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지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선행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난민캠프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258
  • 中, ‘항일전승 80년’ 군사 퍼레이드로 전 세계에 ‘힘’ 과시…“韓 ‘반중 감정’, 일부 정치 엘리트에만 이익”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항일전승 80년’ 군사 퍼레이드로 전 세계에 ‘힘’ 과시…“韓 ‘반중 감정’, 일부 정치 엘리트에만 이익”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항일전승 80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 개최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이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항일전쟁 승리 80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참석해 ‘북·중·러’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약 7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무인기와 극초음속 미사일 등 최신 무기와 지난해 신설된 정보지원부대가 등장했습니다.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등 20여개국 정상도 함께했습니다.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참석했습니다. 習, 군사 퍼레이드서 신세계 질서 비전 과시 [영국 로이터통신] 시진핑 주석은 미국 이후의 국제 질서 관리자로서 중국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 푸틴과 김정은 등 20여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음속 미사일과 드론 등 첨단 장비가 공개되었습니다. 서방에 도전하는 ‘격변의 축’을 상징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중국의 군사력과 외교적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대만 국민당 전 주석, 중국 전승절 참석 [일본 산케이] 대만 최대 야당인 중국 국민당의 홍수주 전 주석(당대표)이 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승 80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했습니다. 대만 당국은 시민들에게 참석하지 말 것을 지시했으나, 홍 전 주석은 “(대륙에서 일본과 맞서 싸운) 국민당의 전 주석으로서 항일 정신을 이어갈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쿼드’ 불참 보도에 일본 총리 난처 [프랑스 RFI] 올해 말 ‘쿼드’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미국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과 인도의 불편한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인도 방문을 통해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이 회의의 의미와 실익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인도 관계 악화는 물론 일본의 외교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쿼드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로 구성된 중국 견제 협의체입니다. “한국의 ‘반중 감정’, 일부 정치 엘리트에만 이익” [중국 관찰자망] 중국 측 대표단이 한국 내 만연한 ‘반중 감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반중 정서는 사드 배치 뒤 중국의 홀대, 홍콩 민주화 시위, 코로나19,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 논란 등 4가지 사건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한국의 보수층이 이를 선거 자원으로 활용해 국내 정치를 위한 ‘외부의 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체는 한국의 한 교수 인터뷰를 인용해서 “반중 광풍은 한국의 정치 엘리트에게는 승리이지만, 국가 이익에는 대실패”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구축함, 일본 열도 통과 포착 [홍콩 SCMP] 일본 방위성은 중국 미사일 구축함이 동중국해의 일본 섬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간의 항해 끝에 일본 열도를 거의 한 바퀴 돌았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에 따르면, 052D형 유도 미사일 구축함(루양III급)과 보급선이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동쪽 약 120㎞ 해상에서 포착되었습니다. 러시아, 중국에 가스 공급량 증대 계약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리아 노보스티] 러시아 가스 기업 가즈프롬이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량을 연간 380억㎥에서 440억㎥로 늘리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중국 항공기에 자국산 엔진을 공급하겠다고도 제안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항공기 엔진 공급을 금지하면 중국은 자체 항공기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비서방 국가로서 중국의 항공 산업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체 GPU칩 개발’ 알리바바, AI 투자 3배로 확대 [일본 니케이신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2025년 4~6월 자본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AI 인프라 강화에 집중되었습니다. 알리바바는 AI용 신규 반도체도 개발 중이며, AI 클라우드 사업을 이커머스에 이은 두 번째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476억 위안(약 45조 4600억원), 순이익은 78% 증가한 431억 위안(약 7조 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유괴 시도 정황 없다”던 그 사건, 실제였다… 일당 3명 긴급체포

    “유괴 시도 정황 없다”던 그 사건, 실제였다… 일당 3명 긴급체포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을 납치하려 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약취 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3명을 긴급체포하고 이 중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으나 유괴 시도로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일 유사한 피해를 겪었다는 추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범행 차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말 신고된 범행을 포함해 유괴 미수 시도가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첫 신고 당시 피해 아동 모친이 신고한 범행 차량이 실제 범행 차량과 색상·차종이 달라 사실관계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일 중 열릴 전망이다. 앞서 이 초등학교는 지난 1일 배포한 가정통신문에서 “주말 사이 인근 초등학교 후문과 포방터시장 공영주차장 놀이터 부근에서 흰색 차량에 탑승한 낯선 남성 두 명이 아이들에게 접근해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그러면서 아이들이 낯선 사람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함부로 남을 따라가지 말고, 단호하게 의사를 표시한 뒤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행동 수칙을 가정에서도 교육해달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 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결정 연장…구글과 병합 심사

