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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1차만 맞아도 혜택

    오늘부터 1차만 맞아도 혜택

    1일부터 코로나19 인센티브로 일상 풍경이 달라진다. 혜택 대상자는 기존 6만여명에서 374만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만약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접종을 받았다면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또 노인복지관·경로당·주민센터가 6월 내 재개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는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도 가능하다. 7월부터는 1회만 접종해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방역 당국은 이날 상반기 백신 접종 목표를 기존 1300만명에서 국민의 약 27%인 1400만명까지 늘렸다.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것이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을 맞더라도 방역은 방심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꼽히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美 얀센 100만명분 이번 주 들어온다… 예비군·민방위 대원도 10일부터 접종

    美 얀센 100만명분 이번 주 들어온다… 예비군·민방위 대원도 10일부터 접종

    코로나19 얀센 백신 100만명분이 6월 초 국내에 들어오고 10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에게 접종을 시작한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제공을 약속했던 백신 물량 55만명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군 장병 55만명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30세 미만 장병 41만명엔 화이자 접종 방침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1만 2800명분이 이번 주중 우리나라에 도착한다. 당초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명분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용기가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와 군 관련자, 예비군,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할 예정”이라면서 “얀센 백신은 미군을 포함한 미국인 약 1000만명이 접종을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53만 8000명), 민방위 대원(304만명), 국방부·외교부 공무원과 군인 가족 등 국방·외교 관련자(13만 7000명)를 대상으로 접종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예약 순서에 따라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한다. 이번에 접종을 받지 않는 대상자는 당초 계획에 따라 7~9월에 접종 순서가 돌아온다. 30세 미만 군 장병 41만 4000명은 기존 방침대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추진단은 밝혔다. ●‘얀센’은 1회만 맞아… 식약처 품질검사 예정 얀센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 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종류다. 국내 도입이 확정된 백신 가운데 유일하게 한 차례만 접종하는 제품이다. 얀센 백신은 4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즉시 접종할 수 있다. 다만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혈전증이 부작용으로 인정됐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이 30세 이상으로 대상을 한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연령별로 위험과 이득에 대한 사망과 중증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국내 처음 도입되는 얀센 백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검사도 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31일 국내에 들여오기로 한 모더나 백신 5만 5000회분은 다음달 1일로 도입 일정이 변경됐다. 이 백신은 6월에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에 쓰인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 중 ‘우선접종 대상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폐기물 처리 및 환경미화 관련 종사자, 환자 이송 업무 종사자, 진료 보조 종사자, 그 외 환자와 접촉이 많은 위험군 등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얀센 백신 물량 확보를 통해 향후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가천대, ‘Elite멘토 직무 톡톡’ 큰 호응

    가천대, ‘Elite멘토 직무 톡톡’ 큰 호응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가천 Elite멘토 직무톡톡(talk, talk)’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전문직, 금융권, 공기업, CEO, 대기업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천대 졸업생을 멘토로 초청해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이 특강은 코로나19 예방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가천대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참여한다. 멘토들은 직무선택 계기, 취업 준비 방법 및 노하우, 창업 비결, 전문직 직업 소개 등 자신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준다. 조진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가천대를 졸업해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을 멘토로 초청해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며 “저학년 학생들에겐 커리어 설계, 고학년 학생들에겐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최대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아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오세훈표 ‘하후상박’ 안심소득 실험

