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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임대차 보호기간 중이라도 전세금 인상 정당”/서울지법 판결

    2년으로 규정된 주택임대차보호기간중이라도 물가상승 등 경제사정이 변하면 1년이 지날 경우 전세금 등 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8일 이같은 이유로 강홍채씨(경기 안양시 부흥동)가 주식회사 한양을 상대로 낸 「임대차기간내 차임 등의 증액청구금지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7조는 약정한 차임 또는 보증금이 임대주택에 관한 조세·공과금 기타 부담의 증감이 있을 경우 5%범위에서 임대료를 증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물가상승률을 고려,임대료를 올리는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법 시행령2조는 「임대료 등에 대한 증액청구는 임대차계약 1년이내에는 하지 못한다」고만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지난 94년9월 한양이 지은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임대아파트를 계약기간 2년에 보증금 7백90여만원,월차임 10만여원으로 임차했으나 1년 뒤 한양측이 물가상승률을 근거로 보증금 38만여원,월차임 5천여원을 올리자 임대차보호법 취지에 어긋난다며 가처분신청을 냈다.〈박상렬 기자〉
  • “광역의원 당선자 총선출마는 부당”/후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유권자운동연합 한국유권자운동연합(상임대표 김민하 중앙대총장)은 4일 지난해 6·27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으로 당선됐으나 사퇴하고,이번 15대총선에 출마한 국민회의의 국창근 후보(담양·장성) 등 총선후보 9명에 대한 「입후보자등록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제출했다. 유권자운동연합은 신청서에서 『당선 6개월만에 지방의원직을 사퇴한 것은 지방선거를 총선을 겨냥한 사전 선거운동으로 이용한 것』이라며 『이는 헌법의 국민 참정권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상렬 기자〉
  • “당국­주민 합의없으면 땅밑 지하철공사 못해”/서울지법 결정

    행정당국과 주민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개인이 소유한 땅 밑으로 공사를 할 수 없다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지법 민사 합의5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27일 김은덕씨(서울 중구 신당동)가 집 부근의 지하철 공사로 주거생활을 침해받고 있다며 서울시를 상대로 낸 공사금지 가처분신청을 「이유 있다」고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서울시는 김씨 토지의 사용권을 얻는 등 보상협상이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해당 토지 밑에서 지하철공사를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 도시가구 월평균소득 191만원/작년

    ◎12.3% 늘어… 소비성 지출 123만원/교통비 증가율 둔화… 교육비 첫 10만원 넘어/소비성향 71% 사상최저… 저축은 평균 50만원 소비패턴 고급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 도시근로자가구의 교육·외식·교양오락서비스·통신비 지출은 급증세를 지속한 반면 자동차 수요의 포화로 개인교통비 증가율은 크게 둔화됐다. 소득증가율은 고성장에 힘입어 94년에 이어 두자리수를 유지했고,세금 등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중 저축을 제외한 소비지출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은 71%로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전국 63개도시 5천4백개 근로자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95년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1백91만1천1백원을 벌어 생활비 등 소비지출에 1백23만6백원,세금 등 비소비지출로 17만8천5백원을 쓰고 50만2천원을 흑자로 남겨 저축 등 재산증식에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94년대비 지난해 월평균소득 및 가계지출 증가율은 12.3%와 11.5%로 94년의 15.1%와 14.3%에 2.8% 포인트씩 못미쳤다. 근로소득은 1백64만2천5백원으로 13.4% 증가한 반면 비자금파문 등 사회분위기에 크게 좌우되는 재산·이전소득이 20만5천7백원으로 2.7% 증가에 그쳤다.가구원 근로소득은 2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반영했다.맞벌이가구는 전체(단독 가구제외)의 31.5%로 1년새 0.8% 포인트 늘었고 월평균 소득은 2백27만5천7백원으로 전체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가계지출중 교육비는 가구당 월평균 11만5천원씩으로 19.4%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10만원선을 넘어섰다. 주식비는 3만9천4백원으로 1.2% 줄고 외식비는 11만8천6백원으로 18.3% 늘어 전체식료품비 35만3천8백원의 비중은 28.8%로 하락세를 지속했다.레저활동 증가에 따라 교양오락서비스비 지출액은 20.4% 늘어난 2만8천2백원에 달했다. 그러나 자가용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84만7천7백대로 처음으로 전년보다 2.4% 포인트 하락한 데 힘입어 차량구입·유지비 등 개인교통비 지출은 8만1천9백원으로 증가율이 94년의 49.7%에서 3.7%로 크게 둔화됐다. 가구주 연령별 평균소비성향은 교육비 지출비중이 16.5%로 가장 큰40대후반이 73.6%로 가장 높고,30대초반이 67.5%로 최저였다. 소비지출중 외식비 비중은 2인가구가 11.2%로 가장 높았고,교육비 지출은 5인가구 13.4% 등 가구구성원이 많을수록 높았다. 소득집중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2845에서 0.2837로 낮아졌다.〈김주혁 기자〉
  • 한통 노조지부장 16명 지위회복 신청 수용/서울지법