    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결정 연장…구글과 병합 심사

    정부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 애플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4일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를 개최하고 “애플 사가 신청한 1대5000 상용 디지털지도 국외반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 기간을 60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기관 등과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2월 8일까지 국외반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애플은 지난 6월 국토지리정보원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을 신청했다. 2023년 안보를 이유로 불허된 이후 두 번째다. 애플이 신청한 반출 결정 기한은 이달 8일이었다. 정부는 추가 논의 후 오는 11월 예정된 구글의 반출 신청과 병합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구글의 고정밀 국내 지도 국외반출 신청과 같이 국가안보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별도로 구글도 지난 2월 국토지리정보원에 1대5000 수치지형도를 자사 해외 데이터센터 등에 반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5월 한 차례 결정을 60일 유보한 뒤 지난달 재차 60일 연장했다. 정부는 지도 반출을 위해 보안 시설 가림(블러) 처리, 좌표 노출 금지, 데이터 센터 국내 운영 등 3가지 조건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고정밀 지도 반출 등 한국의 디지털 규제 개방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정상회담 이후 ‘트루스 소셜’에 “우리 IT 기업을 공격하는 국가들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디지털세, 법률, 규칙, 규제를 시행하는 모든 국가에 경고하고, 차별적 조치가 철회되지 않으면 추가 관세와 수출 제한을 시행할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 ‘李정부 첫 민정수석’ 오광수,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 사임

    ‘李정부 첫 민정수석’ 오광수,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 사임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던 오광수 변호사가 한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전 수석은 이날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 총재 변호인단에서 나왔다. 그는 지난 2일 한 총재의 변호인 신분으로 특검 사무실을 찾아 통일교 관련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박상진 특검보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민중기 특검과 따로 자리를 가지지는 않았다. 검찰 특수통 출신 오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으나 차명 부동산 보유 및 차명 대출 의혹 등으로 닷새 만에 옷을 벗으며 역대 최단명 민정수석이 됐다. 특검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한 총재의 허가를 받고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8일 한 총재에 대한 피의자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한 총재는 심장 시술을 받고 조만간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도 모든 경기장 ‘1회용품 제로(0)’···경기도-프로 스포츠단, 다회용기 사용 협약

    경기도 모든 경기장 ‘1회용품 제로(0)’···경기도-프로 스포츠단, 다회용기 사용 협약

    김동연 “도청에서 시작된 다회용기 사용, 도민 삶 속으로” 경기도와 18개 도내 프로스포츠 구단이 경기장 내 모든 식음료점,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도내 모든 프로 스포츠구단의 다회용기 사용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구단은 경기장 내 식음료점과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반납한 다회용기를 대여업체에서 수거한 뒤 세척 후 다시 공급한다.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과 함께 이미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경우 반납률이 98%(경기당 평균 5,200개 사용)에 이른다. 경기도는 프로 스포츠 전 구단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확산할 경우 연간 약 120만 개의 다회용기 사용으로 인해 폐기물 66톤의 감량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명 스트라이커 출신 최순호 단장(수원FC)과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 수비수 박경훈 단장(수원 삼성블루윙즈), 프로 농구의 임근배 단장(용인삼성생명)이 김동연 지사와 손을 맞잡았고,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특별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이 일회용 컵과 일회용 음식 배달 용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으로 만든 게 지금 2년 반이 넘었다”면서 “우리 도청의 수천 명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그 일을 시작했는데, 불특정다수인이 들어오는 프로 경기장에서 일회용 컵을 안 쓰고 다회용 컵을 쓴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성패의 핵심은 결국 우리 주민과 국민 생활 속에 얼마큼 체화되는 것이냐 여부”라며 “정부 정책의 화룡점정은 우리 국민, 도민 여러분들께서 삶 속에서 체화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그 첫걸음을 떼었다”면서 “이번에는 프로구단이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우리 도민 삶 속에 체화될 수 있도록 (도와 프로구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전세계 기독교인의 올림픽 ‘2025 WEA 서울총회’, 다음달 27일 막 올린다.

    전세계 기독교인의 올림픽 ‘2025 WEA 서울총회’, 다음달 27일 막 올린다.

    “6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세계복음주의연맹) 행사를 서울에서 열게된 것은 140년 한국 기독교 역사 속 함께 했던 하나님의 관심과 축복 덕분”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패스트 팔로워’였던 한국 교회가 ‘퍼스트 무버’로서 거듭날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오정현 2025 WEA 서울총회 공동위원장(사랑의 교회 목사)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WEA 서울총회 종합 설명회’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 오정현 공동위원장은 “다음달 27~31일 총회가 곧 있을 APEC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행보에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가길 또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WEA 새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보트루스 만수르(Advocate Botrus Mansour)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랍계 기독교인이자 변호사이기도 한 그는 “초청해 주셔서 인사를 전하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서울총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 됨과 복음 선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굿윌 샤나(Goodwill Shana) WEA 의장은 “WEA 서울총회를 50여 일 앞두고 있다. 많은 여정을 지나왔지만, 감사로 가득하다”면서 “우리 사명은 복음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임을 믿고, 2033년까지 그 사명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WEA 서울총회는 오는 10월 27~31일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The Gospel For Everyone by 2033)’라는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 대회 주요 비전은 ▲교회 선교의 책임 선언 ▲제자훈련의 국제화 ▲교회를 향한 공감·섬김의 실천 ▲분단 현실 속 한국교회의 영적 책임 공유 등 4가지다. 한편, WEA는 1846년 영국에서 탄생한 복음주의 대표 국제 연합체이다. 진화론·마르크스주의·인본주의에 맞서 복음주의 신앙을 지키고 확산해 왔다. WEA는 현재 146개국, 6억5000여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 “5살 장이 8번 뚫렸다?” 수술해보니 경악…‘이것’ 때문이었다

