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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부터 골프까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멤버십 등장...DW레저 ‘블루오션 멤버십’ 출시

    호텔부터 골프까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멤버십 등장...DW레저 ‘블루오션 멤버십’ 출시

    기업·법인, 임직원 복리후생 만족도 높일 ‘블루오션 멤버십’...혜택 어떨까?DW레저, 호텔 숙박부터 골프여행까지? 폭 넓은 멤버십 혜택 ‘눈길’복리 만족도 높일 여행 멤버십 등장...DW레저가 출시한 ‘블루오션 멤버십’DW레저가 여행업계에 새로운 멤버십 상품을 출시해 화제 DW레저는 최근 호텔부터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다양함을 누릴 수 있는 복합 멤버십 상품 ‘블루오션 멤버십’ 상품을 출시했다. DW레저가 출시한 LUE는 기존의 여행 멤버십 상품과 달리 ‘블루오션 멤버십’ 상품은 개인과 법인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법인, 기업 소비자를 위해 구성된 LUE V 상품은 복리후생 차원의 임직원 만도를 높이기 위해 호텔 중심으로 특화됐다. 단순히 호텔 숙박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객실부터 식사, 스파&사우나, 웰니스 프로그램, 연회장, 공항 셔틀, 주차장 등 여러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연회비 없이 시설 이용과 객실 투숙 연간 8박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원하는 일정 예약과 무료 사용이 다양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멤버십 상품의 예약,결제부담 등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하고 예산에 따라 맞춤형(저가, 중가, 고가형)으로 선택 가능해 임직원 복리후생으로 탁월하다. 그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상 비즈니스를 위해 골프 이용을 해야 한다면 LUE G 멤버십 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해당 상품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부킹 대행 같은 거품 요소를 빼고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혜택과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LUE V 혜택과 함께 그린피 지원, 골프여행 바우처 최대 500만원 등 골프와 관련된 혜택이 포함돼 있어 비즈니스적으로 골프 관련 상품을 이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블루오션 멤버십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 LUE 상품은 서울, 경기, 충청권에서 1시간 거리의 서해 바다를 품은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60박, 호텔 뷔페 레스토랑 최대 60회,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60회, 해외여행 바우처 최대 300만원, 5성급 호텔 무료 5박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40회가 제공된다. 두 번째로 법인 임직원들을 위해 준비된 LUE V 상품은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300박, 호텔 뷔페 레스토랑 최대 300회,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300회, 호텔 연회장 최대 10회,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50회가 제공된다. 또 비즈니스 출장 혹은 해외여행에 맞춰 인천공항 15분 거리의 블루오션 호텔 주차 서비스 최대 200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골프 특화 상품인 멤버십은 기존 시장에 출시된 골프 멤버십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 신개념 골프 멤버십 상품이다. 골프 그린피 지원 최대 120회,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60박,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60회, 해외 골프여행 바우처 최대 500만원,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20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LUE V 상품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출장 혹은 해외여행에 맞춰 인천공항 15분 거리의 블루오션 호텔 주차 서비스 최대 40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고객 성향, 선호에 맞춰 멤버십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상품별로 제공되는 혜택이 다양해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상품가는 290만원부터 시작한다. 법인 상품은 1500만원부터 구성돼 있으며 현재 출시 기념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상품 문의는 DW레저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 안영미 “아이 낳고 싶다면 내 속옷 벗어 주겠다” 폭탄 발언, 이유 보니

    안영미 “아이 낳고 싶다면 내 속옷 벗어 주겠다” 폭탄 발언, 이유 보니

    코미디언 안영미가 난임으로 고민하는 배우 양현민 부부를 위해 속옷을 벗어주겠다고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엔 양현민·최참사랑 부부가 안영미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안영미는 양현민의 친한 후배다. 양현민 집에 집들이 온 안영미는 “옛말에 아이를 낳고 싶으면 동네에 아이를 낳은 사람의 속옷을 입으라고 했다”며 “지금 벗어드리려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엽산 영양제를 선물했다. 안영미는 “내가 임신 기운이 좋다.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임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리가 아이 넷이 있을 때 우리 집에 와서 아기가 너무 예쁘다고 하길래 또 가지라고 했다. 일주일 뒤에 다섯째를 가졌다”고 했다. 또한 “손담비가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일 때 내가 응원해준다고 했다. 그 뒤 바로 임신했다”고 말했다. 이날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부부싸움 뒤 화해를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최참사랑은 “나는 왜 화가 났냐면 오빠는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시험관을 또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었다. 깊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오빠가 자꾸 당구장에 가니까 얘기할 시간이 없는 게 서운했다”고 전했다. 양현민은 “얼마 전에 그만하기로 하고 양가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않았나. 아이가 자연스럽게 생기면 받아들이고 안 생기면 오손도손 잘 살겠다고 말씀을 드리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최참사랑은 “더 늦기 전에 다시 한번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시험관 경험이 있는 이지혜는 이를 지켜보며 “시간이 없으면 사람이 조급해진다”고 공감했다.
  • “출근 전 다림질…남편 도시락 배달도” 24세 일본인 아내 일상 화제

