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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체육회장 선거 오늘 예정대로… 법원 ‘중지 가처분’ 기각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예정대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50분간 진행된다. 선거인단 구성과 선거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선거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이 법원에 신청됐으나, 임박한 선거를 중지해야 할 정도의 위법함은 없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 13일 체육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정민)는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대한체육회 대의원과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각각 체육회를 상대로 신청한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선거 시한이 촉박한 상황에서 본안 소송으로 다툴 여지가 있는 사안을 중지시키기에는 선거인단과 체육회의 손해가 크다”고 지적하며 투표 장소와 진행 시간도 선거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또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거인단을 함께 구성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무를 보는 체육회장 선거는 달리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선거는 채용 비리 의혹 수사 등으로 직무가 정지된 이기흥 현 회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강교수와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까지 6명이 경쟁하고 있다. 선거는 오후 1시 후보자 정견 발표가 끝난 시점부터 150분간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선거인단은 체육회 대의원을 비롯해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임원, 선수, 지도자, 심판 등 2244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강 교수는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을 제기했고, 체육회 대의원 11명은 전국 단위 선거를 특정 장소 한 곳(올림픽홀)에서 제한된 시간(150분)에 진행하면 지방 선거인단의 선거권을 침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 “뉴진스 독자적 광고 계약 안돼” 어도어, 법원에 가처분 신청

    “뉴진스 독자적 광고 계약 안돼” 어도어, 법원에 가처분 신청

    어도어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도어는 지난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지난달 3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받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어도어의 의무 미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반면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낸 상태다.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며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했다”며 “이에 따라 광고주 등 제삼자의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가처분 신청서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하는 선례가 만들어진다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 유인이 사라져 K팝 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연예 활동을 위한 모든 인력과 설비 등을 변함없이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며 “광고와 행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외부로부터 제안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정규앨범 발매와 팬 미팅을 포함한 올해 활동 계획을 이미 기획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 대한체육회장 선거, 예정대로 14일 150분간 열린다...법원 가처분 기각

    대한체육회장 선거, 예정대로 14일 150분간 열린다...법원 가처분 기각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예정대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50분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인단 구성과 선거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선거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이 법원에 신청됐으나, 절차상 위법함이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13일 체육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정민)는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대한체육회 대의원과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각각 체육회를 상대로 신청한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번 선거는 채용 비리 의혹 수사 등으로 직무가 정지된 이기흥 현 회장이 3연임 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강신욱 교수,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까지 6명이 경쟁하고 있다. 선거는 오후 1시 후보자 정견 발표가 끝난 시점부터 150분간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선거인단은 체육회 대의원을 비롯해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등의 임원, 선수, 지도자, 심판 등 2244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강신욱 후보는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을 제기했고, 체육회 대의원 11명은 전국 단위 선거를 특정 장소 한 곳(올림픽홀)에서 제한된 시간(150분)에 진행하면 지방 선거인단의 선거권을 침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체육회는 법원의 기각 결정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투표와 개표는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가 투·개표 참관인들의 입회하에 공정하게 운영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나홀로’ 두 회장… 얼룩진 선거판 체육계 흔든다

