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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과천시장 수감/수원지검

    【수원=조덕현 기자】 이성환 경기도 과천시장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30일 이시장이 관선과 민선시장으로 재직중 3천5백만원을 받은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위반 혐의로 이날 구속했다. 이시장에 대한 영장은 박민호 검사가 이날 하오 2시쯤 청구했으며,수원지법 형사4단독 이광 판사가 발부했다. 검찰조사결과 이시장은 관선시장 재직시인 지난 94년 6월 시장실에서 그린벨트지역인 과천시 갈현동 8의 12 6백34㎡에 주유소를 신설하려던 이용석씨(45·구속·신한국당 과천·의왕지구당 부위원장)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았으며,4개월 뒤인 10월에는 허가를 내준 데 대한 사례비조로 1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3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 이성환 과천시장 오늘 구속/수원지검

    ◎“주유소허가 등 싸고 수천만원 수뢰”/직원에 뇌물받고 승진시켜/지난 1월 세금 2천여만원 횡령도 【수원=조덕현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는 29일 이성환 과천시장(57)을 전격 소환,철야 조사한 결과 주유소 설치 허가와 직원인사 등과 관련해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뇌물수수 혐의로 30일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이시장은 지난 94년 6월 중순쯤 이용석씨(46·구속·주유소경영·신한국당 과천 의왕지구당 부위원장)씨로부터 과천시 갈현동 8의12일대 6백34㎡의 그린벨트내에 주유소설치를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건네 준 2천만원을 받은 뒤 건설과장 손성오(39)씨에게 허가를 내주도록 지시한 혐의다. 검찰은 또 이시장이 지난해 9월 정기인사 때 유철종씨(51·구속·시민회관 서무과장)로부터 5백만원을 받고 6급에서 5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공무원 3∼4명으로부터 인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았고,지난 1월에는 세금 2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구속된 업자 이씨가 이 지역에서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모씨(60)에게 이시장을 소개시켜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에 따라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에앞서 건설과장 손씨와 시민회관 서무과장 류씨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업자 이씨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는 과천시 도시과장으로 있던 지난해 6월4일 사무실에서 업자 이씨로부터 주유소설치허가와 관련,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문제의 주유소부지는 과천·의왕·부천·안산·인천 등 4백만 시민에게 하루 80만t씩 공급되는 대형 상수도관이 매설돼 있어 지난 94년 5월4일 이씨가 주유소 허가신청을 냈을 때는 안전상의 문제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불허 통보해 반려됐으나 같은해 6월4일 건축허가가 났다.
  • 만취운전 20대 잇단 윤화 유발/1명 숨져

    【인천=김학준 기자】 음주운전을 하던 20대 회사원이 3건의 교통사고를 잇달아 일으키면서 이중 1명을 숨지게 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9일 남정봉씨(28·회사원·경기도 안산시 이동)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 정근진 여천군수 징역 5년 구형/시프린스 수뢰사건

    【순천=남기창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 지익상검사는 27일 시프린스호 사고수습과정에서의 수뢰혐의로 구속기소된 정근진 여천군수(63)와 김득수 전 여수해양경찰서장(59) 등 2명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징역 5년에 추징금 3천만원과 3천9백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또 불구속기소된 국민회의 신순범 의원(63)에게는 징역 4년에 추징금 1천만원,조기홍 전 여수경찰서장(59)과 박욱종 전 여수지방해운항만청장(55)등 2명에게는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추징금 8백만원과 6백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지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이 시프린스호 사고수습과 관련,공직자 및 국회의원으로서 사고선박회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것은 마땅히 중형으로 다스려야 하나 오랫동안 국가에 봉사한 정상을 참작해 이같이 구형한다』고 밝혔다.
  • 부녀자 히로뽕 먹여 11명 인신매매/4명구속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5일 생활정보지에 낸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고생 등을 꾀어 히로뽕을 투약,성폭행한뒤 시골 다방 등에 팔아넘긴 박종식씨(40·노동)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간음유인)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씨가 이같은 수법으로 부녀자 11명을 유인,충남 논산과 강경 등지의 다방에 팔아넘긴 혐의를 포착,수사중이다.〈박은호 기자〉
  • 신공항 해상보상과장 구속/웅진군 어촌계장에 7천만원 수뢰

