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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바뀐 수험생, 수시 탈락·논술 안 봐 피해… 줄소송 예고

    등급 바뀐 수험생, 수시 탈락·논술 안 봐 피해… 줄소송 예고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해 복수 정답이 인정됨에 따라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전략이 복잡해졌다. 수학 B형이 워낙 쉽게 출제돼 과학탐구 성적으로 당락이 판가름 나게 된 상황에서 복수 정답 처리된 생명과학Ⅱ는 변별력마저 떨어졌기 때문이다. 생명과학Ⅱ는 주로 의·치대 진학을 희망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고,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이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 백분위에 근거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복수 정답 인정에 따른 파장이 현실화됐다. 수시에 지원했다가 생명과학Ⅱ 8번의 복수 정답 인정에 따른 등급컷의 변화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거나, 가채점 결과를 믿고 정시 지원을 위해 수시 시험에 임하지 않은 학생들의 줄소송도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복수 정답으로 인정한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르고, 기존 정답인 ④번이나 오답을 고른 수험생들의 변환표준점수와 백분위는 떨어진다. ④번을 맞힌 학생보다 ②번을 고른 수험생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1~2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 상승한다. 24일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내놓은 ④번과 ②번의 응답률을 보면 메가스터디 11%, 74%, 유웨이중앙교육 10%, 63%, 이투스청솔 12%, 66%, 진학사 12.4%, 65.8% 등으로 ②번 응답률이 ④번보다 5~6배 높다. 업체들은 등급이 상승하는 학생은 3000여명에서 4000여명, 등급 하락 수험생은 1700여명에서 6100여명이 될 것으로 봤다. 종전 1~3등급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수험생은 유웨이중앙교육이 350여명, 진학사는 18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평균이 오르면 기존 정답자와 오답을 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복수 정답 인정을 받게 된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은 원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와 등급이 오른다. 이투스청솔은 종전 원점수 기준으로 1등급컷을 42점으로 잡았지만 복수 정답 인정으로 2점이 오른 44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점수 42점이나 43점을 받은 수험생들은 복수 정답 인정에도 원점수 변화가 없을 경우 2등급으로 떨어지는 결과가 나온다. 2등급은 원점수 기준 종전 37점에서 복수 정답 인정으로 39점으로 올랐다. 의대가 수시 지원 요건으로 2~3개 영역 1등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한 종전의 정답자 또는 복수 정답 이외 오답자는 이번 복수 정답 인정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려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학이나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이들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중 일부는 상대적 불이익을 입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정시에서는 최상위권을 변별하기가 쉽지 않아졌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번 복수 정답 인정에 따라 ②번 이외 번호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만 1000여명은 기존 가채점 결과보다 백분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1등급 점수 구간이 종전 41~50점에서 복수 정답 인정 뒤 43~50점으로 좁아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서는 기존 정답인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이 많아 복수 정답 인정에 따른 성적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내다봤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수능 등급컷 달라졌다…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최대 6100명 등급 오르고 4000명 내려 ‘충격’…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또다시 흠결을”

    수능 등급컷 달라졌다…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최대 6100명 등급 오르고 4000명 내려 ‘충격’…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또다시 흠결을”

    수능 등급컷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최대 6100명 등급 오르고 4000명 내려 ‘충격’…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 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상위권 이과생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교육부가 연이은 출제 오류에 대한 대책으로 외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가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 운영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수능이 어떤 체제로 바뀌질 관심이 주목된다. 24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 수험생들의 성적이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으로 채점했을 때와 비교해 복수정답이 인정된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르고,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인 ④번이나 오답을 고른 수험생들의 성적은 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④번을 맞춘 학생보다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이 월등히 많아 복수정답 처리에 따른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1∼2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 상승하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④번과 ②번의 응답률을 보면 메가스터디 11%, 74%, 유웨이중앙교육 10%, 63%, 이투스청솔 12%, 66%, 진학사는 12.4%, 65.8% 등 ②번 응답률이 ④번보다 5∼6배로 높다. 평균이 오르면 기존 정답자와 복수정답 이외 오답을 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복수정답 인정을 받게 된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은 원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와 등급이 오른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등급이 상승하는 수험생이 3600여명,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은 1700여명으로 추정했고, 이투스청솔은 등급 상승은 4000여명, 등급 하락은 3000여명으로, 진학사는 등급상승 3400여명, 등급 하락은 6100여명으로 예상했다. 생명과학Ⅱ는 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어서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상위권 이과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을 바탕으로 가채점한 결과로 수시에 지원한 정답자 또는 복수정답 이외 오답자는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복수정답으로 인정받은 ②번 이외 번호를 고른 수험생 중 기존 1∼3등급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이 유웨이중앙교육은 350여명, 진학사는 1800여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려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학이나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이들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중 일부는 상대적인 불이익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최종 정답을 확정하기 전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복수정답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으며 기존 정답자와 오답자의 비율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용기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문항오류가 재발해 더는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면서도 “이의신청과 심사도 출제의 일부이기 때문에 오늘 정답이 확정되고 나서 채점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이 과학탐구를 표준점수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에 근거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있어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개 수학 B형과 과학탐구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데 수학 B형이 워낙 쉽게 출제돼 과학탐구 성적에서 당락이 판가름나는 상황에서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의 변별력마저 떨어지게 됐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번 복수정답 인정에 따라 2번 이외 번호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만 1000여명은 백분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1등급 점수 구간이 종전 41∼50점에서 복수정답 인정 이후 43∼50점으로 좁아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변별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기존 정답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성적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내다봤다.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평가원은 수능이 도입된 1994년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출제 오류, 2개 문항에서 출제 오류란 ‘불명예’를 얻게 됐다. 역대 출제 오류를 보면 2004학년도 언어영역 17번 문항이 처음으로 복수정답으로 처리됐고, 이후 2008학년도 물리Ⅱ 11번 문항, 2010학년도 지구과학 19번 문항, 2014학년도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복수정답 또는 모두 정답 처리가 됐다. 교육부는 연이은 출제 오류로 수능 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다음달 중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인, 언론인, 학부모 등 외부인이 대거 참여하는 가칭 ‘수능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를 10∼15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개선위원회는 현재 문제로 지적되는 출제·검토 위원의 인적 구성, 교수·교사 비율 및 역할, 문항 출제·검토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EBS와 수능간 연계 문제, 수능의 자격고사 등도 중장기적 검토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은 “그동안 교육부가 ‘내부적인 시각으로 수능의 문제점을 짚어보지 않았나’라는 반성에서 외부 인사에 방점을 두게 됐다”며 “교육부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해 외부의 참신한 시각과 그동안 유지·발전해온 (교육부의) 노하우를 접목해 수능 체제 전반을 새로운 각도에서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훈 평가원장은 이번 출제 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을 출제하게 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자진사퇴에도 비난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평가원이 과거 3년 6개월 동안 한 파스타 지점에서 8억 2283만원(4751건)을 결제한 사실이 또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이 내용은 올해 국정감사 과정에 밝혀져 국민적인 비난을 초래했다. 이는 평가원의 연간 경상운영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파스타 1인분의 가격을 1만 5000원으로 잡더라도 3년간 5만 4856인분을 먹은 셈이다. 평가원 전 직원이 269명인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평가원 법인카드 실태를 특별점검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등급 하락이 더 많은데 이걸 어쩔 건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문제가 잘못되지 않도록 하는 게 일인데 이런 식으로 계속 할 건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결과에 실망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겠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새 뒤척인 의대 지망생 수천명… 그들 운명은

