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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성폭행/친고죄서 제외/당정/친족범위 「8촌이내」로 확대

    정부와 신한국당은 16일 친고죄 축소,친족범위 확대,친족범위에 의부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성폭력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손학규제1정조위원장 등 당관계자와 내무·법무·교육·보건복지부,정무제2장관실,경찰청 등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성폭력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을 친고죄 대상에서 제외,피해자의 신고가 없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 성폭력특별법에는 친족에 의한 성폭행과 장애인에 대한 성폭행,특수강간 등에 한해 친고죄의 예외조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정은 또 공청회 등을 거쳐 친고죄를 전면 폐지하는 방안과 성폭행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처벌하는 불고지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성폭력특별법에 규정된 친족의 범위를 「4촌이내」에서 「8촌이내」로 확대,친족 성폭행에 대한 가중처벌의 대상을 늘리고 지금까지 법률적으로 친족에 포함되지 않던 의부도 친족의범위에 포함시켜 처벌에 따른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박찬구 기자〉
  • 묵시적 공동범의/집단 강간죄 적용/대법 판결

    강간사건에서 사전모의가 없었더라도 가해자끼리 묵시적으로 의사를 소통했으면 집단강간으로 인정해 성폭력특별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이용훈 대법관)는 15일 김모양(14)을 번갈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석진(24)·김태중(24)피고인등 2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조피고인에게 적용된 성폭력특별법(특수강간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두 사람 이상이 집단으로 강간죄를 범했을 때,암묵적으로 공동범의가 통했다면 사전모의과정이 없었더라도 성폭력특별법상 특수강간죄를 적용해 가중처벌해야 한다』며 『피고인들이 처음부터 짜고 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부터 뜻이 맞아 김양을 성폭행했다고 자백한 만큼 공범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건대 전 이사장 류승윤씨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 윤장원 검사는 11일 전 건국대 이사장 류승윤씨(46)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 장애인공단 전 이사장/뇌물수수죄 집유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민형기 부장판사)는 9일 전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안성혁피고인(55)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및 추징금 3천7백만원을 선고했다.안피고인에게 돈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황보경조피고인(52·자동차정비업)에게는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 초등생 성폭행·여중생 「학교출산」의 충격/전문가 진단