    “5살 장이 8번 뚫렸다?” 수술해보니 경악…‘이것’ 때문이었다

    베트남에서 한 5세 남아가 장난감에서 나온 작은 자석을 삼킨 뒤 소장에 구멍이 8개나 뚫려 수술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A(5)군은 3일간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 소장에서 자석 두 가닥이 확인됐고, 초음파에서 장염과 복막염 소견이 나타났다. 의료진은 긴급 복강경 수술을 통해 지름 2~3㎜ 크기의 소장 천공 8곳을 확인하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작은 자석 20개를 꺼냈다. 해당 자석은 녹이 슬어 장 점막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상태였다. 수술 후 A군은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의료진은 소장 점막 손상 및 소화기 기능을 관찰하고 있다. 부모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덮개를 물어뜯고 내부 자석을 삼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름 5㎝ 미만의 작은 장난감은 5세 이하 아동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특히 자석이나 전지를 삼킬 경우 소화관 천공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서도 발생…전체 사고 82% 1~6세 소아이 같은 사고는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종종 발생한다. 앞서 국내에서도 지난 6월 23개월 아이가 장난감 자석 33개를 삼켜 긴급 수술을 받은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23개월 B군을 키우는 보호자는 B군이 자석 장난감을 손에 쥔 채로 캑캑거리는 모습을 보고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B군의 복부 엑스레이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소장 안쪽에 여러 개의 자석이 엉켜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여러 개의 자석을 삼키면 자석이 장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압박하거나 서로 강하게 붙으면서 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장 천공이나 누공이 발생해 복통·발열·복막염 등의 증상이 생긴다. 자석들이 장기 내부에서 서로 들러붙으면서 장기 사이에 구멍(장 누공)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긴급 수술을 통해 자석을 제거하고 손상 부위를 치료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이물 삼킴 및 흡인 사고 건수는 매년 약 2000건에 달하며 지속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고의 82.2%가 1~6세 소아에 집중되며 ‘완구’가 46.%로 이물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생활체육 선도하는 ‘건강도시 금천’…수육런부터 파크골프까지

    생활체육 선도하는 ‘건강도시 금천’…수육런부터 파크골프까지

    서울 금천구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다. 4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건강을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이라며 “주민 행복을 위해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6월 생활체육 활성화 원년을 선포하는 등 생활체육 중심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금천구는 세가지 핵심 목표로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체육활동 확대 ▲ 체육시설 기반(인프라) 지속 확충 ▲ 스포츠 복지 실현 등을 꼽았다. 젊은층은 러닝크루…노년층은 파크골프 우선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개 종목의 16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 라켓볼, 달리기 모임(러닝크루), 파크골프 등 새로운 생활체육교실도 신설다. 러닝크루는 젊은 층에서, 파크골프는 중장년이나 노년층에서 호응이 높다. 유아 대상으로는 어린이집과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를 연계한 ‘핫둘핫둘 유아스포츠단’을 운영한다. 유소년층 대상으로는 축구, 풋살교실과 유소년 탁구교실을 열고 있다. 금천구리틀야구단과 금천FC축구클럽 등 2개 유소년 단체를 지원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여성(35팀)과 노인(41팀)을 위한 축구교실은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강습한다. 전국 명물된 금천 ‘수육런’ 마라톤 금천구만의 독창적인 ‘수육런’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마라토너들이 찾는 마타론 대회다. 완주하지 않더라도 참가자 전원이 따끈한 수육과 시원한 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다. 지난 5월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도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금천구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과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 가산디지털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금천구 대표 축제 ‘GC페스타’와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노후 체육시설 보수…시설 확충도 금천구는 노후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고 협약 등으로 신규 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년 가까이 사용한 금빛휘트니트세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체육관을 전면 개·보수했다. 앞서 2023년엔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양천 리틀야구장을 총 4면의 다목적구장으로 재구조화하기도 했다. 독산어르신체육센터의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도 확충했다. 공군부대와의 협약을 맺고 부대 내 테니스장을 주민에게 개방했다.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쿨매니저 지원 사업’도 추진중이다. ‘스포츠기본법’…스포츠 복지 향상 금천금천구는 스포츠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고 장애인 생활체육교실도 우영 중이다. 누구나 신체 활동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스포츠를 기본권으로 정한 스포츠기본법이 2021년 제정되면서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에 대한 체육활동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사각지대 없는 체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공고히 하고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공학대, 시흥 MTV 첨단산업단지 ‘TU 리서치파크’ 개관