    밤새 뒤척인 의대 지망생 수천명… 그들 운명은

    2015학년도 대학입시 의대 지망생들의 운명이 24일 결정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이날 오전 이의심사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출제 오류 논란에 휩싸인 수능 생명과학Ⅱ 8번, 영어 25번 문항의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일단 영어 25번은 복수정답이 인정돼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인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은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이 80%에 이르고, 복수정답 논란이 일고 있는 ⑤번은 5%로 추정하고 있다. 복수정답 처리를 해도 영어 평균 점수가 0.1점 상승하는 데 그쳐 전체 등급, 표준점수 및 백분위에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생명과학Ⅱ 8번은 상황이 다르다. 가채점 결과 평가원 정답인 ④번 선택이 12%,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②번 선택이 66%에 이르기 때문이다. 복수정답 처리되면 평균 점수가 1.3점 상승하고, 특히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 가운데 1만 1000여명의 표준점수가 1점씩 오른다.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은 이들 가운데 4000여명은 등급도 한 등급씩 상승하는 반면 원래 정답을 맞혔거나 다른 오답을 선택한 수험생 대부분은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평균 점수의 상승으로 표준점수가 1~2점 떨어지고, 3000여명은 등급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수험생은 등급이 떨어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서울대 및 각 대학 의대 정시에 지원하는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과학탐구 영역에서 화학Ⅰ과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원할 대학 대부분이 수학 B형과 과학탐구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데 올해 수학 B형은 만점자가 4%로 예상될 만큼 변별력이 없었다. 즉 과학탐구 성적으로 당락이 판가름 나는 상황에서 생명과학Ⅱ 8번의 복수정답 인정 여부에 따른 점수 차가 상위권 의대의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정답 여부로 의대 지망생들의 운명이 엇갈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의대 지망생 멘붕”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복잡해진 이과생들의 셈법”

    “의대 지망생 멘붕”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복잡해진 이과생들의 셈법”