    ◎고영복 서울대 명예교수/“아이들을 깨끗이…” 윤리의식 상실/10대 자기보호훈련 적극 독려해야 한다 성폭행을 당한 어린 여학생이 임신,출산해 학교를 그만 두었다는 보도를 접했을때 우리 사회에 구멍이 뚫렸다는 실망감과 허탈감을 지울 수 없었다.그 여학생의 장래는 어떻게 될까. 우리 젊은이들을 이렇게 무책임하게 내버려 둬도 되는건지 자책감마저 든다.어린 아이들이 어른들의 성적 추행 대상이 되는 추잡한 실례를 볼때마다 우리 사회의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의 원망을 점점 더 살수 밖에 없다는 안타까움이 앞선다. 우리는 잘 살아보자며 바삐 뛰어다녔고 물질적 풍요를 얻기 위해 웬만한 다른 가치들을 희생해 왔다.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어린이의 교육은 무조건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고 알고 방치해 두었고 생활환경이 어떻게 망가지든지 상관하지 않고 개인의 삶을 즐기는 데만 힘을 쏟았다.우리들의 대를 이을 젊은 사람들을 길들이는 사회적 의무를 망각해온 것이다. 성폭행은 기본적으로 어린 아이들도성적 유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유흥업소의 상업문화에서 비롯됐다고 보아야 한다.아무리 퇴폐하더라도 어린 아이들의 세계만은 깨끗이 지켜주어야 한다는 윤리의식이 사라진지 오래다. 우리는 아직도 청소년들이 마음대로 술을 살 수 있고 담배를 피워대도 수수방관하고 있다.이는 잘못된 자유방임주의 탓이기도 하지만 청소년 보호의무를 저버렸다는 점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 특히 어린 아이는 사회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또 어른들이 청소년의 세계를 신성불가침의 성역으로 여기는 책임의식이 제고되어야 한다. 우선 가정에서부터 오염된 세계를 피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적극걱인 부모의 교육이 있어야 한다.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부모가 의논 상대가 되어야 하고 공동으로 주변의 악을 물리치는 협조자가 되어야 한다.아이들이 자기 세계를 스스로 지키려는 훈련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아이들이 부모가 무서워 말을 못하는 것은 부모에 대한 불신감에서 오는 것이다. 이웃이나 지역사회 수준에서는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여론의 환기가 있어야 한다.동네에서 일어난 일을 무심코 흘려 듣지 말고 악의 근원을 뿌리뽑는 일에 함께 나서야 한다.적어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퇴폐적이고 불미스러운 행동이 없어야겠다고 뜻을 모으면 사회악이 발붙일 곳이 없게 될 것이다. 학교는 지식교육 뿐만아니라 생활교육을 본격 실시해야 한다.그러나 현실은 학생들이 처한 생활구조의 깊은 데까지 파고들지 못하고 있다.카운셀링이라고 하지만 형식적인 것에 그친다. 학생들의 인생상담까지도 교사들이 맡도록 해야 한다. 매스컴은 청소년 세계를 짓밟는 일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고발을 해야 한다.한때 부정부패 고발에 총동원되었던 것처럼 청소년의 성역 침범 문제에 대해서도 가차없는 책임추궁이 있어야 한다. 법적으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가중처벌하는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기존의 법으로도 통제 불능은 아니지만 특별법은 단호한 권력의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고 청소년 보호운동의 촉진효과를 가져온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사소한 상법행위에서부터 노동착취,자녀유기,동료들의 학대,사회적 보호시설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것이어야 하고 나아가 처벌강화만이 아니라 장려·표창에 이르기 까지 사회적 상벌의 다양성을 꾀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 보호는 이제 제도의 틀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결국 사회의 분발을 호소하고 있다. ◎조두영 서울의대 정신과 교수/성폭행은 정신병리 현상/가해자 정신병 치료 강제화 “마땅” 10대 초반 여자아이들의 성폭행 피해 사례가 알려지면서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10년전 미국통계는 출생 후 15세까지 신체접촉을 포함해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여성이 전체의 16%로 조사됐는데 최근 우리나라 형사정책연구원의 조사에서는 일생을 통해 여성 40%가 그런 경우를 당한 것으로 나와 있다. 어린 소녀들이 이처럼 성폭행을 당하는 까닭은 대략 다음과 같은 이유때문이다. 첫째는 요즈음 여자 아이들이 신체 발육이 빠르고 예쁘고 애교있게 키워지며 몸 노출을 많이 하는 복장을 해서 남자들의 눈을 끄는데 있다.두번째는 영상매체나 실생활에서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면을 쉽게 본다는데 있다.셋째는 핵 가족화,부모의 직장생활,가정파탄의 증가로 인해 이들을 돌봐주고 감시할 어른들이 주의에 없다는데 있다.넷째는 모든 인간이 갖고있는 성에 대한 본능적 욕구가 사회적인 통제를 받지 못하고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다 점이다. 가해자는 대략 아버지(계부),오빠 등 가까이 지내는 가족친지가 각각 33%를 차지하며,처음보는 낯선 사람의 경우는 아주 드물다. 한달 전 발표된 어느 권위있는 상담소 통계도 이와 비슷하였다. 가해자들의 성격은 세가지 정신병리를 가진 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많은 형이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이지만 속 깊이에서는 무섭게도 신체폭력과 성폭력 구사의 즐거움을 탐하는 자들이다.둘째형은 평소 사내다움에 자신을 가지지 못하는 성격에다 무직자거나 아내로부터 심한 구박을 받는 자,어디에 잘 끼지 못하는 자들로서 이들은 자기가 만만히 상대할 수 있는 어린 여성을 택한다.세번째형은 유독 어린이와의 성행위에서만 만족을 느끼는 성격이상자들이다.또 사회병리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여권이 향상되면서 상대적으로 짓눌림을 느끼는 남성이 성인 여성보다는 미성년자를 선호하게 된다는 분석도 있다. 성폭행 당한 후 즉각 일어나는 심리적 피해는 아주 크다.즉 불안·우울·심리퇴행이 두드러지는데 피해자들은 이를 말로 표시하지 못하고 불면증·깜짝깜짝 놀람증·식욕상실·두통·소화불량·복통·설사 등의 육체적 증세와 정신장애를 수반하고 학생일 경우 학교성적 급락·야뇨증 같은 증상도 생긴다. 이들 피해자들의 특징은 자신의 피해사실을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가해자들은 『네가 입을 열면 내가 가출하든가 죽든가 하겠다.너도 이대로 살 수 없다』는 등의 협박과 애원을 한다.어머니에게 얘기했다가는 야단을 맞을까 겁난다.이웃 사람이나 친척과 의논하려해도 학교선생님과 상담하려해도 힐난을 받을까 두렵다. 성폭행의 후유증은 당한 횟수,빈도에 따라 차이가 나며 특히 매맞으며 당한 경우와 여러사람 앞에서 당한 경우,장기간 당한 경우 그 후유증이 아주 크다. 어른이 되어도 피해자는 남성을 피하고 불신하며 또 남성들에게 공격적이 된다.성적 욕구가 억제당해 독신으로 남거나 결혼해도 원만한 부부생활이 어려우며 반대로 자포자기에서 성적 방종의 길로 들어서거나 최악의 경우 성폭행의 충격을 이겨내지 못해 목숨을 버리는 경우도 많다. 성폭행을 당한 이들은 사물을 모호하게 보며,판단력도 흐리고 노이로제와 우울증에 쉽게 걸리며 「경계선 장애」라는 특수한 정신질환에 걸려 평생을 고생하는 수가 많다.
  • 공사알선 대가 수뢰 서울시 과장 영장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6일 서울시 환경관리실 송웅기 폐기물시설과장(46)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쓰레기 압축기 제조업체인 신민창업 환경기계 대표 장대식씨(41)를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김경운 기자〉
  • 수뢰 박은태 전 의원 징역 2년 6월 선고/서울고법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명길 부장판사)는 21일 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전국회의원 박은태피고인(58)에 대한 항소심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2년6월에 추징금 1억1천만원을 선고했다.
  • 러 도피 횡령범 강제 소환 구속

