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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부모 접근금지(외언내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부간의 갈등은 쉽게 풀수없는 수수께끼인 모양이다. 전형적인 고부간의 노래중에 충남 은진지방에 전해지는 민요에 보면 친정어머니가 딸을 시집보내면서 ‘보고도 못본체/듣고도 못들은체/말없어야 잘산다’고 타이르는 대목이 나온다.함경도 부령지방의 ‘시집살이요’에도 ‘범이 그리 세다더니/시아비두고 더 세겠냐/고추장이 맵다하니 시어미두고 더맵겠느냐’고 노래부른다.시집온지 사흘만에 사래 긴 밭을 다 매도록 ‘다른 점심 다 나와도 요내 점심 안나온다’고 한숨짓는다. 요즘같은 세상에 그런 시부모나 그런 수모를 감수할 며느리란 없다.오히려 ‘시부모도 내 부모,며느리도 내자식’의 인식이 일반화되어 ‘고부간의 갈등’은 흘러간 시대의 구습으로 취급되는 감이다.그래선지 텔레비전프로그램에 ‘친딸과 어머니’처럼 손에 손을 잡고 나와 노래부르는 고부간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한데 남편이 자동차사고로 사망하자 시부모와 시댁식구들이 직장에 찾아와 ‘네가 혼을 빼서 내아들이 죽었다’면서 폭행을 일삼자 며느리가 이들을 상대로 ‘접근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낸 것이다.‘시부모등이 반경 50m이내에 접근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할때는 1회당 1백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여기엔 남편사망후 받은 보상금문제도 얽혀있는 모양이다. 신변접근금지는 미국의 인기가수 티나터너가 그를 모질게 폭행하던 남편 아이크 터너를 상대로 낸 사례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연예인이고 미국의 일로만 알았다.물론 우리도 밤무대를 뛰는 인기연예인이나 협박에 시달리는 채무자,보복우려가 있는 범죄신고자나 결정적인 증언을 해야하는 법정증인들이 신변을 요청하거나 정부가 신변을 보호해 주기도 한다.그러나 한가족인 시부모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은 처음있는 일이라서 눈길을 끈다.오죽하면 그랬겠느냐는 이해와 아무리 그래도 그럴수가 있느냐는 모순이 머리를 갸우뚱하게 만든다.어제까지의 한가족에서 하루아침에 돌변하여 법원에 찾아드는 시부모와 며느리의 모습을 보면서 사위는 백년지객이고 며느리는 ‘종신식구’라는 인습도 변했다는 것이 새삼 실감된다.
  • 시댁식구와 갈등 며느리/시부모 접근금지소 제기(조약돌)

    ○…지난 6월 남편을 잃은 현모씨(서울 금천구 시흥동)는 5일 “시부모 등 시댁 식구 4명이 자신으로부터 반경 50m 이내에 접근해서는 안되며 위반시 1회당 1백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려달라”며 시어머니 정모씨 등을 상대로 접근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현씨는 신청서에서 “남편이 사망한 뒤 시부모 등이 ‘며느리가 아들의 혼을 빼내 죽인뒤 보상금마저 독차지하려 한다’며 집과 친정,직장 등에 찾아와 욕설과 폭행을 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사생활을 침해당하지 않도록 시부모의 접근을 금지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6월 채모씨와 결혼해 지난 4월 쌍둥이를 낳은 현씨는 남편이 지난 7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유족보상금으로 2억5천여만원을 받았으나 보상금 배분 등을 둘러싸고 시댁과 마찰을 빚어왔다.〈김상연 기자〉
  • 도심성지 수행환경파괴 위기/서울 강남구 봉은사·마포구 절두산성당