    ‘나홀로’ 두 회장… 얼룩진 선거판 체육계 흔든다

    대한민국 체육 행정을 총괄하는 대한체육회와 한국 축구 최상급 기구인 대한축구협회가 각각 수장 선출 방식과 과정을 놓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체육계 안팎으로 퇴진 압박을 받아온 이기흥(체육회)·정몽규(축구협회) 회장이 각각 연임 도전에 나선 가운데 선거 결과를 떠나 두 조직 모두 수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회장 당선돼도 수사로 당분간 ‘대행’ 12일 체육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정민)는 13일 제42대 체육회장 선거 중지 여부를 결정한다. 법원이 일부 체육회장 후보와 체육회 대의원들이 청구한 ‘선거 중지’ 가처분을 받아들이면 14일로 예정된 체육회장 선거는 잠정 중지된다. 앞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와 이호진 대한하이스하키협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체육회 대의원은 이번 선거 절차와 진행 과정이 부당하고 불공정하다며 법원에 선거 중지를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임박한 선거 일정을 고려해 지난 10일 가처분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을 모두 불러 심문을 진행했다. 강 후보 측은 축구와 태권도 선거인단 개인 정보가 무단 사용된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체육회는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자체 경기인등록시스템상 개인 정보를 활용했다고 하지만, 160명에 달하는 축구와 태권도 선거인단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 선출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게 강 후보 측 입장이다. 이호진 회장 등 11명은 체육회장 선거를 선거 당일 오후 1시 후보자 정견 발표 직후 150분 동안 특정 장소(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한 곳에서만 진행하는 방식을 문제 삼았다. 이기흥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직무를 정지한 상태여서 차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더라도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체육회는 ‘회장 대행’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에서 오는 23일로 한 차례 투표 일정이 연기됐던 축구협회장 선거는 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공정성 시비로 총사퇴하면서 선거 절차가 전면 중단됐다. ●정회장 임기만료… 대행체제로 축구협회 선거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을 내 인용 결정을 받아낸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선거운영위가 23일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자, 선거운영위에 정몽규 현 회장 측근 인사들이 포함됐다고 주장하며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차기 회장 선출이 상당 기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 회장 임기가 오는 22일 만료되면서 축구협회 또한 당분간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기 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 신문선 등 축구협회장 후보, “23일 선거시 법적 조치하겠다”

    신문선 등 축구협회장 후보, “23일 선거시 법적 조치하겠다”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 등 야권후보들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23일 치러질 경우 법적조치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3일을 선거 기일로 공지한 현 선거운영위의 판단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선거 중지를 위한 법적 조치에 더해 정몽규 후보의 후보 자격이 인정돼서는 안 되는 부분에 대한 법적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가처분은 허정무(전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23일 선거가 치러질 경우 그 시점엔 현 선거운영위가 선거를 운영할 권한이 없어지므로 선거운영위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3일은 이미 정몽규 후보의 회장 임기가 이틀 지난 시점이다. 정 후보의 집행부에서 선임한 선거운영위가 만든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상황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축구협회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한 뒤 다음 달 2일까지 축구협회에 정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하라고 요구한 상황이다. 축구협회 장관은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신 후보는 이 때문에 후보 자격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정 회장이 조금이라도 빨리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 후보는 “2월 2일이 바로 문체부가 한 달로 정한 기일이고 이 날짜 안에 ‘자격정지’라는 징계가 내려지면 정 후보는 후보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 내몰린 정 후보와 축구협회는 이성을 상실한 듯 막무가내 행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무 후보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선거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허 후보는 “선거운영위의 구성과 업무 범위는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조에서 정하고 있는데 규정 어디를 찾아봐도 선거운영위가 선거일을 결정한다는 내용은 없다”고 지적했다.
  • 헌재 “尹, 14일 변론 참석 미정…추가 서면 제출 없어”