    서울 서부경찰서는 20일 회사공금 11억원을 횡령한 뒤 러시아로 달아난 전 신중앙상호신용금고 대리 임근식씨(38·서울 은평구 증산동)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회사공금을 횡령한 뒤 지난 94년 1월24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달아나 외국인 등록을 마치고 살아오다 95년 2월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 의해 소재가 확인돼 지난 4일 한국경찰청의 신병확보 요청을 받은 러시아 인터폴에 붙잡혀 강제송환됐었다.〈강충식 기자〉
  • 문화예술기금 횡령/정진우 감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는 20일 영화감독겸 시네하우스극장 대표인 정진우씨(58)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91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영화입장료의 7.5%를 차지하는 문화예술진흥기금 15억4천만원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 내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에로물 「애마부인」시리즈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연출한 정씨는 1년여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시네하우스극장을 모대기업에 판뒤 잠적,지난 3월부터 검찰의 수배를 받아왔다.〈주병철 기자〉
  • 공탁금 10억 사취/법원직원 등 구속

    서울지검 송무부 최성우 검사는 18일 지방자치 단체장의 직인 등을 위조,공탁 관계서류를 법원에 제출해 공탁금 10억원을 가로챈 (주)광진건설 대표 유홍식씨(49)와 김기곤씨(47·무직),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공탁담당 직원 이승재씨(39·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단독 계장)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 증감원 부원장보·부국장 구속/박근우·남순도씨