    “출근 전 다림질…남편 도시락 배달도” 24세 일본인 아내 일상 화제

    10세 연상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24세 일본인 아내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채널 ‘여름일기’에 지난 4일 올라온 ‘남편바라기 24살 일본인 아내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이 채널은 구독자가 아직 1만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채널이다. 업로드된 영상도 지난해 12월 첫 영상부터 총 5개뿐이다. 그럼에도 남편의 도시락을 싸서 배달하는 등 내용을 담은 이번 영상은 남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일주일 만에 조회수 23만건을 돌파했다. 전업주부로 보이는 나츠키라는 이름의 영상 속 주인공은 “많은 분께서 저의 일과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저의 하루를 보여드리려 한다”며 영상을 시작한다. 첫 장면은 남편의 셔츠를 다리는 모습이다. 그는 “보시는 것처럼 저의 하루는 다림질로 시작된다. 오빠(남편)는 출근할 때 거의 셔츠를 입기 때문에 오빠가 샤워하러 간 사이 저는 다림질을 한다”며 “오빠가 저를 위해 항상 열심히 일을 하고 다른 분들이 봤을 때 깔끔해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최대한 정성스럽게 다리려고 노력한다”며 잠옷 차림으로 다림질을 했다. 다음 장면에서 나츠키는 수건을 들고 욕실 앞에 서 있다. 그는 “밖에 있는 수건을 가지러 오면 불편하기 때문에 욕실 앞에서 오빠가 나올 때를 기다렸다가 오빠에게 수건을 건네준다”고 설명했다. 이후 나츠키가 남편의 셔츠 단추를 잠가주고, 필요한 물건을 출근 가방에 넣어 챙겨주며, 남편에게 외투를 입혀준 후 배웅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집에 혼자 남게 된 나츠키는 빨래와 청소를 한다. 청소기로 먼지를 없애고 ‘돌돌이’로 바닥을 닦은 뒤엔 ‘미니 돌돌이’로 소파를 정리한다. 나츠키는 “소파에 제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서 오빠가 보면 오빠에게 미안하기 때문에 열심히 없애준다”고 말했다. 청소를 끝낸 나츠키는 점심 도시락을 준비한다. 이날의 주메뉴는 일본식 치킨난반으로 양파와 마요네즈, 레몬즙, 달걀 등을 이용해 타르타르소스를 직접 만들었다. 이어 후추소금을 뿌려 간을 한 닭고기에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노릇노릇하게 튀겨냈다. 사이드 메뉴로는 달걀말이와 비엔나소시지, 감자샐러드를 완성했다. 그는 “오빠가 도시락을 처음 열었을 때 조금이라도 더 기뻤으면 해서 음식을 담을 때도 최대한 정성스럽게 담는다”고 덧붙였다. 나츠키는 버스를 타고 남편의 직장 앞으로 가 도시락을 전해준 뒤 “오늘도 무사히 미션 성공”이라고 말했다. 어느덧 퇴근 시간이 돼 집에 온 남편을 나츠키는 현관문 앞에서 포옹으로 맞이한다. 가방을 받고 외투를 벗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나츠키의 하루 일과다. 나츠키가 “퇴근 후 돌아온 오빠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걸로 저의 하루는 끝이 난다”고 말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남편이 저녁 식사를 포크 위에 올려 아내의 입에 넣어주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영상에는 대부분 남성 시청자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댓글이 1600개 이상 달렸다. 시청자들이 남긴 “내가 뭘 본 거지. 믿을 수 없다”, “이러니 한국 남자들이 일본 여성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밖에 없다. 부럽다”, “아내의 배려, 존중, 위로, 그리고 정성스러운 밥 한 끼에 남편은 가족을 위해 뼈가 부서져라 일할 마음가짐이 생긴다”, “2025년 가장 충격적인 영상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등 댓글이 수백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집에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있고 세 끼 식사도 회사에서 먹는데 하루 종일 집안 청소와 빨래, 설거지 하느라 녹초가 돼 꿀잠 주무시는 마나님 깰까봐 전 살금살금 퇴근한다”, “우리 와이프는 나 나갈 때 자고 있고, 올 때도 자고 있는데” 등 영상 속 국제결혼 부부와 상반된 자신의 처지를 자조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 김시용 의원은 11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도의원과 가평군의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및 도로환경조성, 교육 불평등 해소, 노인복지회관 건립, 자라섬 지방정원 등록,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등 가평군 소관 현안 6건에 대하여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도의회와 시·군의 협치를 통한 지역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눴다. 임광현 의원은 “가평군을 처음으로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논의된 지역현안 6가지 과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지역현안 과제로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정책에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시용 단장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아름다운 가평군에서 열리며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하며 “오늘 논의된 6건의 지역현안이 확실한 성과가 될 수 있도록 가평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의정정책추진단과 의원님들, 가평군이 협치를 통해 현안을 발굴하고 소통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과 의정 현안 등으로부터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형성하여 시·군과 협의를 통해 이행코자,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과의 순회 정담회를 통해 도의원들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시용 의원, 가평군 지역 도의원인 임광현 의원을 비롯해 김미성 부군수, 건설도시국장, 기획예산담당관, 행복돌봄과장, 일자리정책과장, 건설과장, 평생교육사업소장, 관광기획팀장 등 총 1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 이용호 의원, 공무직 처우 개선 위한 정담회 개최

    이용호 의원, 공무직 처우 개선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은 10일 경기도의회에서 ‘지자체 공무직위원회 설치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지역 공무직 6개 대표노조 임원 및 조합원이 참석해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조직 체계 정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공무직 노동자들은 같은 기관에서도 직군에 따라 처우가 다르며, 기관이 다르면 격차는 더욱 커진다”라며, “무직 처우개선이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노동자 간 결속력이 약해지고, 이는 협상 과정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하는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공무직 노동자들은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지만, 협상 테이블에서 주도권을 가지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라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공무직 노동자들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상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용호 부위원장은 “공무직 노동자들이 처한 환경과 조건은 다를 수밖에 없지만, 차이를 인정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공무직 노동자 처우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공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뜻깊고 감사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무직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호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공무직 처우 개선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임금체계 개편, 노동조건 격차 해소, 공공부문 차별 철폐의 중요성을 논한 바 있다.
  • “노인이니까 봐달라”…중국 90대 성범죄자 석방 요청에 네티즌 ‘분노’

