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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전증 연기하고 보충역 판정…구청 출근도 제대로 안했다

    뇌전증 연기하고 보충역 판정…구청 출근도 제대로 안했다

    검찰과 병무청이 ‘허위 뇌전증’ 병역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병역면탈 합동 수사팀을 구성하고 현직 의사가 브로커 역할을 한 행정사들과 병역면탈 계약을 맺은 정황을 포착,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이다. 병역비리를 시인한 배구 조재성 선수는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고, 래퍼 라비(김원식·30)는 지난해 10월 훈련소 입소 전 자신의 SNS에 ‘건강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의 장본인인 브로커 구모(47·구속기소)씨를 통해 병역을 면탈한 의혹을 받는다. 배우 송덕호 역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 군입대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았다. 송덕호의 병무용 진단서 등을 확보한 합동수사팀은 그가 가짜 뇌전증 증상을 연기하고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송덕호 소속사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며 촬영 중이던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도 라비와 같은 소속사인 래퍼 나플라(31·본명 최석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도 실제로는 출근을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나플라가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하지 않는 등 구청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나플라는 2021년 2월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돼 복무하던 중 우울증 치료 등을 목적으로 여러 차례 복무를 연기하는 분할복무를 신청해 복무 부적합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현역과 달리 일시적으로 근무를 중단하는 분할 복무를 신청할 수 있는데, 나플라는 복무 기간인 2021년부터 지난해 모두 7차례에 걸쳐 18개월가량 복무를 연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두 차례 복무 부적합 신청도 제기했으나 부적합 판정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같은 날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병무청 본청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도 압수수색했다. 또 나플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루블린 측은 “검찰이 서초구청의 사회복무요원 관리에 관한 불법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나플라가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건 맞다”고 인정했다. 나플라는 지난 2018년 엠넷 힙합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7에서 우승하며 유명해졌다. 2020년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말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2019년에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검찰은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보충역(4급) 판정을 받는 과정에선 불법 행위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병역 면탈로 쓰인 뇌전증은 병역법 12조에서는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나 전문의사 그리고 일정한 경우 군의관이 신체 등급을 판정하고 이에 따른 신체등급을 구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1급에서 3급까지는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되고, 4급은 보충역으로서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편입된다. 5급은 전시근로역으로 편입은 되지만 민방위 훈련만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 6급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군 면제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문제되는 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는 용어로 알려져 있는 경련성 질환의 일종으로 뇌파 검사에 이상이 없더라도 1년 이상 치료 경력이 있으면 4급 보충역 편입 처분을 하고, 2년 이상 치료경력이 있으면 5급 판정 면제 처분을 하게 된다. 뇌전증 같은 신경계 질환은 사람마다 그 증상의 정도나 발현되는 양상이 크게 다르고 그 증상의 심각성이나 거짓인지 여부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이를 악용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병역 비리시 처벌받고 재복무 가짜 뇌전증 관련 병역 면탈 행위에 관해서는 병역법 86조에서 정하고 있는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쓴 행위’에 해당하여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병역 면탈 방법을 알려준 브로커의 경우 병역 면탈자와 함께 병역법 위반의 공범이 될 뿐만 아니라 기타 문서위조죄가 성립이 될 수도 있다. 허위의 질병으로 인해서 보충역에 편입되어서 보충역 근무를 마쳤다고 하더라도 이후 병역면탈 사실이 발각되어 보충역 편입이 취소되면 징역 1년 6개월 이상 실형을 받지 않는 이상 다시 신체검사를 받아 재복무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병역면탈죄로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받더라도 병역면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이 돼서 병역면탈죄로 1년 6월 이상 실형을 받더라도 재복무를 할 수 있다. 가수 싸이의 경우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 복무했지만 2007년 산업기능요원으로서 부실하게 복무했다는 점이 인정돼 산업진흥기관 편입이 취소가 되었고 국방부로부터 재입대 통보를 받아서 그에 12월 현역으로 재입대한 사실이 있다.
  • 무릎 꿇은 류여해, 與최고위원 출마 선언 “尹 지키겠다”