    “의대 지망생 멘붕”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복잡해진 이과생들의 셈법”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상위권 이과생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교육부가 연이은 출제 오류에 대한 대책으로 외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가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 운영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수능이 어떤 체제로 바뀌질 관심이 주목된다. 24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 수험생들의 성적이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으로 채점했을 때와 비교해 복수정답이 인정된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르고,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인 ④번이나 오답을 고른 수험생들의 성적은 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④번을 맞춘 학생보다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이 월등히 많아 복수정답 처리에 따른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1∼2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 상승하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④번과 ②번의 응답률을 보면 메가스터디 11%, 74%, 유웨이중앙교육 10%, 63%, 이투스청솔 12%, 66%, 진학사는 12.4%, 65.8% 등 ②번 응답률이 ④번보다 5∼6배로 높다. 평균이 오르면 기존 정답자와 복수정답 이외 오답을 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복수정답 인정을 받게 된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은 원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와 등급이 오른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등급이 상승하는 수험생이 3천600여명,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은 1천700여명으로 추정했고, 이투스청솔은 등급 상승은 4천여명, 등급 하락은 3천여명으로, 진학사는 등급상승 3400여명, 등급 하락은 6100여명으로 예상했다. 생명과학Ⅱ는 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어서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상위권 이과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을 바탕으로 가채점한 결과로 수시에 지원한 정답자 또는 복수정답 이외 오답자는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복수정답으로 인정받은 ②번 이외 번호를 고른 수험생 중 기존 1∼3등급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이 유웨이중앙교육은 350여명, 진학사는 1800여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려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학이나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이들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중 일부는 상대적인 불이익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최종 정답을 확정하기 전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복수정답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으며 기존 정답자와 오답자의 비율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용기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문항오류가 재발해 더는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면서도 “이의신청과 심사도 출제의 일부이기 때문에 오늘 정답이 확정되고 나서 채점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이 과학탐구를 표준점수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에 근거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있어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개 수학 B형과 과학탐구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데 수학 B형이 워낙 쉽게 출제돼 과학탐구 성적에서 당락이 판가름나는 상황에서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의 변별력마저 떨어지게 됐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번 복수정답 인정에 따라 2번 이외 번호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만 1000여명은 백분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1등급 점수 구간이 종전 41∼50점에서 복수정답 인정 이후 43∼50점으로 좁아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변별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기존 정답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성적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내다봤다.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평가원은 수능이 도입된 1994년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출제 오류, 2개 문항에서 출제 오류란 ‘불명예’를 얻게 됐다. 역대 출제 오류를 보면 2004학년도 언어영역 17번 문항이 처음으로 복수정답으로 처리됐고, 이후 2008학년도 물리Ⅱ 11번 문항, 2010학년도 지구과학 19번 문항, 2014학년도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복수정답 또는 모두 정답 처리가 됐다. 교육부는 연이은 출제 오류로 수능 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다음달 중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인, 언론인, 학부모 등 외부인이 대거 참여하는 가칭 ‘수능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를 10∼15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개선위원회는 현재 문제로 지적되는 출제·검토 위원의 인적 구성, 교수·교사 비율 및 역할, 문항 출제·검토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EBS와 수능간 연계 문제, 수능의 자격고사 등도 중장기적 검토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은 “그동안 교육부가 ‘내부적인 시각으로 수능의 문제점을 짚어보지 않았나’라는 반성에서 외부 인사에 방점을 두게 됐다”며 “교육부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해 외부의 참신한 시각과 그동안 유지·발전해온 (교육부의) 노하우를 접목해 수능 체제 전반을 새로운 각도에서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훈 평가원장은 이번 출제 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을 출제하게 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나”,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나도 수능 봤는데 정말 미치겠다”,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결론이 내려진 것만 해도 어디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최대 6100명 등급 오르고 4000명 내려 ‘충격’…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 출제”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최대 6100명 등급 오르고 4000명 내려 ‘충격’…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 출제”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최대 6100명 등급 오르고 4000명 내려 ‘충격’…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 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상위권 이과생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교육부가 연이은 출제 오류에 대한 대책으로 외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가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 운영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수능이 어떤 체제로 바뀌질 관심이 주목된다. 24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 수험생들의 성적이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으로 채점했을 때와 비교해 복수정답이 인정된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르고,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인 ④번이나 오답을 고른 수험생들의 성적은 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④번을 맞춘 학생보다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이 월등히 많아 복수정답 처리에 따른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1∼2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 상승하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④번과 ②번의 응답률을 보면 메가스터디 11%, 74%, 유웨이중앙교육 10%, 63%, 이투스청솔 12%, 66%, 진학사는 12.4%, 65.8% 등 ②번 응답률이 ④번보다 5∼6배로 높다. 평균이 오르면 기존 정답자와 복수정답 이외 오답을 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복수정답 인정을 받게 된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은 원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와 등급이 오른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등급이 상승하는 수험생이 3600여명,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은 1700여명으로 추정했고, 이투스청솔은 등급 상승은 4000여명, 등급 하락은 3000여명으로, 진학사는 등급상승 3400여명, 등급 하락은 6100여명으로 예상했다. 생명과학Ⅱ는 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어서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상위권 이과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을 바탕으로 가채점한 결과로 수시에 지원한 정답자 또는 복수정답 이외 오답자는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복수정답으로 인정받은 ②번 이외 번호를 고른 수험생 중 기존 1∼3등급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이 유웨이중앙교육은 350여명, 진학사는 1800여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려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학이나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이들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중 일부는 상대적인 불이익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최종 정답을 확정하기 전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복수정답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으며 기존 정답자와 오답자의 비율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용기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문항오류가 재발해 더는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면서도 “이의신청과 심사도 출제의 일부이기 때문에 오늘 정답이 확정되고 나서 채점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이 과학탐구를 표준점수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에 근거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있어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개 수학 B형과 과학탐구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데 수학 B형이 워낙 쉽게 출제돼 과학탐구 성적에서 당락이 판가름나는 상황에서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의 변별력마저 떨어지게 됐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번 복수정답 인정에 따라 2번 이외 번호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만 1000여명은 백분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1등급 점수 구간이 종전 41∼50점에서 복수정답 인정 이후 43∼50점으로 좁아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변별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기존 정답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성적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내다봤다.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평가원은 수능이 도입된 1994년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출제 오류, 2개 문항에서 출제 오류란 ‘불명예’를 얻게 됐다. 역대 출제 오류를 보면 2004학년도 언어영역 17번 문항이 처음으로 복수정답으로 처리됐고, 이후 2008학년도 물리Ⅱ 11번 문항, 2010학년도 지구과학 19번 문항, 2014학년도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복수정답 또는 모두 정답 처리가 됐다. 교육부는 연이은 출제 오류로 수능 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다음달 중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인, 언론인, 학부모 등 외부인이 대거 참여하는 가칭 ‘수능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를 10∼15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개선위원회는 현재 문제로 지적되는 출제·검토 위원의 인적 구성, 교수·교사 비율 및 역할, 문항 출제·검토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EBS와 수능간 연계 문제, 수능의 자격고사 등도 중장기적 검토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은 “그동안 교육부가 ‘내부적인 시각으로 수능의 문제점을 짚어보지 않았나’라는 반성에서 외부 인사에 방점을 두게 됐다”며 “교육부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해 외부의 참신한 시각과 그동안 유지·발전해온 (교육부의) 노하우를 접목해 수능 체제 전반을 새로운 각도에서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훈 평가원장은 이번 출제 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을 출제하게 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자진사퇴에도 비난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평가원이 과거 3년 6개월 동안 한 파스타 지점에서 8억 2283만원(4751건)을 결제한 사실이 또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이 내용은 올해 국정감사 과정에 밝혀져 국민적인 비난을 초래했다. 이는 평가원의 연간 경상운영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파스타 1인분의 가격을 1만 5000원으로 잡더라도 3년간 5만 4856인분을 먹은 셈이다. 평가원 전 직원이 269명인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평가원 법인카드 실태를 특별점검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등급 하락이 더 많은데 이걸 어쩔 건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문제가 잘못되지 않도록 하는 게 일인데 이런 식으로 계속 할 건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결과에 실망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겠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등급 하락 최대 6100명·상승 4000명 ‘충격’…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등급 하락 최대 6100명·상승 4000명 ‘충격’…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등급 하락 최대 6100명·상승 4000명 ‘충격’…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상위권 이과생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교육부가 연이은 출제 오류에 대한 대책으로 외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가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 운영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수능이 어떤 체제로 바뀌질 관심이 주목된다. 24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 수험생들의 성적이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으로 채점했을 때와 비교해 복수정답이 인정된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르고,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인 ④번이나 오답을 고른 수험생들의 성적은 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④번을 맞춘 학생보다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이 월등히 많아 복수정답 처리에 따른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1∼2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 상승하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④번과 ②번의 응답률을 보면 메가스터디 11%, 74%, 유웨이중앙교육 10%, 63%, 이투스청솔 12%, 66%, 진학사는 12.4%, 65.8% 등 ②번 응답률이 ④번보다 5∼6배로 높다. 평균이 오르면 기존 정답자와 복수정답 이외 오답을 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복수정답 인정을 받게 된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은 원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와 등급이 오른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등급이 상승하는 수험생이 3600여명,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은 1700여명으로 추정했고, 이투스청솔은 등급 상승은 4000여명, 등급 하락은 3000여명으로, 진학사는 등급상승 3400여명, 등급 하락은 6100여명으로 예상했다. 생명과학Ⅱ는 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어서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상위권 이과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을 바탕으로 가채점한 결과로 수시에 지원한 정답자 또는 복수정답 이외 오답자는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복수정답으로 인정받은 ②번 이외 번호를 고른 수험생 중 기존 1∼3등급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이 유웨이중앙교육은 350여명, 진학사는 1800여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려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학이나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이들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중 일부는 상대적인 불이익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최종 정답을 확정하기 전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복수정답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으며 기존 정답자와 오답자의 비율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용기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문항오류가 재발해 더는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면서도 “이의신청과 심사도 출제의 일부이기 때문에 오늘 정답이 확정되고 나서 채점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이 과학탐구를 표준점수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에 근거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있어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개 수학 B형과 과학탐구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데 수학 B형이 워낙 쉽게 출제돼 과학탐구 성적에서 당락이 판가름나는 상황에서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의 변별력마저 떨어지게 됐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번 복수정답 인정에 따라 2번 이외 번호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만 1000여명은 백분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1등급 점수 구간이 종전 41∼50점에서 복수정답 인정 이후 43∼50점으로 좁아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변별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기존 정답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성적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내다봤다.