    오세훈표 ‘하후상박’ 안심소득 실험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대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윗사람에게는 박하고 아랫사람에게는 후함)형’ 안심소득 실험에 나선다. 서울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 설계를 위한 ‘서울 안심소득 시범사업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연소득이 일정액에 못 미치는 가구에 미달소득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학계와 정계에서 안심소득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후보 시절 안심소득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중위소득 100% 이하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중위소득에 미달하는 금액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4인 가구 기준 연 소득이 2000만원이면 중위소득인 6000만원과 차액인 4000만원의 절반인 20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안심소득은 소득 하위층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한다는 점에서 모든 국민에게 일정액을 지급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과는 차이가 있다. 사업의 기본방향과 적용 대상, 참여자 선정 방법 등은 자문단을 통해 설계된다. 자문단은 복지·경제·경영·고용·사회과학·미래·통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꾸려졌다. 김낙회 가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이석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자문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안심소득이 도입되면 ▲소득 양극화 완화 ▲근로동기 부여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위소득 이하 가구의 최종 소득이 늘어나고, 일할 능력이 있어도 기초 급여수급 자격에서 탈락할까봐 일하지 않는 시민에 일할 동기를 부여해준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새로운 복지모델인 안심소득이 민생의 디딤돌이자 동기부여의 수단이 되도록 시범사업을 설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택배기사 먼저, 버스기사 나중?… “고위험군 접종 우선돼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범위를 택배기사 등 필수업무종사자와 자영업자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이들보다 고위험군인 고령층·만성질환자를 우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을 질병관리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영업자 우선 접종을 정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망률을 줄이고 보건의료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1차 목표인 만큼 고령층·만성질환자 중심의 접종 계획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27일 “우선 접종 계획에 택배기사 등을 더 포함하겠다는 것은 부처 간 실적 챙기기”라며 “예방접종 순서는 의학적 필요가 우선돼야 한다. 위험군인 60대 이상은 물론, 50대와 기저질환자 접종이 끝나야 택배기사 접종 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50대는 69명, 중증환자는 20명이다. 40대 사망자(15명)의 5배에 달한다. 정 교수는 “택배기사는 너무 많고 자영업자는 광범위하다. 이렇게 여러 직역을 우선순위에 넣다가는 대면 업무하는 모든 직종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버스기사도 정부가 정한 필수업무종사자이기 때문에 우선 접종을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 택시기사들이 ‘우리도 감염 위험이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 택시기사는 필수업무종사자가 아니다. 필수업무종사자 우선 접종 필요성에 공감하는 전문가들도 7월 이후부터 순서를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60세 이상 접종이 완료되면 택배기사, 자영업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부터 접종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6월 고령층 중심의 접종 순위는 건드려선 안 된다. 조정한다면 7월 이후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선 7월에는 50~59세,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에 대한 접종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강철선(제14대 국회의원·변호사)씨 별세 허명자씨 남편상 강희정·지영·희경씨 부친상 신형철(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신상준(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김호철(전 대구고검장·변호사)씨 장인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20분 (02)2258-5961 ●차옥순씨 별세 유영록(예비역 장군)씨 부인상 유지상(광운대 총장)인상(가천대 교수)의상(전 외무부 대사)씨 모친상 박영미·박진경·박서영(신한대 교수)씨 시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3151 ●유문성(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씨 별세 유용상(울산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용진(프로골퍼)씨 부친상 26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7-7500 ●김형국(전 한전기술공사 사장·전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씨 별세 양정자씨 남편상 김혜규·승희·현수씨 부친상 장익상(전 연합뉴스 상무이사)신승우(건국대 교수)씨 장인상 26일 건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2030-7901 ●김충훈(전 대우일렉트로닉스 사장)씨 별세 박봉기씨 남편상 김형수(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씨 부친상 육선주(한국신용데이터 근무)씨 시부상 26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66
  • 1차 접종만으로는 변이에 취약… 비접종자 구분도 어려워