    무릎 꿇은 류여해, 與최고위원 출마 선언 “尹 지키겠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1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여전사 류여해가 앞장서서 제2 탄핵 음모를 막아내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하마터면 대선을 지게 만들 뻔했던 내부 총질러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전당대회가 시작되자 배신과 분열의 상징들이 속속 당에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진정한 민심이 아닌 민주당심을 국민 여론이라고 속이며 여전히 내부총질하며 혼란을 야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겨냥해 “우리가 내부 싸움에 정신이 빠져있을 때 그들은 제2 탄핵 음모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며 “어렵게 되찾은 정권을 가짜뉴스와 탄핵 음모에 빼앗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우리가 곧 윤석열이고 대한민국이다”라고 강조했다. 류 전 위원은 기자회견 말미 무릎을 꿇고 “모두가 미워하는 자유한국당을 지켰던 그 마음으로 다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류 전 위원은 2017년 12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체제에서의 당무 감사 결과에 반발, 당시 홍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방했다가 제명됐다. 이후 지난해 3월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하면서 국민의힘을 상대로 한 ‘당원 임시 지위’ 가처분 신청을 통해 지난해 8월 복당했다.
  • ‘학폭’ 가해 사과는커녕 “우리 애가 피해자” 소리 친 부모

    ‘학폭’ 가해 사과는커녕 “우리 애가 피해자” 소리 친 부모

    “학교폭력의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됐습니다.” 학교폭력 가해자 부모가 사과는커녕 피해자 부모의 직장 앞으로 찾아가 ‘허위신고’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위와 같이 소리쳤다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3단독(김주영 판사)은 전날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약식명령 벌금형이 과다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부산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A씨 자녀는 2021년 6월 같은 학교 동급생을 폭행했다가 같은 해 7월 학폭(학교폭력) 조치 결정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의 자녀가 학폭 조치 결정을 받자 같은 해 9월부터 피해 학생의 부모인 B씨가 근무하는 공공기관에 찾아가 ‘B씨 자녀가 허위신고를 했다’는 취지의 유인물을 나눠주고 “학교폭력의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됐다”고 소리치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또한 B씨의 직장동료들에게 “거짓 학폭 신고로 가해자가 됐다”는 허위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를 고소했고, 경찰과 검찰 모두 A씨의 명예훼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다.
  • [포토] 류여해, 무릎 꿇고 지지 호소

    [포토] 류여해, 무릎 꿇고 지지 호소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1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류 전 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보수의 여전사 류여해가 앞장서서 제2 탄핵 음모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류 전 위원은 최근 전당대회 과정에서 ‘윤심’(尹心) 논쟁이 불거진 것을 비판하는 한편, 야당을 겨냥해 “우리가 내부 싸움에 정신이 빠져있을 때 그들은 제2 탄핵 음모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며 “어렵게 되찾은 정권을 가짜뉴스와 탄핵 음모에 빼앗길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류 전 위원은 2017년 12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체제에서의 당무 감사 결과에 반발, 당시 홍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방했다가 제명됐다. 이후 지난해 3월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하면서 국민의힘을 상대로 한 ‘당원 임시 지위’ 가처분 신청을 통해 지난해 8월 복당했다. 류 전 위원은 기자회견 말미 무릎을 꿇고 “모두가 미워하는 자유한국당을 지켰던 마음으로 다시 (최고위원직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 민주,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김의겸 고발에 “무고죄 맞고소”

    민주,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김의겸 고발에 “무고죄 맞고소”

    더불어민주당은 김의겸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대통령실을 상대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1일 박성준 대변인은 최고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법률위원회에서 김 대변인을 고발한 명의자를 대상으로 오는 3일 무고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김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논평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며 “저도 대변인인데 논평을 하면 고발할까봐 걱정해야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한국 정치사에서 이런 일이 있었나 걱정되는 모습”이라며 “민주주의의 퇴행을 언론인으로서 지켜보고 있는 모습인데 대통령실이 김 여사 대변인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김 의원을 고발한 것도 아니고 대통령실이 나서 고발한 것을 들어봤냐”며 “따라서 법률위에서 대응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김의겸 대변인도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대통령실을 무고로 맞고소할 예정”이라며 “재판장에 나와 있는 기록을 가지고 누가 옳은지, 그른지 따져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이 ‘가짜뉴스’라는 대통령실 반박에 대해선 “도이치모터스 작전 세력의 핵심 인물인 증권사의 한 지점장이 몇 년 전 재판을 받았다”며 “재판에서 ‘우리기술’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고 재반박했다. 그러면서 “판결문에 ‘우리기술’이 작전 종목이고, 작전 세력이 관여했다는 게 명확히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서면 논평에서 “김 여사가 또 다른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며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기술’ 작전주”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같은 달 30일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김 의원이 주장한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며 “금감원에서 고발되거나 수사된 적이 없고, 재판 중이지도 않다. 심지어 재판에서 증인이 ‘주가관리’ 사실을 부정하는 증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 “내가 죽으면 누가 올까” 가짜 투병→장례식 연 남자의 최후