    ◎기업서 수천만원씩 수뢰 증권감독원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중앙수사부(부장 안강민)는 18일 박근우 부원장보(54)와 남순도 부국장(47)이 기업공개 및 주식시세 조종 혐의 조사 등과 관련해 6천만원과 5천만원의 돈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수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유우일 부원장보(52)도 한솔그룹으로부터 1천5백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불구속 입건했다.수뢰금액이 작거나 명절 등을 전후해 「인사치레」로 받은 6명의 간부는 증권감독원에 비위사실을 통보,인사 조치토록 했다. 이와 함께 뇌물을 준 미원그룹 임창욱 회장과 성지건설 김홍식 사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대전피혁 조욱래 회장,신진피혁 여일균 회장,유양정보통신 박양규 사장은 약식기소했다. 이미 구속된 백원구 전 증권감독원장과 한택수 전 재경원 국고국장은 뇌물수수혐의로 기소했다. 박부원장보는 지난해 10월말 서울 양천구 목동 자신의 집에서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고정 대표로부터 수출대금 미수금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기업공개가 미뤄지고 있는데 대해 힘써 준 대가로 5천만원을 받는 등 3개 기업으로부터 6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국장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창성개발 송산 대표로부터 부광약품의 주식시세 조종 혐의 조사 대상에서 제외시켜준 사례금 명목으로 4천만원을 받는 등 2개 기업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이번에 기소하지 않은 기업체 간부들을 상대로 증감원 및 경제부처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었는지를 계속 조사하기로 했다. 현재 외국에 체류 중인 이근수 부원장의 뇌물수수혐의도 일부 확인,이부원장이 귀국하는대로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안중수 부장은 『증감원 간부들의 비리는 거의 수사가 마무리된 상태』라며 『대가성 없이 돈을 받았을 때에는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황진선 기자〉 ◎전임원 사표제출 증권감독원의 전 임원들이 18일 사표를 냈다.유우일,심정수 증감원 부원장보와 장영 심의위원보는 이날 박청부 증감원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최근기업공개 및 주식시세 조종과 관련돼 백원구 전 증감원장이 수뢰혐의로 구속된데다 이날 검찰이 박근우 부원장보에게도 구속됐기 때문이다. 유우일 부원장보 등의 사표가 수리되면 증감원의 모든 임원이 물러나게 된다.이에 앞서 이근수 증감원 부원장은 지난주 박원장에게 사의를 밝혔었다.
  • 교통 단속권(외언내언)

    워싱턴에 상주했던 한 한국특파원의 체험담이다.어느날 기억이 나지않는 교통위반 적발통지서와 함께 30여달러의 범칙금을 내라는 통고서가 우송돼 왔다.위반내용과 장소,시간을 살펴보니 동네 어귀 맞은편 차선에서 노란색 스쿨버스가 어린이들을 하차시키고 있는데 그냥 지나쳐 갔던것이 적발당한 것이었다.같은 방향뿐 아니라 중앙선 건너편 차량까지 우선멈춤을 해야하는 미국 교통규칙을 미처 몰랐던 탓으로 고스란히 범칙금을 물 도리밖에 없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당시 주변에 교통경찰관이 없었는데 누가 적발을 했다는 것인가가 궁금했다.통보서를 보니 스쿨버스의 운전사가 위반사실을 경찰에 고발한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스쿨버스제 도입을 검토키로 하는 한편 현행 6백2개인 유치원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을 5년내 무려 4천5백27개로 늘리고 이 구역내 과속 등의 교통법규위반을 가중처벌키로 했다.아울러 이 구역에선 녹색어머니회원,모범운전자 등 어린이 보호활동중인 민간인이 위반자를 적발,경찰에 통보하면 바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인에게 제한적으로 준사법권을 부여하는 셈인데 건설교통부의 이같은 안에 경찰이 강력 반발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시민의 고발,경찰업무 보조차원이라는 취지는 좋지만 경찰이 단속을 해도 불복을 하거나 나중에 위반사실을 잡아떼는 바람에 재판에 증거제시가 어려운 판인데 녹색어머니회원의 단속이 효과가 있겠느냐는 것이다.경찰은 더욱이 최근 서울시가 교통법규위반 단속권을 지방자치단체가 가져가는 문제를 제기,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던 터였다. 미국 스쿨버스 운전사의 경우 경찰관 못지않게 교통법규에 밝은 공인된 모범운전자들이어서 적발에 이의를 달 여지가 없다. 우리의 경우 적발에 승복케 하려면 녹색어머니회원 등에 대한 철저한 법규교육이 선행되고 단속의 범위도 매우 위험한 위반행위로 제한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황병선 논설위원〉
  • 신순범 전 의원 집행유예 5년/시프린스 수뢰관련

    【순천=남기창 기자】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지형 부장판사)는 14일 시 프린스호 사고와 관련,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 국회의원 신순범피고인(63)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뇌물수수)를 적용,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에 추징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 최락도 전 의원 집유 2년 확정/대법원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석수 대법관)는 11일 중소기업에 거액의 대출을 알선해 주고 6천만원의 사례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국회의원 최락도피고인(56)에 대한 상고심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죄를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장학로씨 징역 5년/서울지법 선고

