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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제일 나쁜 종자는?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제일 나쁜 종자는?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제일 나쁜 종자 아프간하운드‘ 야생동물 중 가장 먼저 가축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개는 지능도 높다. 개는 보통 두 살 아기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일부 종은 더욱 똑똑해서 생후 2년 6개월 정도 아기의 지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 연구팀은 “개마다 지능에 차이가 있으며 가장 똑똑한 종자는 보더콜리이고, 가장 머리가 나쁜 종자는 아프간하운드”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보통 개들은 165가지 정도의 ‘말’을 알아들으며 아주 똑똑한 개는 그 숫자가 250가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말’에는 사람이 쓰는 단어는 물론 사람의 손짓 명령, 지시를 내리기 위한 휘파람 소리 등도 포함된다. 연구팀은 또한 개가 숫자 5까지 셀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머리 나쁜 종자 아프간하운드 ‘2년6개월 아기 지능’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머리 나쁜 종자 아프간하운드 ‘2년6개월 아기 지능’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제일 나쁜 종자 아프간하운드‘ 야생동물 중 가장 먼저 가축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개는 지능도 높다. 개는 보통 두 살 아기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일부 종은 더욱 똑똑해서 생후 2년 6개월 정도 아기의 지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 연구팀은 “개마다 지능에 차이가 있으며 가장 똑똑한 종자는 보더콜리이고, 가장 머리가 나쁜 종자는 아프간하운드”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보통 개들은 165가지 정도의 ‘말’을 알아들으며 아주 똑똑한 개는 그 숫자가 250가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말’에는 사람이 쓰는 단어는 물론 사람의 손짓 명령, 지시를 내리기 위한 휘파람 소리 등도 포함된다. 연구팀은 또한 개가 숫자 5까지 셀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개와 사람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해 놓고 예컨대 소시지 3개를 칸막이 뒤로 내려놓는다는 사실을 개에게 보여준 뒤 개 몰래 소시지를 하나 더 추가해 놓고 칸막이를 제거하면 개가 ‘3개 있어야 하는데 왜 4개가 있지?’라는 듯 놀란 표정으로 소시지를 오래 쳐다본다는 것이다. 이런 실험 방법은 원래 유아들이 숫자를 세는 능력을 실험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개 등 동물이 숫자를 세는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연구팀은 여러 실험과 개 훈련사들의 의견을 종합해 개 110종의 지능 순서를 매겼다. 이 순서에 따르면 가장 똑똑한 종자는 보더콜리, 푸들, 골든 리트리버, 셰퍼드, 도베르만핀셔 등이며, 가장 머리가 나쁜 순서는 끝에서부터 아프간하운드, 바센지, 불도그, 차우차우, 보르조이 등이었다. 보더콜리는 원래 ‘스카치 쉽독’이라 불리던 견종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 사이의 노섬벌랜드에서 기원됐다. 이 견종은 바이킹족이 순록 몰이를 위해 사용한 견종의 후손으로, 영국의 목축견으로 오래 사랑받았다.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제일 나쁜 종자 아프간하운드 소식에 네티즌은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제일 나쁜 종자 아프간하운드..우리 집에도 키우고 싶다“, ”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제일 나쁜 종자 아프간하운드..그럼 쉬츠는 똑똑한 가요?“, ”,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제일 나쁜 종자 아프간하운드..다양한 방법이 있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 제일 나쁜 종자 아프간하운드-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chkim@seoul.co.kr
  • [씨줄날줄] 양(羊)/서동철 논설위원

    양은 평화와 순종의 아이콘이지만, 일단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성격도 감추고 있다고 한다. 한자의 양(羊)은 머리에 두 개의 뿔이 달리고 꼬리를 늘어뜨린 모습의 상형문자다. 이 글자가 맛있을 미(味), 아름다울 미(美), 상서로울 상(祥), 착할 선(善), 옳을 의(義)로 변주가 이루어졌으니 양의 품성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과거 양과 염소를 분명하게 구분 짓지 않았다. 양의 해에 태어난 사람을 양띠라고도 하고, 염소띠라고 부른 것에서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산양(goat)와 면양(sheep)을 명확하게 구분해 부른다. 생물학적으로도 산양과 면양은 다른 속(屬)으로 염색체 수도 다르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 옛 기록에는 그저 양(羊)이라고 적어 놓은 것이 많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도 ‘다산필담’에서 ‘산양, 즉 염소를 양이라고 잘못 부른 사례가 많아 분간하기 어렵다’고 했다. ‘목민심서’에서는 ‘우리는 산양을 염소라 하고, 고(?) 또는 하양(夏羊)이라고 면양과 구별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보면 수염 염(髥)자를 쓴 염소(髥牛)라는 이름에서는 외모의 특징이 드러난다. 고(?)는 고트(goat)를 음차했을 것이다. 야생 면양의 가축화는 아시아의 서부 고원지대와 중앙아시아에서 이루어졌을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이란고원의 유적에서 발견된 면양의 뼈는 BC 7000년 것으로 측정됐다. 산양의 가축화를 보여 주는 최초의 증거는 BC 6500년으로 추정되는 메소포타미아의 제리코 유적에서 나왔다. BC 6000년 안팎 카스피해 유적에서도 출토됐으니 역시 이란 북부 지역이다. 고대 한반도에서 양의 존재는 미미하다. 1세기 유적인 김해 패총에서는 멧돼지와 사향노루, 사슴, 소, 말의 뼈가 대거 출토됐지만 양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 후한시대(25~219) 사전인 ‘석명’(釋名)에서는 삼한에는 중국에서 볼 수 없는 양이 있으며, 육포를 만들어 먹는다고 적었다. 한반도 산양 사육의 기원을 짐작하게 해 주는 기록으로 받아들여진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도 양 이야기는 없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책인 ‘서기’에는 599년 낙타 1두와 노새 1두, 양 2두, 흰꿩 1쌍을 백제로부터 받았다는 대목이 보인다. 일본은 이것을 양 사육의 기원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고려시대로 내려오면 예종 11년(1116) 거란족의 요나라 유민이 양 수백 마리를 몰고 투항했는데, 이것이 면양의 한반도 최초 유입 기록이다. 이후 양은 상서로운 짐승으로 대접받았다. 특히 양꿈은 길몽으로, 이성계의 일화가 대표적이다. 그가 초야에 묻혀 있던 시절 꿈속에서 양을 잡으려 하자 뿔과 꼬리가 모두 떨어져 나갔다. 이야기를 들은 무학대사는 곧 왕위에 오르리라고 해몽했다. 양(羊)에서 뿔과 꼬리를 떼니 곧 왕(王)이 된다는 것이었다. 을미년 양띠해가 밝았다. 우리 국민 모두 양꿈 꾸고 소원 성취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개와 늑대 어떤 동물이 더 ‘계산’에 밝을까?

