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처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축제장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실용성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적폐청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공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40
  • 文 선택은 결국 ‘非검찰’… 초대 공수처장 특명은 역시 ‘檢개혁’

    文 선택은 결국 ‘非검찰’… 초대 공수처장 특명은 역시 ‘檢개혁’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은 결국 판사 출신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었다. 이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지난 28일 김 후보자와 검사장 출신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최종 후보 2인으로 추천한 가운데 판사 출신인 김 후보자를 공수처장에 임명해 공수처가 검찰을 견제해 달라는 문 대통령의 복안이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 핵심 공약인 검찰개혁이 조국·추미애 등 법무부 장관들의 잇따른 ‘불명예 퇴진’으로 좌초되지 않고 공수처를 통해 탄력을 받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도도 엿보인다. 청와대는 30일 김 후보자를 초대 공수처장으로 지명하면서 “김 후보자가 중립성을 지키며 공수처가 권력형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인권 친화적 반부패 수사 기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장 지명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 등 기관 간 균형성에 방점을 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법조계에서도 김 후보자에 대해 “정치색이 없는 원칙론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자가 몸담고 있는 헌법재판소에서는 ‘독이 든 성배’와 같은 자리에 김 후보자가 최종 추천되고, 그가 고사하지 않는 데 대해 ‘의외’라는 반응도 나왔다. 대구 출신인 김 후보자는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1998년 2월까지 서울지법에서 근무했다. 같은 해 3월 개업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2010년 1월까지 변호사로 활동했다. 1999년에는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특검팀에 수사관으로 파견돼 결과보고서 작성에도 참여했다. 2010년부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임용돼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국제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공수처 출범에 대한 여러분들의 기대 그리고 걱정을 잘 알고 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검증인 인사청문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내용의 짤막한 입장문을 내놨다. 이날 퇴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 우려 등에 대해 “출범하면 불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수사 대상 1호에 대해서도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인사청문회 때, 그 이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31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후보자로서 첫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착수한다.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 출범은 초대 공수처장 지명으로 9부 능선을 넘었지만 공식 출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국민의힘 측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후보 추천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은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를 상대로 추천 의결에 대해 무효 확인을 청구하는 본안소송과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재판부가 지정되면 개정 공수처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도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친정부 인사가 임명돼 공수처가 권력자를 비호하는 친위기관으로 전락하는 것을 견제하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청문회에서는 여야가 각각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혐의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음주 폭행’ 사건을 1호 공수처 사건으로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김종민 “‘검찰개혁 논쟁’은 역사적인 사건… 국민적 학습 이뤄져”

    김종민 “‘검찰개혁 논쟁’은 역사적인 사건… 국민적 학습 이뤄져”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 개혁’과 이 과정에서 빚어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논란 등 최근 사태에 대해 ‘국민적 학습’으로 긍정 평가한 발언이 더불어민주당 회의 석상에서 나왔다. 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30일 최고위원회에서 “최근 검찰 관련 여러 일들로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도 많고 화도 많이 내고 있다”며 “집권여당 지도부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 목소리를 모아보면 방향은 서로 다르지만 ‘검찰 개혁 제대로 해라’ 한마디로 집약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날 공식 출범한 민주당 검찰개혁특위에 대해 “검찰 개혁으로 가는 길에서 선명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강물은 방향이 꺾이긴 하지만 결국 바다로 간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조사·수사·징계 등 검찰의 권력남용 사건 실체를 밝히는 절차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의 핵심은 절차다.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결론이라도 절차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법원이 윤 총장이 낸 ‘2개월 정직’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른바 ‘추-윤 갈등’(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간 갈등)이 윤 총장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다만 불법·부당한 잘못에 대해서는 검찰 자체 수사든 특검이든 공수처 수사든 반드시 잘못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 약속한다”고 밝혔다.1년간 지속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으로 인해 ‘검찰 개혁’이 국민적 관심사가 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검찰 개혁 논쟁은 세계 사법사상 유례가 없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단순한 검경수사권 조정만으로는 안 되고 근본적인 수사·기소 분리까지 가야 제대로 된 검찰 개혁이라는 국민적 인식이 더 강해지고 넓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 180명 의원들이 수사·기소 분리라는 개혁 목표에 대부분 뜻을 함께한 것은 엄청난 성과”라며 “대한민국 검찰이 2020년 이전의 낡은 검찰 권력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도록 불가역적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키움의 흠… 팬 안중 없는 논란 키움터

