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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1월6∼7일 본고사/대입요강 발표/동일계 가산점 안주기로

    ◎문과 국어·이과 수학 배점 높여/연·고대 등도 같은 날짜 택할듯/수능 2백­본고사·내신 4백점씩 총 1천점/서울대 94학년도 대입본고사를 치르는 9개대학 가운데 서울대가 26일 내년 1월6·7일에 본고사를 실시하기로 확정발표한데 이어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등도 거의 같은 시기에 본고사를 보기로 내부방침을 굳혔다. 또 본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이화여대는 내년1월7일에 면접을 보기로 하는등 서울시내 주요대학들이 비슷한 시기에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서울시내 주요대학의 복수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해져 대학별 본고사의 부활과 함께 복수지원을 할수 있도록 한 새 대입제도는 유명무실해질 전망이다. 각대학의 입시요강은 다음달말까지 확정발표된다. ▷서울대◁ 대학별본고사를 내년 1월6일과 7일 이틀동안 실시한다. 인문·자연계열의 동일계열 지원자들에 대한 가산점은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는 26일 하오 학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대학고사일정을 확정했다. 서울대는 수험생들의 입시성적은 본고사 4백점,수학능력시험 2백점,내신성적 4백점등 총점 1천점을 기준으로 하는 한편 본고사 4과목의 배점을 계열별로 차등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국어·영어·수학·제2외국어(일본어제외)등 4과목을 치르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과목이,국어·수학·과학1·2등 4과목을 실시하는 자연계열은 수학과목의 배점이 다른 과목보다 높아지게 된다. 서울대는 이와함께 본고사의 변별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어논술영역의 경우 표현력 논리적 구성력등 5개 평가기준을 마련,0점에서 만점까지 점수를 폭넓게 차등화하기로 하고 수학의 경우는 문제풀이과정까지 점수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확정된 입시일정에 따르면 입학지원서는 오는 12월21∼24일까지 접수하며 본고사가 끝나는 1월7∼8일 이틀동안 면접고사를 치른뒤 1월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예능및 체육계열의 실기고사는 1월6일부터 13일까지 8일동안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수학능력시험의 가중치부여,학군별모집,제2지망허용문제등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달에 입시요강을 통해 확정발표할 방침이다.▷연세대◁ 1월7일에 본고사를 치르고 1월8일 면접을 실시하기로 내부방침을 굳혔다. 특차전형은 12월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고려대◁ 입학정원의 25%안에서 특차전형을 실시하며 본고사의 문제는 주·객관식을 각각 50%씩 내기로 했다. 또 자연계지원 수험생들에게는 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점수에 따라 2백50%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서강대◁ 본고사 실시과목및 입시일정·특차전형비율등 구체적인 입시요강은 오는 31일 확정발표할 예정이나 본고사는 1월7일,면접은 1월8일 실시한다. 본고사 원서접수는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특차전형은 12월20·21일에 실시하고 23일에 면접을 한뒤 26일 합격자발표를 할 방침이다. ▷이화여대◁ 본고사없이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되 사범대의 경우는 면접성적 5%를 반영키로 했다. 정원의 20%규모로 특차전형을 실시하고 12월28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동일계열 가산점 부여비율 및 특차전형기준 등은 다음달 15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본고사를1월6·7일과 10·11일에 치르는 두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도·산매 판매액지수 기준연도 90년으로/85년에서

    통계청은 27일 도·산매 판매액 지수의 기준연도를 지난 85년에서 90년으로 바꾸는 개편작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도·산매 판매액 지수의 기준연도를 90년으로 바꾸면서 조사대상 표본업체 수를 도매는 2천개에서 2천3백70개,산매는 2천개에서 2천1백30개로 모두 5백개를 늘렸다.가중치도 도매업은 종전의 50.86에서 50.33으로 낮춘 반면 산매업은 49.14에서 49.67로 늘렸다.
  • 이대·숙대도 본고사 안본다/모두 1백11개대로 늘어

    ◎동국·국민대도 검토/27개교만 실시계획 이화여대와 숙명녀대는 17일 94학년도 대입시에서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지 않고 고교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합격자 사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고 교육부에 보고했다. 그러나 예·체능계 실기고사와 사범계 교직적성및 인성검사는 당초 계획대로 실시키로 했다. 이화여대등은 다음주중으로 고교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성적 반영비율,영역별 가중치부여,고득점자의 특별전형등에관한 입시전형요강을 최종 확정,발표하기로 했다. 이로써 전국 1백38개 4년제 대학 가운데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당초 40개대학에서 27개로 크게 줄어들게 됐다.또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여자대학은 없게됐다. 이에앞서 지난 1월에는 울산대와 강원대,2월에는 단국대,조선대,부산수산대,3월에 전남대 그리고 지난 15일에는 충남대,충북대,경상대,계명대,성심여대등 11개 대학이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방침을 변경했었다.또 교육부에 따르면 동국대,국민대,한양대 안산캠퍼스등도 본고사 취소를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성균관대,경희대,한국외대등도 다음주에 각각 교무회의를 열고 대학별본고사를 치르기로 했던 당초 방침을 고수할 것인지를 최종 결론짓기로 했다.
  • 고려대/국어·수학 모두 주관식 출제/94학년도 본고사