    “내가 죽으면 누가 올까” 가짜 투병→장례식 연 남자의 최후

    “내 장례식에 누가 올지 궁금했다.”브라질의 한 60세 남성이 이러한 궁금증에 가짜 장례식을 열었다가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그가 가짜 장례식 이전에 투병 생활을 한 것처럼 꾸몄기 때문에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의 분노와 질타는 더욱 컸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오템포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바우타자르 레무스(60)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좋은 일이 있기를 모든 사람들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 속 배경은 상파울루의 한 병원 입구였다. 그러더니 다음날인 18일 흑백 처리된 레무스의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오늘 오후 슬프게도 우리의 바우타자르 레무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는 게시물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이 게시물에는 “믿을 수 없다” “상실감이 크다. 영면하길” 등 지인들의 애도 댓글이 잇따랐다. 몇 시간 뒤 그의 페이스북 프로필 역시 흑백 처리된 슬픈 분위기의 사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곧바로 ‘1월 18일 오후 7시 30분, 쿠리치바 예배당에서 바우타자르 레무스를 애도하는 추모식이 열립니다’라는 안내문이 올라왔다. 레무스의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가족들은 그가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조차 몰랐기 때문이다. 휠체어에 의지하는 80대 노모를 포함해 가족과 친지들이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괴로워했다. 추모식이 시작되고, 레무스의 육성이 스피커에서 울려 퍼졌다. 그의 60년 인생을 설명하는 추도사였다.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레무스가 죽음을 앞두고 미리 녹음을 해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추도식 무대의 문이 열리고 참석자들은 모두 경악했다. 세상을 떠난 줄 알았던 장례식의 주인공이 멀쩡히 산 채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레무스는 왜 자신이 살아 있는지, 멀쩡히 살아 있는데 왜 장례식을 열어 사람들을 초대했는지 설명하려고 했다.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이 살아 돌아온 것에 참석자들이 기뻐하기를 기대했던 걸까. 그러나 장례식장은 그의 기대와 달리 분노와 질타로 가득 찼다. 그의 죽음을 슬퍼했던 이들은 분노에 차올라 그를 향해 잔인하다고 비난했다. 가족들과 지인들 중에는 “역겨운 농담”이라거나 “그를 보면 가장 먼저 뺨을 세게 때릴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리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무스의 조카는 장례식 전에 삼촌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의 부고를 보자마자 그가 상파울루의 해당 병원을 찾았는데, 삼촌의 사망 기록은 물론 입원한 이력조차 없었기 때문이었다. 조카는 “극도의 악취미라는 점에서 가족들 모두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레무스는 브라질 매체 오템포에 “나는 5개월 전에 이 생각을 떠올렸다. 어떤 이의 장례식엔 500명 넘는 이들이 참석하는가 하면 어떤 이의 장례식엔 단 두 명만 온 적도 있었다”면서 “내 장례식엔 과연 누가 올지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에 대해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거나 불쾌감을 안길 생각은 없었다”면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레무스는 가짜 장례식 소동 일주일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주일 전 내 인생이 바뀌었다”면서 “내 행동에 불쾌했던 분들게 용서를 구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난 행복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사랑과 일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 [주장] 이희원 서울시의원 “민주당의 거짓선동 의회 차원의 엄중한 책임 물을 것”

    [주장] 이희원 서울시의원 “민주당의 거짓선동 의회 차원의 엄중한 책임 물을 것”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이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 성·생명윤리 규범 조례안’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주장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 주장문 전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희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교육위원회가 성관계는 혼인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 성·생명윤리 규범 조례안’ 법제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상상에 기초해 무차별적으로 유포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의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를 사실확인도 없이 배포해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논란이 된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 성생명윤리 규범 조례안’과 관련해 교육전문위원실에 확인한 결과 동 조례안은 외부 민원의 형식으로 외부단체에서 제안된 안건임을 확인했고, 담당자가 각 기관에서 제출한 안을 검토하고 개선안을 성안하는 과정에서 집행부의 사전 의견을 듣고자 의견회신을 요청한 것임을 확인했다. 더욱이 이 모든 과정에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과 교육청 담당자 간 수차례 통화를 통해 ‘의원 발의 조례가 아니라 시민단체 제안 조례’임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은 마치 확정되지 않은 외부단체의 조례안이 그대로 입법화될 것처럼 외부에 사실을 호도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실에 이러한 사전절차를 확인하고서도 “국민의힘 교육위원회가 이를 법제화하기 위해 교육청 측에 검토를 맡겼다”라는 거짓 주장을 펼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명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국민의힘 내 특정 의원이 해당 조례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는 식의 구체적인 언급이 있어야 하지만, 해당 의원은 동 조례안 발의 준비 주체를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위원이라는 애매한 주어로 국민의힘 의원을 근거 없이 비난하며 허위 주장에 대한 책임을 은근슬쩍 피해가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의 주장에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대체 국민의힘 어떤 의원이 논란이 된 조례를 발의했는지 당장 실명 공개하라”라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성관계는 혼인 부부만 가능하다는 국민의힘, 이걸 조례로?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와’ 라는 제목의 자극적인 보도자료를 작성해 근거없는 비난으로 여론을 선동하고, 있지도 않은 가짜뉴스를 배포하여 국민의힘 의원들의 명예 실추시킨 행위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엄중경고하고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D.P.’ 송덕호, 병역면탈 인정 “입대 연기 알아보다…잘못된 판단”