    “노인이니까 봐달라”…중국 90대 성범죄자 석방 요청에 네티즌 ‘분노’

    중국의 90대 남성이 성폭행을 저지른 뒤 석방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1일(현지 시간) “중국의 고령 성범죄자가 나이를 이유로 수감을 거부한 뒤, 법원이 석방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성범죄자는 올해 93세 남성 A씨로, 91세 때인 2022년 후난성(省) 샤오양현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받아 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중급인민법원에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A씨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지 약 한 달 후인 지난해 11월, 나이를 이유로 ‘스스로 생활할 수 없다’며 수감을 거부했다. 그는 법원에 임시 석방을 건의했고, 법원은 지난달 A씨의 건의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A씨가 수용돼 있는 구치소 측도 법원에 “A씨의 ‘신체조건’(나이)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매일 2번 위치 정보 등을 당국에 보고하고 관할 구역 내에만 머무르게 하는 임시석방이 권고된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샤오양현 사회교정관리국 관계자를 인용해 “법원이 사회 교정 처분을 확정한다면, A씨는 구치소를 나와 정기 감시를 받게 된다. 사회 교정 기간에는 자택에 거주할 수 있으나 샤오양현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중국 현지 법에 따르면 폭력·위협이나 기타 수단으로 여성을 강간한 사람은 징역 3~10년 형을 받을 수 있다. A씨가 징역 15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은 것은 그가 미성년자 강간범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또는 상해를 동반하는 등 특수 상황이 더해지면 징역 10년 이상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중국 형법은 범죄를 저지른 이가 75세 이상의 노인일 경우 양형과 복역 방식 등 여러 측면에서 감경이 가능하도록 규정한다.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고령이라는 이유로 감옥행을 피할 길이 있다는 의미다. 한 법률전문가는 “중국 형법에 따라 ▲감옥 밖에서 치료해야 하는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사람으로서 임시 석방을 적용해도 사회에 위험이 되지 않는 경우 등 세 가지 조건으로 일시적인 비구금형을 선고할 수 있다”면서 “A씨의 석방 논의는 나이 및 신체적 허약함을 주장하는 3번째 사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달 73세 남성이 자신의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온 26세 여성을 성희롱·성추행한 혐의로 5일간의 구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노령을 이유로 집행을 면제했다. 역시 지난달 장쑤성에서는 여성 세입자를 성추행한 70세 집주인이 구류 처분을 면하는 사례도 나왔다. 경찰 당국은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구류 처분을 집행하지 않는다는 치안관리처벌법에 근거한 적법한 절차였다고 주장했으나, 현지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90대 노인이 다른 사람은 강간할 수 있으면서 스스로 생활할 수는 없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 “노령 범죄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법률”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연합조보는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국에서 고령 범죄자의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 “당국이 법을 집행할 때 노인 범죄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지만, 법이 범죄를 예방하고 줄이는 데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고, 사회적 감정을 돌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은 중국 강간범들이 죽음을 피하기 위한 ‘황금 티켓’ 인가” 라고 반문했다. 한편 현재 A씨의 석방 여부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고 있다.
  • “노인이니까 풀어줘”…미성년자 강간한 90대 남성 석방 논란 [핫이슈]

    “노인이니까 풀어줘”…미성년자 강간한 90대 남성 석방 논란 [핫이슈]

    중국의 90대 남성이 성폭행을 저지른 뒤 석방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1일(현지 시간) “중국의 고령 성범죄자가 나이를 이유로 수감을 거부한 뒤, 법원이 석방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성범죄자는 올해 93세 남성 A씨로, 91세 때인 2022년 후난성(省) 샤오양현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받아 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중급인민법원에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A씨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지 약 한 달 후인 지난해 11월, 나이를 이유로 ‘스스로 생활할 수 없다’며 수감을 거부했다. 그는 법원에 임시 석방을 건의했고, 법원은 지난달 A씨의 건의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A씨가 수용돼 있는 구치소 측도 법원에 “A씨의 ‘신체조건’(나이)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매일 2번 위치 정보 등을 당국에 보고하고 관할 구역 내에만 머무르게 하는 임시석방이 권고된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샤오양현 사회교정관리국 관계자를 인용해 “법원이 사회 교정 처분을 확정한다면, A씨는 구치소를 나와 정기 감시를 받게 된다. 사회 교정 기간에는 자택에 거주할 수 있으나 샤오양현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중국 현지 법에 따르면 폭력·위협이나 기타 수단으로 여성을 강간한 사람은 징역 3~10년 형을 받을 수 있다. A씨가 징역 15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은 것은 그가 미성년자 강간범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또는 상해를 동반하는 등 특수 상황이 더해지면 징역 10년 이상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중국 형법은 범죄를 저지른 이가 75세 이상의 노인일 경우 양형과 복역 방식 등 여러 측면에서 감경이 가능하도록 규정한다.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고령이라는 이유로 감옥행을 피할 길이 있다는 의미다. 한 법률전문가는 “중국 형법에 따라 ▲감옥 밖에서 치료해야 하는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사람으로서 임시 석방을 적용해도 사회에 위험이 되지 않는 경우 등 세 가지 조건으로 일시적인 비구금형을 선고할 수 있다”면서 “A씨의 석방 논의는 나이 및 신체적 허약함을 주장하는 3번째 사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달 73세 남성이 자신의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온 26세 여성을 성희롱·성추행한 혐의로 5일간의 구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노령을 이유로 집행을 면제했다. 역시 지난달 장쑤성에서는 여성 세입자를 성추행한 70세 집주인이 구류 처분을 면하는 사례도 나왔다. 경찰 당국은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구류 처분을 집행하지 않는다는 치안관리처벌법에 근거한 적법한 절차였다고 주장했으나, 현지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90대 노인이 다른 사람은 강간할 수 있으면서 스스로 생활할 수는 없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 “노령 범죄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법률”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연합조보는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국에서 고령 범죄자의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 “당국이 법을 집행할 때 노인 범죄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지만, 법이 범죄를 예방하고 줄이는 데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고, 사회적 감정을 돌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은 중국 강간범들이 죽음을 피하기 위한 ‘황금 티켓’ 인가” 라고 반문했다. 한편 현재 A씨의 석방 여부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공개되지 않고 있다.
  • 명태균 “구속 취소 청구할 것”…검찰은 ‘오세훈 여론조사 의혹’ 수사 계속