    키움의 흠… 팬 안중 없는 논란 키움터

    구단 “사찰·투구 논란, 사법 판단 받자”제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검토 중 KBO “다른 리그 가서 야구하라” 분노선수협·일구회도 “제재 지지” 입모아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허민 이사회 의장에게 직무정지 2개월 제재를 내린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결정에 반발하며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징계를 결정한 KBO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으면서 키움의 향후 행보에 따라 추가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키움은 29일 “KBO를 사랑하는 팬, 특히 서울 히어로즈에 응원을 보내 주신 모든 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팬 사찰 여부나 법률 위반 여부’, ‘이사회 의장의 투구 등 행위에 대한 KBO 징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KBO 제재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낼지 검토 중이다. KBO는 전날 허 의장에 대해 “이사회 의장 신분에서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처신을 함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KBO리그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직무정지 2개월과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또 팬 사찰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의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면서도 리그의 품위를 손상한 것으로 판단해 히어로즈 구단과 김치현 단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했다. 키움이 제재 불복 움직임을 보이자 KBO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류대환 사무총장은 “강한 규정을 존중할 것을 약속한 키움이 왜 이런 일을 법정에 가져가려는지 모르겠다”며 “정 그러면 히어로즈가 다른 리그를 만들어 야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허 의장에게 더 강한 징계를 내릴 수도 있었는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키움에 배신감을 느끼는 분위기다. 당초 KBO는 정운찬 총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키움을 중징계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BO 조사에서 2군 선수들이 회사의 강요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히는 등 법정 공방이 벌어지면 오히려 불리하다고 KBO는 판단했다. 이 때문에 허 의장의 이른바 ‘야구놀이’와 이를 촬영한 팬을 사찰한 행위를 품위손상에 해당한다고 보고 직무정지 2개월의 제재를 내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프로야구 은퇴선수 모임인 일구회가 허 의장에 대한 제재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키움을 둘러싼 갈등은 키움 대 야구계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낙연 “공수처 출범 한걸음 더 접근…권력기관 개혁 열매”(종합)

    이낙연 “공수처 출범 한걸음 더 접근…권력기관 개혁 열매”(종합)

    이낙연 “文정부와 미주당이 애써 추진”“후보 중 1명 곧 대통령이 선택할 것”공수처 추천위, 김진욱·이건리 선정…野 퇴장野추천위원 “정치 중립 결함 심각” 소송 제기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2배수’로 선정된 것과 관련, “공수처 출범에 한 걸음 더 접근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애써 추진해온 권력기관 개혁이 굵은 열매를 맺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공수처장 후보 2명 가운데 1명을 곧 대통령이 선택할 것”이라면서 “법은 고위공직자에게도 평등해야 한다. 그 당연한 이치를 공수처가 증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변협 추천 김진욱·이건리,공수처장 초대 후보 선정 추미애 추천 전현정 변호사는 탈락 이날 공수처 추천위는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선정했다. 둘다 대한변호사협회 추천이다. 지난 회의에서 5표를 받아 김 연구관과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 법무부가 추천한 전현정 변호사는 이번 회의에서 추천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차 회의를 열고 기존 후보군에 대한 표결을 거쳐 7명 중 5명의 찬성표를 받은 두 후보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추천위는 국회규칙 제7조에 따라 국회의장 보고와 대통령에 대한 서면추천서 송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천위가 압축한 2명의 후보 중 1명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한다. 해당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문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직에 오른다. 임정혁 변호사의 뒤를 이어 야당 몫 추천위원을 맡게된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날 회의 중 새 후보를 추천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추천위는 한 교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추천위의 의결 강행에 한 교수와 이헌 변호사 등 야당 몫 추천위원 2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野추천위원 “김·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 무효 소송 29일 제기” 한편 야당측 공수처장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는 이날 초대 공수처장 2명이 선정된 것과 관련, “정치적 중립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헌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서울행정법원에 추천의결 무효확인 행정소송, 의결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및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공익소송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이건리 김진욱 피추천자들은 현 정부 고위직에 있거나 지원한 바가 있어 정치적 중립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추천은 개정 공수처법에 의한 야당 추천위원의 비토권 박탈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내일 헌재 앞에서 공수처법 위헌여부 신속결정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野추천위원 “김진욱·이건리 공수처장 후보추천 무효소송 제기”(종합)