    개와 늑대 어떤 동물이 더 ‘계산’에 밝을까?

    과연 사람에게 길들여진 개와 야생에 사는 늑대 중 어떤 동물이 더 '계산'에 밝을까? 최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수의과 대학 연구팀이 개와 늑대의 '숫자 인지'를 테스트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많은 동물들 중 '머리' 좋기로 소문난 개와 '친척뻘' 늑대를 비교한 이 연구는 두 동물 중 과연 누가 더 똑똑한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해준다. 실험방법은 이렇다. 2개의 불투명한 통 속에 각기 숫자가 다른 치즈조각을 넣어두고 개와 늑대가 더 많은 양의 치즈가 담긴 통을 잘 선택하는지 조사해본 것. 그 결과는 재미있다. 개와 늑대 모두 더 많은 치즈가 담긴 통을 잘 선택했지만 늑대의 골라내는 실력이 개보다 월등했다. 또한 통 속에 돌을 넣어두는 '방해공작'에도 늑대는 개보다 양많은 치즈가 담긴 통을 잘 선택했다. 연구를 이끈 프리데리케 레인지 박사는 "개들은 치즈를 눈으로 보고나서야 정확한 양을 구별해 냈다" 면서 "이에비해 늑대는 눈으로 보지 않아도 먹이의 양을 정확히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개는 늑대에 비해 먹이량의 차이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질까? 이에대해 레인지 박사는 "인간에게 길들여진 개는 더이상 먹이를 사냥할 필요가 없다" 면서 "안전하게 잘 곳도 마련돼 있으며 심지어 짝짓기 상대도 인간이 정해준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야생에서 중요한 양의 구별같은 능력이 가축화된 개에게는 필요없어 자연스럽게 퇴화됐다는 것. 레인지 박사는 "사자와 하이에나 등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적보다 수적으로 우세하다고 판단될 때 곧잘 싸움을 벌인다" 면서 "이처럼 야생동물에게 있어 양의 구별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는 오랜시간에 걸쳐 가축화되면서 인지기술 같은 능력은 늑대에 비해 떨어진 반면 사회성은 오히려 커졌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사불상’을 아시나요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사불상’을 아시나요