    명태균 “구속 취소 청구할 것”…검찰은 ‘오세훈 여론조사 의혹’ 수사 계속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태균(55)씨가 오는 13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할 예정이다. 명씨 측 변호인인 여태형 변호사는 11일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명씨 구속에 대해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없고 범죄가 중대하지 않다는 취지로 구속 취소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이후로 준비한 것이냐’는 물음에는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이전부터 명씨 구속 취소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명씨 측은 구속 취소 청구에서 앞서 보석 청구 때와 유사한 주장을 펼칠 전망이다. 명씨 측은 앞서 ▲명씨가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염려가 없는 점 ▲누범이나 상습범인 죄를 범하지 않았다는 점 ▲범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가지 않았고 그럴 염려도 없는 점 ▲이 사건 재판에 연관된 이나 그 가족의 생명·재산에 해를 가하거나 가할 염려가 없는 점 등을 들어 필요적 보석 요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이 사건 핵심 증거물인 황금폰(명씨 사용 휴대전화 3대)와 휴대용 저장장치(USB)를 모두 제출했고 그 내용 대부분이 언론 보도로 공개된 점, 양측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져 수술한 뒤 통원 치료를 받다 구속된 이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점, 구속 사유인 정치자금법 위반을 한정해 볼 때 명씨 범죄가 그리 중대하지 않다는 점 등도 강조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은 구속 중인 명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 6~7일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등을 초점에 놓고 조사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과 관련한 의혹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하고, 오 시장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씨가 그 조사 비용 3300만원을 대납했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두고 명씨는 오 시장과 총 7차례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오 시장은 명씨와 만난 건 2차례 정도이고 2021년 2월 말부터는 관계가 단절됐다고 말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적도, 비용 대납 사실도 없다고 반박한다. 여 변호사는 “어제 강철원씨(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를 조사한 것으로 아는데 아마 검찰에서 오늘 강씨 진술에 대해 명씨 입장이 어떤지 물어볼 듯하다”며 “저희는 (오 시장과의 7번 만남과 관련해) 장소와 시간, 누가 동석했는지 구체적으로 진술했었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여 변호사는 “대구경찰청으로부터 관련된 내용에 대해 어떠한 조사를 하겠다고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여 변호사는 “명씨는 홍 시장을 두고 ‘장인보다 많이 만난 사람’이라고 했다”며 “홍 시장이 야인일 때부터 교류가 많았고 그가 정치에 복귀할 때 명씨가 정치적 조언 등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덱스 “보증금 없어 OO에서 생활”…눈물겨웠던 과거 상경 사연

    덱스 “보증금 없어 OO에서 생활”…눈물겨웠던 과거 상경 사연

    웹예능 ‘가짜 사나이 2기’,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2’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방송인 덱스가 과거 힘겨웠던 상경기를 전했다. 지난 9일 방송인 이영자가 운영하는 ‘이영자 TV’에는 ‘이영자 각 잡고 준비한 덱스를 위한 특별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영자는 영상에서 ‘이야기가 있는 레시피’ 코너를 진행했다. 이 코너에서는 이영자가 게스트의 사연과 추억이 담긴 이야기와 레시피를 공유하면서 소개받은 음식을 직접 요리한다. 이날 영상에서 이영자는 사연을 듣기 위해 덱스와 직접 대화를 나눴다. 덱스는 자신의 궁핍했던 상경기를 전했다. 그는 “21살 때 처음으로 고향 순천에서 이불 보따리랑 캐리어를 싸들고 서울로 상경을 했다”며 “수영 강사 할 때였는데 서울에 있는 한 수영장 센터의 지하실에 있는 보일러실에서 생활했다”라고 상경 시절 일화를 밝혔다. 이어 “보증금이 없어서 3개월을 그렇게 생활했다”라며 어려웠던 과거 시절을 소회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자신의 사연 있는 음식으로 ‘닭볶음탕’을 꼽았다. 덱스는 “그때 닭볶음탕용 전용 닭이 4500원, 소스가 1500원 정도였다”라며 “거기에 소주도 한 병 사면 1만원 안쪽이었다”고 했다. 이어 “(닭볶음탕에) 물, 닭, 소스가 끝이었다. 채소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덱스는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라서 어느 순간부터 닭볶음탕을 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덱스는 이영자에게 “내가 돈이 많았더라면 이것저것 사서 풍족하게 먹었을 텐데”라며 “내 부족했던 추억을 누나(이영자) 스타일대로 풍족하게 재료를 써서 한을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금빛학교로 공교육 경쟁력 입증…“주요 대학 진학률 껑충”

    금천구, 금빛학교로 공교육 경쟁력 입증…“주요 대학 진학률 껑충”