    한국공학대, 시흥 MTV 첨단산업단지 ‘TU 리서치파크’ 개관

    황수성 총장 “교육·연구·산업 잇는 혁신 생태계 조성” 시흥 MTV 첨단산업단지 내 한국공학대학교 TU 리서치파크의 산학협력관이 4일 개관했다. TU 리서치파크는 한국공학대학교(Tech University of Korea, TU)가 운영하는 산학협력·연구 혁신 클러스터로, 교수·학생·기업이 함께 연구개발과 제조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산학융합 플랫폼이다. 총 부지 8만7천㎡ 규모로, 2018년 완공된 1관(한국공학원)과 2025년 개관한 2관(산학협력관)으로 구성된다. 산학협력관(2관, 연면적 9,900㎡)에는 산학협력단, 공동기기원, 경기지역협력연구센터(GRRC),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기업연구소, 학·연·산 공동연구실 등이 입주하며, 자율주행트랙, 드론교육장 등 실습 인프라와 연계해 학생들의 현장실무 교육과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앞으로 제조창업지원센터(3관), 딥테크빌리지(4관), 리서치비즈니스(R&B)센터 등으로 TU 리서치파크를 확장하며 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국공학대는 △차세대 반도체·소재·바이오 등 *5T 특화 연구소 설립 △대학-기업-연구기관-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산학연관 융합 플랫폼 확대 △창업 인큐베이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딥테크빌리지 조성을 통한 혁신기업 유치 등 3단계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황수성 총장은 “TU 리서치파크는 교육·연구·산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혁신의 장”이라며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키우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디지털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5T’는 반도체(Semiconductor), 소재(Material), 바이오(Bio), 탄소(Carbon), 에너지(Energy) 등 특정 산업 기술 분야 5가지를 묶어서 지칭
  • 서울시의회 “서울시는 문제 있는 전임 시장 사업, 지금이라도 전면 개선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4일 서부간선도로 사업 등 전임 시장의 문제 사업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얼마 전 오세훈 서울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화제가 되었다. 교통 체증으로 치민 분노가 원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분노를 터트릴 대상은 오 시장이 아니라 전임 박원순 시장이다. 최근 보증보험 미가입으로 문제가 되었던 청년안심주택, 극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 모두 전임 박원순 시장 시절 설계되고 시작된 사업들이다. 설계 단계부터 부실하게 만들어진 정책의 결과들이 이제 우후죽순으로 부작용을 드러내고 있다. 청년주택사업은 민간에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비판과 지역의 민원이 엄청났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박 전 시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은 청년주택 수를 늘리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사업의 재무적 지속가능성, 사업자의 자금력 등 정책의 안전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이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박 전 시장 시절인 2013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도로로 단절된 공간을 녹지와 보행로 등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지만, 상습 정체 구간인 이 지역의 현실을 무시한 채 설계된 졸속 정책이었음이 최근에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민주당은 최근 청년안심주택과 서부간선도로 교통대란을 무작정 오세훈 시장 탓으로만 돌리는 정치공세를 퍼붓고 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속담이 떠오른다, 양심이 있는 정당이라면 시민의 피해와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를 정치공세에 이용할 것이 아니라, 지난날 졸속행정에 대해 전임 시장을 배출한 당으로써 반성부터 해야 함이 마땅하다. 또한 시민에게 책임지는 자세로 여야를 떠나 하루라도 빨리 서울시와 함께 문제 수습과 해결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이제, 서울시에 촉구한다. 전임 시장 시절 졸속으로 설계된 정책들에 대해 지금이라도 전면 재검토를 포함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 중장기 계획으로 잡힌 사업이라 할지라도 기초 설계부터 잘못된 정책이 지속된다면 그 피해는 시민에게 고스란히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5. 9. 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최효숙 경기도의원, 아동인권 기반 경기도형 유보통합 연구 최종보고회 성황리에 마무리