    野추천위원 “김진욱·이건리 공수처장 후보추천 무효소송 제기”(종합)

    “정치적 중립성에 심각한 결함”“야당 추천위원 거부권 박탈 결과” 야당측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가 28일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2배수’로 선정된 것과 관련, “정치적 중립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헌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서울행정법원에 추천의결 무효확인 행정소송, 의결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및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공익소송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이건리 김진욱 피추천자들은 현 정부 고위직에 있거나 지원한 바가 있어 정치적 중립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추천은 개정 공수처법에 의한 야당 추천위원의 비토권 박탈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내일 헌재 앞에서 공수처법 위헌여부 신속결정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한변협 추천 김진욱·이건리,공수처장 초대 후보 선정 추미애 추천 전현정 변호사는 탈락 이날 공수처 추천위는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선정했다. 둘다 대한변호사협회 추천이다. 지난 회의에서 5표를 받아 김 연구관과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 법무부가 추천한 전현정 변호사는 이번 회의에서 추천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차 회의를 열고 기존 후보군에 대한 표결을 거쳐 7명 중 5명의 찬성표를 받은 두 후보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추천위는 국회규칙 제7조에 따라 국회의장 보고와 대통령에 대한 서면추천서 송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천위가 압축한 2명의 후보 중 1명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한다. 해당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문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직에 오른다. 임정혁 변호사의 뒤를 이어 야당 몫 추천위원을 맡게된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날 회의 중 새 후보를 추천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추천위는 한 교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추천위의 의결 강행에 한 교수와 이헌 변호사 등 야당 몫 추천위원 2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민주 출신 성추행으로 제명됐는데 보궐은 없다?…정의당 행정소송 진행

    민주 출신 성추행으로 제명됐는데 보궐은 없다?…정의당 행정소송 진행

    서울 관악구 보궐 선거 실시 여부를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성추행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출신 구의원 두 명이 제명됐음에도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지난 24일 정의당은 서울 관악구 기초의원선거 후보자로 나섰던 박정열, 왕복근 전 후보자와 함께 관악구 선관위원장을 상대로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했다. 지난 9월 25일, 관악구의회는 한 시민을 강제 추행한 이모 구의원과 경력확인서 위조 및 건설기술 허위발급을 알선한 서모 구의원 2명을 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악구선관위는 10월 12일 두 선거구의 구의원 보궐선거 실시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 미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의당은 관악구선관위가 ▲지방의회만 제한된 조건을 건, 위헌소지가 다분한 「공직선거법」 제201조 제1항을 근거 ▲판단 근거를 명시하지 않은 결정 ▲동일 법령에도 불구하고 15곳의 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된 사유를 들어 미실시 결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관계자는 “이번 관악선관위의 결정은 재량권 남용이며,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은 최소해야 한다”며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확정되어 있는 만큼,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하더라도 비용보다 선거구의 주민들의 실익이 더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석이나 궐위된 상황이 1년 6월이상 지속된다면, 지방의원 1인당 주민대표성이라는 대의민주주의 훼손은 물론, 유권자인 주민의 참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모 구의원은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0만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 명령을 받았고, 서모 구의원은 2심에서 경력확인서를 위조하고 건설기술허위발급을 알선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정의당은 이 날 관악구선관위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 취소소송을 진행하면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함께 접수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정경심 징역 4년’에 60% “합당”…‘재판부 탄핵’ 청원은 40만명