    ◎나머지 과목은 객관식 50% 혼합/특별전형은 정원의 25%내서 선발 고려대는 13일 국어와 수학과목 출제는 모두 주관식으로 하고 나머지 과목은 주관식과 객관식을 배점기준 50대50으로 혼합해 내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94학년도 대학별고사 출제지침을 확정 발표하고 아울러 본고 사모의시험문제(발췌 19면)를 공개했다. 고려대는 또 특별 전형은 정원의 25%범위내에서 일반계는 내신성적 50%·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 50%로,사범계는 내신·대학수학능력시험·적성·인성및 면접성적을 각각 50%·40%·10%씩 반영해 실시키로 했다. 고려대는 그러나 ▲과목별 배점과 총점 ▲자연계열 수학능력시험 영어과목의 가중치비율 ▲선택과목간 점수차별기준등은 앞으로 두차례의 모의고사를 실시,오는 8월말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학교측이 밝힌 출제지침에 따르면 인문 자연계 필수과목인 국어는 문학작품이해·읽기(요약)·논술등 3개 영역으로 나눠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된다. 인문계 필수과목인 영어는 고교과정 범위와 수준에 맞춰 주관식과 객관식이 50대50으로 출제돼 독해력과 표현능력평가에 중점을 둔다. 특히 지문은 모두 교과서밖에서 출제된다. 인문계 선택·자연계 필수과목인 수학은 고교과정 전범위에서 골고루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종합적인 이해력과 응용·사고능력을 평가하며 특히 요령이나 공식만을 이용해 풀수있는 문제는 배제키로 했다.
  • 생필품값 「1%억제」의 의미(사설)

    정부는 20개 기본생필품의 가격상승률을 1년동안 1%가 넘지 않도록 특별관리키로 했다.말이 1%이지 이는 물가변동에 작은 틈새하나도 허용치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으로 볼수 있다. 특별관리할 20개 품목은 쌀·쇠고기등 농산물과 설탕·운동화등 공산품,그리고 목욕료,전기요금등 개인및 공공서비스요금들로 이들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가중치가 20%에 이르러 생활물가 안정심리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경제계획은 경제활성화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다면 그것은 물가로 나타날 공산이 크다.또한 신경제의 주요추진수단이 되고 있는 고통분담 역시 물가안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미 석달동안 금년 억제목표의 절반이상을 잠식,활성화 이전에 물가걱정이 앞선 셈이 되고있다.따라서 20개품목 1%억제의지는 물가불안심리를 완화하는 기능을 할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사실상의 가격동결을 의미하는 1%억제는 강력한 통제수단이나 행정력 동원으로써만이 가능하다고 본다면 그에 따른 부작용의 최소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4.5% 올랐을때 이번 20개품목을 포함한 30개 생활물가지수는 5.6%가 상승했다.여기서 지난해 값이 크게 내린 신선채소류는 20개 품목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 이번에 특별관리로 지정된 20개 품목의 지난해 상승률은 10%도 넘는다.이를 하루아침에 1%로 묶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쌀값의 동결은 농가보유쌀이 아직 상당수준에 있다는 점과 올가을 수매물량압력이 증대될 것이라는 예상과 관련,미묘한 문제가 제기될수 있다.개인서비스요금도 큰 원가상승요인없이도 가격이 오르는 속성이 있는 만큼 설렁탕값과 목욕료가 제대로 지켜질 것인지,지켜진다면 그 질은 유지 될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같이 풀어주어야 물가안정의지가 보다 설득력을 지닌다 하겠다. 가격관리 보다는 원인제거에 의한 물가안정이 바람직스럽고 때로는 가격상승 보다는 품질의 저하나 인플레의 잠복이 더 악성이 될수도 있다.이런 점에 유의하면서 정부의 노력이기울여지기를 바란다.
  • 농업채산성 크게 악화/8년만에 최저/작년 인건비 큰폭 상승

    농산물 판매가격에 비해 인건비·농업용품가격 등이 큰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 농가의 채산성이 지난 84년이후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림수산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판매가격 지수는 평균 1백55.7(85년 1백기준)에 그친 반면 구입가격지수는 1백60.3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판매가격지수를 구입가격지수로 나누어 산출한 농가의 교역조건지수는 97.1을 기록,지난 84년 98.2 이후 8년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조건지수가 1백을 넘지 못하면 농가에서 농산물을 판매하여 생산및 생활비에 투입한 비용을 충당하지 못했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의 농가 교역조건지수를 보면 87년 1백12의 높은 수준을 보인후 89년 1백2.9,90년 1백5.9,91년 1백.8 등으로 1백을 모두 넘었다. 농가교역조건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지난해 농업생산에 투입되는 비용이 크게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지수를 기준으로 할때 농업노임은 17%나 상승했으며 가중치가 큰 농업용품은 종자류(13.4%),농약류(6.3%),농기구(5.7%) 등이 크게 올랐다. 한편 농가 판매가격동향을 보면 쌀은 지수기준으로 2.6%,보리 7.0%,콩 6.2%,채소 5.2%,과실 12.8% 각각 올랐다.
  • 한국반도체/3% 덤핑 판정/미 상무부/대미수출 큰 타격 없을듯