    헌재 “尹, 14일 변론 참석 미정…추가 서면 제출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 열리는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에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10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14일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 측이 출석 여부를 밝힌 것은 없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헌재는 또 윤 대통령 측이 변론기일을 앞두고 차기환 법무법인 선정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차 변호사는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판사 출신이다. 2009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맡고 있다. 차 변호사가 합류하면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은 총 8명으로 늘었다. 천 공보관은 헌재가 전날 재판관 8명 전원이 참석하는 평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천 공보관은 “전원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들의 증거 능력 여부와 탄핵소추사유에 대한 쟁점 정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변론준비기일에서 쟁점이 된 국회 측의 ‘내란죄 철회’ 주장에 대해서도 살펴봤느냐는 질문에 천 공보관은 “종합적으로 다 살펴보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체포영장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사안의 적법 요건이 주된 쟁점이 될 수 있어 적법 요건을 포함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축협 회장선거 23일 치르기로… 허정무 “동의 못해, 또 가처분”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잠정 중단됐던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23일 열린다. 그렇지만 허정무 후보 등은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추가로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반발했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23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한 선거인단 재추첨을 12일 실시하고 선거인 명부 열람을 거쳐 16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기로 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16일부터 22일까지다. 축구협회는 당초 지난 8일 회장 선거를 하려 했지만 후보로 출마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낸 회장선거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가 선거 전날 인용하면서 잠정 중단됐다. 선거운영위는 “선거인단 추첨은 선거운영위원 입회하에 선거 관련 추첨 업무 전문 외부업체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하며 각 후보자 측 대리인(선거사무원 1인)이 참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는 정몽규 현 회장, 허 전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가 출마했다. 허 후보는 축구협회가 새 일정대로 선거를 강행한다면 ‘두 번째 가처분’ 신청까지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허 후보 측 관계자는 “새 일정에 동의한 적이 없는데 축구협회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대로 강행한다면 가처분 신청을 또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 후보도 “선거운영위가 이렇게 촉박하게 일정을 짠 건 정 후보를 감싸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尹측 “2차 체포영장에도 헌재에 권한쟁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尹측 “2차 체포영장에도 헌재에 권한쟁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공조수사본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측이 또다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영장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또 “현직 대통령을 수갑을 채워 끌고 가려는 보여 주기식 체포 절차를 걷어치우라”며 반발 기조를 이어 갔다. 전날에 이어 연일 기자 간담회에서 날 선 공격을 하는 등 여론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체포영장 재집행의 명분을 흔드는 한편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석동현 변호사 사무실에서 외신기자를 상대로 브리핑을 열고 “(1차) 영장의 유효기간 만료로 2차 영장이 발부되는 동시에 다시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그 짧은 조사를 위해 현직 대통령을 묶고 구금하는 것은 조사 효율성 측면에서도 부족하다”며 체포의 당위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에 동원된 공조본 150여명의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이날 정보공개를 청구하기도 했다. 변호인단은 이들의 신원 등을 확인하면 검찰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안팎에서는 10일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3차 출석에도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다음주쯤 2차 영장 집행을 하며 현장에서 박 처장을 체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경호처 수뇌부에 공백이 생기면 지휘권자가 없는 만큼 물리적 충돌도 줄일 수 있고 윤 대통령 체포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때문에 체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윤 대통령 측이 여론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변호사는 전날에도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우선 기소를 해라. 아니면 사전영장(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밝힌 바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체포영장 2차 집행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경찰과 집행 시점 및 방법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1차 때와 달리 체포영장 시한 등을 공개하지 않고 구체적 진행 상황에 대해 함구하는 분위기다. 시위자가 관저 주변에 몰리고 대통령경호처가 대비 태세를 강화하면서 윤 대통령에게 시간을 벌어 줬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를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 尹측 “혼란 극복시 계엄 성공한 것…무력 체포 땐 내전”

    尹측 “혼란 극복시 계엄 성공한 것…무력 체포 땐 내전”