    ‘정경심 징역 4년’에 60% “합당”…‘재판부 탄핵’ 청원은 40만명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징역 4년 등을 선고받은 데 대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60%의 응답자가 판결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최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경심 교수에 대한 선고가 ‘합당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60.5%였다고 28일 밝혔다. 선고가 ‘부당하다’는 응답은 32.2%, 모름·무응답은 7.2%였다. 합당하다는 의견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6.6%)과 20대(63.1%)에 많았다. 반대로 부당하다는 의견은 40대(43.1%)에 많았다. 한편 정경심 교수 1심 재판부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8일 오후 1시쯤 40만 6000여명을 기록했다. 반면 모든 입시비리 관련 혐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정경심 교수의 딸 조모씨의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해달라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이 청원에는 같은 시간 8000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24일 조씨의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응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 정경심 교수는 지난 23일 1심에서 입시비리 관련 혐의 전부, 사모펀드 관련 혐의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정경심 교수 측은 선고 당일 항소장을 제출해 법정 공방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청래 “집행정지 신청 못하게 개정…‘윤석열 방지법’ 발의”

    정청래 “집행정지 신청 못하게 개정…‘윤석열 방지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집행정지 결정의 신청이 본안소송(재판부가 징계 취소를 구하는 소송)의 실익을 해치는 경우, 집행정지 처분의 효력정지 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개정안을 ‘윤석열 방지법’이라고 명명했다. 그는 “현행법에서 이미 처분 등의 집행 또는 절차의 속행을 정지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경우 처분의 효력 정지를 허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나, 법원의 자의적·편의적 판단에 의해 가처분이 인용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법치주의 및 본안 선취 금지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본안 선취 금지 원칙은 모든 국민에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면서 ”징계·처분 등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의 기준을 명확히 해 법치를 보장하고 법의 집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하자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함께 냈고, 법원이 지난 24일 처분의 효력을 중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 3차 재난지원금 빨리 지급해 서민 고통 덜어야

    정부 여당은 어제 고위당정청회의를 열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약계층에 3차 재난지원금을 설날 전인 새달 1월에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임대료를 포함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내려주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를 70%까지 확대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 패키지가 예상된다. 영업 제한이나 영업 금지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100만~200만원)에 임대료 직접 지원 명목의 100만원 안팎을 더한 금액이다. 29일 국무회의 및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거쳐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급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으면 더 앞당겨야 한다. 당정은 특수고용노종자(특고)와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층에 대한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포함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들 역시 거리두기 강도 격상에 따라 피해를 보는 대면서비스업 종사자인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선별적으로 최대 200만원 지급하는 등 2차 재난지원금 8조원을 지원했지만 민간소비는 크게 늘지 않았다. 가처분 소득은 늘었지만 지갑을 꽁꽁 닫고 소비하지 않은 탓이다. 이번 3차 재난지원금은 국가 전체의 내수 확대를 위해 지역화폐 지급 등의 방안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충격은 저소득층에 더 혹독하다. 지난 8월 2차 유행 시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 중 적자 가구 비중이 7년 만에 절반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가 일일 1000명대를 넘나들 정도로 이번 3차 대유행의 충격은 1차, 2차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한 방역을 수반하고 있다. 어렵사리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만큼 더 신속하게 서민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
  • 동부구치소 확진자 8명 다녀간 법원에 불똥