    서울지법 민사 합의5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17일 한국통신의 중앙전화국 노조지부장 최계동씨를 비롯,지방 노조지부장 16명이 낸 「노조지부장 자격정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이유 있다』고 받아들였다. 이들은 지난 1월 유덕상 한국통신 노조위원장이 자신들에게 내린 자격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며 가처분신청을 냈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한통 노조가 지난 94년 임명제에 따라 최씨 등을 노조지부장으로 임명했다가 규약 개정 등에 따라 선거제로 바꾸기로 하고 지부장 선거에 들어간 사실이 인정된다』며 『그러나 이들이 지부장 선거를 실시하라는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임기를 종료시키고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에 신용대출 확대를(사설)

    중소기업금융지원협의회가 7일 첫 회의에서 의결한 중소기업 부도방지대책은 중기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이번 대책은 부도방지특별자금규모 확대,신용보증제재기간 단축,기술담보대출 확대 등 금융면에서 지원대책을 망라하고 있다. 중소기업 부도방지를 위해 지원자금 규모를 현재의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린 것과 은행 지점장의 부도처리 재량권을 현재의 10억원에서 3억원 이하로 축소한 것은 획기적인 조치로 보인다.지금까지는 회생 가능한 기업이라도 지점장이 책임을 면하기 위해 부도처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은행 지점장의 부도처리 재량권이 축소되고 대출을 해준 뒤 부도가 나더라도 대출취급자의 중과실이 없는 한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한 것 또한 중요한 조치다.이번 대책은 일선 지점장뿐 아니라 행원들의 부도책임도 면제해 줌으로써 중소기업 부도방지의 실효성을 높여주고 있는 점이 과거 시책과는 크게 다르다. 또 현행 1년으로 되어 있는 압류·가압류 가처분 업체에 대한 신용보증 제재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 것(향후 6개월간)이나 기술담보대출제도를 현재의 국민은행에서 전 은행으로 확대한 것도 특기할 만한 시책이다.이번 대책이 일선금융기관에서 제대로 시행만 되어진다면 중소기업 부도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은행 등이 이번 대책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느냐에 달려 있다.중기 지원은 제도미비보다는 실질적인 운용과 실효성이 문제다.그러므로 금융기관은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이번 대책을 일과성 조치로 여기지 말고 중기의 협력자적 입장에서 실천에 옮기기를 당부한다. 금융지원협의회는 향후 자체적으로 결정한 대책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동시에 금융지원의 실효성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다.중기자금난 해소는 신용대출의 확대가 최선의 길이다.신용대출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대안과 금융비용을 줄이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 중기 부도방지자금 1조로 늘려/중기청 발표

    ◎압류업체 신용보증 제재기간 단축 중소기업청은 7일 상오 중기청 대회의실에서 이우영 중기청장 주재로 제1차 중소기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유망 중소기업의 부도를 방지하기 위해 중소기업 전담은행의 부도방지 특별자금을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리고 압류 등을 받은 업체에 대한 신용보증제재기간을 한시적으로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금융지원시책을 발표했다. 금융지원협의회는 신용보증기관이 압류,가압류,가처분 등을 받은 중소기업에 내리는 신용보증제재기간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고 금융기관 일선 지점장의 부도처리 재량권을 축소,본점 사전보고 대상금액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조정해 회생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은 사전심사를 통해 구제하기로 했다. 공제사업기금의 2호대출(상업어음할인) 금리를 10%에서 12·5%로 높이고 2호대출 한도를 납입부금의 10배이내에서 5배이내로 축소,상업어음 할인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제사업기금을 1호대출(연쇄도산방지대출) 위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연쇄도산방지 대출한도도 2억1천만원에서 4억2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신용평가제도를 철저히 시행,물적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늘리고 기술담보대출제도도 시중은행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한국카프로락탐 분쟁 법정 비화