    ◎현대 7.19% 금성 4.9% 삼성 0.74%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 상무부는 16일하오(한국시간 17일상오)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산 반도체에 대해 현대전자 7.19%,금성전자 4.9%,삼성전자 0.74%의 덤핑 판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다른 회사제품에 대한 마진율은 이들 3사의 평균가중치마진율인 3.19%를 적용한다고 아울러 밝혔다. 이는 미국 상무부의 최종판정으로 지난해 10월 예비판정에서 삼성에 87.4%,금성에는 52.4%의 마진율을 적용했던 것보다는 예상밖으로 크게 낮은 수준이다.이에따라 한국산 반도체의 대미수출은 그동안 우려했던 것만큼 큰 영향을 받지않고 지속될수 있을 전망이다. 상무부는 이날 덤핑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 조사는 한국산 대미수출반도체 가운데 1메가 D램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히고 『미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앞으로 45일안에 이들에 대한 국내산업피해 여부를 조사,발표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의 이날 발표와 관련,주미대사관의 한 당국자는 『당초 예상했던것 보다는 마진율이 크게 낮아 우리의 대미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우리 업계가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는등 적절하게 대응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여겨지며 아울러 상무부의 조사도 공정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물가대책(새 경제팀의 과제:10·끝)

    ◎“성장과 양축” 임금안정 역점/수출금융 확대·가격규제완화 “2중고”/공공요금·공무원봉급 등 최대한 억제 올해 물가가 4∼5%대에서 지켜질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성장우선으로의 정책전환으로 물가는 여러 거시지표들중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 확실시된다. 성장쪽으로 경제정책의 추가 기우는 조짐들은 여러군데서 나타나고 있다.조순 전한은총재의 조기퇴진과 1백일 계획의 내용,과감한 경제규제해제는 안정에 있던 경제정책의 목표를 성장쪽으로 옮기려는 노력들임에 틀림없다. 성장중시는 당연히 물가불안을 가져온다.4%대의 성장률을 6%이상으로 높이려는 새경제팀에게 물가는 벗어버리고 싶은 족쇄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다.때문에 앞으로 물가정책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경제규제해제로 정책수단마져 상당부문 상실,안정유지가 상당히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말 현재 소비자물가는 전년말대비 1.5%가 올랐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1.3%와 비슷한 수준이다.그러나 3월이후의 물가는 전년도 보다 훨씬 어려워 보인다.공공요금의대부분이 2월중에 현실화됐고,3월들어 물가가중치가 2.5%나 되는 의보수가가 5% 올랐다. 이런 요인외에 정책전환 자체요인으로 물가는 상당한 부담요인이 발생할 전망이다. 신경제1백일계획은 수출금융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무제한으로 준비된 설비투자자금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방출될 것이다. 경제규제완화로 인한 중앙정부의 물가정책수단 상실은 통화요인보다 더 물가에 위협적이다.기획원은 소주·맥주·라면등 29개 독과점품목에대한 가격조정 사전협의권을 행정규제완화측면에서 포기했다.지방자치단체의 시내버스·수도요금등에관한 조정권과 상업용 건물임대료에 관한 규제 역시 폐지키로 했다. 물가조절을 위해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정책수단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기껏해야 공무원봉급이나 정부투자기관 봉급,중앙정부가 결정하는 공공요금,물자비축자금등이 물가정책수단으로 남아있을정도다. 앞으로의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요인들도 없지는 않다.지난 몇년간 서비스 요금과 공산품가격의 가장 큰 인상요인으로 작용해 온 임금이 어느해보다도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점이 다행스럽다.경총과 노총이 전산업 10%이내의 임금안정에 의견을 모아가고 있고,임금 선도업체들이 정부가이드라인인 호봉승급포함 5%이내 임금인상에 뜻을 모아가고 있는점 등이 긍정적 변수들이다.새경제팀은 정책전환이 결코 안정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과 성장의 균형을 이루는 것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물가가 무너졌을 때 국민이 부담하는 고통은 성장이 느릴때의 그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정책의 묘를 살려가야 할 것이다.
  • 94학년도 본고사유형 확정