    소의 발굽을 가졌으나 소가 아니고, 모가지가 길어 낙타의 목인데 낙타도 아니고, 사슴의 뿔을 가졌으나 사슴이 아닌 것 같고, 나귀의 꼬리를 가졌으나 나귀도 아닌 동물은 뭘까. 코를 보니 소 같으나 소가 아니요, 몸통은 나귀와 같으나 나귀도 아니요, 말의 꼬리를 가졌으나 말도 아닌 것은. 머리가 길쭉해 말머리 같은데 말도 아니요, 몸통이 소 같으나 소도 아닌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사불상(四不像)이다. 글자대로 이리저리 달리 보여서 붙은 이름이다. 1866년 프랑스 신부 아먼드 데이비드에 의해 서양에 처음 알려졌다. 그는 중국에서 선교사로 지내다가 사불상 사체 3개를 확보해 본국에 보낸다. 생물학자 알퐁스 밀른 에드워즈는 프랑스어로 선교사인 페어에 발견자 이름을 붙여 ‘페어 데이비드 사슴’(Pre David’s deer)이라 불렀다. ●中에만 분포한 야생종… 야생 멸종 단계 분류 사불상은 명나라 신화에도 등장한다. 그만큼 오래 중국에만 분포한 야생종이었으나 꽃사슴처럼 가축화하는 덴 실패했다. 1900년 중국 야생에서는 멸종됐다. 다행히 직전 몇 마리가 유럽에 보내져 식구를 늘렸으나 두 차례 세계대전으로 다시 크게 줄었다. 영국 베드포드 공작 11세는 동물원과 사파리에 남은 녀석을 모아 마릿수를 늘렸다.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사불상을 사육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는 1996년 심각한 멸종 위기 단계(Critically Endangered), 2008년엔 야생 멸종 단계(Extinct in the Wild)로 분류했다. 야생에 있는 수십 마리로는 유전적 다양성이 크게 떨어져 유전적 병목현상을 곧 빚기 때문이다. ●3개월이면 수컷 머리에 사슴처럼 뿔 자라 서울동물원에는 사불상 두 쌍이 있다. 사슴사에는 11종의 사슴이 살아간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수컷 머리에 나뭇가지처럼 대칭으로 뻗어 자라나는 뿔이다. 대개 머리의 뿔 자리에서 봄부터 솟아나기 시작하면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데 바깥 피부는 보드라운 털로 덮여 벨벳이라 일컫는다. 3개월 정도 자라면 차차 딱딱하게 골화되면서 녹각으로 변해 멋진 사슴뿔이 된다. 이듬해 봄에 저절로 떨어져 나가고 그 자리에서 뿔이 솟아나 자란다. 뿔이 자라는 시기나 모양은 종에 따라 다양하다. 사불상이 가장 먼저 올라온다. 겨울에 벌써 뿔이 자라기 시작해 3월이면 골화로 6월쯤 여기저기 뿔질을 해대 벨벳을 벗겨 내고 뿔 끝을 창끝처럼 갈기 시작한다. 가을로 접어들어 아침저녁 찬 바람 탓에 일교차가 커질 무렵, 수컷들은 저마다 큰 뿔을 머리에 짊어지고 쏘다니면서 서로 경계하기에 이른다. 털 빛깔도 짙어질 뿐만 아니라 수컷이 뿌려대는 특이한 냄새를 풍기는 오줌 때문에 방사장엔 격전을 앞둔 전장처럼 긴장감이 감돈다. 뿔이 골화될 때 나무 등의 물체에 머리를 숙인 채 흔들어대며 뿔질을 해 벨벳처럼 보였던 바깥 피부층이 벗겨져 나가고 뿔 끝은 창처럼 뾰족해진다. 이쯤이면 발정기를 맞은 것이다. 보통 땐 큰 눈을 끔벅거리며 순해 보이기만 하던 놈들이 서로 뿔을 걸어서 이리저리 비틀거나 밀쳐보기도 하고 떨어졌다가 세게 부딪치기도 하면서 최강자를 가린다. 숨을 헐떡거리면서 뿔끼리 부딪치는 소리도 대단하지만 뿔에 찔려 크게 다치거나 죽기도 한다. 그래서 수컷을 격리하거나 마취 뒤 뿔을 잘라버림으로써 불상사를 막는다. 짝짓기에 사로잡혀 사료섭취도 뒷전이라 번식기 끝물엔 체중도 매우 줄고 쓰러지기도 한다. 마법에 걸린 듯 난폭하게 공격하도록 만드는 행동변화의 원인은 바로 남성호르몬의 작용이다. 모든 종류의 사슴이 뿔을 가지고 있진 않다. 고라니와 사향노루의 수컷은 뿔 대신에 위턱뼈에 엄니가 8㎝ 정도 두드러지게 발달해 아래로 향하면서 안쪽으로 약간 굽은 칼 모양을 띤다. 암컷에도 엄니가 있긴 하나 0.5㎝ 정도로 아주 짧다.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원산의 문착(Muntjac)이나 미얀마 고산지대에 주로 사는 터프티드 사슴(Tufted deer)의 수컷은 아주 짧은 뿔과 송곳니를 모두 가지고 있다. 산타할아버지 썰매를 끈다는 순록은 특이하게도 암수 모두 뿔을 가졌다. 진화생물학적으로 보면 건강하게 성장한 수컷일수록 튼튼하고 멋진 뿔을 가질 것이고 좋은 유전자를 지니고 있을 게 분명해 싸움에서 이길 확률이 높다. 좌우 대칭으로 멋지게 자란 뿔을 가진 녀석이야말로 여러 암컷과 짝짓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방식으로 우수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뿔과 유전자의 상관관계에 대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있다. 늑대에게 잡아먹힌 사슴의 뿔을 조사했더니 좌우 대칭을 이루지 못한 게 많았다. 결국 크고 멋진 뿔을 가진 사슴이 살아남아 대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다. ●서울동물원에 두 쌍… AI로 임시폐장 중 안타깝게도 조류인플루엔자(AI)로 임시폐장 중이라 사불상을 볼 수 없다. 지난 주말 가족 봄나들이로 대공원을 찾았다가 아쉽게 되돌아가는 시민들을 보고 뼈아팠다. 하루빨리 정문을 활짝 열어 이런 질문을 듣고 싶다. “저기요, 사불상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하죠.” vetinseoul@seoul.go.kr
  • 인간과 고양이는 언제부터 친구가 됐을까?

    인간과 고양이는 언제부터 친구가 됐을까?

    개와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는 과연 언제부터 우리들의 친구가 됐을까? 최근 벨기에 왕립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이 ‘고양이의 가축화가 5700년 전 부터 시작됐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고고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이집트 히에라콘폴리스의 무덤에서 발굴된 여러 고양이들의 뼈를 분석해 얻어졌다. 그간 야생성이 강한 고양이의 가축화 시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들이 제기돼 왔다. 현재까지 학계에서 받아들이는 주류 연구결과는 약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고양이를 길들여 전세계로 수출했다는 것. 그러나 지난해 말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중국 산시성의 한 농가에서 발굴한 고양이 뼈를 분석한 결과 애완묘로 키운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을 분석한 이 고양이의 나이는 약 5300년 전으로 기존 이집트인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다. 이번에 벨기에 연구팀은 다시 중국인보다 약 400년 앞선 가축 증거를 찾아내 역사를 다시 쓰게 됐다. 연구를 이끈 빔 반 니어 박사는 “발굴될 고양이는 BC 3,700년 경에 살았던 것으로 이중 골절된 뼈를 치료한 흔적을 찾았다” 고 설명했다.이어 “무덤에서 고양이뼈가 대량으로 발굴된 것으로 보아 당시 이집트인들이 제사에 쓸 희생물로 야생 고양이를 잡은 것 같다” 면서 “고양이는 죽기 전 짧은 기간동안 인간들의 보살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간과 고양이가 친구가 된 시기는 5700년 전”

    “인간과 고양이가 친구가 된 시기는 5700년 전”