    ◎코오롱,주총 결의 무효소송 등 3건 신청 (주)코오롱이 4일 지난달 27일 열린 한국카프로락탐 주주총회가 법적으로 하자가 있다면서 주총 결의 무효소송을 서울민사지방법원에 제기했다.이에 따라 한국카프로락탐을 둘러싼 (주)코오롱과 동양나이론의 경영권 싸움이 법정으로 비화됐다. (주)코오롱은 또 한국카프로락탐의 즉각적인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주총회 결의 무효 및 이사 지위확인 소송」과는 별도로 「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이사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 기저귀 법정싸움 “2라운드”/쌍용,샘 방지특허권 공방 일단 승소

    ◎유한킴벌리,판결 불복 항고심 청구 지난해 쌍용제지와 유한킴벌리간의 종이기저귀 특허권을 둘러싼 법정공방은 법원이 쌍용측에 승소판결을 내림으로써 일단락됐다. 그러나 유한킴벌리가 법원의 판결에 근거가 된 특허청의 특허무효심결이 부당하다며 항고심판을 청구하고 쌍용이 새로 출시한 「울트라큐티 뉴파워슬림」에 대해서도 특허권 침해로 가처분신청을 한 상황이어서 불씨는 남아있다.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은 지난해 8월 쌍용제지가 유한킴벌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내려진 기저귀 제조 및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해 26일 가처분취소 판결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달 15일 특허청이 유한킴벌리의 종이기저귀 특허내용에 대해,알려진 기술로 신규성이 없고 청구범위가 포괄적이라는 이유로 특허무효심결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두 회사간의 종이기저귀 법정공방은 지난해 쌍용이 샘 방지용 덮개를 단 「큐티무니만」등 2종의 기저귀를 출시하자 유한킴벌리측이 자사가 고안한 기저귀옆 보조날개에 대한 특허와 실용신안권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촉발됐다. 이어 쌍용측도 특허청에 유한킴벌리의 특허권에 대한 무효심사신청을 내고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양사간의 공방이 본격화됐다.
  • 장애인과 함께(외언내언)

    『그것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처사다』­아파트 근처에 장애인시설 짓는 것을 반대하여 주민집단이 나서서 물리적으로 방해하자 공사주가 법원에 낸 「공사방해 중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결정문은 그 옳지 못함을 지적하고 있다. 장애인과 「성한 사람」 몇이 모여 성가합창단 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모임이 있다.반듯한 직장을 가진 젊은이인 「성한 사람」은 어려서 고아원 이웃에서 살았다.선천성 장애로 고아원에 버려져 자란 소년과 어린시절에 같이 자랐다.그러다가 어른이 된 뒤에 그들은 함께 합창단을 만들었다. 아주 보잘것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장애아 친구들이지만 함께 노래를 하고 있으면 마음에 위로를 받게 되고 심성이 깨끗해져 자주 만나기 위해서 만든 합창단이다. 어린날 그들을 통해 어려움도 알고,그걸 견디는 노력도 알게 되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 「성한 사람」의 증언이다.장애인 시설이 동네에 있으면 자녀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사실일 수 없다. 장애시설이 있으면 집값 형성에 나쁜영향을 준다는 것이 반대의 진짜이유인 것 같다.과연 그럴까.장애인들과 함께 평화롭고 아름다운 관계로 사는 주민의 모습은 자랑거리고 칭송받는 요인이 될 수 있다.그런 마을이 되면 사람들은 앞다퉈 보러오고 그러느라면 특색을 갖게 되어 오히려 「좋은 동네」의 평판도 받게 될것이다. 걸핏하면 들먹이는 이른바 선진국도 그래야 이룰 수 있다.깨끗한 시설에 성한 사람들의 성실한 봉사가 함께 하는 모습,그것은 세련된 모습이다.게다가 종합생활기록으로 내신을 평가하고 그것이 대학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될 교육개혁이 실시되면 봉사대상이 될 시설이 가까이에 있는 것은 절대적인 이점일 수 있다.법에서조차 확실하게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판정할 행동을 하는 부모 모습을 자녀들이 보게 하는 것보다는 장애인과 이웃애를 나누며 사는 모습이 훨씬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녀에게 남겨질 것이다.
  • “장애아학교 건립 방해말라”/사법부,「지역이기」 강력 제동