    ◎인근 고층아파트·빌딩건설 추진… 신도들 반발/당국도 종교적 환경·재산권 보호 조화에 고심 서울의 대표적인 종교성지 2곳이 지역개발로 인해 조용하고 쾌적한 종교적 환경이 파괴될 위험에 처해 종교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문제에 직면한 두 성지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불교사찰 봉은사와 마포구의 절두산성당.지난 94년 불과 6m 떨어진 곳에(주)신성이 대지 917평에 지하6층 지상19층 연건평 1만343평의 운봉빌딩 건립을 추진한다는데 맞닥뜨린 봉은사는 당시 법원에 제출한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이 3년여 송사끝에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하자 곧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출키로 했다.또 천주교의 주요성지인 서울 마포구 절두산성당 50m 앞에는 19층짜리 아파트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성직자들과 신도들이 성지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봉은사의 경우,대법원은 최근 봉은사의 공사금지가처분신청 상고심에서 “사찰의 수행환경도 헌법에 보장된 환경권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면서도 “당초 19층이던 건물층수를 15층으로 낮추라”고 일부 원고승소판결을 내려 15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판시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9층짜리 고층건물이 들어서면 사찰경관을 해치고 승려나 신도들에게 종교활동이 감시되는 듯한 불쾌감과 위압감을 줘 조용하고 쾌적한 종교적 환경이 크게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사찰이 갖는 환경이익과 건축신축에 대한 재산권의 조화를 감안한다면 15층까지 건물을 짓는 것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봉은사측은 “대법원의 판결이 사찰환경권의 법적 보호를 인정한 선례가 된 것은 다행한 일이나 19층을 15층으로 돌린 것은 마찬가지 결과”라고 말했다.봉은사는 “사찰의 입장을 최대한으로 양보해 8층정도의 건물은 용인할 수 있으나 공사가 시작될 때는 실력저지도 불사하겠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내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찰환경 수호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대지 2만여평의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 7년(서기794)에 건립한 1천년 넘은 고찰로 서울 강남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한편 조선시대 천주교신자들의 대표적인 순교지중하나인 서울 마포구 절두산성당의 경우 북쪽 강변로를 사이에 두고 19층 아파트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마포구청으로부터 내인가를 받은 상태여서 건물이 들어서면 성당 주위환경이 크게 훼손될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 절두산성당은 현재 서울시가 ‘한강8경’의 하나인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있으며,문화재관리국에서도 국가사적지로 지정키 위해 지난 28일 지정예고했다.30일의 예고기간을 거쳐 10월에 열릴 문화재위원회에서 통과되면 이곳은 국가사적지로 새로 태어나게 된다. 따라서 절두산성당측은 국가사적지로 지정되면 아파트 층수를 낮추어 건설해줄 것을 구청과 시청에 당당하게 요구할 방침이다.배갑진 신부는 “1년에 4천여명의 외국인들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인 절두산성당의 환경이 지역개발로 파괴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절두산은 대원군때 1만여명의 천주교신자들이 순교한 성지로 그 자리에 지난 67년 성당이 건립됐고 28위의 성인들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지난 84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참배한곳이기도 하다.
  • ‘색깔론 공방’파문 증폭/국민회의,‘김대중X­파일’저자 고발키로

    오익제씨 월북사건에 대한 안기부의 중간수사 결과발표에 국민회의측이 반발하고 나서고,‘김대중 X­파일’(저자 손충무)이란 책자가 발간되면서 이른바 ‘색깔론공방’이 또다시 파문으로 증폭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 국민회의는 29일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전국 서점에서 판매중인 ‘김대중 X­파일’이란 제목의 책이 김총재를 공산주의자로 묘사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대책위(위원장 정대철 부총재)를 구성,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법원에 이 책의 판매중지가처분신청과 함께 저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대통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금지 조항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키로 하는 등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대응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또 “저자인 손씨가 7만부를 전국 서점에 배부했다고 들었는데 그 배경에 여권의 용공조작 음해의도가 들어있다고 본다”며 신한국당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 종근당/다국적기업에 1백억 손배소

