주가 지난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동물 11만 7039마리에 대해 긴급일제 접종을 실시 중이다. 외부인․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임상 예찰 등 긴급방역 조치도 진행 중이다. 시는 청주시와 인접한 동면과 성환 지역 우제류 농장,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농가 출입 시 가축· 차량 등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지도하고 있다. 김영구 천안시 축산과장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농가 스스로 백신접종, 농장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라며 “농가와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제역은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혀·잇몸·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 K반도체 중심지 ‘안성맞춤’… 소부장 특화단지·인력 양성 주력

    K반도체 중심지 ‘안성맞춤’… 소부장 특화단지·인력 양성 주력

    “반도체산업은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고, 안성시가 K 반도체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보라(54) 경기 안성시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산업은 안성의 새로운 기회를 책임질 핵심이고, 경기남부 스마트 반도체벨트 구축 계획과 연계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인력양성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기회의 도시 안성의 김 시장으로부터 시정 현황에 대해 들었다.-민선 8기 재선 시장으로서 소회는. “취임 1년이 다 돼 간다. 안성 혁신의 새로운 시작이자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된 시간이었다.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한 사업들이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맺으면서 보람을 느꼈다. 업무를 할수록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깨닫게 됐다. 우리 시는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며 더 나은 안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의 쓰레기 대란을 돌아보는 대규모 원탁회의를 열어 올바른 분리배출을 향한 시민 의지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반영해 정책을 만들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공약 중 최대 주력 정책은. “민선 8기 안성시는 ‘새로운 기회의 도시’, ‘매력이 넘치는 도시’, ‘더불어 사는 도시’를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반도체산업은 안성의 새로운 기회를 책임질 핵심 사안이다. 안성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소부장 산업 분야에 동신일반산업단지를 공모 대상지로 신청했다. 반도체 인력양성센터의 경우 3개 지역대학과 협력해 생산 현장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1만명의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반도체산업을 미래 전략 핵심으로 꼽았는데.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반도체산업은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지방세수가 증가해 재정자립도가 높아질 수 있고,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국가의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주변 인프라도 개선돼 각종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안성시가 K 반도체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경기남부 스마트반도체 벨트 구축 계획과 연계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인력양성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보개면 동신리 일원 48만평(약 157만㎡) 부지에 추진된다. 평택 삼성 고덕산업단지, 용인 SK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해 협력 업체와의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단지에 필요한 일자리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하겠다.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는 1200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지며 강의실, 클린룸, 실습실, 회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저출산 등 인구 문제에 관심이 높은데. “안성은 젊은 세대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금을 비롯해 ‘첫만남이용권’과 ‘출생축하선물’ 등을 지원하며,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 분야별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섰다. 최근에는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하며 가족친화도시를 향한 전환점을 맞았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착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으며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수관광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성에는 아름다운 경관과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호수가 많다. 시는 시민과 함께 기획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호수 등 5개 핵심 호수를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휴식과 낭만이 어우러진 호수관광산업을 육성해 누구나 편히 걷고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겠다. 금광호수는 오는 10월부터 기존 박두진 문학길과 연계하는 2만㎡ 규모의 수변공원과 경관화원을 조성하고, 도로와 주차장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고삼호수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으로 수변 둘레길, 경관생태원과 숲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팔자섬과 비석섬을 연결하는 보도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칠곡호수의 경우 노을을 메인 테마로 올해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수변데크 및 테마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축산도시로 친환경 축산정책을 소개한다면, “안성시 축산 규모는 한우, 육우, 양돈, 양계 등 총 625만 3282두로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한다. 안성은 지자체 최초로 ‘양돈농가 축산 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서는 사람과 가축,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축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이에 안성은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 대책을 수립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축산 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은 축산 냄새 실시간 모니터링, 자료 축적 등 축산 냄새 저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가축 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과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 구제역이 멈춰 세운 ‘청도 소싸움’

    구제역이 멈춰 세운 ‘청도 소싸움’