    ◎“공사저지 정당화 명분없다”/서울 일원동 주민에 첫 「방해중지」 결정/서울지법 주민들의 집단 이기주의에 사법부가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자기 동네에 자폐인 등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을 방해하는 주민들에게 「원천봉쇄」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방자치제 이후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는 이른바 「님비현상」(자기 동네에 혐오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는 현상)에 대한 사법부의 최초의 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슷한 성격의 다른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역및 집단 이기주의 불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법 민사합의 5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23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박모씨 등 서울 강남구 일원동 S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낸 「공사방해 중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주민들은 공사 방해는 물론 공사장에 출입해서도 안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아파트 입주민의 목적만 위해 아무 권리가 없는데도,물리력을 동원해 공사진행을 막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수 없다』며 『이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처사』라고 강도높게 질책했다. 재판부는 아파트의 어린이들이 2부제 또는 과밀학급 수업을 받는 열악한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특수학교를 짓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교육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다소 불편한 점은 인정되지만 장애인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해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받는 불편함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밀알재단은 지난 1월초 자폐인 등 2백20명의 정서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 공사에 착수했으나 아파트의 주민들이 「건축저지 대책위원회」를 결성,공사장비를 부수거나 공사장 출입구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공사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방식으로 공사를 중단시켰다. 일부 강경파 주민들은 감시조를 편성,공사를 방해했으며 집단행동에 가담하지 않은 주민들에게는 한번에 몇만원의 벌금을 매기며 동참을 강요해 왔다. 재단측은 주민들의 이같은 범법행위를 조사해 달라고 관할 강남경찰서에 여러차례 요청했으나 현장에서의 충돌만 막는 「요식적 처방」으로 일관,범법행위를 사실상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 영광원전 건설 예정대로 추진

    ◎과기처­8일 부지 사전승인 여부 결정/한전­“처분 취소” 행정심판·소송 제기/“한전측과 재허가 방안 검토”­영광군수/“관계자 실책 드러나면 문책­전남지사 정부는 오는 8일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위원장 박윤흔)를 예정대로 열어 영광원전 5·6호기에 대한 부지 사전승인 여부를 심의 결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처는 1일 영광원전의 온배수 저감대책 등에 관해 환경부,한전 등과 협의가 끝난 만큼 예정대로 원전건설 허가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지사전 승인제도는 1년반∼2년씩 소요되는 원전건설 허가 기간동안 사업자로 하여금 기초적인 부지 정지작업을 할 수 있도록 원전건설로 인한 방사선환경과 부지지질조사 결과,환경부의 일반환경영향평가 등을 검토해 부지 사용 승인을 해주는 제도이다.과기처는 지난 94년 12월 한전으로부터 영광원전 5·6호기에 대한 부지사전 승인 신청을 받고 이를 검토해 왔으나 원전 건설로 인한 온배수의 환경영향 저감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추가적인 발전소건설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환경부의 의견에 따라 한전등과 이를 협의해 왔다.환경부는 특히 온배수의 영향을 줄이도록 인근 구시포 어항의 방파제 구축,해수 담수화시설 등을 권고했으며 이에 대해 한전이 이행협의서를 보내옴에 따라 부지승인 절차가 계속돼 왔다. ◎전남도 감사 착수 【광주=최치봉기자】 허숙영광원전본부장은 1일 『금명간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허가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심판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광주고법에 건축허가취소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내기로 하고 김응렬변호사를 선임했다. 김봉렬영광군수는 이날 여론을 한전과 협의해 재허가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며 당초입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반면 허경만전남지사는 이날 『영광군의 행정행위에 문제가 있는 것이 밝혀지더라도 전남도가 건축허가취소를 다시 취소하는 등의 행정처분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그러나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추락시켰으므로 허가과정과 경위를 정확히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날 감사실 직원 3명을 영광군에 보내 허가과정의 적법성 여부와 취소한 배경 등을 조사하려 했으나 주민 60여명이 감사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자,군청으로부터 관련서류를 받아 광주 모처에서 감사를 하고 있다.감사에서 공무원의 실책이 드러나면 엄중문책할 방침이다.
  • 영광군,원전허가 전격 취소/“주민반대” 이유