    동부구치소 확진자 8명 다녀간 법원에 불똥

    서울동부구치소에서 5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재판에 출석한 사실이 확인돼 추가 전파가 우려된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3일 2차 전수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동부구치소 수용자 8명이 지난 16~18일 지법에서 재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확진자의 공판은 형사법정 202, 302, 401, 602호에서 열렸다. 북부지법은 확진자가 다녀간 법정의 법관,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법정동 방역은 지난 20일 완료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전국 51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8일 18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23일 2차 검사에서 28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치소 직원 가족 등을 통해 감염된 외부 확진자도 50여명에 달한다. 현재 동부구치소 15개동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추가로 파견된 의료진이 생활치료센터에 준하는 수준으로 구치소 내부 확진자를 관리하고 있다. 구치소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자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전국 법원에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휴정을 권고했다. 구속, 가처분, 집행정지 등 긴급을 요구하는 사건은 휴정 권고 대상에서 제외하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재판을 진행하도록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윤석열 업무 복귀 결정…靑 “오늘 입장 발표 없다”

    윤석열 업무 복귀 결정…靑 “오늘 입장 발표 없다”

    법원 ‘尹 징계 30일 효력 정지’文대통령 재가 ‘타격’강민석 대변인 “오늘 입장 발표 없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구한 법무부 징계 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법원이 24일 인용하자 청와대 내부에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법원 판단이 늦은 시간에 나왔다”며 “오늘 청와대 입장 발표는 없다”고 밝혔다. 법원이 윤 총장의 법무부 징계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수용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에 준비해 둔 정리된 입장이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의 인용 결정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윤 총장의 징계 효력정지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지기 시작한 상황에서 법원의 정확한 결정과 취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신중을 기하는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결정한 윤 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裁可)한 상황에서 법원이 이를 뒤집는 결정을 내린 결과만으로도 적잖은 타격이 됐다는 평가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그동안 갈등을 야기한 책임으로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숙고하겠다”며 사표 수리를 보류한 상태다. 한편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며 윤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의사단체 “조국 딸, 의사 국시 안돼” 가처분 신청

    의사단체 “조국 딸, 의사 국시 안돼” 가처분 신청

    법원이 지난 23일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하자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딸 조모(29)씨의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조씨의 형사처벌 가능성도 제기된다. 24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은 조씨의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 응시 효력을 정 교수의 재판 최종 판결 확정 때까지 멈춰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서울동부지법에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 1심 재판부가 전날 “동양대 표창장이 없었다면 조씨는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명시했지만 부산대 측은 최종 판결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조씨가 의사 면허를 획득한 후에 입학 취소 여부가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해영 부산대 입학본부장은 “입학이 취소되면 졸업도 취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례가 없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씨를 의전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입시 당사자인 조씨가 동양대 표창장 위조의 공범으로 적시돼 있는 데다 1심 재판부 또한 “허위 자료가 아니었다면 조씨가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판시했기 때문이다. 교무부장인 아버지와 쌍둥이 자녀가 모두 기소된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처럼 조씨 역시 부모처럼 기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정 교수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조씨가 연루된 입시비리 관련 혐의의 공소시효가 정지되고, 형사소송법상 조씨에게도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물을 수 있다. 일부 시민단체들이 이날 조씨를 공무집행방해 공동정범으로 고발하면서 검찰도 수사와 기소 여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한편 경북 영주경찰서는 재임 당시 교비 16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가계 빚, GDP 첫 추월

    가계 빚, GDP 첫 추월

    코로나19 여파로 생활고와 경영난을 겪는 가계와 기업이 대출을 늘리고, 부동산 ‘영끌 대출’(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에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까지 급증하면서 가계·기업 빚이 나라 경제 규모의 두 배를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은행의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부문 신용(가계·기업 부채)은 211.2%로 집계됐다. 2분기(206.9%)보다 4.8% 포인트 올랐고,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5년 이래 가장 높다. 1년 전(194.7%)보다는 16.6% 포인트나 뛰었다. 명목 GDP 대비 가계 부채는 101.1%, 기업 부채는 110.1%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4% 포인트, 9.2% 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빚이 GDP를 넘은 건 2007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자영업자 빚 등을 합친 가계부채가 1940조원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신용대출 포함)이 각각 7.2%, 6.8% 증가했다. 가계빚이 빠르게 불어난 데 비해 처분가능소득은 1년간 0.3%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71.3%로 높아졌다. 이 또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2년 4분기 이후 최고 기록이다. 기업 대출은 3분기 1332조 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5%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회복되지 않으면 내년 기업 부도 확률은 올해보다 0.2% 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가계 빚, GDP 첫 추월