    1차 접종만으로는 변이에 취약… 비접종자 구분도 어려워

    1차 접종 400만명… 접종률 7.7% 수준60~74세 고령층 예약률도 60.1% 그쳐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에 ‘빨간불’ AZ 1·2차 접종 사이 11주 간격도 부담“접종자 재난지원금이 더 효율적” 지적26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3단계 인센티브’ 카드를 꺼내 든 건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백신 수급 상황은 좋아졌지만 접종 예약률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당근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27일부터 60~74세 고령층 등의 접종이 첫발을 떼지만 접종 예약률은 정부 목표에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1차 접종자까지 혜택 대상으로 포함시킨 건 방역을 고려할 때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를 394만 2775명으로 집계했다.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7%다. 한 달여 만에 약 900만명의 접종을 끝내야 상반기 목표 달성이 가능한 만큼 접종 참여가 절실하다. 하지만 60~74세 고령층의 접종 예약률은 현재 60.1%이다. 그중에서도 60~64세는 52.7%에 불과하다. 예약은 다음달 3일에 종료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제는 백신 접종에 집중할 시간”이라며 “지금 접종을 예약하면 이번 여름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고,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인센티브가 오히려 방역에는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1차 접종자에 대해 직계가족 모임을 허용한 조치에는 걱정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1차 접종만 할 경우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지인 모임 등 개별 접촉을 통해 확진되는 비율도 역대 최고치인 47%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권 장관은 “1차 접종만 하더라도 감염 예방효과(90%), 사망 예방효과(100%)가 높다”며 “가족 간 전파도 미접종자보다 45% 낮아진다”고 1차 접종의 효과를 밝혔다.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대부분이고 접종 간격이 3주로 짧기 때문에 1차 접종만을 위한 혜택이 가능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11주를 기다려야 2차 접종에 들어간다”면서 “완벽한 효과는 2차 접종까지 끝나야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1차 접종자까지 대상으로 한 건 조금은 이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지난 브리핑에서 “1차 접종만으로는 예외적 지침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7월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는 조치에는 실효성 지적이 나온다. 감독권이 어디에 있는지 불분명하고 1차 이상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구분해 조치를 달리 적용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심은혜 방대본 전략기획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감독 권한을 갖고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적인 보상을 추가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 교수는 “방역 완화와 관련된 혜택보다 접종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경제적 보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다음달부터 공공시설 관람료 할인 등을 진행하고 추가적으로 (금전적) 인센티브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문가들 “1차 접종자 야외 ‘노마스크’는 시기상조”

    전문가들 “1차 접종자 야외 ‘노마스크’는 시기상조”

    정부가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 인원을 달성하면 7월부터 1·2접종자에 한해 야외 마스크 착용 수칙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시기상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자에게 마스크 착용 지침과 사적모임 제한 완화 등의 ‘인센티브’(혜택)를 주기로 한 데 대해방역 차원에서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고 직계가족 모임, 종교활동시 인원 제한을 풀어주는 구상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지만, 대부분 국가에선 접종 완료자를 기준으로 이를 제공한다”면서 “방역상 혜택은 접종 완료자에게 제공하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1회 접종을 한 이후에도 백신 효과가 있긴 하지만 완전하진 않고, 이들에게 방역지침을 완화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영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만 맞았을 때 인도발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는 34%에 불과했다”면서 1차 접종자에게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는 “1차 접종률이 최소한 60% 이상, 2차 접종률은 40~50%에 이르렀을 때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제외 등 조처를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 “야외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매우 낮아” 이같은 우려에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야외에서는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1차 접종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았을 경우에는 타인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 규정 완화로 백신 효능이 떨어지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단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많이 발견된 영국 변이는 현재 진행 중인 예방접종에 의한 차단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겠지만, 현재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브라질, 인도발 변이에 대해서는 아직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며, 해당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인센티브 적용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마스크 착용 의무 관련 변경사항은 그간 의무 착용 여부가 다소 모호했던 실외 영역에 있어서 분명하게 해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다만 다수의 인파가 밀집된 실외 현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상시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점검 과정을 밟아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말에도 500~600명대… 변이 확산에 ‘돌파감염’ 등장 비상