    ◎대형국책사업 자치단체서 첫 제동/한전 “수용 불가… 법적 대응” 【광주=최치봉기자】 오는 2000년대 우리나라 전력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게 될 영광원전 5·6호기의 건축허가가 전격취소됐다. 전남 영광군은 원전5·6호기 건축을 허가한지 8일만인 30일 하오 이를 전격 취소,한국전력에 통보했다. 대형국책사업 건축허가가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취소된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영광군은 한전에 보낸 건축허가 승인취소 공문에서 『건축허가 승인이후 주민 및 환경단체회원들의 시위와 농성 등 집단민원으로 군정을 수행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승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일부터 영광군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당초 허가의 적법성과 취소의 타당성 여부 등을 집중감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민들과 반핵단체들은 지난 25일 원전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군수실을 점거하고 농성한데 이어 30일에도 주민 2백여명이 상경,새정치국민회의 당사에서 농성을 벌였었다. 영광군의 원전허가 취소와 관련,통상산업부와 한국전력은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영광군의 갑작스런 건축허가 취소조치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전남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의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영광군청의 건설허가 취소사유가 「집단농성 등으로 군행정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므로 앞으로 시간이 지나 상황이 정상화될 경우 한전이 군청측에 건설허가를 재발급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사중지 결정 무시 굴착강행 경위 조사/홍대앞 빌딩

    서울 마포경찰서는 31일 법원의 공사중지 가처분결정을 무시하고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정문 옆 빌딩공사를 강행한 동광건설(주) 현장소장 손모씨(34) 등 공사관계자 4명을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손씨 등을 상대로 홍익대 정문옆에 신축중인 동광빌딩 공사와 관련,법원의 공사중지 가처분결정을 무시하고 지난 24∼25일 이틀동안 굴착작업을 강행한 경위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다. 홍익대는 동광건설(주)이 법원의 결정을 어기고 공사를 강행하자 지난 29일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이 회사 대표 문모씨를 다시 고소했다.
  • 한자말·일본식 법령용어 쉽게 바꾼다/대법 157개용어 교체 건의

    ◎무인→손도장 석명하다→밝히다 언도→선고/가임→집세 몽리지역→혜택지역 신립→신청/가석방→임시석방 취제→단속 모두→첫머리 일상생활용어로 쓰이지 않는 어려운 말이나 외래식표현 등으로 거부감을 주어온 법률용어가 대폭 손질된다. 대법원은 25일 일반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말이나 일본식 조어로 돼있는 법령용어 1백57건을 일상생활어로 쉽게 바꾸기로 했다. 대법원이 이날 법령편찬주관부서인 법제처에 보낸 「법령용어 순화정비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교체를 제안한 용어는 70개,병행사용이 34개,권장사용이 73개 등이다. 이에 따라 「용에 공하기 위하여」는 「쓰임에 제공하기 위하여로」,「무인」은 「손도장」,「석명하다」는 「밝히다」로,「시말서」는 「경위서」로 바꿀것을 건의했다.또 「언도」는 「선고」로,「가임」은 「집세」로,「개거」와 「암거」는 각각 「도랑」과 「덮은 도랑」으로,「대향하여」는 「마주 보는」으로,「명년은 「다음 해」로,「별단」은 「다른」이나 「특별한」으로 ,「차입하다」는 「꾸다」로 고쳐쓰기로 했다. 교체대상 용어중에는 「몽리지역」(혜택지·혜택지역),「취체(단속·규제),「기발아립」(이미 싹튼 알갱이),낙부(승낙여부),「신립」(신청),이식(이자),「입질하다」(질권을 설정하다)와 같이 아무리 읽어 봐도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없는 용어도 포함돼 있다. 또 가능한한 사용해 줄것을 권장한 용어로는 「기수의」를 「이미 끝난」으로,「가석방」「가처분」을 각각 「임시 석방」과 「임시 처분」으로,「개변」을 「변경」으로,「편철(편체)하다」를 「묶다」로,「대전」은 「전기띰」등이다. 현행용어와 함께 사용해도 무방한 용어로는 「모두진술」을 「첫머리진술」로 「경료」는 「거치어」나 「마친」,「보정」은 「바로잡음」,「사위」는 「거짓」으로 각각 지적됐다. 대법원은 그러나 「추심금」(챙겨 받은 돈),「개시」(펴보임),「거소」(사는 곳)·「경락」(경매차지),「계쟁물」(다툼거리),「송달」(보냄·띄움)「취하」(철회·취소) 등 16개 용어는 이미 국민들에게 익숙해 졌고 달리 바꿀 말이 적당하지 않다는 이유로 정비대상에서제외했다.
  • 공무원 세금횡령 환수 난관/인천지법