    ◎서울대/주관식 원칙… 사고력 중점/연세대/전과목 주관식 50%이상/선택과목 「표준점수제」 도입/서울/교과서밖 영역서도 출제키로/연세 서울대와 연세대는 12일 주관식위주의 94학년도 대학별고사 출제기본방침을 확정·발표했다. 두 대학은 고교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서 대학별고사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동안 수험생들이 객관식문제에만 익숙해져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대학별고사를 고교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과 수준에 따라 출제하되 수험생들의 실력차이를 정확히 가릴수 있도록 논리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심도있는 문제위주로 출제한다. 또 단답형과 서술형등 주관식출제를 원칙으로 하며 제2외국어와 과학과목의 경우는 객관식도 함께 출제된다. 이와함께 대학별고사에 새로운 유형의 주관식문제가 도입되는 만큼 국어(논술)시험을 3∼4시간동안 치르기로 하는등 모든 과목에 충분한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제2외국어와 과학과목은 선택과목사이의 난이도차이에따른 수험생들의 불이익을 덜어주기 위해 과목별 최고점수와 점수분포등을 고려,수험생들의 점수를 일정비율대로 배분·산출하는 「표준점수제」가 도입된다. 각 과목별 배점과 가중치등 세부사항은 오는 9월 입시요강을 통해 발표되며 자체 개발한 각 과목별 문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의 실기고사 내용및 방법에 관한 내용은 다음주부터 해당대학의 제안을 받아 곧 확정·발표된다. ▷연세대◁ 13개 과목 모두 단답형·완결형을 포함한 주관식 문제가 50%이상 출제된다. 국어는 주·객관식 문항비율은 50대50이나 배점은 70대30으로 주관식에 비중이 두어지며 고전분야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영어는 주·객관식문항 비율이 80대20이며 모든 문제가 교과서나 참고서 밖의 지문(지문)에서 출제된다.수학은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안배된다. 국사는 30점배점의 논술형 문제를 포함,모두 주관식이며 중국어·불어등의 제2외국어는 주·객관식 문제가 반반 출제된다. 또 한문·물리·화학등의 나머지 과목도 주·객관식 문제가 비슷한 비율로 출제되나 역시 주관식 문제에 배점이 더 주어진다. 학교측은 『고교재학생과 학원생 1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시험문제 결과를 수정·보완,대학별고사 출제기본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내구소비재 폐품공해심각/한국과기연,17개품목대상 공해유발정도 조사

    ◎폐차공해 최고… 냉장고·에어컨순/최근 보급 급증 컴퓨터도 6위에/자동차외엔 재활용 거의 안돼 새 방안 모색해야 자동차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등의 폐기물공해가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기계구조생활용품 17개품목에 대해 공해유발정도를 조사해본 결과 밝혀졌다. 이번조사는 이들제품의 속성상 폐기물처리가 매립·소각보다는 재활용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을 감안,재활용 우선순위를 정하기위해 이뤄졌다. 우선 1위인 자동차의 경우 증가율이 27.3% 발생대수 20만3천대로 증가항목에서 2위,처리비용항목에서 ㎏당 52∼78원으로 2위,가중치가 가장큰 양적항목에서 연간 발생량이 19만6천4백30t,부피(㎥/t) 1.03등으로 1위를 차지해 제일 심각하다는 사실이 여실히 입증됐다. 2위인 냉장고는 연평균 증가율 5.3% 발생대수 1백30만6천대로 14위에 그쳤으나 처리비용항목에서 81원으로 1위를 점하고 발생량 9만4천32t 부피 10.07등으로 양적항목에서 2위를 해 자동차 뒤를 이었다. 에어컨은 발생량이 5천5백52t 부피 2.55로 양적측면에서 5위를 했으나 증가율 42·2% 발생대수 10만1천대로 증가항목에서 단연 1위여서 양적측면에서 3위인 세탁기와 4위인 TV를 제쳐 생각보다 정도가 심한것으로 드러났다. TV는 가중치가 있는 양적항목과 처리비용항목에서 각각 4위와 3위를 했으나 증가율이 ­34.2%인바람에 증가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세탁기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최근 몇년사이에 보편화된 컴퓨터는 발생량 1천8백t,부피 2.45로 양적항목에서 8위,증가율 22.5% 발생대수 18만6천대등으로 증가항목 7위,처리비용 61원으로 비용항목3위로 전체 8위가 되어 사실상 컴퓨터공해가 시작된것을 보여줬다. 집집마다 있는 가습기는 비용항목에서는 처리비용이 61원이나 되어 컴퓨터와 함게 3위를 했으나 부피가 1 발생량이 70t으로 양적항목에서 꼴찌를 해 전체 최하위를 기록,생각보다 공해의 심각성이 적었다. 한편 이들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보면 현재 자동차만이 74%정도가 재활용되고 있고 다른 제품들은 그냥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본과 독일은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TV 공기조절장치등 가장 공해정도가 심각한 5개품목에 대해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생산업체에서 자체 재활용을 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처도 공해정도가 심한 상위 5개 품목을 중심으로 독일 일본과 같은 방식을 도입,재활용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서울대 본고사유형 새달 확정