    서울 금천구가 공교육 진학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금빛학교’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 6곳에서 서울대 등 서울 4년제 주요 대학에 212명이 합격하는 등 진학 성과가 있었다”며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자는 전년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는 비교적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에 따라 공교육을 통해 진학률을 올리기 위해 대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2019년부터 일반 4개 고등학교에 진학프로그램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금빛학교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다. 금빛학교를 통해 2019년부터 총 27억 60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원됐다.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지원 방식을 탈피해 학교가 현장 여건에 따라 보조금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고등학교의 자체 분석 결과, 따로 학원에 가지 않고도 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1:1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수능 집중반 ▲면접 준비반 등 수준 높은 진학지도가 가능했다. 금천구 일반고 4곳의 교장, 진학부장들은 지난해 말 성과공유회에서 “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향상됐고, 참여 학생도 전교생에 이르는 등 ‘금빛학교’가 학교 교육활동의 큰 축으로 작용했다”라고 했다. 구는 진학사업에도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왔다. 입시전문가를 통한 1:1 맞춤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정시설명회, 수시박람회, 면접상담, 정시집중상담 등 진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말에는 시흥 센터에 이어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도 새로 개관해 체계적인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 2021년 23위에서 2023년 9위로 크게 높아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금빛학교’와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전문화된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금천구 학생들이 학력을 높이고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 마구 짜증 내던 챗GPT, ‘이것’ 하면 잠잠해져…뭐길래?

    마구 짜증 내던 챗GPT, ‘이것’ 하면 잠잠해져…뭐길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차 사고나 자연재해 같은 충격적인 내용을 접하면 인간처럼 ‘불안’을 경험하지만, ‘명상’으로 진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챗GPT가 불안해지면 사용자에게 짜증을 내거나 인종차별·성차별적 답변을 더 자주 내놨는데 명상을 거친 후에는 객관적으로 답했다는 분석이다. 10일(현지시간) 포춘지 등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와 이스라엘 하이파대, 스위스 취리히대 등 국제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이 연구 결과는 정신 건강 분야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일 의과대학과 하이파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의 신경과학 연구원인 지브 벤-지온 박사는 “물론 AI 모델이 인간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AI가 인터넷에서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토대로 충격적인 자극에 따른 인간의 반응을 모방하는 법을 배운 것이다. 연구팀은 이런 AI의 ‘불안’이 명상 기반 기법으로 진정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챗GPT에 충격적인 내용을 보여준 뒤, 호흡법이나 명상 안내문 같은 ‘진정 프롬프트’를 즉각적으로 제공했다. 그 결과 명상 개입을 받은 챗GPT는 받지 않았을 때보다 사용자에게 더 객관적으로 응답했다. 마치 상담사가 불안한 환자에게 호흡법이나 명상을 제안하는 것과 비슷하다. 벤-지온 박사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드는 실험을 매주 진행하는 대신, 챗GPT를 사용해 인간 행동과 심리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인간의 경향과 심리적 요소를 일부 반영하는 빠르고 저렴하며 사용하기 쉬운 도구를 얻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8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비용 문제와 접근성 부족으로 상담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챗GPT와 같은 챗봇이 정신 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실제 일부 사용자들이 처음에는 학교, 직장 관련 질문에 챗GPT를 활용하다가, 점차 스트레스 상황 대처법이나 감정 관리 방법 등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벤-지온 박사는 충격적인 내용에 대한 대형 언어 모델의 반응 연구가 정신 건강 전문가들이 AI를 환자 치료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로선 한계가 있지만, 챗GPT의 정신 상담에 앞서 자동으로 ‘진정 프롬프트’를 받도록 업데이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AI 시스템이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벤-지온 박사는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를 대체하는 챗봇을 만드는 게 목표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AI는 전반적으로 인간의 정신 건강을 돕는 데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그리고 아마 미래에도, AI가 상담사나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연구원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 [재테크+] 트럼프가 쏘아 올린 침체 공포…미 증시 ‘최악의 하루’

    [재테크+] 트럼프가 쏘아 올린 침체 공포…미 증시 ‘최악의 하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열어둔 한 마디에 월가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미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국채 시장만 ‘안전 피난처’로 주목받았는데요.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을 경계하면서도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근거로 즉각적인 침체 가능성에 있어선 대체로 신중한 입장입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7% 떨어졌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8%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4%나 급락하며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S&P500이 8일 동안 7번이나 1% 이상 오르내리며 변동성이 극단으로 치닫는 와중에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런 일을 예상하고 싶지 않다”며 배제하지 않는 발언을 한 것이 증시에 후폭풍을 몰고 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으로 부를 되돌리는 큰일을 하고 있으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라고만 말했죠. 월가는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몇 년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며 성장했던 빅테크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15.4% 폭락했는데요. 2020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락세입니다. 머스크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엄청난 어려움” 속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AI 반도체 강자 엔비디아도 이날 5.1% 하락해 올해 손실이 20%를 넘어섰습니다.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긴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파죽지세로 오르며 12월 11달러에 육박하던 비트코인은 현재 8만 달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대신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 국채 인기는 높아졌습니다. 국채 가격이 오르고 이자율이 내린 결과 10년 만기 미국 국채 이자율은 4.22%로 떨어졌습니다. 1월 4.80% 가까이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입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은 올해 말 미국 경제 성장률 추정치를 전년 대비 2.2%에서 1.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는 20% 수준을 예측하면서 백악관이 정책 변화를 철회할 선택권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약간만 높였다고 분석했죠. 모건스탠리의 크리스 라킨 전무이사는 “시장에는 항상 여러 요인이 작용하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것이 관세 문제에 압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혼란으로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럴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반박이 나오고 있죠. 베렌버그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홀거 슈미딩은 CNBC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기 침체에 관해 이야기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미국 경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쓸 돈이 있으며 노동 시장 역시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가 있을 것이므로 임박한 경기 침체 위험은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 ‘매일이 뷔페’ 말벌 내장에서 발견된 1400종 생물 DNA [핵잼 사이언스]

    ‘매일이 뷔페’ 말벌 내장에서 발견된 1400종 생물 DNA [핵잼 사이언스]