    ◎‘제약그룹 아스트라’ 상대 소장 서울지법 제출/위염·위궤양 치료제 특허권싸고 충돌/“적당히 해결 안해”… 업계 비상한 관심 종근당이 다국적기업을 상대로 1백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종근당은 28일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그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이날 서울지법에 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그룹은 92년 9월 종근당이 새로운 오메프라졸(위염 및 위궤양치료제) 제조특허를 내고 국내외 판매를 시작하자 94년 2월 종근당의 ‘오엠피정’에 대해 ‘제조·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94년 9월 가처분결정을 받았다.그러나 종근당이 이의신청을 제기,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실사를 거쳐 95년 4월 가처분취소결정을 받았고 올 2월 특허청의 ‘권리범위 확인심판 청구사건’에서도 이겨 이번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됐다. 소송대리인 황의인 변호사는 “다국적 기업들의 시장방어를 위한 소송남발에 대해 그동안 국내 업체가 대응을 포기하거나 적당히 타협했다”며 “이번 손해배상청구는 이런행태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은 우선 가처분 기간(7개월)의 손실액 30억원을 청구했으며 본안소송이 진행되면서 손실액이 확정되면 청구금액을 늘릴 계획인데 총 1백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아스트라그룹은 스웨덴과 영국 등 5개국에 제조회사를,세계 45개국에 판매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종업원 2만명의 거대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50억달러을 올렸다.이 그룹은 오메프라졸과 관련,일본 에이자이사와 특허분쟁을 벌여 상호협력관계를 이끌어냈고 국내 한미약품과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오메프라졸 제제는 위염과 위궤양치료에 특효가 입증된 약물로 2000년 세계시장 규모가 3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처방약 매출1위의 제품이다.
  • 개짖는 소리와 이웃집의 귀와…(박갑천 칼럼)

    도척의 개가 요임금을 보고 짖는다고 했다.천하의 악당인 도척이 기르는 개는 천하의 성군인 요임금을 몰라본다.한신의 책사 괴통이 한고조한테 하는 말 가운데 나온다.개는 제주인만을 알아볼뿐 남은 모른다. 그러니까 개는 제주인이 아니면 짖어댄다.시골동네 살아본 사람이면 알일이지만 특히 밤에는 한집 개가 짖으면 온동네 개가 따라짖는다.저희끼리 합동방위망이라도 구축한건지 어쩐지.“개 한마리가 헛그림자 보고 짖으면 온마을 개가 따라 짖는다”(일견폐형백견폐성)고 했던말 그대로다.한사람이 있지도 않은 일을 마치 있는 양으로 퍼뜨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걸 빗믿고 덩달아 떠들어대는 현상을 두고 하는 말이다.이는 후한의 왕부가 쓴 ‘잠부론’(현난편)에 나온다. 설사 따라짖지 않는다해도 여러마리 개가 밤낮 가리잖고 짖어대는데는 짜증도 났던 것이리라.한 국회의원 부인이 이웃집을 상대로 개사육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가 하루만에 취소한 사건이 있었다.지난 4월에도 이 비슷한 소송이 있었는데 원고가 패소했다는 것.그걸알고 취소한건진모르겠으나 감정의 앙금은 처져 남을듯 하다.맹문모르는 개는 또 짖어댈거고.이웃사촌이라 했는데 불행한 일이다. 이 사건은 투르게네프의 개이야기 〈무무〉의 여자 집주인을 떠올려보게도 한다.게라심이라는 사내는 키가 2m 가까운데다 힘도 세었으나 태어나면서부터 귀와 입이 시원찮았다.그는 모스크바근교 큰저택의 수위로 살아가는 처지였다. 어느날 검은반점의 흰강아지가 강기슭에서 빠르작거리는걸 보고 주워다 기른다.암컷이었는데 스페인종.‘무무’라고 이름지어준다.1년쯤 지난 어느 여름날 여자 집주인이 짖는 소리가 듣그러우니 쫓아내라고 한다.일하는 사람이 동물시장에 내다팔지만 무무는 밤중에 되돌아온다.또 짖어대는 무무.반자받은 여자주인은 펄펄뛰면서 갖다 버리라고 성화였다.꼭뒤눌린 게라심은 무무를 음식점으로 데려가 잘먹인다.그런다음 처음 발견했던 강가로가서 아망이라도 부리듯 무무의 목에 벽돌을 달아 가라앉혀 버린다.천성대로 짖다가 비명에 갔다는 옛얘기다. 문제는 짖는 정도에 있을것 같다.견뎌내기 어려울 정도냐,견딜만한데도 지나친 반응을 보이느냐 하는.이런일이야말로 ‘함께사는 사회’의 건전한 상식으로 풀어야할 문제 아닐지.〈칼럼니스트〉
  • 이웃집 개소리에 생활불편/의원부인이 사육금지 신청(조약돌)