    서울대는 94학년도 대학별 본고사의 5개영역(14개 과목)별 출제유형을 개학후 학장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뒤 오는 3월초까지 이를 공식발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는 또 신입생 모집단위,본고사 과목별배점 및 가중치 등 세부 입시요강은 오는 9월 교육부의 입시요강 제출시한에 맞춰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업생산지수 조사/대상품목 12개 늘려

    경기동향을 알수 있는 산업생산지수의 기준연도가 85년에서 90년으로 변경되고 조사대상 품목도 많이 바뀐다. 통계청은 20일 산업생산지수의 산출대상이 되는 품목과 가중치를 지난 90년 기준으로 변경,조사품목을 종전의 6백66개에서 6백78개로 12개 늘리고 경공업보다는 중화학공업의 가중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수체계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 내년 입시 1월10일전 이틀간/논술·단답형 혼합출제

    서울대는 94학년도 대입시 본고사를 내년 1월10일 이전에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서울대는 또 본고사는 논술형출제를 원칙으로 하되 본고사가 10여년만에 부활되는 만큼 수험생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단답형등 주관식과 객관식의 절충형태로 혼합출제키로 했다. 서울대 백충현교무처장(54)은 19일 『2학기 학사일정을 감안,본고사일정을 내년 1월10일 이전으로 잡았다』면서 『논술형 주관식유형을 원칙으로 하되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단답형등 절충형태의 문제를 과도기적으로 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입시종합관리위원회」(가칭)를 본격 가동,다음달 20일 「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세미나에서 94학년도 본고사의 기본골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이 기본골격을 토대로 자체 검토를 끝낸뒤 본고사의 각과목별 배점및 가중치 등을 2월말 발표하고 이때 본고사문제유형 등도 공개키로 했다.
  • 뜻밖의 발탁…화합·균형 중시/인수위 인선에 담긴 김 당선자의 의지

    ◎계파초월·지역안배… 대화합에 가중치/외부인사·특보 배제… 당중심 개혁 예고 김영삼대통령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은 한마디로 「화합」과 「균형」을 중시한 인사라고 평가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인선은 김당선자의 「첫 인사」이며 앞으로 이뤄질 많은 인사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사실때문에 당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인선은 몇가지 뚜렷한 특징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실무형위주로 인선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의외의 인물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이다. 이번에 뽑힌 인수위원 대부분은 강한 추진능력을 갖춘 재선 이상의 중진급 의원등으로 구성돼 김당선자의 희망대로 정권의 원활한 인수인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평가된다. 둘째 호남배려를 포함한 철저한 지역안배를 들수 있다.정원식위원장과 최병렬의원,최창윤총재비서실장을 제외하고는 남재희(서울)박관용(부산·경남)김한규(대구)서정화(인천)이환의(광주)이재환(대전·충남)이해구(경기)이민섭(강원)신경식(충북)양창식(전북)유경현(전남)장영철(경북)위원등 12명의 위원들이 모두 지역대표성을 띠고 기용됐다. ○순수 민주계는 1명 특히 정위원장은 대선기간동안 선대위원장을 맡아 당내화합과 대선승리에 큰 역할을 해내 일찌감치 인수위원장으로 내정됐는데 그도 이북출신 대표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볼수 있다. 이같은 김당선자의 지역안배 인사는 전국 각지역의 세세한 여론까지 모두 수렴,대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투영으로 해석된다.대통령후보경선과정에서 반금노선에 섰던 양창식의원과 유경현위원장을 기용한 것도 이처럼 화합적 시각에서 바라볼수 있다. 셋째 외부인사를 단 한사람도 영입치 않고 전부 당내인사로 채웠다는 점이다. 이는 풍부한 내부인적자원 활용을 통해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속의 개혁」구상을 차곡차곡 실천에 옮기겠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이와함께 이같은 당내인사 중용이 정부에 대한 당의 위상제고에도 중요역할을 할 것임은 자명하다.김당선자가 최근 공사석에서 『민자당은 과거의 집권여당과는 달리 주체적으로 정권창출을 해냈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또 위원들 면면을 보더라도 「계파초월」을 쉽게 읽어낼수 있다. 인수위원 중에서 순수민주계는 박관용의원 뿐이고 대부분은 민정계이기 때문이다. ○잡음방지에도 신경 김당선자는 이와관련,애초부터 이번 인선에서 민주계를 가급적 배제시킨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의 관행인 계파간 「나눠먹기」식 인사를 지양,더 이상 계파가 인사의 기준이 될수 없음을 명백히 한 것이다. 그리고 위원들 각자에게 맡겨진 숨은 역할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남재희·유경현위원은 원외위원장들의 의견수렴을 맡고 있으며 이해구위원은 당공조직의 제반건의사항 창구로,6공취임준비위에서도 활약한 유일한 인물인 최병렬위원은 「노하우」제공의 역할을 맡는다는 것등이다. 넷째 무엇보다도 최실장을 빼고는 특보나 보좌역 중에서 어느 누구도 기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눈에 띈다. 당초 정권인수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특보진 중에서 2∼3명쯤 기용하는 문제를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잡음을 우려,막판 이를 백지화한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실장은 김당선자의 공식 의사전달창구로 기용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러한 측근 배제원칙은 김당선자가 주변의 고언을 받아들인 결과로 보이며 앞으로도 인사의 기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이것은 측근의 정치적 영향력 행사를 가급적 막아 「당중심의 정치」를 해나가겠다는 김당선자의 확고한 의지로도 해석된다. 다섯째 인수위와 함께 「동반출범」될 것으로 확실시됐던 「신한국위」의 설치를 전면 백지화하고 신한국건설에 필요한 정책개발등 모든 조치를 정책위를 중심으로 한 당공식기구에 일임한 것이다. ○공조직 주도적 역할 박희태대변인은 『신한국위같은 자문기구는 절대 설치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선때 공약한 신한국건설의 정책기조마련은 당이 중심이 돼 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당정책위의장 책임아래 당의 공조직을 풀가동,당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해나간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차기정부의 국정방향과 관련된 추측보도를 삼가달라는 대언론협조도 포함돼있다는게 김당선자측의 설명이다.이같이 여러 의미속에 닻을 올린 인수위는 내년 1월4일 상견례를 겸한 첫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운영방향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당실무진에서 운영방향과 관련,초안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위원들이 각자 세분화된 업무를 맡는 방식보다는 3∼4명의 위원들이 함께 광역별로 업무를 관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리고 광역별로 분류할 경우 그방식은 국회 대정부질문형식을 원용,정치·통일외교안보·경제Ⅰ·경제Ⅱ·사회문화등 5개분야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게 당내 소식통들의 중론이다. 나아가 인수위는 차기정부의 국정운영방향을 설정하고 6공정부의 공과를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내각및 청와대비서진 인선방향설정및 이취임식 준비는 물론 정부조직개편문제도 충분히 논의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인수위는 이번에 정부의 예산지원과 함께 정확한 현황을 보고받는 확실한 전통을 세워 새로운 관례를 만들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진단이다.
  • 2050년 미 인구/소수인종이 절반 육박(특파원코너)