    동물학대 논란에도 중단되지 않았던 경북 청도소싸움 경기가 구제역에 발목이 잡혔다. 청도소싸움 경기 운영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 11일 충북 청주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주말(13~14일) 소싸움 경기를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전파를 막기 위해 11일 0시부터 13일 0시까지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구제역 발생은 4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청도공영사업공사는 확산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경기 중단으로 큰 폭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올해 청도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일 낮 12시 20분부터 1일 12경기가 진행된다. 연간 총 1248경기가 펼쳐진다. 1인당 100원에서 10만원까지 걸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주말 하루 평균 1650명이 방문했다. 청도소싸움 경기는 2015년, 2018년, 2019년에도 구제역 여파로 중단됐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한편 동물자유연대와 녹색당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소싸움 경기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자연 상태에서 싸우지 않는 초식동물인 소를 사람의 유희를 위해 억지로 싸우게 하는 것 자체가 동물학대”라고 주장했다. 반면 청도를 비롯해 전북 정읍, 경남 창원 등 11개 지역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 축제”라며 해마다 소싸움 대회(경기)를 열고 있다.
  • 증평에서도 구제역...충북 발생농가 6곳으로 늘어

    증평에서도 구제역...충북 발생농가 6곳으로 늘어

    충북의 구제역 발생농가가 한 곳 추가돼 총 6곳이 됐다. 다른 시도에선 아직 발생농가가 없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여만이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증평군 도안면 소재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농장은 청주 북이면 최초 발생농장에서 12.7km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 농장은 한우 418두를 사육중이다. 지난 11일 이후 충북 청주에서 잇따라 5건이 발생하다 청주를 벗어나 나온 것은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시 방역대 이외에서 발생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해당 농장의 매몰조치와 함께 반경 3km 내 우제류(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농장 반경 3km 안에서는 농장 173호가 3만 1400두 정도를 사육하고 있다. 구제역은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 19억 시장 할랄 인증 한우 7년 만에 첫 수출 쾌거… 말레이시아 업체와 1호 계약

    19억 시장 할랄 인증 한우 7년 만에 첫 수출 쾌거… 말레이시아 업체와 1호 계약

    3년간 1875t…매년 소 2500마리 양2016년 협상 시작 후 7년 만에 결실수출 직전 4년만 구제역 악재…지장 없어정황근 “한우 수급 안정·농가 수익 창출” 청주 구제역 추가 의심증상…확진시 6건검역본부 “구제역 해외 유입된 가능성 커” 19억명의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하는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한우가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할랄 한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번 수출 성사가 한우 산업의 할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직전 국내 충북 지역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수출에 지장을 줄까 우려됐으나 수출 물량은 전량 강원에서 도축된 한우 제품으로만 구성돼 있어 지장이 없었다. 앞서 양국은 도 단위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수출 여부를 판단하기로 합의했었다. 할랄 시장 한우 수출 교두보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국내 수출업체와 말레이시아 수입업체 간 1호 계약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말레이시아 유통·외식업체 등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보부, 이슬람개발부, 연방농업마케팅청, 농업수의검역청 등 주요 정부 인사들과 유통·외식업체 대표, 현지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류 바람과 함께 수출된 한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출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와 검역 협상을 진행해 왔다. 7년 만에 수출의 결실을 맺은 셈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자킴(JAKIM)은 올해 3월 국내의 한 도축장을 할랄 전용 도축장으로 승인했다.농식품부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토대로 한우 수출량이 앞으로 3년간 총 1875t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해에 약 600t(소 2500마리)의 한우고기가 수출되는 것이다. 이는 지난 한해 한우 전체 수출 물량(44t)의 13배가 넘는 규모다. 특히 할랄 인증이 필요한 다른 국가에도 한우 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할랄 한우의 수출은 이번이 최초다”라면서 “19억 인구의 세계 할랄 산업을 선도하는 말레이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할랄 인증이 필요한 다른 국가로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우 고기의 운송, 보관, 유통 등의 이력 관리를 강화한다. 한우 고기에 표시하는 사항이 세계 각국에서 통일되도록 수출 계약 단계에서부터 지침을 제시하고, 현지 소매점에는 한우 유통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상품에 부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한우 수출이 확대되면 한우 수급 안정과 농가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현지 요리사 “항산화 좋은 韓김치 말레이서도 인기” 농식품부는 전날 쿠알라룸푸르 인근 커브 쇼핑몰에서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열어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인 셰프 완(Chef Wan)이 참가자들과 직접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셰프 완은 “한국 김치는 항암 작용, 항산화 효과 등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로의 농식품 수출은 2018년 1억 1400만 달러에서 2022년 1억 8000만 달러로 연평균 12%씩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국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 대형 유통매장 42개 점포에서 한국 김치 판매촉진 행사를 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K-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증평 농장서 구제역 의심 소 추가 발견“해외서 유입된 듯…국내 백신 방어 가능”청정국 지위 상실에 타국 수출 협의 좌절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충북 증평군 소재 한우농장 1곳에서 수의사가 진료 중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함에 따라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사육 중인 소가 구제역으로 확진되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이후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재 한우농장 5곳에서 구제역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고 이번 사례가 확진된다면 구제역 사례는 총 6건으로 늘게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구제역이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며 국내 사용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청주 소재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VP1(639 염기) 부위를 분석한 결과, ‘O ME-SA Ind 2001e’ 유전형으로 2019~2020년에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분리주와 매우 높은 상동성(98.8%)을 나타냈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면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O ME-SA Ind 2001e)를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 획득을 전제로 수출을 논의하기로 했던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로의 신규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는 2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1년간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 것을 입증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
  • 동물학대 논란에도 꿈쩍 않던 소싸움 경기…구제역에 발목

