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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 빚 늘었는데 신용등급은 높아졌다

    가계 빚 늘었는데 신용등급은 높아졌다

    지난 6월 기준 1+2등급 70% 육박 “은행들 숨은 빚 확인보다 수익 치중” ‘신용평가시스템 부실 작동’ 지적도가계 빚이 늘어나는 동안 신용평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가장 좋은 신용등급인 1등급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6월 기준 41.5%이었다. 이는 2013년 12월(26.2%)에 비해 약 15.3%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1등급과 2등급을 합하면 69.9%다. 2014년 말부터 2017년 말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전세보증금 포함)는 18.8% 늘어났지만, 전체 신용등급 구조는 오히려 개선됐다. 전세보증금이나 개인사업자 대출은 가계부채로 잡히지 않는 데다가 연체 이력을 중심으로 개인 신용등급이 산정되는 것이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상환 이력 정보에 가장 높은 가중치(39%)를 줘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현재 부채 수준(22%)도 고려해 신용등급이 산정되지만, 전세보증금은 개인 빚에 반영되지 않아 실제 반영비율은 높지 않았다는 해석이다.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용등급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연체율이 떨어졌다”며 “안정성이 중요해 임의로 신용등급 산정 기준을 바꿀 수 없고, 은행도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조정해서 활용한다”고 전했다. 나이스평가정보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체 인구에서 1등급(25.6%)과 2등급(17.6%)는 43.2%를 차지했다. 반면 은행이 이런 숨겨진 부채를 찾아내 등급을 조정하지 않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용평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도 부채 증가의 원인”이라며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한 대출자가 ‘VIP 고객’으로 분류돼 최대한도와 최저금리로 신용대출과 임대사업자대출을 어려움 없이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RHMS) 완성도가 높아지면 다주택자의 신용등급이 큰 폭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김성태 ‘출산주도성장’ 반대 여론 우세…“저출산은 청년 탓” 주장에 여론 악화

    김성태 ‘출산주도성장’ 반대 여론 우세…“저출산은 청년 탓” 주장에 여론 악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언급한 ‘출산주도성장’에 대한 비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미 여성단체로부터 ‘시대착오적이고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김 원내대표가 제시한 ‘출산주도성장’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반대 의견은 61.1%, 찬성 의견은 29.3%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9.6%였다. 대부분의 지역, 계층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하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가 조금 높았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희가 질문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당 지지층에서도 반대 의견이 절반 가량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단 국가 재정 문제를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던 것 같고, 또 ‘여성을 아이 낳는 기계로 생각하느냐’ 이런 비판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에서 반대 의견이 무려 73.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50대와 40대, 20대와 60대 이상 순으로 반대 의견이 높았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과감한 정책전환으로 출산장려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이 아이가 성년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1억원의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20년 간 1인당 연평균 400만원, 매월 33만원씩’ 지급해 출산주도성장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김 원내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저출산’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성차별적인 사회구조에 있다. 임신, 출산, 양육의 전 과정을 여성에게만 그 책임을 부과하고 있으며, 그것이 일터에서의 성차별로 이어지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성차별과 불평등이 출산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면서 “‘저출산’ 문제를 돈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는 그의 인식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차별적인 사회 전반의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인구절벽은 해결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제1야당 대표는 여성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라. 정치권과 정부 또한 제대로 된 현실 인식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힘쓰라”고 촉구했다. 그런데 며칠 전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도 김 원내대표의 주장과 비슷한 의견을 내놔 자유한국당에 대한 여론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한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활성화 방안’ 포럼에 참석해 “요즘 젊은이들은 내가 행복하고 내가 잘사는 것이 중요해서 애를 낳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면서 “우리 부모 세대들은 아이를 키우는 게 쉬워서 아이를 많이 낳았겠는가. 중요한 일이라는 가치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가치관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7.6%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불온(不·on)한 회의] 송도 불법주차·병역특혜 논란, 비상식·불공정에 대한 분노인가