    국회의원의 부인인 전모씨는 8일 이웃집에서 기르는 개 7마리 때문에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며 서울지법에 개사육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 전씨는 신청서에서 “지난해 5월 이사온 이웃집의 도사견과 셰퍼드 등 개 7마리가 마당에서 짖어대는 소리때문에 고혈압을 앓고 있는 노모의 건강과 수험생 아들의 학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호소. 전씨는 “개사육 축사가 집 안방과 불과 8m 거리에 있어 개털과 냄새때문에 여름에도 창문을 닫고 지내야 할 지경”이라면서 “이웃집은 개 사육을 포기하고 지난 1년간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에 따른 손해배상금 2천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김상연 기자〉
  • “범양에 코카콜라원액 공급해야”/대구고법 항고심 결정

    【연합】 범양식품이 한국코카콜라를 상대로 낸 「원액공급이행이행」 가처분신청 2심 항고심에서 승소했다. 대구고등법원 민사1부는 20일 범양식품이 한국코카콜라측을 상대로 낸 「원액공급이행」 가처분신청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깨고 한국코카콜라측에 『원액공급을 이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범양식품에 따르면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한국코카콜라는 97년 12월31일까지 범양식품측에 대한 원액공급을 거절할 수 없다』며 『원액공급을 즉각 재개하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민사지방법원은 지난 5월23일 가처분신청 1심에서 『범양식품의 신청은 이유없다』며 기각했었다. 범양식품이 2심에서 승소함으로써 연초부터 진행돼왔던 양사간 원액공급중단 분쟁은 일단락됐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 “한화종금 사모CB 무효”/서울고법

    ◎신주 의결권 금지신청은 기각 서울고법 민사20부(재판장 이용우 부장판사)는 13일 한화종금의 제2대 주주인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 회장이 한화종합금융을 상대로 낸 전환사채 발행 무효 가처분신청사건 항고심에서 발행이 유효하다는 원심을 뒤집고 『경영권 확보를 위해 한화종금이 발행한 사모전환사채(CB)는 무효』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사건 전환사채는 대주주간 경영권을 다투는 상황에서 한화측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우호세력에게 신주를 배정하기 위한 방편으로 발행된 것』이라며 『이는 전환사채 제도의 남용이고 사실상의 신주발행으로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당장 한화종금의 경영권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계류중인 CB발행 무효에 대한 본안소송에서 같은 판결이 내려질 경우 박회장측이 지분율에서 우세를 확보,경영권을 인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재판부는 그러나 신주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경영권의 교체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는 사안인 만큼 잠정적인 재판(가처분)이 아닌 본안 재판에 맡기거나 최소한 가처분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로 미루는 것이 타당하다』며 기각했다. 한화그룹은 이에 대해 『전환사채의 유·무효에 관한 법원의 견해가 통일되지 않아 다소 혼선이 있으나 본안재판 등을 통해 결국 적법성이 최종 확인될 것』이라면서 『이사들의 직무집행정지 결정을 존중해 추가로 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현재의 이사 3인으로 경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화그룹은 그러나 직무 집행정지 이유에 대해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대법원에 재항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항도종금 경영권분쟁 가열