    개와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는 과연 언제부터 우리들의 친구가 됐을까? 최근 벨기에 왕립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이 ‘고양이의 가축화가 5700년 전 부터 시작됐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고고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이집트 히에라콘폴리스의 무덤에서 발굴된 여러 고양이들의 뼈를 분석해 얻어졌다. 그간 야생성이 강한 고양이의 가축화 시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들이 제기돼 왔다. 현재까지 학계에서 받아들이는 주류 연구결과는 약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고양이를 길들여 전세계로 수출했다는 것. 그러나 지난해 말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중국 산시성의 한 농가에서 발굴한 고양이 뼈를 분석한 결과 애완묘로 키운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을 분석한 이 고양이의 나이는 약 5300년 전으로 기존 이집트인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다. 이번에 벨기에 연구팀은 다시 중국인보다 약 400년 앞선 가축 증거를 찾아내 역사를 다시 쓰게 됐다. 연구를 이끈 빔 반 니어 박사는 “발굴될 고양이는 BC 3,700년 경에 살았던 것으로 이중 골절된 뼈를 치료한 흔적을 찾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무덤에서 고양이뼈가 대량으로 발굴된 것으로 보아 당시 이집트인들이 제사에 쓸 희생물로 야생 고양이를 잡은 것 같다” 면서 “고양이는 죽기 전 짧은 기간동안 인간들의 보살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의 조상은 늑대가 아니라…새롭게 밝혀진 사실

    개의 조상은 늑대가 아니라…새롭게 밝혀진 사실

    개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늑대로부터 곧바로 갈라져 나온 것이 아니라 보다 먼 옛날 늑대와의 공동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NBC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대학 과학자들이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PLoS 지네틱스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개와 늑대는 인간이 농경사회로 전환하기 전인 3만 4000~9000년 전 공동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왔으며 최초의 개는 농경사회가 아니라 수렵채집 사회에서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개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과 크로아티아, 이스라엘 지역의 회색늑대 3종과 역사적으로 늑대와 격리된 채 살아온 중앙아프리카의 바센지, 호주의 들개 딩고 등 2종의 개, 그리고 ‘외집단’으로 이들보다 더 오래 전에 갈라진 개과(科) 동물 자칼의 게놈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 두 종의 개와 유럽 과학자들이 이전 연구에서 분석한 복서 종 개의 게놈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세 종의 개가 모두 서로 매우 가까운 유연(類緣)관계에 있음을 발견했다. 한편 각기 다른 세 지역의 늑대들 역시 상호간 유연관계가 개에 비해 더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 결과는 예상과는 다른 것이었다. 연구진은 세 종의 개가 모두 늑대의 혈통 중 하나와 근연(近緣)관계에 있거나 각기 다른 종의 개가 지역적으로 가까운 늑대, 예를 들어 바센지 개는 이스라엘 늑대와, 딩고는 중국 늑대와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게놈 분석 결과 개들은 모두 늑대와 비슷하긴 하지만 보다 오래 전의 개-늑대 공동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알려지지 않은 어떤 늑대 종으로부터 개가 갈라져 나간 뒤 이 늑대가 멸종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 결과 우리가 조사한 3종의 늑대 가운데 어느 것도 개들과 최근연 관계인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늑대들은 비교적 근래에 갈라졌기 때문이다. 개의 조상은 오늘날의 늑대와는 다른 보다 먼 옛날의 공동조상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일부 현대 개와 늑대들의 게놈이 겹치는 것은 개가 사람에 길들여진 후 늑대와 이종교배한 결과이지 늑대의 직접 후손이기 때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개가 길들여진 후에 늑대와 유전자 교환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늑대와 자칼 사이에도 유전자 교환이 일어난데서 보듯 개과 동물들 사이에서 이종간 유전자 교류는 생각보다 더 광범위하게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초기 농민들이 온순한 늑대를 가까이 두고 길들여 오늘날의 개가 탄생했을 것이라는 상식적인 추측보다 실제는 더 복잡해 최초의 개들이 수렵채집민 사회에서 살다가 훗날 농경생활에 적응하게 됐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연구진은 “개의 가축화는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하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개가 여러 지역에서 기원했다거나 한 종의 늑대로부터 갈라졌을 것으로 추정하는 모델을 입증할 어떤 분명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개가 늑대로부터 갈라져 나온 뒤 개체군 규모가 16분의 1로 감소했고 늑대 역시 개와 갈라진 뒤 급격한 개체수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나 두 동물의 공동조상의 다양성이 오늘날의 늑대가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컸음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진은 또 개와 늑대의 탄수화물 소화에 관여하는 아밀라제 유전자의 수가 종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다. 아밀라제 유전자는 동물의 가축화에 결정적 요인으로 초기 개들이 사람 곁에 살면서 농경사회의 먹이에 적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이에게 주인은 덩치가 큰 고양이로 보인다”

    “고양이에게 주인은 덩치가 큰 고양이로 보인다”

    고양이는 과연 자신을 먹여주고 재워주는 주인을 어떤 모습으로 인식할까? 최근 영국의 인간·동물관계학자 존 브래드쇼 박사가 고양이에 얽힌 흥미로운 주장을 펼쳐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해 고양이의 비밀을 밝힌 책(Cat Sense)을 출간해 화제가 된 브래드쇼 박사는 지난 25년 간 집고양이와 주인의 행동을 분석해 흥미로운 결론을 내렸다. 고양이에게 있어 주인(인간)은 ‘적의가 없는 큰 고양이’라는 것. 한마디로 밥도 주고 잠자리도 주는 주인이 고양이에게 있어서는 신은 커녕 덩치가 큰 동료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브래드쇼 박사는 “고양이가 인간에게 와서 몸을 문대는 행위는 상대방을 적의가 없는 동료 고양이로 인식하고 있는 증거”라면서 “먹을 것을 잡아다 집에 갖다 놓는 것도 주인에게 바치는 선물이 아니라 사냥의 부작용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사는 아직도 인간이 고양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서 그 이유를 특유의 야생성에서 찾았다. 브래드쇼 박사는 “개는 인간과 함께 석기시대부터 살아온 것으로 파악되지만 고양이는 수천년에 불과하다” 면서 “현재 고양이의 진화는 야생과 가정의 중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끝나지 않은 고양이의 가축화 때문에 고양이는 여전히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는 동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자료사진(포토리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는 사진만 보고도 주인인지 알아본다”