    [불온(不·on)한 회의] 송도 불법주차·병역특혜 논란, 비상식·불공정에 대한 분노인가

    처음엔 이 주의 키워드를 ‘분노’로 봤습니다. ‘송도 불법주차’ 사건이나 ‘병역특례’ 논란이 불공정, 비상식에 대한 분노로 읽혔기 때문입니다. 회의가 이어지니 분노 표출의 현상과 원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인식의 흐름과 변화도 함께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찌해야 하지’라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내놓기 어렵습니다. 이번 ‘불온(不on)한 회의’에서는 우리가 왜 이렇게 와글거렸는지는 가늠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부장: 50대 여성이 자신의 차에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인 데 화가 나서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고의로 막은 사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 달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죠. 아파트 입주민들의 얘기를 들어봤는데, 그분들은 오히려 차분했어요. 문제의 차주가 누구인지는 입주자 대표단 몇 명만 알고 있었고, 대부분 “그 사람 신원은 지켜주자”, “불편을 겪긴 했지만 경찰 조사가 들어갔으니 거기서 해결할 문제다”, “차주가 차를 빼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더라고요. 물론 차주에게 사과도 요구했죠. 비상식적인 사건을 눈으로 지켜본 사람들은 상식선에서 움직였고요. 그런데 오히려 네티즌들이 더 분노해서 찾아가고, 차주의 신상을 털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너무 증폭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호: 그게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자신이 만난 사람에 대한 인상은 그 사람의 단면이잖아요. 어떤 사건이 터지면 연루된 사람들에 대해 알고 있던 이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단면을 털어놔요. “내가 아는 이 사람은 이렇더라”는 식으로. 그런 단면이 인터넷의 어느 공간에 모여 하나의 형태를 만드는 거죠. 사건 가해자에 대해서는 대부분 그 형태가 부정적이기 때문에, 비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단지성의 덫에 걸리는 거죠. 우리가 집단지성을 발휘해서 정의를 바로 세웠다는 믿음. 사건 당자사들의 당시 사정 따위는 관심이 없어요. 달란: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해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사안은 기사화할 가치가 있죠. 정보 차원에서요. 하지만 가끔 논란이 커질 때가 있어요. 진호: ‘굳이 사람들이 알아야 할 일인가’라는 고민, 기자들은 결국 ‘알면 재밌을 만한 일’에 많이 흔들리죠. 부장: 그러면 송도 불법주차 사건은 알려야 했던 일이었을까. 달란: 분명 화제성은 컸지만, 논쟁의 흐름이 ‘김 여사’(운전을 못하는 여성)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기사화에 대한 고민은 여전합니다. 지금 여성 회원이 많은 인터넷 카페에서는 ‘만일 차주가 남자였다면 이렇게까지 분노했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거든요. 진호: 확실히 맞는 지적이에요. 물론 차주가 남자였어도 이 사건은 화제가 됐겠지만 남자였다면 이렇게까지 신상이 노출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최근에 인천 자유공원에서 차량 난동을 부린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 보고 ‘미쳤다’고 생각해도 ‘저 놈 누구야? 한 번 파헤쳐 볼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죠. 세진: 이 사건을 사람들이 어떻게 소비하는지보다, ‘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행동할 수 있나’에 초점을 맞춰 봤어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고 해도,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막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혔다는 건, 분명 잘못이죠. 사건이 며칠 동안 계속된 뒤에야 사과문을 내놨고요. 저렇게 행동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 부장: 보통은 ‘분노조절장애’로 판단하지만, 상식 밖의 행동을 한 사람을 다 그렇게 보면 진단과 해결의 여지가 없어지겠지. 진호: ‘사적 응징’으로 보기도 합니다. ‘자신이 당한 것을 고스란히 되돌려준다’,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이죠.부장: 또 다른 분노는 ‘병역특례’에서도 드러났는데. 진호: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우리 대표팀이 4강까지만 진출했는데도 선수들이 모두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때도 불공정하다는 지적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들끓지는 않았죠. 그때와 지금의 차이는, 이젠 많은 사람들이 랭킹의 수준을 나름 가늠하고 있는 것이죠. 평소 40~50위를 하던 팀이 당시 월드컵 4강에 진출했으니까, 이건 기적 같은 일이라고 판단한 것이고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은 야구든 축구든 상대팀 전적에 비해서는 우리가 월등한 편인데도 아슬아슬하게 금메달을 딴 터라 논란이 크죠. 게다가 이번에는 스포츠냐 대중문화냐의 문제로 번졌잖아요.달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은 ‘손흥민은 왜 면제돼요’가 아니라 ‘방탄소년단(BTS)는 왜 면제가 안 돼요’라는 문제였습니다. 사실 대중문화 안에서도 병역특례 적용이 옳은지 여부에 대해 갈릴 거라고 봐요. 미국 음악차트인 빌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차트 1위’라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죠. 여론이 병역특례 제도에 불만이 많아서 개선해야 한다고 하면, 여론이 바뀔 때마다 이걸 손볼 것이냐라는 문제도 생기죠. 진호: BTS의 병역 면제를 반대하는 쪽은 “과연 BTS 성과가 국가를 대표하는 일이냐”, “상업적인 성공에 더 가깝지 않느냐”는 의견을 보입니다. 이 의문에 손흥민 선수를 대입하면 “그렇다면 손 선수는 국가를 위해 활약했나”, “프로 무대에서의 성공을 위해 뛴 것 아니냐”는 반론이 가능한 겁니다. 경근: 가끔 우리가 스포츠를 대하는 자세를 보면 북한과 비슷한 부분이 보입니다. 우린 분단국가이지만 실제 전투는 거의 하지 않죠. 그래서 스포츠에 등치시킵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일본, 미국한테는 져도 남한은 꼭 잡아야 해요. 이런 점을 정신교육시키기도 하죠. 하도 한국과 대항전을 지상최대의 과제로 보니까, “지는 선수들은 아오지 탄광에 보낸다”는 소문도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안 보내거든요.(웃음) 특정국가의 경기를 대하는 자세는, 남북이 다르지 않은 거죠. 진호: 스포츠에 대한 개념이 ‘국가 위상’에서 ‘개인의 자아실현’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병역특례의 논의 대상도 더 확대된 것이 아닐까요. 세계 강국을 꺾었다는 자부심도 뿌듯한 일이지만, 한창 잘나갈 때 활동을 접고 군대에 가야 하는 현실적인 안타까움. 달란: 요즘 그런 얘기 나오고 있잖아요. 마일리지를 쌓아서 일정 수준이 되면 병역을 면제해 주는 제도로 바꾸자고. 그런데 그것도 문제가 되는 게, 정말 국위선양을 할 만큼 특출하지 않은데 선수 생활을 오래해서 마일리지를 쌓고 군대를 안 가는 것이 과연 맞을까요? 지금 우리나라는 ‘예술과 체육 분야에서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에게 병역을 면제해 주니까. 그리고 또 생각해 봐야 할 게, 올림픽 양궁 1등과 월드컵 8강 진출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 마일리지 가중치를 부여할 때 종목별 특성도 고려해야 하고. 병역문제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진호: 젊은이들의 재능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병역특례 제도가 일정 부분 필요하죠. 시대가 변하면서 중요한 요소들도 바뀌게 마련이죠. 그에 따른 새로운 특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은 대중문화의 파급력도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건데, 그 영향력을 너무 제로로 보는 건 아닌가 싶어요. 세진: 사실 병역특례 논란이 기본적으로 징병제여서 발생하잖아요. 지원병제로 바꾸면 논란이 안 생기지 않을까요. 분단 현실을 감안하면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국방의 의무를 병역으로만 수행할 필요는 없잖아요. 병역 외에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이를테면 대체복무도 그중 하나인 거죠. 예술인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병역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달란: 지원병제는 궁극적으로 나갈 방향인 건 확실해 보여요. 진호: 하지만 분단 현실이 바뀌어야 되는 것이니까. 종전선언 후에 남북이 서로 군축을 하기로 약속하고, 그것이 실제로 심도 있게 진행되면 지원병제로 바뀔 수 있겠죠. 병역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우리 안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게 우리의 현실인 거죠. 달란: 만약 연말에 종전선언이 되면…. 마침 남북 정상회담이 18~20일로 잡혔어요. 종전선언 논의를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요.(웃음) 정리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메시 또 탈락, FIFA 올해의 선수 호날두-모드리치-살라흐 최종 후보

    메시 또 탈락, FIFA 올해의 선수 호날두-모드리치-살라흐 최종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4일(한국시간) FIFA가 3명으로 압축한 2018년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명단에는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셋은 최고의 선수 자존심을 걸고 2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FIFA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투표, 팬 투표, 미디어 투표(가중치 각 25%)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데 셋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오른 데 이어 다시 한번 자존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UEFA 올해의 선수상은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를 이끌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앞장 선 모드리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해 왔다. 호날두는 2008년과 2016년, 2017년 수상자로 뽑혔고, 메시는 2009년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된 FIFA 발롱도르는 호날두가 2013년과 이듬해 수상했고 메시는 2010~12년, 2015년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가 올해 수상하면 6회로 메시(5회)를 따돌리게 된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에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힘을 보태고 1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호날두는 다섯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살라흐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주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여자선수 후보는 아다 헤게르베리(리옹, 노르웨이), 체니퍼 마로잔(리옹, 독일),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 브라질)로 압축됐다. 남자 감독에는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 디디에 디샴 프랑스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감독에는 레이날드 페드로스 리옹 감독, 다카쿠라 아사코 일본 감독, 사리나 위그만 네덜란드 감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골키퍼 후보로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벨기에), 유고 요리스(토트넘, 프랑스),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덴마크)가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간병살인 154人의 고백] 간병은 전쟁이다, 죽어야 끝나는