    윤석열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외견상 건강하며, 의도했던 계엄 선포 목적이 달성되지 못할까 봐 고심하고 걱정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의 윤갑근 변호사는 9일 외신을 상대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발언 등 근황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윤 변호사는 또 “(윤 대통령이) 모든 걸 당당히 풀어서 이것 또한 하나의 역사로서 대한민국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엄 선포와 이후 과정에서 무엇을 증명하려 했냐’는 질문에는 “‘우리 국민이 일어서자’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비상계엄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윤 변호사는 “계엄을 통해 입법 독재, 탄핵 폭주, 그리고 국민이 인식하는 여러 위기 상황이 좀 더 심각함을 알리고 나라를 좀 더 반듯하게 만들려 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지금 이런 혼란이 생겼는데, 이게 극복되면 대통령의 계엄이 성공한 것이다”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온 석동현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야당 쪽과 긴밀하게 연결된 공수처가 만약 무리하게 대통령을 무력으로 체포·구금을 시도하면 분노한 국민의 굉장한 반발이 예상된다”며 “이런 건 내전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내전’이라는 표현에 대해 석 변호사의 입장인지 윤 대통령의 입장인지 되묻자 석 변호사는 “대통령과 우리 변호인 사이에 흐르는 기류”라며 “정확하게 누구 워딩(말)이라고 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을 공수처와 경찰이 장갑차와 헬기를 동원해 보여주기 체포를 하는 건 정상적 법 집행이라 볼 수 없다”며 “잘못되면 내전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부연했다. 대리인단은 오는 14일 헌재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의 출석 여부와 관련해서는 “선결된 문제들이 정리돼야 출석할 예정이며,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탄핵심판에서 파면 결정이 나면 수긍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뜻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헌재에서 파면 결정이 나면 수긍 안 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변호인단은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해 발부받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에 대해서는 1차 영장과 마찬가지로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과 영장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1·2차 영장 발부 판사나 이의신청 기각 판사 모두 법리적으로 해석을 잘못한 걸 넘어 법률 적용을 잘못하고 있다”며 “법 문헌을 유추·확장해석돼 불법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결격자 판단에 반발 법적대응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결격자 판단에 반발 법적대응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 절차를 중단해 달라며 9일 서울동부지법에 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 2021년 1월 제31대 배드민턴협회장으로 당선된 김 회장은 이달 16일 예정된 차기 회장 선거에도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려 했다. 그렇지만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8일 대한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김택규 후보의 후보자 결격사유를 심사해 후보자 등록 결정을 무효로 하고 회장 후보 결격자임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배드민턴협회가 김 후보의 등록을 거부하면서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태성산업 대표),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열정코리아 대표이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김동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만 후보로 등록됐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의 ‘작심 발언’을 계기로 배드민턴협회의 행정 난맥상이 문체부 감사 등을 통해 드러나면서 김 회장은 안팎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협회에 대한 사무 검사·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김 회장의 이른바 ‘페이백 의혹’ 등을 지적하며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엔 회장 해임을 요구한 바 있다. 이런 상황으로 선거 출마 길이 막히자 김 회장은 선거운영위가 아직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라는 이유를 들어 결격으로 판단한 건 부당하다고 반발하며 결국 법원의 판단을 구하게 됐다.
  • 체육회장 선거 가처분 심문 10일 개최…선거전 결론 나올지 주목

    체육회장 선거 가처분 심문 10일 개최…선거전 결론 나올지 주목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일부 후보 등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문이 10일 열린다. 경우에 따라 선거일 전에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정민)는 9일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포함한 11명의 대한체육회 대의원이 체육회를 상대로 제기한 선거중지 가처분신청 심문 기일을 10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도 선거진행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냈는데 이 심문기일 또한 같은 시간에 잡혔다. 이호진 회장 등 대의원들은 선거 당일 오후 1시에 후보자 정견 발표를 진행한 뒤 단 150분 동안만 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이 선거권을 침해한다며 선거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 측은 선거인단 구성에 절차적인 문제가 있었고 선거 시간이나 장소도 선거권과 공정성을 해친다며 선거 중지를 요구했다. 앞서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후보가 축구협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 선거 전날인 7일 법원에서 전격 인용되면서 선거가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축구협회 선거 관련 가처분 사례에 비춰 대한체육회장 선거 관련 가처분의 결론은 투표일 전에 나오기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심문이 예상보다 이른 시일에 진행되면서 선거일 전에 결론이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尹측 “2차 체포영장에도 헌재에 권한쟁의·가처분 신청”

    尹측 “2차 체포영장에도 헌재에 권한쟁의·가처분 신청”