    ◎2대주주 반발로 자회사주 대주주 양도 저지 부산 소재 항도종합금융이 자회사를 기존 대주주에게 싼값에 넘기려다 2대주주측의 반발로 법원에 의해 저지당하는 등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산지방법원은 28일 항도종금 2대주주인 효진이 낸 주식양도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항도종금이 자회사인 동화상호신용금고 주식을 기존 대주주인 서륭에 넘기지 못하도록 결정했다. 항도종금은 지난 21일 보유중인 동화상호신용금고 지분 35.9%(23만주)를 44억8천5백만원에 홍서산업 등 5개 서륭 관계사에 넘기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었다.이에 대해 효진측은 『동화상호신용금고는 항도종금의 주요한 자회사로 이를 처분할 경우 항도종금의 자산가치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다』며 법원에 양도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었다.
  • 신한종금 경영권 다툼 재연/제일금고측,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신한종금의 경영권인수를 추진중인 제일상호신용금고가 27일 신한종금의 경영진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국제그룹복원본부 김상준 대표는 이날 제일금고를 대신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일금고(회장 유동천)와 계열사인 퍼스트파이낸스가 신한종금의 김종호 회장 등 경영진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회계장부 및 서류 등의 열람·등사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고 밝혔다.그는 또 『신한종금의 경영진이 종업원을 동원해 자사주식을 회사돈으로 사들이는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증권거래법 위반여부를 가려달라고 재정경제원과 증권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 “미도파BW 처분금지”/신동방측 신청 기각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는 14일 미도파와 신동방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미도파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5백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한 것은 부당하다』며 신동방측이 BW를 인수한 한국생명 등 3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낸 사채처분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 “타협·결렬”설 팽팽… 향방 안개속/미도파 M&A 어찌될까

    ◎전경련 “신동방서 중재안 수용 시사” 낙관/주식 가격산정·외국인 반응 걸림돌 될듯 대농과 신동방이 과연 타협점을 찾을수 있을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적대적 M&A에 공동대응을 선언하고 최종현 회장이 대농과 신동방 중재에 나서면서 신동방의 미도파 M&A시도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도는 가운데 신동방이 미도파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요청했다.또 지난 11일 전경련의 공동대응 발표가 있던 날 서울지법에 미도파를 상대로 이미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처분금지가처분 신청,BW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신청,미도파에서 보유중인 대농주식 19.83%(2백88만3천485주)를 대주주 또는 우호세력에 매각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각각 제기,타협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한편에서는 협상에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보고 있다. 한편 전경련 관계자는 『신동방측이 지난 11일 「대농측과 얘기가 잘 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는 의사를 전달해왔으며 이는 전경련의중재안을 수용할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경련이 제시하는 중재안도 간단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양쪽에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제시돼야 하는데 결국 「가격협상」이 관건이다.대농측이 신동방그룹이 보유한 주식 전체를 손해를 보지않는 선에서 되사는 방법이 가능하다.신동방이 미도파 지분 15.64%를 사들이는데 모두 6백33억을 들었다.관련업계에서는 그러나 대농측이 그만한 자금력이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그렇다고 우호세력에 미도파 주식을 대신 사달라고 요청한뒤 후에 되사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이 역시 자금력의 문제로 되돌아온다.또 2대 주주로 남아있되 차액을 보존해주는 방식도 가능하다는 관측이지만 차액산정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말이 중재지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또한 외국인 주주들의 반응도 눈여겨볼 대목이다.대농측은 시간을 끌다보면 6월이 지나 지난번 발행한 BW를 전환,지분을 높일수 있다는 계산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재로서는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 삼성 등 인수 미도파BW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신동방,서울지법에 미도파에 대한 기업인수·합병을 추진중인 신동방그룹은 12일 미도파측이 지난 6일 발행한 5백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한 삼성생명 등 3개사가 이를 제3자에 매각할 수 없도록 하는 「사채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 미도파 경영권 다툼 신동방그룹/전환사채 공모금지 가처분신청