    ◎“공직자 신뢰 실추”… 추징금 6억 서울지법 형사11단독 박태동 판사는 11일 이권 청탁 등과 관련,기업체로부터 7억2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받은 전청와대 제1부속실장 장학로피고인(46)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죄를 적용,징역 5년에 추징금 6억1천2백만원을 선고했다. 장씨의 불법 축재를 도와준 장씨의 동거녀 김미자피고인(48)과 김씨의 오빠 김의융 피고인(51)에 대해서는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통령의 측근에서 업무를 보좌하는 고위 공직에 있으면서 직위를 이용해 기업 대표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행위는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 공무원의 신뢰를 실추시킨 충격적인 사건이므로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박상렬 기자〉
  • 「교통안전」 분야별 중점추진계획

    ◎2001년까지/윤화사망 연1만명서 7천명으로/무인단속기 증설·첨단 교통체계 도입­도로/건널목 40개소 입체화… 레일도 중량화­철도/활주로 보강·공중충돌 예보장치 설치­항공 정부가 11일 발표한 교통안전기본계획은 후진국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유사반복사고·대형교통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부문별 주요추진계획을 요약한다. ▷도로◁ 지난해 자동차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만3백23명이다.이는 국내 교통사고사망자의 95%에 이른다.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는 선진국의 8배이상으로 세계 6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따라서 교통안전의식과 교통사고 긴급대응체계를 선진화,2001년에는 사망자를 지난해보다 3천여명이 줄어든 7천명으로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사고감소를 위해서는 어린이보호구역을 「교통안전특별구역」으로 지정,관리키로 했다.현재 6백2곳인 어린이보호구역에다 3천9백25곳을 추가지정하고 이 구역안에서는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에게 위반차량단속권을 부여한다.보호구역에서는 자동차의 속도가 시속20∼30㎞로 제한되며 사고발생시 운전자는 가중처벌된다. 도로교통사고의 99%이상이 운전자 법규위반임을 감안,첨단무인장비에 의한 단속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5초이내에 위반차량의 식별 및 스티커자동발급까지 가능한 첨단무인교통단속기 4백86대를 사고다발지역과 상습교통법규위반지역에 설치,운영한다. 교통신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교통체계관리(TSM)개선사업을 확대실시하고 첨단도로교통체계(ITS)를 도입한다. ▷철도◁ 주요건널목 40곳을 입체화하고 노후교량 및 터널 1천1백69곳을 개량한다.레일의 하중능력은 50㎏/m에서 60㎏/m로 교체,중량화하고 25m짜리 레일을 2백m이상 장대화해 안전도를 높인다. 노후차량 5천2백65량도 새 차량으로 대체하고 철도용품에 대한 품질인증제 실시로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한다. ▷해운◁ 사고원인중 선원의 전문성 부족이나 안전의식결여 등에 의한 운행과실이 63.8%를 차지하고 기상 등 불가항력에 의한 사고율은 1.6%에 불과하다. 선원의 자질향상교육을 강화하고 5t미만 소형선박에 대해서도 조종사면허제도도입을 검토키로 했다.21년이상된 노후선박 72척을 신조선으로 대체하고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시설확충으로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조성을 추진한다. ▷항공◁ 항공기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대형인명피해를 가져오므로 항공종사자의 자질향상에 중점을 둔다.조종사의 교육훈련 및 자격관리를 강화하고 관제사·검사원의 교육기회를 확대한다.항공기사고처리와 피랍방지를 위한 모의훈련도 강화한다. 항공시설은 김포·김해 등 7개 공항의 활주로를 보강하고 계기착륙시설(ILS)·전방향표지시설·항로용원격레이더시설 등을 신설,확충한다. 항공종합통신망·위성항법시스템 등 공항안전항행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공역예보체계 위성수신장비 확대설치와 국내선 항공기에는 공중충돌예보장치를 설치한다.〈육철수 기자〉
  • 자신 승용차 전복 중상 동승자 13시간 방치해 사망