    ◎통계국 분석… 출산보단 이민이 주요인/히스패닉이 8,100만으로 단연 선두/아주계 4,100만… 현재 5배나 신장 오는 2천50년께의 미국인구는 현재 75%를 차지하고있는 백인인구가 53%로 크게 떨어지고 대신 히스패닉(남미계),흑인,아시아계등 소수인종이 47%를 차지,전체인구의 절반에 육박할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인구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2억5천5백만명의 미국인구는 60년뒤인 2천50년에는 50%가 증가된 3억8천3백만명이 될것으로 추계되었다. 소수인종가운데서도 아시아계의 인구가 급신장,현재 8백만에서 2천년에는 1천2백만이 되고 2천9년에는 1천6백만,2천24년에는 2천4백만,2천34년에는 3천2백만이 되며 2천50년에는 지금의 5배가 넘는 4천1백만명이 될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시아계 미국인이 이같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이유는 이민에 의한 것으로 향후 30년간에 걸쳐 매년 늘어나는 아시아계의 이민 숫자는 아시아계의 자연출산에 의한 인구증가 숫자보다 많을것으로 예상되었다. 흑인은 현재 3천2백만에서 60년후엔 2배로 늘어나 6천2백만이 될것으로 전망되었다. 히스패닉은 현재 2천4백만이나 2천20년까지는 4천9백만으로 되고 2천50년까지는 무려 8천1백만에 이를것으로 분석되었다.이러한 히스패닉의 인구증가수는 미국 전체 인구증가분의 40%를 차지하는것이다.특히 이들 히스패닉인구의 특징은 18세이하가 전체의 3분의1이상이고 26세이하는 절반이상을 차지해 인종그룹가운데 가장 「젊은 인구」라는 점이다. 현재 인종별 인구 구성비율은 백인이 75.3%,히스패닉이 9%,흑인이 11.8%,아시아계가 3.0%,그리고 아메리칸 인디언이 0.7%로 되어있으나 2천50년엔 각각 52.7%,21.1%,15.0%,10.7%,1.2%로 크게 변모하게된다. 현재 흑인보다 인구가 적은 히스패닉이 2천13년에 4천2백10만명이 되고 이때 흑인은 4천만이 되어 히스패닉이 흑인인구수를 능가하는 분기점이 2년내에 다가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구통계국은 4년전인 지난 88년 당시 장기 인구동태 전망보고서를 냈는데 그때는 2천50년의 미국 총인구가 3억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무려 8천만명이나 더 많은 인구전망보고서를 내게된것은 이민과 출산율에 대한 4년전의 전망치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않아 다시 수정했기때문이다.예를 들어 86년에 제정된 불법이민자를 고용한 업주를 처벌하는 법이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했고 90년의 개정이민법이 이민을 더욱 촉진하고있어 이들 변수가 다시 조정된것이다. 통계당국은 앞으로 2천50년까지 합법적,불법적 이민을 합해 평균 한해 88만명씩이 늘어날것으로 보고있다.결과적으로 미국의 인구증가요인은 출산보다는 이민이 더 비중이 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출산율도 4년전 보고서 작성시는 여성 1명의 출산율을 86년의 1.825명에서 2천50년에는 1.8명으로 떨어질것으로 보았으나 이번엔 2.1명으로 크게 높아졌다.그 이유는 출산율을 지금까지는 인종별 고려없이 산출했으나 실제는 인종별로 출산율에 큰 차이가 있기때문에 이에 따른 가중치를 통계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 WECPNL/고주파 감안한 항공기소음 측정단위(토막상식)