    코로나19 여파로 생활고와 경영난을 겪는 가계와 기업이 대출을 늘리고, 부동산 ‘영끌 대출’(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에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까지 급증하면서 가계·기업 빚이 나라 경제 규모의 두 배를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은행의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부문 신용(가계·기업 부채)은 211.2%로 집계됐다. 2분기(206.9%)보다 4.8% 포인트 올랐고,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5년 이래 가장 높다. 1년 전(194.7%)보다는 16.6% 포인트나 뛰었다. 명목 GDP 대비 가계 부채는 101.1%, 기업 부채는 110.1%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4% 포인트, 9.2% 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빚이 GDP를 넘은 건 2007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가계 부채는 3분기 1682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신용대출 포함)이 각각 7.2%, 6.8% 증가했다. 가계빚이 빠르게 불어난 데 비해 처분가능소득은 1년간 0.3%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71.3%로 높아졌다. 이 또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2년 4분기 이후 최고 기록이다. 기업 대출은 3분기 1332조 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5%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회복되지 않으면 내년 기업 부도 확률은 올해보다 0.2% 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속보] 의사단체 “조국 딸, 국시 자격 없어”...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속보] 의사단체 “조국 딸, 국시 자격 없어”...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의사단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의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 응시자격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신청을 냈다. 24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동부지법에 우편으로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에 대한 최종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조씨의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에 재학 중인 조씨는 지난 9월 2021학년도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치러 합격했으며, 내년 1월 7∼8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임 회장은 “사문서위조에 의한 허위 입학자료에 기반해 이뤄진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허가는 무효이기에 의사국시 응시자격 역시 갖추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4년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며 동양대 총장으로부터 봉사상 표창장을 받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을 이수했다는 내용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최종 합격했다. 한편,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임정엽)는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 “위조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히는 등 조씨와 관련된 입시비리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경심 딸 부산대의전원 졸업은?... 학교측 “정유라 선례 참고 ”

    정경심 딸 부산대의전원 졸업은?... 학교측 “정유라 선례 참고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4학년에 재학 중인 정 교수 딸 조모씨의 졸업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부산대측은 이와 관련,24일 부정 입학이 문제가 돼 고등학교 졸업 취소와 대학교 입학이 취소된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선례를 참고 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아직 법원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예단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앞서 정 교수 1심 선고 당일인 23일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와야 정 교수 딸 입학 취소 여부를 심의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는 1심 판결을 받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 정 교수 측이 항소 할것으로 알려져 2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검찰이나 피고인 측이 상고할 가능성도 커 재판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법원 최종 판결 선고가 길어진다면 그사이 조씨가 졸업할 가능성도 있다.문제는 조씨가 졸업 후 법원 최종 판결에서 동양대 표창장 위조 등 정 교수의 입시비리가 인정될 경우다. 조씨는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며 동양대 총장으로부터 봉사상 표창장을 받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을 이수했다는 내용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최종 합격했다. 2014년 부산대 의전원 시험에 합격한 조씨는 휴학 등을 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현재 4학년 2학기를 수강 중이며,유급을 받거나 휴학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수강할 경우 내년 2월 졸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조씨에 대한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 응시효력을 입시비리 재판의 최종 확정판결 때까지 정지하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조국 정경심 딸, 환자 진료하다 의사면허 취소되나(종합)

    조국 정경심 딸, 환자 진료하다 의사면허 취소되나(종합)