    최효숙 경기도의원, 아동인권 기반 경기도형 유보통합 연구 최종보고회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린 ‘아동인권에 기반한 아동중심적인 경기도 유보통합의 방향성 탐색’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 연구포럼(2기)’이 주관한 연구용역으로 2025년 6월부터 약 3개월 간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를 수행한 김익균 책임연구원은 “아동인권을 최우선으로 하고 아동 중심의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을 구축하여, 차별 없는 평등한 교육·보육 환경 조성과 현장 역량 강화, 그리고 투명한 참여 체계를 통해 영유아 권리 보장을 실현하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내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의 유보통합에 대한 인식 현황 분석 ▲유엔아동권리협약을 토대로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 제안 ▲교사 처우 개선, 차별 해소, 권리 기반 교육과 참여 확대 등의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최효숙 의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도’,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된 연구였다”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영유아 행복과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아동중심적인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유보통합과 아동인권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경기도형 유보통합 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도 함께 알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이경미 사무관·안혜수 장학관, 경기도 보육정책과 김남수 팀장을 비롯한 교육청 및 도청 관계공무원, 다함께 키움 김익균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참석해 유보통합 정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영유아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유보통합 추진에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 연구포럼’ 1기와 2기를 통해 총 4차례에 걸쳐 도출된 연구 결과를 정부와 경기도 내 관련 부서에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유보통합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선도적 지역으로서 경기도가 선두에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6종 설비 화재 시연…화재 대응 메뉴얼 보완한다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6종 설비 화재 시연…화재 대응 메뉴얼 보완한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 지축차량기지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전동차 객실과 실내 설비품 6종에 대한 화재 시연을 시행했다. 현재 새로 제작한 전동차 내 설비품(내장판, 단열재, 의자, 바닥재, 연결막, 손잡이)은 철도안전법(철도차량기술기준)에서 요구하는 화재안전 최우수등급(4등급) 조건을 만족하는 불연·난연 재질로 제작된 상태다. 그러나 지난 5월 5호선 방화 사건 이후 방염 성능을 비롯해 연소 시 발생하는 연기 확산 속도, 화재 온도, 유해가스 성분 등을 면밀히 검증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공사는 최대한 실제 운행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전동차 안에 불을 붙여 내장재, 객실의자 등 주요 설비의 방염 성능 평가 등 화재 안전성 검증을 진행했다. 5호선 화재 차량과 운행 상태 등이 유사한 폐차가 예정된 420편성 전동차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번 시연은 ▲신조 전동차 실내 설비품(내장재 등 6종) 화재 안전성 검증 ▲전동차 객실 내 화재 상황 재현 ▲자연 소화 후 전동차 객실 내 상태 확인 등 세 가지 절차로 구성됐다. 우선 설비품을 거치대에 고정하고 화염원(토치)을 20초간 방사해 연소 가능 상태 확인 등 화재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어서 전동차 객실 한 칸에 인화물질(2L) 살포 후 불을 붙여 연소시간을 비교하고 연기 확산 속도, 유해가스 성분, 화재 온도 등을 확인했다. 또 공사는 이번 화재 시연 결과를 전동차 객실 설비 보완, 전동차·역사·터널 내 화재 대응 매뉴얼(승객 대피 포함), 소방 당국과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시연 과정 중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해 향후 전동차 설계·제작에도 반영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매뉴얼과 설비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카디비, 330억 폭행 소송서 ‘무죄’…“연예인이 돈 쉽게 줄 거라 생각 말라”

    카디비, 330억 폭행 소송서 ‘무죄’…“연예인이 돈 쉽게 줄 거라 생각 말라”

    여성 경호원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에 휘말린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경비원 에마니 엘리스가 카디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로 제기한 2400만달러(약 3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심원단은 카디비에 대해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내렸다. 앞서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경호원으로 근무하던 에마니 엘리스는 “지난 2018년 카디비가 산부인과 진료실 앞에서 7.5cm 길이의 손톱으로 내 뺨을 할퀴고 침을 뱉었다. 인종차별적인 욕도 했다”고 주장하며 카디비를 상대로 2020년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카디비는 에마니 엘리스에게 욕설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난 그녀를 건드리지 않았다. 말싸움만 있었을 뿐 신체적 충돌은 없었다. 침도 뱉은 적 없다”고 반박했다. 또 “당시 임신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을 때인데 그녀가 날 몰래 따라다니고 촬영하며 내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진술했다. 에마니 엘리스는 이 문제로 인해 심각한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약 1시간의 평의 끝에 카디비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카디비는 재판 이후 취재진을 만나 “이번엔 내가 착하게 넘어간다. 하지만 다음부터 말도 안 되는 소송을 건다면 그때는 맞소송을 걸고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라며 “사람들이 연예인들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힘겹게 번 돈을 쉽게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특히 카디비는 자신의 팬들을 상대로 “날 고소한 여성이나 그의 가족들의 SNS에 가서 괴롭히지 않았으면 한다. 이제 이 일은 넘어가자”라고 부탁하면서도 “다만 나는 경고하는 것이다. 난 누가 고소하면 대충 합의해주는 사람이 아니다. 이번과 같이 내가 잘못한 게 없는 상황에선 더더욱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디비는 재판 과정에서 “상대에게 뚱뚱하다고 욕을 했냐”(Did you call her fat?)라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 나는 나쁜 년이라고 했을 뿐이다”(No, I was calling her a bitch)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법정으로 출석하면서 매번 다른 색상의 가발을 쓰고, 화려한 의상을 입는 등 남다른 ‘법정룩’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오는 19일 2집 정규 앨범 ‘Am I The Drama?’ 발매를 앞둔 카디비는 재판 당시 사진을 커버로 장식한 세 가지 버전의 한정판 CD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카디비는 ‘WAP’, ‘UP’, ‘Money’ 등의 히트곡을 낸 미국의 유명 래퍼로, 솔로 여성 아티스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 “같이 놀자”…스페인 해안 범고래, 선박 공격 이유는 ‘심심해서’