    ‘D.P.’ 송덕호, 병역면탈 인정 “입대 연기 알아보다…잘못된 판단”

    드라마 ‘D.P’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송덕호(30·김정현)가 병역면탈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31일 “지난해 여름쯤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봤다.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았다”며 “순간의 잘못된 판단을 해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덕호는 병역면탈 의혹으로 최근 합류한 작품에서도 하차했다. 송덕호는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남은 검찰 조사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D.P’(2021)와 ‘소년심판’(2022)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일당백집사’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의 있었다2’에 출연했다. 검찰과 병무청은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을 꾸려 뇌전증 위장 사례를 수사 중이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에게 병역 면탈을 의뢰하고 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덕호는 애초 병역 연기 방법을 문의했지만, 구씨는 ‘면제를 받게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지난해 12월 21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송덕호가 구씨 지시대로 뇌전증 증상을 연기해 병역을 면탈한 것으로 봤다. 구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병무용진단서 등도 확보한 상태다. 檢,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 관련 22명 기소 앞서 지난 26일 서울남부지검은 병무청과 합동수사 중인 뇌전증 환자 위장 병역면제 비리 사건과 관련해 병역면탈자 15명과 공범 6명, 병역브로커 김모(37)씨 등 22명을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병역 브로커 김씨는 병역면탈 의뢰자들을 상대로 가짜 뇌전증 진단을 받도록 알선하고 협박성 제안까지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미 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수감 중이다. 김씨는 인터넷 병역상담카페를 개설해 병역의무자 등을 유인한 후 “내가 준 시나리오대로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면 병역을 감면시켜 주겠다”고 약속하고 컨설팅비 명목으로 총 2억 61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선수 A씨(25), 의사 B씨(30), 프로게이머 코치 C씨(26) 등 병역면탈자들은 김씨가 제공한 시나리오에 따라 뇌전증 환자로 가장해 의료기관에서 허위 진단서, 약물처방, 진료기록 등을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단순 방조를 넘어 직접 브로커와 계약하거나 대가를 지급하고 허위 목격자‧보호자 행세를 한 병역면탈자의 가족 및 지인은 공범으로 기소됐다. “뇌전증·조현병 등 신경계 질환, 객관적 판정 어려워” 이들은 뇌전증과 조현병이 병역 면제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알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법망을 피해 가려 했다. 다른 외상처럼 명확히 보이는 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악용해 허위로 진단서를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브로커들은 병역을 기피하려는 이들에게 병원 진단 전 뇌전증 증상에 관해 상세히 알려주고, 가족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숙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뇌전증 진단을 받기 위해 문진에서 해야할 답을 알려준 것. 병무청 법무관 출신인 윤병관 법률사무소 성공 대표변호사는 지난 9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뇌전증 같은 신경계 질환은 사람마다 그 증상의 정도나 발현되는 양상이 크게 다르고 그 증상의 심각성이나 거짓인지 여부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다. 실제로 뇌전증 환자의 절반 정도가 뇌파나 MRI 판독 결과 이상 소견이 없다고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전문의로서도 환자의 임상적 증상이나 양상을 보고 뇌전증을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이런 점을 악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실에 따르면 병역 판정 검사에서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경우는 2021년 633명, 지난해 578명이었다. 재검 대상자 중에서는 2021년 206명, 지난해 180명이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병역면탈은 입시비리와 더불어 우리 사회의 공정과 통합을 저해하는 대표적 중대범죄“라고 강조했다.
  • 와그너그룹에 中 드론 2500대 보내…비밀 보고서 공개