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평가원은 수능이 도입된 1994년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출제 오류, 2개 문항에서 출제 오류란 ‘불명예’를 얻게 됐다. 역대 출제 오류를 보면 2004학년도 언어영역 17번 문항이 처음으로 복수정답으로 처리됐고, 이후 2008학년도 물리Ⅱ 11번 문항, 2010학년도 지구과학 19번 문항, 2014학년도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복수정답 또는 모두 정답 처리가 됐다. 교육부는 연이은 출제 오류로 수능 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다음달 중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인, 언론인, 학부모 등 외부인이 대거 참여하는 가칭 ‘수능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를 10∼15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개선위원회는 현재 문제로 지적되는 출제·검토 위원의 인적 구성, 교수·교사 비율 및 역할, 문항 출제·검토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EBS와 수능간 연계 문제, 수능의 자격고사 등도 중장기적 검토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은 “그동안 교육부가 ‘내부적인 시각으로 수능의 문제점을 짚어보지 않았나’라는 반성에서 외부 인사에 방점을 두게 됐다”며 “교육부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해 외부의 참신한 시각과 그동안 유지·발전해온 (교육부의) 노하우를 접목해 수능 체제 전반을 새로운 각도에서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훈 평가원장은 이번 출제 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을 출제하게 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자진사퇴에도 비난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평가원이 과거 3년 6개월 동안 한 파스타 지점에서 8억 2283만원(4751건)을 결제한 사실이 또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이 내용은 올해 국정감사 과정에 밝혀져 국민적인 비난을 초래했다. 이는 평가원의 연간 경상운영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파스타 1인분의 가격을 1만 5000원으로 잡더라도 3년간 5만 4856인분을 먹은 셈이다. 평가원 전 직원이 269명인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평가원 법인카드 실태를 특별점검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등급 상승보다 하락이 많을 것으로 나오네”,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이번 실수로 정말 수능 친 아이들 혼란이 극에 달할 것 같은데”,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수능시험 친 집에서는 정말 곡소리 나올 것 같은데. 이게 도대체 뭐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스타 8억원값 했나” 평가원 대대적인 개혁 작업 착수…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파스타 8억원값 했나” 평가원 대대적인 개혁 작업 착수…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파스타 8억원값 했나” 평가원 대대적인 개혁 작업 착수…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상위권 이과생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교육부가 연이은 출제 오류에 대한 대책으로 외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가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 운영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수능이 어떤 체제로 바뀌질 관심이 주목된다. 24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 수험생들의 성적이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으로 채점했을 때와 비교해 복수정답이 인정된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르고,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인 ④번이나 오답을 고른 수험생들의 성적은 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④번을 맞춘 학생보다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이 월등히 많아 복수정답 처리에 따른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1∼2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 상승하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④번과 ②번의 응답률을 보면 메가스터디 11%, 74%, 유웨이중앙교육 10%, 63%, 이투스청솔 12%, 66%, 진학사는 12.4%, 65.8% 등 ②번 응답률이 ④번보다 5∼6배로 높다. 평균이 오르면 기존 정답자와 복수정답 이외 오답을 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복수정답 인정을 받게 된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은 원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와 등급이 오른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등급이 상승하는 수험생이 3천600여명,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은 1천700여명으로 추정했고, 이투스청솔은 등급 상승은 4천여명, 등급 하락은 3천여명으로, 진학사는 등급상승 3400여명, 등급 하락은 6100여명으로 예상했다. 생명과학Ⅱ는 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어서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상위권 이과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을 바탕으로 가채점한 결과로 수시에 지원한 정답자 또는 복수정답 이외 오답자는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복수정답으로 인정받은 ②번 이외 번호를 고른 수험생 중 기존 1∼3등급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이 유웨이중앙교육은 350여명, 진학사는 1800여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려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학이나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이들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중 일부는 상대적인 불이익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최종 정답을 확정하기 전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복수정답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으며 기존 정답자와 오답자의 비율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용기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문항오류가 재발해 더는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면서도 “이의신청과 심사도 출제의 일부이기 때문에 오늘 정답이 확정되고 나서 채점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이 과학탐구를 표준점수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에 근거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있어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개 수학 B형과 과학탐구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데 수학 B형이 워낙 쉽게 출제돼 과학탐구 성적에서 당락이 판가름나는 상황에서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의 변별력마저 떨어지게 됐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번 복수정답 인정에 따라 2번 이외 번호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만 1000여명은 백분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1등급 점수 구간이 종전 41∼50점에서 복수정답 인정 이후 43∼50점으로 좁아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변별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기존 정답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성적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내다봤다.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평가원은 수능이 도입된 1994년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출제 오류, 2개 문항에서 출제 오류란 ‘불명예’를 얻게 됐다. 역대 출제 오류를 보면 2004학년도 언어영역 17번 문항이 처음으로 복수정답으로 처리됐고, 이후 2008학년도 물리Ⅱ 11번 문항, 2010학년도 지구과학 19번 문항, 2014학년도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복수정답 또는 모두 정답 처리가 됐다. 교육부는 연이은 출제 오류로 수능 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다음달 중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인, 언론인, 학부모 등 외부인이 대거 참여하는 가칭 ‘수능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를 10∼15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개선위원회는 현재 문제로 지적되는 출제·검토 위원의 인적 구성, 교수·교사 비율 및 역할, 문항 출제·검토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EBS와 수능간 연계 문제, 수능의 자격고사 등도 중장기적 검토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은 “그동안 교육부가 ‘내부적인 시각으로 수능의 문제점을 짚어보지 않았나’라는 반성에서 외부 인사에 방점을 두게 됐다”며 “교육부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해 외부의 참신한 시각과 그동안 유지·발전해온 (교육부의) 노하우를 접목해 수능 체제 전반을 새로운 각도에서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훈 평가원장은 이번 출제 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을 출제하게 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자진사퇴에도 비난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평가원이 과거 3년 6개월 동안 한 파스타 지점에서 8억 2283만원(4751건)을 결제한 사실이 또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이 내용은 올해 국정감사 과정에 밝혀져 국민적인 비난을 초래했다. 이는 평가원의 연간 경상운영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파스타 1인분의 가격을 1만 5000원으로 잡더라도 3년간 5만 4856인분을 먹은 셈이다. 평가원 전 직원이 269명인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평가원 법인카드 실태를 특별점검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내년에도 이런 일 일어나면 정말 문제가 심각할 듯”,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수능에 목숨 거는 아이들도 많은데 이런 실수는 안돼죠”,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전 국민이 들썩이게 만드네. 문제가 하나도 아니고 두 개나 복수정답 인정이라니. 이건 참 할 말이 없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의대 지망생 미래 어떻게 되나”…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의대 지망생 미래 어떻게 되나”…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의대 지망생 미래 어떻게 되나”…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상위권 이과생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교육부가 연이은 출제 오류에 대한 대책으로 외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가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 운영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수능이 어떤 체제로 바뀌질 관심이 주목된다. 24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 수험생들의 성적이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으로 채점했을 때와 비교해 복수정답이 인정된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르고,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인 ④번이나 오답을 고른 수험생들의 성적은 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④번을 맞춘 학생보다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이 월등히 많아 복수정답 처리에 따른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1∼2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 상승하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④번과 ②번의 응답률을 보면 메가스터디 11%, 74%, 유웨이중앙교육 10%, 63%, 이투스청솔 12%, 66%, 진학사는 12.4%, 65.8% 등 ②번 응답률이 ④번보다 5∼6배로 높다. 평균이 오르면 기존 정답자와 복수정답 이외 오답을 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복수정답 인정을 받게 된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은 원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와 등급이 오른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등급이 상승하는 수험생이 3천600여명,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은 1천700여명으로 추정했고, 이투스청솔은 등급 상승은 4천여명, 등급 하락은 3천여명으로, 진학사는 등급상승 3400여명, 등급 하락은 6100여명으로 예상했다. 생명과학Ⅱ는 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어서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상위권 이과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을 바탕으로 가채점한 결과로 수시에 지원한 정답자 또는 복수정답 이외 오답자는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복수정답으로 인정받은 ②번 이외 번호를 고른 수험생 중 기존 1∼3등급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이 유웨이중앙교육은 350여명, 진학사는 1800여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려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학이나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이들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중 일부는 상대적인 불이익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최종 정답을 확정하기 전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복수정답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으며 기존 정답자와 오답자의 비율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용기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문항오류가 재발해 더는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면서도 “이의신청과 심사도 출제의 일부이기 때문에 오늘 정답이 확정되고 나서 채점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이 과학탐구를 표준점수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에 근거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있어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개 수학 B형과 과학탐구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데 수학 B형이 워낙 쉽게 출제돼 과학탐구 성적에서 당락이 판가름나는 상황에서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의 변별력마저 떨어지게 됐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번 복수정답 인정에 따라 2번 이외 번호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만 1000여명은 백분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1등급 점수 구간이 종전 41∼50점에서 복수정답 인정 이후 43∼50점으로 좁아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변별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기존 정답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성적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내다봤다.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평가원은 수능이 도입된 1994년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출제 오류, 2개 문항에서 출제 오류란 ‘불명예’를 얻게 됐다. 역대 출제 오류를 보면 2004학년도 언어영역 17번 문항이 처음으로 복수정답으로 처리됐고, 이후 2008학년도 물리Ⅱ 11번 문항, 2010학년도 지구과학 19번 문항, 2014학년도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복수정답 또는 모두 정답 처리가 됐다. 교육부는 연이은 출제 오류로 수능 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다음달 중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인, 언론인, 학부모 등 외부인이 대거 참여하는 가칭 ‘수능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를 10∼15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개선위원회는 현재 문제로 지적되는 출제·검토 위원의 인적 구성, 교수·교사 비율 및 역할, 문항 출제·검토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EBS와 수능간 연계 문제, 수능의 자격고사 등도 중장기적 검토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은 “그동안 교육부가 ‘내부적인 시각으로 수능의 문제점을 짚어보지 않았나’라는 반성에서 외부 인사에 방점을 두게 됐다”며 “교육부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해 외부의 참신한 시각과 그동안 유지·발전해온 (교육부의) 노하우를 접목해 수능 체제 전반을 새로운 각도에서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훈 평가원장은 이번 출제 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을 출제하게 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정말 대단하네”,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이 혼란을 어떻게 할꼬”,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그래도 결론이 빨리 나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스타값 8억원’ 평가원,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이번 사태 책임지고 자진 사퇴”