    “같이 놀자”…스페인 해안 범고래, 선박 공격 이유는 ‘심심해서’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가 최근 몇 주 사이 또다시 선박 공격에 나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스페인 해안에서 최근 범고래가 여러 차례 선박을 공격해 선원들이 위기에 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범고래들의 선박 공격은 지난달 21일 갈리시아 해안에서 보고됐다. 당시 범고래들이 항해 중이던 범선에 다가가 처음에는 함께 헤엄치다 그대로 들이받아 방향타를 박살 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도 인근 해안의 범고래들 역시 범선의 방향타를 파괴했으며, 또 다른 범선 역시 충돌로 누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고 선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약 7m 길이의 범고래 한 마리와 작은 범고래가 옆으로 헤엄치는 것이 목격됐으며 이후 쿵쿵하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범고래가 우리 배와 충돌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너무나 무서워 완전히 겁에 질렸다”며 놀라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지 당국은 범고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범고래가 선박을 공격하는 특이한 행동이 보고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다. 평소 범고래가 인간에 대해 적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비춰보면 특이한 사례다. 그간 범고래가 선박과 충돌하는 일이 전 세계 바다에서 간혹 보고된 바 있으나 이는 대부분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베리아 해안을 중심으로 범고래가 선박에 접근하거나 충돌하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해 2020년 이후부터 그 수가 수백 건이나 보고됐다. 특히 높은 지능을 가진 범고래의 이런 행동이 인간에 대한 복수심에 기인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그러나 범고래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지난해 범고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박의 방향타가 범고래의 주요 장난감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린 범고래가 친구들 앞에서 방향타를 가지고 노는 것이 유행처럼 퍼졌다는 분석인데, 한마디로 범고래도 인간처럼 재미를 위한 일종의 챌린지를 하는 셈이다. 스페인 고래연구단체인 CIRCE 르노 드 스테파니스 회장은 “바다는 동물에게 매우 지루한 곳”이라면서 “개가 주변의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범고래도 방향타를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베리아에서 범고래의 선박 공격이 급증한 이유를 바다의 풍부한 식량 때문으로 풀이했다. 과거에는 범고래의 주요 식량인 참다랑어의 개체수가 감소해 범고래가 이를 사냥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했으나, 현재는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사냥할 시간도 확 줄어 할 일이 별로 없다는 해석이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 만큼은 끔찍하다.
  • “같이 놀자”…스페인 해안 범고래, 선박 공격 이유는 ‘심심해서’ [핵잼 사이언스]

    “같이 놀자”…스페인 해안 범고래, 선박 공격 이유는 ‘심심해서’ [핵잼 사이언스]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가 최근 몇 주 사이 또다시 선박 공격에 나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스페인 해안에서 최근 범고래가 여러 차례 선박을 공격해 선원들이 위기에 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범고래들의 선박 공격은 지난달 21일 갈리시아 해안에서 보고됐다. 당시 범고래들이 항해 중이던 범선에 다가가 처음에는 함께 헤엄치다 그대로 들이받아 방향타를 박살 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도 인근 해안의 범고래들 역시 범선의 방향타를 파괴했으며, 또 다른 범선 역시 충돌로 누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고 선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약 7m 길이의 범고래 한 마리와 작은 범고래가 옆으로 헤엄치는 것이 목격됐으며 이후 쿵쿵하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범고래가 우리 배와 충돌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너무나 무서워 완전히 겁에 질렸다”며 놀라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지 당국은 범고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범고래가 선박을 공격하는 특이한 행동이 보고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다. 평소 범고래가 인간에 대해 적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비춰보면 특이한 사례다. 그간 범고래가 선박과 충돌하는 일이 전 세계 바다에서 간혹 보고된 바 있으나 이는 대부분 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베리아 해안을 중심으로 범고래가 선박에 접근하거나 충돌하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해 2020년 이후부터 그 수가 수백 건이나 보고됐다. 특히 높은 지능을 가진 범고래의 이런 행동이 인간에 대한 복수심에 기인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그러나 범고래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지난해 범고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박의 방향타가 범고래의 주요 장난감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린 범고래가 친구들 앞에서 방향타를 가지고 노는 것이 유행처럼 퍼졌다는 분석인데, 한마디로 범고래도 인간처럼 재미를 위한 일종의 챌린지를 하는 셈이다. 스페인 고래연구단체인 CIRCE 르노 드 스테파니스 회장은 “바다는 동물에게 매우 지루한 곳”이라면서 “개가 주변의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범고래도 방향타를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베리아에서 범고래의 선박 공격이 급증한 이유를 바다의 풍부한 식량 때문으로 풀이했다. 과거에는 범고래의 주요 식량인 참다랑어의 개체수가 감소해 범고래가 이를 사냥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했으나, 현재는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사냥할 시간도 확 줄어 할 일이 별로 없다는 해석이다. 한편 범고래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사실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범고래는 물개나 펭귄은 물론 동족인 돌고래까지 잡아먹을 정도.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 만큼은 끔찍하다.
  • 스마트 건설, 기술보다 중요한 건 ‘협업 생태계’ [노승완의 공간짓기]