    와그너그룹에 中 드론 2500대 보내…비밀 보고서 공개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인 와그너그룹의 용병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제 드론을 대규모로 지원받게 된다는 비밀 정보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 미러는 30일(현지시간) 한 비밀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상업용 쿼드콥터 드론 2500여대가 최근 수도 베이징에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 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 드론들은 중국의 글로벌 드론 기업 DJI의 ‘매빅 2’라는 제품이다. 이미 우크라이나군은 매빅 2와 같은 상업용 드론을 입수해 적의 위치를 발견하거나 수류탄 등 폭발물을 투하할 수 있도록 드론을 개조해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와그너그룹 등 러시아 측도 이 같은 드론으로 폭발물을 투하할 수 있을 것이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와그너그룹은 중국에서 전달된 드론 2500대를 ‘군집 드론’으로 활용하고자 군집 네트워크 기술의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군집 드론은 다수의 소형 드론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벌이나 개미처럼 군집을 형성하고 움직일 수 있다. 목적은 하나의 표적에 최대 피해를 주거나 여러 표적을 동시 공격할 뿐만 아니라 아군에게 정보를 제공해 작전을 함께 수행하는 것이다. 이미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136으로 전장에서 상당한 전과를 올린 러시아 당국은 이제 이 같은 군집 드론으로 전황을 러시아에 유리하게 바꿀 의도로 보인다.한 무기 전문가는 “이 군집 드론 기술은 새로운 군비 경쟁의 중심에 있으며 러시아는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다. 인공지능을 적용해 특정 임무를 수행하면 (우크라이나군이) 방어하기 어렵도록 드론으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또 “와그너그룹과 중국 공산당은 러시아와 중국에 각각 은폐된 통신로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이는 중국이 아무리 러시아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부인하든 상관없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는 물자를 은밀히 수송한 책임을 갖는다”고 명시했다. 러시아 정부는 비밀리에 첨단 드론 계획인 ‘킬러 스웜’(killer swar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와그너그룹과 중국 측 사이버보안 전문가들 그리고 양국의 스파이들 사이 비밀 회동도 포함된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는 얼마 전 우크라이나군이 영국제 주력 전차인 챌린저2 탱크 운용법을 익히고자 영국에 도착했다는 영국 언론들의 29일 보도 직후 나왔다. 이 같은 정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과도 상충된다고 미러는 지적했다.와그너그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이다. 본사는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다. 이곳에는 또 IT 기술 연구소가 있는데 새로운 드론 기술을 개발하는 것 외에도 중국식 가짜뉴스 자동 생성을 위한 ‘봇 농장’(Bot farm)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몰래 버린 리얼돌 “누가 봐도 시체”…경찰·미화원 ‘곤혹’ [김유민의 돋보기]

    몰래 버린 리얼돌 “누가 봐도 시체”…경찰·미화원 ‘곤혹’ [김유민의 돋보기]

    지난해 인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리얼돌이 추락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 파손에 더해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인체와 흡사한 모습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경찰은 리얼돌을 압수해 유전자 정보(DNA)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지만 소유자의 성별이 남성이라는 것만 확인했을 뿐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통관이 보류됐던 성인형 전신 리얼돌이 허용되면서 리얼돌 폐기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21년 3월엔 한강에서 상반신만 남은 리얼돌이 발견돼 일부 시민들이 강력범죄로 오인하는 일도 있었다. 당시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찾았으나 발견된 가방 속에는 리얼돌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경기 광주시에 있는 한 저수지에 버려진 리얼돌을 시신으로 오인한 남성 A씨는 “처음에는 포대 아니면 돌인 줄 알았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다. 머리같이 보이는데 옆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 있는 게 보였다”면서 “누가 봐도 딱 유기돼 백골이 된 시신처럼 보였다”고 말했다.A씨는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시신이 아니라 리얼돌인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런 걸 왜 저수지에 버리는지 모르겠다”며 “정말(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네가 버린 리얼돌 다시 데려가라”며 “폐기물 스티커 붙이고 버려라. 5000원 아깝다고 뭐 하는 짓이냐”라고 일갈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서 확인을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시신으로 착각한 리얼돌 신고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환경미화원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미화원으로 일하는 B씨는 최근 근무 중 리얼돌을 발견하고 놀랐다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머리카락이 보이길래 가발이구나 하고 잡아당겼는데 참수당한 머리가 나와서 어찌나 놀랐는지 모르겠다. 구형 모델이라 가짜 티가 났지만 정말 심장이 멎는다는 느낌이 뭔지 알 것 같았다”며 “그냥 버리기도 그렇고 토막 내도 무섭다. 봉지에 넣으면 버릴 때 창피하지않나. 살 때 버릴 거 고민하고 사라”고 당부했다.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11호에 따르면 더러운 물건이나 못쓰게 된 물건을 함부로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위를 하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료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된다. 리얼돌의 경우 폐기가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인적이 드문 곳에 버리고 오는 행위가 잦아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관련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리얼돌 버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리얼돌 폐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썼는데 버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왜 이걸 샀는가 후회가 됩니다.” 인터넷 질문 게시판에는 리얼돌 폐기 관련한 방법을 묻는 질문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전신 리얼돌을 구매한 뒤 직접 폐기했다는 남성 C씨는 “리얼돌 나사를 풀어 골격을 분해하고 살과 머리카락을 칼과 가위로 자른 뒤 종량제봉투에 남아 폐기하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고 끔찍했다”고 말했다. 보관 중일 때에도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정기적인 세척과 건조, 행위 후의 파우더 도포 등이 필요하다. 어떤 이는 폐기 과정에서 사람을 죽이는 느낌이 들어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리얼돌 전문 폐기업체도 등장한 상황. 리얼돌 보유자들은 제작업체에 비용을 내고 위탁폐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 고발 하루만에… ‘김건희 주가조작’ 김의겸 발언 서울경찰청 수사