    주말에도 500~600명대… 변이 확산에 ‘돌파감염’ 등장 비상

    대구, 유흥업소발 48명 등 하루 57명 확진市, 주점 등 3300여곳 집합금지 강력 대응 정부 “6월 1300만명 접종 완료해야 완화서민경제 영향 줄 방역조치 강화는 신중”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500~600명대를 이어 가는 등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영국이나 인도발 등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고, 두 차례 백신접종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까지 등장하는 등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23일 코로나19의 전국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1명이 준 585명으로,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415명 더 늘어, 24일에도 500명대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구시에서는 유흥업소발 신규 확진자가 48명 발생하는 등 하루 동안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대구를 강타했던 3월 31일(60명) 이후 가장 많았다. 더욱이 이날 오후 6시까지 추가된 대구의 신규 확진자 36명 가운데 30명이 유흥업소발 감염으로 나타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4명까지 늘었다. 이에 대구시는 강력 대응에 나섰다. 22일 0시부터 30일 밤 12시까지 지역 유흥주점(1286개)과 단란주점(459개), 노래연습장(1542개·동전 노래방은 제외) 등 3300여곳에 대해 집합 금지와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충남 아산 지역 온천탕 관련 확진자도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0명이 되는 등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하되 지역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하도록 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그 외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각 지자체가 지역의 유행 상황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부산과 울산 등은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해제하고 오후 10시 운영 제한으로 조정된다. 또 다른 방역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지만, 서민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방역조치 강화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6월 말까지 어르신 등 1300만명이 예방접종을 마칠 때까지는 방역수칙을 완화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지속되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확산이 늘지도 줄지도 않는 상황이라 방역조치도 현 상태에 따라가는 게 맞다”면서 “고위험군의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kws@seoul.co.kr
  • 모더나 기술 이전 아닌 완제품 위탁생산… 2·3분기 수급 불투명

    모더나 기술 이전 아닌 완제품 위탁생산… 2·3분기 수급 불투명

    삼바, 3분기부터… ‘백신 허브’ 도약 기반원액 유리병 담고 포장 등 완제품 공정 모더나, 시설 투자·인력 채용 등 미확정산업부 “양해각서 체결 통해 의지 확인” 당국 “장기적 대량 생산기지 구축 의미”전문가 “장기적 백신 공급 안정성 기여”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부터 전령리보핵산(mRNA) 플랫폼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이제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스푸트니크V·모더나 등 4개 백신 위탁생산국이 됐다. ‘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23일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이 맺은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은 미국의 우수한 기술과 한국의 생산 능력이 합해져 장기적인 대량 생산기지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백신의 핵심기술을 이전받는 것은 아닌 데다, 모더나가 약속한 국내 백신생산 시설 투자, 인력 채용 규모 등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은 모더나가 보낸 원액을 유리병에 담는 과정으로 바이알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거쳐 완제품을 만드는 공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곧바로 모더나 백신 완제 공정 기술 도입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원료의약품 자체를 생산하는 것은 아니어서 mRNA 핵심기술 이전과는 거리가 있다. 핵심 공정인 원료 위탁생산은 스위스 제약사 론자 등이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유통·공급까지 책임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의 계약이다. 다만 정 국장은 “국내에서 mRNA 백신을 위탁생산 기반을 처음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장기적인 백신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공급의 안정성을 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2분기, 3분기 수급에 바로 영향을 주진 못하겠지만 중장기 백신 수급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보건연구원과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외 다른 감염병 mRNA 백신까지 함께 연구하기로 양해각서를 맺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국내 mRNA 백신 원천기술을 조속히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한국이 모더나 백신 비핵심공정을 담당하기로 한 상황에서 연구협력이 언제 가시화해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기약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위탁생산을 제외한 다른 합의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모더나는 mRNA 백신 생산시설 투자와 한국의 고급인력 채용을 약속했는데 언제, 얼마나 투자 또는 채용할지는 양해각서에 명시하지 않았다. 구체적 내용은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모더나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에 백신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잠재적인 한국 내 투자·생산시설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는 후속 실무 협의를 진행할 ‘전문가그룹’을 신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모더나를 비롯해 노바백스·얀센 백신의 구체적인 국내 도입 일정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백신이 이번 주 초도물량이 정해져 들어올지가 관건이다. 정 국장은 “기존에 수립한 분기별 백신 접종 계획대로 접종 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AZ 맞고 2차엔 화이자?… 당국 “500명 교차접종 임상”

    AZ 맞고 2차엔 화이자?… 당국 “500명 교차접종 임상”