    법원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관련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법정 구속하면서 딸 조모(29)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 소아청소년과 의사회는 조모씨에 대한 의사 국가시험(국시) 필기시험 응시 효력을 입시비리 재판 확정판결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23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정 교수의 딸 조씨가 2014년 부산대 의전원에 지원하며 제출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자기소개서를 허위라고 판단했다.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사실, 충분히 인정된다” 조씨는 의전원 지원 당시 자기소개서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자인식연구센터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3주간 인턴으로 근무했다”고 적었다. 재판부는 이에 “조씨는 KIST 인턴십에 5일 동안만 출근하고 그 다음에는 무단으로 출근을 안 했다. 실제보다 기간이 3배 부풀려진 내용이 인턴 확인서에 기재됐다”고 적시했다. 재판부는 “정 교수의 입시 비리 관련 범행으로 딸 조씨가 서울대 의전원 1차, 부산대 의전원에 최종 합격했고, 불공정 결과가 발생했다”며 “공정하게 경쟁하는 많은 사람에게 허탈감과 실망감 야기하고 우리 사회가 입시 시스템에 대한 믿음 저버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1심 판결 관련해 부산대는 대법원 최종 판결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여부는 대법원의 최종 3심 판결이 나온 뒤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대 의전원 4학년인 조씨는 지난 9월 2021학년도 의사국가고시 시험을 치렀다. 내년 1월 7~8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2주 뒤쯤 합격 당락이 나온다. 부산대가 대법원판결을 본 후 조씨의 의전원 입학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기 때문에, 조씨는 국시 합격시 의사 면허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개업하거나 취직해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내년 봄 인턴이 돼 의료 현장에 투입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법원판결 이후 부산대가 조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의료법 제5조에 따르면 의사 면허 취득 자격은 ‘의대·의전원 졸업자’다. 만약 부산대 의전원 입학이 취소되면 졸업도 무효가 돼 의사 면허도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이에 대해 “의사 면허 발급 후 입학 취소가 있었던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며 “해당 법이 어떻게 적용될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의사단체 ‘조씨, 의사국시 효력 정지’ 가처분 제기 대한 소아청소년과 의사회는 조모씨에 대한 의사 국가시험(국시) 필기시험 응시 효력을 입시비리 재판 확정판결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임 회장은 24일 서울동부지법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이날 정경심 교수 사문서 위조 혐의 유죄 선고를 언급하며 “허위 입학자료에 기반해 이뤄진 조씨의 부산대 입학 허가 효력이 무효이거나 취소돼야 할 대상이라는 점에서, 조씨는 의료법에 따라 의사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월7일부터 1월8일까지로 예정된 의사 국시 필기시험은 불과 2주도 남지 않았다”며 “응시 효력이 정지되지 않을 경우 의사 국시 응시 자격이 사실상 없음에도 국시 필기시험에 무사히 응시해 1월20일 합격 통지를 받고, 이를 근거로 의사 면허를 취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최종 확정 판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죄 판결이 확정된다 하더라도 조씨의 국시 필기시험 합격 결정 및 의사 면허 취득의 효력을 다투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허 취득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간 동안 조씨가 환자들을 상대로 의료행위를 수행할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무자격자인 조씨의 의료행위로 국민들이 입어야 할 건강상 위해는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조씨와 같이 위법적인 수단을 통해 의사 면허를 취득한 자가 아무런 제재 없이 의료행위를 펼쳐나갈 경우, 정직한 방법으로 의사가 돼 질병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이들과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다수 국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좌절감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재판부는 조씨의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공주대 생명과학연구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아쿠아펠리스 호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의 인턴 확인서 모두 허위라고 본 가운데 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소청과 의사회 “조국·정경심 딸, 의사 국시 응시 효력 정지해야”

    소청과 의사회 “조국·정경심 딸, 의사 국시 응시 효력 정지해야”