    고발 하루만에… ‘김건희 주가조작’ 김의겸 발언 서울경찰청 수사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추가로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대통령실의 고발을 배당받아 관련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김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또 다른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기술’ 작전주”라며 “법정에서 검사의 입을 통해 김 여사가 우리기술 20만주를 매도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계좌도 활용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지난 30일 김 대변인을 서울경찰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단정적인 가짜뉴스를 반복 공표한 것은 악의적이고, 오히려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김 대변인인 주장에 근거가 전혀 없다면서 “금융감독원에서 고발되거나 수사된 적 없고, 재판 중이지도 않다”며 “심지어 (관련) 재판에서 증인이 ‘주가관리’ 사실을 부정하는 증언을 했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전날 오후 당 공보국을 통해 “이번 고발이 계기가 돼 오랫동안 끌어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진실이 투명하게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악의적 가짜뉴스” 대통령실, 김의겸 고발

    “악의적 가짜뉴스” 대통령실, 김의겸 고발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대통령실의 야권 정치인 고발은 이번이 세 번째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 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단정적인 가짜뉴스를 반복 공표한 것은 악의적이고, 오히려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김 대변인의 주장에 근거가 전혀 없다며 “금융감독원에서 고발되거나 수사된 적이 없고 재판 중이지도 않다”며 “심지어 (관련) 재판에서 증인이 ‘주가 관리’ 사실을 부정하는 증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관련 보도를 근거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공판에서 김 여사의 이름이 최소 300번 이상 거론됐고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의 이름도 100번 이상 언급됐다”며 “여기에 추가로 또 다른 작전주인 우리기술에서도 김 여사, 최씨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것이 다름 아닌 담당 검사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대통령실의 고발과 함께 국민의힘도 김 대변인을 맹비난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공인으로서, 사인으로서 결함투성이인 김 의원이 제1야당 대변인으로 계속 입을 열고 있는 것은 한국 정치의 불가사의”라고 성토했다. 한편 김 여사는 27일 국민의힘 여성 의원 10명과 식사를 한 데 이어 이날 권은희·김예지·서정숙·윤주경·전주혜·정경희·조명희·최연숙·최영희·한무경·허은아 의원 등 다른 여성 의원 11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그룹별로 초청해 ‘식사 정치’를 이어 가고 있다.
  • “악의적 가짜뉴스” 대통령실, 김의겸 고발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대통령실의 야권 정치인 고발은 이번이 세 번째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 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단정적인 가짜뉴스를 반복 공표한 것은 악의적이고, 오히려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김 대변인의 주장에 근거가 전혀 없다며 “금융감독원에서 고발되거나 수사된 적이 없고 재판 중이지도 않다”며 “심지어 (관련) 재판에서 증인이 ‘주가 관리’ 사실을 부정하는 증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관련 보도를 근거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공판에서 김 여사의 이름이 최소 300번 이상 거론됐고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의 이름도 100번 이상 언급됐다”며 “여기에 추가로 또 다른 작전주인 우리기술에서도 김 여사, 최씨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것이 다름 아닌 담당 검사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대통령실의 고발과 함께 국민의힘도 김 대변인을 맹비난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공인으로서, 사인으로서 결함투성이인 김 의원이 제1야당 대변인으로 계속 입을 열고 있는 것은 한국 정치의 불가사의”라고 성토했다. 한편 김 여사는 27일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과 식사를 한 데 이어 이날 배현진·윤주경·정경희·전주혜·허은아·한무경·서정숙 의원 등 다른 여성 의원들과도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그룹별로 초청해 ‘식사 정치’를 이어 가고 있다.
  • 대통령실, ‘김건희 주가조작 주장’ 김의겸 고발