    국내도 1차때 AZ 접종자 대상 반응 연구스페인 “항체 7배 증가” 英 “부작용 늘어”전문가 “부스터샷 고려 교차접종 불가피”최근 코로나19 백신의 교차접종과 관련한 해외 연구 결과가 잇따르자 국내에서도 교차접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향후 3차 접종의 필요성이 커졌을 때 교차접종이 효과성 측면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이와 관련해 최대 500명을 대상으로 이상반응을 살피는 임상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국영 연구소는 ‘1차 아스트라제네카(AZ)→2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면 1차 접종 후 생긴 중화항체가 2차 접종 뒤 7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 방역 당국은 현재 교차접종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독일은 60세 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프랑스는 55세 이하 1차 접종자에게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기로 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교차접종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결국 부스터샷 접종 시 필요한 방식이고 바이러스 벡터 방식과 리보핵산(mRNA) 방식의 교차접종이 과학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교차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에 관한 연구도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주도로 이뤄진 연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맞은 10명 중 1명은 오한, 피로감, 두통 등 증상을 겪었다고 했는데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을 했을 때는 이 비율이 34%로 올라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영국 결과에서) 약간 부작용 빈도가 올라갔지만 감내할 만한 수준이고 의미 있는 결과라고 본다”면서 “바이러스 벡터 형식인 아스트라제네카는 반복적으로 접종할 경우 오히려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향후 3차 접종의 필요성을 고려해도) 화이자, 모더나 등 다른 백신과의 교차접종은 좋은 방안”이라고 밝혔다. 일단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최대 5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유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정보분석팀장은 이날 “1차 접종은 유동적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400~500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에 국내 허가된 모든 백신을 (사용해) 분석할 예정”이라면서 “(세포 침입을 막는) 중화항체와 결합항체 등의 분석과 이상반응을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등에서도 현재 교차 접종과 관련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한민국 최고 전통미인 뽑혔다…‘미스춘향 진’ 김민설씨

    대한민국 최고 전통미인 뽑혔다…‘미스춘향 진’ 김민설씨

    우리나라 최고 전통 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춘향 진’에 김민설(22·서울·서울예술대)씨가 뽑혔다. 19일 제91회 춘향제의 일부보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김씨는 단아한 전통미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스춘향 선은 김민지(22·부산·오클랜드대), 미는 이사라(24·서울·성신여대), 정은 이한나(24·서울· 성신여대), 숙은 윤진주(24·경기·수원과학대), 현은 김은지(22·경기·가천대)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우정상은 오승현(24·경기·서울과학기술대)씨가 받았다.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최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춘향선발대회’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로 배우 최란(1979년)·박지영(1988년)·오정해(1992년)·윤손하(1994년)·장신영(2001년)·김연아(2005년) 등 많은 연예인들을 배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2021 미스 춘향’ 진의 단아한 미모

    [포토] ‘2021 미스 춘향’ 진의 단아한 미모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 미인인 ‘미스춘향 진’에 김민설(22·서울·서울예술대)씨가 뽑혔다. 김씨는 제91회 춘향제의 일부보 19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단아한 전통미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차지했다. 미스춘향 선은 김민지(22·부산·오클랜드대), 미는 이사라(24·서울·성신여대), 정은 이한나(24·서울· 성신여대), 숙은 윤진주(24·경기·수원과학대), 현은 김은지(22·경기·가천대)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연합뉴스
  • ‘인도 변이’ 국내 첫 집단감염… 인천공항 검역소 15명 확진 비상