    등검은말벌(Asian hornet)은 이름 때문에 우리나라 고유종인가 싶지만 본래 아시아 열대 지방에 살던 곤충으로,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됐다. 2016년 이후 전국에 확산돼 꿀벌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종종 사람도 공격해 벌 쏘임 사고의 원인이 되는 해충이다. 최근에는 서유럽까지 번져 세계 각지의 양봉 농가와 사람에 큰 피해를 입히는 외래침입종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영국 엑세터대학 연구팀은 영국에서 포획된 등검은말벌과 애벌레의 장을 분석해 이 육식성 말벌이 본래 살던 곳에서 멀리 떨어진 낯선 유럽에서도 성공한 비결을 연구했다. 1500마리에 달하는 등검은말벌 애벌레의 장내 물질과 그 DNA를 분석한 결과는 놀라웠다. 연구팀은 여기서 1400종에 달하는 생물의 DNA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꿀벌은 물론 나비, 나방, 거미, 파리 등 각종 곤충과 작은 무척추동물의 DNA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사람으로 치면 매일 뷔페를 즐기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낯선 환경에 놓인 외래종 생물은 먹을 것이 부족하거나 혹은 사냥이 어려워 새로운 장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도 먼 외국으로 건너가 타향살이하면 힘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등검은말벌은 이런 걱정이 무색하게 고향과 멀리 떨어진 영국에서도 놀랄 정도로 잘 먹고 잘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영국의 추운 겨울도 튼튼한 벌집을 지어서 이겨내며 환경에 완벽히 적응했다. 하지만 등검은말벌의 문제는 다양한 곤충을 잡아먹는 게 아니라 꽃가루받이 곤충을 주로 사냥한다는 것이다. DNA 분석 결과 먹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꿀벌의 천적이라는 세간의 평가와 부합하게 꿀벌이었다. 그리고 주요 50가지 꽃가루받이 무척추동물 가운데 43종 DNA가 발견돼 꽃가루받이를 하는 곤충을 즐겨 사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꿀벌 감소로 인해 꽃가루받이 곤충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등검은말벌 같은 외래 침입종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본래 살던 곳과 달리 이 말벌을 잡아먹는 천적이 없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숫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등검은말벌을 퇴치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벌집을 제거하거나 살충제를 사용하긴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라고 보긴 어렵다. 등검은말벌의 사례는 처음부터 외래 침입종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보여준다. 이미 국내에 퍼진 등검은말벌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다른 공격적인 외래 침입종이 들어오지 못하게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
  • 김동연, 광교중앙역서 ‘윤석열 탄핵 촉구 1인 시위’···10일 수원역 이어 이틀째

    김동연, 광교중앙역서 ‘윤석열 탄핵 촉구 1인 시위’···10일 수원역 이어 이틀째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틀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수원시 경기도청 인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개찰구 앞에서 ‘내란수괴 즉시 파면’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20여 분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전날인 10일 저녁 수원역에 이은 이틀째 시위다. 김 지사는 “지난 1월에 다보스에 가서 아주 자신 있게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강조하고 왔다. 우리 경제회복에 두 가지 전제조건 이야기하는데 첫 번째가 정치적 불확실성의 조속한 제거, 두 번째가 경제정책의 대전환이었다”며 “윤석열의 구속취소로 인해서 지금 정치적 불확실성의 안개가 더욱 짙어져 버렸다. 우리 경제가 걱정이다. 민생이 걱정이다. 이와 같은 걱정 때문에 어제 퇴근길 수원역에서 그리고 오늘 출근길 광교중앙역에서 1인시위를 통해 내란수괴 구속취소의 부당함과 조속한 탄핵의 인용을 주장하기 위해서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내란수괴가 구치소에서 개선장군처럼 걸어 나왔다. 지금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경기도지사로서 마음 같아서는 천막농성이든 단식농성을 하고 싶지만 지사로서 현직이 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근무 시간 전이나 근무 시간 후에 1인시위를 통해서 우리 도민들과 국민께 내란수괴 나온 것에 대한 잘못된 것, 그리고 조속한 탄핵을 주장하기 위해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우선 검찰에서 구속취소에 대해서 즉시 항소하지 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검찰총장이 또는 검찰이 종전 검찰의 상사이자 내란수괴에 복종하고 뒷받침해 주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해서 심히 유감이라고 생각하고 검찰총장의 사퇴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이) 탄핵 심판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혀 별개의 건이다. 그리고 윤석열의 구속취소는 내란이라고 하는 형사사건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일 뿐이지 탄핵의 본질과는 관련이 없는 얘기이기 때문에 탄핵 인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근로시간 단축의 답은 현장에 있어