    대통령실, ‘김건희 주가조작 주장’ 김의겸 고발

    “가짜뉴스 반복 악의적”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대변인이 주장한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 금감원에서 고발되거나 수사된 적이 없고, 재판 중이지도 않다. 심지어 재판에서 증인이 ‘주가관리’ 사실을 부정하는 증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단정적인 ‘가짜 뉴스’를 반복 공표한 것은 악의적이고, 오히려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관련 보도를 근거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김 여사의 이름이 최소 300번 이상 거론됐고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이름도 100번 이상 언급됐다”며 “여기에 추가로 또 다른 작전주 ‘우리기술’에서도 김 여사, 최 씨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것이 다름 아닌 담당 검사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반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고발 환영’ 운운하면서 조롱하는 것은 ‘2차 가해’로서 묵과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 무주택 청년들 모아 가짜 전세대출 ‘먹튀’

    수도권과 대전·경주·광주 등에서 무주택 청년들을 가짜 세입자로 모집한 뒤 청년들을 위한 전세대출금을 조직적으로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34)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1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 해 4월까지 브로커들이 모집한 가짜 임차인(청년)이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을 받게 한 후 역할 비중에 따라 500만~3000만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먼저 기존 전세보증금만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빌라 등을 무자본 매입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브로커들이 모집한 가짜 청년 임차인과 허위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 전세계약서를 은행에 제출해 최대 1억원에 이르는 전세대출금을 받아 냈다. 이미 살고 있던 기존의 임차인은 그대로 둔 채 이중으로 가짜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런 비정상적 계약에 공인중개사들이 가담했다. 18명의 공인중개사들은 알선하지도 않은 매물의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주고, 그 대가로 건당 20만~4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은 19세 이상∼33세 이하 청년이 최대 1억원의 전세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해 주는 제도다. 이번 사건은 브로커와 집주인, 세입자가 짜고서 정부의 정책 대출 상품인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을 이른바 ‘먹튀’하는 구조다.
  • 전세사기 가담한 공인중개사 ‘원스트라이크아웃’ 추진

    전세사기 가담한 공인중개사 ‘원스트라이크아웃’ 추진

    정부가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부동산 공인중개사에 대해 ‘첫 번째에 자격취소’(원스트라이크아웃)와 같은 무관용 원칙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방문해 이런 기조의 정부 방침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전세사기 주택들을 알선했던 중개업소가 여전히 시세보다 높은 전세, 중개보조원의 부동산 컨설팅 등 불법적 중개 행위로 서민 임차인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충격적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 가담 의심 중개사 전수조사를 통해 악성 중개사를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 시 자격취소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부동산 거래 시 실제 가격보다 높여 계약하는 ‘업(up)계약’ 문제를 지적했다. 전세사기 일당은 빌라의 시세 파악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전세보증금을 시세보다 부풀려 차액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또 별다른 자격 없이 ‘무자격 중개’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중개보조원 문제 등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원 장관은 “업계약, 업평가 가격 자체가 가짜인 것”이라면서 “중개보조인들이 컨설팅이라는 범죄 소굴을 차리고 유인하는 사례들이 많다. 이 부분을 뿌리째 뽑아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이는 과거부터 제기된 문제로 사후약방문식 대처라는 지적도 나온다. 원 장관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최대한 지원해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 장관은 “임대사업자가 세제 혜택을 받는 만큼 지자체가 공적의무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단호한 행정처분을 해 달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르면 다음달 초 전세사기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종합대책에는 전세사기 단속과 지원대책, 입법·사법적 조치 등 임대차 계약 전 과정의 제도적 취약점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 무주택 청년들 모아가짜 전세대출 ‘먹튀’

    수도권과 대전·경주·광주 등에서 무주택 청년들을 가짜 세입자로 모집한 뒤 청년들을 위한 전세대출금을 조직적으로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34)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1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 해 4월까지 브로커들이 모집한 가짜 임차인(청년)이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을 받게 한 후 역할 비중에 따라 500만~3000만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먼저 기존 전세보증금만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빌라 등을 무자본 매입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브로커들이 모집한 가짜 청년 임차인과 허위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 전세계약서를 은행에 제출해 최대 1억원에 이르는 전세대출금을 받아 냈다. 이미 살고 있던 기존의 임차인은 그대로 둔 채 이중으로 가짜 전세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런 비정상적 계약에 공인중개사들이 가담했다. 18명의 공인중개사들은 알선하지도 않은 매물의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주고, 그 대가로 건당 20만~4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은 19세 이상∼33세 이하 청년이 최대 1억원의 전세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해 주는 제도다. 이번 사건은 브로커와 집주인, 세입자가 짜고서 정부의 정책 대출 상품인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을 이른바 ‘먹튀’하는 구조다.
  • ‘尹의 입’ 이재명 사퇴…“기자단 순방일정 유출에 도의적 책임”