    ‘인도 변이’ 국내 첫 집단감염… 인천공항 검역소 15명 확진 비상

    입국자 관리 중 감염 추정… 2차 전파도시노팜·1차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논란전문가 “접종 완료자만 인센티브 줘야”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한 자릿수인 데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차 접종자와 중국 시노팜 백신 접종자에게 자가격리 면제를 해주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인천국제공항 검역소 종사자를 포함한 15명이 인도발 변이에 감염되는 등 검역 업무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자칫 방역 완화 신호로 오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374만 5934명이 됐다. 전 국민 대비 7.3% 수준이다. 상반기 1300만명(25.3%) 접종 목표까지 갈 길이 멀다. 지난 6일 접종 예약의 첫발을 뗀 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의 접종 예약률도 현재까지 47.7%다. 정부는 70~80% 접종 예약률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확진자도 개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역대 최고인 46%를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녹록지 않다. 정부는 이날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다시 언급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백신 접종 인센티브와 관련해) 조만간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면회객과 입원환자 중 한쪽이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접촉 면회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부터 국내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출국 후 돌아온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은 고위험군 접종이 끝나는 2분기 이후에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과 연계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1회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은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당국의 원칙하에 재고돼야 하고 시노팜 백신은 효과가 떨어지고 임상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가격리 면제뿐 아니라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완화 및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해제, 마스크 벗기 등도 백신 접종률과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정교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 검역소 관련 확진자 15명이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검역소 격리시설 근무자가 9명이다. 국내에서 인도 변이가 전파된 첫 사례인 데다 이미 2차 전파까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비상이 걸렸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인천공항에서 입국자를 관리하던 중 업무상 노출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영국·남아공·브라질·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47명 늘어 총 1113명이 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2살 입양아 학대 양부 친자녀 3명, 충격 커 사흘째 결석

    2살 입양아 학대 양부 친자녀 3명, 충격 커 사흘째 결석

    경기 화성에서 2살짜리 입양아를 학대한 양부의 친자녀 3명이 사건 충격으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 3명은 친척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2세 입양아를 학대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30대)의 자녀 3명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친부 사건에 대한 충격이 컸던 것이 결석 사유란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교 측은 즉각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자녀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청도 학교 측의 세부대응 방안이 수립되는 대로 전문 지원 인력을 투입해 이들 자녀들에 대한 트라우마 치료, 교육지원 등을 적극 돕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8일 자신의 집에서 B양(2)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한 입양기관을 통해 B양을 입양했다. B양은 현재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별외상센터에서 뇌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지만, 아직 의식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양모는 사회복지사 자격 보유자로 과거 경기도 내 한 지자체에서 그룹홈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서울 관악구의 베이비박스에서 처음 발견돼 경기도의 한 보육시설로 옮겨졌으며, A씨 부부는 해당 보육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B양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초등학생 친자녀 4명을 둔 A씨 부부는 지난해 8월 B양을 입양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B양 안쓰러워 입양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 희망을 위하여… 50일간 ‘백신 배수진’

    20% 희망을 위하여… 50일간 ‘백신 배수진’

    매일 18만명 접종 땐 상반기 목표 달성“인구 20%인 1040만명만 맞아도 효과”변이 변수 속 ‘백신인증’ 등 유인책 검토노바백스, 美 사용신청 연기… 수급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안팎을 오가는 정체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까지 앞으로 50일이 집단면역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확산세를 꺾을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0시 기준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1차)은 41.8%다. 현재 1차 접종자는 369만 2566명으로, 정부 목표대로 상반기 1300만명이 접종하려면 50일 동안 하루 평균 18만 6000명씩 총 930만 7000여명이 접종해야 한다. 특히 정부에선 60~74세 고령자 접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일단 시작은 순조롭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전예약 첫날인 10일 65~69세 예방접종 대상자(298만 7000명)의 21.4%(63만 9000명)가 예약을 완료했다. 70~74세 사전예약 첫날(6일) 예약률(11.5%)의 두 배다. 70~74세는 현재까지 40.1%(85만 4000명)가 예약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1300만명에는 못 미치더라도 앞으로 670만 7000여명이 더 접종받아 전체 인구(5200만명)의 20%인 1040만명이 항체를 갖게 되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할 저지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시뮬레이션 결과 전체 인구의 최소 20%가 백신을 접종하면 현재의 방역 정책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확진자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국가별 ‘백신 접종 인증서’ 발급 등 각종 유인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고령층에서는 사망자·중환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7월부터는 사망자·위중증 환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7월 이후부터는 방역 완화 조처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변수는 변이 바이러스다. 정 교수는 “접종한다고 모두 항체가 생기는 것이 아닌 데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방역을 완화하려면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20%보다 좀더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브라질) 감염자는 이날 176건이 확인돼 총 808명이 됐다. ‘기타변이’ 감염자도 576명이었다. 백신 수급 불안 문제는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12일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회분이 들어온다. 다만 노바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신청 시기를 이달에서 올해 3분기로 미루면서 일각에서 수급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 노바백스 백신을 3분기까지 최대 2000만회분 이상을 받기로 돼 있다. 한편 정부는 러시아 현지에서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19 유행 정체 속 50일이 승부 가른다