    [간병살인 154人의 고백] 간병은 전쟁이다, 죽어야 끝나는

    #피해자 평균 나이 64.2세, #간병기간 6년 5개월, #부부간 살해, #다툼에 따른 우발적 범행, #10명 중 6명 독박간병, #10명 중 4명 목조름.지난 10여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간병살인’ 사건의 핵심 키워드다. 피해자 대부분이 노인이었고, 가해자와는 한때 100년 해로를 약속한 사이였다. 병마와 싸우기를 6년 5개월, 자식들의 도움 없이 서로에게 의지하다 한순간 절망과 분노를 견디지 못해 남편은 아내의 목을 졸랐다.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노노(老老)간병’으로 귀결된다. 서울신문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간병살인 사건 판결문 108건을 입수해 심층분석했다. 악순환을 막기 위해 개별 사건의 특수성보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성에 주목하고 싶었다. 죽음의 순간은 사건 피해자 모두 제각각이었지만, 죽음에 이르기까지 공통분모는 분명히 존재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언론 보도 내용을 분석하거나, 일부 판결문을 분석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대규모 심층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74% ●아들과 남편의 범행 압도적 간병살인에도 힘의 논리는 또렷하게 나타났다. 가해자는 가족 중 남성인 경우가 80건(74.1%)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들(38건, 35.2%)인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남편(25건, 23.1%)이 뒤를 이었다. 아내와 딸은 각각 14.8%, 2.8%에 그쳤다. 피해자 역시 힘이 약한 순이었다. 아내가 25건(23.1%), 어머니가 22건(20.4%), 아버지가 19건(17.6%), 남편이 16건(14.8%)이었다. 가해자 평균 나이는 56.9세인 반면, 피해자 평균 나이는 64.2세로 더 고령이었다. 피해자들이 앓은 질병 가운데 노인성 질환의 비중은 높았다. 치매가 58건(53.7%), 뇌혈관 질환이 16건(14.8%)이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7건(6.5%), 지체장애가 6건(5.6%)이었다. 피해자의 일상생활 가능 여부를 알아봤더니,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대소변 못 가림)가 46.3%나 됐고, 전적인 보호가 필요한 경우(식물인간 수준)가 14.8%였다. 스스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건은 38.%였다. 가해자 35.2%도 우울증 외에 다른 질병을 앓고 있었다. 뇌혈관 질환이 7명(17.9%), 치매가 5건(11.5%), 노환이 5건(12.8%)이었다. 특히 가족 내에 혼자서 환자를 돌봐야 하는 ‘독박간병’은 64건(59.3%)이나 됐다. 33% ●‘3년 미만’ 간병인 범행 최다 범행에 이르는 데 걸린 평균 간병기간은 6년 5개월이다. 비중만 보면 3년 미만이 36건(33.3%)으로 가장 높았다. 간병기간이 짧다고 환자를 돌보기 수월하거나 간병의 스트레스가 가벼운 것은 아닌 셈이다. 환자를 간호한 지 한 달 만에 환자를 살해하는 때도 6건(5.6%) 있었다. 오롯이 간병 문제라기보다는 평소 다양한 이유로 불만이 쌓여 오다가 간병 스트레스가 뇌관이 돼 폭발한 경우가 많았다. 범행 수법으로는 목조름 방식이 41건(38.0%)으로 가장 많았다. 문모(55·여)씨는 2012년 6월 24일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돌보다 다음달 10일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 배경엔 남편의 무책임이 있었다. 남편은 가정을 돌보지 않고 약 20년 전 집을 나갔다가 뇌출혈로 쓰러져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치매까지 걸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자 결국 남편을 살해하고야 말았다. 물론 간병기간이 길어졌을 때 간병살인 가능성이 커지는 건 자연스러운 이치다. 가해자의 범행 결심 배경에 ‘장기간 간병에 따른 낙담’이 41건(38.0%)이나 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았다. 간병살인 52건(48.1%)에서 가해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국선 변호인을 선임한 사례도 61건(56.5%)이나 됐다. 통상 형사사건의 경우 국선 변호인 선임 비율은 30% 남짓이다. 이에 비하면 국선 변호인 선임 비율이 20% 포인트 정도 높은 셈이다. 우리 법원은 피고인이 구속되거나 70세 이상이면서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면 직권으로 국선 변호인을 선정하고 있다. 또 변호사를 선임할 돈이 없을 땐 피고인의 청구에 의해 국선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다. 범행 결심 사유 중 ‘다툼에 따른 순간적 분노’가 42건(38.9%)으로 가장 많았다는 것도 눈에 띈다. 돌봄이 필요한 환자와 다툴 일이 얼마나 있겠느냐고 치부하는 건 간병을 경험해보지 못한 자들의 편견이다. 식사와 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대소변을 벽에 묻혔다는 이유로, 섭섭한 말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간병 현장은 매일 전쟁터다. 가해자만 피해자를 폭행(26건, 24.1%)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폭행(36건, 33.3%)하는 경우가 더 빈번하다. 특히 치매에 걸리면 평상시 없던 폭력성이 나타난다. 범행 결심의 주요 이유 중 폭력, 가출 등 다양한 치매 증상에 지쳐서(35건, 32.4%)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폭언을 퍼붓는 건 예사고, 의처증과 의부증 증세도 발현되며, 거울에 비친 자신을 공격하기도 한다. 치매 환자가 사는 집에선 거울을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다. 박모(53)씨는 2013년 2월 어머니(87)의 머리 부위를 마구 폭행해 살해했다.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왔는데, 어머니가 “천엽을 사왔으니 함께 먹자”며 걸레를 들이댄 것이다. 누차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그간의 스트레스가 일순간에 터져 나왔고, 혼자서 어머니를 돌보며 사는 것에 대한 회의감도 폭발했다. 박씨는 지난 1년간 성실히 어머니를 부양했지만, 결국 사소한 실랑이 때문에 천륜을 저버린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 이 밖에 범행 배경으로 ‘처지 비관’이 26건(24.1%), ‘자살하기에 앞서 환자부터 살해’와 ‘다른 가족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가 각각 22건(20.4%)으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 환자를 돌보다 자포자기를 한 경우다. 판결문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는 흔적은 곳곳에 있다. 피고인이 우울감을 호소(41.7%)하거나 수면부족을 호소(15.7%)하기도 했다. 치매환자를 돌보다 보면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아내와 56년간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한 한모(82)씨는 2013년 8월 서울 강서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10여년 전부터 치매와 고혈압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홀로 돌봤던 그다. 범행 2~3년 전부터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렸고, 미래가 보이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 그는 아내를 살해하고 수면제를 먹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5.5년 ●살인죄 평균 형량의 절반 가족을 살해한 죄로 받는 평균 형량은 5년 5개월(집행유예 제외)로 집계됐다. 2009년 7월 양형기준이 시행된 이후 살인죄의 평균 형량이 약 12.1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절반가량 낮은 형량이다. ‘5년 이상’이 35.2%로 가장 많았고, 집행유예가 34.3%, ‘3년 이상 5년 미만’이 24.1%, 3년 미만이 6.5%에 그쳤다. 존속살인 등에는 가중치가 적용되지만 법원에서 가해자의 상황을 참작했기 때문이다. 감경 요소를 보면 ‘피해자 유족의 처벌불원’이 49건(45.4%)이었고, 자수가 12건(11.1%), 심신미약 9건(8.3%), 미필적 고의 7건(6.5%), 피해자 유발이 6건(5.6%)이었다. 감경 요소가 적용되지 않은 사건은 45건(41.7%)이었다. 물론 가중 요소도 있었다. 범행에 취약한 피해자 33건(30.6%), 존속인 피해자 32건(29.6%), 잔혹한 범행수법이 5건(4.6%)이었다. 탐사기획부 tamsa@seoul.co.kr ■ 탐사기획부 유영규 부장, 임주형·이성원·신융아·이혜리 기자
  • 숭실대학교, 학종 확대·논술우수자 축소·SW특기자 신설