    동물학대 논란에도 꿈쩍 않던 소싸움 경기…구제역에 발목

    동물 학대 논란에도 끓이지 않던 경북 청도 소싸움 경기가 구제역에 발목이 잡혔다.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 운영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 11일 충북 청주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 발생에 따라 이번 주말(13~14일) 계획됐던 소싸움경기를 전면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의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이날 0시를 기해 14일 낮 12시까지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데 따른 것이다. 일시이동중지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우제류 축산 농장 및 관련 작업장 등에 출입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다. 명령이 발동되면 우제류 이동이 전면 금지되며 사료 차량, 집유 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의 이동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번 구제역 발생은 2019년 1월 28일 경기 안성 젖소 농가 발생 사례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청도공영사업공사는 구제역 확산 여부 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자칫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주말 소싸움 경기 중단으로 큰 폭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올해 청도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일 낮 12시 20분부터 1일 12경기가 진행된다. 연간 총 1248경기가 펼쳐진다. 1인당 100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 걸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주말 하루평균 1650명 정도가 방문했다. 청도소싸움경기는 2015년, 2018년, 2019년에도 구제역 여파로 경기를 중단한 바 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한편 동물자유연대와 녹색당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소싸움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자연 상태에서 싸우지 않는 초식동물인 소를 사람의 유희를 위해 억지로 싸우게 하는 것 자체가 동물 학대”라고 주장했다. 반면 청도를 비롯해 전북 정읍, 경남 창원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 축제”라며 해마다 소싸움 대회(경기)를 열고 있다.
  • 청주 북이면서 또 구제역...총 다섯농가로 늘어

    청주 북이면서 또 구제역...총 다섯농가로 늘어

    충북 청주의 구제역 발생농가가 한곳 추가돼 총 다섯 곳이 됐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북이면 4차 발생농장에서 50m 정도 떨어진 한우농가 한 곳에서 입안 상피세포탈락과 침흘림 증상 신고가 접수됐다. 바로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한우 93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 한우들은 모두 살처분된다. 이 농장은 최근에 구제역 백신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농가들은 해마다 4월과 10월쯤 연간 두차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구제역 백신은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성된다. 이 농장까지 합하면 다섯 농가에서 살처분되는 한우는 총 593마리다. 도 관계자는 “이 농장 500m 반경 안에 사육농가가 40호나 된다”며 “발생지역이 소 사육 밀집지역이라 공기중으로도 전파되는 특성상 추가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 인접 7개 시·군의 우제류(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농장에선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과 임상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도 실시중이다. 전국 우제류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선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내려졌다 구제역은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국내 구제역은 지난 2019년 1월 충주시 1곳과 경기 안성시 2곳에서 발생한 이후로 4년4개월여 만이다.
  • 세종·충남 구제역 발생농가 역학관계 25곳 ‘긴급 방역’