    ◎“가족명의 재산 압류 불가” 판결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현 부평구청)의 세금 횡령사건 관련자 가족 명의의 재산은 압류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횡령당한 세금을 구청이 되찾기 어려워진 셈이다. 인천지법 민사 11부 재판장(한종원부장판사)는 24일 횡령의 주범 안영휘씨(55·전세무1계장)와 정해숙씨(37·여·전세무기능직)의 가족들이 낸 부동산 가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받아들였다.따라서 인천시와 부평구청이 압류한 안씨 부인 소유의 13억원짜리 부동산은 환수대상에서 벗어났다. 재판부는 『북구청이 압류한 안씨 가족 명의의 부동산은 횡령한 돈으로 산 뒤 명의신탁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북구청이 횡령당한 세액은 모두 74억원으로 지금까지 환수한 금액은 36억원이며 가압류중인 본인 명의의 부동산은 15건 22억원,가족 명의의 부동산은 11건 14억2천여만원이다.
  • 홍대앞 상가 공사중지령/서울지법/“교육환경 침해” 인정

    서울지법 서부지원 민사합의5부(재판장 손용근부장판사)는 12일 홍익대가 정문 옆에 7층규모의 상가건물을 시공중인 동광건설(주)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동광건설은 굴착 등 일체의 공사행위를 중지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9월 부산대가 학교 앞에 24층 규모 아파트를 짓던 (주)강암주택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가처분신청 사건 상고심에서 승소,교육환경권을 인정받은 이래 유사 사안에 대한 첫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이날 결정문에서 『홍익대 정문앞에 신축중인 동광건설의 상가건물이 완공될 경우 교육환경권이 침해받고 공사현장에 인접한 공대건물의 붕괴가 우려된다는 홍익대측 주장이 일부 인정된다』고 밝혔다. 홍익대는 지난 94년 12월부터 동광건설이 정문앞 3백60평 부지에 지상5층 지하2층의 상가건물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이 수업에 지장을 주고 신축건물이 7층 높이의 제2공학관과 2.2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교육환경권을 침해받는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16일 소송을 냈다.
  •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소득 1백98만원/작년비 13% 늘어

    ◎소비성향 68… 사상최저 올 3·4분기에는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은 늘었으나 소비는 크게 위축됐다.지수상으로는 가계수지 통계작성이래 최저였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 3·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백98만4천6백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백75만7천원보다 13%가 늘었다.반면 가계지출은 1백27만7천8백원에서 1백40만5천1백원으로 10% 증가에 그쳤다. 가계지출중 소비지출은 1백23만5천2백원,세금·사회보장분담금·이자와 송금 등의 비소비지출은 16만9천9백원으로 전체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가처분소득은 1백81만4천7백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3.5% 늘었다. 따라서 소비지출을 가처분소득으로 나눈 평균 소비성향은 68.1로 도시근로자가구 가계수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64년 이후 가장 낮았다. 한편 외식비는 월평균 12만5천9백원으로 작년동기의 10만3천2백원보다 22%가 늘었고 소비지출에 대한 식료품비의 비율인 엥겔계수는 작년 3·4분기의 31.1에서 30.6으로 낮아졌다. 조휘갑 통계청 조사통계국장은 『3·4분기는 통상적으로 소비성향이 낮은데다 올해에는 삼풍사고 이후 소비 자제 분위기가 확산됐고 윤달이 끼어 가구 등 혼수용품 구입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파스퇴르 「소비자 기만」 고발/공정위