    ‘파스타값 8억원’ 평가원,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이번 사태 책임지고 자진 사퇴”

    ’파스타값 8억원’ 평가원,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이번 사태 책임지고 자진 사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함에 따라 상위권 이과생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교육부가 연이은 출제 오류에 대한 대책으로 외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가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 운영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수능이 어떤 체제로 바뀌질 관심이 주목된다. 24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 수험생들의 성적이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으로 채점했을 때와 비교해 복수정답이 인정된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르고,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인 ④번이나 오답을 고른 수험생들의 성적은 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④번을 맞춘 학생보다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이 월등히 많아 복수정답 처리에 따른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1∼2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 상승하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④번과 ②번의 응답률을 보면 메가스터디 11%, 74%, 유웨이중앙교육 10%, 63%, 이투스청솔 12%, 66%, 진학사는 12.4%, 65.8% 등 ②번 응답률이 ④번보다 5∼6배로 높다. 평균이 오르면 기존 정답자와 복수정답 이외 오답을 쓴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복수정답 인정을 받게 된 ②번을 고른 수험생들은 원점수 상승으로 표준점수와 등급이 오른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등급이 상승하는 수험생이 3천600여명,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은 1천700여명으로 추정했고, 이투스청솔은 등급 상승은 4천여명, 등급 하락은 3천여명으로, 진학사는 등급상승 3400여명, 등급 하락은 6100여명으로 예상했다. 생명과학Ⅱ는 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어서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상위권 이과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기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을 바탕으로 가채점한 결과로 수시에 지원한 정답자 또는 복수정답 이외 오답자는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복수정답으로 인정받은 ②번 이외 번호를 고른 수험생 중 기존 1∼3등급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이 유웨이중앙교육은 350여명, 진학사는 1800여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려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학이나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 이들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 중 일부는 상대적인 불이익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최종 정답을 확정하기 전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복수정답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적절하지 않으며 기존 정답자와 오답자의 비율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용기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문항오류가 재발해 더는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면서도 “이의신청과 심사도 출제의 일부이기 때문에 오늘 정답이 확정되고 나서 채점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이 과학탐구를 표준점수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에 근거한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있어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개 수학 B형과 과학탐구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데 수학 B형이 워낙 쉽게 출제돼 과학탐구 성적에서 당락이 판가름나는 상황에서 복수정답 처리로 생명과학Ⅱ의 변별력마저 떨어지게 됐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번 복수정답 인정에 따라 2번 이외 번호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만 1000여명은 백분위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1등급 점수 구간이 종전 41∼50점에서 복수정답 인정 이후 43∼50점으로 좁아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변별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기존 정답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성적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내다봤다. 이번 복수정답 인정으로 평가원은 수능이 도입된 1994년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출제 오류, 2개 문항에서 출제 오류란 ‘불명예’를 얻게 됐다. 역대 출제 오류를 보면 2004학년도 언어영역 17번 문항이 처음으로 복수정답으로 처리됐고, 이후 2008학년도 물리Ⅱ 11번 문항, 2010학년도 지구과학 19번 문항, 2014학년도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복수정답 또는 모두 정답 처리가 됐다. 교육부는 연이은 출제 오류로 수능 체제의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다음달 중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인, 언론인, 학부모 등 외부인이 대거 참여하는 가칭 ‘수능 출제 및 운영체제 개선 위원회’를 10∼15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개선위원회는 현재 문제로 지적되는 출제·검토 위원의 인적 구성, 교수·교사 비율 및 역할, 문항 출제·검토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EBS와 수능간 연계 문제, 수능의 자격고사 등도 중장기적 검토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은 “그동안 교육부가 ‘내부적인 시각으로 수능의 문제점을 짚어보지 않았나’라는 반성에서 외부 인사에 방점을 두게 됐다”며 “교육부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해 외부의 참신한 시각과 그동안 유지·발전해온 (교육부의) 노하우를 접목해 수능 체제 전반을 새로운 각도에서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훈 평가원장은 이번 출제 오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원장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을 출제하게 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자진사퇴에도 비난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평가원이 과거 3년 6개월 동안 한 파스타 지점에서 8억 2283만원(4751건)을 결제한 사실이 또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이 내용은 올해 국정감사 과정에 밝혀져 국민적인 비난을 초래했다. 이는 평가원의 연간 경상운영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파스타 1인분의 가격을 1만 5000원으로 잡더라도 3년간 5만 4856인분을 먹은 셈이다. 평가원 전 직원이 269명인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평가원 법인카드 실태를 특별점검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평가원 측은 그러나 규정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나”,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제발 좀 앞으로는 잘 합시다”,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전 국민이 들썩이게 만드네. 정말 황당하다 못해 어이가 없다. 작년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또 그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영어 오류]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복수정답 인정 가닥…교육부·평가원 비난 쇄도