    윤석열 대통령 측은 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발부와 동시에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후 외신기자 브리핑을 열고 “1차 영장 때도 신청했지만 헌재에서 결정이 없이 영장 유효기간(지난 6일)이 지나서 무효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변호사는 “헌법 재판 진행과 관련해 출석한다는 의사는 확고하지만, 출석 일자는 내란죄 철회, 기일 일괄 지정 문제, 형사소송법 규정 준용, 헌법재판관 임명 등 많은 논란이 있고 권한쟁의심판이 제기된 상태라 어느 정도 정리가 돼야 대통령이 출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출석 일자는 아직 특정할 수 없지만 횟수에 제한 없이 필요하면 간다는 생각”이라며 “수사 관련 내란죄가 쟁점이 돼 있는데 기본적으로 내란죄는 성립할 수 없다는 게 (윤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 “150분內 투표는 권리 침해”…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아이스하키협회장 등 대의원 11명기각 되면 선거 무효 소송까지 계획대한축구협회에 이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일부 선거인단이 심각한 선거권 침해를 주장하며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결과가 주목된다. 8일 체육회 등에 따르면 전날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포함한 체육회 대의원 11명은 서울동부지법에 체육회장 선거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 모인 대의원(전체 2244명)이 후보자 정견 발표를 들은 뒤 150분 동안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을 문제 삼았다. 이 회장 측은 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투표 시간이 보장됐다며, 체육회장 선거에서 시간을 150분만 주고, 그것도 평일에 진행하는 건 투표 참여를 제약해 선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지 않는다면 선거 무효 소송까지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가처분 신청이 주목받는 건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자신이 후보로 출마한 축구협회 회장 선거와 관련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기 때문이다. 허 전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선거 관리가 불투명, 불공정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인용 결정이 나오기까지 8일이 걸렸다. 일각에서는 체육회장 선거에 대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이 투표일 전에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편 법원 결정으로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에서는 허 전 이사장에게 피선거권이 있는지가 새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축구협회는 정관에 회장 선거 후보자 나이를 70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허 전 이사장은 1955년 1월 13일생이다. 원래 예정대로 8일 선거를 치렀다면 연령 제한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뤄진 선거가 13일 이후 진행된다면 허 전 이사장은 70세가 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허 전 이사장은 “자리에 연연하기보다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축구협회의 부당한 경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몽규 축구협회장, “재판부 결정 존중, 선거 조속히 실시하길”

    정몽규 축구협회장, “재판부 결정 존중, 선거 조속히 실시하길”

    대한축구협회 회장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이 전날 법원의 회장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조속히 선거가 실시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이날 예정됐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회장선거금지 가처분 인용으로 열리지 못했다”며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선거운영위원회는 절차상 하자를 보완해 조속히 선거를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향후 선거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방법과 일정에 따라 규정을 준수하고 선거에 변함없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장 선거가 잠정 중단되면서 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정 회장은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어제 출발하신 분들을 비롯해, 오늘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던 많은 분이 불편을 겪으신 데 대해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많은 축구인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축구로 하나 됐다”며 “축구인들이 다시 원팀이 되고, 상황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임해지)는 허정무 후보가 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축구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실시할 예정이던 축구협회장 선거가 연기됐다. 축구협회는 법원 결정문 내용과 취지를 검토해 개선한 뒤 선거 일정을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 축구협회장 선거 하루 전 제동… 법원, 허정무가 낸 가처분 인용