    숭실대학교, 학종 확대·논술우수자 축소·SW특기자 신설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전체 정원의 약 65%인 1999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학생부종합 전형(SSU미래인재) 모집 확대(623명→686명) ▲논술우수자 전형 모집 축소(349명→322명) ▲SW특기자 전형 시행(21명) ▲예체능우수인재 전형(축구, 골프)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등이다.학생부종합 전형의 간판인 SSU미래인재의 경우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2단계는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국가보훈대상, 농어촌, 특성화고, 서해5도 학생을 위한 고른기회 전형은 모두 179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60%+학생부교과 40%를 평가해 선발한다. 인문, 경상, 자연계열 분리 출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내신 100%로 479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논술 전형과 같다. 모집단위별로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다. 컴퓨터학부(8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5명)를 선발하는 SW특기자 전형은 SSU미래인재 평가방식과 같다. 역시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체육 분야가 폐지된 예체능우수인재 전형(축구, 골프)은 선발 방법이 실적 60%+학생부 교과 20%+면접 20%로 바뀌었다. 원서 접수는 9월 10~14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iphak.ssu.ac.kr) 참조. (02)820-0050~54.
  • 하정우, 8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 ‘대단하다-놀라다-미치다’

    하정우, 8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 ‘대단하다-놀라다-미치다’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18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하정우가 1위, 2위 주지훈, 3위 이성민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7월 24일부터 2018년 8월 25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09,364,728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지표, 미디어지표, 소통지표, 커뮤니티지표를 측정하였다. 지난 6월 영화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1억2045만353개와 비교해보면 73.82% 상승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2018년 8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하정우, 주지훈, 이성민, 박서준, 박보영, 공유, 수애, 김태리, 황정민, 한지민, 곽시양, 김현수, 박해일, 이광수, 김향기, 송지효, 김영광, 마동석, 김다미, 김동욱, 손예진, 진기주,이진욱, 김다미, 라미란, 조진웅, 김태훈, 이병헌, 김상호, 현빈 순이었다. 1위, 하정우 브랜드는 참여지수 468만6978, 미디어지수 247만860 소통지수 195먼9354 커뮤니티지수 144만78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55만7972로 분석됐다. 하정우 브랜드는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21만6775와 비교하면 376.28% 상승했다. 2위, 주지훈 브랜드는 참여지수 306만6637 미디어지수 288만1,116 소통지수 163만8740 커뮤니티지수 115만516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74만1657로 분석됐다. 주지훈 브랜드는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78만4372와 비교하면 101만4.48% 상승했다. 3위, 이성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348,791 미디어지수 313만5195 소통지수 137만513 커뮤니티지수 294만96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9만5459로 분석됐다. 이성민 브랜드는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64만5865와 비교하면 1,106.98%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8년 8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영화배우 하정우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영화배우 브랜드 카테고리를 빅데이터 분석해보니 지난 6월 영화배우 브랜드 빅데이터120,450,353개와 비교해보면 73.82% 상승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127.43% 상승, 브랜드 이슈 48.95% 상승, 브랜드 소통 28.07% 상승, 브랜드 확산 121.25% 상승했다. 천만영화 ‘신과함께’가 영화 브랜드 소비를 이끌면서 브랜드평판과 관련한 모든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2018년 8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하정우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는 ‘대단하다, 놀라다, 미치다’가 높게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신과 함께’ ‘김용배’ ‘차연우’가 높게 분석됐다”고 브랜드 분석을 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의 변화량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조사는 2018년 7월 24일부터 2018년 8월 25일까지 하정우,주지훈, 이성민, 박서준, 박보영, 공유, 수애, 김태리, 황정민, 한지민, 곽시양, 김현수, 박해일, 이광수, 김향기, 송지효, 김영광, 마동석, 김다미, 김동욱, 손예진, 진기주, 이진욱, 김다미, 라미란, 조진웅, 김태훈, 이병헌, 김상호,현빈, 김수현, 류준열, 조인성, 이종석, 진경, 박성웅, 한효주, 조연, 이정재, 이승기, 변요한, 차태현, 고수, 이유영, 강기영, 최우식, 정우성, 최우식, 전지현, 송중기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영록 전남 지사, 민선7기 첫 광역단체장 평가서 1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7기 들어 처음 실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도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7월 월간 시·도정평가에서 김 지사는 61.8%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원희룡 제주지사 61.1%, 최문순 강원지사 60.8% 순이었다. 또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전남도가 56.2%를 기록, 제주특별자치도 59.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강원도가 55.2%로 3위에 올랐다. 전국 시·도교육감의 교육행정 수행 평가에서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61.2%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 58.8%, 설동호 대전교육감 51.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뤘졌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9%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아이유 손나은 아이린, 8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TOP3