    WECPNL 「WeightedequivalentcontinousperceivedNoiselevel」말 그대로 가중등가감각소음도라고도 한다.항공기소음측정단위로 국제민항기구가 항공기의 소음특성을 감안해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이는 소음측정의 통용단위인 db(데시벨)로는 항공기 소음에 포함되어 있는 고주파소음의 측정이 곤란한 것을 보완,최대한으로 고주파가중치를 둔 것이다.그래서 주거지역 낮기준인 55db이면 65∼70WECPNL정도의 측정지수가 나온다.
  • 고교 외국어 학력경시 열려(단신패트롤)

    ◇제3회 전국 고등학생 외국어 학력경시대회가 교육부주최로 19일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열렸다. 지난해까지의 영어,독일어,프랑스어이외에 중국어,에스파냐어,일본어등이 추가돼 모두 6개 외국어에 대해 실시된 이날 경시대회에는 전국 시·도별로 예선을 통해 선발된 고교 1,2학년생 3백95명이 참가했다. 입상자발표는 오는 10월7일에 있을 예정이며 우수입상자에게는 한국외국어대등 15개 대학의 대학입시에서 해당과목에 한해 일정률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 「선경」 선정의 안팎(막오른 제2이동통신시대:1)

    ◎「이동전화」도 첨단경쟁… 대중화 첫발/공급 늘려 요금인하·서비스개선 유도/국내통신기기업체 연구개발도 자극/기술능력 중점 심사… 전분야 평점 높아 선경에 이동전화 사업도 경쟁시대에 들어섰다. 이동통신사업은 2천년까지 연평균성장률 45%로 통화수입만도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다 모든 첨단정보통신기술의 징검다리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선경의 대한텔레콤은 그간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주)이 독점해온 이동전화가입자의 유치경쟁을 벌이게 돼 요금인하및 서비스질의 향상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 새로운 공급확대로 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93년 9월부터는 카폰과 휴대전화등 이동전화의 신청 적체도 대폭 개선될 수 있게 됐다.현재 카폰 및 휴대전화는 신청·설치에만도 72만∼74만원대를 웃도는등 일부계층만이 향유하고 있으나 이러한 공급확대와 경쟁을 통한 요금인하등은 이동전화의 대중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사업자의 유입으로 현재25만메가헤르츠밖에 남지않은 주파수를 두 사업자가 나누어 사용하게 된다.이러한 주파수의 부족은 정부가 서둘러서 사업자를 선정하게된 주요이유중 하나다.새로운 사업자를 조속히 선택하지 않을 경우 신규가입자 수용을 위해서 부득불 남아있는 주파수대를 모두 기존의 제1사업자가 차지할 수 밖에 없고 새로운 사업자는 디지털방식이 개발되는 96년이후에나 주파수를 배정받을 수 있는등 경쟁체제도입이 그 기간동안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들과 함께 제2사업자선정의 중요의의중 하나는 신규사업자의 출현이 이동통신관련 단말기(송·수신기)와 중계장치들에 대한 수요를 같이 높인다는 점.국내 통신기기산업이 수요와 구매증진에 따라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현재 중계시스템의 경우 미국 모터롤러사등 외국에서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단말기의 경우도 부품국산화율이 50%미만인데다가 미국모터롤러제품이 45%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국내기업들이 이 분야에서의 수요를 겨냥,연구개발투자를 높이는 추세여서 사업자선정이 기술개발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체신부는 이번 이동전화사업자 선정에서 실제적인 기술능력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다.2차평가 4개항목중 한 분야인 「특정지역의 통신망 건설능력」에 40%의 가중치가 주어진 것도 바로 이러한 입장의 반영이다. 이 분야에서 선경의 대한텔레콤은 1천8백49점을 얻어 포철의 신세기이동통신(1천7백28점)보다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통신망건설 계획서는 서울지역에서 이동전화서비스사업을 하기 위한 세부설계도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실제적인 기술수준을 평가하는데 이용됐다. 그밖의 2차평가항목은 ▲외국인구성주주와의 자본및 경영협력계획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등을 포함한 연구개발계획(가중치는 모두25%)과 ▲구성주주의 경영능력 및 장기발전전략(가중치의 10%)등이다.이중 점수산정의 논란을 빚었던 매출액대비 연도별출연금에 대한 평가항목에서 선경이 다른 두 경쟁사보다 2백점이상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선경은 4가지(36개항목)2차평가항목중 「외국인 구성주주와의 관계」를 제외한 거의 전분야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차지하면서 큰 점수차로 선정됐다. 1차심사에서 포철을 제치고 2위로 최종심사에 오른 코오롱은 당초 예상과 달리 외국주주와의 협력계획에서 선경에 2백18점이나 뒤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이동전화의 경우 제2사업자선정에선 외국기업의 참여가 허용,무선이긴 하지만 기간통신망인 전화사업에 외국자본이 진출했다는 것도 특기할 만한 일이다.이동전화사업의 초기5년동안은 외국인주주 비율을 30%이하로 못박아놓고 있지만 그 이후에는 참여비율증가가 예상된다.외국인주주의 구성률이 높아지면 이동전화사업에 들어가는 중계기등 각종시스템과 단말기구매에도 외국주주의 입김이 작용,외국제품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선경 특혜설은 사실무근”/송언종 체신부장관 일문일답