    ◎인천지검,상납여부 등 조사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 이광재 검사는 20일 인천국제공항 건설과 관련,옹진군 장봉도 어촌계장으로 부터 보상산정을 잘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7천여만원을 받은 수도권신공항 건설공단 해상보상과장 김인중씨(33)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4년 12월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어촌계 어촌계장 유성열씨(36·구속)로부터 어업피해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기초조사를 잘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을 받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7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혐의 사실을 지난 3월 어업피해보상과 관련,어촌계원으로부터 1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유씨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씨가 받은 돈의 일부가 공항공단내 상급자에게 상납됐을 가능성과 해양연구소,감정평가법인 등에 들어갔을 것으로 보고 김씨의 집과 거래은행에 압수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 이철수 전 행장 기소

    효산그룹의 대출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대출의 대가로 효산그룹과 우성건설로부터 2억8천만원을 받은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59)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수재 혐의로 17일 구속기소했다.
  • 가출소년 감금 강제노동/하루 18시간씩 혹사·폭행까지

    ◎구두공장 주인 등 3명 영장 가출소년들을 지하 공장에 감금,폭행을 일삼으며 하루에 17∼18시간씩 일을 시킨 악덕 공장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6일 구두공장 주인 황내성씨(37·서울 성동구 금호동 4가)와 공원 전선진씨(23·〃)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아동복지법의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0대들을 꾀어 황씨에게 팔아넘긴 정영탁씨(37·서울 종로구 숭인동)도 약취유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는 지난 해 4월 정씨에게 5만원을 주고 소개받은 김모군(15) 등 가출소년 6명을 고용,혹사하며 임금 6백40만원을 주지 않았다.탈출을 막기 위해 작업장의 창문에 철망을 쳤다.소년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공원 전씨와 함께 불에 달군 연탄집게와 망치 손잡이 등으로 마구 때렸다. 이들 가운데 정군이 지난 3월부터 점심시간 등을 틈타 철망 나사를 조금씩 풀어두었다가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낮 12시30분쯤 탈출,경찰에 신고했다.〈김태균·고영훈 기자〉
  • 전 부산건설본부장 거액수뢰 구속

    【부산=김정한 기자】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도시기반공사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인호)는 15일 유장수 전 부산시 종합건설본부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주)한양으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사실 외에 롯데건설·자유건설·국제종합건설 등 모두 11개 업체로부터 2천1백만원을 떡값 명목으로 받는 등 모두 3천1백만원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 예탁금 담보 27억 대출 횡령/대우자 협동조합 전 이사장과 짜고

    ◎전 농협대리 구속 【부천=김학준 기자】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9일 대우자동차 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과 짜고 조합 예탁금을 담보로 26억7천만원을 대출받아 쓴 농협 북인천지점 전 대리 김동렬씨(38·경기도 안산시 성포동)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4년 8월 자신이 근무하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농협 북인천지점에서 대우신협 전 이사장 진육씨(34·수배)와 짜고 신협이 예치한 3억원을 담보로 2억원를 대출받아 부동산을 구입하는 등 지난해 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모두 26억7천만원을 융자받아 쓴 혐의다.
  • 「관악산 다람쥐」검거/부녀자 상대 60차례 강도·성폭행

    【광주=윤상돈 기자】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6일 부녀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김용남씨(29·무직·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코리아타운아파트)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관악산 다람쥐」로 불리는 김씨는 지난해 5월29일 광주군 퇴촌면 우산리 천진암 천주교성지에 순례온 모모씨(53·여)등 부녀자 3명을 흉기로 위협,현금과 수표 등 8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또 김씨가 지난 94년 3월부터 3년여동안 관악산에 등산온 부녀자 13명을 성폭행하고 60여 차례에 걸쳐 강도짓을 했다고 자백함에 따라,여죄를 파악중이다.
  • 희망주는 정치(21세기 여는 15대국회:12·끝)