    “개는 사진만 보고도 주인인지 알아본다”

    개는 사진만 보고도 주인의 얼굴을 알아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개는 주인보다는 함께사는 ‘동족’을 더 잘 알아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핀란드 헬싱키 대학 연구팀은 개의 인지능력을 실험한 연구결과를 동물관련 학술지 ‘동물인지’(Animal Cogni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 주인을 알아본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서도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시각, 청각, 후각 등을 통해 얻은 정보가 뇌에서 합쳐져 사물을 인지하며 이는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개는 가장 발달한 후각에 의지하지 않고 시각만 가지고도 주인을 구분해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23마리의 애완견에게 TV에 나타나는 주인사진을 보여주며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안구 인식 컨트롤 기술’(eye-tracking technology)을 사용해 밝혀냈다. 연구에 참여한 헬싱키 대학 오우티 바이니오 박사는 “개들은 사람 사진 중 주인 사진에 유독 집중한다” 면서 “이같은 경향은 함께사는 다른 개들을 볼 때 더 심하게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도 시각을 통한 인지 능력이 사람 못지 않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면서 “수많은 시간동안 개가 가축화 되면서 생겨난 부산물 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자료사진(포토리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는 사진만 가지고도 주인 얼굴 알아본다”

    “개는 사진만 가지고도 주인 얼굴 알아본다”

    개는 사진만 보고도 주인의 얼굴을 알아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개는 주인보다는 함께사는 ‘동족’을 더 잘 알아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핀란드 헬싱키 대학 연구팀은 개의 인지능력을 실험한 연구결과를 동물관련 학술지 ‘동물인지’(Animal Cogni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 주인을 알아본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서도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시각, 청각, 후각 등을 통해 얻은 정보가 뇌에서 합쳐져 사물을 인지하며 이는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개는 가장 발달한 후각에 의지하지 않고 시각만 가지고도 주인을 구분해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23마리의 애완견에게 TV에 나타나는 주인사진을 보여주며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안구 인식 컨트롤 기술’(eye-tracking technology)을 사용해 밝혀냈다. 연구에 참여한 헬싱키 대학 오우티 바이니오 박사는 “개들은 사람 사진 중 주인 사진에 유독 집중한다” 면서 “이같은 경향은 함께사는 다른 개들을 볼 때 더 심하게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도 시각을 통한 인지 능력이 사람 못지 않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면서 “수많은 시간동안 개가 가축화 되면서 생겨난 부산물 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가 인간 친구가 된 때는 1만 9000년 전 유럽”

    “개가 인간 친구가 된 때는 1만 9000년 전 유럽”

    인간의 가장 오랜 동물 친구인 개의 기원이 최소 1만 9000년 전 유럽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마디로 당시 유럽에 거주한 인류가 늑대를 잡아 개로 길들였다는 주장으로 기존 중국 양쯔강 남부가 기원이라는 유력한 이론을 뒤집었다. 이같은 학설은 최근 핀란드 투르크 대학 등 국제 공동연구팀의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 결과 드러났다. 그간 개의 기원에 대한 논란은 다양하게 제기되어 왔지만 언제 어디서 인류가 늑대를 잡아 ‘친구’로 만들었는지는 속시원히 밝히지 못했다. 그 이유는 늑대와 개의 화석이 매우 유사해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 연구팀은 이를 밝히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발견된 18종의 선사시대 늑대와 갯과(科) 동물 화석의 유전자 분석을 시도해 현재의 개 및 늑대와 비교했다. 그 결과 오늘날의 개 유전자가 가장 비슷한 것은 독일에서 발견된 두 종의 갯과 화석인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의 선임저자 투르크 대학 올라프 탈만 교수는 “이 독일 갯과 화석은 각각 1만 4700년 전, 1만 2500년 전으로 분석돼 유전자 변형을 고려하면 개의 가축화는 약 1만 9000년~3만 년 전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유럽인들이 개를 길들인 주역이 확실하다” 면서 “당시 인류는 개를 이용해 동물을 함께 사냥하거나 포식자로 부터 서로를 보호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양이는 왜 개처럼 길들여지지 않을까? (英 연구)

    고양이는 왜 개처럼 길들여지지 않을까? (英 연구)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양이는 왜 개처럼 길들여지지 않을까? 최근 영국의 인간·동물관계학자 존 브래드쇼가 고양이의 비밀을 밝힌 책(Cat Sense)을 출간해 관심을 끌고있다. 마치 사람 위에 군림하는듯 행동하거나 개와는 달리 집나가 돌아오지 않는 고양이는 그 특징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래드쇼가 밝힌 고양이가 길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아직 고양이가 야생의 ‘킬러본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가축화’( Domestication)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래드쇼는 “개는 인간과 함께 석기시대부터 살아온 것으로 파악되지만 고양이는 수천년에 불과하다” 면서 “현재 고양이의 진화는 야생과 가정의 중간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는 여전히 킬러본능 가지고 있으며 이는 빨간색 점을 쫓아다는 것에서도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특히 브래드쇼의 연구가 눈길을 끄는 것은 고양이의 가축화를 어렵게 만드는 것에는 인간도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브래드쇼는 “통계에 의하면 미국 가정에 사는 고양이의 80% 이상은 중성화 수술을 한다” 면서 “이는 곧 새끼 고양이의 주요 공급이 야생에서 이루어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새끼 고양이들은 유전자 속에 그대로 야생 본능을 가지고 있다” 면서 “우리 스스로가 고양이의 가축화를 막고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의 고양이가 잘 길들여지지 않는 이유는?