    스마트 건설, 기술보다 중요한 건 ‘협업 생태계’ [노승완의 공간짓기]

    스마트 건설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건설 현장을 바꾸고 있다. 건축 정보 모델링(BIM), 디지털 트윈, 드론, 로봇 등 수많은 기술이 이미 도입되었거나 도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기술 하나만으로는 산업 전체를 혁신할 수 없다. 건설업은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술의 가치는 ‘연결’과 ‘협력’을 통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분절된 산업 구조가 혁신을 가로막는 이유건설 프로젝트는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여러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다른 주체가 참여한다. 발주처, 설계사, 건설사, 협력업체, 장비업체는 물론 최근에는 정보기술(IT) 기업과 데이터 기업까지 얽힌다. 이러한 ‘분절적 구조’는 기술의 파급력을 제한한다. 예를 들어 시공 단계에 AI 기반 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도 설계 단계의 데이터와 연결되지 않으면 효율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 또,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유지관리 단계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기술은 ‘반쪽짜리’에 그치고 만다. 결국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단절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구조적 변화가 필수적이다. 협업 생태계, 혁신 시너지를 만들다스마트 건설 기술의 본질은 ‘연결의 기술’이다. 데이터가 흩어지지 않고 기술이 섬처럼 고립되지 않으려면 ‘건설사-IT기업-스타트업-정부’ 간 긴밀한 협력 생태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건설사는 기술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제 건설 현장이라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해야 한다. 현장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한 기술은 아무리 뛰어나도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IT기업은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AI 알고리즘, 사물인터넷(IoT) 연결 기술 등 ‘플랫폼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험하며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대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감수하고 빠르게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정부는 제도와 정책을 통해 기술의 확산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BIM 의무화와 같은 정책적 지원과 표준 마련을 통해 민간의 협력을 유도하고 초기 시장을 조성할 수 있다. 데이터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 중요성건설업의 성과는 단일 기업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의 집합적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개별 기업 차원의 시스템을 넘어, 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통합관리 플랫폼(PM Platform)’과 같은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로 축적되고 표준화된다면, 과거 수많은 프로젝트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결국,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구조’다. 우리는 흔히 기술이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건설업처럼 복잡한 산업에서는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진정한 혁신은 기술을 둘러싼 ‘구조와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하느냐에 달려 있다. AI와 스마트 건설 기술은 이미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떤 기술을 개발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함께 협력하여 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구조를 만들 것인가’이다.
  • 스마트 건설, 기술보다 중요한 건 ‘협업 생태계’

    스마트 건설, 기술보다 중요한 건 ‘협업 생태계’

    스마트 건설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건설 현장을 바꾸고 있다. 건축 정보 모델링(BIM), 디지털 트윈, 드론, 로봇 등 수많은 기술이 이미 도입되었거나 도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기술 하나만으로는 산업 전체를 혁신할 수 없다. 건설업은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술의 가치는 ‘연결’과 ‘협력’을 통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분절된 산업 구조가 혁신을 가로막는 이유건설 프로젝트는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여러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다른 주체가 참여한다. 발주처, 설계사, 건설사, 협력업체, 장비업체는 물론 최근에는 정보기술(IT) 기업과 데이터 기업까지 얽힌다. 이러한 ‘분절적 구조’는 기술의 파급력을 제한한다. 예를 들어 시공 단계에 AI 기반 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도 설계 단계의 데이터와 연결되지 않으면 효율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 또,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유지관리 단계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기술은 ‘반쪽짜리’에 그치고 만다. 결국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단절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구조적 변화가 필수적이다. 협업 생태계, 혁신 시너지를 만들다스마트 건설 기술의 본질은 ‘연결의 기술’이다. 데이터가 흩어지지 않고 기술이 섬처럼 고립되지 않으려면 ‘건설사-IT기업-스타트업-정부’ 간 긴밀한 협력 생태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건설사는 기술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제 건설 현장이라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해야 한다. 현장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한 기술은 아무리 뛰어나도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IT기업은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AI 알고리즘, 사물인터넷(IoT) 연결 기술 등 ‘플랫폼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험하며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대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감수하고 빠르게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정부는 제도와 정책을 통해 기술의 확산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BIM 의무화와 같은 정책적 지원과 표준 마련을 통해 민간의 협력을 유도하고 초기 시장을 조성할 수 있다. 데이터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 중요성건설업의 성과는 단일 기업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의 집합적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개별 기업 차원의 시스템을 넘어, 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통합관리 플랫폼(PM Platform)’과 같은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로 축적되고 표준화된다면, 과거 수많은 프로젝트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결국,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구조’다. 우리는 흔히 기술이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건설업처럼 복잡한 산업에서는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진정한 혁신은 기술을 둘러싼 ‘구조와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하느냐에 달려 있다. AI와 스마트 건설 기술은 이미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어떤 기술을 개발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함께 협력하여 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구조를 만들 것인가’이다.
  • “쇼츠는 두 개만”…화장실서 휴대폰 오래 보면 ‘이 질환’ 위험 46%↑