    ◎“정치인 의식개혁… 미래지향적이어야”/국회법명시 개원일 무시는 국민 배신행위/남북­외교문제인 초당적인 협력자세 긴요/민생·복지·환경 등 현안 산적… 여·야 쟁점 대화로 풀어야 「4·11」총선에서 뽑힌 대부분의 당선자들은 15대 국회가 21세기의 정보화사회를 준비하고 초일류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치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화합과 희망,미래를 내다보는 큰 정치를 펴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5대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개시되며 오는 2000년 5월까지 계속된다.첫 임시회는 임기개시후 7일인 6월5일에 열도록 국회법 제5조는 못박고 있다.지난 94년 6월 개정된 이 조항은 과거 총선후에 국회직 배분을 싸고 여야가 지분싸움으로 혹은 부정선거시비로 원구성을 볼모로 잡고 2∼3개월씩 개원을 지연시켜오던 폐습을 명문규정을 통해 막아보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이번 국회의 개원도 야권의 양김총재가 「부정선거」「표적수사」와 신한국당의 무소속 영입등을 이유로 등원거부를 제기함으로써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지난 4일의 총재회담을 통해 이같이 법에 명시된 개원일을 무시하고 등원자체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국회법개정당시의 여야합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정치적 배신행위라고 할 수 있다.일단은 등원을 한뒤에 여야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지 처음부터 등원거부를 들고나오는 것은 15대 국회의 품위와 야당 스스로의 품격을 실추시키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15대 당선자들을 상대로 「21세기를 여는 15대 국회의 과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가장 중요한 의정현안으로 민생문제를 비롯해 안보문제·정치관계법 개정 등을 차례로 꼽았다.아울러 15대 국회에서 각종 개혁입법을 매듭지어야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특히 초선 당선자들은 재선이상 당선자들보다 정치성향이 훨씬 진보적이며 이런 성향을 바탕으로 민생·복지·환경관련 법안제정 및 개정에 강한 추진의사를 밝혔다. 신한국당 강현욱(군산을)·한이헌(부산 북·강서을)·이우재(서울 금천)·김석원(달성),국민회의 김근태(도봉갑)·김민석(영등포을),자민련 김부동(대구 동갑)·안택수(대구 북을)·정우택(진천·음성)당선자는 15대 국회는 산적한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하며,삶의 질을 높이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정치를 민생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구체적인 민생현안으로는 각종 행정규제 완화,중소기업과 영세소기업의 부양책,공공요금과 소비자물가의 안정등을 지적했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한이헌 당선자는 『세계화와 민생문제를 다같이 고려하는 정책개발이 중요하며 행정규제 완화가 더욱 획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민생과 직결되는 일선행정의 개혁을 강조한 뒤 『국민생활을 불필요하게 제약하는 각종 민생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본령』이라고 주장했다.자민련 김부동 당선자는 민생문제중 경제분야를 예로 든 뒤 『물가·국제수지 악화 문제,중소기업대책 등의 정부시책들을 따지고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한국당 강성재당선자(서울 성북을)는 『우리가 정치·경제분야에서 양적인 성장을 한 것은 부인할 수없으나 이제는 질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면서 『공해환경·보건복지·노동문제 등 소외계층의 삶을 우선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법계획에 관해서 당선자들은 복지·농어촌·감세를 중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자민련 김광수당선자(전국구)는 농어촌 초등학교에 무료급식,국민회의 한화갑당선자(목포 신안을)는 도서개발촉진법 추진의사를 밝혔다.신한국당 강경식당선자(부산 동래을)는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현행세율을 인하,영세사업자 면세점 상향조정,근소세 인하,징세체계 단순화 등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신한국당 조웅규당선자(전국구)는 환경보전법의 획기적인 개선의사를 밝혔다.