    당신의 고양이가 잘 길들여지지 않는 이유는?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양이는 왜 개처럼 길들여지지 않을까? 최근 영국의 인간·동물관계학자 존 브래드쇼가 고양이의 비밀을 밝힌 책(Cat Sense)을 출간해 관심을 끌고있다. 마치 사람 위에 군림하는듯 행동하거나 개와는 달리 집나가 돌아오지 않는 고양이는 그 특징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래드쇼가 밝힌 고양이가 길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아직 고양이가 야생의 ‘킬러본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가축화’( Domestication)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래드쇼는 “개는 인간과 함께 석기시대부터 살아온 것으로 파악되지만 고양이는 수천년에 불과하다” 면서 “현재 고양이의 진화는 야생과 가정의 중간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는 여전히 킬러본능 가지고 있으며 이는 빨간색 점을 쫓아다는 것에서도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특히 브래드쇼의 연구가 눈길을 끄는 것은 고양이의 가축화를 어렵게 만드는 것에는 인간도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브래드쇼는 “통계에 의하면 미국 가정에 사는 고양이의 80% 이상은 중성화 수술을 한다” 면서 “이는 곧 새끼 고양이의 주요 공급이 야생에서 이루어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새끼 고양이들은 유전자 속에 그대로 야생 본능을 가지고 있다” 면서 “우리 스스로가 고양이의 가축화를 막고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간 음식찌꺼기 훔쳐먹던 늑대가 현재의 개 됐다”

    인간 최고의 친구인 개는 어떻게 현재와 같은 모습의 ‘반려동물’이 됐을까? 최근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팀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개가 현재와 같은 가축이 된 이유를 밝힌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연구에 따르면 개가 인간과 함께 살게 된 시기는 물론 어떻게 친구가 됐는지도 명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크게 두가지 추론이 제기되어 왔다. 하나는 과거 인간이 사냥 시 늑대를 동료로 활용해 이후 일부 늑대가 개가 되었다는 이론과 또 하나는 인간이 살던 거주지 주변의 음식물을 늑대가 먹기 시작하면서 결과적으로 인간과 함께 살게 되었다는 설이다. 이와 관련 웁살라 대학 연구팀은 인간이 농경으로 정착하면서 음식 찌꺼기 등을 늑대가 먹기 시작해 일부 늑대가 현재의 같은 개가 됐다는 이론의 손을 들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전세계 60마리의 개와 12마리 늑대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개의 경우 늑대와 차이를 보이는 36개의 게놈 부위를 찾아냈으며 특히 녹말을 분해하는 능력이 늑대에 비해 5배 정도 탁월함을 밝혀냈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음식물을 더 잘 소화하는 늑대 중 일부가 현재의 개가 되었다는 추론이 가능한 셈. 연구를 이끈 웁살라 대학 에리크 악셀손 교수는 “인간과 소화능력이 비슷한 늑대들이 진화해 오랜 시간을 거쳐 현재의 개처럼 인간과 함께 살게 된 것”이라며 “농경의 발달과 함께 늑대들의 가축화도 이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잡지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현 인류가 지구 지배하는데 개가 큰 영향 미쳤다”

    현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는 데 개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인류학자인 펜 스테이트 대학 펫 쉽맨 교수는 최근 과거 유럽을 지배하던 네안데르탈인이 현 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에게 패권를 넘겨준 이유로 개의 가축화가 주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연구에 따르면 개가 인류의 동료가 된 것은 대략 3만 2000년 경으로 인류가 동굴을 나와 일종의 도시를 건설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것. 쉽맨은 “초기 개의 이빨은 도구로도 사용됐으며 사냥감이 아닌 숭배의 대상으로도 여겨졌다.” 면서 “원시의 개들은 현재의 개보다 훨씬 커서 동물들의 사체나 물건을 실어나르는 역할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개들은 당시 인류로부터 따뜻한 거처, 음식 등을 제공받았을 것이라는 설명. 쉽맨은 이같은 관계를 ‘숭고한 협력’이라고 칭했다. 쉽맨은 “과거 인류나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협력이 필요했는데 네안데르탈인은 개 같은 새로운 종과 협력하는데 실패했다.” 면서 “개는 현 인류가 사용한 첫번째 도구이자 테크놀로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같은 동물이었던 인류에게 개는 커뮤니케이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면서 “현재의 인간으로 진화하는데 개는 필수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일 TV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최근 내 집 장만에 성공한 홍리나·홍만표 부부. 밤낮으로 열심히 일한 부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런 기쁜 날, 부부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바로 1년 전, 키르기스스탄 친정집에 맡긴 두 딸들이다. 오늘도 부부는 아이들을 마음속으로 그린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들을 데리러 키르기스스탄으로 향하는데…. ●1대 100(KBS2 밤 8시 50분) 개그계의 팜므파탈 김신영, 화려한 인맥을 소유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 서울예술대학 개그동아리 ‘밥’, ‘국립소록도병원 공중보건의’, 트렌드리더 ‘패션디자이너’, 미디어 삼성기자단 ‘미쓰리’, 그리고 74인의 예심통과자들이 벌이는 불꽃 튀는 승부를 함께한다. ●계백(MBC 밤 9시 55분) 교기는 황명을 참칭한 일이 발각되고, 무왕은 교기를 폐서인해 궁 밖으로 내쫓고 의자를 왕자로 복권시키라 명한다. 사택비와 적덕은 교기를 보호하기 위해 귀족들을 불러 모으고 자신이 교기를 섭정해 나라를 이끌 테니 무왕을 폐위시키자고 말한다. 한편 은고는 사택비의 무리가 무왕을 시해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엿듣게 된다.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 21(SBS 밤 8시 50분) 동해안에서 대표적인 수산물인 오징어가 사라졌다. 어획량은 평년의 절반에 그쳤고 값은 예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다. 동해에서 조업해 온 어민들은 오징어를 찾아 제주도 앞바다로, 서해안으로 떠돌고 있다. ‘금징어’로 불릴 만큼 오징어 가격이 오르자 횟집과 건어물 가게 등에서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20분) 인간에 의해 가축화된 곤충 누에. 야생으로는 더 이상 지구상에서 살 수 없게 된 누에를 통해 인간과 누에의 공존이 주는 의미를 함께한다. 누에는 청정한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곤충으로 인간과는 5000년 이상을 친구로 지낸 오랜 벗이다. 누에가 알에서 깨어나 고치를 짓고 나방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세계 성악계의 기적 같은 존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최현수 교수를 초대한다. 이탈리아 유학시절이던 1986년 동양인 최초로 베르디 국제콩쿠르에서 1등상과 최고 바리톤상을 동시에 석권한 그. 천부적 재능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얻어낸 정직한 음악을 구사하는 그의 음악인생 이야기와 인생관, 그리고 세상살이의 교훈을 들어본다.
  • [문화마당] 아우들을 위하여/신동호 시인