    대한 소아청소년과 의사회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부의 딸 조모씨에 대한 의사 국가시험(국시) 필기시험 응시 효력을 입시비리 재판 확정 판결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임 회장은 24일 서울동부지법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이날 정경심 교수 사문서 위조 혐의 유죄 선고를 언급하며 “허위 입학자료에 기반해 이뤄진 조씨의 부산대 입학 허가 효력이 무효이거나 취소돼야 할 대상이라는 점에서, 조씨는 의료법에 따라 의사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월7일부터 1월8일까지로 예정된 의사 국시 필기시험은 불과 2주도 남지 않았다”며 “응시 효력이 정지되지 않을 경우 의사 국시 응시 자격이 사실상 없음에도 국시 필기시험에 무사히 응시해 1월20일 합격 통지를 받고, 이를 근거로 의사 면허를 취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최종 확정 판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죄 판결이 확정된다 하더라도 조씨의 국시 필기시험 합격 결정 및 의사 면허 취득의 효력을 다투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허 취득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간 동안 조씨가 환자들을 상대로 의료행위를 수행할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무자격자인 조씨의 의료행위로 국민들이 입어야 할 건강상 위해는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조씨와 같이 위법적인 수단을 통해 의사 면허를 취득한 자가 아무런 제재 없이 의료행위를 펼쳐나갈 경우, 정직한 방법으로 의사가 돼 질병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이들과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다수 국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좌절감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이날 1심 판결에서 법원은 정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딸 조민씨의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공주대 생명과학연구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아쿠아펠리스 호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의 인턴 확인서를 모두 허위라고 봤다. 이 가운데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와 아쿠아펠리스 호텔 인턴십 확인서 발급 과정에서는 정 교수와 조 전 장관이 공모했다고 판단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북중 국경 통한 전단·물품 전달 처벌 불가… 공공복리 위해선 법률로 제한할 수 있어

    접경 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 등을 금지한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29일 관보에 게재되면 3개월 뒤 시행된다. 미국 의회와 유엔 등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쟁점들을 되짚어 봤다. ●제3국에서 발생한 것은 당사국 법 적용 탈북민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법 통과 반대 연설에서 “북한 주민들이 좋아하는 초코파이와 한국 화장품이 북중 국경을 통해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고 주장했다. 북중 국경에서 한국 드라마가 담긴 보조기억장치(USB)를 전달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실이 아니다. 오해를 낳은 것은 법에서 ‘전단 등’에 선전물·인쇄물·보조기억장치 등 물품과 금전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포함한다는 부분과 ‘단순히 제3국을 거치는 전단 등의 이동을 포함한다’고 한 조항 때문이다. 통일부는 “한국에서 살포된 전단이나 물품이 조류나 바람에 의해 제3국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는 경우 규제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제3국에서 발생한 전단 및 물품 전달은 그 나라 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 침해? 표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인 만큼 법률로 제한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등 27개 시민단체는 이 법이 공포되면 곧바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헌법은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법률로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무법인 이공의 양홍석 변호사는 “접경지역에서의 적대 행위는 충돌을 유발할 수 있고, 대북전단에서의 표현의 자유도 우리나라 영내 사람들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어서 현실적 위협이 존재하면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공화당) 등이 공개 성명을 내는 등 북한 인권 및 표현의 자유를 두고 국제사회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부도 뒤늦게 국제사회 설득에 나섰다. 통일부는 지난 17일 50여개국 공관에 설명 자료를 배포했으며, 외교부는 미국 인권단체들의 우려가 제3국에서의 활동까지 규제한다는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이 부분을 중점 설명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尹 징계 문제없다”vs “법치주의 살아있음을 보여달라”

    22일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에 관한 행정법원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여론전을 펼치며 법원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징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법원이 법치를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법원 심문에 대해 “윤 총장에게 남은 임기, 정직 2개월이라고 하는 양쪽을 평가했을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조심스럽게 이 징계 결정을 법원이 존중하는 취지의 결정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같은 당 황운하 의원도 “지난번에 직무배제와는 달리 법원에서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 그걸 인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이 문제 가지고 국민들이 굉장히 피로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사건 결론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독립돼 있느냐, 그리고 법치주의가 죽느냐 사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많은 압력이나 부담이 있겠지만 행정법원 재판부는 오로지 헌법과 양심에 따라서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법치주의가 살아 있음을, 법원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보여주는 판단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비상대책위원도 라디오에서 “전에 행정법원에서도 판단했던 것들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상식적인 판사의 법적 양심을 믿고 싶다. 아주 상식에 맞는 그런 판단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