환경오염 사범에 대한 가중처벌,공해기준 강화 등이 목표다.재야출신인 신한국당 이재오당선자(서울 은평을)는 그린벨트 보호를 보다 엄격히 하는 한편 일부 생활녹지공간의 활용에 보다 신축적으로 대처하는 그린벨트 관련법의 제·개정을 약속했다. 당선자들은 노인·여성·장애인대책 등 사회복지문제도 중요한 민생문제로 꼽았다.신한국당 이한동(연천 포천)·김영선(전국구),국민회의 장영달 당선자(전주 완산)는 여성취업 불평등 등 지위향상책을 입법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선자들은 남북관계와 외교문제는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초당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신한국당 손학규(경기 광명을)·국민회의 이석현당선자(경기 안양 동안을)는 『갑작스런 북한의 붕괴와 남북통일로 이어질 일련의 사태에 대비,통일기금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태세를 국회차원에서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주목되는 현상은 상당수 당선자들이 현행 통합선거법의 보완과 함께 선거풍토가 개선돼야만 정치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세대교체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여야 정치신인들은 정파를 떠나 이에 공감했다. 신한국당 박성범(서울중)·김학원(성동을)·이상현(관악을)·이신범(강서을)·김문수(부천 소사),국민회의 유재건(서울 성북갑)·김병태(송파병)·이기문(인천 계양·강화을),자민련 박신원(오산·화성)당선자는 현역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과 제약속에서 선거를 치렀기 때문인지 초선으로 입장이 바뀌었음에도 보다 공정한 게임의 룰과 선관위의 전문성·객관성·중립성 보장을 강조했다. 박성범당선자는 『현역의원 의정보고회는 최소한 선거 6개월 전에 끝내야만 페어플레이가 가능하며 의정보고내용도 보다 업격하게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뒤 『사전 선거운동 제한이 너무 까다롭고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현실에 맞게 숨통을 열어줘야 한다』며 사례중심으로 돼 있는 통합선거법의 개정을 주장했다. 유재건당선자는 『현역의원들은 의정보고회라는 명목으로 무제한 선거운동을 한 반면 비현역들은 의정보고는 물론 사람을 모을 수도 없었다』고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불만을 토로한 뒤 『개개인 차원에서 선거가 이뤄지다 보니 「죽기 아니면 살기」식으로 덤비고 그러다보니 온갖 불법 탈법이 자행된다』며 완전한 선거공영제의 실현을 촉구했다. 15대 국회가 해야 할 정치개혁의 과제로서 오는 97년 치르는 지방선거때부터는 정당공천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신한국당 김중위·국민회의 유재건·민주당 이미경당선자(전국구)는 『심화되는 지역할거주의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의 일환으로 지방 시군구의원 선거에서나마 광역이건 기초건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신한국당 박성범당선자는 특히 『일단 정당공천을 하되 당선되면 1개월안에 당적을 버리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 하다』고 제안했다. 당선자들은 15대 국회에서도 「3김정치」의 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나 내년 대선을 계기로 3김씨의 영향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내다보는 견해가 많았다. 자민련 이양희당선자(대전 동을)는 『3김씨의 영향력이 대선전까지는 계속될 것이며,역사는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이지,인위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며 인위적인 세대교체에 대해 반대의 뜻을 비쳤다.그러나 신한국당 홍인길당선자(부산서)는 『3김정치의 틀은 15대 국회에서도 계속된다고 볼 수 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경우 97년 대선만을 위해 만들어진 태생적 한계를 갖기 때문에 15대 대선이후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정종석 기자〉
  • 제일은 대출비리 수사 확대/이행장 타기업도 수뢰혐의 수사