    아이유 손나은 아이린, 8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TOP3

    2018년 8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아이유 2위 손나은 3위 아이린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7월 13일부터 2018년 8월 14일까지의 여자 광고모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1,357,17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 확산량 측정하였다. 지난 2018년 6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13,540,870개와 비교하면 57.72%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분석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참여지수와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는 소통지수, 브랜드의 확산 크기를 측정한 커뮤니티지수로 평판지수를 분석했다. 2018년 8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아이유, 손나은, 아이린, 박보영, 홍진영, 화사, 김연아, 김태리, 태연, 성소, 하니, 이영자, 조보아, 한효주, 강한나, 오영주, 한혜진, 경리, 손예진, 정채연, 장신영, 김세정, 설현, 한고은, 윤아, 박나래, 제시, 빅토리아, 김혜수, 낸시 순이었다. 1위, 아이유 브랜드는 참여지수 160,542 소통지수 147,947 커뮤니티지수 1,156,37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64,859로 분석되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039,903와 비교하면 40.87% 상승했다. 2위, 손나은 브랜드는 참여지수 800,427 소통지수 118,910 커뮤니티지수 292,53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11,876로 분석되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536,021와 비교하면 126.09% 상승했다. 3위, 아이린 브랜드는 참여지수 324,385 소통지수 75,356 커뮤니티지수 686,30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86,041로 분석되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91,863와 비교하면 177.15%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8년 8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아이유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여자광고모델 브랜드 카테고리를 보니 지난 2018년 6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13,540,870개와 비교하면 57.72%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49.39% 상승, 브랜드 소통 24.16% 상승, 브랜드 확산 77.21%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2018년 8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아이유 브랜드에 대한 키워드 분석에서 ”좋다, 예쁘다, 사랑하다“가 높게 나왔고, 링크 분석에서는 ”참이슬, 삼성카드, 맥심“이 높게 나왔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63.10%가 나왔다”라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헉’ 한 달 새 채소값 두 배… 밥상이 미쳤다

    ‘헉’ 한 달 새 채소값 두 배… 밥상이 미쳤다

    “채소값이 금값이라 장보기가 무섭습니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주부 김모(43)씨는 1일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찾았다가 빈 장바구니째로 발길을 돌렸다. 밑반찬으로 오랜만에 시금치무침을 하려고 했는데 지난번 장을 봤을 때보다 값이 2배나 뛰었다. 열무김치를 담거나 배추된장국을 끓이려 눈길을 돌렸지만 열무와 배추 가격도 수직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금치 소매가격(상품 기준)은 1㎏에 9934원으로 지난 6월 평균 4796원의 2.1배다. 배추값은 포기당 5404원으로 2배, 열무 가격은 ㎏당 2977원으로 1.6배가 뛰었다. 지난달 10일부터 계속된 폭염으로 더위에 약한 채소가 타들어 가면서 값이 폭등해 식탁물가가 들썩이는 것이다.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는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 10개월째 1%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농산물 가격은 4.2%나 올랐다. 채소류 가격은 오히려 전년 동월 대비 1.0% 하락한 것으로 나왔는데 지난해 7월 폭우·폭염으로 10.1%나 폭등한 데 따른 기저 효과다. 7월 채소값은 폭염이 닥치기 전인 6월과 비교하면 3.7% 상승했다. 특히 시금치값은 50.1%, 열무 42.1%, 배추 39.0%, 상추 24.5% 등으로 비싸졌다. 채소류 외에도 기름값이 1년 전보다 12.5%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54% 포인트 끌어올렸다. 14.6%가 뛴 경유 가격은 지난해 3월(18.2%)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휘발유는 11.8%,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10.7% 인상됐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일부 채소류 가격의 강세로 체감물가가 높다”면서 “체감물가와 공식물가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올해 안에 가중치 기준시점을 현재 2015년에서 2017년으로 최신화해 현실 설명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가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배추는 당분간 정부 비축 물량을 하루에 100~200t가량 시장에 풀고 계약 재배 물량 6700t을 활용해 출하량을 조절하기로 했다. 무는 계약 재배 물량 3500t을 활용해 이달 중순 이후 풀릴 물량을 상순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품목별 수급 안정 대책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증가세 꺾였지만… 가계빚은 여전히 ‘뇌관’

    증가세 꺾였지만… 가계빚은 여전히 ‘뇌관’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한국 경제를 위협할 뇌관으로 꼽힌다. 가계대출의 양보다 질이 더 나빠지고 있어서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금리 상승 충격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1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 보험,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33조 60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조 2000억원에 비해 6조 6000억원(16.4%)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가계대출 역시 6조 3000억원 늘어 1년 전 7조 7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둔화됐다. 문제는 주택담보대출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변동금리상품이 많은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만 해도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에서 기타대출 증가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8.8%(68조 8000억원 중 12조 9000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이 비중은 36.7%(58조 9000억원 중 21조 6000억원)로 뛰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42.0%(25조원 중 10조 5000억원)까지 치솟았다. 더욱이 가계대출은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증가 폭이 커지는 경향이 강한 데다 가계빚 증가세가 여전히 소득 증가세를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용이 악화된 상황에서 자영업자 등의 기타대출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전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는 추세에서 지불해야 하는 이자마저 불어나면 이들이 한계차주로 내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은행의 예대율 산정 시 가계대출은 불이익을 주고 기업대출은 유리해지도록 ‘은행업 감독 규정’을 개정했다. 2020년부터 적용된다. 예대율은 예금 대비 대출 비율로 100%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은행이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은 가중치를 15% 올리고 반대로 기업대출은 15% 낮췄다. 가중치가 상승하면 그만큼 가계에 대출할 수 있는 규모가 줄어든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미국에서 가장 기업 경영하기 좋은 주는 텍사스주

    텍사스주가 미국에서 가장 기업 하기 좋은 주(州)에 이름을 올렸다. 미 경제매체 CNBC는 10일(현지시간) 미 50개 주를 상대로 실시한 자체 기업환경 조사에서 텍사스가 1위로 꼽혔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2007년부터 CNBC가 노동력과 인프라, 경영 비용, 지역 경제, 기술 및 혁신 등 모두 10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텍사스에 이어 워싱턴, 유타, 버지니아, 콜로라도, 미네소타, 조지아, 매사추세츠 등이 뒤를 이었다. 최하위는 알래스카주였다. 텍사스는 지난해에는 4위에 머물렀다. CNBC는 “텍사스가 올해 1위에 오른 것은 배럴당 40달러(약 4만 5000원) 중반에 머물던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텍사스주의 경제를 견인한 효과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텍사스는 인프라에서 1위, 자본 접근성에서 3위, 노동력에서 7위, 기술·혁신 분야에서 9위 등을 기록했다. 반면 교육(37위), 삶의 질(31위), 경영 비용(18위), 기업 친화성(21위) 등에서는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텍사스 주는 개인 소득세와 법인세가 없지만, 재산세가 미 전역에서 상위권 수준인 1.9%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이번 아니면 언제 보려나….애끓는 실향민

    [포토인사이트] 이번 아니면 언제 보려나….애끓는 실향민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이산가족 상봉자의 5배수인 500명을 1차 선정했다. 한적에 따르면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는 총 5만7000명이 지원해 최종 대상자에 선정되려면 568.9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후보자 선정에 앞서 인선위원회는 “고령자 순으로 연령대별 인원을 배정했다. 특히 90세 이상 고령자를 제20차 상봉 때와 같은 50%를 배정했다”며 “가족관계에 따라 부부, 부자, 부모 등 직계가족, 형제자매, 3촌 이상의 가족관계 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수없이 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컴퓨터 추첨을 직접 보러 온 박성은(95) 할아버지는 이번 추첨에서도 1차 상봉자 추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남북은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각각 100명씩의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2018. 6. 2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아이유 브랜드평판 1위, 키워드는 “좋다” 한혜진-김연아 뒤 이어