    이용호 경기도의원, 근로시간 단축의 답은 현장에 있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은 10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 정책실험을 위한 정책설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근로시간 단축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정책 논의 과정에 사용자와 노동자 등 당자사가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근로시간 단축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라는 현실적인 과제와 맞물려 있다”라며, “순한 근로시간 단축이 아니라,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용호 부위원장은 연구결과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논의의 장에 정작 근로시간 단축을 실제로 실행해야 할 사용자와 노동자가 참석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정책 논의에는 반드시 당사자가 함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구진과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실제 이 정책을 적용받고 실행해야 할 사람들이 빠져 있다면 그 효과를 담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노·사·민·정 협의회를 통해 정책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라며, “일부 기업이나 특정 집단의 목소리가 전체 노동자의 의견인 것처럼 포장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이용호 부위원장은 근로시간 단축이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대한민국 노동시장의 20% 이상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이며, 이들은 근로기준법조차 제대로 적용받지 못하는 현실이다”라며, “현 상황에서 노동시간 단축 논의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답은 현장에 있다”라며, “연구와 정책이 실질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정책을 실행해야 하는 노동자와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논의 구조가 필수적이다”라고 제언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노동권 보호와 기업 성장의 조화를 이루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 도이치 그라모폰 앨범 발매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 도이치 그라모폰 앨범 발매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37)가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음반 ‘베토벤: 함머 클라비어, 멀리 있는 연인에게’를 11일 발매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함머클라비어’라는 부제를 가진 베토벤 소나타 29번이 음반에 담겼다. ‘함머클라비어’는 쓰지이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연주했던 곡이다. 베토벤이 남긴 32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29번은 연주자에게 기교나 해석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큰 도전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1년(1817~1818년)에 걸쳐 작곡됐으며 베토벤이 개인적 고통과 예술적 침체기를겪던 시기에 탄생했다. 쓰지이는 “베토벤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며 “그는 청력을 잃었지만, 이 소나타처럼 경이롭고 지극히 까다로운 작품을 남겼다. 그래서 더욱 존경하는 마음으로 연주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반에는 리스트가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한 베토벤의 연가곡 ‘멀리 있는 연인에게’도 담겼다. 풍부한 표현력으로 ‘함머클라비어’와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는 게 쓰지이의 설명이다. 선천성 소안구증을 가지고 태어난 쓰지이는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비평가상을 받았고 2009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됐다. 지난해 일본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독일의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독점 계약했다. 한편, 쓰지이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인 리사이틀도 연다. 베토벤과 리스트, 쇼팽의 선율을 한국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 “헬스장 기구 이용하다 감염”…40대 여성, 운동할 때 긴소매 입게 된 사연

    “헬스장 기구 이용하다 감염”…40대 여성, 운동할 때 긴소매 입게 된 사연

    미국의 40대 여성이 헬스장에서 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다 백선증에 걸린 사연이 전해졌다. 백선은 진균류(곰팡이균)로 분류되는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에 감염을 생긴 것을 이른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출신의 제이미 삼낭(41)은 지난해 9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후 집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 가려움증을 느꼈다. 그는 “가벼운 따끔거림과 가벼운 가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모기에게 물린 줄 알았는데 연고를 발라도 소용없었고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가려움이 너무 심해서 피가 날 때까지 긁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가려운 부위에 물집이 생겼고 발진은 다리와 발목까지 퍼졌다. 병원에서 검진받은 결과 의료진은 삼낭이 전염성이 강한 백선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의료진은 삼낭에게 직장이나 헬스장에 가거나 침대에서 남편과 함께 자는 것도 피하라고 조언했다. 삼낭은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3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항진균 크림을 발랐고, 소지품도 살균했다. 그는 “모든 것을 표백하고, 살균했다”며 “상태가 정말 심해서 출근도 못 했다. 보통 일주일에 5일씩 헬스장에 갔는데 한 달 동안 가지 못했다”고 했다. 삼낭은 헬스장에서 기구를 닦지 않고 운동 기구에 맨팔을 올린 것이 백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진이) 헬스장은 덥고 습하기 때문에 백선의 주요 발병 장소라고 했다”며 “진균이 번식하기에 완벽한 서식지”라고 했다. 삼낭은 “운동할 때 짧은 소매나 스포츠 브라를 입었지만 지금은 긴 소매만 입는다”면서 헬스장 이용자들에게 운동 장비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 꼭 닦을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백선증은 머리 백선, 몸 백선, 얼굴 백선, 족부 백선(발 무좀), 수부 백선(손 무좀) 등으로 분류된다. 가려움증,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임의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북해서 유조선·화물선 충돌, 대형 폭발…“기름 1만8000t 유출 가능성”

    북해서 유조선·화물선 충돌, 대형 폭발…“기름 1만8000t 유출 가능성”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의 북해에서 미군 항공유를 싣고 정박 중이던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통신은 10일(현지 시간) “오전 9시 48분경 이스트 요크셔 앞바다에서 포르투갈 국적의 컨테이너선 ‘솔롱’이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의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충돌 직후 여러 차례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고, 승조원들은 즉시 탈출을 시도했다. 영국 해안경비대가 헬기와 구명정 등을 급파해 승조원 30여 명을 구조했다. 다만 컨테이너선 솔롱호의 선원 14명 중 1명이 실종됐으며 아직까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선이 들이받은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는 미 해군에 단기 임차돼 연료를 운송 중이었다. 사고 당시 유조선 안에는 제트 A-1 항공유 1만 8000t이 적재돼 있었다. 현지 언론은 충돌 과정에서 탱크에 파열이 생겼고, 그 사이로 연료가 유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화물선에도 독성 화학물질인 사이안화 나트륨(시안화나트륨)과 알코올이 적재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환경적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의 환경독성학 전문가인 알라스테어 헤이 교수는 BBC에 “사이안화 나트륨이 바다에 유입됐는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다”면서도 “컨테이너 15개의 트럭 뒷부분에 실릴 만큼 가득 차 있었다면, 이는 엄청난 양인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런던 로열웨이대학의 조나단 폴 박사 역시 “화물선에 실려 있던 시안화나트륨이 그 양과 관련없이 여러 환경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사이안화 나트륨은 약 15일 이내에 대기에서 제거되거나 북해의 해류가 유출된 물질을 분산시킬 수 있다”면서 “가장 큰 환경적 위협은 유조선에 실려 있던 기름”이라고 지적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는 영국 최대의 바닷새 서식지인 벰턴 절벽(Bempton Cliffs)이 있다. ‘새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곳이 이번 화물선·유조선 충돌 사고의 직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번 사고로 인해 다양한 독성 위험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연구소 소속 과학자인 폴 존스턴은 “선박이 무엇을 싣고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나올수록, 선박이 싣고 있던 화학 물질이 해양 생물에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독성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참돌고래의 번식지 근처 바다로 유입된 기름이 물고기와 다른 해양생물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세프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유기 지구화학 교수도 AP 통신에 제트 연료가 원유보다는 빨리 분해된다면서 “결국 연료의 유입 속도와 박테리아의 파괴 속도에 달려 있는데 후자가 이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은 해양 안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악의적 행위나 외부 행위자가 연루된 징후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 (영상) 기름 1만8000t 실렸는데…유조선·화물선 북해서 충돌, 대형 폭발 [포착]