    축구협회장 선거 하루 전 제동… 법원, 허정무가 낸 가처분 인용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전격 연기됐다. 법원이 선거 관리의 불공정성과 불투명함을 이유로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임해지)는 7일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축구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8일 실시할 예정이던 선거를 잠정 연기했다. 축구협회는 “추후 일정이 수립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이번 선거에는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현 회장을 비롯해 허 전 이사장과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가 출마했다. 지난달 30일 허 전 이사장은 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선거 관리를 불공정·불투명하게 한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며 허 전 이사장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먼저 협회가 선거 관리·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아 선거일 무렵까지 위원회가 정관 및 선거관리 규정에 부합하게 구성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인단 구성에도 하자가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축구협회는 선거인단 추첨 당시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 후보자나 대리인, 중립적인 제3자를 참여시키는 방식 등으로 투명성을 보장해야 했는데 그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실제 선거인단 추첨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졌는지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추첨된 선거인단 중 21명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동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거인단에서 배제했다”며 “개인정보 동의를 받을 시간이 부족했다고 하더라도 선거인을 보충하려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은 채 194명으로 구성돼야 했던 선거인단이 그보다 약 10%가 적은 173명으로 구성됐다”고 질타했다. 이어 “배제된 21명의 투표수는 적어도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결선에 출마할 후보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축구협회의 불공정, 불투명을 개혁하고자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하고 가처분 신청을 했다”면서 “축구협회의 불공정, 불투명한 선거 운영에 대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경종을 울린 것으로,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 “깜깜이 선거” 허정무 반격에…제동 걸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깜깜이 선거” 허정무 반격에…제동 걸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불공정·불투명하다며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 이에 따라 8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축구협회장 선거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임해지)는 7일 허 전 이사장이 사단법인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앞서 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 후보는 지난달 30일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불공정·불투명하게 선거를 관리한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허 후보는 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공정한 선거 운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운영위가 회장 선거를 약 한 달 앞둔 지난달 6일에야 개정된 회장선거관리규정을 공개했으며, 선거 관련 공고를 촉박하게 공지하는 등 선거 관리가 ‘깜깜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거인단 대다수가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인되지 않는 추첨 절차를 통해 구성됐으며, 선거운영위원이 공개되지 않아 정관 및 선거관리 규정에 부합하게 구성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도 법원은 부연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선거가 실시될 경우 그 효력을 둘러싸고 분쟁이 촉발될 수 있으며, 이같은 점을 고려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보전의 필요성도 소명된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당초 8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이번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이 4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제축구협회(FIFA) 2010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8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뤄낸 허 후보와 축구해설가로 잘 알려진 신문선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삼파전’으로 치러진다.
  • 홍준표 “尹탄핵 내란죄 제외? 짜장면에서 짜장 빼면 짜장면 되나”

    홍준표 “尹탄핵 내란죄 제외? 짜장면에서 짜장 빼면 짜장면 되나”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기로 한 데 대해 “짜장면에서 짜장을 빼면 짜장면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소추의 핵심인 내란죄가 철회됐다면 어떤 내용으로 소추서를 변경하더라도 사건의 동일성이 없기 때문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도 무효이고, 윤통(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무효로 귀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건의 동일성’은 피고인이 사건 전후에 걸쳐 동일해야 하며, 공소사실도 사건 전후에 걸쳐 동일해야 한다는 의미의 법률용어다. 홍 시장은 또 “이재명이 주도하는 합법을 가장한 내란 획책은 이제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정상화의 단초를 열어야 한다”며 “윤통 직무 정지도 무효이고, 한 총리 직무 정지도 무효이기 때문에 헌재는 정국 혼란을 마냥 방치할 것이 아니라 일단 가처분을 받아들여 나라를 정상화 시켜 놓고 향후 일정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헌재를 향해 “그게 헌법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재가 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이제 헌재가 더 이상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앞잡이 기관이라는 오명(汚名)은 쓰지 말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부터 정상화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 바람 잘 날 없는 대구 중구의회…연일 송사 등 잡음