    코로나19 유행 정체 속 50일이 승부 가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안팎을 오가는 정체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까지 앞으로 50일이 집단면역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확산세를 꺾을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0시 기준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1차)은 41.8%다. 현재 1차 접종자는 369만 2566명으로, 정부 목표대로 상반기 1300만명이 접종하려면 50일 동안 하루 평균 18만 6000명씩 총 930만 7000여명이 접종해야 한다. 특히 정부에선 60~74세 고령자 접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일단 시작은 순조롭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전예약 첫날인 10일 65~69세 예방접종 대상자(298만 7000명)의 21.4%(63만 9000명)가 예약을 완료했다. 70~74세 사전예약 첫날(6일) 예약률(11.5%)의 두 배다. 70~74세는 현재까지 40.1%(85만 4000명)가 예약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1300만명에는 못미치더라도 앞으로 670만 7000여명이 더 접종받아 전체 인구(5200만명)의 20%인 1040만명이 항체를 갖게 되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할 저지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시뮬레이션 결과 전체 인구의 최소 20%가 백신을 접종하면 현재의 방역정책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확진자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시행 중인 접종완료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 외에도 국가별 ‘백신 접종 인증서’ 발급 등 각종 유인책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방 접종을 받은 고령층에서는 사망자·중환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7월부터는 사망자·위중증 환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7월 이후부터는 방역 완화 조처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변수는 변이 바이러스다. 정 교수는 “접종한다고 모두 항체가 생기는 것은 아닌데다, 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방역을 완화하려면 접종률이 전체 인구대비 20%보다 좀 더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브라질) 감염자는 이날 176건이 확인돼 총 808명이 됐다. ‘기타 변이’ 감염자도 576명이었다. 백신 수급 불안 문제는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12일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회분이 들어온다. 한편 정부는 러시아 현지에서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신정현 경기도의원, ESG 미래사회를 위한 우리들의 행동방정식 토론회 주재

    신정현 경기도의원, ESG 미래사회를 위한 우리들의 행동방정식 토론회 주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시민모임인 생활ESG행동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를 위한 우리들의 행동방정식 토론회(좌장 신정현 도의원)’를 개최하고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민생활속 ESG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과 김경호 의원(민주당·가평)을 비롯해 홍성국 국회의원(영상), 신윤관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이사 등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좌장인 신정현(민주당·고양3) 의원의 사회를 시작으로,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의 주제발표와 조현철(가천대 대학원 국가안전관리 박사과정), 이덕근(동국대 대학원 기술창업학과 교수), 장정화(수돗물시민네트워크 사무처장), 김종하(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서아론(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부장)이 토론자(전문가 패널)로 나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좌장을 맡은 신정현(더불어민주당, 고양3)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올해를 ESG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야한다고 말씀하신 이후로 사회 각 분야에서 ESG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탄소중립과 녹색경제의 구축, 불평등과 차별을 뛰어넘는사회정의의 실현, 투명하고 수평적인 관계구조속에서 이루어지는 민주적 협치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 등 ESG가 시대적, 사회적 가치로 떠오르는 지금 경기도는 이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지속가능한 도시와 농촌 공동체를 위한 어떤 지혜를 모아야 하겠느냐”고 물은 뒤 “오늘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가 ESG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안치용 소장은 “불가역적 시대전환, ESG 시대가 온다”라는 발제를 통해 “ESG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았다. CSR 개념이 등장한 1953년부터더 나은 세상을 모색하기 위해 이어진 노력의 산물”이라며 ESG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조현철 패널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가의 안전에 대한 인식 재고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토론했으며, 이덕근 패널은 ‘ESG에서의 청색기술’이라는 주제로 청색기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장정화 패널은 “환경부가 2021년 물 예산으로 약 4조라는 많은 돈을 투입하고 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가 적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관 주도로 진행되어온 수도행정은 민-관 거버넌스 영역으로 넓혀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하 패널은 “중소기업에게 ESG는 분명 피할 수 없는 위기일 수도 있지만, ESG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기업 업종·규모 등의 특성을 반영한 ESG 가이드라인 개발과 컨설팅 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이 마무리될 무렵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서아론 패널은 “사회적으로 ESG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 거점을 마련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한 리더 육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한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한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