    아이유 브랜드평판 1위, 키워드는 “좋다” 한혜진-김연아 뒤 이어

    2018년 6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가수 아이유가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앞선 23일까지 여자 광고모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354만0870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등을 측정한 결과 아이유가 1위에 올랐으며, 모델 한혜진과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분석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참여지수와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는 소통지수, 브랜드의 확산 크기를 측정한 커뮤니티지수로 평판지수를 분석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설현, 손나은, 그리고 배우 고아라 등이 뒤를 이었으며 레드벨벳 아이린, 손예진, 가수 홍진영 등도 30위 내에 랭크됐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2018년 6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아이유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아이유 브랜드에 대한 키워드 분석에서 ‘좋다’ ‘다양하다’ 등의 단어가 높게 나왔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2018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참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2018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참가

    최근 신재생 Total Solution Provider로 탈바꿈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이하 현대그린에너지)가 오는 6월 14일 목요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인 ‘세계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올해 20개국 250여 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2만 3천500여 명의 참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016년 전시회에 출품한 기업의 구매상담액과 계약액은 각각 약 9천 500억 원, 3천 200억 원에 달했으며, 해외 출품기업체와 해외 바이어 참관객 수에서 국제전시회로서의 자격과 요건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그린에너지는 전시회 첫 날인 6월 14일 오전 당사 수상 전용 태양광 모듈 AquaMax™ 신제품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 환경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수상 전용 모듈인 AquaMax™는 육상에 설치되는 일반 모듈 대비 내습성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모듈에 사용하는 보호필름에 비해 습기 차단 성능이 10배 가량 뛰어난 보호필름을 사용하였고, junction box 내부를 실리콘 수지로 채워 완벽한 방수처리를 했다. 또한 친환경 제품으로서 납을 포함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하여 중금속 및 유해물질 배출이 없으며, 프레임 보호 피막을 강화하여 부식에 강하고 셀 강도 강화 설계를 적용하여 진동 및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수상 시스템을 설치·운영하시는 고객들에게는 든든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 수상 전용 태양광 모듈 신제품발표회에 이어 현대 그린에너지는 같은 날 오릭스 캐피탈 코리아와 ‘태양광 ESS 렌탈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시기간 내 ‘ESS 렌탈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SS 렌탈상품은 렌탈사업자인 오릭스캐피탈코리아가 설치비용 외 초기 부담없이 ESS를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렌탈하고, 고객은 ESS 설치로 인하여 발생하는 추가 수익으로 렌탈료를 10년간 납부하는 방식이다. 렌탈 기간 만료 후에는 고객 의사에 따라 반납 또는 고객에게 인도된다. 현대 그린에너지는 세계적인 Battery 업체인 LG화학과 업무 협약을 통하여, 최고품질과 성능의 Battery를 공급받아 ESS를 제작하여 설치 할 뿐만 아니라 렌탈기간 동안 고객의 렌탈료 외 추가 비용 부담없이 유지보수(O&M)를 책임질 예정이다. 이 상품의 또 다른 장점은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ESS 설치시 구매비용을 금융기관을 통하여 조달하는 경우, 현행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REC 장기고정가격 계약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현재 REC의 장기고정가격과 현물시장가격 비교 고려 시 태양광 발전사업자로 하여금 더욱 높은 수익율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ESS 렌탈 상품은 ESS 설치에 관심이 있었으나, ESS 초기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껴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에게 굉장한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렌탈기간은 10년으로, ‘500KW-1.5MWh’, ‘1MW-3MWh’ 두 가지 시스템 용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의 수요에 따라 시스템 용량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1MW-3MWh’ ESS 기준으로 10년 렌탈 기간 및 렌탈 종료 후 추가 5년까지 총 15년 사용 시 최대 18억 원까지 추가 순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2019년 말까지 태양광 ESS ‘REC 가중치 5.0’ 확정과 더불어 이번 상품 출시로 국내 태양광 ESS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 또한 기대된다. 한편 현대그린에너지의 수상 전용 태양광 모듈 AquaMax™ 신제품과 ‘ESS 렌탈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세계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순위 66위…정시운항률 낮아 하위권

    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순위 66위…정시운항률 낮아 하위권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과 서비스 등을 평가한 순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역시 141개 중 81위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 블룸버그통신은 항공기 결항·지연에 따른 승객들의 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미국 업체 ‘에어헬프(Airhelp)’가 발표한 2018년 평가보고서에서 카타르항공이 1위, 와우(WOW)항공이 72위를 차지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올해 1분기에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 신뢰할 만한 웹사이트에 공개된 승객들의 서비스 평가, 고충 처리에 대한 평점을 바탕으로 매긴 평가다. 대한항공은 66위로 끝에서 7번째였다. 서비스의 질은 72개 항공사 중 상위 7위였지만, 정시운항률 점수가 7번째로 낮았고 고충 처리 점수도 8번째로 낮아 종합적으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9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질은 5위로 높았지만, 정시운항률과 고충 처리 점수가 낮았다. 에어헬프가 종합 점수를 토대로 선정한 10개 우수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정시 운항률) 1. 카타르 항공(89%)2. 루프트한자(76%)3. 에티하드 항공(86%)4. 싱가포르 항공(85%)5.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공(85%)6. 오스트리아 항공(80%)7. 에게안 항공(90%)8. 콴타스 항공(89%)9. 에어 몰타(86%)10. 버진 애틀랜틱(82%) 남아공항공의 경우 여객기가 노후됐고, 승무원들의 불친절에도 5위에 랭크된 것은 고충 처리 절차가 뛰어났고, 높은 정시운항률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에어헬프는 설명했다. 라이언에어, 이지젯, 와우에어 같은 저가항공사들은 모두 최하위권이었다. 에어헬프가 평가한 최악의 10개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정시운항률) 63. 제트 에어(65%)64. 아에로리네아스 아르헨티나스(85%)65. 이베리아 항공(84%)66. 대한항공(64%)67. 라이언에어(86%)68. 에어 모리셔스(69%)69. 이지젯(79%)70. 파키스탄 항공(61%)71. 요르단 항공(83%)72. 와우(75%) 에어헬프는 전세계 141개 공항을 대상으로 우수 공항 순위도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정시운항률과 서비스의 질, 온라인 평가들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다만 정시운항률과 서비스의 질에 더 가중치를 뒀다는 게 에어헬프의 설명이다. 그 결과 인천공항은 81위에 그쳤다. 서비스 점수가 상위 2위였고, 승객 평가 점수 역시 7위에 올랐지만, 낮은 정시운항률이 발목을 잡아 종합 순위가 미끄러졌다. 김포공항은 27위에 랭크됐다. 10대 우수공항은 다음과 같다. 1. 하마드(카타르)2. 아테네(그리스)3. 도쿄 하네다(일본)4. 쾰른 본(독일)5. 창이(싱가포르)6. 나고야 추부(일본)7. 비라코포스(브라질)8. 암만 퀸 알리아(요르단)9. 과라라페스(브라질)10. 퀴토(에콰도르) 하위 10개 공항은 다음과 같다. 132. 에인트호펜(네덜란드)133. 보르도 메리냑(프랑스)134. 에든버러(영국)135. 보리스필(우크라이나)136. 맨체스터(영국)137. 스톡홀름 브로마(스웨덴)138. 파리 오를리(프랑스)139. 리용 셍텍쥐페리(프랑스)140. 런던 스탠스테드(영국)141. 쿠웨이트(쿠웨이트) 에어헬프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공항들이 좋은 시설과 효율적인 서비스를 하면서도 기상 악화에 따른 연발착 때문에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나래 1위, 예능인 브랜드 평판 ‘이효리-이영자-유재석도 제쳐’