    ◎“우유 부당광고” 최명제 회장도 함께/「고름논쟁」 주이용 광고 중지 명령/강원/허위광고 「에멘탈치즈」에 제조정지 파스퇴르유업(주)이 이른바 「고름우유」 논쟁과 관련해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부과 및 고발조치를 당한 데 이어 또 다시 공정위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파스퇴르유업(주)이 한국유가공협회가 낸 사과광고를 인용해 광고를 낸 것과 관련,15일 긴급위원회를 열고 부당광고를 즉각 중지하고 14일이내에 2개의 중앙일간지에 법 위반사실을 공표토록 시정명령을 내렸다.이와 함께 파스퇴르유업(주)의 법인과 최명재 회장,조재수 사장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검찰에 다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파스퇴르유업이 한국유가공협회가 공정위의 명령에 따라 낸 법 위반사실 공표광고를 인용,전재해 광고한 행위는 경쟁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라는 결론을 내렸다.파스퇴르유업이 한국유가공협회의 사과광고문안을 전재해 광고한 것은 마치 「고름우유」 광고에서 유가공협회만공정위로부터 부당광고로 판정받은 것처럼 비방한 것이며,기만적인 방법으로 우유의 품질에 대해 소비자를 오인케 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7일 파스퇴르유업에 대해 유가공협회와 함께 제제조치를 내렸으며,파스퇴르유업은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 및 효력정지가처분소송을 낸 상태다. 파스퇴르유업은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허위과장비방광고 또는 부당표시행위등으로 지금까지 9회에 걸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또는 고발조치를 당한 바 있다. 【춘천=조한종 기자】 파스퇴르유업(주)의 엔토르 요구르트 광고에 허위·과대 광고라는 판정이 내려져,그 광고를 중지하라는 시정지시가 내려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또 계열사인 파스퇴르분유(주)도 허위·과대 광고를 한 것으로 판정받아 에멘탈 치즈에 대해 제조정지 처분을 당했다. 강원도는 파스퇴르유업의 엔토르 요구르트 광고 문안 가운데 「유해 콜레스테롤이 11.9% 떨어집니다」,「정상 콜레스테롤치가 된다」라는 등의 표현을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거나의약품으로 소비자들의 혼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허위·과대 광고』라고 판정,지난 달 16일 시정지시를 내렸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파스퇴르유업의 엔토르 요구르트 광고가 식품위생법 11조(허위표시 등의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강원도에 광고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행정처분을 내리라고 지시했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지난 달 10일까지 파스퇴르로부터 광고내용을 뒷받침하는 소명자료를 받아 검토해 왔다. 한편 강원도는 파스퇴르분유가 에멘탈 치즈를 광고하며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살아 있는 칼슘의 보고」라고 표현한 것도 식품위생법 11조를 위반했다고 보고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15일간 이 품목에 대해 제조정지 처분을 내렸다.
  • 공정위/“이해 못할 「파스퇴르」

    ◎7년간 6차례 고발… 도덕적 불신 증폭/“혼자 살기위해 선구자처럼 행동”에 분개/“법지키면 손해보는 분위기 조성” 우려 요즘 공정거래위원회는 파스퇴르유업(주) 문제 때문에 벌집 쑤셔놓은 듯한 분위기다.파스퇴르 이야기만 나와도 지긋지긋하다는 표정이다.법적·행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는 것과 함께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인간적·도덕적으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혼재돼 있는 모습이다. 우선 공정위는 법을 지킨 사람이 되레 피해를 입는 사례가 생길 우려가 있는 것에 대해 분개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파스퇴르유업이 이른바 「고름우유」 논쟁으로 지난달 27일 한국유가공협회와 함께 시정명령을 받았음에도 사과광고를 내기는 커녕 유가공협회가 낸 사과광고를 역이용한 광고를 냈기 때문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파스퇴르유업의 이같은 행동은 법을 잘 지켜 사과광고를 낸 유가공협회에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공정위가 이례적으로 파스퇴르유업이 이같은 광고를낸지 하루만인 15일 위원회를 열어 제재조치를 내린 것이 이런 강경분위기를 입증한다.공정위는 원래 매주 화요일에 위원회를 열게 돼 있다. 공정위가 파스퇴르유업을 검찰에 다시 고발키로 함으로써 파스퇴르유업이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검찰에 고발당한 건수는 6차례로 늘게 됐다.공정위는 파스퇴르유업이 지난 달 27일 받은 시정명령과 형사고발 및 과징금 부과조치에 대해 서울고법에 낸 가처분 소송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공정위 직원 중에도 변호사들이 여럿 있음에도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외부 변호사를 이미 선임해 놓았다. 파스퇴르유업에 대해 공정위가 갖는 인간적·도덕적 측면에서의 불신감도 커 보인다.공정위 한 관계자는 『모든 유가공업계가 국민건강을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는데 마치 파스퇴르유업이 혼자 살기 위해 선구자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이성있는 기업같으면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공정위와 파스퇴르유업과의 싸움이 단시일내 끝날 것 같지는 않다.공정위는 경쟁사의 제품을 비방하는 광고를 냈다가 시정명령을 받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던 파스퇴르유업에 패소,대법원에 상고해 승소했었으나 공소시효(3년)가 끝나 결국에는 행정처분을 내리지 못한 경험이 있다.그래서 지긋지긋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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