    8호선 판교 연장 및 수도권 최대 교통호재라고 불리는 GTX-A를 비롯하여 수서~광주 복선전철, 성남도시철도트램 등이 추진 중으로 수진역 일대의 매매가가 급등하고 있다. 특히 수진1구역, 신흥1, 2, 3구역, 태평3구역, 중1구역 등과 금광3구역, 산성구역 등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투자자 및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수진역더리브 프리미어’가 5월 분양 예정이다. ‘수진역더리브 프리미어’는 지하 4층~지상 14층, 21~79타입 총 311실, 근린생활시설 B1~2층 규모로 8호선 수진역을 도보 30초 이용이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모란역(8호선, 분당선)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수진역더리브 프리미어’는 성남초중고교, 중앙초교, 가천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과 모란전통시장을 비롯하여 이마트, 중앙지하상가, CGV 등의 생활인프라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면에서 4인 가족을 위한 중대형의 실용적인 주거공간까지 다양한 평면을 특화설계하였으며,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하여 에너지절감시스템, 미세먼지 제거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또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개방감과 아일랜드식 주방, 우물천장, 샤워 공간과 화장실 공간을 분리한 호텔형 욕실, 고품격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으로 공간을 더 실용적이며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디자인하였다. 분양관계자는 “수진역더리브 프리미어는 8호선 판교 연장으로 강남 30분, 잠실 20분, 분당, 판교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여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건설사 보증으로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며, 청약 자격 제한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청약신청을 하고 당첨자의 계약 시 타입에 따라 슬라이딩 도어, 스타일러,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등 특별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5월 분양예정으로 견본주택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칭얼거리길래 때렸다”...2살 아이 학대한 양부 혐의 인정

    “칭얼거리길래 때렸다”...2살 아이 학대한 양부 혐의 인정

    A(2)양,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이송의료진, 머리 흔들려 뇌출혈 발생한 것으로 추정양아버지 “오전에 칭얼거려 손으로 때렸다”지난해 8월 한 입양기관을 통해 A양 입양 입양 후 양부에게 학대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2살 여자아이가 수술 후 반혼수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가천대 길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 한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길병원으로 이송된 A(2)양은 당일 뇌의 출혈 부위를 막는 응급 수술을 받았다. 당시 A양은 이미 뇌 상당 부분이 손상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겉으로 봤을 때 머리 부위의 외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머리가 심하게 흔들려 뇌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A양의 엉덩이, 가슴, 허벅지 안쪽 등 몸 곳곳에서는 다친 시기가 다른 멍 자국도 발견됐다. 현재 A양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반혼수 상태다. 길병원 관계자는 “의학용어로 ‘코마’라고 하는 혼수상태로 보기에는 몇 가지 징후가 일치하지 않아 현재 반혼수 상태로 진단했다”며 “A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A양의 양아버지인 30대 B씨를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학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8일) 오전에 자꾸 칭얼거려서 손으로 몇 대 때렸고 이후 아이가 잠이 들었는데 몇 시간 지나 깨워도 안 일어나길래 병원에 데려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이전에도 A양을 학대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B씨와 그의 아내는 지난해 8월 한 입양기관을 통해 A양을 입양했다. 이후 A양과 관련한 학대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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