    [문화마당] 아우들을 위하여/신동호 시인

    가는 곳마다 추억이 삶을 흔들어댄다. 어느 날 강의실에 들어온 교수님은 창밖을 내다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 나가셨다. 30분, 침묵의 시간 동안 스무 살 청춘들은 어리둥절한 채 갖가지 상상으로 창밖의 벚꽃을 쳐다보았다. 흐드러지게 피었다 깃털처럼 가볍게 떨어지는 꽃잎들, 한참이 지나서야 그날이 광주민주화운동이 시작된 5월 18일이란 것을 알았다. 실로 이론이 아니라 인간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1980년대의 청춘들에게 강의실은 인간의 지난한 역사를 배우는 현장이었고, 거리도 공장도 감옥도 살아 있는 강의실이었다. 더불어 한 시대를 헤쳐나간 이들의 추억이 담긴 곳, 그곳을 지날 때마다 나는 세상이 좋아지기를 꿈꾸고 ‘그들’을 떠올리며 청춘의 열정을 끌어낸다. ‘인간은 진실이 아니라 기억으로 산다.’는 스트라빈스키의 말이 생각나는 건 그런 이유이다. 나는 지금 그 강의실에 들어선다. 그날처럼 꽃잎은 지는데, 과연 침묵으로 조카뻘 아우들의 귀중한 시간을 허비할 수 있을까. 대학에서 낭만은 조심스러운 일탈이며, 저항은 그저 시대에 뒤떨어진 행동일 뿐인 듯. 취직을 걱정하는 젊음들에게 가난을 친구로 삼으면서 시대에 저항한 신채호 선생을 가르치는 게 가당키나 할까. 고등학교 음악선생 자리를 버리고 늦은 나이에 독일 유학길에 오른 작곡가 윤이상의 세계적 성공, 또 이데올로기에 의해 좌절된 귀국의 희망, 그 안에 담긴 절망과 낭만적 삶을 설명하는 게 어울리기나 할까. 나는 결국 인간을 가르치지 못하고 이론만 떠들다 나오고 만다. 격정적으로 사랑했고 그로 인해 견고한 지배이데올로기와 불화할 수밖에 없었던 괴테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를 떠올려 보는 건 그 때문이다. 인간의 시대는 감정이 살아 있어야 하고, 감정이 살아 있는 청춘들의 시대에 우리는 비로소 ‘질풍노도의 시기’를 이름 붙일 수 있을 터. 아우들의 추억에 인간 삶의 생생한 현장은 얼마나 남게 될까. 사랑했고, 고뇌했고, 미지의 세상을 동경했고, 또 절망하고 좌절했던 인간들. 그 인간들에 대한 기억이 아우들을 또 인간답게 하리라고 나는 확신하지만… 미안하다. 인간이 기계를 만지며 인간이 수술대 위에서 메스를 든다. 인간이 만진 기계가 인간을 이롭게 하고, 메스가 지나간 자리를 봉합한 인간이 퇴원하여 메스를 만든다. 인간의 역사, 정신, 문화에 대한 이해는 인간의 자리에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한다. 서울 충무로 뒷골목의 인쇄공들은 역사의 한 시절 구텐베르크의 동료들일 수 있으며, 원양어선의 주름 깊은 어부는 산타마리아호에서 콜럼버스에게 신대륙의 발견을 알린 선원일 수 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인류역사상 최초로 소를 가축화한 농부를 떠올려 보자. 그는 그 시대의 스티브 잡스와 다름없다. 존중받지 못할 인간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그들의 삶을 축적해 새로운 게 나온다. 인간을 이해한 과학과 기술의 성공은 그런 까닭이다. 그런데 ‘청년실업률이 높은 건 대학에서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 과잉 공급으로 인한 것’이라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은 무엇인가. 인간 없이 기술만 남기겠다는 말 같다. 이 나라를 24시간 교대로 돌아가는 공장을 만들겠다는 말 같다. 인간은 없고 실용만 남기면 정부에 대한 비판이나 저항도 모두 사라질까. 그러면 좋을까. 창의적 발상은 한낱 비합리적 견해로 취급받고 책임지지 못할 행동에 대해서는 비웃음만 넘친다. 스무 살이 스무 살로 살지 못하고 서른, 혹은 마흔을 준비하는 과정의 삶으로 소비된다. 비루하다. 기성을 뛰어넘는 스무 살 작가의 탄생을 본 지 정말 오래됐다. 대학을 뛰쳐나와 세상을 뒤흔든 사례도 찾아보기 힘들다. 아우들아! 부탁하건대, 인간을 가르치지 못하고 이론만 떠들고 나온, 나 같은 선생을 내쫓아라. 거리에서도 배울 건 많다. 미술관 수업이 필수로 있는 미국 예일대학의 의대생들처럼 미술 작품을 두고 토론하라. 인생들을 통찰하고 기억하면서 아우들은 세계의 주인이 될 터이다.
  • [씨줄날줄]희망의 토끼해/이춘규 논설위원