    [수능 영어 오류]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복수정답 인정 가닥…교육부·평가원 비난 쇄도

    ‘수능 영어 오류’ 수능 영어 오류 논란이 뜨겁다.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기 4·5번을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고위관계자는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다른 문항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봐야겠지만 영어 25번은 복수정답으로 인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에 관한 도표를 보고 틀린 예시를 찾는 문제다. 평가원은 해당 문항의 정답으로 4번을 제시했다. 하지만 5번 보기에서 퍼센트의 수치 차이를 비교하면서 ‘퍼센트 포인트(%p)’ 단위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것이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입시전문 매체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되면 등급은 물론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21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공개한 정답률에서 5번 선택지를 고른 학생이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8만 1162명이므로 결시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을 하면 5800여명이 5번을 고른 셈이다.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이 인정받게 되면 수시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EBS와 9개 사교육 기관이 추정하고 있는 영어 1등급 컷은 평균 98점, 2등급 컷도 94~95점인 가운데 5800여명의 학생이 2점을 추가로 얻을 경우 혼선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정말 해마다 반복되는 수능 오류 고질적이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이건 정말 한심하다. 수능 수준이 겨우 이 정도라니”,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피해 보는 건 학생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인 수능 본 반응 “무슨 말인지 몰라” 영어 25번 오류 논란

    미국인 수능 본 반응 “무슨 말인지 몰라” 영어 25번 오류 논란

    ‘수능 오류 문제’ 수능 오류 문제 중 하나인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기 4·5번을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고위관계자는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다른 문항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봐야겠지만 영어 25번은 복수정답으로 인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에 관한 도표를 보고 틀린 예시를 찾는 문제다. 평가원은 해당 문항의 정답으로 4번을 제시했다. 하지만 5번 보기에서 퍼센트의 수치 차이를 비교하면서 ‘퍼센트 포인트(%p)’ 단위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것이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입시전문 매체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영어 25번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되면 등급은 물론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21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공개한 정답률에서 5번 선택지를 고른 학생이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8만 1162명이므로 결시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을 하면 5800여명이 5번을 고른 셈이다.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이 인정받게 되면 수시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EBS와 9개 사교육 기관이 추정하고 있는 영어 1등급 컷은 평균 98점, 2등급 컷도 94~95점인 가운데 5800여명의 학생이 2점을 추가로 얻을 경우 혼선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국내에 거주하는 미국 학생 휘트니는 수능 영어 32번 문제를 푸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 속 휘트니는 수능 영어 32번 문제와 지문을 읽다가 “이게 뭐야? 너무 어렵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를 다 읽은 뒤 휘트니는 “내가 멍청한가?”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휘트니는 4번을 정답으로 택했지만 실제 정답은 1번이었다. 휘트니는 한국어로 “이거 진짜 어려워. 5분 동안 고민했다”며 “3점? 이건 30점, 300점. 미국 사람도 무슨 말인지 전혀 몰라”라고 덧붙였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진짜 어이없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이게 국가고시 클래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답없다 답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오류 문제]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복수정답 잠정 결론…교육부·평가원 비판 여론

    [수능 오류 문제]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복수정답 잠정 결론…교육부·평가원 비판 여론

    ‘수능 오류 문제’ 수능 오류 문제 중 하나인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기 4·5번을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고위관계자는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다른 문항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봐야겠지만 영어 25번은 복수정답으로 인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에 관한 도표를 보고 틀린 예시를 찾는 문제다. 평가원은 해당 문항의 정답으로 4번을 제시했다. 하지만 5번 보기에서 퍼센트의 수치 차이를 비교하면서 ‘퍼센트 포인트(%p)’ 단위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것이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입시전문 매체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되면 등급은 물론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21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공개한 정답률에서 5번 선택지를 고른 학생이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8만 1162명이므로 결시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을 하면 5800여명이 5번을 고른 셈이다.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이 인정받게 되면 수시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EBS와 9개 사교육 기관이 추정하고 있는 영어 1등급 컷은 평균 98점, 2등급 컷도 94~95점인 가운데 5800여명의 학생이 2점을 추가로 얻을 경우 혼선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이게 뭐냐 구질구질하게”,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나도 아는 걸 교수들이 틀리다니”,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 인정하면 평균 0.1점 올라..‘파장은?’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 인정하면 평균 0.1점 올라..‘파장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출제 오류 논란을 빚은 201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25번 문항의 복수정답이 인정될 경우 전체 평균이 0.1점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이투스청솔의 ‘영어 25번 문항 가채점 정답률 분석’에 따르면 해당 문항의 ④번 보기를 고른 정답률은 91~96%로 높은 반면 복수정답 논란이 제기된 ⑤번을 택한 수험생 비율은 1~2%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는 각 업체별 수능 온라인 채점사이트 통계를 분석한 것이다. ⑤번 보기를 고른 비율은 약 2%(EBSi 기준)에 불과했다. 채점 사이트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주로 중위권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정답률은 79% 내외, ⑤번 보기를 고른 비율은 4~6% 선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되면 복수정답 처리할 경우 영어 전체 평균은 대략 0.1점 올라갈 전망이다. ⑤번 보기의 경우 ‘%포인트’가 돼야 할 내용이 ‘%’로만 표기된 것은 명백한 오류이기 때문에 복수정답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영어 25번 문항이 복수정답 처리된다 해도 전반적 등급이나 표준점수, 백분위 산정에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다만 일부 미세한 점수 구간에선 0.1점 차이에 따라 소수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논란이 된 작년 수능 세계지리 문항의 경우 제시 지문 자체에 오류가 발견돼 응시 학생 모두 맞는 것으로 처리됐다” 면서 “이번 수능 영어 25번 출제 오류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네티즌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난 봐도 모르겠어”,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당연히 답이 두 개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왜 자꾸 이런 일이”,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빨리 최종 정답을 발표해야 할 듯”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뉴스팀 chkim@seoul.co.kr
  • [수능 오류 문제]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복수정답 결론 가닥…교육부·평가원 비판 여론

    [수능 오류 문제]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복수정답 결론 가닥…교육부·평가원 비판 여론

    ‘수능 오류 문제’ 수능 오류 문제 중 하나인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기 4·5번을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고위관계자는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다른 문항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봐야겠지만 영어 25번은 복수정답으로 인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에 관한 도표를 보고 틀린 예시를 찾는 문제다. 평가원은 해당 문항의 정답으로 4번을 제시했다. 하지만 5번 보기에서 퍼센트의 수치 차이를 비교하면서 ‘퍼센트 포인트(%p)’ 단위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것이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입시전문 매체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되면 등급은 물론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21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공개한 정답률에서 5번 선택지를 고른 학생이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8만 1162명이므로 결시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을 하면 5800여명이 5번을 고른 셈이다.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이 인정받게 되면 수시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EBS와 9개 사교육 기관이 추정하고 있는 영어 1등급 컷은 평균 98점, 2등급 컷도 94~95점인 가운데 5800여명의 학생이 2점을 추가로 얻을 경우 혼선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빨리 최종정답이 나오면 좋겠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애초에 문제를 정확히 내면 좋겠는데”,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어찌된 게 매년 출제 오류가 끊이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오류 문제]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속 미국인 반응 “무슨 말인지 몰라”