    대농그룹 계열사인 미도파의 경영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신동방그룹은 11일 미도파를 상대로 『오는 6월30일까지 주주외의 사람에 대해 신주 또는 전환사채를 공모의 방식으로 발행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신동방측은 신청서에서 『미도파측이 발행하려는 신주인수권부사채나 전환사채 등은 경영권 방어 목적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면서 『이는 기존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주가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신동방 “미도파 인수” 공식화/증감원,불공정혐의 조사

    ◎삼성·현대·LG 500억규모 사모BW 인수/대농돕기 적극나서… 경영권 싸움 새국면 신동방과 관계사인 고려산업이 6일 『미도파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검토중』이라고 공시,미도파 인수의사를 공식화했다.또 미도파가 이에 대응해 이날 전격 발행한 5백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삼성과 현대,LG 등 재벌3사가 인수,「대농 구하기」에 적극 나서 미도파 경영권싸움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신동방과 관계사인 고려산업은 이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연초부터 증권가와 업계에 끊임없이 나돌던 미도파 인수설을 처음으로 시인했다.반면 성원건설은 미도파와 대농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증권거래소는 신동방이 지난 1월9일 『미도파 인수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시한뒤 석달도 안돼 공시내용을 번복함에 따라 이날자로 신동방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고 신동방 주식은 이날부터 7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증권감독원도 불공정거래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증권거래소는 이와 별개로 신동방에 대한 매매심리도 착수,신동방그룹 계열사나 임직원이 지난 1월 공시이후 미도파 주식을 매매했는지 등 부당거래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에 들어갔다. 증권감독원은 조사결과 공시번복사실이 밝혀지면 유가증권발행제한,임원 해임,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내리게 된다. 한편 미도파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5백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미도파는 이날 발행한 BW의 신주인수권 행사기간을 7월1일이후로 하되 법원에 계류중인 사모신주인수권부 사채발행 유지가처분신청 항소사건에 대해 취소결정이 날 경우 즉시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대농의 미도파 지분은 BW행사후 31.84%에서 38.57%로 늘어나게 된다.신동방은 13.24%에서 11.93%,성원도 12.24%에서 11.03%로 낮아지게 된다. 이날 발행된 사모BW를 LG종합금융(2백억)·삼성생명(1백50억)·현대그룹 관련사인 한국생명(1백50억)등 3개 재벌계열사가 인수한 것은 외국세력을 동원한 기업인수에 재계가 공동대응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한화종금 사모CB 의결권 인정/서울지법

    ◎우풍신금 등 가처분신청 기각… 경영권 인수시도 무산 한화종합금융이 경영권 분쟁의 와중에서 발행한 사모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분에 대한 의결권이 6일 법원에 의해 인정됐다.이에 따라 대주주의 경영권 보호수단으로 사모 전환사채 발행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서울지법 제5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이날 한화종금 경영권 인수에 나선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 등이 한화종금 및 한화종금 사모전환사채 인수인들을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이유없다고 기각했다. 이에 따라 증시 사상 처음으로 재벌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전개됐던 경영권 인수시도는 사실상 무산됐다. 재판부는 이날 결정문에서 『전환사채의 발행은 주주의 이익보호 이상으로 거래안전의 보호를 중시해야 하며 대표이사가 정관 규정에 의하여 대외적인 업무집행행위로서 발행한 것이므로 그 효력을 무효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이는 재판부가 CB발행의 문제는 기존주주의 이익보호보다는 거래의 안정성 및 유통시장에서 이 CB를 취득한 선의의 투자자들의 피해보호를 우선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또 한화그룹측의 사모발행방식의 적법성에 대해서는 『개개의 사안마다 달리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효력을 획일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지배주주의 우호지분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였는지 여부는 판단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그러나 『M&A방어수단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려는 경우 기업인수를 시도하는 측에서 발행 이전에 전환사채발행유지(유지,정지와 같은 의미)가처분을 할 수 없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모CB의 주식전환분 의결권 인정으로 한화그룹측이 확보한 지분은 전체 지분의 45%,박의송 회장측은 35% 가량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에 따라 박회장측은 오는 13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현 경영진의 해임은 물론 신규 이사선임도 어렵게 됐다.박씨측은 이번 결정에 불복,조만간 법원에 전환사채발행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갈등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판부의 결정은 대주주가 경영권 보호를 위해 사모CB를 발행하려 할 경우 기존주주의 이의가 없으면 가능하지만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4월 개정 증권거래법이 실행되기전까지는 발행가격과 물량이 기존주주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 결정된다면 경영권 보호를 위해 사모CB발행이 자유로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외국인투자자 2명이 미도파를 상대로 낸 사모전환사채발행유지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소수주주보호를 위해 받아들여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사모CB를 발행하려 했던 미도파의 시도는 무산됐다.
  • 유림사회 내분 재연 조짐/재단법인 성균관,최 관장 사퇴권고 결의