    ◎고위공직자 개입 여부 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안강민)는 1일 효산그룹이 구속된 이철수 제일은행장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고위 공직자가 개입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검의 관계자는 『효산그룹 장장손 회장은 로비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며 『효산이 1천1백여억원을 대출받고 특정 사업을 승인받는 과정에서 고위 공직자들이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도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 특히 은행감독원이 지난 해 효산에 대한 대출과 관련해 제일은행을 조사한 뒤 징계 가운데 가장 경미한 기관경고를 내린 점을 중시,검사과정에서 외압과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은행감독원의 고위 관계자는 『이행장이 부실기업인 효산의 여신금지 업종 등에 거액을 대출해준 것은 자신의 뜻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외압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은 또 이행장이 우성그룹 등 다른 기업들로부터도 커미션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금명간 우성의 자금 담당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행장이 효산으로부터 받은 커미션 액수를 규명하기 위해 함께 구속한 효산그룹 장장손 회장의 은행계좌와 제일은행 잠실 서지점에 개설된 서울리조트·효산종합개발 계좌 등 모두 6개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지난 달 30일 이 행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수재 혐의로,장회장을 배임증재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황진선 기자〉
  • 「효산」에 불법대출… 거액 수뢰

    ◎이철수 은행장 어제 전격소환… 철야조사/뇌물준 장장손 회장도 구속/10억대 아파트·콘도 수뢰 별도 조사/구속 장학로씨가 뇌물받고 알선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30일 효산그룹에 거액을 불법 대출해 주고 1억원의 커미션을 챙긴 이철수 제일은행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 은행장에게 돈을 준 효산그룹 장장손 회장을 배임증재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효산그룹의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 영업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 은행장은 94년 3월 효산그룹 소유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서울 스키리조트의 스키장 부지와 지상 건물 등이 이미 채권최고액 8백20억원에 근저당 설정돼 더 이상 담보가치가 없는데도 효산그룹 계열사 금강슈페리어 명의로 1백억원의 불법 대출을 해주고 장회장이 건넨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회장은 92년 8월부터 94년 3월까지 서울 스키리조트의 스키장 부지 등 담보가치가 없는 부동산을 담보로 10여차례에 걸쳐 1천1백50억원의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 회장은 검찰에서 제일은행으로부터 94년 3월부터 94년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5백50억원을 대출받고 이 은행장에게 대출 때마다 5천만∼1억원을 줘 모두 2억5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 은행장이 장 회장의 진술에 대해 「1억원은 받았지만 나머지 돈은 모른다」고 부인,1억원만을 혐의사실로 기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머지 1억5천만원을 전달한 효산그룹 부회장 이모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장 회장은 94년 8월과 9월 허위세금계산서를 주은리스와 중앙리스금융 등에 제출,이 회사로부터 각각 96억원과 1백85억원을 대출받아 기업의 운영자금과 채무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효산그룹은 92년 백봉건설을 인수,경기도 미금시에 1천3백여억원을 들여 스키장과 1천5백실 규모의 서울리조트를 건설하면서 자금난을 겪던 중 94년 초 서울 강남의 리버사이드호텔·에메랄드호텔 인수로 자금난이 더욱 악화돼 94년 8월 1차 부도,11월 중순 최종 부도를 냈다. 검찰은 이행장이 효산이외에모 건설업체로부터 10억원대의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을 대출 커미션으로 받은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효산그룹 장회장은 지난 93년 9월 장학로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제일은행의 대출을 받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6천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박홍기 기자〉
  • 「장애인 고용공단」 이사장 구속/안성혁씨

    ◎“그린벨트 해제” 청탁받고 수뢰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26일 한국 장애인 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안성혁씨(55)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황보경조씨(52·자동차 정비회사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안씨는 지난 94년 9월 대학 후배인 황보씨로부터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산 60의 1만9천평의 땅(시가 1백억원)을 그린벨트에서 풀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2백만원을 받는 등 지난 해 8월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3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이다.안씨는 장애인 직업 재활센터 설립부지를 물색하다 이같은 부탁을 받았다. 김모씨 소유인 문제의 땅은 김씨가 세금을 제대로 내지 못해 공매 처분될 처지에 놓였었다.〈박홍기 기자〉
  • 탈세 슬롯머신 업자 정덕일씨 징역 3년

    서울지검 공안1부 은신수검사는 23일 슬롯머신 업자 정덕일피고인(47)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 및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3년에 벌금 15억원을 구형했다.
  • 「장애인 편의시설법」 제정/내년까지