    [수능 오류 문제]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속 미국인 반응 “무슨 말인지 몰라”

    ‘수능 오류 문제’ 수능 오류 문제 중 하나인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기 4·5번을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고위관계자는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다른 문항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봐야겠지만 영어 25번은 복수정답으로 인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에 관한 도표를 보고 틀린 예시를 찾는 문제다. 평가원은 해당 문항의 정답으로 4번을 제시했다. 하지만 5번 보기에서 퍼센트의 수치 차이를 비교하면서 ‘퍼센트 포인트(%p)’ 단위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것이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입시전문 매체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영어 25번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되면 등급은 물론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21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공개한 정답률에서 5번 선택지를 고른 학생이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8만 1162명이므로 결시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을 하면 5800여명이 5번을 고른 셈이다.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이 인정받게 되면 수시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EBS와 9개 사교육 기관이 추정하고 있는 영어 1등급 컷은 평균 98점, 2등급 컷도 94~95점인 가운데 5800여명의 학생이 2점을 추가로 얻을 경우 혼선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국내에 거주하는 미국 학생 휘트니는 수능 영어 32번 문제를 푸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 속 휘트니는 수능 영어 32번 문제와 지문을 읽다가 “이게 뭐야? 너무 어렵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를 다 읽은 뒤 휘트니는 “내가 멍청한가?”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휘트니는 4번을 정답으로 택했지만 실제 정답은 1번이었다. 휘트니는 한국어로 “이거 진짜 어려워. 5분 동안 고민했다”며 “3점? 이건 30점, 300점. 미국 사람도 무슨 말인지 전혀 몰라”라고 덧붙였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진짜 어이없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이게 국가고시 클래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답없다 답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학년도 대입 정시] 내가 지원할 대학은?…가채점 토대로 보는 정시 전략

    [2015학년도 대입 정시] 내가 지원할 대학은?…가채점 토대로 보는 정시 전략

    2015학년도 대학수능력시험이 쉽게 출제된 탓에 정시모집에서 대혼란이 예상된다. 분할모집 폐지, 모집군 이동 등 지난해와 바뀐 점도 많다. 수험생들이 아는 정보는 가채점을 통한 자신의 원점수뿐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원점수와 함께 지원할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다수 대학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등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일부 대학은 인문계열에서 국어(A·B)·영어·탐구, 자연계열에서 수학(A·B)·영어·탐구 등 3개 영역을 주로 반영하는 이른바 ‘2+1’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혼선이 예상되는 점수대는 자연계열 상위권이다. 수학 B형과 국어 A형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잃으면서 소수점 싸움이 될 정도로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문계열 최상위권(370점 이상) 인문계 최상위권 대학은 수능 4개 영역 중 국어·수학·영어 반영 비율이 높고, 사탐 반영 비율은 낮은 편이다. 같은 점수라고 하더라도 사탐 성적이 높은 학생보다 국어·수학·영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다. 이들은 대학뿐 아니라 모집단위에서도 군별 소신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나군에서 고려대·연세대, 가군에서 서울대에 지원하면 다군에서는 중앙대·한국외대 등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예년과 달리 다군에서 교차 지원이 가능한 의학계열은 상지대 한의예과가 유일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문계 최상위권은 경영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서울대 경영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이 대체로 나군의 고려대 경영대학·정경대학, 연세대 경영학과·경제학부 등 인기학과에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합격자는 고려대, 연세대에도 중복 합격할 가능성이 크다. 인문계 최상위권은 상위권 대학이 몰려 있는 가·나군에서는 소신 지원하고, 다군에서는 안전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서울대는 지난해까지 인문계에서 논술, 자연계에서는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했지만 올해에는 수능 100%를 반영한다. 특히 수학 영역은 30%를 반영한다. 연세대, 고려대는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해 선발하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생부 점수가 비슷하므로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인문계 중상위권(350점 이상) 인문계 중상위권 대학은 수능 반영 영역 중 영어와 국어의 반영 비율이 대체로 높은 편이다. 수학과 사탐 비중은 다소 낮다. 따라서 4개 영역 총점으로 지원 가능한 점수에서 영어와 국어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올해 수능은 영어 변별력이 떨어져 국어 점수가 높은 학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 사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인문계 중상위권은 대체로 가군이나 나군에서 비인기 학과라도 상위권 대학에 상향 지원을 하고, 나머지 두 개 군에서 소신 및 안전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안전 지원을 하는 다군에서는 합격자 이동 현상이 빈번해 추가 합격하는 예비 합격자 수가 많다. 중상위권 학생들이 다군에서 소신 지원을 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는 뜻이다. 윤상형 영동고 교사는 “올해에는 모집인원이 총원 200명이 되지 않으면 분할모집을 못 하도록 했기 때문에 모집군 변동이 심하다”며 “지난해 비슷한 점수대의 대학 학과가 모집군별로 얼마나 몰렸는지 꼼꼼히 따져 보고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 비중이 높은 정시에서는 지원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국어와 수학 A·B 유형이나 탐구 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모든 유형 응시자의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많다. 이럴 때는 계열별 특성에 따라 유불리를 따져야 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380점 이상) 자연계 최상위권 대학은 일반적으로 수학과 과탐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수학과 과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수학이 쉽게 출제돼 과탐 성적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90점대를 넘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가, 나, 다군 중 모집군에서 최소한 한 곳 이상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이 학부 모집으로 전환하면서 의학계열 인원이 늘어난 만큼 의학계열에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한 학생은 다른 모집군에서도 의학계열에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의예과를 제외한 서울대 지원자들은 나군에서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의 상위권 학과(의예·공학계열)에 지원하고 다군 의예과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성 영동고 교사는 “자연계에서는 380점으로 의예과에 지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소수점 싸움이 예상된다”면서 “한림대 의대와 순천향대 의대가 최소 383점은 돼야 지원 가능하며 과탐에서 어떤 선택과목에 응시했는지가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사는 “생명과학II가 무척 어렵게 나와 이 과목의 1등급컷 40점이 화학II 47점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원점수를 신뢰하지 말고 선택과목별로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연계열 중상위권(360점 이상) 자연계 중상위권 대학은 일반적으로 수학과 영어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올해 자연계가 치른 수학 B형과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쟁도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수학과 영어에 비해 반영 비율이 낮은 과탐과 국어 성적이 되레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중상위권 학생들은 한 개의 군에서 상위권 대학의 비인기 학과나 지방 국공립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상향 지원을 하고, 나머지 두 개 군에서 소신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다군에서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안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가 합격을 염두에 두고 다군에서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 인기 학과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학이 쉽게 출제되긴 했지만 자연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수학 반영 비율이 높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입시 전문가들은 특히 수학 A형이 가산점이 적기 때문에 성적을 잘 받았더라도 대학이 반영하는 최종 환산 점수를 산출해 유불리를 철저히 따지라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수능 오류 문제]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교육부, 복수정답 잠정 결론…비판 여론 쇄도