    박나래 1위, 예능인 브랜드 평판 ‘이효리-이영자-유재석도 제쳐’

    박나래가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2018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5월 2일부터 2018년 6월 1일까지의 예능인 4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9,328,71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브랜드에 대한 소통과 확산량을 측정하였다. 5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2,478,436개와 비교하면 21.09%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2018년 6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박나래, 이효리, 이영자, 이상민, 이광수, 김국진, 유재석, 김종민, 전현무, 김종국, 송은이, 조세호, 안정환, 강호동, 신동엽, 유병재, 차태현, 박명수, 이수근, 김구라, 서장훈, 김준호, 이휘재, 양세형, 김준현, 하하, 이경규, 김숙, 김건모, 정형돈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박나래 브랜드는 참여지수 1,319,059 미디어지수 229,185 소통지수 306,405 커뮤니티지수 710,0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64,722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1,423,572보다 80.16% 상승했다. 2위 이효리 브랜드는 참여지수 389,340 미디어지수 153,351 소통지수 401,445 커뮤니티지수 1,412,4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56,621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967,866보다 143.49% 상승했다. 3위 이영자 브랜드는 참여지수 286,146 미디어지수 160,964 소통지수 740,886 커뮤니티지수 1,089,6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77,665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873,178보다 20.73%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 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2018년 6월 분석결과, 박나래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예능 방송인 카테고리 분석은 5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2,478,436개와 비교하면 21.09%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46.52% 상승, 브랜드 이슈 1.61% 하락, 브랜드 소통 2.55% 상승, 브랜드 확산 28.14%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을 했다. 이어 “예능방송인 2018년 6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박나래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감사하다, 고맙다, 이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나 혼자 산다, 기안84, 짠내투어’가 높게 분석됐다. 박나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76.82%로 나왔다”고 브랜드 분석을 내놨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의 변화량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예능방송인 40명을 분석했다. 박나래, 이효리, 이영자, 이상민, 이광수, 김국진, 유재석, 김종민, 전현무, 김종국, 송은이, 조세호, 안정환, 강호동, 신동엽, 유병재, 차태현, 박명수, 이수근, 김구라, 서장훈, 김준호, 이휘재, 양세형, 김준현, 하하, 이경규, 김숙, 김건모, 정형돈, 박수홍, 김병만, 지상렬, 양세찬, 김성주, 데프콘, 정준하, 김용만, 지석진, 이국주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담대 규제 피하는 신용·개인사업자 대출 엄단”

    ‘DSR’ 형식적 운영도 강력 단속 예대율 규제 강화는 2020년 시행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해 신용대출이나 개인사업자대출 등으로 우회하는 ‘꼼수 대출’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27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용범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위반 사례에 대한 단속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회피 목적의 신용대출 취급 ▲개인사업자대출로의 우회 대출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형식적 운영 등을 ‘3대 위반 사례’로 꼽았다. 한국은행과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조 4000억원으로 전월의 4조 7000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같은 기간 2조 6000억원에서 4조 9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회의에서는 또 은행권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 비율) 규제 강화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당초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했지만 2020년으로 1년 이상 미뤘다. 예대율 강화는 가계대출에 15%의 가중치를 두고, 기업대출은 반대로 15% 낮게 적용하는 규제다. 이렇게 되면 예대율을 100% 이내에서 관리해야 하는 은행들은 가계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 아울러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 5%에서 올해 7%로 완화하기로 했다. 중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총량 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文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의 비밀…보수인 듯 보수 아닌 보수 속 ‘블루’