    “쇼츠는 두 개만”…화장실서 휴대폰 오래 보면 ‘이 질환’ 위험 46%↑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치질 위험이 4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45세 이상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식단, 운동, 배변 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에는 휴대전화를 화장실에 가져가는지, 화장실에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 등의 질문도 포함됐다. 연구진은 이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치질 검사를 했다. 설문 응답자의 66%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뉴스와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신체 활동 부족, 식이섬유 부족 등 치질의 일반적인 위험 요인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 분석한 결과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질 발생 위험이 46% 더 높았다.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다. 휴대전화 사용자의 약 37%가 5분 이상 화장실에 머무는 반면, 비사용자들은 7%만이 5분 이상 화장실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휴대전화 사용이 변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이로 인해 항문 조직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치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변기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구부정한 자세로 들여다보게 되는데 이런 자세도 치질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변을 볼 때 힘을 주는 행동이 치질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왔는데, 이번 연구에서 ‘힘주기’와 치질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힘을 주는 것보다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큰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가능한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가져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위장병 전문의 트리샤 파스리차 박사는 “틱톡은 두 번으로 제한하라”면서 “화면 스크롤과 틱톡 같은 SNS 시청의 악순환에 빠져 화장실에 왜 왔는지 잊어버리게 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콩, 통곡물, 베리류, 잎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두뇌 속 ‘청각 시스템’이 만드는 선명한 대화.. 오티콘 브레인히어링™ 2.0의 원리

    두뇌 속 ‘청각 시스템’이 만드는 선명한 대화.. 오티콘 브레인히어링™ 2.0의 원리

    소리 환경을 파악하고, 중요한 소리에 집중하다 청취는 주변의 모든 소리를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중 필요한 소리를 선택해 집중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두뇌는 이를 위해 ‘소리 환경 시스템(Orient Subsystem)’과 ‘중요 소리 집중 시스템(Focus Subsystem)’이라는 두 가지 하위 시스템을 사용한다. 소리 환경 파악 시스템은 주변 전체 소리를 신속하게 스캔하고, 각 소리의 방향과 특성을 파악한다. 이어서 중요소리 집중 시스템이 다양한 소리 중 사용자가 듣고자 하는 목표 소리를 분리하고, 배경 소음을 줄여 대화나 필요한 소리에 주의를 집중하도록 돕는다. 오티콘(Oticon)의 브레인히어링(BrainHearing)™ 2.0은 이 두뇌 청각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보청기 기술에 반영했다. 특히 최신 ‘시리우스(Sirius) 플랫폼’이 적용된 오픈형 ‘인텐트(Intent)’와 귓속형 ‘오운 SI(Own SI)’ 모델은 이러한 두뇌 기반 청취 기술을 구현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대화와 편안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히 특정 소리를 강조하는 대신, 전체 소리 환경을 균형 있게 전달해 사용자가 원하는 소리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대화를 선명하게 구분하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사용자의 청취 피로를 줄이고, 대화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도록 돕는다. 특히,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도 필요한 소리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어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편안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브레인히어링™ 2.0은 두뇌의 청각 처리 방식을 그대로 구현한 기술”이라며 “복잡한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소리를 선명하게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 경산시,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 ‘리씨드’ 설치… 도시재생과 자원순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경산시,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 ‘리씨드’ 설치… 도시재생과 자원순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경북 경산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을 도입했다. 장애인기업이자 예비 사회적기업인 (주)에브리솔루션은 최근 경산시와 조달 물품계약을 맺고, 역전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역전마을 이끼동 두 곳에 스마트 수거함 ‘리씨드(RECID)’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리씨드는 인근 주민들이 무심코 버리던 폐건전지를 손쉽게 모을 수 있도록 고안된 기기로, 도시재생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기기는 사용자가 전용 앱 ‘리씨드’에 가입한 뒤 휴대전화 번호나 QR코드로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 투입된 폐건전지는 최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식별해 이물질과 구분하며, 무게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된다. 경산시에 설치된 모델의 경우 1g당 1포인트가 지급되며, 폐건전지 500g을 모으면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적립 현황과 교환 내역은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브리솔루션 관계자는 “리씨드는 단순한 수거함을 넘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로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 관계자도 “무심코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어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리씨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갖췄다. 외관은 건전지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LED 조명을 적용해 기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관리자는 수거 현황을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엑셀 파일로 내려받아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에브리솔루션은 장애인기업이자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자원순환경제 확립을 목표로 재활용 디바이스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경산시와의 협력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환경을 아우르는 친환경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