    바람 잘 날 없는 대구 중구의회…연일 송사 등 잡음

    불법 수의계약 논란으로 의회에서 제명돼 직무가 정지됐던 배태숙 대구 중구의장(국민의힘)이 일시적으로 의원직을 회복했다. 배 의장이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다. 중구의회에서는 재적의원 중 절반가량이 송사에 얽혀 있어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6일 대구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행정1부는 최근 직권으로 배 의장 제명 처분 등에 대한 집행을 잠정적으로 정지했다. 집행정지 본 사건에 대한 심문기일은 7일로 잡힌 상태다. 이에 반발한 중구의원 3명은 배 의장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 배 의장이 차명 회사를 이용해 중구와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배 의장의 차명 업체로 드러난 업체가 중구 등과 42차례에 걸쳐 1500여만원의 거래를 한 점을 추가 확인했다”며 “배 의장이 구의원으로서 금지된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중구의회에서는 의원 절반가량이 송사에 휘말려 법원을 드나들고 있다. 김효린 의원(국민의힘)은 임시회 본회의에서 비공개회의를 개인 SNS로 10여 분간 생중계하는 등 회의규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30일 출석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이에 불복해 의원징계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1월 기각됐다. 같은 당 소속 권경숙 의원은 구청과 수의계약을 했다가 제명됐으나, 제명의결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해 의회에 복귀했다. 이 밖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경숙 전 의원은 2023년 4월 징계 처분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런데 법원 통지서가 중구의회 의장 앞으로 송달되면서 이 전 의원의 주소지 이전 사실이 알려져 의원직을 잃게되는 일도 있었다. 이를 두고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기초의원들이 스스로 존재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공개적인 사과부터 하고 철저한 반성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우원식, ‘헌법재판관 1명 임명 보류’ 권한쟁의심판 청구

    우원식, ‘헌법재판관 1명 임명 보류’ 권한쟁의심판 청구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에 대해 권한쟁의 심판과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우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권한대행이 자의적으로 마 재판관 임명을 보류해 국회의 재판관 선출 권한과 이를 통한 헌법재판소 구성 권한, 탄핵 심판 등에서 공정하게 심판받을 권한이 침해됐다”며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권한침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마 재판관이 이미 헌법재판관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는 ‘임시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서도 함께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 2명 가운데 정계선 후보자만 임명한다고 밝혔다. 남은 1명인 마 후보자는 여야 합의가 된 뒤 임명하겠다고 했다. 이후 우 의장은 관련 공문까지 공개하며 “헌법재판관 선출은 여야 합의에 근거했다”며 마 후보자의 즉각 임명을 촉구했다. 민주당도 최 권한대행을 압박하고 나섰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해 선별적으로 임명을 거부하는 건 명백한 삼권분립 침해이자 위헌행위”라며 “국회의장께서도 3인의 헌법재판관 추천 여야 합의가 있었다고 확인해준 만큼 즉시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 尹측 “대통령이 왜 목숨 팽개치고 계엄했겠나…잘못했는지 철저히 다퉈야”

    尹측 “대통령이 왜 목숨 팽개치고 계엄했겠나…잘못했는지 철저히 다퉈야”

    윤석열 대통령 측이 3일 탄핵심판사건 두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정말 잘못했는지는 증거로서 철저히 다퉈야 한다”면서 “야당의 ‘줄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인 배진한 변호사는 3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이 도대체 왜 목숨과 명예를 다 팽개치고 이런 행동(계엄)을 했을까에 관심이 두는 언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변호사는 “‘내란’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 게 좋겠다”면서 “(계엄이) 위헌인지 아닌지 보려면 왜 이런 절차가 진행됐는지 경위와 결과, 모든 것을 종합해서 국헌문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로 뽑힌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통수권자이자 국가수반”이라면서 “제대로 된 증거 조사도 없이 탄핵 재판이 빠르게 끝난다면 그것이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면서 헌법 수호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면서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다 받을 것이고,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은 다 받고 다 밝힐 것”이라고 항변했다. 배 변호사는 ‘12·3 비상계엄’의 배경에는 야당의 ‘무차별 탄핵’이 있었다면서 “야당의 ‘줄탄핵’에 대한 사실 조사와 헌재의 판단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국가 마비를 막는 데 중요하므로 앞선 탄핵 사건을 먼저 심리하거나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체포영장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이 낸 효력정지 가처분을 조속히 다뤄달라고 헌재에 요청했다. 배 변호사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기소권이 없는 공수처의 불법 영장 청구는 삼권분립 원칙에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변론준비기일에는 배보윤·배진한·최거훈·서성건·도태우·김계리 변호사 등 총 6명이 윤 대통령의 대리인으로 참석했다. 대리인단 중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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