    ◎성균관측선 “소송통해 정리된 사안” 일축 재단법인 성균관이사회(이사장 김상구)가 제149차 이사회에서 최근덕 성균관장의 성균관장직과 유도회 중앙회회장직 사퇴권고를 전격 결의하고 지난 23일 최관장과 대학측에 이를 통보,내분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재단법인 성균관이사회측이 최관장을 상대로 낸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이 지난 연말 기각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유림사회에 또 한차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법인 성균관이사회측의 주장에 따르면 최관장이 샘터사와 계약을 맺고 「고사성어 백과사전」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다른 편저자의 내용을 일부 그대로 인용해 확정선고를 받은 범법자로,헌성금과 회비 등을 유용해 예산운영에 혼란을 야기했다는 것이다.또 성균관 수호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단이사장실 등에 집단 난립,폭력시위를 벌이며 원로유림을 폭행하는 등 유림사회의 질서파괴와 분열을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사회측은 지난해 11월28일 서울지방법원 판결에서 재단법인 성균관이 등록된유일한 합법단체이며 유도회와 성균관은 그 산하기구임이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불구,최관장은 재단을 배제한채 독자적 운영을 위해 종헌을 헌장으로 둔갑시켜 모든 기구를 개편하고 유림사회를 분열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균관측은 이에대해 『이미 지난해 몇차례 소송을 통해 정리된 사안을 또다시 이사회측에서 문제삼는 것은 아무 의미없는 일』이라며 일축하는 분위기.그러나 이사회측은 『유림의 분열을 획책하고 재단법인 성균관의 정관을 위배하는 작태는 유교를 사회적으로 추락시키고 말살하려는 중대한 과오』라면서 『최관장의 성균관장과 유도회 중앙회장직 사퇴만이 사태해결의 유일한 길』이라고 강경하게 맞서 파문이 계속될 전망이다.
  • OB맥주 회계장부 열람/법원,가처분 신청 수용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1부는 22일 무학주조·금복주·대선 등 지방소주 3사가 OB맥주를 상대로 낸 회계장부열람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이 소수주주들의 권리를 인정,해당기업의 회계장부열람을 허용한 것은 처음이다.
  • 노동·안기부법 처리/통과절차 위헌 제청/창원지법

    법원이 개정노동관계법과 안기부법의 국회통과절차에 위헌소지가 있다며 위헌제청결정을 내렸다. 창원지법 민사1부(재판장 문흥수 부장판사)는 16일 창원공단내 현대정공이 이 회사 노조를 상대로 낸 쟁위행위금지가처분신청과 관련,『개정된 노동관계법의 국회 통과절차가 국회법의 규정에 어긋난다는 의문이 있기 때문에 이들 법률의 위헌여부에 관한 심판을 제청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가처분신청사건은 재판 자체가 신속한 처리를 생명으로 하는 만큼 이 사건 법률의 위헌여부를 최대한 빨리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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