    토끼는 호랑이만큼이나 우리 민족에게 친숙하다. 영리한 동물이다. 정월 대보름달 속 주인공이기도 했다. 계수나무 옆에서 떡방아를 찧는 설화로 친숙하다. 온순하면서 남을 해칠 줄 모른다. 구전소설 토끼전, 별주부전은 ‘남해의 용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토끼의 간이 영약이라는 말을 듣고 거북이로 하여금 토끼를 꾀어오게 한다. 꾐에 빠져 용궁까지 업혀간 토끼는 마지막 순간 침착해져 간을 볕에 말리려고 꺼내놓고 왔다며 뭍으로 탈출한다.’고 토끼의 영민함을 그렸다. 우리 민족은 ‘토끼 같은 자식’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며 귀하게 여겼다.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기 때문이리라. 많이 낳아 병 없이 오래 사는 것이야말로 우리 조상들이 으뜸으로 여겼던 복이었으니 토끼는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이었다. 서양에서는 재승박덕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재주는 뛰어나지만 덕이 부족한 사람에 비유됐다. 이솝우화에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보면 인내와 끈기가 부족한 토끼는 거북이에게 패배한다. 능력과 재주가 있다고 남을 깔보지 말라는 교훈을 담았다. 토끼는 초식동물이다. 집토끼, 산토끼가 있다. 11세기 무렵 가축화됐다. 땅·하늘에서 포식자들이 노린다. 포식자들에게 언제든지 잡아먹힐 우려가 큰 운명이다. 팽팽한 긴장의 연속. 포식자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큰 귀를 가졌다. 발견되면 줄행랑치기 위해 튼튼한 다리를 가졌다. 종족유지를 위해 많은 자손을 낳아야 한다. 그래서 토끼의 생존전략은 매우 치열하다고 학자들은 소개한다. 토끼해인 1627년 조선 인조 때 정묘호란이 있었지만 우리 역사에서 토끼해는 비교적 평온했다. 고대국가 시대에는 건국과 천도가 눈에 띈다. 백제 시조 온조왕이 위례성에서 즉위한 것이 기원전 18년 계묘년이었다. 고구려 장수왕 15년(427년)에 이뤄진 평양 천도나 백제 문주왕 원년(475년)의 웅진 천도 역시 토끼해의 일이다. 근·현대사에서 토끼해는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해였다. 올해 신묘년 토끼해도 나라의 무사태평을 기대한다. 다사다난했던 병인년 호랑이해가 가고 신묘년(辛卯年) 희망의 토끼해가 밝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말 장·차관 토론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5%를 달성하면서도, 물가는 3%로 억제하는 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두 마리 토끼 잡기다. 토끼는 이처럼 긍정의 동물이다. 용틀임을 시작한 신묘년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지혜로운 토끼처럼 살아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희망한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도롱뇽목 등 21종 멸종위기종 추가

    도롱뇽목 등 21종 멸종위기종 추가

    환경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협약)’ 당사국총회의 결정을 반영해 멸종위기종 목록을 일부 개정·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CITES 협약은 불법거래나 과도한 국제거래를 규제해 서식지로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1973년 워싱턴회의에서 채택됐다. 현재 회원국은 175개 나라이고 우리나라는 1993년 7월 가입했다. 개정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목록에는 카이저점박이뉴트(도롱뇽목), 붉은눈 개구리 등 12종의 동물과, 브라질 장미나무, 유창목 등 식물 9종이 신규로 등재됐다. 반면 가축화된 스위스 회색늑대 등 동물 3종과 푸로테이과 식물 등 3종이 목록에서 제외됐다. 또한 목록에 포함된 식물 칸드릴라는 소매용 완제품에 대해 별도의 허가절차 없이 수출과 수입을 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그동안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칸드릴라를 원료로 제조한 완제품의 수출입에 제한을 받았으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중요도에 따라 목록1에 951종, 목록2에 3만 3098종, 목록3에 170종 등 총 3만 4000여종이 등재돼 있다. 등재된 멸종위기종이나 이를 이용한 가공품을 수출·수입하거나 반출·반입하려면 유역(지방)환경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반하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국제 멸종위기종 목록1은 호랑이, 고릴라, 밍크고래, 따오기 등으로 상업적인 목적으로는 거래가 불가능하고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목록2는 하마, 강거북 등으로 당장은 멸종위기에 처하지는 않았지만 규제하지 않는다면 사라질 수 있는 종으로 상업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목록3은 캐나다의 바다코끼리나 인도의 북방 살모사처럼 협약당사국이 자국 내 과도한 이용 방지를 목적으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정한 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거래나 과도한 국제거래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협약국가와의 상호협력과 불법거래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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