    [수능 오류 문제]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교육부, 복수정답 잠정 결론…비판 여론 쇄도

    ‘수능 오류 문제’ 수능 오류 문제 중 하나인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기 4·5번을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고위관계자는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다른 문항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봐야겠지만 영어 25번은 복수정답으로 인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에 관한 도표를 보고 틀린 예시를 찾는 문제다. 평가원은 해당 문항의 정답으로 4번을 제시했다. 하지만 5번 보기에서 퍼센트의 수치 차이를 비교하면서 ‘퍼센트 포인트(%p)’ 단위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것이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입시전문 매체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영어 25번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되면 등급은 물론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21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공개한 정답률에서 5번 선택지를 고른 학생이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8만 1162명이므로 결시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을 하면 5800여명이 5번을 고른 셈이다.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이 인정받게 되면 수시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EBS와 9개 사교육 기관이 추정하고 있는 영어 1등급 컷은 평균 98점, 2등급 컷도 94~95점인 가운데 5800여명의 학생이 2점을 추가로 얻을 경우 혼선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진짜 어이없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이게 국가고시 클래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답없다 답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미국인 반응보니 “내가 멍청한가?” 폭소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미국인 반응보니 “내가 멍청한가?” 폭소

    ‘수능 오류 문제’ 수능 오류 문제 중 하나인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기 4·5번을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고위관계자는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다른 문항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봐야겠지만 영어 25번은 복수정답으로 인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에 관한 도표를 보고 틀린 예시를 찾는 문제다. 평가원은 해당 문항의 정답으로 4번을 제시했다. 하지만 5번 보기에서 퍼센트의 수치 차이를 비교하면서 ‘퍼센트 포인트(%p)’ 단위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것이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입시전문 매체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영어 25번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되면 등급은 물론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21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공개한 정답률에서 5번 선택지를 고른 학생이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8만 1162명이므로 결시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을 하면 5800여명이 5번을 고른 셈이다.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이 인정받게 되면 수시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EBS와 9개 사교육 기관이 추정하고 있는 영어 1등급 컷은 평균 98점, 2등급 컷도 94~95점인 가운데 5800여명의 학생이 2점을 추가로 얻을 경우 혼선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국내에 거주하는 미국 학생 휘트니는 수능 영어 32번 문제를 푸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 속 휘트니는 수능 영어 32번 문제와 지문을 읽다가 “이게 뭐야? 너무 어렵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를 다 읽은 뒤 휘트니는 “내가 멍청한가?”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휘트니는 4번을 정답으로 택했지만 실제 정답은 1번이었다. 휘트니는 한국어로 “이거 진짜 어려워. 5분 동안 고민했다”며 “3점? 이건 30점, 300점. 미국 사람도 무슨 말인지 전혀 몰라”라고 덧붙였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진짜 어이없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이게 국가고시 클래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답없다 답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문제보니 ‘멘붕’ 복수 답 인정할 경우 파장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문제보니 ‘멘붕’ 복수 답 인정할 경우 파장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수능 영어 25번의 정답이 2개라는 문제가 지적됐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대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기 4·5번을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실시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능 영어 25번은 미국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실태에 관한 도표 자료를 보고 틀린 보기를 찾는 것이었다.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은 ‘2012년 e메일 주소 공개 비율은 2006년의 3배 정도’라고 설명한 4번 보기였다. 그러나 5번 보기도 내용이 틀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계 가운데 ‘휴대전화번호 공개 증가율’ 그래프가 2006년은 2%, 2012년은 20%를 나타냈는데 5번 보기는 이 차이를 ‘18%P’가 아니라 ‘18%’라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P)는 엄연히 다른데 이를 혼동해 출제했다”면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고위관계자는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대해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상식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다른 문항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봐야겠지만 영어 25번은 복수정답으로 인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입시전문 매체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이 복수정답으로 처리되면 등급은 물론 표준점수, 백분위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21만여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공개한 정답률에서 5번 선택지를 고른 학생이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8만 1162명이므로 결시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을 하면 5800여명이 5번을 고른 셈이다.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이 인정받게 되면 수시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EBS와 9개 사교육 기관이 추정하고 있는 영어 1등급 컷은 평균 98점, 2등급 컷도 94~95점인 가운데 5800여명의 학생이 2점을 추가로 얻을 경우 혼선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이런 실수를”,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5번도 틀린 것 맞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복수 답 인정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수험생들 헷갈렸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캡처(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늘의 눈] 수험생의 과학은 다른가/박건형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수험생의 과학은 다른가/박건형 산업부 기자

    “이 문제 답은 2번인데요.” “교육과정평가원은 답이 4번이라는데요?” 정부 출연 연구소 책임연구원인 A박사는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10년 넘게 연구하고 있는 분야라며 ‘확실한 자문’을 약속한 터였다. A박사는 “보기 ㄱ은 항상 맞는 게 아니기 때문에 ㄱ, ㄴ이 옳다고 한 4번은 답이 될 수 없다”면서 “과학적으로 명백한 사실”이라고 잘라 말했다. 재확인을 위해 문의한 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 역시 같은 이유로 2번을 답으로 지목했다. 반면 일선 학교 교사와 학원 강사들은 “고교 과정에서는 ㄱ은 맞는 설명”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유명 강사는 과학자들의 의견을 들려주자 “어쨌든 교과서대로 하면 4번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을 둘러싼 출제 오류 논란이 일파만파다. 평가원 홈페이지에는 이 문항에 대해 400건이 넘는 이의 제기가 올라왔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하기만 한 ‘야행성 대장균’ 관련 실험을 소재로 한 해당 문항에 대해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린다. ‘프로모터’나 ‘조절 유전자’ 등 문제 풀이에 필요한 복잡한 내용을 빼고 얘기하면 보기 중에 ‘고교 교과서에서는 맞지만 과학적으로는 틀린 사실’이 포함돼 있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수능의 출제 범위는 고교 교육과정이다. 하지만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내용을 학생들이 알고 있다고 해서 나무랄 수는 없다. 설사 학생들이 몰랐다고 하더라도 명백히 과학적으로 틀린 답을 ‘교과서’에 근거해 ‘맞는 답’으로 만들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입시 업체들의 가채점 결과 이 문제에서 2번을 고른 수험생은 생명과학Ⅱ 선택자 3만 3221명 중 74%에 이른다. 과학적으로 맞는 답을 썼다는 이유로 ‘오답처리’될 위기에 처한 수험생이 2만 5000명에 이른다는 뜻이다. 가뜩이나 쉬운 수능으로 실수가 당락을 가르는 상황에서 한 문제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는 문제를 출제한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시험은 이미 치러졌고, 공은 평가원으로 넘어갔다. 평가원은 지난해 수능에서 세계지리 출제 오류 문제가 불거지자 “교과 과정에서는 제대로 된 문제”라며 이의 제기를 무시했다. 결국 그 피해는 1만 8000여명의 수험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 24일로 예정된 최종 정답 발표에서 평가원이 지난해의 잘못된 선택을 답습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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