    ◎30대 운전자 긴급구속 【대구=황경근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7일 차량 전복사고로 중상을 입은 선배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임병훈씨(31·유흥업·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임씨는 7일 상오 3시쯤 경북 영천시 학산동 국도상에서 자신의 대구3수 2781호 록스타 지프형 승용차가 전복돼 함께 타고가던 고향선배 이순곤씨(39·무직·대구 수성구 황금동)가 머리에 상처를 입자 수성구 중동 B목욕탕에 데려다 놓았다가 사고 후 13시간만인 하오 4시쯤 이씨가 숨지자 인근 현대병원에 옮겨놓고 달아난 혐의다.
  • 재경원 한택수 국고국장 구속/주식상장 대가 5천만원 수뢰/검찰

    ◎증감원 부원장보·국장도 조사 백원구 증권감독원장 수뢰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안강민 검사장)는 4일 기업상장에 대한 대가로 기업체로부터 5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재정경제원 국고국장 한택수씨(46)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관련기사 6·9면〉 한씨는 재경원 관세심의관이던 지난해 6월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주)코리아테이터시스템 대표 고정씨로부터 『빠른 시일 안에 주식을 상장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성사시켜준 뒤 11월말 자신의 집에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한씨는 백증감원장을 찾아가 상장을 청탁,이 회사 주식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도록 해주었다. 컴퓨터 모니터 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당시 수출대금 미수금이 많아 기업공개 신청 자격에 미달했으나,지난해 11월 상장됐었다. 검찰은 백원장의 수뢰액 1억1천만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1천만원이 한씨로부터 건네진 사실을 확인,3일 한씨를 소환,조사해 혐의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날 증권감독원의 박모 부원장보와 김모 국장을 소환,업무와 관련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안중수부장은 앞으로의 수사와 관련,『오는 21일 백원장의 기소 전까지 관련 기업이나 공직자를 소환,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나 추가로 사법처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더 이상 구속자가 없을 것임을 밝혔다.〈박선화 기자〉
  • 백원구 증감원장 구속/10개 업체서 특혜대가 1억 수뢰/대검

    ◎국장급간부 4∼5명 수사 확대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2일 기업공개 등과 관련,10개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백원구 증권감독원장(56)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백원장은 94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모두 10개 기업으로부터 기업공개,법인합병,주식 불법거래 조사 등과 관련해 조건을 완화하거나 혜택을 주는 대가로 6백만원∼2천만원씩 1억1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증권감독원 원장 접견실에서는 기업 공개 대상 업체에 올라있지 않은 유양정보통신 대표 박양규씨로부터 『유양정보통신의 주식을 우선적으로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백원장과 증감원의 추가 비리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백원장의 자택과 증감원 사업등록국과 검사국 등 관련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에 나섰다. 또 신진피혁 대표 여일균씨가 지난 94년 12월 자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증감원의 실사를 받게되자 조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하면서 백원장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준 것으로 밝혀내고 여씨를 불러 조사하는 한편 여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증감원 임원과 재무관리국,기업등록국,검사국,지도평가국 등 관련 부서의 간부들도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심정수 부원장보 등 4∼5명을 소환,철야 조사했다. 백원장에게 뇌물을 준 업체는 대기업은 포함돼 있지 않으나 30대 재벌 중 중상위권에 속하는 기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양정보통신 등 10개 업체 대표와 비리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뇌물 공여 또는 수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박홍기 기자〉
  • 인천서구청도 “도세”/수납인·대장위조 수억 횡령/3명 영장

    【인천=김학준 기자】 부천에 이어 인천 서구청에서도 세무공무원들이 수납필 도장과 대장을 위조,수억원의 지방세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는 30일 수억원대의 세금을 가로채 온 유연태(31·계양구 세무과 8급),허상천(39·인천시 세정과 6급),이재민씨(〃 8급)등 전 인천시 서구청 세무과 직원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업무상 횡령)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8년 11월부터 93년 6월까지 납세의무자 50명으로부터 취득세와 주민세 등 모두 1억6천3백50만원을 받아 영수증과 수납대장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가로채온 혐의다. 유씨는 또 지난 93년 7월과 94년 4월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미주산업개발株 부동산에 대해 1억원을 받고 압류를 해제시켜 준 혐의도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 92년 10월 납세자인 전모씨 등 2명으로부터 2백만원의 뇌물을 받고 2건의 취득세 1천1백69만7백60원에 대해 11만6백90원만 납부한 뒤 정상납부된 것처럼 영수증을 위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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