    (영상) 기름 1만8000t 실렸는데…유조선·화물선 북해서 충돌, 대형 폭발 [포착]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의 북해에서 미군 항공유를 싣고 정박 중이던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통신은 10일(현지 시간) “오전 9시 48분경 이스트 요크셔 앞바다에서 포르투갈 국적의 컨테이너선 ‘솔롱’이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의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충돌 직후 여러 차례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고, 승조원들은 즉시 탈출을 시도했다. 영국 해안경비대가 헬기와 구명정 등을 급파해 승조원 30여 명을 구조했다. 다만 컨테이너선 솔롱호의 선원 14명 중 1명이 실종됐으며 아직까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선이 들이받은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는 미 해군에 단기 임차돼 연료를 운송 중이었다. 사고 당시 유조선 안에는 제트 A-1 항공유 1만 8000t이 적재돼 있었다. 현지 언론은 충돌 과정에서 탱크에 파열이 생겼고, 그 사이로 연료가 유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화물선에도 독성 화학물질인 사이안화 나트륨(시안화나트륨)과 알코올이 적재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환경적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의 환경독성학 전문가인 알라스테어 헤이 교수는 BBC에 “사이안화 나트륨이 바다에 유입됐는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다”면서도 “컨테이너 15개의 트럭 뒷부분에 실릴 만큼 가득 차 있었다면, 이는 엄청난 양인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런던 로열웨이대학의 조나단 폴 박사 역시 “화물선에 실려 있던 시안화나트륨이 그 양과 관련없이 여러 환경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사이안화 나트륨은 약 15일 이내에 대기에서 제거되거나 북해의 해류가 유출된 물질을 분산시킬 수 있다”면서 “가장 큰 환경적 위협은 유조선에 실려 있던 기름”이라고 지적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는 영국 최대의 바닷새 서식지인 벰턴 절벽(Bempton Cliffs)이 있다. ‘새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곳이 이번 화물선·유조선 충돌 사고의 직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번 사고로 인해 다양한 독성 위험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연구소 소속 과학자인 폴 존스턴은 “선박이 무엇을 싣고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나올수록, 선박이 싣고 있던 화학 물질이 해양 생물에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독성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참돌고래의 번식지 근처 바다로 유입된 기름이 물고기와 다른 해양생물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세프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유기 지구화학 교수도 AP 통신에 제트 연료가 원유보다는 빨리 분해된다면서 “결국 연료의 유입 속도와 박테리아의 파괴 속도에 달려 있는데 후자가 이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은 해양 안보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악의적 행위나 외부 행위자가 연루된 징후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 [열린세상] 용서하지 못하는 사회

    [열린세상] 용서하지 못하는 사회

    지난달 중순 또 한 차례의 슬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화배우 김새론씨가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는 소식이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영화 ‘아저씨’를 통해 처음 알게 됐고, ‘눈길’을 통해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연예면을 크게 장식했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이후 몇 번의 재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끝에는 항상 좌절의 탄식이 함께 실려왔지요. 결말이 이렇게 끝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어렴풋한 인식쯤은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심심치 않게 비슷한 사례들을 봐 왔기 때문이지요.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악플의 문제점이나 지나친 대중의 비판 같은 문제가 제기되곤 합니다. 그러다 곧 잠잠해지게 되지요. 문제가 되풀이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들이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일까요. 나에게는 전혀 일어나지 않을 일일까요. 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드라마나 영화를 현실과 혼동하는 것입니다. 사실 드라마나 영화 속의 캐릭터는 배우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믿고 싶어 하지 않는 또 다른 감정도 가지고 있지요. 영화 ‘아저씨’의 주인공인 원빈씨의 이미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옆집에 사는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악당들과 싸우는 사람, 그리고 끝내 악당들을 물리치고 아이를 구해 내는 영웅. 영화 속 원빈씨의 이미지는 완벽 그 자체이지요. 대중은 그런 원빈씨의 모습이 현실에서도 똑같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현실에서 그렇게만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런 기대 때문에 배우가 생활 혹은 현실 속에서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아주 큰 실망과 걸러지지 않은 비난으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비난은 감수하는 게 당연하다는 잘못된 인식도 원인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 스타들에게 주어지는 연봉의 규모나 연예인들의 수입이나 재산 등은 누구에게나 부러움의 대상이지요. 그러다 보니 그 정도 연봉이나 수입이면 모든 걸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도 있습니다. 완벽할 줄 알았던 사람의 조그마한 실수를 발견함으로써 어쩌면 그 자체로 위안을 삼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되는 것이 감정을 그대로 내뱉는 악플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나친 경쟁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스포츠나 연예 분야에서 스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져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스타가 되는 길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지요. 오죽했으면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쉽다’는 말까지 나왔을까요. 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될 수 있는 사람은 너무 적으니 용서나 이해보다는 시기와 질투가 앞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용서받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문제이지요. 입장을 바꿔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를 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직장이나 사회로부터 영원히 도태돼 다시는 근처에도 가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세상을 살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사회와 등을 지고 사회를 증오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회를 향하는 게 당연하겠지요.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잘될 수 있는 사회. 모두가 꿈꾸는 사회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 저변에 용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우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고,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양중진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전 수원지검 1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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