    ◎98년부터 중고생 학비 지원 정부는 장애인들이 각종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97년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법을 제정키로 했다. 또 장애인을 부당하게 대우하거나 위해를 가하면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관련기사 6면〉 이수성 국무총리는 22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장애인단체 대표 등 관계자들을 초청,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한 국정좌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총리는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늘려달라는 건의에 『97년부터 이공계 전문대생에 대한 무이자 학자금 융자,98년부터 모든 중·고교생에 대한 학비무상지원 등 지원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또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통역사를 민원실 등 행정기관마다 배치하는 방안과 장애인 채용이 의무화되어 있는 일반기업에 수화통역사 채용 혹은 양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총리는 거동할 수 없는 최중증장애인에 대해 『어떤 일이 있어도 이들에 대한 생존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히고 『중증장애인의 버스·지하철 등 무임승차 범위를 이들과 동승하는 보호자까지 확대토록 추진토록 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이총리는 장애인 의무고용업체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건의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우선은 장애인을 고용한 기업에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의무고용 사업체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 가겠다』고 말했다.〈서동철 기자〉
  • 「서주 어음」 6천만원 총선 유입/검찰 확인

    ◎윤석민씨 선거사무장 오늘 영장/경리장부 등 압수수색도 검토 신한국당 청주시 흥덕지구당 위원장 윤석민 전 서주산업회장(58)의 불법 어음 발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22일 윤씨가 어음을 할인한 돈 가운데 6천여만원을 총선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청주지검(강신욱 검사장)은 이 날 신한국당 흥덕지구당 조직부장 이상천씨(46) 등 지구당 관계자들을 불러 수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23일 이씨를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윤씨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씨는 총선 기간 중 윤씨로부터 6천여만원을 받아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2천50만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박주선 부장검사)도 이 날 서주산업 경리부 직원 5명을 불러 윤씨가 어음을 할인한 돈의 일부를 선거에 쓰기 위해 가져갔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23일 서주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경리장부와 어음발행 명세서,법인계좌 등을 압수,정밀 검토할 방침이다. 윤씨는 법원의 허가 없이 법정관리업체인 서주산업 명의로 95년 10월부터 96년 3월까지 3백22억원의 어음을 발행,불법 유통시키고 97억원 어치의 어음을 물품대금으로 지급하는 등 모두 4백20억여원의 어음을 발행한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됐다.〈박홍기 기자〉
  • 삼육재활원 전 이사/56억 가로채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는 지난 21일 법인의 재산 56억원을 유용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활원의 전 이사 민오권씨(44·코네트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민씨는 지난 88년 8월부터 92년2월까지 삼육재활원의 지방이전사업을 총괄하면서 재활원소유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지 6천7백여평을 모 은행 직장주택조합에 팔고 대금 3백30억9천만원가운데 56억4천8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이다.〈박은호 기자〉
  • 하도급 대금 올리고 3억 사례비

    ◎중석건설 전사장·자민련 위원장 등 3명 구속 자민련 지구당위원장과 대한중석(현 거평그룹 계열사) 계열사인 중석건설의 전 사장 등 3명이 하도급 건설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박주선 부장검사)는 18일 중석건설의 전 사장 장시옥씨(58)를 배임수재 혐의로,자민련 인천 계양·강화 을 지구당 위원장 정창화씨(63)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하도급 건설업체인 은산개발의 전 사장 김덕겸씨(55)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자민련 후보로 4·11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정씨는 경기도 고양시 공영개발 사업소장으로 있던 지난 92년 12월부터 93년 10월까지 일산시 도로공사 하도급을 맡은 은산개발의 김씨로부터 『편의를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네차례에 걸쳐 1천1백만원과 8백만원짜리 일제 골프채 1세트를 받은 혐의다. 장씨는 지난 93년 전북공영개발 사업단으로부터 도급받은 전주 서신지구 택지개발공사와 정주 2공단 조성공사를 은산개발에 하도급을 준 뒤 그 해 7월 은산개발 사장이던 김씨로부터 『하도급 대금을 올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네차례에 걸쳐 3억1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이다.김씨는 하도급 대금으로 6억원을 올려받자 절반을 장씨에게 주었다.〈박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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