    文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의 비밀…보수인 듯 보수 아닌 보수 속 ‘블루’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1주년 앞두고 최고 83%까지 치솟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 발표한 숫자다. 갤럽에 따르면 이전 대통령들의 취임 1년 지지율은 가장 높게는 김대중 대통령이 60%, 낮게는 노무현 대통령이 25%였다. 새 정권과 언론 간의 ‘허니문’ 기간이 6개월에서 최대 1년임을 고려하더라도 83%는 역대 최대치다.18일 갤럽이 발표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76%로 지난주보다 2% 포인트 하락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70%대 후반을 유지하는 것도 이례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41.08%로 당선된 문 대통령이 1년 사이에 플러스 40% 포인트의 지지율을 더 얻게 된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찍었던 24%의 유권자들은 어디로 숨었을까. ●文 70~80%대 지지율, 여론은 조작됐을까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도 40%가 안 될 겁니다. 안보 혼란, 평양올림픽, 경제 파탄, 복수에 눈먼 정치보복, 실업대란인데 어떻게 지지율이 70%가 된다는 겁니까.” 한국당 홍 대표는 각종 여론 조사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한다. 여론조사 업체의 ‘샘플링’부터 ‘보수 성향 응답자’가 배제됐고, 이를 바탕으로 한 결과는 ‘가짜’에 불과하다는 논리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의 권순정 실장은 “박근혜 정부 때도 새누리당(현 한국당) 지지층의 응답률이 더 높았다”며 “‘우리 편은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다’는 홍 대표의 말도 일견 타당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완벽하지 않다. 성별, 연령, 지역별 특성에 따라 응답률도 편차가 있기 마련이다. 여론조사 업체들은 이를 보완·보정하기 위해 ‘가중값’이라는 장치를 둔다. 정권에 따라 응답자들의 적극성이 달라진다면 정치 성향에도 가중치를 달리 줘야 하지만, 대부분 조사에서는 이를 건너뛰고 있다. 홍 대표 주장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 실제 최근 한 여론조사 업체가 실수로 공개한 조사 표집군에 따르면 서울지역 샘플의 62%는 문 대통령의 지지자였다. 대선 당시 문 후보의 득표율이 41%인 것을 고려하면, 여론조사 샘플 자체에 문재인 지지자가 20%나 과하게 표집됐다. 그렇다 해도 ‘홍 대표의 여론조작설은 과도하다’는 게 권 실장 등 전문가들의 일관된 견해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보수 성향의 시민들이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으려 하는 게 자료상으로 드러난다”면서도 “그러나 이들이 당장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당의 후보를 찍을 것인가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보수 괴멸상태다. 보수 유권자들이 선거에 나와 찍을 만큼 보수 유권자의 표심을 대변하는 정당이나 인물이 없어서 이른바 숨은 보수층인 ‘샤이 보수’가 있지만, 보수 후보를 당선시키는 ‘보수표’로 연결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TK·60대의 변심, 文 고공 지지율의 비밀 문 대통령의 70~80%대 높은 지지율은 ‘기저 효과’와 ‘반사이익’에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권 실장은 “2016년 말부터 촛불집회, 탄핵, 5·9 대선을 통해 국민이 이전 정부의 실정을 너무나도 심각하게 인식한 상태였다”며 “문 정부가 조금만 잘해도 지지율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를 기점으로 문 대통령이 누린 기저 효과는 대부분 빠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언론은 지난 1월부터 12%로 상승한 최저임금 후폭풍, 남북 단일팀 혼란, 인사 낙마 책임론 등 문 정권에 대한 부정 이슈를 쏟아 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때 리얼미터 집계 기준으로 60.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지율은 상방 경직성이 강해, 한번 떨어지면 회복이 그만큼 힘들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월 3주차 여론조사에서 저점을 찍고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며 5월 2주차 여론조사에서 70%대를 회복했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치른 뒤 일주일이 지난 5월 4일에는 갤럽 기준으로 83%의 지지율을 찍었다. 당시 여론조사는 보수층의 정당 지지도 역전 현상이 화제였다. 대구·경북(TK)에서 민주당은 28%로 한국당 25%를 3% 포인트 앞섰고, 보수 이념층에서도 민주당은 37%로 한국당 33%를 4%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민주당 51%로 한국당 22%를 약 30% 포인트 차로 압도했다. 눈에 띄는 마땅한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없다 보니 갈 곳 잃은 민심이 오히려 문 대통령에게 쏠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 교수는 “야권에 비전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대안 세력이 있었다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금만큼 높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안 세력으로서의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에 대한 기대가 지난 대선 당시보다 상당히 많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로 비교하면 한 교수의 발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5월 첫째 주 갤럽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55%, 한국당은 12%, 바른미래당은 6%, 정의당 5%, 평화당 1%였다.●마음 둘 곳 없는 보수 유권자 TK는 전통적인 ‘보수 표밭’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한국당이 유일하게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대선부터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지난 대선 당시 홍 후보는 대구·경북·경남에서 문 후보보다 선전했다. 그러나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얻었던 득표율과는 차이가 컸다. 영남의 ‘빨간색’이 옅어진 셈이다. 특히 절대적인 보수 지지층이던 TK가 안철수 후보에게 표를 던진 일도 주목할 만하다. 비(非)한국당 후보의 득표는 그만큼 보수가 중간지대로 이동했음을 보여 준다. 안 후보의 TK 득표율은 15%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마음 둘 곳 없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오히려 문 정권을 지지하는 기현상도 나타난다. 실제 서울신문이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보수 성향 응답자 10명 중 5명 이상(57.7%)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보수 성향 응답자 가운데 10명 중 6명 이상(60.2%)은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잘하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못하고 있다는 14.8%에 불과했다. 김홍국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과거처럼 강고하게 보수정당에 지지를 보내지 않고 변화할 의사가 있다는 점, 중도 보수층이 진보 대통령을 지지할 의사를 실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수의 변화와 분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정치적 양극화 시도할수록 한국당 외면하는 보수 한국당의 지지율은 16~21%대에 갇혀 있다. 이는 지난 대선 홍 후보의 득표율(24.03%)에도 못 미치는 숫자다. 왜 보수는 한국당을 지지하지 않을까. 여기에는 한국당의 이른바 ‘전략적 극단주의’가 ‘보수 혐오’를 유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략적 극단주의는 자신의 핵심 지지층 동원을 극대화해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홍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에 ‘위장 평화쇼’, ‘김정은과 남한 주사파와의 합의’라고 평가절하하고 ‘색깔론’을 꺼내 들었다 여론의 강력한 역풍을 맞기도 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홍 대표의 전략은 ‘어차피 우리 사회는 지역주의와 이념주의다. 거칠어도 트럼프처럼 성공하면 된다’는 식”이라며 “문 정권에 각을 세워 지지 기반을 확고히 하고, ‘보수의 대안’을 표방하는 바른미래당을 주저앉히기 위한 의도가 녹아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양극화를 시도하면 중도 보수나 중도 진보 등 스윙보터는 증발한다는 해석이다. 홍 대표가 추진하는 ‘이념적 자폐성’ 탓에 보수 진영의 지지 기반이 극도로 좁아지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실제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19대 대선을 다시 치를 경우 홍 대표의 지지율은 16%로 대선 득표율보다 7% 포인트 떨어진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선 득표율보다 28% 포인트 높은 69%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대통령선거 다시 치른다면…” 문재인 69%>홍준표 16%>안철수 6%

    “대통령선거 다시 치른다면…” 문재인 69%>홍준표 16%>안철수 6%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다시 치를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69%의 지지를 얻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16%)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6%)을 압도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뉴시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5월 1주차 정기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취임 1주년을 앞둔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76%로 3주 연속 70%대를 이어갔으며, 긍정평가층의 54%는 지난 1년간 문 대통령이 가장 잘한 분야로 ‘외교안보정책’, 부정평가층의 41%는 가장 잘못한 분야로 ‘정치보복’을 각각 꼽았다. 먼저 19대 대선 1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선거를 다시 치를 경우 문 대통령이 69%의 지지율로 16%와 6%에 그친 홍준표·안철수 두 후보를 압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3%),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1%)의 순이었다. 실제로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 대통령은 41.08%로 당선이 확정됐다. 다시 대선을 치를 경우 28%포인트(p)가량 득표를 더할 가능성이 관측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03%를 득표했다. 그러나 다시 대선을 치를 경우 8%p 가량 빠지는 반면 실제로 21.41%를 득표한 안철수 위원장은 무려 15%p가량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76%, ’잘못함‘ 20%’, 무응답 4%였다. 긍정평가층은 지난 1년간 문 대통령이 가장 잘한 분야로 ▲외교 안보정책(54%) ▲적폐청산(24%) ▲복지정책(6%) ▲일자리정책(4%) ▲경제정책(3%) ▲인사정책(3%) ▲교육정책(2%)순으로 꼽았다. 부정평가층은 가장 잘못한 분야로 ▲정치보복(41%) ▲인사정책(16%) ▲경제정책(15%) ▲일자리정책(11%) ▲외교/안보정책(10%) ▲복지정책(3%) ▲교육정책(2%)순으로 꼽았다.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완전한 비핵화’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다’(73%), ‘낮다’(20%)’로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5월 5~6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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