    세종·충남 구제역 발생농가 역학관계 25곳 ‘긴급 방역’

    충북 청주 한우 사육 농가 4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발생 농가와 역학관계가 있는 충남과 세종 지역 농가가 25곳을 파악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 농가와의 직선거리는 천안시가 7㎞ 떨어져 있다. 청주 발생 농가와 역학 관련은 충남지역 농가 16곳(천안 3곳, 아산 1곳, 공주 5곳, 논산 2곳, 부여 2곳, 청양 1곳, 예산 2곳)과 사료업체 1곳, 차량 2대 등으로 파악됐다. 세종에서도 청주의 발생농가와 20㎞ 떨어진 가운데 역학관계 농가는 9곳이다. 방역 당국은 전날 시·군과 지역 우제류(소·돼지·염소) 사육 농가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소셜미디어(SNS)로 구제역 발생 사실을 전달하고 긴급 방역 실시를 통보했다. 이어 우제류와 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동 중지 기간은 11일 0시부터 13일 0시까지 48시간이다. 방역 당국은 충남 천안시와 세종시에서 사육 중인 소와 돼지 등 24만 3000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하고 임상검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도는 이 외에도 도축장에 대한 생체·해체 검사 강화 및 도축장 내외부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2016년 3월 구제역 발생 이후 현재까지 7년 넘게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며, 4월 1~5월 13일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했다 구제역은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 4년 만에 청주 한우 농가 4곳 구제역, 청정국 노력 허사… 할랄 수출도 차질

    4년 만에 청주 한우 농가 4곳 구제역, 청정국 노력 허사… 할랄 수출도 차질

    4년 만에 충북 청주 한우 사육농장 네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달 중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3년간의 방역 노력이 허사가 됐다. 말레이시아 등 할랄시장과 싱가포르, 동남아로 한우 수출을 확대하려 했던 정부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청주시의 한우 농장 4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한우 농장 두 곳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에는 최초 발생 농장에서 1.9㎞ 떨어진 한우 농가에서, 오후에는 이 농가의 100m 인근에 있던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감염 농장은 모두 네 곳으로 늘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김인중 차관 주재로 행정안전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농가에서 사육하는 500여 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이날 0시부터 13일 0시까지 전국 우제류 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청주시와 가까운 대전, 세종, 충북 보은·괴산·진천·증평군, 충남 천안시 등 7개 시군 우제류 농장과 도로에는 소독과 함께 구제역 예방접종, 임상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정부의 한우 수출 확대는 불투명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수출은 도 단위로 수입위생 조건을 판단하고 있어 충북 청주가 아닌 강원 내 도축 소고기에 대한 수출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 획득을 전제로 수출을 논의하기로 했던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로의 신규 수출은 아예 불가능해졌다.
  • 4년 만에 한우 구제역 발생… 청정국 지위 앞두고 날벼락 “싱가포르 등 한우 수출 불가능”

    4년 만에 한우 구제역 발생… 청정국 지위 앞두고 날벼락 “싱가포르 등 한우 수출 불가능”