    ◎“평가기준·신청서류 등 모두 공개/국민·신청업체 결국 수긍해줄 것” 송언종체신부장관은 20일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결과를 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을 가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하오 청와대 주례회동이후 발표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서둘러 아침에 발표한 이유는. ▲주례회동과 이번 발표는 아무 관련이 없다.평가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어젯밤 집계가 완료됐고 보안문제도 있는 이상 빨리 발표해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심사 평가기준이나 가중치가 선경에 유리하게 적용됐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1차심사에서 재무상태와 자금조달능력에 30%의 가중치를 둔 것은 막대한 초기투자가 필요한 제2이동통신사업의 성격상 행한 것이며 실제로 이항목에서 선경은 3위를 차지했다. ­대통령사돈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된데 대한 개인적인 소견은. ▲선경은 다른 신청업체보다 우수해 선정된것이다.대통령사돈업체라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송장관은 이를 대학입학시험을 보는 대학총장 아들에 비유,총장아들이라고 해서 실력이 뛰어난데도 불합격시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했다). ­선경특혜설과 관련,체신부나 청와대등에서 평가기준등 정보를 사전에 유출했다는 설이 있는데. ▲평가기준은 참여업체 모두에 공개했기 때문에 특혜설이란 말은 있을 수 없다.선경의 신청서류가 체신부의 기준과 콤마까지 똑 같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신청서류를 공개했으니 확인해보라. ­국민의 반감과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2이동통신사업을 강행하는 이유는. ▲통신은 국민의 편의시설일뿐만 아니라 산업발전을 뒷받침하는 사회간접자본이다.통신이 낙후되면 경제발전이 어렵다.특히 선진국들의 통신시장개방요구와 관련,낙후된 무선통신분야의 대외경쟁력 강화가 시급했다.수도권지역의 주파수가 소진되고 있는 것도 제2이동통신을 강행한 이유다. ­매출액 대비 18.4%라는 선경의 연구개발투자계획은 믿기어려운 규모 아닌가. ▲사업 초기의 연구개발투자비율을 안정된 가전업체나 외국 통신업체와 비교하는 건 잘못이다.연구개발투자 비율은 허가권에 연계해 법적 제도적으로 실현성을 보장하겠다. ­선정결과는 언제 보고 받았으며 국민들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어제 하오 중간보고를 받았고 구체적인 수치는 오늘 새벽 보고 받았다.청와대에는 아직 보고하지 못했다.선정과정에서 많은 설이 있어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평가기준 「가중치」항목별 득점평가를 완전 공개했고 업체별신청서류까지 공개한만큼 결국은 국민들도 수긍해줄 것이다.
  • 「제2이동통신」 20일 발표/이동전화 1사·무선호출 10개사 선정

    ◎잡음없게 심사자료등 공개 제2이동통신 최종사업자 선정결과가 오는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체신부는 이동전화와 무선호출(일명 「삐삐」)분야에 대한 심사평가결과가 지난14일 모두 수거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가중치환산등 집계작업을 거쳐 오는 20일 최종사업자를 발표할 방침이다.최종선정사업자는 이동전화의 경우 1개사이고 무선호출의 경우엔 수도권 지역(서울·인천직할시·경기도)2개사등 전국 9개사업구역에서 모두 10개사가 신규사업자로 허가받게 된다. 제2이동통신 사업자허가신청에는 이동전화분야 6개 컨소시엄 4백40개사,무선호출분야 41개 컨소시엄 6백30개사등 모두 1천70개의 국내외기업이 참여했다. 체신부는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을 둘러싼 불신과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사업자발표와 동시에 1·2차 전체심사항목(총1백33개항목)의 내용과 가중치,각 컨소시엄별 점수등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신청업체들의 제출서류도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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