    ‘尹의 입’ 이재명 사퇴…“기자단 순방일정 유출에 도의적 책임”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기자단에게 제공했던 순방 일정이 외부로 유출돼 안보상 위험과 외교상 결례가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지난 14~21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과 관련해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공유됐던 현장 일정이 외부로 유출됐으며, 그로 인해 이 부대변인이 물러났다는 설명이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부대변인은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는 참여하지 않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 대통령실에 뒤늦게 합류했다. 강인선 대변인이 지난해 9월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뒤로는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맡아왔다.그는 윤 대통령이 야당으로부터 공격받을 때 ‘최전방 수비수’로 나섰다.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지만, 브리핑 때마다 날선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과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MBC 기자들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를 놓고 논란이 가열됐을 때 ‘MBC가 악의적인 10가지 이유’를 서면 브리핑으로 열거한 것도 이 부대변인이었다. 이 부대변인이 퇴진하면서 대통령실 대변인과 부대변인이 사실상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졌다. 천효정 부대변인이 남아있지만 최근 뉴미디어비서관 직무대리를 겸직하면서 가짜뉴스 대응과 매체 홍보에 주력하는 실정이다. 신임 대변인단 인선 절차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분간 김은혜 홍보수석의 ‘1인 3역’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번 보안 사고와 관련한 후속 대책도 논의할 계획이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재발 방지책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출입기자들의 자발적인 조처와 협조도 아울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원희룡 “전세사기 가담 중개사 자격취소”…2월초 종합대책

    원희룡 “전세사기 가담 중개사 자격취소”…2월초 종합대책

    정부가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부동산 공인중개사에 대해 ‘자격취소’(원스트라이크 아웃)와 같은 무관용 원칙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방문해 이런 기조의 정부 방침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전세사기 주택들을 알선했던 중개업소가 여전히 시세보다 높은 전세, 중개보조원의 부동산 컨설팅 등 불법적 중개행위로 서민 임차인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충격적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 가담 의심 중개사 전수조사를 통해 악성 중개사를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 시 자격취소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부동산 거래 시 실제 가격보다 높여 계약하는 ‘업(up)계약’ 문제를 지적했다. 전세사기 일당은 빌라의 시세 파악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전세보증금을 시세보다 부풀려 차액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또 별다른 자격 없이 ‘무자격 중개’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인 중개보조원 문제 등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원 장관은 “업계약, 업평가 가격 자체가 가짜인 것”이라면서 “중개보조인들이 컨설팅이라는 범죄소굴을 차리고 유인하는 사례들이 많다. 이 부분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이는 과거부터 제기된 문제로 사후약방문식 대처라는 지적도 나온다. 원 장관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최대한 지원해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 장관은 “임대사업자가 세제 혜택을 받는 만큼 지자체가 공적의무 이행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단호한 행정처분을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국토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전세사기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종합대책에는 전세사기 단속과 지원대책, 입법·사법적 조치 등 임대차 계약 전 과정의 제도적 취약점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 청년 전세대출 악용 151명 검거…“42억 긴급 중단”

    청년 전세대출 악용 151명 검거…“42억 긴급 중단”

    수도권과 대전·경주에서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전세대출 제도를 악용해 거액을 가로채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34)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1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 부터 지난 해 4월 까지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 제도를 악용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8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모집한 사람들 명의로 기존 전세보증금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빌라 등을 무자본 매입 했다. 이어 브로커들로부터 가짜 임차인을 알선받아 미리 섭외한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중 전세계약서 등을 작성하고 이를 이용해 전입신고 후 건당 각 1억원의 청년 전세대출금을 받아 역할 비중에 따라 500만원~3000만원씩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18명의 공인중개사들은 실제 중개 또는 알선하지 않은 대출 물건의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주는 대가로 건당 20~40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모두 검거한 데 이어 대출이 실행중이던 42억원은 해당 금융기관 등에 긴급히 알려 지급을 중단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 정책으로 마련한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 제도의 취약점이 심각하다 보니 정작 대출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A씨 등의 범죄는 20대 초·중반 청년들을 신용불량 및 파산으로 몰고 가 회생불능 상태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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