    500여마리 살처분…소독·백신 강화이달 구제역 청정국 지위 인정 불발청정국 전제 베트남 등 신규 수출 불가능말레이 등 할랄시장 진출에도 빨간불“수입위생조건상 강원 소고기 수출 가능”남는 한우 수출로 가격하락 방지도 차질 국내에서 4년 만에 충북 청주 한우 사육농장 네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달 중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3년간 방역 노력이 허사가 됐다. 말레이시아 등 할랄 시장과 싱가포르, 동남아로 한우 수출을 확대하려 했던 정부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청주시의 한우 농장 4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한우 농장 두곳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 진행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에는 최초 발생 농장에서 1.9㎞ 떨어진 한우 농가에서, 오후에는 이 농가의 100m 인근에 있던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감염 농장은 모두 네 곳으로 늘었다.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시 입·혀·잇몸·코 등에 물집과 식욕 부진 증상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폐사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김인중 차관 주재로 행정안전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농가에서 사육하는 500여 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하고,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이날 0시부터 오는 13일 0시까지 전국 우제류 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청주시와 가까운 대전, 세종, 충북 보은·괴산·진천·증평군, 충남 천안시 등 7개 시·군 우제류 농장과 도로에는 소독과 함께 구제역 예방접종, 임상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한우의 신규 수출 계획은 어려워졌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달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얻어 올해 한우 수출량을 지난해의 5배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수출은 도 단위로 수입위생조건을 판단하고 있어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청주가 아닌 강원 내 도축소에 대한 수출은 가능하도록 돼 있다”면서 “다만 양국간 수입위생조건에는 발생지에서 생산된 소고기 이외 지역에 확산될 우려가 있으면 상대국이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말레이시아 측과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 획득을 전제로 수출을 논의하기로 했던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로의 수출은 불가능해졌다. 구제역 백신 청정국 지위는 2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1년간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 것을 입증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정부는 2020년부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자 지난해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했다. 올해 5월쯤 청정국 지휘를 획득하면 마케팅을 본격화해 지난해 홍콩 등지에 44t에 그쳤던 한우 수출 물량을 200t까지 끌어올려 남아도는 국내 소고기 가격 하락을 막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날 구제역 발생으로 지위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이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잇따라 방문해 관련 문제를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농식품부는 “수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 총력

    전남도,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 총력

    충북 청주 한우농가에서 지난 10일 구제역 3건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가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만이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 질병이다. 침을 심하게 흘리고 입 주변과 발굽 사이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과 함께 폐사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1종 가축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농림축산 검역 본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우제류 사육농장과 도축장, 축산차량, 관련 시설 등에 13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발령됐으며 이행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점검한다. 전남도는 24시간 상황 유지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에 상황을 실시간 전파하며 차량과 사람의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또 4월 1일부턴 추진해온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12일까지 신속히 완료하고 6월 9일까지 항체 형성 수준을 조사해 미흡 농장은 보강접종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충북 청주 발생지역 및 기타 지역 우제류 가축의 도내 반입 제한을 확대하고 대규모 행사장에 축산농가 참여와 모임을 자제하도록 하고 행사장에는 발판 소독조와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밖에 시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예찰 요원을 통해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효율적 소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소, 돼지 농가와 도축장에 3억 원 상당의 소독약품을 공급했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백신 접종과 소독, 차량·사람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면 막아낼 수 있다”며 “무엇보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100%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13개 시도에서 소 146, 돼지 280, 염소 1건 등 427건이 발생했으나 전남도는 지금까지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 국내 한우농가서 4년여만에 구제역 발생..방역당국 비상

    국내 한우농가서 4년여만에 구제역 발생..방역당국 비상

    충북 청주의 한우 사육 농장 세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여 만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쯤 청주시 청원구 소재 농가 두곳이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의사가 가축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구강 및 유두 부위에서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들 농장에서 1.9㎞ 떨어진 한우 농가 한곳에서 침흘림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우농가들은 해마다 4월과 10월쯤 구제역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세 농가 중 두 곳은 최근 백신접종을 마쳤고, 한 농가는 이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구제역 백신은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성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다행히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O형”이라며 “충북지역 백신접종률은 95%”라고 말했다. 이어 “발생농장 관계자 가운데 최근 3년동안 외국을 다녀온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고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한 중국에서의 유입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도는 발생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발생농장 한우는 매몰처분된다. 세 농장의 한우는 모두 450마리다. 발생농장 인근 3㎞ 내에 위치한 농가의 우제류가축(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은 발생농가의 매몰작업이 끝난후 3주까지 이동이 제한된다. 대상농가는 232호에 달한다. 이들 농가에선 소, 돼지, 염소 등 4만48마리를 사육중이다. 또한 전국 우제류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선 이날 0시부터 오는 13일 0시까지 48시간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청주시와 인접한 대전, 세종, 충북 보은·괴산·진천·증평군, 충남 천안시 등 7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과 주변 도로에는 방역차 등 소독자원 56대가 투입됐다. 청주시 인접 7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에선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과 임상검사가 진행된다.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도 실시된다. 구제역은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동물은 입,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이 생기고 체온 상승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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